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5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9.마주하는 코뿔소들 :: 1001

◆TMmm6tsoPA

2023-11-11 19:01:34 - 2023-11-12 00:36:48

0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01:3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4084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869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4:56

>>857 마신다기보단 쇼에 의미가 있지 미소년 얼굴 열일해라 ^^

그치만 교내최강 미소년이 손으로 짜준 주슨데 먹는 사람 많지 않을까(?)

870 애린주 (c6Qeud.HC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5:14

우리 스레에서 대충 누군가가 피떡이 되었으면 도움!!!!! 대신 혜우!!!!!!! 를 외치면 되는 거구나? (?)

871 랑주 (ccjTYAQHJ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5:33

>>868
나 문득
낙조가 소 분장 하고 투우하는거 떠올랐어(뭔

872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5:39

>>864 진행 끝나고 답레를 얼른 드린다는게 이렇게 늦었군요 으아악
재빨리 써오겠습니다...

873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5:50

미치겠네 낙조 눈 돌아가는 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둘 일상 너무 기대돼..

874 애린주 (c6Qeud.HC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5:53

>>857 단짠 좋잖아. (?)

875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6:07

>>859

혜우 : (팔짱끼고 서서 싸늘한 눈으로 노려봄)
혜우 : (부상경위 다시 읊어보라는 고개짓)

876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6:10

아 나 궁금해졌다 다갓님 오늘 희야가 드디어 하나를 푸나요?
.dice 1 100. = 10 극단적인 값일수록

877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6:27

우~와 미친거 아님?

878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6:36

>>876 10 정도면 극단적인 거 아닐까??

879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6:44

>>855
태진:
태진: 어쩔 수 없지... 맞고 뼈에 피해가 덜 가도록 근육을 기르자.(?)

880 애린주 (c6Qeud.HC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6:45

>>876 극단적이네. 응.

881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6:48

>>872 아냐아냐 천천히 줘도 돼:3!!

882 랑주 (ccjTYAQHJ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6:59

>>857
그럼 그거 말고 메이드복 입고 오므라이스 위에 케찹 뿌려줄때 케찹 대신 토마토랑 설탕 등등을 한손에 쥐어서 직접 만들어주자(?)

883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7:06

진지하게 탐지계 능력인 이혜성부터 습격해줬음 좋겠다(진지)

884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7:09

>>876 오 극단적:3

885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7:45

>>882 그건 이미 케챱이라는 결과물에서 달라지지 않을까

886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7:52

>>883 원래 서폿 먼저 치는게 맞긴 해 (그림이 그려진다) (맛잇다)

887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7:57

아무튼 일상은 제가 반응을 쓰는 새 교통정리가 된 것 같으니 팻말은 일단 들고만 있다가 마지막 진행 끝내면 꼽기로 하고...

푸하하 아지주 슬슬 일상마에서 일상인으로 내려오시죠? (뜻: 아지랑은 돌린 지 생각보다 얼마 안됐고, 무엇보다 현생과 건강이 우선이니 현생과 건강 챙기셔서 귀여운 아지 오래 보게 해주세요.)

888 애린주 (c6Qeud.HC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8:03

>>883

889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8:28

>>883 혹시 모르니까 리라가 그려준 방패 들고 혜성이 옆에 서있을 사람들 구함

혜성이 겁나 중요하게 보이겠다

890 낙조주 (5zCmadAB/2)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8:29

>>871 아 젱장. (너무 잘어울려서 말을 잃음)

>>873 일일 대련 메이트로 찜콩해놓을 거 같다네요~ 푸하하

>>876 극단적이라는 판단 기준은 결국 주관적인 것 아닐까요? 그 말은.이 값이 결국 극단적이라는 소리에요

891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8:42

>>886 저쪽에서도 탐지계능력을 몰랐다는 걸 언급했었으니까 그치? 겁나 맛있겠지?

892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8:59

>>883 안되겠다 혜성이 레이드가면 혜우랑 손 꼭 잡고댕겨 놓치면 하악질할거야

893 한아지 (o6hkxKso.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9:08

>>0

"당신들이 한 거라곤 얘기 나누면서 지나가는 것 뿐이었지만..."
"생포하라고..."

