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712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47 :: 1001

◆4/9tuSdgtM

2023-12-05 22:58:19 - 2023-12-07 13:53:09

0 ◆4/9tuSdgtM (L3V9QzGdqI)

2023-12-05 (FIRE!) 22:58:19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2:58:37

천유양월, 천세만세, 지유본교, 천존교주, 독보염혈, 군림천하, 천상천하, 지상지하, 광명본교, 천유본교, 천세만세, 마유신교!

2 류현 (7.z2IlYEbM)

2023-12-05 (FIRE!) 23:00:55

(스멀스멀스멀...)

3 야견 (i1CJMY2O8Y)

2023-12-05 (FIRE!) 23:01:18

사이비 교단의 스레 점령!!

4 수아 (YJLxJ0EBok)

2023-12-05 (FIRE!) 23:02:55

뭣 천마신교가 사이비

5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3:02:58

>>3 뭐

?

6 류현 (7.z2IlYEbM)

2023-12-05 (FIRE!) 23:04:31

신은 낙원을 바라볼 수 있는가.

7 강건주 (tCrAVe2jJY)

2023-12-05 (FIRE!) 23:05:33

죽여주마 야견

8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3:05:58

죽여주마 금양지의 깔 야견

9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3:06:39

짤 어디감;

10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07:27

여튼 저는 전쟁이 터지긴 했는데 당사자 감각은 아직 없어서...또 캡틴 표현 발리면 끽해야 작전, 십중팔구 전투 투입인데 그럴거면 모르는 녀석들이랑 싸우는 것 보다 아는 애들 만나는게 재밌어용. 태청문 애들 뭐하는 친구들인가도 싶고..강소까지 올라가면 궁금했던 구랑파도 볼 수 있고, 전 오히려 좋아요 수아주!

다만 우연히 그쪽으로 가는지, 아니면 누군가의 부탁으로 고의로 가는지는 정해주셔야(사파 모먼트)

11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09:07

>>7-8 끼에에에에에엑!!!!!!!(쥬금)

헛 그럼 금양지한테 복주머니 만들어달라 그랬는데....

이거보고 딴 애들이 겁나서 도망가는 그런 전개..?

12 수아 (YJLxJ0EBok)

2023-12-05 (FIRE!) 23:11:54

이제 막 선계에 가면 막 패닉하고 그럴수도(?)

13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12:19

야견이가 장소까지 오려면 절강을 지나야한다
-> 절강은 지원이가 꼭 지켜야 하는 곳이다
-> 야견이랑 지원이랑 만난다..?

14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13:34

>>13 엥 절강대협같은 네임드를 저같은 늅늅에게 맡기러나 마주치게 할리가!!!!

15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13:57

>>12 대체 뭐임.......

16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13:57

>>14 하지만 전선이 겹치는걸용!!

17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14:19

야견이가 정파 전선을 돌파했다는 말 들리는 순간 지원이가 달려가서 막아야하는 것

18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16:05

>>17 히ㅣ이이ㅣ이아아악!!!!

재하누님! 남편이 저 괴롭혀요!!!!!!!!!!!!

19 막리현 - 야견노이!!! (SAavfklj6s)

2023-12-05 (FIRE!) 23:16:59

situplay>1597027097>900

"최고의 찬사입니다."

상대에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공하는 것 만큼 뿌듯한 일이 있을까?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직후는 마음이 가장 풀어지는 때이기도 하다. 이럴 때가 포교를 시도하기엔 가장 적기라는 의미. 이 방법으로 포교에 성공한 횟수가 벌써... 벌써...

'...0번이네?'

크흠. 나도 모르게 무안해지는 마음을 뒤로 하고, 포교 를 시도한다.

"손님. 식사는 맛있게 하셨습니까? 저희 식당만의 비법이 입에 맞으셨길 바라겠습니다. 비법이라 함은 역시 강한 마음이라 할 수 있지요. 세상에 제 어미의 밥을 맛없다 하는 자식을 본 적 있으십니까? 아마 없을 겁니다. 부모님의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음식에 깃드니, 맛없을래야 맛없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지금 드신 음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강한 마음이 깃들었습죠! 아니,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그것도 먹고 살자고 하는 장사에 강한 마음이 깃들면 얼마나 깃든다고. 이 말만 들으시면 자연스레 그리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다름 아닌 신앙입니다. 보아하니 손님도 염주를 차고 다니시는 것 같은데, 꽤나 신앙에 충실하신 것 같습니다. 요리를 추천받으실 때, 이름 앞에 '천마'가 붙는다는 것을 분명 들으셨을 터. 그렇습니다. 제게 깃든 강한 마음은 천마신을 공경하고 숭배하는 마음.

그런 의미에서! 손님 역시도 신앙을 가지면 더 충실한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더랍니까. 아, 물론 이미 충실하신 것 같습니다만. 조금 다른 쪽으로도 충실할 수 있지 않나 싶어서 말입죠.

예를 들어 천마신—"

우드득.

신나서 말을 늘어놓던 그 때. 눈치없이 덧댄 나무판자가 갑자기 우드득 소리를 내며 삐져나가는 게 아닌가?

"아이고, 죄송합니다. 손님. 잠시 자리 좀..."

어휴. 잘 돼가고 있었는데. 이번엔 진짜 포교가 될 것도 같았는데!

#옆에서 너무 쫑알거리는 게 컨샙이니깐 다 안 듣고 도중에 말 끊었다고 하셔두 됩니당!

20 재하 - 지원 (L3V9QzGdqI)

2023-12-05 (FIRE!) 23:18:09

당신은 죽이는 것으로는 모자랄 사람이다. 세상 모든 악의를 끌어모을 수 있다면 당신에게 주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당신이 무엇보다 증오스러웠다. 일생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격렬한 감정은 혈관을 타고 올라가 온몸을 맴돌다 결국 그 육신 전체를 휘감고 집어삼켰다. 분명 제대로 사태를 파악하고 있지만 납득할 수 없고, 납득할 수 있지만 동시에 살의가 들끓었다. 화를 내면 안 되고 대화로 풀 수 있다 생각하지만 그렇다기엔 너무 늦었다. 귀는 먹먹하지만 머리는 차갑고, 세상 소음 모두 차단된 듯한 감각 속에서 당신의 목소리는 선명하게 비수가 되어 내리꽂혔다.

뭐가 아닌데? 대체 뭐가 아닌데? 나를 기만하려 드는 것이 아니면 지금 이 상황이 뭔데? 재하는 샘솟는 의문을 어떻게든 풀어가고 싶었다. 동시에 풀고 싶지 않았다. 당신이 입을 다물길 간절히 바랐다. 당신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면 돌이킬 수 없을 거란 감이 뇌리에 꽂혔다. 아니나 다를까, 세상은 재하의 편이 아니었다. 칼이 떨어지는 묵직한 소리가 딸그랑, 하고 바닥에 울리기가 무섭게 재하의 시선이 아래로 향했다. 위로 올라가는 눈동자의 속도는 느렸다.

"……그게 뭐 어쨌는데?"

침묵 뒤에 나온 반응은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이해할 수 없었다. 이해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는다. 천천히 구르듯 올라오던 눈동자는 정확히 당신을 마주했고, 표정은 자신이 지금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모르겠다는 듯 황당함에 뒤덮여선 창백히 질려있었다. 그게 대체 뭐가 어쨌는데? 남궁세가의 무인에게 죽는 것이, 사람들이 몰려오는 것이 대체 뭐가 어쨌는데? 언제부터 그런 걸 신경 썼다고? 재하는 경악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저도 모르게 툭 뱉었다. "네가 감히 볼 수 없으면 뭘 어쩔 건데……?" 메마른 목소리를 뒤로, 재하는 부채를 다시금 휘두르려 들었다. 춤을 추는 것처럼 속에 파고드는 모습이 익숙하지만 어딘가 다르다. 부채를 휘두르려던 손을 급히 꺾어 소매에 접은 부채 꽂더니만, 그대로 안면부 부여잡아 당신 바닥에 거칠게 처박고자 한 것이다. 막았더라면 머리채만 휘어잡았겠으나, 아니라면 재하 그 길쭉한 손가락으로 얼굴을 덮은 채 뒤통수 거세게 바닥에 처박더니, 그 위에 무릎 세워 앉듯이 하며 당장이라도 얼굴 한 대 후려칠 듯 표독스러이 눈 번뜩였을 터다.

"다시 말해 봐."

그 과정에서 비녀 대신 아무렇게나 쪽진 얇은 붓이 튕겨져 나가기라도 했는지 검은 머리카락이 우수수 쏟아져 등허리를 지나 당신의 가슴팍과 바닥을 덮는다. 피에 먹이 지워져 새하얀 얼룩을 보이고, 새까만 머리카락 너머로 번들거리는 눈과 입술의 윤곽만이 어렴풋이 비친다. "내 죽음이 뭐가 어쨌는지 다시 말해보라고." 사근거리는 목소리는 다시금 격양되기 일보 직전인지, 가슴팍이 크게 부풀다 내려앉기를 두어 차례 반복했다.

"나는 널 믿었어. 널 믿었기에, 신뢰했으니까 전부 내어줬지. 결혼식 직후에 찾아와선 내게 다시금 고백했을 때, 그때 밀어내려고 했지만 너를 믿어서 받아들였어……. 내 하잘것없는 정신도, 그날 밤의 육신도, 한 줌에 불과하나 교국에서 국장이라 불리는 내 입지에, 목숨까지 줬다고. 그런데 너는 어떻게 했지? 모두 내어준 내게 무슨 일어났지? 알기나 해? 모르겠지. 네가 어떻게 알겠어."

재하는 숨도 쉬지 못하고 줄줄이 뱉다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내가 죽었다 깬 뒤 얼굴 한 번 안 보고 사라졌잖아……." 부들부들 숨결과 함께 나오는 목소리는 모두 알고 있었다. 자신이 죽었다 깨었음을. 격노보다는 비참함에 가깝고, 비참함보다는 이젠 열반에 가깝다. 얼굴은 지나치게 차분했다. 머리는 여전히 불꽃놀이를 가까이에서 본 듯 먹먹하고 요란스럽다. 그리고 고요하다. 당장이라도 한 대 때릴까, 이대로 본능에 몸 맡겨버릴까. 그런 충동이 들었다.

21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18:09

>>18 전장에서 봐용 저희...(흐뭇)

근데 야견이가 강서쪽 전장으로 가면 안 마주칠수도 있긴 해용

22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3:18:39

담턴에 때려용

그 뭐야
얌전한 애들이 눈 돌면 총기난사 한다는데 딱 재하가 그 표본이라 즐거운 것

23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20:09

>>22 어쩐지 이번턴에 너무 얌전하다 싶엇어용(?)

후.......
재하는 죽었다 살아났는데 지원이가 한마디 말 없이 폐관해버린게 넘모 크다
다 제끼고 이거 하나만으로도 과실 100 뜨겠는데...

24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3:20:56

하나 욕망 넣어둔 거 말해도 돼용?

25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22:06

>>24 홍...?(스포 있나 봄)
뭐죵...?

26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22:26

(클릭!)네이버 리뷰
음식 맛은 좋은데...주인이....사ㅇ비에여.......

27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3:22:42

>>25 ……원래는 멱살 잡고 메다꽂은 뒤에 가슴팍에 발 올리고 허리 숙인 채 내려다보면서 조곤조곤 얘기하다 체중 천천히 싣고자 했는데 내 안의 남편 사랑해 모먼트가 이걸 막네 (고해성사)

대신 지원이 위에 앉았지요
즐겁다

28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22:58

리현주 호옥시 답레 내일 아침 드려도 되겠나이까.....!

29 막리노이 (SAavfklj6s)

2023-12-05 (FIRE!) 23:23:31

>>28 전 시간 많으니깐 천천히 주세용 천천히

30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25:30

>>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하주의 욕망 메모해두겠습니다(?) 그렇게 해도 재미있었을 것 같긴 한... 읍읍읍

뭐지 뭐하느라 벌써 11시 반이지 젠장 12시간 자니까 하루가 너무 짧아

31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25:44

>>29 하잇! 12시 땅하면 자는 체질이라...

32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27:03

근디 다른 친구들도 먹방 찍는거 궁금한것.

다들 리현이 객잔가서 일상 먹방 찍어주요!!!!!

33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3:27:06

>>30 청년 할미는 리버스 상황도 좋아해(?)

저 퇴사하고 늘어지면서 지냈을 때 비슷했는데... 사실 미라클 맥모닝이라고 해서 어억 맥모닝은 먹고 필라테스 가야해... 하면서 일어나던 때지요법 써서 일어날 수 있었어용
지원주도 때지요법 쓰시는 게...(?

34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3:27:58

먹방...

갑자기 새록새록 '송 무관'*이 떠올라용...

* 송 무관: 재하 직전 캐... 먹보 속성이었음

35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28:56

>>32 (가서 소면만 먹고올 놈)

>>33 지원이가... 위에...?
지원이는... 밟는거... 어 어울린다 뭐여(????)

미라클 맥머닝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
근데 저희집 맥세권이라 충분히 가능한거애용 내일 알람 9시에 맞춰놓고 시도해봐야지

36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29:08

>>34 그........혹시 돌아가신지 몇주기신지요...(아무말

37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29:40

죽지 않았어용 다만 영원히 폐관할뿐(?)

38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30:02

>>37 아앗 그럼 히키코모리가 되는.....

39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3:30:05

>>36 7년 전 전쟁에서 실종...
그런데 기연으로 백호랑 둘도 없는 벗이 되어서, 백호에게 물려가서 숲 생활 할지도 몰라용 희망을 가져야 함

40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30:36

>>39 잘...살거에용.....(토닥토닥쓰

41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3:31:54

>>35 어울린다면 뭐다?

가보자구용 미라클 맥모닝~~~~

>>40 잘 살고 있을 거예용 홍홍
현생이랑 정병이 대가리만 안 잡았어도

42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32:35

그러고보니 이사하면서 가장 슬픈게 맥세권은 없어지고 롯데리아가야하는데 롯데리아가 홈플러스에 있어서 아침에 버거먹으러면 비몽사몽한채로 사람들 북적이는곳 가야함...

43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32:48

>>41 가...보자고...?

44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33:03

>>41 토닥쓰)(오너가 건강해진걸 보고 기뻐할가라고 믿어용

45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34:28

여튼 수아주! 진지하게 태청문 미실지 어떨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더! 혹시 좀 꺼려지신다면 평소와 같이..아니, 그럼 똑같으니 죽었지만 죽여버리겠어 야견! 을 말해쥬시길!

46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34:51

그럼 전 씻구와서 잘준비 하고 답레 이을게용!!!

47 수아 (YJLxJ0EBok)

2023-12-05 (FIRE!) 23:39:29

태청문(이래뵈도 89문 중 하나)

뭐,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어용 야견주!

48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3:39:45

다녀오세용~~~

>>44 호호호... 호호호호.... 맞아용 오너가 건강해졌으니 기뻐할 거야... IF독백으로 써줄 정도로 많이 나아졌는걸용 (뿌듯

49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40:33

재하주 그동안 고생 많으셨었죵....(아련)(재하주뽀다다담)

50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3:41:13

>>49 (뽀다담에 햅삐해짐) 저 이제...
너무 갓반인 되어서 그때의 저를 이해할 수 없게 됨...(?)

51 류현 (7.z2IlYEbM)

2023-12-05 (FIRE!) 23:42:06

(생각 중...) 류현이랑 중원이의 일상 끝나면은... 사실상 류현이의 망집이 다 풀리는거니까... 새 캐를 내도 괜찮..은..게... (흐릿)

52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42:09

>>50 홍홍홍!!! 마음이 건강해졌다는 의미니 오히려 좋아!!! 인 거에용!

53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42:13

>>47 알게써영!!!!!

사실 그렇게 갔다가 각성한 태정이랑 태청문에기 줘팸당할수도 있고....눈 돌아간 수아가 죽어라창! 난입하는 것도 무섭고....

54 지원주 (odtk7M7DVk)

2023-12-05 (FIRE!) 23:42:25

무림비사 역사상 최단기 엔딩..?

55 류현 (7.z2IlYEbM)

2023-12-05 (FIRE!) 23:42:43

(사실 류현이 캐릭터가 복잡해서 굴리기 힘듬...)

>>50 킹갓반인은 좋죠! 축하해용!

...사축은... 되지 마세용...

56 막리노이 (SAavfklj6s)

2023-12-05 (FIRE!) 23:45:00

천마전 수석숙수를 목표로!

57 류현 (7.z2IlYEbM)

2023-12-05 (FIRE!) 23:45:54

>>54 그럴지도 몰라용! 상대가 중원이다 보니 생각보다 더 쉽게 한이 풀릴거 같거든용 :3

58 수아 (YJLxJ0EBok)

2023-12-05 (FIRE!) 23:46:19

태청문(강하다)

59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47:04

>>48 세상에 만들어준 사람이 건강해졌으니 당연히 기뻐할것.

>>56 교황님 요리사 같은거니 진짜 높은 지위인걸!

60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48:20

>>58 야ㅅ견: 태정이라 그랬나....그 뭐냐 수아인지 뭔지 하는 그 애랑은 거리를 두는게 좋아! 걔 완전 도라ㅇ..!(맞을 짓 함(

61 재하주 (L3V9QzGdqI)

2023-12-05 (FIRE!) 23:50:33

그러고 보니 야견주가 제가 재하일 때 오신 거잖아용...?

이제 뉴비라기엔 멀리 오셨군용...

62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53:49

>>61 응애 저 귀염뽀짝 뉴비짱이에용 (키랏포즈)

머 많은 일 있었네여(퀭

63 막리노이 (SAavfklj6s)

2023-12-05 (FIRE!) 23:55:44

야견주 정도의 짬을 가지고도... 방금 전까지는 뉴비딱지를 못땠다고?!

64 고불주 (PnzwjU04Oc)

2023-12-05 (FIRE!) 23:57:03

후후 그런 야견주보다 더 뉴비인 고불주 등장!

65 고불주 (PnzwjU04Oc)

2023-12-05 (FIRE!) 23:57:24

예상대로 또 새집인 것!

66 야견 (gBw7ex.8Ro)

2023-12-05 (FIRE!) 23:58:36

>>63 사실 뉴비딱지를 때기 위해서는 선배님들이 보는 앞에서 애창곡을 불러야해영.....저도 막 시험 통과한 것...ㅠㅠ

>>64 하이에여 고뷸!

67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00:05:40

>>66 마마!!! 우우우우!!!

68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0:10:29

뉴비 기준 : 모용중원과 대련을 2회 이상 안했다면 뉴비임

69 류현 (Ph/QyS0MSA)

2023-12-06 (水) 00:11:34

영원한 뉴비 류현주

70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0:20:28

답레는 아마 내일 나갈거에용!
두개 다 장문이어서 머리 풀 생각이라

71 류현 (Ph/QyS0MSA)

2023-12-06 (水) 00:21:58

>>70 네넹! 푹 쉬어용!

72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0:47:34

(묘사를 벽돌처럼 하고 싶은데 안 써지는 사람)

73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0:52:40

>>72 그 마음 이해해용 (뽀담

중원웅니 푹 쉬는 거애옹!

74 남궁지원 - 재하 (9km8K8aVqg)

2023-12-06 (水) 01:06:46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저는, 차라리 공자의 손에 죽으렵니다."

그의 말이 끝마침과 동시에 그는 그대로 바닥에 머리가 처박혔다. 통증, 피, 그리고 흙먼지의 감촉까지. 놀라울 정도로 무엇 하나 그에게 감흥이 들지 않았다. 고통은 점점 심해졌지만 마치 누군가의 텍스트를 읽듯 고통이라는 것만 전해졌다. 게다가 그는, 그러한 사소한 것은 신경쓰지 않기로 결정했던가.

격양된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그는 조용히 말을 들었다. 지금이라도 다시 한번 말하면, 분명히 더 격양되어 그를 향해 분노할게 뻔했다. 당연했다. 이제껏 그 입으로 나불거린 것들은, 그의 행동과는 전혀 반대되는 것들이었으니. 믿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다시 생각해도 그가 정말로 재하를 그리 소중히 여긴다면 홀로 폐관에 들어간다는 선택따위 하지 않았을테니.

"...네. 모릅니다, 공자.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저는, 말할 자격 없는 죄인이거늘."

그가 저지른 짓을, 당하는 입장에서 알지 못한 것이 당연했기에, 그는 구태여 거짓으로라도 이해한다 말하지 않았다. 그것이야말로 위선이고, 기만이었다. 차분한 눈빛으로 재하를 빤히 바라보다가, 그는 밑에 깔린 채 손을 뻗어 재하의 손을 톡 건드린다.

"그러니 부디 마음대로 하셔서 분을 푸시길."

짧고 조용했다. 그 역시 잠깐 말을 멈추었다가, 다시 이어나간다.

"그떄는, 그것밖에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멍청했지요. 상황에서 벗어난다고 상황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

"저는 멍청했습니다. 그리고 공자께 몹쓸 짓을 저질렀습니다. 저를 죽인다고 하시더라도 저는, 감히 항의하지 못 하겠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반성이기도 했고, 체념이기도 했고, 형태 다른 도피였기도 했다. 그는 재하의 마음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그저 담담하게 고백할 뿐. 그는 스스로가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 이상으로 나은 방법 또한 떠올리지 못한 것 역시 사실이었다. 감히 무언가를 하기에, 그가 지은 죄가 너무나 깊고 명백했기에. 자신이 무엇을 해도 갚을 수 있을리가 만무했다.

허나 그것이 만약 갚아진다면,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조금이나마 그 울분이 풀리신다면..."

부디 제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실 수 있으십니까? 라는 자그마한 목소리와 함께, 그는 다시 입을 닫고 재하를 바라보았다.

7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07:11

>>73 최대한 뭉쳐보긴 했는데 제 최대에용(흐릿)

76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1:07:45

죽을게

77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09:16

>>76 (옆눈...)

78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1:09:27

오늘처럼 심란한 답레는 이게 처음이에용(아직 오늘 된 지 1시간 8분밖에 안 됨)
하아 재하야 그냥 너도 대가리 한 번 깨지면 안 되냐

79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10:06

차라리 지원이 ki☆jul 당해서 강제폐관당했다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

80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10:33

안이 재하 대가리는 왜 깨용!!!!

81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1:11:35

진짜 강제폐관 했어야 했다 지원이는

82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12:01

오너가 미안하다

83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12:37

깨어나서 나가고 싶었는데 허예은이 나가려면 자길 이기고 나가라고 해서 빠저나가려고 죽을둥 살둥 싸웠는데 그덕에 허예은 초절정 갈락말락에 지원이는 재능 빌어먹을!!! 하는 상황인 게 자연스럽지 않을까용

84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1:13:18

아니 오너가 미안하다 할 필요가 업서용 이거 긍정적인 의미임 감탄사예용 저 이런 거 좋아해서 그럼(?)

저는 지원이의 이런 면모도 아주 좋아하고용
진단 좀 주실래용? 그 안에 답레 써올 수 있을 것 같거든용

왜ㅋㅋㅋ냐면ㅋㅋㅋ 재하주가 답레 기다리다가 이 전개면 재밌을 텐데... 해서 망상글 끄적였는데 하필 정확하게 들어맞아서 다듬기만 하면 됨

8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13:51

아니 근데 지원아 솔직히 옛날부터 전투만 찾아다니고 결혼하고서도 애인만들고 할거 다하면서 즉흥성 100% 쾌락주의자 모습 보여줬으면서 막상 쾌락에 대한 책임 다가오니까 도망치고 싶었던 모습 보여주는게 개연성 없는건 아닌데 그럼 니가 잘못한거잖아!!!!!!(아무말)

86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15:24

그럼 모용머시깽 받은 편지는 뭔가요?
- 남궁세가에 대필하는 사람 하나 없을까.

재하한테는 왜 안보냄???
- 상식적으로 검사휘감긴 검 맞은 일류 극이 살아있다고 생각할 수가

87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16:05

>>83 아... 음... 엄...
남궁세가에서 며느리가 남편을 납치감금한건데 그게 될...까용...?

>>8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진단...간단한걸로? 가져올게용 그래도 두시에는 자야해서...

88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16:36

중원이에게 편지 썼던가용...?

89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16:58

>>87 결혼식의 파장으로 처벌 겸 근신하려 한다고 예은이가 말하면 납득되용...

90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17:50

>>88 재하가 지원이 폐관 안 게 중원이가 알려줬다고 재하주랑 얘기했어서

아마도... 편지를 받지 않았을까 했었어용 미안해용

91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18:54

>>85 보고 억울해진게

지금까지 쾌락 0% 책임 100%로 진행하다 긴만에 쾌락 100% 진행 했더니 굉천군 나옴
._.)

92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20:40

>>90 아하... 그렇군용...
지원이 성격상 중원이에게 편지쓸 정도의 짬이 있었으면 재하에게도 썼을테니 중원이가 알게된건 자체적으로 알게된거다 정도로 수정해주시면 될 것 같아용!

>>91 일류의 쾌락주의와 절정의 쾌락주의는 돌아오는 책임이 달랐다고 카더라(?)

93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22:34

지원이가 썼다가 아니라 아마 갑자기 절강대협이 폐관했다! 하면 말이 안되니 대필편지 식으로 받지 않았을까 생각한 거에용.

그러면 중원이 머리로는 "하긴 이번 일 정도라면 폐관에 들어 잠시 쉬어갈 이유가 있지" 했을 것 같더라고요!!

94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24:08

이제 머리가 열이 뻗친 허예은이 절강대협첫째며느리이자 결혼식망한아내의분노st로 지원이를 끌고 폐관에 들어가고.
편지를 이제 남궁세가의 대필사가 써서 뿌렸다... 같은 느낌인데 이상하실까용?

9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25:13

그럼 지원이가 폐관 들어가 있을때 가문 내부에서 누군가가 써준 대필편지가 맞을 것 같긴 하네용 홍홍

제 캐해상으로 얜 진짜 사건이 감당 안 될 것 같아서 ㅌㅌ한거라

96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26:43

그런데 중원이 머리로도 본처 결혼식은 개판났고 첩실은 폐관동안 연락 씹었다고 생각했더니 이건 팔 하나 내어주는 게 아니면 수습이 안될 것 같은 거에용.

양팔불수가 되어 엉엉 울면서 시트를 내릴 운명...

97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27:47

Q. 아니 캐가 너무 찌질한거 아닐까요
A. 하지만 애초에 시발점이 오너문제라는 천재지변인데 대충 넘어갑시다

>>94 폐관 들어간 이유가 지원이의 자발적 폐관이라는 것만 빼면 완벽한것!

98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28:02

(제 상황일때 얘기임 지원이 얘기 아님)

99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28:42

>>96 지원주가 지원이 상황이었음 그냥 저승으로 런각잡았어용

100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29:46

저 상황이 인정되는 단 세가지 경우의 수

1. 갑자기 도는 돌림병에 의해 격리되는 경우
2. 전장으로 가는 바람에 연락이 불가능한 상황일 때
3. 결혼은 거짓이고 처첩끼리 결혼한 거일 때

101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30:18

아닌게 아니라 남궁세가라는걸 하나의 왕국으로 생각하면 저기 저 제국 황제 손녀딸하고 결혼하면서 몰래 또다른 제국 높으신분 꼬셔서 불륜했다는건데 이거 예은이가 클레임걸었으면 엄 지원이 모가지 잘리는것도 순식간 아닌지

102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30:26

그러나 현실은?

그냥 폐관!

103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30:50

기연 없었으면 ㄹㅇ 즉사였던것

104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31:53

나중에 지원이랑 일상할때 자기 죽을뻔한 경험이라고 이번 일 얘기하면 굉천군 얘기하려던 중원이도 오 이건 좀 하고 얼어붙을 느낌이에용

10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32:44

남궁지원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신의_죽은_모습을_본다면

전장에서 사망: 그래. 네가 가장 좋아하는 결말이겠지. 봐라.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으면서 죽었구나. 네가 한평생 바랐고, 삶을 끝마치면서까지 바란 결말이기에, 그 누가 뭐래도 그것은 행복한 삶이었노라고, 감히 고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장이 아닌 곳에서 사망: 멍청한 놈.

자캐가_안좋아할것_같은데_좋아하는_것은
고양이

반대로 좋아할것 같은데 좋아하는건 강아지

자캐를_감정적으로_동요시키는_것은
재하랑 예은이가 죽는거용
아님 싸움 자체를 못하게 되거나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06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34:14

>>104 형님 본처 결혼식 망치고 몰래 불륜하려던거 본처한테 들켜서 첩이 한번 죽었다가 부활하고 전 그 현실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7개월동안 히키짓하다 나와서 본처에게 칼찌당할뻔 하고 첩에게는 ㄹㅇ 죽을뻔했어요

뭐야 왜 살아있지?

107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1:34:25

멘헤라

켜졌다

큰일났다

108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34:41

뭣....??????

109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34:54

이렇게 된거 멘헤라는 보고자겠다(뭔)

110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35:06

모용중원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기_전에_하는_것
하루의 기록을 되짚어보고 몸을 가볍게 움직여 땀이 날 정도로 움직인 후에 땀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고 누워용.

자캐가_병적으로_좋아하는_것
......어 과거 기준 수련?

자캐의_기상_시간은
오전 4~6시 사이
잠드는 시간은 11시인 거에용!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11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35:49

그렇다면 중원이가 지금 좋아하는건용?

112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36:27

>>106
"?????????????????????????"

"아니..."
(비비적)
"내가 드디어 미칠 때가 되었나 초절정의 정신이나 되어서는 허허..."
"허...허.........."

"어찌 살았더나?"

