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6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3. 그 너머에 닿는 것은 :: 1001

◆TMmm6tsoPA

2023-12-02 21:33:58 - 2023-12-03 08:16:38

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33: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5102

594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3:02

일상 돌리고 싶긴 한데 2멀티중이라

595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3:05

캡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에아버스터 관측 종료라니 다음은 누가 타겟일까... (흐릿)

596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3:19

다들 수고했어요!!!!! 챕터 1 끝!!!!!!
그럼 부작용 없는 샹그릴라는 리라에게 맡겨야겠어요!!!!

597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3:37

슬 피곤하긴 해서 아지랑 성운이만보고 반응할 거 없으면 잘려구... 하냥이랑은 나중에 놀쟈...

598 이혜성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3:56

>>0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업혔던 감각은 어렴풋하게 남아있었다. 줄을 타고 흘러 손을 통해 스며드는 수액을 누운 채로 바라보며 빛이 사라진 파란 눈동자가 느리게 깜빡였다.

도움이 됐을까. 아니 도움은 됐다. 직접 봤으니까 도움은 됐을거다. 자신을 믿어주는 후배가 있었으니까. 도움이-
이불 위에 늘어져 있는 손이 세게 이불을 움켜쥐었다.

정말로 도움이 된 게 맞나
이런 일을 계속해야돼?


다쳐도 회복 능력이 있다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겁났다. 그들 블랙 크로우들과 마주치기 전 했던 결심을 잊었다. 앞으로 또 얼마나 큰 어둠이 있을지 거기서 버틸 수 있을지 몰라서 뒷걸음으로 도망친 이상 했던 결심은 대체 어디로 간걸까.
이유를 찾기 전에 이상해질 것 같아서.
그런 주제에 그런 말이나 한 걸 떠올리면 참기 힘들어서.

빛 잃은 푸른 눈동자를 감으며 떨리는 양손으로 혜성은 눈가를 감쌌다. 뭐가 무서운지 모르면서 그저 무서울 뿐이었다.

모르겠다는 말이 되지 못하는 소리는 나가지 못하고 힘을 잃을 뿐이었다.

599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4:05

4학구니까 아무래도 4학구 퍼클들이...🤔
이거 협박장도 윗대가리(?)들이 보낸 거 ㅇㅏ냐?? 합리적 의심

600 류애린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4:22

"......"

일단 문제는 해결되었다.
...3학구와 관련된 당장 급한 것은,
하지만 과연 이걸로 모든게 해결되긴 한걸까? 라는 의심이 맴돌았다.
방금 전까지 들려온 말은 비단 이곳에만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건 아닌듯 들려왔으니까,

"아, 맞다."

제정신으로 돌아오니 생각나는게 한가지 있었다. 디스트로이어를 상대하러 간다던 이들은?
사건도 정리되는듯 보였으니 그녀는 바로 디스트로이어를 막으려 했던 이들이 있었을 장소로 향했다.
우려와는 다르게 이쪽까지 디스트로이어가 오진 않았다는건 그쪽도 대강 정리는 되었겠지만, 무려 퍼스트클래스를 상대했을테니 무사한지 알고 싶었으니까.

601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4:25

캡틴께
뱅크 수정을 부탁드립니다

602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5:29

>>582 혜우는 바깥 정리가 끝나고 리라의 눈물이 그칠 쯤에야 리라 손 잡고 나와서
응급실을 가든 자택으로 귀가하든 가는거 끝까지 지켜봐줬을것
후드집업은 그대로 리라에게 씌운채로 보냈으니 나중에 돌려주십셔
반응 쓰느라 고생했어 리라주

캡틴도 모두들 고생했다!
이이이 그림자 놈들 대체 뭘 하는거야아아악

603 서성운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5:45

>>568

“저기 저 불쌍한 쟤 빼고, 전치 2주 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성운은 리더를 턱짓하며 농담을 해보였다.

“혜우 후배님이 애쓰고 계세요. 부장님도 그냥 탈진하셨다는 것 같고.”

