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20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7.막 가보는 드라마 :: 1001

◆TMmm6tsoPA

2023-11-18 20:06:58 - 2023-11-19 19:03:15

0 ◆TMmm6tsoPA (FA5/MEnGbw)

2023-11-18 (파란날) 20:06: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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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4:49

뭐 이경이가 여로 머리끄댕이를 잡는다고

870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5:49

>>858 ???: “애린후배님─”
“모처럼 고운 머리카락인데 땅에 다 쓸리잖아요. 잠깐만요. 머리끈이 더 있으니까 이걸로 묶어줄게요.”

>>859 아무래도 사무용 책상이랑 출입문 사이에 몇 발짝 정도는 거리가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

>>860 캡틴도 좋은 저녓이에요~

>>861 혜성주는 무리하지 말고 푹 쉬세요...!!

>>863 땋은 머리가 한 가닥씩 늘어나다가 드레드락이 되어버려요

871 혜성주 (OOm9gBSGOQ)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6:05

안녕 (드러누워서 관전)

872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7:06

아지의 묘한데서 남자다운 면

신발을 운동화만 신는다
머리 자르기 귀찮아서 안 자르고 버틴다

873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7:16

>>858 3관왕.... 다음 태그는 뭐가 있을지.... 🤔🤔 하지만 월월이니까!!!!!!!!! 알아서 하겠지!!!!!!! 오너인 나는 모른다!!!!!!!!! (동월:??)
생각해보면..... 애린주가 말한 태그랑 비슷한걸 애린이가 하나 달성하긴 했었죠... 🤔🤔🤔

>>861
>>826에 답레 올려뒀습니다!!!!! 회복하고 천천히 주십셔!!!!!!!! (복복복)

874 혜성주 (OOm9gBSGOQ)

2023-11-19 (내일 월요일) 16:39:15

>>873 어이구 내가 못본 거구만 천천히 줄게

875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0:06

>>868 흑흑... 나 안그래도 넘어져서 척추 다친 경험 있는데 넘모해 흑흑... (?)

이경주 아뇽!!!!!!!!
머? 점례 머리 땋아준다구? 점례 생새우초밥마냥 만든다구? (??)

876 이경주 (hcC.nifgo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0:08

땅바닥에 질질 끌려다니는 애린이 머리 정리해준 뒤 들고 뒤 따라다니고 싶다(?)

877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0:44

월월이 장발 상상도.... 랄까......... 🤔🤔🤔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長髪のおにいさん“!! https://picrew.me/share?cd=Ulog3qy6k5 #Picrew #長髪のおにいさん

878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0:58

아 픽크루 안올렸어!!!!!!!!!!!!!!!!!!!!!!!!!!!

879 여로주:3 (e5UkQ03I0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1:04

>>866 좋아!

>>867

여로: 엗 나 머리채 잡혀?( ゚□゚)

880 성운주 (dpZAiRdOD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1:27

암부: (뭐지 이 저지먼트들 시간과 정신의 방에 있다 왔나)

881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2:04

어서 오세요! 이경주! 혜성주!!

>>878 (침착하게 야광봉 흔들기)(배경은 애써 무시한다)

882 이경주 (hcC.nifgo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3:11

>>875 생새우초밥()
근데 일단 땋아주고 싶긴해....

리라도 합세해서 라푼젤 만들자

>>877 오 잘생겼다! 멋지다! 색기있다!(?)

근데 더 길러와
더.


근데 병원이야?

>>879 이경: 머리가
이경: 뒷덜미보다 가까워져서 그래.

883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4:48

월월이 멋져!!!!!

>>882
여로:
여로: (덜덜덜덜)

884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6:42

아무튼 집 최고다!!!

885 철현 - 세은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7:01

"난 박하사탕 좋아해. 사탕 보다는 껌이나 초콜렛을 좋아하고"

철현은 정말로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아니, 상식적으로 농담한거잖아. 설마 다른 애들도 다 이렇게 생각하나? 날 딸기 맛에 미친 딸기광공으로 여기는 거 아니야? 애초에 선배로서의 위엄따윈 기대도 안했지만 이건 인간으로서 뭔가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거잖아.

