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408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8.대학원생이 된 조수 :: 1001

라고 박사가 전해달래요 ◆TMmm6tsoPA

2023-11-10 22:08:06 - 2023-11-11 20:14:32

0 라고 박사가 전해달래요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2:08:0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3086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28:10



!

2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28:13

어제 안 줄여서 오늘 2번 줄였다!

3 태진주 (xTomBrSoH.)

2023-11-10 (불탄다..!) 23:28:41

혹시 이번 스레는 부제가 납량특집인가요?
소름이 돋는뎁쇼

4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29:19

situplay>1597003086>998 눈사람 작게 만드는 건 손시려운 것도 있는데 크게 만들면 뒷수습이 걱정되서라는 뒷배경이 있어() 일기장 궁금하지만 이혜성은 바른 청소년이라서 절대 안본다!
소심?(정하와의 일상을 봄) 소심은 모르겠는데 배려심은 있을거야. 티 안내는 것도 그것 때문일지도? 장문 감상 고맙다!

5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3:29:25

그래도 은우를 어느 정도 친하게는 생각하는군요! 아무튼 계수는 처리했어요!!

6 동 월 - 훈련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3:29:26

>>0

오늘의 메뉴.
육회다.

" 니놈들을 썰어서 나오는 육회지!!!!!!!!!!!!!!! "

최근들어 길거리 범죄가 많아진 느낌이다. 동월은 오늘도 순찰에서 칼을 든다. 날이 무디니까 진짜 썰리지는 않지만..

" 니놈의 피로 양념을 하겠다. "

그 싸늘한 웃음은 불량배들에게 공포를 심어준다.

" 육회에 들어가는 배는...... 니놈들의 뱃살이면 충분하겠지. "
" 오늘은 내가 개꿀맛 육회 요리사!!!!!!!!!!!!!! "

살벌한 소리들이 울려퍼진다.

7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23:29:32

안녕... 훈련해야 해서... 무엇보다 잠이 다 깼어...🤦‍♀️

.dice 1 2. = 2
1. 제정신으로 훈련 좀 시켜봐
2. 어림없지 용족눈깔발사

8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3:29:54

저도.......... 계수 한번만........... (캡틴 바짓가랑이)

9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3:30:52

희야주! 어서오세요!

10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31:00

>>5 땡큐! 어느정도 친하게 생각은 하지 당연히 부장인걸(?)

이 시간에 잠이 깼다고? 햐주 밤샘하는거야?

11 청윤 - 은우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3:31:18

situplay>1597003086>981
"..그건 둘 다인 것 같아요."

한심한 본인이 싫었다. 그렇다고, 그림자에 대한 분노를 잊은 것도 아니었다. 분명, 청윤이의 분노에는 그림자에 대한 분노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아니라곤 못하겠네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분명. 그렇지만, 은우 선배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더라도 청윤의 분노에 유의미한 영향을 줬을 진 모르겠다. 지금의 청윤은 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부족함에 분노했을 것이었다.

"..그런데 왜 혼자서.."

그렇게 말하던 청윤은 말을 멈추고 말았다. 자신이 도움이 되긴 할까? 이런 생각이 말을 가로막고 말았다. 표정이 보이지 않았기에 청윤은 담담히 은우 선배를, 이전에 은우 선배에게 지도 받았던 훈련장을 지나도 따라갔다.

12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3:31:22

>>8 처리했습니다!

13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3:32:34

>>12 감사합니다!!!!!!!!!!!!!!!!!!!!!!!!!!!!!!!!!! (감사의 슬라이딩)

14 수경 - 이경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32:59

[기쁘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그렇습니까..]
기쁘다는 말에 온전히 공감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정도의 납득은 가능하기에. 납득한 것을 공감으로 꾸미는 듯 글을 적었습니다.

관심은 확실히 있습니다. 하지만 말과 수경의 무게는.. 중갑을 빼도 말.. 서러브레드 체중... 400kg은 넘게 나갈텐데 수경이 탄 말은 더 큰데요. 진짜 군마느낌.

[머리만 들고 나는 거면 떨어뜨리지만 않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떨어뜨리면 다른 의미로 기억에서 잊을 수 없어질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저번의 사건(*머리찾기 일상)을 떠올립니다. 긍정이냐 부정이냐고 말한다면 긍정이지만요. 긍정을 표하는 수경입니다 허공에서 내려다보는 거랑. 지상에서 올려다보는 거랑 미약하게 겹치면 어지럽진 않겠지. 신기할지도?

//날릴 뻔했네요

1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33:08

개꿀맛 육회 요리사
동월이 멋져

16 동월주 (GcaxCYgKaA)

2023-11-10 (불탄다..!) 23:34:57

>>15 (사실 오늘의 안주가 육회기 때문이다) (맛 있 다!)

17 이리라 - 태진, 한양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35:20

슬슬 따뜻하다 못해 더워지는 거 같다. 리라는 길게 흘러내린 머리를 하나로 높게 묶어올린다. 교복은 찢어지고 피가 묻어서 벗어두었으니 자연스레 이른 시간부터 사복을 입게 되었다. 사복이라고 해 봤자 체육복에 가까운 평범한 트레이닝 셋업이라 기동성에 문제는 없을 것이고 오른팔에는 붕대가 감겨 있었지만 관절이나 근육에 큰 손상이 온 건 아니라서 움직임에 무리는 없다.

그럼 할 일을 해야지. 리라는 주머니에 포스트잇과 펜을, 손에는 삼단봉을 들고 부실을 나섰다. 하지만 오늘은 혼자가 아니다. 무려 두 명. 동행인이 둘이다. 어쩌다 이 멤버로 순찰을 가게 되었냐면— 글쎄. 아마 그럴 만 한 일이 있어서 아닐까. 다인원이 필요한 사건이 있다던가, 얼마 전에 그런 일을 겪어서 뭉쳐 다니는 게 안전하다는 판단일 수도 있고. 혹은 그냥 때마침 시간이 맞아서 일 수도 있겠다.

어느 쪽이더라도 리라로서는 반길 만한 일이다. 장태진과 서한양은 오랜 시간 저지먼트 활동을 해 와서 잔뼈가 굵고 여러모로 믿을 만 한 사람이자 배울 점도 많은 선배들이었으니까. 무엇보다 친해지고 싶고, 동시에 그도 나름대로 도움이 된다는 인상을 주고 싶기도 했다. 그럼 이런 일상 중 활동에서 대화를 자주 주고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

"이쪽은 큰 일 없이 조용한 거 같아요. 슬슬 다음 순찰로로 넘어갈까요?"

덕분에 조금 들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리라는 가벼운 걸음으로 조금 더 앞서 걷다가 빙글 돌아 두 사람을 바라본다. 순찰 나온 사람보다는 친구와 놀러온 사람 같은 분위기다.

...이런 후배, 괜찮은가?


/순찰로 써 왔다! 시작하자마자 뭐 터뜨리긴 좀 그래서 대충 순찰중~ 이렇게 해왔어!

18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3:36:43

>>17 제가 개인적으로 추측한 이유는 원래 모카고 월광고 2:2로 4명으로 다니다 월광고 학생들이 시위 때문에 단체로 부상을 입은 바람에 일단 모카고 3인으로 순찰 일정을 조정한게 아닐지..?

19 혜우 - 동월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37:54

뭔데.
뭔데 뭔데 뭔데 여기 뭔데!

도와주겠다며 나타난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상처 투성이로 나타나서 같은 얼굴을 한 사람한테 썰렸다?
뛰기 시작하며 얼뜻 본 장면은 그게 마지막이었다.
그 직후에 뭐라고 중얼거린 것 같은데 그건 못 들었다.

뛰쳐나간 앞으로 마구잡이로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그리고 뭐라고?

내 심장 뛰는 소리가 고막까지 울려 뭐라는지 잘 안 들렸다.
그냥 또다시 뛰기 시작한 내 앞에 뭐가 나타났다.
이번에는- 나?

나지. 저거?

아까 나타난 것이 평범한 범주의 엉망진창이라면 이건 궤를 달리하는 엉망진창이었다.
인체의 구조를 모르는 모르는 아이가 아무렇게나 붙여서 만든 점토인형 같았다.

엉망으로 망가진 나?
최고잖아.
그 순간 뒤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똑같이 썰어버리려는 걸까.
그렇게 둘까보냐.

엉망인 나를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왔다.
손에는 그 복도 어딘가에 있던 철제 의자를 들고 있었다.
묵직한 의자를 휘둘러 제일 먼저 머리를-

잘못 만들어진 점토인형은 뭉개버리는게 제일이었다.

인형에게도 체액이 있었을까?
그렇다면 나는 제법 새빨갛게 물들지 않았을까.
똑같이 물들었을 의자를 들고서 가쁜 숨을 쉬다가 쫓아온 그를 보고 눈을 가늘게 떴다.
기분 탓이겠지만, 웃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을까.

"야."

철제가 바닥 긁는 진득한 소리가 짧게 울렸다.

"이 앞으로 가면, 이런 거 얼마나 더 나와?"

손등으로 얼굴을 쓸어냈다.
땀인지 뭔지 모를 축축함이 문질러졌다.

"여기 오래 있으면, 나도 이런게 되는 거야?"

아까 그가 그랬으니까.
이미 들은 사실을 확인하듯 묻고 고개를 비뚝 기울였다.
그리고 발치에 굴러다니는 점토 덩어리를 툭 걷어찼다.

20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38:42

이쯤 되면 혜우우가 괴이같은데

>>16 오 안주로 육회 좋지

21 은우 - 청윤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3:39:30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녀석들이야. 그런 녀석들에게 내 부원 중 누군가가 죽기라도 한다면... 나는 그것을 감당할 수 없어."

물론 아무도 안 죽을 수도 있다. 자신이 능력을 발휘하면 조금 다치는 일은 있어도, 모두 살 수도 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자신의 말 한 마디로 인해서 누군가가 죽는다고 한다면? 사지로 끌려가서 결국 없어서도 될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면? 그걸 떠나서 아주 큰 부상을 입게 된다면? 자신은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 저지먼트의 다른 아이들은 감당할 수 있을까? 솔직히 아직도 갈등과 고민이 되고 있었다. 자신은... 어째야 할 것인지. 말 없이 어딘가로 가지 않겠다고 애린에게 약속을 했고, 이후 세은에게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게 옳은 선택인 것일까. 지금이라도 그냥 자신이 혼자서 조용히 가서 해결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은우는 그렇게 생각했다. 물론 약속을 한 이상, 그 약속을 깰 생각은 없었지만...

"청윤아. 나는... 너도, 다른 이들도 다치거나 혹시라도 죽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 그리고...그걸 내 입으로 지시해서, 그런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것이 무서워. 의외야? 아무 것도 무섭지 않는 퍼스트클래스가 고작 이런 것을 무서워한다는 것이 말이야."

이미 한 번 터졌던 감정. 숨기는 일 없이 그는 조용히, 고요하게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저 너머에 다른 거대한 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마치 콜로세움 경기장 마냥, 둥글게 벽이 쳐져있으며, 천장은 뚫려있는... 공기를 다루는 에어로키네시스 능력의 훈련장 특유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곳의 문으로 천천히 다가가며, 그는 카드키를 꺼낸 후에 키 센서 장치에 갖다댔다.

"...너는 나를 따라오고 싶니? 만약 그렇다면 어째서니? 죽을 수도 있는 것이 무섭지 않아? 너는? ...너는 병원에서도 그 누구보다 많이 다쳤고... 자칫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갈 뻔 했잖아. 그것도 내 손에 의해서 말이야."

22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3:39:57

>>20 혜우우의 폭력성은 휠체어 타고 스킬아웃 바싹 마르게 만든 정하나 부장과 싸우자는 청윤이도 비슷해서 괜찮습니다(?)

23 랑 -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것들 (oHSjIbSi9g)

2023-11-10 (불탄다..!) 23:40:46

>>0
스트레인지 내에서 새로이 개발이 이루어진다거나 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기존의 낡은 건물들을 개조하거나 하는 경우는 있지만, 새롭게 건물을 짓는다거나 하는 건 찾아보기 어렵다. 이른바 버려진 장소이기 때문이다. 변변찮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과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이상한 장소.
바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이상한 것들 투성이인 이 장소는 이상한 곳일 수밖에 없다.

"......"

말없이 거리를 걸으며, 벽에 아무렇게나 그려진 그라피티를 눈으로 훑는다.
요즘 들어 거리에 그라피티가 좀 늘었다, 악의적이고 대충 그린 그림 같은 게 아니라 나름의 목적과 예술성을 지닌 채 마구 흘러내리는 페인트의 자국이 남은 벽들을 눈에 담으며 걷다 보면, 가끔씩 골목 사이사이에서 몸을 숨기고 있는 학생들을 마주친다. 락카를 손에 든 채, 드럼통 안에 빈 락카를 집어던지는 학생들 중에는 불안감에 시선을 골목 너머로 두는 녀석들도 몇 있었다.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랑은, 학생들을 향해 간단한 질문을 건넨다.
그러면 그들 역시 간단한 대답을 한다.
대가는 간단하다, 약간의 돈과, 몸을 누일 수 있는 컨테이너의 좌표, 그리고 비상시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

대화가 끝나면 골목에는 빈 락카통이 반쯤 담긴 드럼통과, 그 드럼통을 쳐다보고 있는 랑의 모습만이 남는다. 이 이상한 나라에선, 이상한 것들은 평범한 것이다. 방황하는 학생들, 대가를 지불하여 얻는 은신처.

그런 장소에서, 이상한 것들이 있다면.

"...부지를...사들이고 있단 말이지."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것들이 그러할 것이다.
자신의 뒤를 밟고, 그대로 쓰러트릴 심산으로 달려든 스킬 아웃 한 명의 손목을 비틀며, 랑은 매각된 부지에 꽂힌 팻말을 읽어 내려가고 있었다.

24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40:46

>>22 그렇구나!
그럼 더 굴려야지 (데굴데굴)

25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40:57

situplay>1597003086>998
날카롭다니 진짜 있는 건가?? 매우 궁금. 앞으로의 랑이 행보를 기대해 보겠어 후후후 즐겁다 떡밥투성이 아기늑대
ㅋㅋㅋㅋㅋㅋ 곡명은 아니구나ㅋㅋㅋㅋㅋ 진짜 그런 노래 있나 찾아볼 뻔 그렇군... 도마뱀 꼬리는 신기한 주제지 찾아보는거 귀여워ㅋㅋㅋㅋ
그으렇구만 하긴 맞지..............
🥲 사실 전에 안아줘요 아놔줘요 상황 써준거가 자꾸 떠올라서? 질문해 보았다 랑이 생각이 이해가 가는데 오지랖대장캐오너는 혼자 보내고 싶지 않죠? 개인이벤트 정권지르기.(아직 챕1 안끝났다)

26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41:14

그 수경이 바구니에 손잡이 있지요??

날려면 팔 못 쓰는데 새발로 머리 잡긴 좀...그렇...

27 수경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42:35

손잡이.. 있다고 합시다.

28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43:01

>>18 청윤주는 천잰가? 이거 정사로 할까 태진주 한양주 어케 생각해(??)

랑이 훈련... 부지를 사들인다고?? 진짜 정상적인 게 이상하게 느껴지네 이게 뭘까 궁금하다
두근두근

29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43:39

햐주가 왔었구나 어서와! 잘잤니!!!

30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44:01

(팝콘)

31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44:32


>>30 (짤)

32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45:03

>>31 요 요 고양이 요 녀석(번쩍)

33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45:04

>>18 씁 근데 이거 다른 의미로도 재밌네 리라 언제 박호수랑 순찰 붙은 적 있을까... 같은 저지먼트 부원 1과 함께...
흥미 킵해놔야지

34 이경 - 수경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45:39

"어쩌면 내가 이상할 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기뻤다. 잊지 못할 광경이라면.. 그 안에서 하늘을 나는 자신도 잊지 않는다는 뜻일 테니까. 소년은 다소, 기억된다는 사실에 대해 집착이 있었다.

아무리 고릴라 악력이라고 하지만 최소 0.5톤을 들고 하늘을 날 수는 없었던 소년이 꺼낸 절충안은, 다행스럽게도 수경의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하얀 소년은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킨 뒤 하늘을 날아 수경의 앞에 멈췄다. 팔을 움직이며 제자리 비행을 하던 그는 아주 조심스럽게 수경의 머리가 든 바구니의 손잡이를 잡았다.

"떨어지지 않게 조심할게요."

그 말을 하고 소년은 그 상태로 하늘로 날아올랐다. 거의 수직으로 날아올라 다소의 흔들림을 제외하면 문제는 없을 것이었다. 이후 소년은 떨어뜨리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하늘을 돌았다. 아래의 풍경을 보는 것에는 제한이 좀 클 것이었으나.. 하늘 만큼은 잘 볼 수 있을 것이었다.

"괜찮아요~?"

불편한 곳은 없는지 소년이 큰 소리로 물었다.

35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46:15

>>32 (쭈우우욱)(길쭉해짐)(평범한 고양이다)

36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47:16

부지를 사들이고 있다..?
(뭔가 도화선으로 느껴져요)

>>33 엣(엣)
같은 저지먼트 부원 이경이로 해주실래요?

문제가 생기면 (후략)

37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48:22

>>33 이거 혜우우도 재밌겠다
리라 상태 보고 박호수 오지게 견제해줄것 (하악질)

38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49:01

>>36 즐겁다 당연히 해주고말고 일상 소재로 쓸 기회... 있을지 모르겠지만 있으면 그때 이경주랑 하고 아니면 그런적 있다고 정사편입 해버려야지(?)

39 한양 - 리라,태진 (NAhScNpbMY)

2023-11-10 (불탄다..!) 23:49:30

[하루 전]

한양은 부실에서 업무를 보다가 스마트워치로 전화를 받았다. 전화의 내용은 다음 날 순찰에서 월광고의 지원이 제한되어서 어쩔 수 없이 목화고에서 인원을 충당해야 된다는 내용이었다.

"다른 애들도 다 안 된대? 아..아라 입원했다고 했지..쓰읍...아라는 괜찮냐? 어. 어어. 그래. 알았어. 다음에 우리 쪽 사정 안 좋으면 너네가 도와주는 거야. 그래, 수고해라."

전화를 끊은 한양은 근무표를 수정한다. 기존에 순찰을 나가기로 한 태진과 리라. 여기에 하루분을 앞땡겨서 4명을 만들어야 된다.

"아..근데 갑자기 바꾸면 말 나올 수도 있는데.. 레벨 높은 애 한명 부탁해서 지원 좀..."

곰곰히 생각하다가, 작은 한숨을 쉰다.

"그냥 내가 가야지..."

[현재]

삼단봉과 포스트잇을 챙겨온 리라와는 다르게, 한양은 아무것도 안 챙겼다. 달라진 것이라면 더 커진 키와 더 다부지게 벌크업 된 몸이랄까. 순찰이라서 그런지 안경을 벗고 렌즈를 끼기도 했다.

그렇게 셋이서 순찰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는 조용하게 순찰을 진행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순찰보다는 셋이서 가볍게 마실을 나온 느낌이었다.

"네.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요. 여기는 꼼꼼히 봐도, 일이 발생하지는 않네요."

순찰이라는 행위와는 다르게 꽤 가벼운 모습으로 보이는 리라.

'이게 아이돌의 텐션인가....뭐.. 상황 발생했을 때만 잘하면 되니깐.'

그래도 딱히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한양이었다.

40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50:06

>>37 흥미흥미흥미
고양이가 견제해준다? 고양이가 리라를 지켜준다? 고양이가
후.......... 너무 좋은데 든든할거 같아 혜우우는 리라가 숨기는것 중 하나를 아는 사람이라 심적으로 좀더 편안하기도 할거같고

41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51:14

한양센빠이........
우리 간부들 고생이 많아 복복복복복

42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52:06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어린자캐를_만난다면_할말은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는 마."
"그만큼 실망할 뿐이야."
"너에게나, 주변에나..."

자캐의_모닝콜_한마디
- 일어나. 일어나라고. 안 일어나? 셋. 둘. 하나.
- (공포영화 슬래셔 효과음)

자캐가_자고_있는_모습을_서술해본다
옆으로 누워서 팔로 얼굴을 가리고, 느슨하게 웅크린 자세?
누가 건드리면 바로 팍 웅크린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히히 뒷북이다

43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53:44

>>35 사람 먹는 걸 탐내는 고양이는 길쭉형이다!

너무 틈틈히 잡담 참여하니까 흐름을 못따라가겠지만 리라가 순찰할 때 호수씨 만났는데 거기에 이경이랑 혜우가 있었다고?

44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53:49

>>40 일단 리라는 같은 목화고 저지먼트라는 바운더리 안이니까
월광고? 알게뭐야 순찰 내내 경계하다가 복귀하자마자 보고서에 써어 일러버릴테다

45 안희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23:54:27

>>0

뱀의 것이나 다름없는 하반신은 하도 기어 다니는 것에 익숙해져 이제 두 다리가 된다면 되레 불편해질 것 같았다. 연구원들은 제각기 다리의 부조화를 막는답시고 가느다란 얼음 다리를 만들어 허공을 걸어다니게 하거나, 얼음 자체로 만든 조형물을 타고 다니는 등의 방법을 모색했지만 기물을 쉽게 이용해 주변을 기어 올라가는 희야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한 연구원이 희야에게 걱정을 담아 '인간의 다리로 돌아가면 적응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말하긴 했으나 희야는 초연하게 '세상이 본래의 이치를 되찾을 때, 육신 또한 자연히 그리 따를 것이니 괘념치 말라'고 일축해버리지 무언가.

하물며 문제가 이것저것 더 있었으니, 희야가 안티스킬 대원이 돌아간 이후 '빙공'을 수련한다며 통 잠을 자질 않고 운기조식인지 뭔지에만 온 심혈을 쏟지 무언가. 보다 못한 승환은 한 문장을 툭 던졌다.

"……희야야, 아무리 그래도 잠은 자야지."

희야는 눈을 가늘게 떴다. 주변을 에워싸던 냉기가 천천히 가라앉았다.

"오욕칠정으로 기인된 근심을 이해한다. 그러나 이 또한 자연히 지날 일이다."
"어떤 식으로."
"육신이란 것은 닳기 전에 스스로 수복하려는 성질이 있으니 알아서 그 과정을 거치지 않겠는가?"

승환은 희야를 덥석 잡아 끌더니 그대로 눕혀 담요를 폭 덮었다. 희야가 내기가 흐트러지니 뭐니 칭얼대도 폭신한 베개까지 머리맡에 대며 꾹꾹 눌러 몸을 일으키지 못하게 하더니 한숨을 팍 내쉰다.

"내가 그 연구소 쫓아가든지 해야지 원!"
"하지만 이대로면 성취가……."
"잠이나 자라!"

46 혜성주 (/59.M9NZ0M)

2023-11-10 (불탄다..!) 23:54:33

모닝콜이 너무 고통스러워요......자는 모습 귀엽다 (진단 맛있게 호로롭)

47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55:05

>>42 바로 팍 웅크리는 거 너무 고양이죠? 고양이가 냥모나이트 하고 자는거 같아 귀여워 후....... 쓰다듬고 한소리 듣고싶다
모닝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 확 깨겠네 좋은데 월요일 아침에 필요한 모닝콜이다 해줘 혜우야...
첫번째가 너무 매워요 둘다 끌어안고 낮잠 재우고 싶어요

48 청윤 - 은우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3:55:15

>>21
"..분명 그런 녀석들이죠. 맞아요. 하지만.. 하지만 선배 혼자서 감당하시려다 더 많은 문제가 생긴다면요? 분명, 결과는 중요해요. 하지만, 만약이라는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책임을 어느정도 던다, 그렇게 생각해요."

은우 선배는 분명 자신보다 훨씬 강했다. 그리고 경험도 많은, 그런 인물이었다. 하지만, 결과가 어떤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다. 결과가 가장 중요한 공리주의에 관한 토론에서 몇번 다룬 주제였다.

"전혀 의외가 아니에요. 은우 선배도 사람이니까요."

어떤 의미에서 말하자면 은우 선배이기 때문에 의외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었다.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만큼 걱정도 많을 수 밖에. 이는 청윤이에겐 매우 모범적인 태도였으니 딱히 싫어할 것도 아니었다.

"..전 선배를 따라가고 싶어요. 전, 저지먼트고, 그 녀석들의 행동은 악이니까요. 그렇지만.. 그렇지만.. 제가 쓸모 없지 않겠나는 생각이 들 뿐."

이건 확실했다. 따라가고 싶었다. 저지먼트로써 활동해야 했다. 하지만, 자신이 쓸모 없다고 생각하고, 혐오스럽게 느껴지다보니 겉잡을수 없이 감정이 커진 것이다.

거대한 건물을 보며, 청윤은 조금씩 마음을 정리하고, 안정시키고 있었다. 아마 저곳이 우리의 싸움터가 되려나.

49 ◆TMmm6tsoPA (lsSuvZY./o)

2023-11-10 (불탄다..!) 23:55:18

>>42 으아악!! 아니야!! 세은이에겐 기대해도 되는데!! 이 캡틴이 미안해!! 8ㅁ8 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닛...그게 무슨 효과음이에요!! (흐릿) 그리고...고양이로군요. 자는 모습.

50 수경 - 이경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55:25

[이상함이란... 상대적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자신을 이상하다고 말하기엔 주저가 없을 수 있지만 타인을 이상하다고 말하긴 힘든 일이라 생각할지도.

[떨어져도... 힘들 뿐이지 괜찮긴 할 거에요]
머리찾기를 해야 하겠지만. 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사람이 과거를 잊고 잘못을 반복합니다. 물론 이경이 떨어뜨릴 것 같지는 않지만.

날아오르고 나서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말은 없었지만, 아래에서 보고 있는 수경의 몸에서 팔이 들어올려져 손을 흔들고 오케이 사인을 보내는 걸 보면 굉장히 괜찮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약간 시야의 혼선이 있긴 하지만 그것 또한 즐거울 수 있는 경험이니까요.

[괜찮고.. 하늘이 굉장히 가깝네요]
라고 쓰긴 했는데. 보일지 몰라서 일단 들어올려는 보지만.
시선으로.. 아래는 조금만 내려다봐도 아득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달팽이처럼 미끄러지다가 다시 미끄러지지 않을 때까지 계속할 수 있을까요?

51 희야주 (v/B57RPYWM)

2023-11-10 (불탄다..!) 23:56:16

4번 계산 완료....... 15000대 초반 진입... 정진해라 안희야

52 혜우주 (/1P5Xqfeyc)

2023-11-10 (불탄다..!) 23:56:26


>>43 우에에에옹 (나도 입 있다는 불만)

용뇽이 햐는 오늘도 귀여워

53 이경주 (/7afLZtpS6)

2023-11-10 (불탄다..!) 23:57:07

>>38 박호수씨 활대로 후려칠 날을 고대하고 있겠다..

>>42 혜우 어렸을 때 엄청 귀여웠는데... 사건이 일어나 절망에 매몰된 상태가 너무 안타까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고 있는 모습 너무 고양이

54 리라주 (/WZLcvwX8Q)

2023-11-10 (불탄다..!) 23:57: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승환교수님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잠이나 자라! 너무 웃겨 이 귀여운 빙룡 어떡함? 어떡해? 탕후루로 꼬셔서 빙공 쌓기 방해하고 싶다(얼려진다)

>>43 그렇다! 정확히는 그랬으면 좋겠다(??)

>>44 든든해...... 이러면 호수씨 빠르게 잘려나가겠군 리라 해피

55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3:58:18

청윤이도 리라랑 같이 순찰해보고 싶다.. 순찰하면서 막 리라 어린 시절 알아서 착잡한 표정 짓는거 보고 싶다..

56 청윤주 (2qFAaVnrzM)

2023-11-10 (불탄다..!) 23:58:35

설정상 리라는 그때 일상 내용을 하나도 기억 못하는거죠..?

57 랑주 (oHSjIbSi9g)

2023-11-10 (불탄다..!) 23:58:38

>>25
ㅋㅋㅋㅋㅋ나중에 다 풀테니 기다리도록! 너무 기대하진 말고... 나 매끄럽게 푸는거 잘 못해

그으럴줄 알았다! 그래도 리라주 질문이 개인 이벤트 뼈대 잡는 데 도움도 되고 그러니까 말이지... 후후 내가 질문에 대답했으니 이득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사실 내가 맛나게 아이디어를 빨아먹는것이다(??)

>>28, >>36
(다음에 계속...)

호수좌를
우연히 보고싶은 밤이다... 우연히 보고싶군 우연히...
그러면 무슨 일이 생겨도 우연히 생기는 거겠지...

58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00:12

>>46 혜우 : 잠 깰만해야 모닝콜이지

>>47 혜우 : (자다 건드려짐)(미간 찡그리고 팔 막 휘적거림)(냥모나이트)
모닝콜 음량 최대로 해놓으면 효과만점!
초딩 혜우우는 안아주면 "안아줘요? 안아줘요!"하고 파바박 앵긴다

>>49 그치만 세은이는 이미... (먼산)(?)
ㅋㅋㅋㅋㅋ 그냥 고양이로 밀고 가려고 이제
진짜 아니었는데... 첨엔 그냥 인성빻은 예민보스였는데 허허허

59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0:02:10

>>57 우연히 바람이 불어서 호수의 머리를 때렸고 우연히 도미노가 쓰러져서 호수의 발을 세게 밟았다구요!

60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0:02:24

탕후루로... 꼬시면....??? 용용이 희야 사사로운 것에 휘둘리면 안 된다면서 결국 탕후루 보고 뽈뽈뽈 기어온다에 120표...(?)

61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0:02:55

>>60
근육질딸기 탕후루 줘야지.

62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03:05

>>53 뭐... 뛰다보면 나아질거? 근데 그게 역변일지 정변일지는 나도 몰?루

>>54 ㅋㅋㅋㅋㅋ 그러기엔 이미 너무 아파버린 박호수씨
다 나은담에 델고나와줘 코뿔소들한테도 함 치여줘야지

63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00:03:34

>>55 >>56 응! 몇시간 기억이 날아갔대(......) 아쉽지만 그렇게 됐다... 하지만 청윤이가 그런 표정 지으면 뭔지는 몰라도 안아서 보듬보듬 해줄거야 나도 같이 순찰 나가고 싶어 우리 공리주의오목눈이프린세스와 순찰? 참을 수 없음

>>57 ㅋㅋㅋㅋㅋ 조아 기다린다!
ㅎㅎㅎㅎ 아무래도 질문하는 포인트가 어디인지 티나는 편이지 내가 후후 그래도 뼈대 잡는데 도움 된다니까 기쁜걸~ 아이디어 다 가져가 이런 거 매우 좋음 다 가져가세요 쌉니다 싸요

우연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만간... 언젠가... 박호수가 병원에서 나오면...

64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0:04:27

situplay>1597004084>52 너는 고양이야(?)(복복복복)

>>54 이정도라면 할 수 있을테니 화이팅이야

>>58 (이혜성이 비몽사몽한 채 대충 인형으로 귀 막고 있는 중) 아으으으

65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0:05:04

>>61 갸아아아악

66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05:07

>>60 탕후루 받고 아이스크림 씨앗호떡도 얹어준다면 어떻게 될까!

67 은우 - 청윤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0:05:16

"만약, 나에게 좀 더 많은 시간이 있었다면... 너희들의 성장을 조금 더 기다려볼 수도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그리고 그 시기는 그리 멀지 않았다. 은우는 절로 주먹을 꽉 쥐었다. 하지만 이내 주먹을 풀었다. 카드키로 잠긴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서자 꽤나 고급적인 인테리어가 그의 눈에 들어왔다. 전용 냉장고부터 시작해서, 안마의자. 그리고 기록지, 침대까지. 어떻게 보면 그를 위한 공간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이곳을 담당하고 있는 AI의 목소리였다.

ㅡ어서오십시오. 에어버스터. 오늘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일단은 자율모드로 부탁할게. 언제나처럼 수리는 자동 수복 기능으로."

ㅡ알겠습니다.

AI에게 지시를 한 후, 은우는 살며시 고개를 뒤로 돌렸다. 그리고 살며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쓸모없지 않아. ...아무도 쓸모없지 않아. 나는... 병원에서 널 데려갔어. 다른 이들에게도 모두 지시를 내리고 함께 움직였어. 그런 너희들을 쓸모없다고 생각할리가 없잖아. 부탁이야. 그런 말은 하지 마. ...너희들이 쓸모가 없는 것이 아니야. 아니. 애초에 쓸모라는 것 자체를 거론할 필요가 없어. 나는 너희들이 전부 소중하고, 너도 소중해. ...그러니까, 그런 슬픈 말은 하지 마. ...나는, 나는 단지... 너희들이 다치는 것이 싫고... 혹시라도 죽는 것이 싫을 뿐이니까."

다시 한 번 애린의 말이 아프게 곱씹혔다. 아. 이런 것인가. 이런 것을 말한 거였나. 정말로 뼈저리게 핵심을 찌르는 말들이었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눈을 감고 숨을 조용히 골랐다. 이어 그는 안으로 들어서며, 2번째 문을 카드키로 찍어서 열었다. 그곳은 외부로 나가는 곳이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그야말로 넓은 야외 부지였다. 잔디조차 자라지 않는 그야말로 평평한 맨바닥인 필드는 상당히 넓었으며 천장은 뚫려있었다.

"...어떻게 하면 그걸 믿어줄 수 있을까?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어? ...나는 너에게 뭘 해주면 좋을까. ...청윤아. 너는 바라는 것이 뭐니.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지금 네 행동은 그에 반하는 행동이지 않아? 부원들이 다칠지도 모르는 위험을 없애고, 가장 강한 힘을 지닌 내가 해결한다.. 그렇게 하면, 아무도 다치지 않고, 많은 이들이 3학구의 평화를 다시 누릴 수 있어. ...그게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네가 말하는 공리주의 아니니?"

68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0:05:44

>>61 근육질딸기가 인첨공에 있어???

69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0:05:45

어서 오세요! 희야주!

70 태진 - 한양, 리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0:06:16

뭐라고 해야 할까...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다. 아니, 사실 그렇게 복잡할 것 까진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평소에 종종 보던 후배는 추측되던 바... 조차도 없고, 그냥 딱 봐도 내가 알던 그 사람이다.
그렇기에 단 둘이서 순찰이 나가는 타이밍에 확실하게 확인을 해볼까 싶기도 했지만...

제길, 어쩌다 이렇게 일이 꼬였담.
아니, 불평하지 말자. 단 둘이 있는것보단 차라리 덜 어색한게 나을 수 있어. 그리 생각하며 플랫폼임을 표시하는 스마트폰 장식이 달린 휴대폰을 가만히 다시 주머니 속으로 집어넣는다. 그래! 지금은 순찰만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니까.

"부디 다음 구역도 아무것도 없었으면 좋겠는데."

라고 무심한 듯 이야기하고 있다. 그야, 그렇지 않은가.
최애 아이돌과 함께 순찰하게 되어 괜히 들뜨고 있다는게 동기에게 들키는건...
그런 쪽팔림을 겪을 바에야 차라리 죽어버리겠다! 그런 생각을 하며 한양을 한번 슥 보고, 앞서 나가는 리라를 보고 우리 앞을 본다.

"...어? 근데 저거 뭐냐."

손을 들어 앞을 가리킨다.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 혹은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것?
그것은... 이 다음에 이을 사람이 정하게 될 것이다! 아마도!

71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00:06:33

>>58 하... 간택 기원 정권지르기 n일차
아 너무좋악 연구소 방향으로 어린이 사탕 다시 내놓으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기

>>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귀여운아기를 어쩜좋아!!!! 양손에 5개씩 들고 총합 10개로 꼬시겠습니다 이제 용용이 희야는 제겁니다(햐주:?)

