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807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37 :: 1001

◆gFlXRVWxzA

2023-11-14 19:13:44 - 2023-11-19 13:00:21

0 ◆gFlXRVWxzA (Y94pZqbPH.)

2023-11-14 (FIRE!) 19:13:44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696 ◆gFlXRVWxzA (3Cz2YrGN3Q)

2023-11-17 (불탄다..!) 11:24:17

>>693 ???

697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24:46

>>696 왜용

698 ◆gFlXRVWxzA (3Cz2YrGN3Q)

2023-11-17 (불탄다..!) 11:25:13

태정이의 가족을 모두 죽이겠다니...!

699 모용중원 (fVosQCU9KU)

2023-11-17 (불탄다..!) 11:25:16

태청문 멸문은 태청이한테 모용중원은 팔한짝 없는 븝새다라고 하게 시키신 뒤에 호사가한테 소문을 퍼트려달라 하세용!

700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28:00

>>698

태청문의 모두를 참수하고 강소성에 전시해둔 극악한 마두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수아와 같이 복수행을 떠나는 태정이...
태정이의 상처입은 마음을 선량하며 결백한 현모양처 수아가 돌봐준다...

701 막리현주 (iamWv34.wc)

2023-11-17 (불탄다..!) 11:28:30

호사가... 부르셨습니까!


근데 퍼트린 호사가도 같이 망하진 않겠죠?

702 ◆gFlXRVWxzA (3Cz2YrGN3Q)

2023-11-17 (불탄다..!) 11:29:01

>>699 무림맹주가 이노옴 할거에용!
>>700 수아주는...선협 최적화...(끄적끄적

703 ◆gFlXRVWxzA (3Cz2YrGN3Q)

2023-11-17 (불탄다..!) 11:29:12

>>701 히익

704 지원주 (R2AGYItxMg)

2023-11-17 (불탄다..!) 11:29:57

>>702 조장 일한다(?)

705 모용중원 (fVosQCU9KU)

2023-11-17 (불탄다..!) 11:30:39

아니면 '명분'만 쥐여주시면 이 모용중원 화석의 마음으로 천하평정 화석낙하를...

706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30:49

그래서 참륙혈흔낭자도살도법 주세오...

이름은 대충 포정해신도법庖丁解身刀法으로(???)

707 막리현주 (iamWv34.wc)

2023-11-17 (불탄다..!) 11:30:54

선형 하니까 생각나는데, 영물들은 다 내단이 있으면서 사람만 내단이 없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어서 인간 단약 업데이트를...!

708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31:10

>>707 그거 물어보니까 심의 걸려서 안된데용...

709 모용중원 (fVosQCU9KU)

2023-11-17 (불탄다..!) 11:31:24

아 맞아.
구미 출장 말이에용!

구미 - 울산 - 구미 루트에용 저는 이걸 마이구미루트라고 부르기로 결심했어용

710 지원주 (R2AGYItxMg)

2023-11-17 (불탄다..!) 11:31:57

>>707-708 (세상에)

>>709 홍홍...잘 다녀오세용...!

711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31:58

712 막리현주 (iamWv34.wc)

2023-11-17 (불탄다..!) 11:32:13

>>708 이걸 먼저 물어본 사람이 있다고는

713 모용중원 (fVosQCU9KU)

2023-11-17 (불탄다..!) 11:32:24

진행 참여 삐끗하면 졸음쉼터에서함 ㅎㅋㅋㅋ

714 ◆gFlXRVWxzA (3Cz2YrGN3Q)

2023-11-17 (불탄다..!) 11:33:22

아 너모 무섭다;;

715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33:29

ㄹㅇㅋㅋ

716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34:26

해체는 도법이랑 가장 잘어울리는거 같아오

717 모용중원 (fVosQCU9KU)

2023-11-17 (불탄다..!) 11:35:16

마이구미구미구미 마이구미구미구미 히힣힣힣히히

718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35:47

중원주가 San치가 떨어졌어용...!

719 막리현주 (0OzzQsSlMM)

2023-11-17 (불탄다..!) 11:36:41

정신촘 자려보세용..

