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510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2.개막 :: 1001

◆TMmm6tsoPA

2023-12-01 21:25:25 - 2023-12-02 22:51:20

0 ◆TMmm6tsoPA (IGsLd0xnEk)

2023-12-01 (불탄다..!) 21:25:2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4071

818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36:58

같은 적안계열이니까 여로가 있었다면 경진이랑 협업해서 세은이 코스프레로 플레어 무찌를수 있지 않았을까

81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37:33

여담이지만...팔찌가 부서지는 판정을 할 때마다...캡틴...마음이 아파요..(주륵)

820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37:48

일단 질문!!!!!!!!!!!!!!!!

@@캡틴@@
디스트로이어는 정하의 능력을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정하주@@
정하가 물을 모아서 쏜다면 얼마나 강하게 쏠 수 있는지?

821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38:09

아지는 신발 벗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나?

822 랑 - 훈련 (JQgAgCjShI)

2023-12-02 (파란날) 21:38:27

>>0
"인간은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글쎄."

갑자기 철학적 이야기?
연구원은 차트를 들지 않은 손으로 지휘봉을 든 채 화이트보드를 툭툭 건드렸다.

"그건 끊임없는 탐구와 변화 때문이지."
"하지만 인간의 적응 능력은 사실... 개체 단위로 보면 엄청나게 뛰어난 건 아니거든? 평균 수명이 꽤 긴 편이고... 몸은 연약하기 그지없으니까."

맨몸으론 금방 죽고 말지.

"하지만 이 두뇌라는 게 있고... 주변을 다양하게 활용할 줄 알았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볼 수 있어."
"그래도 여전히 한 개체로서는 약한 게 사실인데, 그건 적응하기 위한 지식이 주변에 널린 지금과 달리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경험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런 경험엔 대부분 위험부담이 있지.

"그러나! 지금 네 능력이라면 그런 위험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다는 거야. 낌새를 알아챈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야, 뭐가 뭔지를 알면 대처할 방법을 고민할 수 있으니까."
"즉 너는 지금, 인간들이 경험을 통해 쌓아온 과정을... 선험적 지식으로 메꿀 수 있다는 거지. 아직 좀 미숙하긴 해도."

"그런가."
"내 이럴 줄 알았다. 그냥 오리엔테이션이라고 생각해. 나도 지금 머리 굴려서 이론적으로 어떻게 풀지 고민하고 하는 거니까 졸지 말고만 들어줘라..."

823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38:38

>>820
1.애초에 애들의 레벨조차 몰라요.
2.디스트로이어에게 타격을 줄 정도는 되겠죠!

824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38:40

벡터 변환인가?

825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38:44

음, 캡틴? 혜성이에게 위치를 들으면 이경이가 그 곳에 능력 쓰는 게 가능할까요?

>>815 전투 난입!!!

>>818 대체(대체?)

826 유이지주 (83Lcwo4IN.)

2023-12-02 (파란날) 21:38:50

>>606 하지만 햇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같아서…
말씀 감사합니다.

82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39:56

>>826 저는 헷갈리지않아요! 하핫!!

>>825 좌표만 안다면 가능하지요!

828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40:53

정보폭탄 받아라 투명인간

829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1:41:07

고민
고민
뭐하지 뭐하지...🤔🤔🤔 뭐할수있지...
아니 월아.............. 디스씨가만안둬

830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41:08

아지가 지금 벽에 붙은 이유가 뭐였죠?

831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41:44

? 그럼 지금이 쓰기 딱 좋은 타이밍 아닌가????

@@정하주 함 해보실래요?? 뼈 거 뭐 없어도 딴걸로 교체 함 하지 뭐 (??)

832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41:49

>>830 그건 알 수 없지요! 확실한 것은 신발에서 스파크가 튀고, 그대로 벽으로 끌려가서 붙었었지요!

