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6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3. 그 너머에 닿는 것은 :: 1001

◆TMmm6tsoPA

2023-12-02 21:33:58 - 2023-12-03 08:16:38

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33: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5102

186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56:05

>>181 이분봐라

리더는 여러분들이 패세요 성운이는 보라색머리 언니야 만유인력이랑 인사 한 번 시켜줘야지..

187 한아지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56:14

"아직 내 질문에 답을 안 했어."

에어버스터는 당신들의 적이 아니었나? 에어버스터에게 소중한 자를 왜 보호하려는 거지? 아지가 빠른 속도로 리더와의 간격을 좁혀 오금을 걸어 중심을 잃게 하려 한 다음 제대로 걸렸다면 위에 올라타 주먹을 들어올렸을 것이다.

"이럴 때는 X나 패랬어."

수차례 얼굴을 가격하려 한다.

188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3:56:41

ㅋㅋㅋㅋ 아지가 어둠의 아지가 되었어요!

189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56:43

아지 이런거 맛있다,,,,,,,

19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56:58

아지가 흑화했어!

191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3:57:33

흑아지 멋있다!!

192 최이경 - 진행 <지하>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57:33

"..삼류."

..구나
소년은 리더가 후퇴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곧장 화살을 걸고 시위를 당겼다. 인첨공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이 활은 일반적인 리커브 보우보다 강하고 빠르지만, 닿으려나.. 뭐 닿겠지. 무엇보다 저 앞길을 막을 자는 소년 하나 만이 아니다.

하얀 눈이 바라보고 시위를 놓는다.

한 줄기 화살이 알아서도 와서도 안 되는 공간을 스쳐가며 순백이 바란 도달점에 오차 없이 착지 하려고 한다. 그 위치는 오른쪽 무릎 관절. 정면이 아니라 무릎에 맞히는 건 못하지만... 비슷하겠지.

"..어디서 경비라도 하는 건 어떨까."

소년이 고개를 갸웃, 하였다.

"어울릴 거 같아서 그래."

193 랑주 (1.2IrLiqUg)

2023-12-02 (파란날) 23:57:46

>>180 겨드랑이 같은 쪽?

194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57:48

이 시점에서 한아지 선수 깔끔하게 테이크다운을 가져갑니다, 아, 자비없는 파운딩! (해설)

195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58:03

>>187 아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때는 그러는 게 맞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58:05

.dice 1 2. = 1
1.떡밥...던져줄까?
2.아니. 참아라.

197 랑주 (1.2IrLiqUg)

2023-12-02 (파란날) 23:58:14

>>192 ㅋㅋㅋㅋㅋ으악 리더가 경비병이 되게 생겼다

198 류애린 - 진행<지하>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58:31

어떻게든 능력으로 패러사이트 일부를 막는데에 성공한것 같다.
나머지들도 다른 부원들이 처리해주었고 블랙크로우들의 형형색색 머리카락들도 일제히 무력화되어가기 시작했을까?
그러던때, 이전에도 그러했듯.. 하지만 뭔가 다른,

도망치는 블랙크로우 리더의 모습이었다.

그저 살아남아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동료를 내버리고서


"......"

순간적으로 그에게 달려나가는 그녀의 눈에는 본연의 색을 잃은 검은 일그러짐만이 비춰있었다.

"어디가 이 X끼야."

199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58:34

캡틴
지하에서 이탈해도 돼?

20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59:00

아..그러고 보니 애린이의...스위치였어.. 저거...(흐릿)

201 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3:59:05

은우 마미루...

202 <지하>이혜성 - 스토리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59:18

나이프를 찔러넣었던 손이 아물어가는 게 눈에 보였다. 회복이 되었다고 해도 쉽게 움직일 수 없는 건 여전히 무뎌지지 못한 자신의 마음 때문이겠지.
나이프를 쥔 손가락 끝으로 혜성은 자신의 목을 한번 감쌌다가 떼어내고 상황이 마무리 되는 걸 바라본다.

뽑아낸 나이프를 쥐고 떨리는 다리로 억지로 일어서서 모두에게서 떨어지고 나서야 주저앉았다.
몸이 떨려서 움직이질 못하겠는데, 다들 저 도망가는 리더를 따라움직일텐데. 여러가지 생각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틀어졌다. 내려오기 전 결심했던 것과 다르게, 혜성은 주저앉아있을 뿐이었다.

203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3:59:23

>>187
이거 쀼쟝이 알려준..

20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59:39

>>199 상관은 없지요! 하지만 이탈을 해도 사실상 이미 위의 상황은 다 끝이 났기 때문에...별 의미는 없을 거예요!

사실상 지금 상황도 거의 마무리이고!

20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0:09

이혜성 -정신력 개복치

다들 줘패죠

206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0:43

데헷 ;9c

207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0:59

애린이 스위치 눌렸다......


그리고 은우 이번 진행 끝나고 또 입원하는 거 아니에요?
짱 멋있었지만 그래도 걱정된다아

208 <블랙> 스토리 - 서성운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1:38

>>156

성운은 손등으로 코피를 슥 닦고는, 보라색 머리에게 손을 내뻗었다.
과중력.

