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8069>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85펄롱 :: 1001

이름 없음

2023-11-24 16:26:58 - 2023-11-26 05:56:39

0 이름 없음 (C/0z2h4gvg)

2023-11-24 (불탄다..!) 16:26:58

【가을 피리어드】 1턴: 11/13 ~ 11/26

순식간에 몰아친 추위로 츠나지의 나무에 붙어 있던 마른 잎들이 모두 떨어져 버렸습니다. 겨울을 착실히 준비하는 거리에는 벌써부터 털옷과 풀빵이 보이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18), 산마캔(11/25)

【츠나페스】 11/13 ~ 11/24 (situplay>1597006077>1-2)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츠나센의 온갖 진기명기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문화제! 겉보기에는 평화로운 문화 경연의 장이지만, 사실은 동아리끼리 목숨을 걸고 살벌한 경쟁을 펼치는 전쟁터이기도 하죠...
▶ 미스 츠나센 &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 선발대회: 11/18 ~ 11/1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7014069>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716 퍼펙트 원더 - 지게 되더라도 (1wAWyq6j.Y)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0:38


이제는 익숙한 눈의 과부하. 방금 전까지 보이던 광경이 어둠과 함께 소멸해간다.
그리고 지금, 눈이 보이지 않았다.
어디를 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조금만 더 뛰어간다면, 조금만 더 달려간다면.
확실한 답을 얻을 것 같아서.
사람들의 환희에 찬 함성이 들렸기에 그저 달리기를 그만두고.
대기실로 향했다.
여전히 눈에는 빛이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똑똑히 볼 수 있었다.
나를 기다리던 녀석이.
나의, 원죄의 근원이었던 하나쨩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뜨거운 눈물이 쉴 새 없이 흘러나왔다.
나를 따라하기라도 하듯 하나쨩도 울고 있었다.
항상 웃는 것 밖에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오열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구나.”

“끝나버렸구나. 레이스.”

“즐거웠는데…”

“이기고 싶었는데…”

안다. 저 눈물의 의미도. 모든 것들을.
눈물을 흘리던 녀석들에게 조용히 말을 건냈다.

“마사바가 이기고, 나는 진거지?”
“…응.”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좀 더 좋은 말이 있었을 거야. 우리가 만날 때 나눌 만한 건.
하지만, 안다. 하나쨩은 변하지 않았다. 목소리도, 말투도. 홋카이도에서 봤던 때와 같아.
레이스의 결과는 그 자리에서 알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누군가에게 질문할 권리 따위, 원래부터 없었다. 다른 사람이 대신 말해주는 자신의 레이스 결과는 있어서는 안된다. 특히, 거듭된 패배의 기록은.
누군가가 정해둔 규칙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그것은 레이스계에서는 반드시 지켜져야만 하는 규율이었다.

나는 이미 규칙을 깨고 말았다. 차가운 시멘트 바닥 위에 쉴 새 없이 떨어지는 눈물로 말이다.
그렇기에 나는 그저 웃으며 저 뒤에 느껴지는 기척에 고개를 돌리고 말을 건냈다. 축하의 말을 말이다.

“축하한다!!! 마사바 콩코드!!! 너는 강했다!!!”

곧바로 몸을 돌렸다. 조금 쉬어버린 목소리로 말해버렸지만, 나의 마음만은 전해졌을 것이다.
연속된 세번의 패배, 미련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눈의 초점이 맞지 않았다. 여전히 눈을 뜨면, 레이스의 광경이 보이는 탓에. 과부하를 막기위해서 뇌가 일부러 흐리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여전히 무참하기만 한 결과표가.
그래, 분명 추한 얼굴을 하고 있겠지.
하지만, 그래. 오히려 개운했다.

“원더…”

“하나쨩.”

희미한 고통이 어렸다. 그 이후로, 얼마 만에 만나는 걸까.
곧바로 허리를 숙였다. 내가 전해야 할 말은 단 하나였기에.