83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42:03

혜우 : (녹아내린 삼단봉과 깨진 팔찌 봄)
혜우 : (건물 건드리지 말라고?)
혜우 : (여자 빤히 보면서 건물에 손대기)

834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42:16

>>820
대충 물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정밀조작계라 화력을 생각만큼 나오진 않을거야, 단 200kg정도 물건을 쏘아올릴정도라고 생각하고있어. 원작 화력특화 레벨4(콘고 미츠키)가 도쿄타워를 성층권으로 쏘아올린 전적이 있으니까 이정도는 되지 않을까?

835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42:42

지금 블크조에 부상 당한 사람 있어?

836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42:44

백발이 만지는건 가능해? 충격만 돌려주는 거야?

837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42:52

>>831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을게

838 철현-지하 (yY99ClNlFI)

2023-12-02 (파란날) 21:42:54

"아...하하. 이런. 내가 큰 실수를 해버린 것 같아. 남에게 미움을 줬으니, 나도 미움을 받지. 사랑을 줘야겠어? 안그래 자기?"

마치 바위를 때린 듯 주먹에 통증이 느껴지며 팔찌가 깨졌다.
철현은 백발과 마주보며 두 손을 벌리고 다시 그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그대로 껴안으려고 햇다.

"엔젤☆스타일! 엔젤☆허그다!"

만약 허그가 먹힌다면 그대로 그를 방패삼아 건물의 비밀번호를 누를 생각이었다.

839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43:08

>>834 흐음!!!!!!
그렇다면 지금 쏠 수 있는 물의 크기는 어느정도 되나요!!!!!!

840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43:13

>>830 아마 자력 조작 계열이 아닐까 싶어요!

84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43:33

>>835 한양이가 명치가 꿰뚫리는 충격을 제대로 받아버렸죠!

842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1:43:59

>>841 오케이~~!

843 류애린 - 진행<지하>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44:12

공격을 하면 되려 피해를 입는듯하고, 상대도 조금은 흐트러진듯하면서도 여전히 굳건하게 버티고 있으니, 딱히 이렇다할 묘수도 생각나지 않는 그녀는 별안간 제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생각에 잠기기 시작했다.
어떤 것도 생각나지 않을 때는 어쩌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새로운 해결법일지도 모른다.
물론 공격하면 당할수도 있겠지만 물리적으로 먹히지 않는다면 자신의 능력도 쓰임새를 찾기에 애매할 것이다.

84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44:15

>>836 일단 그냥 붙잡기만 한 랑의 행동은 방해없이 들어갔지요!

845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44:30

아지가 청윤이 손 잡고 청윤이가 공기총으로 보스 쏘면 청윤이가 데미지입겠지?

84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1:45:23

흐음
캡틴 혜우의 능력은 타겟팅이야 범위형이야?

84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45:54

>>646 그건 둘 다 사용 가능해요! 다만 타겟팅이 조금 더 효과가 좋겠죠?

848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46:07

>>845 일단은 그럴 것 같은데요..! 맞추는 건 어떻게 맞춘다고 쳐도..

849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46:24

아지가 능력 사용하고 청윤이랑 같이 쏘면 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청윤이한테 돌아올까봐서 그게 걱정임
방어가 최선인가

850 <지하>이혜성 - 스토리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47:15

도시라고 여기가? 닿은 범위에 보인 것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언제는 이해할 수 있었냐만. 이어셋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범위에 닿은 블랙 크로우의 모습을 발견했다.

"금발 뒤에 여자가 있어. 총을 들고 있는데."

설마, 저 여자의 능력이 타인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능력은 아니겠지. 말을 끝내고 혜성은 휘파람을 통한 소리를 초음파로 변화시킨다. 초음파의 파동을 압축, 금발과 그 뒤에 숨어있는 여자를 노려 손을 휘둘렀다.

초음파 커터를 날리고 걸음을 뒤로 물린 뒤 다시 입에 손을 가져다댄다. 아지와 혜우가 있는 방향을 흘끗 혜성은 바라봤다.

