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8088>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4.코뿔소 교향곡 :: 1001

◆TMmm6tsoPA

2023-11-15 02:03:07 - 2023-11-16 20:40:45

0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02:03:0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7090

33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20:49:52

situplay>1597007090>994

34 이경주 (MuL6l0yD7E)

2023-11-15 (水) 20:50:29

>>30 어떻게 봐도 인소감성

35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50:35

>>33 저녀석 머리 뾰족하잖아
살인이다 살인이야

36 낙조주 (G8Wuhz77xo)

2023-11-15 (水) 20:51:09

>>31 네글자의 틀을 깨겟다. (저기요
>>32 아뇨 랑인데오 (? (뚱이짤

37 청윤주 (Iw0lTEeyaI)

2023-11-15 (水) 20:51:11

>>33 아.. 이건 좀..?

38 치자치자! 여로 - 땡땡이 치자! 수경 (cUNjN9UjKg)

2023-11-15 (水) 20:51:26

"안녀엉- 수경이도 안녕-"

여로가 헤실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야, 나 꽤 괜찮은 얼굴이니까?"

당당하게 말한 여로가 수경을 따라하듯 고개를 같은 방향으로 갸우뚱 기울였다. 순찰이라는 단어가 귀에 들리자, 그는 오리처럼 볼을 부풀렸다.

"고양이에게 오늘은 괜찮았는지 물어보고 있었으니까-? 이것도 순찰이야-"

궤변을 아무렇지 않게 늘이며, 그는 고양이의 앞 발을 살짝 들어, 수경에게 가볍게 흔들었다. 가만히 흔들리던 고양이는 여로의 손을 깨물려고 시도했다.

"으응- 그러면, 조금만 더 진술을 들어보고 가자-"
"앩"
"고양이도 들어보고 가쟤-"

물론, 그는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없다. 그는 천연덕스럽게 웃을 뿐이었다.

"얘, 사람 좋아해서 조만간 가족으로 데려가려구- 그래서 먼저 소개하는 거야-"

39 이경주 (MuL6l0yD7E)

2023-11-15 (水) 20:51:41

>>33 저거 치명상일 거 같은데요.

40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0:51:42

어떤 과학의 절대간파 같은 거 떠올리고 있었던 저는...(옆눈)

41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20:52:21

낙조주는 조심히 들어오세요...!

42 리라 - 은우 (x6xB5IrZ42)

2023-11-15 (水) 20:52:23

상황 종료. 6인 전부 제압되었고 부상 없음. 곧 은우가 마지막 사람을 제압해 데리고 오는 걸 보자 리라는 살짝 뒤로 물러난다. 크게 흔들림 없는 얼굴은 은우의 말이 이어지는 걸 들으면서도 별다른 떨림 없이 차분하다. 그건 동요가 없다기보다는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누르는 것에 가까운 고요함이었다.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네, 바로 연락하겠습니다. 은우 선배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끝났네요~"

앞선 말에 그렇게 대답하고 핸드폰을 꺼내들던 그는 이어진 말에 잠시 동작을 멈춘다. 이 일을 하는 이상 이런 말을 듣는 건 흔하다, 맞는 말이다. 익숙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래 버틸 수 없겠지.

"아뇨, 이해해요. 사람 마음이 어떻게 항상 같은 결이겠어요. 제 호의가 타인에게 부담으로 받아들여졌다면 어쩔 수 없는 거죠. 특별히 자책하진 않아요. 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니까."

화가 나거나 원망스럽지도 않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마음이 앞서서, 마음만 앞서서 전후상황을 올바르게 고려하지 못한 게 잘못이라면 잘못일지도 모른다. ....그렇게라도 생각해야 한다. 리라는 은우를 마주보고 한 번 웃어보였다.

"조언 감사합니다. 금방 연락 넣을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뒤돌기 전 향한 시선의 끝에는 열심히 소리 높여 말하던 아이가 걸린다. 지금은 온전히 조용해진, 입을 열지 않고 바닥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밟혔다. 그게 조금 화나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서 리라는 빠르게 몸을 돌려 골목을 벗어났다. 왜 사람은 항상 기대하고 상처받기를 반복할까. 섣부르게 정을 주고 기대하지 않는다면 상처받을 일도 없을 텐데. 그렇게 뼈저리게 겪어놓고도 아직까지 이러는 걸 보면 정말 발전이 없다는 감상밖에 들지 않는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마법처럼 무감해지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걸 안다. 결국 속이 문드러지는 건 나 하나뿐일 거다. 그게 조금 서글퍼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지만 당장은 눈물 흘릴 시간이 없다. 최은우 부장 선배님은 다음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니 그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빨리 안티스킬에 연락해서 저들을 이동시킨 후 일을 마무리 짓는 것 뿐이다.