“그러니까 아지, 이제 아지도 고집 그만 부리고, 가요.”

순간, 아지는 자신의 자세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무릎 뒤편과 아지의 겨드랑이 사이로 작고 가녀린 팔이 쏙 파고들더니, 몸이 번쩍 하고 들렸다. 세상이 더 가벼워지고 있는 것 같았다.

“병원, 기숙사, 부실······ 일단, 쉴 수 있는 데로요. 우리, 이제 쉬어도 되잖아요. 열심히 했는걸.”

사다리 앞에서, 아지는 순간 자신이 하늘로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지를 안아든 채로, 성운의 몸이 사다리를 거슬러 느리게 「위로 떨어져올랐다」. 떨어진다는 것을 느낀 순간, 착, 하고 어딘가 착지하는 느낌. 역중력 약배수로 한꺼번에 사다리 위로 올라온 것이다.

“저기, 나랑 선배도 도와드릴까요?”

60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5:53

자러간 사람들 굿밤

605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6:33

으으으으. 새벽에 일이 생기는 건 뭐람....
처리하고 올게요. 자러 가는 모두 잘 자요. 좋은 꿈 꾸길 바라요.

606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6:43

홈 스윗 홈
다들 늦은 새벽까지 고생 많아따

60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7:11

그리고 이혜성을 랑인지 성운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병원 데려다준걸로 이해할게
완전 뻗은 이혜성이라서 반응이 안돼

608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7:24

아니 이 시간에 일이라니
류화주 다녀와
희야주도 어서오고

609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7:35

류화주는 다녀오고
햐주는 어서오고

610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8:01

새벽에 일이라니... 류화주 다녀오세요.

그렇게 불이 가고 얼음이 왔다.. 희야주 어서오세요.

611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8:13

너모 추워서 오는 길에 술 다 깼다😔
씻고 잘 준비할 겸 정주행도 하고올게

612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8:39

가는 사람들 다들 굿밤이야-! 어서와 희야아-!

613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8:42

>>602 아마 애들 눈 피해서(이제와서 되나 몰?루 그치만 정신없으니까 ㄱㅊ지 않을까)응급실 가고싶어 했을 거 같긴 하다 후우우우우우...... 우리 고양이....... 진짜 몇번이나 리라 구해주는거야 너무너무 고마워 흑흑 완전 은인이야... 복복복복... 다음에는 고급 빗을 사서 찾아갈게

다들 고생해따 다시 온 사람들 어서와!!

614 이청윤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9:31

>>582 이후 잠시 짧게, 리라의 모습을 본 것 같았다. 하지만 리라의 얼굴은 제대로 보지 못했다. 뭔갈 말해주고 싶었지만, 너무 지쳤다. 그렇게 리라는 어디론가로 갔다. 병원일지, 집일지. 청윤은 잠시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다.

615 진정하 - 에필로그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9:57

눈을 떠보니, 익숙한 천장이였다.

...저번이랑 조금 다르다면. 머리는 멀쩡하단걸까.

으음...그 개자식 몸에 조금이라도 유효타를 날렸어야했는데. 침대 오른편 선반을 보자, 세은이가 구워놓은 애플파이가 눈에 보였다. 이것도 좋지만.

"...일단 마라탕이나 먹을까?"

미소를 지으며 기지개를 편다.

이제, 좀 개운해진 느낌이야. 많이 아프고 힘들긴해도...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났잖아?

616 나 랑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9:59

>>603
실랑이할 시간 없다며 아지를 그냥 들어버릴까 생각하던 차에, 성운이 먼저 나서 아지를 데리고 올라가자. 랑은 혜성을 더 단단히 묶어 받친 뒤에 사다리를 붙잡았다.

혼자 오를 때와 별로 차이가 없는 속도로 꽤 빠르게 탁, 탁 소리를 내며 사다리를 오르면 어느새 먼저 올라온 성운과 마주친다.

"아니, 됐다."

확실히 유용하구만, 예전에 봤을 때와는 느낌도 많이 달라졌다. 여전히 혜성을 등에 업은 채로 성운의 어깨를 두드려 준다.