//(모르겠음)(늘 생각하지만 도움이 안됨)

851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47:15

일단 아지 신발을 벗기는게 첫번째 아닐까요..?

852 진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1:47:27

>>839

2층, 1층의 모든 배관을 부수고 왔으니까... 아마 3톤정도 되지 않을까?

853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48:39

캡틴, 지금 무언가를 반대로 되돌리는 능력은 들어오는 운동에너지에 대해 자동적으로 모두 적용되나요, 아니면 취사선택해서 적용할 수 있나요?

854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48:43

>>851 아직 안벗겨진 거냐!!!!

근데 노려지는건 청윤이니까 말이지
도망가(???)

855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1:49:10

주: 금발 뒤의 여자가 총 들고 있는 걸 보고 모 게임의 저격수를 떠올렸다
에이 설마 넌 강해졌다 는 안하겠지

85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49:39

>>853 그건 알려드릴 수 없어요!

857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49:58

>>854 안돼요! 아지를 구해야죠! 오히려 저쪽이 아지를 일단 살리려는 것 같은데 아지가 뭔가 공략의 키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858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50:17

>>852 어.... (옆눈) 3톤은 너무 많고..... (흐릿) 동월이가 신호하면 적당히 사람 덮을만한 크기를 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859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1:50:38

>>857 일단 살리려는 거니까 아지는 무사할 거라구?
청윤이가 걱정이라구?

860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50:46

일단 머리가 안돌아가므로 점례에게 권한을 줘서 자동 돌려야지. :3c

861 한양 - 지하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1:52:36

>>0

"....!"

역시 '능력'만 배리어하는 것이 아니었어.
'물리력' 자체를 반사하는 것이었어. 그나마 세게 안 찔러서 다행이야. 그런데 명치라서 되게 아프긴 해. 그나마 이걸 대비해서 복부에 힘을 꽉 주고 공격해서 충격이 덜하지만..

한양은 명치를 찔린 고통에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난다. 쓰러지지는 않았지만, 명치를 공격당해서 내장이 울리는 느낌이 들고 기침이 나온다.

"콜록..콜록..그래..멍청했네. 근데 그거 아냐. 지금 우리가 싸우는 것도 바보같아. 의미가 없는 싸움이거든. 내 얘기 좀 들어볼래? 우리 둘 다 지금 바보가 된 느낌이라."

한양은 명치를 찔려서 곤란해진 호흡을 다시 가다듬었다. 그 뒤에 큰 목소리로 외치기 시작한다.

"블랙크로우의 보스!! 듣고 있지? 내 말을 들어줘. 명령이 아니야. 부탁이지. 지금 우리의 싸움은 무의미하다고!!!!!!"

"너네가 받은 샹그릴라의 최종버전. 샹그릴라 P. 이걸 먹으면 힘은 강해지겠지만, 이성은 잃게 된다. 하지만 단순히 약의 해악으로 이 짓을 멈추라는 게 아니야!!!!"

"이거 다 인첨공의 '장'의 계략이라고!!!!! 샹그릴라 P를 이용해서 퍼스트클래스들의 이성을 잃게 해서, 본인들의 입맛대로 조종하는 '병기'로 만든다. 이게 인첨공의 목적이야!! 지금 우리는 인첨공이 짜놓은 판에서 놀아나는 장기말일 뿐이라고."

"지금 이것이 지속된다면 에어버스터도, 웨이버도 그리고..디스트로이어도 이성을 상실한, '장'의 명령에 죽고 사는 '병기'가 되어버려!!!!! 그래. 능력자에 대한 증오는 이해한다. 지금 이 이해마저도 위선으로 보이겠지. 하지만 계속 이렇게 하다가는, 이런 세상을 만든 인첨공의 '장'만 더 미소짓게 할 뿐이야. 퍼스트클래스를 지배할 수 있다고 해서 세상이 좋아질 줄 알아?! 아니, 이 인첨공은 철저히 '장의 인첨공'이 되어버려!! 비능력자들이 어떻게 당하는지 더 신경쓰지 않는 세상이 되어버린다고."

