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607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8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12 19:52:32 - 2023-11-14 20:27:12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2:32


보우시 헤이터 「크르르르라라라라라아!!!!!!」
보우시 헤이터 「츠나페스를 위해 선보이는 모자 싫어부의 모자 파괴 공연, 많이 참석해라!!!!!!」


【가을 피리어드】 1턴: 11/13 ~ 11/26

순식간에 몰아친 추위로 츠나지의 나무에 붙어 있던 마른 잎들이 모두 떨어져 버렸습니다. 겨울을 착실히 준비하는 거리에는 벌써부터 털옷과 풀빵이 보이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18), 산마캔(11/25)

【츠나페스】 11/13 ~ 11/14 (>>1)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츠나센의 온갖 진기명기가 만천하에 공개되는 문화제! 겉보기에는 평화로운 문화 경연의 장이지만, 사실은 동아리끼리 목숨을 걸고 살벌한 경쟁을 펼치는 전쟁터이기도 하죠...
▶ 미스 츠나센 &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 선발대회: 11/18 ~ 11/1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7004075>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206 언그레이 데이즈 (nvCKFdx5Hc)

2023-11-13 (모두 수고..) 11:36:37

>>0 츠나페스 일상
>>195 메이사 프로키온

"그렇지. 트레이닝도 크게 5가지 부류로 나뉘는데 그것이 스피드, 스태미나, 파워, 근성, 지능... 우리는 순발력, 지구력, 각력, 정신력, 지력이라 부르는 것이라네."

"덧붙여 말하자며는... 원래 쓰는 이름은 순수하게 스테이터스를 나타낸다면 우리가 만든 이름은 그 트레이닝이 크게 영향을 주는 분야를 지표로 쓰는 거여."

"... 조금, 어려웠으련지 모르겠군 그래."

연구회가 조금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평을 받는 것은, 아마도 이렇게 자신의 흥미가 돋는 주제가 온다면 그것에 푹 빠져 서로 이야기하기 바쁘다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

"시뮬레이션, 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지. 게임이라 보아도 되기는 하네만 일단은 현실적인 지표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니 말일세."

"그리고 게임이며는 굳이 딴 사람에게 이런 부탁 안하고 우리끼리 기양 스테이터스를 맘대로 설정해삐도 되이께. 올 999라든가 그런 그, 인터넷 소설?서 나오는거 안 있나. 그... 열라 쎈거."

"먼치킨을 말하는 것인가? 그런 것은 연구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말일세. 현실적으로 그런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지도 의심스럽고."

그러면서도, 측정이 되는듯 기계는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면서 당신의 시야에 헤드셋이 표시하는 것은 잔디 레이스 경기장, 그리고 어느정도 달렸다 싶을때 나오는 표시.

[잔디 레이스 측정 완료. 더트 레이스 측정으로 변경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시고, 준비가 되었을때 시작이라고 말하신후 다시 달려주시길 바랍니다.]

"저 기계는 진짜 대단하기는 혀..."

"고맙네. 꽤 오래 걸린 결과물이라네."

207 레이니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1:38:13

너 무 추 워

208 미즈호 - 마사바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39:11

>>198
"하지만 마사바 씨, 당신이 바니걸이라는 망측한 복장을 입으셔서 스스로의 품위를 떨어트리시는 걸 저는 담당 트레이너로써 가만히 볼 수가 없답니다. 무엇보다... "

"당신은 집사복을 입으신 게 가장 귀여워요. " 라 말하며 다시 나온 오믈렛을 얌얌 먹어치우고 있는 마사바를 뒤에서 꼬옥 껴안으려 하였다.

"무례를 용서하시길, 마사바 씨. 당신의 귀여움이 말로 표현이 안 되어 어쩔 수가 없었답니다. "

아이고 우리 귀여운 마사바 씨. 이제 남은 건 정말로 카라스미 뿐이구나. 카라스미....그래 카라스미....

"음, 시라기 트레이너님과 똑같이 무릎을 덮고도 남는 길이의 빅토리안 스타일 메이드복인데, 마사바 씨께서 원하신다면 수선하도록 할까요? "

기장이야 얼마든지 자신이 수선할 수 있으니까, 시간만 된다면 언제든지 바꿔놓을 수 있다.

209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40:45

레이니주를 나데나데해요....
근데 진짜 오늘 너무 추운것... 다들 몸조심하십시다...

210 원더주 (6NxB9RlHXE)

2023-11-13 (모두 수고..) 11:42:56

모두를 나데나데하는데스... 맨몸으로 나서기엔 너무나도 추운데치...
일상도 구하는데스...

