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9082>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5.어떤 과학의 사경분쇄 :: 1001

이번에는 랑이! ◆TMmm6tsoPA

2023-11-16 00:27:08 - 2023-11-17 23:23:28

0 이번에는 랑이!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00:27: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8088

84 성운주 (FsL2fyWUnM)

2023-11-16 (거의 끝나감) 21:32:33

어렵구나 어려워...

85 리라주 (k3DzbtsU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1:33:10

.dice -50 0. = -8
.dice 1 2. = 1
.dice 1 3. = 2 판타지 액션 힐링

86 리라주 (k3DzbtsU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1:34:53

뭐야 쌩쌩하네 훌륭하다

>>82 ㅋㅋㅋㅋ부장님 저지먼트 부원이 기물 파손 해요!!(??)
월이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리라 으아아 하면서 혼자 열심히 깨고 다음에는 월이한테 이거말고 딴거하자 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게임기로 끌고갈거 같아.... 당연함 또 썰어버리면 감당못함

87 청윤주 (3yOfHE7gJQ)

2023-11-16 (거의 끝나감) 21:35:10

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거하게 먹고 왔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 분명 전에는 창렬이었는데 지금 물가가 너무 오르니까 중국집에서 1인 매뉴에 탕수육 시켜 먹는 것보다 가서 이런 저런 할인 받으니까 음식 메뉴 4가지+치킨 추가까지 해도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심지어 수험생 할인도 안 받았는데 말에요!

88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1:38:46

랑주도 다른 분들도 다 어서 오세요!! 제가 놓친 분들도 어서 오세요!

음. 일단은 소예주가 자리를 비웠고... 저도 잠깐 보다가 그냥 일상 구해요! 펫말을 꽂아둘게요! 꼭 돌려야하는거 아니니..(이하생략)

89 여로주:3 (AvnMCBda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1:38:50

"정하랑 경이도 기숙사생인걸- 아, 경이는 이경 말하는 거야- 같이 지내면 재미있을 거라구-? 이 고양이도 있을 거구 게임도 많고-"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방문은 언제든지! 친구니까 당연히 가능하잖아?"

방글방글 웃던 여로는 수경이 내뱉은 소리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수경을 보더니 고개를 계속 갸웃갸웃 좌 우로 기울였다.

"왜-?"

왜 '아' 라고 소리를 냈는지 궁금한 모양이었다. 그야, 그는 순찰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입 밖에 꺼내지 않았으니. 자신 또한 잊은 사람 처럼 구는 거다.

90 여로주:3 (AvnMCBda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1:39:30

캡틴 거... 손 들고 싶긴 한데...!!!(고민) 으으음....!!!

91 리라주 (k3DzbtsU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1:40:53

요즘 중국집 가격 많이 올랐지ㅠㅠㅠㅠ 후... 외식 물가가 하늘을 뚫어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92 여로주:3 (AvnMCBda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1:42:14

짜장면 가격이 3000원이던 시절이 전생 같아... 불과 몇 년 전인데도.....(눈물)

93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1:42:43

....불과 몇 년 전에 짜장면 가격이 3000원이었다고요?

대체 언제적 이야기죠? 그거? (옆눈)

94 여로주:3 (AvnMCBda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1:47:29

대략... 8년 안짝...?(흐릿)

일단 나도 잠깐 다녀오겠다!!!!>;3

95 수경 - 여로 (kDvhOBQCVI)

2023-11-16 (거의 끝나감) 21:49:14

"그건.. 다행이네요"
방문을 막진 않겠다는 말을 하는 여로에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경 씨는 본 적 있습니다."
물론.. 여러 사람들을 본 적은 있지만, 그게 친분을 의미하는 건 아니기에. 본 적 있다는 말은 대화를 어느정도 나누긴 했다. 의 의미일 겁니다.

이경과 정하라던가.. 그런 이들과 같이 지내겠다는 말에 고개를 살짝 기울입니다. 뭐 같이 지내는 것은 자율이지 않겠습니까. 왜? 라고 물어보는 여로에게..