“미안하다. 너의 미래를 빼앗은 주제에, 결국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어.”
“ㄱ…괜찮…”

말이 들려오지 않았다.
그녀는 휠체어에 앉아, 그저 당장이라도 터져나올 것 같은 울분을 참고 있었다.
이미 흘러버린 눈물은 돌이킬 수 없었기에 나는 그런 그녀를 뒤로 하고 걸어갈 수 밖에 없다.
어느새 통로에는 나와 한 무리의 팬들이 남아 있었다. 분명 다른 녀석들이 배려해 준 것이겠지.
그렇기에 나는 해야할 말을 해야했다. 강렬한 어조로, 평소와 같이.

“나는!!! 나는… 여전히 대상에 도전했다는 실적 뿐이다!!! 1년하고도 1번. 그리고 그 이전부터 거듭되어온 패배. 활약이라는 말과 나는 거리가 멀었다!!! 그렇기에, 이번 레이스에서 진다면 은퇴하자고. 그렇게 마음먹었다!!!”

옅은 숨소리. 그리고 눈물을 삼키는 소리. 그렇기에 나는 한 손을 높이 든 채로 활짝 웃었다.

“몇 번이고 쓰러졌다!!! 몇 번이고 무너졌다!!! 나는 나의 존재가!!! 삶의 의미가!!! 정녕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냐고!!! 그렇게 생각했어!!! 두 번 다시 일어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높은 벽을 만났는데도, 레이스를 계속해야 하는 걸까 하고!!! 그저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다면!!! 삶의 의미 따위 없는 것일까 하고!!!”

레이스는 이기기 위해 하는 것이다.
프로의 역할이라는 것은 승리다. 팬들을 위해, 응원해주는 모두를 위해. 그리고 그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승리를 꿈꿀 수 없다면 은퇴해야만 한다.

“하지만!!! 나는!!! 나의 존재 의의는 있었다!!! 레이스를 그만둘 이유보다, 계속해야만 하는 이유가 더 커다랬던거다!!!”

나의 등 뒤를 보고있는 녀석들이 있었다.
나의 등을 밀어주는 녀석들이 있었다.
그리고 나 역시, 쫓아가고 싶은 등이 있었다.

“나를 보고 응원해주는 녀석들이 있다. 그리고 네가 있어. 너의 꿈을 받았으니, 나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 녀석들이 증명해주는 나의 가치는, 단순히 승리만으로 정의되는 것이 아니었다. 너무 멀리 돌아와버린 것 같지만 말이야.”

어느새, 통로에는 자주 보이던 얼굴이 서있었다. 그들은 나의 팬이었으며, 나의 형제였으며… 나의 트레이너역시 있었다.
너무 세게 쥐어버리는 바람에 손톱이 박혀 피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큰 소리로 몰아붙이며 자신을 질타한 바람에 목에서도 피가 조금 섞여있는 것이 느껴졌다.
방금 전까지의 사투가 얼마나 격렬했는지 알려주듯 한껏 손상되어 버린 신발, 그리고 놀랄 정도로 깨끗한 얼굴.
모든 것이 나의 발자취이다.
그리고 나의 뒤를 쫓는 후배들을 위한, 라이벌들을 위한 증명이기도 했다.
그들은 나의 뒤를 쫓으며 달렸으며, 그들의 뒤를 또 그들을 동경하는 이들이 좇는다.
내가 홀로 걷는다고 생각한 이 길은, 기나긴 우마무스메의 역사에서 수도 없이 반복되어온 길이다.
그렇기에 이 자리에 선 모두가 알고 있었을 것이다.
얼마나 추하더라도, 촌스러울지라도.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은 모두가 같다.

“아직 내가 갈 길은 끝난 게 아니야. 이제부터는, 내가!!! 너희들을 쫓아갈 차례다!!!”

“그러니 나는 평생 이 길을 계속 나아갈거야. 자신이 있는 녀석은, 따라와도 좋아.”

손을 높이 들고, 크게 소리쳤다. 그에 화답하듯 그들 역시 크게 소리쳤다.
바깥에서 들리는 영웅을 위한 함성에는 한참 모자라지만, 눈물과 함께 모두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어느새 내 곁에 선 마리야 트레이너를 바라보며 활기차게 웃었다.