터치 스크린의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가 조용한 골목에 울려퍼졌다. 풍압으로 인해 땅바닥에서 떨어졌던 먼지는 아직 공기 중을 유영하고 있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그늘진 골목길은 조금 추워서 재채기가 나왔다.
안티스킬에 연락 완료.
그 다음에는 연락처 앱을 열어 즐겨찾기를 누른다. 스크롤 할 필요도 없이 가장 상단에 뜨는 이름을 눌러 메세지를 보낸다. 터치 스크린의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가 멈추면 좁은 길을 지나가느라 웅웅 요란한 소리를 내며 울리는 바람이 귓가를 스친다. 그건 누군가의 울음소리 같이 들리기도 해서 조금 묻어가는 것 정도는 상관 없을 듯싶다.


/막레로 받아주면 될거같아! 캡 고생 많았다! 재밌었다 이런 무리수 상황 받아줘서 고마운거야... 은우랑 같이 가서 리라 멘탈 덜 털렸다 굿.

43 랑주 (46bZjOgCFQ)

2023-11-15 (水) 20:52:24

>>21 ???????
뭐지

이ㅣ 행적은 난 인정할수 없다!!(???)
이렇게 쓰니까 진짜 플러팅 사정없이 하는 거 같잖아(?)

44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20:52:25

>>30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 낙조주 (G8Wuhz77xo)

2023-11-15 (水) 20:52:29

>>33 성운인 사실 엄청난 생존력을 갖고 있던 것이구나
>>34 나쁜 여자(=나랑)가 끌리는 이유 txt

46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20:53:04

랑이는 이 구역의 플러팅 제왕이었구나:3 플러팅의 왕 플러팅의 신 오오 나 랑님-(숭ㅡ배)

47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20:53:12

>>35 >>37 >>39
"아프라고 그랬다"

48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20:53:29

아개웃겨
어떤 과학의 펜리르(랑이에게 끌려간 레스입니다)

49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20:54:19

>>43 하고 계시잖아요 이 걸어다니는 무자각 플러팅

50 희야주 (kADt5lz5e2)

2023-11-15 (水) 20:54:25

나 커피 마실 거야...(깔루아 아님)

51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20:54:48

>>33 저 아저씨 피 흘리는 거 아니야?

52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0:55:03

그럼 막레 잘 받도록 할게요!!

음. 그래서 저기 저 1번째 번호는 누구인가? 아무튼 리라가 울었군요. 후후... 은우 머리 박아. (어?)

53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20:55:21

두 사람 일상 고생했다!!>:3

54 이경주 (MuL6l0yD7E)

2023-11-15 (水) 20:55:55

>>48 그래도 일단 네글자 한자어로 해야하니까..
어떤 과학의 탐식마랑펜리르()

55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56:03

무자각 플러팅 리얼

아지 살짝 설렜대

>>50 거짓부렁이다

56 리라주 (x6xB5IrZ42)

2023-11-15 (水) 20:56:29

>>52 선경 선생님이다! 복지센터 연결해 달라고 했는데 쟤가 저 난리 쳐놨으니까 필요 없어져서 안하셔도돼용 죄송합니당 하고 보냈대~
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은우가 같이 와서 멘탈 덜 깨졌다 부쨩 잘못x

57 이경주 (MuL6l0yD7E)

2023-11-15 (水) 20:56:58

>>43 이게 무자각 플러팅인건가...
모두 주의해! 안 그러면 랑이한테 마음이 뺏길거야!!

>>50 엣(엣)

58 수경 - 여로 (7es1.wdUAk)

2023-11-15 (水) 20:57:44

인사를 가볍게 받으려 한 뒤..

"그렇습니까?"
"일단 반한 건 아닙니다."
애초에 사람에게 반하거나 좋아하게 되거나 그런 종류는 수경에게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안에 깊이 담아둔 것들은 있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인 만큼..