그는 만감이 교차했다.

그냥 약하고 무능한 선배에서 '이상하고' 약하고 무능한 선배가 되어버렸다.

"상식적으로 기억소거제랑 샹그릴라를 먹으라고 하는 데 당연히 그런 핑계를 대서라도 안먹어야 정상 아니냐.."

철현은 이마를 짚으며 말했다.

"내가 딸기 맛을 좋아하는 건 맞아. 그런데 그건 '딸기 맛'이라는 어감 자체를 좋아하는 거지 딸기 맛 자체를 좋아하는 건 아니야"

지극히 상식적인 대답을 하며 자신의 박살난 이미지에 대해 걱정했다.

886 철현주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8:27

다들 어서와요!!!! 장발장발한 모카고!!!!!!

887 이경주 (hcC.nifgo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9:12

여로주 집 축하해~

>>883 여로야 걱정마
..뽑지는 않을 거야..........

(실제로는 들고 이동하는 게 늘 거 같다)

888 동월주 (h7qTmuUhok)

2023-11-19 (내일 월요일) 16:49:52

>>881 어쩌면 병원은 아제 동월이의 캐릭터성이 재일 잘 나타나는 곳이 아닐까요! (아니다 악마야)

>>8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기르면 귀찮다고 묶어버릴 것.....

ㅎㅎ

889 세은 - 철현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6:52:47

"그럼 그냥 평범하게 안 먹겠다고 하면 되잖아요! 왜 그런 핑계를 대는건데요!"

다시 한 번 세은은 제 상식이 와르르 무너진 것처럼 억울하다는 표정을 짓고 철현을 바라봤다. 이건 자신의 잘못이 아니야. 이건 내가 잘못 판단한 것이 아니야. 모두 저 선배가 잘못이야. 등의 억지스러운 생각을 품으며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계속 볼 때마다 딸기맛 내놔. 딸기 아니면 안 먹어. 이러는 것을. 당연히 딸기광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그게 아니었는지 세은은 허탈한 표정으로 에휴...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서 그녀는 철현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서랍을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박하사탕을 꺼냈다. 매우 향이 좋은 것으로. 그리고 그것을 철현에게 내밀었다.

"뭐, 좋아요. 선배에 대해서 오해한 것은 사과할게요. 그러니까 이건 박하사탕. 박하사탕 좋아한다고 했죠?"

입에서 박하향이 아주 강하게 돌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세은은 가만히 철현을 바라봤다. 그래도 여전히 이해가 안 간다는 듯이 그녀는 그에게 질문했다.

"하지만 왜 굳이 그런 핑계를 대는 거예요?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되는데. 선배의 그 발언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선배는 딸기맛이라면 환장하는 이로 보고 있을걸요. 저만이 아니라."

890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6:56:00

아지: 으응~? 그런 건 당연히 농담이잖아~? (・`ω´・)

(세은이 몰아가기)(못됨)

891 류화주 (QdEXMbDvYw)

2023-11-19 (내일 월요일) 16:58:32

류화가 장발이라, 왕자님에서 공주님이 되어요..?
우으으으으 퇴근이에요 모두 귀가 후에 봐요.

892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0:22

세은:.....
세은:네가 편을 들어줄 거라는 기대는 처음부터 하지 않았으니까 상관없어. (메롱)

>>891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류화주!

893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0:27

류화주 귀가 축하해!!!

894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2:15

류화주 안녕
장발 왕자님일지도 모른다!!(?)

>>892 세은이 귀여워 ㅋㅋㅋㅋ

메롱이라네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海ひつじ屋め~か~🐑“!! https://picrew.me/share?cd=AyOLxrkhoH #Picrew #海ひつじ屋め~か~

895 리라 - 동월 (i3IT53zRSY)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2:33

맞는 말이다. 리라는 신발을 쥔 손에 힘을 준다. 받아들여지기도 어렵고, 다시 막힐 가능성이 높으며, 막아놓은 구역에 굳이 들어왔다는 걸 구실 삼아 이쪽에도 처벌이 올 수 있다. 그럴 경우에는 최소한 저지먼트 자격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고, 더 심하면... 생각하고 싶지 않다. 머리가 복잡해졌다.

