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009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7.럭키 세븐이다! :: 1001

777번째 레스에겐 소원권이다! ◆TMmm6tsoPA

2023-11-26 23:44:33 - 2023-11-28 00:27:49

0 777번째 레스에겐 소원권이다!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3:44:3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9089

1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1:11:40

얄루!

2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01:11:45

엔딩요정 실패...

3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01:12:04

힝잉잉 ;^;

4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01:12:33

블랙 크로우는 그냥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시키는 일을 하고, 샹그릴라를 팔고 있는 거랍니다.
의외로 소시민 악당일지도 몰라요! 하는 짓은 어마무시하지만...(옆눈)

5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13:10

미니스커트 연성내놔악

아지 진심
>> 잠이 안 와 <<

오늘의 한아지와 연결되는 부분
꽤 꼬여있어서 맞추기 어려울지도

6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01:13:20

캡틴,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그 대장, 그러니까 디스트로이어 동생은 제로원 프로젝트에 대해서 다 알고 협조한 건가요?

7 서 한양 - 훈련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01:13:29

>>0

한적한 절. 과학이 주류인 이 인첨공.
이 인첨공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절에 간다는 건 흔치 않은 일일 것이다. 그나마 오는 사람이라고는 바깥 사회에 있던 어른들 소수.

서한양은 그 흔치 않은 학생들 중 하나가 되었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한적한 절. 한 승려가 한양에게 말을 건다.

"한양 보살님. 레벨 4의 텔레키네시스 능력자라 하셯셨지요?"

"네. 맞습니다. 무슨 일인가요?"

"혹시 부처님을 요~~ 옆으로 살짝만 옮겨주실 수 있는지요? 지금까지 각도가 안 맞아서요. 혼자서는 못 옮기고 있었습니다. 부처님께서 원체 무거우신지라. 하하"

불상을 살짝만 옮겨달라는 승려의 부탁.
한양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서 바로 불상을 염동력으로 들었다. 이내 승려는 뒤에서 실눈을 뜨며 무언가를 감지했다. 불상을 옮긴 서한양에게 다시 말을 거는 승려.

"감사합니다~ 보살님. 그런데요..보살님. 혹시 요즘 보살님을 분노케 하는 일이 있는지요?"

"예?"

동공이 살짝 흔들리며, 살짝 톤이 올라간 목소리로 대답한 한양이었다.

"하하..제가 보려고 해서 본 것은 아니고.. 보살님께서 들어올리신 부처님. 살짝 흔들리시고 있었습니다."

한양은 레벨 4였다. 아무리 불상이 무겁다고 해도 말이다. 그 정도 무게도 원래라면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옮겨야 됐다.

"허허..보살님께서 현재 흔들리고 계신 것이 보였습니다. 제가 보살님의 사정까지는 어찌 헤아릴 수는 없지만요. 확실한 것은 보였다는 겁니다. 흔들리는 것이."

한양은 이내 곧 침묵하였다. 자신도 모르고 있던 자신의 상태. 승려께서 콕 짚으셨으니 말이다.

"하하..보살님을 뭐라고 다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라면 다 그럴 때가 있는 법이지요."

"....최근에 그런 일이 많기는 했습니다. 성찰해보니깐 제 본래의 모습도 많이 잃은 듯 하더군요. 분노 때문에 말이죠. 원래는 화를 없는 성격인데 말이지요."

"보살님. 화가 없는 중생은 없습니다. 다들 내면에 화를 안고 삽니다. 그 화를 어떻게 다루느냐의 차이죠. 보살님께서 현재까지 화를 느낄 일을 거의 못 겪어서 그렇습니다. 분노에 빠진 보살님을 스스로 통제할 방법을 몰랐던 겁니다. 느껴본 적이 없기에, 다루는 방법이 서투른 것이지요."

"느껴본 적이 없기에 서투르다..동감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될까요?"

"불은 절대로 불로 끌 수 없습니다. 보살님이 느끼는 분노. 불처럼 타오르기만 하면 스스로 자멸할 뿐이지요. 원론적인 얘기는 삼가겠습니다. 보살님께서 저지먼트라고 하셨지요?"

"맞습니다."

"저지먼트라 함은 본질적으로 치안의 유지가 가장 큰 목표이죠. 그 수단에는 악인을 제압하는 방법이 가장 주된 것이고요. 그 과정에서 분노를 느끼신 것이 맞는지요?"

"...맞습니다."

"그 수단에서 느끼는 분노. 인내로 잡지 않는다면 보살님이 계신 저지먼트는 목표를 잊게 될 겁니다. 악인에게 느끼는 분노. 그 분노로 인해 수단에만 집중을 하는 겁니다. 더 큰 것을 잃게 되는 것이지요. 치안의 유지라는 목표는 잊은 채로요. 분노에 잡힌 중생의 시야는 극히 좁아지는 법입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여 임무의 본질을 흐리게 될 겁니다."

이어서 승려는 석장으로 한양의 복부를 살짝 밀었다.
평소의 한양답지 않게 중심을 잃고 바닥에 주저앉아버렸다.

"분노로 인해서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겁니다. 방금의 행동은 미안합니다, 보살님."

"아닙니다, 스님.."

바지를 털며 묵묵히 일어나는 서한양이었다.

"소승 역시 아직 배움이 한참 부족한 중생입니다. 하지만 보살님께 이거는 확신시킬 수 있지요. 인내하십시오. 더 뜨거운 분노가 보살님의 속을 뒤집어놔도 버티십시오. 불은 본디 물로 꺼야 되는 법. 인내하여서 음양의 균형을 맞춰야 되는 겁니다."

승려는 승복의 하체부분을 걷어서 보여준다.
승복에 의해 가려진 두 다리. 오른쪽 다리가 절단되어서 아예 없다. 승려는 석장을 바닥에 놓았다. 한쪽 다리와 지탱해줄 지팡이가 없음에도, 편안한 표정으로 서있는 승려였다.

"한양 보살님. 주먹으로 소승의 복부를 쳐보십시오."

"예? 갑자기 어떻게..."

"괜찮습니다."

한양은 다소 긴장된 표정을 지으며, "죄송합니다"라는 말 한마디를 남겼다. 이어서 오른쪽 주먹으로 승려의 복부를 타격하는 한양. 그러나 승려는 편안한 표정으로 흔들림 없이 버티고 있었다.

"소승 역시 한때 분노를 다룰 줄 모르던 중생이었습니다. 그것도 인첨공에 대한 분노로 말썽을 피우던 스킬아웃이었지요. 결과는 어찌 됐는지요? 이렇게 다리를 잃은 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하하.."

"하지만 명심하십시오. 분노를 다룰 줄 안다면, 이렇게 다리 한짝이 없어도 말입니다. 외부의 방해에도 흔들림이 없을 겁니다."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부디 분노라는 감정에 휘둘려 보살님의 본 모습을 잃지 말기를."

8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01:13:31

어.. 그만 자볼게요!

9 애린주 (HfpDaGnxKw)

2023-11-27 (모두 수고..) 01:14:18

청윤주 잘자~~~~~~~~

아악 내 골반!!!!!!!!!!!

10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01:14:21

적당히 자르랬지 바다거북스프게임 하자곤 안햇서요

11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01:14:48

한양주 어섭셔!!!!!!!!!!!!!!!!!!
청윤주는 주무십셔!!!!!!!!!!!!!!!!!!!!!

12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01:15:23

>>9 어이구야 (복복복복복) 온찜질이나 파스라도 붙이시는게.... (눈물)

13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1:15:41

>>5 꼬인 아지 진심처럼 혜우 연성도 저기 차원 어딘가에 두었다

청윤주 잘 자

14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15:45

>>7 힐링된다(?(

청윤주 잘자 나도 5분만 있다 자야지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15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01:15:46

쀼장님 훈련레스는 볼때마다 탐이 나요...

16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16:40

애린주 골반 돌려줘(?)

>>13 내놔...

아지는 진심이 꼬였다기보단 지가 인식하고 있는 게 저정도라서 그래
해석하려면 꼬여있는 거지

17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01:16:41

>>6 애초에 제로원 프로젝트는 장들의 대표와 그 측근들 이외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공식 설정이랍니다.

>>8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18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01:16:50

>>14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아지주... (무릎에 올라탐) (수면자세)

19 애린주 (HfpDaGnxKw)

2023-11-27 (모두 수고..) 01:17:13

>>12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맞복복복복복)
그래야겠엉... (널부렁)

20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17:32

>>18 오 드디어 내 무릎인가 감동적이야(복복복)
천천히줘

21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01:18:20

>>16 그리움일까요, 두려움일까요, 아니면 흔들림일까요. 아직까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아지, 강아지같은 모습 뒤에 자기를 너무 잘 감춰두고 있어서...

22 애린주 (HfpDaGnxKw)

2023-11-27 (모두 수고..) 01:18:21

>>16 골반 돌려버리면 나아져? 알았엉. (척추스핀)

23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01:18:39

굿밤 청윤주-!

>>15
하하..발퀄에게는 과찬이올시다..

24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01:18:56

>>20 (어 아지주 무릎에 탄 적 없었나?) (그러면 오늘은 여기군)

25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20:09

>>21 다이스 85 넘을 수 있서?

아지는 딱히 감추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ㅋㅋㅋㅋㅋ

26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20:59

>>22 아니 그 돌리는 게 아니었(넋놓고 척추스핀 구경)

>>24 매번 부러웠다구(복복복복복)

27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01:21:09

.dice 1 100. = 60

28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01:21:11

>>25 못 먹어도 고다 .dice 1 100. = 46

29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21:38

성운주만 가능!!

>>27 그리고 다이스가 나약하구나 캡틴이여 껄껄

30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01:21:57

큿!

>>26 그런가봐요.. (손에 머리문대기)
이제 정말 졸리네요

31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22:06

>>28 그렇게 못 드셨다고 합니다 껄껄

언젠가는 알게 될거야

32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01:22:14

어째서 제가 저기에 돌렸다고 생각하는거죠? (갸웃)

하핫! 속았구나! 아지주!

33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01:22:17

>>25
.dice 1 100. = 28

34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22:35

성운주 어서 ZARA

35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1:22:40

>>25 설욕전이다
.dice 1 100. = 64

36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01:23:18

머야 어째서 갑자기 또 다이스 대결
.dice 1 100. = 19
내가 빠질 순 없지

37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01:23:36

(죽음)

38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01:23:40

핫진단 60번째 진단! 납치되었을때의 반응...

어어..근데 뭔가 주제가 이상해...(흐릿)(사라진다)

39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23:45

>>32 ...그런가!!! 60 넘기라는 얘기냐!!! .dice 1 100. = 61

>>33 여럿이 돌리면 분명 하나는 85 넘을거 같아서 성운주만 시키려고 했는데
수치들 보니 여럿이 돌려도 되도록 할걸 그랬네

40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24:39

>>35 않이 기회 지나갔는데
그런데 계속 지고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럿은 자신없어서 다이스 한번 이긴 성운주만 시킨거라구

41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01:25:20

나약한 다이스라 미안해요 여러분 👀💦

42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26:12

>>37 껄껄껄(복복복복)

>>38 뭐야 이 주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납치되면 음...
처음엔 무서워하다가 밥 달라고 하면 납치범이 밥 주고
자도 되냐고 하면 재워쥬고
화장실 가도 되냐고 하면 다녀오게 해주고

잠깐 그냥 납치범이 키워주는 거잖아

43 애린주 (HfpDaGnxKw)

2023-11-27 (모두 수고..) 01:27:31

%oH
.dice 1 100. = 69

44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27:36

>>41 그렇다기엔 다들 다이스가 85를 넘지 못하는걸

45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01:27:37

>>42 ....혹시 동거인의 이름이 납치범인가요? (어?)

46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28:19

>>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납치범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 동거 생활~

47 애린주 (HfpDaGnxKw)

2023-11-27 (모두 수고..) 01:28:19

>>42 사실 납치범도 그게 목적이었던거 아닐까, (?)

48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29:08

>>47 그럴지도 몰라
돈도 없고 명예도 없고 귀여움밖에 없는 한아지를 납치한다면 목적은 하나뿐이지
귀여워하는것(아님)

49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30:20

(시계 봄)(눈을 의심)

50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01:31:35

에잇! 자기 전에 굴려보는 모카고 게임 3탄...다이스! 장르는?

.dice 1 10. = 5
1.액션게임
2.턴RPG
3.SRPG
4.액션RPG
5.미니게임 모음집
6.비주얼 노벨 미연시
7.소셜 카드게임
8.리듬게임
9.슈팅게임
10.그런 것은 없다. 개발되지 않는다. 이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51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1:31:42

>>49 자야겠지?

52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01:31:54

아지 정도의 귀여움이라면 외계인조차 탐낼것...

외계인 침공시 귀여운 사람이 제일 먼저 잡혀간다..

53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01:32:06

1탄도 미니 게임 모음집이었는데 3탄도 미니게임 모음집.... 그렇구나. 모카고는 캐릭터가 많으니까 미니 게임 모음집이 되는거구나! (납득)

54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01:33:43

않이 머야 내 골반 왜이래요
허리를 굽힐수가 업서 (죽어감)

55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1:35:14

>>54 (토닥토닥)

56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01:35:15

그럼 캡틴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7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1:35:25

캡틴 잘 자

58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1:35:37

미니게임 좋지
아지는 테트리스에 나와서 잘하고 있어요~ 힘내요~ 와아~ 이런거 해주다가
중간에 러시아 춤 춰주는 건가

>>51 우애앵
잘자

>>52 ??: 처음에는 외계인이라 좀 무서웠는데요... 잘해주시고 딱히 위험한 것 외에는 못하게 하지 않으니까 지금은 좋아요~ 가끔 이상한 요리 해주시는 것 외에는 불만 없어요~

59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01:36:46

>>55 힝잉잉 ;3c (복복복복복복복복)(?)

캡쨩 잘자~~~~ 구빰~~~~~ (담쓰담쓰담쓰담쓰)

60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01:37:09

군밤 캡틴-!

61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01:38:08

>>58 아지 코사크 댄스 춰준다고? (?)

62 동 월 - 류애린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01:40:46

" ......그러지 마라. "
" 넌 인간이니까. "

인간을 그만두겠다는 말에 한숨을 내쉬고,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분명 애린은 그러지 않겠다거 했지만... 그래도, 말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말한 것 뿐이다.

" 내가 그런 놈들을 봤는데, "
" 별로 좋아 보이진 않더라. "
" 너도 봤잖아. 걘 한명이 아니긴 하지만. 처음엔 한명이었으니까. "

애린이 본 그것은, 최초의 오염된 괴이가 다른 실종자들을 '수집' 해서 만들어진 형태. 그것을 쓰러트린 애린이라면... 무슨 의미인지 알 것이다.

" 에이, 삐지지는 말어~ 이렇게 말하긴 했어도, 고맙긴 하니까. "

토라진 표정으로 말하는 애린의 머리를 양 손으로 감싸 머리 위부터 뺨까지 몇 번 쓰다듬으려 하며 웃었다.

" 진짜로 고마워. 안왔으면 많이 위험했을거야. "

애린이 동월을 구하러 오지 않았다면..... 글쎄, 죽지는 않더라도 신체 결손 정도는 각오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어느 부위가 될지는 동월 자신도 모르겠지만, 일상 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라는건 확실하겠지.

애린이 압도적인 존재를 원한다면.... 이곳보다는 다른 곳에 가는게 더 좋았을 것 같다. 그곳에는 동월이 실종당하게 된 원인이 잠들어있으니까.

" 빨래라니!!! 잠깐 쉬었던거야!!!! "

'해병은 잠들지 않는다. 잠시 쉬는 것이다' 같은 의미로 빽 소리지른다. 아무래도 그걸 애린에게 보였던게 창피한 모양인지, 귀가 살짝 빨개진게 보였을까? 그러고는 고개를 홱 돌렸을테다.

" 뭐, 기가 좀 빨리긴 하겠지만.... "
" 온 힘을 다해서 집중하면 큰 위험은 없을테니까. "
" 그리고 이게 더 빨라. "

동월은 그렇게 말하며 문고리를 잡았다. 방금 전에 자신이 말했던 '화려한' 피날레의 문이다. 문을 열면, 레일 위에 광산 수레가 있는 것이 보일테다.

" 타면 못물러. "

애린이 먼저 탄다면 곧바로 타서 출발할 것이고, 다른걸 원한다면 몸을 돌려서 반대쪽 문을 열 것이다.

//광산수레를 타고 내려간다면. 곧바로 최고속력으로 치달음과 동시에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바위 같은 것들을 잘 피해야 합니다. 수레 안으로 숙이면 잘 피할 수 있습니당. 덤으로 점프해서 날아드는 괴이들도 피해야 하지영 >.ㅇ

반대편 문에는 나무배가 있습니다. 느긋하게 떠서 흘러가면 됩니다. 연못에서 나오는 귀신에 주의!

63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01:41:43

캡틴 주무십셔!!!!!!!!!!!!!!!!!

애린주도 골반 컨디션이 안좋다면 얼른 찜질이라도 해놓고 얼른 자도록 합시다... (흐릿) (쓰담쓰담쓰담)

64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1:43:19

아지주도 잘 자

65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01:43:38

캐릭터별 해보고 싶은 것

아지 - 아지가 간식 먹고 있으면 "(아지가 먹는 간식)은 탈모 유발한다던데.."하고 지나가기

애린 - 어지러운 쀼장 책상 보여주기

성운 - 농구하자고 하기

66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01:46:07

아지주도 주무십셔!!!!!!!!!!!!!!!!!!

>>65 (어질) 쀼장넴이 원플 세운다!!!!!!!! (아님)

67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02:00:51

>>38 여로땅이 납치 당하면....?

어느 쪽이든 절망적인 것밖엔 안 떠오른다....

68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02:01:22

그 자다 깼고 잠이 안 와서... 망했다 하하 하는 중... 하하하

6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2:05:00

여로주 유툽으로 댕냥이 영상 같은거 보면서 머릿속 좀 비워버려
너무 복잡해서 그런거 같은데

70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02:06:50

그래볼까... 일단 얼른 자야지. 혜우주는 왜 안 자...!!!!

71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02:14:00

와! 마인크래프트! (?)
>>63 시러! 광산수레 탈거야!! >:3c (??)

>>65 오... 점례 속이 뒤집어져서 쀼장한테 잔소리 하는걸 보고싶은 거군아!!!! (죤)

여로주 깼군아~~~~~~~ (춉춉)

72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02:14:27

헠 늦어따, 아지맨 잘자~~~~~~~

73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2:29:47

>>70 하하하
내가 언제 이 시간에 자는 거 봄?
여로주나 내 몫까지 잘 자시지 (이불로 말아버림)

74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02:30:52

졸려졌다...... (널부렁) 오늘 진행때 너무 달렸나...

>>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답레 잇고 주무시려구요?
저도 답레 보고 자고싶은데....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중간에 픽 스러질 수도 있으니 미리 인사할게요. 미리 좋은밤 보내요 애린주!!!!!!!

아직 안주무시는 분들도 주무시는 분들도 모두 좋은밤 보내요!!!!!!!!

75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02:34:34

혜우주도 얼렁 자야 하는뎀... 🤔🤔🤔🤔🤔🤔

>>74 잌... 그러느니 지금 당장 ZARA! 다른 때라믄 몰라도 월요일인골!!! (복복벅벅)
미리 잘자라구~~~~~~~

76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02:39:54

>>73 혜우주도 자야하는거 아닌가요... (같이 말아서 아지주 옆에다 둠)

>>75 그치만 답레 못참죠? 물론 월요일은 끔찍한데다가 밖에 비까지 오지만... (빗소리가 들린다...) 헤헤 조금만 더 기다랴볼래요 (북실북실 펭귄)

77 류애린 - 동 월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03:05:18

"......
그럴게여~ 기왕이믄 착한 아이가 되고 싶으니까여."

한숨과 함께 낮게 가라앉은 당신의 목소리.
물론 당신도 그녀가 그러지 않을거란것 정도야 알고 있을테지만 그래도 말은 조심해야 하는 법이었기에, 구태여 강조하는 당신의 의도를 모르는게 아니었기에 다시금 확인시키며 싱긋 웃어보였다.

"아... 그건 그런거 같아여. 다들 울고 있는데 하나만 웃고 있던게 왜 그랬는지 대충 이해가 가네여."

과연, 그랬던 걸까? 처음은 한명이었지만 실종자들을 한명한명씩 흡수해 그렇게 덩치를 불려나간 거라면 그들의 표정이 어째서 그랬는지 납득이 갔다.
...그와 동시에 그 괴이녀석의 웃고있던 얼굴을 집중적으로 때렸던 것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니 조금은 후련해지기도 했을까?
정말 그래도 되는 건진 알수 없지만... 일단 당신이 그리 설명해주니 말이다.

"......"

삐지지 말라는 이야기와 함께 고마움을 표현하며 웃어보이는 당신이 양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감싸다 머리에서부터 뺨까지 몇번인가 쓰담아주는 손길이 느껴지자 그녀는 살짝 놀라면서도 이내 동물처럼 가르랑거리기 시작했다.
아마 당신의 손길에 살짝 머리를 들이미는 약한 움직임도 있었을까?

"되도록 안전하고 다치지 않는게 좋으니까여."

물론 괴이란게 그 안전함과 부상을 입지 않는 것과는 거리가 멀긴 하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당신이 몸도 마음도 온전하게 있길 바라는 마음이 없다곤 하지 못하려나...
더욱이 지금보다도 훨씬 더 위험한 상황은 얼마든지 많을테니까,

"...오... 슨배임은 그렇게도 쉬고 싶으신가봐여?"

마치 기합찬 해병과도 같은 빼액소리에 그래도 조금은 창피했는지 귀까지 빨개진 채 고개를 홱 돌려버린 당신을 보며 그녀는 아주 잠깐 '일그러진 호기심'을 가진듯 눈동자가 검게 말려들어가면서도 이내 키득거리는 웃음을 덧씌웠다.

"포에~"

기는 좀 빨릴지라도 집중만 한다면 큰 위험은 없을 거라는 당신의 말과 문을 연 곳에는 확실히 '화려하다' 라는 말이 어울리는 광산수레가 보였다.
...어째서 광산수레가 화려하냐. 라고 묻는다면, 아마 당신은 진성 게이머가 아닐 것이다.
10년도 넘게 인기를 구가하는 모 게임은 아직까지도 말보다 광산수레를 타고 다니는 유저들이 많다고 하니까,

"줄곧 게임에서만 타봤는데, 현실에선 못해도 이런데에서라도 타봐야져~"

타면 못무른다는 말에 그녀는 오히려 기다렸다는듯 바로 수레에 올라탔다.
사실 이건 화려하다기보단 두근거린다에 가깝지 않을까?
한눈에 봐도 다크코스터의 일종인것 같은 풍경들은 그녀의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물론 이런데라고 괴이가 없을리 만무하겠지만,

78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03:08:53

쿠후후후... >:3 이제 잘거다.

하지만 자기 전에 아직 있을 혜우우우우주를 랜선쓰담 해버릴 것이다. (혜우주 쓰담튀)

7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3:44:20

(빼꼼)
(이제는 다 자러 갔겠지!)

80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03:55:47

엉! 다들 자러갔엉!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81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3:57:38

꺄아아아악 애린주가 남았자나! 남았자나! (확대되어벌임)

82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04:02:04

안야! 난 곧 잘거니까 신경안써도 되는 거시다! 독백이던 훈련이던 신경쓰지 말구 써조~~~~~~~ (죤)
혜우우주도 얼렁 자기~~~~~~~ (츄르+빗질)

83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4:04:28

>>65 충격으로 입 딱 벌리고 간식 떨어트림!!!!!
이제 그 간식 안먹는다고 참다가
친구들이 놀린다고 준거 괜히 찔러보고 핥아볼듯

84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4:07:08

>>82 곧 자는거 맞지...?!
나도 숙제 쬐까 밀고 훈련 쓰구 잘거임
얼렁 자라 애린주

>>83 핥아볼듯 먼데
자꾸 깨지 말고 자라 아지주

85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04:07:30

힝잉

86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4:13:17

안돼 귀여워도 봐주지 않아
얼른 다시 잠들어라 아지주

87 천 혜우 - 훈련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5:47:13

>>0

초등학교 때는 데 마레에서,
중학교부터는 기숙사에 살면서 여태 불편하다 느낀 적은 없었다.
그야 그럴 만도 했다.
그 두 시기에는 저녁 이후에 밖으로 나갈 일이 없었으니까.

나의 고독은 언제나 빛 한 줄기 없는 방 안에서만 고여들어갔다.
그랬으니,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변화는 없을 줄 알았다.

"...귀찮네."

어둑해지는 스트레인지의 뒷골목,
그 어딘가에서 하늘을 보며 중얼거렸다.
발 밑에는 어설프게 시비를 걸어오다 역으로 당하고
주머니까지 탈탈 털린 스킬아웃 셋이 기절해 의자를 대신하고 있었다.

목적은 돈이 아니라 잔류하는 샹그릴라였지만.

"흐음. 잘도 감춰놨다."

설마 허리장식에 한 알 한 알 정성스럽게 감춰뒀을 줄은 몰랐다.
번거롭지만 일일이 장식을 까서 모든 알약을 수거했다.
저번에 뺏은 것과 합치면 서른 개 정도는 모였나.
불길한 검은색의 알약들이 힙색으로 주르르 굴러들어갔다.

용건도 끝났으니 이제 돌아가볼까.

휙-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깔렸던 놈들은 적당히 덜 아플 정도로만 회복을 걸어주었다.
저번엔 깜빡해서 조금 위험했으니까.
한 놈 머리채를 잡아들어 찰과상이나 생채기는 다 나은 걸 보고 돌아섰다.

통금만 아니었어도 더 있었을 텐데.
이 참에 나도 방을 구할까.

그런 생각을 하며
짙어지는 어둠 속으로 걸음을 옮겼다.

88 리라주 (FRR4cFZGU.)

2023-11-27 (모두 수고..) 06:05:28

코뿔소들 좋은 아침! 월요일 힘내는거야!!

8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06:28:39

리라주도 굿모닝!
월요일 화이팅이야

90 동 월 - 류애린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0:08:42

" 뭐.... 충분히 착한아이인것 같긴 한데. "

그녀가 알겠다고 하자, 풀어진 목소리가 웃음기를 머금었다. '기왕이면' 이라니. 지금까지 애린이 자신한테 보여준 모습은 '착한 아이의 모습' 이었다는 것을 본인은 알까?

" 그것까지 봤으면, 대충 잘 끝낸 모양이네. "
" 내가 레벨 1일때부터 괴롭혀오던 녀석인데... "
" 그걸 네가 대신 끝내줄 줄이야. 고맙다. "

그렇게 말하는 목소리는, 후련하다는 말투를 했지만 어딘가 먹먹다는 느낌도 받았을 테다. 그것을 애린이 끝낸 것이 질투난다거나, '내가 했어야 하는데' 같은 경쟁심은 아니었다. 다만, 그것을 제대로 수색하지 못한 아쉬움일 것이다.

" 남은건 무사히 밖에 나가면 해주는 걸로 하고. "

애린이 미약하게 머리를 들이미는 것에 가볍게 웃음을 뱉고는 두어번 정도 더 쓸어주고서 손을 떼어냈다. 애린이 저번처럼 아쉬워할지 어떨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제 나갈 시간이다.

" 그만해 인마. "
" 나도 솔직히 좀 창피하니까. "

애린의 검게 말려들어가는 눈빛을, 고개를 돌리고 있느라 못본 것은 다행이었을까? 동월은 그저 키득거리는 웃음이 자신을 놀리려고 그러는 것이라 생각했는지, 오히려 애린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으려 했다.

" ....오늘따라 감탄사가 되게 다채로운 것 같은데. "

호에, 던가. 호요, 던가. 지금 나온 포에, 라던가. 오늘따라 이래저래 튀어나오는 신기한 감탄사들에 동월은 그만 태클 아닌 태클을 걸고 말았다. 뭐 나쁜건 아니지만? 거슬린다던가 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뭔가 신기하잖아?

" 좋아할거라고 생각 했다. "
" 아무튼 이건 타자마자 최고속ㄹ "
" 어씨, "

무언가 설명을 해주려고 했건만. 애린이 문답무용으로 수레에 올라타버렸다. 올라타자마자 수레는 곧바로 출발해버렸고, 덕분에 수레에 손을 올리고 있던 동월은 그대로 끌려가서 수레에 매달리는 형태가 되어버렸다.

" 우와아아아아아악!?!?!!!! "

갑작스러운 최고속력에 정신을 못차린 동월은, 그저 자신의 생명줄(수레를 붙들고있는 손)을 꼭 쥐고서 소리를 지르는 것 외에는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내 돌멩이나 바위 같은 것들이 몇개 날아들기 시작하자, 정신을 차리고서 수레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엎드려하는 턱걸이운동 비슷한 자세로 수레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발악한다.

" 조심해!!!!! 놈들 구역이다!!!!!!!! "

그렇게 발악하는 와중에도, 진입 금지 표지판이 지나가자 착실히 애린에게 경고했다. 솔직히 이런 자세에서 날아드는 돌멩이들을 피하는 것 만으로도 고역인데 곧 '놈들' 까지 피해야 한다니.

'놈들' 이란, 눈도 없고 팔, 다리도 없는. 거대하고 단단한 부리 형태의 머리를 가진 벌레같은 녀석들을 의미하는 것이다.(모 영화의 그것을 생각한다면 맞을 것이다)
곧 사방팔방에서 놈들이 튀어올라 수레를 공격하려 하겠지만, 수레는 어지간한 충격에도 버티고 앞으로 나아갈 만큼 튼튼하니까 괜찮을 것이다.

' 것보다 나좀 살려줘... '

동월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91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0:09:06

좋은 아침!!!!!!!!!!!!!!!!!!!!!!!!!!!!!!!! 입니다!!!!!!!!!!!!!!!!!!!!!!!!!!!!!!!
다들 월요일 힘내서 보내버리고 쉬도록 합시다!!!!!!!!!!!!!!!!!

92 한아지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10:16:04

>>0

오늘은 양갈래로 머리를 땋은 아지다. 친구들과 청소하다가 경쟁이 붙어 팔굽혀펴기를 몇번 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되어버렸다.

"한아지 정도는 내가 이기지."
"아니야 쟤 요즘 운동해"

한치의 앞도 알 수 없는 승부!! 그러나 승부의 끝을 보기 전에 선생님이 들이닥쳤다.

"하라는 청소는 안하고 뭐 하냐!!!"

93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0:25:56

앚이주 어섭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아지야 갑자기 왜 팔굽혀펴기를 하고있니....

94 경진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1:28:30

>>0

뒤에서 숨 가프게 내뱉으며 서로 도발하는 남학생 둘은 뒤로 하고, 경진과 여학우 한명은 지우개 가루와 흙으로 더러운 바닥을 걸레질했다. 여학우는 뒤를 힐끔 봤다가, 마지못해 저 뒤의 일에 묵묵부답하던 경진에게 무어라 조심스레 말을 걸었다.

"xx반 애들 청소하다 팔굽혀펴기 승부 한거 걸렸다는데? 쟤네 말려야 하는거 아냐?"
"혼좀 나라죠, 저흰 청소 마저 하고 가요."

"장경진, 니가 그러니까 샌님 취급 받는 거다?" 이미 리타이어해 숨 들이쉬던 남학생 한명이 키득이며 삿대질을 해 온다. "...나 숨만 돌리고 먼지 닦을게, 3분만 줘."

"야, 쟨 샌님이여도 돼. 실드 쳐 줬으니까 넌 헬스장 오지 마라. 경고했다. 죽인다." 승자는 이 학생인 것인지, 옆의 남학생이 백기 들고 두어번 더 몸을 올리더니 그 또한 앉아서 가픈 숨을 길게 뱉었다.

경진은 말 없이 걸레 물을 통에 짜내고, 비틀린 걸레도 그 위에 널어 올렸다. 그리고 바닥에 손을 딛었다. 승부의 끝은 갑작스런 난입으로 승자가 바뀌었댄다.

/아이디어 재밌길래 아지주 훈련 퍼갔어

95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1:32:47

경진주도 어섭셔!!!!!!!!!!!!!!!!!
팔굽혀펴기 하는 경진이 등에 앉고싶다 (?)

96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1:39:12

동월주도 안!!!!!!!녕!!!!!!!!!!!!!!!!!!!!!!!!!!!!!!!!!!!!!!!!!!!!!!
극단적으로 무겁지만 않으면 앉아도 돼(?)

97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1:45:41

후우. 날 자극하는군.
안 녕!!!!!!!!!!!!!!!!!!!!!!!!!!!!!!!!!!!!!!!!!!!!!!!!!!!!!!!!!!!!!!!!!!!!!!!!!!!!!!!!!!!!!!!!!!!!!!!!!!!!!!!!!!!!!!!!!!!!!!!!!!!!!!!!!!!!!!!!!!!!!!!!!!!!!!!!!!!!!!!!!!!!!!!!!!!!!!!!!!

그럼 50kg짜리 아령 들고 앉아도 되나요? (안됨)

98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1:55:37

동월주 그 목청으로 롹을 해줘 한국의 쏜애플이 되어줘 (피 털털)

50kg 아령이면 차라리 아지 들고 앉아줘 아지는 귀엽잖아(아지주: 기분나쁘게 왜이래;) 떨구지만 않으면 돼 떨구면 경진이 뼈 뽀개져(??) 그치만 옆에 혜우가 있다면 떨궈도 돼

99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2:05:20

>>98 나는 이 목청으로 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각하다. (??)

흠. 뒷일을 생각하고 해야 한다는건가... 🤔🤔🤔 대신 귀여운 괴이를 앉혀드리겠습니다 (??) 팔이랑 다리 많이 달린걸루!!!!