113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36:41

>>111 없어용

11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38:39

>>113 (우럭)

중원이도 어케 살았음 하게 만들어버리는...
그래서 전 할아버지 반응이 의외였어용 제 예상대로면 할아버지도 지원이 목을 분지르려고 했어야 하는데

115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39:34

목을 분지르기 전에 소가주 목이 분질렸다니까 할 말이 없을것도 있었겠고.
예은이 행동 보면 지원이 변호는 예은이가 해줬다 싶어용...

116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40:36

>>115 (사실 중원이 목 분질렸던게 크지 않았을까 싶은)

117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41:33

심지어 지원이 입장에도 나와서 "아 이거 중원이랑 얘기하면 재밌겠다" 했더니 나와서 들은 소식이 "너네 의형 죽었다" 니까...

118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42:11

형님 저 ㄹㅇ 죽을뻔 했어요

ㅇㅇ 난 이미 죽었음

119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43:26

"형님 이번에 이 아우. 진짜 죽을 뻔 했소"
(급히 마련된 위령패에 술을 뿌리며)

"무인이 전장에서 갔으니 호상이지 않소..."

120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1:43:55

당신, 내가 개쓰레기라 이렇게 구는 거지? 아아, 알겠다. 알겠어……. 그저 그런 가치인 거지. 네게 있어 나는 그냥 죽기 위해 태어난 도구일 뿐이지. 번지르르한 낯짝 하나만 가진 무가치한 쓰레기. 바닥 기어다니며 위를 노리는 허영심 많은 멍청이, 여인 행세를 하는 기이한 놈, 손가락질받아 마땅한 귀태, 한 번 놀다 버릴 거 잘못 걸려서 억지로 넣은 거잖아? 아니면 나 같은 것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어……. 버릴 거구나, 버리지 마. 나 죽어버릴 거야……. 아니, 내가 죽든 말든 신경 안 쓰겠지……. 그러면 무슨 방법이 있을까, 아, 그래. 나 떠날래. 나 구질구질한 사람이라 이런 것밖에 몰라. 당신 때문에 여럿 죽는 거 구경할게. 구질구질하네, 쓰레기 같네, 승냥이처럼 시체 뜯어먹던 성정 어디 안 가네.

ㄹㅇ; 가;보자;고;

121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44:50

지원이라면 진지하게 호상이라고 생각 할 것 같은데 다른사람들 앞에서는 말 못하고 혼자 중원이 무덤 앞에서만 말하는

122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45:14

무덤(죽은 사람이 없는)

123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45:54

나중에 남궁세가 지나가다가 자기 무덤이랑 명패보고 "죽으려면 여기서 죽으라고...?" 하고 지원이 등짝을 후드리는 쇼중원

12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47:23

죽은 사람이 부활하는건 금지된 행동인데 너무하신거 아닙니까 형님(???)

12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47:58

2시에 자야하는데 배고파용 젠장
더 늦게자면 미라클 맥모닝도 못하는데

126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49:07

>>124 "내가 검강에 검사 휘감아 휘둘러주랴 응???"

>>125 홍홍 괜차나용 저도 지금 오이 썰어서 먹고있는것

127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51:23

>>125 비매너행동 초절정 모용중원을 규탄한다 우우(???)

오...이...?
저도 뭔가 먹고싶은데 또 양치하는게 귀찮아서 문제에용

128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52:23

그야 중원주 내년 1월 바프찍을 예정이구...

덕분에 지금 저녁밥 스라라챠 소스 닭가슴살 덮밥이고

129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53:19

헉 바프라니 파이팅인거에용...!!!!
저두 이사하면 단지내 헬스장 다닐 생각인것

그 전까진 맨몸운동...

130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54:03

바프 찍는 분들 항상 보면 신기해용...
어떻게 저만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할 수 있지... 인내심 부족 지원주는 엄두도 못 내는 것...

131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54:38

살면서 나정도면 몸매 상위권 아닌가? 에서 시작된 바프일정인 것

132 류현 (Ph/QyS0MSA)

2023-12-06 (水) 01:55:29

류현주 체력 조아요

체력만 조아요... 근력 개스레기라서 쌀 한 포대도 못 듬...

운동, 헤야하는데... 시간이 업거나 몸이 아파서... (흐릿)

133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56:11

>>131 홍홍홍 파이팅이에용...!!!

>>132 (뽀다다담...)
직장인은 운동하기 힘들 것 같긴 해용..

134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56:37

(삼대 280나옴)

135 류현 (Ph/QyS0MSA)

2023-12-06 (水) 01:57:41

>>133 직장인도 아닌 사축이에용... 에헤헤헤헥
>>134 (3대 30은 나오나...?)

136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58:08

어차피 봉만 드셔도 3대 60은 찍히는것

137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1:58:26

조상님 나에게 힘을!!!

138 재하 - 지원 (22ZmnwqU3s)

2023-12-06 (水) 01:58:59

당신의 머리를 바닥에 처박을 적 재하의 머리 또한 터지는 것 같았다. 차라리 이 자리에 누워있는 것이 자신이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피가 흐르는 목이, 가슴팍이, 그리고 머리가 자신의 것이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그 생각도 오래 가지 못했다. 누군가 속내를 억지로 비집고 열어선 손톱으로 긁어내는 것 같았다. 어디선가 제각기 쑥덕거리다 웃음 짓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비웃음이다. 경멸 섞인 웃음이다, 그리고, 그리고─ 재하는 날카로이 웃음 터뜨렸다. 하! 웃음도, 울음도 아닌 숨소리에 가까운 탄성이었다. 죄인이라! 번지르르한 말에 재하는 당신을 마주했다. 그리고 손을 건드렸을 적, 재하는 작열통을 느끼는 사람처럼 손을 황급히 떼어냈다. 거의 본능적인 몸부림에 가까운 행동이었다. 분을 풀라는 말 때문이기도 하다. 네가, 네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해. 어떻게 아직까지 나를 몰라.

​"……."

​재하는 당신의 말을 하나하나 경청하는 아량을 베풀었다. 당신을 내려다보는 눈길이 차게 식어버린다. 나는 네게 있어 죽음밖에 주는 존재일 뿐인가? 나는 네 멍청함을 일깨워주는 도구에 불과한가? 나는 마님과 다른 사랑을 품고 있으니 당연히 그렇게 대해져야 마땅한 건가? 나는 역시 꿈꾸면 안 되는 존재였던 것인가? 천마님께서 내게 너를 붙여준 이유를 알겠다. 너로 인하여 무너지고 그분께 평생을 맹세할 수밖에 없게 되는구나, 역시 나는 꿈꾸지 못하는 존재임이 분명하다……. 그리 생각하던 재하는 자그마한 목소리에 침묵했다. 그리고 한 마디 뱉었다. "나는.​" 하고 뱉은 단어가 묵직했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점에서 축복받는 사랑은 바란 적이 없어. 단 한 번도."

재하의 차게 식은 눈길의 온도가 점점 낮아진다. 깊게 가라앉은 눈빛 너머로 재하는 말을 이어갔다. 단 한 번도 들려준 적 없는 나른한 목소리였다. 목에 이렇게 힘을 준 적이 얼마 만인지도 모르겠다. 평소의 목소리는 목에 힘을 주지 않았기 때문인지 여인인지 남성인지 모를 듯하였는데, 지금은 고상하니 늘어진 맹수같기 짝이 없다. 우스운 일이다.

"내가 무슨 낯으로 축복을 논하겠어, 결혼식을 망쳤는데. 그러니 손가락질 받는 것도 감내했고, 저주받을 것도 감내했어, 나는 그렇게 내 인생의 유일하고 위대하신 주인이요 구원자까지 시름하게 만들었어……. 이 짧은 생애에서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오로지 너 하나를 믿고 이 내가, 충신 재 모가 불충을 저질렀다고. 무슨 의미인지 당신은 모르겠지. 마두가 주인 모시는 걸 어찌 이해하겠어, 그렇지만 말이야, 나는 그래도, 당신이 한 번이라도 더 돌아봐주겠지 믿었으니까 그런 불충을 저지른 거야……. 단 한 번이라도. 그런데 이게 뭐야, 뭐냐고. 이렇게 합심해서 단 한 번의 의미나 기회조차 없는 삶을 바란 게 아니었어. 난."

그 점이 비참했다. 온통 비참함뿐이다. 끔찍한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나 어쩔 수 없다. 사랑하는데 어찌 그 사랑이 하나라 믿었을까. 아니, 알고 있었다. 사랑하는데 어찌 그 사랑마저 받을 수 없을까 욕심낸 탓이다. 이는 재하의 잘못이다. 그러나 당신의 탓으로 돌리고 싶었다. 아니면 지금 그나마 유지하던 이성조차 끊길 것 같았다.

"내가 마님께 목 꿰뚫릴 적 나는 무엇이 되었지, 깨어나 보니 느닷없이 첩이 되어버린 내가 무얼 했어야 하지? 나에게 첩이라는 이름을 덧씌운 당신조차 없는 세상에서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었냔 말이야. 비호할 사람 하나 없는 적진 한가운데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었냐고!! 첩으로 인정받은 내가 무엇이 될 수 있었지? 당신의 사랑받는 두 번째 존재? 만인이 인정해주는 첩? 집어치워!! 정사파의 거대한 존재가 둘이나 있는 판에 마두 놈이 뭘 할 수 있다 믿었는데!!"

고운 손이다. 사람 목을 틀어쥐느니 차라리 악기를 연주하고 무언가 가꾸는 것이 어울릴 어여쁜 손이 주먹을 쥔다. 말아 쥔 주먹 사이로 가죽 맞물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재하는 눈을 부릅 떴다. 그리고 순간이었다. 경고 없이 멱살을 틀어잡더니 주먹을 휘갈기려 들었다. 한쪽 뺨을 향해 무자비하게 팔이 뻗어나가니, 일반인 하나 힘겹게 때려눕히지도 못하는 허약한 체질이 지금만큼은 없어진 것 같다. 이 악물지 않으면 하나 이 자리에서 빼버리겠다는 듯 매서운 주먹이 얼굴을 때리면, 다시금 손은 위를 뻗어 나갔다. 한 대 더 때리기 위함이었다.

"당신의 근황을 알고자 전서구를 보내면 모두 돌려보내다 못해 다리를 꺾어 돌려보내어 내 직접 당신 폐관했음을 찾아 알아낼 수밖에 없었고, 내가 어떻게든 이름 기억하고자 한 시비는 여전히 나에 대한 호칭도 정하지 못하는 데다, 당신네들의 빌어먹을 시선은 마두니 남첩이니 창기니 무어니 하며 제 좋을 대로 단정 지어버린 나머지 단 한 번의 기회조차 주지 않아……. 만일 내게 한 달만 주어졌더라면 내게 주어진 혼사를 어떻게든 막아내고 안정적으로 자리할 수 있었는데 그마저도 용인되지 못해서 나는 불충을 저지른 자가 되었지. 그 와중에 단 한순간도 당신은 없어, 없었다고. 없었단 말이야!"

재하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바르르 떨리는 목울대를 뒤로 울부짖던 소리가 새되게 갈라졌다. 그리고 그 순간 재하의 몸이 우뚝 멈췄다. 침잠하고, 가라앉으며, 끝내 줄이 온전히 끊겨버린 인형처럼 총명하게 빛나던 무언가가 잿더미가 되어 식어버렸다. 끌어당기던 멱살을 쥔 손에서 힘이 천천히 풀렸다.

"난 당신을 믿었어…… 당신이라면 다를 거라고 믿었다고. 나를 사랑이란 번지르르한 명색 하에 새장에 가둔 뒤 장식품처럼 감상만 하지 않으리라 믿었어."

천천히 재하는 손을 올려 납작한 바닥으로 한쪽 눈을 더듬듯 가리고 고개를 푹 숙였다. 숨을 토하기가 무섭게 눈물이 날 것 같이 눈이 시큰거린 탓이다.

"언제나 떨어질까 두려웠다고, 난간 아래에서 받아줄 사람 없다고 했을 때 받아준다며. 나를 위해 기꺼이 내려가 받아줄 거라 했잖아……."

목소리는 점차 시들어갔다. 작아지고, 낮아지고 차분해지더니, 대단한 고수가 아니라면 당신과 재하 둘만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내가 단순히 그걸 바란 게…… 죄였던 거야……?"

"그게 죄여서 이렇게 구는 거야? 이제 와서 떨어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 내가 간절히 바랄 때는 한순간도 존재하지 않았으면서, 지금 내가 바라지 않는데, 혼자 떨어지면 무슨 의미가 있냐고……. 왜, 왜. 안아주면 되잖아. 그거 하나 못 해줘? 나는 그럴 가치도 없어? 나는, 나는 널 위해 뭐든 내어줬는데 너는 왜 품 한 번 내어주지 않아……. 아, 하, 하하하……."

알겠다. 알겠다. 속삭이는 혼잣말이 노래의 한 가락처럼 우아했다. 한 호흡. 산발된 머리카락 너머 귀기로운 모습까지도 처연한 아름다움과 신앙이요 뒤틀린 성정 공존하는 자가 천천히 허리를 숙여 시선을 맞추려 하더니, 기어이 다 깨져버린 흐린 눈으로 속삭였다. 먹 내음, 그리고 희미한 계화유 내음과 짙은 향 내음이 났다.

​"당신, 내가 개쓰레기라 이렇게 구는 거지? 으응, 그저 그런 가치인 게지요. 네게 있어 나는 그냥 죽기 위해 태어난 도구일 뿐이지요. 번지르르한 낯짝 하나만 가진 무가치한 쓰레기. 바닥 기어다니며 위를 노리는 허영심 많은 멍청이, 여인 행세를 하면서 남성도 여성도 아니라는 기이한 놈이자 년, 손가락질 받아 마땅한 귀태, 한 번 놀다 버릴 거 잘못 걸려서 억지로 넣은 거잖아? 아니면 나 같은 것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어……. 버릴 거구나? 그래서 이리 구는 거구나? 으응, 그렇구나. 버리지 마. 나 죽어버릴 거야……. 아니지, 내가 죽든 말든 신경 안 쓰겠지……. 그러면 무슨 방법이 있을까, 아, 그래. 나 떠날래. 버려줘. 나 구질구질한 사람이라 이런 것밖에 몰라. 그리고 당신 때문에 여럿 죽는 거 구경할게. 하하, 구질구질하네, 쓰레기 같네, 승냥이처럼 시체 뜯어먹던 성정 어디 안 가네……."​

139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1:59:03

헉 봉무게를 조상님께 떠넘기는 치트키를 사용하시는것!

140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1:59:13

진짜
진짜 미안합니다 분량 조절 대실패했어요 진짜

진짜 미안

141 류현 (Ph/QyS0MSA)

2023-12-06 (水) 02:00:05

아니 저 10키로도 못 듷어용 ㅋㅋㅋㅋㅋ 폰이나 노트북도 오래 들면은 (aka 10분) 발발거려서...

142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2:01:17

내가 이 분량을 다른 데다 써야 하는데 어째서 상판할 때만 이렇게 빛을 발하는가

143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2:02:01

재하야아아아아아아ㅏ앙아ㅏㅏ
이런거 좋아하면 안 되는데 자꾸 이런거 볼때마다 머릿속에선 X됐다 싶으면서도 입꼬리는 올라가는

14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2:03:01

걍 키갈할까(졸려서 제정신 아님)

145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2:03:37

와중에 재하주 제가 중 모라고 하는거 보고 꽂히셨는지 요즘 재 모라는 표현 자주 보여용 재밌음

146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2:03:37

그거 미친 생각인데

147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2:03:43

당장하자

148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2:04:39

>>146-147 요시 가보자고(?)

답레는 내일... 술기운 빌려서 가져올게요 모르겠다(????)

149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2:04:50

>>145 앗 저도 요즘 소설 하나 읽느라 자주 보여서 쓰게 된 것도 있는데 사실 '모'가 뭐지...? 하고 중원웅니 레스 보면서 갸우뚱 하다가 소설에서 아 이런 뜻이야? 하고 알아서 신나게 쓰는 중...ㅋㅋㅋㅋ 히히

이야 역시... 남이 쓴 글이 제일 재밌네용...

150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2:05:47



모 : 아무개

중 아무개가
=
대충 아 제가 하는 무협식 표현임

151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2:07:23

>>148 진짜 해주네 역시 지원이 세금 두 배로 내야 한다

>>150 히히
히히히
이런 자기 낮추는 듯하면서도 강호에서는 일상적인 듯한 무협 표현 디게 좋아하거든용... 너무 맛있다

152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2:08:07

옥골선풍 두명 꼬셨는데 양심 어디 싶기는 해용

153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2:08:21

무틀딱식 표현이 묘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

154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2:08:27

방금 뉴런을 스친 '어이, 나는 후레음지심해바닥취향. 네 대가리를 깨러 왔지' 신호에 잠깐 핸드폰 자판 두들기던 손이 멈췄어용

155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2:09:05

중원주 특 : 가끔 머릿속에 꽂히는 장면 생각나면 유독 묘사퀄이 올라감

156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02:09:12

뭣????

홍홍...궁금하지만 슬슬 미라클맥모닝을 위해 자러갈게용

157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2:09:54

미라클맥모닝이라니 되게 애기애기한 느낌이고

늙은이들은 모닝리카노 안들어가면 글자가 눈에 안박혀용...

158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2:10:30

푹 줌세용~!!!

일어나서 보시라고 스포 처리로 해둘게용... 아침에 복권 긁는 재미가 있어야지
지원이 현 상태가 영 좋지 못해서 피범벅 키갈인데 이제 재하 입술까지 터뜨려버리는

159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2:11:09

>>1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뼈때리지 마세용! (갑자기 얻어맞고 쓰러짐)

그렇지만 아침에 맥모닝을 먹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삶... 행복한 때지의 삶(?

160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2:12:43

>>159 저 어제 출근하는 길에 까먹고 커피 픽업 까먹었더니 점심 먹기 전까지 업무률 반의 반토막 나서 빵터졌어용

161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2:15:01

>>160 이젠 오더 넣는 거 까먹어도 그냥 카페에 얼굴만 비추면 알아서 물 조금만 얼음 가득 샷추가를 주는 지경에 이르른 거예용...
아 근데 공감가서 ㅋㅋㅋ큐ㅠㅠㅠ 맘껏 웃을 수가 업서 아악 ㅋㅋㅋ쿠ㅜㅜㅜ

162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2:16:31

자주 보던 카페가 임대료를 못 견뎌서...

163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2:17:03

아.......

164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2:37:27

어른의 사정(쓴 맛)

165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2:38:49

이 집 커피가 많이 쓰네(훌쩍)

자야 하는데 왜 저는 침대에 얌전히 누워서 아... 자야 하는데만 염불로 외우고 있을까용... 훌쩍

166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2:39:24

이러다 3시쯤 되면 눈 떨리다 잘거에용(흐뭇

167 류현 (Ph/QyS0MSA)

2023-12-06 (水) 02:41:25

몬스터는 나의 친구~♪

168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2:46:58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저를 너무 잘 아시는 거 아니냐구용

안이 류현주 그거 흑마술이에용 어허 씁

169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2:48:02

우리는 건강도와 여하 차이를 제외하면 비슷한 신체경험을 공유했고....

170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2:57:49

나는 건강한 으른이 되고 싶었어 (어림도 없음)

171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2:58:47

몸에 근육은 있는 여성이 되버림(운동과 건강은 별개임)

172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00:05

진짜 별개 ㅇㅈ 또 ㅇㅈ이에용 사람이 열심히 운동해도 코로나 3번과 빈혈은 자비없다

173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3:01:22

본인 코로나 3번째때 회사에 말하니까 "맨날 계단으로 다니고 뛰어다녀서 건강한줄 알았다" 듣고 빵터진

174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02:53

ㅋㅋㅋㅋㅋㅋㅋ아 뛰어다녀도 코로나는 자비 없다고...(고통!) 뜬금없지만 몸은 좀 괜찮으세용???

175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3:03:31

이게 세번째 걸리니까 면역이 생기나 4일 지나니까 아픔이 싹 가신거에용

176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3:05:23

슬슬 재하주 하품나와서 일어났다가 잠깐 옆에 물떠놓았을 가능성 있음

177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06:34

머머야 제 방에 cctv 설치한 거 다 알아용 나왓

178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3:07:22

당신의 전문직 미래가 나야(소곤)

뻘소린데 요즘 빅사이즈 속옷매장 오프라인에도 많이 보여서 기쁜거에용...

179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11:11

•0•!!! 전문직 미래의 나... 성공했구나 최고야 멋져👍 하지만 코로롱 아픔이 싹 가셔도 방심하지 않기 후유증 랜덤룰렛 당첨되면...
저는 아직도 기침을 해용🥲

맞아용 요즘 주변에 이러저러 많이 보이기 시작했구... 조그마한 변화 보일 때마다 기분이 흐뭇해지는 것

180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3:12:13

항상 온라인으로 사면 불편할 때가 많았거든용. 벨벳 레드라고 해서 시켰더니 벽지장미레드올때 진짜 속옷던지는미친여성 되버리고 해서 서운했던 것...

181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14:55

아 벽지장미레드에서 힘없이 터져버림... 자매품으로 고무다라이레드 오면 아 씨X 또 이지럴로 배송해놨네 이 새끼들 눈알에 cmyk 달렸나 이러고 막

그래도 이제 한결 나을 테니 다행인 거예용~!! >:3 진짜루다가 화면으로 본 색이랑 실물이랑 다르면 킹받으니까용...🤔

182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3:16:26

지옥의 컬러조합

벽지장미레드
소파블랙
다라이 블루
용달 블루
벽돌그레이

이유
내가 첫 데이트때 소파블랙 입을뻔해서

183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18:07

>>첫 데이트 소파블랙<<

진짜 아아악

아아악 크아악 할 말 많은데 할 수가 없음 크아아악

184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3:20:51

'그 남친'(대략 중원주 초기부터 본 사람들은 아는 그 남자)이랑 바다여행갈때 제가 벽돌그레이 받고 ㅋㅋㅋㅋㅋㅋ아 X발 진짜 그냥 수제로 사야하나? 색깔천 아껴서 부자되라 개X발 박은 게 떠올랐어용ㅋㅋㅋㅋㅋㅋ

185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23:50

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색깔천 아껴서 부자되라 < 진짜 통한의 원념 담긴 그거라서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바다여행에서 벽돌그레이다? 담가버려야만; 이 자식들이 내가 지금 사는 이유가 있을 텐데 이딴 색으로 준다...? 공감 150만 번 하는 거예용 하... 그 시절의 빡침 동기화 되는 것 같아...

186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3:25:57

진짜 차라리 내가 벗지 상태 되는 게 개그인 거에용...

저는 오늘 리프레시라 안가는데 재하주는 왜 안줌셔용...

187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31:00

난감한 그 상황 충분히 이해해용

그러게나 말이에용... 최근에 몸은 천근만근인데 눈 감으면 얕게 자다가 깨는게 불편해서 그런가 저도 모르게 자는 시간을 늦추기 시작하네용...🤕

라고 말하며 달력 보고 납득함
슬슬 깽판칠 때라 몸이 이 gr이 나버렸네용

188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3:32:03

저도 지도상으론 내일인데 시작할 기미는 없는 것...

189 류현 (Ph/QyS0MSA)

2023-12-06 (水) 03:34:20

속옷 색이 두 종류 밖에 업는 류현주는 별 생각이 업다... (스멀...)

190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34:53

당분간 아이보리 베이지 금지 무조건 블랙 지령이 내려졌군용...(아련)

191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3:35:48

만약에라도 밝은색 입다가 그렇게 된다?

진짜

진짜

베이킹소다

192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35:57

류현주 줌셔야죵!!

그것보다 색이 두 종류? 믿을 수 없음((속까지 신경쓰는 컬러풀 공작새임 지나가세요))

193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3:36:26

>>189 원래 속색깔은 뭐라하지. 여성의 콕피스같은거라....

194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03:37:39

아 악 하 진짜 악 베이킹소다 발을 씻자 폼클렌징 각종 민간요법

그런데 폼클렌징이랑 발을 씻자 이건 진짜 요물이긴 하더라고용...🤔 특히 후자는 진짜 인간의 발을 뭘로 생각했는진 모르겠는데 속는셈치고 해봤다가 깔끔해지는데다 바퀴벌레도 즉사하는 거 보고 동공지진 온 것

195 류현 (Ph/QyS0MSA)

2023-12-06 (水) 03:38:48

보이는거 신경 쓰기에는... 여유가... 넘... 업서용......

그래도 옷은 사람처럼 입는데... 안은... 연애를 해야......
그리고, 연애는 시간이... (흐릿...)(왈칵)

196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03:39:35

발을씻자 기억나는 거는 그 머시지...
집 청소하다가 막막할때 쓰면 색이 좀 벗겨지지만 닦인다던게

197 류현 (Ph/QyS0MSA)

2023-12-06 (水) 03:39:43

류현주는 잠이 주거벌엿어용... (막 씻고 나옴)

198 류현 (Ph/QyS0MSA)

2023-12-06 (水) 03:41:37

청소 : 로봇청소기 돌림
다림질, 빨래 및 여기저기 먼지 털이 : 고용인 씀
밥 : 매우 높은 확률로 밖에서 먹거나 거름 (계약 때문에 미팅 및 사람 대하는 일 잦음)

난... 청소란걸 해본 적 없는 사람이다... 집? 그거 잠만 자는데 아님?? ㄹㅇㅋㅋ

199 류현 (Ph/QyS0MSA)

2023-12-06 (水) 03:43:27

머리 말려야...(귀찮고 힘들고 귀찮고 또 구ㅏ찮음...)

200 야견-막리노이 (Kme9L75fjw)

2023-12-06 (水) 06:51:58

“크흠. 뭐 그렇게까지야....”

리현의 예상대로였다. 지겹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발견한 작은 기쁨만큼 사람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것이 있을까. 아직까지 말이 틱틱거리기는 하지만, 야견의 표정은 굉장히 만족스러워보였다. 알고 지내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줄까. 사천 근방에 좀 허름하지만 꽤 괜찮은 식단이 있다고. 만약 여기가 현대였다면 인스타 리뷰까지 했을 각이었다. 응....인스타가 뭐지? 여튼 굉장히 맘에 든다는 의미였다. 다만,

“어....? 어....? 강한 마...음...?”

그런 야견의 흡족한 마음은 방금 전에 나온 음식과 거의 비슷한 열정을 가진 리현의 연설에 의해 어벙벙해졌다. 불자이긴해도 좋게말해 지독한 현실주의자, 나쁘게 말해 속물인 야견은 신앙과 음식을 연결짓는 리현의 요리론을 이해할 수 없었다. 아니, 강한 마음은 강한 마음이고 요리는 요리지.......

“아....그 교인이셨수..? 그 살짝 들은것도 같은데 천강단원인가...고생이 많수다..”

일단은 절간에서 크긴 했지만 자기 필요할때만 부처님한테 기도드리는 나이롱(懦理朧) 불자에게 리현의 이야기는 잘 모를 이야기였다. 이해를 하려기에는 너무나 아는게 없으니 원. 천마신교 사람들을 몇몇 알아도, 그 사람들의 신앙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 적은...

“어 그 다녀오슈...”

야견은 그렇게 등을 돌리는 리현을 보며 바로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려든다. 빨리 돈을 내고 나가야....어라, 내 돈...어디...? 아, 그러고보니 횃불 던질 때 모르고 같이 던졌...? 어쩐다. 실컷 잘 먹어놓고 지갑 두고 왔다고 설명하기도 그렇고, 이야기가 길어지면 세뇌당할 것 같은데. 음....

‘그래 튀자’

사파다운 비열한 결론. 큰 양심의 가책없이 무전취식을 행하기로 한 야견이었다. 나아중에 다시 오면 그때 내지 뭐! 기척을 죽이는건 특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야견은 그렇게 주섬주섬 몰래 도망갈 준비를 한다...

/이 다음 무전취식은 용서 못한DA!!! 하고 추격해오는 리현과 짧게 공방? 대련? 하고 마무리하시는건 어떨까유..?

201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06:53:43

도둑이야!! 무전취식은 용서 못한다!!!!!

양심의 가책이 있으므로 야견도 반격은 커녕 피하고 튀는데 집중할 듯 한디....혹시 좀 그러시면 말씀주셔용...!

202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06:58:45


근데 리현이 요리보면서 이거도 떠오르고 그랬던 것

203 막리노이 (MSOaJWdWfs)

2023-12-06 (水) 08:31:05

크윽, 내게 보법이 있었다면...!!!

204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08:53:08

식재료를 손질하는 검법
철야근무를 버틸 심법
약간의 향미를 더해줄 독공
도둑놈을 잡아 족칠 보법

익힐거 많다!

205 강건주 (Ti/sxPTrZU)

2023-12-06 (水) 09:03:21

양기 가득한 검법 쓰면 재료 손질하면서 익히는 것도 가능

206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09:14:03

>>205 와 그럼 소 잡는 동시에 스테이크 가능

207 막리노이 (oi/3GtLWIU)

2023-12-06 (水) 09:40:30

시아노이!

208 미사하란 (TmQWIo7i.Q)

2023-12-06 (水) 09:41:39

어으 히터 따뜻하다...(녹음

여무주 답레는 situplay>1597027097>456에 있서용!

209 ◆gFlXRVWxzA (n3WF1eChC2)

2023-12-06 (水) 09:45:25

크아악 정주행할게 늘어난다아

210 수아 (CZU7D8VvOo)

2023-12-06 (水) 09:52:00

김캡 어장 넘겼으니까 도화전 1000개 뿌리세욧!(???)

211 ◆gFlXRVWxzA (n3WF1eChC2)

2023-12-06 (水) 10:01:05

???

212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0:59:36

후....이번만 봐드리는 겁니다. 500개!