"순찰을 돌아야 합니다."
"잊어버렸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니면 다행히도? 순찰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그 시간을 피하려 하다가 딱 걸린 이들을 체포하기엔 좋은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고양이를 데리고 순찰을 돌아야 하나 고민하는 수경일지도?

//뭔가 그렇게 수경과 순찰했다로 막레를 주시면 되거나.. 좀 더 잇고 싶으시다면 더 이어도 괜찮아요.

96 서희주 (skTjcOjOFU)

2023-11-16 (거의 끝나감) 21:49:58

어레.. 벌써 판이 갈렸나요?
다들 안녕하심까~

97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1:50:09

다녀 오세요! 여로주!

98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1:50:35

서희주도 안녕하세요! 여기는 하루에 판이 하나는 무조건 갈리는 스레랍니다!

99 수경주 (kDvhOBQCVI)

2023-11-16 (거의 끝나감) 21:50:43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100 혜우주 (WrqJ7/GhkE)

2023-11-16 (거의 끝나감) 21:55:52

다들 궂은 하루 고생했어

101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02:19

자. 그럼 다시 한번 일상 가능을 올려놓고!! 뭔가...목요일이라서 그런지 나른한 느낌은 있어요.

하지만 쓰러지지 않을테다!

102 혜우주 (WrqJ7/GhkE)

2023-11-16 (거의 끝나감) 22:02:58

찌르고 싶은 머리와
따라주지 않는 몸이여... (파스슥)

103 장태진 - 훈련 (UgVwsdu2y2)

2023-11-16 (거의 끝나감) 22:03:57

>>0

이제는 원할때 능력이 꺼져버리거나 하는 경황은 거의 없지만, 원하지 않을 때 켜지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다.
뭐, 이거는 내가 능력이 각성했을때부터 겪었던거니까. 하지만서도 가면 갈수록 빈도는 줄어도 한번 일어났다간 악재가 되어간다.
왜냐면, 이제는 진짜 힘이 위험한 수준이니까. 그냥 힘이 좀 센 정도가 아니다.

"...이제 펀칭 머신은 못 하겠구만."

주먹을 내려다보며 한숨을 내쉰다. 큰 힘에는 큰 책임감이 따른다고들 했던가. 그걸 통감하고 있다.
요즈음엔 정말 자칫했다간, 그냥 주먹질만으로 사람이 엄청 크게 다칠 수 있게 되었으니까.
그렇다고 후회하냐면 그건 아니다만...

"여튼 더 연습을 하는 수 밖에."

처음부터 이런 방식 일변도이긴 했다. 이론으로 주절거리는건 내 타입이 아니었어.
자세를 잡고, 샌드백에 중단 킥을 날린다.

104 한양주 (X6IMSxDKh2)

2023-11-16 (거의 끝나감) 22:07:25

샤워하고 리갱-!
@서희주
situplay>1597008088>642

답레 여기 있어-!

105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10:45

무리하게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꼭 돌려야한다 그런 것은 아니고... 쉬어가는 것도 중요한 법이니!

아무튼 어서 오세요! 한양주!

106 여로주:3 (AvnMCBda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2:15:08

아임 컴백!!! 일상 구함!!!!!

107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17:27

어서 오세요! 여로주! 캡틴이 일상 구하고 있긴 한데... 여로주 지금 2개 돌리고 있진 않죠?

108 여로주:3 (AvnMCBda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2:19:23

리라주 거는 막레했고 지금 수경주 거는 막레 쓰는 중:3!

109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19:45

음. 그럼 괜찮겠네요!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110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20:22

그 와중에 스레가 처음으로 조용해졌어! (갸웃)

여기서 떡밥을 뭘 뿌리면 다시 참치들이 나타날까... 친밀도 패러미터라도 꺼내면 하나둘 등장하나?! (안됨)

111 여로주:3 (AvnMCBda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2:20:22

어디보자.....

.dice 1 2. = 1

1. 부쟝넴
2. 세은치:3

112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20:43

은우라..요즘 은우가 많이 카운트되네요. 그럼 바라시는 상황도 혹시 있을까요?