“우리 할아버지가 말씀 하셨지. 뜻이 없는 달리기만큼 재미없는 것은 없다고 말이야.”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단언했다.

“네 덕분에, 나는 지금 인생 최고로 레이스가 재미있어.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트레이너.”

어디에선가 마이크를 들고 나타난 기자가 말한다.

다음 목표는 무엇이냐고.
너 그런걸 겨우 2착한 녀석에게 묻는거냐며 웃어주었다. 하지만, 그러네. 마음에 들어.

나는 그 후 많은 꿈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나만이 아니라, 츠나지 도장에 가입한 녀석들의 꿈도. 나의 친구들의 꿈도.
그리고 레이스를 즐기는 모두의 꿈도.

말주변이 없어 이리저리 튀는데도 그들은 재미있다는 듯이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우마무스메가 있는 이상 레이스가 멈추는 일은 없을 테니까. 앞으로도 트랙 위에서 살아가려는 아이들이 수없이 탄생할 것이다.
그렇기에 내가 해야할 말은 한마디뿐이다.
레이스를 알게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품고 있었던. 프로로서 싸워가는 한 평생 놓지 못할, 최고의 목표를.

“개선문상!!!”

717 코우주 (S8N3O5x8jE)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0:42

캡틴 오늘도 수고많앗서용.. 전원 입상 ㅊㅋㅊㅋ

718 히다이주 (jKRp0q3ZDk)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0:59

마미레 4착 축하합니다 👏👏👏👏 후발주자인데도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면 늘 새롭게 감동을 받게 되네요.
마사바의 트리플 반다나도 원더의 2착도 레이니의 3착도 축하합니다 🥳🥳

그리고 이런 치열하고 복잡한 레이스를 쫄깃하게 진행해주신 캡틴께 감사를 드립니다 🥰 오늘도 최고의 레이스였습니다 ☺️☺️ 이케아에게 당한 허리도 이제는 좀 쉴 수 있겠네요. 부디 잘 요양하고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719 메이사주 (uUw6QDip0I)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1:08

마사바....! 트리플반다나 달성했구나!
원더도 레이니도 마미도 열심히 했어!!

720 마사바 콩코드 - (tFnYz/As2M)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1:33

원더호이...! 😢

721 원더주 (1wAWyq6j.Y)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1:48

마사바 트리플 크리운 축하합니다!!!
3/4... 정말 한걸음이 아쉬운 상황이긴 했던 데스.
다음번엔 이긴다

72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qFviFBPd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1:56

크어억... 스웨덴 녀석들... 저주해 주마...! (녹음)

723 메이사주 (uUw6QDip0I)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2:01

캡틴 허리아프신데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허리 빨리 나아지면 좋겠어요..🥺

724 코우주 (S8N3O5x8jE)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2:16

푹쉬세요..

725 레이니주 (QFpb/IY1oQ)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3:54

캡틴 오츠데스
푹 쉬세요~!
온천 여행권의 행방을 알기 전에 저는
(기절)

726 마사바주 (tFnYz/As2M)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3:59

캡틴도 원더주도 정말 너무너무 고맙고 수고했어!!!!!

727 원더주 (1wAWyq6j.Y)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4:24

캡틴 정말로 고생많앟던 데스...

728 메이사주 (uUw6QDip0I)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4:41

크억
긴장 풀리니까 나른해진다..

729 마미레주 (kSJaGjiM5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19:25

모두 다 고생했어 ~-~
마사바, 트리플 크라운 축하해!

>>718 고마워 ~v~
나중에 일상에서 관련 이야기를 해보고 싶네.

730 유식이(츌근함) (u/3yj.bXh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2:18

맛쭁맛쭁 삼관왕 축하드리는wwwwwwww 우웃 마사바..... 병약무스메 개구쟁이 게로게로링(?) 우리 겸둥이 상어.... 1착 축하햇...... 우웃... 감회가 너무너무 새로 운..