팔로 목을 조인 한 명의 여성이 쓰러지자 소년이 손을 툭툭 턴다.

"했거든."

뒤로는 수갑을 채운 두 명의 사람들이 널브러져 있다. 소년이 핏물이 묻은 뺨을 슥 닦고서 방글방글 웃으며 칩으로 메시지를 보낸다.

[이경아~ 여기 신축 아파트 공사장 뒷골목인데~ ૮꒰ིྀ˶꜆´˘`꜀˶꒱ིྀა]

894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9:18

위에 남캐들 메이드복! 이거 지금봤는데 여로땅이라면 메이드복 입고 "먼저 밥? 목욕? 아. 니. 면. 나♡?" 할 녀석이니.........(흐릿)

895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9:45

>>887 자네 돌리실?

>>888 씨가 되었음 좋겠다(히죽)

>>889 아니 힐러인 혜우부터 지켜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6 낙조주 (5zCmadAB/2)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9:49

>>883 (흥미 매우 있을 유)

897 애린주 (c6Qeud.HC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9:58

>>894 해준다고?

898 정하주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0:00

어우 아지가 점점 매워진다 이짐 매콤하네오

899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0:04

>>888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883 혜성이 절대 지켜!!!!!

900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0:26


>>889-891 “마스크는 항상 훌륭한 대화수단”

901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0:40

>>892 그거 정사에 편입시켜주나요? 혜우가 선배님 하면서 제의하면 잡을게(?)

902 아지주 (o6hkxKso.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1:05

>>887 뭐라고? 진행 끝나고 보자(받아들인 뜻: 쫄?)

903 애린주 (c6Qeud.HC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1:08

음, 역시 다들 매운맛이야. 역시 한국인들,

점례는 순한 버몬드 카레 할게여.

904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1:20

>>894 해줘

905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1:24

>>891 응응 그래서 혜성이 짤리면 안되니까 반격 가능한 애들이 애들이 둘러싸서 호위해주는거 보고싶어 (사심)

아지 왤캐 멋있지.

906 Story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1:38

"...너희들.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죽이진 마라. 진짜. 그리고... 말해두는데, 이 중에선 퍼스트클래스의 전력을 직접 보고 맞았던 이도 있거든? ...뭐, 완전히 명중한 것은 아니긴 한데... 그러니까 레벨4 능력으로 미안하다고 한다면, 나는 지금 당장 머리를 박아야 할 걸."

뭔가 벌써부터 리미트를 풀어버릴 것 같은 이들이 보여,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전치 2주를 지키라는 말은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선을 넘지 말라는 말을 하는 것 또한 그는 잊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자신들은 학생이고, 무법자가 될 순 없는 법이었습니다. 물론, 자신의 권력을 사용하면 어지간한 것은 다 막아줄 수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허락해줄 순 없었습니다.

"미안해요. 저는 같이 갈 수 없어요. 그 점은 이해 부탁해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자신은 그 자리에 함께 할 수 없다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은우는 그 이유를 알았기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같이 갔다가, 위험에 처하게 할 순 없었습니다. 그녀는, 죽을 수 없는 존재이기에... 그렇기에 은우는 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작전은 5일 뒤야. 5일 뒤... 움직이도록 할게. 그때까지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하고, 무서우면 빠져도 괜찮아. 다시 말하지만... 최대한 지켜주고 싸우기야 하겠지만, 완전한 안전은 장담할 수 없어. 그만큼 블랙 크로우에는 무시무시한 이들이 많고,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보다 조금 더 전력이 셀테니까."

직접 싸워본 정예. 그건 절대로 만만한 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무서워서 도망친다고 하더라도, 그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그와는 별개로 천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했습니다.

"직접적으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장비는 지원해주마. 그러니까... 방탄복이나 그런 것은 말이야."

적어도 총알에 바로 맞고 죽진 않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며 천호는 작지만, 그래도 중요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코뿔소와 까마귀.
두 세력이 충돌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샹그릴라로 인해, 실험장이 되어버린 제 3학구는 무사히 해방될 수 있을까요?

