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164 당신이 볼을 콕 찍자 부러 볼을 부풀립니다. 복어도 아니고 저게 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그래도 복어와 달리 말랑하니 만지는 감촉은 좋겠네요.
"응, 이상형."
그럼요, 궁극의 걸즈-토크란 역시 이상형을 논하는 걸로 끝나는 겁니다! 꼭 그게 아니더라도 사랑은 언제나 만인의 공통 관심사인 법이니까요. 자련은 자세를 바로 하고 눈을 반짝이며 당신의 답을 기대합니다.
"한마디로 완벽한 사람?"
히히, 웃습니다. 하지만 놀리는 기색은 아닙니다. 이상형은 말 그대로 이상형, 이상적인 사람의 조건을 따지는 거니까요. 자, 이제는 본인이 답할 차례입니다. 자련은 눈을 데구르르 굴립니다. 자세를 무너뜨리고 턱을 굅니다.
"글쎄... 자련이느-은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네에-?" 정말로? ...배 곪기지 않는 사람? 그리고 또 있지 않던가요? 다분히 농조인 말입니다. 잠깐 말이 없던 자련은 그 말을 시작으로 가벼운 목소리로 떠드길 시작합니다. 나보단 키가 좀 컸음 좋겠고, 무공도 최소 비슷하기는 했으면 좋겠구... 아! 가끔 보면 머리 좋은 것도 그렇게 멋져보이던데. 성격은 련이가 매력이 철철 넘치니까 좀 얌전한 사람이어도 좋을 것 같아... 맞다! 약자한테 함부로 해서도 안 되고, 나한테도 친절하고 귀엽게 굴면 좋구?
한참을, 어쩌면 당신이 귀가 아플 정도로 오랫동안 재잘거립니다. 이것저것 장황하게 조건을 늘어놓습니다. 본인이 실컷 떠들려고 이 주제를 꺼낸가 아닌가 싶을 정돕니다.
"뭐, 이래봤자 '이상형'이니까... 실제는 다를 테지만서두."
이상과 현실이 멀다는 건 알지만 이상을 추구하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조금 툴툴거리는 투로 이야기하던 자련은 무언가 떠올랐는지 당신을 향해 얼굴을 들이밉니다. 생글생글 웃는 얼굴을요.
>>535 몇 번 볼을 찌르는 손길이 들어오자 볼 속 공기가 푸스스 빠집니다. 하지만 그래도 볼은 여전히 말랑하고 보드랍습니다. 젖살과 솜털이 남아있는 앳된 얼굴이 당신을 빤히 쳐다봅니다. 그렇게 좋나? 같은 느낌이군요. 당신이 손을 거두면 본인 스스로 볼을 살짝 잡아당겨봅니다. 음, 아프기만 하군요.
"당연한 말이긴 하네. 이상형이란 말 자체가 자신한테 완벽한 사람, 그런 뜻이니까!"
어느 정도 예상한 답변입니다. 좀 과묵한 사람이 있어야 균형이 맞겠다는 말은 자주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따라붙는 이야기는 또 처음이네요. 자련은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미소가 좀 짓궂은 기색을 띤 것 같기도 합니다.
진행 소감! 역시 오래 보아온 무림비사 답게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우선 지금까지의 행적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겠네용.
1. 주변환경과 나의 상태 확인하기 2. 수련하기 3. 가문일에 참여하려 시도하기...
입니다. 소가주를 제1목표로 삼고 있는 입장에서 만족스럽지만....! 진행 더 해줘!!! 올드비 입장에서는 바람처럼 스처 지나갈지도 모르는 뉴비에개 소중한 진행시간이 할애된다는 부분에서 조금 미안함도 있고 그럽니닷.
즐거웠어용! 의도를 밝히고 시도를 하면 그에 맞는 선택지나 지문이 나오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너무 행복한 것입니닷....
하고 싶은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건의사항이라 해도 결국 더 많은 진행이 필요한 것 뿐입니닷... 옹달샘 지킴이 가문은 신공을 대표가 아닌 비밀무공으로 숨겨두고 있을까요? 한한호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시아는 메카요괴마물백장군이 될 수 있을까요? 소가주는? 보패는? 제일상마전 투신은? 실전은? 모르는것과 도전할것 투성이.. 하지만 하나 하나 차근 차근 도전하다보면 되겠죵! 조급한 나 자신의 마음을 내려놓자.... 우선은 눈 앞에 보이는 가문회의 참석부터!! 천재다이스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