211 메이사-나니와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45:14

>>0

"에...에우... 그렇구나..."

갑작스럽게 터져나오는 오타쿠 토크! 그런 걸 들으면서도 착실하게 달리고 있었다. 오- 잔디 마장이라니, 지방 레이스는 거의 더트니까 뭔가 신기한 기분이네.

"잔디 레이스 끝이래. 조금 쉬어야겠다... 그래? 시뮬레이션 게임인가."
"아- 그런 거 있지. 그치만 연구목적이면 그렇게 못하잖아? 뭐 중앙의 전설로 남은 우마무스메라면 가능했을지도..."

왜 그, 수상하게 초록색 옷을 입고 수상하게 잘 달리는 네이버 누님 같은...
아... 그 사람은 우마무스메가 아닌가? 모자를 벗기면 뭐가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지. 슈뢰딩거의 우마미미랄까. 전부 농담이지만.

벗었다 쓰기 귀찮으니까 그대로 쓴 채로 잠시 담소를 나누면서 쉰다. 대화는 하고 있지만 눈 앞에 비치는 것은 두 사람이 아닌 너른 경기장 뿐이라 애매한 위화감이 조금 들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적당히 쉬다가 다시 자세를 잡았다.

"좋아, 그럼 더트 레이스 시작이다!"

그리고는? 다시 즐겁게 달리기 시작한다. 아하하~ 이거 재밌네~ 마음껏 달릴 수 있다는 점이 꽤 마음에 들어.

212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46:37

맨몸으로 나서면 죽으니까 다들 따듯하게 입자!!!(?)
원더와의 일상... 우우.. 욕심나지만 멀티를 하기엔 좀... 아니 그냥 할까... 으음....

213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47:43

고민하지말고 "ㄱ"

214 원더주 (6NxB9RlHXE)

2023-11-13 (모두 수고..) 11:48:10

사실 일단 질러본것인데치
지금은 밖이라 좀 느려서리...

215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49:17

>>214 그렇군....
그렇다면 느긋하게 돌리시죠
오늘의 나는 최강까진 아니지만 그럭저럭 여유니까!

216 원더주 (6NxB9RlHXE)

2023-11-13 (모두 수고..) 11:50:25

>>215 그런가... 이 나에게 다가오는가... 다이스를 굴리시게 이소노!!!!

.dice 0 100. = 13
.dice 1 2. = 1
1.높 2.낮

217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51:16

.dice 1 100. = 67

아니 그냥 선레를 달라고 말햌ㅋㅋㅋㅋ

218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51:44

Wwwwwwwwwwwwwwwwwwww

219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1:52:18

햣하! 이몸이 선레군!!
원하는 장소와 상황을 말하시지!!! 어차피 츠나페스겠지만!(??)

220 언그레이 데이즈 (nvCKFdx5Hc)

2023-11-13 (모두 수고..) 11:53:27

>>0 츠나페스 일상
>>211 메이사 프로키온

"뭐어... 이거도 사실 고등학생이 알기에는 꽤 어려운 정보긴 하지만 말이제. 트레이너 자격증 딸때는 필수지마는... 그걸 일일히 계산하는 쪽은... 뭐, 츠나센 연구회 안에서도 일부분이이께."

"자네가 이상한 걸세."

"네네, 그런걸로 하이시다."

장난인듯 픽, 웃으면서 이야기를 계속하는 그녀들.

"...그래도... 이정도면 꽤 대단하구마는, 메이사. 그리고 이게 아직 잔디만이라카이..."

"대체 이 자를 어떻게 이긴겐가 자네는?"

"그러게. 진짜 그러게."

중앙의 전설이라는 우마무스메들의 지표는 사실 우리가 직접 볼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최근 우마무스메가 아니면 그 당시의 카메라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지표로 삼기에 어렵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그리고... 사실 중앙에서 전설이라는 것은 이미 재능이 최고점이라는 것인데, 그것을 우리가 따라하려면 황새를 뱁새가 좆는 격이 되니까 말이지.

더트레이스 시작이라는 말을 하면, 잔디처럼 보이던 바닥이 더트로 바뀌고, 도중에 비가 내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바닥을 차며 달릴때의 느낌도 안카자카 경기장과 비슷할 것이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아, 수분이 느껴지더라도 계속 달리게나. 안전하다네."

"진짜... 이걸 만든 너희들도 대단하긴 해. 나는 끝날때 즈음 들어와서 안전점검만 했으니까."