213 강건주 (Ti/sxPTrZU)

2023-12-06 (水) 11:05:39

214 막리노이 (oi/3GtLWIU)

2023-12-06 (水) 11:07:20

이야~ 증거까지 나왔네

215 막리현 - 야견노이!!!! (oi/3GtLWIU)

2023-12-06 (水) 11:15:18

>>200

"휴우."

이놈의 객잔을 언젠가 갈아엎던가 해야지. 대충 덧댄 나무판자를 박아넣고는, 나는 다시 손님에게 향했다.

"아, 죄송합니다, 손님. 말하다 끊겼군요. 이어서 말해보자면—

응?"

...어디 갔지? 나는 손님의 행방을 찾아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

'화장실인가? 아니, 여기에도 없군.'

매운 요리는 장을 자극하니,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었지만... 그리 생각하며 밖을 둘러본다.

'...손님?'

어째서 밖을 향하는 손님의 뒷 모습이 보이는 것인가. 내 머릿속에는 합리적 의심이 자리잡았다. 이 의심이 부디 의심으로 끝나길 바라며, 손님의 뒤를 쫓는다. 보법이나 내공은 딱히 실리지 않았지만, 일류의 극에 이른 무림인의 순수한 속도로.

"손니이이임!!!"

216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1:15:35

>>213 너무나도 날카로운 증거제시!

217 막리노이 (oi/3GtLWIU)

2023-12-06 (水) 11:21:05

근데 저 궁금한 게 하나 생겼어용.

천재들은 너무 오성이 뛰어나서 범인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래서 가르치는 건 잘 못한다는 말이 있잖아용?

이 스레 천재들은 어떤지 궁금해용. 범인의 심정은 이해하지 못해도 무학의 구조는 이해하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도 잘 할지, 아니면 위의 말 대로 못할지.

218 강건주 (Ti/sxPTrZU)

2023-12-06 (水) 11:22:11

말그대로 "천재"라 가르치는 것도 잘할거에용

219 미사하란 (TmQWIo7i.Q)

2023-12-06 (水) 11:27:57



진법을 가르쳐봅니다!

"뭔 개소리를 하는거요 주공?"

이들은 하란처럼 똑똑하지 않습니다....흑흑...나도 천재하고 싶다...

하란은 왜 이걸 못하지? 하고 답답해합니다.



못해용(눈물

220 막리노이 (oi/3GtLWIU)

2023-12-06 (水) 11:32:09

이래서 범부들은!( <- 자기도 천재 아님)

221 미사하란 (TmQWIo7i.Q)

2023-12-06 (水) 11:34:04



이런 것들부터 가르쳐야 한다니! 벌써부터 한숨과 토가 나오는군요!
왜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멍청하지?

앗.

재수없음이 방금 10레벨 상승한 것 같습니다.


범부들이란...

222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1:36:44

허-접! 허-접!

(본인은 천재 특 없음)

223 수아 (XoPJc45Blk)

2023-12-06 (水) 12:05:00

- 1성 신공 : 최소한 권기상인의 경지에 올라야 익힐 수 있습니다.
- 2성 포식 : 달려들어 상대방을 움켜쥐어 상대를 쥐어뜯는다.
- 3성 사자후 : 내공이 담긴 소리를 외쳐 몸을 굳게 만든다.
- 4성 괴조 : 손톱에 내공을 둘러 할퀸다.
- 5성 축지각 : 내공을 이용해 빠르게 거리를 좁혀 대상을 걷어찬다. 다이스 1~100을 굴려 80이상일 때 추가 공격이 들어간다.
- 6성 강림 : 진각을 밟아 주변을 뒤흔든다. 다이스 1~100을 굴려 70이상일 때 내공이 상대의 체내를 뒤흔들어 내상을 입힌다.
- 7성 도철흉악 : 상대를 하나 지정해 내공을 이용하여 허공을 강하게 문다. 다이스 1~100을 굴려 70이상일 때 지정된 사람에게 한 단계 부상을 입힌다.
- 8성 도철지난 : 양손 양발로 한 번에 땅을 내리친다. 근처에 있던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삼으며 다이스 1~100을 굴려 50이상일 때 공중으로 띄운다.
- 9성 拳 - 도철 : 주먹을 앞으로 내지르면 기가 도철의 형상을 띄며 전방을 향해 날아간다. 다이스 1~100을 굴려 60이상일 때 적중당한 모든 이들에게 두 단계 부상을 입힌다.
- 10성 사흉 - 도철 : 도철의 모습으로 내공이 다할 때 까지 변한다. 레스당 내공을 10 소모하며, 경지를 한 단계 증가시킨다. 다이스 1~100을 굴려 80이상일 때 이성을 유지하나 그렇지 않을 때에는 이성을 잃고 스레주가 캐릭터를 조종한다.

뭐에용??? 이거 언제 공개됨???

224 미사하란 (TmQWIo7i.Q)

2023-12-06 (水) 12:09:59

공개 자체는 예에전이었고
며칠전에 누가 발굴해서 올려주셨는데....누구였지(바보

225 수아 (XoPJc45Blk)

2023-12-06 (水) 12:15:14

지금 만약 수아가 죽으면 이가 삼남매 대신에 사파에 낼 캐릭터 두개 중에 하나를 정했어용...(뭣)

226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2:51:48

>>225 그러지말고 수아인채로 이걸 익혀보심이????

227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12:55:11



미라클맥모닝은 커녕 미라클빅맥이나 조져야겠네용

228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13:09:23

미라클데스만 아니면 성공인 것(끄덕

229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13:15:20

어 그런가?????

아무튼 성공으로 하죵 히힉
근데 비온다... 이따 다시 나가야하는데... 온다...(눈물)

230 미사하란 (TmQWIo7i.Q)

2023-12-06 (水) 13:20:34

홍....... 생각해보니 대놓고 용왕아이돌 하면 안되나?(뭐

처음에는 정체 숨기고 하다가 인기몰이 성공하면 그대로 동정호 용왕 즉위하고 정체 공개하는거에용. 그리고 예술신 컨셉으로 밀어붙이는거죵.. 팔룡방에서 뭘 하려 해도 흑천성에 뿌리내린 하란이팬덤의 파멸적 공세에 직면할 것(희망사항

동정호 용궁도 당장은 폐허지만 개천궁보다 비교못하게 유서가 깊은 곳이고, 동정호 자체도 중원에서 손꼽는 관광지니까... 아이돌사업까지 중첩시키면 들어오는 돈이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용. 그걸로 용궁 고치고 개천궁에도 나눠쓰고..(희망사항2


쓰다보니 제정신이 아니네용 이거 미친건가

231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13:21:49

이 시대 아이돌이라고 하면 그 개념을 이해 못해서 용왕돌이 사용한 물품(슈퍼짝퉁) 뭐 그런거 시장에 풀려도 못 막지 않을까용(고민)

232 미사하란 (TmQWIo7i.Q)

2023-12-06 (水) 13:27:18

짝퉁굿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어쩔 수...없다...

233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13:30:13

일단 하란이 아이도루는 해주는거죵???

234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13:31:27

아이돌 독점하겠답시고 꽃쟁탈전 아이돌맛이 나올지도 모름

235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13:32:33

중세 중국 최고점 자극에 비해 고점이 너무 높은 아이돌...

236 미사하란 (TmQWIo7i.Q)

2023-12-06 (水) 13:34:39

>>233 하란이 위키문서 도전과제에 보면 폴딩 제목이 달성하자 아이도루에용 제 의지는 확고해용!
>>235 중원인들을 하란이가 아니면 만족할 수 없는 몸으로(????

237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13:40:06

응원봉을 흔들자 차원이 박살나는 화경고수의 덕질

238 수아 (XoPJc45Blk)

2023-12-06 (水) 13:42:22

응원강기봉(?)

239 미사하란 (TmQWIo7i.Q)

2023-12-06 (水) 13:45:32

으아악

240 수아 (XoPJc45Blk)

2023-12-06 (水) 14:01:29

안아줘요(팔룡방)

241 수아 (XoPJc45Blk)

2023-12-06 (水) 14:18:25

근데 무서운 사실을 알아낸것

만약에 김캡이 도화전 1000개를 뿌려도 레스주 전원에게 균등분배하면

기연 한개도 못삼 ㄷㄷ 각각 약 66개 ㄷㄷ

242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4:50:58

하란을 너무 좋아해서 콘서트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자칭 악성팬 팔룡방....

243 미사하란 (TmQWIo7i.Q)

2023-12-06 (水) 15:11:57

팔룡방...개?종시키거나 흑천성에서 왕따로 만들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것(희망사항 3

244 수아 (XoPJc45Blk)

2023-12-06 (水) 15:14:18

>>243 흑천성에서 왕따(화경 탄생으로 인해 흑천성 탈퇴각+대립 성사각)죠....?

245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5:22:14

>>244 히ㅣ이이아아익!!!!

246 수아 (XoPJc45Blk)

2023-12-06 (水) 15:23:47

어째서 그런거죠?

기쁜 일이지 않습니까.... 팔룡방이 강해지는 건...

247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5:25:03

>>246 전 저빼고 다 망했으면 좋겠어용(최저스레기 발언)

248 재하주 (RTblZM7tMA)

2023-12-06 (水) 15:26:09

살려

249 수아 (XoPJc45Blk)

2023-12-06 (水) 15:26:46

>>247 이루어졌다(금양지를 보며)

250 수아 (XoPJc45Blk)

2023-12-06 (水) 15:27:03

>>248 why?yo?

251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5:28:00

>>248 히이이...무슨 일 있으신가여...ㅠㅠ

>>249 갸아아악 원숭이손 멈처!

근데 야수신권 진짜 멋있다. 사흉 야수신권 전부 다 컴플리트 해보고 싶다(컨셉충)

252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5:31:14

야수신권 4개 컴플하고 우디르처럼 태세전환하고 시프다.

253 시아노이 (.Pk6pmlhaI)

2023-12-06 (水) 15:31:47

>>223 어제 제가 추가했어용~

254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15:32:11

파계회 전선에는 항상 모용중원이 먼저 나타날 것(복수천명)

255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5:35:30

무공 바꿀때마다 인격 바뀌는 사중인격 컨샙하고 싶다...(카오스)

>>254 끼에에에에에에액!!!!!@

256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15:36:11

>>255 죽어라 야견!!!!

257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15:36:30

>>217 아 맞다 시아노이 보니까 생각나는데 이걸 왜 물어봤냐면 나중에 편찰검 교실 열리면 어떤 느낌이 될지 궁금해서였어용

258 슈뢰딩거의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5:38:26

나는 매일 죽지만 또 다시 죽는다...관측자가 죽이기 전까지는 살아있는 존재....불확정성의 언데드인것이다...!(아무말

259 시아노이 (.Pk6pmlhaI)

2023-12-06 (水) 15:38:45

>>257 같은 교인이고 입마관 동기니까

입마관 커리큘럼을 다시 복기하고
구결서 외우고
초식을 나눠서 근결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시연-재현-재현의 재현-교정

뭐 이런 식이 되지 않을까용?

260 슈뢰딩거의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5:42:11

굳이 말하자면 고등학교 수업 복습하는 그런

261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15:43:06

미적분(천마숭앙공)은 하는데 이차함수(편찰검)를 잊어먹었어요

262 시아노이 (.Pk6pmlhaI)

2023-12-06 (水) 15:55:48

>>261 저런....
교인의 세금, 교인의 헌신으로 교육 받은 내용을 까먹다니....

263 재하주 (RTblZM7tMA)

2023-12-06 (水) 15:56:51

하아 진짜 아까 뇌정지 오는 상황이 와버려가지고 수습하고 온 거예용

264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15:57:44

>>262 아가씨, 그게 아니라...! 조금만 복기하면 되살아날 것입니다요!!

265 고불주 (956umMqrJw)

2023-12-06 (水) 16:04:14

재하주 고생하셨어요!

266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6:06:08

고생하신것....

267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16:06:27

수고하셧서용

268 재하주 (RTblZM7tMA)

2023-12-06 (水) 16:48:37

홍홍 다들 고마어용........

269 ◆gFlXRVWxzA (n3WF1eChC2)

2023-12-06 (水) 17:50:44

재하주 고생많았서용!!!

270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7:55:14

캡틴! 야수신권 혹시 사흉 별로 다 있남유!

271 ◆gFlXRVWxzA (n3WF1eChC2)

2023-12-06 (水) 17:58:04

데이터화된건 도철 하나 뿐이에용

272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8:00:13

이런 멍청한 축생들! 기록보존의 중요성을 모르니 멸종당했지!

273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18:02:36

메테오신공에 그만...

274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18:04:23

사흉을 참하여 인간을 구하고 그 내단을 취하신 것은 천마이며 이는 교국의 법전에도 기록되어있다

275 강건주 (Ti/sxPTrZU)

2023-12-06 (水) 18:05:17

의외로 (?) 펙트다

276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18:22:09

헛 요괴 죽이고 내단 냠냠쩝쩝하는건 천마시대때부터의 전통이었군뇨

277 야견 (Zrt.e.uOCQ)

2023-12-06 (水) 18:31:02

사흉 무공 말고 사신 무공은 없을까나....음....현무살법...? 으으윽 머리가

278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18:32:38

사신을 참하여 인간을 구하고 그 내단을 취하신 것은 천마이며 이는 교국의 법전에도 기록되어있다.

279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18:53:07

그거 그냥 괴력난신은 안 가리고 다 죽인게...?

뭐야, 천마님 선비셨어요? 자불어괴력난신!

280 여무주 (i3WqpnLdZ6)

2023-12-06 (水) 18:57:43

하란주! 답레는 늦게 올라갑니닷..........! 겹친 일이 너무 많아욧........ ㅜㅡㅜ

281 강건주 (gFZZrY/CEI)

2023-12-06 (水) 19:06:10

그냥 몸에 좋다 싶으면 다 잡아다가 드신 것

282 강건주 (gFZZrY/CEI)

2023-12-06 (水) 19:06:41

그 결과 중원은 천마님이 지켜보는 곳이라 대요괴들이 못나댐
대요괴가 중원에서 나댄다 = 천마님 몸보신하시는 날

283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19:08:14

그럼 천마신님한테 한국의 삼 제물로 바치면 대축복을 받을 수 있나요?! (??)

284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19:08:48

사실 천마는 진시황같은 인물이 아니었을까 하는 설

285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19:30:41

속보) 천강단원 막리현 천마도 한낱 인간(진시황)과 다를바 없다고 말하여 충격을...

286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19:32:51

>>285 허허. 수 도우. 전부 장난이 아닙니까?

287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19:37:37

수아의 성은 이異입니다... 막리 도우

288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19:38:14

아닛!!!

289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19:39:36

고백하자면 몰랐던 건 아니고 >>285 이 한 방이 너무 강해서 잠시 넉아웃되어버린 것입니다...

290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19:43:33

"하하하, 전부 다 '장난' 아닙니까. 도우.

왜 그러시는지요? 이 세상은 결국 극이고, 우리는 그 역할에 충실하면 그만 아닙니까.

마음은, 따지자면 금(金)이 아니온지?"


진짜 서휼 캐릭터가 기분 나쁘게 잘 만들어져서 넘후 무섭다...

292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19:45:03

그아악!!! 김캡!!! 헬프!!!!!!!!!!!!!!!!!!!!

293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19:47:29

두 려 워 요 . . .

294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19:49:00

힝힝

295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19:51:28

후우... 너희는 이런거 하지 마라....(?)

296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0:56:34

어제 웹박이 왔었는데 어...일단 답을 해드리자면

1. 증오는 조금 어렵고 원망 정도라면 애증서린 신앙심이 가능할 것 같네용!
2. 섹슈얼적인 묘사가 조금 걸리니 이 부분만 수정한다면 무리 없을 것 같아용!
그리고 신앙심의 경우에는 추신 2에 후술할게용!

추신 1
안타깝게도 시트를 닫아놓은 상황이라 지금 당장 뉴비를 받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으나 시트 개방을 긍정적으로 고려해볼게용! 문의해주셔서 넘넘 고마어용!

추신 2
이 세상은 정말로 옥황상제, 원시천존, 부처, 천마 등등이 실존해서 사바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세상이에용!
무림비사 본편에서는 불가능하겠지만 언젠가 엔딩이 난다면 본인 캐릭터가 신선이 되어 더 수련해서 새로운 종교를 창시해 "신"이 되는 것도 가능하겠죵!
미물과 인간도 신이 될 수 있는 세상이 바로 이 무림비사에용 홍홍!

그러다보니까 각 종교의 교리마다 인간 세상에서 잔혹하고 부조리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설명하는데...
공통적인 부분이 "원래 인간은 그런 존재다."라는거에용!
그렇다보니 신이라는 것이 서구의 유일하고 전지전능한 신의 개념과는 약간 달라용!

'전지전능에 한없이 가깝지만 그렇지 못하고 자신의 규칙을 바탕으로 사바세계의 인간들을 구원하려는 초월적 강자'
가 무림비사 세상의 신들이라고 볼 수 있겠어용!

유일신이 등장한다면 그 순간 신은 완전해지면서 삼천세계의 모든 존재가 구원받고 세상은 언제나 평온하고 문제없이 굴러가는 정적인 곳이 될거에용! 그러다가 어느순간 세상은 단순히 순환만이 의무적으로 반복되다가 정지하고 새로운 세상이 태동할 모태가 되겠죵!

굉장히 장황하게 써놨는데 결국 김캡이 하고 싶었던 말은

1. 무림비사에서 신이란 저런 존재다
2. 모든 신들은 자신의 규칙을 세상에 강요해 모든 인간을 구원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에용!

시트를 짜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겟서용!

297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0:58:37

+ 무림비사에서 인간의 악행은 신적 존재의 무능이 아닌 그냥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이며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신들조차도 강제로 어찌할 방법이 없다

이걸 빼먹었네용!

298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1:01:37

우리 무림비사 흥한다!!!

299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1:06:52

갱신하는 거에용...

300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1:11:59

김캡김캡! 류현이 무림비사 최단기록 엔딩 나버릴지도 몰라용 :3

그래서 어쩌면은 이번주 진행에는 신캐를 들고 올지도... (미안함...)

301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1:14:08

??????

302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1:15:28

situplay>1597015069>964

가기전에 저랑 이 일상은 하구 가셔야죵!!

303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1:17:51

>>301 준비해온 일상을 시작했는데 대상이 '한 번 죽음을 겪고 집착을 내려놓은 모용중원' 이라서... 생각보다 쉽게 류현이의 망집과 강박이 풀려날거 같아용... (굽신굽신...)

>>302 미련 풀리고 나면 그 때 가볍게 '정상인' 류현이로 함 일상 해보죵!

304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1:18:25

>>303 (사실 정상인이라고 해도 남 위해서 음식 차려달라 하는건 똑같음... 미안함이 좀 적을 뿐임)

305 ◆gFlXRVWxzA (Dw2iGr5exs)

2023-12-06 (水) 21:20:40

(이마탁

306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1:21:28

무림비사의...신...(메모

307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1:25:29

>>305 중원이가 집착을 내려놓은거 보고, '넌 우물 안 개구리다!' 하는 일갈에 '납득했습니다!' 하고 진짜 우물 안 개구리를 관두는 류현쟝... 사실 다른 캐릭터들이면 절대로 안 통할 말이지만 중원이라서 통했다는게... ㅋㅋㅋㅋㅋㅋㅋ

308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1:37:58

무림비사의 부처신선 모용중원

강제로 레스캐를 성불시킨다(?)

309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1:41:42

>>308 성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성불(물리)일지도...

310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21:44:21

음. 좀 진지하게 말해도 되나용.

311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1:46:52

진지한 이야기... 네네, 괜찮아요. :)

312 야견 (Zrt.e.uOCQ)

2023-12-06 (水) 21:52:35

단순 일상물이라면 모를까, 세계관과 캐릭터가 깊이 연동하는 육성레스에서 시트를 내리고 새 시트를 낸다는건 그렇게 가벼운 일이 아니에요. 예전에 시트를 내리시고 새 캐릭터들로 찾아온 분들의 경우 꽤 장기간 고군분투하다가 아, 이게 내 손에 맞지 않는 캐릭터구나,를 납득하시고 지금까지 하신 일상 관계 다 버리시고 세 캐릭터 만든걸로 알고 있슴당.

더 러프하게 이야기하자면 앞으로 낼 새 캐릭터도 그렇게 빨리 내리시지 않을거란 보장이 있지 않은 이상 비추천입니다. 캐릭터와 일상을 돌려준 다른 사람들에게 실례에요. 함부로 내린다, 라는 이야기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13 야견 (Zrt.e.uOCQ)

2023-12-06 (水) 21:55:27

여튼 제 의견을 짧게 정리해서 말씀 드리면

'시트 내린다'는 그렇게 가볍게 이야기할 사항도 아니고, '새 시트 낸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기까지 할게용.

314 모용중원 - 류현 (/.5dVMhKfQ)

2023-12-06 (水) 21:55:47

소년은 지옥 아래에 떨어져서, 작은 세상을 관철해나간다.

손을 뻗은 이에게 손목을 잘라, 사람을 파는 것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그는 절규하지만 그를 판 돈으로 그들은 수 년만에 음식을 사 굶주린 배를 채우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배를 곯고, 어떻게든 주린 몸을 비척이는 아이의 몸이 달싹거린다. 호흡이 깊게 한 번 들어서고 찌든 오물들이 세상에 떨어져 나온다.
내 것이 아닌 타인의 아이를 취해 곯은 배를 채우려는 이들에 의해 제 피붙이의 손목이 물건처럼 잡힌 것을 바라본다.

그렇게 수없는 어느 날들을 보고, 살핀다.

한 걸음을 내딛으뫼 중원은 호흡을 가다듬는다. 세상 모든 것에는 통하는 길이 있으며 그것은 모든 이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힘의 유무와 재능의 유무, 노력의 유무와 같은 것들이 그들의 운명을 재단하는 것이다.

그러니 소년은 한 걸음을 내딛는다.
주위의 풍경이 한순간 휘어쳐 사라지고, 기골이 건장한 청년이 걸음을 걷고 있다. 남자의 주위로는 일곱명의 무인들이 결연한 표정으로 말을 탄다. 그들은 요녕보다도 더 먼 북쪽으로 간다.
풍경이 바뀐다. 수많은 납치된 이들, 피 흘리거나 이미 죽은 이들이 나타난다. 그들은 그 틈에서 한 사람. 단 한 여인만을 구할 뿐이다. 그러나, 또다시 풍경이 흘러간다.

거대한 화마가 거친 초원을 달린다. 서늘한 공기도 모두 잡아먹힐 정도로 거센 불꽃이었다. 풀을 삼키고 사람을 불태우며, 제 몸을 흔들며 춤추는 불꽃을 향해 모용중원은 그 속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간다. 그 뒤를 일곱의 무인들이 따르고 있다.

- "사람들을 구하시오. 내가 길을 열테니."

모용중원은 대지를 흔든다. 갈라진 땅으로부터 불꽃이 비산하고 하나의 화석이 되어 달리는 모용중원에 의해 그들을 납치하고, 제물로 삼고자 한 이들이 쓰러진다.
중원은 급히 발걸음을 옮긴다. 대응하던 무인들을 돕고, 마지막 남은 인질들을 구한다. 그 뒤. 모용중원은 이들을 이끌고 마지막 도주를 천명한다. 모두가 숲을 통해 다시금 돌아오던 길로 돌아온다.
그리고, 지옥의 악귀가 달려온다.

자신의 몸이 박살날지언정.
자신의 몸이 고통스러울지언정.
모용중원은 그것을 막아낸다.
그리고, 그 기억은 수 초에 암전된다.

세상은 붉고 검은 빛에서 하얀 세상으로 돌아간다.

- 여보!!!
- 우리 딸! 우리 딸!
- 자기야!! 사랑해!!!!!
- 엉엉엉...내 동생....고생 많았어....
- 북천독수 천세! 모용세가 천세!
- 나으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공자님! 덕분에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끌어안고, 가족과 호흡이 닿는 것을 모용중원은 눈으로 담는다. 그들의 감사와 인사를, 단 일곱의 무인들을 이끌고 떠났던 모용중원의 행동은 무모하고도, 무모한 일이었다.

"저떄의 나는 일류의 완숙에 있을 때였다. 네 수준보다 떨어질 때에. 북쪽으로 향하여 검을 휘둘렀지. 부족한 내 실력을 채우기 위해 긴 시간을 수련으로 채우기도 했고. 정파에 어울리지 않을 계책으로 하여금 그들을 구했다."

걸음을 내딛는 것은 결심에서 오는 것이다.

"나는 팔을 잃었다는 이유로 동정을 받고 싶지 않았다. 그들의 눈을 놀라게 하고 싶었지. 그래서 걸었다. 걸었고 내딛었다. "

멈추어선 자는 발전할 수 없다.
세상이 지옥같다 한들, 입으로만 구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세상이 힘을 필요로 한다 한들, 무모함만으론 세상을 바꿀 수 없다.
그렇기에 모용중원은 또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다.

"세상은, 당연한 지옥이 아냐. 세상은 변화한다. 살고자 하는 이로 하여금, 바꾸고자 하는 이로 하여금."

중원은 류현을 바라보며 말을 뱉는다.

"그들이 지옥에 속한 것이 두려우냐? 그럼 네가 그들의 지장보살이 되어라. 지옥불에서 손을 뻗고, 그들이 바뀔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어라. 아.... 그래. "

처음으로 중원은 미소를 짓는다.

"힘을 기르고, 검으로 하여금 네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 높은 하늘을 바라보거라. 네 아래에 있을 세상이 온건할 수 있도록 네 노력으로 하늘에 닿아보거라."

중원은 류현에게 말한다.

"호남에 나와 함께 북적을 구했던 요녕칠협이 있다. 그들과 함께 힘을 기르며 네 무력을 다듬어봄은 어떠겠느냐."

315 모용중원 - 류현 (/.5dVMhKfQ)

2023-12-06 (水) 21:56:42

엥? 새 시트 못내게 문주 플레이 시키려고 각 잡고 있었는데용?

요녕칠협이랑 해서 지장문 세우게 만들어서 모용괴뢰화 시키려고 했는데?(제일 나쁜 놈임)

316 ◆gFlXRVWxzA (Dw2iGr5exs)

2023-12-06 (水) 21:58:43



류현주 답변까지만 보고 김캡이 몬가...몬가를 이야기할테니 다들 일상을 결사옹위해주세용!(???

317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1:59:47


대사건 11 업데이트군요!

??? : 우리 무림비사 1년 더하게 됐다

318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1:59:50

캡틴 밥은 드셨나용?
저 오늘 휴가라 먹고싶던 식당 차끌고 나가봤는데 가려던 곳 중에 두개 망한걸 보고 제 데이터베이스 박살난걸 봐버림...

319 ◆gFlXRVWxzA (Dw2iGr5exs)

2023-12-06 (水) 21:59:54

으아아악

320 ◆gFlXRVWxzA (Dw2iGr5exs)

2023-12-06 (水) 22:00:47

>>318 카레먹고 부족해서 쌀국수 먹엇서용!
몬가...몬가 군대에서 보급나온 쌀국수 느낌...
어무니 대체 제게 왜...?

맛집리스트 갱신이 필요하시겠군용!
킹치만 김캡은 서울 잘 몰라서 그저 눈물

321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2:01:53

레토르트 쌀국수들은 베이스가 전부 비슷해서 맛이 다 고만고만하긴 한데용...

갱신해야함... 어째 아는 식당이 아파트 상가 식당밖에 없어지는 녀성...

322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02:27

피곤...

323 ◆gFlXRVWxzA (Dw2iGr5exs)

2023-12-06 (水) 22:03:39

정작 김캡은 군대보급품같은거 먹고 어무니는 다른 컵쌀국수 드셨다는게 포인트에용...

>>321 그 서울 용산-삼각지 쪽 가실 때 칼국수였나?
육개장 칼국수 맛나구용

데이트 코스나 좀 분위기 내고 싶으실 때면 버뮤다삼각지라고 멕시코 음식점 겸 술집 잇서용!

324 ◆gFlXRVWxzA (Dw2iGr5exs)

2023-12-06 (水) 22:03:50

>>322 오늘의 크킹 시간은?

32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04:17

>>324 0시간이용

친구들이랑 놀다와서 홍홍...

326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2:04:31

(메모)

327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2:04:45

>>312 확실히 이 점은 생각하고 또 유의하고 있는 점이에요. 그래서, 새 캐릭터를 내는 것에 있어서 사실 캡틴이 부정적인 입장이라면 그러지 않을 생각이기도 했구요. 으음, 하지만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시트를 내린다고 말한게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었으면 해요. :)

...그래도, 음. 네, 확실히 섣뿔리 내린다는 말을 낸건 맞네요. 좀 더 재고하고, 좀 더 붙들고 있어야겠어요. 아무래도 빠른 페이스에 익숙해져있다 보니, 이런 실수도 나오는 것 같네요. 음음, 좀 더 마음 편히 가져야겠어요.

328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2:05:29

아 맞아 저번에 논문 도움 드리고 있다고 했죵?
오늘 그분이 초대해주셔서 구두발표 다녀왔어용.

근데 그분이 저보다 세살이나 많은거임...

329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2:06:20

(와중에 자기 글 맞춤법 망가진게 보임...)(이마탁)

330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06:39

>>325 크윽 인싸같으니!!
>>326 또...또.........(뇌정지
>>328 ?? 세살많으신게 왜용??

331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2:07:01

>>330 저한테 누나라고 하셨던 것

332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07:24

자자 야견주와 류현주의 의견 교환에 우리 무림비사의 전유후유 아이돌 저 김캡틴이 의견을 얹도록 하겟서용! 모두 대기하지 마시고 잡담하세용!