100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2:11:39

밥먹는데 목청이 왜 필요해 동월주 렌고쿠야? ㅋㅋㅋㅋㅋㅋㅋ 도넛 보면 덜덜 떨어?()

난 크리쳐 좋아해서 포상이지만 경진이 입장에선 그냥 고문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고 팔굽혀펴기하다 다쳐서 동월이한테 병원 데려다달라 해야겠다 ㅎㅎ

101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2:28:26

>>100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도넛이라니... (오열) 원래 밥먹을땐 목청이 필요해요 목끄뉵이 좋아야 안씹고 삼키기도 하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괴이 업고 하면 그냥 다치는걸론 안끝날.... (옆눈) 병원이요...? 경진주 동월이랑 원플 꽂고 싶었구나!!!!!!!! (아님)

102 ◆TMmm6tsoPA (w8ynZzhqr2)

2023-11-27 (모두 수고..) 12:33:57

현재 77판.
챕터1이 끝나는건 이번주 토요일 혹은 일요일.
...예상 맞추는 사람이 없겠는데..(옆눈)(사르륵)

103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2:36:47

그러고보면 플러스 마이너스 1이었던가.... (한숨) 하루 1판이라고 치면? 최대 83판인가...? 흐음...... (흠)

암튼 캡틴 어섭셔!!!!!!!!!!!!!!!!!!!!! 오늘도 토템을 하고 계시는군!!!!!!!!!!!!!!!!!!!

104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2:40:00

월월이가 배때지 빵꾸로 살뺀다는 드립 치는게 월월주가 도넛의 영혼을 이어받아서구나... (?)

캡쨩 아뇽!!!!
나두 멀라, 그런거 정확하게 맞춘다믄 로또기계 아닌가여. (??)

다들 아뇽!!!!!!!!!!!!!!!!!!!!!!!!!!!!!!!!!!!!!!!

105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2:48:47

어라 그게 그렇게 이어지는..... (흐릿)
동월 : 그래서 애린아 살빼게 해달라고? (쇄빙기 장착)

애린주도 어섭셔!!!!!!!!!!!!!!!!!!!!!!!!!!!!!!!!!!!!!

106 여로주:3 (CWCdet60h.)

2023-11-27 (모두 수고..) 12:49:52

만세ㅔㅔㅔ 합격이다!!! 신난ㄷㅏ! 집에 가서 만나!!!@

107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2:55:56

오오오 여로주 합격인가!!!!!!!!!!!!!!!!!! 축하합니다 진짜로!!!!!!!!!!!!!!!!!!! 이따 봐용!!!!!!!!!!!!!!!!!!!!!!

108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2:57:22

>>105 아뇽!!!!!!!!!!!!! >:3!
애린 : "엇, 잠만녀... 아무리 그래두 그릏지 즈는 아직 척추까지 한번에 갈리고 싶진 않아여...(쮸글)"

와!!!! 합격!!!!!!!!! 여로주 축하야~~~~~~~~~~~~ (복복 닦아주기)
무사귀환 하구!!!!!!!!! :::::33333!!!!!

109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3:04:44

>>108 동월 : 괜찮아 혜우가 치료해준대 (??)

흑.... 월요일 세미나라니 이게 무슨 말이오..... (널부렁)

110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12:54

>>109 애린 : "치료도 살아있어야 가능하져! 바부!(도망)"

월요일 세미나... 왜이렇게 고통스럽게 들... 아, 나도 경험이 없진 않구나... (담쓰담쓰담쓰담쓰)
살아남아~~~~~~~~~ 난 내 통증에서 살아남을게... (삐그덕)

111 수경 - 훈련 (JgbCA.fXBA)

2023-11-27 (모두 수고..) 13:22:04

>>0

"좀 많이 졸리네요"
"그런 상황에서도 연산을 꾸준히할 수 있는가.. 같은 거니까."
"...이틀 내내입니다만."
"나흘에서 줄었어."
진짜 졸려오는 것 같은 표정으로 어찌저찌 목표치를 끝낸 뒤. 기숙사에서 잤을지도.

//갱신하고 갑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112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27:59

수경주도 안녕 갔다와~~~~~ (복복복복복복복복)

113 낙조주 (RBAM5eZVSM)

2023-11-27 (모두 수고..) 13:34:05

25/26일자 진행을 보았습니다… 짱이다…… 진짜 짱이다……… (롬곡)

진행은 참여 못했으나 확실한 것
1) 낙조는 부장을 따라가 디스트로이어를 상대하지 못한 것에 피눈물을 흘림. (낙조: 놔 놔바 놔보라고 나도 따라갈 읍읍)
2) "오늘 이 사태는 우리 손으로 종결하는거야.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가 서로 아니까. 제 3학구를... 빌어먹을 약의 실험장이 되어버린 제 3학구를... 우리의 손으로 원래대로 돌리는거야. 에어버스터와 그 일당이 아니야.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로서... 제 3학구를 지키는 것은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우리다!! 월광고가 아니라 우리 목화고다!" < 은우의 이 대사 이후 사자후 내지름 (시끄러움)

114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3:36:21

살아잇니 안햐야

.dice 1 2. = 2
1. 찾고 있어
2. 은우가 해냈다

115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3:36:30

116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38:17

낙죠죠!!!!!!!!! (?)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앙? 한걸로 알고 있겠읍니다. (??)
낙조가 했을 행동이라도 알려줘서 꼬마어오!!!!!!!!!
낙조주 아뇽~~~~~~~~~~~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117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39:01

햐주 아녕!!!!!!!!!!!! 으누우가 해냈다니!!!!!!!!!!!!! (복복닦기)

118 낙조주 (RBAM5eZVSM)

2023-11-27 (모두 수고..) 13:42:17

햐주 앙농! 왜!!!!!!! 햐주 어째서 헐이라는 반응이 나온거시야~~~!!!?

애릐늬주듀 앙농!!!!!!!!!!! 보고싶웟워요 (목복복복ㅂ고복복복복복복

119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3:46:19

아지: (낙조 사자후에 깜짝!) Σ(°ロ°)

120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46:44

>>118 나란 참치 복복 닦아주시려고!! (?)(복복닦아짐)
보고싶었다~~~~~~~~~~~~ 현생은 잘 처리했니!!!!!!!!!!!! (둥기둥가)

121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47:16

>>119 아지맨 아뇽!!!!!!!!!!!!! (복복박박벅벅)

122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3:48:55

안녕!

일상 구함

123 낙조주 (RBAM5eZVSM)

2023-11-27 (모두 수고..) 13:50:42

>>119 (귀. 엽. 다.)
>>120 큰 산은 넘엄ㅅ으나 완전히 끝난것이 아니오.....(비장
>>122 아즤주 앙넝!!!!!!!!!! (곧 수업 들어가는 자)

124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3:51:29

나쵸주 하이
선레 쓰고 들어가라(???)
장난이야

125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3:52:07

31일까지 데이터 1.5기가가 남았어
데이터로 동영상 볼까(???)

126 낙조주 (RBAM5eZVSM)

2023-11-27 (모두 수고..) 13:54:16

>>124 이것이 일상마의 위엄이로군.......
>>125 다 써버리조! (ㅎㅎ)

127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3:54:39

>>123 오오... 오... 그래도 큰 산이라도 넘은게 어디야~~~~~ 복복 닦아줄게 남은 것들도 가뿐하게 처리하자!!!! 수업도 열심히!!!! (와바바바바바박)

나는 일상은 저녁부터 가능하지롱!!!!!!!!! >:3~
아직 한슬롯 여유가 있긴 한데 내 몸상태가 좀 메롱하단게 고민이지만 🤔

128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4:02:06

나 요즘 많이 죽었어... 옛날의 일상마가 아니야(?)

그래 다 써버리자°°°!!!

>>127 몸상태 괜찮아지면 돌리라구!

129 성운 - 아지 : 훈련 레스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4:07:09

situplay>1597019075>882
>>0

“그렇네요. 이제 슬슬 쉬어도 되겠어요.”

탈진해있다. 성운은 그렇게 받아들였다. 다시 가디건을 어깨 위로 끌어올려 옷매무새를 가다듬던 자신의 팔을 덜렁 들어 안아버리는 아지의 모습이 , 감정적으로 퍽 지친 것 같아 보였기에 성운은 선선히 고개를 끄덕여줬다. 아지가 속삭이는 말에, 아직 남아있는 인파들을 힐끔 보던 성운은 아지를 한번 곁눈질하며 얼굴에 미소를 걸었다.

“그러면, 아지. 우리 도망갈까?”

그러더니, “내 말이 끝나면 바로 뒤돌아서 뛰어요.” 하고 덧붙이고는 아지가 뭐라 하기도 전에 만면에 영업용 미소를 건 뒤에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기다려주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오늘의 깜짝 프리허그 이벤트는 여기에서 마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성운은 피켓을 벗고 아지의 피켓까지 벗겨서는 한 손에 집어든 뒤에 다른 손으로 아지의 손을 꼭 잡았다.

“가요. ─가자.”

성운을 따라 뒤돌아 뛰기 시작했다면, 이상할 정도로 발이 가볍게 느껴질 것이다. 한번 발을 내딛을 때마다 평소와 달리 세상이 쭉쭉 밀려나는 듯한, 마치 달의 표면에서 달리고 있는 듯한 그런 기분으로, 훨씬 가볍게, 훨씬 가뜬하게. 세상이 속절없이 옆으로 뒤로 철철 흘러간다.

130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4:09:33

냅다 같이 튀자고 잡아끌어버렸는데 괜찮은걸까

131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4:14:16

낙조주 성운주 햐주 안 녕!!!!!!!!!!!!!!!!!!!!!!!!!!!! 수경주는 다녀십셔!!!!!!!!!!!!!!!!!!!!!!!!!!!
세미나 3시간 남았다.............. (쓰러짐)

>>110 동월 : 아쉽당... (빵 쇄빙기로 뚫어서 도넉 만듦) (냠)
애린이 바부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복복)

>>113 동월 : (디스랑 대치중) 들려.... 들린다!!!!!!! (?)

132 아지-성운 (fk77nCay6M)

2023-11-27 (모두 수고..) 14:34:56

"도망...?"

이해를 못했는지 작게 성운의 말을 따라 되뇌인다. 성운이 하는 모양을 보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순진하게 깜빡이고 있는 것이다.

"앗~"

작은 비명소리를 뱉고서 기다려 준 사람들에게 인사할 겨를도 없이 성운과 <도망친다>. 뒤돌아 볼 생각도 어쩐지 들지 않았다. 들지 못했던가? 성운의 손을 붙잡고 뛰는 발걸음이 어쩐지 꿈 속처럼 느껴졌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속 빨간 여왕에게 이끌려가듯 아지는 그저 아무런 생각 없이 앞만 보고 뛰었다. 흰색의 머리카락이 깃털처럼 날리고 있었다. 이곳이 어디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기묘한 아침의 도주였다.

133 아지주 (fk77nCay6M)

2023-11-27 (모두 수고..) 14:35:38

괜찮다!!
내 레스에 반응할 거리가 없는것이 쬐까 걱정이지만
어디로 갔는지는 성운주에게 맡긴다 아마 학교 쪽이려나?

134 안희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4:36:33

>>0

구원이 뭔데요? 받으면 어떻게 되는데요?

얼음 가시로 어린 빛무리를 옭아맬 적 희야는 생각했다.

그러게? 구원이란 무엇일까? 인간은 무엇일까? 인간이, 인간이 아니게 된다면 다른 무언가라 불리게 됐다. 괴물. 그 과정에서 인간이란 본질이 없다면 인간은 발전했노라 볼 수 없는 거야. 인간의 잔재를 남겨야 우리는 발전했다고 할 수 있어. 구원이란 본질이 없다면 우리는 구원할 수 없어. 그러니 그대로 존재해서도, 구원을 그대로 내버려 두어서도 안 됐다. 우리는 구원을 넘어 이상향으로의 발전을 이룩해야만 했다.

그렇다면, 발전하기 위한 나는 무엇일까? 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 여기에서 그대로 '구원'을 논하면 나는 여전히, 세간의 멸시를 받던 존재가 되는데. 그건 내가 유지되는 일이니 이상향으로 갈 수 없는 거잖아. 나는 무엇을 바라고 여기에 왔던 걸까? 안희야라는 존재를 유지하면서, 성전을 지속하고 이 목숨을 영위하는 걸까?

─ 오늘 이 사태는 우리 손으로 종결하는거야.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가 서로 아니까.

"아."

희야는 도망치듯 내달리던 날을 떠올렸다. 그리고 고개를 들었을 때 눈이 부시도록 찬란하던 네온사인 가득한 거리에서 새하얀 숨을 뱉던 겨울을 떠올렸다. 한 송이 눈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눈에 담겼던 전광판의 선전물을 떠올렸다. 아, 기억났다. 희야는 손을 뻗었다. 얼음 가시가 바스라지며 그때처럼 눈이 내렸다.

"가요."

나는 그때, 내일의 태양이 뜨는 걸 보고 싶었어. 그분께서 흩뿌리는 빛무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직접 보고, 빛이 감쌀 적의 온기를 느끼고 싶고, 그분의 품 아래에서 하루를 영위하고 싶었어. 나는 잔불, 태양의 빛무리, 태양의 사제, 그러나 이번의 나는 그 시절의 자멸하는 불나방이 아닌 태양 아래에서 이상향을 찾을 존재.

나는.

"찾고 싶었어……."

길 잃은 빛무리를 태양의 곁에 데려갈 선한 목자이리라.

135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4:36:46

은우야
네가
해냈다!!!!!!!!!!!!!!

136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4:38:55

뭔가 애들 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는거 같아서 행복해 두근두근거려 아기코뿔소들아 너희가 미래다.........

좋은 점심!

137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4:40:10

리라주 희야주 하이

떡밥을 알아볼 수 있는 눈 찾음(내 눈을 뽑으며)(?)

138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4:40:56

안녕안녕~~

안햐씨 물론 아직 갈 길이 먼데(무수한 비설의 향연과 안햐 본인의 문제를 봄) 그래도 희야가 바라던 걸 다시금 상기하긴 했으니까 응... 그걸로 만족할게 햐주는😉

139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4:42:52

자멸하는 불나방이 아닌 태양 아래에서 이상향을 찾을 존재.

이부분이 중요한거 같음... 호버택시랑 어금니 같은 일이 반복...? 될 일은 없을? 거라는 중요 포인트인거 같고
괜찮아 아지주 나도 그 눈 없어서 넘겨짚기만 하고있거든(?)

햐주 아지주 안녕이야 점심 잘 먹었니~

140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4:45:12

그런가(눈먼성자 됨)(허우적)

141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4:47:23

적어도 반복될 일 없음 골든정답~~~😉 물론 안희야 탱커라서(번개 자기가 다 맞았음) 프렌드쉴드 하러 뛰쳐 나갈 수도 있긴 한데 이건 모든 코뿔소 공통이잖아...

나는 잘 먹었다구~~ 리라주는??

142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4:47:59

>>140 ㅋㅋㅋㅋㅋㅋㅋ 아 눈먼성자 되면 그
희야가



하고 싶어하는데 클났네(?)

143 아지주 (fk77nCay6M)

2023-11-27 (모두 수고..) 14:51:24

>>141 오 리라주
눈깔내놔(????)

144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4:51:57

>>141 프렌드쉴드
ㅋㅋㅋㅋㅋㅋ하아아 눈물 나는데 코뿔소 공통인 게 맞아서 할 말이 없다 우리 아기무너 그래도 다치지말자 행복하자 반복될 일 없어서 정말 다행이야 행복해지장... 복복뽀뽀~~

나도 잘 먹었다! 배부르다~~

145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4:52:32

>>140 >>143 이게 무슨 일이지 갑자기 눈깔을 뺏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도주!!!!!!!

146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4:53:31

>>145 울려라 진실의 눈깔!!!!!(뒤쫓)

147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4:54:15

아니 그거 울리면 큰일나잔ㄹ아 이 사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8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4:54:52

핫하 딸랑딸랑 깜빡깜빡이다@!!

149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4:58:11

>>146 히이이이이이이이익
캡틴!!!!!!!!(???)

150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00:02

캡틴은 없어!
미국갔어(?)

151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00:43

777레스 먹으면 소원권 뭐할거야?
미리 생각해놔야지

152 혜성주 (72Ueuw9beg)

2023-11-27 (모두 수고..) 15:01:49

>>0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니 대의라는 건 찾을 수 없었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 오빠와 부모님이라는 4인 가족에서 어린 동생으로, 막내딸로 받을 수 있는 사랑에 기대어 걱정없이 살아오기만 했기 때문에 타인이 주는 부정적인 감정에 익숙하지 못했다.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난 뒤엔 부정적인 감정에 노출되서 익숙해지고 나면 걱정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감춰놓는데 익숙했다. 나라는 사람이 상처받는 게 싫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대해왔다.

나를 보호하고자 하는 방식들이 전부 오답인 걸 알았을 때 내 모습을 본 주변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보기 두려웠다. 그래서 숨었다.
각오하기 위한 이유를 찾기 위해 온 나를 어떻게 볼지 무서워서 숨어버린 채 고개도 내밀지 못하는 겁쟁이가 됐다.

대의도 목적도 각오도 있는 너희와 내가 계속 같이 가도 되는 걸까.

아.
그래. 그거다 바라는 이상을 쥐려면 이상을 내세울 수 있는 권리가 필요하다. 나는 바보에 영리하지 못한 사람이라서 온건하게 권리를 가질 방법은 모른다. 그럼 그럴 가능성을 보일 수 있을 무언가는 손에 쥐어야지.

여기서부터 내 이상을 위해 움직여야겠다.

각오를 찾기 위한 이유나, 저지먼트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뒤로 미루고.

153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5:01:56

나는 이미 하나 있어서(못 썼음) 그것부터 고민중이야...
캐릭터 전체 계수 주세요 하면 혼날 것 같고

154 ◆TMmm6tsoPA (w8ynZzhqr2)

2023-11-27 (모두 수고..) 15:02:14

깜짝 퀴즈. 사실 어제 은우가 정신적 성장을 (이 아이들은 정말로 저지먼트다) 이룬 이유는 여러개였는데 그 중 제일 큰 이유는 누군가의 말 때문이었는데 누구인지 맞추신 분에겐 계수 2퍼센트!

(사르륵)

이유도 정확히 맞추면 1퍼센트 추가.

(또 사르륵)

155 혜성주 (72Ueuw9beg)

2023-11-27 (모두 수고..) 15:02:23

악 나메 안바꿨네; 씁;
뱅크 수정 부탁드려요 캡틴

156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5:02:54

으아악
우아아악
우와아아아아아악 혜성아 나 우럭

157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5:04:29

>>150 흑흑흑흑
캡틴 거기선 잘 지내시나요 거긴 따뜻한가요 여긴 추워요(???)

>>151 그러게...🤔 캡틴이랑 다갓 배틀해서 이기면 전체 계수 파티??

158 태진주 (D/CiTByce2)

2023-11-27 (모두 수고..) 15:05:18

음... (했던 말 떠올리는 중)

'어이구, 그러세요. 그러면 몇년 넘는 세월동안 레벨0로 살면서 샹그릴라 하나 없이 뼈빠지게 훈련한 나나 다른 애들은 그냥 등신이라서 그랬다, 그죠?'

'그럼 너희가 원할만한 대답 하나 해 주마. '너희는 약하고, 우리는 강하다. 그래서 너희들을 잡아먹으러 오셨다.' 어때, 맘에 드냐? 이걸로 명분이 서셨어?'

일단 확실한건
고릴라는 아닌걸로...

159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05:18

흠 누구지?

160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5:06:02

흐아아아아아아악 혜성아아아아아아!!!!!!!!

161 혜성주 (bNsg2cdFE2)

2023-11-27 (모두 수고..) 15:06:03

아니 같은 문장이 두번이나 들어갔네 아이씨;;(지끈)

와리기리할거라서 인사는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162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5:07:12

>>154 이 인원수와 이 명대사의 파도 사이에서 한 사람을 고르라니
이건 캡틴의 뇌세포인 희야주의 추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혜성주 태진주 어서와~!!

163 혜성주 (bNsg2cdFE2)

2023-11-27 (모두 수고..) 15:07:34

>>154 이혜성은 아닌걸로
사실 어제 돌아보자니 그때 두통에 반쯤 죽어가던 내가 떠올라서 안돼

가랑비도 비라고 비오기 전이라고 두통을 아주

164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07:43

혜우우야 넌 뭐 할말 없니
혜우 : (그루밍)(하품)
그래 이것아 (이마팍)

165 태진주 (D/CiTByce2)

2023-11-27 (모두 수고..) 15:08:05

다들 반갑습니다

그보다 혜성이... 같이 안 가면 어떡하려고... 히히 못 떠나... 끌고 갈거야... (목덜미 잡기)

166 ◆TMmm6tsoPA (w8ynZzhqr2)

2023-11-27 (모두 수고..) 15:08:08

혜성주 뱅크 처리했습니다!
(사르륵)

167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09:13

혜성이 발언 때문인가?
이유는 모르겠는데 말려달라고 한 사람이 있었다고 해서...?

168 혜성주 (bNsg2cdFE2)

2023-11-27 (모두 수고..) 15:09:27

>>165 크아악 이 끔찍하게 사랑스러운 동기조 같으니라고~~!

169 태진주 (D/CiTByce2)

2023-11-27 (모두 수고..) 15:09:39

>>154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하가 아닐까 싶군요

'근데 우리학교 사람들이 위험하다는데 저지먼트가 되가지고 가만히 있어야겠냐' 라는 대사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지먼트가 뭐 하는 집단인지 잘 숙지하고 있다, 뭐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어서...

170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10:08

아니면 성운이랑 한양이가 떠오르긴 하는데 역시 잘 모르겠다...

171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11:30

아니면 철현이?
이중에 없으면 그냥 나는...아지의 발바닥할게

172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5:12:40

성운이 정하 철현이 정도 생각나네🤔 정하... 려나?

혜우주도 어서와!!

173 ◆TMmm6tsoPA (w8ynZzhqr2)

2023-11-27 (모두 수고..) 15:13:12

힌트는 저지먼트라는 방향성이 아니라 은우가 어제 그 순간까지도 계속 방황하던 요소에 있습지요! 헤헤.

(사르륵)

174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13:31

근데 발언 잘못해서 은우가 퇴화할수도 있나(아지봄

175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14:08

기다려봐 다시 찾아보고 도전하게

176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14:28

근데캡틴말투 오늘은 간신배같아

177 태진주 (D/CiTByce2)

2023-11-27 (모두 수고..) 15:14:37

태진이 발언으로도 퇴화하지 않은거 보면 퇴화는 안할거 같군요(악당 그 자체스러운 발언)

178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5:14:46

🤔
누구지? 굳이 은우를 짚어 말한건 리라인데 얘는 아닐거 같고...

179 혜성주 (bNsg2cdFE2)

2023-11-27 (모두 수고..) 15:16:02

이혜성은 뭔 개소리여 후비랑 뻘소리밖에 없어서 제외해야함

혜우주 어서오고

180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16:11

애린이!

그 '눈감아주는 것'을 더이상 하기 싫은거지.

이 발언에 답을 찾은거 아닐까

181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16:21

>>154 이거 동월이 할래
이유는 저지먼트니 정의니를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러 왔다고 해서?

182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16:36

>>177 ㅋㅋㅋzzzzzzzzzzz

183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17:06

동월이 발언에는 걔가 반응한거같아
디스트로이어? 걔... 그래서 난 패스함

184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17:35

다들 하이
혜우는 그냥 힐링셔틀이나 할게
명대사 많이 뽑아줘

185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5:18:22

뇌세포 일합니다요

너희는 정말 저지먼트구나, 지켜줘야 하는 존재로 봤어.

이걸로 미루어 보았을 때 햐주의 뇌는 . 정하의 대사에서 깨달음을 얻은 건 아닌가 싶다... 은우 과거사를 보면 은우가 약했기 때문에 지켜주기 위해 강해져야했다 그런 느낌이 몰려있기도 하고 은우의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강박이 되게 심한 것 같거든. 안 그런 것 같아도 내심 자존감도 낮고.

그런데 정하가
'잃는 게 두려운건 퍼스트클래스만 그런게 아니다'

라고 쐐기를 박는 것 때문에... 은우는 잃는 것에 엄청난 트라우마가 있다 보니까 더 소중한 저지먼트라며 보호하고 집착하는 것 같았거든. 잃는 게 두려운 사람을 콕 찝어버린 거지.

Tq 나도 이런 데에 휘말리기 싫었다고! 근데 우리 학교 사람들이 위험하다는데-

여기서 은우가 위크니스로 인해 강제적인 명령에 휘말리는 것도 겹쳐보이고. 그런데 저지먼트도 다 같은 마음이지만, 은우와 같이,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온 거잖아?

그니까 결론은 정하의 말에 동요했을 것 같습니다요.

헷갈리는 건 성운이인데 성운이가 '나보다 더 잘난 그 아이들이 자기 능력으로도 감당 못할 위기에 처했는데, 나는 아무데도 도움 안 되는 쓸모없는 짐짝이라는 사실을 절감할 때!' 같이 자신의 유약함을 인정하고 그래도 해내려고 여기 왔다는 듯 말하는 거에서 은우가 자기 과거를 겹쳐봤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마는 이건 '은우 스스로의 깨달음과 성장'밖에 안 되거든. 저지먼트라는 존재의 인정과 성장이 아니라.

186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18:30

아지도 딱히 명대사 하는 편은 아니라서(이건 뒷사람 영향)
아지는 힐링도 아니고 뭐냐? 그냥 셔틀할게

187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5:18:32

다 정답같은데 올 정답 처리해주고 모두에게 계수 주면 안될까 캡(???)


랑이...
사유: 너네가 선빵 쳤잖아 빡대가리 새끼야⬅️이게 챕1을 관통하는 명대사이기 때문에

188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5:19:41

빡대가리 <- ㄹㅇ 이거 명대사긴 함 지들이 먼저 쳤음

189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19:43

>>185 그럴듯하군

190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5:20:57

그리고 심해냥이야... 아니 저지먼트들아...

희야가 솔직하게 사실 저
사이비에요

라고 말하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졌워

191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20:59

대사가 영향이 크구나
아지도 말좀 시켜야 되겠다

192 혜성주 (bNsg2cdFE2)

2023-11-27 (모두 수고..) 15:21:30

(스스스스스슷)

193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22:06

>>190 아지: 네에~? 빨리 빠져 나오세요오~ (;´Д`)

교주라고는 죽어도 생각못함

194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23:05

지금까지의 (아지주 영향을 받은) 아지: 입 아프게 적이랑 무슨 말을 해... 그냥 가는 거지(????)

195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23:46

>>186 아지는 귀여움 담당이야 이거 중요해

>>190 혜우 : (빠안)(하품)(식빵굽굽)
사이비인것 자체는 놀라거나 추궁하지 않는다
사이비를 하면서 뭘 했냐를 알아야 냥펀치를 날리던지 할걸

196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24:33

귀여움 셔틀인가
귀여움 쪽쪽 빨린다음 버려지는거지?(?)

197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5:25:04

>>185 뇌세포 일했다 나는 여기에 한표(햐주:?)

>>190 리라는 종교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일단은'
종교의 교리가 희야 본인이나 주변인에게 피해 줄 만한 게 아니고 포교만 안하면 괜찮지 않?을까???? 일단은??
근데 이제 그 종교에 몸담으며 무슨 일을 했냐가 중요하겠지...

198 혜성주 (q9Iyp/rj/2)

2023-11-27 (모두 수고..) 15:25:08

1챕 끝나고....위키 외형 바꿔야돼 어흑
끝내주는 투톤 네카픽크루 찾아야하는데 기찮네(널부렁)

19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25:53

>>196 그거 무안단물마냥 샘솟는거잖아 버려질일 없음
버려지면 혜우우가 물어간ㄷ 아니 주워간다

200 ◆TMmm6tsoPA (w8ynZzhqr2)

2023-11-27 (모두 수고..) 15:26:02

당신 뭐하는 사람이야...
왜 정확하게 맞추는거야..
어서 내 뇌에서 나가! 으아..

계수 3퍼센트 가져가세요.
정하라고만 한 이는 2퍼센트 가져가세요.

사실 다른 이들의 말에도 영향을 많이 받긴 했는데 제일 큰건 저쪽이 맞아요.

참고로 2번째는 동월이었다고 합니다. 정의는 모르겠고 사람으로서 여기에 왔다는 것에서 이들은 정말로 단순히 나 때문이 아니라 함께 여기에 왔다고 느꼈다는 뭐 그런 이야기.

201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26:15

아지도 외형 바꿔야 하나(고민)

내가 타캐가 흔적 남겨놓는걸 좋아해서(타캐에게 입은 흉터라거나 그런거)
머리 장발로 놔둘거 같은디

202 태진주 (D/CiTByce2)

2023-11-27 (모두 수고..) 15:27:12

오예!

203 혜성주 (q9Iyp/rj/2)

2023-11-27 (모두 수고..) 15:27:28

>>190 종교를 어떤걸 믿는 건 본인 자유니까 신경은 안쓰는 편
지금도 사실 안햐가 사이비인거 눈치도 못챌걸...밖에서 소위 머리꽃밭으로 세상을 예쁘게 본 애라() 물어보긴 하겠다 대체 왜 그런데 있었어? 하고

204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27:34

>>199 무안단ㅋㅋㅋ물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주 뇌세포 미쳤다

아지는 닥치고 있길 잘했다(가장 큰 이유는 은우 때문에 왔음)

205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5:27:36

와 대박 역시
앞으로도 스토리 중에 헷갈리는 거 생기면 햐주한테 물어봐야지(?????)

206 혜성주 (q9Iyp/rj/2)

2023-11-27 (모두 수고..) 15:28:22

계수 획득 축하해

207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28:39

이이잉 못맞췄어
심해갈래
(꼬르구)

208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29:27

>>207 (그물 던지기)

20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33:00

>>208 당신은 그물에 걸린 심해의 무언가를 조우했습니다
산치체크 (철컥)(?)

210 혜성주 (q9Iyp/rj/2)

2023-11-27 (모두 수고..) 15:33:08

>>201 >타캐가 흔적 남겨놓는 걸 좋아해서<
이건 담주에 다칠수 있으면 다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데
내가 먼저야 (??)

211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33:30

>>209 흐에에엑 이 이게뭐야
혜우주 내놔;;;;

212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33:57

>>210 아니 딱히 그런 생각은 안했는데
먼저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3 혜성주 (q9Iyp/rj/2)

2023-11-27 (모두 수고..) 15:35:26

>>212 담주 이벤트에 다치는 건 내가 먼저라는 말이지 뭔소리기는
아지주 그런 사람이었어?

214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35:41

솔직히 아지는
.dice 1 2. = 2
1. 턴다
2. 안턴다

215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36:24

>>211 심해의 무언가(헤우주)

혜성주 생각 > 내가 먼저 다칠것이다
아지주 생각 > 누가 먼저 상처내기 전에 상처입힐것이다

이건거 같은데 지금

216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36:31

>>213 안돼 예약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
난이도 때문에 예약안해도 충분히 다칠거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7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38:04

주말 진행 내내 느낀거
정작 중요한 장면 오니까 얘 힘빠진거 뭐지
어허 이탈하지마 어허
(담주 예상) 으악 식빵굽지마 일해

218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38:17

>>215 히이이이이 혜우주가 이렇게 기괴했었나(????)

아니 나 진짜 그런생각 안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타캐가 뭐 해주면 흔적 남기는걸 좋아할 뿐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손등에서 나는 핸드크림 향기라든가
아지 책 사이에 끼어있는 민들레꽃 말린 거라든가
아지 침대에 있는 고양이 콘 인형이라든가
아지가 다 모은 햄스터 씰이라든가

물론 육체적으로 남으면 더 좋지만...

219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38:53

>>217 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이탈시켜서 쉬게 해줘(???)

220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39:18

>>218 그걸 이제 알다니 (알수없는움직임)
>>육체적으로<< 역시 아지주

221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39:24

>>218 차례차례 혜성 소예 여로?애린? 여로

222 혜성주 (q9Iyp/rj/2)

2023-11-27 (모두 수고..) 15:39:38

>>215 그니까 수근수근

>>216 뭔일 없으면 뒤에 있는 애는 다칠려고 노력 안하면 안다친다구

223 혜성주 (q9Iyp/rj/2)

2023-11-27 (모두 수고..) 15:40:22

아 핸드크림 줬었지 (짝)

224 아지주 (fk77nCay6M)

2023-11-27 (모두 수고..) 15:40:32

>>220 아니 그건 상관없잖아 ㅋㅋㅋㅋㅋ

예를 들어서 타캐가 눈 때려서 실명시키면 실명한 눈동자 그대로 가지고 다닌다든지 색깔 다른 노란색의안이라든지

노란색 의안... 생각해보니 좋은데?

225 아지주 (fk77nCay6M)

2023-11-27 (모두 수고..) 15:41:29

혹시 몰라 첫열 무너지고 혜성이 열까지 와서 짓접 전투해야 될지도

226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41:42

마저 고양이콘 인형 누가 갖다놓은거였지

>>219 안돼 얘도 일해야지

>>222 응응 오늘도 아지주가 아지주했어 자와자와

227 아지주 (fk77nCay6M)

2023-11-27 (모두 수고..) 15:42:41

혜우우 이미 일 많이 했어(?)

아니 나 진짜 아무생각 안했
다고

228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5:43:23

좋은 오후네요!

22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43:35

>>224 발상이 너무 하드한데요
아무리 데플이 없다지만 이 참치야

230 혜성주 (q9Iyp/rj/2)

2023-11-27 (모두 수고..) 15:43:40

>>226 엄청난 발언이야 간호사부터 시작해서 자와자와

>>225 기대하는 건 뒤에서 튀어나와서 혜우 밀치고 다치는 장면인데()

231 아지주 (fk77nCay6M)

2023-11-27 (모두 수고..) 15:43:43

청윤주 잘왔어 이 분위기를 환기시켜줘(붙잡

232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5:44:12

애들 다 성장하는거 너무 보기좋다 내가 다 뿌듯해 ~ 그리고 경진이 입 안 열었던게 신의 한수였다 저 명대사들/ 성장 사이 급발진 '이자식아 내가 여기 부장 빨아주러 올치로 멍청해 보이냐 나포함 인첨공 학생인권 jot되니까 온거지 니면상' 갈길뻔

모두 안녕 인사 해주지마 내가 선빵쳤어 이겼어

233 혜성주 (q9Iyp/rj/2)

2023-11-27 (모두 수고..) 15:44:16

청윤주 어서오고

234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44:23

청윤주 어서와

>>227 헉 이미 쓸모가 다햇다는 뜻?
알았어 조용히 짜질게 흑흑 (구석)

235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44:50

>>229 아니면 그냥 흉터 같은 것도 좋아

>>230 에엑

236 혜성주 (q9Iyp/rj/2)

2023-11-27 (모두 수고..) 15:45:05

>>232 어림도 없지 인사받아라살법이다(진지)

237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5:45:24

아지 오드아이 이쁘겠다(?)