"학교 어른들은... 잘 모르겠어. 그러게, 있긴 할까."

리라는 조소 섞인 말을 뱉은 후 부스의 벽에 머리를 기댄다. 어떡하면 좋지. 저지먼트에 보고하기에는 시기도 나쁘다. 블랙 크로우와의 접전이 당장 코앞인데 이것까지 신경쓰게 할 수는 없다. 결국 답은 묻는 건가.
이런 일을 그냥 묻는다고.

"몸이 다친 것도 다친 거지만 저런 걸 봤으니까 너도 좀 놀랐을 거 같아서. 일단 다친 덴 없다니 다행이다. 나도 다친 덴 없어."

겨우겨우 목소리를 차분하게 가라앉히며 대답한 리라는 곧 벽을 짚고 일어났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버린 여파는 서서히 다가온다. 머릿속에 경고등이 켜졌다. 여기 더 있으면 안 된다.

"일단 , 당분간 이건 우리만 알고 있자. 말, 말을 해야 할 거 같긴 한데... 이게... 월이 네가 말한대로 누구한테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어. 저지먼트에 말하자니 요즘 상황이 상황이고, 안티스킬을 부르는 것도... 학교 선생님들도..."

말이 장황해진다. 리라는 가볍게 심호흡을 했다.

"여기가 어디쯤에 있는지는 이제 아니까 일단 나가서 어떻게 할 지 한번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리고, 구겨 쥐고 있던 신발을 살짝 들어보인다.

"이거라도 어디 괜찮은 곳에 묻어줄까 싶은데, 같이 가 줄래?"

896 철현 - 세은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2:47

"재밌잖아?"

왜 그런 핑계를 대냐는 세은의 질문에 단순하게 재밌어서 그랬다는 대답을 한다.
철현은 상식이 무너진듯 한 세은의 표정을 보며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내 동생이 네 반만 닮았어도 좋겠다."

철현은 어떤 농담을 해도 장난을 걸어도 쿨하게 넘겨버리는 여동생을 생각하며 그녀가 세은이의 반만 닮았어도 좋겠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세은이 준 사탕을 받아 먹었다.

딸기 사탕은 줘도 안 먹는다. 딱히 좋아하는 맛이 아니니까. 박하 사탕은 주면 먹는다. 좋아하는 맛이니까. 향도 매우 좋았기에 평소 고깃집 카운터 수준의 박하사탕만 먹는 그에게 신세계나 다름 없었다.

처음으로 철현은 세은의 것을 뺏어먹어볼까는 생각을 했다가 고개를 저었다. 딸기 광공에서 박하 광공이 될 뿐이니까.
그러면서 왜 자신이 딸기 맛 사탕 핑계를 대는 지 설명했다.

"첫번째 이유는 단순히 재밌어서. 두번째 이유는 딸기 맛이라는 어감이 좋아서. 세번째는 정말 딸기 맛 무언가를 준비 해왔는 데 모양이 마음에 안든다고 퇴짜 놓으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아주 단순한 대답이었다.

897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3:44

장발 아지 귀여워!!!!

898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4:02

우리 철현이는 다 게획이 잇었구나?

899 철현주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4:58

다들 어서와요!!!!!!
>>898 모두 계획이 있어요!!

900 이리라 (i3IT53zRSY)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5:57

situplay>1597012079>854

[마음에 든다니 정말 다행이다!]
[활 쪽은 잘 몰라서 이게 도움이 될지 안 될지 확신이 안 섰거든요. 도움 된다니 기뻐요!]
[과자 기대할게요. 참, 힘내는 건 좋지만 무리는 하지 말고!]

901 리라주 (i3IT53zRSY)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7:10

철현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기맛 가짜 샹그릴라를 만들려던 리라: ...딸기맛을 안 좋아하신다고??(?)

