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009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7.럭키 세븐이다! :: 1001

777번째 레스에겐 소원권이다! ◆TMmm6tsoPA

2023-11-26 23:44:33 - 2023-11-28 00:27:49

0 777번째 레스에겐 소원권이다!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3:44:3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9089

84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4:07:08

>>82 곧 자는거 맞지...?!
나도 숙제 쬐까 밀고 훈련 쓰구 잘거임
얼렁 자라 애린주

>>83 핥아볼듯 먼데
자꾸 깨지 말고 자라 아지주

85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4:07:30

힝잉

86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4:13:17

안돼 귀여워도 봐주지 않아
얼른 다시 잠들어라 아지주

87 천 혜우 - 훈련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5:47:13

>>0

초등학교 때는 데 마레에서,
중학교부터는 기숙사에 살면서 여태 불편하다 느낀 적은 없었다.
그야 그럴 만도 했다.
그 두 시기에는 저녁 이후에 밖으로 나갈 일이 없었으니까.

나의 고독은 언제나 빛 한 줄기 없는 방 안에서만 고여들어갔다.
그랬으니,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변화는 없을 줄 알았다.

"...귀찮네."

어둑해지는 스트레인지의 뒷골목,
그 어딘가에서 하늘을 보며 중얼거렸다.
발 밑에는 어설프게 시비를 걸어오다 역으로 당하고
주머니까지 탈탈 털린 스킬아웃 셋이 기절해 의자를 대신하고 있었다.

목적은 돈이 아니라 잔류하는 샹그릴라였지만.

"흐음. 잘도 감춰놨다."

설마 허리장식에 한 알 한 알 정성스럽게 감춰뒀을 줄은 몰랐다.
번거롭지만 일일이 장식을 까서 모든 알약을 수거했다.
저번에 뺏은 것과 합치면 서른 개 정도는 모였나.
불길한 검은색의 알약들이 힙색으로 주르르 굴러들어갔다.

용건도 끝났으니 이제 돌아가볼까.

휙-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깔렸던 놈들은 적당히 덜 아플 정도로만 회복을 걸어주었다.
저번엔 깜빡해서 조금 위험했으니까.
한 놈 머리채를 잡아들어 찰과상이나 생채기는 다 나은 걸 보고 돌아섰다.

통금만 아니었어도 더 있었을 텐데.
이 참에 나도 방을 구할까.

그런 생각을 하며
짙어지는 어둠 속으로 걸음을 옮겼다.

88 리라주 (FRR4cFZGU.)

2023-11-27 (모두 수고..) 06:05:28

코뿔소들 좋은 아침! 월요일 힘내는거야!!

8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6:28:39

리라주도 굿모닝!
월요일 화이팅이야

90 동 월 - 류애린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0:08:42

" 뭐.... 충분히 착한아이인것 같긴 한데. "

그녀가 알겠다고 하자, 풀어진 목소리가 웃음기를 머금었다. '기왕이면' 이라니. 지금까지 애린이 자신한테 보여준 모습은 '착한 아이의 모습' 이었다는 것을 본인은 알까?

" 그것까지 봤으면, 대충 잘 끝낸 모양이네. "
" 내가 레벨 1일때부터 괴롭혀오던 녀석인데... "
" 그걸 네가 대신 끝내줄 줄이야. 고맙다. "

그렇게 말하는 목소리는, 후련하다는 말투를 했지만 어딘가 먹먹다는 느낌도 받았을 테다. 그것을 애린이 끝낸 것이 질투난다거나, '내가 했어야 하는데' 같은 경쟁심은 아니었다. 다만, 그것을 제대로 수색하지 못한 아쉬움일 것이다.

" 남은건 무사히 밖에 나가면 해주는 걸로 하고. "

애린이 미약하게 머리를 들이미는 것에 가볍게 웃음을 뱉고는 두어번 정도 더 쓸어주고서 손을 떼어냈다. 애린이 저번처럼 아쉬워할지 어떨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제 나갈 시간이다.