근데 아지 눈색 모야 저번에 그려줬을때 모르겠어서 흑백으로 퉁쳤다

238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5:45:41

239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45:45

>>232 발언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경진주!!!!!!!!!!!!!!!!!!!!

240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46:05

>>230 어제는 너스 피규어도 갖고있던데 오 두려워오 자와자와

>>232 그래 안녕 경진주

241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5:46:16

>>236 하지 말랬잖아!! 혜성주도 안녕~

242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5:46:30

>>231 네? 무슨 소리 하시는건가요 변태 아닌 아지주?

243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46:38

>>238 우와 맛있는 참치 (깨문다)

244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5:46:42

경진주도 어서오세요!

245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46:54

>>237 머리랑 똑같애
커피? 갈색? 도는 잿빛색
>>238 동월주 참치가 물에 빠졌어 구해줘여해(????

246 혜성주 (q9Iyp/rj/2)

2023-11-27 (모두 수고..) 15:46:56

>>240 ?? 그건 들어본적 없는데 진짜야? 왠일이야 쑥덕쑥덕

247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5:47:15

>>238 동월주 셀카야? 안녕~~!!

>>239 >>240!하 지 말
랫지! 아지주 혜우주 안녕~

248 혜성주 (q9Iyp/rj/2)

2023-11-27 (모두 수고..) 15:47:33

동월참치주 어서오고(?)

249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5:47:38

청윤주도 안녕~~

250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47:39

젠장 이제 다 망했어(청윤주 깨물기)(??)

251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5:48:10

>>246 situplay>1597019089>205

252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5:48:11

>>245 오(오) 알겟심더

253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48:22

아지 생각하는게 너무 하찮아서 털수가 없다
진짜...

254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5:48:24

>>250 으악!(깨물림)

255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49:07

>>246 나 오자마자 봤어 이마쳤잖아 수근수근

>>247 심해냥이는 그런말 몰라 (냥펀치)

256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49:25

>>251 이럴때 일하지 말란말이야 청윤주 ai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4 청윤주에게 내 이빨자국을 남겼다!(당당

257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5:49:34

아지주 일상 팻말 거둔거야? 다시 꼽아.

258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50:07

누가 일상을 꼽았는가?

259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50:28

>>257 엉? 나랑 일상해주게? (두근!)

260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5:50:37

잠깐 눈 돌렸더니 사람이
청윤주 월주 경진주 그외 온 사람들 있으면 다들 어서와라!!

261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51:40

나 일상으로 데이터 2기가 쓸거야

262 혜성주 (q9Iyp/rj/2)

2023-11-27 (모두 수고..) 15:51:54

>>255 너무너무 무섭다 자와자와(복복)

어서들와

263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5:52:36

리라주도 어서오세요!

264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5:53:04

>>259 일상해주게 x 일상시킴 o
나랑 돌릴래!!! 아님 지옥 갈래!!!!!!!!!!!!!!!!!

그치만 나 곰손에 가끔식 사라져 이래도 괜찮을까 날 사랑해줄수 잇을가

265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53:08

어 근데 방금 나 일 생겼다

266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5:53:23


>>256 정보: 아지주께서 좋아하시는 너스는 사일런트힐에 나온다

267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54:10

나 무서운서람 아니야!!!!ㅋㅋㅋㅋㅋ

>>264 경진주랑 같이 손잡고 돌리고 지옥갈래
짤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근데 나 곧 일해야돼서 사라지는데 끊겨도 괜찮아?

268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54:24

현생법칙
일상하려고하면 일생김
으 현생시러

269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5:54:28

리라주 안녕~~!

다음주 이벤때 경진이 혜우 어찌 대할지 몰르겠음 (흠)

270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55:00

경진주는 원하는 상황 있나!!!!

>>266 >> 넌 우릴 보고 흥분했지?? <<

기절

271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55:26

진짜다 계속 일없다가 일상 하려고 하니까 갑자기 생길라 하네

272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5:55:29

>>270 아지주께서 심쿵사(?)하셨네요!! 빨리 재새동기를!

273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5:56:15

>>266 캬 청윤주ai 역시 최고야

>>269 ???? 뭐 접점이 없지 않나 왜 그런 고민을 해
그냥 지나가는 고양이1로 생각해(?)

274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5:57:04

난 너스보단 삼각두파

>>267 손 안 잡아줄건데 (도도) 나도 무서운 사람 아냐!!!!!!! 응 괜찮아 나도 이따금씩 야쿠자한테 머리채 잡혀 사라졌다 오는데 머

원하는 상황 있을까! 없다면 내가 뇌세포 짜내서 선레 느리게 들고올게!!

275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57:16

>>272 이걸 심쿵사로 만들지 마라!!!!!!!(뻘떡!!!!!)

276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5:58:02


사실 청윤주 본인에겐 사일런트 힐하면 개하고 UFO 엔딩이 있다는 것 정도밖에 아는게 없긴 했지만요..

277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59:01

>>274 어이없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쿠자한테 머리 잡히는거 보면 무서운 사람 맞는거 같은데
둘다 기숙사니까 기숙사에서 만나는게 생각나긴 하는데 경진주가 제시할 상황이 궁금하군
보통은 내가 선레쓰겠다고 하지만 이번엥 맡기도록 하지 자유롭게 가지고 와줘 껄껄

278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5:59:04

>>273 ㅋㅋㅋ 같이 복도 빵야빵야 맞아 죽을뻔했잖아 (성윤이 사랑해) 힐러 컷되면 얏되니까 혜우 복도때처럼 부주의하게 뭐 하려 하면 반응 할거 같은데 ()

279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5:59:39

>>276 (왜 나도 모르는 걸 알고있는거지...?)
이상한거만 골라알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0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6:00:07

>>274 삼각두라.. 검색해 봤는데 경진이의 미래인가요(?)

>>275 으악 주근사람이 되살아났다!

281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6:01:26

>>277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기숙사 하니까 전에 동월이랑 푸딩 만들다 동월이가 사자후 내지른것따시 경진이 긱사빌딩 입주자 전원한테 사과 돌리는 상황 생각나는데 (?) 조타 갖고오마 오래 기다려 나 곰손이야

282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6:02:11

>>276 아 개엔딩 개어이없어 ㅋㅋㅋㅋㅋ

>>278 아하 그거
그럼 딴길로 새려고 할 때마다 뒷목 잡아가
어허 씁 안돼 시전해줘(?)

283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6:02:32

>>280 장례식장에서 하면 안되는 것... 부활
을 시전해버림

나 일좀하고올게 경진주

284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6:05:01

경진주 아지주 다녀온나
나도 이제 침대에서 탈출ㅇ(추움)(이불벌레가 됨)

285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6:05:39

>>280 엇시 청윤주 이런말 하면 삼각주 로어 궁금해지잖아 난 걔 외형만 보고 좋아하는데(?) 경진이가 저 정도로 벌크가 될지는 모르겠다 한양이 버프 받으면 가능하려나 (??)

>>282 ㅋㅋㅋㅋ 그래도 돼?? 그럼 달게 받아간다 하하 내로남불 오지랖을 받아라 혜우야

>>283 응 다녀와~~~ 수고해!

286 혜성주 (e0FkvzclyA)

2023-11-27 (모두 수고..) 16:05:54

스레가 왜 사힐런트 힐로 불타는거지

287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6:14:58

>>285 혜우 : (뭔가 뒷목이 쎄함)(뒤를 경계해야하나)

>>286 잠깐 지나가는 떡밥이었어

288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6:15:53

사일런트 힐 떡밥이면 사일런트해야 하는걸까요?

28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6:17:01

>>288 청윤주ai 이런 고급드립도 가능했어?!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했다 경배해라

290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6:17:57

아지주 답레는 좀 오래 걸릴 것 같아요 기다려요

메모리얼로비 들어간다 입벌리고 기다리도록

291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6:19:43

어 나 계수 3퍼 받아가? 신난다 감사합니다. 다시 뉴런으로 들어갈게...

헤헤 다들 반응 마싯다.....

292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6:21:49

>>289 ㅋㅋㅋㅋㅋ..

293 희야주 (0azf4dOPno)

2023-11-27 (모두 수고..) 16:26:20

아니 근데 경진이 발언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고딩 정석이긴 하지 듣고있나요 사이비 교주씨

희야: 하하 신도포섭 했지롱
희야주: ...에?

294 아지주 (fk77nCay6M)

2023-11-27 (모두 수고..) 16:48:10

일 끝났다 껄껄

성운주 경진주 둘다 천천히 와도 좋다구
난 5시 반 넘으면 사라지지만 밤에 다시 나타나니까 말이지

295 이경주 (h3.1RpmkLw)

2023-11-27 (모두 수고..) 16:52:32

집에..가고 싶어........

296 경진 - 아지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6:55:33

앵. 고양이는 짧게 울음소리 내고선 분리수거 하는 경진을 똘망한 눈빛으로 올려다봤다. 짐승 눈엔 상하 별 차이 없어뵈는 쓰레기도 뚜껑 뜯어내 정갈히 각자의 자리에 넣는 행동에 흥미가 생겼는지, 아니면 막 일어나 부스스해 경진의 눈썹을 덮어내리는 곱슬이 살랑이는 것에 관심을 가졌는지는 모를 일이다. 어찌 되었던 간에 경진은 곧 그 많던 쓰레기를 다 처리했고, 일어서 자리를 떴다.

그리고 지금 이 사달이 났다. 기숙사 건물 안으로 따라 들어오려는 고양이는 눈치도 없이 경진의 발치에서 밍기적거렸다. 이미 한참을 고양이를 따돌리다 시도마다 망한 경진은 그렇게 밑의 털뭉치 쪽으로 눈을 내리깔고 그대로 뭔가 생각하듯 가만히 서 있었다.

마지못해 기숙사 정문 근처에 대충 쭈그려 앉고, 발치의 고양이의 귀 뒷쪽에 손을 뻗었다. 짧은 털은 부드러우니, 촉감조차 이게 귀엽다고 주장해준다. 경진은 자신의 조금 수상쩍은 위치선정과 오버핏 후드티에 츄리닝이라는 꽤 추한 몰골이 타인에 눈에 어찌 비칠지는 생각도 안 한것마냥, 고양이 뺨만 톡 건들고 있다.

297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6:56:33

이경주 힘내라...

298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6:57:23

생각 오래 해봤는데 역시 고양이랑 노는 아지가 보고싶어. 날 힐링해라 한아지 (??)

>>287 경진: (고오오오)

>>293 신도포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데? 경진이 신천지 일원 할래 길가에서 헌팅하는척 사람들 햐교로 보낼게(?)

299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6:57:27

자...
어떻게 기괴하게 이어볼까...(?????

300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6:58:15

블크전 이전 시점이야? 이후 시잠이여?
이전을 선호하긴 하는데

301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6:58:26

>>294 알게따 답레 내년에 줄게 >0

>>295 난 집이야 이경주 부럽나

302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6:59:18

이전시점으로 생각하고 썼어~~ 블크전 이후에 경진이놈 얼마나 걸레짝이 될질 몰라서()

303 아지주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6:59:32

>>302 나도 그 생각이야(하이파이브)

304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6:59:48

기괴하게 잇는다니 동월이 없는 괴이탐방 가나 (동월주: 선넘지 마요)

305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7:00:09

>>303 (하파) 우린 동무

306 이경주 (h3.1RpmkLw)

2023-11-27 (모두 수고..) 17:00:10

>>297 살려줘

>>301 내가 폰에 짤이 없어서 산 줄 아시오....

307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7:01:21

>>306 앨랠래

308 이경주 (h3.1RpmkLw)

2023-11-27 (모두 수고..) 17:03:09

>>307 (깡)

309 이리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7:03:30

>>0

"리라야, 너 온더로드 멤버들이랑 연락 해?"

책상 위 햇빛 받아 반짝이는 다양한 색깔의 유리구슬 몇 개. 습관적으로 이것저것을 낙서하듯 그리고 개중에 잘 된 것을 테스트 삼아 실체화 시키던 리라는 앞자리에 앉아 말을 걸어오는 반 친구를 바라보았다.

"아니~ 여기서는 연락 못 하잖아."
"편지는 할 수 있잖아."
"서로 바쁘니까. 근데 그건 갑자기 왜?"
"아하~ 그래서 몰랐구나. 아니, 이거 봐 봐."

상대가 내미는 핸드폰 화면을 들여다 보면 인터넷 연예 뉴스 기사 속 익숙한 얼굴이 찍혀있는 사진이 보인다. 다음 이미지는 익숙한 아이디, 익숙한 프로필 사진이 떠 있는 SNS의 캡쳐본. 타이틀은.

'전 온더로드 멤버 정지호, VIC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그린비 엔터테인먼트로 이적... 배우 데뷔 준비'

"정지호 배우 데뷔 한대!"
"진짜네."
"그럴 줄 알았어, 얘는 아이돌보다는 배우상이라니까. 여기 유명 배우들 많이 데리고 있는 소속사인데 연기 잘 하나 봐~ 옛날에도 그랬어?"

조잘조잘 떠드는 목소리가 먼 곳에서 들리는 것처럼 아득하다. 대꾸 하나, 미동 하나 없이 화면에만 꽂혀 있는 눈동자를 상대방이 슬슬 이상하게 여길 무렵 리라는 부드럽게 눈을 접어 웃었다.

"응. 그랬었지. 잘 됐다."
"오... 나, 나 궁금한 거 더 있는데. 너랑 정지호랑 같은 소속사에서 세븐스타즈 나왔었잖아! 둘이 사이 좋았,"
"잠시만. 나 화장실 좀 다녀올게."
"어? 어. 다녀와~"

탁. 문이 닫히며 사라지는 뒷모습을 바라보던 사람의 고개가 살짝 기울어진다.

"뭐지?"

표정이 좀.
의문만을 남긴 채 비어버린 자리에는 짙은 라벤더 향이 남았다.

310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7:04:09

애들 걸레짝되면 혜우가 메스랑 바늘 들고 간다
이경주 힘내
나는 재택이지만
(도주)

311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7:05:40

>>2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아우라 뿜고 있으면 도망간다
난장판 속에서 도망치는 고양이를 잡을 수 있을것 같으냐

312 이경주 (h3.1RpmkLw)

2023-11-27 (모두 수고..) 17:06:00

라라 눌렸구나....
악연인가....

>>310 (깡)

313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7:06:27

뭐지?
정지호가 겉으로는 리라랑 친해보이지만 제일 선 긋던 애인건가
아님 세븐스타즈ㅏㅇ 문제가 있었나

314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7:07:17

>>312 이경주의 딱콩에 공개되지 않은 연성 혹은 픽크루 혹은 독백이 날아갔습니다
쟌넨

315 이경주 (h3.1RpmkLw)

2023-11-27 (모두 수고..) 17:09:03

>>314 블러핑이 약해!
여로에게 배우고 오시오!

316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7:12:12

갱신만 하고 사라진 참치가 있다!?!?!?!?!
참치참치!!!

세미나가 진짜 지금 끝날줄 누가 알았을까요.... (흐릿)

317 아지-경진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7:16:34

"아지야. 너 몸에서 팝콘 냄새 나."

영화관 아르바이트 하는 친구의 대타를 해주고 온 아지가 사정을 설명하며 배시시 웃었다. 그러자 여학생은 가방을 뒤적여 스프레이로 보이는 것을 꺼냈다.

"탈취제 뿌려줄게. 꽃 냄새야! 일어서 봐~"
"알았어어~"

여로가 여자아이들과의 내기에서 이겨서 묶어준 머리를 찰랑이며 아지는 양손을 벌려 일어섰다. 그리고 여학생이 공중에 스프레이를 두세번 뿌리자 아지가 탄성을 내며 한바퀴 돌았다.

"그런데 이거 꽃 냄새는 아닌 것 같은데..."
"으응? 그러네? 어머, 어쩜 좋아~"

자초지종을 들은 아지가 땡그란 눈을 했다.

"캣닢 스프레이~? 그게 뭐야~?"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야... 저번에 탈취제 통에 넣어놨다가 잘못 가져왔나 봐. 미안해..."
"그래도 이거 냄새 좋은걸~ 괜찮아~ 그리고 고양이 마주칠 일도 없는거얼~"

그렇게 웃으며 괜찮다고 말한지 얼마나 되었을까. 머리를 찰랑거리며 사방에 캣닢 향을 풍기며 아지는 기숙사로 향했다. 기분은 무척 좋았지만 한 구석에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있었다. 기숙사 정문을 고양이 한 마리와 수상쩍은 사람이 막고 있었을 때 아지의 불안감은 현실이 되었다.

"히이이이이..."

정문에 감히 다가가지도 못하고 멀찍이 거리를 두는 아지다. 고양이 옆에 사람이 있는 것 같아 슬쩍 보고 있다. 저 사람 고양이인가...? 어딘가 익숙하기도 한 얼굴인 것 같다.

"혹시 경진이...? 예요...?"

손가락을 모아 꿈찌럭대다가 목례를 하고 가볍게 웃는다.

318 아지-경진 (EIWV2R/RtI)

2023-11-27 (모두 수고..) 17:18:23

>>298 과연 고양이랑 아지가 노는 걸 볼 수 있을까

예상: 캣닢에 취한 고양이와 벌벌 떠는 한아지(동물 무서워함)

319 이경주 (h3.1RpmkLw)

2023-11-27 (모두 수고..) 17:20:07

>>316 (복복복)

>>318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한(강)아지 귀엽다

320 아지주 (cC4wll3GxU)

2023-11-27 (모두 수고..) 17:20:47

>>316 동월주 그럼 지금 퇴근이야? 부럽군

321 아지주 (cC4wll3GxU)

2023-11-27 (모두 수고..) 17:21:28

>>319 개도 무서워해
특히 치와와

322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7:23:09

>>319 (찌그러져서 복복이받음) (점점 작아지다가 사라짐)

>>320 아니오? 6시 퇴근인데요.... (현재 사무실에서 썩는중임)

323 아지주 (cC4wll3GxU)

2023-11-27 (모두 수고..) 17:24:03

>>322 아니 세미나 들었으면 퇴근시켜줘야지

324 아지주 (IYIYsY/q6w)

2023-11-27 (모두 수고..) 17:26:16

Tmi 아지의 경진이 호칭은 경진주 연성이 아니었으면 경진<씨>가 될뻔했다(거리감이억만광년)
근데 연성의 <경진이>가 맘에 들어서 경진이 됨

325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7:26:18

>>323 그럼 아지주가 보내줘야한다 했다고 하고 퇴근해도 되나요? (??)

326 아지주 (IYIYsY/q6w)

2023-11-27 (모두 수고..) 17:26:57

>>325 해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주가 있을 어딘가로 명함을 날리며)(????)

327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7:27:50

>>326 에.... 명함에.... [한덕배]라고 써있는데요? 이거 맞나요? (아님)

328 아지주 (IYIYsY/q6w)

2023-11-27 (모두 수고..) 17:28:28

그건 동월이가 떠나보낸 동물 명함 같은데(??????)

329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7:30:42

내가.. 내가 왜 브레이드를 넣었다고 해갖고서는

330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7:30:45

덕배야!!!!!!!!!!!!!!!!!!!!!!!!!!!!!!!!!!!! (오열)
그 후에 옥수수즈(쥐떼)랑 팝콘즈(벌새 떼)도 죽어버렸어..... (시름시름)

331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7:31:42

악연일지 인연일지는 모르는 법이지 다음 시간에 계속~~
다들 어서와!! 계속 왔다갔다 하니까 인사 안해줘도 된다~

332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7:32:01

>>329 땋은 머리인가... 🤔🤔 그래도 예쁘면 된게 아닌지? (아님)

333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7:32:33

옥수수즈 팝콘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주 네이밍 센스 왜 이렇게 좋아 귀엽다 다음엔... 평화로운 상황에서 평화롭게 동물친구들 만나게 해줄게...

334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7:32:41

인사!!!!!!!!!!!!!!!!!!!!!!!!

안해줘도 된다 -> 안 해줘도 된다 -> 안녕 해줘도 된다

안녕!!!!!!!!!!!!!!!!!!!!!!!!!!!!!!!!!!!!!!!!!!!!!!!! (?)

335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7:33:37

청개구리!!!!!!
안녕!!!!!!!!!

336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7:35:51

>>333 흑흑흑 우리 네오 덕배 2세를 만나게 해주세요.... (?)
제이슨 말콥 티아 도널드는 마음속에 묻었어....
종이로 된 동물들에게 파묻히는 동월이랑 리라 보고싶다.
동월이는 뜯어먹히고 리라는 귀엽겠지 (?)

337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7:43:04

아지주, 아지 윗옷 소매가 무슨 색이죠?

338 여로주:3 (6tgYPoMs2o)

2023-11-27 (모두 수고..) 17:47:47

아니... 지금까지 잤네...?

339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7:50:07

>>338 정신이 드세요 여로주...? 여긴 2023년 11월 27일이에요

340 여로주:3 (6tgYPoMs2o)

2023-11-27 (모두 수고..) 17:52:13

ㅡㅔ?

341 여로주:3 (6tgYPoMs2o)

2023-11-27 (모두 수고..) 17:52:38

342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7:54:47

>>336 월이는 왜 뜯겨ㅋㅋㅋㅋㅋㅋ 안돼~~ 네오 덕배 2세면 아기 사자야 아기 치타야 아기 사타(?)야(??) 다음에 만나면 만들어줄게(????)

여로주 성운주도 어서와~

343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7:55:26

인사!!!!!!!!!!!!!!! (인사하다)
결국 오늘 한나절은 기절해있던 사람이라 전하세요!!!!!!!!!!

344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7:55:53

>>341 (빗질솩솩솩...)

345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7:56:15

애린주 안녕!! 기절해있었니 푹 쉬었니 몸은 괜찮니~

346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7:57:58

여로주 애린주 어섭셔!!!!!!!!!!!!!!!!!! 잠에 취해있던 사람들이 오시는구만.... (끄덕) 이럴때 더 자라!!!!!!!!!!!!!!!!!!! (수면가루 뿌리기)

>>342 역시 덕배니까 사자죠 >.0 (?) 헤헤 다음에 꼭 만나서 사자 받아야지 부실에서 키워야겠다 (안됨)

347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00:06

>>3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실에서 키울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치에 이어서 사자까지...
괜찮을지도... 부원들 사자 키우실래요?(??)

348 ◆TMmm6tsoPA (zx7jB84rJo)

2023-11-27 (모두 수고..) 18:02:52

세은:...(빤히)
세은:...(빠안히)

(사르륵)

349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03:57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아직도 몸은 삐걱거리지만 내 손은 살아있으니 대충 괜찮다고 하자~~~~~~~
근데 꼬리뼈 떨어져나갈거 같아 렬루 ;3c

350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04:25

리라: (시선 회피)
리라: 월이가 잘 설득해 줄거지~ 믿을게!(?)

351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05:04

애린주 통증 어쩌지 병원 갔다고 했었나? 파스 같은 거라도...🥺🥺 아파서 어떡해 갈! 통증 꺼져!

352 동월주 (xsUzceeKt6)

2023-11-27 (모두 수고..) 18:05:56

>>347 괜찮아 우리 사자 안물어요~~~~ (?)
밥은 리라랑 동월이가 번갈아가면서 주면 되겠다!! 리라야 고기도 그려서 밥줄 수 있지? (리라:?)

>>348 동월 : 어 그래 세은아. 사자 밥 살 돈좀 부비로 충당해주라. (잡혀감)

>>349 아이고야 애린주......... 8ㅁ8ㅁ8ㅁ8ㅁ8ㅁ8ㅁ8ㅁ8ㅁ8 (복복복복복복)
푹 쉬기로 해요 오늘은..... 8ㅁ8

353 경진 - 아지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8:07:02

이젠 아예 양 손으로 고양이 볼을 감싸쥐고 늘리고 있던 경진은 익숙한 목소리에 뒤늦게 고갤 돌린다. 그제서야 자신이 정문 길을 막고 있던게 인지된건지, 반쯤 뜬 눈 온전히 뜨고 아지 쪽으로 앞발 휘적이던 고양이 뒷목을 잡아 안는다.

“네. 아지 씨 안녕하세요.”

학기 초에 아지가 말 놓자 한 것은 아직도 못 알아쳐먹었는지, 당시의 상황 탓에 곧바로 까먹고 존대를 고수했다 쳐도 또 이러고 앉았다. 경진은 상체를 일으켜 세우더니, 곧 일어선다.

“죄송해요. 당장 비켜드…”

안고 있던 고양이가 당장이라도 뛰쳐나갈 것마냥, 경진의 팔을 비집고 아지 쪽으로 고개 내밀어 신난듯 야옹거리면 경진은 말을 끊어먹곤 품 안의 고양이를 내려다본다. 먁먁 거리는 목청 한번 큰게, 경진이 놓치면 아지의 다리뼈가 뽀개질때까지 대가리를 부비겠다는 결심을 한 것 같다. 캣닢 향에 환장하는 고양이를 보곤 경진은 그걸 꾹 끌어안고 진정시키려 턱 밑을 살살 긁어준다.

“얘가 미인을 보면 사족을 못 쓰긴 하는데, 오늘따라 왜 이리 미쳐 돌아가지…”

반발하듯 서럽게 울어대는 고양이 주둥이를 한 손으로 막아 닫고선, 입구 쪽에서 완전히 비켜 준다. 들어가려면 가라는 뜻으로 움직이곤 아직도 버둥대는 고양이를 후드티 옷감으로 포대기 싸 진정시키려 경진은 그만의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지는 어느샌가 다가와 정문 앞에 자리잡아 누워있는 흰색 고양이 하나가 자신을 흥미깊은 눈으로 주시하는 것이 보일 테다. 꼬리를 살살 흔들며 노란 동공이 수축된다. 먹잇감이 눈에 들어온 것 마냥, 고양이는 울음소리 하나 내지 않고 조용히 문지기의 역할만 수행하고 있다.

354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08:12

>>351 가려고 했는데 도무지 걷질 못하겠어서 파스로 땜빵했서!! 내일 좀 걸을만 하면 갈랭...

갈!! 통증 어서 갈!!
...혹시 나 꼬리 생기려 그러나? 이거시 성장통...? (아님)

355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8:08:51

아지 동물 무서워한다고? ㅋㅋㅋ 너무 귀엽다 나 실시간으로 힐링중 (아지: 나는요 **)

>>324 헤헤 뿌듯하다 아지랑 친해진 늑낌... ^ㅅ^

온 사람 모두 안녕~ 애린주는 왜 아파 88 약 먹었나!

356 아지주 (cC4wll3GxU)

2023-11-27 (모두 수고..) 18:09:37

>>337 중요한가? 딱히 생각안했는데... 아이보리색? 마음대로 해줘도 돼
아이보리색 파스텔톤 계열 많이 입을듯

357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8:09:39

세상에 통증 너무 심하잖아... 택시라도 타고 가면 안돼? 턱 밟을때마다 더 아프려나...

358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10:05

덕배 사자냐궄ㅋㅋㅋ 점례가 복복해주다가 덕배 입 속 탐험 해보고 싶다~~~~~~~

>>352 나 재택근무맨이라 항상 쉬는날인골~~~~~~ 그래두 꼬마어오~~~~~~~~~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59 아지주 (cC4wll3GxU)

2023-11-27 (모두 수고..) 18:10:19

애린주 아프지마!!

6시반에 퇴근이다... 답레는 퇴근하고 집가서 줄게 경진주

360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11:03

>>352 맞아 안 문다고 설정하고 밥도 그려주면 해결이야! 와! 종이 사자 키우기 사람 키우는 것보다 쉽다!(?)

>>354 걷지도 못할 정도면 심한거 같은데 이걸 어째...... 내일은 조금이라도 더 나아져서 병원 꼭 갈 수 있길! 꼬리ㅋㅋㅋㅠㅠㅠㅠㅠㅠ 꼬리 생기면 알려줘(?)

361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8:11:21

당장 퇴근해

ㅋㅋㅋㅋㅋ 편할떄 줘!!! 내년에 줘도 돼!

362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8:11:36

>>356 특수한 사정으로 인해 필요해서요
마찬가지로 특수한 사정으로 인해 답레가 늦어지니 느긋하게 기다리시지

363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12:55

>>362 죽을게 아니 이미 죽었어 나 천국에서 레스 쓰고 있어 지금

364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13:21

>>355 >>357 약은 먹었다~~~~~~~~ 감사하다!!!!!!!!!!!
응, 지금 하품하는 것조차 용서받지 못할 정도임 데엠...
상체는 멀쩡한데! (깽판)

365 여로주:3 (6tgYPoMs2o)

2023-11-27 (모두 수고..) 18:13:23

애린주 통증 괜찮아...?!

366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8:13:57

성운주 그림 픽셀아트 느낌나서 좋타 (냠냠) 웃는것도 귀엽구나 서성운...

367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8:14:55

>>364 에고고 어캐... 내 허리랑 바꾸자 (비장) 오늘 푹 쉬고 내일은 병원 갈수 있었으면 좋겠네...

368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8:16:17

>>358 입속 탐험이면..... 점례야 너 못돌아올수도 있서... (옆눈)
재택근무맨이라도 아프면 쉬어야죠!!!!!!!!! (갈!) 일을 던져놓고 쉬자!!!!!!!!!! (안됨) (와중에 쓰담받고 난쟁이 됨)

>>360 앗 그러면 먹이값으로 부비 횡령할 명분이 사라지는데... (옆눈) (세은:??)

369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19:09

>>359 감사하다!!!!!!!! 근성으로 버텨낸다~~~~~~~ 우와아아아아아앙??????? (죤)

>>360 그럴게~~~~~~~~~~ 설마 내일까지 아플라구, 내일도 아프믄 나 진짜 애린주 mk2로 돌아오는겨... (?)
글애~~~~~~~ 꼬리 생기면 꼭 알려줃겡~~~~~~~~

>>362 헐 머야 개쩌렁!!!!!!!!!!!!!!!!!!!! (쩌렁쩔엉)

>>365 상체는 정상인데 하체가 골반과 척추가 손을 잡고 살사댄스를 추고 있엉. ;3c
근데 생각해보니 요번달에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긴 했군아...

370 희야주 (uGxqr3S5z.)

2023-11-27 (모두 수고..) 18:20:06

술마시고올기

결국 평일에 어떠한 선택을 해버린

371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8:21:28

>>363 완성작은 보고 가세요. 어딜 가. (잡아끌어내림)

>>366 원 픽크루 존중(?)차원에서 픽셀 브러시 세팅해서 쓰고 있어요
절대로 채색하기 편해서가 아님

>>369 👀 그렇게 쩔지 않아요 배경은 포토샵2024 자동채우기로 채울 생각이고(흑심)

372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18:21:37

>>362 캬 성운이 미소 넘모 상쾌하고

373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8:21:51

>>370 또 뭔가 지옥의 루트를 뚫으셨군
무사히 다녀오세요........

374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22:19

>>368 어쩌다 세은이는 이렇게 선배들에게 많은 놀림을 받게 되었나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귀엽군. 못 만드는 척 해줄까?

햐주 마시는건가
너무 많이 마시진 말구 즐기고 와라!!!!

375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8:22:25

>>372 혜우가 만든 장발입니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은

376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23:45

>>371 지상으로 돌아왔다
사뿐~~
성운주 포토샵 쓰는구나 자동채우기 나도 써봐야 되는데 손이 발전하는 기술을 못 따라가서 늘 원시적인 방식을 따르는

377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25:30

>>367 경진주는 모듈형 사람이애오? :3c (?)
그래서 신나게 누워있다~~~~~~~~~~ 히히~~~~~~~ 이불밖은 위험함... 일어나질 못함...

>>368 죽음과 사후세계야말로 실로 연구할 가치가 있는 금단의 영역... (죤)
일을... 던진다...? 콤퓨타 던진다!!!!!!!! (??)
헐 머야 난장이 월주 짱기야어... (복복복복복복복복)

378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8:25:39

직접 브러시 세팅에 포토샵이라니 본격적인 장비다 장인이다 ~ 나도 자동채우기 쓰고 싶은데 선이 더러워 미쳐버려서 수동으로 하는수박에 (힝

379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8:26:03

>>362 아 진짜ㅋㅋㅋ 자꾸 저 울릴거에요...? (오열) 조금밖에 안보이는데도 너무 예뻐.....

>>370 앗 아아.... (흐릿) 그래도 맛이깨 먹자구요..!!!!!! (눈물)

>>37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야 역시 너도 새은이 놀리는 파였구나(??)
하지만 그건 현실성이 떨어지니 (이제와서) 케이지 사는 돈을 횡령하자!!!!!!!!! (안됨)

380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26:43

>>370 햐주는 엄청난 것을 해버렸군아!!!!!!!!!!!!
맛나게 마시고 와~~~~~~~~

381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18:27:03

햐주 왜 평일부터 술먹어 힘든 일 있었어? (보담보담)

>>377 응 난 관절인형이야 (?) 와~~~!!! 빡세게 누워있고 언넝 낫자~~!!! 나도 누울게 블루투스로 더블힐 받아라!!

382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8:28:42

>>377 머야 그럼 괴이 가여. 괴이가 그런데야. (??)
아니 그래도 콤퓨타는 냅둬야졐ㅋㅋㅋㅋㅋㅋ 모바일 말고도 콤퓨타로도 우리랑 놀아야지!!!!!!!!
저는 귀엽지 않아요. 오히려 애린주가 난장이가 되면 더 귀여울듯? (북실북실한 털뭉치가 뽀요뽀요 해줌)

383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28:45

나두 콤퓨타로 그림 그리는 버릇 해야 하눈뎅... 태블릿 안만진지 겁나 오래된거 같어...

384 랑주 (AnNT5SEtXY)

2023-11-27 (모두 수고..) 18:29:26

(피곤)
헤으윽 넘...넘피곤해

385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30:20

>>379 저지먼트에 예비 횡령범이 산다 세은아 여기야!!(배신)

랑주 어서와~~ 피곤했니 월요일 고생 많았다~~

386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8:33:54

>>385 아니 여기서 배신을!?!??!!!
동월 : 이리라 이자시이이이익.... 너도 앞바다에 담궈졌어야 했는데에에에엑!!!!! (은우한테 붙잡혀서 앞바다 엔딩)

랑주 어섭셔!!!!!!!!!! 얼른 쉽시다!!!!!!!!!!!!!!

