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외교부 장관 + 국정원장 + 국방부 장관 같은거 합한게 외당주 = 조선시대의 정승, 수석비서관 기획재정부 장관 + 보건복지부 장관 + 행정안전부 장관 같은거 합한게 내당주 = 조선시대의 정승, 민정수석 원로원 = 국회의원, 1장로는 국무총리 또는 야당 혹은 여당 당대표 육각 = 조선의 육조, 한국의 각부 장관들
무척이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한 팔이 당신에게 잡혔음에도 웃음 짓는 모습에는 한 치 변함이 없습니다. 지겹다는 듯 시선을 이리저리 굴리다 당신을 바라봅니다. 시선이라도 마주친다면 씩 웃으며 눈매를 휩니다.
"그럼 반대로 물 흐리는 네 행동이 사기면, 당신은 뭘 내놓으려고? 응?"
이곳은 도박판이잖아. 도박판의 기본 규칙은 서로 무언가를 거는 거고, 이기는 사람이 전부 가진다! 설마 이것도 모르진 않지? 대단히 극적인 어툽니다. 길거리 극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기시감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위해 고안된 과장된 억양, 그것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습에서요.
"그러니까- 나더러 신체를 걸라고 할 거면 당신도 그래야지! 나더러 사지 멀쩡하지 못할 거란 협박을 할 거면 반대의 경우에도 똑같이 되돌려 받는 게 맞잖아, 그치?"
더없이 발랄한 어투로 이야기합니다만, 내용만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당신의 말이 틀리면 무엇이라도 내놓으란 협박입니다. 이곳은 도박판이니 이곳의 규칙에 따라 당신도 동등한 것을 저울에 올려놓으란 말이지요.
아,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은 당신의 말에 확신이 있잖습니까? 결국 소녀가 내놓은 것까지 거두게 될 사람은 당신일 텐데, 두려워할 것이 무어 있단 말입니까?
"쫄려? 그럼 내빼든가! 아무도 안 말리지 않아..."
명예는 좀 떨어지겠지만서두-? 명백한 도발입니다. 말을 마친 소녀는 꺄르륵 소리 내 웃습니다. 그 청량한 소리에 주위의 시선이 모입니다. 아니, 애초에 사기니 뭐니 하던 당신의 말에서부터 시선은 모이기 시작했었습니다.
도박판에서 가장 민감한 단어가 뭐겠습니까? 사기입니다, 사기! 본인이 돈을 다 털린 건 본인 잘못이 아니라 저 새끼가 사기를 쳐서 그렇다. 내 탓이 아니라 저놈 탓이다! 이 말처럼 쌓인 울분을 풀기 적당한 말이 어딨겠습니까? 시선을 끌기 좋은 말이 뭐가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사기를 쳤다 의심받고 있는 대상은 평범한, 그러나 화려하게 연전연승을 거둔 소녀입니다. 대단한 승리가 실은 사기로 인해 만들어졌다는 것쯤은 꽤 흔한 이야깁니다만 대상을 고려한다면 이례적인 사건이 됩니다. 고로 이곳의 사람 중 최소 7할이 당신과 소녀에게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는 말은 그리 이상하지 않은 게 됩니다.
어떻게 할 거야? 그렇게 묻기라도 하듯, 소녀는 희어멀건 눈동자로 당신을 빤히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