능력으로 받아치지 않는다면 그대로 땅에 처박힐 것이고, 능력을 사용한다면 하늘로 떠오를 것이다.

땅에 처박혔다면 그대로 잠깐 띄웠다가 한 번 더 땅에 처박아 확실히 침묵시킬 것이고, 능력을 사용해 하늘로 떠오른다면···

데드락Deadlock.”

절묘한 연산으로, 몸의 아래쪽은 역중력에, 몸의 위쪽은 과중력에 노출되게 만들어 공중에 붕 뜬 채로 상반된 두 중력 사이에 끼이게 만들어버릴 것이다.

209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1:39

situplay>1597026078>203 ?? : X나 패세요

210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1:56

입원을 못하게 되다니 슬픈데

211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2:01

입원까진 아니고...
그냥 힘을 다 써서 기력다운으로 리타이어 처리에요. 물론 데미지도 그만큼 들어가긴 했지만...

입원할 정도는 아니고.. 하루이틀 정도는 좀 쉬게 될 것 같네요.

212 이리라 - 스토리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2:10

[디스트로이어]

>>156

가지고 있던 걸 모조리 녹여 부었는데 전혀 흔들림이 없다니. 코끼리를 재우는 마취제라도 가져와야 먹히는 건가? 리라의 눈이 가볍게 떨렸다. 동시에 후회가 밀려온다. 실제로 먹을 일이 있건 없건 그것은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일종의 안정 효과를 가져온다. 그런데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서 다 날려버렸으니.

하지만 여유롭게 땅을 치고 있을 시간도 없다. 리라는 다른 부원들을 따라 한쪽으로 피한다. 등 뒤에서 느껴지는 바람결은 분명 매섭지만 이쪽으로는 그리 심하게는 몰아치지 않아서 견딜 수 있었다. 리라는 눈을 질끈 감는다. 바람이 전부 가라앉을 때까지.


"......"

비척비척 나온 리라의 얼굴은 창백하게 질려 있다. 표정에는 더 이상 적의도 무엇도 담겨있지 않았다. 텅 빈 눈으로 아연하게 눈 앞의 상황을 관망하던 리라는 힘 풀린 손을 문득 가볍게 떨었다.

"이거라고 하지 마."

발이 먼저 움직였다. 리라는 크레이터 안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곧 쓰러질 거 같은 안색을 한 주제에 속도는 안정적으로 빠르다.

"내려놔."

그리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디스트로이어의 손을 떼어내려고 시도했을 것이다. 때리든 당기든 뭘 하든.

213 여로주:3 (sWJfUA6WRc)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2:30

집갱!!!!! XD 참가는.ㅣ... 막바지라 못 하겠군... :3

21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2:46

잠깐만요 캡틴 저거 공중에서 찌그러뜨리려는 거 아니에요 잡아두는 거에요

215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3:02

팔찌 안 깨진 인간의 오만함을 받아랏
지금 거의 유일하게 안깨진거 같은데 이리라

216 경진-블랙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3:38

금발은 기절했다. 쳐진 몸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받아 백허그 자세로 안고선 금발의 입 안에 손가락을 넣어, 쑤셔넣었던 팔찌를 도로 꺼내 바닥에 대충 던진다. 타액이 묻은 손가락 마디는 닦지도 않고, 그대로 주저앉아 금발의 몸을 뒤져본다.

본인은 추격에 도움 되지 않는다는걸 잘 안다. 대책없이 달려나가는 것을 방지해줄 정도로 한껏 진정되어, 마음 놓고 금발을 루팅해보려 한다.

217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3:40

어서 오세요! 여로주! (토닥토닥)

218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3:45

>>213 여로주 무사귀환을 축하하며!!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219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3:49

어서오세요 여로주! 고생 많으셨어요!

220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15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루팅이라니!!

221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16

여로주 하이

222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17

>>213 수고 많았어요!!!!!!!!!
어서와!

223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26

앗 갈무리... (탐남)

22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35

여로주 어서오세요~

225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49

>>216경진이 진짜 루팅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6 한양 - 지하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50

>>0

좋아. 리더를 봉쇄하는데 성공했어. 데미지도 어느정도 들어갔고. 모두의 덕분이다. 나 혼자서 발을 묶은 게 아니야. 모두의 서포트가 있었기에 검거를 할 수 있었어. 이제 마무리할 차ㄹ..

"야!! 누가 죽인댔어? 우리 어차피 너네 못 죽여!"

녀석들의 대화가 들린다. 도망치기로 한 블랙크로우의 리더. 이대로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다시 비상하게 두겠어?! 절대 안 놓쳐. 아까 너의 생각은 잘 들었다. 불바다가 된 인첨공? 개인적인 원한으로 애꿎은 사람들까지 피해보는 건 절대 가만 둘 수 없어. 그래도 말이 통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했어. 사연 없는 악인은 없으니깐."