221 미즈호주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1:54:18

>>208 >>0 추가임
이제보니 이걸 빼먹엇네

222 원더주 (6NxB9RlHXE)

2023-11-13 (모두 수고..) 11:57:29

>>219 이뇨쏙... 아주 잘 아시는군... 츠나페스 안에서!!! 편하게!!! 주시오!!!

223 마사바 - 미즈호 (lR8m/ywIKA)

2023-11-13 (모두 수고..) 12:05:23

>>0
>>208
"놓아라 히토미미야!"

마사바는 뒤에서 자신을 껴안아드는 미즈호의 팔을 살짝 물며 질색한다. 이 우마무스메, 히토미미와 거리두기 중인 것이다.

"음 그러면 아메쨩은 미니스커트로 해볼까?"

본인이 직접 자신의 복장은 아무래도 좋다고 했으니... 불만은 하지 않겠지 쿡쿡

224 메이사-원더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2:07:36

>>0

츠나페스. 팬 감사제를 겸한 문화제. 팀과 반 별로 부스를 준비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츠나센의 축제다.
그만큼 다양한 부스들이 많았다. 너무 다양해서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다. 이혼소송 체험이라던가(대체 왜? 하지만 흥미롭다) 모자 파괴 공연이라던가(이건 진짜 대체 뭐지) 기타 등등.
그렇게 다들 한참 부스며 공연이며 하고 있느라 바쁜 와중에, 프리지아의 부스 역시 절찬리 운영중이었어야 하는데....

"으~ 어째서어~"

부실 문 앞에 급조한 듯한, 찢은 공책 낱장에 적힌 [점검중!!!]이라는 글씨.
그리고 그 안에서 낑낑거리며 암막 커튼을 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
부스 세팅을 해둔다고 의자나 테이블은 치워둔지 오래. 그런데 갑자기 암막 커튼 한 장이 떨어져서 별이 아니라 해만 실컷 보게 되어버린 이 긴급사태. 유우가는 둘러보고 오겠다고 하고 나가서 자리에 없고, 일단 혼자서 해봐야지 했는데...

"소, 손이 안 닿아... 젠장...!"

141의 키로는 저 위쪽 커튼 고리에 커튼을 다는 일이 너무 버거웠다. 뭐라도 밟고 올라가면 나을거 같은데... ...바닥에 세팅한 매트들을 겹쳐봤자 턱도 없고, 빈백을 밟고 올라서봤자 그냥 푹푹 꺼지기만 할 뿐이다.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은, 문을 열고 복도로 나가 적당한 일꾼(?)을 잡아오는 것이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부실 문을 열었더니.... 바로 앞에 엄청나게 거대한 사람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아, 원더구나. 아까 봤었지 참.

"오, 오우... 원더... 마침 잘 됐다, 나 좀 도와줘..."

225 레이니주 (hiq.HVJ6h6)

2023-11-13 (모두 수고..) 12:07:47

마사바🦈피플 히토미미🧑‍🏫들과 거리두고↔️ 싶다

226 메이사-나니와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2:07:49

>>0

"에~ 날 두 번이나 이긴 녀석이 그런 소리를 한다고~?"

실질적으로 사바캔 때 기적적으로 이긴 걸 제외하면, 삼관 중에서 두 개는 나니와가 가볍게 이겨버렸지. 그런 녀석이 그런 소리를 한다니! 거기선 당당하게 '그건 니가 단디 못한기다❤️'라던가 '너거 속도가 조금 부족했데이❤️' 같은 말을 하라고!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계속 달린다. 오, 오오. 이거 굉장한데. 바닥 느낌도 어쩐지 안카자카 경기장하고 비슷한 느낌인데? 뭐야 이거. 뭐야 이 하이테크???

"우와, 이거 뭐야? 이게 뭐야. 굉장하잖아!"
"이걸 대체 어떻게 만든 거야??? 원리가 대체 뭐야?? —아, 이건 그냥 감탄사니까 제작 과정은 설명 안 해줘도 돼. 고마워~"

또 다시 오타쿠 토크가 시작될까봐 미리 못박아둔다. 뭐 설명해도 상관은 없지만 아마 내가 분명 못 알아들을걸...?

하여튼 그렇게 달리다보면 더트 레이스 측정도 끝났다는 표시가 뜬다. 음~ 그럼 이거 벗어도 되나?
훌쩍 벗어서 손에 든 이 장치를 나니와 쪽으로 내민다. 아마 표정은 흥미진진, 즐겁다!로 도배되어 있을걸?

"하아- 잘 달렸다. 이거 엄청 신기하네. 재밌기도 하고."