"수고했다. 이제 돌아가자."

61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1:11

(좋아 레스 쭉쭉 올라가자)

618 동 월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1:19

일 다 끝나고 올라와서 디스트로이어전 치른 아이들의 시야에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리라, 그리고 크레이터에 누워 편안히 눈감고 있는 아이들(?)을 보았겠지.

동월이 깨어있었다면 누운 상태에서 힘없이 손을 들어 인사하며 '집에 가자.' 라는 시답잖은 말을 내뱉었을테지만....

그는 그저 편안히 눈을 감고, 조용히 잠을 청하고 있을 뿐이었다.

619 한아지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1:22

>>603 "드흥으드..."

입에 든 것을 우물거리면서 다행이라고 하는 듯하다. 걱정했던 부장의 쪽도 심각하지는 않은가 보다. 한숨 덜었다. 그렇게 생각할때 쯤 자세가 바뀌어 소스라치게 놀랐다.

공주님처럼 안겨 있어!! 가면 안이 홧홧해진다. 꿀꺽. 놀라서 다 녹지도 않은 마X쮸를 삼켜버렸다.

"...자고 싶어요..."

가면을 쓰고 있는데도 그 위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아지다...

620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1:25

>>613 해산각 잡힐때 물어볼걸
집에 갈래요 응급실 갈래요
응급실 간다 하면 엠뷸이나 데려갈 사람 불러주고
엠뷸이면 응급실까지 따라갔다가 수속되는거 보고 나올듯
그리고 다음에 하는 말
혜우 : 그건 일이었는데요 이리라 선배님

621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1:30

멘탈 괜찮았으면 애들 다 찾아가서 걱정하고 토닥토닥하고 안아주고 해주는건데(사실 할 수 있을 줄 알았음)
막판에 디스씨가 한대 칠 줄은 몰랐다

걱정되는 애들 많았는데 흑흑 아쉬워

여담으로 리라가 더 빠르게 반응 안 온 이유는 몇가지 포인트 때문에 머리에 열올라서 였는데
1. 블크 자식들 때문에 전기 맞은 3명(직관함)
2. 아지 폭발 휘말린거랑 그로 인한 랑이 상태이상 목격
3. 은우가 또 혼자 가려고 했음(데려갔지만)
4. 디스트로이어 말하는거 하나하나

622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2:50

이번 레이드로 깨달은거
토템 포인트만 잘 잡으면 된다(그거 맞냐)

623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3:29

생각해보니 이혜성 멘탈 진짜 개복치 저리가라네...이걸 회복시킬 계기는 한번 부쉈다가 쌓는 게 낫나

624 서성운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3:43

>>616

보라색. 그러나 단순히 보라색이라고만 부르기에는 무언가 그 색을 다 묘사하지 못하는 것만 같은 기묘한 색채.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말들 중에, 그 색채를 일컫는 가장 가까운 말이라고는 보라색뿐이다. 성운은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우리는 언젠가 갈라지겠지만,”

“그걸 슬퍼하지 않기로.”

“지금 이 순간 우리 길이 같다는 것을, 그래서 같이 갈 수 있다는 것을 기뻐하기만 하기로.”

“선배도 수고하셨어요.”

625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3:48

류화주 다녀와요!!!!!!
희야주도 어서와요!!!!!!

626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3:58

>>607 웅 그렇게 하자구!
수고했어 혜성주!!

>>621 ㅇ0ㅇ
리라야...미안해...

627 정하주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4:04

[에필로그의 에필로그]

정하 : 아. 지금 새벽 4시야?! 마라탕 먹고싶었는데!

정하 : 으으으....아! 역시 맘에 안들어 그아저씨!!!

628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4:18

>>623 그냥 부순 채로 두는 것도 방법임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로다 하는거지

629 챕터 2 예고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4:32


「우리 인첨공은 15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힘쓰며...」

단지 앞으로 걸어가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했을 뿐이야.
그것이 그렇게도 죄였던 것일까?