387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34:24

>>381 헐 경진주 구체관절인형이엇서. :0 어쩐지 경진이도 멋쁘더니...
와!!!!! 블투 더블힐!!!!!!! (와바바바바바박)
근데 빡세게 눕는건 대체 뭐지... 🤔🤔🤔🤔🤔🤔

>>382 오오... 괴이 가믄 안죽고도 그런거 알수 있워? 괴이 대다내~~~~~~~~~
이잉, 그치만 난 모바일참치라 헤헤...
롸아, 월월주가 어째서 안귀엽죠. 우리 참치들 모두 귀여운데!!!!!!!
는 나 이미 난장이인뎈!!!!!!!!!!!! (뽀요뽀요받음)(털펑)

388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35:03

헤으윽 랑주 어솨~~~~~~~~~ 고생 많았서~~~~~~~~~~~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89 랑주 (AnNT5SEtXY)

2023-11-27 (모두 수고..) 18:35:44

다들 안녕...흐흐 연말이 다가오니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인 욕망을... 싸움 끝나고 치료 받다가 다들 뭉쳐서 잠드는거 보여줘...(??

390 철현주 (6sq6OusXi.)

2023-11-27 (모두 수고..) 18:37:03

다들 안녕!!!!!!

391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37:30

>>371 머야 나 이거 왜 놓쳤어여 어흑흑 미아내...

오~~~~~~ 포샵 쓰는군아!!!!!!!!!!!!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은 다 그리고나서 포샵으로 마무리 하는 스킬도 있다던데... HOXY...?

392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8:37:41

>>387 괴이화되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무책임)
그런 애린주를 위해 모바일 pc를... (??)
참치들은 귀엽지만 월월주는 저어기 다른차원 존재라 안귀여움. (???)
핫하하 한층 더 귀여워졌구나 응애린주!!!!!!! (복복복복이)

393 랑주 (AnNT5SEtXY)

2023-11-27 (모두 수고..) 18:37:48

>>388

394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37:54

연말... 바쁜 시즌이지 고생이 많어 현생은 당.장 랑주를 놔주도록 갈!! 호통!!

헉 좋다 이벤 끝난 다음에 당장 실현해
꼬깃꼬깃 끼어서 붙어있어 덩어리가 돼라 저지먼트 리라가 한명씩 동물망토담요로 감싸주고 다닐게

395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8:38:10

철현주도 어섭셔!!!!!!!!!!!!!!

>>389 그거 우리 금손님들이 해주신대요!!!!!!! (아님)

396 랑주 (AnNT5SEtXY)

2023-11-27 (모두 수고..) 18:38:31

철현주 어서와랑~~~

397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39:34

아니지 이벤 끝나면 얘 사지가 붙어있을지 모르겠는...
...붙어있겠지?

대충 운 좋게 덜 다친 au라고 치자 애들 다 감싸주고 껴안고 반창고 붙여주고 물이랑 약이랑 챙겨줘 버릴 거야

398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39:50

철현주도 어서와!!!

399 희야주 (uGxqr3S5z.)

2023-11-27 (모두 수고..) 18:42:01

힘든 일 있는 거 아니니까 걱정 마 그냥 그
친구가 할 얘기 있대서 상담해주러 술 마시러 나온거니까 히히

근데 벌써 2병 깠어

400 지이이이이 여로땅 - 지이이이이이 류화챤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18:43:22

랑주 어서와!(뽀다다다다담)

일단 저녁 먹고 머리 좀 돌아간 상태에서 답레 써야겠다.... 이따가 만나!

401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44:24

>>399 그렇구만 힘든 일 있는 거 아니라 다행이야!! ㅋㅋㅋㅋㅋㅋ근데 진행 빠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따가 참취 햐주를 볼 수 있겠구나

>>400 여로주 어서오고 저녁 맛있게 먹고 다녀와~

402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46:44

철현주 아녕!!!!!!!!!! 어서오라요!!!!!!!! (와바바바바바박)

>>392 오(오)
월월주가 점례의 괴이화를 추천해주고 이서~~~~~~~~ (?)
모바일PC라니 그게 머져... 마치 PC게임을 모바일로 이식했는데 그 게임을 또 PC에서 구동 가능하단 것처럼 들려... 절대 모 게임 말하는거 아님... (죤)
???? 머야 그럼 나두 안귀여운 존재가 되기 위해 참치 말고 대구가 될래요.
그 아 아 앗 (복복복복복족이)

>>393 늑댕이가 뒤집어졌서...!!!!!!!! :0c (배벅벅 쓰담담)
랑주 기여어!!!!!!!!!!!!!

403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18:47:49

갱신이야~ 자정 내로 일상 돌릴 사람 있을까?!

404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48:27

세상에 벌써 두병이라니 햐주랑 칭구 무서어...

여로주도 맛밥하는거야~~~~~~~~~~

나도 얼렁 밥묵하고 답레 써야징...
아, 일어날수가 없구나?
...도움!!!!!!!!!!!!!!

405 송낙조-훈련 (CKXbrP5jpw)

2023-11-27 (모두 수고..) 18:48:29

>>0

 쾅, 깡, 콰앙. 연신 울려 퍼지는 굉음. 매끄러운 자동문 소리는 간단하게 묻혀버린다. 연구원 C는 커리큘럼 차트를 들지 않은 손으로 동그랗고 네모난 버튼을 누른다. 커리큘럼 실이 끼워 맞추는 블록이라도 된 것 마냥 조각나고 재조립되기를 반복했다. 워밍업치곤 과한 감이 없잖은 준비 운동을 끝낸 육체는 적당히 달아올라 있었다.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을 목으로부터 끌어당기고 아무 턱에나 던져놓는다. 햇볕에 엷게 달구어진 피부가 메탈릭 한 검정으로 변모한다. 동시에 처참하게 부숴져 공중에 떠오른 잔해가 순식간에 바닥으로 낙하한다. 잔재들이 빗줄기처럼 노드리듯 쏟아졌다. 그 궤적과 비슷한 모양이 커리큘럼 차트에 새겨진다. C의 굳은 살 하나 없는 손이 바삐 움직인다. 비슷한 과정이 여러 차례 지나가고 들쭉날쭉 찢어진 잔재들이 위협스레 바닥에 산재한 위로, 열기 어린 땀이 툭 툭 추락하며 짙은 반원을 그린다. 자동문이 한 번 열리고 한 번 닫혔다. 쾅, 깡, 콰앙, 콰드득. 이제는 상시로 발동이 가능한 섬유가 스멀스멀 벗겨지기 시작했다. 전처럼 피부가 찢기고 틈새로 뜨거운 피가 비친다. 다른 곳은 멀쩡한데 워낙 마찰이 잦았던 손과 발이 유독 엉망이다. 두 번째 해가 떴다. 자동문이 한 번 열리고 닫혔다. C의 눈이 화등잔만 하게 커진다. 입이 열리고 무어라 소리친다. 그러면 특유의 시큰둥하고 무던한 낯으로 뺨을 긁적이는 반응이 돌아와 C를 더 가열시킨다. 눈을 데굴 굴리다 뒷머리를 두어 번 헝클이고 입꼬리를 씩 올린다. 무심한 낯에 악동기가 단번에 퍼진다.

 “침입자들 물어뜯으러 가는데 이 정돈 짖어줘야지.”


/ 결전의 순간 전 시점 훈련만 남기고 가봅니다. 나중에 봐욧 >:3

406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48:49

하냐냥주 아녕!!!!!!!!!!!!!!!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07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18:49:21

다들 안녕이야~!

408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50:20

나쬬야!!!!!!!!!!!!!! 파워나쬬!!!!!!!!!!!!!
나중에 보자~~~~~~~~~~ (뽀요뽀요)

409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8:50:56

>>402 엇 그게 그렇게 돠네 (어질) 괜찮아 점례야 넌 괴이화 돼도 끝내주게 귀엽고 예쁠거야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겜이라니 그거... (입막음당함) (읍읍)
??? 대구도 귀여운데오 (와바바바박) 나처럼 가자미정돈 돼야지. (?)
애린주가.... 달팽이가 돼써!!!!!!!! (눈찌르기)

410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51:36

하냥주 어서와라!! 낙조주 어서오고 다녀와라!!

나랑 할래?? 할일 끝나서 할 수 있을거 같다~

411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18:52:42

>>410
좋아좋아~! 블랙크로우와의 싸움이 끝난 뒤로 돌릴까?!

412 리라주 (e1j.1IQR6w)

2023-11-27 (모두 수고..) 18:54:32

>>411 흠! 그것도 좋긴 한데 리라가 블크전 끝나고 어떤 상태가 될지 잘 모르겠어서ㅋㅋㅋㅋㅠㅠㅠ 괜찮다면 전으로 할 수 있을까? 은우 카페 소집 가는 길에 만나서 대화했다던가 하는 설정으로?

413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18:56:44

>>412
아아. 그래-! 알았어. 카페소집 가는 길은 이미 염동력으로 슝~ 해버려서.. 대충 당일이나 전날로 설정하면 될 거 같아.

.dice 1 2. = 1

1-한양
2-리라

414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18:57:02

와 진짜 선레다이스에 뭐 있나?!?!!!

415 철현주 (6sq6OusXi.)

2023-11-27 (모두 수고..) 18:57:25

다들 어서와!!!

416 리라주 (/qXPQce8Dk)

2023-11-27 (모두 수고..) 18:58:32

한양주도 선레의 굴레에 갇혔구나 부탁한다! 복복복복
아 그랬었나! 좋다 그럼 당일로 할까? 전날에는 은우랑 저녁먹고 이래서 만날 시간이 없었을거 같고🤔

417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8:59:09

>>409 엩, 끝내주게 크리피하고 크리스피한 괴물이 되고 싶었는뎅, (?)
머야????? 지금 가자미쨩을 무시하는고야??????? 우리 S양을????? (??)
아앜 (눈찔림)(껍질로 숨음)(퍼엉)

418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18:59:37

>>416
당일로 써올게~! 좀만 기다려줘!

419 리라주 (JzngBoCJis)

2023-11-27 (모두 수고..) 18:59:58

천천히 써주는거야!!

420 아지-경진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19:03:29

"우아아아... 저 갈까요오오..."

경진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고양이가 자꾸만 이쪽을 향해 관심을 보이자 아지가 식은땀을 뻘뻘 흘리는 것이다. 급기야 자신이 걸어온 곳을 가리키며 갈까요를 말하는데 기숙사생이면서 도대체 어디에 가겠다는 건지 뒷일은 생각해본 건지 묻고 싶다.

"미... 미인..."

자신의 양뺨을 손바닥으로 꾹 눌러보는 아지다. 그러다 뭔가 깨달았는지 손을 내린다.

"아차차... 그건 경진이지요?"

미인이라 하면 누가 보아도 아지보다는 경진이에게 어울리는 말일 것이다. 아지는 스스로 납득하였다. 깜짝이야~ 나한테 미인이라는 줄 알았네에

"에헤헤... 그럼 저는 이마아흐먁!!!"

캣닢 스프레이를 뒤집어쓰다시피 했다는 건 얘기하지 않은 채 슬쩍 기숙사로 들어가려 했으나 어느새 입구를 막고 있는 흰색 고양이다. 눈이... 눈이 무서워... 아지는 오도가도 못하고 제자리에 굳어서 오돌오돌 떨고 있다.

"저... 저.... 갈게요오오"
"어... 어디로 가지... 오늘만 여로랑 이경이랑 정하네 집에... 아아 거기도 고양이 있댔지이"

삥이라도 뜯기는 학생 같이 옹크린 채 횡설수설하고 있다. 목소리가 당장이라도 울 것 같다.

421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9:03:55

>>>흐먁<<<

422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9:07:18

귀여운 남자애...

423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9:10:13

으악 운전하느라 인사도 못했네 오신분들 모두 어섭셔!!!!!!!!!!!!! 오늘도 좋은 밤!!!!!!!!!!!!!!!!!!! 온김에 캐릭터들 애교썰 풀어주세요!!!!!!!!!!!!!!!!!!! (?)

>>417 좋소. 당신은 이제부터 Chris. P. Bacon이오. (??)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양 왜 가자미인데욬ㅋㅋㅋㅋㅋㅋ 모브가 이렇게 밝혀져...?
아니 달팽이가 왜 폭발을.... (혹시 강철달팽이3에 나오는 그건가!!!!!!!)

424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19:12:25

동월주 다시 어서와~~!!
애교? 이쪽은 직캠만 켜면 쏟아져 나옵니다
평소에도 해달라면 할거 같고🤔

425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9:13:17

>>424 띠드버거도 해주나요? (리라:?)

426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19:15:34

>>425 해줄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든지 요청하면 들어드립니다

427 한양 - 리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19:16:29

"....."

오늘은 블랙크로우와의 결전이 있는 날이었다.
평소보다 두 시간 더 늦게 일어난 서한양. 원래는 새벽에 도장에서 운동을 했다. 그러나 오늘은 아니었다. 어제 밤에 마인드셋을 목적으로 진검을 수련했기 때문이었다. 생각보다 밝은 봄날의 아침이었다. 목숨이 걸린 결전의 날 아침. 생각보다 긴장되는 아침은 아니었다. 그저 일어나자마자 한숨을 쉬었을 뿐. 체념을 했다고 할까나.

한양은 염동력을 활성화 시킨다. 냉장고에서 보리차를 꺼내서 몇 모금 마신다. 이후에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를 한다. 20분 내외의 샤워를 마치고 나온다. 샤워하기 전에 설정해둔 요리로봇. 요리로봇은 라면을 끓여줬다. 평소에 라면을 잘 먹지 않는 한양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유독 평소에 안 먹던 음식이 먹고 싶었다.

"아..진매네...다음부터는 진순이로 확실하게 설정해야지."

라면을 다 먹었다. 설거지는 로봇에게 맡겨두었다. 교복을 입는 한양. 안경이 아닌 렌즈를 꼈다. 그렇게 평소처럼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오늘은 유독 금랑이가 나가려는 한양을 계속 붙잡는다.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 것마냥.

"아빠 어디 안 가.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금랑이 좋아하는 거 사올 테니깐."

그렇게 금랑이를 꼭 안아준 뒤에 집 밖을 나선다. 등굣길이 오늘은 유독 낯설다. 마치 익숙하지 않은 길에 들어선 것마냥. 학교에서의 일과는 평범했다. 늘 받는 수업, 늘 먹는 급식. 평소와 조금 다른 점이 있긴 있다. 수업이 머리에 하나도 들어오지가 않았다. 점심을 먹으려고 하지만 점점 입맛이 없어진다.

학교에서의 일과가 끝이 났다. 한양은 저지먼트 부실로 들어간다. 아직 아무도 없는 부실.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은우의 연락. 일단은 기다려보기로 했다. 여기에 있으면 은우든 세은이든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이 생각을 했다.

부부장의 책상에 앉는다. 아무도 없는 부실. 무의식적이었다. 손가락들로 책상 위를 계속해서 약하게 가볍게 두들기기 시작했다.

428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9:18:01

>>426 엌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애교든 다 해주는 리라....

참고로 동월이는 자기한테 좋은거 걸려있으면 해줍니다.
근데 다하고 쪽팔려서 구석에 찌그러짐

429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9:19:46

>>423 오, 그럼 나 이제 축사에서 불타게 되는 건가!
크리스라는 이름의 돼지도 그렇게 생을 마감했지! (빨간약)

별거 아니구 S양은 귀차니즘 그 자체인 애라서 맨날 누워서 눈까리만 왔다갔다 해가지고 가자미란 별명이 있대~~~~~~ (죤)
그러타. 난 폭발성 달팽이다! 애니머싱거(헤비머신건)퐈라라라라락 맞으면 속절없이 죽고말지! (쥬금)

430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9:20:15

와!!!! 뭐든지 해주는 리라!!!!!!
허그도 해줭? :3c

431 한양주 (Ns59ISGf5Q)

2023-11-27 (모두 수고..) 19:23:02

>>423
애교 절대 안 되는 쀼쟝.. 돈이 걸려도 절대로 안 해ㅋㅎㅋㅎㅋㅎㅋㅎ

432 류애린 - 동 월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9:27:03

"그-렇슴까? 머... 애초에 저지먼트에 있으니깐 착한아이긴 하겠지만여?"

충분히 착한아이인 것 같다는 당신의 말에 그녀는 살짝 고민하는듯 싶다가도 이내 웃어보였다.
과연 지금까지의 행동으로 과거의 잘못이 용서받을 수는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그녀가 강박증을 가지고 있을 뿐인지 알수 없지만...
하긴, 과거는 딱히 중요하지 않으려나?

"호에... 역시 완전히 뻗어버리게 하진 말걸 그랬슴다?
머, 그래두 보고 알게 된 것 정도야 얘기는 할수 있지만여."

그녀가 그 융합체 괴이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기에, 왠지 적당히 무력화 시키고 놔두면 게임의 클리셰처럼 마지막에 훨씬 더 커져서 돌아올 것 같기에 더이상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무작정 때려보긴 했지만 어딘가 후련하면서도 먹먹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당신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그렇네여~ 일단은 무사히 나가야하는게 1순위니까 말임다?"

자신의 머리를 쓰담아주며 가볍게 웃어보이던 방금 전과는 다르게 괴롭힐만한 껀덕지가 생기자 그새 고개를 돌려버리는 당신이 조금은 재밌게 보이기도 했으려나?
어찌되었건 그녀는 재미를 찾는 사람이었고, 평상시 당신의 온갖 기묘한 행동과 이런 기괴한 괴이공간의 향연은 충분히 흥미를 일으킬법 했다.

"그-렇슴까? 머, 오늘은 유달리 기분이 좋기라도 했나보네여~"

그렇게 말하며 버릇처럼 장난스레 웃어보이는 그녀였지만 정작 입 밖으로 나온 말은 마치 타인의 모습을 바라보는듯 했다.

"와! 마XX래프트!"

그렇게 냅다 올라타버린 광산수레.
타자마자 최고속도로 출발한다는 당신의 말을 듣기는 한건지, 아니면 듣고 판단하는 것보다 본능이 더 빨랐던 것인지, 좌우간 수레를 겨우 잡고서 매달린 채 다른 의미로 화려함을 느끼고 있는 당신이 내지르는 소리와 즐거움에 외치는 그녀의 소리가 서로 섞여들었을까,

와중에 진입금지 표지판이 보이며 당신이 경고를 하기가 무섭게 날아드는 돌멩이들과 함께 돌멩이가 아닌 것(마치 부리모양의 머리를 가진듯한 벌레)이 이리저리 날아들자 그녀는 그때서야 뒤를 돌아보며 당신이 본의아니게 하드코어모드임을 깨닫곤 손을 뻗어 당신을 끌어올리려 했다.

"내리막일때 확 뛰어들어여! 괜찮아! 즈를 쿠션 삼으시믄 됨다!"

...생체쿠션이 과연 그런 충격도 흡수할지는 미지수지만...

433 메모리얼 로비 : Run, Boy, Run!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9:27:39


>>132 [ 성운 - 아지 ]

“네, 도망치는 거에요!”

두 사람의 손이 겹쳤고, 두 사람의 길이 겹쳤다.

성운은 문득 자신이 왜 그렇게 뒤처지는 것을 불안해했는지, 자신이 다른 이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두려워했는지,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무서워하면서도 왜 그토록 다른 이들과 함께 하고 싶었는지 깨달았다. 그래, 부정할 생각은 없다. 종국에는 우리 모두 혼자다. 그것은 옳은 결론이다. 그러나 그 길이 겹친다면, 그 위에서 같은 마음을 갖게 될 수 있다면, 그래서, 나란히 서서, 같이 그 앞길에 무엇이 놓여있는지 모른 채로 나아갈 수 있다면, 앞길에 놓여있는 것들을 함께 해낼 수 있다면─

그건, 이 작은 소년에게 있어 분명한 행복일 것이라고.
그래서, 그것을 놓치기 싫었던 것이라고.
그러니 소년은 더 이상 자신의 앞에 놓인 길을 외면하지 않기로 했다.

이끌어가는 손길은 빨간 여왕 같았으나, 깡총깡총 뛰는 발걸음은 토끼 같았다.
삼월 토끼인지, 흰 토끼인지는 모르겠다. 기왕 어느 한 쪽을 빗대야 한다면, 마찬가지로 시간이 멈춰있으니 삼월 토끼 쪽일까. 제법 미친 듯이 뛰고 있으니 그럴싸하다. 무엇으로부터 도망치는지도 분명치 않은 우습고 유치한 대도주는, 어느덧 목화고 정문 앞에서 멈추게 됐다.

“이렇게까지 멀리 올 생각은 없었는데, 엄청 뛰어버렸네요······.”

성운은 상기된 얼굴로 웃으며, 이마의 땀을 소매로 슥 닦았다.

434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9:28:10

>>420 청윤이도 있.. 잠깐만요. 동거조 벌써 집에 들어가서 동거 시작 중이었던건가요?

어쨌든 흐먁아지 귀여워요..

435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9:29:08

>>433 와.. 성운이.. 성운이이이이!!!!

436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9:29:50

>>429 아니오. 크리스 피 애린은 월월이가 키운대요 (애린:싫어요) 빨간약 넣어두십쇼!!!!!!!!!!
앗 S양.... 나중에 꼭 등장해서 눈 굴리는거 보여줘... 옆에 지혁이 눕혀놓고 화나게하면 어찌되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니머싱거는 인정이지. (?) 달팽이는 조심해야해... 위액을 맞으면 사회적으로 죽어.... (어?)

>>431 아 쀼장님 애교 보고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 100만원이어도 안하나요?? (돈으로 회유)

437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19:30:13

>>433
저런 애를 쀼쟝mk2 로 키우려고 했다니..
반성해라 하나냥-!!

438 리라 - 한양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19:31:55

머리를 한 갈래로 땋아 내리고, 턱에 마스크를 걸치고 캡모자를 눌러쓴 다음 편한 사복으로 갈아입는다. 한쪽 팔에는 스케치북을 낀 다음 포스트잇과 펜, 분필이 들어간 작은 케이스와 약통 따위를 챙긴다. 운동장으로부터 들려오는 또래들의 음성이 아득히 먼 곳의 것처럼 느껴졌다. 한발 한발 나아갈수록 다리가 무거워지고 초조함은 더해져서 부실까지 가는 익숙한 길도 평소보다 조금 더 오래 걸렸다. 한참 지나서야 자동문 앞에 선 리라는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가 내쉰다.

들어가야지. 몇 초를 더 머뭇거린 다음에야 결심이 섰다. 하얀 운동화가 부실 바닥을 딛는다.

그리고 입장과 동시에 들려오는 규칙적인 소리에 리라의 고개는 반사적으로 소리의 근원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가고, 그러면 머잖아 부부장의 책상에 앉아있는 한양을 발견할 수 있다. 리라는 마스크를 끌어올려 얼굴을 덮었다.

"한양 선배님~"

그리고 눌러쓴 모자를 벗으며 한양에게 다가가 손을 흔든다. 웬만하면 얼굴을 아예 보이지 않도록 하고 싶지만 마스크에 모자까지 쓰면 너무 수상해 보일 테니까.

"와 계셨네요! 하루 잘 보내셨어요? 컨디션은 어떠세요?"

리라의 얼굴은 평소보다 창백하고 눈 밑이 어둡다. 그러나 표정은 평소와 다를 것 없이 맑은 미소로 가득차 있었다.

"참. 책상에 장비들 들어가 있는 상자 보셨어요? 크게 도움 되진 않겠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을 거 같아서 몇 가지 만들어 봤는데."

439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9:32:50

>>433 와 미쳤다.
진짜 미쳤다.
선생님 저 앞이 안보여요 성운이밖에 안보여.... (후광폭탄)

440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9:32:50

(답레를 마치고 리타이어)

441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19:32:58

아지 여로네 하우스에서 자고 가는데 고양이가 무섭다고 일단 고양이를 봉인해둘듯


여로방에

442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19:33:53

성운이 예쁘다... 귀엽다... (손수건 물기)

>>434 이경이는 저번에 기숙사 나왔길래 동거중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443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19:34:00

성운이 메모리얼 로비가 너무 사랑스럽다
성운이 가챠 언제에요???? 내가 있는 돈 다 때려박을 수 이써!!!!!!!!!!! 빚을 내서라도 뽑아줄게!!!

444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19:34:06

>>433 좋아 난 이제 더 이상 이 세상에 미련이 없다

>>428 지옥참마도 mk.2 만들어서 들고 이거 갖고 싶으면 애교 부려줘 하면 된다는 거지(???) 찌그러지는 것까지 보고싶다!!!(??????)

>>430 물론이지요~~~ 좋다고 왕왕 껴안아 버린다~~~

청윤주 어서와!

445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9:34:33

성운이네 폐공장에는 성운이말고 없긴 한데요👀

446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19:34:34

이경주도 어서와!!

447 아지주 (ghdSkobySs)

2023-11-27 (모두 수고..) 19:35:06

답레는... 밤에(틈새잠들며)

448 지이이이이 여로땅 - 지이이이이이 류화챤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19:35:09

@류화주 @랑주

답레 좀 더 늦어져!!! 오늘 안에는 줄게!! 늦어져서 미안해!!!!!

449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19:35:46

아지주 잘자 푹자!
여로주어서와라~~!!

450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9:36:00

>>443 >>448 여로주! 이경주! 여로 이경 정하 셋은 현재 동거중인건가요?

451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9:36:03

>>443 보통 제 손이 저도 통제를 못하게 될 때가 있는데 그때 떠요

>>444 1부 끝내시고 성운이 4랭크되면 정규 프로필도 보고가셔야지 자꾸 어딜 가시려고 (소매붙들)

452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9:36:33

아지주 푹 주무세요~ 기왕이면 중간에 깨지말고 아침에 일어나시길

453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9:37:17

>>437 저런 얼굴 하고 있어도 쀼장님처럼 살수있죠 뭐!
앞모습을 성운이에게 새긴 책임을 지는거에요!

454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19:37:18

>>451 하아아... 하아아아..........
오케이....... 좀 더 지상에 붙어있어볼게 중력아 나를 잡아줘(성운이:?) 정규 프로필? 이걸어케참음 절 대 보 고 만 다

455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19:37:38

>>450 글? 쎄요?
일단 이경이는 좀 일찍 들어갈 걸요? (얼굴 쉴 공간이 필요함)

456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9:37:39

아지주 안녕히주무세요!

457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19:38:37

아지주 잘자요~

458 지이이이이 여로땅 - 지이이이이이 류화챤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19:39:09

나는 그렇다! 하고 싶은데 이경주와 정하주의 의견에 따라 달라질 듯! 아지주 잘자!!! 온 사람들 어서오고!!!!

그럼 잠깐 다녀올게!!!!

459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19:39:29

여로주 다녀와라~~!!

460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9:39:40

성운아!!!!!!!!!!!!!!!!!!!!!!!!!!!!! (주금)

>>436 ? 점례 키워준다구여. 아이구 당연히 드려야져~~~~~~
앗... 아아... (말잇못)(옆눈) 글쎄~~~~~~~ 만약 그렇게 되면 무서운 속도로 몸을 뒤집으면서 쫒아온 다음 바짓가랑이 확 잡아땡겨버리지 않을가... (??)
하지만 다들 오락실에서도 문방구 앞에서도 즐겼다고 하던데... 🤔🤔🤔🤔🤔🤔🤔
겜튜버가 없을 시절부터 존재했던 퍼포먼스들...

461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9:40:54

>>455 일단 그러면 정하주께 물어보는게 맞겠네요. 정하주도 이번주만 끝나면 한가해진다고 하셨으니까요

462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19:41:07

아지주 잘자구 이경주 어서오구 여로주 갔다와~~~~~~~~~ (핵핵)

463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9:42:45

일단 이번 일상에선 아지 손 잡고 대도주한 거긴 한데

다른 코뿔소들도 성운이한테 손잡혀서 얼떨결에 도주하게 됐을 때 얼굴표정이 궁금해요

464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9:44:00

>>460 왜 이렇게 죽는분이 많으시지 2백쥴 클리어! (빠직)
단순산술상으로는 아직 메모로비가 한 2~3개 정도는 더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것까진 보고가시게

465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19:44:38

>>463 옹? 하다가 웃어버릴 거 같다! 리라 반응은 투명할거 같네ㅋㅋㅋㅋㅋㅋ 달려라 친칠라 내친구~~⬅️

466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19:45:20

>>463 동갑이지만 건너건너 친구라 좀 당황/어색일 것 같네요..!

467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9:48:38

(문득 낙조가 달리기경주로 받아들이고 성운이 손 잡은 채로 능력써버리는 바람에 오토바이에 매달린 봉제인형 된 성운이 생각하고 있었음)

>>465 리라 솔직투명한 모습이 정말 매력있는데 요즘은 그 매력이 마음아프기도 해요
이런 아이에게마저 속에 꽁꽁 안고갈 응어리를 만들었어야 했나 인간놈들
이제 3레벨이니 호수씨는 진짜로 목뼈를 탈골시켜버릴것

>>466 👀 친분이 꽤 있다고 가정할 때라고 조건을 달았어야 했나
아니 이건 청윤이랑 친해지는 수밖에

468 이경 - 동월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19:49:39

"그러면 부디 앞으로 이 목소리 톤으로 부탁 드릴게요."

억울한 동월을 가뿐하게 무시한 소년은 진지하게 부탁했다. 이 사람은 타인의 부탁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아닌 듯하였다. 동시에 안심하고 함께 있기도 힘든 부류라는 점에서 하얀 소년은.... 같은 반의 보라색 머리를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그쪽이 고의적으로 낚싯대를 흔든다면 저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낚시대로 후려치는 정도의 차이려나.

"... ?"

표정 이야기가 나왔을 때 소년은 표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을 썼다. 방싯방싯 동그란 웃음이 비교적 어린 얼굴에 결렸다. 그가 고민 끝에 질문을 투척 했을 때도 웃으면서 고개를 갸웃거릴 수 있었다.

"동월 선배가 사람 버퍼링 걸리게 만드는 거 아닐까요~?"

아주 태연하게 역공을 가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렇게 틀린 말도 아니라고 소년은 생각했기에 양심이 아프지도 않았다.

"생계를 무시하시는 건가요."

자신만 사용하는 화살의 비용을 청구하는 것도 좀 그래서 소년은 틈틈이 사비로 구입하고 있었다. 가능한 만큼은 회수하지만 능력에 당하거나, 내구도가 다 해서 망가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애시당초 화살을 소모품이므로 지속적인 보충은 필수였다.

"아닌데요?"

?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하고, 소년은 방긋 웃는 얼굴로 말했다.

"자신의 단련이 아니라 더욱 강한 병기를 갈구한 그 모습에 실망했습니다. 저는 당신의 편이 될 수 없습니다."

어쩐지 소년 만화에 등장하는 흑막이나 선역으로 전향하는 악역 같은 대사였지만, 그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적당히 어울려주자'하는 마음으로 말했다.

469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19:51:36

>>463 백이경: 상황 이해하면 와아~ 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같이 도망갑니다! 그러다 지친 거 같으면 들어도 되냐고 묻고 진짜 어깨에 들쳐매고 뛰지 않을까()

흑이경: 담담하게 속도 맞춰서 뛰다가 끝나고 나면 괜찮냐고 묻고 물 건낼 듯.
그리고 주머니에서 마카롱을 꺼내겠지.

470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9:54:09

역시 성운이를 NPC로 만들어서 모두가 감상할 수 있게 해야 (??)

>>4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린이의 의사는 어떻게 됐나요 선생님...?
어, 어..... 그거 링 아닌가요? (덜덜덜덜덜) 지혁이 때아닌 수색을 나가다...? (아님)
아아, 그것은 그 때 보이즈에게 '꿈' 었기 때문이다. (?)
그들에겐 오락실 짬킹 형들이 겜튜버였지...

471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9:54:11

>>469 저지먼트 전학년에 걸쳐 수상할 정도로 높은 하양말랑이 비율
백흑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도 좋아요

472 수경주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19:54:58

침대는 좋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473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19:55:12

>>467 ㅋㅋㅋㅋㅋㅋㅋㅋ낙조랑 성운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상에서 저 상황 보고싶다 "줘"(낙조주와 성운주:????)

앟... 그랬어?? 리라 이 자식 성운주의 마음을 아프게 하다니 사죄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수야 들었냐~~ 챕2 넘어가면 슬쩍슬쩍 만날 수도 있을거 같은데 기대해볼게 성운이는 과연 이놈의 쎄함을 느낄 수 있을것인가~~

474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19:55:34

>>471 백발은 못참지....(맬렁)
참고로 정말로 도망쳐야한다+자신이 더 빠를 거 같다 싶으면 흑이경이도 중간에 성운이 들고 뛴 다음에 도착해서 사과한다..

>>472 어서오세요!!!!

475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19:55:38

수경주 안녕~!!

476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19:56:50

어서오세요 수경주
이 자세 취하셨구나

477 한양 - 리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19:57:55

서한양의 머릿속은 짧은 시간에 여러 번 변해갔다.
처음에는 녀석들과 어떻게 싸울까. 패러사이트는 어떻게 대처하고, 샹그릴라 능력자는 어떻게 처리할까. 하지만 이것은 잠시 뿐이었다. '안 되면 어쩌지'가 머릿속에서 반복된다. 목숨이 걸린 싸움. 일개 고등학생이 낄 싸움이 맞는가. 지금이라도 안 싸운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이 생각은 곧 꺼지기 시작했다. 서한양은 생각 이상으로 체면을 중시하는 인물이었다. 부원들이 전부 싸울 의지를 다지는데, 부부장이 발을 빼면 체면이 서질 않았다. 그렇게 생각의 폭풍이 몰아치는 머릿속. 서한양은 리라가 가까이 와서 인사를 함에도 바로 알아차리지를 못했다.

리라가 가까이 와서 손을 흔들었을 쯤일까?
그제서야 리라의 존재를 알아차린 한양이었다.

"어..어? 아, 왔어요?"

한양이 후배에게 어벙하거나 순진한 모습을 보인 적은 거의 없었다. 물론 본성이 정말 순진하고 어벙하긴 했다. 후배에게 그런 모습을 보인 적을 꼽자면 정하와의 식사였을까. 이 부실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서한양 역시 평소와 다름을 알 수 있었다.

마스크로 하관이 가려졌다. 그러나 머리색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리라였다. 흰색머리에 딱 봐도 리라라고 알 수 있는 눈. 그리고 한양에게 가까이 와서 손을 흔들 수 있는 후배가 몇이나 있다고. 리라가 맞았다.

"네네.. 그럭저럭요.. 컨디션은.. 조금 나빠요..하하.."