227 미즈호 - 마사바 (HELvu9QoHs)

2023-11-13 (모두 수고..) 12:09:42

>>0
>>223
"네에, 네에. 원하시는 대로. "

놓으라고 질색하는 것도 귀엽다는 듯 바라보며 안은 것을 풀더니, 미즈호는 이제 "디저트는 당근 케이크로 괜찮으시지요? " 하고 물어오려 하였다. 오믈렛을 두 접시나 먹었으니 슬슬 디저트 배를 채우게 할 때가 되었다.

"후후, 모쪼록 부디 마사바 씨의 뜻대로 하시길. 레이니 씨만 수선하기를 바라시나요? 다른 분들은 수선할게 없을까요? "

디저트 트레이들을 슬쩍 바라보려 하며 미즈호가 믈었다. 음, 음료수는 포도 주스를 주면 괜찮을 거 같은데....

228 원더 - 메이사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12:17:26

>>0

츠나페스, 다른 말로 팬 감사제. 레이스에서 충분한 매력을 보이고 있는 녀석들인만큼 다소 기괴한 모습의 공연이나 부스 역시 충분히 많다.
예를 들어 이혼소송체험이라... ...근처를 지나갔을 뿐인데 입고있는 옷때문에 뭔가 동정받는 기분이 들었지.
그리고 지금,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이 프리지아의 부스다. 듣자하니 무슨 별같은걸 보는 걸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점검중인가..."

뭐 그렇다고 안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뭐 돌아갈까. 발걸음을 옮기려던 참에 문이 열렸다.
...140언더... 아 메이사 프로키온인가.

"흐음? 무슨 일이지 140을 넘지 못한자여?"

슬쩍 보인 안쪽에서는 커튼이 떨어진 것인지 안쪽으로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고 있었다.
아, 그건가.

"남에게 부탁할때는 그에 합당한 태도라는 것이 있지. 안그러냐?"

229 언그레이 데이즈 (nvCKFdx5Hc)

2023-11-13 (모두 수고..) 12:21:13

>>0 츠나페스 일상
>>226 메이사 프로키온

"그래도 말이제, 내도 거서 무리해가꼬 이긴기고 말이제... 전력을 다해가꼬 달린기고, 거서 운이 또 승패를 갈랐던 거 뿐이데이..."

진짜, 언그레이 데이즈로써는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운 좋게 자신이 생각하던 대로 흘러간 두 승부였을 뿐, 사바캔처럼 예상외의 상황이 계속 나온 것에서는 메이사에게 순수하게 힘으로 말려들어갔으니까. 비가 와서, 같은 변명은 할 수가 없다.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너, 대단하다고. 메이사 프로키온. 내가 강적이라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니까.

"2년 전부터 만들어온 것들이였으니 말일세. 굉장하다 말해주니 내가 다 뿌듯하군."

"뿌듯해 해도 된다고 생각해? 이런 정도인데 거기다 부상 위험도 없다는건."

사실 설명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리는 닥터 스모모양이 보이긴 하지만, 설명한다 한들 대학원 교수정도가 아닌 이상 정확한 원리는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까. 스모모도 정말 대단한 것이 아직 한번도 날씨 예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화창해보여도 비가 온다는 예보는 맞아떨어지고 말이지.

[측정이 완료되었습니다.]

[메이사 프로키온- 105/190 워프/제6감/비◎]

"호오호오... 자네와 단 1차이로군. 정말 비등비등한 승부였군 그래."

"그이 말여. 그이. 아, 인자 벗어도 되어야. 아이므는... 여 있는 걸로 또 직접 병주로 달려도 되고 말이제."

단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한번에 한명만이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 이런 것을 더 만들 돈이 있다면 스모모는 당연히 만들어서 전부에게 제공했겠지.

벗는다면, 메이사의 몸에 수분은 자신의 땀을 제외하고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몸이 비에 젖는 것이 시뮬레이션 도중에 느껴지기는 했을 것이다.

"글고... 뭐, 아까 니가 말했던 대로 컨트롤러 이용해서 자신이나 여 있는 데이터를 조종해보는것도 가능허고 말이제."

"아, 내가 자네의 데이터를 운용해보아도 되겠는가?"

"니껀디 마음대로 혀."

230 나니와주 (nvCKFdx5Hc)

2023-11-13 (모두 수고..) 12:21:46

>>228 " "

231 메이사-원더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2:23:00

>>0

"야!!! 나 141이라고! 언더가 아니야!!!!"

도움을 요청하려는 자세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발끈해서 외쳐버린다! 나! 140 넘었다고!!! 1센치지만! 그 1센치가 얼마나 중요한 줄 알아?!
아, 아니. 이러다가 놓치면 우리 오늘 장사(?) 망해! 다급하게 웨딩드레스 자락을 붙잡으려고 하며 마저 말을 이어간다.