>>62 좋아 다이스가 생각보다 엄청 세게 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 챕 1 끝난후에 슬슬 치이게 해야지 후후 기대된다

72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0:06:38

안녕하세요선택장애를하다가결국선택을못하고넘겨버린한심한참치입니다저를죽여주시오

73 수경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06:44

다들 어서오세요

74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0:07:16

급 궁금해진건데... 정말로 아라는 호수의 행동을 모르고 있었나요?

.dice 1 4. = 1
1.전혀 모르고 있었다.
2.어느 정도 이상하다고 느끼는 중이다.
3.인지하고 있고 증거를 모으는 중이다
4.사실상 확신하고 있었데 그만 그림자놈들이...

75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0:07:28

>>68
심지어 햐주가 그린 근육질딸기 그림도 있다구!

76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0:07:57

>>74 아라야.. 부원 관리를 잘해야..

77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0:07:59

은우:.....(절레절레)
은우:아니. 어떻게 부장이 되어서 그런 것 하나 모를 수 있어?
아라:부원들을 저따구로 만든 네가 할 말은 아니거든?! 에어버스터!! 네가 더 부장으로서 최악이거든?!

78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0:08:18

아라는 몰랐대요
하지만 귀여우니까 용서해줄 수 있습니다(누구맘대로)

79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0:08:32

>>75 ?? 어??? 음??? 진짜? 아니 그게 왜 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0:09:08

아라야?? 그럼 목화고에서 해결해도 되는거지?(대체)

81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09:10

>>64 흥! >:3 (비짐)(꼬리 팍팍)(모닝콜 음량 높여주기)

>>71 간택 기원 ㅋㅋㅋㅋㅋㅋㅋ 과연 몇일차에 끝날까
어린이 사탕은 저기 제4의 벽을 넘어 캡틴에게 정권 지르기 하면 다시 나올지도

82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09:58

(애요오오오오오오옹)
(본격 박호수 조지기 버스터콜)

83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0:10:12

>>79
옛날에 인첨공의 과학수준이면 과일도 특이하게 개량이 가능할까? 하는 잡담에서 근육질딸기도 있냐는 얘기가 나왔어!

84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0:10:26

>>81 (대충 이혜성이 죽어가는 소리)(?) 아니 왜 삐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구구 삐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팝콘 먹을래? 튜브도 태워줄까?(쓰담쓰담)

85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0:10:38

목화고에서 해결을 하거나 잡아버리면 필시 아라는 극대노해서 호수를 정말로 죽이기 일보직전의 직전까지 갈 것...(옆눈)

86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00:10:55

4번 사탕 "줘" 세요(캡틴을 본다)

>>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치만 마음에 들어 박호수 평소에는 신뢰받을 만 한 이미지 구축하고 사니까?? 이게 더 개연성 있다 후후... 나중에 아라가 알게 될 때가 기대되는군

87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0:11:12

>>83 우와.....정말 대단해.......(흐릿)

88 랑주 (XQ4zFlvTsI)

2023-11-11 (파란날) 00:11:16

호수좌가 진짜 무서운 케이스인게
아라한테도 들키지 않을 정도면 엄청 사회생활을 잘 한다는 건데... 무섭다 무서워... 이 음험한 녀석을 봤나...

아이고 인사가 늦었네 햐주 어서와라!!!

89 랑주 (XQ4zFlvTsI)

2023-11-11 (파란날) 00:12:33

솔직히 사탕 만든 쪽에서 4번만 나오는 사탕 출시할 때 되지 않았나 싶은데(ㅋㅋ)
인기만점일텐데 이거

어...잠깐만
나 왜 악용하는 그림이 떠오르지 안된다

90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12:42

>>84 (만족)(그르릉)(등이나 긁어달라는 몸짓)

>>85 무셔어
하지만 멋져

91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0:13:15

>>66 아... 이건 오욕칠정과 탐욕을 끝없이 경계하니 뭐니 하던 안희야(용)도 못 버틴다... 오도도도 기어와선 그것이 무엇이냐! 무엇이냐! 이럼

>>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개나?! 희야... 우리 희야 용용이라도 브이콘 좋아해!!! 잘 부탁해...! (리라주: 이럴 때는 보내주는 게 아닌데)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저지먼트는 지금

코뿔소 저지먼트 필수 가입 조건: 과거사나 정신이 빠그라졌거나 빠그라질 예정
늑대 저지먼트 필수 가입 조건: 눈새

임...?

92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0:13:25

사실 진지하게 가자면 사회생활을 잘한다기보다는 은우도 그렇고 아라도 그렇고 3학구의 상태를 원상복귀시키라는 지령이 있으니 바빴고 둘이서만 순찰을 다니고 그랬으니... 어쩔 수 없지 않았을까 하고..(옆눈)

Q.그럼 챕터2부터는 은우랑 순찰을 갈 수 있나요?
A.갈 수 있습니다. 물론 부장이라서 그렇게 많이 다니진 않겠지만!

93 이경 - 수경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00:13:27

괜찮을까 과연.
사람은 2m 높이에서도 머리부터 떨어지면 위험하다고 한다. 듀라한도 같은 기준일 거 같지는 않지만 괜찮을 거 같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소년이 할 수 있는 것은, 방금처럼 빠르게 하늘을 가로지르는 것이 아닌 조심스럽고 안전을 중시하면서 느긋하게 하늘을 비행하는 정도였다.

머리만 똑 떨어진 상태에서는 말도 할 수 없고, 쪽지도 쓸 수 없었다. 머리는 또 크게 무겁지 않았으니 의사소통이 어려우니 잘못 떨어지면 알아채기 힘들겠다 싶어 소년은 고개를 아래로 향한 채 날 수 밖에 없었다. 문제가 생기면 몸이 알려줄 테니까.. 다행스럽게도 아직은 괜찮은지, 말 위에 올라탄 검은 갑주가 오케이 싸인을 보내고 있었다.

이어서 적은 쪽지는 거리상 확인하지 못했지만.

"혹시 내려가고 싶으면 팔로 엑스자를 그려주세요~"

아직은 괜찮으니 조금 속도를 높였다. 이왕이면 텐구같은 게 팔도 쓸 수 있고 좋았을 텐데. 그런 생각이 문득 소년을 스쳤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목화고의 풍경은 대단했다. 특히 운동장이 특별했는데.. 온갖 상상도 못한 괴물들이 웃고 떠드는 모습 덕분이기도 하였다. 처음 날기 시작했을 때부터 본 것이지만 역시 즐거웠다.
소년은, 소녀가 중지 신호를 보낼 때까지 그렇게 하늘을 날았다.

94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13:39

이번엔 그림자들이 어린이 사탕 먹고 애기 모습으로 테러하러다니는
원래대로 돌아오면 아동복입은 어...른...?

95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0:14:29

그림자의 인권은 어디로 갔는가(정답: 인첨공)

96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00:15:31

>>92 하지만 눈새인게 더 재밌(?)

>>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 찍어서 퍼트리면 재밌을 것

>>95 퍼스트 클래스의 인권도 무시하는데 그림자의 인권 따위????

97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0:15:38

>>91
왜 하나냥은 늑대에 더 가까운가?!

98 랑주 (XQ4zFlvTsI)

2023-11-11 (파란날) 00:15:58

>>91

어째서...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지...(눈치
안야 다들 잘될거라고!

코뿔소: 빠그라지게 만든 걸 밀어버릴 예정
으로 바꿔조!!!

>>94
변...태집단.... 어쩐지 붉머녀도 그러더라...

99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16:01

>>91 그게 뭐냐며 기어오는 용희야라니 광대가 승천한다 무섭지만 귀여어어어어

나중에 희야한테 혜우가 마라탕/탕후루/마카롱 맛있냐고 물어봐야겠다
한번도 안 먹어봤다고 하면 어떤 반응일까

100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0:16:06

사실 다른 이들의 인권은 지켜주는 편이긴 하지만...

높으신 분들에게 있어서 퍼스트클래스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병기지!

101 동 월 - 천혜우 (pWwOGSZZZU)

2023-11-11 (파란날) 00:16:08

혜우가 지나가고 나면 썰어버릴 생각이었지만, 아무래도 기우였던 모양이다. 지나가기도 전에, 무언가 행동을 취하기도 전에 상대를 뭉개버렸다. 동월은 어이가 없어서 멈춰서고는,

" 뭐? "

라고 얼빠지게 말했다. 단지 말 뿐이었다면 이렇게 얼빠질 일도 없었겠지만...
그 표정은, 웃고있던게 맞았을까...

" 글쎄. 여긴 워나 변칙적이라. "

그래도 대답은 제대로 해줬다. 변칙적이라곤 했지만 적진 않을테다. 아마 몇 번이고 다시 만날테지.

" 너, 설마... "

후련해 하는거야? 라고는 묻지 않았다. 오히려 고개를 저었을 테다.

" 계속해서 나올거야. 괴롭히듯이. "
" 몇 번이고. "

'이런게' 되냐고? 아니, 그건 절대로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저것' 은 그저 인간을 흉내낼 뿐이다. 인간이 저렇게 변한건 아니다. 실종자들은 많지 않은걸 생각하면, 그들이 '오염' 됐을 때의 모습은.....

" 너는, '저것' 과는 다를거야. "
" 별로 좋지 않은 쪽으로. "

동월은 '오염'된 실종자를 본 적이 있다. 그것을 썰어내기 위해 얼마나 고통받았던가.

" 제발. "

인간을 '흉내'낸 그것은 체액따윈 존재하지 않았다. 혜우가 표현한 것 처럼 점토덩어리에 지나지 않지.

" 너는 저렇게 되지 말아줘. "
" 부탁이야. "

동월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102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0:16:16

>>90(등 긁어줌)

>>91 이혜성은 빠그라지지 않았고 빠그라질 예정도 없어!(혜성:양심 어디갔어)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첨공 이대로 괜찮은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3 청윤 - 은우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0:16:27

>>67
청윤은 주위를 둘러봤다. 이곳은.. 은우 선배의 개인 연습실인가? 이 곳이라면 그렇게 시끄럽진 않겠네. 그렇게 생각하였다.

"..반대로 부장님도 그렇지 않으세요? 쓸모가 없다는게 약하다를 뜻하는 거라면 저희는 다칠 수도, 죽을 수도 있어요. 그게 쓸모 없는 것 아닌가요? 소중하다와 쓸모 없는 건 다르잖아요!"

청윤은 분노에 점점 말을 과격하게 쓰기 시작했다. 이 말이 옮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감정이 격양되어 함부로 말하고 말았다.

"..맞아요. 그게 맞아요.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하는, 그게 공리주의죠. 하지만, 은우 선배께서 만약 그걸 혼자서 감내하신다면, 그게 오히려 부원들을 더 힘들게, 행복을 더 떨어뜨릴 수도 있지 않겠나요?"

청윤은 손을 부들부들 떨더니 그마저도 멈췄다. 그러곤 허리의 카드덱에서 카드 한장을 꺼냈다.

소드 벤트(SWORD VENT)
"슬래시 대거(SLASH DAGGER)"
https://url.kr/prjam9

"..갈게요, 선배. 면으로만 칠게요."

장검이 하나 날아오더니 청윤의 손에 검이 잡혔다. 그러곤 은우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104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17:28

>>면으로만 칠게요.<<
캬 청윤이 멋져
에어버스터를 앞에 두고 이런 대사라니!

105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0:17:34

자...그럼 덤비는데... 레벨 몇 정도로 싸워야할까...(고민)

다수결로 해봅시다. (어?)

106 랑주 (XQ4zFlvTsI)

2023-11-11 (파란날) 00:18:47

레벨 3부터 차근차근 올려보는게 어떨까
은우의 강함은 레벨뿐만이 아니라 활용능력도 중요할 테니...


난 자러 가야겠다 일찍 일어나야 돼...

다들 좋은 밤 보내!!!

107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0:18:52

>>104 애초에 청윤이는 분노를 쏟아내기 위해 싸우는거지 은우에게 부상을 입히거나 그러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까요! 솔직히 은우에게 박살나고 싶은 마음이 0인 것도 아니고..

108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19:01

동월아 왜 그걸 안 물어봐
그거 물어보면 싱긋 각인데

>>102 (그르륵그르륵)(발라당)
아 혜우는 언제 이런 집냥이로 굴리냐
막막하구만

109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0:19:03

>>105
당연히 0이지!(?)

110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19:16

랑주 잘 자아

111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0:19:36

굿밤이여 랑주!

112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0:20:09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109 레벨0로 싸우면 동정하는 거냐고 오히려 더 화낼 것 같은데...(흐릿)

113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00:20:30

>>98 점점 그림자 이미지가 이상해지고 있다..

>>100 니들이 그렇게 만들었잖아!!!

>>105 3부터 차근차근 높이나..?

>>106 랑주 잘자요! 다음에 봐요!!!!

114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0:20:43

랑주 잘자

>>108 엔딩 전에는 한번쯤 굴릴 수 있지 않을까(흠) 힘내 혜우주(복복)

115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0:21:20

눈새인게 재밌다 < 반박할 수 없음 짜릿함 즐거워 죽겠음

>>98 으림도 업다 본인의 비설과 양심과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봐

>>99 인절손

희야: 와아 혜우 인생 절반 손해봤어요
희야: 그러니까 애가 이렇게 비쩍 마르고 우울하고 그랬죠 뭐야 이 나뭇가지같은 손목은 < ?

>>105 다이스로 함 해봐~ 아예 0은 제외하고 뭐 가보자고~~~~
.dice 1 5. = 4

116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0:21:39

일단 그 전에...다이스를 먼저 굴려볼까!

.dice 1 2. = 2
1.회피하면서 반격
2.맞아주면서 반격

117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0:21:45

랑주 굿밤~~~

118 동월주 (pWwOGSZZZU)

2023-11-11 (파란날) 00:22:16

>>108 그걸 물어봤다가 긍정의 반응을 받으면 아마 충격일것 같아서.... (옆눈)

동월 : 자신을 아끼도록 하자.
동월 : 너는 네 생각보다 조금 더 소중한 사람일 테니까.

119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0:23:29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120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23:55

>>114 그릉가아아아 후에에에 (골골골골)

>>115 ㅋㅋㅋㅋㅋ 아니 절반까지야
근데 손목은 희야가 더 가늘거같은데? 안희야 이리와봐 당장 소매 까!(?)

121 수경 - 이경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25:03

뭐 떨어져도... 연산을 어떻게 해서, 이동을 한다..가 될 것 같으므로 괜찮지 않을까?(*머리찾기가 다시 시작은 되겠지만)

'운동장을 내려다보는 것도 괜찮네요'
괴물들 같은 존재들이 즐기는 거 같은 광경이나, 하늘을 바라보면서 속으로 생각하며 얼마동안 날다가. 그만 날아도 돠겠다 싶을 때(물론 이경의 체력도 고려해서) 표시를 했을 겁니다.

내려오고 나서 바구니의 목을 다시 얹었습니다

"...좋은 비행이었어요"
잠깐 침묵하다가 담담하게 말합니다. 옥상의 한때는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었을까?
물론 수경은 기억합니다. 하지만 타인에게 보이거나 기억되는 건 글쎄요? 참 가볍게 휙 날릴 수도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저는.. 내려가는 걸 시도해야겠네요"
옥상에서 운동장으로 자유낙하를 해도 멀쩡은... 하겠지만, 계단으로 꿋꿋이 내려가려는 건.. 현실적인 것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막레에 가까워진 것 같은데.. 내려갔다! 로 막레로 받아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122 리라 - 한양, 태진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00:25:03

"그러게요~ 가끔은 좀 조용하게 지나갈 때도 있어야 할 텐데. 안 그래도 얼마 전에...~"

그런 일도 있었으니까요, 라는 말은 끝이 흐려지며 사라졌다. 대신 리라는 평소와 조금 다른 모습의 한양을 돌아본다.

"한양 선배, 오늘은 안경 안 쓰셨네요? 안경 잘 어울리신다고 생각했는데 안 쓰신 것도 어울려요. 렌즈 끼신 거예요?"

그렇게 물으면서 살짝 태진을 바라보았다. 무심한 듯한 태도. 하지만 리라는 이미 태진이 플랫폼인 걸 알고 있었다. 그 이유는 지금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 핸드폰에 달린 장식 덕분이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인첨공의 날짜는 벌써 4월에 접어들었고 그동안 같은 부원 휴대폰 하나 보는 건 누워서 떡 먹는 것보다 쉽게 벌어질 수 있는 일이었으니까. 하지만 당장은 얘기하지 않겠다. 그야 본인이 말하고 있지 않으니까.

"응?"

그러던 도중, 태진이 손가락을 들어 저편을 가리키자 리라의 고개가 돌아간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데... 어디... 눈을 살짝 가늘게 뜨는 순간 인간을 때리는 둔탁한 소음이 울려퍼진다.

"...조용하게 지나가긴 글렀네요."

5명 정도 되는 사람이 두 학생을 둘러싸고 있었다. 손에는 다소 흉악한 무기들—각목이나 둔기 등—이 들려 있고, 바닥에는 둘러싸인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이 다 열려서 내용물을 쏟은 채 나뒹군다. 단순 강도인지, 그보다 더 질 나쁜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대로 놔둘 수 없다는 것 하나는 명백하다. 리라는 가볍게 숨을 들이마시고 성큼성큼 걸어갔다.

"동작 그만. 저지먼트입니다. 무기 내려놓고 학생들에게서 떨어지세요."

123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00:25:06

>>115 눈새이고 친근하던 애가 사실을 알고 찐텐으로 화나서 분노하는 모습도 맛있고...(끄덕)

>>118 이 말 들어야 할 사람이 우리 어장에 좀 있는 거 같아요 동월 선생님..

124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0:25:06

>>120 고럼고럼 할수 있지:>

125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25:51

>>118 아이고... 동월아 내가 미안하다...
근데 뭐랄까 동월이 정 진짜 많구나 혜우랑은 면식도 없는데

126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00:26:44

수경주 레스를 막레로 하겠다!
사실 슬슬 졸려서 집중이 잘 안..되었..거든..(흐물텅)

수경주 수고 많았어! 하늘 나는 이경이에게 오케이 사인 보내는 거나 미래의 근육통을 걱정하는 거나 수경이가 상상이상으로 귀여웠따!
그리고 진짜 듀라한은 인기 많을 거라고 생각해!!!

127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0:27:32

>>106 랑주도 좋은밤 되세요!

>>116 은우야.. 맞고 반격이라니..

>>118 좋은 말이네요..

128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0:27:48

헤에 ᐕ

129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00:28:00

랑주 잘자는거야!
순순히 지나가는 건 싫어서 불량배를 등장시켜 보았습니다 스케일 키우는 거 환영 내가 쫄보라 5명만 나오게 했어(?)

130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0:28:35

헤에에
.dice 1 100. = 88

131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0:28:48

>>129 사실 한양&태진이면 17대1도 문제없지 않을까요(?)

132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00:29:07

이경주 자러갈게..
모두 굿밤..!

133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0:29:24

스킬아웃 한부대도 거뜬할 것 같은데

134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0:29:29

이경주도 안녕히주무세요!

135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0:29:39

이경주 굿밤

136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00:29:51

이경주 잘자!!

>>131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한양주 태진주 스케일 화려하게 키워줘(??)

137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0:30:17

이경주도 잘 자

138 은우 - 청윤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0:31:38

"...일단 묻는건데, 너는 내가 널 쓸모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절대적인 조건으로 깔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거지?! 그런거지?!"

방금 전에 아니라고 했는데 왜 또 그렇게 가정을 하면서 말하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은우는 빤히 청윤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아니, 그보다 저 머리에 쓴 저거. 슈트처럼 벗을 수 있는 거야? 아니면 그냥 저게 머리인거야? 슈트가 아니라 저 자체가 몸이면 이거 때리면 아픈 거 아니야? 그런 생각을 하며 은우는 일단 다시 정신을 차리려고 했다.

"결국 네가 말하고 싶은 것은 뭔데?! 지금 말만 들으면... 너희에게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고 해서, 화를 내고 있다는 결론밖에는 되지 않잖아! 그래서 내가 쓸모없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하고, 그것 때문에 강해졌으면 하는거고... 그 말이... 그 말이.. 그렇게나 너에게는 싫었던거니?!"

일단 세은이 대체 어떻게 전했는지부터 나중에 확실하게 물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청윤이 공격해오는 것을 바라봤다. 피할까 했지만, 그는 피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녀가 어떻게 내리쳤더라도, 그는 그것을 일단 받아줬을 것이다. 그리고 그 대신 오른손을 뻗어 사실상 제로거리나 가까운 상태에서 주먹을 쥐었다가 폈을 것이다.

아마 그 자리에서 회피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강한 타격 ㅡ아마도 레벨3 정도의 위력이었을 것이다.- 이 다이렉트로 풍압과 함께 배 부분에 들어갔을테고, 피했다고 하더라도, 아마 강한 돌풍이 그 자리에서 그녀를 밀어내려고 했을 것이다. 다가오지 못하도록.

"...그렇다고 쳐도 여유가 넘치는구나. 퍼스트클래스를 상대하면서, 봐주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아파. 아프긴 한데...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야. 아직 멀었어."

이어 그는 오른손을 높게 들어올렸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편 손으로 주먹을 꽉 쥐었다. 공중에 생기는 것은 매우 거대한 공기 덩이라가 압축된 구체였다. 하지만 그것은 이내 순식간에 마치, 콩알처럼 작아졌고 그는 그것을 하늘로 날렸다. 그저 녹색의 작은 콩알만큼 작은 구체는 아무런 변화 없이 땅으로 천천히 낙하할 뿐이었다.

139 한양 - 리라,태진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0:38:39

한양은 핸드폰을 무언가 급하게 숨기는 모습이라고 느꼈지만, 딱히 신경은 쓰지 않았다. 한양의 성격상 이게 뭐냐고 굳이 캐물을 성격이 아니어서 그랬다. 애초에 무언가를 꼭 알고자하는 호기심도 강하지 않은 편이고. 렌즈를 꼈냐는 리라의 질문에 한양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다.

"네. 이런 현장에서는 안경을 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안경이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니니깐요."

아무리 레벨 4의 경제력이라도 안경에 돈을 계속 쓰는 건 싫었다. 값싼 뿔테안경을 많이 사두라고? 아쉽게도 한양이는 뿔테안경을 극혐했다.

어어- 그런데 태진이 손을 들어 앞을 가리키자, 한양 역시 그쪽을 보기 시작한다.

"뭔 일인데?"

'이 익숙한 소리.. 둔기로 사람을 때리는 소리다.. 시간을 지체하면 피해자가 위험하다.'

다섯 명의 사람이 학생 둘을 둔기로 구타하고 있었다. 계속 두다가는 학생들은 더 큰 부상을 입을 것이다. 아니, 이미 큰 부상을 입은 상태일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어버버대면 아예 불구가 되거나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리라가 먼저 다가가며 저지먼트임을 밝히고, 녀석들에게 경고를 했다. 이어서 한양은 녀석들의 무기를 염동력으로 몽땅 뺏어서 저지먼트 3인방의 위치로 옮겼다. 일단 피해자를 두들기는 무기부터 없애버린 것.

"여기서 투항하시고 형량 덜 받을래요, 아니면 저항하다가 쥐어터지고 형량도 세게 받을래요?"

한양은 선택지를 주었지만 사실상 투항하라고 경고를 하는 것이었다.

140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0:39:20

굿밤이여 이경주!

141 청윤 - 은우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0:39:54

"..모르겠어요.. 저도 모르겠다고요!!"
"전.. 도저히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청윤은 그렇게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머리가 완전히 뒤죽박죽이었다. 자신이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제대로 이해하질 못하겠다. 육체적으로면 몰라도, 정신적으로 청윤이는 많이 지쳐있었으니.

청윤의 첫 공격은 은우의 몸통에 제대로 맞았다. 하지만, 은우의 반격에 청윤은 마치 특촬물에서 피격당했을 때 화약이 터지는 것처럼 폭발을 입고 뒤로 굴렀다. 하지만 그렇게 큰 데미지는 아니었기에 금새 슬래시 대거를 잡고 일어났다. 하지만 위에 생긴 거대한 구체가 압축되고 떨어지자 청윤은 일단 버티기를 선택했다. 칼을 땅에 박고 다가올 풍압을 버티려고 했을 것이다.

'상대가 될리가 없지.'

애초에 처음부터 알고 있던 결과였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것은 그저 날뛰는 것, 그것 뿐이었다. 버티든 아니든 청윤은 왼손으로 공기탄을 마구 난사할 것이다.

142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0:40:13

>>131

한양 : 야, 너가 앞장서서 탱킹 해.

한양 : 슈바아아알, 나는 맞는 거 싫어한다고. 너가 가라고 (인성질

143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0:45:47

.dice 1 2. = 2
1.명중 명중 명중
2.회피 회피 회피

144 수경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48:48

푹 쉬세요 이경주. 수고하셨어요

듀라한은..인기있..을까요

145 태진 - 리라, 한양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0:58:10

안경. 그러고보니 부부장이 안경을 안 쓰고 있다. 안경 쓰고 안쓰고에 따라 인상이 꽤 달라보이는 녀석이라니까.
안경... 나도 시험삼아 한번 써보긴 했는데, 그다지 어울리질 않아서 그냥 장식용으로도 안 쓰고 있다.
눈이 그리 나쁜것도 아니고 말이다.

우선 후배가 앞서서 저지먼트임을 밝히고, 한양이 염동력으로 무기를 빼앗음으로써 마무리.
내가 해야 할 건 그저 안티스킬에 연락하는 것 정도인가, 라고 생각하던 순간...

어딘가에서부터 묵직한 무언가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린다.
본능적으로 능력을 발동해 주먹을 날리자, 주먹 끝에서 산산히 부서지는건... 벽돌?

그게 효시라도 되는거였는지, 무기를 빼앗긴 다섯명 정도는 뒷춤에서 다른 무기를 꺼내고, 여기 저기에서 또 다른 인기척들이 느껴진다.
대략 어림잡아 열 명은 가까이 되는 숫자인가... 큰일 났구만.

"우리 아무래도 벌집을 건드린 것 같은데..."

뒷통수를 긁적이다가, 재빨리 스마트폰을 꺼내 화면을 켜고, 안티스킬을 호출한다.
잠금화면에 온더로드 로고가 있는건... 아무도 이 거리면 모르겠지?

"하여간, 입이 방정이라니까. 꼭 아무 일도 없다, 싶으면 이렇게 된단 말이지."

양 주먹을 들어올리며, 자연스레 리라와 한양에게 가까이 붙는다.
모든 방향에서 올테니까, 붙어 있는 수 밖에.

146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0:58:30

그래서 결국 스케일을... 키웠습니다 허헣

147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0:59:27

>>144 듀라한도 인지도는 제법 높으니까요?

148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1:00:48

듀라한하면 모 애니시리즈의 전신슈트 오토바이 누님이 원탑이시지...

149 은우 - 청윤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1:01:36

땅에 떨어진 압축체는 이내 크게 터지면서 주변에 강한 돌풍을 몰아치게 했다. 칼을 박아뒀으니, 청윤이 뒤로 밀려나거나 날아가거나 할 일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이건, 공격용이 아니라 접근 자체를 못하게 하려는 방식이었기에 바람을 맞는다고 해서 크게 아프거나 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어 은우는 그녀의 왼손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대로 몸을 굴러서 ㅡ그야 그녀의 능력은 알고 있었으니까.ㅡ 일직선으로 서는 것 자체를 피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그는 단번에 오른손으로 빠르게 공기를 압축했고, 자신의 등 뒤로 던지면서 터트렸다. 강한 풍압을 이용해서 단번에 돌진한 그는, 그 상태에서 발로 그녀의 칼을 향해서 오른손을 뻗었을 것이다. 만약 칼을 치우지 않았다면 그대로 레벨4 정도의 풍압파가 그대로 그 칼에 명중했을 것이다. 깨지진 않더라도 아마 금이 가는 수준은 아니었을까.

"있지. 청윤아."

그 자리에서 바로 그녀를 공격하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 그야 왼손으로 공기를 압축한 후에 때리기만 해도, 단번에 사람 하나를 벽에 처박아버리거나, 공중으로 날려버리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모든 것을 날려버리거나, 찢어버릴 정도의 바람도 레벨5의 최상위권. 에어버스터의 힘이라면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었다.

"...나에게 화가 났으면 화를 내도 좋아. 나에게 불만이 있으면 그걸 털어놓아도 좋아."

이어 그는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더니 숨을 후우 몰아쉬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뒤로 단번에 물러나면서 처음에 있던 자리로, 풍압을 만들어서 돌아갔다. 그리고 두 손을 털어내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하지만 그냥 날뛰는 널 제압해달라던지, 때려눕혀달라던지... 그런 것은 나는 못 해. 나는, 부원을 훈련시켰으면 훈련시켰지. 때려눕히고 싶진 않으니까."

이어 그는 오른손을 들어올린 후에 오라는 듯이 살며시, 손가락 제스쳐를 취했다.

"무엇보다... 지금 이 상태에서 내가 널 여기서 쓰러뜨리고, 무너뜨린다면... 너는 더더욱 역시 나는 안된다는 생각을 할 것 같거든. 그래서 미덥지 못한 선배이고, 화가 나는 선배일지도 모르지만... 네가 단순히 쓰러지려고 하는 거라면, 나에게 쓰러지려고 하는 거라면... 내 말을 듣고 여기서 멈춰줘. 그게 아니라면, 네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보여봐. 그렇다면...나도 거기에 응할테니까."

이어 그는 눈을 감더니 숨을 후우 내뱉었다. 그리고 이내 그의 눈빛이 날카롭게 반짝였다.

"처음에는 레벨 3. 아까전은 레벨 4. 그리고 이번엔 레벨 5. ...네가 쓸모없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다음 한 방은... 내 전력을 보여줄게. 그러니까... 너도 다음 것은 전력으로 와. 퍼스트클래스에게 싸움을 걸었다면, 화풀이가 되었건 뭐가 되었건, 나에게 싸움을 걸었으면 날 부숴버릴 생각으로 와! 면으로 때리니, 뭐니.. 그런 헛소리는 꿈 속에서나 해!"

150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01:37

듀 라 라 ......(스르륵)

151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1:03:57

안희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죽일_수_있는_말은
: 헤에 노코멘트 하겠다...(순살)
나 없는 네가 홀로 겪어 온 이야기에 깨달음이 있었니?
자고_일어났는데_이틀이_지난_아침이라면_자캐는
: "아~ 잘 잤다~ 어라~? 시간이 왜…… 아하! 푹 잤구나!"

하루 정도 무단결석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금쪽이 어떤데

자캐에게_현재에_만족하냐고_물었다
: "나쁘지는 않아요. 블랙 크로우니 그림자니 그런 애들이 날뛰지만요."

희야는 볼 가득하게 채운 방울빵을 우물거리다 삼켰다.
"남들은 익숙하지 않을지언정 나는 익숙해서."
"구원도 못 받는 녀석들에게 신경을 왜 쓴대요. 희야는 지금 먹을 방울빵이랑 바나나우유가 더 중요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안희야,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언젠가 배신하는 날이 오더라도』
: "샹그릴라를 네가 삼키는 날이 온다고 해도 말이죠, 희야는 너를 보내줄 수 있답니다. 스스로 선택한 것에 대한 대가를 능히 치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은 거잖아요?"

"형제와 자매가 본교의 교리를 등지는 날이 있다 해도 이치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2. 『거짓말이지?』
: "엥? 거짓마알- 뿔 달린 말을 누가 믿어요!"

"거짓말이죠? 그러니까, 걔가 거기 있을 리가 없는데. 선물해주러 다녀온다고 했는데."

"방금 두렵다고 했나요?"

3. 『안 믿어』
: "간악한 혀놀림은 듣지 않는답니다~"

"아닌데, 아닌데…… 여기 있을 애가 아닌데. 선생님, 얘 왜 여기에 누워 있어요? 선생님, 서, 선생님 잠시만요 얼굴 가리지 마세요, 덮지 마세요 형 올 때까지만 잠시만 그때까지만 보게 해주세요 선생님 안돼요 안돼 아니에요 안돼 아니야 아니야 아냐 제발요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치우지 말아주세요 저 안 놀랐어요 안 놀라요 놀랄 수가 없어요 그런 것 같지는 않고요 제발 얼굴 마주하게 해주세요 애가 아파하잖아요 움직였잖아요 선생님 이든이 움직였어요 죽은 거 아니에요 선생님 제발 이든이 살려주세요……."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헤에에 ᐕ

152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05:17

방울빵 먹는 희야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했다가 마지막에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희야야??

153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1:06:16

어이쿠..메시지가 숨어있었네요. (빤히) ㅋㅋㅋㅋㅋㅋ 아니. 하루 결석하면 어떡해요! 그건 안돼요!! 8ㅁ8 아앗...아아앗...아앗... 부럽다...저 편안한 마음 너무 부럽다!!
그 와중에...저 교주님 포스는 대체... 마지막 3번째는....8ㅁ8

154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1:08:12

엥 모가 숨었다고 (눈 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안한 결석과....
편안한..................

내 마음의 평?화

155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1:09:19

희야 진단... 오늘은 진짜 숨은 매운맛이 확 튀어올라오는군요
거기다 이 절절한 짠맛까지...

156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09:32

이혜성,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널 어떻게 믿겠어?』
"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
"믿어달라는 말을 할 줄은 몰랐어."
"잘 떠올려봐. 너같으면 내가 널 믿겠니?"

2. 『이제 만족해』
"우와, 와! 잠깐만. 잠깐만!"
"머리! 머리 헝크러져!"
"알았어. 알았으니까 이제 만족하니까!"

3. 『알았어』
"그래."
"응, 알았어."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씁)(노맛인 듯)

(진단 남기고 살금살금)

157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1:10:04

희야 진단이 달고 맵고 짜고 혼란스러워요 선새임...
마지막 으아아...

158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1:10:41

혜성이 머리 한번 쓰다듬어보고싶군요
복복복복복복복
만족한다고 해도 계속 할 것이다

159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1:11:22

>>156 (냥펀치)
혜성이한테... 너 같으면 믿겠니 대사 듣기...(메모)

160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1:12:06

장태진,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알았어』
"어."

2. 『알겠어』
"그래."

3. 『살고싶어』
"여기서 이러고 죽어봤자 개죽음인데 말이지..."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뭐지 이 밋밋함은

161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1:12:13

>>!56 1번은 뭔가 상당히 싸늘한 분위기인 것이 확 느껴지고 있어요..(덜덜) 2번은....ㅋㅋㅋㅋ 귀엽다!! 저...저도 쓰다듬을래요!! (경찰 아저씨. 여기에요.)

162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1:12:18

>>156 🤔 하도 안희야 구라뻥 전적이 많아서 이젠 어지간한 구라를 쳐도 안 믿는군요 혜성씨...(아님) 헤헤 머리 복복복 해버려야지~~ 복복복복복🫳🫳 알았어~ 하는 것도 두 번 해줘서 기쁘다 긍정의 혜성이가 보여... 마히다. 누가 노맛이래 진미구만 념념

163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1:12:59

>>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태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웅은 죽지 않아요... (혜우 뿅)

164 리라 - 한양, 태진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1:13:01

앞을 막고 있는 다섯을 헤치고 쓰러진 학생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려 할 때쯤, 불길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리라의 고개가 바람 가르는 소리가 진행되는 방향을 따라 돌아가면 곧 태진의 주먹에 맞아 산산히 부서지는 벽돌이 보인다. 문득 그는 태진의 능력을 망각하고 헉, 소리를 내며 입을 막았다. 저렇게 맨손으로 막으면 골절... 골절이 맞을 텐데, 이어지는 태도는 지나치게 태연해서 리라는 잠시 할 말을 잃는다. 돌발상황에 느려진 뇌는 판단을 늦춘다.
그 사이 무기를 뺏긴 다섯명의 뒷춤에서 또 다른 무기가 나타나자 리라는 잽싸게 거리를 벌렸다. 응급처치부터 하고 볼 심산이었는데 이런 상황이면 그런 식으로 한가하게 있을 수 없고, 그럼 차선을 택하는 게 답이겠지.

"태진 선배님, 손 괜찮으세요?"