그리고 우리 히=로 원더쨩wwww 2착 축하드리는www 원더쨩... 절망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나는 원더쨩이 개선문에 갈수잇을 거라구 믿구잇 서..... 우웃...

그리구 왈츠쨩도 3착 축하드리는wwwww 왈츠쨩 역시 중앙 출신이야... 우리말랑레이니쨩... 소듕 해...

마지막으로 마마wwwww 4착 굉장히 오메데또드리는wwww 저는... 마마의 달리기가 조아요... 후발주자로 참여하셨는데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구 아름답게 달려주셔서... 그리고 소중한 시간 내어 와따시땃쥐와 어울려주셔서 매우매우 감사드리는.... 비록 4착이지만 매우 대단한wwww 마마 사랑해애애애앳

731 유식이(츌근함) (u/3yj.bXh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3:30

우웃 캡틴캡틴도 컨디션 안좋으신 데 고 생하신.... 꼭 컨디션도 회복하시구 느긋하고 여유로운 달콤하고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하 는...

히히 모하모하입니다ww 드디어 출 근해버린.. 우웃...
님들 저 그 리구... 이제 다음번 레이스는 마 구로네 요... 우엥 엔딩 시러엇

732 메이사주 (uUw6QDip0I)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5:44

마구로... 우웃... 무서워..(?)
마구로도 엔딩도 오지마...(???)

733 유식이(츌근함) (u/3yj.bXh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8:02

누가 2기 캡틴 해조... 응애

734 레이니주 (QFpb/IY1oQ)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8:33

으에
마구로 오지마

73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qFviFBPd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9:24

아차차
아카미노카미 교단 다이스를 굴리기 전에...
자세히 설명이 안 되긴 했는데 만약 어느 팩션에서 최다 영향력 포인트 보유자가 여러 명(즉 동점)인 경우가 발생한다면 그 처리를 어떻게 할까?

1. 아무도 영향력을 획득하지 않는다. (당연히, 인접 팩션과 연립도 하지 않는다)
2. 다이스로 영향력을 획득할 사람을 결정한다.
3. 해당 팩션의 지지도 점수를 동점자들에게 균등하게 분배한다. (3-1. 소수점 아래는 버린다/3-2. 소수점 아래는 반올림한다)

736 다이고주 (xYJI01dCR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29:31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슴다
마사바 트리플 반다나 정말 축하함다!! 기념비적인 업적! 건실함이 여기서 빛을 발하는군여!!
원더의 2착 너무 아쉬웠슴다... 진짜 미세한 차이로... 그래도 원더가 길고 긴 터널을 지나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 기쁨다

마미레의 4착도 축하함다! 열세인 상황에서도 투혼을 보여주며 입상한 모습 멋짐다...

레이니는 3착이었군요... 역시 살을 더 뺐어야(??) 그래도 잘 달렸슴다 워낙 상위 입착 둘이 압도적인지라... 이정도라도 호성적임다!!

어쩌다 보니 인기대로 착순이 매겨졌는데 그 과정은 말도 안 될 정도로 쫄깃했슴다 캡틴 정말 수고 많으셨슴다...

737 리카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0:45

마사바 트리플 축한다는 거시야...!

738 유식이(츌근함) (u/3yj.bXh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0:55

마자 캡틴캡틴 쩌히 엔딩 이 후에 기간을 정해서 후 일담식으로 이야기 나눠도 되 나요...?? 15금이라던 지... 성인무스메땃쥐라던 지.... 결혼식 이벤트라던 지.... 그런 거... 하면서.. 우웃🥺🥺

73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qFviFBPd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1:23

>>735에서 3번 안의 경우 인접 팩션과 모두 연립

크르르... 내가 조금만 건강했어도 스레를 좀 더 잘 챙길 텐데...
다들 미안하이...

740 메이사주 (uUw6QDip0I)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1:48

>>735
엣 이건...음음....
2번이나 3번이 좋을거같은데..

저는 도박중독자니까 2번 고를래요(?)

