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178>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52 :: 1001

◆4/9tuSdgtM

2023-12-12 23:58:35 - 2023-12-15 21:22:16

0 ◆4/9tuSdgtM (H1qa0twSUQ)

2023-12-12 (FIRE!) 23:58:35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3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01:12:29

>>28 홍홍홍...(뽀담)
꼭 건강하셔야 해용...

>>30 (칭얼칭얼 짱귀엽다) 지원이 이러고 놀리는거 사흘정도 하다가 재하에게 등짝맞고 그만두는거 아닐지(?) 재하가 설명하려고 해도 자긴 이해한다면서 쓰다듬고 다음에 또 놀리는것(나쁨)

지원이... 재하 너무 귀엽고 웃겨서 끄끅 웃다가 고개 돌린 재하 꼭 껴안고 토닥여주는 거에용.... 범무구 향해서 살짝 눈 흘겨서 나가라고 신호주는 지원이(?) 그리고 "공자께선 평소 이런 모습으로 일하시는군요." 라면서 흥미로워하고...

34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01:12:53

홍홍 수아주 어서오세용!!!

후후 일상을 돌려야 하는...데...(졸림)

35 류현주 (g/4vibD8bY)

2023-12-13 (水) 01:14:30

>>33 사축인 이상 건강은 그저 돈으로 등가교환하는 용도의 재화일 뿐...(???)

36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01:16:33

>>35 이게....맞나....????

37 류현주 (g/4vibD8bY)

2023-12-13 (水) 01:29:08

>>36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거기에 직원 수도 적은데다... 제가 책임자라... 어쩔 수 없이 갈려나가용...

38 재하주 (N42JPpbBXQ)

2023-12-13 (水) 01:30:06

>>32 이젠 그 불운마저 싹 사라져버리는 거에용!!!!! 억까 멈춰!!!

>>33 사흘이나 놀리냐구용 아 ㅌㅋㅋㅋㅋ 재하가 등짝 팍팍 때릴 건 확실한데...

이해한다 (얄미움)
쓰다듬는다 (두 배로 얄미움)
>>다음에 또 놀린다<< ((진짜진짜 얄미움!))

재하 결국엔 등짝맴매 2트 하는 거예용 아 ㅋㅋ 그만 하랬잖아 맨날 마두라면서 진짜 마두는 당신이야 힝잉이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지원이 귀여워서 어케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껴안으면 "허이잉.." 같은 수치심에 앓는 소리 나오고 범무구는 "으." 이러면서 나가고...(?) 어어 와중에 재하가 집에서 일할 정도면 애초에 머리랑 옷차림부터가...😳 머리 비녀 찾을 시간도 없어서 붓으로 목덜미 드러나게끔 큼직하게 쪽지곤 옷차림도 일어나자마자 대충 준비하고 일했는지 침의에서 외투만 걸친 채일 텐데 그거 깨닫자마자 크게 움찔 떨고는 "그, 일, 일이 중하다 보니까. 워, 원래는 잘 해주니까요!" 같은 말도 안 되는 변명 함...(팩트: 재하는 일할 때 개빡치면 관등성명 대라고 하더니 들들 볶는 스타일이다...)

39 모용중원 (LuHDVZ7xMU)

2023-12-13 (水) 01:31:19

요괴를 한마리 사역할까 고민했는데 모용중원이 요괴까지 사역하면 그건 너무 '소가주'한 느낌이에용

40 류현주 (g/4vibD8bY)

2023-12-13 (水) 01:32:06

>>38 곧 억까가... 멈추지 않을까용... (흐릿)

41 모용중원 (LuHDVZ7xMU)

2023-12-13 (水) 01:33:30

그래도 재하는 착해용!
지 형은 갈굴 때 되면 '북쪽으로!' 하고 정찰보내는데

42 재하주 (N42JPpbBXQ)

2023-12-13 (水) 01:36:19

이것도 형한테 배우면 언젠가 어사대장 자리 잡게 되는 날 갈굴 애들 곤륜 전선이나 사천쪽 감찰을 보내버릴 거에용...(?)

43 미사하란 (/.wNY55DdQ)

2023-12-13 (水) 01:47:34

갈구려던건진 몰라도 혈검문이 휘하 산청검문한테 용궁 찾으라고 하청때린 적도 있었던거에용

쓰다보니 그냥 미운털박혀서 갈구는거 맞는것같다(?)