이쯤에선 태진의 능력이 무엇인지 정도는 다시 기억해냈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피부에 파편이 박힐 수도 있고, 단단한 물체를 쳐내는 데 통증이 아예 없을 수가... 있나? 있어도 리라는 걱정했을 테니 실제로 어떠한지는 사실 큰 의미 없겠다.

"그나저나 그쪽들은 고작 학생 두 명 괴롭히겠다고 이렇게 떼로 몰려다니는 건가요? 좀 없어 보이네..."

주머니에서 포스트잇을 꺼내 훑으며 중얼거린다. 들을 테면 들으라지. 꼴사나운 건 사실 아닌가.
이윽고 리라의 손에 들린 건 클레이탄을 쏠 수 있는 물총이다. 다소 조잡하고 장난감 같은 생김새는 상황의 심각성을 기묘하게 떨어뜨린다. 인파 사이에서 누군가가 비웃음을 터뜨리는 게 들렸다.

리라는 즉시 그쪽으로 한 발을 날린다. 클레이탄이 터지며 한 사람의 손과 그 사람이 들고 있던 무기가 파란색 클레이 안에 푹 묻혀버렸다. 떼려고 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떨어지지도 않고, 손대면 더 달라붙을 뿐이니까.

"조심하세요, 다치지 마시고요."

165 청윤 - 은우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1:13:23


강력한 돌풍에 청윤은 간신히 칼을 통해 버텼다. 분명 이 슈트로 충분히 강해졌음에도, 너무나 강했다. 슬래시 대거를 뽑자 딱 봐도 더 버티진 못할 것 같아보였기 때문이다. 슬래시 대거는 얼마 안 가 거울이 깨지듯 박살나 사라졌다.

"..그렇네요, 은우 선배. 그럴 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싸우다보니 머리 속이 비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할 수 있었다. 정하에게 레벨 차이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아 놓고, 여기서 쓰러진다면 괜찮을까? 청윤의 표정이 보이지는 않겠지만, 그녀의 표정은 미소가 띄어져 있었을 것이다.

"갈게요.. 은우 선배..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에요!!"

청윤은 남은 카드 3장을 꺼냈다.

어드벤트(ADVENT)
"사이코 로그(PHYCHO-ROGUE)"

직후 사이코 로그가 나오더니 얼굴의 구멍에서 미사일을 마구 날렸다. 그러곤 청윤은 공기탄을 날렸다.

"액셀 벤트(ACCEL VENT)"

그런 뒤 액셀 벤트로 초고속 이동을 해 사이코 로그를 들곤 빠르게 뒤로 날라버린 뒤

파이널 벤트(FINAL VENT)
"데드 엔드(DEAD END)"

파이널 벤트를 이용해 사이코 로그를 오토바이로 변형시키고 이를 타곤 회전하면서 은우에게 돌진했다.

166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1:13:43

>>160 담백한 게 프랑켄-태진이를 데려와야겠구만(?) 개죽음이래... 진짜 딱 뱉는 말 하나하나가 달관한 군인? 그런 느낌이라 뭔말인지 알지 딱 전장에서 느긋~한데 막상 까보면 염세적인 그런... 그런 남고생... 태진이 캐릭터성 명확해서 좋다~!!!!👍👍👍

167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1:14:18

(내 이렇게 될 거 같더라마는.)

168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1:15:35

다시 어서 오세요! 성운주!

169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1:15:40

>>167 왜 이제 꺳어 성운주
다시 자 (이불 덮어줌)

170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1:16:05

캐릭터를 모바일 가챠겜 캐릭터로 만들어서 배경을 뭘 골랐냐에 따라 궁극기 컷신이나 캐릭터 개인스토리 컷신 등을 라투디로 뽑아주는 갓픽크루가 있어서 스레가 그걸 화제로 또 신나게 불타오르는 꿈을 꿨는데 꿈이네요.. (아쉽)

171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1:16:06

성운주 어서오세요!

172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1:16:25

에이구 성운주 어서오구 다시 자자구 (복복복

173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17:29

>>158 만족한다고 해도 계속한다고? 혹시 태진이 정강이 한번 맞고 싶다는 거야?(진지)

>>159 으엑 (뺨에 냥발자국) 아니 그걸 왜 들으려고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0 태진이다워서 오히려 좋아

>>161 경 찰 아 저 씨!!!(아님)

>>162 이걸 안희야씨로 엮네 오히려 좋아ㅋㅋㅋㅋ그치만 희야가 구라뻥쳐도 이혜성은 세번정도는 알고도 속아줄 것 같은데? 대신 그거 넘어서면 이것봐라? 하는 표정으로 머리를 마구 헝크려트릴(아님) 머리 복복복 쓰다듬어주면 그냥 가만히 있다가 깔깔 웃으면서 그만하라고 할 거야(흠) 맛있으면 됐지. 긴 장문감상 고마웡

174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1:18:02

situplay>1597004084>151 아아 선생님 진단이 매워요 블러처리된 부분 너무 슬퍼 아아아,.. 그 친구 이름이 이든이구나 방울빵 보고 함박웃음 짓다가 내려갈수록 굳은손. 굳은얼굴. 눈물철철 됨

situplay>1597004084>156 저 대사를 저렇게 표현하면 더 복복하고 싶어지는데 혜성이 너무 귀여움 언젠가 혜성이도 언니라고 부르고 말겠다........

situplay>1597004084>160 누가 태진이 개죽음 당하게 둔대 절대 살려!!!! 깔끔한데 태진이 느낌 잘 나는 거 너무 좋다 단답이지만 글자에서 태진이 목소리가 느껴져(?)

175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18:09

성운주 어서와 그리고 얼른 다시자

176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1:18:37

>>169 (머리만 쏙) 이것이 지금 머리 상태를 보아하니 당장은 다시 잠들지 못할 것 같아요 👀
>>171 태진주도 좋은 밤이에요

177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1:18:41

>>160 태...태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8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1:18:53

성운주 깼구나 이런 다시 자자...!!!

179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1:19:23

성운주 진짜로 깨셨.. 어쨌든 어서오세요!

180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19:33

>>174 뭐요? 언니라구요? 누나소리밖에 못들어본 이혜성 누나 소리 들으면 뎅- 하는 표정으로 볼지도 모르겠다. 호칭이 안익숙하거든(흠) 복복은 친해지면 해도 됨!

181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1:19:49

(말해주세요 돌려봤더니 성운이 스페셜 매도모음집이잖냐.)

((리롤))

182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1:20:11

아 ㅋㅋ 맞다

긁어봄?

183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1:20:15

설정상 파이널 벤트 위력은 400t이긴 한데 이건 몸을 생으로 저 오토바이에 부딪히면 나오는 수치고 그냥 폭발+본인은 안전하게 빠져나오기로 생각해주세요!

184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20:47

>>180 누나? 두번째 누나는 언니로 필터링 부탁 (수치사)

185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1:21:00

희야주 혜성주 리라주 청윤주... 이것이 송구스럽습니다마는 이따금 제 수면시간이 오지게 극적으로 당겨지는 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때라고 생각해주시고 한번만 너그러이 봐주십시오. (털바르고 튐)

186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1:21:28

>>173 그치만 혜성이가 매도해주는 걸... 짜릿한걸...

>>176 아구 귀여워... 그럼 조금만 노닥거리다가 졸려지면 다시 자는거야 알았지? (토닥토닥)

187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21:38

>>182 (긁어보고 옴)

188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1:21:50

(영상을 가만히 봤다.)
(오. 가면 라이더는 저렇게 싸우는구나..)

.dice 1 2. = 1
1.그리고 그는 그것을 회피했다.
2.캡틴. 양심이 어디에 있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저걸 회피하는 것은 좀 그렇지. 맞아줍시다.

189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1:22:28

>>182 싹싹 긁어 완식했습니다

190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1:22:36

>>186 실례가 안된다면 다시 자러가기 전까지 무릎 좀 빌리겠습니다
나도 진단할거야

191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22:39

>>186 저게 어딜봐서 매도....??? 네??

>>185 그렇다면야 어쩔 수 없지 너무 오래 있지는 말고:>

192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1:22:49

(양심이 없는 이가 되어버렸다.)
(아니. 하지만 역시 다 피하는 것은 조금 그렇고...)

193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23:22

부장 좀 맞아줘요....

194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1:23:51

>>188 저 시즌 라이더들의 특징인 느낌? 다른 시리즈는 또 달라요!

195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1:24:35

>>173 >>187 아니 거짓말 하는 거 자주 해줘야겠다 혜성이 복복복은 못 참지~~ 햐도 이제 맞복복 해버리는ㄷ 게에엑!!!!!

>>174 울지마 베이비......... 우는 얼굴도 아름답지만 베이비는 웃는 얼굴이 잘 어울려 (리라주: 진짜 고소하고 싶다)

>>185 꺅 (털뭉치 됨)

>>189 맛있으셨다면 별점 5점에 찜 리뷰 주세요(뭐

196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1:26:12

situplay>1597004084>180 보고싶다 절대언니해

situplay>1597004084>181 >>185 대체 뭐가 나왔길래ㅋㅋㅋㅋㅋㅠㅠ 알앗따 졸리면 바로 자는거야!

situplay>1597004084>182 네.
눈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 같아

197 한양 - 리라,태진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1:27:21

"에효..어째 평화롭게 넘어가는 일이 없냐.."

태진이 주먹으로 벽돌을 부수는 것을 보고, 녀석들이 순순히 투항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더 준비해온 무기들.. 녀석들 조직적으로 움직임과 동시에 계획된 범죄를 일으킨 것이군.

"서로 등을 지면서 싸워요. 그러면 기습을 신경쓰지 않고, 서로의 구역만 신경써서 싸우면 되니깐."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일 대 다수는 아니라는 것.
아마 한양이 혼자서 상대했다면 고의적으로 구석이나 벽에 등을 지고 싸웠을 것이다. 아무리 능력자라도 뒤에서 치는 기습은 어쩔 수 없으니깐 말이야.

"지금 열 명 이상의 무리가 연장을 들고 덤비니깐 다들 2주 전치 제한 푸세요. 책임은 내가 질 테니깐."

이건 단순히 불량학생 진압이 아니다. 2주전치 내로 진압한다고 살살 싸우다가 오히려 중상을 입을 수도 있다. 아무리 인첨공의 의료기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골든타임을 놓치면 크든 작든 부상을 오랜 기간 동안 달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

한양에게 연장을 들고 달려오는 다섯 명의 무리들.
한양의 주변에 검은 오오라가 약하게 돌기 시작했고,
녀석들의 움직임은 전부 멈췄다.

"뭐야..? 몸이 안 움직여...!"

이어서 한양은 다섯 명을 한 번에 모조리 벽에 박아버리며 단숨에 기절시켰다.

"클리어. 도움 필요한 분?"

198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1:27:38

>>190 오 물론 얼마든지 복복쓰담 맛사지도 해줄게 (복복복)

>>191 에 아니야? 팔짱끼고 얼굴에 그늘 드리우고 표정 찡그리면서 하는거 아니야?

>>195 ㅋㅋㅋㅋㅋㅋ 여기 너무 맛집이라 저만 알고 싶은데 별점 1점만 드리면 안되나요 (이런 발언)

199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1:27:41

>>1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그래?(솔깃)(희야주: 이게아닌데)
베이비? 내가 희야주의 베이비다? 희야주가 나를 아낀다? 나는 희야의 이모다(?)

200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1:27:50

어서오능겨 성운주!

201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27:56

>>195 이혜성 이러다가 희야 입만 벌리면 거짓말 치는 걸로 오해할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복복복은 해준대. 희야가 이혜성 복복복을 할 수있을까 하하 (한번 짤짤짤하고 놓아줌) 내가 저 숨은 글씨를 못보다니 크윽

202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29:10

>>198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생각해봐 할때 손가락으로 자기 관자놀이는 톡톡 두드릴테지만 되게 음..웃는 얼굴일걸

203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1:29:20

선배들 너무 든든해 3학년의 축복이 끝이없다

204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1:31:14

리롤전

1. 『웃기지마』
2. 『죽어버려』
3. 『두 번 다시는』

리롤후

1. 『가지마』
2. 『나와 함께해줄거지?』
3. 『떠나지 마』

아니 처음에는 매도모음집 나오더니 이번엔 집착모음집이냐고 이녀석

205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1:32:23

>>204 진단이 노린걸까요..?!

206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1:35:02

>>2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게 뭐야 진단... 고자극 컨텐츠를 즐기고 싶었나 본데
둘다 해줘(?)

207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1:36:16

이청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너에게만큼은 죽어도 싫어』
"아니, 아니, 괜찮아. 특히 넌. 어떻게 믿으라고?"
2. 『다른 사람을 부탁해』
"..다들.. 행복해야 할탠데.. 부탁할게.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지켜줘.."
3. 『다시는 얼굴 보지 말자』
"네가, 네 얼굴을 다시 보는 날이 있다면, 그땐 내가 볶음밥을 끊은 뒤일거야."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208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1:37:05

서성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난 네 편이야』
“응, 난 너를 믿어. ─너도, 나를 믿고 있잖아. 그렇지?”

2. 『다른 사람을 부탁해』
“그러니까, 너는 다른 사람들을 피난갱으로 유도해줘. 위치는 어딘지 기억하고 있지? 나는─ 나는, 할일이 있어.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야. 내 능력이 필요한 일이잖아. 안 그래?”

3. 『널 만나게 된 것에 감사해』
“─나는 말이야, 정말 즐거웠어. 같이 저지먼트로 활동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고, 무언가 잘못된 것도 많았지만, 그런데도 나는 저지먼트 부원들과, 너와 보내는 시간이 정말로 행복했어!”
“너는 나만큼 행복했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이제 떠날 시간이야. ······또 만나.”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209 은우 - 청윤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1:37:31

"역시 불공평한 싸움이야. 금방 없어질 뭔지도 모를 힘을 상대로 싸우는 것은..."

대체 초능력이 몇 개인거야. 은우는 속으로 투덜거렸다. 그와는 별개로 저 슈트는 조금 얻어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며, 나중에 제 2학구의 연구소에 가서 문의 정도는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그거, 이건 이거였다. 그리고 그는 조용히 숨을 내뱉었다. 이내 눈동자에서 녹색 광채가 반짝였다. 그리고 그의 몸에서 녹색 빛이 조용히 파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왼손을 살며시 내밀었다. 날아오는 미사일과 공기탄은 그의 손바닥에 닿지 못하고, 파괴되거나 튕겨져 날아갔을 것이다. 거의 그와 동시에, 강한 돌풍이 부는 소리와 함께 그녀가 맨 처음 있었던 위치의 뒤. 즉 벽에 구멍이 생겼다. 마치, 바람 구멍이 나버린 것처럼.

이어 그는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리고 오른팔을 살며시 앞으로 뻗었다. 그리고 양 손에 주먹을 쥐었다. 이내 그의 눈동자에서 날카로운 빛이 섬뜩였다. 그와 동시에 주변의 공기가, 정확히는 그의 약 2cm 부근의 있는 공기가 모두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말 그대로 진공 상태.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침묵만이 조용히 울려왔다. 그리고 정말로 작은 녹색의 한 점만이 허공에 빛나다가 이내 그 모습을 감췄다.

오토바이가 은우와 충돌하기 직전, 아마,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순식간에 사라지지 않았을까. 벽도, 소리도, 그리고 저 멀리 날아가는 지면의 돌멩이도... 그의 뒷면에 있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마치, 처음부터 거기에는 아무 것도 없었던 것처럼. 오토바이가 근처까지 다가왔기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니겠지만... 아마, 눈 하나 깜짝하는 사이에 모든 것이 소멸하듯 사라져버리는 모습은 그녀의 눈에도 비쳤을 것이다. 이어 그가 큭, 소리를 내면서 튕겨져 날아가는 것도.

없어졌던 공기가 그 자리를 채우듯이, 강한 돌풍이 그곳에 몰아닥쳤고, 아직 남아있는 파편들마저 다시 쓸려나가며 바람 속에서 사라졌다. 그의 주변이 아니었다면...과연 어떻게 되었을지.

하늘에서 붕 떴던 은우는 공기를 압축해 제 몸의 균형을 잡고 안전하게 아래로 착지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킬 정도로 강했던 돌풍은 이내 천천히 사라졌고, 땅바닥에 뚝 떨어졌다. 이내 그 구체는 사르륵 녹아내리듯이 없어졌겠지만.

"쿨럭..."

꽤 타격이 들어간 듯, 그는 맞은 부분을 잡고서, 기침을 잇다가 붉은 진한 향을 들키지 않으려는 듯, 목구멍 속으로 감췄다. 그리고 청윤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제법하잖아. ...솔직히, 없어질 힘이라는 것이 아까울 정도야. ...솔직히 날아갈뻔 했어. 하핫... 그래도 최소한의 명예는 지킨 것 같아서 다행이야. ...하... 이 이상 더 해야하려나. 꽤 아프게 들어간 것 같은데.. 이거. 큭..."

이어 그는 청윤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살며시 균형을 잡으려고 했다. 물론 그 과정 속에서 비틀거렸지만.

"...이런 것이 가능한 이가...쓸모없다면... 대체 누가 쓸모있는건데? ...말해두는데 봐주지 않았어. 만약, 네가 거기에 휘말려서.. 크게 다친다면... 그것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야. ...뭐, 내 개인적으로는 꽤나 심적으로 아팠겠지만 말이야. 네가 그렇게 되었다면 말이지. ...하지만 봐주긴 싫었어."

/죽여버릴 순 없잖아..(옆눈)

210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38:00

>>207 아싸 청윤이 진단 맛있다!
근데 진짜 끊임없이 나오는 볶음밥 집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번 답은..왜 부탁하는 건데 왜야;0;

211 동월주 (pWwOGSZZZU)

2023-11-11 (파란날) 01:38:02

(내가 저번에 뭐라고 했는지 기억하나?)
(참취여도 언제든 오겠다했지)
(하하하하하하하)

212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1:38:04

일단 짠맛 에피타이저를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

>>207 "네가, 네 얼굴을 다시 보는 날이 있다면, 그땐 내가 볶음밥을 끊은 뒤일거야."

으악 내가 다 잘못했어 볶음밥 만들어줄테니 용서해줘

213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38:21

>>211 (자라춉)

214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1:38:47

자다 깨어난 졸림치(본인)와 취해서 온 참취... 또락스가 웅장해지는 라인업
어서오세요 동월주~

215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1:38:50

청윤이 볶음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진짜 지구가 멸망해도 안 보겠다는 뜻이겠군...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그 나잇대 아이 같은 느낌이라 좋다

216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1:39:12

아. 서술 미스!! 2cm 부근의 공기가 아니라.. 2cm 부근 이외의 공기에요! 그러니까... 은우 주변의 공기를 빼면 그냥 싹 다 압축해서 없애버렸다는 뭐 그런 이야기..(옆눈)

217 수경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1:40:26

다들 잘자요

218 태진 - 리라, 한양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1:40:28

"문제 없어!"

손에 묻은 콘크리트 가루와 파편을 털어내며, 남은 조각 하나를 견제 삼아서 던진다.
아무래도 이건... 함정인거 같다. 어쩐지 좀전까지 너무 조용하더니, 이런걸 준비하고 있었나?
가면 갈수록 대담해진다. 어쩌면, 저지먼트를 더는 두려워하지 않기 시작할지도 모르고.

이놈들을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부부장의 말이 귀에 들리자마자 즉각 반응한다.

"전치 2주... 안 지켜도 된다 이거지..."

녀석들은 아무래도 우리들 중 가장 약해보여서인지, 리라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것 같았다.
확실히 느껴진다. 시선이, 그리고 움직임이... 천천히 살피다가, 놈들이 달려드는 순간에 뛰어든다.
주먹을 뻗기엔 너무 가까운 거리. 오히려 팔을 접고, 허리를 돌려 팔꿈치로 한 명의 옆얼굴을 친다.

"이 자식들이, 감히 이 사람이 누군 줄 알고!"

몸에서 붉은 기운이 뿜어져 나오더니, 곧바로 한 녀석의 머리통을 붙잡고 그대로 들어올린다.
들어올린 놈을 한쪽 팔힘만으로 다른 무리들에게 던진다. 마치 볼링핀마냥 몇 명이 날아간 사람 자체에 맞고 쓰러진다.

"죽기 싫으면 털끝 하나 건드리지 마라."

양 팔을 들어올려 가드를 취한다. 평상시 취하는 왼팔을 앞으로, 오른팔을 살짝 뒤로 눈높이에 두는 게 아니라...
평소라면 잘 하지 않는 하이 가드, 즉 머리를 가리는 자세를 취한 채 적들을 노려본다.

219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1:40:54

성운이 어디가 아무데도 못가 아직 헤어짐을 말하기엔 이르다고 했잖아악(일상가리킴)
이 딴딴 친칠라 어쩜좋지 다음 기수 부장 한명으론 안될거 같습니다... 인재가 너무 많다... 1번 약간 리라랑 나눈 얘기 연상돼서 좋아

동월주 어서와 육회는 맛나게 먹었나!

220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1:41:27

서 한양,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싫어』

일반 : "미안해요. 지금은 안 됩니다."

vs 빌런,원플 : "내가 왜?"

2. 『널 잊어버릴거야』

"저는 모르는 사이로 지낼게요. 그게 서로에게 이로울 테니깐."

3. 『웃기지마』

일반 : "하하! 아, 정말요?"

vs 빌런,원플 : "어이가 없네, 이 새X..."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221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1:41:35

크어어억 경황이 없어서 진단에 하나하나 다 대답을 못해드리는 이 비참한 현실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222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1:42:40

>>210 뭐랄까.. 유언 중 하나..?

>>212 ㅋㅋ 저 정도면 그림자급 악행은 되어야 하니까요1

>>215 맞습니다(진지)

223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1:43:17

돌려줘! 내가 아는 한양이를 돌려줘! 한양이가 점점 거칠어지고 있어!! (네 탓이에요)

224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1:44:07

성운이 진단도 맛있다 전체적으로 진미라서 하나를 꼭 집어서 반응 못하는 점 양해해줘

>>222 더 슬프잖아 어째서 유언이냐구 ;0;

225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1:44:21

감동의쓰나미 이게 선배라는 것인가 벅차서 말을 할 수가 없
리라가 한양이랑 태진이 팬클럽 창설해야 할 판인데 이거 미쳣는데

한양이 3번 일반이랑 원플 차이 엄청 나는 거 너무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은 무던하다 못해 유들유들한 반응인데 상대 바뀌자마자 욕 나오는 거 최고. 갭모에. 짱. 평소에 단정하고 정중한 사람이 핀트나가면 말 사납게 쓰는 거 이거 맛있거든요

답레쓰러가야징

226 동월주 (pWwOGSZZZU)

2023-11-11 (파란날) 01:45:54

육회는 이 세상에 남지 않았다!!!!!!!!!! 내가 다 없애버렸기 때문이지!!!!!!!!!!!!!!!!!!!! (?)

그거랑 별개로 으어어억 너무 많이 먹었나......... (널부렁)

227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1:46:54

>>223
그림자..그림자를 탓하자..

>>225
원래 지이이인짜아아 머릿속에서 처음에 구상한 한양이가 욕데레 이과계열 사이언티스트 캐릭터였다아아-!

228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1:46:56

육회를 너무 많이 드시면 안됩니다
결승전에서 속이 안 좋아져서 2등을 하게 된다구요(?)

229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1:49:36

하지만 그림자는 아직 악행을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옆눈)

230 청윤 - 은우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1:51:08

청윤은 과거 봤던 것처럼 자신의 카드들을 이용해 최대한의 공격을 했다. 원거리 공격은 전부 막혔다. 거기에 강력한 바람이 벽에 구멍을 낼 수준이 되었다. 그렇다면, 근거리 공격이 답이었다. 청윤이 파이널 벤트를 했을때, 계속 빙글빙글 돌았기에 정확히 어떤 모습인지는 보지 못했지만, 잠시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아다.

'이..이게 퍼스트 클레스..?'

당황한 것도 잠시, 거대한 폭발과 함께 은우가 날아갔으며, 이는 청윤 본인도 마찬가지였다. 청윤은 강력한 충격파에 굴렀다. 이쪽도 상당한 데미지를 입었는지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지만, 한쪽 무릎을 꿇은 상태였다.

"콜록.. 솔직히.. 저도 조금 아깝긴 하지만.. 만족했어요... 후련해요 이제.."

은우가 제대로 중심을 잡지 못하자 본인도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는 주제에 은우를 부축하려 다가갔을 것이다. 은우가 부축되었든 아니든, 청윤은 밝아진 목소리로 말했다.

"정말 고마워요.. 은우 선배."

/이걸로 슬슬 막레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231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1:51:44

리롤전

1. 『웃기지마』
(우호적 대상 상대로) “넌 뭘 그런 소리를 해.”
(특수한 적대세력 상대로)“너 골때리는 소리 되게 잘 한다.”
“인첨공이 당신들 마음대로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 상자인 줄 아는 태도도 신물이 나고,”
“······당신들 실험쥐 노릇 하는 것도 신물이 나.”

2. 『죽어버려』
(적대적 대상 상대로) “응, 우리 더 이상 긴 말은 필요없겠다.”
“이번 건은 경위서랑 반성문 정도로는 안 끝나겠는데······ 어쩔 수 없지, 뭐.”
“안 걸리면 되지.”

3. 『두 번 다시는』
(적대적 대상 상대로)“나는 말이야, 이게 우리의 마지막이었으면 해.”
“두 번 다시는, 이렇게 불쾌한 만남 같은 거 갖고 싶지 않아서.”
(특수 인물 상대로) “정하야!!! 외벽에는 그래피티 그리지 말랬잖아!!!💢”

리롤후

1. 『가지마』
“안된다는 거 알잖아. 무슨 방법이 있을 거야. 제발······ 나를 떠나지 말아줘.”
“···굳이, 하고많은 사람들 중에서 굳이 너일 이유가 없잖아.”

2. 『나와 함께해줄거지?』
“···저기, 같이 있어줘. 평소처럼. 디저트 가게도 가고, 놀러도 다니고, 같이 훈련도 하고,”
“이번 일만 다 끝내고, 아아 진짜 거지같았지, 하고 투덜거리면서, 아지트에 모여서 파스타라도 한 그릇씩 먹는 거야. 나 명란 파스타 많이 연습했어. 그러니까, 제발······.”

3. 『떠나지 마』
“···나를 이렇게 내버려두지 마······.”
“이렇게는, 이렇게 헤어지는 건 아니잖아.”
“···나도 울 줄 안단 말이야······.”

232 혜우 - 동월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1:52:29

나를 버린 그들이 미웠다.
나를 버려지게 한 그녀가 미웠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구보다도
내가 제일 미웠다.

내 물음에 그는 얼빠진 소리를 냈다.
그럴 만도 했다.
겁먹었다가, 주저앉았다가, 갑자기 뛰쳐나갔다가, 대뜸 의자를 휘두르더니 한다는 소리가 그랬으니까.
놀람을 넘어 어이가 없을 법도 했다.

그러니까 조용히 그리고 얌전히 기다렸다.
내 물음에 대한 대답이 돌아오기를.

중간에 하다 만 질문이 있었지만 되묻지는 않았다.
어쩐지 무슨 말일지 대충 예상이 되었다.
곧 대답을 다 듣고도 다시 도망가지 않았다.
주저앉은 그를 보고, 바닥을 구르는 덩어리를 다시금 툭 차서 복도 저 멀리 굴려버렸다.

"그렇단 말이지."

괴롭히듯 계속 나온단 말이지.

닮은꼴을 무너뜨린 철제 의자를 흔들거리며 그대로 서 있었다.
아까 뭐랬더라, 한 곳에 오래 머무르면 위험하댔나.
그럼 지금도 그리 안전하지는 않단 의미일 터였다.

툭- 와장창

철제 의자를 발끝으로 밀며 동시에 가능한 요란하게 바닥으로 내던졌다.
귀가 째지는 소음을 뒤로 하고 돌아서 그에게로 걸어갔다.
주저앉은 그의 앞에 나도 수그려 앉았다.
아직 교복이라 조금 무방비했지만 아무렴 어때.
앉은 만큼 시선이 맞도록 하면서 말했다.

"너도 참 멍청하다. 안 나가겠다는 사람 그냥 두고 가면 되는데."

푸른 눈동자가 그의 속내를 뚫을 듯 가만히 주시했다.

"그리고- 네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내가 원해서 여기 있겠다는데."

이제서야 이 얼굴이 누구인지 기억났다.
인연이란 정말 기묘하고 복잡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됐다. 너한테 보인 이상, 오늘은 이미 날이 아닌 거 겠지."

나는 한 손을 내밀었다.

"반드시 데리고 나갈 수 있으면 잡고, 아님 혼자 가."

어떡할거냐고 묻는 눈빛이 조용히 응시했다.

233 여로주:3 (ccYY98NbHI)

2023-11-11 (파란날) 01:52:33

안녀엉...

234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1:52:46

매도모음집 집착모음집 대령했습니다
집착모음집은 하다 보니 누군가 한명 희생한 상황 모음집이 되긴 했는데요👀

235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1:52:54

.dice 1 2. = 2
1 전투인데
2 평화

236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1:53:24

에잉 노잼(사르륵)

237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1:53:30

매도집착 친칠라... 너무 맛있고...

여로주 어서오세요!

238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1:53:47

>>234 답레 쓰고와서 바로 읽는다 딱기달려(?)

239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1:54:51

>>231 이게 바로 친칠라의 매력? (아찔해짐)

240 여로주:3 (ccYY98NbHI)

2023-11-11 (파란날) 01:55:02

오자마잧성운이 매도집착이... 와우 우리 친칠라....

241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1:55:06

>>231 나도 울줄 안단 말이야가 좀 가슴아파요..

242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1:55:34

어서오능겨 여로주!

243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1:55:59

여로주 어서오고
아니 이시간에 왜 하나둘 나타나
이게 바로 주말의 위력?

244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1:59:10

서성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원수는 내가 갚을게』
“직접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도무지 그럴 상황이 아니네요.” (켁켁)
“못난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해요.”
“···그래도 여기저기 많이 분질러놨으니까, 확실히 마무리해주세요.”

2. 『다른 사람을 부탁해』
“물론, 그렇게 할 테지만······.”
“너는 어쩌고?”
“무리하지 말고, 꼭 돌아와야 돼. 알았지?”

3. 『꼴좋다』 (동네사람들 진단이 자꾸 성운주 메모장을 긁어가려고 해요)
“아아, 그래, 꼴좋게 됐지. 응.”
“그런데 너말야, 걔를 위해서 하는 짓이라는 게 겨우 이런 것밖에 없어?”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245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01:13

>>239 >>241 혜우랑 청윤이랑도 뽀쨕한 일상 한번 돌려봤으면 파괴력이 제곱일텐데 아쉬워요. 언젠가 꼭 식사대접 해주리. (이상한 욕망의 눈길)

>>240 저야 저녁8시에 잠든끝에 지금 깼다지만 여로주는 왜 지금 오세요. (아득)

246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2:03:04

>>245 아니 밥해주기라니 할머니냐구 성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그 때가 오면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고 밥만 념념 얻어먹고 갈테다

247 리라 - 한양, 태진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03:45

전치 2주 제한이 풀렸다. 그만큼 위험한 상황이라는 거겠지. 리라는 숨을 천천히 고른다. 공기가 날카롭고 다가오는 시선들이 따끔하다. 확실히 인원이 많다. 일반적으로는 두말할 것 없이 위험한 상황이겠지.
하지만 조금씩 끓어오르던 걱정은 한양이 염동력으로 다섯을 모조리 벽에 박아 기절시키는 걸 보자마자 살짝 사그라든다. 그렇다고 방심할 순 없었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할 일은 없을 거라고 확신하게 된 덕분이다.

리라는 포스트잇에서 거미줄이 그려진 작은 구체를 실체화 시킨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빈틈을 보였는지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적이 있다. 지금 던져봤자 방어가 가능하지 않을 거 같고, 그럼 그냥 맞아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강한 충격으로 인해 그를 향하던 공격은 궤도를 달리한다. 리라는 놀란 눈으로 태진을 바라보았다.

"......와."

감사하다는 말부터 해야 하는데 감탄사가 먼저 나와버렸다. 아니, 하지만 이 상황에서 어떻게 감탄을 안 하지.
이윽고 리라는 태진이 볼링핀처럼 넘어뜨린 사람들이 쌓인 곳을 향해 구체를 던진다. 검은 거미줄 모양 그물이 넓게 펼쳐지며 그들을 덮는다. 이걸로 정신을 잃지 않았더라도 행동은 통제할 수 있을 것이다.

"태진 선배님이 다섯 정도, 한양 선배님이 다섯... 열 명이 쓰러졌는데 왜 아직도 남아있지? 자가복제라도 하시나요?"

사람 뽑아내는 거푸집 같은 거라도 있나. 리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포스트잇을 꺼내 빠르게 무언가를 그렸다. 가시가 그려져 있는 동그란 병.

그 병이 실체화 되고 던져져 바닥과 부딪히는 순간, 가시덩굴이 널리 깔리며 적들의 다리를 감아올렸다. 이로서 당장 눈에 보이는 인원은 움직임을 제한받게 된다. 아직 기절하지 않았으니 어떤 식으로 또 공격을 해 올지는 모를 일이지만.

248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03:52

잠깐... 핸드폰 톡을 처리하고 오니..막레로 해달라는 말이 나왔는가!

이후의 은우의 심리를 쓸까..아니면 저걸로 막레를 받을까... 다갓님. 저에게 답을 알려주세요!

.dice 1 2. = 2
1.가라. 쓰던가 해라.
2.안돼. 막레로 해달라고 했잖아.

249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2:04:54

어쨌든 이걸로 청윤이의 짧은 방황기는 끝이 났어요! 앞으론 다시 평범한 청윤이로!

250 여로주:3 (ccYY98NbHI)

2023-11-11 (파란날) 02:05:22

안뇽뇽! 이상한 꿈 꿔서 깼는데 반작용으로 잠이 안 와...


모카고 애들이 무슨 이상한 데스게임 하는 곳에 갇혔는데 애들이 초능력으로 찢는 꿈을 꿨어....
기억에 남는 건 사다새 탈이랑 토끼 탈을 쓰고서 캐릭터들을 향해 시한폭탄 터뜨리는 주최측 무리에게 전치2주 넘겼단 증거없이 진압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애들의 광기.....

251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05:25

음. 하지만 역시 쓰는 것으로! 그럼...잠시 손을 움직여봅시다! 으차! 사실 별 내용은 없지만! 어쨌건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예압!

252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05:57

그러니 이김에 앙케이트해볼까요. 혜우에겐 가장 좋아하는 음식같은게 있나요? 있다면 뭔가요?
(그... 행복을 거부하는 혜우라면 왠지 자칫하면 딱히 좋아하는 음식도 없을 것 같다는 마음아픈 이미지가 있어요... 👀)
만일 없다면, “희야선배는 이걸 좋아하시던데······.” 하고 해주면 먹을까요 👀👀👀

말나온 김에 이 글 보시는 분들도 자기 캐릭터가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 있다면 말해주세요~ 희야선배는 말씀해주셨으니 제외!

253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2:06:26

캡틴 청윤주 수고했어

>>250 뭐야 평범한 일상인걸

254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06:43

아..근데... 저는 지금 놀라는 것이...

제가 며칠전에 꿈을 꾼 적이 있거든요. 정확히는 수요일인가..화요일이었을건데..그때 누가 일상을 돌렸었는데 은우에게 울면서, 왜 자신들을 믿지 못하는거냐... 자신이 그렇게 못 미덥냐. 그런 식으로 서술하는 장면이 있었거든요.

지금 2연타로 그런 장면들을 보는 것 같아서...뭐지...이건..하는 제가 있었어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여로주!

255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2:06:59

>>250 모카고다운 꿈인데요!!!
>>252 청윤이는 말했듯이 볶음밥이요!

