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607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8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12 19:52:32 - 2023-11-14 20:27:12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2:32


보우시 헤이터 「크르르르라라라라라아!!!!!!」
보우시 헤이터 「츠나페스를 위해 선보이는 모자 싫어부의 모자 파괴 공연, 많이 참석해라!!!!!!」


【가을 피리어드】 1턴: 11/13 ~ 11/26

순식간에 몰아친 추위로 츠나지의 나무에 붙어 있던 마른 잎들이 모두 떨어져 버렸습니다. 겨울을 착실히 준비하는 거리에는 벌써부터 털옷과 풀빵이 보이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18), 산마캔(11/25)

【츠나페스】 11/13 ~ 11/14 (>>1)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츠나센의 온갖 진기명기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문화제! 겉보기에는 평화로운 문화 경연의 장이지만, 사실은 동아리끼리 목숨을 걸고 살벌한 경쟁을 펼치는 전쟁터이기도 하죠...
▶ 미스 츠나센 &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 선발대회: 11/18 ~ 11/1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7004075>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84 미즈호 - 마사바 (Z5831LgsSE)

2023-11-13 (모두 수고..) 08:16:54

>>0 (문화제)
>>78
여기서 미리 알려드릴 사실. 카페 프러시안은 말이 카페이지만 사실 밥 종류도 판다. 어이어이 학교에 가스 버너를 가져오는거냐!!!! 태클 걸어도 할말이 없다. 거 문화제이니 좀 봐주쇼. 아무튼간에 그러니까? 오므라이스 같은 것도 얼마든지 판다는 말씀??? 그럼 이 밥 종류는 당연하지만 누가 만드냐???? 네. 트레이너가 만듭니다. 뭘 먹고 싶은게 있냐는 마사바의 물음에 미즈호는 씨익 웃으며 이렇게 물어보였다.

"후후, 마사바 씨, 이 트레이너 특제 수플레 오믈렛은 어떠신가요? "

참고로, 재료는 다 집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트레이너의 준비력에 경의를 표하도록 하여라.

85 미즈호주 (Z5831LgsSE)

2023-11-13 (모두 수고..) 08:17:44

모두들 굿모닝 이오

86 마사바주 (5hD8Imxtvs)

2023-11-13 (모두 수고..) 08:18:49

원더 메이쨔 안뇽

87 메이사주 (14FltyXFSs)

2023-11-13 (모두 수고..) 08:19:50

모하모하~

원더의 웨딩인형이 궁금해..
모두의 웨딩인형이 보고싶어...

88 원더주 (wWzeQE6/nQ)

2023-11-13 (모두 수고..) 08:20:57

모하모하인데스웅
언럭키츠나지의밤은길다

89 히다이주 (kZUwZqonu2)

2023-11-13 (모두 수고..) 08:22:17

히다이는 전통 레소를 입지 않을까 싶은데요 🤔 뭔가 정장이 안 어울리는 타입이라..

90 퍼펙트 원더 - I&C(반응) (wWzeQE6/nQ)

2023-11-13 (모두 수고..) 08:24:01

>>0
>>49
"제노사이드 커터..."

기억이 난다. 그러고보니 고양이 이름을 짓는다며 붙은 대자보가 있던가.
녀석과 나는 서로를 빤히 노려다보았다.
이름을 준자와 이름을 받은자..그 이상의 교감은 필요했던걸까.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발을 돌려 부실을 나갔다.

"강해지거라 제노사이드 커터."

때맞춰 소리높이는 제노사이드 커터의 울음소리가 동의의 의미인지 아니면 개소리말란건지... 나는 아직 모른다. .dice 0 100. = 6

>>0
>>8
"니시카타아아아아아아아 미즈호오오오오오오오!!!!!"

웨딩드레스를 입은 거인이 소리친다.
교실이 떠나가라 소리를 친 탓일까. 주변의 시선이 모이는 것이 느껴졌다.

"이전의 당근케이크와 비엔나 커피는 쓰레기였다... 더 나아진걸 기대해도 되는거겠지이이이이이!!!!!"

91 메이사주 (14FltyXFSs)

2023-11-13 (모두 수고..) 08:25:30

>>89 몬다이의 웨딩 인형은 레소... 전통혼례복이구나😊 헤헤헤....