"하지만 당신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해. 뭐가 됐든 간에 당신을 법대로 처벌하게 만들 거야."

어차피 녀석의 이동경로는 뻔하다. 저 '출구'잖아. 저거 말고 나갈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어?

한양은 리더가 깔린 컨베이어 잔해 속에서 나오기도 전에 출구를 염동력으로 닫아버린다. 그것도 아주 단단하게.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 열 수 없게 말이다.

"출구는 제가 막았어요. 이제 다들 검거합시다."

한양은 염동력으로 문을 막은 뒤에 남은 잔당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아까와는 다르게 정중한 존댓말로 변하는 그의 말투.

"여러분들. 어떤 사정으로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리더의 실체.. 이제 아시겠죠? 당신들을 그저 꼭두각시 취급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적이었던 목화고 저지먼트는 당신들을 인도적으로 대할 예정이랍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요. 투항만 한다면요. 이번 수사에 대해서 협조해주신다면 처벌을 약하게 받을 수 있게 제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당신들은 그저 이용당했을 뿐이니깐요."

한양은 잔당들에게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정중히 부탁하기 시작했다.

"목화고 저지먼트의 부부장으로서 하는 약속입니다. 부디 투항해주시고, 저희에게 협조해주십시오."

22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5:24

여로주 어서오고

228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5:33

여로주 안녕!!

229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5:34

>>220 수고비 받아가야지 (안됨)

230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5:48

일단 머리를 써서 중력을 양방향으로 적용시켜 봤어요. 저러면 힘의 방향을 바꿔봤자 짓눌리는 거에서 잡아당겨지는 걸로 바뀌는 것밖에 안 될테고... 그런데 저걸로 마무리가 되려나 모르겠네요

231 서 류화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5:53

불길에 패러사이트가 녹아내릴 것이라 생각은 못 했는데. 하나는 넘어갔으니 다음은 리더일까. 제 불꽃에 맞았지만 그것이 제압까진 이어지지 않는 것에 혀를 찬다. 그럴 때, 리더가 도망치려고 하는 것을 보면 류화는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트린다. 비겁하고, 바보 같지. 이 상황에서 도망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걸까? 도망치는 방향을 보니 출구 쪽을 바라본다.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려 화염으로 길을 막아버리려 한다.

232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6:13

>>2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까부터 자꾸 너무 웃겨서 욕나옴

233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6:24

여로주 안뇽~~

나 캡이 루팅에 반응 어케 달지 궁금해 아무것도 안 나오면 경진이 그냥 파렴치한 놈 되는거잖아

234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6:50

>>233 아내와 딸의 사진 나옴

235 <지하> - 랑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6:57

잡았다, 그리고 비틀었다.
비명소리가 들리는 것도 잠시 스파크가 튀며 몸이 저릿저릿한 느낌이 들었다. 이대로라면 근육이 풀려 놓아버릴지도 모르겠는데. 이를 악물고 근육을 컨트롤하려고 하던 찰나 혜성의 초음파 덕에 청발의 연산이 방해되어 붙잡고 있는 데 성공. 이경의 화살을 맞고 청발이 그대로 기절해버리자 그제야 손을 놓았다.

나머지 인원도 하나하나, 처음에 자신을 포함한 목화고 저지먼트를 몰아붙였던 것이 거짓말인 것처럼 쓰러져가고 있었다.
남은 건 이제 보라색 머리의 여성 한 명과... 그런 부하들을 버리고 도망치려고 하는 리더 뿐.

"죽이면 안 된다."

후폭풍이 있을 것이다. 벌인 일이야 어쨌든간에... 위크니스를 죽여버리면, 실수로라도 숨이 넘어가 버리면 큰일이다.
그러나 속으로는 정말 죽도록 패버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랑은 어디까지나 형식적인 말만을 남긴 채 시선을 돌렸다. 자신이 아니어도 때려눕힐 사람은 잔뜩이다. 리더가 도망치려는 모습을 보자마자 달려든 녀석이 한 둘이 아니니까.

"코뿔소들 화를 돋궈놓고 등을 돌려서 도망가? 빡대가리 새x."

여기까지 상황을 끌고 온 것도 리더 혼자가 아니라 그 부하들의 능력 덕분이었음을 떠올리면 더더욱 대장으로는 실격이구나 싶다.
아무튼 저쪽은 다른 녀석들에게 맡기고, 랑은 여전히 나머지 한 명을 제압하려고 하는 성운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쯤 해둬, 까마귀라는 이름이 아까운 놈들이다."

똑똑하기로 이름난 새의 이름을 걸고 이리 멍청하게 굴 줄이야. 랑은 혀를 차며 이제는 혜성 쪽으로 시선과 함께 발걸음을 옮겼다.

"일어나, 임마."

여기서 자면 입 돌아간다. 농담을 건네며 랑은 손을 내밀었다.

236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7:13

(흠) 저상태에서 이혜성 기절했다고 써야하는데 못썼네 기절시켜야지

애들이 두드려패는 걸 못보는 게 아쉽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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