44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01:54:47

>>38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너무 귀엽다... 재하... 사실 지원이랑 재하중에서 더 소악마스러운건 재하니까 재하가 마두 마따(?)

범무구 반응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뭣 재하 차림이... 그럼 재하 드러난 목덜미에 괜히 입질하고 설마 이 차림을 누구에게나 보여주시는 겁니까? 라고 살짝 날카로운 표정으로 물어보고... 곧 다시 장난이라면서 표정 풀지만 절대 장난 아님(대체) 하여튼 재하 되게 엄한 상관이구나.... 지원이 재하가 부하 갈구는 모습 보고싶다고 하는데 재하는 질색하겠지(?)

45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01:55:17

지원이는 부하 안 갈구는 스타일이네용

역시 리더감은 아님...

46 재하 - 야견 (N42JPpbBXQ)

2023-12-13 (水) 01:58:25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소마는 잘 모르겠사와요."

태평하게 말한들 속내로는 제법 놀랐던 터라 심장이 벌렁거린다. 이게 만일 진짜 전투였더라면 다리 하나를 잃고도 남았겠지! 실로 두려운 일이라 등골이 오싹하기까지 했다. 재하는 곧바로 이어지는 주먹질에 펼친 부채를 강하게 내질렀다.

수라선 - 광염
부채를 활짝 펼쳐내 기를 두르고 적의 공격을 방어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반응을 보자 자신도 모르게 눈을 설설 휘어 웃어버린다. 저렇게 허둥대면 오히려 긍정하는 건데! 풋풋한 모습 보니 귀여운 듯하여 휘어지는 눈이 조금 얄궂다. 여전히 수심 깊은 미소지만 감정은 명확하니, 본인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아는 그 감정 눈치챈 사람이 보일 수 있는 오묘한 눈빛이 눈가에 아른거렸다.

"그러시군요, 고달프시니 그 마음 잘 이해할 수 있사와요……. 혹여 밤에 제대로 잠도 오지 않고, 내일 그 사람 얼굴 보고 괜찮을까 생각하고 그러시지는 않는지요?"

생글생글 웃는 낯으로 건드리던 것도 잠시, 재하는 부채로 공격을 막아내던 몸을 잠깐 멈췄다. 웃던 것도 잠시 흔들린 듯싶더니, 주변의 벚꽃잎이 하늘거리다 바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사저를 첫만남부터 울리셨사와요? 그것도 실력이 없느냐 묻고?"

세상에, 그 울린 사저 때문에 여기까지 와서 골머리를 앓는 거야? 재하는 눈을 슥 굴렸다. 사람을 잘 꿰뚫고 선을 잘 재단하는 사람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낯선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본인이 아는 감정에만 지나치게 솔직하니, 사람 다루는 것엔 섬세하지 못한 사람이구나. 장황한 생각을 한 단어로 축약하면…….

"그건 너무 짓궂었사와요."

귀영심법 - 어두운 영광
그림자 안에 숨어들기 시작한다

재하는 그림자 속에 숨듯이 기척을 숨기는 듯하더니, 다시금 나타나며 부채를 흔들었다.

천앵 - 낙앵
내공을 30 소모합니다. 수백개의 벚꽃잎을 아주 빠르게 하늘에서 떨어뜨립니다. 벚꽃잎은 모두 기가 서린 검과 같은 효과를 지닙니다.

"그래서, 사저께 어떻게…… 사과는 드렸사와요? 사저께서는 받아주셨고?"

47 재하주 (N42JPpbBXQ)

2023-12-13 (水) 02:09:31

>>44 스스로를 소마라고 칭하는 마교는 이렇게 패배 스택을 적립하는 거예용(?) 마두가 맞긴 하지만 분하다!!

내 형?제가 연애하는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으 하는 것이 당연하고(아무말)
크아악 재하 화들짝 놀라선 얼굴 덮어 가린채로 몸만 드문드문 움찔거리다다 손 살살 내려서 물기 잔뜩 어린 눈만 빼꼼 드러내는데 날카로운 표정 마주하곤 슬쩍 시선 피하고... "그야 바쁘니까……." 하겠죵... 본인은 업보스택 쌓는 거 1도 모르고 이렇게 바쁘면 그래도 되는 거 아닌가...? 싶은 순진무구 말랑재하를 보여주고 마는데...(대체)
ㅋㅋㅋㅋㅋㅋㅋ 재하가 부하 갈구는 모습 보고 싶다고 하면 고개 필사적으로 도리도리 하는 거예용 본인도 어떻게 하는지 아니까...