" 그만해 인마. "
" 나도 솔직히 좀 창피하니까. "

애린의 검게 말려들어가는 눈빛을, 고개를 돌리고 있느라 못본 것은 다행이었을까? 동월은 그저 키득거리는 웃음이 자신을 놀리려고 그러는 것이라 생각했는지, 오히려 애린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으려 했다.

" ....오늘따라 감탄사가 되게 다채로운 것 같은데. "

호에, 던가. 호요, 던가. 지금 나온 포에, 라던가. 오늘따라 이래저래 튀어나오는 신기한 감탄사들에 동월은 그만 태클 아닌 태클을 걸고 말았다. 뭐 나쁜건 아니지만? 거슬린다던가 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뭔가 신기하잖아?

" 좋아할거라고 생각 했다. "
" 아무튼 이건 타자마자 최고속ㄹ "
" 어씨, "

무언가 설명을 해주려고 했건만. 애린이 문답무용으로 수레에 올라타버렸다. 올라타자마자 수레는 곧바로 출발해버렸고, 덕분에 수레에 손을 올리고 있던 동월은 그대로 끌려가서 수레에 매달리는 형태가 되어버렸다.

" 우와아아아아아악!?!?!!!! "

갑작스러운 최고속력에 정신을 못차린 동월은, 그저 자신의 생명줄(수레를 붙들고있는 손)을 꼭 쥐고서 소리를 지르는 것 외에는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내 돌멩이나 바위 같은 것들이 몇개 날아들기 시작하자, 정신을 차리고서 수레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엎드려하는 턱걸이운동 비슷한 자세로 수레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발악한다.

" 조심해!!!!! 놈들 구역이다!!!!!!!! "

그렇게 발악하는 와중에도, 진입 금지 표지판이 지나가자 착실히 애린에게 경고했다. 솔직히 이런 자세에서 날아드는 돌멩이들을 피하는 것 만으로도 고역인데 곧 '놈들' 까지 피해야 한다니.

'놈들' 이란, 눈도 없고 팔, 다리도 없는. 거대하고 단단한 부리 형태의 머리를 가진 벌레같은 녀석들을 의미하는 것이다.(모 영화의 그것을 생각한다면 맞을 것이다)
곧 사방팔방에서 놈들이 튀어올라 수레를 공격하려 하겠지만, 수레는 어지간한 충격에도 버티고 앞으로 나아갈 만큼 튼튼하니까 괜찮을 것이다.

' 것보다 나좀 살려줘... '

동월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91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0:09:06

좋은 아침!!!!!!!!!!!!!!!!!!!!!!!!!!!!!!!! 입니다!!!!!!!!!!!!!!!!!!!!!!!!!!!!!!!
다들 월요일 힘내서 보내버리고 쉬도록 합시다!!!!!!!!!!!!!!!!!

92 한아지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10:16:04

>>0

오늘은 양갈래로 머리를 땋은 아지다. 친구들과 청소하다가 경쟁이 붙어 팔굽혀펴기를 몇번 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되어버렸다.

"한아지 정도는 내가 이기지."
"아니야 쟤 요즘 운동해"

한치의 앞도 알 수 없는 승부!! 그러나 승부의 끝을 보기 전에 선생님이 들이닥쳤다.

"하라는 청소는 안하고 뭐 하냐!!!"

93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0:25:56

앚이주 어섭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아지야 갑자기 왜 팔굽혀펴기를 하고있니....

94 경진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1:28:30

>>0

뒤에서 숨 가프게 내뱉으며 서로 도발하는 남학생 둘은 뒤로 하고, 경진과 여학우 한명은 지우개 가루와 흙으로 더러운 바닥을 걸레질했다. 여학우는 뒤를 힐끔 봤다가, 마지못해 저 뒤의 일에 묵묵부답하던 경진에게 무어라 조심스레 말을 걸었다.

"xx반 애들 청소하다 팔굽혀펴기 승부 한거 걸렸다는데? 쟤네 말려야 하는거 아냐?"
"혼좀 나라죠, 저흰 청소 마저 하고 가요."