256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2:07:08

(팝콘)

257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07:20

situplay>1597004084>231 >>244 맛있다 이게 뷔페?
성운주 대사 진짜 맛깔나게 잘 쓰는거 같아 성운이 감정이 그대로 전해져 와서 울다웃다 정신 못 차리는 중
매도당하는 것도 짜릿하고 집? 착? 저런 집착이면 환영이죠 왤케 짠해... 아무데도안간다 지박령 될게

258 여로주:3 (ccYY98NbHI)

2023-11-11 (파란날) 02:07:31

>>245 이상한 꿈...과 평소 수면시간의 콜라보...?(흐릿)

259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08:30

>>250 평범한 스진의 한 장면인 게? (흐릿) 여로주 왜 혼자만 얼리액세스하고 오셨어요 그거 개인이벤으로 풀거죠?

>>255 정상적인 볶음밥이라면 뭐든 좋아하나요, 아니면 그 중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볶음밥이 있나요?

260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09:35

>>250 재밌겠다 매우 흥미
여로주 어서와!

>>252 리라는 사과! 사과맛 나는 건 다 좋아한다! 그리고 좀 단순한 맛이 나는 걸 좋아하는 편~ 맛이 섞이면 뭘 먹는지 알 수 없어서 싫대!

>>254 캡틴은 예지몽을 꾼 것인가... 신기하다

261 여로주:3 (bNcICvKv9w)

2023-11-11 (파란날) 02:10:24

>>254 기시감이 느껴지는 꿈이네....👀👀👀

여로땅은... 딱히 가리지는 않는다!XD 장난을 위해서 뭐든 먹어보기도 했고 비설과도 관련있고:3

262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10:26

캡 청윤주 일상 수고한거야!!

263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11:41

>>257 진행머리가 멍청하니 글이라도 못나지 않게 쓰는 수밖에는 👀 그래도 너무 고평가세요...! (쥐구멍)
성운: (눈물범벅인 얼굴로 안도한 듯 웃는다)

>>260 리라한테 해줄 요리... 애플파이... (메모)

264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2:11:59

>>252 (뜨끔)(진짜 없는데)
딱 찝어서 이거 좋아한다! 보다는 이런 종류 선호한다에 가깝긴 해
주로 먹는 샌드위치류, 면류 정도?
희야가 좋아하는거라고 해도 그건 희야 취향이지 혜우 취향은 아니니까 딱히 잘 먹거나 하진 않지

265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12:35

>>254 그건 확실히 부장님이 최근에 너무 혼자 무리하셨고, 리라며 애린이며 저번주~요번주에 일상 돌린 인원들이 다 그런 소리를 했으니까 그런 꿈을 꾸실 만도 해요👀

266 여로주:3 (H/p7UX6eRQ)

2023-11-11 (파란날) 02:12:43

그 토끼탈이 딱..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원래 삽화 속 무서운 서양토끼엿서...

사다새탈은 인첨공이 드디어 인간과 사다새를 합치고야 ㅁ말았구나! 같은 느낌이엇구.. :3

267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2:13:09

>>254 예지몽인가요..?!

>>259 밥과 기름만 넣고 볶은게 아니라면 다 좋아해요!

268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2:13: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왤케 꿈이 스펙타클해 자기 전에 멍냥이 영상 좀 보다 자

269 여로주:3 (H/p7UX6eRQ)

2023-11-11 (파란날) 02:13:46

두 사람 일상 수고했어!!! 뭔가 멍.... 하네... 일단 아침 일찍부터 김장 준비해야해서 더 자긴 해야하는데...(흐릿)

270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13:57

>>261 여로 왠지 그럴 이미지 있죠
그런데 비설? (팝콘튀겨움)

>>264 샌드위치랑 면이네요. 때마침 성운이의 자신분야가 아닌가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메모장)

271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15:33

>>266 아 여로주 개인이벤 짱맛있겠다
이거 의문의 단체가 모카고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정보나 이점, 혹은 없으면 안되는 사람을 인질로 잡아서 모카고 애들을 데스게임에 끌어들이는 내용의 이벤트죠? (결국 전원이 켜져버린 성운주의 뇌절회로)

272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16:32

이리라,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너에게만큼은 죽어도 싫어』
제발 너무 특정적이잖아
"내 선택지를 모두 지웠으니까 당연히 너한테 올 거라고 생각했겠지. 이젠 도망갈 곳도 믿을 사람도 없는데 어딜 가겠냐고."
"그런데, 정말 그럴까? 잘 생각해 봐. 너조차도 따라올 수 없는 완벽한 도피처가 아직 하나 남아있잖아."
"못 할 거라고 생각해? 그럼 넌 날 아직도 모르는 거야."

2. 『천국으로 가길』
"고생 많았어요. 푹 잠들 때까지 옆에 있을게요. 아무 것도 걱정하지 말고 쉬어요. 거기에는 해로운 것도 괴로운 것도 없을 테니까."

3. 『잘 있어』
해피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폐 끼쳐서 죄송합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게요."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273 여로주:3 (MQV1wUHAKw)

2023-11-11 (파란날) 02:16:44

>>268 그래야겠다.. :3 힐링... 힐링이 피료해ㅡ....

>>270 정확하게는 연장선이랄까 하하! 궁금한가! 여로땅에게 진실맨 캔디를 먹여보거라!(????

274 여로주:3 (MQV1wUHAKw)

2023-11-11 (파란날) 02:17:46

>>271 어...? 정답.....(동공지진) 성운주가 내 꿈 속 데스게임 주최측이었구나아ㅏㅏ!!!!

275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2:18:14

>>272 리라 첫번째는.. 아니겠죠? 스스로..
두번째는 뭔가 짠하네요..
세번째의 두번째는 온더로드 탈퇴 반응은 아니겠죠?

276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18:14

성운이표 애플파이
리라 행복해 아기친칠라 요리 잘하는거 너무좋네... 사진도 찍고 아주 맛있게 먹어줘야지

277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18:18

>>272 괜찮아요 성운이 진단에도 특정적인 거 하나 있었거든요.........
그건 그거고 호수씨. 당신은 성운이가 중징계를 받는 한이 있어도 (짤)


일단 훈련레스부터 슬슬 쓰도록 할까요..
말씀해주신 음식취향은 모두 성운주의 메모장에 소중히 저장되었답니다. 일상 돌릴 때 알차게 써먹어주지!

278 여로주:3 (MQV1wUHAKw)

2023-11-11 (파란날) 02:18:50

아나 중도작성!!! 그으.... 기대하면 실망도 큰 법이라네 성운주... 그거 허위매물이야.... 퉤 해, 퉤!

279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2:19:30

>>270 성운이 자신분야라니 내가 먹고 싶은데(?)

>>272 어허 박호수 저리가라 어허 씁

>>273 그래 힐링 좀 해줘
이따 진행에서 또 어떻게 터질지 모르니까... (먼산)

280 여로주:3 (MQV1wUHAKw)

2023-11-11 (파란날) 02:19:50

아니 리라 마지막.... 마지막....8ㅁ8!!!!! 우리 리라 왜 그래...!!!(뿌앵)

281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20:02

>>274 (기깔죽이는 디스코 브금)

282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2:20:45

간만에 질문이나 받아볼...
아니야 가만히 있자 (널브랑)

283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21:00

>>275 ㅎㅎ...ㅎㅎㅎ
다행히 모카고에서는 쓸 일 없을 대사지 데플이 없으니까!! 너무 다행인거야........ 데플 있었으면 나는
나는

ㅎㅎㅎㅎㅎㅎㅎ~~~

>>277 진단이 너무 날카로워 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 호수야 네 목을 노리는 사람이 많다 한번씩만 맞아줘도 가루가 되겠는걸
훈련레스(착석)

284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2:21:31

>>282 (옆에 같이 낌)

285 여로주:3 (MQV1wUHAKw)

2023-11-11 (파란날) 02:21:43

>>282 (질문 가져오려다가 멈칫) 왜 가만히 잇는가!!!(콕콕)

>>281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286 은우 - 청윤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22:09

전력을 다 했다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기술. 근방의 모든 공기를 일점에 압축해서 자신의 2cm 부근을 제외하고 남은 모든 것을 멸하는 힘. 은우는 절대로 이것을 사람들에게 사용하지 않았다. 허나, 지금 이 순간 이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는 그것을 사용했다. 아마 이전에도, 이후에도 저지먼트 사람들은 물론이고 연구원들조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그의 전력이었다. '이치를 비틀어버리는 존재'. 퍼스트클래스라는 이름은 절대로 폼이 아니었다. 일반적인 레벨5보다 한단계 더 위라고 불리지만, 레벨6로는 구분되지 않아 레벨5라는 틀에 포함되어있는 최종병기.

그것이 퍼스트클래스. 그리고 그 일곱 명 중 하나가 바로 은우, 그였다.

이런 힘을 가졌기에, 자신은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섰고, 이 선이야말로 절대로, 그 누구도 넘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이기적이라고 해도 좋았다. 그 누구도 절대로 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안심했다. 지금 저 없어질 힘이, 영원한 힘이 아니라는 것에. 필시 저게 영원한 힘이라면... 저 후배 역시...

"...핫. 아까워야지. 이래보여도 퍼스트클래스야. 에어버스터라는 이름이 폼이면 안되잖아. 나를 누구라고 생각해... 하지만... 다행이구나."

조용히 숨을 몰아쉬며, 그는 다시 몸을 비틀거렸다. 아. 아프네. 병원 또 가긴 싫은데. 그래도 연구원님에게 가서 진찰 정도는 받아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눈을 조용히 감았다가 떴다. 이내 그녀가 자신을 부축하려고 하자 그는 피식 웃었다. 자신도 힘든 주제에, 누굴 부축하겠다는 것인지. 하지만... 조금은 괜찮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그녀에게 잠시 제 몸을 맡겼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녀의 몸을 제 쪽에서도 부축하려고 했다. 아무리 그래도, 후배에게 온전히 제 무게를 맡길 순 없다고 생각했으니. 물론 저런 형태이니 아픈지, 힘든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있잖아. 청윤아. ...나는 말이야. 아니. 퍼스트클래스는 병기라고 불리는 존재거든. ...뭐, 그렇게 부르는 이들이 있어. 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행해야하는 것들이 있어. ...뭐, 왜 따라야하는지는 알 것 없고... 아무튼... 하지만 말이지. 난... 역시 총알받이를 세워서, 일을 수행할 순 없겠더라. 너희들은 납득을 못할지라도... 난 몇 번이고 말할게. 나는 너희들이 소중하고, 소중하기에 다치는 것도 죽는 것도 보고 싶지 않아. 아무 것도 모르는채, 그냥... 그냥... 평화롭게 나날을 살길 바래.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나와는 다르게..."

하지만, 이미 그 시점은 지나버렸을까. 일이 이렇게까지 되었다. 이미 이전에도 와서 자신에게 이런저런 말을 한 이가 있고, 이 후배마저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지금 당장 내가 뭘 어떻게 하겠다고는.... 말해줄 수 없어. 필시, 넌 또 실망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너희들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없다는 것은 알아줬으면 좋겠어. ...사실 너 이외에도 와서 이것저것 말한 이가 있거든. 다들... 너무 주제 넘어. 작년이었으면 아주 난리가 났을텐데. 핫. 올해 부장님이 너무 착해빠졌나봐."

키득키득 웃으면서 그는 분위기를 조용히 변환시키려는 듯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누가 말하길... 나는 인간이라고 하네. 인간으로서 계속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하네. ...인간으로서 욕심을 조금만 내볼까. 만약... 3학구 문제가 다 해결되고... 나나 너나.. 별 탈 없이 있는다면... 아. 말해두는데 너 꼭 데려간다는 것은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 말고. 어쨌든 그렇게 둘 다 안전하다면... 하루만 시간 내줄 수 있을까? ...그냥 저지먼트 일 없이 놀까 싶어서... 나하고 얽혀서 안 좋은 일만 계속 있었으니, 가끔은 좋은 일도 있으면 어떨까 싶어서 말이야. ...막 이래."

피식 웃어보이면서 그는 숨을 후우 내쉬면서 앉으려는 듯, 바닥을 손으로 가리켰다. 이어 고개를 들어올리며 그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뭐, 어디까지나... 별 탈이 없을 때의 일이지만... 아무튼... 지금은 쉬자. 힘들고 아파."

/리라와 애린이의 일상에서 이것저것 들었으니 조금 생각이 바뀐 은우의 주절주절인 것으로... 아마 없었으면 별 말 없이 수고했어...로 끝났겠지만... 역시 다른 캐릭터의 영향으로 바뀌어가는 것은 좋은 것이에요!

어쨌든 막레로 드립니다! 수고했어요!

287 여로주:3 (MQV1wUHAKw)

2023-11-11 (파란날) 02:22:26

혜성주 어서와!!!!

288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22:57

>>279 돌리자마자 저거 뜬 거 봤을 때 저항없이 터졌잖아 박호수씨 나가시라고요

>>2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는 갠차나...! 아마도
여로주 눈물 닦아주기........

>>282 혜우 아메랑 커플 장신구 쓸 거야??

289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23:01

잡담이 너무 많구만! 다 반응할 수가 없어! (털썩)

290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23:13

어쨌든 오신 분은 다들 어서 오세요!

291 여로주:3 (MQV1wUHAKw)

2023-11-11 (파란날) 02:23:14

두 사람 일상 고생했어!!!!

꿈의 반작용으로 여로가 손에 안 들어오네...

.dice 1 2. = 2
1. 진실 진단.
2. 거짓 진단.

292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2:23:30

>>287 나는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다. 관전하고 있었지만....안녕

293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24:27

하아 부장님
1학구 터뜨리겠습니다(?)

294 여로주:3 (MQV1wUHAKw)

2023-11-11 (파란날) 02:24:50

사실 박호수씨 시위대에서 기절했다가 여로가 여자 막으라고 이용한 사람 중 한명이지 않았을까 했어(이런 발언

295 여로주:3 (MQV1wUHAKw)

2023-11-11 (파란날) 02:25:24

오늘도 슈뢰딩거의 혜성주로군!>:3(뽁뽁뽁)

296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2:25:50

>>284 (골골골골)

>>285 뭣
있다면 받아주지
가져와봐라!

>>288 당연히 써야지
근데 교복에는 안 쓰고 사복 입을 때만 소매 속에 숨겨서 할 듯

297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27:04

>>293 왜죠? (흐릿) 평화로운 1학구를 건들면 큰일나요!

298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2:27:12

>>286 캡틴도 수고하셨어요!! 청윤이의 대답은 당연하겠지만 좋다고 할거고요!

299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2:28:21

>>295 그냥 잡담이 거세서 낄 엄두가 안났을 뿐이야ㅋㅋㅋㅋㅋ

>>296 (같이 옆에서 골골)

300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29:51

(당연한 것인가)(갸웃)
(은우가 저 입장이라면 생각해보다가 시간이 나면..뭐.. 정도로만 이야기를 했을 것 같은데.)

아무튼 여담이지만... 일단 스토리는 정사에서 벗어났고...
그로 인해서 이후의 흐름도 조금 바뀌게 되었답니다. 하다못해 블랙 크로우 전도!

301 여로주:3 (cwIuf2D0DY)

2023-11-11 (파란날) 02:30:16

여로,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왜 나야?』
"아쉽네- 거의 다 왔는데-"
"그래서 나야? 왜? 가장 못 믿으니까-? 그럼 죽여. 그 후에 결과 나오겠지. 내가 정말 시민인데-"
"하하! 바-보들!"

2. 『배신하지마』
"... 미안하다 생각해. 내가 믿음이 오죽 없을까, 싶고. 근데...."
"... 날 혼자 남겨두지 마..."

3. 『뭔가 말해줘, 제발』
"......"
"..... 제발 부탁이야. 무어라 말이라도 해줘."
"아니, 그냥 말하지 마. 내가 다 알아서 하고 올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에잇 진단이 재미없어!

302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30:32

>>296 좋다 역시 아메는 최고의 힐링 멍멍이야... 둘이 평생 행복해라

>>297 그곳에 높으신 분들이 기거하니까.......

303 서성운: 훈련 레스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31:51


>>0

소년은 많은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있었다.

많은 것이 그 앞에 놓여있었고,
많은 것이 그 위에 짊어지워져 있었다.
세 얼굴이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내 탓이오.

성운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게만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그는 한 마디를 더 덧붙일 줄 안다.

그러니, 내게 변제할 기회를 주시오.

이제 소년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성운은 폐공장 부지에 마련된 훈련장을 내려다보았다.
머릿속 희미한 기억에 의지해서, 많은 것들을 옮겨왔고, 많은 것들을 쌓아놨다.

전쟁 준비는 절반 정도, 순조롭게 완료되어가고 있다.

“꿈? 이제 내게 이 완장의 의미는 그런 행복한 것만이 아냐······.”
“알잖아. 이 완장에 달려있는 일들의 무게는, 이제 더 이상 가벼운 자원봉사나, 순찰 따위로는 말할 수 없는 것이 되어가고 있는데.”
“우리가 한번 실패하면, 우리의 손끝에서, 등뒤에서 무너져내릴 것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저지먼트로서의 일과는,”
“죽고 죽이는 전쟁이 되어가고 있어.”
“전쟁.”
“전쟁은 변하지 않아.”

304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32:03

>>301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마피아 게임하면서 저렇게 나오는 것이 제일 짜증나는데...(부들부들) 너무 잘 표현한거 아닌가요?

>>302 축하합니다. 당신은 모든 퍼스트클래스. 1위에서 7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호의적이지 않군요. (어?)

305 한양 - 리라,태진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2:32:36

한양의 구역은 사실 걱정할 것이 없었다.

애초에 인첨공에서 소수인 레벨 4. 군사적 가치를 지닌 능력자이다. 그런 능력자에게 화기도 아닌, 둔기로 무장한 녀석들이 덤비는 것은 딱히 걱정되는 일이 아니었다.

녀석들은 아까부터 염동력으로 압살해버리는 한양에게는 슬슬 덤빌 기세가 줄어들고, 리라에게 집중해서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 내 분량.'

그러나 태진이 나서서 리라를 공격하려고 한 녀석들을 처리하고, 한 녀석을 투척물 삼아서 여러 명을 쓰러뜨렸다. 근데..감히 누구인 줄 알고라.. 무슨 의미일까? 태진이 얘 좋아하나? 죽기 싫으면 털끝 하나 건드리지 말라며 자세를 취하는 태진을 보고, 한양은 입을 열었다.

"결국 배웠어? 무에타이."

복싱의 하이가드와 무에타이의 가드가 유사하단 말이지. 어쨋거나 리라의 말을 들어보니, 인원이 더 늘어나고 있었다. 한양은 마음속으로 '아잇 싯팔'을 외치며 다시 싸울 준비를 했다.

"성능 제대로네요-!"

리라가 능력을 이용해서 가시넝굴로 녀석들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그런데.. 한 녀석이 마체테를 꺼내서 넝굴을 잘라내서 탈출하고, 한양의 상체를 빠르게 베려고 했다.

"으악-! X발!! 강해상이냐?!?!?!"

한양은 순간적인 기습에 능력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했다. 그냥 무릎을 굽혀 앉아버리면서 마체테를 피한 것이다. 그 다음에 왼발의 뒤꿈치를 들어서 중심을 잡고, 왼손은 바닥을 짚는다. 오른발을 뒤로 피고, 그대로 몸을 시계방향으로 빠르게 회전해서 오른발로 마체테 녀석의 왼발을 걸어차며 중심을 무너뜨려서 쓰러뜨린다. 쓰러진 녀석이 마체테를 다시 줍기 전에 양손으로 녀석의 머리채를 붙잡고, 턱에 오른쪽 무릎을 꽂으면서 기절시킨다.

"나도 분량 조금은 챙기려고.."

306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32:45

>>300 흥미
흥미흥미
흥미
기대된다!!

>>301 아뇨 재밌는데요
2번 너무 짠해 여로가 이런 말을... 여로... 이럴때마다 내면이 보이는 것 같달까 그래서 좋은데 슬퍼 누가감히배신하냐 배신할 사람 손들어! 탕! 없군 좋다!
첫번째 마피아겜인거 귀여워ㅋㅋㅋㅋㅋ 블러핑의 제왕이여... 3번도 안쓰러워 귀가 쉴 틈 없이 떠들어줄게 혼자가지막

307 여로주:3 (cwIuf2D0DY)

2023-11-11 (파란날) 02:32:50

>>296

1. 혜우는 자신과 똑같은 도플갱어가 다친 걸 본다면, 거기에 능력 쓰는 걸 꺼리는지?

2. 혜우 데마레 시절 썰 하나만 고른다면?

3. 혜우의 경계심을 낮추는 방법!

4. 여로가 수제 빼빼로를 모두에게 돌렸다! 먹습니까?

308 한양 - 리라,태진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2:33:43

(수정)

한양의 구역은 사실 걱정할 것이 없었다.

애초에 인첨공에서 소수인 레벨 4. 군사적 가치를 지닌 능력자이다. 그런 능력자에게 화기도 아닌, 둔기로 무장한 녀석들이 덤비는 것은 딱히 걱정되는 일이 아니었다.

녀석들은 아까부터 염동력으로 압살해버리는 한양에게는 슬슬 덤빌 기세가 줄어들고, 리라에게 집중해서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 내 분량.'

그러나 태진이 나서서 리라를 공격하려고 한 녀석들을 처리하고, 한 녀석을 투척물 삼아서 여러 명을 쓰러뜨렸다. 근데..감히 누구인 줄 알고라.. 무슨 의미일까? 태진이 얘 좋아하나? 죽기 싫으면 털끝 하나 건드리지 말라며 자세를 취하는 태진을 보고, 한양은 입을 열었다.

"결국 배웠어? 무에타이."

복싱의 하이가드와 무에타이의 가드가 유사하단 말이지. 어쨋거나 리라의 말을 들어보니, 인원이 더 늘어나고 있었다. 한양은 마음속으로 '아잇 싯팔'을 외치며 다시 싸울 준비를 했다.

"성능 제대로네요-!"

리라가 능력을 이용해서 가시넝굴로 녀석들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그런데.. 한 녀석이 마체테를 꺼내서 넝굴을 잘라내서 탈출하고, 한양의 상체를 빠르게 베려고 했다.

"으악-! X발!! 강해상이냐?!?!?!"

한양은 순간적인 기습에 능력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했다. 그냥 무릎을 굽혀 앉아버리면서 마체테를 피한 것이다. 그 다음에 왼발의 뒤꿈치를 들어서 중심을 잡고, 왼손은 바닥을 짚는다. 오른발을 뒤로 피고, 그대로 몸을 시계방향으로 빠르게 회전해서 오른발로 마체테 녀석의 왼발을 걸어차며 중심을 무너뜨려서 쓰러뜨린다. 한양이 방금 쓴 기술은 카포에라의 '하스떼이라 지 코스타(Rasteira de costa)' 낮은 해안이라는 뜻이었다. 쓰러진 녀석이 마체테를 다시 줍기 전에 양손으로 녀석의 머리채를 붙잡고, 턱에 오른쪽 무릎을 꽂으면서 기절시킨다.

"나도 분량 조금은 챙기려고.."

309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33:44

>>304 이렇게 가는건가
마지막이 퍼클들의 얼굴이라니 이런 최후 나쁘지 않아(?)

310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2:33:56

>>304 그냥 죽었습니다. 게임 오버라고 해도 되겠네요(?)

>>300 과연 어떻게 바뀌었으려나요..?(두근두근)

311 여로주:3 (cwIuf2D0DY)

2023-11-11 (파란날) 02:35:00

여로땅 말 그대로 블러핑이 일상화 되어있어서.. :3 살려두자니 짜증나고 죽이자니 진짜 그거면 어떡하지 싶고.

312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35:03

이번 주에 부장님이랑 같이 “부장님, 적지 않은 양의 샹그릴라를 압류했어요.”라거나 “긴급히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부장님. 수상한 트럭이 스킬아웃들과 거래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같은 일상 돌려보고 싶었는데 계수도 뒷사람 체력도 안돼서 못돌렸어요 흑흑..

313 여로주:3 (7PkF5wr3GM)

2023-11-11 (파란날) 02:36:18

한양주 어서와!!

>>306 여로는 그럼 엄청 좋아할 거 같은데:3 그래도 저거 거짓섞인 진단이라서 진실은 저 너머로..☆ 라구?! 괜찮다!! 뚝!!!

314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38:07

Q.아라도 은우가 오늘 사용한 저런 클래스의 기술이 있나요?

A.물론 있지요. 아라 같은 경우는... 앞으로 저벅저벅 걸어가면서 하늘에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게 만들여서... 말 그대로 서 있는 필드 지형 그 자체에 말이에요. 그 물방울 하나하나를 진동시켜서 파장을 형성하고, 말 그대로 비가 오는 지점부터 땅까지 이어지는 아주 거대한 쓰나미를 비가 내리는 지형의 넓이만큼 만들어버릴 수도 있답니다. 이게 아라의 전력이 될 것 같네요.

315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2:38:09

저도 그럼 자볼게요..

316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2:38:29

굿밤이여 청윤주!

317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39:11

>>312 (토닥토닥)

>>315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318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40:24

청윤주 잘자는거야!
>>313 (뚝)

>>314 이게 퍼클이구나......... 완전 멋있어

319 여로주:3 (7PkF5wr3GM)

2023-11-11 (파란날) 02:40:32

청윤주 잘자!!

>>312 (뽀다다다다담)

320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41:18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317 일단 구색상으로는 저지먼트 전진기지라는 구실로 꾸려놓은 거라 언젠가 제구실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지만 👀 어디까지나 제 욕심이니 그러려니 하셔도 돼요!
그거랑 별개로 부장님이랑 꼭 한번은 돌려보고 싶다는 욕망이. 다음주 저녁9시 노린다

321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2:41:36

>>302 정말?
정말 혜우가 아메랑만 행복해도 됨? (루트를 고치려는 보이지 않는 손)

>>307 오 정말 무섭군...

1. 꺼리겠지. 자기 모습을 하고 있어도 진짜는 나인데 저건 뭐지 싶을테니까.
그래도 고쳐야만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쓰겠지만 기분은 엄청나게 나쁠 것

2. 썰 하나? 음... 아, 데 마레에 들어간 첫 날.
낯선 연구원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처음보는 희야랑도 방긋방긋 웃으면서 인사하고 그랬지만
그 날 밤 익숙하지 않은 방에서 한 숨도 못 자고 뜬눈으로 밤샜대

3. 이이이거는 초면이면 방법이 없을건데... 시간이 답이다?
아니며는 극적인 계기가 있거나 응

4. 말 한마디 안 섞어본 상태면 그냥 안 먹고 다른 사람 주고
좀 면식이 생긴 후면 고민 고민 또 고민 해보고 겨우 먹는다.

322 여로주:3 (7PkF5wr3GM)

2023-11-11 (파란날) 02:41:55

>>314 아라 완전 멋져... :3 전력으로 싸우는 거 구경하고 싶은데 퍼클이 전력으로 싸운다면, 엄청 위험한 상황이지 않을까 싶고!(동공지진)

323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42:05

>>314 (성운이 만약에 레벨 5 정도가 되면 진짜 C-MOON 할 수 있겠구나)

324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2:42:24

>>321 아니요 모두랑 행복해야죠 제가잘못했습니다 고치지마시지요

325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42:35

>>320 그 전진기지 말인데..아마 은우는 필요성을 그다지 못 느낄 것 같아요. 적어도 지금은 말이에요. 왜 이걸 사용해야 해? 라는 의문을 먼저 표할 것 같네요. 아무튼 돌리고 싶다면... 제가 일상을 구할때 찔러주신다면 얼마든지! 물론 그렇다고 제 일상을 저격해서 노리지는 마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

326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43:30

>>325 >>>적어도 지금은<<<

풀업글때려놓겠습니다

327 여로주:3 (7PkF5wr3GM)

2023-11-11 (파란날) 02:44:08

>>321 으으음.... 그렇구만... :3 일단 수제 빼빼로엔 이름 넣지 말고 돌리는 걸로(멈춰)

그리고 2번.. .혜우야아아ㅏㅏㅏㅏ!!!!!! 안쓰러버!!

328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2:44:12

>>324 쳇(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그치만 아메랑만 행복해져도 혜우한테는 좋지 않을?까
댕테라피와 함께하는 여생! 힐링!

329 여로주:3 (YVDtP6m/Ps)

2023-11-11 (파란날) 02:45:38

애들의 레벨5가 기대된다.....

여로땅의 레벨5? 그 누구도 여로땅 앞에서 잠들지 않을 거 같음...(흐릿)

330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46:09

>>318 말 그대로 '이치를 비틀어버리는 존재들'이니까요.

???:이제 우리가 왜 위크니스를 잡아뒀는지 알겠음?
???:저런 이들이 문제를 일으켜서 인첨공을 공격하면 멸망임. 멸망.
???:(절레절레)


>>322 사실대로 말하자면 은우가 이번에 보여준 2cm를 제외한 모든 공기를 없애버리고 그것을 한 점으로 순식간에 압축해서 주변의 모든 것을 소멸시키듯이 없애버린 것도... 원래는 나올 일이 없고,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거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은우는 그 상황이면 설사 청윤이가 휘말린다고 해도 전력을 보여줄 것 같았기에.. (옆눈) 정말로 전력으로 싸워야 하는 정도가 되면... 안타깝게도 시트캐들이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옆눈22)

Q.청윤이가 휘말리면 어떻게 되는건데요?
A.어쩌긴요. 이제 은우는 청윤이 두 번 다시 못 보고 피해다니는거죠. (옆눈 333)

>>323 저건 퍼스트클래스의 경지. 레벨5 중에서도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시트 캐들은 레벨5가 되어도...저 정도까지는 조금 힘들어요.

331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2:46:36

>>327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의 빼빼로 아지에게 넘어가게 될 겁니다
2번은 맨날 두루뭉실하게 생각만 했는데 마침 찔러줬길래 구체화 시켜봄
혜우 갓 들어왔을 때 다섯살이었으니까... 쫄만하지(?)

332 여로주:3 (YVDtP6m/Ps)

2023-11-11 (파란날) 02:47:23

아니 아무리 그래도 위크니스는 안되어요 높으신 분들....(동공지진)

333 여로주:3 (YVDtP6m/Ps)

2023-11-11 (파란날) 02:49:27

>>331 그래도 되긴하다!:3

수제빼빼로라고만 했지 장난을 치겠다! 곤 안했어서':3

334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2:49:45

자러간 사람들 굿밤

난 지금 이혜성 5레벨되면 뭘할 수 있지 생각하는 중이야(뒷북)

335 여로주:3 (YVDtP6m/Ps)

2023-11-11 (파란날) 02:51:24

혜성이 레벨5 되면 눈 감고도 길 걸을 수 있고 운전도 가능하고 위험도 미리 피하고....

완전 짱이자너.... 그 누구도 혜성이를 공격할 수 없다!

336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51:57

사실 냉정하게 따져보자면... 위크니스라는 존재는 반발이 심하겠지만..당연히..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 가정하고, 퍼스트클래스의 전력을 알고 있는 이라면 아마 의외로 찬성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원래 강한 힘을 지닌 이들은 옛부터 항상 경계의 대상이 되었고, 자신에게 해를 끼칠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많았으니까요. 그런데 하물며 그것이 정말로 인첨공을 멸해버릴 수도 있는 힘이다? 군대를 혼자서 없애버릴 수 있는 힘이다?

자유롭게 두기보다는 어떻게든 제약을 둬서 멋대로 못하게 해야한다는 의견이 더 많지 않을까하고...(시선회피)

337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52:14

자러가신 분들 모두 평안한 밤이 되시길 바라요
그러고보니 혜성주 저번에 링크해드린 그거 보셨나요?

338 태진 - 리라,한양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2:52:23

부부장은 애초에 걱정도 되지 않을 정도였다. 내가 감히 걱정을 할 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리라도 나름은... 그래도 괜찮은 듯 했다. 위험할 뻔 했지만, 다행인가...

아니. 정신 차리자. 지금은 최애가 활약을 하더라도 넋놓고 바라보고 응원을 할 수는 업는 때니까.
...뭐, 본인이 아니라면 그건 그거대로 좀 그렇지만... 아니더라도, 후배니까.

"꼭 출연료라도 받는 것 처럼 말하는구만."

부부장의 말을 듣고 대답하는 순간, 몸을 일으키고 반격을 하려는 녀석들이 떼거지로 달려온다.
미묘한 대열. 아마 뭉쳐서 싸운 일이 꽤 많았겠지.
서로를 방해하지 않으려 틈을 벌리고 있지만... 그걸 조금만 망가뜨릴 수 있다면?
그렇다면 이전에 생각해 두었던 걸 시험삼아 날려 볼 기회라고도 생각했다.

잠깐 도움닫기라도 하듯 자세를 낮춘다. 힘을 강화시키는 능력은 완력만을 강화시키는게 아니다. 어떤 부위든 간에 강화시킬 수 있다.
능력을 발동시켜 붉은 기운을 몸에 휘감는다. 굽힌 다리에 힘줄이 불거지고, 곧 강화시킨 각력으로 높이 도약한다.

"간다!"

질량 자체를 키울수는 없지만서도, 각력으로 높은 곳으로 도약한다면 자연스레 더 강하게 충돌할 수 있을거다.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뛰어 주먹을 뻗고 돌진해오는 무리에게 때려박는다.
보통의 퍽, 이 아닌 거진 '쾅!' 하는 강한 충돌음과 함께 연쇄적인 충격으로 몇몇이 서로에게 부딪히며 쓰러트린다.

"...슬슬 시간 됐나."

방금 한방 날린 녀석을 밟고 올라선 상태에서 저 멀리서부터 사이렌 소리가 귓가에 들린다.
적당한 타이밍이라고 해야 할지...

339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2:52:59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340 여로주:3 (YVDtP6m/Ps)

2023-11-11 (파란날) 02:54:39

친해져서 우리 모두 친구칭긔! 하면 좋을텐데... 다 같이 고구마 꾸버먹고 방탈출하고 게임도 하고 과자 먹고.. :3

341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2:54:54

>>335 약간 눈 없어도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야(?)

>>337 저번? 아 그 뭐지? 인증 딱지 붙은 그거? 현생이 현생해서 못봤네 미안해;0;

342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2:55:36

그러면...저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일상을 돌리다보니 벌써 시간이...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43 한양주 (wGbrRygcxY)

2023-11-11 (파란날) 02:55:51

굿밤이여 캡틴-!

344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2:56:27

캡틴 굿밤

345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2:56:31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346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57:21

잘자요 캡틴~

>>341 아뇨 미안해하실 필요 없어요!💦 혐생이 혐생한것을 어찌하리... 지금 링크해드리면 보실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
https://youtu.be/OUVNonCWIaM?si=_4l62CJQzzhN5pct&t=56

347 여로주:3 (TrL0O4m7HY)

2023-11-11 (파란날) 02:57:23

캡틴 잘자!!! 나도 더 자긴,해야하는데....

나중에 레벨4 되면 여로땅의 이명 생각해볼까(먼산)

348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2:57:25

이걸 또 조냐 희뭐시기주야 눈이감기깅하는데 얘기는 하다갈래 나 애들대사 다 읽었단말이야

캡틴 굿잠ㅁ

349 여로주:3 (TrL0O4m7HY)

2023-11-11 (파란날) 02:58:08

희야주 어서오구 얼른 자러 가라..!!!!

350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2:58:36

희야주는 주무세욧!!!!

351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2:59:18

흰말랑콩떡 어서와-!

352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2:59:52

희야주... 푹 주무세요...