「앞으로 저희 인첨공은 더욱 더 철저한 연구를 하면서...」
「나라와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아무래도 당신들에게는...
죄가 아니라, 다른 요인으로 보였던 모양이네.

「수많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그 유토피아를 위해서..."
"너의 힘이 필요해."

자. 만들어라.
우리가 바라는 유토피아를....


Chapter2.그것은 당신이 바라는 이상향


12월 23일 시동

630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5:11

>>628 부순 채로 두면 쟤 피폐해질 것 같은데 (이벤트가 끝날 때마다 한걸음씩) 뭐 괜찮나

631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5:17

엣 멀어

632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5:47

>>627 정하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 이 자리에서 바뀌었다

마라탕 끝장나게 끓여줘야지

633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5:50

>>614 아기오목눈이야...😢
흣흣흣흑흑흑... 다음에 청윤이 만나면 꼭 껴안아주고... 어쩌면 속얘기도 하고 그럴수 있으면 조켓다...... 리라가미안해!!! 애기 쉬어!

>>620 앰뷸은 눈에 띄어서 사람 불러주는 걸 원했을거 같긴 하다! 후우우 혜우우우우우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칼 같아 그래도 리라는 고맙다고 할거야~~~~~~~(싫어하니까 거리유지하고 하트 날림)

634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6: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운주의 한마디가 심금을 울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한주정도는 쉬어가는 느낌이 있는게 좋을테니!!!!!!!!!!!!!!

63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7:08

예고편도 쓴 캡틴이 이혜성 뱅크 수정을 해주길

636 성운 - 수경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7:11

situplay>1597026078>157

“신세졌으니 대접하겠다고 하고 모셨는데, 후배님한테 신세를 너무 많이 지네요.”

성운은 쓴웃음을 지었다. “의약품이야, 제가 나중에 다시 원위치시켜놓으면 되니까 걱정마세요. 이러고 나서 통증이 좀 나아지면 제대로 병원에 갈 생각이고······.” 아무래도 기술이 발달한 인첨공이다 보니, 구급의약품도 바깥의 것들과 다르다. 냉각 스프레이도 냉각뿐 아니라 소염진통 작용이 있는 것들이고, 패드도 파열된 근육의 재구성을 촉진하는 물건이다. 그러나 뿌리자마자 바로 낫는 마법의 물건은 아니어서, 성운은 일단 부목을 대기로 했다. 그게 잘 안돼서 그렇지. 수경이 손으로 부목을 받쳐주자, 이번에는 압박붕대를 꽤 깔끔하고 튼튼하게 맬 수 있었다.

“고마워요.”

하고 성운은 웃어보였다. 그는 다시 구급낭을 뒤적여서, 조그만 약통을 꺼내더니 하나 톡 입안에 던져넣었다. 별 특별한 약은 아니다. 소염진통제다.

637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7:33

거..챕터1도 끝났으니..여러분들의 캐릭터도 좀 쉬고 그래야죠! 연달아서 바로 사건 또 터지면 힘들어..(절레절레)

고로 챕터1...보상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은우와 세은이의 연플이라던가 우플이라던가 그런 것들의 락이 풀렸습니다. 와..쓸모없어..(석고대죄)

638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7:39

>>633 엣 뭐야 안 피해다니나요
쳇(?)

639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7:47

리라도... 도닥여줘야 되는데

많이 걱정되네요..

640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7:51

>>626 ??? 아니 뭐가 미안해 열받지 않았으면 진작에 상태이상 왔을걸~~~ 랑이 다친거보고 이 자식들 다 뿌 숴 버 려. 하고 저만큼 일한거니까 오히려 고마워해야 하지 않을까!!!
아기늑대고생많아따... 폭발때 아지랑 같이 양탄자 태우고 싶었는데 흑흑 못해줘서 리라의 마음에 남았다

641 혜우 - 아지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8:03

순진한 건지, 순진한 척을 하는 건지.
차라리 중학교 시절 그 애들처럼 구는게 대하기 쉬운데.
괜히 알량한 배려 때문에.