한양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사실 조금 나쁜 것은 아니었다. 엄청 나빴다. 본인도 본인이 상태가 나쁜 걸 아나보다. 어차피 괜찮다고 말해봤자, 지금의 모습이 절대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그래서 조금 나쁜 정도로 낮췄다. 엄청 나쁘다고 하면 리라의 성격상..걱정할 수도 있으니깐.

"리라양. 이거 마셔요."

한양은 리라의 어두운 눈밑을 눈치챘나보다.
컨디션이 안 좋냐는 질문이 아닌, 냉장고에 본인이 대량으로 사둔 비타민 드링크를 염동력으로 리라에게 건넬 뿐이었다. 조금 뜬금 없다고 해도 상관은 없었다.

"장비요?"

이제서야 책상 위의 장비박스를 인지한 서한양.
"아-"라는 소리와 함께 장비박스를 정신없이 더듬었다. 아마 어떻게 여는지 몰라서 그렇겠지.

"아아- 당연히 봤죠- 근데 아직 안 열어봤어요..헤..고마워요, 리라양. 이렇게 부원들도 생각해주고."

마음씨도 곱지- 라고 덧붙이려고 했다. 하지만 이런 표현은 서툰 한양이었다.

478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19:58:38

수경주 어섭셔!!!!!!!!!!!!!!! 푹 쉬고 계신가요!!!!!!!!!!!!!!!

479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0:00:29

다들 어서와-!

>>436
그, 껄렁한 연기는 100만원 준다고 하면 할지도.
(최민식 빙의 잘함

>>453
하나냥 : 아..그래요? 아지군이랑 손 잡고 우리 도장으로 놀러오세요..^^

480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04:47

>>479 성운: 네! (모름+의외로 알아도 좋다고 올녀석)

481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0:05:21

그럼 지금 이 타이밍에 제가 갱신하면 되는것이군요.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482 한양주 (eK/eBzjBFM)

2023-11-27 (모두 수고..) 20:06:02

어서오는겨 캡틴!

483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0:06:53

>>472 수경주 어서오세요!

>>471 하양 말랑이 3. 뭐 다른 쪽으로 생각해보면 머리가 하얗게 새버린 학생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484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0:07:15

캡틴도 어서오세요!

485 희야주 (8/3io7pSYA)

2023-11-27 (모두 수고..) 20:07:18

6벼ㅇ
에반데

486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0:08:42

희야주.. 취하셨어요..?

487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0:08:48

다들 안녕하세요!! 오신 분들도 안녕하세요!

488 희야주 (8/3io7pSYA)

2023-11-27 (모두 수고..) 20:09:11

어 취했어. 큰일이다...

489 동월주 (DcHDqqMfos)

2023-11-27 (모두 수고..) 20:09:53

캡틴도 어섭셔!!!!!!!!!!!!!!!!!!!!!!

>>485 (흐릿) 살아있으시죠...?

490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0:10:09

모두 어서와여~!

491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0:11:01

>>488
나도야 햐주. 나는 물론 소주

492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0:11:23


벌써 6병이라니.. 맥주이길 바랄게요.. 조심하세요..

493 경진 - 아지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11:39

왔던 곳 도로 가리키며 당황하는 아지를 보곤 고양이 감싸안은 팔에 힘을 준다. 입도 막히고 몸뚱이도 후드티 천에 싸매여 여간 불만인지, 성내듯 품 속에서 바르작대는 움직임이 선연하다.

“어디 가시게요, 제가 책임지고 잡고 있으니까 들어가세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크게 울고선 고양이는 뒷다리로 경진의 윗배를 난타한다. 피 볼 의도는 없는게 불행 중 다행일 정도로 불만 가득한 공격을 해대는 고양이한텐 짧게 씁, 소리 내고선, 뒤늦게 아지의 말에 회답한다.

“아뇨, 아지 씨 말한건데. 절 너무 자아도취한 놈으로 보신다.”

그것 하나는 확실히 하려는 듯, 나지막한 목소리다. 그럼에도 아지의 반응이 제법 제 유머코드에 맞았는지, 그 후 입꼬리 살짝 올라가 바람 빠지듯 웃음기 섞인 발언도 덧붙였다. “저도 제 입으로 그런 말은 못하거든요? 사람이 자화자찬 부끄러운건 알아야죠.”

“놀래라.”

아지의 짧은 비명에 시선은 바로 뒤의 고양이한테 꽂힌다. 고양이는 저를 보는 경진의 시선은 관심도 없는 것인지, 여전히 아지를 응시하는 채로 그르륵 목구멍 울리는 소리를 내었다.

“잡을게요. 어디 가지 말고, 불편하시다면 조금 떨어져 주세요.”

그후 승내는 것에 지쳤는지 이젠 별 반항 없이 안겨있는 고양이를 한쪽 팔로 옮기고선 살포시 흰 고양이 쪽으로 발을 뗐다. 흰 고양이는 경진의 움직임에 고갤 틀어 그를 마주보고 가만 앉아있다가, 경진이 허리 숙여 손을 밑으로 넣어 퍼나르려 했을때 예고도 없이 일어서 반응할 시간도 주지 않고 아지 쪽으로 달려들었다. 아지가 도망가거나 다른 특수한 행동 없이 그 자리에 굳어있었다면, 고양이는 아지의 신발 위에 자리잡아 앉아 아지의 종아리에 얼굴을 들이밀고 비비적거릴 것이다.

494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11:47

6병... (흐릿) 귀가 조심하세요......

그러고 보니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디스트로이어의 주량은 얼마나 되나요?

495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12:45

술먹은 사람들 집에 조심히 들어가~

496 희야주 (8/3io7pSYA)

2023-11-27 (모두 수고..) 20:13:29

나 왜 사망이야 ㅠㅠㅍ 나 ㅡㄱ래도 아니다
그래도는 아니네 ㅈㅅ 사실 이치를 구분하는 정도인데 소리를 들으면 좀 먹먹한... 어 취했다ㅜ밍난.

497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0:13:33

6명...어서 쉬세요. 희야주...(흐릿)

디스트로이어의 주량이요? 딱히 정하진 않았는데 아마 .dice 1 10. = 9 병까지는 먹지 않을까 싶네요.

498 한양주 (eK/eBzjBFM)

2023-11-27 (모두 수고..) 20:13:34

>>495
안녕이어야 경진주! 크하핫!! 사실 직장룸메랑 같이 마시는 중이다..

499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0:14:07

(생각보다 술이 엄청나게 강했다.)
(동공지진)

500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0:14:22

>>497
맥주 기준? 소주 기준? 위스키(40도) 기준?!?!?!?!!

501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15:17

>>498 ㅋㅋㅋㅋㅋㅋㅋ 즐거워 보여서 좋지만 둘이 먹는다고 해도 인당 세병이잖아!! 안주 많이 먹고 물 많이 마셔라!!

>>497 와 이 아저씨랑 술배틀 해보고 싶어

502 리라 - 한양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15:18

다소 느린 반응. 평소보다 미묘하게 흐트러진 듯한 태도. 리라의 눈은 빠르게 한양의 상태를 파악한다. 그 결과로 도출해낸 추측은 이어진 목소리에 확신이 된다. 조금 나쁘다고. 리라는 그런 한양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정말 조금이 맞을까. 그렇다고 해서 한양의 컨디션이 더 많이 나쁘기를 바라는 건 아니었지만, 때로는 비슷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끼리만 알아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스스로를 꽁꽁 숨기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리라는 남들이 무언가를 숨길 때도 한발짝 앞서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시구나, 어떡하지. 잠은 잘 주무셨어요? 하긴 오늘은 컨디션이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는 날이죠."

그 말대로다. 동행이 결정된 날부터 지금 이 시간에 이르기까지 날이 가면 갈수록 부실을 짙게 감돌던 날선 공기는 모든 부원의 폐 안에 달라붙어서 숨통을 잔뜩 죄어두었을 것이다. 죽음을 각오한 작전. 그런 게 코앞에 있는데 차분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앗,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비타민 음료가 필요한 건 자신보다는 한양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 잠시 비타민 음료의 병을 가만히 바라보던 리라는 문득 재빠르게 몸을 돌려 냉장고에서 같은 비타민 음료를 하나 더 가져온다.
돌아와 보면 상자 표면을 정신없이 더듬고 있는 손길이 보여서 얼굴에 어린 웃음이 알게 모르게 조금 더 짙어지고 마는 거다. 리라는 한 손에 병 두 개를 쥐고, 비어버린 반대쪽 손을 뻗어 박스 위쪽을 한번 꾹 눌렀다.

"짠!"

툭, 하면서 뚜껑이 열리는 소리가 나면 리라는 손을 도로 거둬들인다.

"고맙기는요! 당연한 건데요~ 위험한 작전이고 위험한 계획이잖아요, 오늘 할 일은.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돕고 싶다고 생각했을 뿐이에요. 가능한 크게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으니까."

그런 다음 방금 전 새롭게 가져온 비타민 병을 한양에게 내밀었다.

"자, 이건 선배님 거! 혼자 마시면 심심하니까요! 건배라도 할까요?"

503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15:27

>>496 술 조금이라도 깨시라고 작은 선물을 하나 >>433

504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16:44

월요일부터 어째서 또 알콜의 냄새가 나는 것이냐
이 참취들아!!!!

온 사람들 어서와!!

505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16:49

>>497 6병이면 디스트로이어도 취하겠어요 라고 하려고 했는데 덩치값하네요 이아저씨......

506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0:17:51

>>498 리라와 한양이가 비타민 음료를 마시고 있을때 한양주께선 술을 마시고 계시는군요..!

>>497 와.. 주량이!

>>496 몸 조심하세요 희야주! 동월주에 이어서 만취 등장은 많이 걱정되요..!

507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0:18:04

하 디스트로이어 군복 입어서 주량 약해질 줄 알았는데.
얘 간부였네 (어?

508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0:20:23

>>500 그냥 가볍게 소주로 치도록 하죠!!

>>501 ㅋㅋㅋㅋㅋㅋㅋ 안돼요. 디스트로이어는 적이에요!!

>>505 모든 것은 다이스의 가호 아래에 펼쳐진 일인 것이에요!

>>506 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님...오늘도 1승하셨습니다!

>>507 .......(침묵)

509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21:39

>>508 그러니 그림자들 좋은 일이나 시켜주는 쌈박질 말고 남자답게 술로 결판내자!(어?)

510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0:22:39

>>509 디스트로이어:뭐?
디스트로이어:어딜 미성년자가 술로 결판을 내겠다는거냐.
디스트로이어:꺼져라. (살기)

511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23:58

미성년자 때리는 건 되고 술 맥이는 건 안됩니까 퍼클3위님!!

512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0:24:52

>>511 디스트로이어:니들이 덤비는거잖아.
디스트로이어:니들 표현으로 니들이 선빵치는거잖아.
디스트로이어:꼬우면 에어버스터 말고 다 꺼져. (찌릿)

513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0:25:26

그러고보니까 오늘 생각한 건데요
은우 데이터를 뽑으려는 거잖아요? 이거 데이터 어떻게 얻는 거지?

지금 어디서 보고 있나?

514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26:49

>>512 니들 표현으로 니들이 선빵치는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말이 없네 좋아요 발목잡기(물리)해드리겠습니다

515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28:56

>>510 경진: 미자가 술먹는 것도, 부작용 선연한 약물 제조에 협업한 짓 둘다 옳지 못한데. 가식이 지나치십니다.
경진: 부장님 나설일 없습니다. 한잔 따라드리죠 (주량다이스 8나온 사람)

516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31:02

>>512 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 미쳤다 디스트로이어 좀 재밌을지도

517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31:18

경진이 말 잘하는거봐 든든해 우리 딸기아이스크림프린스... 복복뽀뽀야

주량...🤔 얘기 나오니까 궁금하네
리라 .dice 1 10. = 5

518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0:31:44

.dice 0 10. = 8

519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32:28

리라 딱 중간이네 밸런스 굿.
우리 오목눈이 잘마시는구나

520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0:33:17

주량이 애매하게 평균이었던가 이경이는..

521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0:33:44

혈중 알콜 해독 가능하니 혜우우야
.dice 0 10. = 5

522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33:49

.dice 1 10. = 2
이게 청춘어장에서 굴러갈 다이스인가(혼란)

523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0:34:00

>>519 어쩌다보니 주량이 8병이 되어버린..

524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34:01

(허접 1)

525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0:34:12

.dice 0 10. = 8

기억 안 나니까 다시 굴린다!

526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0:34:24

딱 중간이라니 먼가 웃김
이따 다시옴 빠이

527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34:45

>>517 예상도 못한 반응인데 나 굳을게~ (리라 뺨 주물주물)

리라 딱 중간인거 뭔가 안어울려 겉으로는 완벽한 아이돌! 이니까 주량 쎄거나 약하거나 모아도 생각했는데 (적폐)

청윤이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왤캐 잘먹어!

528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0:34:59

>>513 물론 관측은 계속되고 있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에요. 어떻게 관측을 하고 있는지는 비밀이지만요!

>>5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리 발목 잡기라니요! 리라가 발목을 잡고 매달리는 거예요?! (아님)

>>515 디스트로이어:.......(빤히)
디스트로이어:넌 그냥 에어버스터에게 혼나라. 이것아. (절레절레)
은우:....(짜게 식은 눈)

529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35:27

성운이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리라가 흑기사 해줄게 우리친칠라

혜우랑 똑같다 헤헤 혜우주 다녀와~!!
이경이 짱 세졌ㄴ는데ㅋㅋㅋㅋㅋ 근데 어울린다 뭔가 이경이는 강할 거 같은 이미지가 있어

530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35:31

경진이 8 나온건 1-100 다이스였어

다이스왈 경진이보다 허접은 아니랑 햐뿐이였다

531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0:35:44

어서 오세요! 혜우주!
아...아니..다들 고등학생이면서 술을 먹으려고 하고 있어! 논알콜이 아니면 용서할 수 없다! (유교캡틴)(끌려감)

532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0:37:17

유준 : 세포활성으로 간 가능을 향상시키면 술 마셔도 안 취하지 않을까?
혜우 : 뭐?
유준 : 해보자 (온갖 술)
소장님 : 너 시말서
유준 : 으악

533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37:39

스크루드라이버 두어잔 말아주면 순식간에 홍앵애 되겠군.........
>>529 리라야 능력으로 취기해소제 만들어줘(대체)

534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37:54

>>527 (리라: 해삐~~)
솔직히 나도 그렇게 캐해했는데 다이스가 노잼값 줬어(?) 다시 함 해볼까
.dice 0 10. = 1
최소 0으로 해서 한번더

>>5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몰린다면 할수도 있지?! 하면 디스트로이어 반응 어떨까 완전 질려해줬으면 좋겠다(그만큼도 안할거 같긴 함. 하찮게 볼거 같음.)

535 랑주 (9a3x1YAi/c)

2023-11-27 (모두 수고..) 20:38:09

>>532 같은 느낌으로 혜우는 간을 활성화해서 해독도 가능할 것 같은데...

536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38:49

아 0~10이었네요 저도 한번더
.dice 0 10. = 3
리... 리라야 너는 술마시지말자

537 수경주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20:38:50

다들 어서오세요.

아. 피곤하네요. 일상 구해보겠다는 생각이 녹네요

538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38:59

(도긴개긴이었다.)

539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39:34

혜우 딱 중간인거 뭔가 어울려 ㅋㅋㅋㅋㅋㅋ 겉으론 무덤덤해보여서 그릉가

이경이 왤캐 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네 세계관 최강자다

>>528 경진: 왜 뭐 왜. 요

얘네 고딩인거 자꾸 까먹어 상황땀시 그런가 20대 초반 애들의 레지스탕스 보는 기분이야(??)

540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39:42

>>532 유준씨 진짜
아이. 씨. 유
😡

>>533 천재다
리라: (사각사각)(뿅) 성운이 간 소중해!!
파인애플 맛으로 만들어 줬다고 한다

541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39:43

수경주 피곤하시면 누워서 푹 쉬시는게... 저도 일상 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지금 딱 짤상태라

542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0:40:05

피곤하면 어서 푹 쉬시는 거예요! 수경주!! (토닥토닥)

그렇다면 은우와 세은이도...어른이 된다면?

은우 .dice 0 10. = 2
세은 .dice 0 10. = 6

543 랑주 (9a3x1YAi/c)

2023-11-27 (모두 수고..) 20:40:09

사실 술을 사고파는 게 불법이지 마시는 거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 않을?까

.dice 0 10. = 8

544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40:29

>>540 성운: (리라 어깨에 머리 부비적)

545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0:40:44

(갑자기 강해지네)

>>530 이렇게 된 겨 경진이 0 10에서 8로 가자

이경: 우리 미성년자야 (질질 끌고 감)

>>529 순식간에 주량 강자가 되어벌인

546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0:40:46

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랑주!

안돼요! 이 유교 캡틴이 애들이 술 먹는 꼴은 볼 수 없어요!! (끌려감)

547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41:05

세은이 생각보다 엄청세
랑이누나는... 납득된다(???
랑주 어서오세요~

548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41:10

스며드는 사람들 왤케많아 랑주 수경주 어서와!! 주량 다이스 굴려줘(??)

>>536 >>5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숙취해소제 그려서 하나씩 꾹 쥐고 들어가자...

549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0:41:17

>>543 랑이는 강한 게 맞다!

사실 10 떠도 안 놀랄 거 같아..

550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41:22

>>534 해삐한 리라 너무 귀여워;;; 이 선배 언젠가 만나서 수발 들어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가 말 잘 듣네 난 이 결과 만족스러워

수경주 어서와~~~ 피곤하면 일단 누워있다가 잠 안 오면 일상 찾는거 어때!

551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41:31

(확실히 이경이랑 경진이는 셀것같다는 인상 있지요)

552 희야주 (8/3io7pSYA)

2023-11-27 (모두 수고..) 20:41:51

아 미암하ㅏㅣ

553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42:34

>>542 부쨩 값이 귀엽군(라고 1 나온 사람이 말했다)
세은이가 더 잘 마셔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이 남매

>>543 굴려달라고 하니까 바로 굴려주는 센스
못하는게 없군... 역시 짱짱대장늑대야...

554 희야주 (8/3io7pSYA)

2023-11-27 (모두 수고..) 20:43:08

뭐야 미친

나 그래도 취하긴 해도 무리는 안 한단 뜻임;; 곧 집에 가;;

555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43:53

>>552 괜찮아요~ 어려운 이야기 나누다 보면 술이 술이술쩍 많이 들어갈 수도 있는거죠
이제 침대로 모시겠습니다. (강압)

556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44:22

>>544 리라: (복복복복) 조금만 마시고 나가자~~

>>550 수발?? 우리애가 리라 수발을 들어준다고 이게 무슨 가문의 영광인가 기대하도록 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경진주도 만족하다니 이걸 공식으로 하겠어 알쓰리라다!!!

557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0:44:29

그런고로 저는 다음 진행에서 은우를 얼마나 싸우게 해야할지를... 고민을 해보는 것으로...(고민)
이게 참.. MPC가 함께 전투를 하게 되면, 그 균형을 맞추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요.

558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0:44:52

>>552 누가봐도 정상이 아니십니다..

>>555 혹시 침대에 누우면 그 위로 흰 천도 얹어주나요

559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45:32

>>554 좋은 자세다 무리말고 날 추운데 조심해서 들어가는거다 햐주 도착하면 푹쉬고!!!!

560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45:45

>>558 이불을 얹어드립니다
해치지 않아요

561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46:15

>>542 부장님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은이는 바이오기네시스라고 잘마시는구나 (??)

>>543 ㅋㅋㅋㅋㅋㅋㅋ 랑이 10 안뜨네 아쉽다(?)

>>545 경진이 술 강하기까지 하면 너무 먼치킨이라서 안돼

경진: 안 마셔. (동월이랑 일상 생각하면 양심없는 발언$

>>551 쟌넨 밸런스 문제로 술찌다

562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47:00

>>557 애들 팔다리 성할 정도로 개입해주면 되지 않을까?! 어디 날아가면... 슬프잖아... 아직 성장판 안 닫힌 애들도 있을텐데(?)

563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0:47:31

>>558 아ㅋㅋㅋㅋㅋ 터졌어요!

564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48:01

햐주 무리 안하는거 보기좋아~~~ 집에가서 씻고 눕자~~!!

>>556 ㅋㅋㅌㅋㅋㅌㅌ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 넘웃기다 경진이가 리라주 애가 되어버렸어 그럼 리라 내새끼할게 (리라 복복복복) ㅋㅋㅋㅋ 오예 공설댔다~~~

565 희야주 (8/3io7pSYA)

2023-11-27 (모두 수고..) 20:48:09

8병....

566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48:42

>>565 와... 푹 쉬어...

567 희야주 (8/3io7pSYA)

2023-11-27 (모두 수고..) 20:48:48

잘개.

568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49:10

>>564 이렇게 서로의 자식을 바꾸었다 서로서로 잘 키워주는 걸로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젠가... 모카대학교 au 같은거 해서 애들 술겜 하는걸 보고싶다......

569 랑주 (9a3x1YAi/c)

2023-11-27 (모두 수고..) 20:49:28

여로주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된다! 나도 주중엔..ㅋㅋ...알지?

주량 10이어도 이상하지 않을 이미지긴 하지만! 솔직히 마셔보기도 했겠지만!! 우리 애기들 취하면 챙겨줘야하니까 주량이 빵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끄덕)

570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49:52

>>565 >>567 2병 얘기를 본 게 2시간 정도 된거같은데 그 짧은 시간에 무슨 일이
얼른 자라~~ 푹자는거야~~!!

571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0:50:22

>>565 >>567 8병이라니.. 희야주 푹 쉬세요! 내일 어떤 모습으로 뵐지..

572 랑주 (9a3x1YAi/c)

2023-11-27 (모두 수고..) 20:50:35

>>567 햐주 잘 자! 몸 따뜻하게 하구!

573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0:50:47

>>561
이경: (가만히 바라보다)
이경: (마저 끌고감)

담배 걸리면 여로랑 같은 라인(말썽꾸러기)이 될 가능성..

>>565 구와아아악

얼른 쉬어!
잘자요!
숙취 조심하고!!!

574 한양 - 리라 (scXczejO4Q)

2023-11-27 (모두 수고..) 20:51:31

"잠은 평소보다 많이 잤어요~ 한 두 시간? 그래도 피곤한 거 있죠? 리라양 말대로 컨디션이 좋을 날이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당연했다. 목숨을 걸은 작전이니깐. 아무리 잔다고 해도, 스트레스로 피로도가 쌓이는 것은 당연했다. 아침은 생각보다 개운했지만 갈 수록 피곤해졌으니깐. 위크니스의 실체가 밝혀지는 날- 그때는 목숨을 걸고 싸우겠노라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당일이 다가올수록 점점 두려워져갔다. 그래서 불교를 믿은 게 다행이었다. 죽음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생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믿음을 가졌으니깐. 이 윤회사상마저 안 가졌으면 어떻게 됐을까.

한양이 리라가 비타민 드링크를 받자, 냉장고에 가는 걸 보지 못했다. 왜냐면 상자의 어떻게 여는지 몰 라서 혼자 어리버리하고 있었거든. 음료를 하나 더 가지고 온 리라는 상자를 간단하게 열었다. 한양은 "아- 이렇게 여는구나-"라는 감탄사를 뱉었다.

"그래서 고마워요. 부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이걸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고마운 거예요. 물건들을 보니깐 전부 다 현장에서 쓰기 좋은 물건들이예요. 저지먼트에 대해 진심이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물건들이예요. 리라양은 어떻게 받아들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기특해서 나온 말이었어요."

한양은 방독면을 꺼내서 흔들면서 말했다.
사실 저지먼트에게 가장 중요한 물건이라고 생각한 것이었다. 패러사이트 때문이니깐.

한양은 리라가 음료를 하나 더 꺼내온 걸 이제서야 알았다. 옅은 미소를 보이며 내미는 음료를 받는 한양.

"네, 좋아요."

리라의 음료를 향해 어색하게 건배를 했다.
자연스러운 표정과 어투지만, 행동은 어색했었다.

575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51:42

>>568 좋다 난 리라 운동 왕창 시켜서 박호수 모가지를 직접 꺽도록 키워주도록 하지 완결날때 되면 이라는 무력으로 퍼클 전원을 한 손으로 상대할수 있을거야(??)
모카대 au 재밌겠다 경진이 술게임할땐 안마실듯 (지 알쓰인거 잘 앎)

>>569 랑이한테 챙김받고 싶어 미치겠다

576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0:51:48

한숨 자야되나....... 33

577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0:51:56

명암 주름 채색 몰라서 그냥 막 때려부음
구도 모작
15분 컷

https://ibb.co/hdQrqRN

578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51:57

>>569 솔직히 마셔보기도 했겠지만⬅️궁금했지만 차마 묻지 못했던 그것이 공식에서 띄워진 걸 보다
10이면 아예 취한모습 볼 가능성이 사라지는 거니까 8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술 센 랑이 좋지만 취한모습이 궁금한건 어쩔수없기에

57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0:52:39

햐주 한 11시 넘어서 올것 같다는 적폐가 있어(?)
으 바빠

580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0:53:14

>>577 이럴수가
진짜고양이실존진짜고양이진ㄴ짜진짜고양이고양이
고양이
포니테일의 축복이 끝이없네 죽을게 좋은 삶이었다

>>576 졸리면 한숨 자고 와라 성운주!!

581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54:02

햐주 잘자~~ 뜨시게 뎁히고 누워~

>>573 ㅋㅋㅋㅋㅋ 여로랑 같은 취급 받는다니 경진이 계탔네(?) 그럼 이경이는 경진이 피는거 아직 눈치 못챈건가

582 한양주 (fbvxv/8SoE)

2023-11-27 (모두 수고..) 20:54:35

>>577
혜우우우우!!!혜우우우우!!!
혜우우우우!!!혜우우우우!!!

583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0:54:57

포닝테일....... 내가 미치도록 좋아해 혜우 혀수납 안된거봐 귀여워 미치겠네 우쭈쭈 울애기

584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0:55:11

>>577 예쁘다!!! 저 메롱하는 거 나한테 하는 거지 그렇다고 말해 어깨 드러낸 거 나 사실 좋아하거든
근데 그.. 개인 취향 말해도 대..?

정장 바지에 와이셔츠 까만 넥타이에 의사가운 입어주면 안될까(저기요)
머리는 묶지 않고 푼 상태로 단정한 생머리면 좋겠(끌려감)

585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0:55:32

희야주는 안녕히 주무시고 성운주도 푹 쉬세요!!

음. 그리고 에피소드 다이제스트도 정리가 끝났고... 시간도 9시 근처. 좋아요. 캡틴도 일상을 구해보겠어요! 하지만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가 무리하게 막 돌려주고 그럴 필요는 없어요! 쉬실 분들은 푹 쉬세요! 월요병은 무서운 것이에요. (덜덜)

그리고 짤은 아주 잘봤다!! (야광봉)

586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0:56:29

>>577 혜우우! 혜우우! 혜우주!

587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0:57:21

>>584 오늘은 이렇게 경진주와 함께 이경주의 취향도 밝혀졌군요! 다음은 누구의 취향이 밝혀질려나요?

588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0:57:26

저 짤을 보고 목표가 생겼다-!

혜우한테 깝죽대다가 명치 맞기(?)

589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00:03

이대로 조용히 있으면 모두의 취향이 다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된다는거죠?! 조용히 있어야겠다!

590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1:01:56

아니면 의사 녹색 수술복에 머리도 올려서 동그랗게 묶고 마스크 턱까지 내린 상태에서 땀 닦ㅇ(끌려감2)

>>581 기억 함부로 읽지도 않고 가방 뒤지는 것도 아닐 테니...? 경진이가 이경이 앞에서 당당히 피울 것도 아니지요..?
근데 담배 냄새 자주 나서 의심은 할 건데....

>>587 맞아 나 여캐정장 좋아해......치마도 좋지만 바지가 더 좋아...
그것 말고는 원피스.. 허리춤에서 리본 같은 걸로 조이는 거.. 등 파인 걸로 입고 그 위에 겉옷 뭐 하나 덧 입는 것도 좋아해..

591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1:06:22

>>589 캡틴 조심하세요..! 자칫하면 잡혀서 협박당해(?) 취향이 탈탈 털려버릴 수도 있어요! 선을 잘 타자구요(?)

592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1:07:35

캡 찌르고 싶지만 내가 멀티를 못 돌린다~ㅠㅠ 담기회에 만나자 ㅠ

>>587 청윤주 취향!!

>>588 왜 명치죠 이사람 꿈을 크게 갖네

>>590 이경주 취향 확고하네 아지주한테 돌 절대 못던지겠다야

>>590 당당히 피우진 않지 잘 숨어서 태우지(?) 자주 피진 않고 적당히 냄새 빠지게 밖에 돌아다니다 오니까 어 이거 확실히 모르려나()

593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07:37

>>591 ....?! 누가 저를 협박하는거죠?!

594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1:07:58

>>593 내가

595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08:10

>>592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돌릴 수 있는 분이 있거나, 돌리고 싶다거나 할 때 돌리는 것을 캡틴은 선호하니까 괜찮아요!

596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1:08:31

>>592 꺄악!(샤워하러 도망)

597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08:37

>>594 살려주세요! 캡틴은 딱히 들어서 재밌는 취향은 없다구요!! (두 손 번쩍)

598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1:11:19

>>596 언제까지 도망칠수 있을거 같애!! (살기)

>>597 모든 취향은 재밌어 뭘 모르는 소릴 하는구려 동무... 커뮤판에서 그런 소릴 하다니 얼라구나.. 난 캡의 패션 취향이 알고싶다 사실 모두의 파숑취향이 알고싶어 캡 포함 모두 내놔!!!!!!

>>595 ㅋㅋㅋ 알지알지 말해줘서 고마워~~

599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1:11:34

>>592 (근데 이 사람은 사실 여캐보다 남캐 취향이 더 많습니다)
사실 '그냥 옷 예쁘면 좋다~'도 강해..

아무튼 나는 돌..못 던지겠다아..

>>592 나중에 마주치고 달려서 쫓아가겠군.....
말도 없이 전속력으로 달릴 것..

>>593 나도(짤)

600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1:13:08

>>584 이거 좋은데? 일단 킵해둠

601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1:13:56

청윤주 잘 다녀와요~

>>600 간택받은 기분이 이것인가.....(두근두근)

602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14:09

으악! 살려주세요!! 캡틴은 너무나 무해해요!! (일단 두 손 들고 보기)

603 리라 - 한양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1:16:04

그래도 아예 잠을 설치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 리라는 한양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본다. 심리적 스트레스가 컨디션에 영향을 준 건 어쩔 수 없지만 수면 시간 자체는 지켰으니 육체적으로 부하가 올 일은 적었으면 한다. 한편으로는 밤새 제대로 자지 못한 스스로의 컨디션 관리 능력에 대한 부끄러움이 조금 따라붙어서 괜히 마스크 끈을 조금 매만졌다. 발목 잡으면 안 되는데.

하지만 이어진 말을 듣고 있으면 뇌를 좀먹는 부정적 감정도 금세 사그라든다. 리라는 한양의 진심어린 말을 가만히 경청하다가 활짝 웃었다.

"기특하다고 해 주시니까 기쁘네요~ 사실 이런 건 처음 꾸려봐서 고민이 많았거든요. 부족한 게 없잖아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나름 현장성 있는 물품들로 갖춘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네요!"

방독면 역할을 하는 물건들을 흔드는 손을 바라보던 리라는 곧 마스크를 내렸다. 드러난 얼굴은 하얗다. 별로 좋지 않은 의미로. 그러나 미소는 마냥 밝기만 해서 안색 조금 나쁜 것 따위는 충분히 덮고도 남을 것이다.
다소 어색한 건배라도 리라는 기쁘게 받아들인다. 쨍! 하는 산뜻한 울림이 지나가면 리라는 뚜껑을 돌려 음료를 입 안에 한 모금 머금었다. 그리고 천천히 삼킨 다음 말을 이어간다.

"진심일 수밖에요. 다들 좋은 사람들이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이니까요. 아직 오래 알고 지냈다기엔 조금 이른 시기지만 더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들 뿐이에요. 진심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죠."

조금은 달라지고 싶어서, 더 발전하고 싶어서, 상승의 기미 없는 레벨을 보며 느낀 무쓸모하다는 감각을 이런 활동으로라도 덮고 싶어서, 사실은 여기에 들어와서도 바깥에서 해왔던 일만 쳇바퀴 굴리듯 반복하는 일상을 탈피하고 새로운 곳에 발 딛고 싶어서 시작한 저지먼트였는데 어느새 이렇게나 마음 깊이 들어와 있다. 리라는 한양의 상자 안쪽에서 반짝이는 코뿔소 팔찌를 가리켰다.

"코뿔소 눈 쪽에 보석은 제가 부원들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색깔로 채웠어요. 한양 선배님은 검은색~"

604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1:16:22

난 디자인 난잡한게 좋아,,, 피어싱 왕창 뚫은것도 좋고 불편한 장식 여기저기 달린것도 좋고 벨트가 왜 여기있죠; 하는 디자인도 좋아

>>599 난 여캐 취향이 더 많아 우린 음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 쫓아오는거 귀여운데(?) 경진이 ;; 이러고 있으면서 도망도 안침 재미없어

605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1:17:26

후우..주량 아슬아슬하다..(냉장고에 소주 킵해둠

606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1:17:49

한양주 지금까지 마시고 있었어??

607 랑 - 훈련 (9a3x1YAi/c)

2023-11-27 (모두 수고..) 21:17:56

>>0
"좋아 이정도면 상담은 충분한 거 같네. 뭐 물어보고 싶은 건 없어?"
"음."

이걸 물어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듯 눈을 지그시 감던 랑은 마음을 정한 건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스트레인지 내부에 버려진 땅을 싼 값에 사들일 수 있다면 살 건가?"
"응? 갑자기 그건 왜 물어봐... 뭔가 좀 흐름이 이상하지 않아?"

"뭐든 물어보라며."
"뭐든이 아니라...크흠, 일단 나라면 딱히? 당연히 버려진 땅이니까 쌀 테지만 굳이 사고 싶진 않은걸, 사놓고 쓸 수가 없을 거 같아."