113 여로주:3 (AvnMCBda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2:21:02

>>110 여로땅 여로땅!! 궁금하다 부장님이 생각하는 여로땅이라던가 세은이가 생각하는 여로땅이라던가:3!!!!

그리고 부장님으로 선레 부탁함다 캡틴!!!!!

114 여로주:3 (AvnMCBda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2:21:43

금남의 구역이라던지, 기숙사 내부만 아니면 OK라 생각하기 때무네.. :3c

여로에게 여장해봐라 라고 해도 되고(???)!!! 암튼 그렇다!>:3

115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23:40

은우가 여로에게 여장하라고 할리가 없잖아요! (흐릿) 그렇다면 선레를 굴려봐야...

.dice 1 2. = 2
1.저
2.여로주

116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24:29

선레는 맡기도록 할게요! 그냥 편하게 써주시면 은우가 가다가 말을 걸 수도 있는 거니까 편하게 작성해주세요!

그리고 여로라...솔직히 말하자면 지금까지의 이미지만 보자면 은우는 여로에게 별 느낌은 없을거고.. 세은이는 그렇게 좋은 느낌은 없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막 나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117 여로주:3 (AvnMCBda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2:25:30

선레 부탁한다 했는데에에에에 했는데에에에(????)

막레 다 쓰면 바로 가져올게!!!>:3 만인의 장소 부실로!>:3

118 여로주:3 (AvnMCBda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2:26:14

오오 부장님 의외로 여로땅에게 아무 느낌 없었다:3c 세은이는 뭐 때문이지.. 저번에 여로가 대놓고 "너네 그래봤어? 난 먹어봤어" 라고 해서 그런가(흐릿)

119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26:32

어..선레 부탁한다고 했군요! 저걸 미처 못봤다! 그럼 가지고 올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120 은우 - 여로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30:15

"...후우..."

결전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앞으로 며칠 남았더라. 그 전까지는 최대한 준비를 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항상 긴장 상태로 살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자신의 자리에 앉은 은우는 잠시 휴식이라도 취할겸, 책상에 자리를 잡고 의자에 등을 기대고 잠시 눈을 감고 있었다. 마치 누가 보면 자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허나 당연히 그는 자고 있지 않았다. 단지, 이렇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있을 뿐이었다.

"......."

만약 모든 것이 끝난다면 이런 시간이 조금은 늘어날지, 아니면 여전히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적어도 지금보다는 조금은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그렇게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자신도 모르게 피곤함이 조금 쌓인 탓일까. 묘하게 감은 눈 너머로 졸음이 살살 쏟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잘 순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도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한번씩 쭈욱 기지개를 켜기도 하고, 일부러 숨을 크게 내쉬기도 하면서 최대한 버티려고 했다. 자면 안되지. 자면. 하지만 묘하게 편안한 느낌이 들어, 그는 굳이 자세를 풀지 않았다.

아마 부실에 들어온 이의 눈에 보이는 것은, 그렇게 눈을 감고 의자 등받이에 기대고 있는 은우의 모습이었을 것이다. 말을 걸지, 아니면 다른 행동을 할지는 자신의 자유였다. 물론 중요한 것은 은우는 자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었다.

121 더 속일 수 있었는데(?) 여로 - 금방 알아챈 수 (AvnMCBda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2:30:26

"친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잖아-?"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러다가 그는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에- 눈치챘구나-?"

아쉽다는 듯 말하던 여로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양이도 데리고 갈 거냐는 듯 눈짓으로 묻는가 싶더니, 미련 없이 밖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얼른 가자-"

나쁜 학생들도 집에 돌려보내야지- 여로가 웃었다.

//막레 가져왔다!!!>;3 일상 고생했어 수경주! 수경이 귀여워!!!XD

122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31:03

>>118 그거야 은우와는 별 접점이 없으니까 당연히 별 그게 없을테고... 세은이는 아무래도 동기로서 이것저것 듣는 것은 있으니까요! 난 먹어봤어... 물론 그것도 영향은 있겠지만요. 안 좋은 방향으로.

123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31:15

그리고 두 분 수고했어요!

124 랑 - ?? (a3IS7v67.o)

2023-11-16 (거의 끝나감) 22:35:01

>>0
"오늘도 그 커리큘럼인가 뭔가 하고 온 거냐?"
"어."