이렇게까지 말해도 실실 웃기만 하는 아지를 보며
혀끝의 쓴 맛만 강해져갔다.
내 말을 좋을 대로 해석해가며 웃음이 사라질 줄 모르는 얼굴이
대단하다 여기면서도 짜증났다.

주체할 수 없이 일그러지는 내 얼굴이 아지가 쓰다듬은 머리카락에 의해 가려졌다.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그대로 두고 잠시 고개를 숙였다.
들으면 들을수록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나는 키위즙으로 끈적해진 머리를 거칠게 손으로 쓸어올려 넘기곤
눈꼬리가 파르르 떨릴 정도로 가늘게 뜬 눈으로 아지를 응시하며
목울대를 꾹 누른 탓에 낮게 깔린 목소리로 말했다.

아지와 달리
웃음기라곤 티끌 만큼도 내비치지 않았다.

"누가, 다정하고 누가 니 친구야. 너 귀 닫았어? 머릿속에 진짜 꽃 밖에 없어? 사람이 말을 하면 곧이 곧대로 들을 줄도 알아야지. 아무 것도 모르면서 내뱉는게 말이면 다인 줄 알아?"

과거의 내 핑계를 걱정했다는 것까진 그러려니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처 주지 않을 거라는 말은 그냥 넘길 수 없었다.

"뭐가 그렇게 무섭냐고. 니가 알 리가 없지. 이 X 같은 곳에서도 혼자가 아닌 니가 뭘 알겠어. 부모라는 인간들 손으로 여기 던져진 내가 무슨 심정으로 사는지, 말하면 니가 이해할 수 있어?"

어느새 몸이 부들거려 그 떨림을 주체하지 못 해 손아귀에 이불이 콱 움켜쥐어졌다.
아릿한 감각이 순간 퍼지며 쥐어진 이불 안쪽이 희미하게 붉어졌다.

스읍. 후.

숨 한 번 고르고 마저 말했다.

"내가 여기 던져졌을 때는 고작해야 5살이었어. 그 전까지는 집 같지도 않은 곳에서 물에 찬밥 말은거나 겨우 얻어먹다가, 그래도 안 죽으니까 다신 나오지 말라며 여기에 버려졌다고. 그래도, 그래도 여기서라도 잘 해보려고 했어. 기어코 희망이 깨지고 능력은 쥐뿔도 안 보였지만 친구가 있으니까 괜찮았거든. 어차피 나가지도 못 하는데 능력 없으면 뭐 어때. 친구들이랑 잘 지내면 되는 걸. 이랬는데 내가 또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아? 중학교 올라가기 무섭게 연락 뜸해지더니 유일한 친구 둘 중 한 명은 끊기고 한 명은 거의 끊기다시피 했어. 여기 인첨공에서 말야. 내가 그걸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또 버림 받은 거야 또. 그게 아니면 어떻게 그래? 여기 인첨공 안에서? 멀리 갈 것도 없이 한 학구 어딘가에 있을 거면서?"

그러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너는 상처 주지 않을 거라고 했지. 과연 네가 그 말을 지킬 수 있을까? 한아지, 너도 결국 사람인데? 걔들이랑 뭐가 다르겠어? 너도 결국 똑같을 거야. 난 그 때 그 기분 또 겪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친구니 뭐니 하는 거 그만두고 이제 좀 떨어져. 짜증나니까."

그렇게 말하고 눈을 꾹 감아버렸다.
눈 앞이 캄캄해졌다.
물리적으로든, 기분적으로든.

642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8:31

모두에게 질문!! 각 캐릭터+오너가 생각하는 유토피아는 무엇인가요?

전 메트릭스, 무한 츠쿠요미처럼 모두가 기계 안에서 기계가 컨트롤 하는 가장 최상의 행복감을 느끼는 시나리오대로 사는 세상이요!

어떠한 고난도 불행도 성취감과 뒤어 올 행복을 위한 양념일 뿐인 가상세상!

643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8:33

>>637 그건 대박찬스가 아닙니까
부부장님이랑 부장님이랑 다 친해질거야

64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8:51

npc락 풀렸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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