>1597029321>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9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2-18 05:07:12 - 2023-12-22 20:59:3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WWFPGqwIZw)

2023-12-18 (모두 수고..) 05:07:12


타토 트레이너 「...좋아, 내년에도 힘내 볼까.」
포 이그잼플 「에헤헷, 네에-!」


【겨울 피리어드】 2턴
▶ 주요 레이스: 마구로 기념

【온천여행】
뜨끈뜨끈, 느긋느긋, 노곤노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7029234>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543 메이사주(올해의 헨따이상 수상 확정) (W28gknnhrs)

2023-12-20 (水) 09:23:12

>>542
우 와 아 앗
응애 히다이잖아
중학생인가 완전 애기잖아
귀엽잖아🥹🥹🥹🥹🥹🥹🥹🥹🥹 최고잖아아아🥹🥹🥹🥹😚😚😚😚🥰🥰🥰🥰😍😍🥰😍🥰🥰🥰

544 깨굴땃 쥐 (GfEzAhIpwQ)

2023-12-20 (水) 09:25:20

>>541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www 진짜 너무너무 웃긴wwwwwwwwwwwwwwwwwww
메이사쭈..... 메이사쭈는 대단해.... 나 애프터의 메이사쭈를 마구마구 기대중이야....(???)

>>542 우효wwwwwwwwwww


이게.... 금손 커 플의 위 력...???? 쩔어.. 대단해.. 맛있어.... 채고야....(털 썩)(모 에사 함)

545 메이사주(올해의 헨따이상 수상 확정) (W28gknnhrs)

2023-12-20 (水) 09:27:47

하지만 헨따이 2연타를 맞고
아아 역시 나의 욕망이 세상에 받아들여지기엔 이르구나...하는 걸 느꼈습니다(?)

언제나처럼 잘 봉인해둘게요..🫠

546 깨굴땃 쥐 (GfEzAhIpwQ)

2023-12-20 (水) 09:30:52

메이사 쭈.. 헨 따이는 칭 찬이 야....(?)

547 메이사주 (W28gknnhrs)

2023-12-20 (水) 09:35:03

>>523
메이사는 의외로 141cm 단신의 으른 배우일 것 같네요😌
아역이 아니다 아역이!
키도 그렇고 얼굴도 어려보여서 동안을 넘어 미성년으로 오해받지만 20대 중반.. 아니 후반으로 할까.. 서른을 눈앞에 둔 아라사일라나🤭
연기 스타일은 메소드?에 가까울 것 같네요. 대본을 받으면 꼼꼼히 읽으면서 몰입해보고 촬영을 시작하면 완전히 메이사 그 자체가 되어버리는 느낌입니다. 가끔 몰입에서 못 빠져나오고 현실에서도 메이사처럼 굴다가 앗차차!하는 순간이 있을 법도 하고요?
항상 배역이 학생이나 미성년 위주라 불만이지만 스스로도 어른스러운 연기는 잘 못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서툰 느낌입니다.
회식가면 하도 시달렸다보니 신분증을 당당하게 머리 위로 치켜드는 버릇아닌 버릇이 있고..
촬영지에서는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입니다. 대충 이 정도네요😉

548 레이니주 (RETyLKDDPU)

2023-12-20 (水) 09:35:59

추.....
워.........

549 메이사주 (W28gknnhrs)

2023-12-20 (水) 09:36:22

>>546
그치만... 낼룸 유식쟌과 발애호가 히다이주도 경?악할 정도라면
저의 욕망항아리는 봉인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550 메이사주 (W28gknnhrs)

2023-12-20 (水) 09:37:33

레이니주 부활하셨군요
지금은 3584년 12월 20일이랍니다.. 냉동수면장치가 잘 유지돼서 다행이에요(?)