그렇지만 지원이가 '연기' 해달라고 하면 말이 달라지는데 메소드를 넘어서 빙의까지 해버리는 재모씨 덕분에 지원이를 전지적 부하로 보게 되고 일을 이따위로 처리하니 기강이 해이한 것은 확실하고, 전체 집합이 마지막으로 언제였더라... 가 나오고 마는데...(ry

48 이름 없음 (aDv329gyPE)

2023-12-13 (水) 02:10:50

천유양월, 천세만세, 지유본교, 천존교주, 독보염혈, 군림천하, 천상천하, 지상지하, 광명본교, 천유본교, 천세만세, 마유신교!

49 재하주 (N42JPpbBXQ)

2023-12-13 (水) 02:11:58

천ㅇ유양월!!

어ㅓ악 졸았어용 (얼굴에 폰 떨궈버림)

50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02:15:45

>>47 형제가 연애하는 모습을 보면(납득)
후... 재하가 이렇게 순진무구한 모습 보여줄 때마다 제 안의 남둘망이 꿈틀거려용(?) 막 집착하고 싶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재하가 왜 안 보여주고 싶어하는지... 갑자기 한번에 이해가 된것...

자꾸 졸아서 자러가용 홍홍

51 재하주 (N42JPpbBXQ)

2023-12-13 (水) 02:32:28

홍홍홍 푹 줌세요...! 저도... 저도 자야겟서용 허어엉ㅇ

52 야견-재하 (Sh7GHU6AJI)

2023-12-13 (水) 07:00:34

야견은 부채를 두른 재하의 방어에 주먹이 튕겨지다. 부채는 기껏해야 한량들의 여가용 도구 아닌가. 그런데 그것조차 고수의 손에 쥐어지면, 이렇게 훌륭한 무기가 되는 것인가. 잠시 거리를 벌리고 기회를 엿보는 야견.

“하아? 뭘 그렇게 잘 아쇼? 최근에 신경쓰이는 상대라도 생겼나! 나는 아니다만!”

풋풋한 재하의 시선에 대해 퉁명스런, 혹은 눈치 없는 대답은 덤이었다. 중원을 떠들썩하게 만든 재하와 지원의 관계를 모르는 것이 분명하다. 아니, 아마 세간에 도는 소식을 무시하고 있었겠지. 뭐 야견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였다. 절강대협 남궁지원은 언젠가 재결전을 이뤄야 할 상대요. 세상 사람들이 뭐라 궁시렁대건 언젠가 다시 싸울 수만 있으면 되니까. 만약 알리기 싫다면 넘기면 될 일이요, 알려준다면 그 양반 역시 제정신이 아니구나, 하고 말 이야기일 것이다.

“아니! 내가 이상한거야? 스승님도 그렇고 다 내가 나쁜 놈인 것처럼 이야기하던데! 사파잖아! 힘이 처음이자 끝인 업계에 살면서....아니, 됐수다!”

야견은 그렇게 푸념하며 그림자 속에 숨어들어 기척을 지운 재하를 뒤쫒으려 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그림자를 향해 주먹을 뻗어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 다시 나타날 때를 놓치지 않아야만ㅡ쳇! 그럴 여유는 없나.

야견은 두 팔을 교차해 자신에게로 쏟아지는 꽃잎의 비를 막아낸다. 아아, 이렇게 직접 체험해보니 알 것 같군. 아름다움은 겉모습일 뿐. 수백장의 칼날은 막을수도 없고, 피할수도 없다. 지독할 정도로 살상에 특화된 무공이다. 어지간한 자라면 다진 고기가 되었으리라.

“뭐, 사과를 하니 받아주긴 했수다. 나도 사죄라곤 뭣하지만 강아지 인형 하나 만들어주기도 했는데. 그런게 뭐가 좋다고 해실대는지.”

그러나 야견도 어지간한 자는 아니었다. 법화심법 불괴지체. 팔다리를 검기를 두른 병장기와 같이 취급학, 어지간한 부상은 무시하는 무공. 꽃잎 폭포가 끝난 뒤 걸어온 야견은 군데군데 옷이 찢어지고, 피가 흐르고 있지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소매에서 비도를 꺼내 던진다.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 궤도는 읽기 힘드니 견제는 되리라. 그건 그렇고 재하라면 눈치 챘을 것이다. 강아지 인형 이야기를 하는 야견의 입꼬리가 아주 미세하게 올라갔음을.

