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시라기 트레이너 왜 갑자기 입을 만지는 거지.. 뭔가 묻었나? 똑같은 녹차를 마시고 있었을텐데. 어쩌면 추웠다가 따뜻한 곳으로 들어왔을 때 느껴지는 그 간질간질한 그건가. 아~ 그거라면 있을법하지. 나도 지금 그러니까.
"응! 고마워!"
응원해주는 말에 활짝 웃으면서 대답했다. ...어라? 그나저나 그렇게 순수하게 응원해줘도 되는 건가. 레이니도 마구로 나간다고 아까 그랬잖아. 내가 레이니를 이겨버릴지도 모른다고~?(물론 자신은 없는 쪽에 가깝지만) —뭐 그래도 응원해주는 건 고마우니까. 나도 레이니가 이긴다면 조금, 정말 조금은 분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응원하고 축하해줄테니.
"후헤헤~ 그럼 호의에 감사히 기대볼까나. 다녀오세요~"
머리에 얹힌 타올을 잡아 조금 더 문지르면서 시라기 트레이너를 배웅했다. 아, 귀 아직도 얼음장이야! 완전 차갑네... 문질러서 녹여야지.
네가 말을 못하고 굳어있는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하지만 괜찮다. 이전의 나라면, 그런 너를 바라보며 불안함을 느꼈겠지만... 너 역시도 기억하고 있으리라. 너는 정말 나로 괜찮냐고 묻는 내게, 거짓말일리 있느냐고 말했다. 수많은 불안과 두려움, 좌절과 절망으로 둘러쌓였던 내게. 빛을 갈구하던 내게, 나는 너보다 더 빛날수 있는 원석이라고 말해주었다.
너는 내게 태양이기에 나는 그런 너의 달이 되어 네가 내게 주는 빛을 그 따스함을 조금이나마 네게 돌려주고 싶다.
겨울철에 깍지껴 잡은 손처럼 서로 꽉 껴안고 웃는것처럼 뺨에 입 맞추고 수줍게 웃는 조금은 붉어진 얼굴처럼 그정도의 온기. 그정도의 따스함을.
그렇기에 괜찮다. 나는 너의 대답을 확신하고 있다. 네가 내게 얼마나 빛이 되어주는지. 내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주는지, 몇번이고 말해도 모자랄 정도이기에. 놀란 듯 서있는 너의 귀. 가벼이 살랑거리는 네 꼬리. 붉어지는 얼굴. 작게 키득거렸다. 아아, 그래. 나도 똑같은 반응이었을거야. 뺘앗, 같은 소리를 내면서.... 응. 엄청 당황해서 백지가 되었겠지. 어쩌면 크게 울어버릴지도 모르겠네.
“응. 당연하지. 나냐, 나... 네게 거짓말 한 적 없는걸. 앞으로도 그럴거고. 오히려 네가 아니면 싫어. 다른 그 누구라도.... 사귀고 싶은 사람도, 결혼하고 싶은 사람도... 너 하나 뿐이야.”
알고있다. 그렇기에 너와 똑같은 대답을 돌려주는거야. 나의 방식으로. 네가 나의 빛이 되어주었으니, 나도 네 두려움을 밝혀주는 별이 되어줄게. 언젠가 두려움이 너를 감쌀 때, 그 두려움을 걷어내고 너를 상냥하게 안아주는 사람이 되어줄게.
“나야말로, 고마워... 내게 고백해줘서. 나의 빛이 되어줘서. 나를 구원해줘서. 내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건, 전부 너 덕분이야, 나냐.”
같은 행복을 공유하면서 같은 시간을 살아가자. 나이를 먹으면서 한 해 한 해, 좋은 추억을 쌓아가며 그렇게 같이 늙어가자. 좋은 기억도 싫은 기억도,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언젠가 뒤를 돌아봤을때 즐거운 추억이었지, 하고 웃을 수 있을 미래를 만들어가자. 그렇게 많은 처음들을 함께하고 익숙해지더라도 서로를 사랑하며 즐거운 매일 아침들을 맞아가자.
“응... 진심이야, 나냐. 나, 매일 아침... 너를 미소짓게 만들어줄게. 평생 행복하게 해줄테니까.“
그래. 함께 살아가자. 서로가 서로를 행복하게 해주며 손을 맞잡고 발걸음을 맞추어 그렇게 살아가자.
나는 천천히 네 손을 잡고 일어나, 너를 그대로 공주님 안기로 안아올리려 하면서. 지긋이 눈을 감고, 네게 입을 맞추려했다.
뜨겁고 달콤한 우리의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지. 언제까지나 너만을 사랑할거야. 나의 작은 왕자님.
🥺🥺🥺 선 선한날 씨란존 재하지않 는 가.....(슬 픔) wwwww너무너무 다행인www 마마 저히 다음에 꼭 프롬늑 김으로춤 도추고글 애요 히 히 전 에말씀하셨 던 선 물교환 두... 어 둠전골 두....
wwww마자마자요 저는 사실 언제나 그랬지만 져도 조아서 히히☺️☺️ 말씀대루 마지막인건 아쉽지만 그래도... 제대로 엔딩 볼 수 있는것도 기쁘구.... 그 뒤에 찾아올 후일담도 기대되는걸 료 wwwwwww(낼 룸) 마마 저히 꼭 같이 후일담에서두 놀 아요 🥺🥺 저 약간 불량 맛죵도 볼 수잇 을가해서 기 대가되 어요ww
wwwwwww아니에 요 아니에 요www 오히려 여쭤봐주셨는 데 먼가먼가 마마한테 화낸것처럼 느껴지게 만들어서 너무너무 죄송한... 저 화 안낫으니가 요?!?! 장 난이엇서 요.... 저근데진 짜로.... 예에에에에전부터 말씀드렸 던 디 지땅이목 표 <<< 진 짜라 서 wwww 모두가 쪼 았는걸 요... 두 근거림을느 꼈던순 간들이한 두번이아 닌wwwww
예쁘다고 생각했다니 고마워 wwwwwww 설렜던 순간은 달리 없었던 것 같고. 좋았던 순간이라면 모든 순간이 좋았지, 첫 레이스도 그렇고. 모두와의 일상도 그렇고. 방황하던 유키와의 일상도 소중했고 말야. 단지 아쉬움이 남는다면, 내가 바쁜 시기가 있었어서 많이 일상을 돌리지 못한 거네. 응.
wwwwww그치만 마마 정말정말 예 쁜걸 요... 마구낼 룸해줘야 만wwwww 설렜던 순간이 업엇다니 넘 아쉬운... 와따시가 설레게 해드렸어야 하는 데...(?) wwwww마자요.... 저도 여기서 있었던 모든 시간들이 좋았워 요🥺🥺 그때 진짜 마마의 매력을 잘 알게 되었던ww 첫만남에 그렇게 울어주다니.. 하고 되게 감동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한ww
마자요... 마마 늘 바쁘셔서 좀 아쉬웠던ww 더 많이 일상도 돌리고 더 많이 잡담도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아직 이래저래 끝나지 않았으니가 요 😊😊 저히 남은 시간동안 더 많이 일상도 돌리구 그랬으면 좋겠워 요....... 저진짜 마마 1호팬이구 팬클럽 회장인...(낼 룸낼 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