551 깨굴땃 쥐 (GfEzAhIpwQ)

2023-12-20 (水) 09:40:22

메이메이쨔.. 아역이 아니엇 구나....(충 격)(?) wwwwwwwwwwwwwwww 아 너무너무 맛있는wwwww 와따시 벌써 애프터에서 오프더 레코드 늑김으로 돌릴게 기대되어서 미쳐버릴것같은wwwwwwwwwwwwwwwwww

>>548 레이니 쭈....(나 데나데해서 따 듯하게해 줘요) 어제 고 민이있 다고하셨는 데 무 슨고민이신가 요.....

>>549 메이사 쭈..... 와따시도 사실.... 전력500% 봉 인해서그렇 지
와 따시도상 당한헨 따이 야
처 음에 밋 죵네에 서 파 티할때햇 던드 립을 생 각해 바...(?)

552 메이사주 (W28gknnhrs)

2023-12-20 (水) 09:41:05

🤔....

동지였군요...🥹(???)

553 히다이주 (9aiYuYjx0s)

2023-12-20 (水) 09:41:44

>>544 사실 제 그림은 아니지만요... 😅 저는 메이사주께 보답하고자 늘 주먹쥐고 일어설 뿐입니다...

>>547 뭔가 코스프레했던 시절의 흑역사 사진이 아직 웹에서 돌아다닐 것만 같은 느낌이 있어요 🤔 토라도라의 타이가라던가

레하입니다 👋

554 깨굴땃 쥐 (GfEzAhIpwQ)

2023-12-20 (水) 09:43:34

>>552 메 이사 쭈....🥹🥹🥹 (???) wwwwwwwwwwww아침부터 너무너무 웃긴wwwwwwwwwwwwwwwwwww

>>553 그래도 히다이쭈와 히 다이쭈의토 모땃쥐분 정 말정말대 단한....(낼 룸)

555 메이사주 (W28gknnhrs)

2023-12-20 (水) 09:44:50

>>553
그런 사진을 보여주면
"앗🫨 아 하.하.하. 닮았단 소리 개많이 들어요 진짜 진짜아😰"
하고 발뺌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이 나오겠네요😌

556 히다이주 (9aiYuYjx0s)

2023-12-20 (水) 09:45:25

>>554 ...안 대단해요
한달에 20만원 주고 모든 손풀기 낙서를 히다이와 메이사로 맡겼을 뿐입니다 그마저도 올리기 애매한 것들도 있고...
대단한 건 제 지갑이에요. 저를 칭찬해주세요. 저를 더 칭찬하시고, 제 지출을 더욱 칭송해주세요
크아아앗...

...반 정도 농담이니까 그냥 나데나데로 충분합니다 🥺

557 메이사주 (W28gknnhrs)

2023-12-20 (水) 09:46:57

주먹쥐고 일어서주시는 히다이주와 항상 좋은 그림을 주는 지인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저 너무 행복해요 히히...

하지만 혹시라도 보답에 너무 부담가지시진 말구요..
제 낙서는 저의 욕망표출이 1순위이며 히다이주에게 부담을 드리고자 하는 의도가 아님니다..😌

558 메이사주 (W28gknnhrs)

2023-12-20 (水) 09:48:20

20만..원....
히..히익.... 대단햇....

히다이주에게 나데나데를 드릴게요 나데나데~
프리지아를 위해서 엄청난 지출을 하는 히다이주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559 깨굴땃 쥐 (GfEzAhIpwQ)

2023-12-20 (水) 09:48:37

히다이쭈....(나데나데나데)

560 히다이주 (9aiYuYjx0s)

2023-12-20 (水) 09:51:37

헤..헤헤...사실 그래서 한화가 많이 없어요 😌 그래도 프리지아 봤으니까 후회는 없네요...
나데나데도 받았으니까 부활입니다 💪

561 메이사주 (W28gknnhrs)

2023-12-20 (水) 09:56:24

부활한 히다이주를 계속 나데나데해요(?)