장발픽크루의 축복이 끝이없다 동월이 아지 성운이 다 너무 예뻐

902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7:26

>>897 메롱이래(고맙다는 뜻)

903 세은 - 철현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08:07

"....선배. 솔직히 반에서 약간 좀 이런저런 말 듣지 않아요?"

다른 것은 몰라도 세번째는 진짜 사람 열받게 하기 딱이 아닌가. 이 선배. 악당인가? 악당인거지? 그런 표정을 지으면서 어버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만약 저것도 거짓말이라면? 지금 이 사탕을 뺏어가려고 작정을 한 거라면? 일단 조심스럽게 그녀는 열어둔 서랍에 사탕을 넣고 살며시 닫은 후에 자물쇠를 잠궜다. 그리고 번호를 마구마구 돌려서 함부로 열지 못하게 했다.

"아니, 저야 상관없긴 하지만... 그러면 선배를 멀리 하는 사람도 생겨서 걱정이 되어서 하는 말이에요. 뭐... 딱히 선배를 걱정해줄 이유는 없긴 하지만?"

살짝 툴툴거리며 ㅡ아무래도 속은 것이 괜히 억울한 모양이었다.ㅡ 그녀는 흥.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홱 옆으로 돌렸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입술을 꿈틀거리다가 다시 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제 박하사탕 노리는 거 아니죠?"

결국 그녀의 머릿속에선 딸기 사탕이 아니라, 박하 사탕을 사거나 할 때 주의해야 할 이 정도로 바뀐 모양이었다.

904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1:49

리라주 어서와!!

905 리라주 (VEgKJdLQEo)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2:18

여로주 안녕~~!!

906 애린주 (2EzLvTvkts)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2:32

혜성주 아뇽!!!!!!!!!!!!!!!! (와박!)(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873 월월이도 충분히 가능할겨~~~~~~~
아, 그전에 지금도 고통받는 월월이가 있습니다.
당신은 월월주로서 그를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여기, 지도에 표시 해드리겠습니다.
😲😲😲😲😲😲 점례도 먼가 달성한거 이서????? 모야모야 모야모!!!!!!!

>>876 어라, 이거 완죤 웨딩베일... (?)

>>877-878 월월아!!!!!!!!! 나는 너를 부르짖는 개가 되었서!!!!!!!

>>882 히히 :3 물론 땋아주면 좋아한당. 점례는 땃쥐가 아니라서 돈 땃쥐 미 같은거 안하니까~~~~~~~ 머리머리 쓰담쓰담 해주면 점례의 또다른 폼을 볼수 이서!

여로주 집갱 추카~~~~~~~
나도 얼마 안있으면 집~~~~~~ 두시간 이내로는 가겠지 머!!!!!

907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3:43

오시는 분들은 다들 조심조심해서 오세요!

908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5:46

Picrewの「흑백 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j8c2G0ail #Picrew #흑백_엔꽁_픽크루

장발 여로땅:3!

909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6:33

애린주도 조심해서 집에 도착하기야!!!!

910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7:43

장발의 축복이 끝이없네

911 철현 - 세은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9:33

"반에서는 공부만 하니까."

철현은 순간 아차싶었다. 학업 스트레스를 저지먼트부에서 온갖 광기 짓으로 푼다고 말한 꼴이니까.
그 이후 세은이 자물쇠를 이리 저리 마구 돌려서 열지 못하게 하자 그는 무엇인가 떠올렸다.

"네 생일? 아니면 은우 생일? 두개 합친건가? 저지먼트 부가 탄생한 날 같은 고리타분한 번호는 은우가 할 법하니 그건 아닐 것이고"

자물쇠 번호로 할만한 숫자 네개를 이리저리 말해본다.

"멀리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해. 모두가 날 좋아할 순 없으니까. 내가 그들을 좋아하면 그만이야."

해석하기에 따라 남이 나를 싫어해도 나는 그들을 사랑하겠다라는 박애주의적 발언에서 쫓아다니면서 괴롭히겠다고 하는 광기어린 선언까지 다양하게 들리는 말이었다.