720 지원주 (R2AGYItxMg)

2023-11-17 (불탄다..!) 11:36:51

산치가 핀치인거에용

721 모용중원 (fVosQCU9KU)

2023-11-17 (불탄다..!) 11:37:41

어서 승진해서 내가 보내버려야만!!! 이라고 생각했더니
파견보내버릴 그 느낌

722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38:30

막 해체신서 극으로 익히고 또 진화시켜서

웃으면서 손가락으로 적 몸 툭툭 치니까 서서히 몸 분해되다가 적이 비명지르면서 죽는 씬 연출해보고 싶은것

723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42:10

태정이가 수아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수아의 해체신서는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습니다

724 지원주 (R2AGYItxMg)

2023-11-17 (불탄다..!) 11:42:25

https://postimg.cc/LnSXbpbv

해체신서로 이런것도 가능하려나용

725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43:27

넹 가능할걸용 지금도?

726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44:14

산적한테 해볼까용?

727 지원주 (R2AGYItxMg)

2023-11-17 (불탄다..!) 11:44:41

헉 재미있어보이는 것

728 막리현주 (HRvwssYfSc)

2023-11-17 (불탄다..!) 11:44:51

>>723 수련회 교관메타ㄷㄷ

729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45:08

수아가 생각한 건

주술회전 스쿠나 술식인것

730 ◆gFlXRVWxzA (3Cz2YrGN3Q)

2023-11-17 (불탄다..!) 11:45:47

(공포에 휩쌓임

731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1:48:34

왜죵

732 강건주 (BDvsL7vivQ)

2023-11-17 (불탄다..!) 12:09:46

범부회전

733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2:15:08

김탭 >>722 이거 관련해서 뭐 쓴거 있는데 올릴까용???

734 야견 (yocaYPRH2w)

2023-11-17 (불탄다..!) 12:21:06

범부스핀......

사람이 가장 광기에 찬다는 수능끝난 고3!!!

735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2:21:28

어둑한 밤, 달빛만이 광원이 되는 야밤에 당신은 술에 취한채 어둑한 뒷골목을 터덜터덜 걸어갑니다. 그러다가, 당신의 시야의 끝에 누군가기 보이는 군요.

...여자입니다. 그것도 젊은. 어째서 이 밤에 여자가 이곳에... 당신은 흐릿한 안개로 감싸인 머리를 굴리려 노력하다가... 여자의 차림새를 봅니다.

붉게 물든 옷이 여자의 몸에 착 달라 붙어서...

...아.

당신의 머리를 채운 안개가 순간 걷히지만 이내 바로 다른 안개가 들어찹니다. 취기와 함께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음심...

꿀꺽.

당신은 침을 삼키고, 당신의 머릿속에 어떤 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당신은 잠시 망설이다가, 여자를 향해 발을 옮깁니다.

암, 이런 뒷골목에 혼자서 저렇게 온 저 여자 잘못이지. 당신이 스스로에게 하는 변명과 설득이 당신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당신은 당신이 술에 진탕 취했다는 사실도 눈치채지 못하고 저 멀리의 여자에게 다가갑니다.

한발자국, 다시 한발자국.

점점더 여자에게 다가간 당신은 여자에게서 특이한 점을 발견합니다. 면사를 쓰고 있군요, 저 여자... 얼굴에 화상이라도 입어서, 아니면 다른 이유로 얼굴을 보이지 못할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요?

당신은 면사를 쓰고, 새빨간 옷을 입은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은 여자에게 다가갑니다.

그런데... 여자에게 다가가면 다다갈 수록, 비린내가 당신의 코를 스칩니다. 쇠의 비린내, 어디선가 맡아본 적 있는 냄새. 평소 같았다면 당신의 그 냄새의 정체를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겠지만 현재 당신의 머리는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닙니다. 당신은 냄새의 정체를 외면하며 여자에게 다가갑니다.

면사를 쓴 여자는 당신이 다가와도 가만히 있습니다. 그저 하늘을, 아니 도대체 무엇을 바라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공중을 바라보며 가만히 있군요.

...감히 내가 왔는데 무시하다니... 당신은 갑자기 분이 차오르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당신은 분을 참지 않고 그대로 표출합니다.

"네년! 뭐하는게야!"

당신의 입에서 침이 튑니다. 입에서 흘러나온 술냄새가 고약하군요. 당신은 논리라고는 전혀 없는 고함을 계속합니다. 시끄러운 소음이 당신과 여자만이 있는 뒷골목을 채웁니다. 그러다가...

스윽.

여자의 손이 움직입니다. 손가락을 하나 세우고, 움직이는 손. 손은 움직여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말이죠.