"장경진, 니가 그러니까 샌님 취급 받는 거다?" 이미 리타이어해 숨 들이쉬던 남학생 한명이 키득이며 삿대질을 해 온다. "...나 숨만 돌리고 먼지 닦을게, 3분만 줘."

"야, 쟨 샌님이여도 돼. 실드 쳐 줬으니까 넌 헬스장 오지 마라. 경고했다. 죽인다." 승자는 이 학생인 것인지, 옆의 남학생이 백기 들고 두어번 더 몸을 올리더니 그 또한 앉아서 가픈 숨을 길게 뱉었다.

경진은 말 없이 걸레 물을 통에 짜내고, 비틀린 걸레도 그 위에 널어 올렸다. 그리고 바닥에 손을 딛었다. 승부의 끝은 갑작스런 난입으로 승자가 바뀌었댄다.

/아이디어 재밌길래 아지주 훈련 퍼갔어

95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1:32:47

경진주도 어섭셔!!!!!!!!!!!!!!!!!
팔굽혀펴기 하는 경진이 등에 앉고싶다 (?)

96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1:39:12

동월주도 안!!!!!!!녕!!!!!!!!!!!!!!!!!!!!!!!!!!!!!!!!!!!!!!!!!!!!!!
극단적으로 무겁지만 않으면 앉아도 돼(?)

97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1:45:41

후우. 날 자극하는군.
안 녕!!!!!!!!!!!!!!!!!!!!!!!!!!!!!!!!!!!!!!!!!!!!!!!!!!!!!!!!!!!!!!!!!!!!!!!!!!!!!!!!!!!!!!!!!!!!!!!!!!!!!!!!!!!!!!!!!!!!!!!!!!!!!!!!!!!!!!!!!!!!!!!!!!!!!!!!!!!!!!!!!!!!!!!!!!!!!!!!!!

그럼 50kg짜리 아령 들고 앉아도 되나요? (안됨)

98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1:55:37

동월주 그 목청으로 롹을 해줘 한국의 쏜애플이 되어줘 (피 털털)

50kg 아령이면 차라리 아지 들고 앉아줘 아지는 귀엽잖아(아지주: 기분나쁘게 왜이래;) 떨구지만 않으면 돼 떨구면 경진이 뼈 뽀개져(??) 그치만 옆에 혜우가 있다면 떨궈도 돼

99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2:05:20

>>98 나는 이 목청으로 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각하다. (??)

흠. 뒷일을 생각하고 해야 한다는건가... 🤔🤔🤔 대신 귀여운 괴이를 앉혀드리겠습니다 (??) 팔이랑 다리 많이 달린걸루!!!!

100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2:11:39

밥먹는데 목청이 왜 필요해 동월주 렌고쿠야? ㅋㅋㅋㅋㅋㅋㅋ 도넛 보면 덜덜 떨어?()

난 크리쳐 좋아해서 포상이지만 경진이 입장에선 그냥 고문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고 팔굽혀펴기하다 다쳐서 동월이한테 병원 데려다달라 해야겠다 ㅎㅎ

101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2:28:26

>>100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도넛이라니... (오열) 원래 밥먹을땐 목청이 필요해요 목끄뉵이 좋아야 안씹고 삼키기도 하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괴이 업고 하면 그냥 다치는걸론 안끝날.... (옆눈) 병원이요...? 경진주 동월이랑 원플 꽂고 싶었구나!!!!!!!! (아님)

102 ◆TMmm6tsoPA (w8ynZzhqr2)

2023-11-27 (모두 수고..) 12:33:57

현재 77판.
챕터1이 끝나는건 이번주 토요일 혹은 일요일.
...예상 맞추는 사람이 없겠는데..(옆눈)(사르륵)

103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2:36:47

그러고보면 플러스 마이너스 1이었던가.... (한숨) 하루 1판이라고 치면? 최대 83판인가...? 흐음...... (흠)

암튼 캡틴 어섭셔!!!!!!!!!!!!!!!!!!!!! 오늘도 토템을 하고 계시는군!!!!!!!!!!!!!!!!!!!

104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2:40:00

월월이가 배때지 빵꾸로 살뺀다는 드립 치는게 월월주가 도넛의 영혼을 이어받아서구나... (?)