"아 아니 아무튼 그, 그래 140 언저리라고 치자 어쨌든. 어쨌든 좀 도와줘..."
"그으... 도와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줄게!"

제, 제발요. 아무리해도 손이 안 닿아요... 마침 키가 가장 큰 원더가 왔으니까, 도와주면 정말 좋을텐데. 보답으로 오늘은 돈 안 받을테니까...

"폭신한 이불을 덮고 따듯한 히터를 쐬면서 별 보고 싶지 않아? 응?"

232 메이사-나니와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2:29:02

>>0

"아니 바로 또 달리기엔 조금... 나도 산마캔에서 전력을 다했던거니까. 아무래도 당분간은 요양이야~"

장난스럽게 말하긴 했지만 솔직히 지금도 좀 힘들다. 실제 레이스가 아니긴 해도 그만큼 실감나게 달려서 그런가. 땀도 엄청나고, 숨도 조금 차고. 병주 해도 된다는 말에 살짝 고개를 저었다. 너무 무리했다간 츠나페스를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앓아눕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아~ 재밌었다. 그래도 역시 지치네. 흠... 마실 거라던가 준비해두면 조금 더 좋을지도."

의외로 괜찮은 부스잖아. 여기저기 선전이라도 하고 다닐까. 하지만 이렇게 뛰고나서 바로 뭔가 마시지 못한다는건 살짝 아쉽네. 가는 길에 뭐라도 좀 사서 마셔야겠다.

딱 1 차이인가. 그게 산마캔의 1마신 하고도 1/2의 거리를 만들어낸건가... ....역시 조금 아쉽다. 최선을 다했고 전력을 다해서 나온 결과니까 승복하겠지만... 뭐, 이와시캔 때처럼 울진 않았지만. 유우가가 젖은 수건으로 닦아줄 때 눈가가 좀 시큰거리긴 했지만. ...진짜로 안 울었다고!

"흐음~ 다른 애들도 많이 찾아오면 좋겠네.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소문 좀 낼까?"

233 마사바 - 미즈호 (zR0kmS7SL2)

2023-11-13 (모두 수고..) 12:30:55

>>0
>>227
"당근 케이크 좋아."

마사바는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한다. 당근 케이크는 당근맛이 덜 날 수록 맛있는것은 왜일까. 설탕과 꿀과 합성감미료로 절여진 탓인가?

"음~ 모모짱도 미니스커트로!"

왜냐면 귀여우니까.

234 원더 - 메이사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12:33:28

>>0

"그래그래. 나도 140을 넘었어. 70센치지만."

나도 무료로 사진을 찍혔는데 어디서 무료로 퉁칠려고 하는가!!! 나를 우롱하는 것이냐!!!
아니 찢어진다!!! 찢어진다고!!! 맞춘거지만 비싼 옷이란 말이다!!! 그만 붙잡아!!! 전력으로 들러붙는 메이사를 떨어뜨려놓고 싶었지만 괜히 옷이 찢어질 것 같아서 그렇게 두지도 못한다. 아니 이 비겁한...!!!

"별인가...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다랑어자리 유성군을 보러갔었지. 베이컨 에그가 맛있었던 기억이 나."

야나기하라 코우와 헤어지고 난 뒤 다시 숲속으로 돌아갔다.
뭔가 말이 이상한데... 아니 뭐 캠핑장에서 혼자 고독을 씹으며 밤새 별을 봤단 뜻이다. 아니야. 난 야생 곰이 아니다.

"폭신한 이불을 덮고 히터를 쐬면서 별을 감상...하고싶지는 않군. 옷에 주름이 질거아냐."

뭔가 중간까지는 당할 뻔했지만 그렇다. 이 옷, 이 옷때문이다. 놀랍게도 이 옷, 혼자서 벗지 못한다. 정확히는 혼자 입고벗는게 더럽게 힘들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걸 입고 이불에 히터... 망하겠군. 그 뭐시냐 박제 각이다 박제 각. 덕분에 공짜라고 해도 딱히 땡기지는 않는다.

"뭐 해주기는 할게. 밥이나 한끼 사. 내가 만족할 정도로."

235 원더주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12:33:58

>>230 "왜그러나? 140을 넘지못한자(진)이여?"