562 다이고주 (ZSMb3p8nEM)

2023-12-20 (水) 09:57:34

3.3

563 메이사주 (W28gknnhrs)

2023-12-20 (水) 09:58:55

다이고주 앵하앵하임다~

564 깨굴땃 쥐 (GfEzAhIpwQ)

2023-12-20 (水) 09:59:10

짱룡 상 굿 머닝 굿 머닝인www

565 다이고주 (ZSMb3p8nEM)

2023-12-20 (水) 09:59:24

앵하임다
나만못봤어

566 히다이주 (9aiYuYjx0s)

2023-12-20 (水) 10:00:00

다하입니다 👋
근데 돌이켜보니 그림이 많이 없어서... 조금 더 뜯어보려해요
애프터 때는 조금 자유로울지도요 🤔 한다면 말이죠...

567 메이사주 (W28gknnhrs)

2023-12-20 (水) 10:01:43

>>565 😔 다음기회를 노리도록하죠..(?)

568 레이니주 (RETyLKDDPU)

2023-12-20 (水) 10:07:07

>>551 🤔
까먹었어요

569 깨굴땃 쥐 (GfEzAhIpwQ)

2023-12-20 (水) 10:10:08

>>565 (나 데나 데)

wwwwwwwwww우 애프터.. 너무 기대되는..... 와따시도 오프더 레코=드 설정을 풀어볼 가...(고 민)

>>568 (나데나데) 그래두 심각한 고민이 아니라서 다행인wwwwwwww 레이니쭈 몸은 좀 어 떠신가 요??

570 메이사주 (W28gknnhrs)

2023-12-20 (水) 10:25:25

맞 다답 레..
좀 늦어 져..요...

571 히다이주 (9aiYuYjx0s)

2023-12-20 (水) 10:27:15

>>570 괜찮습니다
어차피 어휴~알겠어! 근데 마사바는 니가 책임지고 데려와!(아무튼 수락) 하는 결론이 날테니 편하게 써주세요 😌

572 메이사-히다이 (L1zD6YLIdI)

2023-12-20 (水) 10:44:09

"웅..."

소파에 누워 발을 유우가에게 내맡긴 채로 나른하게 대답했다. 사실 녹초가 된 건 맞는데, 진짜 나른한 건 맞는데.. 지금 마음을 다 놓아버리면 '으헤헤 간지러워!'하고 발차기가 나갈 것 같아서(...)
나른해 보이지만 사실 정신은 바짝 잡고 있다고 할까, 발차기 대신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거나 움찔거리는 정도로 엄청 열심히 참고 있다고 할까... 아무튼 발에 신경을 집중해서 유우가가 꺼낸 말이 좀 늦게 이해가 됐다는 것이다.

"...에에— 그치만 온천 여행권은 유우가가 노력해서 받은 거잖아. 그런데 유우가는 안 가고 내가 마-사바나 사-미랑 같이 쓰기엔 좀 그런 걸. 역시 유우가랑 가야 한다니까!"
"그리고 굳이 온천 안 가도 마-사바랑 사-미랑 나는 항상 돈독하다구. 아무튼 유우가랑 갈 거야!"

내가 양도받는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온천 여행권은 유우가의 노력 덕분에 손에 넣은 건데, 정작 유우가는 동네 스파나 간다니 절대 용납못해(?).
아무튼 갈 거야! 유우가랑 갈 거라고! 볼을 부풀리고 발을 바둥-거리려다 멈췄다. 역시 위험하니까....

"....아니면 나랑 가는 게 싫어서 그래? 그럼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하고 가도 되니까..."

물론 그건 그거대로 불만이긴 하지만, 그래도 모처럼의 온천이니까, 유우가는 갔으면 해...
그러니까 참을 수 있어. 그렇게 생각하면서 발을 주무르는 유우가를 빤히 보았다.
불량 마장과 위닝 라이브를 고스란히 견디고 온 발은 아직 풀리지 않은 긴장과 추위로 뻣뻣한 상태. 그런 발을 마사지해주는 유우가의 손은 언제나처럼 크고 따뜻했다. 까딱하면 잠이 들어버릴 것 같이... ...아니, 평소엔 지쳐도 이렇게 졸리진 않았던 것 같은데.. 사바캔도 산마캔도.. 이와시캔도.. 뭐지 오늘은.... 진짜 지쳤나?

