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406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0.어떤 과학의 초력변신 :: 1001

이번에는 세은이! ◆TMmm6tsoPA

2023-11-20 17:48:25 - 2023-11-22 00:39:07

0 이번에는 세은이! ◆TMmm6tsoPA (2T9OOaY/5Y)

2023-11-20 (모두 수고..) 17:48:2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3082

920 리라주 (VLum3GMuL2)

2023-11-21 (FIRE!) 23:54:11

뭐야뭐야 나 재밌는 떡밥 봤어 답레 미느라 제대로 못 읽었는데 세은파에 엔터테인먼트 담당인 건 봤다 아지주는 천재인가? 어쩜 이렇게 찰떡같은 조직도를 짜내지 애들 포지션도 최고야 아름다워.......... 죽을게

921 ◆TMmm6tsoPA (XtNqMuOCMU)

2023-11-21 (FIRE!) 23:54:21

답레 쓰는 동안에...(흐릿) 아무튼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922 철현주 (zAMtsM/cEg)

2023-11-21 (FIRE!) 23:54:36

철현이는 한양 라인에 들어가려고 한 게 아니라 정신차리고 보니 한양라인이었을 것 같아요. 입단 동기인 철현을 한양이 자연스럽게 자기 라인으로 데려오고 철현은 자신이 라인 안타고 자기 실력으로 올라온 것으로 착각하는, 그런 관계!
정신 차리니 "어라 왜 내가 이녀석 라인이 된거지?" 하는 상황.
그래도 편하니 만사 ok! 느낌일 것 같아요

923 류애린 - ?? (s9yMW0.7GE)

2023-11-21 (FIRE!) 23:56:34

>>0
화요일은 불타는 날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단지 그것만을 이유로 삼아 러닝머신 위에 올라가 있다.

"체력단련은 좋긴 해... 근데..."

오늘은 업무강도가 강했는지, 커피까지 사들고 온 여성의 눈밑이 검게 물들어있었다.

"...어째서 여태까지 계속 돌고 있는 건지 이유를 말해줄수 있을까...?"
"즈 평소에도 이 이상은 돌아다니는데여?"
"벌써 4시간째인데...?"
"ㅖ."
"아무리 생각해도 넌 그렇게까지 운동할만한 비주얼이 아닌거 같은데 말야..."
"에이, 문명의 힘으로 잘 버티고 있으니 걱정 없슴다."
"힘들진 않고...?"
"이거 가지고 힘들면 학구 한바퀴는 어떻게 돔까?"
"목마르진 않니...?"
"엄... 아마 그럴거 같슴다?"

대부분이 책상업무인 여성으로선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지구력이었다.

"뭐... 지치지 않는건 좋지~"
"세리쌤도 어떠심까?"
"난 패스~ 머리쓰는 거로도 이미 탈진상태란다~"
"그건 그냥 정신력 소모 아님까...?"
"얘는, 그렇게 너네 부모님이랑 나랑 다른 사람들 어깨너머로 봐왔으면서 체력이랑 정신력이 딱딱 떨어져있는줄 아니?
현실은 HP랑 MP랑 SP가 하나로 묶여있단다~"
"쳇, 리얼 온라인 노잼임다."
"하지만 살아있죠?"

으레 있는 농담들이었다.

924 청윤주 (eRaMPbEAbs)

2023-11-21 (FIRE!) 23:57:03

한양이 점점 배트맨이 되는 느낌?

925 동월주 (oC6YPGQJ3I)

2023-11-21 (FIRE!) 23:57:14

아무래도 오늘 이번판을 터트릴 수 없겠다는 캡틴의 소박한 꿈은 사라져가는 것 같다 🤔🤔🤔

곧 12시라구요? 아ㅋㅋㅋㅋㅋ 우리가 자야 내일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6 아지주 (woFhYA5Urc)

2023-11-21 (FIRE!) 23:57:21

>>922 2인자 라인 쉽지않다고?? ㅋㅋㅋ

927 청윤주 (eRaMPbEAbs)

2023-11-21 (FIRE!) 23:57:37

저도 그만 자볼게요! 모두 좋은밤 되세요!

928 성운주 (dKcne/WKL.)

2023-11-21 (FIRE!) 23:57:44

(골골거리는 몸으로 팝콘 한봉지 순삭함)
쀼장님 훈련레스는 언제나 느와르 영화 한편 뚝딱이라서 좋아요

929 혜성주 (3SCNBwY6gk)

2023-11-21 (FIRE!) 23:57:54

situplay>1597014067>917 (드롭킥 맞고 구석에 찌그러져버림)

>>918 야 너두?