확실히, 이게 보통이다. 텅 빈 땅이니 건물을 올리거나 하기엔 최적이지만 스트레인지 내부라는 특수성이 그 이점을 모두 묻어버릴 수 있을 만한, 그럼에도 누군가가 땅을 사들이고 있었다. 심상찮은 느낌은 있지만 정작 무슨 목적으로 땅을 샀는지는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조금 답답해서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하고 있다니.

"다른 질문은?"
"초능력의 발현에는 조건이 있는 건가?"

오, 이번엔 좀 그럴싸한 질문이네. 의외라는 듯 랑을 쳐다보던 연구원은 흐음 하고 잠시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몰라,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야."
"?"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아직 100% 확실한 방법을 몰라. 이게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인지, 아니면 뭔가 특수한 조건이 있지만 아직 제대로 만족하지 못하는 건지는 몰라도 명확하게 정해진 조건 같은 건 없어."

"물론 인첨공이 세워지고 연구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그 중에서 성공률이 높은 방법이나 조건은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야, 난 확실하지 않은 건 확실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야, 많이 나아가긴 했어도 여전히 이 쪽 연구는 가설 투성이라는 거지."
"그러면... 확실하지도 않은 방법을 무턱대고 시험해본다는 건가?"

연구원은 고개를 저었다.

"그럴 리가, 물론 처음에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지금에 와서는 최대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검증되지 않은 방식을 쓰다가 큰 일이 나면 수습을 어떻게 하겠어."

"아, 물론 안정성을 추구할수록 드라마틱한 변화가 낮아지는 것 같다는 연구 결과는 있어, 그래서 지금도 몇몇 연구소에서는 강도 높은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하던데... 그래도 대상자가 죽어버릴 정도까진 하지 않지, 너는 아마 믿지 않겠지만 여기도 윤리위원회 같은 건 있으니까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싶지는 않을 걸, 정말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면 모르지만."
"그렇군."

역시, 정상이 아니었어.
전혀, 중요하지 않았던 거였어.

"응? 표정이 왜 그래 무섭게..."
"...아무것도 아니다."

그 말을 끝으로 상담은 끝이 났다.

608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1:19:40

>>606
그렇다- 근데 주량 한계인 걸 느끼고 멈췄어.
룸메는 계속 맥주 들이키는 중. 얘도 소주 안 먹는 걸 보니깐 슬슬 한계인 듯ㅋㅎㅋㅎ

609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1:19:41

>>텅 빈 땅이니 건물을 올리거나 하기엔 최적이지만 스트레인지 내부라는 특수성이 그 이점을 모두 묻어버릴 수 있을 만한, 그럼에도 누군가가 땅을 사들이고 있었다.<<

흐으으으음..................

610 장태진 - 훈련 (D/CiTByce2)

2023-11-27 (모두 수고..) 21:21:41

>>0

한동안 쉬었다.
쉰다고 하기엔 좀 뭐하다. 훈련 말고도 해야 할 일들이 많았으니까.
덕분에 훈련조차 못하고, 여기 다니다 저기 다니다 하는 일이 파다했다.

...라고 하기엔 순찰 정도였나...

최근엔 역시 순찰이 강화되어서, 그나마 손이 비는 내가 자주자주 다니긴 했지만...

"괜히 했나."

아무리 잡아넣어도 줄지를 않는게, 참 바퀴벌레 같은 놈들이다.
그만큼 블랙 크로우니 뭐니 하는 놈들이 더더욱 많이 뿌려대고 있는거겠지.
시꺼먼게 까마귀보단 바퀴벌레가 더 어울리는 놈들이다.

611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21:43

이제 슬슬 하나둘..떡밥을 뿌리고 회수를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스토리 쪽도 슬슬 떡밥을 하나하나 더 뿌릴 때가 되긴 했지만.. 일단 챕터2 이후부터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612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22:04

어서 오세요! 태진주!

613 태진주 (D/CiTByce2)

2023-11-27 (모두 수고..) 21:22:25

(뿌릴 떡밥이 없는 고릴라)

떡밥보단... 일상을 많이 해야 하는데...

614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1:22:34

왔다... 떡밥 가득 훈련레스...

근데 아직도 저 땅 사는 건 이유를 잘 모르겠네 잘못봐서 진짜 뭐 불법적으로 매장하려고 사는건가 했는데 이건 아닌거 같...고??

615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1:23:16

>>604 난잡한 것도 좋아
근데 문제는 그리다보면 점점 생략하게됨 (귀찮)

어서오고 어서오고

616 태진주 (D/CiTByce2)

2023-11-27 (모두 수고..) 21:23:17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617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1:23:25

태진주어서와!!

618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23:34

괜찮아요! 태진주!
캡틴도 이제 은우와 세은이로 떡밥 뿌릴 것이 없거든요. 다 풀었어! 다! (옆눈)

619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1:23:53

뭔가... 공장이나 연구소나 대규모 주둔지?

620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1:24:33

성운이는... 떡밥을 아직 덜 만들엇슴

@혜우주 @캡틴
별건아니고 보시고가세요 >>433

621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26:54

>>620 네. 저거 봤어요! 반응을 남길까 했었는데... 뭔가 제가 들어온 시간은 좀 많이 뒤였으니...(옆눈) 아무튼 야광봉 흔들면서 잘 봤답니다!

622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1:27:35

뭔가 부지 위로 뭘 올리는 게 아니라 밑으로 파는 거 아닐까 싶ㄱ기도 하고...🤔 아니 이러면 굳이 땅을 살 필요는 없나 안 보이면 땡인데
옛날에 풀렸던 거 생각하면 인체실험 하는 놈들일 거 같긴 한데 아직은 감이 안 온다

623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1:27:49

>>621 그러셨구나.. (복복복)

624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1:29:33

>>620 물로 나도 실시간으로 봤다
구도에 배경까지 정말 완벽한 한 장면이었어

625 수경주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21:30:16

졸린데 이를 닦기도 귀찮을 정도라 겨우 정신을 차리고 있네요.
안닦으면 곤란합니다.

오늘 수면부족으로 만들어서 돌려받는 걸까요.

626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1:31:14

아아 떡밥이라 난 다 던졌어 언젠가 풀리겠지

태진주 안녕~

>>608 ㅋㅋㅋㅋㅋㅋㅋ 한양주 내일 숙취 두렵구나 (?)(복복) 친구는,,, 맥주도 계속 들이키면 골로가는데 무운을 빌어주지

627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1:31:41

수경주는 이만 빨리 닦고 얼른 자자!!! 그만큼 졸릴 때 자야해!!

628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1:31:56

수경주 뽀득뽀득 양치한거 칭찬해~~~ 졸리면 언넝 누워 언넝 자!

629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1:32:19

애들 떡밥 스토리 떡밥 풀릴때마다 행복해 죽을거 같음
많이많이 풀어줘 가끔 매워서 속이 아프긴 한데 난 한국인이니까 괜찮아...
리라 떡밥은🤔 늘 이상하게 풀고 있어서

630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1:33:38

>>624 뒷북은 내가 친거였서. (쥐구멍)

631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1:33:49

씻고 복귀!

632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1:33:58

청윤주 어서와~~!!!

633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1:34:05

우리 다 한국인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떡밥이 이상하다니 도당체 어느 부분이. 하나의 소설을 읽는 기분인데.

남의 떡밥 주워먹는게 제일 재밌어 더 풀어줘 다 풀어줘

634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1:34:30

청윤주 안녕~

635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34:34

>>625 어서 주무세요! 수경주!! (토닥토닥)

그리고 청윤주는 어서 오세요!

636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35:07

모두의 떡밥은 제대로 풀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고로 다 풀어버린 캡틴은 조용히 전용석에 앉아서 구경하겠다는 것이에요! 념념!

637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1:36:18

>>633 혹시 몰라 외계인이 참여하고 있을지도(????)
헉 그렇게 말해주면 나 버릇나빠지는데 헤헤 헤헤.... 헤헤... 하지만 기쁘다

638 한양 - 리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1:38:00

리라의 시선에 눈을 잘 마주치치 못한다. 부끄러워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원래 그랬다고 해야 될까- 겉으로 보면 똑부러졌다. 하지만 은근히 다른 이의 눈을 못 마주친다. 어릴 적에는 숱기가 없어서 그렇겠지. 물론 지금도 숱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습관이 됐다고 해야 될까. 사람의 눈을 못 마주치는 것이. 특히 후배들 앞에서는 그랬다. 영화 타짜의 경상도 짝귀의 명대사도 이렇지 않나 "구라를 칠 때는 절대 상대의 눈을 보지 마라-".

"네~ 정말로 잘해줬어요, 리라양. 저도 놓친 것들이 있었는데요. "

"부부장인 나보다 낫네-"라는 말을 붙이려고 했지만 거두었다. 이 말을 붙여봤자 서로에게 좋을 게 없으니깐. 하지만 진심이었다. 한양은 적과 어떻게 싸울지, 자신의 능력으로의 관점에서만 작전을 짤 뿐이었다. 이런 도구들은 당연히 은우의 삼촌에게 지원받이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신경쓰지 않은 것이고.

리라와의 건배를 한 뒤에, 리라를 따라서 음료수를 천천히 들이킨다. 아직 젊은 몸이라서 그런가? 마셔도 무슨 효과가 나는지는 몰랐다. 아무리 피곤해도- 더 젊은 리라에게는 괜히 줬나 생각이 들 정도로. 하지만 후에 천천히 효과가 나타날 거란 생각과 함께 이 의문을 거두었다.

".....그래서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부원들에 대한 진심. 한양은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 리라만 이런 것이 아니겠지만, 부원들에 대한 진심을 표한 후배는 리라가 처음이었다. 한양은 고개를 끄덕이며 빈 병을 책상 위에 두었다.

"머리하고 오라가 검은색이여서 그런가 - 리라양 센스가 좋네요. 부원들의 색깔도 고려하고...저는 솔직히 스스로는 몰랐는데요. 이제 퍼스널컬러는 검은색으로 해야겠네요."

코뿔소 팔찌를 꺼내며 말했다. 눈 쪽의 보석. 검은색으로 빛이 났다. 한양은 이어서 질문을 건넸다.

"리라양은 이 싸움이 끝나고 뭘 한 건가요? 저는 우리 강아지가 좋아하는 사료를 한가득 사서 집에 가려고요. 오늘은 유독 울기 직전까지 나가는 저를 막아서요- 왜 그런지 모르겠네."

639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1:38:37

다들 어서와-!

640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40:34

왜인지는...다음 편 스토리에서...(사죄)

641 랑주 (9a3x1YAi/c)

2023-11-27 (모두 수고..) 21:42:41

에 쓰고 보니 비문으로 보이는 게 꽤 있는데
귀찮아(벌러덩)

>>609 (눈치)
아 맞다 >>433 봤어! ㅎㅎ헤헤..헤.. 성운이 귀여워... 픽셀 느낌도 너무 좋아.. 혹시 픽크루 주인분이신(???)
수상할 정도로 귀여운 남자들이 많은 목화고... 마구 쓰다듬어버리고 싶구먼... 홀홀...

그리고 이건 덤인데... 성운이한테는 말하지 않았지만 이미 성운이가 알아서 결론을 잘 찾아가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특해 기특해~(쓰담)

>>622 ㅇ0ㅇ

태진주랑 하냥주 앙영!!!

642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1:44:43

>>641 ......??
.dice 1 100. = 48
이거 내가 이기면 알려주라 맞춘건지 아닌지
일단 던지고 보기

643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1:45:11

48 이러네
씌익..........🙃🔫

644 랑주 (9a3x1YAi/c)

2023-11-27 (모두 수고..) 21:45:37

>>642 듀얼을 걸어오다니..
.dice 1 100. = 49

645 랑주 (9a3x1YAi/c)

2023-11-27 (모두 수고..) 21:45:48

ㄴㅇ0ㅇㄱ

646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1:46:17

아니 1 차이로 아니 아악 원통해애애애애애애애애액

647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49:27

(팝그작)
(팝그작)
(팝그작작)

648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1:50:11

와우..

649 랑주 (9a3x1YAi/c)

2023-11-27 (모두 수고..) 21:52:14

진짜 어떻게 1 차이로 이겼지... 하지만 듀얼은 듀얼! 결과에 승복하도록!!
ㅋㅋㅋㅋㅋ원통해하는게 진짜 보이는 거 같다...

좋아 원통해하는 리라주를 위해서
.dice 1 100. = 79
이기면 이벤트 준비중인 거에서 나올 구문 약간 잘라서 가져올게

1챕터 끝나면 최소 1주일은 버닝기간을 가져야겠군...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다 만나봐야겠어

650 랑주 (9a3x1YAi/c)

2023-11-27 (모두 수고..) 21:52:32

...?

651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1:55:25


>>649
.dice 1 100. = 40

652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1:56:19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청윤주...ㅋㅋㅋㅋㅋㅋ

653 랑주 (9a3x1YAi/c)

2023-11-27 (모두 수고..) 21:57:59

>>651
ㅋㅋㅋ아쉽구먼...

654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1:58:50

가챠의 참치들...

655 랑주 (9a3x1YAi/c)

2023-11-27 (모두 수고..) 22:01:12

월요일 10시는 적막의 시간이다..
나도 슬슬 오늘은 자러 가야겠다! 오늘 컨디션 회복을 좀 해 놔야 내일 놀지

다들 좋은밤 보내!

656 희야주 (1zMi7EfHyU)

2023-11-27 (모두 수고..) 22:02:02

진짜 지ㅏ
잘자

657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02:30

랑주 잘자
햐주는 다 잤어?
아님 더 자 (이불)

658 리라 - 한양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03:22

저번에 팔짱을 거부한 것도 그렇고—그게 이상하다는 건 아니다. 보통 갑작스러운 스킨십을 반기는 사람은 많이 없으니까. 리라의 거리감이 이상한 것일 뿐...—지금 이렇게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는 것도 그렇고, 어쩌면 한양은 리라의 이런 접근이 다소 부담스럽게 여겨지는 종류의 사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게 불편하게 여긴다는 뜻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안다. 누군가에게 그렇듯이 편하게 손 맞잡고 걸을 수 없는 건 아쉽긴 하지만 친밀감은 피부 접촉으로만 형성되는 게 아니니까.

"맞아요, 저번에 태진 선배님과 함께 순찰 나갔을 때 봤던 게 인상적이었거든요. 신기했어요. 염동력 사용자면 모두 그런 게 나타나나요?"

염동력 한정인가, 아니면 다른 능력도 그런 식의 기운이 드러나게 되나. 하지만 리라의 능력 특성을 고려하면 자신에게는 그런 게 보일 일이 딱히 없겠다 싶고, 그렇게 예상하고 있자니 조금 아쉬운 것도 같다. 물론 특별한 이펙트 정도는 그려서 만들 수도 있긴 하겠지만...

"요즘 센스 좋다는 말을 자주 듣네요. 기뻐라~ 만드는 사람이 디자인 센스가 별로면 건네주기도 고역인데 그나마 다행이에요. 제가 그래도 눈썰미는 나쁘지 않죠?"

열심히 조잘거리던 리라의 입은 이어진 질문에 잠시 침묵을 지켰다.

"걱정이 돼서 그랬을까요? 동물들은 우리 생각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으니까, 한양 선배님이 오늘 어떤 일을 하러 가는지 알고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걱정이 현실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저는... 글쎄요. 당장은..."

긴장으로 지친 뇌는 당장 불확실한 미래의 계획을 재깍 떠올리지 못한다. 리라는 조금 더 고민의 시간을 거친 뒤에야 천천히 입을 열었다.

"다들 고생 많았다고 해주고 싶네요."

그러고는 너무 사소한가, 하고 중얼거리며 머쓱하게 웃어버린다.

659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03:32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희야주...(토닥토닥) 어서 주무세요!

660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03:50

랑주 안녕히주무세요!
희야주도 빨리 주무세요!

661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03:59

>>649
제발...
.dice 1 100. = 45

662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05:04

🫠🔫🔫
내일 다시 해 나 이거 인정못해 뭔가 잘못됐어(구질구질)

랑주 잘자라! 햐주도 다시 자라!! 모두 좋은 꿈!!

663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05:37

.dice 1 100. = 46
아니 근데 진짜(한국인 3종세트)
진짜?

664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05:55


알고리즘에 걸린 한양이 능력 요약

665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06:19

>>663 리라주 왜 3연속 40대에요!!

666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06:23

이거봐 이상하다고!!!! 이게뭐야!!! 50을 못넘잖아!!(땡깡)
씌익........ 어제인가 그제인가 햐주랑 배틀할때도 이러더니 진짜 삐졌어 절교야

667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07:48

딱히 뭔가를 알아낼 생각은 없지만...한번 심심해서 돌려보기!

.dice 1 100. = 90

668 동 월 - 최이경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2:07:52

" 그건.... 장담 못하겠는걸. 나도 모르게 가끔 목소리가 커질 때가 있어서... "

동월은 표정이 풍부한 만큼 감정도 풍부한 소년이다. 그렇기에 이따금 제어하지 못하는 감정들이 튀어나오곤 했다. 분노라던가, 당황이라던가.... 아무래도 이래저래 목소리가 커질 상황들이 많이 일어나곤 했으니까.

" 어... 그런가? "
" 그리고 인마 내가 뭘!!!! "

동월은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의문감을 감추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니라고 하는데 어쩌겠는가.
그 뒤에 곧바로 자신의 잘못은 인지하지 못하고 한번 더 버럭 한 것은 비밀이 아니다.

" 그으건 아니지만? 생계는 중요하지만? "

어쩐지 알바뛰는 마왕님이 생각나는건 기분탓일까? 세계 지배를 꿈꾸지만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한다니. 그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었다.

" ....그런건가. "

이경이 부정하는 모습에, 동월은 무언가 꺠달음을 얻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 확실히, 이경. 네녀석은 더 큰 자질을 갖추고 있는 것 같군. "

어쩌면 그것은 동월에게 감명을 안겨다주었을지도 모른다.

" 그렇다면, 좋아. 내가 네 밑으로 들어가주지! "
" 내가 실패했다면, 네가 성공시켜보아라!!!! "

이것은 과연 저지먼트의 일상인가, 이세계 마왕물 만화인가.

669 동 월 - 류애린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2:08:05

" 그렇게 되는건가...? "

저지먼트에 있으니까 착한 아이. 라는 말에 그게 맞나? 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뭐 물론 저지먼트가 착한 일을 하긴 하지만서도. 단지 그 단체 안에 있다는것 만으로도 착한 아이라고 하는건 뭔가 이상한 것 같았다.

" 괜찮아. "
" 어차피 네가 본걸 전해듣는걸로는 모르는 거라서. "

어차피 본인 자신도 모르지 않은가. 자신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를.
일단은 애린이 확실하게 마무리 했다고 하니까, 그것에 대해서는 더이상 생각하는걸 그만두기로 했다.
사실 더 생각해봐야 의미 없기도 하고 말이지.

" ....네 기분이잖냐. "
" 네가 그렇게 말하면 뭐가되냐? "

피식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하긴 했지만.... 말투 어딘가에 숨은 의문은 어렵지 않게 알아낼 수 있을테다.

일단, 현재 상황은 그렇게 좋지 않다. 화려하게 끝내자면서 광산 수레를 보여준 것 까지는 좋은데.... 아무래도 이거, 설명을 충분히 한 뒤에 문을 열었어야 하나 싶다. 그야 설명만 제대로 했으면 지금 동월이 수레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서 난데없는 생명위협 코스터를 탈 일은 없었지 않겠는가?

" 그게 뭔소리야아아아악!!!!!!!!!!!! "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자신을 끌어올리며 말하는 애린에게 비명과 함께 말했다. 아니 물론 내리막일때 확 뛰어들면 수레 안으로 골인하는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랬다간 좁은 수레 안에서 서로 부딪혀 다칠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방법이 그거밖에 없는것도 맞는 말인가. 뭐라고 더 소리치려던 동월은, 머리 바로 옆에서 날아드는 벌레 한마리를 피해내고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뒤, 결의에 찬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 좋아, 그럼 간다!? 못 받겠으면 피해라!?!? "

애린이 동월은 피한다고 하더라도 뭐.... 살?짝 다치는 것 말곤 별일 없을테다. 아무리 동월도 저지먼트이자 괴이 수색꾼인데. 겨우 그 정도 일에 착지를 잘못한다던가 해서 머리를 수레에 꼬라박고 절명하는 일은 없을테니까.

" 하나, 둘, "

그리고 점점 가까워지는 내리막을 보고는, 카운트다운을 하고서....

" 셋!!!!!!!! "

있는 힘껏 팔을 당겨 수레 안으로 뛰어들었다.

670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08:14

(지금이라면 다이스 배틀을 걸어도 지지 않고 모두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걸 수 있는 것이 없잖아.)
(털썩)

671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2:08:37

월요일의 밤은 힘들다는 것이에요.... (널부렁)

다들 좋은 밤입니다~~~............ (쓰러져 죽음)

672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08:59

청윤주랑 다이스로 대결해서 진사람이 취향 풀기 하실래요?

673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09:12

동월주 어서오고

674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2:09:41

>>672 호오, 그건은 오너입인가, 아니면 캐입인가?

675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11:07

>>672 좋아!

676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11:23

라고 하기엔 나는 이미 다 털려 있었다

677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11:41

취향풀기 하자마자 튀어나온 아지주였다

678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12:06

동월주 어서와!

아니 전에 햐주랑 했을때도 40대였던 기억이 있는데 뭐 4의 저주라도 걸렸나 월아 나 괴이 들린 거 같아 퇴치하러 와줘...

67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12:18

암튼 아지주 어서오고
오늘도 늦었군 하하하

680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12:25

>>674 캐입으로 하는 것보단 오너입이 낫긴 하겠죠? 물론 그렇게되면 >>675 이미 취향이 다 알려진 변태가 아닌 아지주는 딱히 거실게 없어지겠지만요!

681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14:44

>>680 쳇

체에에에엣 >>677 하지만 귱금한걸

나 아직 한발 남았어 좋아하는 머리색

682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14:48

어서 오세요! 동월주!! 아지주!!

오. 그럼 이제 동월주와 청윤주의 1:1 대결을 구경하면 되는건가요?!

683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2:14:55

다들 앙 용!!!!!!!!!!!!!!!!!!!!!!!!!

>>678 동월 : 그러니까 썰어달라는거지?? (이거 아님)

>>6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질) 오너입 취향이라..... (흠) 이상형 같은걸 말하면 되는건가??

684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16:45

>>681 흥미

>>683 아뇨 잘못했습니다 그냥 괴이 들린채로 살아갈게요

685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17:11

>>682 전 캡틴이랑 붙으려고 한건데요? (데스매치)

>>683 아지주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변태가 아닌 아지주는 허벅지가 다 보이는 간호사복 같은 짧은 치마 패션을 좋아하시거든요! 그거랑 비슷한거에요! 캐릭터 패션 취향!

686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2:18:46

나도취향풀이 다이스 뛰어들고 싶은데 난 캐입 답이 듣고싶어

687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19:20

>>685 엄청 부끄럽게 얘기하지마!!!!!!!!!!!!!!!!!!!!!!!!!! (쥐구멍)

688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20:19

저하고요? 제 취향은 알아서 어디에 쓰시려고..(갸웃)

689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21:12

>>687 죄송합니다 아지주

690 수경주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22:21:43

.dice 778 1001. = 987
갑자기 돌려보고 싶어진 다이스네요.

691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22:25

>>690 오오.. 987번째 레스 얘긴가요..?

692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2:22:57

>>6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 괜찮아요 동월이는 괴이만 썰어준대 ^^ (악덕장사 톤)

>>68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랑이었군!!!!!! 그렇다면 관전으로... (사르륵)

>>686 동월 : 음. 취한 향을 말하는건가. (아님)

693 지이이이이 여로땅 - 지이이이이이 류화챤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2:23:38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하면 되니까요-"

여로가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정말 그 때 되어서 생각하려는 듯 했다.

"계산에 맞게 하면 됩니다. 선배가 먹지 말고. 제가 먹어도 된다면요."

그가 딱히 무어라 부정하지 않았다. 화가 났냐면, 난 건 맞았다.

".. 아니예요. 저야말로 화내서 미안합니다. "

따지자면, 자신도 샹그릴라를 안 먹은 건 아니었다. 여로는 숨을 내뱉으며 사과했다. 미안한 것 역시 맞았다.

694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24:35

.dice 1 100. = 90
>>692 그냥 캐릭터 패션 취향 풀고 싶으시다면 붙어보세요!

695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25:02

좋다! 그럼 승부를 받아주마! .dice 1 100. = 71

하지만 이럴때는 꼭 낮게 나와. (옆눈) 아무튼 어서 오세요! 여로주!

근데 일상을 보면서 느끼지만... 여로에 대한 은우의 호감도가 상당히 많이 깎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옆눈22) 리라때보다 더 심한 수준으로...

696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2:25:12

>>694 ??? 그냥 불으라는거죠 이거???
.dice 1 100. = 51

697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25:13

짧은 치마 짤이라면 아까 올렸지
15분컷이었지만

698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25:39

(뭐야. 90이면 안 돌렸을거라고!)

69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26:13

>>694 어허 청윤주 너무 세게 불렀잖아
좀 덜 불러야 도전해서 떨어지는 맛이 있지(?)

700 수경주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22:27:00

987이면 좋은 숫자네요.
(의미없음)

701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27:27

지금 은우 안의 리라 호감도가 얼마길래???? 그렇게 많이 깎여있어?!?!

702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2:27:51

다들 안농농~;3

>>695 하하 어쩔 수 없지!! 여로땅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골.. :3c

703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27:58

15분 나 못봤어 (피눈물)
.dice 1 100. = 12 내가 지면 좋나하는 머리색 푸는거지?

704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28:28

아닌가? 누가 나 이기면 푸는건가?

705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2:28:53

나 오늘 바빠서 못 봤는데!!! 억울해!!!(땡깡)

706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28:54

>>695 >>696 후후.. 그러면 한번 더 돌려보세요!

707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29:02

>>704 그러니까 늦었댔자나 아지주
진사람이 푸는 거니까 아지주가 풀면댐

708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2:29:58

(역시 졌군)
저어는 패션 취향이라면 약간 스트릿 쪽일까요. 치렁치렁하고 넓은 통의 카고 바지 같은것도 좋아하는데 반바지쪽도 좋아해요. 가죽자켓에 신발은 워커같은 종류? 거기에 그래피티용 스프레이까지 들고있으면 쩔겠다

70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30:01

>>694 뭔가 두근두근하니까 굴려볼래
다갓 알지? 눈치챙겨
.dice 1 100. = 88

710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30:27

>>701 어...지금 수치는 일단 변개로 치고.. 깎였던 것은 리라가 머리색이 바뀐 그 날이었지요!

>>702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슬픈 거예요!

>>706 ...그...그래! 와라! .dice 1 100. = 19

711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30:28

으아악 으아악 어째서어어

712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30:46

>>709 혜우주 취향은 아지주랑 비슷하신거 아니었나요(?)

713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2:30:49

(근데 그냥 불어버렸다) (젠장 대기타볼걸)

714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30:53

>>708 천재적인 취향이다
나도좋아해...........

715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31:09

안되잖아! 큭!! 아무튼...취향이라고 해도..캡틴...특별히 막 엄청 좋아하는 패션 그런 것은 없는데..(옆눈) 그냥 캐릭터에게 잘 어울리는 패션이면 짱 좋아하는데...

이런 답은 반칙인가요? (옆눈)

716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2:31:18

여로땅 취향 의상?

추위를 잘 타서 목폴라 니트 같은 티하고 스웨터 가디건을 입는 걸 선호한다! 그리고 동물귀 달린 후드티 입는 것도 나쁘진 않아해!

717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32:12

>>708 이거 연성감으로 써도됨?

>>712 그럴걸? 아마도?
그래서 혜우 취향 풀까 했는데 내취향 쪽이었던거 같으니 패스다 하하하

718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2:32:30

아 실수로 마솝눌렀어! 참고로 여로주의 취향으로 따지자면... :3c 호박바지!!! 돌핀팬츠!! 바니ㅡ(잡혀감

719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32:33

>>710 아 그건...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지 캬아악 지금은 그때보단 낫?나? 휴우우 부쨩...

720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33:01

모두 욕망에 충실하구나 몹시 기뿌다

721 한양 - 리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2:33:22

그렇다. 한양은 리라가 절대로 불편하지는 않았다-
팔짱을 낀다거나 눈을 마주친다던가- 좀 더 친밀감을 쌓아야 허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눈을 마주치는 것 정도야 허용되지만 피부끼리 맞닿는 스킨쉽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절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름값을 해서 그런가 - 종교는 불교지만 이성관계에서는 유교성향이 강했다. 상대는 그저 친밀감의 표현이지만, 한양에게는 아니었다.

"어..그게..저도 잘 모르겠어요...헤헤.."

염동력 능력자는 모두 그런 오라가 나타나냐는 질문.
한양도 답을 몰랐다. 멋쩍게 머리를 긁적이며 모른다고 답할 뿐이었다. 텔레키네시스 능력자들이야 적게는 봐왔지만, 자신 만큼 힘을 출력하는 이는 못 봤으니깐.

"네. 눈썰미 정말 좋아요. 이렇게 된 거, 우리 부실 인테리어를 리라양에게 맡겨볼까요? 절대로 제가 귀찮아서 안 맡으려는 건 아니고요-"

블랙크로우와의 결전에서 그나마 분위기를 가볍게 해줄 농담을 던졌다. 그래. 이렇게 밝은 후배 앞에서도 계속 무거운 기운을 유지할 수는 없었다. 계속 그런다고 산다는 보장도 없고. 그러나 리라의 짧은 침묵에 이은 답변에 한양 역시 짧은 침묵이 흘렀다.

"..우리 강아지 지금도 걱정하고 있겠네요. 반나절만 비워도 안절부절 못하는 아이거든요. 그래서 계속 원격으로도 봐주고요. 미안해지네요. 그저 부끄러운 아빠가 되기 싫었을 뿐인데. 우리 아빠처ㄹ...그래서 리라양은 뭘 하고 싶은데요?"

마지막에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겼다.

..이어진 리라의 대답. 사소하지 않다고 해주고 싶었다. 누군가가 죽을 수도 있는 싸움이니깐. 다들 살아남는다는 것이 뭐가 사소한 거냐고. 하지만 이 말을 차마 뱉을 수는 없었다. 어차피 다들 알고 있을 테니깐.

"우리 강아지한테도 그래줘요. 주인 걱정하느라 고생했다고. 생각해보니깐 부원들한테 강아지를 자랑해본 적이 없네요."

722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34:03

>>708 약간 나중에 정하에게 입힐법한 복장 같기도 하고요?

>>715 저도 솔직히 거의 비슷했어서 괜찮아요!

>>718 아지주께서 바람직하다고 하시겠군요(?)

723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2:34:24

다들 어서와-!

724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2:35:14

>>664
ㅋㅋㅋㅋㅋㅋㅋㄱㅋ

725 그리 부르지 말아주세요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2:35:34

사실 알고 있어.
인연을 만들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나를 위한 일이라고.

이름을 바라지 않고
고독을 기꺼워 하고
포기를 알게 된다면

...하지만 나는 그럴 수 없으니까.
그러니 부디

그리 부르지 말아주세요



밤 그림자 스민 대지는 어둡고 가라앉았으나 평안하기 이를 데 없다. 가로등 불빛만이 어둠을 밝히는 고요한 공원에서 그저 하얀 소년은 유독 눈에 띄었다. 서늘한 벤치에서 오늘 하루를 회고하는 것은 썩 괜찮은 일이었다. 그는 최근, 조금 즐거웠으므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 끼워 넣어야 하는 표정은 답답하였으나 이제는 익숙하였고. 그들 사이에서 나누는 소박한 대화도 좋았다. 조금씩 '편해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없지 않았다. 시험적으로 은우 부장님에게 내보였을 때도 아무렇지 않게 반응하였으니, '그러려니'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멈추지 않았다.

물론 아무 사건이 없는 건 아니었다. 소년은 까마귀들의 습격과 그림자의 궤변은 잊지 않았다. 다친 사람들도 많았고 어쩌면 죽을 수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힘낸 사람이 많았다. 안경과 태도 덕분인가. 소년이 얌전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하던 혜성 선배는 무척 유능한 사람이었다. 듀라한이던 수경씨가 멋졌고, 아침 조깅 파티는 지금은 멈췄지만 여전히 즐거웠다. 여로가 조금 불안하지만 그가 자신을 버림 패로 쓰는 걸 두고 보지 않을 사람이 많았다.

꽃과 함께하는 왕게임, 진실게임. 사탕 소동에 최근 기묘하지만 즐거운 꿈을 꾸는 때도 늘어났고.
이런저런 일들이 쌓여 이대로라면 조금.. 즐겁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그런 생각이 들고 만 것이다.

"아."

눈에 익은 갈색 머리카락이 소년의 눈에 보였다. 그의 룸메이트이던 남학생으로, 레벨은 0이지만 신경 쓰지 않는 부류의 밝은 사람이었다. 밤 산책이라도 하나? 최근 위험한 일들이 잦기에 소년은 벤치에서 일어나 그에게 다가갔다.

"야~ 여기서 뭐해? 아직 기숙사 통금 아닌가?"

입가에 걸친 것은 가벼운 미소다. 아는 친구들에게서 잠시 빌려 가져온 그 웃음은.. 그렇게 오래 가지 못했다.

"..누구세요."

갈색 머리의 입에서 나온 말이 소년에게서 움직임을 앗아갔다. 손을 흔들던 모습 그대로 멈춘 소년에게서 갈색 머리가, 한 발 자국 멀어졌다. 그는 슬쩍 고개를 숙인 채 주위를 살폈다. 조금 어색한 동작이었지만 소년은 눈치채지 못했다.

"저한테 말씀하신 거 맞죠? 혹시 다른 사람이랑 착각한 거 아니에요? 우리-"

처음 보잖아.
소년에게 겹쳐지는 건 검은 머리의 어른들. 자신과 다른 금색의 아이. 그리고.... 어제까지 인사하던 후배들.. 활 쏘는 법을 쭈뼛쭈뼛 물어오던 부원.... 분홍빛 머리카락. 점차 표정은 굳어가고 희게 질린 손이 그의 입가를 가린다. 천천히 허물어지고, 시야가 낮아진다. "나는 멋대로 혼자 남겨둔 사람 모르거든요-"하고 불퉁한 표정을 짓던 갈색 머리의 말소리가 작아지고 당황이 묻어나오는 표정으로 소년에게 다가갔다.