/모오오오ㄴ이이이이이잉! 답레는 천천히 주시기!!

53 야견 (Sh7GHU6AJI)

2023-12-13 (水) 07:01:08

그러고보니 다른 사람들이

“여튼! 새로 생긴 사저란 양반이 너무 굼뜨고 답답해. 처음 만난 날에 실력이 왜 그리 없냐고 물었다가 울려버렸으니...말도 다했지.”

이거 들었으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한 것.

54 야견 (JKtnNpcZcM)

2023-12-13 (水) 07:08:22

>>53 근데 생각해보니 그냥 우우 스레기로 통일이 아닐까....

출근함미다!!!!

55 수아 (SU6jZcCaS6)

2023-12-13 (水) 08:45:07

우우 수레기(?)

56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11:22:46

"나도 어지간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만큼 답답한 사람이 여기 또 있었군..."

57 막리노이 (dYqDGXWmGE)

2023-12-13 (水) 11:30:21

"실력을 비난해서 울린다... 0.1 하두만 수준의 괴롭힘이로군요."

58 미호주 (AVGaXKGRCc)

2023-12-13 (水) 11:59:32

1. 늦잠자서 허겁지겁 출근준비 마치고 출근함
2. 전철 연착됨
3. 버스도 연착함
4. 아점 먹을 시간 확보 못함(<-지금 여기)

갱.. 신..... 공복에 일하는 거 제일 싫어하는데!!

59 막리노이 (QxURgiKHzI)

2023-12-13 (水) 12:21:24

아이구... 힘내세용

60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13:18:20

홍홍...파이팅이에용 미호주...

61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15:33:49

나가야 하는데 오늘도 못 나갔어용

62 미사하란 (UXJ4ICYuUI)

2023-12-13 (水) 17:51:05

63 류현주 (ntriUyDbbg)

2023-12-13 (水) 17:52:15

갑자기 든 생각.

막리현 앞에서 흰 쌀밥에 잿불 꺼트려먹으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왠지 모르지만 전투력이 급상승 할 것 같은 느낌...

64 모용중원 (LuHDVZ7xMU)

2023-12-13 (水) 17:56:00

차라리 마파두부 물에 씻어먹죠이

65 막리노이 (QxURgiKHzI)

2023-12-13 (水) 18:07:10

크아아아악

66 모용중원 (LuHDVZ7xMU)

2023-12-13 (水) 18:08:08

마파두부 물에 씻으면서 "나는 향나는 두부가 먹고싶어서" 하면 효과가 더 좋아용.
다른 예시로는 소면 시켜놓고 면빼고 국물이랑 술만 마시는 게 있어용

67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18:22:48

막리노이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내오세용!

68 막리노이 (QxURgiKHzI)

2023-12-13 (水) 18:30:32

>>67 그게 가능한 건 강건노이 뿐입니닷...!(삼매진화 + 빙공)

69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18:34:47

>>68 막리노이... 빨리 북해빙공에 들러서 빙공배우고 초절정을 찍는 것입니닷..!

70 모용중원 (LuHDVZ7xMU)

2023-12-13 (水) 18:37:52

마?교????(요녕 화들짝)

71 재하 - 야견 (N42JPpbBXQ)

2023-12-13 (水) 18:41:28

까다롭다. 교국에서도 권과 각을 주로 다루는 사람들은 많지만 이런 방식은 처음이니 거리를 좁힐 수가 없다. 부채라는 것도 거리를 좁혀야만 효율이 나오는 법인데, 이러다간 효율 말고 치명상만 입게 생겼다! 재하는 가르침에서 얻었던 묘수를 생각해보려다 눈을 홉떴다.

"어머나. 모르셨사와요?"