741 유식이(츌근함) (u/3yj.bXh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1:48

짱룡=상 왈 : 레이니는 꿀벌무스메다. 말랑뱃살이 패배의 원인 (???)

742 레이니주 (QFpb/IY1oQ)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1:54


기절할

누 누가 뒷목 을

>>735 🤔 전 1번이요(?)

743 메이사주 (uUw6QDip0I)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2:53

엔딩 후에 AU 같은 거 하 면안 될가요
가능하 면 시니 어시 즌도 하 면좋 구요(욕 망의 항 아리)

744 레이니주 (QFpb/IY1oQ)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3:11

>>736 레이니 돼지예요?🥺🥺🥺

745 메이사주 (uUw6QDip0I)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4:05

레이니는 말랑뱃살
아랫배에 벌꿀주머니 XXL 달고 있대요😗

746 다이고주 (xYJI01dCR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4:18

>>735 1번이 재밌긴 할 거 같슴다

747 다이고주 (xYJI01dCR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4:51

사실 넣을 때 뇌=작은 상태로 넣어서 토큰 전부 돌려받을 것 같은ww

748 나니와주 (hqU4L3H93U)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5:08

흐먀

749 레이니주 (QFpb/IY1oQ)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5:12

메이쨔도 말랑뱃살!

750 유식이(츌근함) (u/3yj.bXh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5:24

>>735 저는 뇌가=작은 이므로... 기 기권을

>>742 우웃 레 이니 쭈... 오늘고 생많으셨 는데 푹 쭘 세요(나데나 데)

751 메이사주 (uUw6QDip0I)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5:49

메이쨔는 이제
간식금지 간식압수 당해서
말랑뱃살 아니게 될거야.....

752 레이니주 (QFpb/IY1oQ)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6:36

>>751 우우 배신자
우우
우우우우우

753 메이사주 (uUw6QDip0I)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6:44

저도 웹박수 넣을때 뇌=작은 뇌=송송 상태여서
그냥 아무렇게나 넣은ㅋㅋㅋㅋㅋ
웨딩인형은 물건너간ㅋㅋㅋㅋㅋㅋ

754 유식이(츌근함) (u/3yj.bXhc)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6:54

마자요 마자요 AU도 하구 시니어 시즌도 하구 성인무스메땃 쥐로 돌 리기도하 구 막 그러면서 놀고십 어 요 우 엥 🥺🥺 2P쨩이라던 지 판 타지애 기들이라던 지 보 면서....

>>748 (귀여운유 식이를 보 여드려 요)

755 원더주 (1wAWyq6j.Y)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7:04

사실 여러가지 결말을 생각했었습니다.
원더가 결국 무너져서 두번다시 뛰지 않게 된다거나 하는 것도 괜찮지 않았을까 해서 그쪽으로 독백을 써보기도 했어요.

하지만 뭐랄까, 그렇게 쓰고나니 원더라는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원더가 아니라 이름만 같은 다른 우마무스메인것 같다는 생각에 전면적으로 수정을 가했습니다.

그 결과가 저번의 그 꼬장원더였네요. 그때 원더는 확실히 마음이 꺾였습니다.
괜히 남들에게 험하게 대하며 타인과 담을 쌓아두었어요.
사실 오래 가지는 않았지만 그 기간동안 이건 원더가 아니야!!! 하면서 몇번이나 혼란스러웠는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여러분께도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드렸었네요.
한번에 풀리는 설정들도 그렇고. 사실 또레-나와 함께 풀어가면 최고였겠지만 그... 현생이슈가 있었으니까요.

물론 그것 역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오히려 이러는 편이 제가 생각하는 퍼펙트 원더라는 우마무스메에 가깝네요.
퍼펙트 원더는 이름과는 다르게 완벽한 말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캐릭터를 만드는 시점이서부터 뭔가 모자란 애가 노력하는건 귀엽지않나? 하는 생각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선택한 트레잇이 슬로우 스타터였습니다. 이미 1년이나 겪어온 패배, 원더는 반에이 출신이라 더 많은 패배를 경험했었죠.
이미 무너진 상태에서 필사적으로 자기는 아직 건재하다고 울부짖는 대형견의 탈을 쓴 소형견. 그런 이미지였습니다.