누구니 우리 가족에는 당신 같은 사람이 없는데
누구세요. 양궁부에서는 처음 보는 분 같은데.. 견학이신가요? 선배? 하얀 머리를 한 선배는 없는데..
누구..? 아 혹시 사람을 착각했어? 활 쏘는 법? 그걸 왜 네가..? 너 양궁부도 아니잖아.
누구야? 같은 학년 같은데 혹시 얼마 전에 전학 왔어? 그런 말은 못 들었는데. 나를 알아? 앗 나 혹시 다른 학교에서도 유명해?

누구야 누구니 누구세요 누구신지 누구인가요

"..빠암~!"
"으악!"

하얀 소년은 방긋 웃으면서 양 손을 펼쳤다. 심장에 손을 올린 갈색 머리에게 키득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러게 누가 그런 장난을 치래~ 하고, 소년이 말했다. 그러고선, 멋대로 나가게 되서 미안하다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태연한 낯 뒤편으로 숨이 가라앉고 있다는 걸을, 적어도 상대는 몰랐다.

누구야 누구야 누구야 누구야 누구야 누구야 누구야

모두가 떠난, 밤 그림자 스민 공원에서. 유독 눈에 띄는 순백색의 소년은 곧 사그라질 듯 흩어질 듯.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떠나갈 것처럼.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처럼
서있었다.

726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36:14

우리 부실 인테리어를 리라양에게 맡겨볼까요?

진짜 해도 돼?
진짜? 진짜? 진짜??

727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2:36:56

>>726
"진헹시켜."

728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37:23

>>727
"Yes sir."

729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2:38:23

아니 이경아....8ㅁ8

730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38:26

이경이는 왜 또 고통을 받고 있는 거에요...(흐릿)

아무튼 은우의 리라에 대한 호감도요? 글쎄요? (기차소리) 정도는 되겠죠!
다른 이들도...(기차 소리) 정도는 될 것 같아요!

(끌려감)

731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38:32

누가 우리 이경이 트라우마 힐링 좀 시켜줘...

732 아지-성운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38:46

한 소년이 나란히 하는 것에 대한 통찰을 얻는 동안 다른 소년은 망각하고 있었다. 한쪽 발이 바닥과 닿으면 또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던 다른 쪽 발이 힘을 낸다. 그것은 지극히 기계적인 동작이었으며 아지 스스로도 그것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자신의 의식이 아닌 무언가가 숨을 쉬고 몸에 피를 돌게 하며 그런 동작을 하고 있다는 것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신비스럽게 느껴질 뿐이다. 달리면 달릴수록 언제부터 달리기 시작했는지가 좀처럼 기억나지 않는 것이 꿈결 같았으나 꿈에는 처음은 몰라도 끝은 있어서 목화고 정문에서 어느새 멈추어 서게 되는 것이다.

아지가 잡지 않은 다른 쪽 손을 가슴에 대고 상체를 숙인다. 숨을 몰아쉬고 있으나 그렇게 괴롭진 않다. 어쩌면 그간 달려온 것이 빛을 발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이상하게 가벼웠던 발걸음이 그 이유였는지도 모른다. 대도주의 여운이 남아 발자국 소리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다. 그 소리는 발에서, 심장에서, 성운과 닿은 손끝에서 아직 일정한 박자로 뛰고 있는 것 같다.

"........"
"감사해요..."

얼굴을 보지 않고서 있는 아지의 목소리가 살짝 떨린다. 성운과 맞잡은 손의 힘을 살며시 푼다. 놓아주었다면 무릎 위쪽에 손을 얹고 바닥을 보고 있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한동안 그렇게 시간을 소모하였다. 그러다가 침을 삼키고서 고개를 쳐드는 것이다. 나선을 그리며 찰랑이는 땋은 머리 자락과 성운 못지않게 상기된 얼굴이 방긋 웃는다. 거기엔 인조적인 느낌이 있다.

"아무도 못 따라왔겠네요~ 아하, 하..."

웃음소리를 내지만 이내 잦아든다. 아지의 머릿속은 프리허그의 현장에 모든 걸 놓고온 듯 깔끔하지만 이내 무언가 망각해버린 듯한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입 밖으로 낼 리 없고 아지는 더이상 할 말을 잊은 채 성운을 응시하고 있다. 없는 것이 아니라 잊었노라고 분명히 그렇게 느껴졌다.

733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38:49

>>725 이경아.. 악몽에 시달렸구나. 그 악몽 청윤이가 공기탄환으로 산산조각 내버릴게!

734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39:01

길거 영양가없는 답레 등장이오

735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2:40:03

일단 여로땅이 바닥으로 치닫다못해 내핵을 뚫는 중이라는 것은 알겠어(?)

736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2:41:13

과거 비설 던져 놓은 거기도 하긴 한데(시선 회피)

전에 말했지만 당장은 버튼만 안 눌리면 평화로운 애입니다!
그러므로 이건 버튼 누르지 말라는 경고이기도 ㅎ(끌려감...)

737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2:41:56

>>717 물론입니다!!!!!!!!!! 오히려 좋아!!!!!!!!!!!!!!

738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42:29

나 핑발 좋아해

739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43:46

호감도 수치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어요!
이런거 함부로 풀면 캡틴이 편애합니다...같은 말 나올 것 같아서 캡틴 무서운 것이에요. (절레절레)

740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43:51

>>738 오 핑발.. 장씨 형제인가요?

741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44:05

고로 777은 이 캡틴이 념념하겠다! (어?)

742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2:44:43

이경이 패션 취향은 음..
흰색을 주로 입고 흰색을 좋아하긴 하지만 꼭 흰색을 고수하는 건 아니라서, 다른 옷도 받으면 입습니다!
받으면()

기본적으로 몸 쓸 일이 많다보니까 활동적인 복장을 선호해요. 그 외에는 디자인보다는 실용성과 가격? 당장은 패션 쪽에 별 관심이 없다보니까. 아 그래도 테크웨어는 취향이 맞을 듯

743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2:45:39

호감도 수치라.... (고민) 나중에 다이스대결로 함 풀어볼까..

744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45:41

낭낭하게 6시간 걸었다
못본사람 봐라
https://ibb.co/94qny7r

745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2:47:07

볼때마다 귀여워~~

파숑추ㅏ향 썰 잘 먹고 있다 고맙다

746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47:46

>>742 나 이경이 볼 때마다 자꾸 시모 해위해가 생각나... 하얀 악마...
그쪽은 총이고 이경이는 활이지만
그치만 명사수란 이미지가 너무 비슷해...

747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49:42

>>742 혹시 하얀색 로봇을 타는 파일럿이 될 생각이 없으십니까?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은데...(안됨)

748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50:32

>>742 흰색 입다가 검은 이경이 되면 검은 옷도 입는건가요(?)

749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2:51:33

>>743 왜 미뤄 지금 풀지(?)

750 수경주 (GMMKf7M/cY)

2023-11-27 (모두 수고..) 22:52:23

예쁘네요. 혜우....

751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52:51

소원권이 정확히 뭐였죠?

752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2:53:20

>>746 실제로 이경이에게 말해주면 '그 정도는..'하고 손사레를 칩니다. 하지만 기뻐한다고 하네요!
다만 딱히 존경하는 사람은 아닌게 종목이 달라서.....

>>747 없어오
....일단 가져오면 한 번 쯤은 타지 않을까?요?

>>748 죄송한데 흑이경은 폼체인지가 아닙니다 선생님
검은 장갑으로 참으십시오

753 아지-경진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53:34

"그러게요오..."

어디 가겠냐는 말에 딱히 대답할 말이 없다!! 사실 당장 어딜 가고자 하면 갈 곳이 없겠느냐만은(아지는 인첨공에 부모님도 같이 들어왔고 돈도 조금은 있고 따지고 보면 재워줄 친구도 많았으므로) 생각하고 던진 말은 아닌 것이다. 책임지고 잡고 있겠다는 경진의 말에 아지의 눈이 초롱초롱해진다. 경진이 믿음직해~

"경진이 때리지 마아"

고양이의 난타를 보면서 삐질삐질 땀을 흘리는 아지다. 차마 손은 댈 수 없겠고 멀리서 그쪽 방향으로 말릴 듯 손을 뻗긴 하지만 몇 센티나 앞으로 나갔는지 잴 수 있을 정도다.

"그치만 나는 미인이 아닌데요오..."
"...미인인가~?"

머리 기른 뒤부터 수상하게 청순하다거나 예쁘다거나 아리땁다는 반응을 듣고있긴 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의 농담 섞인 것이라 그다지 믿고있진 않았다. 그러나 남의 말에 귀 팔랑이는 것은 여전하다.

"멋있어어... 믿을게요..."

울상을 하고서 한발짝 떨어지지만 고양이가 달려드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이번엔 비명 지를 시간도 없이 아지가 딱딱하게 굳었다.

"~~~~~~~~~~!!!!!!!!!!!!"

머리털이 곤두서는 것 같은 기분이다. 따듯해애 무거워어어 살아있어~~ 진짜 살아있어~~

"히이이이이 저리가아아아..."
"경진이 살려주세요..."

목을 졸린 듯 힘빠져 떨어지는 말의 끝이다. 아지의 눈가가 촉촉해진 것 같다.

754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54:37

고양이한테 쫄아버린 아지 귀여워
나중에 댕댕이 아메 데려와서 달려들게해보고싶다

755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54:53

>>752 으으.. 폼체인지 보고 싶어요!!(?)

756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54:55

>>740 경진이 처음 봤을때 오 했지
경진이 외모에 공설미인 설정에
머리 텅 비어 있었으면 내가 좀 더 좋아했을걸(????)
난 얼굴만 예쁜 쓰레기를 좋아하거든 경진이는 쓰레기는 아니라서

757 리라 - 한양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55:20

하긴, 모두 알 수는 없겠지. 같은 대분류의 능력이라도 각자 다르게 나타나는데. 리라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제대로 된 답을 기대하고 던진 질문보다는 아이스 브레이킹에 가까운 것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붙들고 늘어질 이유가 없었다. 지금 당장 그보다 귀에 쏙 들어오는 말은 따로 있다.

"어? 정말 그래도 되나요?"

리라의 눈이 반짝인다. 인테리어. 인테리어라니! 시선이 잠시 한양을 떠나 부실 내부를 훑었다. 지금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조금 더 꾸민다면 훨씬 예뻐지겠지.

"방금 다녀와서 하고 싶은 일이 하나 더 생겼네요. 맡겨주신다면 잘 해볼게요!"

다녀올 수 있다면, 이지만.
리라는 한양의 이어진 말을 그저 가만히 경청했다. 괜한 말을 했나, 하는 생각도 조금 든다. 각오하고 떠나는 사람에게 기다리는 존재의 무게를 되새기게 만드는 건 잔인한 일이다.

"부끄러운 아빠가 될 일은 없으실 거예요. 왜냐면 한양 선배님도, 저희도, 은우 선배님도, 모두 다 결국에는 돌아올 수 있을 테니까요. 한양 선배님 댁의 강아지는 기다려야 하겠지만 너무 오래 기다리지는 않을 거예요. 다만 기다림에 지쳐서 슬퍼하고 있을 수는 있겠죠. 그럴 땐 그냥 안아주는 걸로도 위로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것이 한양의 미련이 되어 기어코 돌아올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공존하기에 굳이 정정하지는 않았다. 대신 이렇게만 덧붙이는 것이다. 얼굴도 본 적 없는 생물의 마음을 온전히 대변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자랑해주세요! 그런 말은 얼마든지 해 줄 수 있으니까요. 기대되네요, 강아지라~ 어떤 강아지일지는 모르겠지만 한양 선배님을 닮았다면 분명 따뜻한 눈동자를 가졌을 거 같아요."

758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55:40

situplay>1597020093>744 귀여워!! (고등학생에게 어울리지않아 자체검열)해@!!! 최고야!!!!

75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55:47

>>750 땡큐땡큐

>>752 ㅋㅋㅋㅋㅋㅋㅋㅋ 스읍 활의 명수를 따로 찾아둬야 하나

760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2:56:14

동물 무서워하는 캐한테 동물 들이밀기란 최고야 너무 만족스러워 귀여워 귀여워

답에 자고 인나서 주께 굳모닝 아지주

761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56:22

>>754 아지가 숨이 멎는걸 보고싶은거야?

762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56:29

소원권이요? 소원권...쓴 사람 없는걸요. 희야주도 리라주도...

763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2:56:47

>>760 굿모닝...? 굿모닝...

764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56:49

안녕히 주무세요! 경진주!

765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56:49

이경이 독백보고 울고있음 너무심란함 마음이아파.................
절 대 안 잊 어 우리아기눈사람말랑이아기학을어떻?게잊어버림 베이비스완아...

여러분들의 취향 잘 먹었다
배불러서 쓰러졌다

766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56:53

>>7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말을 했길래 자체검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0 졸리면 자라 경진주 (이불어택)

767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57:37

>>761 엇
어떻게 알았지
숨멎한 아지 위에 아메 올려놓고 깨었을 때 반응도 보려고 했는데

768 혜성주 (G2IsntyznM)

2023-11-27 (모두 수고..) 22:57:41

(스스슥)

769 이경 - 동월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2:57:44

"아. 그럴 거 같아요."

그게 무슨 소리니.
동월의 직구에 대한 보복이라도 되는 것일까. 조금도 말을 꾸미지 않은 채 소년은 대놓고 말을 날렸다. 놀리는 기색 같은 것 하나도 없이 정말로 그럴 것 같아서 그렇다고 말하는 것 뿐이지만. 소년이 보기에 동월은, 활발하고 경쾌하니, 통통 튀어다니듯 감정이 장난스러울 것은 분명했다. 나쁜 것은 아니었다.

"자각이 없으시면 됐어요.. 아마 앞으로도 자주 버퍼링이 좀 걸릴 거 같은데."

소년의 말 뜻을 모르는 듯 하니 아마 앞으로도 소년에게 걸 것이다. 익숙해질 테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다고, 소년은 생각했다. ...참고로 동월이 다시 버럭했을 때 슬쩍 귀를 막았다가 내렸다.

"생계를 유지하는 게 세계 정복보다 중요해요."

말이 무척 단호했다. 소년의 입장에서는 당연했다. 세계 정복이고 뭐고 일단 먹고 사는 게 우선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나마 레벨이 오르고 지원금을 받아서 다행이었다. ..양궁 대회를 좀 나가야 할까. 대회를 상금 자판기 쯤으로 여기고 있는 사고방식이었다.

"그런거죠~"

동월이 이해한 듯 하여 안심한 얼굴로 대답하던 소년은..

"..예?"

차마

"예?"

당황을

"예??"

멈출 수 없었다.
이 선배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소년의 표정이 다시 사라졌다. 버퍼링이 자주 걸리겠다고 한 게 바로 전인데 정말로 걸려 버렸다. 이해를 위해 동월이 말한 단어를 머릿속에서 해석하던 그는 큰 숨을 내뱉지 않을 수 없었다.

"......하아...."

770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57:48

>>760 경진주 안녕히주무세요!

>>762 막 보드게임 이벤트를 열고 싶어요! 이런 것도 들어주시나요?

771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57:51

>>758 (슬금슬금)(뒤로 물러서기)

772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57:57

경진주 잘자고 혜성주 어서와!!

773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58:06

>>768 (응딩이 꿍실꿍실)(동공확장)
(돌격!)

774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58:13

어서 오세요! 혜성주!!

>>770 어..개인 이벤트 처리는 안되겠지만요!

775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2:58:22

>>756 ㅋㅋㅌ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 취향 나랑 똑같네 나도 얼굴만 봐줄만한 개쓰레기 너무좋아() 얼굴믿고 못돼처먹은 말 능청멍청하게 흘리는거 맛있잖아

776 혜성주 (G2IsntyznM)

2023-11-27 (모두 수고..) 22:58:23

이제껏 잔 잠탱이다 다들 하이

777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58:27

힛!

778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58:31

혜성주어서오셍ᆢ

779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58:33

다들 하이하이

780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58:49

아니 캡틴이 777을 드시면 어떡하나요!!

781 혜성주 (G2IsntyznM)

2023-11-27 (모두 수고..) 22:58:54

그걸 가져가네 치사한 캡틴

782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2:59:03

진짜 캡틴 못댔다

783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2:59:09

나 아직 안잔당 뭐 하는게 있어서 그거 끝날때까진 붙어있으려고

784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2:59:14

(빨리 가져가려고 레스를 쓴 것 뿐인데)
(난 그저 776을 원했을 뿐인데)
(...이건 어떻게 해야하지...)

785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2:59:24

캡틴의 소원권을 사회에 환원해라! 환원해라!

786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2:59:27

혜성주 어서와~~~ 캡 왜그래

787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2:59:35

>>760 안녕히주무세요~

>>755 그, 리라에게 부탁하면 뭔가 가능한 도구 만들어주지 않을까(?)

>>759 ....주몽?
내가 했던 게임에 아라쉬라는 애도 있는데()

>>765 위에서 말했듯 버튼만 안 눌리면 건강해요!
걱정 말아!

788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2:59:41

>>756 >>775
마히다.

잉 777 캡이 먹었어 이럴수가

789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2:59:56

캡이 먹었네..?

790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00:03

>>767 진짜 🐕 나쁘다
아메도 울고갈듯

791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3:00:06

>>787 주몽은 몰라도 아라쉬는 안돼!
아라쉬만은 안돼!!!!!!!!!!!!!!!!!!!!!!!!

792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00:24

........
그냥 내가 쓰면 되는 거 아닌가?! 소원을?! (안됨)

793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00:27

아라쉬?
누가 가장 쓸모있는 1성의 이름을 말했는가

794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3:00:58

>>790 아메는 혜우바라기라 안 그래
아메 여기 눕자 오구구 해주면 아지 위에 누워버릴거라구

795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01:18

뭐. 좋아요. 그건 너무 비겁하니까... 제가 가진 소원권.

.dice 700 800. = 732 번째 레스를 쓴 이에게 드리겠습니다.

796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3:01:19

어 잠깐만
캡틴이 소원이 있다고?
저건 일단 들어봐야 한다

797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01:20


여러분들! 캡틴이 가져간 소원권을 민중들의 손에 다시 되돌려 놓읍시다(?)

798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01:34

>>791 활쏘고 죽는 이경인가

>>792 오
좋아 흥미있어 멀해봐 캡틴의 소원

799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3:01:34

>>792 뭐지 이거 흥미로우니까 무슨 소원 빌 건지 말해줘라

800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01:56

이거 큰일이고만. 아지주에가 갔잖아?

801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02:04

>>792 캡틴의 소원이요? >>732는 아지주이긴 한데요!

802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3:02:05

>>791 >>798 보구 없는 아라쉬니까 괜찮아

803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02:08

가 -> 게

804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02:11

>>794 혜우는 악마야(?)

805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3:02:17

아니다 아지주가 갖는게 더 재밌을거 같아
어떡하지 선택장애온다(?)

806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02:39

>>805 둘 다 가지는걸로 하죠(?)

807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02:45

>>800 젠장 왜 나한테 가면 큰일인건데
세은이 미니 간호사복 같은 걸 빌거 같아?????

808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02:52

저는 이미 줬는걸요! 소원권은 아지주의 손에!

809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3:03:05

아지주 소원 기대돼

810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3:03:18

>>807 별 생각 없었는데 이거 보니까 좀 큰일같다

811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3:03:29

위에 올린 독백에 관하여

중학교 시절 이경이는 경진이를 포함한 모두에게 잊혀져 '누구'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끝.

812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03:31

>>807 전 좀 스케일 크게 학교 축제때 단체로 너스 코스프레 이벤트라도 하실 줄(?)

813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3:03:52

>>807 오 위험한데..

814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3:03:55

세은이 베이킹 독백이 올라오는 날 난 행복사 할거야

캡 듣고있어? (협박)

815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04:03

>>812 쓰읍 끌리는데

816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3:04:15

>>804 그래? 그럼 선택권을 주지
악마 혜우우랑 심해 혜우우가 있는데 골라봐
악마는 말 좀 툭툭하지만 장난도 치고 저번처럼 웃기도 함
심해는 말 그대로 심해임 중딩시절 리턴즈임
과연 여기서 심해를 고를 수 있겠나 아지주!

817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3:04:37

>>811 먼 일이 있었기에 다 잊어먹었대

818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3:05:12

>>811 뭔일이었다냐
존버하면 나오긋지

819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05:43

나 그냥 착하게 청윤주의 그 뭐냐 러브레터 어쩌고
티알인가 그 뭐냐
보드게임? 그거 보고싶어

820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06:21

>>811 아..아니..!! 무슨 일이었을까요..?

>>815 변태가 아닌 아지주께서 폭주하려고해요 여러분!

821 이경주 (.5MyHK/dc2)

2023-11-27 (모두 수고..) 23:06:21

나 이제 잘래요!

잘자요!
내일봐!
내꿈꿔!(?)

822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06:57

>>816 난 혜우우라면 둘다 좋은데
쳇 이렇게 두개만 제시하다니

823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07:18

>>819 아지주.. 제가 그렇게 변태가 아니라고 불렀는데 그 보드게임에 양보해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 변태가 아니라는 수식어도 빼버릴게요!

824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07:22

>>811 능력 잘못 썼나?
뭐지

825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07:38

>>814 하지만 세은이는 베이킹 안하는걸요. (옆눈) 베이킹을 하는 것은 은우인데!

>>819 그거 전부터 궁금한건데... 여기서 할 수는 있는...거죠? (흐릿) 그보다...그... 어떻게 구현은 가능한거죠? (흐릿22)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826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07:42

>>821 이경주 안녕히주무세요!

827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08:31

>>823 아니 그건 계속해줘
빼면 아쉽다고
그리고 나도 보고싶었으니까...

828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09:30

>>825 일단 지금 다양한 방법을 생각중이긴 해요! 전화를 건다랑 틀린 후보를 빼며 소거법 추리를 한다. 이 2가지만 살리는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829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09:32

뭔지도 잘 몰라서 나는 구현은 모르겠고 할 수 있으면 하고싶어
저거 안되면 정하주의 급식혁명 같은거 보고싶어
참치들이 게인 이벤트로 준비했는데
개인이벤트로 하기엔 걸려서 못한거 보고싶어

830 경진주 (J8xAdqGr86)

2023-11-27 (모두 수고..) 23:09:34

이경주 굿낫

>>825 그러니까 보고싶은거지 세은이 의기양양하게 과자 꾸우려다 어찌저찌 해서 모양새는 괜찮은데 맛이 영 기준에 못 미쳐서 억지로 다 먹는게 보고싶어

아지주 소원 예상도 못한거다

831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09:40

그러니까 이걸 잘 생각해야하는게.. 그 간단한 룰인 왕게임과 진실게임조차도 한바퀴 돌려고 하면 거의 1~2시간을 차지하거든요.
그래서...보드게임을 하려면 정말로 그게 어떻게 시간적으로 가능할지,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을 전부 수용할 수 있을지... 그걸 잘 계산해야하기에!

이건 드립이 아니라 진행을 하면서 느낀 100% 캡틴의 진심입니다. (진지)

832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09:58

이경주 잘자

833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10:51

잘 생각하기 싫어 소원권인걸(무식)

834 여로땅 - 랑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11:05

"나중에 모닝콜 원하면 해줄게요-"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하하"

여로는 자신의 패에서 카드를 두 장 뽑아서 냈다. 그리고 자신의 뭉치를 내밀었다. 그리곤 이렇게 말했다.

"어디에 도둑이 있을까요-?"

이걸 깐다고?

"어차피 나에게 있다는 건 선배도 알고 있잖아요-"

딱히 숨길 생각이 없는 듯 그는 패를 들쑥날쑥 펼쳤다.

//카드 뽑는 건 .dice 1 100. 다이스를 돌려서 딱 절반씩 하자구! 50이상이면 랑에게로 넘어간 거!

835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11:11

내가 말하면 무조건 이루어지는거잖아?(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6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11:29

>>831 확실히 그런가요.. 일단 개인 이벤트부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게 아니니 찬찬히 생각해보고 정 안되면 급식 혁명 같은 내분(?) 이벤트도 마음에 들긴 하니까 또 정하주에게로 양보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837 류애린 - ??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23:12:25

>>0
정말 기억을 하지 못하는 걸까, 아니면 그저 내가 생각하기를 그만둔 걸까.
정말로 되짚어봤자 아무 의미도 없는 걸까, 그것도 아니라면...
기억해내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나은 걸까,

만약 완벽한 나였다면... 온전한 나였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고민해보았다.

...아니, 전제조건 자체가 틀려먹었으려나.

난 여태껏 완벽했었던 적이 없었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나이에 맞지 않게 어른스럽고 의연하게 살아간다고 한적이 있었다.
물론 나 역시 사람인지라 작은 고민에도 방황하는 학생에 불과한지라 엇나가고 잘못된 길로 향하는 일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다시 돌아왔다고 했다.

아니, 전제조건 자체가 틀려먹었다.
난 어른스러웠던게 아냐.
아이였던적이 없는 거지.

남들이 가지고 있는 추억,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간다거나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와서 칭찬도 받아보고, 가끔은 잘못된 행동에 혼나면서도 끝내는 용서받고, 생일엔 케이크와 함께 축하도 받고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하루를 보내는 기억도...

나에겐 없었다.

떠오르는 거라곤 차가운 집안의 기류, 기분나쁜 시약과 서늘한 한기, 좁디 좁은 케이지를 맴돌며 불안증에 걸린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떨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보는 실루엣들...

그걸 떠올리기 싫어서 항상 익숙한 진흙탕을 맴돌며 나를 감시하는 것에서 벗어나려 했다.
하지만 이젠 그럴수 없기에, 한때 나에게 안정감과 사람의 정을 느끼게 해주었던 곳을 내 스스로 무너뜨렸기에... 남은 잔해들이 날 끊임없이 괴롭히는 것이다.

머리를 짚고 있던 손이 떨어지자 검붉은 자국과 함께 점점 더 뿌옇게 바래어져가는 몇가닥의 줄기가 눈에 띄었다.

오늘은 너무 나댄것 같아.
늘 그래왔지만 길거리에 나뒹굴며 신음하는 이들의 수만큼 나는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아,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간단한 이야기인데...
역시 나도 아직은 애인가 보다.
아직 어른이 되지 못했고, 아마 어른이 될수 없는...

그저 모든걸 묵인하기만 하면 되는 일인데...

838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12:39

아 마피아게임 나도 생각해봤는데... 말을 움직여서 움직이는 게임이나 스플랜더 같이 패 다 공개하고 플레이하는 완전 개인전 게임이 아닌 이상은 구현이 어려울 듯 싶다:3

가장 큰 문제가 까딱하면 쌍방 웹박수 될 가능성 매우 농후....(끄덕)

839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3:13:14

러브레터 어쩌고 티알...........?
러브크래프트의 콜 오브 크툴루 말씀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840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13:25

하겠다고 한다면 할 수 있게 제가 날을 빼줄 수는 있어요.
다만 개인 이벤트건 뭐건 여러분들이 준비해서 하겠다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에요.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캡틴이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거니까요.

그래도 하겠다면 하는거죠. 뭐. 어차피 제가 진행하는 것도 아닌걸. (무책임함)

841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13:51

애린이때문에 마음이 애려요

842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13:52

어서 오세요! 애린주!

843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14:41

인원 모은다 쳐도 분명 예상 외로 많이 모일 거 같아서... (흐릿)

10인 이상 할 수 있는 거 거의 못 봤고..(흐ㅡ릿) 그나마 인원을 많이 수용할 수 있는 게 타뷸라의 늑대나 레지스탕스아발론인데 둘 다 웹박은 필수불가결이거든... 마피아VS시민 구도라...(흐릿)

844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3:15:26

역시 그 시간에 잠들면 이 시간에 깨버려서 그때 잠들지 않으려고 했던 건데


애들이 왜 다 한근데씩 멍이 들어있담. 아지야 애린아 그리고 다른 모든 코뿔소들............. 아이고 아이고

845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15:35

애린주 어서와!!! 난 애린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눈물)

러브레터면 보드게임 맞아!

846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15:39

어서 오세요! 성운주!

847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16:16

성운주 어서와!!!

848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16:36

아지는 왜?
아지는 행복해

849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17:16

참고로 여로땅도 행복하다:3 매번 말하지만, 얘 지금 해피캣처럼 해피해피해피!~~ 이러는걸:3

850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17:53

애린주랑 성운주 어서오세요! 애린이는.. 동물실험 관련으로 바쁜 부모 밑에서 자라고 안좋은 일을 겪은걸까요? 오레오도 실험용 동물을 빼내온거고?

851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17:54

어쨌든 나의 소원의 요점은 이거지

개인이벤트로 준비했으나 아쉽게 하지 못한 가벼운 이벤트를
참여해보고 싶다

청윤주가 준비해보고 어렵다면 정하주가 하려고 했던 것도 좋고
다른 사람도 준비했는데 못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거도 좋아

852 한양 - 리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3:18:55

"네에~ 은우가 왜 꾸미고 있냐고 물으면.. 제가 시켰다고 하세요. 은우가 이런 걸로 간섭할 애는 아니긴 하지만요."

리라의 반짝이는 눈을 보고서 생각했다. 얘 진심이구나. 그래.. 이제 인테리어를 바꿀 시기가 오긴 했어. 내가 염동력으로 바꿀 수 있긴 해. 하지만 내가 꾸민다면.. 실용성만 만렙으로 높인 칙칙한 부실이 될지도 몰라.

"네. 열심해 해야 됩니다? 내가 계속 감시할 거야."

물론 진짜로 감시하지는 않을 거다. 그저 농담으로 꺼낸 얘기니깐. 저 반짝이는 눈을 봐. 굳이 계속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꾸밀 애라니깐. 능력으로 가구도 만들 수 있겠다, 불만 안 나면 되겠네.

"그렇겠죠? 우리 금랑이. 꼭 집에 가서 안아줘야겠어요."

리라의 위로에 조금이나마 안색이 밝아졌다. 사실 제일 걱정되는 것은 부원들이 아니었다. 본인이 죽고나면 강아지는 어떻게 될까.. 이 생각 뿐이었다. 부원들에게는 정 떨어지고 서운하겠지만, 지금 집안에서 한양을 애타게 기다릴 강아지가 우선이었다. 부원들은 가족이라고 칭할 수 있지만. 금랑이는 진짜 가족이니깐.

"네! 꼭 데려올게요. 네? 네에..? 그래요..? 하하.."

저번에도 그랬지만.. 한양은 칭찬에 약했다.
그저 얼굴이 살짝 붉어지면서 머리를 긁적일 뿐이었다. 얼굴이 살짝 붉어진 채로 말을 이어나가긴 했다.

"그리고..죽음의 문턱을 넘어서서 새 사람 된 기념으로.. 후배들한테 슬슬 말 놓게요."

이미 정하한테는 놨지만 말이야.

853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19:30

>>848 어.. 애인과 다툼?

854 한양주 (DMm9snItRE)

2023-11-27 (모두 수고..) 23:19:32

다들 어서와-!

855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20:31

>>853 하하
하지만 오해로 비롯된 거잖아?
잘 풀릴 거라고 생각되지 않아?

856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21:47

>>843 전에 봤었던 사이트 같은데 비밀번호를 걸고 그 비밀번호를 풀면 안에 있던 내용이 나오는 사이트였거든요? 비밀번호를 받고 그 사이트로 직업을 알려주면 이거 쌍방 웹박수려나요..

857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22:10

>>855 그렇겠죠..?(어색한 웃음)

858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3:22:37

>>848 (답레 봄) (아지주 봄)
성운이가... 아지가 한번은 마주해야 했던 중요한 것에서부터 아지를 빼내버린 느낌이라서요...... 👀

859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23:23:07

>>841 애린이 때문에 애리구나~~~~~~~ 점례 궁디팡팡 할게!!!! (?)

>>842 아뇽 캡틴!!!!!!!!!!!!!!!!!!!!! (고래 10마리)

>>844 인제 인남 성운주 아뇽!!!!!!!!! 잘잤니!!!!!!!!!!!

멍 때리려구 멍 만든거야. (??)

>>845 점례 햄볶아~~~~~~~~~ 인첨공에서 친구들도 만났었고 코뿔소들도 만낫서!!!!!!! 이정도면 햄볶은거지!!!!!!!
근데 왜 우중충하게 보이냐구요?
얘는 오히려 그 우중충함을 못느끼면 안되는 애에요. :3c

860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3:23:29

>>822 고등학생 한정이라 두개뿐인거야(?)

이경주 잘 자고
온 사람들 어서와

861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24:05

>>856 아 직업 배분이 문제가 아니라 마피아의 밤 대화 문제점이 있었네요.. 흐음.. 직업을 구스구스덕처럼 중립 직업 위주로 돌리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862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24:35

>>856 윅스 말하는거야...?

직업도 직업인데 마피아들끼리 회의하는 것도 필요는 할테니까(스파이 접선이라던가 도둑 접선이라던가) 사회자 무쟈게 바쁠텐데..???

863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24:46

>>857 그럼 그럼 (어색한 웃음)

>>858 어디서 쭈그러진 얼굴이냐(복복복복)
어떻게 이해했는지 궁금해지는군(복복복복복)

864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25:01


>>839 요거요!

865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25:02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하는 것은 좋다고 치는데! 그 대신 다른 캐릭터들이 적극적이지 않고 사실상 참여에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사안이 벌어지면 그건 개인의 책임이 될 수밖에 없어요.

정말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서.. 급식혁명이라고 했던가요? 그거..정확하게 들어보진 않아서 어떤 내용인진 모르겠지만... 그것을 다른 저지먼트 캐릭터들이 전부 거기에 끼이고 참여를 할 명분이 있을지가 일단 캡틴으로서는 조금 애매하다고 느끼거든요. 까놓고 이야기해서 은우와 세은이는 도시락 파라서 급식이 어떻게 되건 알바가 아니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저지먼트가 저지먼트의 힘만으로 학교 급식을 어떻게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고요. 그것은 학생회쪽 일이니까요.

이런 식으로... 일단 기본적으로 제가 개인 이벤트로 통과를 시키지 않는 것은 '다른 저지먼트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끼일 이유가 있는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면, 별 문제는 없겠죠.

하지만 그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서, 다른 캐릭터들이 조금 참여에 애매함을 느끼고 그냥 자리만 지키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될 지도 모르는 이벤트를 해서 다른 캐릭터들이 적극적이지 못하면...결국 하는 사람만 상처를 입거든요. 내 이벤트가 재미가 없나...라는 식으로요.