333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2:07:26

뭔가 여기 계신 분들에 대해 머릿속에서 인텔리한 사회인 이미지가 잡히기 시작햇서용(순수한 고3)

334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2:07:28

이게...시트가 들어오면 아마 김캡도 참치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이런저런 작업을 하실 거에용. 캐릭터한테 떡밥 붙이는 것부터 어디서 시작할지 어떤 npc와 만나게 하고 어떤 세력과 연관시킬지, 대사건에 어떤 방향으로 편입시킬지. 대사건 말고 개인루트로 가면 또 그 쪽에서 세계관 관련한 작업이 필요하구용. 아마 류현이도 그런 얼개가 잡혔거나 잡혀나가는 중일거에용

용사죽음이나 마왕죽음(무림비사AU)처럼 캐릭터의 소모를 전제로 한 어장이라면 모를까, 아직 본진행에서 류현이라는 캐릭터를 본격적으로 써보지 않은 시점에서. 일상 한번에 캐릭터의 모든 서사가 끝났다고 내리는 건 시기상조 아닐까...생각해요

335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07:40

>>331 (험한말

336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2:07:59

인텔리한 사회인 : (자주가던 커피집 망해 카페인 수급에 문제가 생긴 좀비)

337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08:07

>>333 백수고시생 : ??

338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08:51

뭐 저야 시트 내리시는건 자유라 생각하지만...
일상이라면 아무래도 상관 안 할텐데, 육성어장 특성상 김캡이 직접 캐릭터 데이터를 만드시다보니 너무 자주 바꾸시면 김캡께 부담갈거라 생각해용...

물론 손에 안 맞으시다거나 이 캐가 너무 굴리가 어렵다 하면 어쩔 수 없지만용...

>>330 뭣
저만한 아싸가 없는데용!!!!

339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08:54

자자 다들 말 아껴주세용~~~하고싶으신 말 있으시면 김캡 웹박으로 넣어주세용 홍홍!

340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2:08:59

으윽 막리현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저는 글러먹은 으른이에용...

341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09:19

저 김캡틴이 모든 관심을 독차지해야하는데 여러분이 레스 올리면 제가 받을 관심이 분산되기 때문

342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2:09:30

글러먹은 어른들끼리 겨울 귤이나 까먹을까용?

343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09:35

>>333 (인텔리한 재수생)(아님)

34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10:14

>>341 여러분 김캡이 할말있으시대용(이거아님)
>>342 귤 한박스 먹고싶어용...

345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2:10:51

얘들아 김캡이가 할말있대!!! 마이크 쥐고 앞으로 보내주자!!!!!!!

346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2:11:15

>>344 아는 귤농장서 매년 시켜먹는데 최고에용

347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2:11:17

>>334 저도 이제사 돌아보니 너무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후회 중이에요... 여유 부족으로 늘 빠른 페이스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거나, 그런 빠른 진행들을 따라가다 보니 여러모로 빨리빨리가 내장된 것 같아용... 진짜 각 잡고 휴가 내고서 여행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하나... 뭔가 항상 쫓기는 듯 빠르게, 빠르게 진행하려고 해버릇 하니까...

348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12:07

자자 여러분 반에서 가장 말수가 적다 하는 친구 한명만 골라볼까요? 하나 둘!

거기 친구 앞으로 나와서 자기소개 한번 해볼까요? 왜 친구들이 자기를 골랐다 생각하시나요? 장기자랑 한번 해볼래요? 부끄러워요? 에이 이게 다 추억이죠!

349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2:12:16

일단 김캡 말씀하시기 전에!!!

류현주 그럼 제가 얘기해둘테니까 요녕육협이랑 같이 전쟁에서 싸워보시는건 어때요?

350 야견 (wGhQZmdyOs)

2023-12-06 (水) 22:12:36

>>348 데갸라ㅏㅏ어어어어어억!!!!!@

351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12:37

>>346 저도 주세용(?)

352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2:12:43

자자~ 이미지 반전 시간~

353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2:12:46

>>341 아이도루 김캡... (응원봉 듬..?)

354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2:13:55

>>349 음음... 아무래도 좀 더 류현이를 굴리기 위해 살짝살짝 뜯어고쳐야겠으니... 나쁘지 않겠네용! 그냥 평범하게 정파 1인 (단 좀 많이 착함)이란 캐릭터성으로 틀면 되는거니까! 당장의 목표로서도, 또 스스로가 확신을 가지고자 하는걸로도 좋을 것 같아용

35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13:55

>>350 (사악한 정파미소)
내가 야견주를 주화입마에 빠트렸다! 내가 이 사람을 지배할 수 있다!

>>352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356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14:27

말랑여고생 류현이가 되는 것 홍홍

357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2:14:35

원하시면 모용세가 식객도 가능하신데...
그랬다간 -벽-당하실까봐

358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2:14:39

정통순수선 정파맛이 쥬시해

359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2:15:17

-벽- 이란? : 모용중원을 배신하는 것을 말함

360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20:21

중원이 배신이라니 그거 보통 깡이 아니고서야...

361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2:21:02

배신 한번에 죽일 수 있는 거 아니면 못 하죵. 아니, 배신 한번에 죽여도 살아 돌아는구나.

362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21:06

일단 전 위스키를 한잔 마셔야겠어용
답레쓰려면 술기운이 필요해

363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22:34

>>361 과연 명명백백한 정파의 왕...(?)

364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23:37

지금 모인 도화전이면 2번정도는 기어서 살아올 만한 것이

365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24:40

에 일단 다른 분들이 의견을 내주신걸 류현주도 보셨을테니 이에 대한건 더 가타부타 이야기하지 않을거구용!

류현주는 김캡이 기억하기로 TRPG 등에서는 경험이 많으시지만 상황극판에서의 상황극은 경험이 없으신거로 알아용 홍홍! 스레에서 사람들과 이것저것 교류하시면서 류현주도 '어 이건 좀 다르네?' '이건 비슷하네?' 하시던게 있으실거에용!

TRPG도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없다거나 쉽게 바꾼다!라는게 아닌 것도 알고, 오히려 오래가는 TRPG파티는 10년이 이어지기도 하는걸용! 류현주도 충분히 고민해보셨을거라는 생각을 하구 잇서용!

그렇다고 김캡이 TRPG판을 엄청 잘 알 정도로 대단히 깊고 진득하게 해본건 아니지만용!(룰북 하나 받겠다고 이벤트로 참가해서 하트 많이받아서 룰북 하나 받아본 경험이 끝임)

상황극판에서 상황극을 하는 우리의 캐릭터, 줄여서 레스캐라는건 어떻게보면 단순한 역할극 놀이의 인형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본다면 우리의 분신이기도 한 존재에용! 그래서 본인 생각과 애정도에 따라서 검은색 활자, 1과 0으로 이루어진 데이터쪼가리가 될 수도 있고, 또다른 세상에서 숨쉬며 살아가는 '나의 분신'이 되기도 해용!(티알판도 마찬가지지만용 홍홍홍)

상황극판에 있는 대부분은 후자로 자신의 캐릭터를 투영시켜서 보는 편이고(마찬가지로 티알판도 그렇지 않다는게 아님!) 먼 옛날...에는 과몰입 때문에 정말 큰 여러가지 사건이 터지기도 했었던 역사가 있다보니 시트를 내린다, 라는게 단순히 이 캐릭터로 플레이를 그만둔다가 아니라 스스로 캐릭터의 삶을 마무리하는...정도로 여겨지기도 해용!
상판에서 제일 무시무시한 처벌이나 책임지는 방법이 '시트 내림'이니까용!(그거 외엔 방법이 없는 것도 맞지만)

그러다보니 류현주가 시트를 내리신다고 하셨을 때 다들 어어어 하시면서 이런 반응이 나오신거니까 이미 어느정도 알고 계시겠지만 이해해주세용 홍홍!

그리고 김캡의 노고라던가 그런건 다 차치하고, 김캡은 류현주가 느끼기에 더이상 류현의 이야기가 이어질 수 없다, 라고 판단이 든다면...그건 그것대로 류현의 이야기를 완결하고서 시트를 내리는게 맞다고 봐용!
허나 그렇지 않다면! 류현의 마음가짐에 변화가 생겨서 새로운 성격이나 행동원칙이 생길 가능성이 있고 그로 인해서 류현의 이야기를 더 즐길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게 기대가 된다면 혹은 나중에 후회하게 될것 같다면!
류현의 이야기를 지금 마무리해버리기에는 너무너무 아쉽단 생각이 드는거에용!
이제 막 시작한, 아니 제대로 시작하지도 못한 류현의 이야기가 이대로 펼쳐지지도 못하는건 너무...슬프자나용?

그래서 김캡이 제안하는거에용!
1. 류현주가 스스로 생각해봤을 때 류현이는 더 이상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없고 류현주도 류현이의 이야기가 기대되지 않으며 후회하지도 않을듯 하다
-> 시트 내리시고 새 캐릭터로 오셔도 돼용!

2. 스스로 생각해봤을 때 이야기를 더 이어나갈 수는 없지만 류현이의 이야기가 기대되며 후회할 걸 같다
-> 류현이의 성격 등을 수정하는건 어떨까용? 사람도 시간이 흐르거나 계기가 있다면 성격이 충분히 바뀌니까용!

3. 생각을 해보니 류현의 이야기를 더 이어나갈 수도 있을 것 같고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고 지금 미무리하면 후회가 들 것 같다
-> 현상 유지하시면 되겟서용~~~

366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26:07

김캡은 티알 경험도 있으신 거군용 홍홍

367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26:40

육성물 출신들 중에 TRPG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은 조금 드문 편이에용 홍홍

368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27:11

실은 티알판 룰북이 그렇게 상세하고 쩐다길래 상판하면서 참고하려고 룰북을 살까하다가 이벤트하길래 냅다 질러서 룰북 득템햇서용

SF라서 적용못해서 눈물 흘렸던건 비밀...

369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27:28

>>367 (드문사람)

TRPG 해보고 싶지만... 친구들에게 말하면 그게 뭔데 씹덕아 소리 듣는....

370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27:42

>>367 김캡은 상황극 먼저하고 그 다음에 티알 찍먹해본 케이스라 그 드문 케이스에 해당이 되...나?

371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27:44

>>368 (눈물..)

372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28:10

>>369 서든 티알지냐고 많이 되묻던데 홍

373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28:17

홍홍~~~~~

캡틴 요녕육협한테 류현이 소개시켜주면 좀 도움 될까용?
약간 모용직업소개소 느낌으로 뉴비분들을 도와드리는 느낌이긴 한 것.

(재하 답레 작성중)

374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29:18

>>373 무려 '협'이 달려있는 친구들이니까 아무래도 류현이나 녹사평같은 친구들한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가싶네용!

37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29:33

>>372 제 친구들은 서든도 안해서 그냥 그게뭐임 반응...

마작마냥 사람 모으는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용

376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2:29:34

>>373 홍홍 정파였다면 모용세가 수석숙수로 꽂아달라고 하는건데(양심리스)

377 미호주 (k7ncQJBLqs)

2023-12-06 (水) 22:30:31

오키 시아주 답레 아직 안 올라왔군.. :3c

378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0:32

>>375 히오스같이 막 3일 걸리고 막
>>376 무림맹주 전속 숙수라던가!

379 시아노이 (.Pk6pmlhaI)

2023-12-06 (水) 22:30:34

>>368
그런당
신을위
한겁스

380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1:14

>>379 이미 김캡이 만약 무림비사 완결내고 세무사 합격을 하든 불합격해서 취직을 하든 언젠가 세울 스레에 정말 열심히 적용해놧서용...
올드스쿨 룰도 들어간것

381 시아노이 (.Pk6pmlhaI)

2023-12-06 (水) 22:31:23

>>377 안뇽 미호노이... 이제 슬슬 쓰려고 햇습니다..
늦어져서 미안

382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31:26

아니면 그 다들 아무도 이 루트는 생각 안 해보시긴 하시던데...

류현주 생각 있으시면 기연 무림맹주 제자되기에 쓰시는건 어때용?

383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31:38

>>378 히오스란 대체...?

384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1:49

>>377 :3c

김캡이 미호주가 된거에용!

38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31:59

미호주 시아주 어서오세용!

386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2:05

>>383 그거 진짜 큐 안잡힌다던데용

387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32:38

>>386 히에에에엑
지원주는 롤만해서 잘 모르겠긴 해용 홍홍

388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32:45

요녕육협 단점 : 이번 전쟁 끝나면 중원이랑 같이 북적 조지러 가야함

389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2:33:28

아마따 캡틴 이거 중요한건데 지금 깨닫고 질문하는거에용
동정호용왕=호남성용왕인가용?

390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3:40

>>388 살아있긴 할까용...?
>>387 김캡은 실버4에용

후후...넌 브론즈가 딱이야하며 놀리던 친구들에게 나 실버야하면 다들 놀래서 세상말세다라는 반응이...

391 류현 - 모용중원 (0r/Irij5vg)

2023-12-06 (水) 22:33:41

소녀는, 그 모든 관경들을 담담하게 바라보았다. 그렇기에, 소녀는 납득하였다. 납득할 수 밖에는 없었다. 저와는 다르다고는 하나, 결국 만인은 자기만의 지옥을 품고 있음이라. 覺者깨달은 자는 그를 '집착' 이라고 하였음에, 만상의 고가 그 안에 들어있도다. 소녀는 계속, 당신을 바라보았다.

소녀 또한 알고있다. 제자리 걸음으로는, 단지 제 몸을 던져버리면서 구가하는 이런 너저분한 선행으로는 세상을 바꾸기란 요원한 일이라는 것을. 다만, 소녀는 여전히도 어리숙하였고 또 성급했다. 길게 바라보지를 못 하였다. 당장 눈 앞의 고통들에 매몰되어서, 그러지 못 하였다. 눈은 트였으나 한 치 앞만을 바라보니 어리석다고 해도 마땅하다.

그렇기에, 소녀는 그런 당신에게 동경이라는 빛을 품어냈다. 지옥집착 품었음에도 끝끝내 그를 털어내고, 내려두고서 나아가기로 한 그 모습에. 그렇기에, 소녀는 깊이 납득하면서···.

"心頭滅却이면 火中有凉."마음을 비운다면 지옥불조차 시원하다

소녀는 잠시 두 눈을 감은채로,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소녀 스스로도 옛적에 깨닫고서 있었다. 저의 이 마음은 다만 제 스스로를 파먹으면서 자라날 심마(心魔)라는 것을. 다만, 소녀는 알고 있음에도. 그에 대한 해답조차도 간직했음에도 감히 한 발자국을 내디뎌서 나아갈 용기를 내지 못 하였다. 여전히도, 어리숙하고 미욱해서, 차마 용기를 낼 수 없었다.

다만, 나아가였다가 옛날의 그 일처럼···.

그럼에도.


"그렇다면, 내 이야기를 들어주실래요?"


소녀는 망집을 내려두기로, 흘려보내기로 결심했다. 저 홀로는 설 수 없겠지만, 그렇다면 도움의 손을 받아서라도. 늦었지만, 진정 늦었을 때는 아직 멀었음으로. 그렇기에, 소녀의 말투가 뒤바뀐다. 소녀의 심상, 내지는 세계도 일순 뒤바뀐다.


"좋은 제안이지만, 응. 이걸 풀어내지 못 하면 난 나아가지 못 하니까."


그것은, 소녀의···. 아니, 이제와서 스스로를 나눌 필요는 없겠지. 이것은, 어리석고도 어리숙했던 '나'의 과거 이야기. 류현, 이라는 사람의 비사. 어디에서나 볼법한 약자의 비극이자, 지금껏 나 자신을 옭아맨채로 자책을 거듭하게 한 원흉. 앎과 납득은 다르다. 아주 약간의 긍정. 먼저 내려둔 이로부터의, 그런 긍정.

어쩌면, 아니. 확실히 자기만족일 뿐이겠지만, 받고 싶었던 용서. 그를 위해서.


소녀의 세계가 멀쩡하게 되돌아온다.


보이는 풍광은···, 어느 한적한 마을. 산을 근처에 두고, 저들끼리 살아가며, 다만 순박하고도 선하던 이들의 거처. 나는 잠시 아련한 듯 그를 바라보다가, 그에 동화되었다. 옛 이야기가, 느릿하게 풀려나온다.


"여긴, 제 마을이에요. 어때요? 평화롭죠?"

392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4:24

>>389 동정호 용왕님은 하는거에 따라 강남 전체의 용왕이 되실수도 그냥 연못관리인이 되실 수도 잇서용

393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2:35:23

???????????????(생각보다 더 위대했음
빨리 동정호로 천도해야만

39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35:28

>>390 저도 실딱이인 것

친구 에메가서 부러운 것

395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35:33

아. 그리고 캡틴 저 궁금한 거 있어용.

진철이 최고점은 어디까지 성장하나용...?

396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5:57

고점과 저점 차이가 넘 심한 곳이에용 홍홍!

397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36:37

(뭐지 이놈 최저점은 그냥 삼류인 것이 운이 닿아서 절정이 된 거냐)

398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6:47

>>394 에메랄드가 근데 어디쯤인거에용? 김캡 아이언이 제일 낮은거란것만 알고 있어용...
김캡이 한창 롤 할때는 마스터 그런거 없었음...
>>395 초절정~화경

399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37:19

모용중원 최고점은 당연히 화경일 것이고...
신채훈은용?

400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7:27

초절정!

401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2:37:47

(RP 경험 약 10년간 티알이 95% 였던 사람.)(그 중 마스터질이 60% 였던 사람)

마스터로서... 빠르게, 빠르게... 저도 여유 업고, 사람들도 여유 업스니... 시나리오를 빨리 진행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중일겁니닷... 아마...

암튼 다들 조언 감사해용! 이제 좀 더 길게 보고 진행해볼려구용 :3

402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7:48

각 세가마다 한 명씩은 최고점이 화경인 친구들이 잇서용!

403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38:03

(의외) 홍... 얘는 당연히 화경 달 거라고 생각했던 거에용......

진철이를 키워서 화경을 만들어야 하나...
그러고 이제 가문을 맡기면(님

404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2:38:09

아 맞다 저 모험 떠날때 점소이 모집공고 떼고 갔나용? 안 떼고 갔으면ㅋㅋㅋ

40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38:16

>>398 플레랑 다이아 사이에 생겼어용!

406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8:37

>>401 진행할때만 티키타카 속도가 빠른거지 실제로 대사건 5에서 6진입하기까지 시간 상당히 오래 걸렸으니까 좀 더 여유롭게 하셔도 될 것 같아용 홍홍!

407 여무주 (i3WqpnLdZ6)

2023-12-06 (水) 22:38:53

기력이.... 너무 없는 거예용...... 살려줘.......ㅜㅡㅜ

답레는 역시 오늘은 무리예용 아직도 끝마쳐야 할 일이 남았다니 이딴게 사람 인생?????? ㅜㅡㅜ

408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38:57

점소이 후보자 : 아오 이래서 천마신교 놈들은 믿으면 안됨

409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9:14

>>403 자식 다이스라도 굴려드릴가용
>>404 ㅋㅋ
>>405 헉......에메랄드 제법 높은거였네용!

410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39:25

>>402 남궁세가는 아빠인가용 재원이인가용

411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9:29

>>407 끼에엑...

412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39:41

>>410 재원좌용...

413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40:04

어 그럼 궁금한 것이

기연 두개 자식재능에 박으면 화경나오나용?

414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2:40:10

>396 강남 전체의 주류 세력이 모이는 전장에 문화폭탄을 던질 예정이니 폭탄투척 후 동정호 용왕에 기습즉위하면 강남일통 가능하다...(?

415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40:17

참고로 최고점이 화경이라는게

화경이 될 수도 있다는거지 무조건 가능하단건 아니에용!

416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40:35

응애...

417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40:44

>>412 남궁재원 넌 경지에서도 최강이란 말이냐

418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40:54

>>416 (뽀담)

419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2:41:00

>>408 점소이, 즉 잠재적 하오문도를 골탕먹인 것. 이 또한 천마신의 뜻이 아니겠는가!!

420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2:41:19

>>407(랜선안마...

421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41:52

>>413 기연 1개 일단 박으시면 확정적으로 천재 특성은 달고 태어날 수 잇서용
>>414 끼에에에엑 정파가 사파를 멸망시키려해용!

422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42:15

그 뭔가 그 생각이 계속 드는 것.

정도연 엄마에 모용중원 아빠인데
나온 애는 재능이 삼류가 끝이면 끝장인 것이

423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42:41

어 그럼 자식에게 기연 두개 박으면 뭐가 나오는???
세개 박으면???
네개는??????

424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42:42

>>422 최소 초절정 재능은 타고나용...아 ㅋㅋㅋㅋㅋㅋㅋㅋ

425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42:49

내일 영화보러 가기루 해서 기분이 매우 응애한 거예용

서울의 봄 그거 팝콘 들고가면 개빡쳐서 집어던진다던데 팝콘이 먹고 싶어(?

426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43:00

>>423 기연 하나당 강점 하나씩 달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네용!

427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43:19

>>425 혹시.......재하주도 이제 연애를...?

428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43:23

모용중원 : 아들아 너는 왜 천재를 못 달고 태어났더냐
아들 : 아빠. '중원' 해버린다?
모용중원 : 제발 해다오.

429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2:44:21

>>428 역시 모용세가... 두렵다...

430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44:22

>>425 근데 진짜 재밌긴 해용

431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44:31

모용중아들

1번 재능 : 천재
2번 재능 : 오대세가 - 직계
3번 재능 : 투혼

오(오

432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2:45:09

옥골선풍 달면 슈퍼 - 정략결혼 머신으로 쓸 수 있는거 아닐까용? 어디서 어떤 거물을 꼬실 수 있을지 모르니

433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45:12

어 그럼 캡틴 한 번 재미로 굴려주실 수 있나용?

434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45:19

>>431 엔딩쯤은 되서야 삼류에서 이류가 되지 않을까싶지만...

435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2:45:36

>>431 자식 농사가 잘 되어도 심히 잘 된 케이스... 석시딩 유 파덜 당할 수 있으니 주의..(??)

436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45:39

>>427 오마이갓 저를 어째서 조조로 만드시는 것

437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45:45

>>432 히익
>>433
.dice 1 2. = 2
1 남
2 여

438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45:47

>>432 모용중원첫째면 걔는 무조건 차차기 가주 확정이에용... 정략결혼 머신으로 사용하기에는 아깝죵......

439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46:37

>>436 아니에용...?(시무룩

.dice 1 100. = 79
70이상 화경 재능

440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46:42

우리 딸 기다려 아빠가 북명신공 얻어다가 할아버지 내공으로 별모세수해줄게(후레발언

441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46:44

442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46:56

헉 개쩌는것

443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2:47:14

>>401 여유롭게 느긋하게 가시면 되는 것.

마치 LG 우승 기다리듯이......(퀭

44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47:20

재하주 저 답레 늦게 나갈 것 같아용...
술좀 마시고...

445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47:24

와;

446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47:31

유독 이런 다이스 운에서 강함을 보이는 모용중원...

딸...이군용...

특성은 뭐 달고 태어나려나

447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47:43

.dice 1 9. = 6
강점 몇개나 들고 태어나나?

448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47:47

LG우승이 빠를까 맨유유승이 빠를까(?)

449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2:47:49

따님이 천재!!

450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47:52

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1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47:53

미쳤네

452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2:48:19

옥골선풍 천재 투혼 화경재능 호사가 무골 친화성을 가진 자식이군용

453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48:22

차차기 모용세가주이자 무림맹주이자 오대세가연합의 맹주가 오십니다

45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48:26

세상에나

455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2:48:28

???? 혹시 따님 분 운명이 천하제일인인가요???

456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2:48:30

6개......히이....

>>448 얘내는 사자가 아니라 고양이라서 평생 힘들듯혀요 ㅠ

457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49:11

보면 맨날 우승 못한다 까여도 막상 야빠중에는 LG 롯데 한화가 제일 많은 것 같은

458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2:49:13

아 그리고 리현주....! 답레는 집 도착해서 쓸게용!~

459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49:16

이야 딸이 아빠보다 재능이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0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49:41

1 녹의홍상
2 의형제
3 호사가
4 천재
5 무골
6 환단
7 친화성
8 투혼
9 무가대보
.dice 1 9. = 4
.dice 1 9. = 1
.dice 1 9. = 1

461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49:44

할아버지보다 재능있는 중원이보다 재능있는 딸내미

462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49:48

>>439 아니에용!
재하 닮아 비혼주의자 클럽에 여전히 가입중인 것...

다른 점이 잇다면 이쪽은 일이 바빠서 연애? 젠장 그거 하면 휴가 좀 길게 주냐? 인 거예용🤦‍♀️

>>444 느릿느릿 주셔용~

463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49:56

딸 이름은 뭘로 할까용?

464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50:18

녹의홍상이 따블이라고???

465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50:24

천재 녹의홍상 녹의홍상

정파판 허예은

466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0:31

.dice 1 7. = 3
1의형제
2호사가
3무골
4환단
5친화성
6투혼
7무가대보

467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0:59

의형제 호사가 환단 친화성 투혼 무가대보

를 들고 태어나겟네용

468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2:51:05

>>463 생각할 유惟에 깨우칠 유喩를 써서 생각하고 깨우쳐라, 라는 뜻으로 유유 어때용?

469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2:51:07

>>458 남아도는게 시간인 저 막리노이, 천천히 주시는겁니닷!

470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2:51:19

>>467 다이아수저인것!!!

471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51:37

여기에 기연 하나 써서 천재까지 달고 태어나게 하면 완성인 것이

472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51:49

>>467 이게 팔다리 정신 멀쩡한 캐릭터라니 역시 세상은 불공평해용!!!!!

473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1:49

물론 지금은 레스캐 전용 강점들만 가지고 재미삼아 해본거고...
엥피시용은 따로라서 홍홍

474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2:52:03

캡틴. 그런 의미에서 제 스승님 다이스도 좀! 어른스러우면서도(이하생략)한 스승님!!!

475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52:05

아... 너무 무서워용...(덜덜

476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52:11

어 근데 그러면 중원이가 딸이 태어났단 것도 모를 정도면

7년 연애하던 시절에 이미 불장난 다 했었던 것이

477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2:52:35

엥피시용 단점 굴림도 있을 것 같은데 이상한 단점 걸리면 오열이겟네용

478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2:48

>>474 대머리에 근육질이용?
>>476 히익

479 여무주 (i3WqpnLdZ6)

2023-12-06 (水) 22:52:51

헛맞아용 그러고 보니 하란주가 사파를 스리슬쩍 팬덤화시켜서 팔룡방이 용...주긴다... 해도 악질팬들의 횡포로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도를 개척하신다고 그런 계획을 슬쩍 염탐했다가 본 듯싶은데 여무주가 꾀하고 있는 혈검문-팔룡방 동맹(근데 괴뢰화의 포석인)과 병립할 수 있는 계획일런지 모르겠어용.........! @ㅡ@

일하다가도 공부하다가도 중간중간 떠올라서 상념에 잠길 정도로(?) 이번 전쟁에 관련해서는 생각이 많은 거예용....... 홍.......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

480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3:13

엥피시한테는 막

불행함

이런거 잇서용!

481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53:18

일단 재밌었어용!

근데 사실 중원이는 그 뭐냐

딸이든 아들이든 나오려면 약 1년 전쯤으로 잡아야만 하기 때문에
아무리 그래도 재연이의 명예는 지켜줘야만

482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3:47

비참한 과거
부모로부터 애정받지 못하고 자라왔으며 있던 가정조차 이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거 잇슴...

483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53:53

>>480 뭣

484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54:20

그래도 모용세가에서 중원이 딸로 태어날 정도면 나름 잘 사는 편 아닌가용?

485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2:54:30

>>482 (쿨럭쿨럭쿨럭...)(흐릿)

486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54:30

왜 그거 재하가 달고 태어났나용(정답: 재하주 탓)

487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2:54:38

왜!!! 어째서!! 나에겐 대머리 근육질 스승님 밖에 허락이 안디는가!!

488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54:39

재연이란다 도연이인데

489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2:54:59

>>482 어찌저찌 되면 막 하두만 교두(비참한 과거를 이겨내고 입마관 교두로 출세)가 될 수도 있겠네용

490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5:03

>>484 이재용 딸...까지는 아니고 대충 어디보자 음 김범수 딸같은 느낌...

491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2:55:08

>>486 재하주. 재하가 재하주를 째려보고 있는뎁쇼!!

492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55:09

아무리 그래도 NPC도 외팔, 외다리는 강력한 단점일 것이.

493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5:46

>>487 홍홍홍~~~
>>488 재연이는 당재연이 잇서용!
>>489 가능하죵!

494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55:53

아 맞아

중원이가 셀프 외팔이로 좌수검루트 열어준 하오문 고수 친구는 어떻게 됐나용?

495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6:04

엥피시는 외눈도 단점으로 달려잇서용!

496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2:56:08

>>492 '기형아' 단점도 NPC들 시트에 들어갈 수 있는 단점일거 같아용! 플레이어 '못난이' 단점처럼 :3

대신 그 대가로 막 엄청난 재능을...!

497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6:30

>>494 그 뭐 어...
구걸하며 살고있을지도...?

498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2:56:36

헛.

그러고보니 생각났는게 팔천군은 외모 어떤가여. 이 양반도 대머리 근육은 아니겠지....

499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56:56

>>491 재하야 그러니까 왜 날 믿었니

500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7:03

엥피시들은 레스캐랑은 다르게 단점이 많으면 그만큼 강한 리베이트가 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단점만 많을 수 잇서용

501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57:04

아(아

아니 그래도 절정고수 정도면 좌수검이라도 배우면 되는 거 아닐까용.
모용머시깽이도 이류부터 왼손으로 좌수검 배웠어

502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7:44

>>498 (급하게 외모를 대머리 근육질로 수정함
>>501 은원이........찾아올것....