"추가로 제로원이라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 걸 알고 있을 거다. 이거는 뭔지 모르겠으니깐 패스하고..어쨋든 우리 다 윗선의 판에 놀아나고 있어!!! 그러니깐 이 짓을 멈춰줘!! 잡히라고까지는 안 할게. 샹그릴라를 당장 멈춰줘."

"내가 약속할게. 너네들이 당해왔던 것.. 반복되지 않게 싸울 거야!!! 일개 레벨 4 능력자 한 명의 말이지만, 나라도 능력자의 만행에 대해서 사과할게. 나도 비능력자를 괴롭히는 능력자를 싫어하고, 많이 잡아왔으니깐. 능력자와 비능력자와의 혐오와 증오가 없는 세상. 이게 내 목표야. 그러니깐 X발!!!! 그만 싸우라고!!!!!!"

한양은 말을 내뱉고, 명치를 찔린 고통에 한쪽 무릎을 꿇으며 숨을 헐떡대기 시작했다.

862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1:53:55

오... 쀼장...

863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1:54:16

일단 저 능력이 「되돌려주는」게 아니라 단순히 「역방향으로 뒤집는」 거라는 사실은 알 것 같은데...

864 [디스] 동 월 - 스토리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54:47

아, 젠장. 견제는 항상 중요한건데. 어쩌자고 그걸 까먹은걸까.
어떻게든 파편은 썰어내는데에 성공했지만, 디스트로이어가 접근하는 것은 방어하지 못했다. 그대로 목이 붙잡혀서 버둥대는 와중에, 팔찌가 뜯겨저 나가는 것이 보인다.

" 어, 형. 그거 캐시템인건 어찌 알ㄱ "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등에 강한 충격이 느껴진다.

" 끄으아아아아악!!!!!!!!!! "

고통이 등을 타고 전두엽의 대뇌까지 퍼져 참아내지 못할 비명이 질러져 나온다.

상황이 너무 안좋다. 하필이면 인질로 잡힐 줄이야. 디스트로이어는 아마 동월을 이용해서 부장을 죽이려 들든 제압하려 들든 할테지. 못움직인다는 것을 알고서.
게다가 살려달라고 빌어보라니. 동월이 아무리 그래도 힘이 없지 자존심이 없을 줄 아나. 동월은 절대로 살려달라는 말은 하지 않을테ㄷ

" 살려주십셔!!!!!!!!!!!!!!!!!!!!!!!!!!!!!!!!!!!!!!! "

동월은 자신의 성량을 가감없이 디스트로이어에게 내질렀다. 바로 앞이니까 굉장히 크게 들렸을테지만, 그걸로 디스트로이어가 주춤할지는 알 수 없다. 아니, 애초에 전투 상황이니 이런걸로 도박을 걸 생각조차 없었다.

" 진정하!!!!!!!! "

그러므로, 동월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택한다.

" 날 쏴라!!!!!!!!! "
" 이자식한텐 절대 안죽는다!!!!!! "

디스트로이어 따위한테 죽을까보냐!!!!!!!!!!!! 죽어도 같은편한테 팀킬 당한다!!!!!!!!!!!!!
하지만 진짜 죽을 생각은 없었다. 뼈에 중력이 사라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으나, 죽더라도 찰나의 틈 정도는 만들어낼 수 있겠지.

그리고 정하가 자신을 겨냥하여 쏜다면, 물이 닿는것이 느껴지자마자 능력으로 그 물을 날카롭게 강화할 것이다.

" 300 번뇌!!!!!!!!!!!!!!!!!!!!! "

물론 기술명은,

" 캐논!!!!!!!!!!!!!!!!!!!!!!! "

절대로 잊지 않는다.