"그건 순찰이 아니지만..."
"...조금만입니다."
가끔 순찰을 도는 시간 이후에 슬그머니 기어나오는 이들이 있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조금 보겠다는 것을 용인하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사람을 좋아해서 데리고 가겠다는 말을 듣고는..

"저는 별로 좋아하진 않겠네요"
동물에게도 그다지.. 떨떠름한 듯함을 슬쩍 내보이며, 수경은 고양이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내려다봅니다. 손을 댈 엄두도 안 내는 걸까요?

59 한양주 (h5nBR20opo)

2023-11-15 (水) 20:58:49

https://picrew.me/share?cd=DBW27brE0m

하나냥이 저지먼트 외에 평소 어울리는 애들 올리며 리갱!

60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0:58:55

아마 한양이라거나 다른 다정한 이들이라면 저기서 리라에게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 식으로 위로를 했겠지만... 아마 은우는 저기서 특별히 무슨 행동을 하지 않고, 인수인계하고 리라 데려다달라고 부탁한 후에 바로 순찰 돌러 떠났을 것이기에...

역시 이럴땐 팬이 있어야 했어. (응?)


아무튼 일상이 막 끝났고...저녁 9시지만 잠깐 쉬었다가 새로 돌릴지, 아니면 오늘은 쉴지를 정하는 것으로!

61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0:59:18

아지 전화 1번은 엄마!!
당연하겠지만

62 희야주 (kADt5lz5e2)

2023-11-15 (水) 20:59:20

>>55 그짓말쟁이 햐주 글렌모렌지 꺼내는 수가 잇서

농담이고 콜드브루 한잔 마시려고
오늘 늦게 자야 하는 일이 있어서

>>57 할미는 술쟁이 아녀

63 여로땅의 훈련:3 (cUNjN9UjKg)

2023-11-15 (水) 20:59:21

>>0

"...."

여로는 슬쩍, 고개를 기울였다. 옆에선 자신의 짝인 아지가 자고 있었다.

".... 아."

부탁받은 게 있지 않던가. 그는 아지에게로 고개를 숙였다. 먹힐지는 그도 잘 모르겠다만.

오늘 먹는 한약은 쓴 맛이 느껴지지 않을 거야

레벨이 올랐으니까 이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그는 어깨를 으쓱이곤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몸을 일으켰다.

64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0:59:23

어서 오세요! 한양주!! 오오...그렇군요. 저렇게 4총사란 말이죠?

65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20:59:56

한양주 어서와!! 오오 저 친구들이구나!!!!

66 수경주 (7es1.wdUAk)

2023-11-15 (水) 21:00:07

다들 어서오세요

67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1:00:42

>>59 오 센터가 하냐냥이구나
아지 친구들은... 얼굴이 없다(??)

>>62 희야주 늦게까지 일상 돌린다교?(난청

68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1:01:31

>>63 여로는 역시 다정해(전지적 한아지 관점)

69 이경주 (MuL6l0yD7E)

2023-11-15 (水) 21:01:54

>>59 얘네들 놀때 소란스러울 거 같다!
일단 우리 한양이가 가장 잘생김 ㅇㅈ? ㅇㅇㅈ

70 희야주 (Dab4nOltEc)

2023-11-15 (水) 21:03:09

하냐냥 친구들이라굽쇼 (불쑥)

>>67 칼 내려놔라 어어

71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1:03:46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은우와 세은이의 1번 번호는 비어있어요.
왜인지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는 것으로!

72 랑 - 성운 (46bZjOgCFQ)

2023-11-15 (水) 21:04:29

>>26
성운에게서 괜찮다는 대답이 들리고, 슬쩍 발을 땅에 뻗으려고 하는 듯한 움직임이 느껴지자 몸을 굽혀 성운의 발이 바닥에 닿게끔 내려놓는다.

"그럼 됐어."

실시간으로 체중이 변한다든가, 얼굴이 새빨개진다든가... 얼굴이 빨개지면 무거워지는 건가? 아니면 그 반대? 같은 실없는 생각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제 몸보다 훨씬 큼지막한 케비닛을 혼자서 조금씩이라도 들어 올리고 있었던 것과, 자신이 잡아당겼을 때 느꼈던 무게의 위화감까지 생각이 흘러간다.
내려놓은 성운을 빤히 쳐다보면서 도대체 뭘까 고민하는 듯 살짝 고갤 기울이며 눈썹을 비틀던 랑은, 실례했습니다라는 작은 목소리를 듣곤 천천히 입을 열었다.