353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2:59:58

캡틴 잘 자구
희야주도 어서 자러가랏

354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01:00

햐주 어서오구 얼른 자자

>>346 음 오케이 방금 보고 왔다. 충격파 일으키는 게 되게 인상적이네(흠) 처음보고 스타크래프트 한건 안비밀(옆눈)

355 여로주:3 (TrL0O4m7HY)

2023-11-11 (파란날) 03:01:07

좋아. 오늘은 오랜만에 노토킹 슬라임 영상 보다 자야겠다.... 노코멘터리 공포겜 보다간 모카고데스게임 2편 볼 거 같아..(흐릿)

356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01:47

김장이라면 얼른 자야지. 잘자 여로주

357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3:01:58

>>354 저도 스타크래프트 생각하긴 했어요 👀

358 여로주:3 (TrL0O4m7HY)

2023-11-11 (파란날) 03:02:41

으에에에 월동준비 김장준비 넘나 힘들다구우.....(눈물) 암튼 진짜 자러 갈게! 차 안에서 또 자겠지..(흐릿)

359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02:47

>>357 수트 너무 마린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0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3:02:51

>>355 이번에는 푹 주무시길 빌어요..!

저는 글렀으니 제 몫까지..

361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03:06

잘자 여로주

362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3:03:19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김장... 힘내시고...

363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3:03:42

굿밤이여 여로주!

364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3:03:54

>>359 좀 마린 한가운데 뛰어든 프로토스같죠 ㅋㅋㅋㅋㅋ

365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3:04:25

안뇽🫠 계속 깨긴 해도 사라지면 잠든거고 그때까진 대화라도 좀 하려구....ㅡ...어 근데 왜 3시야 나 자야하는데 ㅜ

366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06:10

>>364 (흰눈) 사실 프로토스랑 저그의 짬뽕(?)

음.... 2레벨로 초음파를 이용해서 고막 작살내는 것 이상의 큰걸 때려박으려면 저 충격파를 써줘야하는건가(?)

367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07:03

햐주..(복복) 미리 푹 자라고

368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3:07:40

>>367 멩............

369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3:07:51

새벽 세시...

헉! 햄버거 먹을 시간!(?)

370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3:09:06

버거타임!(???)

여로주는 잘 자고
희야주도 어서 자라

371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3:09:24

>>365 (스담담)
>>366 공격용으로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니 동영상의 느낌처럼 초음파 충격파를 발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아니면 요즘 시위현장에 도입되고 있는 음파병기처럼 굉음을 내서 커패시티다운을 역으로 체감시켜 준다거나()

372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09:36

>>368 으아아아악 날다람쥐 습겨어억!!!! 어븝!

>>369 새벽3시에 햄버거가 배달이 되는구나??

373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3:10:05

함바가은/는 편의점이 있어요

아 배고파졌어! 갔다올래!

374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03:10:16

사라지면 잠든거야 사라지면 안그래두 ㅏ시잘것같어 꾸벅꾸벅 눈감겨 타자 어케즌 치고있다..
.

375 리라 - 한양, 태진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3:11:29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시원스럽게 공격하고 제압하는 선배들을 보고 있자니 어느새 불안감은 사그라든지 오래다. 리라는 가시덩굴에 발 묶인 자들에게 다가가 무기를 뺏거나 클레이건 등을 이용해 보다 확실히 무력화 시킨다. 도중에 한 사람이 뛰쳐나갔지만 한양의 깔끔한 공격에 나가 떨어졌고. 새삼 저지먼트는 저런 싸움 기술도 중요하구나 싶다.

이어진 태진의 공격에 리라는 과거 보았던 영화 몇 개를 떠올린다. 바깥에서 이런 것들은 오로지 픽션 속의 일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새삼 감회가 남달라지는 것이다. 마치 영화 속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것 같잖아.

"왔다."

사이렌 소리가 가까워지자 더 이상 인원이 늘어나는 일은 없었다. 대다수는 제압당했고, 살벌했던 공기는 한결 누그러져 있다. 리라는 한양과 태진을 번갈아 보다가 쓰러진 학생들에게로 다가갔다. 출혈과 타상, 골절로 추정되는 상처가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상상한 것보다는 심하지 않은 것 같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진득하게 굳은 혈액이 시선을 끈다.
다행은 무슨 다행.
리라는 포스트잇을 꺼내 붕대와 부목 등을 실체화 시켰다. 종이의 색상을 담아 파스텔톤 분홍빛을 띈 붕대와 부목은 다소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효과는 확실할 것이다.


"간단한 처치는 끝났어요. 이제 안티스킬에 이관하고 학생들은 병원으로 옮기면 될 거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다치지 않았다는 게 고마울 따름이다. 혼자였으면 걸어서 돌아가지 못했겠지.

"휴우! 고생하셨어요, 선배님들! 오늘 다 같이 와서 정말 다행이었네요. 그렇죠?"

사이렌 소리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리라는 두 사람에게 다가가며 활짝 웃는다. 그리고 둘 모두 딱히 피하지 않았다면, 곧장 두 사람의 팔짱을 끼고 드디어 한 숨 돌릴 수 있음에 기뻐할 것이다.

376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11:36

>>371 굉음....(곰곰) 리라한테 확성기 받고 소리를 내서 소리 증폭으로 인한 굉음 정도의 루트겠는데.
이혜성이 내는 소리는 모두 초음파로 바꿀 수 있다니까(대신 이혜성의 두통은 몰?루) 좋아. 아주 좋은 광역기가 생겼다. 고마워 성운주!(쓰담)

377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3:12:04

막레 느낌으로 썼는데 좀 더 이으려면 이어도 좋구 할거같아!!

378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12:30

편의점 햄버거에는 감튀가 없잖아!!!!

>>374 옹야 미리 잘자라구

379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3:13:02

햐주는 자러 가랏! 캡은 푹자는거야~~~

380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3:14:41

>>376 오늘은 여기군요 (자연스럽게 무릎에 올라탐)

381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15:52

>>380 ???? 성운주도 잘자(??)

382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3:16:22

확성기랑 굉음 하니까 생각났는데
저번주 진행 때 혜우가 그거 할려고 했었음
마이크로 삑사리소리 내고 그거 확성기로 증폭시키는거
시위 확산되면 괴소음 내서 일단 귀부터 조질랬거든
근데 캐퍼시티 다운이 나올 줄은 몰랐지 허허

383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18:00

그럼 다음에는 캐퍼시티 다운을 성운주 말대로 역으로 조져줘야겠네(방긋)

384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3:18:12

>>382 천재.
다음에 이걸로 선빵치자(?)

385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3:19:22

>>384 선빵치기... 가능할까
이거 문제가 아군을 안가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귀마개도 배포해야 할듯

386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3:22:18

>>381 아쉽지만 무릎에 올라탄다고 다 자는 게 아니라서요 (친칠라세수) (털뿜)

387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3:24:37

소음 공격 하자마자 가장 먼저 크아아아악 크아아아아악 하고 바닥에 뒹굴 자신이 있습니다(?)

388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25:05

여차하면 이혜성이 해보지 뭐(뎅)

>>386 크악 !(털공격에 쓰러짐)

389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25:44

태진이 쓰러지기 전에 누가 귀마개 주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0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3:26:00

귀마개는 미리 얘기해주면 리라가 뚝딱 그려줄게(?)
재밌겠다 복수다 이 까마귀놈들아

391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3:29:41

그렇게 고막을 잃은 장태진은 다시는 최애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음에 절망하게 되는데...

392 한양 - 리라,태진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3:30:18

계속 싸움을 이어가다가, 한양은 연장을 들고 기습을 하는 녀석들을 하나 둘 씩 기절시켰다. 리라는 덩쿨을 이용해서 무기를 뺏거나, 클레이건으로 무기를 무력화시키고 있었다. 태진은 녀석들의 대열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각력으로 높이 점프에서 녀석들의 한 가운데로 침투했다. 태풍에서 태풍의 중심은 가장 고요한 법이지. 봉을 들고 침투했다면 긴 리치로 사방을 휘둘러서 녀석들의 대열을 완전히 흩어지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 생각을 했었다. 이내 곧 들리는 사이렌 소리-

"드디어 끝났네.."

안티스킬이 와서 녀석들을 잡아가기 시작한다.
리라는 피해학생들에게 다가가서 물체를 실체화시켜서 응급처치를 하기 시작했다. 한양은 리라가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과 피해학생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아까 녀석들에게 맞으며 바닥에 놓친 가방을 돌려주려고 했다. 하지만 지퍼가 열린 가방사이에 보이는 것..가방을 꽉 채우는 양의 샹그릴라였다.

"응. 차도 적지 않게 왔으니, 차 하나는 빨리 병원으로 보내달라고 해야겠네요."

한양은 태진과 리라 몰래 환자를 후송하는 안티스킬 차량의 운전자에게 이 녀석들도 샹그릴라의 운반책인 것같으니, 치료가 끝나면 조사를 해달라며 증거물인 가방을 제출해주었다.

"그러게요- 오늘은 유독 더 위험했어요.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한양은 팔짱을 끼려는 리라를 살짝 피했다.

"아 - 미안해요. 리라양 싫어하는게 아니고, 제가 원래 스킨쉽에 어색하거든요..하하.."

머리를 긁적이며 어색하게 웃는 한양이었다.
이 말은 거짓이 아니고 진심이었다. 아무리 저지먼트의 부부장이라고 한들, 천성이 매우 내향적이고 숱기가 없었다. 동성간의 스킨쉽을 꺼리는 만큼, 이성간의 스킨쉽도 매우 어색해서 꺼려했다.

393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30:22

그럼 혜우가 리라한테 말하고
혜성이한테 와서 제안해주는 걸로?

이혜성 초음파 쏠 수 있어(아무말)

394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3:33:55

서한양 약점

1. 스킨쉽

- 동성 : "..더러워..꺼져.."

- 이성 : (굳어버림)

395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3:34:56

>>391 혜우 : (고막은 낫게 하면 되는데)
혜우 : (태진의 반응이 재밌으니 좀 지켜볼까)_

396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3:35:09

본의 아니게 부부장님의 설정 하나를 털어버렸다
뿌듯(?)

>>393 아주 좋아 가보자고 가보자고

397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35:19

뭐야 남녀칠세부동석 생각나

398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3:37:43

>>393 이것은 간단해 보이지만 자그만치 3개 학년의 아이디어가 합쳐진 컴비네이션(아무말)

399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38:36

3시 반이 넘어가니 다들 아무말을 시작하는군 내가 먼저 아무말을 할게(??)

400 태진 - 리라, 한양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3:44:10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어..."

안티스킬이 놈들을 잡아가고, 리라가 녀석들을 치료해주는 모습을 지켜본다.
칫. 저런 놈들은 그냥 내버려 둬도 되었을텐데. 그러고보니 두들겨 맞던 학생들은... 그새 알아서 도망쳤나.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게. 모두 수고들 했...엇!"

다가온 리라가 갑작스레 팔짱을 껴오자, 그저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부부장은 애초에 스킨십을 피하는데에 익숙한지 재빨리 피했다. 아니, 잠깐만. 그러면 지금 이 모습은...

"어, 어쨌든 우리도 얼른 돌아가자고... 모, 몸을 썼더니 슬슬 출출해졌... 거든..."

어쩔 줄 몰라 하며 고개를 다른 쪽으로 돌리며, 다른쪽 팔을 들어 올려 얼굴을 가리려 든다.
젠장, 이거 어쩌면 진짜 최애랑 팔짱을 끼게 된걸지도 모른다고! 온더로드의! 센터! 이리라랑!
최고 최강 최순 최애의 아이돌이랑!

...라니, 아닐수도 있다. 설마 그런 꿈같은 일이 나한테 일어나려고.

하지만 차마 결국 그 팔을 떨쳐내지 못하고, 자연스레 리라가 풀때까지 거진 굳은 자세로 걸어갔을 것이다.
부부장이 그런 나를 보고 무슨 표정을 짓는지도 차마 확인하지 못한 채.

401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3:44:43

요렇게를... 막레로 해보면 어떨까요...?

402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3:44:44

냥냥냥냥
조만간 헬창에게 조져지는 혜우우가 나올지도

403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3:45:45

아니 태진이 아직 확신 못하고 있는게 너무 귀엽고 웃김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이 똑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 하아아

404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3:46:58

그렇게 늑장치료를 한 혜우에게 헬창의 프로틴맛 분노가 내려꽂히며
'아쎄이, 원위치!' 하는 노성이 떨어지는데...!

405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3:47:15

>>401
조아조아

406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3:47:28

나는 좋다!! 한양주 태진주 다들 고생했어!! 이게 선배들의 힘이라는 건가 리라 많이 배웠어....... 최고야 짱멋있어........ 복복복 기특하다 우리 코뿔소들

407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3:47:57

이번에는 3인 일상이라 그것에 대해 깊게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언젠가 둘이서 일상을 할때는... 깨닫게 될지도...? 싶군요 흐흐

408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3:48:21

>>402

하나냥 : 저는 헬스 안 시키거든요-

하나냥 : 그러니 우리 도장으로 오실래요? (악마의 손짓

409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3:48:33

다들 수고들 하셨습니다 허허
이제 보니 너무 나댔나... 싶기도 하고요

410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3:48:41

다들 수고했어!

411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3:49:26

>>409
여기서 나대는게 어딨너- 개성있고 재밌게 돌리면 그만이야ㅋㅎㅋㅎㅋㅎㅋㅎ

412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3:49:32

세분 수고하셨어요~

413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3:50:26

>>404 혜우 : ):< (비짐)
혜우 : (치료 안해주고 딴데감)

>>408 헬창만큼 빡세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4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3:50:34

>>407 후후후후 기대된다 확신하게 되면 또 어떨지 궁금하네!!!

둘다 고생했어 늦은 시간까지! 완전 재밌었다
전투묘사 잘하는 두사람과 함께한 순찰... 이거 그대로 찍어서 영화관에 걸면 천만관객 가뿐히 넘을 듯

415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3:51:13

>>409 무슨 소리 엄청 재밌었으니까 걱정 붙들어 매라 맨날 이렇게 해줘(??)

416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3:52:40

>>413

417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52:59

이거 또 새로운 조합이구만
어떤 사람이든 잘 어울리는 리라의 매력이랑 한양이와 태진이의 따질 것 없이 좋은 조합과의 시너지가 좋았어

또 돌려줘

418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3:53:07

괜찮았다니 다행입니다 으어억
슬슬... 잠들어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가...

419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3:53:15

언젠가 리라랑 짱친되서
태진이 앞에서 여자애들끼리만 할 수 있는 스킨십 잔뜩 하는거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리라한텐 언니라고 부르면서 앵기는거야
하하하

420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53:41

태진주 굿밤

421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3:54:10

>>419
태진: (이걸 뭐라고 할 수도 없고...)

422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3:57:34

>>417 우리에게는 리라 랑 희야 혜성 4인 여고생 카페 일상이 있습니다

>>419 언니
혜우가 리라한테 언니
언니?? 죽을게
완전좋아... 잔뜩 쓰다듬어줘야지

태진주 잘자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미 리라는ㅋㅋㅋㅋㅋㅋ 모든 애들을 다 껴안고 다니고 있는데 하 너무 웃김 기대된다(?)

423 한양주 (nbsezpj76k)

2023-11-11 (파란날) 03:58:04

>>413
하나냥 : 하나도 안 빡세요! 아지군에게 물어보라고요! (장래희망:사기꾼

>>417
내향형 셋이 모이면 어떻게 될지도 갑자기 궁금해진닼ㅋㅋㅋㅋㅋ

424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3:58:23

하지만 좀더 떠들다가 사리질것입니다
모두의 작별인사는 미래의 제게 맡겨두는걸로...

425 한양주 (nbsezpj76k)

2023-11-11 (파란날) 03:58:34

>>422
희야??

굿밤이여 태진주!

426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59:14

>>422 :0 장소는 제공해드리겠습니다

>>423 그거 모이기는 할까....?

427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3:59:39

희야가 왜요 여고생즈인걸(??)

428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3:59:58

>>426
사실 안 모여야 찐내향형인 것..ㅋㅎㅋㅎㅋㅎㅋㅎ

429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4:00:43

희야
여고생 아니지만 여고생임 그렇게 됐?다

>>426 혜성이한테 심심하면 말걸거니까 대답해줘야해
영업방해인가... 하지만 매출을 책임질테니까 괜찮지 않을까

430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4:01:09

>>428 내향인들은 안불러주는 게 제일 고마운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런거 치고 한양이 사회화 잘되어 있으면서! 전혀 내향인 같지않은데!

431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4:02:35

>>429 마음의 준비는 할 수 있도록 미리 이야기는 해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출 채임지면 사장님(남)이 기뻐하고 알바생(이혜성)이 넋이 나가서 퇴근 후 테이블에 합류함

432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4:04:01

내향형은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만나지 않습니다. 만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죠.
(일상상황 하나는 잘만드는 이의 음흉한 웃음)

433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4:04:26

>>430
그거 저지먼트 부부장 달았다고 가짜 외향성(?) 유지 중😂😂 누군가랑 있을 때 은근히 말 많지만, 혼자 있어야 에너지가 충전되는 찐내향형.. 그래서 운동도 혼자서 하는 운동(격투기 제외하고 싸이클이나 사격) 좋아하고..

434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4:04:40

>>4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배 미안해 그치만 참을 수 없었어 넋 나가서 오면 고생했다고 뽁뽁 쓰다듬어 줄게ㅋㅋㅋㅋㅋㅋㅋ

435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4:05:46

>>432 이게맞다

반대로 외향형은 만나주지 않으면 쳐들어간다의 상황을 만들어낸다
어디 한번 피해보시지

436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4:06:32

>>422 혜우 : (꼬오옥) 리라 언니- 저기 태진 선배가 째려봐- 나 무서워-

>>423 아지도 힘들어하잖아 다 알아 안속아 샤아아악

437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4:09:51

>>435 성운이 새 거처를 일상소재로 쓰려면 이래저래 성운이가 다른 사람들을 초대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리라는 그런 거 없이 어느날 느닷없이 빗자루타고 쑥 들어올 것 같지요
이것이 코뿔소의 E다!

438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4:12:16

>>437
하나냥 부장한테 성운이 얘기 들으면 찾아가긴 할 듯

"여기서 폐관수련 하고 있나요?"

439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4:12:16

>>432 (두려움에 떠는 내향형 캐릭과 그오너)

>>433 그게 바로 사회화라고 합니다 하냐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취미 너무 정적....(인가?)(음?)

>>434 테이블에 엎어져서 끙끙거리면 리라가 뾱뾱해준다는 거지? 아싸. 이혜성 당장 테이블에 엎어져(??)

440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4:13:58

나도 언제 기절할지 모르니 미리 인사할게
다들 미리 굿밤이야

441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4:15:18

>>438 아직 부장님한테도 이야기 안한거라..!
성운: “수련 목적은 아니지만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어요”
성운이 익스트림자취(?)의 이유는 성운이 개인이벤과 엮고 싶은데, 아직 개인이벤 재구성도 다 안 끝나서 지금은 분명한 게 없네요👀

>>439 제 첫일상을 가져가셨으니 책임을 져주셔야겠어요.(이런발언

442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4:15:38

>>436 아악 아

리라: (혜우 꼬오오오옥) 그랬어~ 이리 와 괜찮아~
이러고 태진이한테 선배 후배를 무섭게 바라보면 안돼요 이럴듯 미안 태진아 근데 혜우가

>>437 진짜 가능할 것 같다는 점이 웃김 빗자루 타고 날아다니다가 어? 성운이? 가 왜 저기? 이러고 이제 창문두드리는거지...

>>4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좋아 당근이지 케이크도 먹여주고 기력충전에 도움 되는 거 다 해줄거야 찡찡이 사진도 줄게(?)

443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4:15:56

>>440 (피숉)

444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4:17:03

>>440 미리 잘자라구 혜성주

>>442 혜우 리라한테 꼭 안겨서 리라 몰래 태진이한테 메롱한다
깐족댄느거 완전 희야 마크2자너

445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4:18:16

굿밤이여 혜성주!

446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4:18:35

혜성주 잘자는거야!!

>>444 데 마레에서는 깐족대는 방법도 교육시키는 걸까 그마저도 사랑스럽다
리라 암것도 모르고(혹은 알면서 모른척 하고)혜우 복복 쓰다듬을듯... 고양이가 안겨준다...?

447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4:18:40

>>442 추격전 그런데 이제 원래 도착지점이었던 데서 시작하는 ㅋㅋㅋㅋㅋㅋ

448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4:19:59

>>441 >>443 선생님 이런 발언 막 그렇게 어? 막 그러시면 어? 일상 찔러버릴거,,,(쓰러짐)

>>442 크아악 이렇게 잘못하면 이혜성 막냉이 성질머리를 리라가 보게돼 크아악 정신차려야한다 이혜성 넌 선배야(??)

>>444 (쓰담)(튐)(커어어)

449 혜성주 (WiUlP2d8ok)

2023-11-11 (파란날) 04:20:17

언니 안잔다
커어어

450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4:21:01

>>447 아진짜웃기다
못 쫓아가겠으면 거기에서 기다리면 오는거지 이제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하자마자 끝나버렸다 아직 아무것도 안해봤는데

451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4:22:26

>>448 선배의 막냉이 모먼트? 놓칠 수 없는데
리라 잘하는 거 뭔지 알지 알뜰살뜰 챙기는 거거든 마구마구 토닥거려서 막내혜성이의 자아를 일깨우겠다 후후

452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4:22:58

>>448 혜성이도 친칠라테라피 한번 받아봐야... 그런데 일단은 주무세요 (푯표표표푝푯표)

>>450 성운: (슬그머니 돌아옴)‘갔나? ◐◐=◑◑’
리라: (사각에 숨어있다가 성운 와락 붙들어버림)
성운: “으에에에엑”

453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4:23:19

>>446 보고자란게 있으니까 그렇지 않을까 싶고? ㅋㅋㅋㅋ 혜우 원래 성격도 좀 그렇고 응
아 이거 박호수 앞에서도 해야 하는데

>>448 뭣
쓰다듬고 잔다고?
용서할수없어 (배 위에 식빵)(묵직)

454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4:25:39

태진:
태진: 언젠가 반드시 둘 다 납작하게 만들어 버리리라

455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4:26:19

>>453 (혜우주 등에 올라탐) (친칠라 식빵) (브레멘 음악대)

456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4:27:36

>>454 데 마레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없는 태진이었다...

>>455 ㅋㅋㅋㅋㅋㅋㅋ뭐야 짱귀여워
우왕 내 등 위에 친칠라 있엉!

457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4:27:36

Picrewの「よっこら少年少女」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5akaxEA8vu #Picrew #よっこら少年少女

458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04:29:46

친칠라다ㅏㅏ아ㅏ아ㅏㅏ아ㅏㅏㅏ!!

459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04:32:38

찍찌스트라이크는 성공적이었다 다들 주무시러 간 모양이군
이제 태진주만 주무시면 되겠네요~

460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4:33:12

461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04:40:53

"연구원 누나. 운동할 때는 머리 묶고 하셔야죠."

"운동하는데 귀걸이는 왜 했어."

"이 동작 반칙인데요..?"

"아오!! 아까부터 계속 참견이네!"

Picrewの「おにいさんといっしょ」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KliNqAnvX #Picrew #おにいさんといっしょ

462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4:47:40

ㅋㅋㅋㅋㅋ 하냐냥잉 머야! 연구원이랑 모야 모야!?

463 이리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4:47:41

>>0

작고 단조로운 방. 테이블 하나를 사이에 둔 채 마주앉은 두 사람은 서로를 가만히 응시한다. 10분이 지나도록 오가는 대화는 한 줄도 존재하지 않았다. 무거운 침묵이 방의 공기마저 답답하게 만든다.

"왜 왔어."

결국 먼저 지고 들어가는 건 상대방이 된다. 리라의 얼굴에 산뜻한 웃음이 번졌다.

"웃지 마! 재수 없게 진짜."
"그래서 잠은 잘 잤니? 다친 덴 좀 어때."
"얼굴에 밴드 덕지덕지 붙은 거 안 보여?"
"너무 잘 보이지. 그래도 치료 받았으니까 금방 나을 거야."

못마땅한 듯 이를 악물며 의자 등받이에 기댄 소년을 바라보던 리라는 스케치북을 꺼내 펼친다.

"뭐야? 미술치료도 해?"
"나 고등학생인데. 자격증 없어."
"그러니까 하는 소리지. 이거 불법 아냐?"
"어차피 미술치료 아니니까 상관 없지 않나? 너한테 그리라고도 안 할 거야."

사각사각. 샤프심이 흰 종이를 가르며 부드럽게 나아간다. 둥근 곡선, 뾰족 튀어나온 길쭉한 귀 두 개, 작은 눈코입.

"되게 못 그리네."
"그런가~"

동그란 토끼 다섯 마리가 완성되었다. 리라는 손을 뻗어 그들을 현실로 이끌어낸다. 찹쌀떡 정도 크기의, 토끼를 닮은 동그란 생명체는 이윽고 테이블 위를 뛰놀기 시작했다.

"귀엽지 않아?"
"못생겼어. 이거 가지고 뭐 어쩌라는 거야."
"어쩔 필요는 없어. 그냥 구경하면서 긴장 풀라고 내놓은 거니까."

소년의 시선이 리라의 얼굴에서 팔로 떨어진다. 그는 상처를 가린 붕대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시간 낭비 하지 말고 가라, 좀. 너한테 사과도 안 할 거고 다른 얘기도 안 할 거야."
"싫은데? 나 아직 시간 많아. 앞으로 40분 정도 남았네."

사각사각. 샤프심이 흰 종이를 가르며 부드럽게 나아간다. 곧 하얀 나비가 포르르 날아오른다.

"좋아하는 동물 있어?"
"......하..."

464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04:50:39

훈련도 썼고 조금은 자야겠다
다들 이따 봐!!!!

465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4:51:06

호수 아무고토 못하쥬 니가 몰 할수있는데
리라주 잘 자아

466 세나 - 애린 (l9x/DBdDnQ)

2023-11-11 (파란날) 05:05:47

점례는 어떻게 한 마디도 그냥 넘어가는 법 없이 태클을 걸어온다. 그러니까 거기서 그런식으로 정론을 말해버리면... 이쪽은 딱히 할 말이 없어진단 말이지. 괜스레 꿍얼거리듯 중얼대는 수 밖에는 없다.

"...평범하다고, 보통으로. 체에-...
...근데 아무리 그래도 빵점은 아니지 않어-?!"

물론 곧 20점으로 평가가 오르긴 했다만은,
...그래도 여전히 적잖아! 만족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이쪽은 나름대로의 비장한 자가치료였는데!
큭, 아무리 전문 의료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적어도 70점은 받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라고할지, 이번엔 하필 상처 입은 부위가 나쁜 거였다고~! 그런데 이녀석, 하늘같은 선배를 위에서 내려보고나 있고 말이야...! 키 조금 크면 다냐! 건방지다! 대한민국 유교사회잖아! 좀 더 선배님 공경하라고 임마! 샤아아악―!!

"어? 어, 어어..."

-하고 기염을 토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내 머릿 속에서만. 어느새인가 코 앞까지 가까이 다가오는 점례에게 그저 찍소리 못하고 당황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나였다.
붕대를 다시 봐주려는 것일까... 뭐, 솔직하게 불편하긴 했다. 그러니 여기선 고집부리지 않고 가만히 둔다. 그럴 타이밍을 놓쳐 버린 것도 있지만 말이다.
따로 글러브까지 챙겨 끼고서 느슨한 붕대를 풀고 상처를 재점검한다. 그리고 다시 제대로 고정한다. 단지 그것뿐인 일인데 나는 어느새인가 또 심장이 고동치고 있는 걸 자각하고 만다. 제대로 기세를 가눌 수가 없어서 조금 상기 된 얼굴을 그대로 들어 시선은 허공을 향하게 했다. 역시 타인이 내 몸을 만지게 하는 것은 익숙치 않다...
그것과는 별개로, 와중에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점례의 손 동작은 나 이상으로 능숙해보였다. 점례 말마따나 이런 건 간단한 응급처치니까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이긴 했지만, 조금 필요 이상으로 꼼꼼하다고 해야할까... 전문적인 기량이 엿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런 기분이 들었다. 어디서 따로 배우기라도 한 걸까. 그러나 그 탓에, 환부에 테이프가 붙을 때 나는 참지 못하고 또 다시 신음소리를 입 밖으로 내었다.

"아야야... 조금 살살 해 주면 선배, 좋을 것 같은데. 헤헤..."

물론 그런 소망이 실천되는 미래따윈 없었다. 정확히는, 그러기도 전에 처치는 기계적인 작업처럼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나는 조금 얼얼한듯도, 상쾌해진듯도 한 옆구리의 환부에 손을 대어 조금 문질거리다가 손을 내려놓았다. 역시 필요 이상으로 단단하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마주친 점례의 눈은 단호한 시선을 하고 있었다.
멋대로 다쳐서 온 것도, 정작 그 수습을 시작한 것도 이쪽인데 어쩐지 혼나는 기분이 들고 있었다. 여기선 뭐라도 말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그러니까 괜찮다니까 그러네... 어차피 몇 밤 지나면 낫는 수준이고... 그리고 아가씨라니, 나는 딱히 그런 게―"

무언가 변명이라도 할 것처럼 벌어진 입.
그러나 그때, 나는 그것을 도로 닫아버린다. 필요 없는 말을 삼키기라도 하는 것처럼.
그러는 대신에, 생그러운 그녀의 미소에 화답하듯 이쪽도 조용히 웃어보였다. 그건 옅은 미소였다.

"응... 그러자."

467 세나주 (l9x/DBdDnQ)

2023-11-11 (파란날) 05:06:55

헤헤...... 세나옹도 다치구 세나주도 다치구
이것이 캐아일체의 경지 ><

미나상 잘자여~~~~

468 아지주 (dUCXlOLINQ)

2023-11-11 (파란날) 06:27:22

세나주는 왜 다침

469 한아지 (dUCXlOLINQ)

2023-11-11 (파란날) 06:30:58

>>0

"훈련실에 설치된 풍선을 모두 터트리면 됩니다."

복잡한 지형의 훈련실이었다. 연구원이 나지막히 아지에게 말을 건넸다.

"능력의 제한시간이 끝나기 전에 해 보죠."

470 천 혜우 - 훈련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06:43:17

>>0

대뜸 2학구에 다녀온다는 문자 하나만 달랑 남기고 가버린 유준 때문에 오늘 커리큘럼은 펑크가 나버렸다.

그 대신 강의라도 잡아주고 가지, 오늘은 없다고 하면 끝인가.

어이없게 빈 오후 시간을 빌어 간만에 방 청소를 했다.
청소래봐야 잠시 깨끗해졌다가 이 물건 저 물건 흩뜨려놓는 것으로 다시 어질러졌지만.

책과 공책들로 어지러운 바닥에 잠시 누워있었다.
일정이 비어 시간이 남는데도 내가 누군가에게 먼저 연락하는 일은 없었다.

바닥에 누워 멍하니 눈 앞을 보고 있는데, 책상 밑에서 무언가 반짝거렸다.
유리조각이었다. 일전에 깨뜨린 병의.

닳지 않아 예리한 단면을 손끝으로 슥 훑자 단박에 상처가 생겼다.
그걸 회복시키고, 다시 긋고.
이걸 몇 번 반복하다가 일어서 화장실로 갔다.

거울을 보며 내게 긴 선을 긋자 금새 빨갛게 물들었다.
천천히 끄트머리부터 회복시키니 서서히 아물어간 상처 위로 붉은 자국만 남았다.
그것도 몇 번 반복하다가 옷이 너무 더러워져서 멈췄다.

이 정도로는 안 들키겠지.
얼마 흐르지도 않았으니까.

조금 후에는 깨끗해진 모습으로 다시 바닥에 누웠다.
그냥 그러고 있었다.
무의미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471 철현주 (naF5AzXPLc)

2023-11-11 (파란날) 09:24:08

다들 안녕! 빨리 가야해서 인사는 못받겠지만 존 아침!

472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9:39:28

더 자고 싶었으나 저번주에 받은 검진 결과를 들으러 갔다온 캡틴의 갱신이에요!
모든 수치가 양호하고 정상이라고 하니 매우 기분이 좋네요! 하핫!! 전에 간수치 조금 높게 나왔었는데 원래대로 돌아왔다! 좋다!

473 수경 - 훈련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9:43:05

>>0

"......."
조금 미래의 일이지만 수경이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을 때. 혼자서 파스를 등에 붙이려고 연산을 열심히 하는군요.
연산을 하는 머리에도 쥐가날것같은 기분이지만 일단은 파스를 붙입시다. 으....

파스를 떼낸 뒤 이동시키는 거죠.

//잠깐 갱신하고 가요. 적용은.. 조금만 더 자고요

474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9:45:33

수경주는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475 아지주 (dUCXlOLINQ)

2023-11-11 (파란날) 09:46:02

캡틴을 푸아그라로 만들려던 내 계획이

476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9:47:04

어서 오세요! 아지주!

....그리고 절 뭐로 만들어요? (흐릿)

477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09:50:47

좋은 아침이네요..! 캡틴도 간 수치 내려가서 다행이고요!

478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09:54:46

캡틴의 간이 성공적으로 수복되었다니 다행이다!
다들 안녕!! 뺍빼로데이이자 농업인의날이자 가래떡데이이자 광고의날이자 기계의날이자 눈의날이자 지체장애인의날이자 보행자의날이자 레일데이이자 젓가락데이이자 제1차세계대전종전일 잘보내!!!

479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9:55:22

청윤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으아. 이게 전에 혈액검사를 하는데 수치가 조금 안 좋게 나오는 것들이 있어서 조금 지켜보자고 해서 어느 정도 관리를 하고, 조금 더 있다가 지난 주에 검사를 갔는데... 다 정상수치가 되었다고 하네요.

덕분에 행복합니다. 아주. 오늘 스토리는 개운하게 할 수 있겠어.

480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09:56:21

안녕하세요! 랑주!! 랑주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요!

아무튼... 리얼타임이라면 은우와 세은이가 빼빼로를 돌렸겠지만... 현실은 4월이다!


웹박수로 빼빼로 익명으로 주기도 해볼까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집에 돌아왔을땐 모두가 빼빼로를 누구에게 줄 것인가...그것도 3명만 골라라.. 폭로전(?)이 있었기에 무리..(털썩)

481 류화주 (R0uFHVzN1A)

2023-11-11 (파란날) 10:00:28

바빠서 정신이 없네요.
리라주에게 답레가 늦어질 거 같다고 전해주세요., ,

482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0:01:12

어서 오세요! 류화주!

483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10:08:44

폭로전ㅋㅋㅋㅋㅋㅋ 익명 빼빼로 재밌었겠다!! 다들 좋은 오전이야~ 캡틴 간수치 내려가서 다행이다! 좋은 소식으로 시작하는 토요일이네~

오늘 진짜 춥다... 다들 감기 조심하고 류화주 레스 확인했다 천천히 주는거야~~

484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0:11:20

어서 오세요! 리라주! 맞아요. 오늘 아침에 잠깐 병원 갔다왔는데 춥더라고요..으으.. 이제 진짜 겨울시즌인가..

...아니..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지금 상태에서 은우가 빼빼로를 2개 받으면 아지와 청윤이잖아. (절레절레)

485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10:22:46

캡 안녕! 그치 대충 입고 나가면 큰코다칠 날씨야~ 장갑 안 갖고 나왔는데 그냥 가지고 나올걸 후회중🥲 목도리도 할 걸... 하루아침에 이러는 게 말이 돼 며칠 전까지 가을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익명의 탈을 쓴 공개 빼빼로 증정식
그래도 재밌겠다(?)

486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0:24:46

그럴때는 주머니 속에 손을 넣고 가기라는 방법도 있답니다! 조심해야겠지만요! 아무튼 이제 추워지긴 해야하니까요. 벌써 11월 중순에 가까워지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익명인데 익명이 아닌 무언가. (절레절레) 그런고로 빼빼로를 누군가에게 주고 싶다면 독백으로 따로 쓰시던지, 아니면 일상을 돌려서 직접 주던지..둘 중 하나로 합시다.

487 수경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1:13:12

오늘 분량 적용완료.

