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개인적으로 귀족 캐릭터를 짜고싶다! 라는 마음이 있어서, 귀족 캐릭터를 낼 수 있으면 좋을것같아. 그렇다면 역시, 스레 주제는 일상 후 시리 / 대립 같은 타이틀이 좋으려나?
그렇다면 일종의 영지전 같은건 어떨까. 새로 개척한, 자원이 풍부한 땅을 놓고 두 진영이 대립을 펼치는거야. 처음에는 황궁 내에서 다양한 일들을 맡은 귀족들끼리 평범하게 안면을 트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거야. 티 타임을 즐긴다던지, 승마를 하면서 활을 쏜다던지, 혹은 파티를 연다던지.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겠네. AU처럼 다양한 이벤트를 해도 재밌겠지.
그리고 어느날 새로운 영토를 개척했다는 말을 듣고, 황제가 이를 치하하기 위해 귀족 몇몇에게 그 영토를 하사하겠다고 하고, 다양한 이유로 대립이 시작되는거야. 누군가는 자신의 야욕을 위해, 물질을 위해, 혹은 훗날의 명예를 위해... 아니면 종교적인 이유로 이 땅에 신전을 세우기 위해 원해도 괜찮겠지.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을것같고. 개연성을 위해 종교도 어느정도 첨가하면 재밌을것같네.
데플은 소중한 캐릭터가 사라지는 만큼 좀 아쉬우니, 빼도록 하고... 여러 이벤트 등을 통해 기여도 같은 일종의 수치를 전부 채우면 한 진영이 승리하고, 엔딩을 맞는건 어떨까.
기간은 6주 일상 / 6주 스토리 진행 해서 12주, 3달가량으로 진행하면 깔끔할것 같기도 해. 스토리 진행때에는 뭐, 하루 날짜를 정해서 어느날에는 영토를 놓고 전면전을 한다던지... 찾아오는 스파이의 행적을 밝힌다던지... 성공 / 일부 성공 / 실패 로 해서 각각 다르게 점수를 부여해도 괜찮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