>>919 괄호랑 바뀌었어

캡틴 이혜성 계수 수정 부탁할게

930 혜성주 (3SCNBwY6gk)

2023-11-21 (FIRE!) 23:58:22

청윤주 잘자

931 성운주 (dKcne/WKL.)

2023-11-21 (FIRE!) 23:58:29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932 동월주 (oC6YPGQJ3I)

2023-11-21 (FIRE!) 23:58:36

>>929 하지만 건강했죠? (??) 핫하하 찌그러지지 말고 몸조리를 하시라구욧 (복복복복)

933 성운주 (dKcne/WKL.)

2023-11-21 (FIRE!) 23:58:47

>>929 그렇게 됐어요........

934 이경주 (/tSJeUm2ns)

2023-11-21 (FIRE!) 23:59:01

근데 이경이랑 여로랑 라인 섞인 느낌이면 이경이도 여로 들어올 무렵 같이 들어온 건가?
원래부터 있었는데 여로랑 인연이 있어서 섞인 느낌인가?

935 동월주 (oC6YPGQJ3I)

2023-11-21 (FIRE!) 23:59:15

청윤주 어섭셔!!!!!!!!!!!!!!

구하는게 예상보다 늦긴 했는데..... (벌써 12시다) 일상팻말은 on 이라는 느낌인걸로..... (널부렁)

936 이경주 (/tSJeUm2ns)

2023-11-21 (FIRE!) 23:59:45

청윤주 잘자요!

>>935 앗

나 내일 공강인데

937 한양주 (2g1f5sRheU)

2023-11-22 (水) 00:00:14

>>855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퀄리티 미쳤다..

굿밤인겨 청윤주!

938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0:01:41

다들 앙용!!!!!!!!!!!!!!!!
그리고 혜성주는 복복~~~~~~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청윤주는 잘자~~~~~~~~~~ (뽀요뽀요)

오, 또 새로운 일상이 이어지는 건가!!!!!

939 세은 - 혜우 (m7N4aUtvV2)

2023-11-22 (水) 00:01:55

차일드에러. 혜우의 말을 들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바로 그 단어였다. 물론 혜우의 경우에는 조금 케이스가 다를지도 모르지만, 결국 근본을 따져본다면 비슷했다. 인첨공의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이며, 해결될 방도가 없는 문제. 말 그대로 버림받은 아이. 자신이 아는 그 어떤 단어를 꺼내서 비교해도 그것만큼 그 상황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었다.

이어지는 말에 세은은 계속 입을 꾹 다물었다. 자연히 떠오르는 것은 자신과 오빠를 짐짝 취급하던 친척들의 모습이었다. 대놓고 싫어하진 않아도 은근히 싫어하는 티를 내며, 못 들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자신과 오빠를 무시하거나 욕하던 모습. 그리고 죽어버린 자신의 부모님을 욕하던 모습. 그것이 떠오르니 세은은 자신도 모르게 작게 혀를 찼다.

이어지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귀담아들으며, 그녀는 혜우가 '딱 하나만 빼고'라는 부분에서 말을 끊자 잠시 생각했다. 사실 어느 정도 예상가는 것은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여기서는 굳이 추측하지 말고 묻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혜우에게 말했다.

"그게 뭔데?"

동정하지도 않고, 위로하지도 않았다. 아직은 그것을 해야 할 타이밍이 아니었다. 이야기는 끝까지 들어봐야만 했다. 굳이 듣고 화내지마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니 자신을 향한 비난이나 공격적인 어투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 또한 듣겠다고 했으니 모두 듣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침을 꿀꺽 삼켰다.

"얘기할 수 있으면 얘기해줘. 듣겠다는 말. 거짓말이 아니니까."

하지만 그런 말을 하는 그녀의 눈동자에는 안쓰럽다는 감정이 섞여있었다. 허나 굳이 그 감정을 그녀는 끝까지 입에 담지 않았다. 고개를 일부러 저으면서 눈동자를 원래의 색으로 돌리기도 하면서.

불쌍하다는 말, 힘들었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은 아닌 것 같았기에.

940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0:02:09

>>934 그냥 둘이 관할상 엮이지 않을 수 없으니까 이렇게 된거려나~

941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0:02:56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그리고 뱅크 수정해뒀어요!

942 수경주 (eLp7RZh5vw)

2023-11-22 (水) 00:03:12

자는 분들은 잘자요.

저는.. 레스 없이 관전만 하다가 자야겠네요.