92 마사바주 (DMyYew1Tbk)

2023-11-13 (모두 수고..) 08:27:55

사람들이 안 내려.....
나 앉고싶어

93 메이사주 (14FltyXFSs)

2023-11-13 (모두 수고..) 08:28:36

마사바주...

94 메이사주 (14FltyXFSs)

2023-11-13 (모두 수고..) 08:30:40

메이쨔의 웨딩인형은 이런 느낌이 아닐까....😌

95 마사바 - 미즈호 (DMyYew1Tbk)

2023-11-13 (모두 수고..) 08:31:10

>>0
>>84

"오믈렛? 응 먹을래."

그리고는 손님 용으로 둔 의자들을 가로로 쭉 길게 펼쳐서 자리를 만들고는 그 위에 누워버린다. 너희들은 모르겠지만(이미 다들 얘 이런 애라는거 안다) 마사바는 누울 자리만 있으면 눕고 보는 우마무스메다.

"근데 우리 무슨 카페였지? 메이드카페였나?"

96 마사바 콩코드 - 문화제 I&C (DMyYew1Tbk)

2023-11-13 (모두 수고..) 08:34:05

>>0
>>8
"생각해 봤는데 말이야."

마사바는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입을 뗀다. 메뉴는 밀크티 세트로 주문해 뒀다. 그런거 없다고? 그럼 만들어 와! 자기도 직원이면서 직원 부려먹는 우마무스메.

"밋쭁... 26이었지...? 아슬아슬하게 세이프구나."

뭐가 세이프냐면
메이드는 중년미냐 큐티프리티냐 둘 중 하나인데 후자에 속할 수 있다는 뜻. 애니만 봐서 19살 넘기면 죽는줄 안다.

97 마사바 콩코드 - 문화제 I&C (DMyYew1Tbk)

2023-11-13 (모두 수고..) 08:35:45

>>0
>>49
"쥬게무쥬게무~"

마사바는 혼자 들어가서 제노사이트 커터와 논다. 쥬게무쥬게무라는 이름은, 과거 제노사이드 커터 이름 공모전에서 떨어진 이름 중 하나. 하지만, 잘 놀고 있으니까 괜찮은가?

"통통해~ 뱃살 뽈록 튀어나온거 봐, 메이사 같다! 키시시시시.."

98 히다이 - 마미레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8:38:14

situplay>1597004075>928 마미레

"너 말이야......"

진짜 골때리는 학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거구의 우마무스메고, 괴한도 한 손으로 제압 가능하겠지만 상대가 퍼펙트 원더처럼 마찬가지로 거구의 우마무스메면 어쩔 건데!? 너 자신있어? 달리기만 하면서 뭐가 그렇게 자신있느냔 말이야.
우마무스메도 잘 때는 일반적인 사람이 된다. 전설적인 우마무스메 부케-팔로스가 어떻게 사망했는질 모르는 시대가 왔군... 말세로다 말세.

나는 한숨을 푸우우우욱 내쉬며 머리를 헝클이다가, 내미는 젤리를 힘없이 받아든다.

나 단 거 싫어하는데. 그렇게 찬 물을 끼얹기에는...

'하X보다.'

그나마 덜 달아서 먹을 만한 녀석이기 때문에 받아줬다. 아무튼, 그래서, 집을 아예 안 잠그고 다닌단 이 녀석을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

"열쇠 교환할래?"

내 집 키는 3벌 있다. 나 혼자 세 벌을 들고 다니기도 뭣하고, 나마저도 잃어버리면 큰일이니까. 서로 교환해서 비상시에 '도움! 내 집으로 달려와서 문 따주길 바람!' 할 수 있고 편하지 않으려나.
그런 설명을 간단히 마미레에게 한 나는, 마치 젤리와 교환이라도 하는 듯 여벌의 키를 하나 마미레에게 내밀었다.

99 마사바 콩코드 - I&C (DMyYew1Tbk)

2023-11-13 (모두 수고..) 08:39:40

>>0
>>81
"원더 결혼해? 누구랑? 결혼식 전에 프리허그 해도 괜찮아? 신랑인가 신부가 해도 괜찮댔어?"

마사바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원더의 옆을 빙글빙글 돌면서 쫑알쫑알 캐묻는다. 친구가 결혼한다니... 원더를 시작으로 이제 다 같이 결혼한 다음 나 혼자 남아서 친구들의 결혼 이야기를 들으며 외로워할 시즌이 얼마 안 남았구나... 같은 혼잣말도 해본다.