캡쨩 아뇽!!!!
나두 멀라, 그런거 정확하게 맞춘다믄 로또기계 아닌가여. (??)

다들 아뇽!!!!!!!!!!!!!!!!!!!!!!!!!!!!!!!!!!!!!!!

105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2:48:47

어라 그게 그렇게 이어지는..... (흐릿)
동월 : 그래서 애린아 살빼게 해달라고? (쇄빙기 장착)

애린주도 어섭셔!!!!!!!!!!!!!!!!!!!!!!!!!!!!!!!!!!!!!

106 여로주:3 (CWCdet60h.)

2023-11-27 (모두 수고..) 12:49:52

만세ㅔㅔㅔ 합격이다!!! 신난ㄷㅏ! 집에 가서 만나!!!@

107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2:55:56

오오오 여로주 합격인가!!!!!!!!!!!!!!!!!! 축하합니다 진짜로!!!!!!!!!!!!!!!!!!! 이따 봐용!!!!!!!!!!!!!!!!!!!!!!

108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2:57:22

>>105 아뇽!!!!!!!!!!!!! >:3!
애린 : "엇, 잠만녀... 아무리 그래두 그릏지 즈는 아직 척추까지 한번에 갈리고 싶진 않아여...(쮸글)"

와!!!! 합격!!!!!!!!! 여로주 축하야~~~~~~~~~~~~ (복복 닦아주기)
무사귀환 하구!!!!!!!!! :::::33333!!!!!

109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3:04:44

>>108 동월 : 괜찮아 혜우가 치료해준대 (??)

흑.... 월요일 세미나라니 이게 무슨 말이오..... (널부렁)

110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12:54

>>109 애린 : "치료도 살아있어야 가능하져! 바부!(도망)"

월요일 세미나... 왜이렇게 고통스럽게 들... 아, 나도 경험이 없진 않구나... (담쓰담쓰담쓰담쓰)
살아남아~~~~~~~~~ 난 내 통증에서 살아남을게... (삐그덕)

111 수경 - 훈련 (JgbCA.fXBA)

2023-11-27 (모두 수고..) 13:22:04

>>0

"좀 많이 졸리네요"
"그런 상황에서도 연산을 꾸준히할 수 있는가.. 같은 거니까."
"...이틀 내내입니다만."
"나흘에서 줄었어."
진짜 졸려오는 것 같은 표정으로 어찌저찌 목표치를 끝낸 뒤. 기숙사에서 잤을지도.

//갱신하고 갑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112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27:59

수경주도 안녕 갔다와~~~~~ (복복복복복복복복)

113 낙조주 (RBAM5eZVSM)

2023-11-27 (모두 수고..) 13:34:05

25/26일자 진행을 보았습니다… 짱이다…… 진짜 짱이다……… (롬곡)

진행은 참여 못했으나 확실한 것
1) 낙조는 부장을 따라가 디스트로이어를 상대하지 못한 것에 피눈물을 흘림. (낙조: 놔 놔바 놔보라고 나도 따라갈 읍읍)
2) "오늘 이 사태는 우리 손으로 종결하는거야.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가 서로 아니까. 제 3학구를... 빌어먹을 약의 실험장이 되어버린 제 3학구를... 우리의 손으로 원래대로 돌리는거야. 에어버스터와 그 일당이 아니야.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로서... 제 3학구를 지키는 것은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우리다!! 월광고가 아니라 우리 목화고다!" < 은우의 이 대사 이후 사자후 내지름 (시끄러움)

114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3:36:21

살아잇니 안햐야

.dice 1 2. = 2
1. 찾고 있어
2. 은우가 해냈다

115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3:36:30

116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38:17

낙죠죠!!!!!!!!!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앙? 한걸로 알고 있겠읍니다. (??)
낙조가 했을 행동이라도 알려줘서 꼬마어오!!!!!!!!!
낙조주 아뇽~~~~~~~~~~~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117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39:01

햐주 아녕!!!!!!!!!!!! 으누우가 해냈다니!!!!!!!!!!!!! (복복닦기)

118 낙조주 (RBAM5eZVSM)

2023-11-27 (모두 수고..) 13:42:17

햐주 앙농! 왜!!!!!!! 햐주 어째서 헐이라는 반응이 나온거시야~~~!!!?