내일.. 잘 일어나야할텐데

943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0:03:51

>>936 뭐?
이경주가 드롭킥을 당하고 싶다고? (난청)
(일발장전)

944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0:04:09

>>932 더 아파진 거 같아(딱잘라) 몸조리는 최대한 하고 있는데 점점 더 아픔(납작)

>>933 저런 성운주도 푹 쉬자

>>938 (납짝꽁)

945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0:04:17

>>942 일찍 일어나시는건가.... 피곤하다면 언능 주무시기~~~ 미리 잘자요 수경주!!!!!!!!!!

946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00:04:18

이경이는 원래 있었던 초기멤버로 예상중인데(그렇지 않으면 설득하기가 어려움) 여로랑 연이 있었거나 여로랑 친해져서

여로 없을때는 이경이 단독라인이 있긴 했으나 소수에 다른 유력라인을 못타서 온 사람도 있고 정체성도 다소 애매했을 것 같다.

여로랑 라인 섞인 건 여로랑 다른 조직에서 온 외부애들이 손에 피랑 더러운 일 묻히고 인정받아서 올라탈 수 있는 가장 쉬운 조직이 이경이 라인이었다는 것으로 생각중

여로 라인 > 이경이 라인 > 한양이 라인 이런식으로 바꾼 애들도 많을 것 같고
여로 라인 > 이경이 라인 > 청윤이 라인 이런식으로 출신 세탁해서 청윤이네 들어가는 애들도 있을 것 같고
라인 바꾼다고 배신감 느끼거나 저지하거나 복수하거나 그런 건 이경이는 별 생각 안할것같단말이지(내 생각)

뭐랄까 등용문 느낌이지(?)

947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0:04:30

>>929 이 말을 내게 쓰다듬어지고 싶다는 뜻으로 이해하겠다(복복복복복복)

>>942 (쓰담)
그럼 미리 인사할게요! 좋은 꿈 꿔요!

948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0:04:37

땡큐 캡틴
수경주도 잘자

949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0:05:07

>>944 (시무룩) 몸조리를 했는데 더 아프다니... (흐릿) 그럴땐 하루쯤 날잡고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좋은걸까)

950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0:05:58

아니 근더 왜 이혜성이 하냐냥 라인이야
왜 내새끼가 그라인으로 간겨 레벨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데

951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0:06:51

>>944 병원에서 진료를 한 번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빗질 시도)

수경주 미리 푹 주무시길 바라요!

952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00:07:56

>>950 동기조라서(?)
둘이 친분이 있다고 생각

953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0:07:59

>>943 드롭킥을 해봐라
내 앞에는 레고가 깔려있다

일?상?

>>944 엑
상태가 안 좋으면 푹 쉬어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뒹굴거리는 게 좋을 거 같아..

>>946 사실 얘 한테 라인이 있다는 것부터가 신기해서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자기 근처 사람들 챙겨준게 애매하게 라인이 되고 다른 사람한테 가든말든 별로 자신과 적대하는 것만 아니면 별로 신경 쓰지 않을 게 분명하다. 높이 올라가면 오히려 축하해주지 않을까(..)
아니 중간통과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4 희야주 (bghogOv8rg)

2023-11-22 (水) 00:08:31

>>892 브이콘이랑 컵떡볶이 먹는 거 맞지?(?)
응응. 얼굴을 가리는데 희미하게 드러나는 느낌~ 조그마한 녀석이라도 그렇게 꾸미면 무시무시하다구~~~~

https://ibb.co/v39sMXj

15분 펑 :3

955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00:09:35

>>953 왠지 그럴거같긴 했어
적극적으로 사람을 포섭하거나 유지하거나 세력 불리는데 그다지 신경안쓸 것 같은 느낌
역시 이경이 라인 구성원들 전투력은 중구난방이려나 뛰어난 애들은 뛰어나고 보잘것없는 애들은 보잘것없고

956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0:10:33

>>942 낸내~ 수경주 내일 일찍 일어나고 조심히 다녀오기~~~~~~~ (복복복복복복복복)

>>944 헉, 혜성주가 납작해졌서!!!!!! :0c
이거슨 혜성코인 존버하란 건가요? (?)

병원 가봤는데도 낫기보다 심해지는 거라면 걱정스러운데...
나도 벌써 2주째 가성대가 부어있으니 남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서두... (복복복복복복복복)

957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00:10:34

근데 혜성이 조직 성향 상
아지라인으로 봐도 괜찮겠구만

958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0:10:43

>>954 그는 신이야!

진짜 신이야!

희야님이 날 보셨어! 날 천국으로 데려가시려는거야!
아니야! 천국이 아니라 심해야!!!!