100 메이사주 (14FltyXFSs)

2023-11-13 (모두 수고..) 08:44:32

마사바.... 용서안해....

101 마사바 콩코드 - 문화제 I&C (DMyYew1Tbk)

2023-11-13 (모두 수고..) 08:46:10

>>0
문화제다! 츠나페스다! 오늘 츠나지의 우마무스메 마사바는... 감기에 걸렸다.

"엣————— 취!!!!!!"

기침을 하자 마자 츠나지 트레이닝 센터 위생안전관리위원회의 우마무스메들이 방역복을 입은 체 사이렌을 키며 나타나 마사바 근처 10미터에 접근 금지 푯말과 테이프를 두르고는 마사바에게 마스크와 알코올로 소독된 물티슈, 이온음료, 담요를 제공했다.

"뭐야, 나 여기서 자라고?!"

아무 말 없는 츠나지 트레이닝 센터 위생안전관리위원회의 우마무스메들.

"이거 그거지? 플래시몹 같은거지?!"

102 히다이 - 메이사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8:46:21

situplay>1597004075>972 메이사

"아니, 나 그 여자랑 전혀 안 닮았으니까!?"

미용실이라고 말하자마자 소름이 쫙 끼쳐선은 등받이에서 몸을 팍 일으킨다. 아니 다들 닮았다닮았다 심지어 조카인 유우키랑도 닮았다하는데 걔는 엄밀히 말하자면 히다이 하프에 가깝고 전혀 안 닮았다고. 그렇게 나 홀로 부정해온지 몇 년 째. 이제는 와카야마 바깥의 이방인에게마저 닮았다는 소리를.

...물론 평소의 뚱한 표정이나, 털털한 행동거지나, 담배 달고 다니는 건 좀 닮았을지 몰라도. 물론 이 세계에서 검은 머리 검은 눈도 닮은 특징에 들어갈진 몰라도.

"...아무튼 안 닮았으니까 나를 통해서 누님을 연상하지 말아줄래."

엄밀히 말하자면 내 쪽이 더 낫다. 중요하니까 한 번 더 서술하자면, 내 쪽이 얼굴 수준이 조금 더 낫다.
...얼굴 닮은 걸 부정하느라 결국 그 미용실의 주인이 누나가 아니라고 하진 않았네.

"맞아, 그 사람이 내 누나야. 히다이 유우나라고 나랑 한 글자만 다르긴 해. 솔직히 뭐... 머리색까진 좀 닮은 거 같기도 하고? 미용실에서 자주 시켜먹던 거 같드만. 아직 통성명은 안 했던가? 그... 있잖아. 경찰서 건너편 건널목에서 잠깐 쭉 가면 아케보시 마트 있고, 그 옆에 있는 거."

아무튼 물로 입가심까지 하면서, 미주알 고주알 다 떠들었다.

103 마사바주 (DMyYew1Tbk)

2023-11-13 (모두 수고..) 08:47:01

>>100 말랑뽈록뱃살 참외배꼽~

104 메이사주 (KjV5OpLDWI)

2023-11-13 (모두 수고..) 08:48:29

105 미즈호 - 마사바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8:49:56

>>0 문화제
>>95
"후후, 잠시만 기다려 주시는 거에요. "

그 말을 끝으로 바로 계란 노른자 분리 및 머랭치기에 들어간 니시카타 미즈호. 오믈렛은 초고속으로 나온다지만 2턴 뒤에 완성될 예정이다. 네? 머랭이 이정도면 머랭을 부실 기세로 치는 거 아니냐고요? 아니니까 그러려니 해 주시죠. 머랭에 소금을 살짝 친 뒤 아주 편안한 모습으로 머랭을 치는 와중에 미즈호는 마사바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저희는 당연히 메이드 카페 랍니다? "
"물론, 마사바 씨는 저의 담당인 만큼 편하게 집사복으로 입으셔도 괜찮아요. "

"시라기 트레이너 님도 메이드복을 입으시기로 했답니다. " 라 말하며 미즈호는 계속해서 머랭을 치고 있다. 아, 정말이지 너무나도 편안한 모습이다...