236 언그레이 데이즈 (nvCKFdx5Hc)

2023-11-13 (모두 수고..) 12:35:16

>>0
>>232

"그건 그렇제... 내도 안지 트레이닝은 쫌 쉬고 있응게 말이제."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런 후 화면을 보는 언그레이 데이즈의 컨트롤러 커서는 메이사 프로키온의 데이터를 향해 선택되어 있다.

"아, 마실거는 여 있어야. 뭐어... 기양 물이지마는."

물병을 하나 약하게 메이사쪽으로 던져주는 언그레이 데이즈.

"그리고, 소문은 내지 말아주게나. 운명의 이끌림이라는 것도 현재 실험 중에 있으니... 그리고, 꽤나 이곳에 사람이 오기는 할거라는 예상이 있으니 말일세. 그러니 언그레이 군을 여기 부른 것이고."

"하지마는... 그 플라네타리움도 한 번 가보고 싶기는 헌디..."

"아, 그곳도 있었지... 유성우때 보긴 했지만, 이야기를 듣는것도 좋겠군. 그럼 시험은 나중에 해보도록 하고, 같이 한번 그곳으로 잠시 갔다가 와보는 것은 어떠한가?"

"... 괘안나?"

"무얼, 이것도 운명이라는 것이겠지. 물론, 메이사군만 괜찮다면 말일세."

237 나니와주 (nvCKFdx5Hc)

2023-11-13 (모두 수고..) 12:36:24

>>235 "놓으시게나."
안될 말씀이올시다.
"이 속박을 풀어주게나. 잠시면 되니 말이네."
그 요청 각하할 수 밖에 없군, 유감을 표하네.

238 원더주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12:37:55

>>237 "어떤가... 아래쪽의 공기는...?"

239 메이사-원더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2:38:13

>>0

"으그극...."

그래 아주 좋겠다 어... 나는 평생 보지 못할 위쪽의 시야 많이 즐기십쇼....
웨딩드레스를 쥔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가지만 모른 척 한다. 복수다 복수. 그나저나 뭐야. 유성우의 추억이 베이컨 에그로 점철되어 있잖아?! 유성우 보러 간 거 맞지???

"윽, 그건 그렇긴 하지... 그보다 그럼 옷 갈아입고 보러 오면 되잖아..."

웨딩드레스를 입고 눕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이상한 광경이긴 하겠군. 옷 관리 차원에서도 좋지 않을 거 같고.. 그럼 갈아입고 돌아다니면 될텐데 왜 이걸 고집하고 있는 걸까...
....설마 이혼 소송 체험에서 신부 역할을 맡고 있다던가? 상상도 못한 조합이네...

"에으, 알았어... 나중에 하야나미 갈래? 거기 우리집에서 하는 식당이거든."

아무튼 지금 도와준다고 했다! 내가 들었어!! 웨딩드레스 자락을 손에서 놓고 문을 열어 원더를 안으로 안내했다. 하야나미에서 밥을 사고 나면... 내 용돈이 또 적어지겠군. 뭐 일단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고마워 원더. 진짜 살았어... 하마터면 오늘 운영 망할 뻔했다니까."

240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2:39:14

>>238

241 나니와주 (DkqvbV/AbE)

2023-11-13 (모두 수고..) 12:42:38

>>238 "여 내려와서 함 맡아볼텨?"

242 메이사-나니와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2:46:18

>>0

"오, 땡큐."

나니와가 던져주는 물병을 가볍게 받았다. 뭐, 이럴 때 몸에 필요한 건 수분이니까... 이온음료라면 좀 더 기뻤겠지만 물도 나쁘지 않지. 천천히 목을 축이면서, 소문을 내지 말라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에에~ 진짜로?

"흐음~ 그래 뭐. 그런 실험 중이라면야. 운명의 이끌림이라니 뭔가 엄청 흥미롭게 들리는 걸."
"아, 물론 오케이야! 와서 좀 쉬다가 가. 별도 보고~"

오, 이번엔 반대네. 플라네타리움 이야기가 나와서 한층 표정이 밝아졌다. 마침 적당히 땀도 흘리고 운동도 했으니 분명 노곤노곤해져서 잠이 잘 오겠지... 아니, 자러 가는 곳은 아니지만.

"자자, 말 꺼낸 김에 지금 가자~"

그렇게 무대는 프리지아의 부실로 바뀌게 된다. 라고 거창하게 말했지만 그냥 평범하게 복도를 걸어 다같이 프리지아 부실, 지금은 플라네타리움이 된 곳으로 향했을 뿐이다. 포스터가 붙은 문을 천천히 열면, 그 안에는 한밤중처럼 어둡고, 별이 가득한 곳이 나타난다.