865 최이경 - 진행 <지하>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1:54:55

>>0
혜성으로부터 정보를 들은 소년은 숨을 내쉬었다. 보이지 않는 자가 어디에 있는지 들었다 위치도 알고 있고 저격을 하는 모양이니 움직이지도 않을 것이다. 즉, 좌표를 알고 있다. 장갑을 낀 손에 힘이 들어간다. 가능한 빠르고 정확하고 많은 연산을 지속하며 기억을 정보를 광기를 쑤셔박는다. 코피가 나도 머리가 쪼개질 것 같아도 멈추지 않는다.

[공명이라 하면 밤그림자에 녹아든 황금지대에 어느 죽음이 별에 무리에 파고들어 사라지고 사실 당신은 알고 있을 것이오 흘러내린 피가 뒷덜미에 키득거리며 톡톡 건드는 것을 밤에 아침에 노을 지는 새벽녘 오월의 눈과 십이월의 여우비 틈새에서 붉게 물든 시야로 낄낄거리고 있는데]

낄낄거리는 소리 붉은 시야 환상적인 풍경은 영화에서 나온 것들과 닮아있으나 단순 그런 광경이 기억이 틀어박힌다면 그것을 영화라고 당신은 생각할 것인가?

[뱀은 놀지 않습니다 당신의 발치에서 기어오르다가 오른쪽 옆구리 왼쪽 목덜미 오른 손목에 한 번씩 애교 있게 깨물었는데 그것에 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잇자국들로부터 열감이 인사하는 것을 느끼고 있으나 당신은 그걸 거부할 수 있는가 이건 죄업도 업보도 보상도 상실도 아닌 그냥 그렇게 된 운이 없는 이야기일텐데]

-기억을 다룬다면 많은 기억이 필요하다
-하여 소년은 뱀이 피부 위를 기어가는 감각을 안다
-깨물리는 감각을 안다
-안다면 전할 수 있다. 소년은 그 무엇도 잊지 않으므로.

[어디야 미라 여기가 어딘지 알려주지 않을래 나 지금 조금 길을 잃은 것 같아 앨리스도 나보다는 훨씬 사정이 나았을 걸 일단 앞은 보였을 거 아니야 나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라 너를 찾고 있어 우리 함께 놀자고 했잖아 그래서 찾아왔는데 왜 오지 않아 혹시 숨바꼭질이니 그럼 내가 술래인 거네 박수 소리를 내 주지 않을래 그러지 않으면 찾을 수 없잖아]

소녀의 목


소리

[어느 곳으로 떠나고 있는가 이해를 해야 하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의 길을 저버리게 될 테니-]
[하마가 말했습니다. 나를 두 조각으로 만든 건 너야? 그렇다면 나도 너를 그렇게 나눠야-]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겹치는 소리는 비명이기도 하고 저주이기도 하고 보복이기도 하고..

...너
알고 있을까
통증은 기억으로 남아
나는.. 조금 아팠던 적이 있으니까
아주 많은
말과, 소리와, 풍경과, 사람과,
기억과 함께.
선물이야. 반품은 안 돼.

줄게.

866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55:04

이게 과연 먹힐까... 🤔🤔🤔

867 청윤 - 지하 조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1:55:21

>>806
"좋아.. 해볼태면 해보라고..!"

청윤은 급히 아지의 신발에 손을 대곤 최대한 힘을 줘서 아지의 신발을 벗기려고 할 것이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 공격해봤자 공격은 반사될 것이었다. 차라리 여기서 제대로 한방 얻어 맞더라도 보스와 싸울 수 있을, 능력을 사용하지 못할 아지를 빼내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아지야, 신발부터 빨리 벗길게. 난.. 난 괜찮을거니까.."

하지만 딱 달라붙은 신발을 벗기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청윤은 아무리 해도 안 벗겨진다면 신발 밑창에 대고 공기탄을 몇발 쏴서라도 아지의 신발을 벗기려 했을 것이다.

868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1:55:49

이거 맞습니다. 물+칼+쏜다
개쩔게 잘맞잖아!!!!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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