어째서인지, 방금까지 잘만 나오던 고함이, 소리가, 숨이 내쉬어지지 않습니다. 갑자기 무언가 거대한 것이 당신을 짓누르는 듯 알 수 없는 위압감이 당신을 덮칩니다.

그런 사이에도... 손가락은 당신을 향해 천천히, 천천히 다가옵니다. 그리고 마침내, 매우 고운 섬섬옥수의 한 가닥이 당신과 닿습니다.

당신의 목에 닿은 손가락. 굉장히 부드러우며, 그 감촉으로부터 올라오는 무언가 알 수 없는 음심이 이 상황에서도 솟구칩니다. 그런데...

파삭...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아니, 느껴집니다. 어디서, 도대체 어디서... 당신은 고개를 돌리려 하였습니다. 허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모든 몸이 돌이 된듯 움직이지 않습니다.

움직이는 것은 눈 뿐, 당신은 눈을 굴려 당신의 몸을 살펴보았고, 당신에게 도래한 상황을 직시했습니다.

파삭... 파사삭...

아주 천천히, 당신의 몸 말단이 새빨간 무언가로 변하고 있습니다. 아니, 변하는게 아닙니다. 고기로, 뼈로 '해체'되는 것입니다. 바로 당신이 말이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당신은 눈을 더욱 격렬히 굴리며 몸을 움직이려 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하지만 몸은 움직이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입뿐. 당신은 온힘을 다해 한마디를 내뱉으려 합니다.

"사—"

"쉿."

허나 당신의 마지막 발악을 누군가의 소리가 덮습니다. 바로 여자에게서 나온 소리입니다. 그 섬섬옥수의 한가닥을 입가를 덮은 면사 앞에 둔 채, 마치 말을 듣지 않는 어린아이에게 말하는 것처럼 짧게 한마디를 한 여자.

여자의 한마디에, 느릿하게 시행되던 '해체'의 속도가 가속되고, 당신의 몸은 굳어버립니다. 눈 조차도...

이제 당신이 바라볼 수 있는 것은 면사로 덮힌 여자의 얼굴뿐. 당신의 몸은 당신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몸이었던 것'으로 바뀌어갑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바람이 불었습니다.

후우웅-

바람이 여자를 스치고, 면사가 나부낍니다. 나부낀 면사의 너머, 여자의 얼굴은...

..........아.

그리고, 마침내 시야마저 '붉게' 되고, 당신의 세상은.

철푸덕!

끝났습니다.

736 야견 (yocaYPRH2w)

2023-11-17 (불탄다..!) 12:22:20


이런 느낌의 보패를 원하는데 될랑가 모르겠는 것

무기가 막 알아서 날라댕기고 그러는건 어검술 부류라 힘등가...

737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2:23:09

우우 욕심과다

하지만 비격사일태와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것이에오

738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2:24:50

근데 적 중에 하나가 저렇게 죽으면 적사이에서 모랄빵 확률이 높을거 같네용

739 야견 (SodWm/6Zx.)

2023-11-17 (불탄다..!) 12:32:28

>>735 무림물이 아니라....공포물인것...!!!

위키에 단편으로 올리시는 것!

740 야견 (SodWm/6Zx.)

2023-11-17 (불탄다..!) 12:33:27

>>737 그치만 비도술 쓸 때마다 줍고 회수할 생각하니까 짜증만빵인것....!!!

741 수아 (PRZEc4chic)

2023-11-17 (불탄다..!) 12:36:37

허공섭물

742 야견 (SodWm/6Zx.)

2023-11-17 (불탄다..!) 12:39:08

끼에엑 그거 꽤 상급무공이라...템빨...템빨이 필요하다..

743 여무주 (pXlB1.E4ok)

2023-11-17 (불탄다..!) 12:47:42

금강저로 하시는 거 아니었나용? 아니면 나의 오래된..... 기억일..... 뿐인가......

744 모용중원 (fVosQCU9KU)

2023-11-17 (불탄다..!) 12:50:56

고불주처럼 에고담긴 친구를 찾으시면?

745 수아 (UbHVY.ftus)

2023-11-17 (불탄다..!) 12:51:50

하늘이여!!!

746 야견 (SodWm/6Zx.)

2023-11-17 (불탄다..!) 12:58:40

>>743 아 맞다 금강저...(본인이 말해두고 까먹고 있었음)!!!

그런고로 손에 들고 주먹질도 가능하고,
비도술용으로 던지기도 가능하고,
합체에서 봉으로도 쓰는걸로!

로 부탁드림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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