"플라네타리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래쪽 야광 마커를 따라가면 좌석이라고 할까- 자리가 나오니까. 그래, 두 명이니까 이쪽으로 가면 되겠다."

2인용 자리로 이어지는 야광 마커를 가리키며 천천히 안내한다. 살짝 딱딱하지만 부드러운 시트와 폭신한 이불. 따듯한 히터 바람, 그리고 베개까지 준비 완료~

"누워서 위를 보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지~ 그럼 느긋하게 즐겨주세요~"

그리고 나는 내 자리인 빈백에 앉듯이 누웠다. 품에는 아기 사자 인형을 안고서.

243 미즈호 - 마사바 (ukqDr4x28k)

2023-11-13 (모두 수고..) 12:47:50

>>0
>>233
당근 케이크가 좋다는 마사바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미즈호는, 그 자리에서 보기 좋게 우마무스메용 당근 케이크를 큼직하게 잘라서 두어 조각 접시에 담아 종종걸음으로 가져왔다. 당연하지만, 포도주스와 함께다.

"자, 기다리셨지요? 여기저기서 피드백을 받아 만든 특제 미즈호 표 당근 케이크 랍니다. 많이 들도록 해요. "

후후 웃으며 마사바의 앞에 포크와 함께 우마무스메용 벤티 사이즈 유리컵, 그리고 케이크가 담긴 접시를 올려주고는, 그 앞에 앉아선 흐뭇하게 마사바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이렇게 슬슬 말을 꺼내보이려 하였다.

"이제, 곧 있으면 카라스미지요? 3관을 위한 마지막 관문. 트리플 반다나를 위한 마지막 길. "
"당신의 옆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뻤답니다. 마사바 씨.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당신의 여정을 바로 옆에서 응원할 수 있어서 기뻐요. "

다시 트레이너로써 마음을 다잡고 할 수 있게 손을 뻗어준 너애게 나는 무엇이든 해줄 수 있다. 무엇이든 아낌없이 쏟아줄 수 있다. 그러니 한가지만 말해 줬으면 좋겠다.

"그동안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마사바 씨. "
"카라스미가 끝나고, 마구로를 성공적으로 뛰신 다음에.... 마사바 씨는 무엇을 목표로 하실 생각이신가요? "

너는, 마구로가 끝나도 나를 필요로 해줄거니?

244 원더 - 메이사 (2K3vmO.mkw)

2023-11-13 (모두 수고..) 12:51:17

>>0

"팬 감사제에서 팬이 준걸 그렇게 간단하게 벗을 수 있겠냐. 내일은 제대로 된게 온다니까 오늘까진 계속 입고있어야해."

원래 부탁했던 턱시도가 내일 완성된다.
정확히는 압력을 조금 주었더니 겨우겨우 만들어온다고 한 거니까...
돈은 덕분에 두배로 나가게 되었지만.

"...? 하야나미가 너네집이라고?"

이용은 제법 자주했던 것 같은데? ...그러고보니 뭔가 작아보이는 게 뽈뽈거리면서 돌아다니는 걸 본 것같기도 하고...
보통은 산처럼 쌓아둔 메뉴들 사이에 파묻힌 상태였으니까... 그런가... 그렇다면 나는 여기서도 거기에서도 고객인건가...
손을 뻗어서 커튼을 고치면서도 자꾸 들어오는 이상한 생각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그런가... 그런건가...

"근데 잘도 생각했구만. 너 원래부터 별 좋아했던가?"

...생각해보니 메이사 프로키온과는 자주 이야기 했던 적이 없었지. 모르는게 당연한가.

245 스트라토주 (rPxg7M3HRo)

2023-11-13 (모두 수고..) 12:52:42

나는 말린해삼

246 메이사-원더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3:03:18

>>0

"아~ 그거라면 어쩔 수 없나. ...엥? 내일 제대로 된 게 온다고? 이건 뭔데 그럼??"

그럼 이건 뭔데... 뭘 받은 거야.... 그 팬 조금 이상한 거 아냐? 위험한 사람 아냐???
알 수 없는 팬의 호의가 무서워... 그렇게 살짝 떨고 있다가 이어서 들려온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집 맞는데?

"그래. 우리집이라니까? 마마랑 파파가 주방이랑 카운터. 나도 서빙이라던가 접객, 배달 같은 거 하고 말이지. 요즘은 산마캔 대비한다고 잘 안했지만. 이제 마구로 준비하기 전까지는 또 도와야지."