미묘하게 날씨가..인 것 같네요.
조금만 더 쉬어야겠네요

488 아지주 (d7BZ.Di.9s)

2023-11-11 (파란날) 11:47:42

어이어이 여기 아무나 앵커해봐!!!! 선착한명

489 아지주 (d7BZ.Di.9s)

2023-11-11 (파란날) 11:48:44

그리고 보고싶은 포즈도 주문해라
전신으로

490 경진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1:50:52

//미치겠다 일어나자마자 졸림 크큭... 동월주 나를 답레 텀으로 이기려 들지 말아라 (늦어서 미안합니다 잠 쫌 깨고 몰리게!!!)

>>0

경진은 타 학생이 능력을 개화한 채 일렁이는 그 잔재를 보다 자신의 능력을 발동한다.

약화된걸까. 좀 작아진것 같기도.

491 아지주 (d7BZ.Di.9s)

2023-11-11 (파란날) 11:50:53

(시간 봄)
52분까지 없으면 수경이를 희생양으로 삼겠어(????)

492 아지주 (d7BZ.Di.9s)

2023-11-11 (파란날) 11:51:16

경진주하이

493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1:51:51

>>488 한아지 프리큐어

494 아지주 (d7BZ.Di.9s)

2023-11-11 (파란날) 11:52:09

>>493 아젠장!!!!!!!!!!

495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11:52:17

드디어 좀 덜 추운 곳에 왔다 귀가 떨어질거 같아

>>488 뭐지 일단 앵커
포즈?? 삐딱하게 앉아있는 아지??

496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1:52:32

이겼다!!! 아지주 안녕 나 쫌만 더 잘게 깨워줘

497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11:52:54

큭 늦었군 그치만 경진주가 제시해준 게 더 맛있다 후회는 없다
다들 안녕!! 잠깐 들렀다 점심 챙겨먹어!!

498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1:53:05

가도 인사는 하고 간다 캡주 수경주 리아주 안녕~~~~ 미안 내가 이것엇더

499 아지주 (yaYdJaouwo)

2023-11-11 (파란날) 11:53:48

>>493 진짜입니까?
진짜그걸로하시겠습니까??
진짜 수채화+색연필로 고?퀄?을 볼수있는기회를 그걸로 날리시겠습니까?

500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1:59:57

요즘 프리큐어는 남자도 가능하니 한아지 프리큐어는 정사다(아무말)

501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2:00:38

수채호ㅓ 색연필 프리큐어 초-고퀼 한아지 좋은데 예술성 높다 난 이걸 가보로 삼아야겟어!!

그치만 나 팔랑귀야 나 아지주 그림체로 스트레칭하는 아지 보고싶어 파들파들 떨어야함 유연성 업ㄱ어야함(??)

502 아지주 (d7BZ.Di.9s)

2023-11-11 (파란날) 12:01:48

왜 다 아지를(왜 다 아지를)
나난 내캐 안그리는데 다른 캐 없어...? 제발

503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2:02:27

이경주 안녕~~~~~~~

누가 캡 오면 이명 대놓고 촌스러워도 되는지 물어봐 줘 러블리(하트)퍼플!! 이나 프리티 프리큐어 블루 같은거

504 아지주 (xzve5yPFL.)

2023-11-11 (파란날) 12:03:40

이경주 리라주 하이

>>503 정말 최악이다 그래서 좋아
경짐이 이명 그렇게 짓게?

505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2:03:51

>>502 아지주가 아지를 안 그리니까 날아온 기회는 잡아야지 ^*^

그럼 경진이 그려주십시오 (넙죽)

506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2:04:13

>>502 전캐릭 단체샷 vs 아지 하나 그리기

고르시오?

>>503 경진주 안녕~

이명의 상태가

507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2:04:28

>>504 응 그리고 웃는 사람 있으면 바로 극극혐관 들어감

508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2:04:30

>>504 아지주 하이~

509 아지주 (xzve5yPFL.)

2023-11-11 (파란날) 12:05:01

>>505 귀 팔랑거리는 경진주 아주 좋아
스트레칭하는 경진이? 아님 다른 포즈? 참고용 사짐 가져와도 좋고 구도ㅠ어려워도 됨

510 아지주 (xzve5yPFL.)

2023-11-11 (파란날) 12:05:58

>>506 단체샷할게유(?)
근데 경진주가 빨랐음 기각

>>5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웃음참아!!!!

511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2:08:18

이경주ㅠ왜그랬어 이러면 내가 이기적인 사람이ㄴ곳 같자나........ 맞긴 해

>>509 참고용 사진 찾으려 구글에 들어갔으나 애매하게 살색이 많아 들고 오진 못 하겠다 아지주가 골라주면 안댈까 헤헤,,, 무난하게 팔 교차해서 스트레칭 하는 거 생각했지만 뭘 해도 좋다 요가하다 망해서 실려가는거 그려줘도 조앙

512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2:09:45

>>507 이경: (경진이 이명 듣고 웃지는 않는데 얘 삶이 좀 힘든가 하며 걱정함)

>>510 아 단체샷 가능했는데

아니 근데 아지 그리기 그렇게 싫으십니까

>>511 이렇게 이기적이라니 실망이야 경진주(???)

513 아지주 (dUCXlOLINQ)

2023-11-11 (파란날) 12:10:18

>>511 오케이
경진이 스트레칭 잘해? 얼만큼? 표정이나 난이도 그릴때 참고하게

514 아지주 (dUCXlOLINQ)

2023-11-11 (파란날) 12:11:05

>>512 싫어 아무도 관심 안갖는다구
라기보단
난 선물하기 위해 그림 그리는 타입이라

515 아지주 (dUCXlOLINQ)

2023-11-11 (파란날) 12:11:54

내가 내캐만 그리면 개인적으로 느끼는 보람이 없어

516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2:14:19

백김치 끝...!!!!!! ㅇ<-< 아지주 그림?!(착석)

517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2:14:44

>>513 나름 유연함 몸 접어서 발등터치 가능 다리찢기 불가능한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죄악감이 넘쳐흐른다,,, 아지주 단체샷 그려달라고 총들고 찡찡대고 싶어...........(죄가 더 커짐)

>>5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는 프리큐어 화이트 해줘

이기적인 나도 사랑해줘 (받아들임

518 아지주 (cDr9ntBrN2)

2023-11-11 (파란날) 12:15:08

몇주 걸쳐서 그릴거니까 당장 볼 생각은 접어라(여로주 일으키기)
여로주 하이
다들 점심 먹어

519 아지주 (cDr9ntBrN2)

2023-11-11 (파란날) 12:15:34

>>517 오케이

520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2:17:01

여하~~

>>515 22 이해해 그리고 나도 뜬금포 글그림 연성 받았을때 ㅈㄴ 해피하니까 남들도 다 나랑 같을 거라는 생각이 있어(?)

그리고 내 캐는 그리기 어려워 왠진 모름

521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2:17:35

곰아오 아지주 (뽀뽀) 평생 간직할게 흐흐

522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2:17:43

>>514 아지주는.. 이타적인 사람이구나..(복복복)

>>516 수고했어 여로주~!

>>517 그럼 경진이는 프리큐어 핑크 해주는 거지????
(머릿속으로 1학년 애들 단체로 프리큐어 되는 망상함)

그런 경진주도.. 나는.....(쓰담)

523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2:21:44

으에엥(일으켜지기)

다들 맛점해!!!

524 여로주:3 (VSc0yF3KBY)

2023-11-11 (파란날) 12:24:29

ㅋㅋㅋㅋㅋㅋ 1학년 프리큐어가 되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엔 남자 프리큐어도 있으니까(끄덕

525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2:26:16

>>524 여로는 퍼플이야!

526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2:27:23

이명은 기본적으로는 그 캐릭터의 오너가 희망하는 것이 제 1순위에요. 그렇다고 막 말도 안되는 혐오성이 담긴 것은 당연히 기각이지만...

어쨌건 갱신할게요!

527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2:28:16

캡틴 어서와요!

528 여로주:3 (VSc0yF3KBY)

2023-11-11 (파란날) 12:29:17

퍼를 여로땅!XD

캡틴 어서와!!!

529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2:29:21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530 야옹 여로땅:2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3:02:45

>>0

분명, 그게 가능했다. 여로는 자신이 기절한 학생들에게 능력 썼던 걸 기억했다. 지금은 그 정도다.

"그렇다면....?"

그 강한 두통은 샹그릴라로 인한 것이었을 거다. 여로는 이를 뿌득 갈았다.

샹그릴라 닥치는대로 모아

능력을 쓰며 녹음기에 녹음한 그는 그것을 침대 위에 던져놨다.

"모은 후에, 잡으러 가야지."

세치 혀를 잘못 놀리면 죽지만, 잘만 놀리면 살 수 있는 법이다. 자신의 도발이 안 먹히는 건 알고 있지만, 적어도 도중에 무언가는 잡히겠지. 여로는 혀를 차며 침대에 누웠다.

531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3:03:02

하이하이야:3!

532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3:04:04

이명으로 하고 싶은 게 있긴 한데... :3c 여로땅이랑 거리가 멀어서!>:3

533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3:05:16

에어버스터는 어디 뭐 은우와 잘 어울리는 이명인가요. (응?)

거리가 멀어도 일단 들어보고 딱히 문제가 없다 싶으면... 해줄 수도 있고 그렇답니다!

534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3:06:49

(이명으로 능력이랑 1도 관계 없는 명궁 신궁 이런거 생각 중인 사람)

535 랑주 (FFxtQYfr9.)

2023-11-11 (파란날) 13:08:45

에어버스터...
공기팡...(??)

536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3:11:37

랑주 어서와요~

537 랑주 (FFxtQYfr9.)

2023-11-11 (파란날) 13:12:04

이경주 안뇽!

538 여로주:3 (VSc0yF3KBY)

2023-11-11 (파란날) 13:14:25

이경주 랑주 어서와!!!

사실 허밍버드 생각하고 있는데 얘가 새와 연관이 어디있지.... <:3 하는 여로주가 있었다. 레벨4 되려면 아직 많이 멀었으니가!!

539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3:16:52

어서 오세요! 랑주!! 아. 그러니까 랑주의 눈에 은우는 파닥몬이라는거군요. (어?)

아무튼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540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3:17:28

>>537 (랑주 쓰다다다담)

>>538 확실히 고양이나 여우 같은 느낌이 들지...

541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3:17:44

나중에 봐요 캡틴~!

542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3:18:44

여로주도 앙영!!

543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3:19:31

>>539 파닥몬인데 공기탄이 건물도 날리고 그러는거지 응응(??)
밥 맛있게 먹고와!

>>540 (털뿜)

544 철현주 (Lsd5kYVYnI)

2023-11-11 (파란날) 13:20:32

다들 안녕!! 역시 주말이 좋은 것 같아요!!

545 희야주 (KukCoScbFw)

2023-11-11 (파란날) 13:23:34

햐주가 답레가 쪼끔 늦어 여로롱
글구 내가 기력 탓에 너무 오래 잡는 건 아닌가 싶어서(진짜로) 2~3턴 뒤에 적당히 막레하려구 하는데 괜찮을까? 멀티하고픔 멀티해도 좋구... 0.<

546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3:24:18

철현주 희야주 어서와~!

547 철현주 (Lsd5kYVYnI)

2023-11-11 (파란날) 13:25:51

이경주 안녕!!!!!!!

548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3:26:08

>>545 희야주 편한대로 해>:3 철현주와 희야주 어서와!!!

>>540 그치그치:3 그래서 진짜 체셔캣 이런 거 붙일까 고민 중이야 키키키키키

549 희야주 (KukCoScbFw)

2023-11-11 (파란날) 13:27:01

하이하이

새벽에 칭얼거리면서 잠투정 했는데 얌전히 받아준 새벽조들은 뽑뽀를 받으시오😚

550 아지주 (7duuPZJaSY)

2023-11-11 (파란날) 13:27:02

오늘이 주말이었구나
철현주 하이

매드독 같은 까리한 이명을 짓고싶은 아지주와
전혀 그런게 안어울리는 한아지

551 아지주 (7duuPZJaSY)

2023-11-11 (파란날) 13:27:28

희야주가 칭얼거렸다고? 보고싶군

552 희야주 (KukCoScbFw)

2023-11-11 (파란날) 13:28:45

왜 또 칭얼거려 자기야(제왑삐짤)

553 철현주 (Lsd5kYVYnI)

2023-11-11 (파란날) 13:29:22

아지주도 안녕!!!!!!!!!!!!!1

554 장경진 - 동월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3:29:56

“”아무도 없는데요.””

부실로부터 흘러나오는 소리 듣자하니, 이 사람은 개그맨인가? 꽁트를 치듯 아이러니한 답변에 한 번 멈칫하고, 이 상황이 불쾌하듯 한 상대의 긴 한숨 소리 들려오면 젖은 앞머리부터 방울져 내려오는 물이 뺨을 타고 흐르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신경은 상황에 쉬이 반응한다.

“저지먼…”

누구냐는 말에 형식적인 자기소개를 하려다가, 단어 하나 반도 끝마치지 못하는 이유는 필히 동월의 살기를 느껴서일 테다. 시선 또한 동월을 내려다보던 (어쩔수 없는 스펙차이다) 것 옆으로 주욱 옮겨, 능력의 대상이 된 숟가락의 예리함에 꽂은 걸 보면 경진이 당황한 것은 두 눈이 건재하다면 알 사실이다. 두 눈 멀쩡해도 눈치 엿 바꿔 먹었다면 모르겠지만 어라 손에 푸딩 든 거 보면 단거깨나 좋아하시나 본데 에엥…. 엿 바꿔 드셨으려나…

“괴이 맞죠.”

그르르륵, 물이 기관지로 흘러들어가는 기괴한 소리가 말소리에 섞여 들린다. 그것에 걸맞게끔 축축한 차림새와 충혈된 안구, 창백한 낯짝(본판도 창백하긴 하지만 더 창백하다) 종합해 보자면 익사체, 내지 물귀신의 외형이다. 귀신과 저승사자의 대환장 조합이 되어버렸다.

“그거 월 선배가 냉장고에 넣어두신 거였어요?”

칼 맞을 걱정이 없진 않았던지, 저 또한 능력을 발동하려 들었다. 경진은 동월의 질문을 단순히 뜻 그대로 받아드려 답하더니, 그걸로 문답이 끝났다고 제멋대로 결론 짓고 죽어가는 처참한 귀여운 강아지 푸딩을 눈짓으로 가르킨다. 왠지 데쟈뷰가 느껴지는것만 같은 푸딩의 생김새여서 눈길이 간다…

555 아지주 (Cz0PnvwmoE)

2023-11-11 (파란날) 13:30:35

이명 거칠게짓는거 너무좋아
미친개 등장하셨다 월월월 같은거 시키고싶은데
아지가 안한대

>>552 (뇌에서 이미지 자동재생)(고통)

556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3:31:28

햐주 다음엔 나 있을떄 칭얼거려줘 (복복) 모두 안녕~ 철하 햐하 아하~

>>550 아지 매드독 귀여운데

557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3:35:06

우리 집 멈뭄미는 집에 두고 나갔다 오면 매드독 되는데 귀여움
귀여움과 매드독은 공존가능하다(끄덕

558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3:36:43

랑하~~~ 랑주는 집사구나 귀엽겠다 강아지

559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3:37:30

랑주 하이

매드독 귀여워? 고민되는군
캡틴이 지어주는 이명을 받고싶긴 했는데

560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3:38:15

그아아아아ㅏ

집에 코코아 가루가 있어서 물 끓이고 탔더니 카카오 100%였다
설탕 때려박고 우유부어서 겨우 마시는 중..

561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3:39:57

레벨 5될때까지 한아지가 매드독 소리 들을정도로 미친짓을 하면 한번 고려해봄
아니면 얄짤업다 캡틴한테 이명 뜯어냄

>>560 인생의 씀맛을 봤구만
이경주 하이

562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3:40:56

>>559 캡이 아지 이명 큐티파이 같은걸로 지어줬음 좋겠어

>>560 맛있겠다 한입만~

563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3:41:36

우리 짱귀여운 아지 매드독 하고 싶으면 싸울 때 눈 돌아가는 건 어때요??

선배 중에 그런 사람들이 좀 있잖....

564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3:42:16

모두 반가워요~

>>562 (우유도 설탕도 없이 카카오 100% 가루만 타줌)

565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3:43:05

이지 매드독 귀여운데>:3 능력과도 잘 어울리고!!!

566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3:43:43

>>562 큐티파이 귀여운데?

>>563 1:10 전투 승리하면 매드독 간다간다간다~

567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3:44:03

>> 선배중에 그런 사람이 <<

하냐냥...

568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3:46:10

싸울 때 눈 돌아가는 사람
싸우다 눈 돌아가는 사람
싸움에 눈 돌아간 사람
눈 이상한 사람

골고루 존재하는 저지먼트

569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3:46:43

눈 이상한 사람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0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3:47:01

원래 치고받기 시작하면 아드레날린? 엔도르핀?이 마구 뿜어져 나오니까 말이지 눈 돌아갈만해()

>>560 이건 양을 늘리려고 그런거네(아니다) 그럼 지금은 먹을만한건가!

571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3:47:40

눈ㅋㅋㅋㅋㅋㅋ이상한ㅋㅋㅋㅋ사람ㅋㅋㅋㅋㅋㅋㅋ

572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3:48:49

>>570 그냥 한 잔 마시려고 했는데..

설탕에 우유를 들이 부으니까 먹을만하다..

>>569 >>571 우리 모두 아는 그 분..

573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13:49:01

갱신!

>>568
하나냥 : 나는 모두 포함 안 돼있군...(흡족

574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3:50:05

>>573 한양주 어서와요~

그, 쀼장님 혹시 양심 안 아프신가요

575 동월주 (pWwOGSZZZU)

2023-11-11 (파란날) 13:52:05

>>568 동월 : 나는 정상인이라 다행이야.

576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3:52:25

모카고 저지먼트 3학년은 완전체니까 말이지
이게 코뿔소의 최종진화 같은 거라서(??) 쀼장도 포함이라고 생각해(소신발언)

577 희야주 (KukCoScbFw)

2023-11-11 (파란날) 13:52:42

왜째서 내 잠투정이 보고 싶은 거야 이사람들아

이명
이명...🤔

솔직히 안햐씨 찬드라나 대홍련(마하발) 이런 거 붙을수도 있어서

578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3:53:22

>>568 (싸우다 눈 돌아가는 사람)

579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3:54:29

싸우다 눈 돌아가는 사람... 그거 아마 은우일지도...(옆눈)

물론 아직 그런 장면 안 나와서 믿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옆눈22)

아무튼 밥 먹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580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3:55:37

>>575 동월이도 저기 들어가 있을 거 같은데....

>>5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쀼장님이 저래서 우리가 코뿔소인 게 아닐까!!

>>577 솔직히 대놓고 크툴루라고 해도 납득이 될 것...

>>578 (에헤이 백색광귀 넣어둬)
어서와요!

>>579 은우도 그렇구나..

우리 코뿔소 부장이라면 당연히 그래야지!!

어서와!

581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3:56:45

다시 생각해도 코뿔소는 찰떡이야...

캡틴이랑 청윤주 어서와!

582 희야주 (KukCoScbFw)

2023-11-11 (파란날) 13:56:45

안녕하세요 눈 이상한 사람입니다

583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3:57:07

어쨌든 좋은 점심이네요!

584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3:57:57

>>5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5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4:00:10

>>5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족)

586 희야주 (KukCoScbFw)

2023-11-11 (파란날) 14:00:46

Q. 대홍련이 모임
A. 불교 지옥중에 팔한지옥이라고 있음

587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07:16

사실 60판쯤에... 캐릭터 인기 투표를 해볼까...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 모두..(하다못해 학교에서 한양이들을 저격했던 저격수...) 다 포함해서 인기 투표를 해보는 느낌으로?

다만... 이걸 만약에 한다면 자기 캐릭터가 안 뽑힌다고 침울해하지 말아야한다는 조건이 필수불가결이에요.
기껏 재미로 했는데 내 캐릭터는 왜 인기가 없지.. 이래버리면 하는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그와는 별개로 최고의 페어 투표 같은 것도 해볼까 싶었지만...
이건 또 자칫 잘못하면 몰아가기가 되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흐릿)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기도 하고, 그냥 묻어버릴 수도 있고...아무튼 그렇습니다.

588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14:08:38

쀼장 : 아니야. 지금까지의 싸움에서는 딱히 눈이 돌아간 상태는 아니였다고!!

다들 안녕인겨!

589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09:16

어서 오세요! 한양주!!

590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4:09:52

>>587 그럼 반대로 최악의 캐릭터 투표하면 어떨까요? 박호수랑 그림자랑 세은이 칩 넣은 놈 박빙일 것 같은데

591 신이여 축복을 아니면 여로 - 차라리 저주를 퍼부어라 태진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4:10:27

"되게 신기하네요- 그럼 스킬아웃 잡는 것도 꽤나 쉽지 않아요?"

여로가 전극이 튀는 걸 보며 물었다. 이대로면 꽤 괜찮지 않나? 싶었던 것이다. 그는 지금 자신의 상태가 제법 마음에 들었던 것도 있었다.

"아하, 저기에 자취하는구나-"

원룸촌 쪽을 바라 본 그가 납득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곤 몸의 절반을 사라지게 한 뒤, 걸어가기 시작했다.

"저기에 도착하면 이제 선배는 집에 가겠네요....?"

침울한 듯 귀를 아래로 늘어뜨린 여로가 말했다.

592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11:22

>>590 그것도 고민해봤는데... 너무나 압도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옆눈)

593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4:11:23

>>587 재밌겠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되면 인기투표는 끼일 사람만 받는거야? 아니면 그냥 싸그리 다? 페어 투표는 조심스러운거 이해하는지라 달리 해줄 말이 없지만 캡이 뭘 하든 즐겁게 참여할겡~~

594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4:11:34

하냐냥주 어서와!!!!>:3

>>587 오....

595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12:10

시트캐중에 최악의 캐릭터 뽑기(정말 싫다)

596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12:16

>>593 한다고 한다면... 리스트는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들 전부죠. 하다못해 은우에 의해서 바다에 빠져버린 엑스트라 1,2,3도 포함해서요.

597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4:12:18

하하 (한양주 하이)!!

598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4:12:31

>>586 그으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얼어붙어 터져 연꽃처럼 보인다던 그거였나..

>>587 (오히려 뽑히면 놀랄 자신이 있음)

>>588 그건 그것대로 위험한 거 같아요 선배님.

>>590 최악의 캐릭터 후보군이 너무 쟁쟁한데..

599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13:22

한화(한양주 화이팅)

600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4:13:28

>>596 너무 재밌다 💕

>>595 다 자기 캐릭터 뽑는거 아니야?(ㅋㅋㅋ)

601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13:43

캐입으로 투표여 오너입으로 투표여

602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4:13:44

근데 최고의 캐릭터 투표하면 이경주 마지막 날 까지 못 뽑을 거 같은데

이렇게 사랑스러운 애들이 많은데 어떻게 하나만 뽑지...?!

603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4:13:56

>>595 모두 자기캐릭 뽑아서 동률이 나오는()

604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14:06

일단 한다면 저는 은우에게 3표 던질겁니다.

챕터1에서 이놈이 제일 쓰레기야. (절레절레)

605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14:16

>>603 한명이 2표 나오면 그때부터 눈치싸움 시작인 거임

606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4:14:22

집갱~~~~~ 아 한화 웃겨서 미치겠네

607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14:31

>>601 한다면 오너입이죠.

>>602 그럴 것 같아서 3표씩 던지게 할 생각이에요!

608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14:48

어서 오세요! 희야주!

609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4:15:02

이경주 우리 통햇어 👉🥺👈

>>602 22... 다이스를 써야 (?)

610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4:15:04

희야주 집축하!

611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15:06

모두가 자기 캐에게 투표하면 동률을 만들 슈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럴까? (심리전 좋아하는 아지주)

장난이고

612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15:30

희야주 하이

613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4:16:11

>>607 3표로도 부족한데 30표 주시면 안 될까요
애들 모두에게 한 표씩 주게..

>>609 (하파)

구와아아ㅏ아...(선택장애)

614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16:31

사실 인기 투표건 비인기 투표건 중요한 것은... 괜히 그것 때문에 상처입고 감정 싸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서...
정말 예전에, 진짜 예전에 제가 뛰었던 모 스레에서 이런 것을 했는데 자기 캐릭터는 왜 표가 안 나오냐고 침울해하다가 이런 인기 없는 캐릭터와 함께 해서 죄송합니다..라는 식으로 시트를 내리고 간 사람도 있었던지라...(흐릿)

615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4:16:32

>>596 아 인천 앞바다 5인방도 ㅋㅋㅋ

616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4:16:34

>>611 조용히하세욧!

617 수경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4:16:38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사람 머리카락도 귀찮은데 동물 털은 절대 못처리하겠군요.
빨리 청소기를 들여야..

618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4:16:42

햐주 집축~

>>6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도 아직 얼라라서 미숙한 것 뿐인데 말이 너무 심하오 주방장 👈🥺👉

619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4:17:00

수경주 어서오세요!

620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17:04

>>609 다이스: 옛다(호수와 빨간머리교복코스녀와 높으신 분 주며)

621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17:56

어서 오세요! 수경주!!

>>618 하지만 부정은 못하는군요! 그게 바로 펙트라는 이야기지! (어?)

622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18:00

>>616 머리때리지마
머리때리면 반죽 잘돼서 맛있어진다고

623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4:18:55

Hi

나는 나의 캐에 투표하지 않는다
대신 희야의 더듬이(안 움직임)에 투표함

624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4:19:24

수경주 어서와!!!!

625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19:50

수경주 하이

626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14:20:10

다들 어서오능겨!

627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4:20:43

>>614 그건 멋대로 토라진 사람 잘못이지 투표 시스템이 그런 건데 😔 그래도 캡 마음 백번 이해해

>>617 수경주 안녕~~ 청소 수고해라ㅠ

>>620 난 악독하기에 악역인 더럽고 치졸한 캐릭터도 좋아해 (크크ㅢ)

628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4:20:49

엇솨~~~~~~~

629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20:54

>>623 안 움직여셔 최악인거야?

630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21:25

>>627 사실 나도 그래
호수 얀데레 클럽 만들자

631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4:21:25

>>614 그런 사례가 있으면.. 확실히 꺼려지긴 하겠네요

>>617 수경주 어서오세요!

632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14:22:18

>>597
>>599
Tmi. 하나냥은 야구를 별로 안 좋아한다

633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4:23:10

>>614 상처 입은 사람의 마음도 이해가 가네... ;ㅅ;내가 정성스럽게 만든 애가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춰지지 않으면 충격을 받을테니까.. ;ㅁ;

634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4:23:40

>>614 영 좋지 않은 전례가 있었구나.....

>>622 맛있어진 아지주로 뭘 구우면 좋을까(꽁!)

635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4:23:43

수경주 어서와!!! 핫 털.... 멍멍이나 야옹이 키우는건가?!

636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24:18

>>634 (찰져짐) 파인애플 피자만은 안돼

637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4:24:39

>>630 ㅋㅋㅋㅋㅋㅋㅋ 사람 패놓고 네발로 기어서 따라오라고 하는 가식남? 갱생여지 없어보여 완벽한 악역이다(?) 받고 붉머녀 팬클럽도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것 거리낌 없고 수치심도 없다니 너무 제대로 흑막이야

뭐 좀 주워먹고 올게 (헨젤과 그래텔이 되어버림)

638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24:48

그런고로 이건 조금 고민해보는 것으로 하고...

그래도 챕터1이 끝자락인데 아직 명대사는 하나도 없는..(진행에 나오질 않아서) 은우가 뭐라고 멋지게 주절거리는 장면이라도 구상을 해야겠어요. 하지만 안 떠올라. 망했어. (드러누움)

639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4:27:37

>>638 은우 명대사 몇번 봤던 것 같은데..

640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27:52

(뭔가 이상한)은우: 후후... 드디어 완성되었다
(뭔가 이상한)은우: <진정한> 코뿔소 쿠키

641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30:52

>>639 AI조차 찾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없는 것이 분명하군! (아무말대잔치)

>>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어떻게 알았지..(공포)

642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32:01

명대사라
한아지 명대사
도 없군

643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4:34:39

>>641 AI는 이미 지난주에 폐기되었어요..

644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35:04

>>643 R.I.P

645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4:35:05

명대사.......

여로땅 명대사 있었던가..(먼산)

646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35:28

>>645 < 일어나면 피자빵을 먹자 >

647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4:38: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자빵 광인 여로땅이구나!>;3

>>643 (뽀다다다담)

648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40:54

Q.근데 왜 은우는 전력을 다 할때 자기를 중심으로 2cm 반경의 공기는 남겨두는건가요? 다 없애버리는 쪽이 좀 더 멋지지 않나요?
A.혹시나 숨 못 쉬어서 죽을까 싶은 겁쟁이라서 남겨둔답니다.

649 수경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4:41:26

다들 안녕하세요.
동물은 안키워요.
털을 감당할수 없어보여서요.

650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42:23

막상 팡인이 된 건 아지인데요
o0O(피자빵 먹고싶다)
o0O(여로가 또 암시를 걸었구나!)

막상여로 아무것도 안함

651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43:02

은우의 용기의 길이
2cm

>>649 그럼 수경주가 늑대인간이 된거구나

652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44:10

수경이 명대사

< 수르스트뢰밍을 먹일 수는 없잖아요? >

653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4:44:35

명대사요?
1챕터 끝나지도 않았는데!

>>649 >>651 수경주 늑대인간이었어?!
멋지다!

654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46:48

이경이 명장면? 명독백?은
개인적으로 저번 진행에서 방패에 맞은 총알 보고서 그쪽으로 활 쏘면서 속으로 했던 말... 이라고 생각

655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50:11

솔직히 아지를 보건실앞에 데려다놓고 했던 말도 명대사로 치고싶지만(?)
TA DA 하거 효과음이 들렸어

656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4:50:49

>>654 나 그거 기억 안나서 잠깐 찾으러 갔는데

우리가 일주일 만에 11판을 갈았다는 걸 알아냈다.

657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51:24

장하다! 장하다! 코뿔소들아!
오늘도 판을 또 하나 터트리겠지!!

658 수경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4:51:42

아닙니다(단호)
명대사도, 늑대인간도요.

659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51:49

>>656 세상에
난 안 찾아

되게 고요하고 집중되는 분위기고 멋있었음

660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54:51

>>657 과연 하나만 터트릴까?

661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4:55:55

심지어 일주일 전인 11월 4일에 처음 세워진 47판은 4시 31분에 세워져서 11시 54분에 터졌다
하루가 지나기 전에 터트렸다...

>>658 수경이 폭탄 텔레포트는 명장면이지...

>>659 그..뭔가 부끄러워요 선생님...(///)

662 아지주 (1n1CgjRtWc)

2023-11-11 (파란날) 14:56:37

>>661 깔쌈했다 죽여줬다 간지쩔었다

663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4:58:26

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 덕에 벌써부터 제목 리스트가 떨어져갑니다. 생각해내! 내 머리야!

664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4:58:57

>>662 구와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ㅅ

솔직히 그 때 아지도 멋졌어
오버리미트 쓰면서 방패돌진으로 충격파 막아주는 것도 그렇고
이경이에게 방패 던져주는 것도 그렇고

멋졌어!(복복)

665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5:00:03

>>663 제목 : 어장제목

0레스 나메 : 여러분 덕에 한계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666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5:00:17

그럴 땐 노래 가사를 제목으로 쓰는 거다 캡틴이여-(계시 내리는 풍)


이경이랑 아지 둘 다 명장명이었다!!!>:3

667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15:03:57

>>665 이거좋다

집갈래

사르륵

이따봐

668 혜성주 (rrw5zqertY)

2023-11-11 (파란날) 15:05:33


보내줘

669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5:05:58

>>666 여로도 멋졌지!

여로 명령 내용에 캡틴도 놀랐던가..

>>667 리라주 안녕
나중에 보자~

670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5:06:16

>>668 혜성주 힘내....

671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5:07:17

>>665 ....어...(괜찮은데?)

>>666 ㅋㅋㅋㅋㅋㅋ 경우에 따라서는 원작의 오프닝 곡들도 가지고 와야죠!

>>667 아이고..조심해서 돌아오세요! 리라주!

>>668 마찬가지로 조심해서 돌아오세요! 혜성주!

672 혜성주 (rrw5zqertY)

2023-11-11 (파란날) 15:07:30

>>670 (복복복복)

(사르르르륵)

673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5:07:51

어장 제목 공모전의 타이밍인가..?!

674 서 한양 - 훈련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15:08:10

>>0

"저지먼트입니다. 청소년 흡연으로 인해 벌점 부여될 예정입니다. 신원확인을 위해 ID 카드 제출해주시죠?"

서한양은 학교 근처에서 흡연을 하는 목화고 1학년 학생을 발견했다. 친절하게 ID 카드를 달라고 했지만, 학생은 꽁초를 바닥에 버리며 무시하고 가버렸다.

"저기요! ID 카드 달라고요!"

학생은 한양의 말을 무시하다가 , 한양의 얼굴을 돌아보며 말했다.

"너.. 운 좋은 줄 알아. 그냥 넘어가줄 테니깐 신경쓰지 마라."

"언제 봤다고 반말이야, 어린놈의 새X가? 야, 좋은 말로 할 때 좋게좋게 가자."

급발진 버튼이 눌려버린 서한양. 그래도 학교의 후배라고, 억양이 오르고 말투가 날이 서긴 했지만 말로 해결하려고 했다.

"...하아..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학생의 몸에서 강한 전류가 흐르기 시작하며, 손바닥을 한양에게 조준해서 전류를 쏘려고 한다. 하지만 손바닥은 갑자기 하늘 위로 올라갔으며, 엄청난 양의 전류가 하늘로 날아간다. 한양은 이 녀석이 대충 어림잡아서 레벨 4 초반수준인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내 보기에는..오늘 후배님 운이 너무 없는거 같아."

그대로 양손을 하늘로 들게하고, 하늘로 띄워버린다.

"인첨공 1% 안의 능력자라 기고만장 했는데..너는 어떻게 또 나 같은 놈을 만났냐?"

"흥, 이런다고 못 싸울 줄 알아? 전기는 손으로만 쏘는 줄 알아?"

주변에 있는 전봇대들의 전선이 터지면서 전류가 눈에 보일 정도로 주변에서 튀기 시작한다. 이어서 그 전류들이 한양을 덮치려고 한다.

"쾅!!!"

하지만 이전에 공중에 들어버린 학생을 땅으로 찍어서 기절시킨다. 학생이 기절하자, 한양에게 오는 전류들은 곧 사라졌다.

"어..죽은 건 아니겠지?"

한양은 곧바로 쓰러진 학생의 맥박을 짚고, 다행스럽게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아낸다.

"하..명색이 부부장인데..오랜만에 시말서 쓰게 생겼네.."

675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5:09:12

>>672 (덜볶아짐)

>>674 아무리 봐도 한양이 싸울때 눈 돌아가는 사람 맞는 거 같은데

676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5:14:33

>>675 인정합니다

677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5:18:49

아무리 봐도...(빤히)

678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5:22:39

그럼 저는 잠깐 제 개인 할 것을 하고 올게요!
흑흑...오늘 일상은 글러먹었구나...(털썩)

679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5:28:08

다들 어서와:3!!!

680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15:28:28

서한양.."싸우면 눈 돌아가는 녀석" 호칭을 받다..

681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5:28:31

반말만 있으면 당신도 제압당할 수 있다!(??)

682 성운주 (dtmJ15BPXw)

2023-11-11 (파란날) 16:00:48

명대사도 활약할 껀덕지가 있어야 나오는 거라고 생각해요.
멋지게 명대사 치면서 진행지문 넣었는데 바로 다음 순간 찍하고 납작해지면 얼마나 머쓱하겠어요...