959 아지주 (2HmmVS80l6)

2023-11-22 (水) 00:11:01

평화의 2소대 포지션 아지라인(?)

960 ◆TMmm6tsoPA (m7N4aUtvV2)

2023-11-22 (水) 00:11:24

>>942 아이고..빨리 일어나야 한다면 어서 푹 주무세요!

>>944 ...혜성주...8ㅁ8 빨리 낫길 바랄게요! 흑흑

>>954 헤헤헤..봐버렸다....(야광봉)

961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0:11:27

>>954 ?? 누구세요?(?)

>>949 으어어어 그래야하나....(쓰러져있음) 너무 걱정하지 말어 아프다는 말은 안하고 싶었는데

>>951 병원 다녀왔지... 약도 타왔지....(그륵그륵)

>>953 자다깨다를 퇴근 후부터 계속 해왔지롱 허리가 아파서 잠깐 일어나있구

962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0:12:07

>>954 햐-멘!

963 성운주 (IspFfCOY06)

2023-11-22 (水) 00:13:34

>>954 응, 확실히 신이네요.. 좀 아이작의 번제 재질이라는 느낌이지만 신이야, 응...

>>961 (계속 빗질) 그러면 병가를 내셔야...!! 혹시 병가 다 쓰셨나요...?!

964 이경주 (9iFd.QTml.)

2023-11-22 (水) 00:13:59

>>955 그치~!
근데 뭐랄까, 충성심 맥스 찍은 유능한 애도 있긴 할 것 같은 그런...
전투력은...이경이 부터 남들 칼들고 총쏘고 할 때 혼자 활 들고 다닐 괴짜인데 통일감 없는 건 분명하다.

>>961 휴가가..필요하다.....
으음, 어쩌지.. 혜성주 아픈 거 싫은데...

965 동월주 (J07nspODGE)

2023-11-22 (水) 00:15:49

>>953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일상 드롭킥은 꽂겠다. (드롭킥!!!!!!!!!!!!!!!!!!!!!!!) (레고에 떨어져서 사망)
아아, 원하는 상황을 말해보시오. (쥬금)

>>954 캬 역시 햐주
저희를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상으로 복복이를 받으시지요 (?)
(복복복복복복)

>>956 이보쇼 점례양반.... 당신도 푹 쉬라고!!!!!!!!! (건강 드롭킥 2타)

>>961 아픈데 아프다고 왜 말을 못해!!!! (?) 농담이 아니구 진짜 하루 날잡고 쉬어보셔요! 전 아플때 다 때려치고 하루 집에서 요양하면 낫는 속도가 붙긴 하더라구요!!

966 철현 - 리라 (KyfMpfvkqE)

2023-11-22 (水) 00:17:46

"고마워."

어린 시절 상상 속의 그는 천하무적이었다. 상상속의 전투에서는 패배해도 죽어도 다시 부활하여 이기니까.

그런데 지금의 그는 다르다.

패배를 밥 먹듯이 하고 죽어본 적도 없다. 천하무적은 더더욱 아니기에 레벨 2 이상의 상대와 싸우면 8할 이상으로 진다.

예전보다 나아진 건 신체와 지능 뿐이다.

어린 시절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믿음은 정확히 12살 때 박살났다. 노력하면 된다는 믿음은 14살 때 무너졌고 언젠가는 될 것이라는 믿음도 16살 때 버렸다.

바닥이 보이지 않는 깊은 물 속에 잠기는 느낌. 열등감으로 무너지는 그를 바로 세운 것은 단 하나의 신념이었다.

동생에게 창피한 오빠는 되지 말자는 신념만 남아 미친듯이 공부하고 훈련했기에 지금의 자신이 된 것이지 만약 여동생이 아니었다면 이미 진작에 샹그릴라에 중독되고 다른 저지먼트 동료들에게 패배하는 스킬 아웃이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훈련 되게 열심히하는구나! 후배 멋지다!"

철현은 쿡쿡대며 조용히 그녀를 치켜세웠다.

"생물이 된다고?!"

제일 안될 것이라 생각했던 생물이 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부실의 사탕 나무 화분이 리라가 만든 씨앗에서 발아했다는 것을 듣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거 세은이가 심은 게 아니었구나"

보고도 믿기지 않는 사탕 나무를 보고 군것질을 많이 하는 세은이가 연줄을 통해 이상한 걸 구해왔나 싶었는데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여의봉을 준다고? 길어지고 짧아지면 확실히 좋겠네. 혹시 날아다니는 보드도 가능할까?"