"어...어?"

박하사탕을 노리냐는 세은의 말에 철현은 뒷말을 잇지 못했다. 딸기 맛 사탕은 애초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방금 먹은 박하사탕은 솔직히 끝내줬기에 박하광공이 되려고했다.

912 ◆TMmm6tsoPA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19:43

(침착하게 야광봉을 흔들흔들)

913 철현주 (9vDXx6Yf4w)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1:46

다들 어서와요!!!!!!!!!!!!!
>>908 장발 여로 예쁘다!!!!!!!!!!!!

914 세은 - 철현 (TpK14E1Reg)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3:15

"...제 생일은 그렇다고 쳐도 제가 뭐가 아쉬워서 오빠의 생일을 비밀번호로 해야해요? 그리고 오빠도 그런 번호는 안하거든요?"

안 가르쳐줄거에요. 메롱. 그렇게 말을 하면서 세은은 혀를 살짝 내밀어서 메롱을 했다가 다시 혀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손을 탁탁 털면서 절대로 알려주지 않겠다는 듯이 오른손으로 제 입의 지퍼를 스윽 잠그는 시늉을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입에 실제로 지퍼가 달려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헤에..."

자신이 좋아하면 된다라. 그거, 상당히 피곤하지 않나. 자기 자신에게도. 조금 의외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그를 조용히 바라봤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주변과 잘 지내려고 하는 스타일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던 찰나였다. 순간 세은은 멍한 표정을 지었다. 왜 거기서 뭐라고 말을 잇지 못하는 것인가. 설마... 설마...

"안 줄거예요! 절대로 안 줄 거예요!!"

그녀는 이어 제 몸으로 서랍을 막으면서 두 팔까지 짝 펼쳤다. 이제 보니, 이 선배. 딸기사탕이 아니라 박하사탕을 노리고 있었어. 울상이 된 표정으로 그녀는 고개를 강하게 도리도리 저었다. 안돼. 안돼. 절대 안돼. 내 사탕은 안돼. 그런 마음 속의 외침을 강하게 울리면서 그녀는 쉿, 쉿. 소리를 내면서 멀리 가라는 듯한 시늉을 보였다.

"제 박하사탕은 제 꺼란 말이에요!"

915 이경주 (hcC.nifgo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5:47

안녕하세요 장발조아맨이에오
여로랑 아지의 장발 보고 와짱귀엽다세상에어쩜이렇지하고 감탄했어오

916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6:02

할로윈에 저지먼트들이 단체로 세은이한티 찾아가서 사탕 죄다 뺏었르먼좋겠다(나쁨)

917 아지주 (d83aGHy.Ac)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6:35

>>9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맙다

근데 아지는 뭔가 참해졌어

918 여로주:3 (ZwwF/OvKE6)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8:32

엄청 참한 규수같아졌어(?(이런발언

저녁 먹고 올게!!!XD

919 경진 to: 리라 (RI7s1rPtwQ)

2023-11-19 (내일 월요일) 17:28:41

사탕을 마지막으로 먹은게 언제였더라. 되짚어 보니 화이트데이때 부실에 사탕 한가득 놓여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하나 집어먹었던게 마지막이다. 예쁘길래 집어들고, 도로 내려놓기 뭣하니 마지못해 먹었다가 그 사달이 났었지. 피부 탄 그 키 큰 여선배(*나 랑)는 분명 저를 토쟁이 얼라로 생각할것이라 생각하며 경진은 사탕이 담긴 통을 살짝 흔들어보았다. 작고 단단한 것이 유리병 면에 부딪혀 덜그럭대면 그제서야 그 안에 뭐가 든 것을 인정하듯, 책상에 다시 내려놓는다.

[이건 커리큘럼때 만드신 거려나요? 고생이 많으세요.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계열 초능력은 아는게 없어서 긴 말은 못드리지만, 몸 챙겨가며 하시라고 감히 오지랖 부려봐요]
[잘 쓰겠습니다, 후기도 잊지 않고 드릴게요]
[늘 신세만 지네요.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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