그런 문제점이 생길 수도 있지만...그럼에도 소원권으로 하겠다고 한다면 알겠습니다. 승인할게요.

866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25:47

>>859 점례 궁디 가만히 냅둬억 내가 잘못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0 헉 성인되면 어떻게 되길래

867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25:53

지금봤네. .이경주 잘자!!!

일단 직업 돌리려면, 무조건적으로 웹박을 만들어야 할 거 같은걸.. :3c

대놓고 여로는 송골매 이럴 순 없을테니까.

868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26:34

>>865 확실히 그런 위험성이 있긴 하군요.. 그건 확실히 그렇긴 하네요..

869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27:59

>>867 아뇨 그 마니또처럼 각자 코드네임을 보내고 그 코드네임에 직업을 배분한다면 랜덤성은 좀 떨어지지만 쌍방 웹박 문제는 회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

870 동 월 - 훈련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3:28:05

>>0

여긴 어디지.
괴이.
난 왜 여기에 있지.
친구와 함께 놀다가 휘말렸지.
머리가 아프다.
뭔가를 하려 했는데, 까먹어버린 느낌. 그런 찝찝한 기분이 머릿속에 맴돈다.
이제 뭘 해야하지?
나가야지.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봤지만 아무도 없다.
아니, 있었어.
뭔가 중요한 것을 잊은 느낌이야.
'것'이 아니야.
이건 뭐지? 지침서?
읽어봤지만 이상한 말들밖에 안써있다.
체계적으로 써놓은것 같긴 한데.... 말이 안되잖아 이런건.
괴이니 뭐니.... 들어본 적도 없고 알아야 할 이유도 모르겠다.
그냥 날 내보내줘.... 혼자서 이런데 있는거 무섭단 말이야.
혼자가 아니었다니까.
앞으로 나아가면, 나갈 수 있는건가?
머리가 어지러워 주저앉을 것 같던 그 순간에, 누군가가 소리쳤다.
'나가'
라고.

-

" .... "
" 또 꿈인가.... "

잠에서 깬 직후. 침대는 땀으로 흥건히 젖어있었고, 온 몸에 난 땀에 의해 순식간에 피부의 열이 식혀진다.

"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거야..... "

머리를 감싸쥐고, 그날은 더 이상 잠들지 못했다.

871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29:19

>>869 그렇게 되면, 결국엔 캡틴이 사회를 봐야한다는 뜻이 되는 거잖아..? 한 스레에 각각 다른 사람의 웹박수가 생기는 것 자체가 쌍방웹박수로 들어가니까. 내가 마피아 게임을 뜯어고쳐볼까 하다가 포기한 부분이 이 부분이기도 하고.

872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30:01

동월이.. 처음에 괴이에게 친구를 잃은..건가요..? 오늘따라 애들 떡밥이 너무 많아요!!

873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30:05

만약에 정하주랑 청윤주가 안하고
아무도 안한다고 한다면 내 소원권은 킵인거냐?

그렇다면 학교축제때 저지먼트 여자 부원들의 미니 간호사복 코스프레 보게 해줘!!!!!!!!!!!!!!!!!!!!!!!!!!!!!!!!!!!!!!!!!!!!!!!!!!!!!!!!

빨간머리 블크녀도 입힐수있으면 입혀줘(?)

874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23:30:24

>>850 🤔🤔🤔🤔🤔🤔🤔🤔🤔🤔🤔
전체적으로 세모 드리겠습니다. (?)

오레오가 모르모트였던건 맞워~~~ 하지만 토줍 해온건 점례가 아니다!
그래도 모르모트인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빼돌릴수 있었냐구요?
우연이 그렇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대충)

폐기되는 것보단 낫자너. :3c

875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30:39

>>871 아.. 그게 가장 큰 문제점이었네요..

876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3:30:44

>>744 나 아까 바빠서 왔다갔다하느라 못봤었는데 지금봄
하 혜우야 그렇게 혀 내밀고 있으면 내가 좋아죽어요.... (쓰러짐)
금손님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오열)

877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31:01

>>873 아니죠! 저기에 쓰겠다고 한다면 제가 저걸 허용하는 것으로 쓰게 되는거죠! (흐릿)

거기에 이제 누가 할지, 안할지는 별개인거죠!(다급)

878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31:09

솔직하게 말해서 간단한 미니게임 같은 거 만드는 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구상 다 해봤었거든. 근데 가장 큰 문제에 부딪혀. 어떻게 해도 [쌍방웹박수]에서 벗어나질 못하니까.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은.... 여기서 크라임씬을 하는 건데....... 만들 순 있어. 나에게 딱 사흘 간의 시간만 주면.

879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23:31:48

오, 빨간머리언니 코스프레 시켜줘. 재능 있더만. (?)

월월아!!!!!!!!!!!!!!!!

880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31:50

>>874 오! 그래도 반은 맞췄네요!

881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31:59

다급해진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2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32:02

마피아..해줄수는 있는데... 쌍방 웹박수가 되면 필시 문제가 생기거든요. 그거.

그러면... 제가 사회를 봐줘야하는거고... 봐줄수는 있는데 그럼 조를 나눌 수 없으니까...참여자 20명....


...전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뛰어내리기)

883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3:32:03

>>872 핫하하 (모른척)

884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32:08

빨간머리 언니 코스프레하자!!! 메이드복!!! 바니걸!!!!(끌려감)

885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3:32:42

>>866 그야 성인이니까 [자체검열]하겠지?

>>8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땡큐땡큐

886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32:57

크라임씬을 하겠다 하면 내가 진행한다는 조건 하에서 만들 수는 있어.

사건과 범인, 알리바이 짜는데 약 반나절~사흘 정도의 시간이 필요해서 그렇지.

887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33:00

>>878 와.. 크라임씬이 의외로 난이도가 쉬울수도 있긴..한데 참가자를 낮 시간대에 내지 않는 한 최소 10인 이상일 것이라 이것도 가능할지를 모르겠네요

888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23:33:16

>>744 홀리 쓋 (죽어벌임)

>>880 똑똑한 청윤주는 쓰담이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889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33:34

정말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진지)
미니게임. 하고 싶습니다. 캡틴도. 하고 싶어요.

그런데 참가자가 20명이잖아요!
크라임씬이건 마피아건 뭐건 20명이잖아요! (흐릿)

못해! 못한다구! 차라리 캡틴을 죽여! 왕게임과 진실게임 진행도 힘들어 죽겠다고! (땡깡)(끌려감)

890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3:33:34

빨간머리의 코스프레라....재밌을지도🤔

>>879 동월 : 왜 (딱밤)

891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34:18

>>887 응? 아.

내가 생각하는 건 내가 범인+용의자+사회자 다 보고 참가자들은 모두 탐정으로 조사하는 조건이야. 웹박으로 갈 필요도 없고 룰지 나눠주지 않아도 되고. 내가 제작노트 보면서 말해주면 되니까.

892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35:10

최소 4명만 있어도 가능은 하니까. 평일이든 주말이든.

893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3:35:19

보드게임이라..... 🤔🤔🤔🤔
추리같은건 제 관할이 아니라 아마 흘러가는대로 하겠지만? :3
하면 재미는 있을것 같은데 사회보는 쪽이 갈려나갈것 같아요.... (흐릿)

894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36:31

아니에요. 여로주. 4명이 아니에요.
최소 10명은 잡고 생각을 해야해요. 일부러 사람 없는 시간대 저격해서 하는 것이 아닌 이상...

여러분. 바로 어제 스토리에서 20명이 참가를 했어요. (흐릿) 그나마도 주역 메인들이 다 참가한 것도 아니야!

895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37:33

>>894 한..3분 빠졌나 그랬죠?

896 리라주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3:38:09

씻고 왔다 한양주 답레 바로 써올게!

897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38:11

>>894 20명까지를 생각한다면... 난이도 문제가 있으니까 딱 나흘을 줘. 탐정 많아지면 나야 좋지. 어차피 시간 나눠서..

알리바이->1차 현장조사->용의자 심문->2차 현장조사->2차 용의자 심문->3차 현장조사->투표

이렇게 흘러갈 거라.

898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39:23

저거 나흘의 시간을 달라는 건.. 그만큼 내가 난이도를 조절해야 하고 용의자들 네카+픽크루 제조, 알리바이, 증거 조사

이렇게 시간이 걸리니까 나흘을 달라 한 거야.

899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39:34

(코 후비며 소원권 잡고 흔들흔들)(무지성)

900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41:27

>>898 그런데 여로주.. 대단하신데요? 그걸 나흘만에 하시다니!!

901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23:42:31

그나저나 늘 답레랑 훈련겸독백 가져오면서 왜 지금은 아니냐구요?
먀내오 월월주... 개 재밌게 쓰고 있었는데 너무 즐거운나머지 점례가 부셔버렷서... (우럭 30마리)

902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43:46

어...? 그런 거야...?(흐릿)

아니.. 사실 제일 잘 만드는 건 마피아라서..... 모카고 캐릭터들로 마피아 만들어봐라. 하면 2시간이면 만들 수 있고... 누구나 제작 가능 해. 이런 거...(흐릿) 밸런스가 문제라 그렇지...(흐릿)

903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44:24

>>901 (기대하는 여로주)

904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3:44:41

>>901 괜차나요 애린이 개쩌는 훈련독백 가져와주셨자나요 (복복복복) 근데 개쩔게 슬픈게 함정이지.... (우럭31마리)
점례가 점례 한건 어쩔 수 없으니 천천히 가져와주셔도 됩니당!!!!!!

905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23:45:10

>>866 아냐, 점례는 좀 맞아야 됨. (날아가는 토끼)

906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46:14

크라임씬을 하고 싶으니까 시간을 달라고 하시는 것 같지만...
어차피 지금은 시간을 줄 수 없고 날을 빼줄 수 없으니까요. (눈물)(절레절레)

907 동월주 (53uwM0KuDc)

2023-11-27 (모두 수고..) 23:47:29

개인이벤트라.... 🤔🤔🤔
진짜 다같이 괴이 함 가야하나
전에 얘기했던 휴양지 괴이 가서 놀고 맞짱뜨고 하는거죠.
물론 노는건 거의 비치볼이나 수박깨기처럼 경쟁식으로 노는거에요.
지면 실종당하는겨. (안됨)

908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47:42

하고 싶으니까 달라는 것이라기보단, 한다면 웹박수 없는 게임으로 크라임씬이 가장 낫고 내가 크라임씬은 이 정도 시간을 주면 만드는 게 가능하다 하는 것 뿐...(흐릿)

사실 나도 2주 정도는 이벤트 참여 자체가 불투명한걸..................

909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3:48:20

>>863 >>이내 무언가 망각해버린 듯한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이 부분이요.. (쭈글)

910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48:52

>>907 살벌한걸
좋다(???????)

>>908 만들어주면 좋지!
시간은 언제든 해주기만 하면 되니까 말이지

911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49:18

>>909 ㅋㅋㅋㅋㅋ(복복복복복복복)

912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49:52

사실 사이트 자체에서 OK! 만 한다면, 아예 타 게시판에서 스레 하나 만들어가지고 거기서 직업 전달, 이런 거 하고 하이드 해놓는 것 까지 생각해봤는데 그건 진짜 말 그대로 양심룰에 맡겨야하고 타게시판에서도 이게 뭐야? 뭐야? 할 가능성 높고.. 이런 문제로 캡틴이 허가 안해줄 것 같고.....(먼산)

그래서 전부 폐기해버렸다!

913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23:51:08

>>904 개쩔게 슬프다니!!!! 현실을 마주해라 소년! 인생은 짧고 세상은 엿같다! (?)
하지만 그 부조리를 부수기 위해 코뿔소들이 존재하나니!! 가연성 레몬을 던질 때가 왔느니라!! (??)
앗... 아아... 31마리는 안돼! 그 숫자를 세면 아이스크림이 모두 싱싱한 회가 되어버려!!!!

914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51:44

아무튼 그.. 청윤주 내가 청윤주에게 따지고 화내고 의견에 초 치는 거 절대 아니야......

나 게임 만드는 거 좋아한다고!! 마피아 만드는 거 좋아한다고!!! 빠르면 30분 안에 제작도 가능한 사람이라고!!!!(눈물)

915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51:45

우럭 쒀리 원(웃음)

916 리라 - 한양 (uIxDbWPz9w)

2023-11-27 (모두 수고..) 23:52:22

"물론이죠, 부부장님~ 맡겨만 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실로 만들어 드리죠!"

가끔 그런 게 있다. 지나친 자신감이 오히려 불길함을 증폭시키는 때가. 한양이 만약 그런 낌새를 느꼈다면, 유감스럽지만 이미 늦었다. 이리라는 이런 이벤트를 지나칠 사람이 아니었고 정식으로 승인받은 이상 남은 건 불도저처럼 들이받을 일만 남았다. 단정한 부실에 작별 인사를!(?)

"네, 꼭 안아주세요! 그거면 충분할 거예요. 일단 전 그랬거든요."

조금이나마 밝아진 안색, 이어 칭찬에 붉어지는 얼굴을 보자 리라는 약간이나마 마음을 놓는다. 긍정적인 생각은 컨디션 유지에 필수적이다. 이 주제로 한양의 마음속에 있던 걱정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다면 좋겠다. 그렇게 바라고 있었다.

"그건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저한테도 말 놔주시는 거예요? 기대된다~ 한양 선배님의 반말을 듣기 위해서라도 꼭 몸 성히 돌아와야겠어요!"


해가 슬슬 지고 있었다. 리라는 아직 알림 없는 핸드폰을 한번 들여다보았다.

"저희 오늘 약속한 게 많네요. 이거 다 지키기 전에는 절대 죽거나 다치면 안 돼요.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거니까~ 몸 조심하셔야 해요! 꼭!"

그럼 슬슬 준비해볼까요? 그렇게 덧붙이며 리라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다. 약속을 위해, 지키고 싶은 것들을 위해, 미리 필요한 것들을 마련해두기 위해서.


/막?레로 받아줘도 되고 막레를 줘도 되고 할거같다!

917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52:34

뭐야 우리 귀염둥이 청윤주 의기소침해졌어?
이리와 복복형이다(복봇복봇

918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52:40

>>914 아 괜찮고 전혀 그렇게 느끼지도 않았어요! 그냥 사이트의 특수성이 있으니까요!

919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23:52:53

>>915 회이크도 좋아해...? (?)

920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53:47

아무튼... 아쉬우니까...

.dice 1 100. = 86 -70이상 시험삼아 여로땅만이라도 공개... 원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알려주겠음...

921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3:54:09

대체... 대체 뭐인거야 아지주 힌트라도 줘요

922 혜성주 (6/ycr4eDpg)

2023-11-27 (모두 수고..) 23:54:25

(심해의 아무것도 아님)
(여기서 가만히 있어야겠다)

923 혜우주 (ibTR/J5GSM)

2023-11-27 (모두 수고..) 23:54:32

>>914 우와악 손질의 악몽이이ㅣㅣㅣ

>>920 혜우우도!

924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54:49

혜성주 어서와!!!

>>918 다행이야...

925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23:55:27

>>922 (복복복복복복복복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조물조물조물조물말랑말랑말랑말랑쭈우우욱)

926 성운주 (Ex5gXFztDY)

2023-11-27 (모두 수고..) 23:56:41

일단... 잠에서 덜 깨서 그런가 잡담에 끼려니 머릿속의 뭔가가 문장이 되질 않고 있어서 좀 쉬면서 느긋하게 관전해야겠어요..

927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23:56:43

손질하는 혜우우주라... 귀하군. (?)

928 애린주 (qoyxO62ZA2)

2023-11-27 (모두 수고..) 23:57:09

>>926 (복복복복복복복복)

929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57:34

어 생각해보니 오늘 훈련 안했다

930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57:35

>>919 생선 눈깔에 촛불 꽂아?

>>920 마피아야? .dice 1 100. = 31

931 청윤주 (RyEist7zRc)

2023-11-27 (모두 수고..) 23:57:53

>>920 .dice 1 100. = 60

932 아지주 (0vnsPJ4O6Q)

2023-11-27 (모두 수고..) 23:59:08

>>921 (후비적)

933 ◆TMmm6tsoPA (ckLDdEpUqI)

2023-11-27 (모두 수고..) 23:59:22

(혜성주 옆에 앉는다.)

(뭔진 모르지만 일단 구경한다)

934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59:33

마피아 진영
시민 진영보다 많거나 같으면 승리.

성여로(스파이): 매일 밤, 다른 직업 하나를 골라 조사할 수 있으며 탐정에게는 무조건 시민으로 조사됩니다. 마피아를 조사했을 경우, 마피아 진영에 합류되나 마피아들은 [스파이가 합류되었다]로만 알게 됩니다. 역시, 마피아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는 밝히면 그 낮에 바로 죽습니다. 매일 밤, 일방적으로 하나씩 다른 사람의 직업을 전달하며 마피아에게 합류하는 즉시, 조사 능력이 사라집니다. 합류 후 마피아가 모두 죽게 되면, 매일 밤마다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게 됩니다.

935 여로주:3 (OknqaG97KI)

2023-11-27 (모두 수고..) 23:59:57

다들 왜 다이스를 돌리는가..... 내 다이스 결과에 따라서 공개하는 거였는데.......(흐릿)

936 아지주 (yPtfCqEiBI)

2023-11-28 (FIRE!) 00:00: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배틀 본능

937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00:00:51

다이스만 보면 돌려버리게 되엇서

938 혜성주 (gZwU39TZqE)

2023-11-28 (FIRE!) 00:00:55

>>925 잠 안깨고 저녁도 건너뛰어서 대충 때우러나온 나를 쓰다듬다니 그아아앗 (뽝실한 털복어)

939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00:01:10

>>>원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알려주겠음...<<<

이 부분도 나한테 내 캐릭터도 궁금해 여로주!!! 한다면 알려준다는 거였지 배틀이 아니었다구...(흐릿)

940 동월주 (ec6plbc7L6)

2023-11-28 (FIRE!) 00:01:24

>>910 그것이 앚이주의 유언이었다... (??)

>>913 저놈의 집을 다 불태워버려!!!!!!!! (??)
아앗 싱싱한 아이스 회!!!!!! (평범하게 맛있을것 같다)
31가지맛 회인가? (아님)

>>922 혜성주 어섭셔!!!!!!!!!!!!! (슬라이딩)

혜우주도 오신건가 어섭셔!!!!!!!!!!!!! 연성은 잘 봤습니다!!!!!!!! 덕분에 눈이 멀었어요!!!!!!!!!! (??)

941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00:01:43

혜우주 어서와!!!

942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00:01:47

>>939 그래서 혜우우 손 들었는걸!
알려줘! (철컥)

943 동월주 (ec6plbc7L6)

2023-11-28 (FIRE!) 00:02:11

>>939 우왕 저도 알려줘요!!!!!!!!!!! (달려들기)

944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00:02:43

나 계속 있었는데
존재감 무엇
훌쩍

945 청윤주 (rW7aSbzmo.)

2023-11-28 (FIRE!) 00:03:04

>>934 오호..청윤주가 해봤던 게임의 조언자/백지선이랑 비슷한데 마피아42의 스파이도 제법 섞여있네요! 저도 알고 싶어요!

946 아지주 (yPtfCqEiBI)

2023-11-28 (FIRE!) 00:03:34

>>939 나도 알랴줘
시민일거 같지만

947 아지주 (yPtfCqEiBI)

2023-11-28 (FIRE!) 00:04:27

>>944 그러게 심해에 적당히 있으랬지(찰싹(??

>>940 나 죽이지마 ㅋㅋㅋㅋㅋㅋㅋ

성운주 근데 성운이 뭔가 분기점 플래그 당겨진거야?

948 청윤주 (rW7aSbzmo.)

2023-11-28 (FIRE!) 00:04:30

ㅋㅋㅋㅋ '전 다이스를 보면 다이스를 굴리는 병이 있어요 이해해주세요'

949 아지주 (yPtfCqEiBI)

2023-11-28 (FIRE!) 00:04:53

>>948 조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0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00:04:57

>>942 꾸아아아아악!!! 드, 드리겠읍니다!!!!

시민 진영
마피아를 모두 잡으면 승리.


천혜우(의사): 매일 밤, 한 명의 사람을 골라서 마피아의 킬을 무효시킬 수 있습니다. 자힐 횟수 제한 없음. 마피아의 킬을 막았다하더라도 치료로 살렸다 같은 말이 나오지 않으므로 알 수 없습니다. 단, 특수마피아의 능력 킬 혹은 시민 진영의 능력킬 보유자의 킬은 막을 수 없습니다.

951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00:05:38

>>947 (찰짐)(?)
심해 안 들어갔어 물살에 몸을 맡기고 있었을 뿐이라구

952 동월주 (ec6plbc7L6)

2023-11-28 (FIRE!) 00:06:05

>>944 사실 혜우주는 닌자였던건가... (아님) (펭쓰담)

953 성운주 (9BkVHNNvYU)

2023-11-28 (FIRE!) 00:06:18

>>947 당겼다고 해야 되나 다른 방향으로 당겨졌던 게 원래 방향으로 돌아오고 있어요.

954 청윤주 (rW7aSbzmo.)

2023-11-28 (FIRE!) 00:06:20

>>950 혜우는 확실히.. 전형적인 의사네요!

955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00:07:26

캡틴도 궁금하다면 알려줄 수 있는데....

은우는 둘 중 하나 골라야 함.

마피아 / 시민

956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00:07:44

>>950 오호 재밌다 자힐 설정도 좋아
이제 이 의사가 자힐만 오지게 갈긴다면 어떻게 될까

>>952 오늘은 봐주지 않겠다 (냥펀치)

957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00:08:27

>>956 그럼 의사랑 마피아 빼고 다 죽어서 마피아 승인 거지(끄덕)

958 동월주 (ec6plbc7L6)

2023-11-28 (FIRE!) 00:09:32

>>956 꺄아악!!!! (뚜까맞!) 어째서.... (그렁그렁)

959 ◆TMmm6tsoPA (GrGV/KIWho)

2023-11-28 (FIRE!) 00:09:41

저는...굳이 지금은 안 가르쳐주셔도 괜찮아요! 다른 알고 싶어하는 분도 많으시니 말이에요!

960 아지주 (yPtfCqEiBI)

2023-11-28 (FIRE!) 00:10:35

>>951 이 찰짐... 잊을 수 없는 찰짐이다

물살을 너무 자연스럽게 텄구마이

>>953 서점 주인 볼수있는 건가(??)

961 류화 - 철현 (txDeC2.u4.)

2023-11-28 (FIRE!) 00:11:11

글쎄,라며 애매모호한 답을 내놓는 것에 류화는 작은 불만을 가진 채 널 바라본다. 네 눈앞에 스스로 독을 먹었던 이가 있다. 그 독으로 인하여 어떤 고통을 받았는지, 죄악이 사람을 어떻게 패망케 하는지. 겪어본 입장에서 다른 이가 스스로 늪으로 들어간다면, 그 뒷덜미를 잡고 끌어낼 수밖에 없을 것이었다. 류화는 그 말을 믿는 거냐는 듯 눈가를 잔뜩 찌푸리고서 당신을 바라본다. 이어지는 당신의 말을 들으면 마치 그 유혹에 흔들리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가볍게 두통이 인다. 손을 관자놀이로 가져가던 류화는 한숨을 내쉰다. 단호한 목소리로 네게 답한다.

"부작용이 없다는 그 말을 정말 믿어요? 설사 부작용이 없다 해도, 불경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그것을 입에 털어 넣을 거예요?"

선배. 류화는 나지막이 너를 다시 부른다. 보라, 네 앞에 있을 죄인을.

"더 높은 레벨을 바랐다가 더 망가지기만 했어요. 모두에게 거짓말을 하며 실망시켰고요. 그리고 샹그릴라 복용자라 찍힌 낙인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건데. 나처럼 되고 싶어요? 난 선배는 흠 없이 당당한 저지먼트로 남길 바라요. 이건 먼저 실패한 제 조언이에요."

류화는 한숨을 내쉰다. 목덜미를 매만지다가 그 물음에 어깨만 으쓱인다.

"마지막 순찰 코스가 옥상이었으니까. 이제 복귀하고 집에나 가야죠. 아르바이트도 가야 하고요."

962 류화 - 여로 (txDeC2.u4.)

2023-11-28 (FIRE!) 00:11:28

".... 그딴 계산 집어치워. 나도 먹지 않을 거고, 너도 먹지 않을 거야."

나 역시 스스로 무너지는 것을 멈추기로 했으니, 네가 자신 대신 무너질 이유는 없다. 애초에 그런 계산이라는 거. 그럴 이유를 알 수도 없으나,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이라. 따라 사과하는 그 모습에 류화는 고개를 끄덕이고, 사이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가까이 선 채 널 바라보던 류화는 물러나며 다시 자리에 앉는다. 한숨을 내쉬니 마른 세수를 하며 꾹꾹 눈두덩이를 누르다가 다시 널 본다. 살짝 입술을 삐쭉 내밀다가, 한숨을 내쉬듯, 힘없는 목소리로 말한다.

"거짓말을 하며 속인 건 나인걸. 당연히 화날 수 밖에 없지. 네가 미안할게 뭐가 있겠어."

963 류화주 (txDeC2.u4.)

2023-11-28 (FIRE!) 00:11:55


(죽어요)

964 청윤주 (rW7aSbzmo.)

2023-11-28 (FIRE!) 00:12:18

류화주 어서오세요!

965 동월주 (ec6plbc7L6)

2023-11-28 (FIRE!) 00:12:49

류화주 어섭셔!!!!!!!!!!!!! 오째서 오자마자 죽어가시는가...!!!!!!!! (복복복복복)

966 성운주 (9BkVHNNvYU)

2023-11-28 (FIRE!) 00:13:23

>>960 그것도 그렇고 저번 진행 때 다이스에서 황금/칠흑 다이스 굴렸더니 황금이 떠서...
아직 확실하지는 않아요!

967 ◆TMmm6tsoPA (GrGV/KIWho)

2023-11-28 (FIRE!) 00:14:04

어서 오세요! 류화주!

968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00:14:53

>>9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한 결과구만
그 판 끝나고 나 이제 마피아로 전향할래 이럼서 그 판 마피아였던 사람한테 가서 슥 앵길거같ㅇ(끌려감)

>>958 흥 나는 언제나 있고 어디에나 있다는 걸 잊지 마라 동월주

>>960 (옆눈)
다음부턴 짤이라도 올리면서 타야할까벼

969 성운주 (9BkVHNNvYU)

2023-11-28 (FIRE!) 00:15:10

>>963 (급하게 빗질솩솩솩)

970 아지주 (yPtfCqEiBI)

2023-11-28 (FIRE!) 00:15:19

>>966 오 뭐야 더 자세히 설명해줘

류화주 하이

971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00:15:20

>>963 (복복복) 류화주 어서와

972 동월주 (ec6plbc7L6)

2023-11-28 (FIRE!) 00:16:50

>>968 그렇다면 매일 아침마다 어장에서 혜우주를 외쳐야겠군... (안됨)

973 ◆TMmm6tsoPA (GrGV/KIWho)

2023-11-28 (FIRE!) 00:17:28

(좋아. 어떻게든 급하게 할 일을 끝냈다.)
(이제 드러눕자...)

내일은 일상을 구해보는 것으로! 없으면 없는대로 그것도 상관없는 일!

974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00:19:09

@동월 @아지 @청윤

시민 진영
마피아 진영을 모두 잡는다면 승리.



동월(비질란테): 모든 라운드를 통틀어서 단 한 번의 밤, 의사의 힐을 무시할 수 있는 킬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킬 능력을 사용하면 무조건 사라지며, 자신이 어떤 직업을 죽였는지 알지 못합니다. 자기 자신도 죽일 수 있습니다.


아지(정치가): 모든 낮의 처형대에서 죽지 않고 내려오는 걸로 낮을 끝냅니다.


청윤(사립탐정): 홀수의 밤일 때에만, 한 명의 지목해서 지금 밤의 행적 조사가 가능합니다.

975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00:19:23

>>972 그럼 냥펀치와 함께 굿모닝을 들을수 있겠지

976 ◆TMmm6tsoPA (GrGV/KIWho)

2023-11-28 (FIRE!) 00:19:40

하지만...이 캡틴... 역시 자기전까지 뭐라도 하고 싶군요.

챕터1 마지막 시즌 기념입니다.
어차피 물어볼 것도 없겠지만 비밀없이 뭐든지 답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엉뚱한 질문이라도 괜찮아요! 스레와 캐릭터에 대한 것이라면!
하지만 그런 질문에는 캡틴도 엉뚱하게 대답할 것이다.

977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00:19:46

류화주 어서와!!! 고생 많았어(쓰다다다담)

978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00:20:45

>>976 은우랑 세은이는 블크전 끝나면 이건 꼭 해야겠다 하는거 있어?

979 청윤주 (rW7aSbzmo.)

2023-11-28 (FIRE!) 00:20:51

>>974 청윤이는 자경단원이 아닐까 싶었는데 사립탐정이었네요! 확실히 죽이는 건 안 맞긴 하니.. 감사해요 여로주!

980 성운주 (9BkVHNNvYU)

2023-11-28 (FIRE!) 00:20:54

>>970 성운이랑 일상에서 아지 상태에 대한 힌트를 주면 나도 풀겠다.. (인질극)

981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00:21:08

궁금한 거.....

3위는 그림자와 블랙크로우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알고 있었어?

982 청윤주 (rW7aSbzmo.)

2023-11-28 (FIRE!) 00:21:08

저도 그만 자볼게요..!

983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00:21:28

잘자 청윤주!!!

984 혜성주 (lPrwcZFE0Q)

2023-11-28 (FIRE!) 00:21:29

왜 우리집 근처에는 똥집튀김만 파는 곳이 없지..이래서 배민 안쓰는 가게는 찾기 힘들어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대체로 쫄면 먹고 왔습니다
다들 다시 하이

985 성운주 (9BkVHNNvYU)

2023-11-28 (FIRE!) 00:21:53

>>975 어 저도 외쳐도 돼요?

986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00:22:21

청윤주 잘 자아
혜성주도 어서와
아 모래집튀김 그거 은근 안팔아 요즘
스읍 말하니까 먹고싶어졌는데

987 동월주 (ec6plbc7L6)

2023-11-28 (FIRE!) 00:22:23

>>974 호오 비질란테... 🤔🤔🤔 재밌는 능력이네요!!!! 어울려서 맛있다 헿헤헤

>>975 오? 아침에도 혜우주는 존재하는 것인가 🤔 그렇다면 오히려 좋아 아침에 부른다!!!!!!!!!! (?)

>>976 진행때 디스트로이어가 동월이를 주시한건 제일 먼저 말해서 그런건가오!!!?

988 성운주 (9BkVHNNvYU)

2023-11-28 (FIRE!) 00:22:45

청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진행 당시에 이미 여쭤볼만한 걸 다 여쭤봤고, 은우랑 세은이에 대해 뭔가 물어보려 하면 이미 다른 분들이 여쭤보셔서.......(무한점)

989 류화주 (txDeC2.u4.)

2023-11-28 (FIRE!) 00:23:18


답레 올려야 하고, 류화 과거사도 확실히 하고, 위키도 수정하고 해야하는데
현생에 치이고 하다보니 이 시간에야 오게 되네요..

990 동월주 (ec6plbc7L6)

2023-11-28 (FIRE!) 00:23:24

청윤주 주무십셔!!!!!!!!!!!!!!!!!

>>984 튀김을 먹으려다 대체로 쫄면이라니.... 너무 안타까워.... (오열) 그래도 이건 못참지!!!!!!!! (슬라이딩)

991 아지주 (yPtfCqEiBI)

2023-11-28 (FIRE!) 00:25:06

situplay>1597020093>974 재밌군 처음 들어보는 직업이네 고마워

>>976 뻘간머리 여자는 어쩌다 블.크에 합류하게 된거야?

>>980 흠
별거 아닐 수도 있고
별거일 수도 있고
나중에 알게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이걸러 부족??

992 아지주 (yPtfCqEiBI)

2023-11-28 (FIRE!) 00:25:29

청윤주 잘자

993 리라주 (9z1TdcJvrM)

2023-11-28 (FIRE!) 00:25:41

>>976
디스트로이어 키
세은우의 리라 호감도(현재 기준)
먼저 풀자면 리라는 현재 둘다 92다

994 ◆TMmm6tsoPA (GrGV/KIWho)

2023-11-28 (FIRE!) 00:25:50

>>978 둘 다 이걸 꼭 해야겠다는 것은 아직 없지만...그래도 어떻게든 이야기를 해보자면... 평화로운 3학구의 모습을 조용히 둘러보고 싶다고는 하네요!

>>981 알고 있어요. 지금 뒤에서 뭐가 수작질을 부리는지.

>>982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987 오..이놈.. 제법 배짱있네? 이런 느낌으로 본 거랍니다!

995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00:26:14

마피아 게임 만들어서 이것저것 하다 보면, 별별 일들 다 나오니까 말이지:3

난 어떤 것 까지 봤냐면..

마피아42 기준으로 경찰(매일 밤마다 마피아인지 시민인지 조사 가능한 시민 진영 직업)이었는데 첫날 낮에 시민들이 날 죽여야한다 몰더니, 투표로 죽이자마자 그 날 밤에 영매사(영혼의 말을 들을 수 있음)가 내 직업을 들었는데도 거짓말하지 말라면서 영혼 상태인 날 성불시킨 적도 있어....

다 지인들이었는데 그 동안의 내 행실을 돌아보게 되었달까...☆

996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00:26:37

리라주는 대체 어디서 나온건가
무서워

997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00:26:49

혜성주 어서와!!!!

998 여로주:3 (RBUnjAl90.)

2023-11-28 (FIRE!) 00:27:09

리라주 어서와!!!

콤부차만 다 마시면 자야겠따.....

999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00:27:23

>>987 히히히
심해에 숨어서 지켜봐야지 (나쁨)

1000 혜성주 (RxJc2zIV1U)

2023-11-28 (FIRE!) 00:27:44

>>986 다른 배달앱에는 있을지 몰라서 한번 찾아보려고...긍까 야식으로 먹으면 꿀맛인데 흑흑(쓰담)

>>990 샤아아아앗!!!! 그러다가 내 골반이나 허리에 부딪히면 배상 청구할테닷!(허리랑 골반이 안좋음)

1001 혜우주 (1CGxXQIwFI)

2023-11-28 (FIRE!) 00:27:49

오늘 은근 잡담 핫했당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