503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2:57:47

>>499 오은영 선생님 대동하고 삼자면담이 필요하다....!

50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57:48

지원이는 이병철 둘째 손자같은건가

505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2:57:58

>>500 '불행' '외팔이' '외다리' '외눈' '기형아' '하늘이 버린 재능(둔재)' '겁쟁이' '울보'

...이런 캐릭터가 존재할 수 있다는...?

506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8:04

>>504 그런느낌이죵!

507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2:58:15

>>502 갸양아아아아아아악!!! 아니! 좀 멋있는 중년이나 미남일수도 있자나여!!

508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8:17

>>505 (끄덕

509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2:58:34

>>507 앞으로 야견이가 마주하는 모든 인물은 대머리에 근육질일지어다...(???

510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2:58:57

어 근데 구걸하며 먹고사는 친구라는데
모용머시깽이 초절정이면 은원도 힘들지 않나용?

511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58:57

예은이는 신롬 황제 손녀...느낌일지도...?

512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2:59:02

대충 이런 느낌 생각하고 있었는디 팔천군

513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2:59:31

세계관 관련으로 궁금한 게 있긴 했는데

은거기인 중에 뭐 약학 의술 그런계열 기인도 잇서용?

51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2:59:33

야견아 한잔해
대머라 근육질 아미파 미녀일수도 있잖아(?)

515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2:59:38

>>509 저주할테다...저주할테다....

516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00:08

>>514 아미파 미녀면 충분한디!!!! (카아아아가

517 여무주 (i3WqpnLdZ6)

2023-12-06 (水) 23:00:08

김캡 저 굉장히 사사로운 질문 있는데용
장첸 아조씨는 교육 스탈이 어떠신지............... 자비로우신가용? SAPA다운 스파르타인가용?????? 혈검문 스타일(피 타입)이신가용??????

518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00:25

>>517 혈검문 스타일(피 타입) 일거 같은....

519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00:35

>>516 아미파 미녀면 대머리인데용!

520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3:00:44

>>510 그 친구한테 원한갚으러 올 친구들이 많아용!
>>511 할아버지가 신롬 황제인데 아빠가 작위없이 어디 백작따리 성에서 무관장하고 있는데 무력 수치가 100쯤 되는 기이한 상황

521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3:01:05

>>515 ??? : 오늘은 객잔에 대머리 근육질인 손님밖에 없네

522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3:01:18

>>508 ...(두려워요 콘)

523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3:01:24

>>513 그럼용!
>>515 홍!홍!홍!
>>517 혈검문 스타일이에용!

524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01:25

태정이에게는 행운(수아를 만났으니까), 세계관 제일미남(수아에게) 같은 것이 있겠죵

52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01:25

>>520 아 자문회 오라고!!!!!!!!!

526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01:32

아 그런데 타 진영 무공은 못 익힌다고 하셨쥬 캡틴, 그런데 야견이 아우 고진이는 출신이 소림사인데

얘 그냥 소림사에서 무공 하나도 못 익히고 쫒겨나서 파계회 온거죠...?

527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3:01:42

>>524 없..는데용?

528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3:01:50

아.
아....
아.................

캡틴...?
혹시 중원이는 은원 적용될 만한 대상...
누가 있나용......?

529 여무주 (i3WqpnLdZ6)

2023-12-06 (水) 23:02:04

>>518 >>523 히익 대충 피 냄새 나게 구르는 어린 여무가 생각났어용

좋네용(?)

530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3:02:25

>>525
주군께.
죄송하지만 가지 않겠습니다. 아니 사실은 당신과 같은 자리에 있는게 싫습니다!
-이런 발칙한...!-

>>526 (끄덕

531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02:41

>>527 수아가 그리 생각하면 그렇게 되는거에용(?)

마! 세계관 제일미남이 누구냐! 태정이담마!(???????)

532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3:02:47

>>528 대표적인건 역시 북적이겟죵?

533 ◆gFlXRVWxzA (e/g/7VlG1Q)

2023-12-06 (水) 23:02:57

>>531 히에엑

534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03:15

태정이는 행운아에용!

'어떤 상태'가 되던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용!

535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03:23


어요?

이럴줄알앗으먼그쪽컨셉으로낼걸!!!!!!!!!!!!(쾅ㅇ

536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03:42

>>530 어떻게 안 좋은 예상은 빗나가질 않는가

537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03:46

>>530 환심모략 일 외안해!!!!!

근데 호재필이랑 허창언쪽은 호재필도 허창언을 싫어하는게

538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04:25

"어떤 상태"

네글자가 이렇게 무서울수가

539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04:39

>>534 (머엉)

540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3:04:40

>>479 팔룡방에 하란이 영업 성공하면 동맹되는거에용!

농담이고 하란이가 팔룡방을 왕따시키겠다는게 아니라, 하란이를 적대하면 자연스럽게 왕따가 될 것이니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진 않을거라는 입장이에용. 하란이가 아니라 팔룡방쪽 액션이 핵심인 수동적 계획이라 괜찮지..않을까용?

541 ◆gFlXRVWxzA (fJpMx9XCUw)

2023-12-06 (水) 23:04:42

호재필이 일방적으로 허창언을 싫어하는 쪽이죵!

542 ◆gFlXRVWxzA (fJpMx9XCUw)

2023-12-06 (水) 23:05:08

뉴비 분들을 위한 정보 : 허창언은 천하제일인이에용!

543 ◆gFlXRVWxzA (fJpMx9XCUw)

2023-12-06 (水) 23:05:28

언젠가는...레스캐 중에서 한 명이 천하제일인을 하겟죵...?

54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05:34

>>541 걍 호재필 잘못이네용
아 ㅋㅋㅋㅋㅋ 무력수치 100인데 딸좀 보쌈해갈 수도 있지 모계결혼하고 우리집 봉신하지 않으련 했어야하는데

545 모용중원 - 재하 (/.5dVMhKfQ)

2023-12-06 (水) 23:05:43

알 수 없는 감각, 친우라고 말하고는 있으나. 그보다 더 깊을 것이 중원의 감각에 닿았다. 웃고는 있으나 알 수 없는 여러 감정들이 두 눈에 비치는 듯 하다고 느껴서. 중원은 잠시동안 느껴지는 기이함에 재하를 살펴봤다. 이걸 호승심이라 해야 좋을지, 아니면 경쟁심리라 보아야 좋을지.

"하하. 모르고 보면 사랑이라 보아도 되겠다."

중원은 느낀 점을 가볍게 말하고 기울인 의자에서 뛰어내리듯 일어났다. 키가 줄어든 때문인지 의자의 발이 조금만 길어도 중원은 뛰어내리듯 일어나야 했다.
그럼에도 작은 발자국이 찍혀야 했을 눈 위에는, 오히려 옛적의 그것보다도 더 큰 발자국이 찍혔다.

넓은 공터에 선 중원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재하를 바라본다. 옆에는 검을 땅에 박아두고, 남은 한 다리는 가볍게 땅의 축을 짚는다. 그러면서도 축의 방향에 따라 보법을 밟고 필요하다면 검을 뽑을 수도 있다.
슬쩍 중원은 초절정의 감각을 깨워낸다. 모든 선이 재하를 향하고, 재하가 쓸 법한 선들이 자신에게 이어지는 것이 보인다. 이대로라면 전투를 이어가기 힘들 터이니 한숨과 함께 중원은 검을 내려놓고 주위에 있는 두툼한 나뭇가지를 쥔다.

"아마 이만하면 내 힘을 최대한 제한할 수 있겠다. 너를 무시하는 게 아니고, 아직 절정에 든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이지 않고 나 역시도 초절정에 들고 제대로 실전을 통해 경지를 정단하지 못한 바. 이리 하지 않으면 필사 큰 사고가 날 것이다."

모용중원은 그대로 허공으로 몸을 띄워올린다. 중원은 머릿속으로 남궁지원을 그려낸다. 그 무공을 그대로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 중검의 묘리를 포기하는 대신, 초절정의 강대한 육신은 과거 쾌검을 이용하던 시절의 기억을 살릴 수 있게 도와주었다.
재하를 향해 자세를 잡은 모용중원은 가볍게 턱을 치키며 웃는다.

북위검
흉악검

번뇌팔보
백팔번뇌

허공답보

"내가 남궁지원이라 생각하고 한 번 덤벼보거라. 최대한 지원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가르쳐주마."

546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05:47

등선시켜주마 허창언(?)

547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05:58

>>543 10년뒤......무림비사 대사건 7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548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06:07

곧있음 허창언이랑 호재필도 우화등선하겠지...

549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3:06:08

헉! 전투력 수치!!!

캡틴 중원이 전투력 수치는 몇인가용!(미친듯이 궁금)

550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06:26

후우... 설마 제4 소교주까지 모두 화경을 찍을 줄은 몰랐어용(?)

551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06:34

중원이가 생각하는 지원이 전투법이라...(흥미)

552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3:06:44

지방 봉신의 기량이 100이라고...?

553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3:06:51

>>543 목표는 천하제일(요리)인!

55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07:08

>>550 이 무슨 마교판 적백내전

55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08:17

>>552 이건 너그럽게 안 봐준 호재필 잘못이다!

556 고불주 (Wtxqw2rwAo)

2023-12-06 (水) 23:08:32

앗 항상 늦어서 놓친 김캡 답변 타임!

Q. 독고구검의 후예가 나타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파장이 큰가요..? 막 정파에서 추살하러 오나요..?

557 모용중원 (/.5dVMhKfQ)

2023-12-06 (水) 23:08:41

아니 지방 봉신 무력이 100이면 무조건 써야죵 걔로 전쟁만 해도 몇놈은 말아먹겠는데....

558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3:08:58

>>553 천하제일의 요리사는, 천하제일인조차도 독살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하다, 세상에 둘도 없을 가장 끔찍한 괴식을 만들어내면 되는 것이다. 심각하게, 설령 고수라고 할지라도 죽음이 더 나을 정도의 괴식을 만들어서 대접한다면, 그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 (아님)

559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09:01

천하제일이 100이니까

일반적인 절정은 0.1-0.5
초절정은 3.5-7 정도 아닐까용?

560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09:19

아 캡틴, 그러고보니 좀 신경쓰이는게 예전에 야견이 성향을 교류형으로 분류하셨잖아요. 이유가 있으실까욥....

561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09:57

>>556 저라면 일단 싸워보고 싶을 것 같긴 해용

>>557 사적인 감정으로 무력 100 봉신을 날려먹다니..
???: 성주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ry

562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10:03

>>560 교류 많이 하잖아용

정치 겐세이 넣는것도 아니고(아무말)

563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3:10:04

>>558 사천당가가 요리를 잘하는 이유...!

564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10:06

사실 캡틴이 교류형이라고 말해줘서 나는 스승님 6인의 꿈을 꾸었고!!

내 꿈은 배반당했다!!!

565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10: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중원이 진짜 초절정 되고나서 넘 귀여워졌어용 모르고 보면 사랑이래... 맞아요...(?) 이 얼레립쇼 말랑호에 톡 던진 말이 냅다 때려맞춘식이 되는 형님을 어카면 좋아

566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10:29

>>558 >>563 어 그럴듯하다???

567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10:50

>>564 대머리 초절정 6인 스승과 함께하는 두귿두근 화경도달 트레이닝

568 ◆gFlXRVWxzA (fJpMx9XCUw)

2023-12-06 (水) 23:11:04

>>556 어마어마한 파장이 일어날것...

569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11:12

교류형이래서 우헤헤 우린 모두 친구 하려다가
냅다 정치형에 던져짐

570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11:13

야견이에겐 대신 백치미 넘치는 누님이 있잖아용

571 고불주 (Wtxqw2rwAo)

2023-12-06 (水) 23:11:17

흑흑..유명해지고 싶지는 않은 것..유유자적 형제들 만나러 돌아다니고 남만도 놀러 가고 해야 하는데 번거로운 것!

572 시아노이 (.Pk6pmlhaI)

2023-12-06 (水) 23:11:25

으아 허리야

573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11:27

>>562 그치만 일상 안 돌리면 좀 심심하고...

57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11:42

>>569 귀영대는 어쩔 수 없는 것...

57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11:55

>>572 (마사지기계)

576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12:13

>>568 사실 이거 생각하고 고불이 전쟁에 러브콜했는디 그거 감당할 생각하면.......

고불주 이번엔 천마신교 가시는게 맞는 것 같아용

577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12:39

하~ 하계압바 교좌 오르기만 해봐라 끝장나는 교류를 할 테다(응 대사건 8)

578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12:48

중원주 특 : 캡틴도 중원주는 정치형에 해당한다 고댓적부터 말했음

579 ◆gFlXRVWxzA (fJpMx9XCUw)

2023-12-06 (水) 23:12:55

>>544 ㄹㅇㅋㅋ
>>54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7 크아아악
>>549 70?
>>560 플레이하시는거 보면 교류를 통해 뭔갈 얻어내시는게 많아용!

580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13:08

>>570 (금양지 본다) 누님 아냐.....(외면

581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13:24

뭣 중원이가 70이라고용?

뭣뭣뭣

582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13:29

>>580 누님의 정의란 나이가 많으면 누님 아닌가!

583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13:43

초절정 최소치가 80인데 외팔이 - 10 당한 느낌이네용!

58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14:11

.dice 1 2. = 1
1. 해
2. 말아

585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14:33

아 맞아

이번 거 핑계로 제갈세가에 영약이나 이런거 요구해도 되나용...?

586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14:38

다갓님 머선129

587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14:44

>>579 흐음.......글쿤요. 사실 전투로 몰빵하고 싶기도 한데, 묘하게 그게 잘 안되는 것.....

>>582 누님이란! 글자 이상으로 더 큰 의미가 있어요!!! (광기)

588 고불주 (Wtxqw2rwAo)

2023-12-06 (水) 23:14:47

>>576 후 기연 10개 쌓아두고 교국으로 가서 천마 만나고 싶었는데..아직 5개 정도 밖에 못 모은 것

589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15:08

다갓은....신탁을 내려주신다......

590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15:10

귀의 환영

미남 상시대기

591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15:54

독고구검 전수 환영) 해체신서 교환가능(아무말)

592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15:54

>>590 미남이긴 한데 잘나가다가도 천마타령 할겆나여!!!

593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16:17

>>>588 마이갓........고불 드림 스케일이 달라...

594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16:39

>>586 술기운도 빌렸겠다 가보자고

>>587 어허!!! 자고로 누님파란 동생같은 누님도 오히려 모에포인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며!!!!

595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3:16:45

(뒹굴뒹굴) 지금부터 류현주는 침대와 하나가 된다. 즉, 물아일체의 경지에 오르는 것이다! (밍기적...)

596 고불주 (Wtxqw2rwAo)

2023-12-06 (水) 23:16:53

그러고 보니 캡틴! 독고아비는 종교가 무엇이었나요? 천마에게 독고진천 마선으로 받아달라고 하면 패륜인가..?

597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3:16:54

그러고보니 신입조들 플레이 스타일 결정나려면 얼마나 걸리고 어떻게 정해질지 궁금하네용

598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17:14

재하주도 지원주도 기대하셔도 될것

제가 생각한 지원이 전투방식은 닥돌임기응변계거든용...

599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17:27

류현주 푹 쉬시는 것!

>>597 적어도 대사건 두개쯤은 지나야 하지 않을가용

600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17:54

>>598 음 틀린게 하나도 없군(납득)

601 고불주 (Wtxqw2rwAo)

2023-12-06 (水) 23:18:10

>>599 그럼 이번 대사건만 끝나면 된다는 의미네요!

602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18:13

사실 고불주가 가진 야성의 감? 이라고 해야 하나 혹은 지원주, 수아주의 앞뒤 안가리는 뭔가라고 해야 하나....

그거 보면서 아 나 완전 전투형은 힘들겠구나 싶었던 것

603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18:31

>>601 로지컬.....

604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18:54

예를 들어 풍령보로 허공 밟고 뛰어올라서 재하가 자신에게 달라들면 그 품으로 파고들면서 찌르기 하려고 할 것.

공격이 맞을만하면 맞으면서 돌진도 하고

605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19:03

>>601 고불주 이번 대사건이 끝나면 더이상 뉴비가 아니에용!!(?)

>>602 어째서 이 재미있는걸 왜 망설이시는것

606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19:30

>>592 야견주 뭔가 크게 착각하고 계시는데
천마님이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이곳에 있는 거거든용 저희가 숨쉬는 거나 눈 깜빡이는 거나 입안에 혀가 있다는 걸 의식하지 않잖아용?? 그거랑 똑같은 거임 지금부터 의식하게 될 것이다

607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19:34

>>602 저희같은 타입은 이미 최선의 수를 머리에 새겨두고 플레이해서 임기응변계랑은 손이 안맞아용

608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20:08

전체적인 큰그림을 그리기보단 상대의 초식 하나하나에 맞대응하는 수를 두는 편이긴 해용
힘싸움할때는 흑호써서 가즈아(?)

609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20:41

수아랑 저의 브레이크는 태정이가 죽는 상황밖에 없는것

수아도 죽으면 죽는거지가 있고

저는 죽으면 부활하면 그만이야~(???)가 있어서...

610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20:51

(일단 빡대가리 힘낸다는 전투형식임)

최근에는 춤을 춘다?는 느낌으로다가 하고 있어용 전투보다는 예술을 만든다는 부류(뭐

611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20:53

재하주 재하주 제가 하나 힘드실 거 알려드릴까용?
숨 쉬실 때 코에 힘 살짝이라도 들어가시나용 안들어가시나용?
안경 쓰셨다면 콧대쪽에 살짝 느낌 없으신가용?

(악마임)

612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21:13

>>606 (공포)

>>607 (머엉) 생각을....없애고 싶다.....


역시 누님이 필요해(결론

613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21:28

>>611 아이고
아이고!!!!!
악!!!!

614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21:47

제가 생각 없이 대결한 적이 딱 한 번 있어용.

굉천군임.

615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3:21:59

>>610 시서화악 보유자의 전투방식... 그야말로 고져스...!

616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22:03

앗앗아

617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3:22:09

류현이의 전투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판과 흐름을 짜놓고는 세세한건 임기응변에 맡긴다는 스타일... "천재" 특성을 십분 이용한 어쩌구...(?)

618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22:58

질거라고 듣고 가니까 오히려 너무 맘이 편했던 것

619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23:14

그런데 지원주가 이렇게 할 수 있는건 지원이에겐 쾌검 중검 환검에 해당하는 초식이 각각 있기 때문인것

아마 딴캐였으면 다른 방식이었을지도 몰라용

620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24:17

중검을 졸라짱쌔게펼치면 쾌니 중이니 환이니가 필요가 없다.

621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24:26

>>615 의외로 컨셉을 잡아두고 캐릭터에게 맡기면 전투가 편하더라고용... 저도 이걸 이제서야 깨달은 거예용... 약 4년 걸렸다(눈물)

막리노이도 재하주랑 비슷한 성향이라면(캐릭터에게 넌 뭐가 하고싶니 묻는 타입) 적을 요리하는 재료를 직접 사냥한다 생각하고 싸우시면 캐릭터가 뭘 바라는지 알게 되실 것

622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24:51

>>618 아 그거 있죠. 결론이 안 정해져있으면 어떻게든 최선의 결과값이 나와야 하는데, 결론이 정해져있으면 아싸가오리 내맘대로!

623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25:25

>>622 어차피 진다고? ㅋㅋ 명장면 뽑는다

결과
내공 40년 감소

624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25:29

몬스터헌터를 하는 거에요 막리노이!

대검으로 꼬리 자르고!!

625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3:26:32

>>621 >>624 이 말을 들으니... 스멀스멀 요리 무공 창안에 대한 욕망이!

626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26:46

헛 아니면 같은 요리사니까 상디따라서 해보시는 것도

627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3:27:08

오늘 회귀수선전 봤는데...

"서휼" 너는 도당체... (두려워요 콘)

628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27:12

제갈세가에서도 영약받고
내공냠냠냠냠하면 어떻게 300년 가능할까용...

629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3:27:54

>>626 그러려면 우선 서역에서 연초부터 수입해와야겠네용(?)

630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27:54

뉴비분들 경지상승도 좋지만 내공냠남도 필요합니다!!!
10성 무공들 보십쇼 이거는 내공을 물처럼 씁니다!!!!!!

631 류현 (0r/Irij5vg)

2023-12-06 (水) 23:27:55

일단 저 씻고 올게용!

632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28:23

>>625 사천당가, 팔룡방의 노하우를 흡수해서 최강의 요리인이 되는 것!

사실 천마님도 사흉 썰고 내단 먹었으니까, 어떤 의미에서 먹는 것과 천마신교는 때놓을 수 없는 거 같기도 해용

633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29:09

>>629 그리고 왠 수림한테서 너 내 동료가 되라! 는 말 들으심 되는 것.

634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29:34

몸을 고무처럼 늘리는 연체권의 달인...

635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3:29:44

>>633 누구한테 빌어먹게 감사하지...

하두만 교두님!! 정말 빌어먹게 감사했습니다!!

636 고불주 (Wtxqw2rwAo)

2023-12-06 (水) 23:30:01

내공..내공이 부족해서 독고구검도 기껏 익혀놓고 5성부턴 쓰지도 못하는 것!

637 ◆gFlXRVWxzA (fJpMx9XCUw)

2023-12-06 (水) 23:30:37

>>585 제갈세가에 요구할 분위기가 아닐거에용
>>596 굳이 따지면 도교에용!
어...귀의....? 홍...(고민

638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30:49

적 = 요리할 재료로 인식하고 사냥한다 판단

이렇게 되면 어떻게 상대하고 싶은지가 나오지 않을까 싶고... 그런 느낌의 무공을 언젠가 창안할 수도 있죵?

재하는 뭐

적 = 물감과 각종 재료를 줌, 춤 추는 동선의 흐름을 잡아주는 존재, 무대장치, 경극 속의 간웅과 무생

막 그렇게 생각해서용...... 그래서인지 허초도 되게 많이 쓰는 편이구🤔

639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30:54

근데 하두만 이름 참 잘 지었어요....뭔가 근육질 해병 아저씨 느낌이.....

640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31:15

고불이도 기연 초절정 세개에 내공냠냠냠냠하시면 독고구검 쓰실 수 있지 않을가용

641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31:39

>>640 슈퍼 고불이 된다!!

642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32:23

그러면 이제 의형제들한테도 도움이 되고

643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32:24

캡틴. 그래서 저는 전쟁중에 값나가는거 챙겨서 도망갈 생각인디 어찌 생각하시나용.

기연 써서 한반도로 피난이다!

644 고불주 (Wtxqw2rwAo)

2023-12-06 (水) 23:32:52

>>637 딱히 귀의를 할 생각은 없지만..귀의가 가능한가요 캡틴?

>>640 도화전 수는 되지만..기연 10개 모아서 천마를 만나고 싶은 것! 사실 이유는 없지만

645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3:33:00

하두만씨가 풀메탈재킷 하트먼 상사를 가지고 어느 입마관 교두 참치분이 만드신 모브설정이었는디 언젠가부터 정사로 편입된거에용

646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3:33:20

>>638 제례검무랑 천마숭앙공엔 공격기술이 없으니 컨샙 살리기 위해서 편찰검 익히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도움 많이 됐습니당!

647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33:46

>>645 ...헛 그럼 제가 줄기차게 미는 스승님도....어쩌면...?

648 고불주 (Wtxqw2rwAo)

2023-12-06 (水) 23:34:12

헛 그런 비사가 또..

649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35:07

이제 슬슬 가르침 답레 쓰러 가야 하는데 말이에용

냥중원 앞발에 요리구르고 저리 구르는 찍재하 될까 두렵다(사실 즐거움)

650 지원주 (8/Uqgqvdcc)

2023-12-06 (水) 23:35:10

>>643 뭐야 나도 해동갈래용

651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3:35:30

>>643 P생활로 얻은 재물보따리를 가지고 도망가시는거에용!

652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35:38

아 그리고 뉴비분들 대련상대 필요하시면 누구라도 무림비사 -9250(북위모용) 을 불러주세용

653 고불주 (Wtxqw2rwAo)

2023-12-06 (水) 23:37:41

후..뭔가 배가 고픈 것..!

654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37:46

아 맞어 글고보니 궁금한 것 또 생겼다

내 귀영심법과 수라선은 어디에 있지?

655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38:18

>>654 천앵 : 제가먹엇수다지송

656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38:57

>>655 짜식 이쁘니까 봐준다(이러면 안됨)

657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3:39:22

>>647(외면

658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41:20

>>656 귀영심법하고 수라선도 애껴줘요!!

>>650 거기 가시면 보자 지금 웅장 쓰는 웅녀는 동면할 타이밍이고,.......

>>651 야견P! 아 근데 하란이는 쿨인가요 큐트인가요 패션인가요

659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42:24

>>653 어허! 고불주 주위분들 내공을 흡입하면 안대여!!

660 시아노이 (.Pk6pmlhaI)

2023-12-06 (水) 23:44:10

이제 일과 일상을 병행할 수 있어용!! 나는 오늘하루 자유다!

661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3:44:38

>>660 👏🏻 👏🏻 👏🏻 👏🏻 👏🏻

662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3:45:53

패션계는 옷 화려하게 입는 스타일인가용?

홍홍...생장선술 10성이 지성체 역성장(추정)이니까 신체나이 청소년으로 되돌리고 진짜 신분 숨긴채 아이돌 할 거에용

어차피 위장신분이겠다 엣큥 하는 큐트 패션으로 가볼까용(캐붕

663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3:46:09

시아노이!!

664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47:20

아 그리고 캡틴이 안된다고 땅땅 박았으니 생각한 야견이놈 플랜.

초근거리-파계회 권법
근거리-매리곤문 쌍절곤
중거리-금봉파 봉술
원거리-흑천성 비도술
체력버프-혈검문 심법
????????-팔룡방

이렇게 6대 문파 무공 섭렵해보고 덤으로 각 문파 스승님도 얻고 싶었는데 망한것...!

665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3:48:24

스승님 6명... 구운몽 아니라 육운몽 되는 것이에용..

666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48:58

시아노이 환영인것!

>>662 ....그 뭐냐....그 모습 첨 보고 여러 의미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는 야견P로 일상이 돌려보고 싶....

야견: 그...주선생. 혹시 몰라 묻는건데....이쪽이 원래 본업....인거죠?

667 ◆gFlXRVWxzA (n3WF1eChC2)

2023-12-06 (水) 23:49:48

>>643 주지스님 : ???
>>644 불가능하지는 않아용!

668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50:10

스승특)부모님 비슷한거임



?? : 난 여섯명의 어미를 둬서 모두 처로 삼을 것이다


(?????)

669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50:10

>>665 내가 6갈래로 찢기겠죠(머엉)

사실 비도술 익히는 것도 좀 묘했던게 원딜기 갖고 싶긴 했는데 비도술도 원딜이고 백보권도 원딜이라 집중이 잘 안되는 것.

670 막리노이 (NP4IO8vg4k)

2023-12-06 (水) 23:50:23

>>662 제압용으로 쓰면 엄청나게 호러네용

'가라사대, 그녀를 쓰러트리기 위해 모인 자들이 있던 자리에는 옹알이도 못 땐 아기들만 남았다네.'

671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50:47

>>668 여포는 비슷한거 했자나요!!

672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51:09

캡틴 정파 은거기인 화경은 어떤분이셔용?

673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52:06

아빠가 셋인 후레자식도 있는데! 스승 셋인 스레기도 허락해달라!

674 ◆gFlXRVWxzA (n3WF1eChC2)

2023-12-06 (水) 23:52:11

현경에 진입하기 직전이신 분이에용

675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52:55

>>667 미안해요 주지스님!! 그치만 난 살고 싶다고오오

676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53:45

어 근데 비격사일태 이거 읽어보니까 원딜기 아닌것도 같고....? 원딜기인지 근딜기인지 했갈

677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54:23

>>674 오케이- 즉, 허창언과 싸우게 해서 서로 쌍등선시키고 둘다 파워빠진 틈을 타서 결전병기교주(반현경)을 밀고 넣어들어가서 마교천하를 만드는거 맞죠?(아무말)

678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54:34

그럼 기연 두개박으면 그분 스승삼을 수 있어용?
저 천하제이인 땡김

679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54:44

>>677 히이이이....

680 미사하란 (YV3rlLmOqQ)

2023-12-06 (水) 23:55:39

>>666 사실 야견이한테도 숨길거에용. 하란이는 제안만 하고 직접 노래하고 춤출 애를 보내주겠다 말한 뒤에, 며칠 후 어려진 모습으로 등장하는거죵. 근데 야견이한테 숨기는게 성의없어서 며칠만에 심증100% 되고 야견이 너 주선생이지 해도 앨랠래 아닌뒈 하는걸로(??

>>670 내공만 충분했어도!!!!

681 재하주 (22ZmnwqU3s)

2023-12-06 (水) 23:55:53

야견주가 아빠가 셋인 후레자식이라고 해서 저도 모르게 반응함

하.... 그건 여포인데...

682 시아노이 (.Pk6pmlhaI)

2023-12-06 (水) 23:56:13

>>663 하란노이!

683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56:24

아빠가 리밋제로에 수렴하는 모용머시긴 어떠신가용

684 수아 (7vTkD7ZX72)

2023-12-06 (水) 23:57:35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무가대보로 얻는 보패는 대충 어떤 보패인지 설정 가능한거에용?

685 시아 - 미호 (.Pk6pmlhaI)

2023-12-06 (水) 23:57:40

"기억 해 주시다니 다행입니다."


"..."

