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아마도 차량은 빠르게 앞으로 질주를 하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류화가 먼저 움직였습니다. 그녀는 바로 앞의 도로를 향해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쾅! 커다란 폭발 소리가 들렸고, 그 때문에 차량은 앞으로 달려가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에 애린은 일단 방패를 들고 상황을 살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 바로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청윤이 그 방패 뒤에 서서 확대 안경으로 고층건물들을 바라보긴 했지만 딱히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철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보드를 타고 총구를 찾았지만, 좀처럼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였습니다. 또 다시 총소리가 들렸고 그가 타고 있는 보드에 명중했습니다. 아마 보드는 두동강이 나버리지 않았을까요? 한편, 수경은 도망치는 이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그녀의 눈에도 크게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한편 혜우는 은우에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은우의 어깨에 제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그녀의 능력으로 은우의 충격이 조금은 가라앉았습니다. 아무래도 근육이 조금씩 진정이 된 모양입니다. 그리고 성운이 방패를 펼쳤고 둘을 보호하려고 했으며, 이어 희야가 그들의 앞에 눈보라를 일으켰습니다. 시야를 차단하려고 했지만, 아마 좀 추울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 덕분에, 철현이 저격을 직접적으로 당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한편 태진는 그 틈에 차량으로 돌진했고, 그대로 지붕을 내려 찍었습니다. 말 그대로 지붕이 찌그러졌습니다. 안에 사람이 있다면 제대로 충격을 받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보이지는 않았지만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어째서일까요? 그와 동시에 조수석 쪽의 문이 열린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요? 아니요. 정확히는 수송 차량의 뒤쪽 트레일러의 문도 열렸습니다. 하지만 딱히 보이는 이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랑이가 확실하게 확인했습니다. 운전석은 커녕 조수석에도 사람은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동월은 이어 자신의 능력으로 칼을 이용해 차량을 그었습니다. 이제 차량은 아예 움직일 수 없을 듯 보입니다. 하지만 GPS는 무사해보이니 다행입니다.
이어 세 명이 뒤로 물러났을 때 한양이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차량을 마구 흔들긴 했지만, 따로 떨어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차량은 이제 한양이 완전히 확보를 했습니다.
리라는 이경에게 화살을 내밀었습니다. 색깔 가루가 있는 화살이라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걸 받아들인 이경은 이곳저곳을 바라봤습니다. 올라갈 수 있는 건물은 총 3개. 빨간 건물, 노란 건물, 녹색 건물입니다. 빨간 건물은 24층 높이, 노란 건물은 10층 높이, 녹색 건물은 8층 높이입니다. 하지만 어느 쪽도 그냥은 들어갈 수 없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혜성의 부탁을 세은은 알겠다고 하며 들어줬습니다. 대신 꼭 무사해야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혜성은 자신의 초능력을 썼습니다. 고층건물 쪽에는 아무래도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혜성의 눈에 비쳤습니다. 하지만 따로 수상해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잠깐이지만, 차량 쪽에서 사람의 실루엣 같은 것이 총 6명 그녀의 눈에 비쳤습니다. 그 중 하나는 긴 라이플을 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쪽으로 정확하게 발사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정확한 모습이 보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만약 그녀가 그곳을 다시 제대로 봤지만, 거기엔 아무것도 없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째서일까요? 분명히 그녀에게는 실루엣이 보였지만 막상 그 현장에선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와 동시였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고 여기저기로 번개가 무차별적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능력은 어설픈 레벨1,2 따위가 아니었습니다. 어림잡아도 레벨 4의 능력. 그리고 그것은 차에 가까워져온 태진과 랑, 동월 쪽을 정확하게 노리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랑은 자신 쪽으로 날아오는 번개 때문일지, 지금 그 자리에 서 있으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저기로 움직이면 안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랑은 그와는 별개로, 청윤과 애린이 있는 곳에서도 불길한 뭔가를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뭔가...데구르르 굴러가는 원 같은 무언가의 이미지가 보입니다. 대체 그게 뭘까요? 아니. 이건 솔방울일까요?
한편 은우가 저격을 당한 것 때문에 제압을 피한 남성은 씨익 웃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샹그릴라를 하나 꺼낸 후에 씹어서 입에 넣었습니다. 이내 그의 뒤에서 붉은색 오라가 번져올랐습니다.
"핫. 저지먼트냐? 너희들. 지금 누구에게 싸움을 건건지 잘 알고 있겠지?!"
이어 그는 주머니에서 작은 돌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있는 힘껏 집어던졌습니다. 그와 동시였습니다. 이내 그것은 아주 거대하게, 정말로 거대하게, 은우와 혜우, 그리고 성운을 모두 덮쳐버릴 정도로 아주 거대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추락했습니다. 은우는 지금 혜우가 치료를 해주고 있기에 능력을 바로 쓸 수 없었습니다.
"도망쳐! 둘 다!"
이어 은우는 둘에게 도망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한양과 류화 쪽을 향해서 뭔가 번쩍 하고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이번에는 명중하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어떨까요? 아니. 애초에 뭔가 피슝하고 지나간 것일까요. 그 속도는 도저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940스토리 - 서성운: 훈련 레스 (부제: 나 이 픽크루 없었으면 이 스레 어떻게 뛰었냐 진짜루)
(ghUZDeNIlA)
2023-11-25 (파란날) 22:10:32
>>905 >>0 https://picrew.me/ja/image_maker/73327
“잘 알아.”
이건 내가 선택한 지옥이야. 내가 선택한 지옥이고, 내가 선택한 죽음이야.
그러니, 그 마지막까지도 내가 선택할 거야. 머나먼 목적지를 정해야겠어.
바로 그 순간이었다. 그 순간 성운과 인접해있는 이들은 느낄 수 있었다. 눈앞에 생긴, 정상적인 현실과의 사이에서 발생한 뚜렷한 균열을. 성운의 머리끈이 툭 끊어졌다. 그리고, 강착원반이─ 아주 거대한 강착원반의 모습이 보인 것만 같은 착각이 들었다.
“이건 내가 선택한 지옥이야.”
성운은 일순간, 땅에서 거대한 손가락이 솟구쳐오르는 것만 같은 환상을 보았다. 그것이 바위를 떠받치는 것 같았다. mg번째 팔이 그의 어깨에서부터 돋아났다. 일정한 중력이 작용한다는 가정 하에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은 F=mg로 단순화된다. (출처: 위키피디아 “중력” 문서) 그리고 이 순간 성운은 mg를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성운은 몸을 일으켜서, 자신의 능력이 닿는 한 최대한 가볍게 만든 바위를 방패로 힘껏 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