반쯤 농담으로 던진다.

967 혜성주 (sUYLxMcS7s)

2023-11-22 (水) 00:17:51

>>956 ???? 아뇨 그런 코인 없어영

>>957 근데 밑의 성향을 보면 하냐냥 쪽도 괜찮지 않음? 하냐냥이 머리 싸쥐다가 이혜성한테 부탁했다는 것도 뭐

>>963 병가 안썼지 이번달 들어서 (빠득빠득 출근했던 사람) 중간에 조퇴는 했었지만(골골골)


>>964 괜찮아 겨울되면 늘 이러거든 이번에 감기 나으면 독감 예방주사 맞을 생각이구 (복복)

968 리라 - 은우 (xiXfaPmHPA)

2023-11-22 (水) 00:18:05

다같이 가면 정말 좋겠다.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만, 섬으로 가는 휴가라니. 둘도 없는 추억이 될 게 분명하다. 리라는 그의 추억 속에 모든 저지먼트의 사람들이 담겨있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그 생각만으로도 모든 걱정과 염려와 오한이 씻겨 내려가고 무더운 한여름 햇살이 코끝에 와 닿는 거 같다.

"고등학교의 로망이니까요. 대충 예상하셨을 수도 있지만, 저 이렇게 제대로 학교 다니는 건 고등학교가 처음이라서요. 초등학교는 대부분 출석만 챙기고 유급만 하지 않을 정도로 나갔고, 중학교는 검정고시. 교복도 사실상 지금 처음 입어보는 거니까요.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네요. 올해가 가고 내년이 가면 다시 할 수 없는 경험들이니까요."

땡땡이 치지 말라는 말에는 '제가 그럴 사람으로 보이세요'라고 말하듯 가볍게 눈을 흘겼지만, 이어진 은우의 모션에 그마저도 흩어지고 만다.

"은우 선배님도 즐기고 싶지 않으세요? 마지막 학교생활. 성인이 되고 나면 더 팍팍한 미래만 남아있을 텐데, 지금이라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에어버스터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상 쉽지 않겠지만... 은우 선배님이 직접 지금은 그냥 고민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하는 말이에요."

너무 가볍게 들릴까.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가 조각조각 수집했고 이제는 모두가 전체를 보게 된 그것. 그게 얼마나 큰 족쇄고 부담일지 모르지 않는다. 그래서 더더욱 이런 낭만적인 이야기를 늘어놓고 싶어지는 것이다. 차가운 현실의 잣대만 들이밀 사람은 수없이 많을 테니까 하나쯤은 이런 헛소리에 가까운 말이라도 해야 한다고. 그래야 인간이 메마르지 않을 수 있을 거라고.

"물론이죠! 세은 후배님은 정말 귀엽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니까요. 그 점에 있어서는 염려하지 마세요. 오히려 저한테는 너무 귀찮게 달라붙지 말라는 충고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농담 섞인 말을 던지며 슬슬 해가 넘어가는 하늘을 바라본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거 같아요."

리라는 알고 있다. 이렇게 말해도 기숙사에 돌아가면 잠 못 들고 불안에 떨며 종이에 선을 그어대고, 온갖 나쁜 상상을 하다가 울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걸. 그는 그렇게 나약했다. 다른 강인한 저지먼트들과는 다르다. 속 빈 강정 같은 사람.

"머리 내밀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언제는 세상이 저희 마음대로 돌아갔나요."

예의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만 말해둔다. 어떻게 일이 흘러갈지는 당장 아무도 알 수 없다. 당장 지금만 해도 위험한 단체와 정면으로 맞붙을 거란 예상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테니까.

"그래도 괜찮을 거예요."

그건 확신보다 자기최면에 가까웠지만, 아무래도 좋다.

969 애린주 (NYdfYTKf/c)

2023-11-22 (水) 00:18:43

>>965 으앜 (버텨냄!)
...하하!!!! 내가 맛탱이가 간건 성대뿐이지 몸이 아니다!!!!!!!!!
난 음성인식 참치를 하는게 아니니!!!!! (건강펀치!)(맞불놓기)

970 여로 - 랑 (MjVLHomVm6)

2023-11-22 (水) 00:18:46

"응?"

부실에 잠든 사람이 있을 줄 몰랐다는 듯 여로는 슬그머니 안으로 들어왔다.

"야-호! 여기서 잠들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몰라요-"

나름 경고라고 하는 말일지도 모른다. 그는 랑의 반응이 궁금한 듯 살폈다.

"잠들었어요?"

진짜 능력 쓰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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