빙그레 웃으며 시선은 상대에게로. 그 와중에도 눈으로는 땅바닥으로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음식과 당과를 보았다.

"그럴 리 없으니 따라와 주시어요."

외다리로 바닥을 탁 탁 치며 나아간 끝에는 커다란 객잔이 있었다.

"어느 층이면 좋으시렵니까?"

686 모용중원 (yrWFCbd4MQ)

2023-12-06 (水) 23:58:26

모용머시깽 황룡갑같은거 아닐까용?

687 야견 (Kme9L75fjw)

2023-12-06 (水) 23:59:20

>>680 사실 취미신가? 해서 안 물어볼수도 있어용! 남 비밀 굳이 파고드는 성격은 아닌 것. 그리고 컨샙러에게 지적하는건 잔혹하고!

>>681 그 머냐 한명만 더하면 되지 않으까여? 옆에 초선 비슷한 연인도 있고 탈것(범무구)도 있구

>>683 엡솔루트 제로를 노려보시는 것!

688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0:05

>>684 아 이거 제가 만들때는 한창 샹치 빠져 있어서.........

대충 초안 짜면 기연 느낌처럼 캡틴이 알아서 만들어주는걸 생각했어용

689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1:00

>>687 하 ㅠ
약학 및 의술 은거기인 압바...

690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2:54


그런 의미에서 보패로 텐링달라 하고 싶당....이거 있으면 비도술도 어찌 될거 같은디

691 시아노이 (ZVRxbR7u.Q)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3:17

>>686 그래도 5돌 장점인데 한마검 급 아닐까용?

692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3:30

>>689 이미 공무원에 한예종까지 나오셨으면서 이젠 의대까지...?

693 미사하란 (wcvZeT46t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3:42

>>687
아 그렇다면 야견주 생각대로 대놓고 해야겠다 그쪽이 더 재밌겠네용!

694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5:25

>>693 그리고 사실 저는....하란이가 전쟁 끝나기 전에 못 돌아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어서....

킹치만 금모구미 너무 매력덩어리고

695 미사하란 (wcvZeT46tk)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8:30

>>690 저거 샹치가 텐링즈 색깔 바꾸며 땅 칠때 말이죵. 스피커에서 뚜꿍 하는..진짜 공간을 울리는 소리가 나더라구용. 너무 좋아서 계속 돌려봤어용..

>>694 아 안돼!!! 내 전쟁아이돌!!!!!!!
저도 생각은 하고있었지만 직접 찔리니까 너모 아파용...

696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8:38

>>692 천재가 될 수 없다면 애매한 재능이라도 가지고 말겠어

사실 고민이긴 해용... 예술쪽 기인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그게 강호에서는 어떤 쓸모를 가질지도 모르고🤔 재하라는 존재가 컨셉은 확실하다마는 이 예술이 강점이자 시대적으로 보면 단점이라 크아악

크아악 재능!!! 재능!!!

697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00:09:44

기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봤는데 이거 말이 기연이지 일종의 현실조작권이네용

698 ◆gFlXRVWxzA (3fQ5ePa/Y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0:01

>>678 어...지금 등장하면 상당히 곤란한거에용
>>684 원한다면 어느정도는 가능해용!

배고파용...

699 수아 (tzhytQTUtQ)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0:56

>>698 갑자기 생각난건데

외팔이나 외다리 해놓고

그거 골라서

의수나 의족으로 가능행용?

700 야견-막리노이!!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3:17

야견은 산보라도 나온 듯한 경쾌한 움직임으로 망설임 없이 객잔에서 등을 돌린다. 아아 맛 좋은 식사였어. 이걸로 하루 더 힘낼 수 있겠는데. 같은 무전취식범주제에 상쾌한 생각은 덤이었다. 아아, 이 쓰레기를 어찌하링,

“.....아이고 주인장! 말하는걸 잊었네! 내가 지갑을 놓고와서! 가지고 돌아올게요!”

거짓말이다. 리현을 보자마자 명백하게 속도가 빨라졌다. 닿을 듯 말듯한 아슬아슬한 거리지만, 그리 쉽게 가까워지지 않는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쳐 나가 떨어질 거라 생각했던 리현이 억척같이 따라오자, 뭔가 흥미가 돋은 듯 한 야견.

“아니, 주인장! 손님이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그만 들어가시지!”

야견은 휙하고 비도를 쏜다. 내공도 기술도 섞이지 않아 튕겨내기는 쉽겠지. 다만 몇몇은 예측하기 어려운 불규칙한 궤도를 그리며 리현의 발치 근처로 떨어진다. 아마 추격을 방해할 심산이라. 격추하면 그만이다만....!

701 야견-막리노이!!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3:52

>>>698 야식 드시는 것(악마의유혹)

탄수화물로 (소곤

702 고불주 (GpCT.0dIac)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4:18

>>697 역시 기연을 써서 가장 치열하게 싸우는 전장에 갑툭튀 제천대성을 소환해야..!

703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4:52

>>695 홍홍 저도 그 사운드가 청명해서 좋아해여.....그치만 금모구미짱이 귀여우니 된거 아닐까여!!!

704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5:23

>>702 헛....사인....사인! 혹시 초사이어인으로 변신 가능하신가요 대협!!

705 수아 (tzhytQTUtQ)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5:26

>>702 그렇게 장강을 포함한 성(省)단위의 지역에 있던 모든이는 한낱 핏물이 되어 사망했다(아무말)

706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6:16

>>692 음.....그냥 생각이 든건데요. 예술하는 무공도 있지 않을까요?

붓으로 그림 그리는게 공격이 되는 무공이라던가도 어디 있을 법한디!

707 미사하란 (3WSKoRxvU6)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8:22

나루토 사이 같은 무공이용?

708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8:24

>>706 승봉홍엽서화(무공 말고 보패였던가 아무튼 있음)라고... 그 재하 천앵 무공 창안한 만벽서화가 만든? 그린? 영물과 요괴를 잡아 수족처럼 부리는 족자였나 아무튼 그게 있던 걸로는 기억하는데

호오🤔
붓이 아니라 피같은 걸로도 스윽 손가락 그어내면 진법 발동되고 그런건가(대박

709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9:17

>>707 네네넹 그런 것들이용!

>>708 시서화약 특 발휘할 수 있는 그런 무공같은것!!

710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19:55


요즘 영화 클립 보는거로 소일거리 중인데 팔룡방은 이런 괴수들 잡는게 일일까도 싶고 (머엉

711 시아노이 (ZVRxbR7u.Q)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0:23


우리 마교 공유 가능 무공 너무 적다.....

712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0:51

>>711 공주님은 욕심쟁이!1

713 시아노이 (ZVRxbR7u.Q)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2:38

>>712 비격사일태를 알려줘 야견!!

714 모용중원 (4VcqwM6aPM)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3:50

왜 곤란한가용?

715 야견 (2zwaNdzcY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4:01

캬악 왜 공유가 안되는 것

https://youtu.be/hCo2S76m57Y?si=oNMmxosGLHKoowqc

요거에용

716 야견 (2zwaNdzcY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5:08

>>713 (대충 먼산 봄)

717 미사하란 (3WSKoRxvU6)

2023-12-07 (거의 끝나감) 00:29:06

>>715 오우 괴수 둘이 실루엣 잡아주는 장면 미친거에용..

718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2:01

>>717 나중에 하란도 괴수대결 찍어주세여!!!

719 시아노이 (ZVRxbR7u.Q)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3:35

>>716 죽여주마 견

720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5:53

>>719 ㅣ게에에에엑!!! 어차피 사파무공이라 못배움시롱!!(쥬금

721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0:37:58

이거 답레쓸 분위기가 좀 아니네용...
답레는 내일 드릴게용 스읍

722 시아노이 (ZVRxbR7u.Q)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0:17

>>730 몬소리야 3성까지 배울수 있는데!!!!
내가 괜히 재천신공을 배우고 싶다 하는줄 아는가?????

723 ◆gFlXRVWxzA (3fQ5ePa/Y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0:28

>>699 룰치킨은 무조건 철퇴에용!

724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1:15

끄아아앙 친척들이 저희집와서 술마시는데 자꾸 절 부르는 거에용

크아아악 대학 어디갈지는 성적 나와야 안다구요!!!! 그만 불러!!!!

725 막리현 - 야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1:15

>>700

"무슨?!"

손님... 아니, 이젠 존칭을 붙일 필요도 없지. 무전취식범이 매서운 속도로 거리를 벌리는 것도 놀라운데, 이젠 자연스레 품에서 비검까지 던지다니.

지금 가지고 있는 건 손님을 찾다가 부엌에서 나오며 챙겨든 식칼 하나. 내공도 실리지 않았고, 기술도 실리지 않았다만 수준높인 무인이 어느 정도 신체능력을 발휘해 던진 비도다. 식칼로 막을 수 있을까? 이대로 추격을 포기한다면... 하지만 무전취식을 감수하라고?

자고로 무전취식이란 그저 '있어야 할 돈이 사라졌다" 정도의 일이 아니었다. 나는 돈을 들고 다니다 실수로 저잣거리에 흘리는 일이 생겨도 에이, 재수 옴 붙었구나. 하고 몇 번 투덜거린 후 납득할 수 있지만 같은 양의 돈을 무전취식 당하는 것만은 납득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무전취식이란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행위. 즉, '네 음식에는 돈을 지불할 가치가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돈을 못 번 걸 넘어 음식과 그것을 요리한 자신에 대한 지독한 모독. 납득할래야 납득할 수가 없는 행위!

그런 생각을 하기도 잠시. 코앞까지 다가와버린 비도. 추격을 포기하고 피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다. 어떻게든 막아내야 했다!

의식이 아닌, 무의식의 차원에서 취한 방어 자세. 그 방어 자세에는 하두만 교수님에게 얻어맞아가며 배운, 입마관의 기본 무예의 묘리가 섞여있는 것이 엿보인다.

편찰검 - 2성 사방방 : 검을 위로 세운채로 상체의 네 방향을 방어합니다.

지금 수행하는 이 동작은 편찰검, 그 자체는 아니었다. 입마관에서 수련한 기본 무예는 천마숭앙공과 제례검무를 수련하는 과정에서 그 흔적만을 남기고 사라졌으니.

엄밀히 말하면 '편찰검의 흔적이 엿보이는 평범한 검 휘두르기' 라고 해야 옳으리라.

그 동작을, 식칼로 수행해 비도를 막아낸다. 어떻게 식칼로 그것이 가능했는가? 그것은 무의식에서 이루어진 일. 자기 자신도 설명할 수 없으리라.

"손니이이이임!!!"

상대가 돈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는 것도 알았고, 수준높은 무림인이란 것도 알았다. 보법은 익히지 않았지만, 내공을 사용해 움직임을 더더욱 빠르게 하는 것에 거리낌은 없다!

/편찰검을 안 배웠다구요? 여기 꼼수로 쓰는 막리노이가 있습니다!

726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2:17

>>723 아니 이 레스 다음에 바로 꼼수편찰검이!!

727 ◆gFlXRVWxzA (3fQ5ePa/YA)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3:34

>>724 크아악...

728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4:01

>>727 시험준비만 한다 하면 집안 최대 단골주제가 되어버리는 것

729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7:08

크아아악 친척쌤들 잔소리 멈처!

리현주...답레는 아침에 드리께영...

730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8:18

넹 천천히 주세용

731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0:49:04

>>729 (우럭...)

오늘 일찍 자고 내일 미라클맥모닝 반드시 하고 답레쓰고 나가야지... 잘자용

732 수아 (tzhytQTUtQ)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1:24

>>723 크아악

733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1:58

>>730 넹!

근데 리현이 왠만해선 화 안낼거 같은데.... 막 음식 엎거나 그러면 어찌되나여... ?

734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4:19

>>733 먹다가 실수로 엎느냐 모욕하기 위해 엎느냐에 따라 다르죵. 전자면 속으로 '힝' 이라고 생각하고 후자면 분노!

735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5:49

>>734 거기다 천마님 모욕까지 곁들이면!?

736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7:27

>>735 너는 살아나갈 수 없을 것이니라

737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0:58:01

>>736 히이이이ㅣ!!!

738 류현 (Nd9IF25OYM)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3:25

(씻고 나옴)(뽀송송)(머리 덜 말라서 축축...)

739 야견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3:26

아 캡틴. 궁금한게 있는데요.

교류형이라고해서 인맥질만 몰빵하고 그래야 하는거 아니져?

740 류현 (Nd9IF25OYM)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5:47

직장인들을 위한 짤 가져왓서용

741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7:09

직장인들을 위한 짤 2

742 류현 (Nd9IF25OYM)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8:47

>>741 지, 진정한 사축의 태도...! 믿을 수 없어...

743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8:56

(잠안옴)(댐잇)

744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1:09:14

거실이...거실이 시끄러워용...!

745 시아노이 (ZVRxbR7u.Q)

2023-12-07 (거의 끝나감) 01:14:29


왜 자료 없지


오늘 줘야 하는데 힝잉

746 모용중원 - 류현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1:23:45

부처께서 말씀하시니 인연하지 말라. 미련과 강렬한 감정, 욕망을 벗어내어 무엇도 남지 않은 무연의 상태에 들라. 이를 통해 진리를 깨닫고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라.
현재에 네가 있으니 평정과 깨달음을 찾으라. 내면의 조화와 평화를 이루라.

중원은 바뀌어가는 풍경을 보며 인자한 미소를 짓는다. 절경이라 불릴 풍경은 아닐지언정 흘러가는 풍경의 일면이니.

"평화롭다.는 모르나."

기꺼이 그 장면을 듣고 있었다.

"조용하구나. 생 말년의 하루가 이어질 것 같은 마을이야."

//짧은 이유 - 이 부분은 길게 하는 것보다 류현이가 말하도록 두는 게 맞다고 느꼈어용!

747 재하 - 중원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1:34:41

"설마요! 아원을 각별히 생각할 뿐이옵지요."

재하는 생긋 눈을 휘었다. 가느다란 손가락이 비구를 가린 탓인지 입이 진실로 웃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분노는 분노지만, 지금은 다른 것이, 가르침이 중하다. 의자에서 폭 뛰어내리듯 일어나는 모습이 제 눈엔 귀여운 탓에 재하는 순간 진심으로 나오려던 탄성을 꾹 참고자 노력했다. 이 자리에서 귀엽다고 했다간 가르침이고 뭐고 큰일이 나겠지! 재하는 몸가짐을 바르게 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허리에 찬 부채를 손에 쥐고, 공손히 손을 앞으로 모았다.

"괜찮사와요. 이리 배려해주시니 되레 감사할 따름이옵지요."

초절정의 경지에 오른 자가 배려해주는 가르침은 쉬이 받을 수 없다. 오히려 이 순간을 기연이라 칭하며 무한히 감사해야 할 일이지, 자신을 무시한다 생각했다간 영혼까지 분절나 천마님도 못 뵐 것이 뻔했다. 그 사실을 떠올리며 허공으로 떠오르는 작은 육신을 보자니 등골이 오싹하다.

하물며 피어오르는 흉흉한 기백은 뒤에 아이가 아닌 다른 존재를 여실히 비추는 듯하니, 본모습이 무엇인지 보이는 터라 재하는 저도 모르게 입술을 꾹 깨물 수밖에 없었다. 본능적인 두려움이 앞서지만 재하는 심호흡을 하고 천천히 부채를 반만 펼치며 자세를 잡았다. 떨지 말자. 가르침에 감사해야지!

"부디 한 수 부탁드립니다."

남궁지원이라 생각하고. 소리 듣기가 무섭게 재하의 눈빛이 변했다. 형이라 생각하고는 있으나 남궁지원이라는 부분이 조금 더 강한 것 같았다. ……하나 참 이상한 일이다. 표정은 온후한데 눈빛에 서린 것이 집념에 가까우니, 호승심이 들끓다 못해 피까지 같이 끓는 모양이다.

귀영심법
어두운 영광

한 걸음, 한 걸음 걷다가도 순식간에 재하는 사라지듯 존재감이 흐려졌다. 귀영심법의 묘리로 하여금 쉬이 그림자 속으로 녹아들 수 있기 때문이리라.

수라선
마공천섬

그리고 어느 틈에 춤을 추듯 재빠르고 우아하게 나타난 재하는 허초와 실초를 섞었다. 부채를 펼치는 듯싶다가도, 단숨에 접어 손목과 어깨 부근을 찔러내려 한 것이다.

748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1:35:11

아니 세상이 말세네 내가 이 시간에 잠이 온다고?(?)

749 시아노이 (ZVRxbR7u.Q)

2023-12-07 (거의 끝나감) 01:39:33

줌샤용!

750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1:41:16

이불 속에서 뜨뜻하게 늘어져 잇서용! >:3 이대로 소르르 잠드는 것이 목표... 시아노이두 늦지않게 자는 거예용...!!!

글구 지원주는 답레 천천히 주셔도 좋으니까용~ 푹 자고 인나서 미라클 맥모닝을 하자구용~ (뽀담

751 남궁지원 - 재하 (fZlV1jvqRs)

2023-12-07 (거의 끝나감) 01:46:05

재하의 주먹이 그의 얼굴에 직격한다. 그의 주먹은 아팠다. 아픈 것은 그의 뺨이었을지, 아님 다른 것이었을지. 그는 조용한 목소리로 혼자 중얼거리듯 뱉었다.

"저 역시... 이런 결말은 원치 않았습니다."

정말. 우린 서로를 모르는구나 싶었다. 생각해보면 그는 제 정인의 과거를 몰랐고, 제 정인은, 그의 본성을 몰랐을까. 그의 정인은 몰라도 그는 제 정인의 과거를 알려고 하지조차 않았으니 바보같을 뿐이었다. 돌이켜 보면 얼마나 후회할 일이 많은지.

변명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 변명을 듣고싶지는 않을 터다. 여기에서 자책해봤자 꼴사나울 뿐이겠지. 공자께서 바라시는 것을 드리면 될 뿐이었던가.

멱살이 풀어지자마자 그는 재하의 뒷머리를 휘감아 잡고는 입술을 맞추려고 했다.

재하의 말이 더 이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듯, 길게 이어진 입맞춤에서는 쇠맛이 났다. 호흡이 곤란해질 정도로 긴 시간이 지나고서야 그는 재하를 놓아주었을 것이다. 놓아준 재하와 눈을 맞추며 그는 다시금 입을 열었다.

"미안합니다 공자. 공자께서 원하시는걸 알아채지 못해서."

재하가 저항했든, 아니든, 그는 잡고있던 재하의 머리를 잡아 끌어 제 가슴팍으로 끌어당겼다. 품에 꾸욱 눌러 파묻으려는 듯이 안고선 눈을 감았다. 이리 간단한 것을, 왜 그는 피하고 있었던가.

"그러니 그런 말 하지 마시길. 저는 공자를 버리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는 한껏 사랑해드리겠습니다."

"자주 사랑을 속삭이고, 품에 안아드리고, 머리를 쓰다듬어 드리겠습니다. 이따금씩은 서로의 머리를 빗어주는 것은 어떠십니까. 어떨 때는 서로의 품에서 잠들고, 어떨 땐 무릎에서, 온기를 느끼며 잠들겠지요. 제발 부탁이니, 제게 죽는다는 말 하나만큼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당신이 내게 당신을 내어준 만큼, 내 안은 당신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그것이 사라지면 그는 한순간에 무너질 것을 알기에, 더더욱 간절하게 말하며 재하를 끌어안았을지도 모를 노릇이다.

//결국 버즈끼고 노래들으면서 답레 마저 잇기...

752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1:46:25

>>750 히히 이어왔지롱(청개구리)(?)

753 모용중원 - 재하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1:54:41

이어지던 수많은 선들 중 하나가 유독 거세게 튀어나오며 자취를 가지고 중원에게 이어졌다. 초절정과 절정의 무인이 대결을 할 때, 초절정의 고수가 열이면 열 이길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시각을 가지기 때문이었다.
천천히 어둡게 변하고, 그 몸이 가볍게 움직이는 것을 본 중원은 자세를 잡는다. 아마도 지원도 본능적으로 자신의 앞에 재하가 나타날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 생각에 답하듯 틈 속에서 선을 타고 재하의 부채가 움직인다. 펼쳐 넓게 움직이려 하던 공격을 순식간에 좁혀 손목과 어깨를 노리고 부채를 찔러넣는 것이다.
남궁지원이라면 어떻게 할까. 중원은 오히려 한 걸음을 더 내딛는다. 어깨와 팔의 문제가 아니라는 듯 허공에서 몸을 살짝 비틀고 재하의 부채 속으로 몸을 밀어넣으며 상대를 압박하려 하겠지. 아마도 그 무공은 천풍검법의 그것일 것이다.

수 번의 검격을 나누며 재하와의 무공을 부딪히던 중원은 한 순간 자세를 잡고 아래에서 하늘에 닿을 듯, 나무토막을 하늘로 짓켜든다.

"예전에 내가 가르침을 내릴 때에 그 부채로 벚꽃잎을 만들지 않았더냐. 수많은 벚꽃잎을 펼치고 상대가 너를 경계할 때에 공격을 이어감이 맞다. 재하야. 너는 기습에 특화되어 있으나 그렇다고 맞추어 겨루는 능력이 부족하진 않다."

두 개의 무기가 맞물린다면 두 사람은 반동에 걸음을 물러날 것이다. 물론 지금의 중원이라면 밀려나지 않겠지만, 가르침을 이어가기 위해 그는 몇 걸음을 물러나며 검을 잡는다.

"상승무공! 저잣거리에서 기연에 다달아 얻을 수 있는 삼재검 따위와는 다른, 너만의 필살의 수가 있다면 모든 것을 털어내거라. 남궁지원은 남궁세가의 둘째! 그렇다면 남궁세가의 신공과 절기가 네 상대이다!"

중원은 나뭇토막을 허리춤에 가져가고는 다시금 재하와의 거리를 좁힌다. 더욱 사납고 흉포하게, 이 전투가 기뻐 마지않는 것처럼 검을 휘두를 필요가 있다. 아마도 철검십식의 철검생 발검과 유사하게 중원은 그것을 크게 휘두를 준비를 한다.

번뇌팔보
망열보
두 걸음을 내딛습니다. 내공을 20 소모함으로써 도발 등의 행위로 인한 캐릭터 통제 이탈을 제어합니다. 단, 효과는 일회성이므로 한 레스에만 적용됩니다.

북위검
무도
검을 크고 위협적으로 휘두릅니다. 공격받은 상대는 다이스 1,100에서 90이상일 때 공포 효과를 받습니다.

그 과정에서, 재하가 겁에 질린다면 패배할 수밖에 없도록. 중원은 차츰 그 심리조차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것을 견딘다면 남궁지원과의 대결에서도 두려움에 물러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dice 1 100. = 55

754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1:55:11

할미 잠깻어 이거 요망하고 미쳤구나 이 새벽의 야식이나 다름읎는 죄로 고소할거야(?)

755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1:56:31

레스의 축복이 끝이 없네

756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1:59:12

이이이일...단은 지원이인데 그 재하가

.dice 1 2. = 1
1. 저쪽도 갈겼다면 이쪽도 갈겨야 하는 게 예의임
2. 예의 밥말아처먹은색기

757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1:59:40

>>754 홍홍홍홍!!!!(빵긋)
지원주의 모략(?)이 성공한것(???)

758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1:59:52

재하 화난것도 화난건데 겁이 없는 상황인 게 모용머시깽의 공포치료 효과도 확실한 듯 보이고(아님

759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1:59:57

(팝콘)(와작)

760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0:54

>>758 이제 화석도가 아니면 두렵지 않아...(그렇게 화석도를 맞게되고)

761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0:57

모용중원의 지원전투분석은 추천할만 하신 맛이신 것?

762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1:35

묘사가 좀 많이 매콤해용
괜찮으신가용

진짜 날것의 하와와정병눈핑글돌아버린재하공주님 속내 그대로인데

763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1:42

>>760 화석도 - 도검수화불침지신
강기상인 불완전검강

"내 최후의 일격. 받아보너라!!!"

764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2:11

이 새벼개 별미내오(추름

765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3:10

오너에게 두근두근 캐해석 결과 기다리기

>>763 아이고 세상에

"형 잠ㄲ─"
"얼레? 또 왔냥?"

766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3:25

아 개욱겨 쓰고올개오.

767 수아 (tzhytQTUtQ)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3:27

강력한 의지는 뜻없이 흔들거리는 기운을 하나로 정련하고 단련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 결과물로 무림인들이 일컫기를 강기, 또는 불완전한 검강이라 합니다. 기운만으로 하나의 검을 제련해낸, 기氣로 이루어진 이 검은 검기보다 월등히 강하며 오로지 검사 또는 그 이상의 무언가로만 상대할 수 있습니다. 허나 검사마저 강기를 대적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 모든 '검기'를 '강기'로 대체하실 수 있습니다.
- 강기를 사용할 때에는 모든 내공 소모가 10배가 됩니다.

- 11성 도검수화불침지신 : 내공을 200 소모할 경우 검강 미만의 모든 공격에 면역이 됩니다. 내공을 100 소모할 경우 검사의 효과를 지닌 불길을 검에 피워올립니다.

풀파워 전개하려면... 3000내공이 필요.....?

768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4:23

>>767 아뇽.

아마 2년내공 -> 20년 내공(1턴) + 100년일거에용

769 수아 (tzhytQTUtQ)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4:59

우우우(혼란)

770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6:15

>>761 마시써용(와구와구)

>>762 흠........
오히려 좋아 가보자고

771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6:52

뭔가 외부에서 보는 지원이는 저런 느낌이구나 싶어서 참고가 되는 것!

772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2:09:37

사실 진짜 지원이라기보단
모용중원이 조종하는 지원(전투는 깔끔하게 후두려패야한다)에 가까운 것

773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0:49

미리 지원주께 대가리박하는데용

약간 좀
마키마씨는 이런 맛이구나가 나와버렸는데 그

774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1:18

아 중도작성 뭐야 진짜

암튼
우리 가보자고인거다?? 너무 ng다 싶으면 지금이라도 당?근을 흔?들어줄 것

775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2:59

마싯다

776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4:21

>>775 지금 이 짤 떠올라서 빵터졌어용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히다...

777 시아노이 (ZVRxbR7u.Q)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4:28

마싯다

778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4:28

>>773-774 히히 가보자고 히히힉

다음 답레는 내일 미라클맥모닝하면 오전에 드릴 수도 있는데 못하면 저녁에 영화보고 와서 드리는것...

779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5:05

내일은 미라클베토디가 아니시길(기도

780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5:42

헉 내일 맥모닝 시간에 일어나도 베토디 먹어야지(?)

781 수아 (tzhytQTUtQ)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5:47

남궁지원은 이런 맛이구나

ㄷㄷ

782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6:32

10분내로 쓰는 것을 목표로 해보겠어용
손가락아 힘내

(모바일임)

783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6:54

제가 허공답보 얻기 전까지 풍령보로 날아오르면 이런... 하는 말이 나오게 되어용

784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6:54


천천히 쓰셔도 괜찮아용..!!!

785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7:24

>>783 홍홍홍..?

786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2:19:29

허공 공격수단이 없으면 무조건 끌어내린다 vs 피한다 등등으로 수단이 고정되는 타입이라서

787 류현 - 모용중원 (Nd9IF25OYM)

2023-12-07 (거의 끝나감) 02:27:35

"네, 분명 유별날건 없지만 따뜻하고 좋은 곳이였어요. 제 고향은."

일곱 정도로 어려진 몸을 이끌고서, 마을 사람들에게 인사했어요. 여긴 어디까지나, 제 '꿈' 속이니까 제 시야를 보여드릴 수 있겠네요.

따스한 황금, 부드러운 주홍, 싱그러운 초록. 각자 애정과 친애, 그리고 친절의 색. 제가 바라보는 세상은, 이렇게도 선명했답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닿을 듯 가깝게 느껴지는 그들의 마음.

「현이, 우리 귀염둥이 딸! 어서 오려무나. 어디 다치지는 않았고?」
「이이는. 우리 딸이 얼마나 똘똘한데 약초 따러가서 어디 다치겠어요?」

"후흐···."

그리고, 제 부모님들. 눈이 부실 정도로, 황금빛과 주홍···. 그리고 사랑의 연분홍으로 넘실거렸던 나의 엄마, 아빠.

"그럼, 조금 빠르게 가볼게요. 그리 즐거운 이야기는 아니니까."

잠시, 아주 잠시. 아릿하고도 아련한 마음에 두 분에게 눈이 붙들렸다가, 간신히 떼어내고서는 시계열을 앞당겼어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그리고, 찾아오는 비극의 그 날. 독백이 시작된다.



마을이 타올랐다. 피비린내가 코를 찔렀다. 저기서, 옛날의 내가 허겁지겁, 겨우 캐내었던 약초들도 놓아버린채 달려오는게 보였다.

이미 늦었었다. 저를 늘 예뻐해주시던 어르신도, 언젠가 멋진 사내가 되어 저에게 마음 전하겠다던 옆집 아들도, 제 아이가 아님에도 부모처럼 돌보아주었던 마을의 어른들.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못 했지만 저처럼 사랑 듬뿍 받고서 있던 아가도.

불에 그슬려서, 검에 베여서, 그리 처참하게 누워있었다.

쇳소리를 따라, 흔적을 따라 그를 거슬러올라간 장소에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나의 집이 있었다.

그곳에는 내 스승···, 아니. 나에게 처음으로 목줄을 건 말종이 정파 행세를 하며 산적들을, 혹은 '고용된' 누군가들을 막고 있었다.


시계열은 더욱 앞당겨진다.


나의 부모는 그 때의 비극 이후로 점차 시름시름 앓으시다 결국 먼저 가버리셨다. 봉분이 두 개 더 생겨났다. 난 '스승'의 제자로서 거두어졌다. 그 '스승'이라는 자의 눈에서는 저를 향한 음욕과 탐욕이 가득하였다.