683 철현 (naF5AzXPLc)

2023-11-11 (파란날) 16:09:05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철현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복도로 나왔다.
복도에 항상 비치되어 있는 신문을 읽으며 머리를 식히는 것이 그의 낙이다.
인첨공에 들어와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지루한 글이다.
중학생이 되어서 국어 성적을 위해 읽고 있었다만 지루한건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고3이 된 지금, 다른 재밌는 것이 없으니 신문마저 재밌다.

[레벨 2 학생 집단폭행한 스킬 아웃 일당 전원 체포]
[늘어만 가는 스킬 아웃 과연 대책은?]
[우리학교는 우리가 지켜요:저지먼트 부원들]

“...”

철현은 2년 전 신입생 시절을 떠올렸다.

헬스부를 핑계로 저지먼트 부장과 부부장의 지시를 밥 먹듯이 무시한다.
헬스부 부장은 열려있는 사람이었기에 자신을 파는 것을 용인해주곤 했다.

“죄송합니다. 선배님, 어제 어깨 운동하다가 다쳐서요. 선배님이 드신 식기는 선배님이 치우셔야할 것 같아요”

운동으로 인한 부상을 핑계로 선배들의 부당한 지시는 무시한다.
항의하는 선배들이 있지만 가뿐히 무시한다.

순찰 시간표에서 안 좋은 시간을 배정 받거나 위험한 구역을 순찰하게 하는 등의 불이익은 있었으나 거짓으로 순찰표를 작성하는 기술과 스킬 아웃들과의 친분만 늘었을 뿐이다.

다른 동기들은 알아서들 하리라 믿으며 땡땡이를 쳤다. 다른 이들에게 그따위로 행동할거면 나가라는 핀잔도 많이 들었지만 서류상으로는 완벽했던 그를 쫓아낼 근거는 없었다.

“큭큭 머저리들”

그 때 이후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심심하면 순찰을 빼먹기도 하고 그때 사귀었던 스킬아웃 친구들과는 요즘도 가끔 교류한다. 레벨은 11년 째 0이다.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니까"

그는 신문을 접고 열람실로 들어갔다.

684 성운주 (dtmJ15BPXw)

2023-11-11 (파란날) 16:10:40

(어라 써놓고 보니 말이 좀 이상한데..) 다른 의미가 아니라 이제서야 다들 3레벨이 되고 스토리의 개괄이며 자기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둥 진행에 익숙해져가고 계시니 지금까지 명대사가 안 나온 게 이상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685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6:35:38

왜 나는 컴퓨터에만 앉으려 하면 가족들이 나오라고 하는가... 잠깐 등장했따 갈게....(눈물)

686 최이경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6:55:30

>>0

"그만둬야 한다는 걸 알아요."

문득 말을 뱉은 소년의 목소리는 여느 때보다 담담했다. 그가 고등학교로 올라오고부터 그의 커리큘럼을 담당하고 있는 나는, 그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썩 낯설었다. 자신이 아는 저 순백의 소년은 가볍고, 발랄하고, 또 친근하게 다가오면서 장난스러운 모습도 자주 보여주는 이였다. 속내가 그대로 보이는 듯한 얼굴은 대체로 밝은 웃음을 매달고 있었다. 대부분의 커리큘럼에 있어 협조적이고, 자신이 아는 그 누구보다 활을 잘 쏘는 아이. 나에게 그 소년은 그런 느낌이었다. 간혹, 무언가, 이상하다 느끼는 때는 있었지만.

"하지만 쉽지 않네요. 누가 좋아하겠어요, 그런 걸."

마주 앉은 지금의 소년만큼 생소하지는 못했다.
반개한 백색 눈은 가만히 죽어있고, 입꼬리 눈가 눈썹 모두 어떠한 감정 조각 하나 담겨있지 않았다. 아주 잘 만든 인형을 보면 이러할까? 고요히 가라앉은 채 두 손을 얌전히 모아 포갠 것까지. 과연 숨을 쉬고 있기는 한 것일까? 무심코 그의 뜯어보게 되었다. 평소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피부 역시, 예전부터 생기가 없이 마냥 희었다는 것까지 그는 깨달았다.

순백은 지극히 차분하고 고요한.. 바로 앞에 있는 내게 나직히 읊는 듯한 목소리를 했다.

"...당신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 지 아시나요?"

순백은 나를 올려다보았고
나는 순간 숨을 멈추었다
그가....

"...장난이에요!"

방긋, 소년이 미소지었다. 서늘하고 시리게 가라앉던 분위기가 금새 떠올랐다. 하지만 나는 차마, 차마 안도할 수 없었다. 뭔가 소년이 떠들고 있음에도 그 내용이 귓가를 스쳐갈 뿐이었다. 이유는.. 안타까워서.

"저 레벨 3 찍은 기념으로 맛있는 거 사준다고 했죠? 얼른 가요~"

어쩐지 다시는 그것을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가장 깊은 곳, 숨겨져 있는 보물을 꺼낼 기회가 내게서.. 영원히 박탈된 것 같아서.
결국, 애써 웃는 수 밖에 없었다.

687 낙조주 (56HCATNj52)

2023-11-11 (파란날) 17:09:17

situplay>1597003086>518 아니 혹시나 답레 놓쳣을까바 검색하다가 이거 지금밧네 ㅋㅋㅋㅋ ㅠ이게모에요 ㅠㅠㅠㅠ

여러분안넝~~~

688 낙조주 (56HCATNj52)

2023-11-11 (파란날) 17:09:29

훈련손실너무낫서!!!!!!!!으아아아앙

689 최이경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7:10:04

낙조주 어서와~!
몸은 괜찮아요?

690 낙조주 (56HCATNj52)

2023-11-11 (파란날) 17:11:30

아 당근당근~~~ 대. 수. 술. 이런게 아니라서 바로 손가락 놀릴순잇습니다 며칠전엔 마취땜에.헤롱햇던거라 ㅋㅋㅋㅋ

691 낙조주 (YsAx5b.uv.)

2023-11-11 (파란날) 17:13:18

안이 잠깐 밖에나유ㅏㅅ는데 날씨가 어째서 갑자기 겨울. 초가을 > 갈 > 겨울!!!!!!! 이 수준인뎁쇼.......

692 최이경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7:14:20

>>690 그렇다면 다행이야~ 다들 걱정 많이했어요!
저렇게..편지까지 남길 정도로..

..나 이렇게 갑자기 패딩각이 뜰 줄은 몰랐어.. 날씨 너무해..

693 낙조주 (ievMYQRcd2)

2023-11-11 (파란날) 17:17:06

저 감동햇자나요........ 동시에 엇... 그 그정도로 큰 수술 아닌데!!!(덜덜) 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전 추위 잘타서 그냥 아예 롱패딩 입고다닙니더 ...... 어장은 여름이 다가오는데 현실은 겨. 울.

694 최이경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7:19:38

수술의 규모가 어쨌든 수술 자체는 사실이니까..
낙조주..건강해야해..

우리 크리스마스 때 애들 바다 가는 거 아닐까
사실 계절이 대칭이었던 거지..

695 송낙조 - 훈련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7:30:21

>>0

​ “오늘도 파괴도만 높아. 자꾸 위력만 올리려 하지 마. 네 능력은 신속 정확할 때 가장 빛을 발휘한다고. 특히 넌 저지먼트인지 그거 한다며.”

 “신속이고 뭐고 그냥 다 처패버리면 되던데.”

 “⋯⋯.”

​ 연구원 눈의 온도가 삽시간에 영하로 내려갔다. 직접 귀로 듣지 않아도 ‘어휴, 저것도 저지먼트라고.’하는 게 들려와 버럭 성을 냈다.

 “뭔데 그 표정?! 뜨던가!”

696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7:31:43

수술 자체는 큰 사건인걸...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야 낙조주(뽀다다다담)

697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7:31:56

캐릭터들: 우아아 바다당~~~!!!!!!!
참치들: 우.아.아.아. 바바바바바다다다다....(덜덜덜

698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7:32:59

>>694 따스해요. 따스한 마음에 순식간에 겨울이던 지구가 여름이 되엇서요.
>>696 무사히, 라는 게 붙으니 왠지 저 마왕 잡으러 떠난 용사가 된 듯한 기분이군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9 혜성주 (WkaogRtNYY)

2023-11-11 (파란날) 17:36:37

오늘 진행 있는 거지??? 없나?
패딩 입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그냥 후리스 꺼내 입은 날 매우 치겠다 어흑 추어엇

들렀다 갈게

701 빼빼로의 요정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17:39:54

....캡틴 >>700 하이드 해줘
도중작성


오늘도 개그맨의 자리를 지켰다

702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7:41:16

>>699 (오늘 진행 여부를 몰라서 답하지 못하는 낙조주)(읍읍)
아니 이 날씨에 후리스만?!!!!!! 살아돌아오세요 혜성주..... 오늘 없으시면 얼음이 되신 걸로 간주하도록하겟습니다(숙연

>>700-701 난 다 봣따!!!!!!!!!!!!!!!

703 빼빼로의 요정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17:42:11

>>저지먼트 전원
저지먼트 부실, 각자의 책상 위에 연보라색 리본으로 장식된 빼빼로 두 갑(빨강, 노랑)이 놓여 있습니다.

>>서한양
>>최세은
>>최은우
>>나 랑
>>전소예
>>서성운
빼빼로 옆에 과일맛 막대사탕 5개, 초콜릿 캬라멜 5개가 추가로 놓여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추가 선물 기준: 일상 2회 이상
작중 시기랑은 안 맞지만 리라는 원래 이런거 신경 안 쓰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704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17:43:13

>>702 낙쪼주 안녕!! 몸 좀 어때 괜찮니~~ 잘 쉬고 있니 밥잘먹고있어???? 복복복 오랜만에 보니까 좋다~~


ㅎㅎ
사르륵

705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7:46:27

리라주 어서와!!!

이제 나도 저녁 먹고... 오면 시간이 좀 나면 좋겠다...(눈물)

706 혜성주 (WkaogRtNYY)

2023-11-11 (파란날) 17:46:55

>>702 후드티에 후리스 실화인가 게다가 청바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낙조주 안녕반가워건강하니?잘지냈고?회복은어때? 내가 오지않으면 추워서 집에서 쓰러졌음을 알아조

707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17:47:24

여로주 안녕!!
현생이 괴롭히니! 현생 킷사마 여로주를 놔줘!!!
밥 맛있게 먹고 오는 거야~~

708 아지주 (B0a80AvFVs)

2023-11-11 (파란날) 17:47:56

빼빼로 같은 반 친구들이랑 나눠먹는 한아지(바게스트)
같은반 학생한테 물고갔더니(침범벋;) 뜯어줬대요
누가 줬는지는 모른다네요

709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17:48:11

혜성주도 안
녕 후드티에 후리스 청바지?? 빨리 집에 돌아가자 인첨공 드론으로 핫팩 보내줄게

710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17:49:20

>>708 뿌듯하다
근데 강아지아지 빼빼로 먹어도 되나?? 이 생각을 못했네
초콜릿........
인첨공 과학의 힘으로 괜찮다고하자

아지주안녕!

711 아지주 (gDxmvybVRU)

2023-11-11 (파란날) 17:51:55

바게스트는 요정이니까 먹을 수 있다고요
잇사람이 진짜 댕댕이 취급을

712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7:52:23

>>704 아우 완전 최. 상. 컨디션………(과제생각남)은 아니지만 괜찮답니다...... ^ㅁㅠ
보고십엇서요 리라주~~~~~ 빼빼로 요정이 리라인감?!!!!!!

>>705 여로주 안넝! 맛저해용!!!!!!!

>>708 아지주 앙! 넝!

713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7:55:59

나중에 다인일상 하게 되면 기숙사생들끼리 모여서 기숙사 건물에서 몰래 요리해먹고 태워먹고 사고치는 일상 돌리고싶다는 욕망이 잇어요 빠른템포를 위해 단문이나 상라형식으로,,,,

714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17:56:24

>>712 수술한 사람에게도 과제 걱정을 하게 만들다니 학교가 잘못했다 따 쒸 ! 퐉팍

맞다 빼빼로 요정 리라다! 맛있게 먹어주면 행복하다!

715 리라주 (LSG8v3Txr.)

2023-11-11 (파란날) 17:57:22

>>7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 너무 강아지같았어 하지만 강아지잖아 강아지요정 한아지

>>713 흥미
태워먹는 걸 담당할게 껴줘

716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7:59:53

>>713 재밌겠다
답레... 오늘 진행 전까지 못나가면 월요일에 나가요(줄줄)

고생했다 낚쬬주

717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03:05

잠은 방금 겨우 보충했는데
씻질못하고있어서 괴로와(여러분: 더러워요,;)
오늘 1시에 집가서 씻고... 자고... 6시쯤엔 일어나야...(꼬르륵)

718 혜성주 (WkaogRtNYY)

2023-11-11 (파란날) 18:03:24

>>709 고맙다...얼른 들어가는걸 목표로 하겠다....(복복복) 리라한테도 빼빼로 잘 먹겠다고 전해줘

719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8:14:43

>>706 에이 완 전. 회. 복!!!!안대겟다 쓰러졋는지안쓰러졋는지 제가 봐줄게요 혜성주 주소 불러보세요 (사기꾼모드 ON)

>>714 (한동안 풀떼기 대신 빼빼고 물고 돌아다닐 예정)
>>715 ㅋㅋㅋㅋㅋㅋㅌ태워먹는담당이냑우요 ㅠ 낙조“아----! 쥐불놀이하냐? 이리 내!” 후라이팬 뺏을 게 분명하다 🤭🤭🤭

>>716 다 다행이다!!!!! 천천히주십시오(마찬가지로 주말이 바쁜 사람)
>>717 아지주 현생이 너무 극악인 건에 대하여

720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15:14

뭐야 한아지 텐션 왜 이렇게 처져있어(답레 쓰다말고 던짐)

721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8:17:59

>>720 잠깐그거누구답레에오(일상마라 멀티부터 의심) 제답렌가요?! 그럼안댓 던지지마아아앗!!!!(집어옴

722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19:28

>>721 >> 일상마라 멀티부터 의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낙조주 답레지... 안돼 다시 한 5번정도 써보고 텐션 처져있으면 월요일에 다시 줄게

723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18:26:48

고추바사삭 시키고 갱신!

여로땅..하나냥이 빼빼로 잘 먹을겨😊😊

724 아지-낙조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34:50

"....."

입을 꼬옥 다물고 아무말도 않는 것이다. 못하는 건지도 모른다. 어쨌든 낙조가 뒤를 향해 고갯짓하자 조금 고개를 들어올리는 반응을 보이지만 그 외에는 공손하게 두 손을 모은 것에서 큰 변화는 없다.

"진짜로 안 믿는데에~"

그래도 뒤로 나자빠져서 귀신님을 찾던 건 틀린 말은 아니라 더이상 할 말이 없다. 한아지 입장에서 변명해보자면 이것은 특정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자동적으로 기도를 하게 되는 그런 일련의 연쇄작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아지는 짧은 부정에서 그치고 만다.

"와아아아아~~"

번개가 만드는 강한 음영과 낙조의 압도적인 존재감에 눌려버린 한아지가 울음이 섞인 듯한 비명을 지른다. 쩔쩔매는 아지는 당장이라도 쪼그라들 것 같은 기세다. 번개와 천둥을 이렇게 무서운 상황에서 마주한 적은 없을 것이다. 어디까지 피할 수도 없는 노릇인가? 아지는 눈을 꾸욱 감고 고개를 숙이는 것이다. 그냥 싸우는 것도 아니고 죽어라 싸운댄다. 이젠... 나도 몰라...

그러다 들려온 물음에 한쪽 눈부터 살포시 떠 본다.

"진짜요...?"

아지의 눈동자가 비에 젖어 바닥이 질척해진(개싸움하기 좋아보이는) 운동장을 향했다가 다시 낙조에게로 돌아온다. 눈빛이 조금 반짝이고 있다.

"아... 기숙사생은 맞습니다아~"
"그런 선배님도..."

기숙사생이잖아? 그러면 데려다 주려고...? 아니다 같이 가려고...? 조금 낙조에 대한 인상이 희석되는 아지다.

"재밌는 거요...? 뭔데요...?"

이 선배에게 재밌는 게 자신에게도 재미있을까? 아지의 손이 가져오지 않은 삼단봉을 찾다가 힘없이 떨어진다.

725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35:55

빼빼로 준건 여로 아니고 리라일걸?
(사유: 여로랑 2번 돌렸는데 빼빼로 안왔음)

726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36:06

어쨋든 하냐냥주 하이

727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8:36:17

좋은 저녁이네요!

728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18:37:46

>>725
아ㅋㅎㅋㅎㅋㅎ 내가 나메를 잘 못 봤네!!

729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39:06

청윤주 하이

>>728 그럴 수 있지

730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40:43

이상한 tmi .dice 1 2. = 1
1 푼다
2 이런걸 왜 풀어요

731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8:41:02

>>7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유롭게 주세요! 왜냐면 저도………늦어질거같………(옆눈)

하냥주 청윤주 엇솨요~~~ :3

732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41:03

아지 바게스트라서 그렇지 원래 몸이었으면
포스트잇에 혀로 저요 쓸 수 있음

733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41:53

나 요즘 일상마 아니야
요즘 바빠서 일상마의 정체성을 잃었어...
졸려서 성운주랑 못돌린거 잊지 않을 것이다 각오해라

734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8:52:00

>>732 이게 그 이상한 tmi인가요?
혀로 그 수준의 묘기를?! 아지는 강아지의 탈을 쓴 뱀인거신가....... 🤔
>>733 아지주가 일상마고 일상마가 곧 아지주인데 억떡게 이런 일이!!!!!!

735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8:52:36

후후. 드디어 참치들이 지치기 시작했군! 오늘은 화력이 평소보다 훨씬 안 나왔다구!
갱신이에요!! 으차! 저녁도 먹고 체력도 조금 회복하고 왔어요!

736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8:53:53

드디어....... 대다수의 오늘 일정이 정리되었다.......... ㅇ<-<

737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8:54:37

아 여로땅 빼빼로데이 .......... 모든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주는 레스 쓰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바빴던 관계로...(먼산)

738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56:26

>>734 뱀아지

일상마는 곧 돌아온다...

여로주 캡틴 하이

739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8:56:50

현생 클리어!!!!!!!!!!!!!!!!!!!!!!!!!!!!! (하지만 저녁먹기 퀘가 남았음)(아 몰라 패스해 과자뜯어)
다들 하이

740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57:14

사실 이 tmi에는 더 이상한 뒷설정이 얽혀있지만 말을 하지 않는다...

741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57:41

혜우주 밥 먹어라
하이

742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18:57:56

다들 안녕인겨!

743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8:59:25

오호.. 아지 나중에 혀놀림으로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온다는 뜻인가요(?)

744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8:59:28

다들 안녕하세요!!

745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8:59:52

갑자기 생각났는데 이명 매드독이면 개 비하발언임

746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00:31

>>743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혀로 히브리어를 쓸 수 있는 사람을 만나보겠습니다(?)

747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9:00:57

캡틴과 혜우우주 안농!!!!!!!!!

748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9:01:47

다들 어서와!!:3

749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02:42

오늘은 진행이 있는 날!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운이 좋으면 이것저것 설정을 캐낼 수도 있고... 혹은 운이 좋으면 생각도 못한 것을 지금 단계에서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고!

출석체크를 7시 30분까지 받아볼게요!

750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02:48

>>741 우우우 나는 내 끼니를 자유롭게 결정할 권리가 있다

위에 리라 빼빼로 보고 생각났는데
다음 혹은 다다음 혹은 다다다음 일상에서
혜우우 수제 케이크 시식 찬스를 넣겠다
아닐수도 있음

751 한양주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19:03:19

체크!

752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03:42

다들 하이하아ㅣ하ㅣ

>>749 나 체크 (혜우 끌고옴)(혜우 : (하악질)

753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04:19

>>750 와! 한정 일상!

그런 권리 없어 내가 먹었어

754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05:48

체크합니다!

755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19:05:53

체크!!

다들!! 반갑습니다!!!!

756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07:12

태진주 하이

757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07:43

>>753 뭘 먹은거지 아지주? 당신이 먹은 건 공기 뿐이다

태진주도 어서오고
오늘은 잔잔할려나 보군

758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9:07:44

태진주 어서와!!

그리고 나도 체크!

759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09:18

밥 먹고 온 이경주 체크!

760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9:09:49

이겨웆도 어서와!!!

761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10:24

이경주 태진주 어서오세요!

762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11:09

한양주 혜우주 청윤주 태진주 여로주 이경주. 체크 들어갔어요!

그리고 이전부터 체크라고 확실하게 말하지 않거나 하는 분도 계시고, 체크를 하지 않았는데 스토리에 끼이시는 분들도 있는데... 지금부터는 확실하게 체크를 하기 위해서 체크라고 제가 확인하지 않은 분들은 반응 레스를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에요!

혹시 빠진 분 계시면 얘기해주세요!

763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11:30

이경주도 어서오고
저녁 뭐먹엇어

764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12:12

>>757 (공기 허겁지겁 마시기)
혜우주의 권리도 분신술을 쓰다니 이럴수가

765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12:37

이경주 하이

766 수경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9:13:06

아. 저도 체크할게요. 치킨. 좋네요.

767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13:32

성운주 체크합니다!

오늘치 진행은 조사나 대화 위주인 모양이고 저는 이런 부분에 특히 약해서 꿔다논 보릿자루 1이 되는 게 보통이지만..
그래도 혹시 소 뒷발걸음에 두꺼비 잡는다고 뭐 하나 얻어걸릴지 모르니

768 수경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9:13:34

다들 리하이에요

769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13:43

수경주도 체크 넣을게요!

770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14:04

>>733 따하하핳하하하핳하ㅏㅏ하 (스폰지밥 웃음)

771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9:14:43

체 크를 하겠 따

772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9:14:54

낙조주 체크해요!!

773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14:57

조사? 그럼 나도 체크할래

774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15:06

수경주도 어서오세요!

775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15:15

랑주 성운주 수경주 하이

776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15:37

성운주와 랑주와 낙조주 아지주 다 체크 넣을게요!

777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15:43

랑주 성운주 좋은 저녁이에요!

778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15:48

꿔다논 보릿자루 성운이 들쳐메고 다녀야지(?)

779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9:15:48

다들 안녕...
일단 체크는 하는데 지금 상태가 조금 메롱해서 우우...반응은 열심히 해볼게...

780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15:56

그리고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781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9:15:56

다들 어서오라!!!XD

782 류애린 - ??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19:15:56

>>0
"오늘은 뭔가 배고픈 느낌이네요~"
"뭐, 그거야 네가 체력단련부터 한답시고 몇시간째 러닝머신에서 달리고 있었으니까 말이지?"

잠깐 결과보고를 위해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왔는데도 여전히 달리고 있는 그녀를 보았을 때 여성의 표정이 어떠했는지는 두사람과 한마리의 비밀이 되었다.

"으음... 그치만 평소에도 그정도는 달렸는 걸요? 게다가 이런 차림으로 돌아다녔다간 또다른 괴담거리가 생길 수도 있고 말이죠~"
"...일단 자각은 하고 있구나? 즐기고 있는거 같길래 신경 하나도 안쓰는줄 알았는데."
"그러잖아도 괴담거리 많은 도시에 한술 더 뜨는건 사양이라구요~"
"수상한 동아리 들어가더니 생각할점이 많아졌나봐~?"
"수상한 동아리가 아니라 숨겨진 비밀을 찾는 동아리라구요~"

여성은 지금껏 지극히 과학적인 판단만 해왔기에 그녀가 보았다던 기괴한 것들에 대해선 아직도 반신반의 하는 스텐스였다.
물론 기괴하게 뒤틀린 인간 정도야 그럴수 있겠거니 생각하는 정도지만...

"나도 그런걸 한번쯤은 생각해본적 있었지~"
"헤에... 의외네요? 평생동안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마인드로만 살아오신줄 알았는데..."
"뭐, 어디까지나 상상만 했을뿐... 입 밖으로 꺼내봤자 들어주는 사람은 없었으니까~ 애초에 선배부터가 그런 오컬트적인건 절대 믿지 않는 사람이고,"

여전히 러닝머신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 그녀는 고개만큼은 여성이 있는 곳으로 돌린 채 경청하고 있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선배가 왜 그렇게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는지 알거 같아.
...형태만 다를뿐,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묻어왔던 것들도 그것들과 다르지 않을테니까,"
"...익숙해져버렸단 거네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네~
그러니까 넌 되도록이면 이쪽 일에 손대지 않았으면 좋겠어."
"미래는 장담할수 없지만... 주의하도록 할게요~"

여성의 진지하면서도 가라앉은 시선을 보던 그녀 역시 한층 차분해진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럼 앞으로 3km만 더 달릴게요~"
"저기... 일단 나도 퇴근이란건 해야 하거든?"
"오레오 뽀요뽀요 프리패스랍니다~"
"콜."

-흥-

지금 상황에 작은 불만이 생긴 것은 오로지 토끼뿐이었다.

783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16:19

>>773 실제로 그럴지는 아직 몰라요 저번에 듣기로 원래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부장님 쫓아가기로 했던 오리지날 스토리가 애린이랑 리라의 하드캐리 덕분에 부장님이 부원들 불러모아서 이것저것 이야기나누는 걸로 바뀔 예정이라는 말을 얼핏 들었던 것 같은데.. 👀

784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9:16:27

태진주 수경주 이경주 성운주 랑주 엇솨요~~

785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16:44

>>764 하하하 숨이나 실컷 쉬라구 아지주

이제 온 사람들도 하이하이
모두의 추리력 기대할게★

786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17:00

어라 애린이 말투가...

787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17:22

>>782 >>오레오 뽀요뽀요 프리패스<<
뭐야 나도 같이달릴래요

788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17:34

나도 오레오 뽀요뽀요 할래!
나도 프리패스권 줘!!!!!!!!!!!!!!!

789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17:41

>>783 흠(흠)
그렇지 스토리가 어떨지 아는건 캡틴뿐이니

>>785 습하 습하 수파두파디바

790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17:53

낙조주 오랜만에 뵈어요! (부둥둥)
몸은 좀 괜찮으세요?

791 철현주 (naF5AzXPLc)

2023-11-11 (파란날) 19:17:58

체크!

792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19:18:11

모두의 빼빼로 반응 잘 봤다 빼빼로의 요정 이리라는 코뿔소들이 맛있게 먹어줘서 기뻐하는 중
리라주 체크!
다들 어서와~

793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18:14

철현주 어서와라

794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9:18:35

참고로 반응은 못했지만 여로는 엄청 좋아하면서 아껴먹는다!XD

795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18:42

>>778 성운: (대롱) “저기, 아지야? 👀”

796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18:53

>>792 혜우 : (빼빼로 경계함)(가져가서 책상 위에 두고 툭툭 건들기만 함)
언제 먹을지 모른다고 한다
리라주도 어서와

797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19:02

철현주도 어서오세요!

애린이.. 뭘까여?

798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19:19:15

하루종일 붙들려 치여다닌 참치가 출석과 체크를 하겠다고 전하새오...

799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19:17

잠깐 탕후루 사왔다!

800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20:33

철현주와 리라주 둘 다 체크 넣을게요!!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이번 스토리는...확실히 정사와는 조금 달라지긴 하지만... 사실 코뿔소들에게는 이쪽이 조금 더 좋을지도 모르죠! 아마!

801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20:52

애린주도 체크 넣을게요!

802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21:31

한양주, 혜우주, 청윤주, 태진주, 여로주, 이경주, 수경주, 성운주, 랑주, 낙조주, 아지주, 철현주, 리라주, 애린주.

체크 된 분들은 이렇게 된답니다! 혹시나 빠지신 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803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21:42

Picrewの「よっこら少年少女」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5akaxEA8vu #Picrew #よっこら少年少女
모두가 체크를 하느라 정신없는 지금 이 순간
찍찌스트라이크를 날리기 가장 좋은 시간

804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21:59

..그럼 캡틴 챕터 1 끝나면 정사가 원래 뭐였는지는 말해주시는거죠?

805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22:10

>>803 찍찍!! (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ㅏ다다다다다다ㅏㅏ다ㅏ다다다ㅏ닫다ㅏ다다다다다닫담)

806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22:11

>>795 아지: 네에~? (뿌듯)(나 힘세진 것 같아!) (*ˊᵕˋ*)ノ

탕후루 맛있겠다

807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22:19

귀여운 성운이다!!

808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22:41

>>806 성운이를 들쳐맨 아지를 들어올리고 싶다(????)

809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22:56

애린주 고생 많았다

>>803 이 귀여운 찍찌기 납치해갈사람 나

810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23:30

>>808 이게뭐람 보릿자루트료시카

811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9:23:37

애린주 고생 많았엌! 어서와!!! 성운찌 귀여워!!!!!

812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23:47

>>804 전에도 얘기했다시피... 은우가 아무런 말 없이 현금 수송차에 탑승해서 블랙 크로우의 본거지로 다이렉트로 침입하기 위해서 나가고, 세은이에게만 편지로 사정을 이야기하고 다녀오겠다는 식으로 남겼는데 그걸 본 세은이가 단톡방에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고 이제 은우를 찾아서 합류하는 그런 식의 전개가 원래는 정사였죠.
다만 그 과정 속에서 '그림자'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 합류를 방해하기 위해서 중간에 개입해서 교전도 일어나고요. 대충 그런 느낌이 정사였답니다.

813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9:24:18

>>790 완전 튼튼하답니당!!!!!!!!!

모두엇서ㅏ요~~~ :D !!

814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19:24:18

>>803 찍찍이 기여어~~~~~~ (와바바바바박)

815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24:51

>>808 (?)

816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25:17

오늘도 저지먼트 소집의 오랜 전통인
< 뭔가 먹으면서 대화 나누기 >는 실현될 것인가

아지: (이미 도착해서 캬라멜 푸딩 먹고있음)(뇸뇸)

817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25:56

이미지보고 어장 잘못 찾은 줄 알았네 ㅋㅋㅋㅋㅋㅋㅋ

818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26:13

>>805 >>814 (짤)

819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26:39

>>812 아 이거였군요. 잊고 있었네요!

820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19:27:52

아무튼 다들 안녕~~~~~~~~~~~~~ 감기에 허리까지 아픈 참치는 이제 노곤노곤 노고지리 우지진다 하면서 참치 할거라고 전하새오~~~~~~~~~~~

821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28:13

애린주우우욱(복복봇)

822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28:42

그럼 슬슬 시간도 시간이고...시작을 해보도록 할게요!! 당연하지만 이번에도 여러분들의 행동에 따라서 이것저것 밝혀지는 것도 있고, 밝혀지지 않는 것도 있고 그렇답니다!

그럼 시작 레스 가지고 올게요!

823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9:28:56

>>803 (성운찍 납치)

824 혜성주 (fs6JDCtndQ)

2023-11-11 (파란날) 19:29:03

홈 컴백 홈
한턴 지나고 참여할 것 같으니 체크는 좀따 할게
있는 사람들 안녕

825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29:09

모두..방가어!

>>810 >>815 아지랑 성운이..
합쳐도 100kg 안 될 거 같으니까..
이경이는 충분히 가능..

>>820 (복복)
잘 쉬고 건강해져라얍!

826 여로주:3 (C01fJoVXl6)

2023-11-11 (파란날) 19:29:29

혜성주 어서와!

827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29:31

혜성주 하이

828 수경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9:29:52

다들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매운 듯 맵네요..

829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29:56

어서오라 어서와
다들 너무 무리하지 말고

830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29:59

>>825 한아지 신나서 이경이한테 한바퀴 돌려달라고 할거 같음
최이경은 놀이기구가 아닙니다

831 혜성주 (fs6JDCtndQ)

2023-11-11 (파란날) 19:30:29

하이헬로안녕 !!
추워 죽겠으니 일단 다시 다녀옴!

832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30:49

>>813 튼튼하시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수술 후 회복도 빨리 되시길 바라요!

833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30:52

수경주 치킨먹어?
우우 나도 줘

834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19:31:16

혜성주도 안녕~~~~~~~~~~~~~~~~~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오늘은 스레를 쓰담을거야~ (오른손으로 왼손으로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835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19:31:21

다들 어서오시고 반갑습니다!

836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31:34

혜성주 어서오세요~!

>>828 (쿨피스 내밀기)

>>8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는 놀이기구가 아니지만 잘 놀아줍니다!(빙글빙글)(맨 위의 성운이만 죽어나감)

837 동월주 (pWwOGSZZZU)

2023-11-11 (파란날) 19:31:34

목에 담걸린 관계로 중환자가 된 사람의 갱신

살려줘요 진짜로

838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32:06

>>823 (납치당하는 짤)

>>828 어서오세요 수경주!
애린이랑 리라에겐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한..

839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32:07

>>837 아니 우리 어장에 환자가 왜 이렇게 많아...

병원은 가셨어요?? 푹 쉬어요..

840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19:32:15

그리고 낙조나쬬주도 고생 많았어~~~~~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841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32:46

>>837 아니 어쩌다 목에 담이 걸려서 오신
침을 맞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842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33:09

>>837 아이고 동월주.. 그거 아플탠데.. 따뜻한걸로 찜질이라도 해보세요..

843 Story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33:23

목화고등학교를 덮쳤던 이변. 괴물로 변하는 현상이 사라지고 며칠이 지났습니다. 혼란스러웠던 학교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아마 다들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는 와중, 어김없이 부장에게서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정확히는 언제나처럼 단톡방에 메시지가 올라온 것이지만요.

[조금 해야 할 이야기가 있어서 그러는데 부실로 오지 않을래?]
[물론 꼭 와야하고 그런 것은 아니야. 특별히 오늘 해야 할 일이 있고 그런 것은 아니니까.]
[그러니까 시간이 있는 이는 오고, 그다지 끌리지 않으면 안와도 돼]

아무래도 이번에는 딱히 정식 소집은 아닌 모양입니다. 말 그대로 안 가도 상관없는 사적 호출입니다.
이에 응할지 말지는 이제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만약에 부실로 온다고 한다면, 세은이 자신의 자리에 앉아 사탕을 물고 가볍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실 안에 은우는 없었습니다. 그 대신 비어있는 테이블에 하얀색, 연구복을 입고 있고 검은색 뿔태 안경을 끼고 있으며, 턱수염에 진하게 난 나름 미중남에 속하는 남성이 한 명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키보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훈훈하면서도 편안한 얼굴, 그 얼굴에서 은우의 모습, 혹은 세은의 모습이 살짝 녹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의문의 사내는 들어오는 이들을 바라보며 가볍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고 있지만요.

/8시 5분까지!

844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33:33

동월주우우욱
죽으면 안돼 나랑 일상돌리기로 했잖아!!!!(절규)(그런적 없음)

845 수경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9:33:47

다들 안녕하세요.

치킨은 매콤한 거랑.. 치킨무랑 소스를 드릴 순 있는데 화면이 막네요

846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19:33:57

>>837 아뉘 으쩌다 담결려부럿서... 목에 그러면 꽤 오래 갈텐데... (잼잼잼잼)
잘 풀어주고! 파스도 똑 붙여주고 그러는 거야~~~~

847 여로주:3 (C01fJoVXl6)

2023-11-11 (파란날) 19:34:18

아이고 동월주....8ㅁ8!!!!! 일단 마사지 꼭꼭하고 월요일에 한의원 방문하자..

848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34:20

>>830 >>836
성운: “얘들아아아아아@@”

849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34:37

어서 오세요! 혜성주! 네! 참가하실 수 있을때 체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동월주도 어서 오세요! 아이고...동월주...8ㅁ8

850 여로주:3 (C01fJoVXl6)

2023-11-11 (파란날) 19:35:10

악! 이번 턴 패스!!!! Dmkkkkkㅏ아아ㅏㅏ 추워!!!!

851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35:28

>>837 뭣
당장 동월주의 담을 썰어버려야만()
무리하지말자 동월주

852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35:35

(문득 진짜로 이경이 아지 성운이 브레멘음악대로 입장해볼까 하는 욕심도 났으나 여러 사람의 협력을 구해야 하는 사적욕망은 제쳐두기로 한다)

853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36:36

알겠습니다! 여로주!