하지만 잠들면 반사적으로 발차기가 나갈지도 모르니까. 꾹 참아야 해...

573 원더주 (eLiuZwfCfw)

2023-12-20 (水) 11:01:23

>>523
원더를 연기한 배우는 20대 초반 모델일것같은데수 대학은 안다니고 어릴때부터? 연예계에서 생활한? 원래도 날카로운 인상인데 이제 메이크업으로 좀더 사내다운 인상을 만들것같은데치.
연기에 도전한건 이번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던가? 사석에서도 극중에서 등장하는 원더같은 인상 그대로라 이래저래 얘기가 나올 것 같기도 하고?
촬영장에서는 자주 커피라던가 먹을걸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서 어린애들한테 나눠주고 다녀서 호평이라던가 격투기는 배우가 배운게 원더 설정에 반영된거라던가 하할 것 같은데수

최근 츠나지에선 우마무스메의 멘헤라가 유행이다(?)

574 히다이 - 메이사 (9aiYuYjx0s)

2023-12-20 (水) 11:03:11

>>572 메이사

누구 닮았는지 고집이 이렇게 센 거야? 끄응... 설득이 먹히질 않는다. 아니, 이건 일종의 시위인 거지. 난 이미 마음을 정했다는. 알고야 있었지만...
나는 발을 조물거리며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난 말이지, 온천 가면 어차피 탕 따로 쓰고 담배나 피고 술이나 마시다가 퍼잘 거라고? 온천이 특별히 신기할 것도 없고, 너랑 장단을 맞춰주면서 놀기에는 몸이 안 따라주는 나이란 말이야."

"그러니까 이런 이벤트성 있는 일은, 낙엽만 굴러도 웃는 너네 또래 애를 데려가는 게 맞다, 그런 생각이었던 거야. 베개 싸움도 하고 탁구도 치고, 우마무스메탕에서 물장구도 치고 그러면서 나이에 맞게 노는 거. 그런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어차피 학교에서 지역 료칸과 계약해서 뿌리는 여행권이기도 하고, 시장에서 뽑기를 하다가 1등상에 당첨되는 녀석도 있곤 하니까 아무도 없진 않겠지만.
...그래, 솔직히 말하자면 메이사 옆에 있고는 싶지만 너무 있어도 메이사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진 않으리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이런 각별한 이벤트를 나와의 추억으로 보내는 것도 그렇고. 그래도...
...그래도 이렇게 빤히 보는데 거기다 대고 직설적으로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말했지? 나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고를 봤다고. 그렇다고 중학생 때 또래들이랑 잘 지냈느냐 하면..."

잠시, 턱 아래에서 본능적으로 망설인다. 이게 맞나. 말해도 되나.

"그건 아니었어. 난 천재였거든. 진짜로, 히또미미 중에서 달리기 천재였다고. 그래서 코치랑 맨날 붙어다녔지. 그땐 좋았어, 식단 관리는 좀 빡세게 해도 아닐 때는 고기도 사주고, 누나랑 싸워서 집에 들어가기 싫을 땐 재워주기도 하고... 그땐 그게 좋았다고."
물론, 나와 코치는 메이사와 나랑은 좀 다르긴 했다.
천천히 시선을 끌어올려 메이사를 바라본다.

"근데 아니더라고. 난 그 때 좀 더 또래랑 지내야 했어. 멍청하고 바보같이 놀고, 어른이랑 놀면서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 그런 기분에 취해있으면 안 됐어. 그 때 좀 더 실수도 하고 싸우고 추억도 만들면서 살았어야 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게 아닌 거야."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랑은 다르게."

"알겠지?"

아직 차가운 발등을 손으로 덮어 온기를 전해주며, 나는 한 발 물러나주기로 했다.

"...그러니까, 나랑 가는 대신 마사바도 꼭 데려오기야. 약속하면 같이 갈게."

575 메이사주 (L1zD6YLIdI)

2023-12-20 (水) 11:18:53

원더주 원더호이~
오프 더 레코드의 원더는 그런 느낌이군요 히히...