"2층에서 갑자기 뛰어내린 이유는 뭐야."

솔직히 좀 놀랐다, 안에서 화재가 일어났다거나 급하게 탈출해야 할 때 높이는 신경쓰지 않고 뛰어내리는 경우가 있다지만, 너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뛰어내리지 않았나?

"...몸무게 얼마나 나가냐."

결국 못 참고 궁금한 걸 물어보기까지 한다.

73 낙조주 (L5dYCEtyQI)

2023-11-15 (水) 21:04:45

>>41 성운주의 우레와같은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도착햇답니다!

전 그럼 씻고 올게용!

74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1:05:23

아지 친구들의 특징은
되게 다양한데(폭넓게 친구를 사귐)
비행을 심하게 하거나 입만 열면 욕설인 친구는 없을 것 같다
설사 비행하던 친구라도 아지랑 어울린 뒤에는 좀 고쳐졌든가...
안그러면 친구로 사귀질 않음

그리고 아지 굴리면서 요즘 생각하는 건데 아지가 인간관계에 아쉬움이 없어;;
자기를 이유없이 싫어하거나 자기가 싫거나
하면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딱히 많이 하지 않음
왜냐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자기 좋다는 친구는 많으니까
굳이 매달리지 않는거 같아

75 성운주 (ZMB9U3YGnU)

2023-11-15 (水) 21:05:47

서성운:
004 그에게 악몽이라면 무슨 내용의 꿈일까요?
성운은 얼마 전에 꾸었던 꿈을 떠올렸다. 한없는 소음이 가져다주는 머리를 찢는 고통 속에서, 다른 이들이 고통을 견디고 일어나는 동안 자신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짓눌려있는 꿈을. 성운의 표정이 조금 슬퍼졌다.

029 단 것을 잘 먹나요?
“좋아해요! 많이 먹지는 않지만, 자주 먹는 느낌. 아, 그게 많이 먹는 셈이려나요······.”

052 타인의 행동 중 가장 싫어하는 행동은?
“다른 사람들과 별로 다르지 않아요. 특히 자기들 좋자고 다른 사람들에게 제멋대로 이기적으로 굴거나, 남탓을 하거나, 엉뚱한 사람들에게 화를 내거나······.”
성운의 미간이 약간 구겨졌다. 최근의 불쾌한 샹그릴라 소동도 그렇고, 저번 회합에서 듣게 된 위크니스 이야기도 그렇고. 하나같이 성운이 가장 싫어하는 행동들이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서성운: “같이 있으면서 같이 하는 모든 일들이, 제 가장 큰 애정표현일 거에요.”
“같이 요리해서 식사를 한다거나, 선물을 주고받는다거나, 훈련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적당한 데 틀어박혀서 서로 좋아하는 책이나 읽으면서 시시껄렁한 잡담이나 하거나 하는 그런 것들도, 모두······.”

"신체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서성운: “지치면 바로바로 쉬는 타입이에요.”
“하지만 그러고 싶어도 그러면 안될 때가 있죠······.”
“한계를 견뎌야 할 때도 있으니까.”

"이제 그만 나를 놓아 줘. 라는 말을 들으면?"
서성운: “그런 말을 들을 때까지 붙잡고 싶었던 사람에게서 그런 말을 듣게 되겠죠, 아마···.”
“보내줘야죠.”
“제가 누구라고, 가겠다는 사람을 붙들겠어요.”
“떠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도록 만든 것을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아, 스킬아웃이 그런 소릴 한다구요? 안돼. 안놔줘. 놔줄 생각 없어. 얌전히 안티스킬 따라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서성운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이 바라온 것이 눈 앞에서 파괴되어버린다면?」
“······.”
성운은 슬프게 웃으며 자기 자신을 가리켜보였다. 자신이 바라던 것을, 자기 자신의 손으로 부숴버린 꼴이 된 어리석은 소년이 거기에 있었다.