854 한아지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36:54

"누구 죽이러 가냐?"

지난번 사적인 모임에도 어떤 일이 있었기에 아지는 특수신발과 연습용 목검, 전기충격기 등등을 든든히 소지하고 방을 나선다. 룸메이트가 그렇게 물어본 것도 무리는 아니다. 헤헤 웃으면서 넘겼지만 말이다.

[네에~ (゚∇^*)]

칩으로 답장을 전송하고서 부실로 향했다. 문을 열고서 들어오는, 자리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평소처럼 인사를 건네지만 낯선 얼굴의 남자에게는 조금 낯을 가리는 듯이 머뭇거리다 웃으며 인사한다.

"세은아아 부장님은 어디갔어어~?"

855 동월주 (pWwOGSZZZU)

2023-11-11 (파란날) 19:37:02

어쩌다 걸렸지..... 잘때 배게가 없긴했는데.....
알단 파스는 붙였는데 이걸로 풀렸으면 좋겠네요....

그런고로 이번 진행은 관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여러분!!!!!!!

856 한아지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37:24

>>852 어 하자

857 한아지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37:37

당장하자!!!!!!

858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37:44

>>845 ㅋㅋㅋㅋㅋㅋ 전 어제도 먹어서 괜찮아요!

859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39:19

알겠습니다! 동월주!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 온찜질이나 그런 것을 추천드려요!!

860 나 랑 (.9FAHMSV/.)

2023-11-11 (파란날) 19:39:25

>>843
꼭 필요한 건 아니라지만 그걸 단톡방에 올린 시점에서 다들 봤으면 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랑은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도착한 부실,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드는 세은에게 가볍게 손을 까딱해 준 랑은 은우 대신 있는 것 같은 중년의 남성을 보곤 말없이 자리에 앉았다. 이렇게 끝까지 말 없이 있는 건가...

"...누구냐."

누구에게 묻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침묵은 금방 빠개졌다.

861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39:27

>>852 뭐야 이거 재밌을 거 같아

할까??? 할까?????

862 철현 (naF5AzXPLc)

2023-11-11 (파란날) 19:39:41

[뭔일?]
[사적인 말 있다고 할 때마다 일 터진 것 같음 ㅡㅡ]

짧게 답하고 부실로 향한다.

863 혜성주 (forLASQrp.)

2023-11-11 (파란날) 19:39:49

>>855 담은 한의원이 최고긴 하지만 주말이니 언지로라도 천천히 움직여서 풀어줘야한다. 도움 청할 사람이 있다면 마사지를 부탁해보고 아니면 스스로 주물러보자. 죽을만큼 아프겠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굳어버린다...
그리고도 안풀리면 한의원가기.

864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39:52

하자 성운주

865 서성운 - 진행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39:59

>>843 단톡방의 메시지를 확인한 것이, 작업을 하다 말고 잠깐 쉬던 도중. 성운은 기왕 이리된 거 소집에 응하기로 하고, 2층 창문에서 앞뜰로 폴짝 뛰어내렸다. 그대로 저지먼트 부실로 직행하는 데 걸린 시간이 약 10여 분 남짓. 성운은 저지먼트 부실에 키카드를 갖다대고는 부실로 들어오며, “안녕, 세은아···. ” 하고 인사하고는, 옆에 있는 분명 초면인데 낯설지는 않은 얼굴의 연구원에게도 조금 어색하게 인사를 건넨다. “···선생님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세은에게 고개를 돌린다. “부장님 메세지 보고 왔는데, 부장님은 아직 안 오셨어?”

866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40:28

>>861 >>864

미안합니다
이래서 마솝버튼 누르기전에 한번 새로고침을 해봐야하는건데

867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40:30

은우:(지금까지 사적으로 호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은우:(뭔가 억울함)

868 류애린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19:40:50

"오?"

오늘도 어김없이 감자칩을 우물거리며 운동장을 돌던 그녀는 단톡방에 올라온 메세지를 보고서 짧은 의문을 떠올렸다.
꼭 와야 한다는건 아니라고 하지만 여지껏 빠진적은 없었기에 이번에도 자연스레 부실까지 왔을까,

"다들 안냐심까~
...오?"

다만 부실 안에 들어서니 익숙한 얼굴들과 전혀 익숙하지 않은, 하지만 어디선가 낮익은 느낌의 중년 남성이 보였다.
하얀색 연구복, 검은 뿔테 안경, 듬직한 턱수염, 훈훈하면서도 편안한 얼굴이 옆에서 인사치레로 손을 흔들어 보이는 세은과 닮기도 했고, 부장인 은우와도 닮아보이는듯 했다.

"아부지심까?"

869 수경 - 이벤트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9:41:10

"...."
"어윽...."
괴물로 변하는 현상이 사라지고 나서, 수경은 누웠습니다. 승마가 온몸운동이라는 걸 이런 식으로 깨닫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한숨과도 같은 파스 냄새를 살짝 풍기며 부실로 와달라고 하는 연락에 응해서 문을 열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세은이랑 다른 이들에게도 인사하려 한 다음, 안에 있는 분을 슬쩍 봅니다. 닮은 듯하다고 생각하긴 했군요.

870 장태진 - 진행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19:41:13

부장이 찾으면, 뭔가 이유가 있는거겠지.
3년...은 아직 덜 되었지만, 2년 좀 넘는 시간동안 봐 왔으니 대충은 알고 있다.
물론, 아주 가끔은 실없는 일도 있긴 했지만 그게 내게 해가 되진 않았다.

그래서 부실에 들어서 있는데, 처음 보는 사람... 정확히는 기억에 없는 사람이 와 있다.
하얀 연구복을 입고 있는 중년 남성. 열심히 뭔가를 하고는 있는데... 세은이도 뭐, 사탕을 물고 여유를 부리는 걸 보니 심각한 건 아닌거 같다.
아니, 오히려...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란 느낌이다.

미소를 지어 보이는 남성에게 이쪽도 나름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안녕하십니까."

정확히는 '안녕하십니까' 와 '안녕하심까'의 중간쯤 되는 발음이었던 것 같다.
어른을 상대로 초면에 불량해 보이는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해가 되었으면 되었지.
세은이, 혹은 나머지 먼저 와 있는 부원들에게도 손만 들어서 살짝 흔들어 보인다.

871 최이경 - 진행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41:44

>>0

최근 참 혼란하다, 싶었다. 특히.. 갑자기 하핀지 뭔지 모를 사람 머리 새가 되기도 하였으니. 결국 무사히 다 끝났으니 그나마 다행인가. 그래도 나쁜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괜찮은 장비를 받기도 했고, 계수가 더 줄어들어 레벨이 상승하기도 했다.

-하여 소년은, 흔들거리는 종이가방을 든 채 당당히 부실로 들어갔다.

"실례합니다~..아?"

그 곳에는 소년이 처음 보는 사람이 있었다. 은우와 세은이가 연상되는 남성은 부드럽게 미소짓고 있었다. 슬쩍 고개를 갸웃하던 소년은 곧 관계자인가 하고 고개를 끄덕인 뒤 가방을 들어올렸다.

"드디어 지원금을 받게 되었으니 빼빼로를 가져왔습니다~! 명당 한 개 씩인데, 혹시 거기 계신....부장님세은이 가족분? 도 드시겠어요?"

그 후 자리마다 빼빼로를 두었다.

872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41:50

>>867 세은이의 업보가 이렇게

873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42:14

>>866 어차피 지금 이경이랑 성운이는 안면이 부족하니

다음에 둘이 일상을 한 뒤에...(희번득)

874 청윤 - 진행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44:01

은우 선배와 한바탕 하고 며칠 뒤, 마음을 어느정도 정리한, 원상태로 돌아온 청윤은 당연하겠지만 책을 읽..었을 줄 알았겠지만 커피를 마시며 쉬고 있었다. 그 동안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 터라 며칠 정도 커피를 끊고 볶음밥만 먹고 있었는데 역시 간만에 먹으니 꿀맛이었다. 어쨌든 카톡이 왔으니 나가보는 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날씨도 슬슬 따뜻해지고 있었기에 외투는 챙기지 않고 부실로 향했다.

"안녕 세은아. 아,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세은을 보고 본인도 간단히 인사했다가 낯선 얼굴의 남자를 보고 공손히 인사했다. 그러곤 부실에 앉아 아직 다 못마신 커피를 홀짝였다.

875 한아지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44:05

>>871 "와아~ 이경아 축하해~"

박수를 짝짝 치면서 빼빼로를 받아든다.

"에헤헤~ 아까워서 못 먹겠다아"

이경이 지원금 기념이라고 생각하니까 왠지 보관해야 할 것 같다!!

876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19:44:07

부쨩 불쌍해... ;3c
이게 다 사적으로 모이자고 한적이 별로 없어서 그럼! (?)

877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19:44:10

크윽 랑이에게 '첨 보는 어른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야 임마!' 하고 '아이고 대신 사과드립니다' 하고 싶은 욕망이 문득

이런 일에 대비해 랑이랑도 친분을 쌓아뒀어야 했는데...

878 철현주 (naF5AzXPLc)

2023-11-11 (파란날) 19:44:26

>>867 세은이의 업보닷!!

879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44:38

>>873 그래 그땐 아지가 이경이 달려달려~ 해줄게

880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9:46:00

>>877 ㅋㅋㅋㅋㅋㅋㅋ그정도 친분은 조금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안됨)
재미쓸거같은데 아쉬워라

881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46:36

>>877 노빠꾸로 하고 혐관 되면(?)

882 서 한양 (GaeKVGnbXI)

2023-11-11 (파란날) 19:46:45

>>0

"좋은 날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 그댈 눈에 담을 수 있어.."

한 넓은 노래방에서 검은 마스크를 낀 채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서한양. 노래를 부르다가, 스마트워치에 알람음이 울렸다. 노래를 중간에 끊고, 멜로디만이 방을 채운다. 한양은 바로 답장을 쓰기 시작한다.

[ㅇㅇ 운동 중이니깐 샤워만 하고 갈게]

"지금 가야겠구만~"

노래방의 멜로디를 끄지도 않은 채로 나가는 한양.
테이블 위에는 담배갑들과 술병들이 가득 나열되어 있다. 소파형 의자에는...흉악하게 생긴 여러 남성들이 끄윽대며 쓰러져 있었고, 소화기나 피 묻은 마이크 등 여러 물건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한양은 재빠르게 스트레인지 구역에서 빠져나오고, 먼저 자취방으로 간다. 검은 패션을 바로 단정한 교복으로 바꾸고, 6:4로 이마를 넘긴 머리도 평소처럼 내린다. 이미 렌즈를 낀 상태니.. 이번에는 도수가 없는 안경을 쓰고 자취방에서 나온다.

"이번에는 좀 빨리..."

자취방 앞에서 몸을 공중으로 띄우고, 목화고로 몸을 돌렸다. 대못이나 다른 물건들을 총알처럼 빠르게 쐈던 것처럼, 이를 본인의 몸에 적용시켜서 총알처럼 학교로 날아가서 옥상으로 착지한다.

옥상에 착지하고나서 저지먼트 부실로 바로 내려가게 되었다. 자동문이 열리자, 부장이 아닌 낯설면서도 어딘가 익숙한 중년의 남자분이 부실에 있었다. 처음 보지만 은우와 세은이가 묘하게 섞인 듯한 아저씨. 혹시 혈연관계인가?

"안녕하세요."

중년남성에게 허리를 숙이며 간단한 인사를 드리고, 한양은 세은에게 작게 질문했다.

"은우는?"

883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9:46:50

동월주 무리 말어라~~~~

끼고 싶지만 낮잠 자고 일어나니 감기기운이 생겨버려 슬픔

884 성운주 (xH8gv7p87s)

2023-11-11 (파란날) 19:47:22

>>873 여기서 3단 백설기 브레멘음악대를 하면 선관이라는 느낌으로 첫일상이 초기호감도가 있는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긴했어요 👀 (1줄요약: 아 얘 아지 친구구나)
그렇지만.. 이번진행이 혹시나 전투없이 흘러간다면 3단 찹쌀모찌 각은 아직 살아있어

885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47:42

>>8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6 장태진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19:47:54

>>871
"오, 고맙다."

받아든 빼빼로를 들어 흔들어 보이면서 말한다.

"3레벨 축하하고."

이경이 멀어지기 전에 그의 어깨를 가볍게 툭툭 두드린다.

887 천 혜우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47:55

그 문자가 날아왔을 때, 나는 시내 백화점에 있었다.
의류 매장인 층에서 한 가게 앞에 머물러 옷을 보던 중이었다.
살까 말까 고민하듯 이 옷 저 옷 들춰보는데 대마침 폰을 울려서, 그대로 매장을 뒤로 하고 나왔다.
손길이 스쳤던 원피스가 잠시 흔들리다 잠잠해졌다.

부실에 도착하니 이미 와 있던 사람들과 세은이 그리고 못 보던 사람도 있었다.
조용히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딱히 뭐가 일어날지에 대한 의문은 없었다.

멍하니 책상을 보고 있는데, 왠 빼빼로가 놓였다.
그러고보니 아까도 있었는데 또 생겼다.

놓고가는 이경을 힐끔 보고, 잠시 빼빼로를 보다가 가방에 밀어넣었다.
기숙사에 돌아가면 꺼내놓을 것이 하나 더 늘어났다.

888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19:48:04

애린주 : 점례야, 너 말실수 한건 알고 있니?
애린 : 즈는 메타발언 이해 못함다. 그리고 즈도 어무이 한분 더 계시잖아여. 집안은 다르지만여.
애린주 : (뒷목)
오레오 : 흥.

889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48:07

가끔 생각해보면 한양이가 낙조보다 싸움을 더 많이 하는 것 같기도 해요..

890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49:38

혜우가 원피스 골랐다고???

891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9:50:09

아니 동월주 중환자가 되어버린건 이제야 읽었네 푹 쉬고 의사 말 잘 듣고 다 나아서 보자~~

892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9:50:19

버번콕 마시고 싶어서 콜라 사왔지요 :3
조금 지켜보다가 참여해두 될까? :3:3:3 여로롱 답레는 진행 끝나지마자 올릴겡

893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50:22

>>890 안 삿어 그냥 보고갓을 뿐이다 (등짝)

894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50:25

경진주 하이

895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50:36

>>883 진짜 왜 우리 어장에 이리 환자가 많을까..

경진주 푹 쉬어 요즘 감기 위험하니까!

896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50:45

어서 오세요! 경진주! 희야주!
네! 희야주! 참여할때 체크해주시면 된답니다!

897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50:55

경진주 희야주도 어서오고
으어어 다들 무리하지 말락고

898 정하주 (040jXk9jmY)

2023-11-11 (파란날) 19:50:59

...늦었다....!

899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51:05

희야주 하이

>>893 보고갔다는 건 살 가능성도 있다는(짝!!!!)

900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51:17

정하주

901 철현 (naF5AzXPLc)

2023-11-11 (파란날) 19:51:20

>>871 "고마워!"
근데 빼빼로? 지금 4월 아닌가?

902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51:22

정하주도 어서오라
아직 안늦었다 이제 체크를 박으면 돼!

903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51:26

>>884 3단 찹쌀모찌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889 싸울 때 눈이 돌아가는 게 아니라 사실 싸움에 눈이 돌아간....

904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51:27

정하주 하이

905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19:51:42

오늘도 수상할 정도로 알코올에 진심인 햐주 안뇽~~~~~~
경진주 안뇽~~~~~~~~~~~~

906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51:49

정하주 어서와!

907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51:56

정하주도 어서 오세요!!

908 이경 - 부실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52:21

>>875 "고마워~ 하지만 안 먹으면 상하니까 제대로 먹기다?"

쓰담쓰담, 하얀 소년은 잿빛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886 "앗, 감사합니다 선배~!"

소년은 그와 경진이의 관계를 모른다. 하여, 평범하게 대응했다. 방싯방싯 웃으면서.

>>901 "뭘요!"

참고로 빼빼로인 이유는 메타적인 요소 때문이다
몰라도 괜찮다.

909 송낙조 - 진행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9:52:27

 의자 등받이에 기댔던 상체에 뒤로 훅 기운 머리통의 무게까지 추가되자 의자가 아슬아슬한 각도까지 틀어졌다. 위험한 자세임에도 아랑곳 않고 한 손을 뻗어 직전에 온 메시지를 훑곤 가볍게 몸을 일으켰다. 입술에는 책상 위에 놓여있던 빼빼로가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통, 하고 반동에 의해 등받이가 몇 차례 흔들리는 것을 냅둔 채 부실로 걸음하면.

 “헐. 부장. 갑자기 왜 이리 나이를 먹었어?”

 세은과 닮았다, 남자다 = 부장이라는 막되먹은 공식을 주입한 낙조가 황당한 낯으로 황당한 말을 뱉었다.

910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52:31

>>899 어허 자꾸 설레발치면 또 유준씨 등장시킬거야
수상할정도로 쓰리사이즈 빠삭한 유준씨가 샤라방방 원피스 들고나오게 한다

911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9:52:54

>>893 후기 부탁해용

>>895 그래서 불닭 끓일라구 😋

모두 안녕~~~~~팝콘 뜯고 관전할게~~!

912 성운주 (dtmJ15BPXw)

2023-11-11 (파란날) 19:52:59

정하주 어서오세요~

913 철현주 (naF5AzXPLc)

2023-11-11 (파란날) 19:53:01

정하주 안녕!!!!!!!!!!!!!!!!!!!

914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53:02

낙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5 수경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9:53:11

다들 어서오세요

916 철현주 (naF5AzXPLc)

2023-11-11 (파란날) 19:53:22

낙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7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9:53:49

안녕 오늘도 수상할 정도로 알코올에 진심인 햐주야~

918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19:53:55

>>911 스으읍 그런거 없다 없게 할거다

근데 낙조 발언 합리적인게
사탕 하나로 애가 되기도 하는데 그반대라고 없을리가?

919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54:24

이게 바로 사탕의 부작용...
아무도 사탕을 믿을 수 없게 되고 뭐든지 다 납득하게 되어버렸어! (옆눈)

920 태진주 (xdMmdjc/6o)

2023-11-11 (파란날) 19:55:01

낙ㅋㅋㅋㅋㅋㅋ좈ㅋㅋㅋㅋㅋㅋ

921 한아지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55:10

>>908 "응! 응!"

밝게 웃은 아지가 머리를 손대자 뾰로통해진다.

"이젠 말도 안하고 쓰다듬어~?"

그렇지만 결국 실실 웃어버리는 아지다.

922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19:56:09

낙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탕 생각하면 납득도 되고..?

923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19:56:11

아임 컴백 나우....


12월에 전체 김장 있는데 두렵다 하하..........

924 류애린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19:56:12

>>871 "오... 감삼다! 4월의 막대과자도 맛있지여!"

라면서 가방을 뒤지던 그녀는 당신에게 작은 감자칩 한봉지를 건네주었다.

925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9:56:13

맞다맞다 낙조주 몸은 이제 좀 괜찮아?? (뽀다담) 고생 정말 많았다구...🥺 넘 무리하지 말구!!!

926 진정하 - 부실앞 계단 (040jXk9jmY)

2023-11-11 (파란날) 19:56:15

... 이제 어느정도. 나 자신에 대한 화는 풀렸다. 저지먼트 활동을 계속할 이유도 찾았고. 아픈건 익숙해지진 않겠지만... 뭐 그런것에 익숙해지는것 자체가 어느정도 이상한 사람이겠지.

학교에 오는게 굉장히 오랜만인것 같은 기분이 든다. 며칠만이지? 일주일? 으음... 중간에 건너뛴 시간이 많아 가늠하기 쉽지 않다.

수많은 교복들 속, 몰래 후드티를 꾹 눌러 쓴 채, 부실 앞에서 고민한다. 들어갈까. 들어가도 되는걸까.

많이 걱정했으려나...? 당연히 걱정이야 했겠지!

...그리고 솔직히, 내가 들어가도 되는걸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부실 앞 계단에서 머뭇머뭇 거린다.

왜 부실 코앞이 아니라 부실이 보이는 계단 뒤냐구?

그거야 누가 보면 안되잖아. 말을 걸리는것부터 뭔가 찝찝해...라기보단, 어차피 들어가면 말 걸릴텐데 뭘 고민하고 있는거지...?

당당히 부실앞에 서서 들어가려는 순간...!

아. 학생증이랑 지갑 놓고왔지. 그야 오늘 문자 받기 전까진 나올생각 없었으니까.

평소엔 든든하던 자동문이 오늘따라 밉게 느껴진다

927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19:56:25

내가 참치들을 웃겻다. 난 참치들의 감정을 조종할수잇따.

928 혜성주 (yLNxJGSaEM)

2023-11-11 (파란날) 19:56:57

다음턴에 참여할게 체크

그리고 온사람들 있는 사람들 모두 안녕이고
아픈 사람들은 푹 쉬도록 하자

929 류애린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19:57:11

여로주 어솨~~~~~~~~~~~
12월 김장... 곧 그때가 다가오겠군... (끔찍하다!)

나쬬 귀여어 ㅋㅋㅋ

930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57:27

희야주 정하주 어서오세요! 경진주도 몸이 빨리 나아지시길.. 그리고 희야주는 오늘도 술..

정하주! 체크를 직접 외쳐야 진행 참여 처리된다고 캡틴께서 설명하셨어요!

931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19:57:32

>>910 그건 싫어
왠지 싫어

932 정하주 (040jXk9jmY)

2023-11-11 (파란날) 19:57:37

체크으!

933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9:57:42

낙조주 왔구나!!! 몸은 괜찮니 잠은 잘 잤니 나 보고싶었니,,, 잘 회복하고 있을까!

934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19:58:10

어서 오세요! 혜성주! 체크 넣을게요!! 그리고 정하주는 이번에는 체크를 넣겠지만...다음에는 체크를 확실하게 저에게 받고 써주세요!

앞으로는 체크를 저에게 받지 않고...즉 제가 체크되었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반응 레스를 올리면 설령 5천자 장문이라고 해도 적용은 안 될 거예요!

935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9:58:18

>>오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6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19:58:39

뭔가 이 스레는 술을 마시면 다같이 취해있고 아프면 다같이 아픈 것 같은 느낌..

낙조 하는 말도 ㅋㅋㅋㅋ 너무 웃겨욬ㅋㅋ

937 정하주 (040jXk9jmY)

2023-11-11 (파란날) 19:58:44

>>934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938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19:58:56

>>934 확인했어 캡~~

939 혜성주 (yLNxJGSaEM)

2023-11-11 (파란날) 19:59:18

이게 바로 인첨공의 랜선 감염?

다들 안녕

940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19:59:23

오늘도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어제랑 그제 안 마셨어!!!

941 정하주 (040jXk9jmY)

2023-11-11 (파란날) 19:59:46

사실 적당~적당히 써놓고, 다음 레스때 들어올까아? 하는 적당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캡틴이 두번 일하게 만들다니, 목숨으로 사죄해야...!

942 혜성주 (yLNxJGSaEM)

2023-11-11 (파란날) 20:00:05

햐주 안마신게 아니라 못마신거 아니구..?

943 천 혜우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20:00:21

>>926

문 가까이 앉아있던 터라 인기척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주변에 이상하지 않게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었다.
그 밖에 서 있을 정하를 보고, 고개를 꾸벅 한 후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
그 뿐이었다.

944 류애린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20:00:31

>>926
부실 문을 와랄랄라 열어버리는 그녀였다.
자동문이지만 문이라면 일단 열수 있는 것이다.

"머야, 빨리 들어와여. 지금 뉴페이스에 대해 검증중이래여."

945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20:00:32

>>933 음음, 하고 잇는데 나 보고싳엇니....? 경진주는 낙저주의 사이버.러부. 상대엿던걸까? (이러네
당빠 보고싶엇쪼!!!!!!!!

946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20:00:40

>>941 그런 거 주지 마세요!! 8ㅁ8 (다급)

947 이경 - 부실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20:00:47

>>921 "하지만 아지는 귀여운걸~"

키득키득, 소년은 일부러 웃음소리를 만들어내었다.

"음, 불만이면 아지도 나 쓰다듬을래?"

소년의 머리카락은 하얗고 부스스해서, 아마 쓰다듬었을 때 기분 좋을 것이다."

>>924 "막대과자는 언제나 맛있지!"

응응, 하고 고개를 끄덕인 그는 작은 감자칩을 받자 뺨을 긁적였다.

"보답은 괜찮지만, 고마워!"

>>926 진정하에게 문자가 간다
[정하는 오늘 안 와?]
[네 건 민트맛으로 준비했는데!]
[(민트맛 빼빼로 사진)]

948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20:01:10

>>936 모든 인생을 함께한다...... 생도 죽음도...이것이 참치들의 삶

949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20:01:14

>>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복)

버번콕... 버번콕... (집에 위스키 있음)(스프라이트 있음)

950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20:01:25

>>942 하아.......... 오늘 한잔만 마실게

951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20:01:39

>>940 =그저께는 마셨다는 뜻

952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20:01:55

근데 매일같이 마시면 그게 더 신기할거 같긴 해. :3c

953 리라주 (jWI4p5BuiY)

2023-11-11 (파란날) 20:02:06

졸았다
이번턴만 패스할게 미안해...! 온 사람들 어서와!

954 진정하 - 부실입성! (040jXk9jmY)

2023-11-11 (파란날) 20:02:21

>>943

...문을 열어줘버렸다. 우와...나 보고 열어준거지? ...들어갈 수 밖에 없겠네.

후드를 어색하게 벗고, 익숙한 장소에 익숙하지 않은 옷을 입은채 천천히 들어온다.

"아하하...안녕하세요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건, 모르는 어른, 그것도 왜인지 부장님이랑 미묘하게 닮은.

이거...첫인상이 최악인거 아냐?! 완전 비행소녀인데?! 물론 최근에 한것들 조목조목 따지면 비행 아닌게 없긴하지만!

955 혜성주 (yLNxJGSaEM)

2023-11-11 (파란날) 20:02:22

>>950 한잔이 머리보다 크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6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20:02:27

알겠습니다! 리라주!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그럼 다음 턴으로 갈게요!

957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20:02:31

정하한테 반응하고싶은데 시간이

958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20:02:32

>>949 스프...라이트...?

959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20:02:44

>>871 "빼빼로라.."

빼빼로를 보면서 1초간 깊은 고민에 빠진 청윤은 일단 가방에 집어넣기로 했다. 이경이의 레벨3을 축하하는 말과 함께.

"축하해 이경아."

따봉을 날렸다.

960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20:03:06

(잭다니엘에 콜라 조져볼까 생각하다가 약을 먹어야 하는 자신은 깨달음)(시무룩)

961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20:03:10

햐주 젊구나 🥹

>>945 낙조주 아지주랑 사이버.도키도키 아니었나 난 세컨드 취급 받지 않겠다. (칼) ㅋㅋㅋㅋㅋ 나도 보고 싶었다!!!! 회복 잘 하고 푹 쉬고 잘 먹고 잘 싸야한다!!

962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20:03:29

>>950 한....잔....?

963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20:03:54

>>958 (우유와 모구모구도 꺼내봄)(그리고 토닉워터)

964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20:04:07

아니 낙조 반응 이제 봤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지인 중에 거의 매일... 술 마시는 사람 있긴 해.. :3c 어디야? 하면 술집이야... :3c

965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20:04:10

>>950 저게 한 잔이여 한 통이여. :0

966 정하주 (040jXk9jmY)

2023-11-11 (파란날) 20:04:12

>>946
농담으로 말했지만 진짜 미안해;; 다음부턴 이런일 없을거야!

>>950
간 망가져요?!

967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20:04:38

>>950 한잔이 아니라 한 짝 같은데...(흐ㅡ릿)

968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20:04:43

퇴근길에 생맥 한잔 정도는 괜찮아

969 경진주 (jIoJahJRvM)

2023-11-11 (파란날) 20:05:28

이경이 3렙 찍었어? 축하해~~~ 뒷북 미안

경진이 안다면 문자로 축하메시지 보내줬을거 같네 ㅋㅎㅋ

970 아지주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20:05:50

낙조주 날두고 바람피워?

971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20:06:00

>>963 잔에 얼음
위스키 소주컵 반 조금 넘겨서
모구모구 무슨 맛인진 모르겠는데 리치맛이길 바라며 소주컵 한컵 반
스프라이트 풀업
섞을 때 얼음박박 빙글빙글 섞지 말고 살짝 띄웠다 내리는 느낌으로 두세 번만 찰랑찰랑.

972 진정하 - 부실 (040jXk9jmY)

2023-11-11 (파란날) 20:06:13

>>944
"아하하...안녕?"

>>947
최대한 부드럽게 움직이려고 하지만, 목각인형처럼 삐걱대는건 어쩔 수 없다. 눈을 피하다가. 최대애애애애한 피하다가, 곁눈질로 빼빼로를 들고 나서 따봉을 날리고 도망치듯 내 자리로 간다

973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20:06:29

맛 부족하다 싶으면 모구모구 반컵 더 넣으면 된다.

974 혜성주 (yLNxJGSaEM)

2023-11-11 (파란날) 20:06:30

아 이경이 3렙 축하해 나도 뒷북 미안하다

음...역시 이벤트 때는 잡담 반응은 넘겨둬야겠네

975 혜우주 (b9yCHdbIWE)

2023-11-11 (파란날) 20:07:06

>>971 바로 말아와야지
근데 모구모구 레몬맛이야

976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20:07:31

오, 나도 모구모구 리치맛 좋와해. (?)

977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20:07:56

>>975 스프라이트 자체가 레몬향 첨가라 스프라이트 대신 토닉워터를 섞든지 하는 것도 낫다

일단 조금씩만 만들어보고 배합 중에서 젤 맘에 드는 거 먹으면 됨

978 이경 - 부실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20:08:09

>>959 "감사해요~ 선배!"

목화고 대표 공리주의자(그녀 말고 다른 공리주의자가 있는 지는 둘째로 두고)의 축하를 방긋방긋 웃는 얼굴로 받아간 소년은 손으로 브이를 만들었다

>>972 일단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더 말을 걸지는 않았지만..

흑역사를 들킨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는 건 좀 걱정이 들었다. 한동안 틀어박혀 있었다던데..이제는 괜찮나?

979 정하주 (040jXk9jmY)

2023-11-11 (파란날) 20:08:10

모구모구...특유의 향신료 단맛이랑 미끈한 식감이 도저히 안익숙해지더라...

980 낙조주 (vgZrPsmtqc)

2023-11-11 (파란날) 20:08:10

>>961 아닛 대체 그게 왜 기정사실화된거냑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ㅠㅠㅠㅠㅠㅠ (뽑보
>>970 ㅇ ㅔ. ? (몽청한 짱구짤)

981 혜성주 (yLNxJGSaEM)

2023-11-11 (파란날) 20:08:48

선생님 스레에서 술냄시나요

982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20:08:51

>>975 레먼맛도 있서?????? :0c 요새 음료코너를 둘러보지 않은게 실수였구먼

983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20:09:35

>>969 꼬마워요1

의외로 이경이는 경진이에게 따로 말은 하지 않을 거 같다
사실 이경이 자기 레벨은 별 신경 안쓰니까....

>>970 오 삼각관계

>>974 (쁘이!!!!)
감사해요!

984 애린주 (cbuoA1CSeY)

2023-11-11 (파란날) 20:09:46

>>981 아모튼 내탓은 아님 🤔🤔🤔🤔

985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20:09:47

모구모구 레몬맛고 있구아... :0

986 한아지 (eGibVV2ANA)

2023-11-11 (파란날) 20:10:10

situplay>1597004084>947

"뭐~? 나 안귀여워어~"

얼굴이 조금 홍조를 띄고 있지만 화내고 있다. 물론 하나도 안 무섭다.

"흠!"

이걸로 용서될 줄 알고?? 아지는 이경이의 머리를 쓰다듬는가 했더니 마구 헤집는다. 그리고 까르르 웃으며 부실 반대쪽으로 도망가는 것이다.

987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20:10:12

훈련레스 쓰느라 잡담의 흐름을 놓쳤군...
하지만 할말은한다

희야주 HOXY... 그 장소에 아이들을 보내면 희야랑 마주칠까??? 희야한테 애들 다 맡겨버리고싶은데(무슨) 막 욕하는거 보여주나(??)

988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20:10:17

모구모구 예에전에 편의점 알바할 때 먹고 안 먹은

맛은 괜찮아요! 개인적으로 코코팜도 좋아해서 저한테는 잘 맞음.

989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20:10:31

>>981 👀

990 Story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20:10:46

이경이 빼빼로를 가지고 돌리기 시작하자 세은은 이경을 바라보며 싱긋 웃으면서 잘 먹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부원들의 반응은 대체로 두 가지였습니다. 은우는 지금 어디에 있냐. 그리고 저 사람은 누구냐. 한편, 은우를 거론하며 왜 그렇게 나이를 먹었냐는 낙조의 말에 사내는 그만 웃음을 크게 터트렸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자신에게 누구냐고 묻는 랑을 바라보면서 사내는 진정하라는 듯이 살며시 두 손을 올려 제스쳐를 취했습니다.

일단 세은은 물음에 답을 하기 위해서 쭈욱 기지개를 켜면서 모두의 물음에 하나하나 대답하려고 했습니다.

"일단 오빠는 원래 바로 여기에 오려고 했지만, 학생회에서 잠깐 불러서 조금 다녀온다고 했어요. 아마 금방 올 거예요. 그리고 이쪽은 말해두는데, 제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니에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은우와 세은이의 외삼촌인 '강천호'라고 합니다. 하하. 그러니까 아버지냐고 묻진 말아줘. 얘네 둘의 아버지는 이미 10년도 전에 저 세상으로 갔거든. 나중에 누님이 내가 무슨 죄가 있어서 너랑 부부 사이로 오해를 받냐고 날 때릴지도 몰라. 내가 저세상에 갔을 때 말이야. 아무튼, 오늘은... 나도 할 이야기가 있어서 오긴 했는데... 아. 그러고 보니 세은아. 잠깐 이야기 좀 가능할까? 미안. 잠깐 세은이를 빌려갈게."

이어 자신을 천호라고 소개한 이는 싱긋 웃어보이며, 세은을 데리고 부실 밖으론 나섰습니다. 아무래도, 가족끼리 잠깐 할 이야기가 있었던 것일까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책상 위에 있던 노트북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만약 본다고 한다면 그 내용물을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걸리거나 하면, 나중에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그냥 그 자리에서 얌전히 기다리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뒷일은 모른다! 난 보고 말거야! 라고 생각하는 이는 노트북을 뒤적거릴지도 모릅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여러분들만이 알고 있겠죠.

/8시 40분까지!

991 여로주:3 (DY19.0JXzQ)

2023-11-11 (파란날) 20:10:53

이경이 레벨3이구나!! 축하해!!!>;3

992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20:11:36

하지만 벌써 992다!! 이 진행 레스는 다음 스레에 또 올려야겠네요!

993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20:11:58

아 반응 늦는다
이경이 레벨 3 축하한닷!!!!

994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20:12:05

>>987 오래는 못 돌보고 각자 맞는 대분류에 컨택해서 다른 연구소(당연히 데 마레같은 학생 친화적임) 보낼 가능성 높은데 괜찮음?
근데 안희야가 쌍욕하는 건 맞음 여기가 유기아동 보호소인줄 아냐고(...)

995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20:12:05

>>991 (쁘이!) 고마워요!

996 이경주 (jHbheZShOM)

2023-11-11 (파란날) 20:12:18

>>993랑주도 고마워여! (쁘이쁘이)

997 희야주 (FmV1PdcpyY)

2023-11-11 (파란날) 20:12:22

머머머머라고 이경이 레벨3 축하해~!!!!!!

998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20:12:38

일단 저도 축하드려요! 이경주!! 자. 일단 이 판 터트립시다!

999 청윤주 (RQ6ikHsn.o)

2023-11-11 (파란날) 20:13:11

터트리자구요!

1000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20:13:48

1000!

1001 랑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20:14:3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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