576 메이사-히다이 (L1zD6YLIdI)

2023-12-20 (水) 11:21:53

"...."

내가 모르던 이야기가 나온다. 내가 몰랐던 유우가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생각에 잠겼다.
그러니까...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만, 그치만...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미 충분히 멍청하고 바보같이 놀고 실수도 하고 추억도 한가득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츠나지에서 꼬꼬꼬가 하고 다닌 짓을 알면 유우가 놀래서 기절하는 거 아냐...? 아니 생각이 잠시 다른 곳으로 샜다. 아무튼, 유우가가 어떤 의미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알 것 같아.

"....알았어. 마-사바도 같이 갈게..."
"생각해보니까 마구로 기념 부상 중에 온천 여행권있었으니까.. 마-사바도 다른 애 한 명 데려오면 되겠네."

그러니까, 사실 100% 마음에 드는 제안은 아니지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상대가 마-사바인 점도 한 몫했다. 아마 다른 상대였다면.. 음, 더 많은 고민을 필요로 했겠네.

"그러니까... 약속했어, 꼭 가는 거야?"

온천은 요양에도 좋을 테니까.. 분명 유우가의 무릎에도 잘 들을 거야. 그렇겠지.
그 말은 꿀꺽 삼켜둔 채로, 더듬더듬 손을 뻗었다. 새끼손가락만 펴서.

577 히다이 - 메이사 (9aiYuYjx0s)

2023-12-20 (水) 11:37:08

>>576 메이사

"...발 만지던 손인데?"

물론 우리 메이쨔 발은 더럽지 않습니다. 암, 안 더럽고 말고. 하지만 본인의 발이 되면 또 체감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 생각하며 메이사의 눈치를 살피다, 조심스레 손가락을 걸고 엄지 도장도 찍었다.
아무튼, 복잡한 이야기는 끝.

이제 물꼬를 텄으니 목이 까끌까끌한 옛날 이야기를 해야 할 때였다.

...사실 마구로에서 1착을 했더라면 말할 일이 없었을 거다. 하지만 2착도 아닌 3착, 그 사실에 대한 내 반응을 보고 나니까 말해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건 내가 코치와는 다른 노선을 밟고 있다는 증명.

후줄근한 체육복에, 자기관리보다는 제자 양성에 더 뜻을 두고, 아끼는 제자에게는 편애를 숨기지도 않는데다 종종 자기 고민마저 털어놓고, 자기 옛날 꿈에 집착하던 28살의 젊은이와 나는 다르다고.

중앙 라이센스가 물질로서 증명하고 내 마음이 비물질로서 확고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니까, 솔직히 쉽지는 않지만, 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기분이...
들지 않지는 않는데.

마장에서 애써준 네게 언제까지고 거짓말하고 싶지 않아서.

"안 물어보네? 달리기 천재였다는 거."

578 히다이주 (9aiYuYjx0s)

2023-12-20 (水) 11:40:16

>>573 저 이유는 모르겠는데 커피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원더 배우의 이야기를 읽고 이 짤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실제로 커피차를 불러왔을 거 같기도 합니다... 원더는 호탕하니까

😈 "나 커피차 좀 보내죠 스탭들 앞에서 가오잡게"
🫠 "테에엥... 언럭키츠나지에서 번 돈 다 털리는데스..."

579 히다이주 (9aiYuYjx0s)

2023-12-20 (水) 11:40:40

그리고 저는... 일을 마무리했으니 자러가보겠습니다 😌 앵바입니다 👋

580 메이사주 (L1zD6YLIdI)

2023-12-20 (水) 11:41:55

주무세요 히다이주~ 앵바앵밤입니다~

581 메이사주 (yAASm44JqY)

2023-12-20 (水) 11:58:40

너 무슬 퍼요
건물수 도가동 파된.... 어 쩐지물 이안 나오 더라....