애릐늬주듀 앙농!!!!!!!!!!! 보고싶웟워요 (목복복복ㅂ고복복복복복복

119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3:46:19

아지: (낙조 사자후에 깜짝!) Σ(°ロ°)

120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46:44

>>118 나란 참치 복복 닦아주시려고!! (?)(복복닦아짐)
보고싶었다~~~~~~~~~~~~ 현생은 잘 처리했니!!!!!!!!!!!! (둥기둥가)

121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47:16

>>119 아지맨 아뇽!!!!!!!!!!!!! (복복박박벅벅)

122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3:48:55

안녕!

일상 구함

123 낙조주 (RBAM5eZVSM)

2023-11-27 (모두 수고..) 13:50:42

>>119 (귀. 엽. 다.)
>>120 큰 산은 넘엄ㅅ으나 완전히 끝난것이 아니오.....(비장
>>122 아즤주 앙넝!!!!!!!!!! (곧 수업 들어가는 자)

124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3:51:29

나쵸주 하이
선레 쓰고 들어가라(???)
장난이야

125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3:52:07

31일까지 데이터 1.5기가가 남았어
데이터로 동영상 볼까(???)

126 낙조주 (RBAM5eZVSM)

2023-11-27 (모두 수고..) 13:54:16

>>124 이것이 일상마의 위엄이로군.......
>>125 다 써버리조! (ㅎㅎ)

127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54:39

>>123 오오... 오... 그래도 큰 산이라도 넘은게 어디야~~~~~ 복복 닦아줄게 남은 것들도 가뿐하게 처리하자!!!! 수업도 열심히!!!! (와바바바바바박)

나는 일상은 저녁부터 가능하지롱!!!!!!!!! >:3~
아직 한슬롯 여유가 있긴 한데 내 몸상태가 좀 메롱하단게 고민이지만 🤔

128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4:02:06

나 요즘 많이 죽었어... 옛날의 일상마가 아니야(?)

그래 다 써버리자°°°!!!

>>127 몸상태 괜찮아지면 돌리라구!

129 성운 - 아지 : 훈련 레스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4:07:09

situplay>1597019075>882
>>0

“그렇네요. 이제 슬슬 쉬어도 되겠어요.”

탈진해있다. 성운은 그렇게 받아들였다. 다시 가디건을 어깨 위로 끌어올려 옷매무새를 가다듬던 자신의 팔을 덜렁 들어 안아버리는 아지의 모습이 , 감정적으로 퍽 지친 것 같아 보였기에 성운은 선선히 고개를 끄덕여줬다. 아지가 속삭이는 말에, 아직 남아있는 인파들을 힐끔 보던 성운은 아지를 한번 곁눈질하며 얼굴에 미소를 걸었다.

“그러면, 아지. 우리 도망갈까?”

그러더니, “내 말이 끝나면 바로 뒤돌아서 뛰어요.” 하고 덧붙이고는 아지가 뭐라 하기도 전에 만면에 영업용 미소를 건 뒤에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기다려주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오늘의 깜짝 프리허그 이벤트는 여기에서 마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성운은 피켓을 벗고 아지의 피켓까지 벗겨서는 한 손에 집어든 뒤에 다른 손으로 아지의 손을 꼭 잡았다.

“가요. ─가자.”

성운을 따라 뒤돌아 뛰기 시작했다면, 이상할 정도로 발이 가볍게 느껴질 것이다. 한번 발을 내딛을 때마다 평소와 달리 세상이 쭉쭉 밀려나는 듯한, 마치 달의 표면에서 달리고 있는 듯한 그런 기분으로, 훨씬 가볍게, 훨씬 가뜬하게. 세상이 속절없이 옆으로 뒤로 철철 흘러간다.