그래서 되려 지금이 후련하네요. 이겼다면 그건 그거대로 노력이 보답받는 아름다운 결말이었겠지만...
그래도 저는 원더는 패배가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무너지고 쓰러져도 몇 번이고 일어날 수있는. 그런 캐릭터.
연근 조림 같은 캐릭터라고 할까요. 시간을 들일수록 맛이 우러나는.

원더는 이미 세번을 졌습니다. 하지만 그게 퍼펙트 원더의 이야기가 끝난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무너져도 일어날 수있는 다리와 자신을 믿는 방법을. 츠나지의 모두에게 배웠으니까요.

뭔가 새벽갬-성에 잠이 안와서 주저리했읍니다.
메인 레이스가 다 끝나버리니 뭔가 생각나는게 많네요

756 나니와주 (hqU4L3H93U)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7:04

그렇게 되고 만 것인가... 흠흠

757 나니와주 (hqU4L3H93U)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8:07

사실 원더는 이기든 지든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서 타오르는 불씨가 아닐까니에

758 원더주 (1wAWyq6j.Y)

2023-11-26 (내일 월요일) 00:39:27

다시 한 번 트리플 반다나 축하한다오 마사바주.
그리고 레이니도 마미레도 멋진 경주였던데스!!!

75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qFviFBPd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0:37

>>738 엔딩 이후에는 캡틴의 책임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1:1이든 후일담이든 당연히 원하는 대로 해도 됩니다
(솔직히 해 준다면야 캡틴은 정말 고마울 따름이지... 1:1 관전... 재밌겠다... 최고...)
캡틴이 깐깐하게 커트한 것들도 (기반스레로서 도의적 원작 존중을 지키는 한에서) 엔딩 후에 원한다면 마음껏 즐겨 줘!
스토리 엔딩 이후에도 활동하는 사람이 남아 있다면, 진행은 하지 않더라도 어장 정도는 계속 만들어 줄 수 있고, 내가 안 만들더라도 아무나 만들어서 즐겨도 되니까

물론 츠나센 학원에 관한 내 오리지널 설정들도, 향후 1:1이나 2기, 리부트 등 우마무스메를 기반으로 한 다른 스레를 세울 때 이용해도 상관없어
(내년 일정을 살펴보면 내가 2기를 진행할지는 아마 어렵다에 가까운 미지수라...)
애초에 참치어장 내에서 쓸 수 있도록 공공재성으로 설정을 만들어 둔 게 보이지?
츠나지, 안카자카......

760 마사바주 (tFnYz/As2M)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0:54

감동적인 축하 감사합니다 원더호이..... 원더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우마무스메였어....

761 메이사주 (uUw6QDip0I)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1:02

원더....🥹
몇 번이고 일어서서 개선문상을 향해 달리자... 우웃 새벽감성이 터져버렷...

76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qFviFBPd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1:27

시니어 시즌... AU...!!

해 줘...

해 줘...!!!!!!! (츄베릅!!!!!)

763 마사바주 (tFnYz/As2M)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2:50

누군가가 다음 대 캡틴을 해야 한다면 역시 관록이 쌓인 츠나센 학원의 운영자 캡틴이 아닐까...

764 메이사주 (uUw6QDip0I)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2:54

오호.. 그렇다면 스토리 엔딩 후에도 계속 남아서 일상 스레로 이어간다는 세계선을 방금 생각해봤는데🤔(?)

76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qFviFBPd6)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3:35

1번 2표
2번 1표니까, 음... 좋았어

※ 1위가 동점일 경우 해당 팩션에서는 아무도 지지도를 획득하지 않음.
으로 할게. OK?

766 마사바주 (tFnYz/As2M)

2023-11-26 (내일 월요일) 00:43:50

공식적인 1기의 막은 내려도 우리가 여기에 계속 발 디디고 있으면 이야기는 계속되는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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