582 마미레주 (FLKtWdo6SY)

2023-12-20 (水) 12:16:17

졸려.. 유키주 답레는 내가 어제 오늘 머리에 안개 낀듯 해서..
오늘 늦게라도 이어올게. 미안해.. 😭

583 메이사주 (yAASm44JqY)

2023-12-20 (水) 12:17:27

마미주 앵하앵하~

584 스트라토주 (G4VTTMIC86)

2023-12-20 (水) 12:33:23

상금먹었다

585 메이사주 (L1zD6YLIdI)

2023-12-20 (水) 12:36:21

스트라토주 앵하앵하~

오 상금이라니
축하드림니다~~👏👏👏🎉🎉🎉🎉🥳🥳🥳🥳🥳

586 메이사-히다이 (L1zD6YLIdI)

2023-12-20 (水) 12:37:33

"에~ 어차피 내 발이잖아? 상관없어~"

눈치를 살피는 듯한 유우가를 보면서 히죽 웃었다. 뭐 내 발이니까 상관없지 않나? 마사지 전에 닦기도 했고...
아무튼 손가락도 걸고 도장도 찍었다. 이걸로 온천 이야기는 얼추 마무리가 되었네. 이제 신경 쓸 일은 끝난 건가. 슬쩍 눈을 감으려다가 들려온 질문에, 그 생각은 쑥 들어가버렸다만.

"...음, 뭐어..."

마-사바라면 아마 '히또미미의 달리기 따위 우마무스메님께서 신경 쓸 정도의 일이 아니다.'라고 대답했을라나. 온천에 같이 가야한다는 말이 나와서 그런지 문득 마-사바부터 떠올랐다. 하지만 음, 나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서..

츠나페스에서 들었던 무릎이 안 좋다는 말. 그리고 지금 들은 달리기 천재였다는 말.
달리기와 다리가 안 좋다는 말은 불길한 조합이라서. 뭐 흔히 말하듯 [무릎에 화살을 맞아서 그만...]은 아닐 거 아냐. 아무튼 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예상할 수 있을 그런 전개가 있었던 건 아닐까, 그러면 그걸 내가 먼저 물어보는 건 어쩌면 상처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조심스러운 생각 반.
나머지 반은... 과거의 유우가가 어떤 사람이었든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느낌 반 정도? 이건 반은 아니고 한 30% 정도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우가 쪽에서 먼저 '안 물어보네?'라는 말이 나왔다는 건, 물어봐주길 바란다는 걸까... 으으, 생각이 많아서 복잡해.. 안 그래도 머리가 안 돌아가는데 지금...

"...물어봐도 돼?"

그래서 꼬리에 꼬리를 물던 생각이 내린 결론은-사실 결론이라고 하기도 애매한게, 생각하다 지쳐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결국 물어봐도 되냐는 물음과 그 뒤에 이어지는 순수한 궁금증들이 나온 거지만.

"그럼 유우가도 달리기 했던거지? 천재라고 할 정도면 엄청 잘 뛰었겠네. 레이스도 나갔어? 아, 히또미미는 레이스가 아니라 다르게 부르던가?"

587 레이니주 (RETyLKDDPU)

2023-12-20 (水) 12:39:12

으에....
잘잤다.......

588 메이사주 (L1zD6YLIdI)

2023-12-20 (水) 12:42:12

레이니주 앵하앵하임다~

589 레이니주 (RETyLKDDPU)

2023-12-20 (水) 12:43:04

>>588 낼룸.........

스트라토주 공모전 입상하셨나요?!?!?! 축하드림다

590 메이사주 (L1zD6YLIdI)

2023-12-20 (水) 12:45:32

>>589 레로레로.....(?)

591 레이니주 (RETyLKDDPU)

2023-12-20 (水) 12:46:31

>>590 꺄아아아아아아악

592 스트라토주 (G4VTTMIC86)

2023-12-20 (水) 12:47:43

공모전은 아니고 학원 작품전 과정 1등

593 메이사주 (L1zD6YLIdI)

2023-12-20 (水) 12:51:35

우와 1등
굉장해!!! 현실 1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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