자신도 모르게 나온 감탄사였다. 저렇게 아니라고 부정하면 오히려 사람들이 그렇구나 하고 믿는데! 거기다 정말 제 소식을 모르는 걸까? 음, 모를 수도 있겠다. 남궁지원의 결혼식에서 교국과의 갈등이 있었고, 작은 전쟁 속에서 남궁지원과의 미묘한 친교를 언급하던 새하얀 머리의 아름다운 마두가 제 목을 바치던 전대미문의 사건은 중원에 파다하거늘. 흰 머리의 아름다운 마두가 셋 정도는 있을 것이라 믿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하며 재하는 부채를 살랑거렸다. "소마는 반려가 있시와요. 아주 좋은 분이랍니다." 사근사근 얘기하는 목소리가 그러니 이 부분에선 내가 선배라는 듯 얄밉다.

"음, 야견 공."

수백 개의 벚꽃잎이 하늘에서 떨어져 퍼질 적, 재하는 진심이냐는 시선을 보냈다. 하여튼 중원 사람들이란, 사랑에 대해 모른다니까! 소매에서 꺼낸 비도에 재하는 궤도를 읽어보려다 부채를 들었다. 이크, 늦었나. 팔뚝에 깊게 스쳐들 적 재하는 표정을 찡그렸다. 그렇지만 금세 눈을 휠 수밖에 없었다. 저 표정 좀 보라! 귀여운 연애 고민이지 않은가.

"받아주었다니 다행이어요, 그렇지만 잘 되짚어 보시어요. 보통의 사람이 정말 관심도 없고 챙기기 싫었더라면 형식적인 사과만 하였을 것이어요. 그런데 힘으로 뭐든 해결할 수 있다는 분께서 사과하며 인형을 줄 정도면, 세심하게 취향도 알고 있단 것 아니겠사와요?"

얄미운 사근거림을 뒤로 재하는 부채를 흔들었다. 떨어진 꽃잎 제하고 주변에서 살랑거리던 꽃잎이 부채를 향해 돌아오려 들었다.

"그러니 감히 소마 질문하건대……."

천앵 - 귀소
내공 5를 소모해 현실에 구현된 모든 꽃잎을 한 번에 부채로 돌아오게 합니다. 이 때 벚꽃잎은 일직선으로 날아옵니다.

"혹시…… 그 사과를 받은 뒤에 사저께서 사과랑 인형을 받은 것까진 좋지만 저 사저는 자존심도 없나 싶고, 저렇게 덥석 받으니 나중에 등처먹는 사람에게 호되게 당할까 신경 쓰이고, 본인은 자기가 왜 그런 것까지 신경 쓰이는지 모르겠으니 이곳까지 걸음하신 것이온지요……?"

72 재하주 (N42JPpbBXQ)

2023-12-13 (水) 18:42:24

끼얏호우! 갱신해용!

73 류현주 (ntriUyDbbg)

2023-12-13 (水) 18:43:58

몬스터 투여 완료... 각성 류현주...!

74 모용중원 (LuHDVZ7xMU)

2023-12-13 (水) 18:44:30

보면 볼수록 재하의 천앵은 재하가 생각하는 춤과 잘 맞는 것 같아용.
이리저리 움직이고 정신없이 상대를 휘저을수록 강력한 무공!

75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18:44:47

>>70 앗(앗)

재하주 어서오세용!!
재하 촌철살인...

76 재하주 (N42JPpbBXQ)

2023-12-13 (水) 18:48:48

홍홍홍 맞아용!!! 지금깟 전투 스타일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하다가 딱 맞는 무공을 찾은 것 같아서 너모너모 기쁜 거에용~!! 잉힝힝 그런데...
그런데 다른것도 욕심이 나....(욕심쟁이)

아 ㅋㅋ 연애고민 세상 즐겁다고(일단은 J?K임)

77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18:50:55

>>73 무슨맛 드셨나용!!!

>>76 이제 반로환동하면 jk되는거죵(?)

78 여무주 (Teq3g/UNms)

2023-12-13 (水) 19:00:57

담 진행 전까지 가볍게 느긋이 굴릴 일상 구해용........(골골골골)

79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19:03:57

JK여무 볼래용

80 여무주 (Teq3g/UNms)

2023-12-13 (水) 19:06:20

형부를 뵙습니다

상황은 어떤게 좋으세용?

81 지원주 (6ZRP6pmLiw)

2023-12-13 (水) 19:08:36

지원이랑 여무가 만난적이 없...던가용?

82 수아 (yieN1ZaTZk)

2023-12-13 (水) 19:10:43

JK수아(중학생임)

83 여무주 (Teq3g/UNms)

2023-12-13 (水) 19:11:01

없어용!!!

이번이 완전 첫 만남인 것입니다............@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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