나는 그를 애써 외면하였다. 아직 열 번째 겨울도 나지 못 한 여아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없었기에.

그럼에도, '스승'은 나를 가르치는데에 최선을 다하였다. 이상하게도. 나는 그를 외면했지만, 나의 '눈'은 확실하게 그의 두려움을 잡아내었다.

무얼 두려워하던 것일까.

나는 그에게서 삼재검법과 삼재심법을 익혀갔다. 타고난 재능이 있었던건지, 나의 경지와 성취는 생각보다 쉬이 올라섰다. 다만, '스승'의 말이 내게 계속해서 목줄을 채워넣었다.

'이런 재능을 썩혔다니. 큰 죄를 저질렀구나! 너는 협행으로 이를 씻어내야만 한다.'
'너의 부모들은 어쩌면 너의 그 태만과 무력함에 잃은 것일지도 모르지.'
'너는 이런 재능을, 능력을 타고났으니, 더 높이 선 네가 더 낮은 이들을 위해 희생해서라도 이 그릇된 세상을 바로잡아야 한단다. 알겠니?'

나는 그것이 옳지 않음을 안다. 그럼에도, 내 마음 깊숙이 그 말들은 대못처럼 박혀들었다. 나는 어렸고, 겁에 질려있었다.

──그 모든게 악의와 거짓의 검정으로 점칠되었음에도, 나는 감히 대들지 못 하였다.

그리고, 결국. '스승'의 음심이 흘러넘쳐서, 끈적하고도 불쾌한 자주가 날 집어삼킬 듯 넘실거리던 그 날. 내가 일류에 오른 바로 그 날.

스승은 자객에게 목숨을 잃었다.

아니, 자객이 아니였다. 알 수 있었다. 보였으니까. 난 도망쳤으나, 그 모든게 '연극'이었더라도 '스승'에게 받은 은혜가 존재했다.

나는 이러한 재능을 가진 입장에서, 협을 반드시 행해야만 하는 책임이 있었다.

목줄이였다. 나를 끌어들이기 위한. 나는 달아나던 것 멈추고, 다시 내 고향이 있었던 그 장소로 되돌아갔다. 죽어 싸늘해진 시신을 멍하니 내려다보면서, 난 검을 들어올렸다.

스승을 위해 목숨을 걸고 부딫혔으나, 갓 일류가 된 나로서는 '자객으로 위장한' 일류 고수로부터 이겨낼 수 없었고, 그렇게 극적으로 나의 '주인' 되었던 자에게 구해졌다.

······그래, 그리 보이게끔 유도되었다.

이미 비틀려 망가져서, 자라나지도 못 하고 성숙하지도 못 한 내 영혼과 정신은, 더욱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읽어버렸으니까.

그 모든 극적인 '연출'들을. 자객들이 물러나며 보인 감정들을. 저를 거두어주겠다며 온화하게 미소를 짓던 '주인'에게 얼핏 보였던 거짓, 흥미, 그리고 깊었으나 순수한 악의를.

그러나, 애써 외면하였다.
난, 여전히 무력했으니까.


시계열이 더욱 앞당겨진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흘러, 결국에는 두 번째 비극이랄 것이 찾아왔다.

나는 '주인'의 시비로서 생활했다. 그 날 보았던 '주인'의 그 지독히도 검고, 무서우리만치 차가운 그것들이 무색하게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주인은 그저, 나에게 가르침을 주며 계속해서 '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들은 가진게 더욱 많기에 그만큼 약자들을 위하여야 한단다.'
'가진 것들을 베풀고, 책임을 지고, 이끌어야만 하는게지.'
'그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죽음과 비극이 흔한 이 세상에서 수행해야할 과업이란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가 구해내지 못 한 [모든] 이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겠지.'
'우리는, <너>는 죄인이잖니.'

그래서일까, 바보처럼 안심해버렸다.

순식간이였다. 나의 '주인'으로 위장한 누군가가 독살 당했다. 위장한 그 누군가는, '주인'과 닮았던···. 저에게 늘 호의와 친절을 베풀어주던 이였다.

······.

나는 알 수 있었다. 이미 알고 있었다.

내가 일곱조차 되기 이전에, 나는 내 '주인'인 자를 만났었다. 그 때, 나는 어리석게도 내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나는 불행히도, 아름다웠다. 나의 '주인' 되었던 자는, 불행히도 뱀보다도 더욱 차갑고 독하지만 아이보다도 더 순수한 악의를 가진 이였다.

그는, 단지, 나를 망가뜨리고 싶어했다.

그래서, 그는 나를 망가뜨렸다. 내 인생에 개입해서, 내 고향을 불태우고, 부모만을 간신히 살려두는 대신 독으로 앓다 죽게 만들어서 무력감을 심고, 그 모든게 내 태만 때문이라고 탓하고, 나를 죄인이라고 확신하게 하며, 세상 모든 것들이 다만 나의 탓이라고. 나의 부덕함이라고.

거짓이다.

하지만.

만약에 내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더라면? 만약에 그 날 약초를 캐지 않고 마을에 경고했더라면? 만약에 처음부터 '주인'을 간파하고 경고했더라면? 만약에 약초를 캐러 가지 않고서 대비하게 했더라면? 만약에 내가 스스로를 팔아넘겼더라면? 만약에 부모님을 중독을 알아차렸더라면? 만약에······.

내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그렇다면, 내 부모님도 마을의 사람들도 전부 살지 않았을까.

악인은 따로 있었지만, 나는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죄책감에 얽매여졌다. 나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들이 죽었다. 단지, 나 때문에.

나 때문에, 그들이 전부 죽어나가고 이런 웃기지도 않는 연극이 이루어졌다. 나 때문에.

거짓이기를 바랬다.

'후후후, 내 극본이 어떻더냐.'
'전부 다, 너의 탓이란다.'
'네가 어여뻐서, 네가 바보처럼 그런 외모를 겁 없이도 드러내고 다녀서, 네가 멍청하게도 무력해서.'
'네가 너무나도 순진무구해서.'
'네가 강인했다면, 네가 똑똑했다면, 이런 일 정도는 쉽게 막아낼 수 있었을텐데.'
'그런데 너는 나약하고, 멍청하며, 순진하고, 무력해서. 그런 주제에 부주의하게도 너의 그런 재능아름다움을 드러내고 다녔구나.'
'이건, 전부, 너의 탓이란다. 후후후.'

진실이였다.


그래서, 나는, 그를 베어넘겼다. 그리고 광적으로, 그들 말마따나 선과 협에 나 자신을 희생시켰다. 약간이라도 속죄하고자, 약간이라도, 자기만족을, 위안을 얻고자.

그렇게 나는 겁쟁이가 되었다. 나 자신을 우물에 가둬두고서, 희망 대신에 절망만을 바라보며 자기자신을 괴롭히는 것 반복하는 머저리가 되었다.

'스승'의, '주인'의 말에 따르자면.

흔한 비극이였고, 타고난 자 주제에 과분하게 슬퍼하거나 원망할 수 있을리 없었다. 내 탓이였으니까.

그렇게, 지금에 다다른다.


"역시, 재미 없는 이야기죠···?"

그렇게, 여기에 제가 있어요. 바보처럼 울고있는 제가.

"있잖아요.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정말 제가 잘못한걸까요?

788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2:29:28

>>786 아하 무슨 말인지 이해했어용!
공중전은 그게 장점이죵 상대가 공중전 대비가 안 되어있으면 그냥 무차별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그래서 제가 가장 애용하는 무공이에용 홍홍

(저쪽도 맛있군)(팝콘)

789 류현 (Nd9IF25OYM)

2023-12-07 (거의 끝나감) 02:31:26

>>753 (정주행하다 갑자기 팩폭 맞은 삼재검법 오너)

790 류현 (Nd9IF25OYM)

2023-12-07 (거의 끝나감) 02:32:13

암튼 막상 적고나니까 생각보다 긴 벽돌이...

791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2:35:34

아 어쩌지

이거 모용머시깽 풀전개하려면 '저놈 점마 계획 멍청하게 짜놨네' 박을 것 같은데...

792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2:37:05

재하주 이 빡대가리야 10분만에 쓴다며-!!!

793 류현 (Nd9IF25OYM)

2023-12-07 (거의 끝나감) 02:37:26

>>791 (멍청하게 짠게 맞음)(얼레벌레)

794 류현 (Nd9IF25OYM)

2023-12-07 (거의 끝나감) 02:38:01

근데 상대방이 어린애니까 좀 대충 짜도 통하는 것...

795 모용중원 - 류현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2:50:12

다시금, 중원은 걸음을 딛는다. 모든 감정은 지우고 모든 마음도 지우고. 이제는 닿는 것이 없어 단지 이 시간들이 무심하게 느껴질 때, 그때서야 류현의 세계를 바라보며 중원은 그 행동들을 살핀다.

저잣거리의 재능 없는 이에게 삼재검이 주어진다면 그것은 쓸모 없는 행동일 뿐이다. 그러나 재능 있는 이에게 삼재검이 주어진다면 그것은 또 다른 색을 띄게 되는 것이다.
이 긴 연극을 보며 중원이 가진 생각은 다른 것이 아니었다. 이 계획이 지독히 멍청해보였고, 얕았으며, 바보같은 것이었다.
단지 어중간한 능력으로 누군가에게 절망을 주는 것을 즐기는 고약한 취미에 걸린 것 뿐이다.

그러니 모용중원은.

"잘 했다."

지독히 무림인의 관점에서 이것을 이해하고자 했다.

"스승을 죽인 이에게 복수를 함은 옳다. 몸을 의탁한 식객이 도움을 요청받았으니 칼을 휘두르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옳다. 재능과 찬란함을 가졌으니 그것을 품는 것도 이상하지 않고 옳다."

무엇이 틀린 것인가. 아이의 후회 따위는 단지 후회일 뿐이다. 진정한 후회로 이어지지 못할, 삶의 선택지 앞에서 고민하지도 못할 시기의 것을 가지고 잘잘못을 논할 생각 따위는 없었다.
만약 그런 것을 논할 것 같으면.

"저런 것이 잘못되었다 할 것 같거든 호랑이한테 팔 하나 간식으로 넘겨준 모용이란 놈은 병신이겠지."

스스로를 욕하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었다.

"세상은 이지경이다. 아름답지 못하고 더럽고 추악하다. 그러나 그런 진흙탕 속에서도 제 가치를 지닌 것들이 색을 반짝거리고, 이따금 그것들을 닦아내어 제 빛을 내는 것들도 존재하는 법이다."

그러니까.

"네게 붙은 오물 따위에 눈이 따갑다고 눈을 파내겠다는 녀석에게 무슨 말을 하겠느냐. 잘못? 잘잘못? 그런 것을 따질 필요가 무엇이 있겠느냐."

중원은 손을 뻗어 류현을 가르킨다.

"너. 이미 깨닿고 있지 않느냐."

꿰뚫는다.

"그것이 네가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 그것을 속죄하며 뉘우치는 것도 네 목적이겠지. 그것이 네 잘못이 아니라면 아니겠지. 그렇다면 원한을 갚는 것이 네 목적이겠지."

중원은 그렇게 말을 마치고. 꿈 속의 바닥에 앉아 류현을 바라봤다.

"그럼에도 네가 지혜를 필요로 한다면 알려주마."

그는 이미 심지를 굳힌 채였다.

"뿌려진 씨앗은 언젠가 거두어질 것이다. 아직 네 씨앗은 발아하지 않았다. 좋은 땅에 골라 담아주는 것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네가 할 일이지. 만약 기회를 바란다면 오늘 내가 네 기연이 되어주마."

중원은 처음으로, 류현에게 꽤나 재밌다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두 가지 중 고르거라. 협의 도움을 받고 싶으냐 세력의 도움을 받고 싶으냐. 협의 도움을 받고 싶다면 내 요녕육협에게 네 이름을 알려주마. 그들의 도움을 받으며 새로운 네 목표를 세워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는 머리를 벅벅 긁으며 류현에게 답했다.

"내 제자가 되어보겠느냐."

796 재하 - 지원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3:04:08

이런 결말을 원치 않았다는 말이 가시가 되어 속내를 후벼파는 것 같았다. 더없이 증오스럽다. 원치 않았다는 것은 이렇게 되지 않으리라 안일하게 판단했다는 것이 아닌가! 당신은 대체 나를 어떻게 바라본 걸까? 재하는 툭 끊겨버린 목우木友가 된 듯 무너지는 정신 사이로 선명한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끔찍하지만 벗어날 수가 없다는 점이 더 비참했다. 고작 두 번째로 단정 지어지는, 대체품의 인생이라고 스스로를 다시금 새기고 도망치자 다짐할 때였다.

"─!"

뒷머리가 잡히기 무섭게 재하는 손톱을 세워 당신의 어깨를 붙들었다. 입 맞추기가 무섭게 손톱이 거세게 파고들고자 했으니, 부채가 떨어지는 것도 몰랐다. 머리카락이 잡히던 날이 떠올랐던 탓이니, 뇌리에 각인된 본능을 이길 수단은 없으리라 믿었다. 처음에는 밀어내고자 어떻게든 반항했지만 빌어먹게 약해 빠진 몸뚱이는 점차 반항도 못 하고 놓아달라는 듯 앙칼진 비음만 내게 되었다.

비릿한 향이 입을 가득 채운다.

가장 처음 시작된 기억에서 느꼈던 부패하여 손에 달라붙는 살점과 잘못 건드려 흐르던 썩어버린 피와는 다르고, 전쟁터에서 흠뻑 뒤집어 쓴 비구니의 피와도 다르다. 정적이 토해내어 뺨에 묻었던 피와도 달랐다. 핏덩이가 입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 고기 한 점 제대로 먹지 못하던 존재에게 있어 치가 떨릴 정도로 끔찍한 일이었다. 그러나 어딘가 다르다. 역한 것인가, 끔찍한 건가? 불현듯 스치는 의문과 함께 재하의 손아귀에서 점차 힘이 빠져갔다. 피비린내가 난다. 여전히 피비린내가 나지만 정신은 다른 곳으로 한 걸음씩 이끌리고 있었다.

아, 당신은 이런 새로운 것을 품고 있구나.

어느덧 재하는 당신을 받아내고 있었다. 더는 반항하지도 않고, 죽일 듯 앙칼지게 목에서 긁어내던 비음은 잦아들었다. 질척한 소리 너머로 이따금 뱉지 못한 숨 삼켜내다 저도 모르게 뱉어버리는 꿀 바른 듯한 소리만 들린다. 재하는 바르르 떨리던 속눈썹을 내려 눈꺼풀을 덮어 감았다. 조금 더 깊숙하게 당신을 탐해보고 싶었다. 단순히 내상을 입어 토해낸 피가 아니라 조금 더 신선했으면 좋겠다. 살점 하나부터 시작해서 혈관을 흐르는 피도 좋을 것 같다. 당신의 입술을 아프지 않게 살포시 깨물다가도 놓을 적엔 아쉬움까지 묻어난다. ……이렇게 생각하니 자신이 상처 입힌 당신은 지독히도 아름다웠던 것 같다. 손톱을 세운 손 하나가 목 주변을 더듬다가도 벌어졌던 가슴팍에 올라선다. 여기였지, 분명. 여기를 깊숙히 갈라보면 또 어떨까, 당신은 어떤 표정일까, 당신을 소유할 수 있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이 안을 헤집고 싶다. 갈비뼈를 부수고 그 안의 심장을 꺼내어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아니, 삼키면 내 것이 되는 걸까.

무아지경에 빠졌던 순간은 샛붉은 실과 함께 진득하게 이어지다 툭 끊겨버리고, 재하는 그제야 달뜬 숨 뽀얗게 몰아쉬더니 반쯤 풀린 눈으로 당신을 마주했다. 노기 서렸던 것은 사라졌으나 다른 무언가가 강렬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그토록 부정하지만 이젠 어쩔 수 없다. 애정이었다.

"……."

품에 푹 안길 적 재하는 손가락을 움찔 떨었다. 피비린내가 짙다. 이전에도 이리 안긴 적이 있으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품에 있기에 더 확실하게 와닿는 목소리가 이전과는 다른 희열을 품게 만들었다. 버리지 않겠노라 약조하는 목소리가, 사랑을 나열하며 속삭이는 순간이 벼락같이 꽂혔다면 끝내 당신이 매달리는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 이전에 자신이 이리 매달렸던 순간, 당신도 이런 심정이었을까? 재하의 속눈썹이 천천히 위로 뜨이더니, 제 입술을 자근 깨물었다.

"도련님, 지원아."

사근사근 속삭이는 목소리는 아직도 숨이 부족한지 바르르 떨리는 숨을 한껏 들이마시고 뱉고 나서야 다른 단어를 덧붙일 수 있었다. 재하는 더듬거리던 손길을 쭉 뻗어 당신을 마주 안으려 하면서도 어떻게든 눈을 굴려 당신의 시야를 찾고자 애썼다. 다급함이 전신을 채우자 눈길은 더욱 바빠졌고, 몸도 가늘게 떨려왔다.

"나, 나 아직도 사랑해?"

대답을 듣지 않았지만 이미 눈은 황홀경에 젖었다. 긴 접문 탓에 피범벅이 된 입가와 엉망이 되어 녹기 시작한 먹은 그 아름다움을 흐트러지게 만들 법도 하지만, 오히려 재하를 하나의 요괴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아리따운 미소가 가늘게 휘어진다. 당신에게 목줄 채웠음을 깨달은 덕분이다.

"나는, 옥아는, 아, 아직 화가 다 풀린 건 아니지만, 그마저도 묵인할 만큼 소마는 상공을 무엇보다 연모하고, 마음에 품고 있사와요…… 상공이, 도련님이 아니면 아니 되어요. 그러니까 어서 옥아에게 속삭여주시어요. 표현해주시어요. 네에?"

이번엔 내가 이겼다. 이제 동등하게 목줄을 쥐었으니, 당신은 어떻게 해서든 사랑한다 고백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기묘한 확신이 몸을 따스히 채웠다.

797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3:05:37

중원이 답레는 오후에 이어도 될까용... 네거티브 원기옥 하나 쐈더니 기력을 탕진해버림 클났다......

어쩌면 좋아. 나 이 사람 좋아하는구나! 미치도록 좋아하는구나. 이젠 당신이 아니면 안 된다. 당신은 그 족속들과는 다르다. 나를 사랑해주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안다. 당신을 뺏기고 싶지 않다. 죽는 것 두렵다 했지? 당신의 목줄을 잡았으니 이걸 이용해서라도 어떻게든 가지고 말 것이다…….

⬆️ 쓰려다가 지운 단락인데 이것도 맛나서 좀 올려봅니다요

798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3:06:10

(배부름)

물론이죵

799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3:07: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하 진짜 광기다...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재하가 좋아....

저 성불하고 자러가용...

800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3:07:31

>>797 와 맛있다!!!!

801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3:08:31

피폐 마히다.

이렇게 무작정 매운 뒤에는 좀... 봄날의 꽃놀이처럼 포카포카 말랑쫀득 달콤보드레한 일상이 이어지는데, 그 사이에서 은근슬쩍 쎄한 맛이 나도 맛있지용... 홀홀... 평범하게 사랑해~ 하는데 그 사랑에서 피맛이 나는 것 같은 그런 거...

802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3:09:08

아무리 생각해도 혜연이면 같은 상황에서 머리채 잡고 "나는 평등한 사랑따윈 싫어해. 내가 한 발짝 더 받고 반 발짝 더 옆에 있어야 해. 그 대신"

하고 혀 내밀고 웃으면서

"내가 말하지 못할 정도로 울려도 좋아."같은 대사 칠 것 같단 느낌

803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3:09:57

(생각해보면 하명이 얘기는 잘 안풀었단 느낌)
(고민)

804 시아노이 (ZVRxbR7u.Q)

2023-12-07 (거의 끝나감) 03:10:07

맛있어요

805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3:14:33

지원주 푸욱 주무셔용... 진짜 광기라고 해주시니 극찬일 따름...😇 상판에서 보기 힘든 미친사랑캐를 사랑하는 무언가와 늘 함께 해주시니 이 재빡대가리주 어찌 기쁘지 않겠사와용...

하아아아 혜연이도 진짜 넘 맛있다 혀 내밀고 웃는다는 그 단락에서 심장이 쿵쿵 뛰어용 언니 울려도 좋다는 그 부분에서 사람이 미치는 거야 진짜루다가

(송뭐시기 봄) 얘는 뭐 기연 써서 제일상마전 폴인럽했어도 멘재하처럼 정병 있기 보다는 화경 달았단 소식에 오라방 너무 멋있어-!! 교좌 오를 거예요? 오를 수 있을 거야 그치만 일단 지금 안아줘 기쁨은 다같이 누려야 한댔어요 잉힝힝 소매 포닥포닥 이랬을 것 같아서 말을 아끼는 거예용🤦‍♀️

806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3:14:59

>>804 힝잉이 공주님 줌셔야죠...

807 류현 - 모용중원 (Nd9IF25OYM)

2023-12-07 (거의 끝나감) 03:15:28

나는, 그 말에서 비로소 위안이라는 것읏 찾았다. 다만, 옛적에도 깨달았으나 그 한 발자국을 내디딜 용기 한 조각이 부족했다.

그랬기에, 나는···.

검을 빼들었다. 검을 들어서, 제 과거를 베어나가기 시작했다. 마치, 대답을 대신하는 것처럼. 여전히 저를 묶어두고 있는 사슬들을 베어갔다.

[삼재심법 - 검기상인]
[삼재심법 - 횡베기, 종베기, 극점격, 중단세]

처음으로는, 제가 기억하고 있는 타자들의 죽음을 베어냈다. 충분히 슬퍼하였고, 충분히 그들을 기렸기에 나는 그 의무를 다하였다. 철그렁, 무겁게도 울리는 쇳소리가 그리도 상쾌하였다.

두 번째로는, 세상에 관한 나의 연민과 좁은 식견을 베어내었다. 세상은 넓고, 비극만큼 또 절망만큼 행복과 희망 마저도 도처에서 찾을 수 있음을 난 안다. 철그렁, 두 번째 쇠사슬 뭉치가 바스라진다.

세 번째로는, 나는 내 스승이였던, 주인이였던 이의 그릇되게 심어진 강박들을 배어내었다. 그래, 내게는 타고나는 것이 있었겠으나 그것이 나의 죄 되지는 못 한다. 그 누구라도 나기를 초인으로서, 철인으로서 나지 못 하기에. 타고남을 검으류 승화시키는 것엔 시간과 장인이 필요하기에. 깊이 새겨진 낙인들이 부숴지는 사슬과 함께 아물어간다.

네 번째로는, 나는 나의 과거, 고향을 베었다. 마지막으로 그들을 기리면서, 나의 부모님에게 작별을 고함으로 드디어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 카라라랑-. 요란스럽게 모든 사슬들이 무너져내리고, 또 바스라졌다.

여전히, 나는 미숙하겠지만···. 매몰되지는 않으리라.

기준이 없어 휘둘리고 광기로 가득했던 마음을 베어내고, 그 위에 기준을 새웠다. 아직은 어설프고 무르지만, 그것은 차차 해결할 수 있겠지.

그대로 다시 한 바퀴를 빙글 돌아서서 당신을, 나의 새 스승님을 바라보며, 나는 마지막으로 길고 치렁치렁했던 내 머리카락을 과거에 작별을 고하면서 베어낸 후 계수배를 올렸다.


"삼가, 불초 제자가 스승님을 뵙습니다."

808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3:16:51

개인적으로 하명이는 중원주식 성격이 들어간 캐라서 연애하면 조용히 퍼주는 타입이었겠구

"나는 꽃 떨어질 때를 모르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같은 대사치면서 유혹할 것 같은 거에용

809 류현 (Nd9IF25OYM)

2023-12-07 (거의 끝나감) 03:17:05

미련 풀린 류현이는 이제부터 무인들 상대로는 가차 없어집니다(?) 어쩌구저쩌구

810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3:18:23

그럼 여기까지 받은걸로 마무리로 하고!
내일 김캡께 여쭤보고 정식으로 제자로 받을 수 있는지 식객으로 가르침 내려야 좋은지 알아볼게용.

류현이가 쓸 무공도 찾아봐야겠어용.
아니면 진철이를 꼬셔서 모용세가로 편입되시는건?(나쁨

811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3:18:45

모용위즐리가 또

812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3:19:20

근데 지원이도 새삼 제정신은 아니구나 싶은 게 한 쏟아내면서 당장 뭔가 저지를 것 같은 애한테 키갈을 해버리니...

새삼 이 둘 진짜 안 만나고 서로에게 주어진 혼인대로 살았으면 어 음 아...

헉 류현이 성장서사 헉

813 재하주 (hAOiSzGCZY)

2023-12-07 (거의 끝나감) 03:19:51

모용위즐리 < 이 새벽에 빡빡 웃어버림

814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3:21:02

성장서사 홍홍굿

815 류현 (Nd9IF25OYM)

2023-12-07 (거의 끝나감) 03:22:54

캐가 똑똑하면 좋은 점 > 얘가 혼자 알아서 깨닫고 지지고볶고 다 함
캐가 똑똑하면 나쁜 점 > 얘가 혼자 알아서 깨닫고 지지고볶고 다 함...

암튼 이걸로 류현이 과거사 풀이 끗끗! 성장한 류현이(단발)을 기대해주시라!

816 모용중원 (7tqxjcS7Ak)

2023-12-07 (거의 끝나감) 03:23:48

수고 많으셨어용~~~
아 맞아. 진행중에 만나면 감모보 전달해드릴게용

817 류현 (Nd9IF25OYM)

2023-12-07 (거의 끝나감) 03:30:39

네넴! 기대항게용 :3

이제 자야지...

818 고불주 (GpCT.0dIac)

2023-12-07 (거의 끝나감) 03:55:19

조용히 모든 것을 지켜본 고불주 두둥! 어장 셔터 내립니다!

819 시아노이 (ZVRxbR7u.Q)

2023-12-07 (거의 끝나감) 03:56:19

>>806 잔업 끝! 이제 누울거에용!

820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04:11:15

내가 침대에 서겠다

821 시아노이 (ZVRxbR7u.Q)

2023-12-07 (거의 끝나감) 04:12:55

침대에서 잘 자요

822 야견-막리노이!!! (UnNDiLwcYo)

2023-12-07 (거의 끝나감) 06:39:28

“음?”

뭐 적당히 죽지 않을 정도로 겁을 줬으니 이제는 슬슬 추격을 멈출거라 생각한 야견. 그러나 즐거운 오산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주인장은 손에 든 식칼, 잘 갈아져 있으나 아무런 특이한 점이라고는 없는 그저 식칼로 자신의 공격을 튕겨내는 것이 아닌가. 표정을 보아하니 의도한건 아닌 것 같은데. 몸에 배일 정도로 연습한 거라, 그건가.

“허어, 오늘은 돈이 없어서 나중에, 언젠가. 아마도 값을 치르려 했는데....”

나름대로 값을 치러줄 필요가 있겠다. 맛있는 음식도 맘에 들었는데, 주인장도 꽤나 재밌는 사람이다. 돈이 없으니 자신이 가진 가장 값진 걸로 대금을 치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주먹을 쥔다. 자신이 지닌 가장 값진 것은 이것이니까. 물론 이러한 가격 책정에 주인장의 의견은 감안되어 있지

“어디선가 본 검술인데! 교인들은 다들 그거 익히고 다니나!”

야견은 계속해서 비도를 던진다. 내공이나 기술은 섞여 있지 않다. 말하자면 견제타겠지. 좀 더 각오를 한다면 거리를 더욱 좁히는 것도 가능하리라.

823 ◆gFlXRVWxzA (3fQ5ePa/YA)

2023-12-07 (거의 끝나감) 07:59:12

저번스레 후반부터 정주행을 해야하는데 스레가 오늘 갈리게 생겻서용 크윽

824 야견 (g6XJewaJVM)

2023-12-07 (거의 끝나감) 08:51:58

>>823 스레가 흥해서 기뻐! 그치만 힘들어!

825 마교소녀 련주 (cbqeBqGEwI)

2023-12-07 (거의 끝나감) 09:00:30

련주... 생존??신고?합니다... 오늘 저녁이면 아마 바쁜 일이 다 끝날 예정이라...... 일상 답레와 선관 답레 역시 그 이후 나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오늘 중으로는 써오겠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826 막리노이 (8vmsbMqKgA)

2023-12-07 (거의 끝나감) 09:01:03

련주우!!!

827 야견 (g6XJewaJVM)

2023-12-07 (거의 끝나감) 09:05:08

련주! 제 답레는 나아중에 주셔도 되영!

저도 오늘 술자리가 읶는 것!

828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09:19:45

미라클!!!! 맥모닝!!!!

829 야견 (g6XJewaJVM)

2023-12-07 (거의 끝나감) 09:41:46

아 캡틴 그러고보니 이 세계관에서 상형권은 그런 느낌인가요. 좀 구닥다리? 당랑권이 그런 느낌이었

그리고 취권도 궁금한것

830 미사하란 (TkcLb9E4X.)

2023-12-07 (거의 끝나감) 10:55:45

【 용유공 】
화산華山에는 용들이 승천하는 길이 있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한 때 선계와 인세가 교류를 하던 시절, 많은 용들이 이 길을 타고 유영하며 두 세상을 자유로이 넘나들었습니다.
화산파의 선배들은 그런 용들이 유영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아 무공을 창안하였으니, 화산파의 제자들이 익히는 용유공으로 탄생했습니다.
용유공은 용들이 하늘을 노니는 모습처럼 때로는 격렬한 마음을 부드럽게 풀어내는 공부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 것도 있는거에용. 아마 상형권 전체가 그렇다기보단 그냥 당랑권이 안습일지도..