130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4:09:33

냅다 같이 튀자고 잡아끌어버렸는데 괜찮은걸까

131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4:14:16

낙조주 성운주 햐주 안 녕!!!!!!!!!!!!!!!!!!!!!!!!!!!! 수경주는 다녀십셔!!!!!!!!!!!!!!!!!!!!!!!!!!!
세미나 3시간 남았다.............. (쓰러짐)

>>110 동월 : 아쉽당... (빵 쇄빙기로 뚫어서 도넉 만듦) (냠)
애린이 바부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복복)

>>113 동월 : (디스랑 대치중) 들려.... 들린다!!!!!!! (?)

132 아지-성운 (fk77nCay6M)

2023-11-27 (모두 수고..) 14:34:56

"도망...?"

이해를 못했는지 작게 성운의 말을 따라 되뇌인다. 성운이 하는 모양을 보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순진하게 깜빡이고 있는 것이다.

"앗~"

작은 비명소리를 뱉고서 기다려 준 사람들에게 인사할 겨를도 없이 성운과 <도망친다>. 뒤돌아 볼 생각도 어쩐지 들지 않았다. 들지 못했던가? 성운의 손을 붙잡고 뛰는 발걸음이 어쩐지 꿈 속처럼 느껴졌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속 빨간 여왕에게 이끌려가듯 아지는 그저 아무런 생각 없이 앞만 보고 뛰었다. 흰색의 머리카락이 깃털처럼 날리고 있었다. 이곳이 어디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기묘한 아침의 도주였다.

133 아지주 (fk77nCay6M)

2023-11-27 (모두 수고..) 14:35:38

괜찮다!!
내 레스에 반응할 거리가 없는것이 쬐까 걱정이지만
어디로 갔는지는 성운주에게 맡긴다 아마 학교 쪽이려나?

134 안희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4:36:33

>>0

구원이 뭔데요? 받으면 어떻게 되는데요?

얼음 가시로 어린 빛무리를 옭아맬 적 희야는 생각했다.

그러게? 구원이란 무엇일까? 인간은 무엇일까? 인간이, 인간이 아니게 된다면 다른 무언가라 불리게 됐다. 괴물. 그 과정에서 인간이란 본질이 없다면 인간은 발전했노라 볼 수 없는 거야. 인간의 잔재를 남겨야 우리는 발전했다고 할 수 있어. 구원이란 본질이 없다면 우리는 구원할 수 없어. 그러니 그대로 존재해서도, 구원을 그대로 내버려 두어서도 안 됐다. 우리는 구원을 넘어 이상향으로의 발전을 이룩해야만 했다.

그렇다면, 발전하기 위한 나는 무엇일까? 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 여기에서 그대로 '구원'을 논하면 나는 여전히, 세간의 멸시를 받던 존재가 되는데. 그건 내가 유지되는 일이니 이상향으로 갈 수 없는 거잖아. 나는 무엇을 바라고 여기에 왔던 걸까? 안희야라는 존재를 유지하면서, 성전을 지속하고 이 목숨을 영위하는 걸까?

─ 오늘 이 사태는 우리 손으로 종결하는거야.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가 서로 아니까.

"아."

희야는 도망치듯 내달리던 날을 떠올렸다. 그리고 고개를 들었을 때 눈이 부시도록 찬란하던 네온사인 가득한 거리에서 새하얀 숨을 뱉던 겨울을 떠올렸다. 한 송이 눈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눈에 담겼던 전광판의 선전물을 떠올렸다. 아, 기억났다. 희야는 손을 뻗었다. 얼음 가시가 바스라지며 그때처럼 눈이 내렸다.

"가요."

나는 그때, 내일의 태양이 뜨는 걸 보고 싶었어. 그분께서 흩뿌리는 빛무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직접 보고, 빛이 감쌀 적의 온기를 느끼고 싶고, 그분의 품 아래에서 하루를 영위하고 싶었어. 나는 잔불, 태양의 빛무리, 태양의 사제, 그러나 이번의 나는 그 시절의 자멸하는 불나방이 아닌 태양 아래에서 이상향을 찾을 존재.

나는.

"찾고 싶었어……."

길 잃은 빛무리를 태양의 곁에 데려갈 선한 목자이리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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