106 원더주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08:50:03

메이사는 참외배꼽이라네~
말랑 꿀통 뱃살을 가졌으면서~
아니라고 주장한다네~

107 히다이 유우가, 냄새 3관 아저씨의 메이드 카페 습격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8:51:55

>>0 >>8

"이야~ 제정신이 아니구만."

문지기의 헛소리를 시원하게 제낀 후 들어가보면, 나름 잘 꾸며놓은 메이드 카페가 차려져 있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카페에 냄새 3관 아저씨의 습격이라니 정말 끔찍하기도 하지. 나라는 재앙을 잘 받아보려무나. 생각하며 아무 곳에나 털썩 앉고는...

"아쌈 밀크티 설탕 없이 진하게 차 먼저 우유 나중에. 그리고 오므라이스 포장 두개랑 당근 케이크 포장 하나. 맛있게 드세요 스마일 덤으로 주문하겠다."

그리고 등받이에 몸을 한껏 기대 앉고선 개까다로운 주문 넣고 포장곽까지 필요한 주문을 세 개나 넣었다.

"아, 일회용 수저 당연히 2개씩 동봉해주라. 그리고 냉수 있으면 나 한 잔만."

어어 알바야 나 에쎄 한 갑만 줘봐라 아아니 그게아니고그옆에초록색아~니그거아니고하이씨이거치워봐내가들어가서갖고올게아니그거아니라고초록색대나무있는일미리짜리!!

108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8:52:43

하 진짜 뒷목을 잡는 인앤콜 반응 뿐이네

109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8:55:45

히다이다이야 이 주문은 진짜 맞짱신청 아니더냐????

110 히다이 유우가, 냄새 3관 아저씨의 고양이 습격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8:56:39

>>0 >>49

털짐승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애초에 털짐승 길러본 적도 없고.
하지만 만질 기회가 있다면 우마무스메의 귀마냥 손을 꼼지락거리며 만지고 싶은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심리.당연한 본능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당장 달려가서 제노사이드커터의 뱃살을 마구 탐하려는 찰나...

야나기하라랑 눈이 마주친다.

"...니가 왜 여기 있는데?"

뭐임? 고양이 찾으러 왔더니 웬 시커먼 아저씨가...

아무튼, 제노사이드 커터는 50%의 확률로 내 담배냄새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손등을 할퀴고 도망갔다. 아 안돼, 아직 겨드랑이를 귀 뒤를 긁어주지 못했는데!

.dice 1 100. = 28
50 이하시 손등을 할큅니다.
그 외 : 그냥 냄새 구려서 도망감

111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8:57:01

Wwwwwwwwwwwwwwwwwwwwwwwwwww

112 마사바 - 미즈호 (YSAPYDvM7M)

2023-11-13 (모두 수고..) 08:57:08

>>0
>>95
"다이고 메이드복 입어?! 미니스커트려나. 속바지는 입겠지??"

다이고의 메이드복 차림이라는 거대한 개념에 일순 정신이 아득해지며 밥맛이 날아갈 뻔 했지만, 마사바는 꾹 참고 수플레 오믈렛을 먹는다. 폭신폭신 맛있어~

"그러게 뭐 입지? 메이드복? 집사복? 애들한테 문자 해 볼까."

메이사와 사미다레와 유키무라와 나니와와 레이니와 원더와 스트라토와 도로마미레에게 문자를 보내 본다.

[얘들아 나 츠나패스에 뭐 입지?]
[1. 메이드복 2. 집사복]

113 메이사-히다이 (KjV5OpLDWI)

2023-11-13 (모두 수고..) 08:57:09

"그치만 눈매라던가 비슷한거 같은데."

아. 이 반응을 보아하니 맞네 맞아. 누나가 아니라 그 여자라고 말하는 것도.
나는 외동이라 잘 모르겠지만? 형제자매남매가 있는 친구들에게 '야 너 오빠(형/언니/누나/동생)랑 닮았다.'라고 하면 비슷하게 '아 미친! 소름끼쳐!!!' '내가 그거랑 닮았다고?' '어이 그 발언 당장 취소해라 애송이...'하는 반응이 돌아오곤 했으니까.
형제자매남매의 사이에선 패시브로 깔려있는 반응이기라도 한 걸까. 아주 판에 박은 듯한 반응을 보면서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다는 대답 반, 감상 반이 섞인 동작이었다.