그건 아직 아무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오늘자 진행은 여기까지! 다들 수고하셨어요!! 내일은 스토리가 없으며... 18일은... 제가 부산에 내려갈 일이 있기에 부캡틴의 이벤트 진행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블랙 크로우전은 25일부터 2주 분량으로 진행될 예정이에요!

챕터1의 마지막 파트. 많은 이들이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907 아지주 (o6hkxKso.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2:03

>>8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절)

90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2:15

>>905 앗 아니 그거 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격 가능한 전력이 둘러싸면 안돼. 에비 떽!

909 랑주 (ccjTYAQHJ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2:15

>>885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지 몰라(?)

>>889 이건 무조건이지
탐지계...라기엔 애매하지만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열심히 혜성이를 지켜보고싶군...

910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2:19

>>8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3 아...
그.. 아지가 멋진데.. 멋진...데...

>>894 여로로 해서 맛있는 거 먹여주고 사람들 모아 같이 보드게임하다 잘때 이불 푹 덮어주고 자장가 불러주고 싶다(?)

911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2:44

언젠가... 잡아주는 거 없는 무한자이로드롭을... 시전시키고 말 겁니다...

저지먼트 대상은 아니고요.

912 아지주 (o6hkxKso.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3:00

고생했다!

913 송낙조 - 훈련 (5zCmadAB/2)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3:05

>>0

 “어허, 팔 움찔거리는 거 봐. 어어? 요것 봐라? 눈썹 꿈틀거리네?”
 “에이씨.”
 “뭔 씨?”
 “에이 비 씨 디⋯⋯.”

 광활한 커리큘럼 실에서 덩그러니 가부좌를 틀고 앉아 무얼 하고 있느냐. 바로 명상이었다. 요즘 들어 능력 계수가 지지부진한 게 아무래도 방만하게 늘어진 정신줄 탓 아니냐는 연구원의 논리와 압박에 따라 낙조는 꼼짝없이 명상만 주구장창 하게 된 것이다.

914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3:07

캡틴 수고하셨어요!

915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3:16

>>909 저기 선생님 힐러가 있으니 거기를 먼저(흰눈)

916 태진 - 여로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3:20

situplay>1597004084>591

"그럴 수는 있겠지. 허나 그것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동지여, 괴물이 되어 괴물을 잡아봤자 남는 것은 무엇인가? 결국 괴물이라네."

라고 했지만 지금 사실상 할 수 있는 말은 단 하나 뿐이다.
지금 그럴 꼴이 아니다. 이 학교 내부에만 해도 지금 아주 난리가 났는데, 스킬아웃...?
그럴 시간이 없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우린 군대 같은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학교 지키는 선도부니까.

"그렇다네. 나의 지친 하루는 막바지에서야 가장 바빠졌으나, 마침내 안식을 취해야지. 이 지친 몸을 뉘일 유일한 여유란 말일세."

라고 하기엔 맨날 순찰 없고 수업 없으면 부실에서 골아떨어져 자고 있지만.
혹은 뭐 먹고 있든가. 혹은 뭐 먹다가 자든가.

"그러나 걱정하지 말게, 동지여. 우리가 하루 이틀만으로 사라질 인연은 아니니. 우리는 의무로 함께 묶여 있으니, 앞으로도 더욱 자주 보게 될 걸세. 알아두게. 우리의 재회는 아직 신의 뜻에 맡겨지지 않았네."

맨날 부실에서 볼거 뭘 그러냐는 말을 거창하게도 하고 있다.
어찌되었든, 슬슬 자취방에 가까워진다.

917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3:21

혜우는 병원 보니까 자기 몸 지키는거 가능해 보이던데 혜성이는 말잇못

캡 진행 수고했어~~~ 모두 수고~~~

918 한양주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3:22

진행 고생했어-!!

919 정하주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3:33

>>910
자지마! 자면 안돼!! 무슨 여로앞에서 잔다니! 그게 무슨 흉악한말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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