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추가로 덧붙이자면... - '시체와 칼날의 노래'라는 사교도 집단(줄여서 '검심 교단'으로도 불립니다)이 모시는 신격 중에 '죽은 심장의 태아'라는 악신이 있는데, 이 악신이 세계 곳곳에서 한참 이전에 죽은 사람들을 되살려놓고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이 악신에 의해 살아난 것으로 확인된 인물 중에 흉악한 빌런이 셋이나 있다는 거였죠. (자유 마카오의 '전쟁 스피커', 바티칸의 '눈 먼 성자', 그리고 신 한국 제주도의 '식인귀'.) 더군더나 겸사겸사 세계 곳곳의 게이트 폭주 발생이 증가하여 가디언들이 엄청나게 바빠지게 되어, 특별반에게도 손을 벌리게 된 상황인 것입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EC%8B%9C%EB%82%98%EB%A6%AC%EC%98%A4/%ED%8E%B8%EB%8F%85%EB%B6%88%EC%96%B8 (특별반 총교관 지훈쌤의 지인 가디언들이 와서 협력을 제안하는 내용의 단편글이 이 문서에 있습니다. 해당 글의 내용대로 신청기한 내에 UGN발 특수의뢰 수주에 동의한 특별반 구성원들에게 의념기 작성권이 지급되었습니다.)
죽심태에 의해 살아난 인물들 중 한 사람은 빌런이 아니지만... 문제는 이 사람이 알렌의 스승이자 첫사랑인 '카티야 지마'라는 겁니다. 그래서 알렌은 알렌을 찾아 한국으로 온 카티야를 만나 기뻐하지만...카티야가 온전하게 부활한 것이 아니며 사실 이미 죽은 사람임을 알게 되죠. 알렌이 카티야를 구하기로 마음먹자 죽심태가 알렌에게 자신이 되살린 다른 사람들을 쓰러트려 자신에게 오라고 하며 낙인(특성 '불길한 자를 쫓는 자')을 새깁니다. 그리하여 알렌은 특수의뢰를 수락하지 못하고 대신 카티야를 구하고 다른 부활자들을 쓰러트리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되었죠.
최근 특별반의 행위에 의한 결과로 부정적인 의견들이 각지에서 퍼져나오고 있다. 영월 기습 전쟁의 무리한 수습을 위해 각 길드에 끼친 피해가 수습되기까지 장기적인 시간이 걸린 점과, 이외에도 마땅한 실적이 나오지 않은 채 최근 특별반의 대표로 지목된 김태식(30/남)의 헨리 파웰 무덤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현상은 과연 이런 인물들을 소화하고 있는 특별반이 과연 차세대의 헌터 유망주인지, 아니라면 헌터 협회의 소관 하에 단지 특별반을 비호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다. 특별반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는 3세대인 '기적의 세대'로 대표되는 인원들에 대응하기 위한 헌터의 '기적의 세대'를 만들고자 함에 있다. 그를 위해 특별반에는 면책 특권과 가디언에게 주어지는 몇몇 특권을 헌터 협회에서 허가한 바 있으며 그를 위한 여러 교육 등의 성정도 헌터 협회의 보조가 이뤄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특별반은 마땅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게이트 클리어 횟수를 따지더라도 특별반의 생성 이후 클리어도니 게이트는 20개가 넘지 않고, 의뢰의 클리어 수 역시 수십 개 미만으로 책정되는 듯. 정의 또는 실적으로 대표되는 기적의 세대와 비견되게 특별반의 행동들은 대부분 경직된 모습들이 보인다. 또한 헌터의 모범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에 있어서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거기에 더해 최근 대운동회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특별반의 능력에 대해 의문 부호가 띄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대운동회의 과정에서 특별반은 세 개 가량의 대회에만 참여했으나. 그중 하나를 제외하곤 아쉬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별반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그리고 특별반의 존재 의의는 무엇인지 많은 이들이 질문을 던지는 상황에서 헌터 협회의 특별반에 대한 해명과, 특별반의 자체적인 의견을 요구하는 시선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르면 1세대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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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특별반은 마땅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게이트 클리어 횟수를 따지더라도 특별반의 생성 이후 클리어된 게이트는 20개가 넘지 않고, 의뢰의 클리어 수 역시 수십 개 미만으로 책정되는 듯. 정의 또는 실적으로 대표되는 기적의 세대와 비견되게 특별반의 행동들은 대부분 경직된 모습들이 보인다. 또한 헌터의 모범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에 있어서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