"그렇구나. 히다이 유우나 씨.... 음~ 배달은 자주 가지만, 배달원하고 통성명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 이 근방이야 다들 아는 사이니까 배달가도 이름 불러주고 칭찬도 해주고 그렇지만."

그나저나 미용실인가아. 나중에 손님으로 한 번 가볼까? 사-미네 언니도 미용실을 하니 그쪽으로 항상 갔었지만, 이왕 이렇게 듣게 된 것도 인연인거 같고. 좋아. 나중에 한 번 가봐야겠다.

"아무튼... 더 안 먹어도 돼? 내일 아침으로 먹게 도시락이라도 싸줄까?"

114 메이사주 (KjV5OpLDWI)

2023-11-13 (모두 수고..) 09:01:04

인앤콜도 해야하는데 으음... 월루하면서 천천히...

115 원더주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09:01:38

[3. 바니 걸]

"내가 멀쩡한걸 추천할거라 생각한거냐 마사바 콩코드..."

116 미즈호 - 마사바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9:02:02

>>0
>>112
"으음, 마사바 씨를 위해 집사복과 메이드복 모두 준비해 놓았어요. 마사바 씨는 집사복이 잘 어울리시니까, 집사복을 입으시는 것도 괜찮으시답니다? "

어느새 팬에 오믈렛을 올려 잘 굽고 있는 니시카타 미즈호. 그 사이 마사바는 언제 완성되었는지 모를 잘 익은 수플레 오믈렛을 먹고 있다. 이 또레나는 마사바가 먹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기쁘답니다.....

"시라기 트레이너님은.....미니스커트는 당연히 아니고, 무릎 아래로 길게 내려오는 빅토리안 메이드복으로 입기로 했어요. "

아무리 니시카타 미즈호라도 눈 건강은 챙기기 때문에 시라기 다이고에게 미니스커트 메이드복을 입히는 미친짓은 하지 않는다. 아 저도 보는 눈이 있죠.

"특별히 모두 다 교토에서 맞춤복으로 주문해 가지고 왔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거랍니다. "

117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9:02:29

>>115 코이츠 진짜 광기인wwwwwwwwwwww

118 메이사주 (KjV5OpLDWI)

2023-11-13 (모두 수고..) 09:03:22

[4. 경찰복]

"말딸 경찰이다!하면서 여기저기 놀러다니기 좋을거같은데~"

119 히다이 유우가, 냄새 3관 아저씨의 연구회 습격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9:04:33

>>0 >>54

"아니아니, 난 무릎이 아파서 구경할 테니까."

다치지는 않는대도 요즘은 힘이 많이 실리는 것 자체가 무리무리인 상황이니까. 슬슬 목발 짚을까나~ 싶기도 하고 말이지. 조금 유감이지만 옆에서 구경하고 있다가... 그래도 산마캔의 1착인 지능형 언그레이의 비법을 털어가야겠다. 옆에서 보다보면 뭔가 얻어갈 게 있겠지.

메이쨔 아빠 밥 벌어갈게...! 하는 마음으로 일어나서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츠레연에서는 각력 순발력 지구력을 메인 스탯으로 보고 있는 거야? 메인 레이스에서도?"

어디까지나 연구회니까 따지는 건 아니다. 이쪽의 관점을 살짝 배워보고 싶을 뿐. 언그레이의 약간의 설명을 들으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마장의 상태는 아직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순수한 우마무스메의 스탯을 따지자면 스피드랑 스태미나 뿐만이 아니고, 판단력이나 위기대응능력도 필요하단 거지? 거기에 쓰이는 게 각력과 순발력의 개념 쯤 되는 건가..."

...답지 않게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비록 컨텐츠는 못 즐겼지만!

120 히다이 유우가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9:06:07

>>118
"아니아니 메이사, 마사바한테는 역시 간호복 아니겠냐."

절대 간호해주지 않을 것 같단 점이 할로윈의 사일런트힐 간호사 같아서 어울려.
옆에서 라인 치는 걸 바라보다 한 마디 끼얹었다.

121 메이사주 (KjV5OpLDWI)

2023-11-13 (모두 수고..) 09:09:46

>>120
"으음... 그것도 고민했는데..."
"그럼 하나 더 제안하지 뭐."