"그래서 그렇게 멍 들었고?"
"응."

"줘 패는 게 커리큘럼이냐? 그럼 뭐하러 거기까지 가 여기서 하면 되겠네."
"그러게."

얼레, 왜 이리 순순해. 그런 말과 함께 컨테이너 안에 앉아 있던 여성이 미간을 찌푸렸다.

"그건 됐고... 요즘 어째 여기서 하는 일이 많아지는 거 같다, 펜리르가 돌아왔다는 말이 들리기 시작하고 있다고."
"하아 XX."
"그나저나 대체 그런 별명은 누가 지은 거야? 누군진 몰라도 작명 센스 한번 구리네."

다소 실없는 이야기를 하다가, 화제를 바꾼다.

"진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놈들 쫓아다니는 거야 네 맘이지만, 우리까지 묶여서 경계 대상이 되면 곤란해."
"그럼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 말하면 되잖아."

여성은 한숨을 길게 내쉬고는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가볍게 두드렸다.

"아무 관계니까 그렇지, 너 그 완장 안 버릴 거잖아."
"응."

"내가 어쩌다가 이런 녀석을 맡아갖고... 에휴..."
"그럼 빨리 찾아줘, 이럴 필요 없게끔."

"야! 그게 말만 하면 다 되냐? 우리가 뭐 대단한 첩보기관인줄 알아... 우리도 결국은 낙오자들끼리 서로 보듬어준답시고 모인 문제아들이야."

"너...무슨 생각 하는지는 대충 알겠지만, 그거 네 탓 아니잖아."
"......"

"...포기할 줄도 알아야 되는 거야, 죽다 살아났으면 가치 있게 좀 살아, 막 쓰려고 해 왜, 선물을 막 쓰고 버리려는 사람이 대체 어딨냐고."
"막 쓰지 않아, 때가 되면 돌려줘야 하니까, 그 때까지는 지킬 거야."

그 말과 함께 랑은 연구소에서 숙제라며 받아온 간이 ai와 가위바위보를 계속해서 하고 있었다. 아, 이번엔 이겼다.
다소 무심한 듯한 그런 태도에, 여성은 어이가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퍽이나 그러시겠습니다."

125 수경주 (kDvhOBQCVI)

2023-11-16 (거의 끝나감) 22:35:35

수고하셨어요 여로주.

126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36:11

볼때마다 저 이야기는 대체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해지고 있어요! 두근두근!

127 여로주:3 (AvnMCBdaeE)

2023-11-16 (거의 끝나감) 22:38:31

랑주 어서와!!!

128 랑주 (a3IS7v67.o)

2023-11-16 (거의 끝나감) 22:40:01

의식의 흐름대로 자연스럽게 아무렇게나 흘러간다(?)

다들 안녕~~ 속이 좀 안 좋고 해서 컨디션이 영 좋지 않네... 이건 쉬어야만 하겠군... 곧 자러 가니 인사는 생략해도 OK
성운주 일상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어서 좀 걱정스럽긴 하네... 슬슬 끝내는 게 좋으려나

129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40:20

아이고..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하지만 인사할거예요!

130 랑주 (zhbduCA/e.)

2023-11-16 (거의 끝나감) 22:44:27

내 그럴줄 알았지... 인사 고마웡 내일 좀 더 멀쩡해져서 보쟈...

131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44:44

하하핫...이 인사머신 캡틴을 얕보면 안되죠!!

132 ◆TMmm6tsoPA (PNywZR1E/6)

2023-11-16 (거의 끝나감) 22:48:13

그건 그렇고 이 시간대에 지금 스레에 여로주와 저와 수경주밖에 없다니...

이건 아주 희귀한 일이다!

133 청윤주 (3yOfHE7gJQ)

2023-11-16 (거의 끝나감) 22:49:03

저도 잠시 갔다왔어요! 기력은 다 빠졌지만..

134 혜우주 (WrqJ7/GhkE)

2023-11-16 (거의 끝나감) 22:49:25

(심해를 기어다니는 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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