요양 좀 하고나면 이제 다시 하야나미 일도 돕고 해야지.
그리고 별 말인가... 하긴, 원더랑은 이런 얘기 했던 적 없었나.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어. 내 이름은 전부 별에서 따온 이름이라 그런가. 뭔가... 그러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로 옛날부터 별에 이끌리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작은개자리의 알파성 프로키온.
오리온자리의 람다성 메이사.
같은 이름을 가진 별에게 끌리다보니 밤하늘의 매력에 사로잡혀 버린 걸까. 자세히는 모른다.
그저 본능처럼 밤에 올려다보는 하늘이 좋았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마치 운명인 것처럼.

"그나저나 원더도 유성우 보러 갔었구나. 별 좋아해? 뭐 좋아해도 직접 보러가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

247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3:03:42

말린해삼주 앵하앵하~

248 마사바 - 미즈호 (lR8m/ywIKA)

2023-11-13 (모두 수고..) 13:06:42

>>0
>>243
"호오 호오."

마사바는 크게 케이크를 떠서 먹고는 포도주스로 입가심한다. 음 좋아 좋아. 와인을 마신다면 마치 이런 맛이겠지.

"카라스미도, 내가 1착이야."

당연하고 이미 정해진 일인 양 고개를 끄덕이며 감사를 표하는 미즈호를 바라본다. 어휘의 선택이, 마치 먼 사람을 지칭하는 듯 하다.

"마구로 다음에는 중앙이지."

심드렁하게, 이제 와서 뭘 그런 것을 묻느냐는 듯 어깨를 으쓱한다.

249 스트라토주 (rPxg7M3HRo)

2023-11-13 (모두 수고..) 13:11:24

피곤해 죽겠다..

250 마사바주 (lR8m/ywIKA)

2023-11-13 (모두 수고..) 13:11:42

스트라토피플...

251 메이사주 (sOgpCJdFTI)

2023-11-13 (모두 수고..) 13:12:46

스트라토주....

252 미즈호 - 마사바 (ukqDr4x28k)

2023-11-13 (모두 수고..) 13:14:24

>>0
>>248
"마구로 다음에는....중앙이군요. 기뻐요. "
"당신의 목표가, 항상 그 위에 있다는 것이. "

카라스미 다음에는 마구로, 마구로 다음에는 중앙. 당신이 원하는 길이 그렇다면... ..........나는, 결정할 것이다. 당신의 여정에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으니까.
아아, 드디어 진실된 미소가 피어오른다. 이 대답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다면, 마사바 씨. 마구로 이후에도, 중앙에서도..... 당신이 원하신다면, "
"저를, 당신의 옆에 있게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

케이크를 오물거리는 마사바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미즈호는 이렇게 마사바에게 물어보이려 하였다.

"중앙에서도,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 마사바 씨. "
"당신이 원하고 바라는 가장 높은 곳까지, 같이 올라가겠어요, 올려드리겠어요. 나는 당신의 담당 트레이너니까요. "

.....그러니까, 저를 필요로 해주세요. 같은 말은 붙이지 않았다. 지나치게 간절해 보이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까.
하지만 나는, 역시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 다시 트레이너를 할 수 있게 다잡아준 당신과....

253 언그레이 데이즈 (nvCKFdx5Hc)

2023-11-13 (모두 수고..) 13:14:52

>>0 츠나페스 일상
>>242 메이사 프로키온

사실 이온 음료를 그정도로 준비하는 것은 예산이 부족하다. 연구회에서 배정된 돈의 대부분을 저 기계를 제작하는 데에 썼으니... 그것이 사실 여기서 더 홍보를 하지 않는 이유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아마도 올 사람은 꽤 될테니...

"그러면... 어디 한번 가보세나."

"꽤나 적극적이구마."

"나를 뭘로 보는겐가. 나도 고등학생이라네. 이런 것에는 꽤나 즐거움을 느낀다네."

"...그건 그렇구마는. 내도 쪼매 그럴지도."

그렇게 메이사를 따라 부실로 들어가자, 꽤나 잘 만들어진 부스.

"아아, 그러면 실례하겠네."

"유성우때보다 많아비이는구마는... 한낮인디 이래 바꿀수도 있는기가..."

언그레이는 신기한듯 위를 보고 있었다.

254 미즈호주 (ukqDr4x28k)

2023-11-13 (모두 수고..) 13:15:18

마사바를 향한 마음은 "순애" 다.

255 미즈호주 (ukqDr4x28k)

2023-11-13 (모두 수고..) 13:15:48

Just 마사바
Only 마사바

Q 님 코우는요?
A 코우도 마사바 건은 이해해줄겁니다

256 코우주 (9PxreFj0BU)

2023-11-13 (모두 수고..) 13:20:59

하루종일 잔 나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