시원스럽게 승낙하고 다시 손을 움직인다. 주사기로 모두를 찌르고 다닐 것 같은 간호사가 나오겠네...

[5. 간호사복]

122 히다이 유우가, 추하다 히다이...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9:11:46

>>0 >>81

"......"

아니, 부정하기가 어렵단 말이지. 눈앞에 이렇게 거대한 웨딩드레스가 있다니, 심지어 걸어다니는데다 은근히 노안인 얼굴에 잘 어울려서 결혼 적령기 같단 점이...
...미안. 생각 뿐이지만 뭔가 정말 미안한 생각을 한 것 같은데.

아무튼 프리허그다.
하지만 저 팔근육 좀 보라고.

'여자는 프리허그하고 남자는 으깨라' 라던가.
'여기로 들어오는 자 모든 늑골을 버려라' 같은 격언이 뒤에 적혀 있을 것 같은데.

"........."

그래도 잠깐 고민을 잠시만.
아니아니아니 들어봐, 혼활을 그만둔 지금의 내가 웨딩드레스에게 껴안겨볼 경험을 가질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비록혼활에큰뜻이없던나라지만구구절절미주알고주알이하생략...

"...선생님도 프리허그 해주냐?"

늑골을 버리길 택하다.

123 미즈호주 (N9CSWi5HNE)

2023-11-13 (모두 수고..) 09:12:49

히하다 추다이야.......

124 히다이주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9:14:31

>>123 하지만 저는 눈앞에 거대 웨딩드레스를 입은 건강미 넘치는 거대녀가 껴안아준다고까지 하면 바로 달려갈 것 같아요.

125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9:15:05

>>124 미스터 왜 그런걸 좋아하세요 콘

126 원더 - 좋아 죽일까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09:20:04

>>122
뭔가 되게 무례한 생각을 당한 것 같은데.
주로 노안이라던가... 노안이라던가... 노안이라던가...
여고생으로서의 소중한 것을 부정당한 것 같은 느낌인데.
좋아 죽일까.

"...제법 추하구나 히다이 유우가..."

참으로 못난 어른이로구나 히다이 유우가!!!
그 못난 선생을, 그럼에도 사랑하마!!!

"죽어라...!!!"

모욕에 대한 벌은 죽음으로 갚으라 이말이다...!!!

127 미즈호주 (N9CSWi5HNE)

2023-11-13 (모두 수고..) 09:20:26

히다이 유우가, 죽다

128 스트라토 - 다이고 (rPxg7M3HRo)

2023-11-13 (모두 수고..) 09:20:39

situplay>1597004075>657

"제안한건 제쪽입니다만 서로 이해관계가 그만큼 맞아 떨어졌단 이야기겠죠."

반쯤은 거절을 들을 생각으로 했던 이야기였지만, 용케도 언니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계약에 가까운 연애는 시작된 것 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과제처럼 느껴지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았다.

"소거법으로 생각하셨습니까?"

정답은 분명 그안에 존재했지만, 한사람은 조금 뜬금없이 나온거같아서. 소거법으로 생각한게 아닌가 생각했다.
주변이 확실히 이어진쪽이 더많았기에, 가능성으로 생각해본게 아닐까. 퍼펙트 원더씨도 홋카이도랑 뭔가 밀접한 연관이 있는건가.
직접적으로 만나본적은 없었기에 잘 모르는 사실이었다.

"뭐 대놓고 힌트를 주자면 가깝게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답은 이미 대답하셨고요."

이정도로 말하면 못맞추는 쪽이 바보고.

129 마사바주 (uit/j3d.Lw)

2023-11-13 (모두 수고..) 09:25:24

답레 한참 걸려용....

130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9:26:59

ㄱㅊ아용 me도 지금 출근중....

131 유식이 (bYI0TwwtbU)

2023-11-13 (모두 수고..) 09:30:57

흑흑 님 들아저너 무아 픈wwwwwwwwwwww

132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9:31:18

>>131 읔식상 지금은 ㄱㅊ으시오?????

133 유식이 (bYI0TwwtbU)

2023-11-13 (모두 수고..) 09:31:32

wwwwwwwwwwwww죽을것같은wwwwwwwwww

134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09:32:54

>>133 코이츠 이번주 츠나페스 코인이 진짜 노다지인데 이거 전혀 벌수 있는 상태가 아닌wwwwwww
쉬시오 유식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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