831 시아노이 (VVs0uhe5ps)

2023-12-07 (거의 끝나감) 10:59:41

당랑권.... 상형권.....

@강건노이

쌍검 쓰면
- 6성 수미상관 : 양 손에 내공을 담아 기를 피워올립니다. 양 손에 나뉘어 피워진 기는 서로 만나면 폭발을 일으킵니다. 내공을 5소모 합니다.
으로 에네르기파가! 가능하대용!!! (정주행 소득)

832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11:02:04

화산파의 비기 가매화매화!

833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1:02:55

캡틴 오시면

류현이 제자로 들여 가르쳐보고 싶은데 방법 있는지 저 대신 여쮜주세용(꼬르륵

834 시아노이 (vh1AQKfghA)

2023-12-07 (거의 끝나감) 11:06:01

>>832 화산은 사실 하와이 군도를 의미한다...

>>833 넹~

835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11:07:25

천재가 일반인을 가르칠 때 : 아니 왜 범부들은 이걸 못하지?

천재가 천재를 가르칠 때 : 그래, 이걸 해봐. 됐다고? 잘했어. 그 다음에 이거 해봐. 됐어? 그럼 그 다음엔 이거 해봐(무한반복)

둘 다 천재특 있으니 요러케 될 것 같은 기분

836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1:09:33

"뭐? 아직도 삼재검 10성에 못 다달라? 실전을 3번이나 했는데 절정이 아니야? 아이고 류현아 나때는 어? 화석도 감모보 비취신공 9성 달고서야 아이고 내가 무림인이 되었구나 하고 다녔단다."

"(죽어라 검 하고싶다는 험한 말)"

837 시아노이 (yj5dQpqVFQ)

2023-12-07 (거의 끝나감) 11:09:54

셜록이라는 미드에서는 천재장점캐가 금붕어들의 세상을 사는 느낌이라고 한탄하는 내용이 나오던데 그런 느낌일지두용!

838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11:10:43

>>837 헤헤... 막리노이 금붕어다...(대충 멍청한 표정)

839 시아노이 (yj5dQpqVFQ)

2023-12-07 (거의 끝나감) 11:11:26

>>838 금붕노이! 어서어서 의가종공과 제천신공을 훔쳐오는 것 입니닷!!!

840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11:12:15

금붕노이 그런거 모른다! 금붕노이 밥 만든다!

841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1:12:20

너.

정파 무공을 배웠구나?
마교니?

842 시아노이 (yj5dQpqVFQ)

2023-12-07 (거의 끝나감) 11:13:03

>>840 금붕노이...!

>>841 아이고 선배님
마교가 아니고 천마신교입니다요 헤헤

843 막리현 - 야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11:13:32

>>822

'편찰검을 알고 있다?!'

심지어 입마관을 나온 교인 대부분에게 그 움직임이 베어있다는 사실까지 안다니. 무전취식범에겐 상당한 대 교인전의 경험이 있다고 상정한다.

그나저나, 비도가 날아오는 흐름. 저 정도로 고강한 무림인이 던진 비도라기엔 너무나 조잡하다. 상상할 수 있는 가능성은 둘. 비도 투척을 익히지 않은 고수가 우연히 비도를 손에 넣어 아무렇게 던진 것이다. 아니면...

'할 줄 아는데도 일부러 기술을 싣지 않는다.'

내공을 싣지 않는 것은 그럴 수 있다. 한정된 자원을 견제타 정도에 투자하기엔 아깝고, 그것을 아끼는 건 정석적인 판단이었으니. 하지만 기술을 싣지 않아?

'무전취식은 하는 주제에 염치는 있어서 진심으로 날 해하기 위한 수는 쓰지 않고, 물러나게만 하려는 의도의 공격...?'

내 머릿속에선 그런 가능성이 떠올랐지만, 결국 상대의 의도가 어쩌니 저쩌니 추측하는 건 싸움에 불필요한 잡생각. 지금은 날아오는 비도를 어떻게 대처할 지 고민해야 할 때였다.

회피? 아냐, 그렇게 된다면 무전취식범의 노림수 대로다. 거리를 주게 될거야. 하지만 아무리 비도에 기술이 실리지 않았다고 한들 식칼만 들고서 막아내고 접근할 수 있을지... 아니, 해낸다. 요리사로써 손에 익은 식칼이라면, 마땅히 검술도 펼칠 수 있을 터!

제례검무 - 2성 위패검 : 검을 곧게 세웁니다. 방어력이 크게 상승합니다.

식칼을 곧게 새워 위패검을 펼쳐서 비도를 막아내고, 속도를 유지한 채 추격한다.

844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1:14:14

감히 마교가 정파의 무공을!!!!
죽어라 검!!!!!!!!!!

845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11:14:56

정사마 삼태극!(3성 이상으로 성취하면 죽음)

846 시아노이 (yj5dQpqVFQ)

2023-12-07 (거의 끝나감) 11:15:21

>>844
그저 조금 똑똑했을 뿐인데...!
다음 생에는 32돌짜리 캐로 환생하리라....!

847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1:16:18

흑흑 네 제천신공과 의가종공은 이제부터 탁발금재신공과 요녕약장공으로 불리게 될거란다...("정파" 하며

848 막리노이 (wVXb7.5/h.)

2023-12-07 (거의 끝나감) 11:17:13

>>846 32돌(오체불만족)

849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1:18:52

리현이랑 일상할때는 모용머시깽이 밥다먹고 지갑을 두고왔단 사실을 깨닿고 얼어붙을 느낌이 들었서용

850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11:23:46

껄껄 지갑이 없어도 대천마신교 토크쇼 3시간 강제 청취로 대신 치를 수 있지 않습니까

851 시아노이 (bOF0G3wrH6)

2023-12-07 (거의 끝나감) 11:24:05

>>847 모용은...
다시금 천자를 노리는구나
아아아....

852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1:26:50

>>850 (대략 한시간만에 잊었던 불경을 외우기 시작하는 중원)
"하하 손님께서도 신실하시군요 제가 신앙교육원 시절에 있었던 일입니다. ~~~~........."

>>851 이미 요녕왕이라 괜차나용

853 시아노이 (/mBpqzByv6)

2023-12-07 (거의 끝나감) 11:38:43

후 한한왕 되고 싶다
오빠 언니 괴뢰가 되어 나와 함께하자...

854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11:43:09

강남에 13층 객잔...! 문화침략 성공기원...!

855 시아노이 (/mBpqzByv6)

2023-12-07 (거의 끝나감) 12:07:07

우리 신교 무공 완전 적어.....

856 시아노이 (/mBpqzByv6)

2023-12-07 (거의 끝나감) 12:10:52

의식이나 시술로 몸 갈아탈 수 있구나?
사요나라 외다리다....!

한한호 안에 있는 거대한 괴뢰는 사실 그것을 찾아오는 사람에게 초대 마뇌의 육신을 부여하는 거대한 기관진식-괴뢰였고......

857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11:40

그런 일이 있어도 우리는 다리를 절든 팔을 못쓰든 할거요...

858 시아노이 (/mBpqzByv6)

2023-12-07 (거의 끝나감) 12:12:23

>>857 제길... 알고 있었지만.....

859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13:17

운명이오... 팔다리스의 운명을 벗어나려 하지 마시게....

860 시아노이 (/mBpqzByv6)

2023-12-07 (거의 끝나감) 12:14:21

중원노이 저번에 도전과제 새로 하셨다고 들었는데 정리 한 번 만 해주실수 있나용 홍홍

861 재하주 (9W8wASblT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14:38

드디어 짬이 조금씩 나서 답레를... 잇고 있는데...

어째서 초롱초롱 형 대단해와 개자식아니가잘못했지가 공존하려 드는가... 하나만 해라 이 자식아

862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16:23

외팔이 광무 검귀를 보고 싶당 :3

멋져...☆

863 시아노이 (/mBpqzByv6)

2023-12-07 (거의 끝나감) 12:17:03

>>861 ㅋ ㅋㅋㅋㅋㅋㅋ

>>862 류현노이에게는 비탄륙검이 어울릴텐데....

864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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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2709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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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9702709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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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軍師)
- 조언을 통해 전투를 승리한다.
- 보상 : 도화전 10개

항쟁(抗爭)
- 대규모 전투에 처음 참가한다.
보상 : 도화전 10개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
- 전투에서 처음 패배한다.
보상 : 도화전 10개

포쾌(布教)
- 범죄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처벌한다.
보상 : 도화전 5개

해결사(解決士)
- 종류에 상관없이 5개 이상의 의뢰를 해결한다.
보상 : 도화전 20개

도합 55개에용!

865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0:05

>>861 모용중원 전투에서 남궁지원이 느껴짐
남궁지원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지 않음

866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0:48

>>863 과거의 미련들과 한을 완전히 베어버려서, 오히려 불가 쪽 무공을 더 쉽게 배울거에용 :3

탈각은 아닌데 그 언저리에 비스무리하게 걸쳐져서

867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1:32

그리고 단발로 치고 더 성숙해진(ai가 같은 느낌을 내어주지 아니하얐다) 류현쟝

868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1:45

류현 : 거 스승님 번뇌팔보 좋아보이던데 내놓으쇼
중원 : 네가 진철이랑 결혼하는 게 아니면 이건 안된다!!!

869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2:10

근데 저 망할 꽃은 언제까지 머리에 꽂혀있는 것...? 이 자식들 뭘 학습했길래 머리에 항상 꽃이 달려있는거지...? 크 아 악

870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2:55

>>868 스.승님 스승.님 이 불초 제자는 보법이 필요해요. 보법 "줘"

871 시아노이 (/mBpqzByv6)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3:08

>>864 크아아아아앗

선배님 도화전 조금만 떼어주십쇼

872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3:21

>>870 감모보부터 대성하고 오거라

873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3:49

>>871 110개 정도라 아껴놔야해용

874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4:13

>>872 힝...

875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4:59

근데 모용진철놈 성격이면 류현이 보고 얼굴 붉히지 싶은데.

어찌 다리 놔드릴까용?

876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5:06

아 그나저나 중원주! 류현이가 중원이를 스승(삼촌)으로 받아들여서 생각보다 어리광이 많을지?도 몰?라?요

응애 나 애기 류현. 밥 줘.(?)

877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5:41

>>875 무의식적으로 철벽 치는게 류현이라서, 진철이가 마구 공략(?)하는 수 밖에 업서용

878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6:35

그나저나 윅기 갱신해야하는데매우매우귀찮은것...

879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7:34

>>876 세가 애들에게도 어리광 받아주지 않는 성격일거라 제자라 한들 본인이 커오듯 절벽사자육성법 하지 않을까용?

"북쪽에 가서 북적들을 상대하며 실력을 키우고 오거라."
"싫은데요"
"그럼 무공 전수는 없다"
"스승놈아!!!!!!"

880 시아노이 (/mBpqzByv6)

2023-12-07 (거의 끝나감) 12:28:24

@everyone

출애딕기 백업 가지고 계신 분 있으신가용???
(스레딕의 박해로 기록말살이 된 부분의 메가 링크가 지워짐)

881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31:58

>>879 막 심한 어리광은 아니고... 가끔가다 쓰다듬 한 번, 칭찬 한 번 바란다는 느낌? 항상 애정이 고플 나이 (열)일곱쨜☆

882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33:03

애정...
그런 거 없다.

초절정속성코스로 가르치긴 하지만 진짜 스승보다는 무공전수머신에 가까울 것

883 시아노이 (/mBpqzByv6)

2023-12-07 (거의 끝나감) 12:34:43

애정과 우정과 전우애 넘치는 교국으로

884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34:51

>>882 뭣...

(사람 아냐 콘)

그래도 씩씩한 류현이는 속으로 '힝...' 한 번 하고는 넘어가겠지... (먼산)

885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12:35:36

>>883 두만아... 아니, 두만 교두님...

886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35:37

하지만 중원이놈 스승인 모용벽에게 배운 게 그거라

887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36:06

잠깐. 생각해보니까

친부 - 사망
두 번째 압바(1번 스승) - 사망
세 번째 압바(중원) - 무공전수머신

압바 복 없는 류현이...???

888 시아노이 (/mBpqzByv6)

2023-12-07 (거의 끝나감) 12:36:45

>>885 하두만 교관님은 내당의 인재가 되어주었을 남자였다!!!

889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36:47

그래도 세번째 아빠는 거대세가 후계자라 뒷배 모자라진 않겠네용!

890 시아노이 (/mBpqzByv6)

2023-12-07 (거의 끝나감) 12:37:32

>>887 에이 겨우 삼재공 알려준건 스승으로 칠 수 없죠

891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38:51

>>889 "필요할 때 잘 (정치적으로) 써먹겠습니다, 스승님. 이름에 먹칠은 않을테니 걱정 마시길."

>>890 그래도 일단 겁간하려 하기 전까지는 길러줬으니까 압?바 아?닐?까?요

892 시아노이 (bOF0G3wrH6)

2023-12-07 (거의 끝나감) 12:42:35

>>891 천재니까 괜한 인연에 엮이지만 않았어도 삼재공따리보당 좋은 무공 익혔을 것

893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46:19

>>892 사실은 운명(영혼석) 문제 어쩌구저쩌구...

894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46:53

지금 제가 생각중인거는 류현이한테

염파의 심법, 사용조.

조나라의 병사를 부리고 싶다는 그의 마지막 유언이자 심법 이름이기도 합니다.

망국 최후의 명장이 남긴 그의 심법은 후대의 쟁쟁한 여러 강력한 심법 사이에서도 무림일절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훌륭한 심법입니다.

단, 권법과는 전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거 주려는 건데.
그러려면 류현이가 방계로 인정을 받아야해용

895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12:47:13

갑자기 든 생각인데 저는 처음 무협지 볼때 무공에서 5성 10성 하는게 막 가챠게임에서 "5성 캐릭터 뽑았다!" 할때 그 성인줄 알았어용. 설마 이룰 성이었을줄이야...

896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48:47

방계로 인정만 되면야

사용조
두전성이
번뇌팔보

이렇게 쓰면 되는데

897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49:12

>>894 방계(아님). 아, 아무튼 양딸(제자)라고 ㅋㅋㅋㅋ

>>895 별 관련 무공도 있으니까 성취도를 별 성으로 쓰는 무공도 있지 않을까요?

898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0:59

일단 제자야
사모께 인정받고 오려무나..

899 야견-막리노이! (nmPd48o6/M)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1:09

“고주망태 손님들 잘 돌려보내는건 익숙한 모양인데.”

야견은 식칼로 자신의 비도를 능숙하게 튕겨내는 리현을 보며, 그리 읊조린다. 수비에 익숙하다는 것을 돌려말하는 모양이지. 음, 적당히 떨쳐내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니 슬슬 재미가 붙는다. 이왕 이리 된 것. 조금만 더 있어보자. 어쩌면 음식보다 더 좋은 솜씨를 구경할 수도 있는 법 아니겠는가.

“그럼 시끄러운 진상 퇴치 쪽은 어떠실까나 주인장?”

야견은 그리 말하며 남은 비도를 대충 공중에 던져버리고는 갑작스래 멈춰선다. 그 직후 몸을 굽혀 땅을 주먹으로 때리자, 가벼운 지진이 일대에 인다. 일류 무림인이라면 이런 흔들림에 대응하는건 어렵지 않겠지. 다만, 야견은 그 대응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리현에게 한발짝 다가간다. 그러나 아직 타격이 들어가기는 조금은 먼 간격. 하지만 기묘하게도 야견이 위에서 아래로 주먹을 올리자, 리현이 든 칼등이 주먹을 맞은 듯 크게 울린다. 비도보다는 훨씬 무거운 충격. 그러나 행동은 과할 정도로 크다. 공격을 유도하고 있는 것일까.

900 야견 (nmPd48o6/M)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1:26

점심 갱신하고 가ㅏ용!!

901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1:51

파계회의 야견이 사람을 죽이려 한다!!!!!

902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2:31

>>898 스승님... 전 아직 스승님이 어느 세가인지도 모릅니다... (진짜임)

903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3:03

>>902 아니 모용중원이라고 했잖아용!!!
누가 봐도 "모용"이야!!!!!!

904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3:18

꺄아아아아악!!!

905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6:17

>>903 꿈에서 만난 최소 절정 완숙의 고수가 모용 세가의 그 "죽었다고" 하는 소가주라는건 천재라도 갈고리 띄울 것 같은데용!

"스승님? '모' 용중원이나 '모용중' 원이 아니라 '모용'중원이셨습니까? 분명······(혼란)"

906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8:41

https://mega.nz/folder/kYc0ECJK#mXUPtxL6et5HtCs6cxc_aA

907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8:50

일단 그럼 모용중원 찾아오기부터 하시는 것!
그러나 류현이가 들은 것은 모용중원의 사망소식이었고
얼떨결에 죽은 스승의 복수를 해야하는 상황이 와버렸고

908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12:59:56

>>906 고대 무림비사...!

909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0:01

>>907 뭣.

"스승님의 복수 꼭 이루겠-"

"제자야."

"엣."

뭐임??? 개꿀잼 몰카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 100만배 류현쟝

910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1:10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7161/recent

911 시아노이 (bOF0G3wrH6)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2:25

홍홍 감사합니다 캡틴!

912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2:55

situplay>1597027126>833

캡틴!

913 시아노이 (bOF0G3wrH6)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3:22

캡틴노이

캡틴 오시면

류현이 제자로 들여 가르쳐보고 싶은데 방법 있는지 저 대신 여쮜주세용(꼬르륵

-중원주

914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3:54

류현 : 그래 분명 이건 모용세가인 스승님의 정치적 간계일 것이 분명하다. 분명...
모용중원 : (진짜 죽음)

915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5:21

>>914 "아니 스승님. 솔직히 간계라고 생각하는게 맞지, 세상 누가 죽었다가 되살아납니까?"

"내가 그랬단다 제자야."

"(이마탁)(환장)"

916 야견 (g6XJewaJVM)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5:26

>>901 끼에에에에에! 모함...아니네? (무전취식 후 도주, 주인장 살해 기도)

917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6:19

"너도 겪어볼래?"

"제가 진짜 딸 아니라고 이러시는겁니까!"

"아껴서 그러는 거야(진짜임)"

918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6:52

제자삼는거 가능해용~~~

919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7:07

>>917 "그런데, 확실히 죽음 그 자체를 겪는 것은 경지 상승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얘도 정상은 아님)"

920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7:32

>>918 야호! 이제 류현이의 목표는 리틀 모용중원으로 잡을래용(?)

921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7:41

제자삼으면 식객인가용 방계인가용?
무공 전수에 제한이 있나용?

922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9:10

모용중원(28세)
리틀중원(17세)

923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09:19

제자면 식객은 아니고 가솔 정도는 될거에용!

성씨를 모용으로 바꾸지 않는한 가전무공들은 죄다 전수 금지!

924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0:34

류현이도 이제 기준을 새웠고 엄연하게 무림인이 되었으니 사람 아냐! 가 될 수 있다!(?)

925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1:05

그럼 모용현 만드는데 기연 쓰면 되나용?(미침

926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1:07

>>923 그렇다면 답은 결혼인가...

927 막리노이 (YZwXzI8JSY)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2:11

예쁜사랑하세용

928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2:15

진철이랑 결혼시키시거나 사촌들 중 하나 결혼시키면 되는데 굳이 그걸 기연까지 써야할가용...?(광기

929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2:21

그럼 최선은 류호때처럼 소가주패 주고 직선으로 써먹는 수밖에 없..네용...?

930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2:48

진철이랑 결혼은 류현주 의견도 들어봐야만

931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2:56

소가주패보다도 제자가 더 끗발있기는 하죵!

932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3:10

아니면 양녀로 들이는것도 방법이구용

933 강건주 (Fp2Ck6ppCc)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3:10

흑룡과의 호감도에 기연을 쓸까말까 고민중

934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3:42

김캡은 아마 레스주였다면 정치형 플레이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오후 1시 13분

935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3:54

>>930 류현 특) 진짜 별 생각 없음. 정략 결혼이야 흔한거라서 되려 좋아할지도 모름...

좋아, 답은 역시 결혼이다.(????)

936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4:04

모용중원의 뒤틀린 천재사랑 뭐 이런 소문 세가에 들것같고

추례한 외모의 류호는 가신으로 써먹더니 아름다운 외모의 류현이는 제자로 들이는 게 점마 저거 고의 아니냐 소리 나올 듯 하고

937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4:43

죽다 살아돌아왔는데 이쁜 애 제자로 좀 들일수도 있지 아 ㅋㅋ

938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4:48

양녀로 들인다. 음.....

진철아.
형 말 듣고 결혼해라.
그래도 옥골선풍이랑 결혼하는 거잖니

939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5:27

그럼 류현이에게 전수 가능한 무공은 염파의 사용조 정도가 지금은 한계군용

940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5:59

(곰곰히 생각해보니 옥골선풍 녹의홍상 중 정상인이 없단 생각이 듬)

941 강건주 (Fp2Ck6ppCc)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6:12

맞음 ...

942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6:39

어 아니면 류현이를 양녀로 들이고 신채훈과 결혼시키면 신채훈도 모용이 되는 것이(미침)

아 캡틴
신채훈 경지가 어떻게 되나용?
하란이 석가장주때는 초절정이라 나오는데 중원이 독고구검에서는 절정 극처럼 나와서

943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6:56

>>933 흑룡 : (빵긋

944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7:14

무림에 괜히 아이와 노인, 여자를 조심하란 말이 있는게 아니였다(???)

945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7:54

어 뭐더라

946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9:46

석가장주때는 한한검 석지훈이 폐관을 깨고 나올 때 "저와 동수를 이룰 듯 합니다" 라고 하더니 독고구검때는 절정 여럿 나오니까 튈려고 해서용...

947 시아노이 (bOF0G3wrH6)

2023-12-07 (거의 끝나감) 13:19:49

으흑흑 제일상마전님....
이번 진행에 기연으로 경지상승/제일상마전 투신 하고...

그럼 5성 리밋 해제 되나용??

948 강건주 (Fp2Ck6ppCc)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0:14

>>943 어째서 ... 혹시 천하에서 활동하는 대가가 숙주와의 관계 개선인가 ???

949 강건주 (Fp2Ck6ppCc)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0:34

5성 리미트는 실전 ...

950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0:49

>>947 죽기 직전까지 싸워야해용

951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1:19

(혼란

채훈이 너...정체가 뭐야...(???

952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1:35

지원주는 깨달았다
9시에 일어나도 다시 자버리면 그건 그냥 1시까지 자는거랑 다를 바가 없다는것을...

953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1:55

신채훈 너도 '형문' 한거니...?

954 강건주 (Fp2Ck6ppCc)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2:09

사실 신채훈이란 같은 얼굴 같은 이름의 사람이 여러멍인거라면 !?

955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2:20

아 근데 캡틴.
그런데 진철이가 류현이랑 결혼하라고 한다고 할까용?

956 시아노이 (bOF0G3wrH6)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2:45

>>949-950
늑대와의 실전....으윽.....

957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2:49

와 진짜 4년씩이나 되니까 김캡도 정말 헷갈리기 시작하네용...데이터 중구난방이 기어이...!

958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2:55

이놈들 왜 유산권을 노리나 했더니 수가 많아서 지분을 크게 떼먹으려고 이놈

959 미사하란 (TkcLb9E4X.)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3:53

모용세가는 가끔 재야에 묻힌 인재를 발굴해 중용하곤 한다.

미사하란(행불)
류호(행불)

그리고 이제 류현의 차례가 왔다(???)

960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4:36

ㅋㅋ 하란이 윅기 진행 스토리로 찾아보는데 렉이 걸리는거 실화인가용?

961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4:41

정파 천재의 대다수는 모용세가를 거쳐간다.
모용중원도 모용벽도 천재탐색에 주도적이다.

962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4:56

>>959 뭣.

왜 둘 다 행방불?명 (두려워요 콘)

963 재하주 (YqUwQfBd/c)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5:48

으아악 김캡 오셨다

6성내놔!!!(뭐

964 미사하란 (TkcLb9E4X.)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5:58

>>960

965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6:41

>>960 난지여음 동여뇌정에 잇서용

966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7:36

절정 극이네용!

967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8:08

초절정과 동수를 이룬다더니 채훈아 너도 사파한텐 지기 싫었구나...

968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8:37

보아하니까 그 때 당시 자기가 어렵지않게 이길수있던 2공자가 초절정이 되면서 적어도 자기랑 동수가 될거라고 말했는데 초절정이 된지는 몰랐던거일거에용

969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9:15

중원이도 이리 된 이상 초절정 완숙을 위해 폐관을

970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29:33

>>955 아마 좋아할것 같은데...
>>963 (도주
>>964 홍...

971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0:26

"내 제자랑 결혼하겠느냐?"
"형님!!! 제가 평생 충성하겠습니다!!!"(호감도 6)

뭐 이런건가

972 미사하란 (TkcLb9E4X.)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0:43

캡틴 hoxy 하란이가 언니언니 하면서 앵기면 금모구미씨가 좋아할까용??

973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0:52

아 ㅋㅋㅋㅋㅋ 옥골선풍 이라고 ㅋㅋㅋ

974 미사하란 (TkcLb9E4X.)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1:18

>>971 미인특 달린 배필을 데려와서 붙여주는 상사가 있다?!

975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1:32

>>971 선보라고 던져준 자리에 나온게 윈터나 카리나같은 느낌...
>>972 제법? 좋아할?지도?

976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1:55

호감도 6 되나용(궁금)

977 강건주 (Fp2Ck6ppCc)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1:55

캐릭터들이 이젠 진짜로 혼기찬 나이

978 미사하란 (TkcLb9E4X.)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2:31

>>975 물?음표가 붙는걸보니 너무 좋아해서 애기용 내가 키워야지 하는 부작용이 생기겠군용(망상

979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2:42

윈터나 카리나를 언급했지만 사실 김캡은 그 둘이 어떻게 생겼는지, 무슨 그룹인지, 무슨 노래를 하는지, 심지어 둘을 데려다놓고 누가누구인지 알아보겠냐고 하면 몰라서 찍기의 신에게 빌어야할 정도인것...

980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3:24

>>976 그건 몰?루
>>977 홍홍홍~~~
>>978 절대 열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할거라는 결심을...!(?

981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3:36

"병약한 안색으로 한 풀 꺾이는게 당연한게 미색이라는 것이나, 그 창백함 마저 마치 외롭고도 고고히 절벽에서 피어난 한 떨기의 꽃과 같았더라. 언제 져물지, 언제 꺾일지 모를 위태로움과 함께 억센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처연함이 같이 엿보였으니──. 성격 나쁜 이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 손으로 꺾으려 들지 모르겠구나."

─대충 류현이 외모 묘사 중 어쩌구.

982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4:22

아.

도연이는 류현이 제자삼는거 반대 안하나용? 싫어할 수도 있지 않나??

983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4:52

양녀도 아니고 제자인데용 뭐 홍홍!

984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5:42

성씨를 물려주는 것 외에 다를게 없지만...그래도 일단은 자기 호적에 들어오는 일이 아니니 괜차나용!

985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5:42

이럴때 류현이 과거사를 정도연에게 들려주면...

986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6:11

이제 녹사노이와 모용세가에 연관만 생기면 모든 정파는 모용으로 통하는것이

987 강건주 (Fp2Ck6ppCc)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6:53

중원이가 맹주해야겠네용

988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7:16

신선하신다고 탈?주 한다네용

989 ◆gFlXRVWxzA (k8o6Ku7o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7:41

조별과제 조장을 남에게 숨쉬듯 떠넘기는 지원주의 모략을 보니 새삼 크킹을 열심히 하셨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용!(음해

990 지원주 (Hdnr.nYh3Q)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8:14

>>989 쯧 암살모략이 실패했어용(???)

991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8:28

벽할배 매우 싱글벙글할 예정
손자가 또 천재물어옴

992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8:46

>>988 탈주하면 선계에 "크레토스" 해버리게써용 압바(????)

"당신도 절 버리십니까." (망상

물론 류현이의 성격 상 이럴 일 절대 없다는게...

993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39:51

오히려 수백년간 살아있는 조상아버지가 되어버리는 것이

(대강 후손들이 제사상 차리고 모용중원보고 가르침을 내려달라는 장면)
(몰래 내려와서 한끼 두둑히 먹고있는 모용)

994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40:58

>>985
류현 반응 "흔한 비극입니다. 신경 쓸 가치조차 없는."
중원 반응 "멍청한 계획이고, 연연할 필요조차 없다."

부녀(???)의 반응이 과거사를 써먹기 좋은 사연팔이로 본다는게 완전 붕어빵이네용(?????)

995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41:32

내가 안 낳았는데
내가 낳은 맛이야

996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41:43

>>993 (나중에 따라 등선한 류현이 귀 붙잡고 질질 끌고감)
선계에서도 일에서 못 벗어나는 중원 수숭님...

997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42:39

>>995 미련을 벗은 류현이는 "정파"가 되었어용 오홍홍

998 모용중원 (ncHdM06gaA)

2023-12-07 (거의 끝나감) 13:42:39

너는 네 스승이 일하는데 쉬려고 하느냐
아 악 악 스승님 악 아파요 악

999 류현 (koBB8Ego8U)

2023-12-07 (거의 끝나감) 13:43:03

>>998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일 시키려고 안달난 사이...

1000 강건주 (tCD/d90eRk)

2023-12-07 (거의 끝나감) 13:52:50

짬푸

1001 시아노이 (bOF0G3wrH6)

2023-12-07 (거의 끝나감) 13:53:09

엑소더스 이전에도
무림비사 첫 진행에도
하란주가 있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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