2.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추악한 면을 직시하게 된다면?」
“······.”
성운은 이제 꽤 가볍게 웃을 수 있게 됐다. 얼마 전 꾼 악몽 때문에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운은 한번 손을 휙 휘둘러, 자신이 앉아있는 은신처의 전경을 훑듯이 가리켜보였다.

3. 「몸이 너무너무 아픈데 집에 약도 죽도 없다면?」
“상비약을 구비해놓는 성격이라 그럴 일이 많지 않을 것 같긴 한데, 아마 병원에 연락하지 않을까요?”
“······아뇨, 주변 사람들한테 연락하는 건 안하려구요. 폐 끼치는 건 싫어서······.”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76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1:06:30

>>70 (일상칼부들부들)

>>71 부모님이었는데 이제 없어서 그리워하면서 남겨놨나?
맞추면 계수 2%지?(날조)

77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1:06:55

낙조주 다녀와

78 아지주 (bUih3gw8HU)

2023-11-15 (水) 21:08:23

성운이 혼자 지내니까 아플때가 걱정이균
주변에 연락도 안하고..

79 이경주 (MuL6l0yD7E)

2023-11-15 (水) 21:08:51

이경이 전화 1번은 누굴까...(본인도 모르겠음)

>>74 이런 말 하기 뭣하지만 극한의 인싸같다(?)
이경이가 저런 아지 보면 좀 부러워할 수도 있겠고..

>>75 성운이 뭔가 포카포카한 느낌이 강함.. 그런데 최근 마음 고생 많앗던 것도 맞고.... 특히 악몽 꾼다는 거.....
그림자 머리에 화살을 꽂!(으븝읍읍)
근데 캐해질문 왜 이렇게 성운이 괴롭혀 누가 질문하는 거야 저거

80 리라 - 여로 (x6xB5IrZ42)

2023-11-15 (水) 21:09:02

"응, 응. 어때요? 어떤데? 이상해요? 색연필 맛 나...?"

혹시 이거. 그 한 마디에 속사포처럼 질문이 쏟아진다. 이미 먹기 전에 한번 급하게 물어본 전적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미안하다, 여로야...
어쨌거나 진지한 표정에 바짝 얼어있던 표정은 이윽고 씨익 웃으며 풀리는 상대의 얼굴에 오래지 않아 함께 녹아내린다. 리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힘주어 그리느라 욱신거리는 손가락을 쭉 폈다.

"사탕? 그건 너무 단 거 아닌가...? 혹시라도 종이 맛 날까 봐 달아지라고 계속 생각했더니 좀 과해졌나 보네요."

다음엔 좀 더 조절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아직 베어물지 않은 매끈한 표면이 리라를 향해 내밀어진다. 잠시 여로와 사과를 번갈아 본 리라는 곧 씩 웃으면서 망설임 없이 사과를 베어문다.

"와, 정말... 다네. 엄청."

진짜 조절 해야겠네. 이건 거의 사과 사탕 맛이잖아. 영양분까지 설정하지 않아서 열량이 0일 테니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이 한 입에 하루치 당류 초과일 것만 같다.

"너무 달지 않아요? 맛있어요? 여로 후배님이 괜찮다면 다행이지만."

팔아도 될 것 같다라. 그러고 보면 영양성분 없이 온전히 맛과 식감만 즐길 수 있는 가짜 음식... 제법 수요가 있을지도?

"나중에 할 일 없으면 그걸로 사업 해 볼까..."

응? 이래도 되나?

81 이경주 (MuL6l0yD7E)

2023-11-15 (水) 21:09:14

.dice 1 2. = 2
1흑
2백

82 여로주:3 (cUNjN9UjKg)

2023-11-15 (水) 21:09:20

아 맞다 수경주!! 나 콤부차만 마시고 바로 답레줄게!!!!

83 ◆TMmm6tsoPA (kzDUN3t/VI)

2023-11-15 (水) 21:10:11

다녀오세요! 낙조주!!

>>75 음. 한번에 많이 먹으면 문제는 없을터!! 그리고...그렇군요. 성운이가 사랑을 하고 누군가와 사귀게 되면 저렇게 한다라..(팝그작) 그리고 바로바로 쉬는 것은 아주 훌륭한 습관! 으앗...성운이 화났어! 위크니스에 화났어!!
그 와중에 3번...무슨 소리니! 성운아!! 8ㅁ8

>>76 틀렸으니까 있다고 해도 없겠군요. 하핫!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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