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407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80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10 10:55:44 - 2023-11-13 00:30:57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8wNoPZV7s)

2023-11-10 (불탄다..!) 10:55:44


홈리스 야도카리 「여행을 한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
엔터 더 피존 「엇......」


【가을 피리어드】 1턴: 10/30 ~ 11/12

첫 서리가 내리고 츠나지의 하늘은 깊어지며, 밤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많은 별이 빛을 발하는 머나먼 심연 저편의 다른 우주까지 거리를 헤아릴 수도 있을 만큼...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4), 산마캔(11/11)

【다랑어자리 유성군】 10/30 ~ 11/10 (situplay>1596993074>1)

「캠핑 시즌」의 듣기 좋은 변명일 수는 있지만, 츠나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랑어자리 유성군이 곧 시작됩니다. 별빛에 많은 관심을 지닌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라면 텐트와 망원경을 들고 한적한 공터로 향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유성우 진행: 11/4 ~ 11/5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7002069>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35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2:40:51

>>134 그렇군요 자장가...

부지런히 잠에 들어라 아가야🎶
내일도 아침일찍 깨어 일하자🎵
지금 잠에 들지 않으면 🎶
무시무시한 직장의 악마가 잡으러온다네🎵

136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2:41:30

>>135
잠이 깼어요😖
역시 히다이주야

137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2:41:58

>>135 이상하네 나에게는 즉효약이었는데

138 메이사-미즈호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2:44:53

아주 그냥 온 동네에다 메이드카페 한다고 자랑을 해라 자랑을... 마을회관에서 마이크로 방송을 해도 이것보단 작게 들리겠다.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최고의 메이드카페를 열기 위한 고민을 하는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모습을 보자마자 그냥 한숨이 자동으로 나온다.
그니까 그걸 왜 나무 위에서 고민하고 있는 거야...? 옥상에서 만난 이후로 상태가 계속 안 좋아지기만 하는 거 같은데....
드디어 구급차를 불러서 폐쇄병동에 강제입원을 시켜야 하는 때가 온 건가?

"....어느 쪽이 먼저지? 경찰? 구급차? 야생동물 보호센터?"

당당하게 핸드폰을 꺼낸 건 좋은데, 어디에 먼저 전화를 해야하지? 아니, 일단 보호자한테 연락을 먼저 해야하나?
어디보자.. 야나기하라 트레이너 연락처가... 없네. 뭐 우리 팀도 아니고 따로 받아둘 필요를 못 느껴서 저장도 안 하고 애초에 물어보지도 않았지 참. 아이고 머리야. 이런 상황이 올 줄 알았으면 진작 받아둘 걸. ...근데 그쪽도 머리 이상하니까 딱히 도움은 안 될지도 모른다. 그래. 그냥 내가 해결하자...

"......아니 역시 무리지."

해결은 무슨 해결. 이제 나랑 상관도 없는데. 그냥 사진이랑 동영상만 잔뜩 찍어두자. 나중에 우마톡으로 퍼트려야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사진만 찰칵찰칵 찍기로 했다. 갤러리가 점점 고릴라 사진으로 가득해지는 기분인데.

139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45:46

야생동물 보호센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0 다이고 - 레이니 (oHSjIbSi9g)

2023-11-10 (불탄다..!) 22:46:14

>>121

뛰어내리는 게 불안하긴 했지만, 레이니를 믿고 뛰어내린 다이고는 자신의 몸무게와 뛰어내린 위치가 더해진 힘으로 레이니에게 떨어졌다. 결과는...

"아이고... 괜찮아 레이니?"

자신을 받다가 뒤로 넘어진 레이니 위에 엎어진 모양새, 레이니의 말랑말랑한 몸 덕에 충격은 거의 흡수했지만, 다이고의 덩치가 덩치인지라 미처 받아내지 못한 부분은 충격을 그대로 받...진 않았다. 잊을 뻔 했지만 두 사람이 넘어진 장소는 푹신푹신한 모래밭 아닌가. 조금 욱신거릴 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부상자 발생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손으로 모래밭을 짚으며 몸을 일으키던 다이고는, 이미 반쯤 엎어진 김에 그냥 모래밭에 벌렁 누워 버렸다.

"말랑말랑하네, 훈련이 너무 약했나?"

합숙 때나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훈련을 하기 시작했으니... 근육이 갑자기 붙을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더 말랑말랑했던 것 같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던 다이고는, 옆에 누워 있을 레이니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그래서, 여기가 그 비밀 장소야?"

141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22:47:27

나니와쟝 요즘 꽃힌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OU24A9C8BUk

142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2:48:46

>>135 동화책 읽어달라고 했더니 크툴루신화 전집을 읽어주는거잖아요...(?)

143 미즈호 - 메이사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50:39

>>138
찰칵, 찰칵 소리가 미즈호의 귀에까지 들어오게 된 것은 얼마 안된 일이었고, 메이사가 미즈호에게 사진을 찍는 것을 들킨 것 역시 얼마 안된 일이었다. 아니, 아무리 멀리 거리를 떨어트린 채 찍는다 해도 그렇게 대놓고 찍고 있으면 바로 들키는 건 당연지사 아닌가??? 우리는 상식이 당연해야 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 ....... 메이사 양? "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조심조심 나무 위에서 내려오기 위한 준비를 하며(또 기괴하게 나무에 매달리려 하기 시작했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메이사를 향해 이야기 하려 하였다.

"거기서 지금, 뭐 하고 계시는 건가요? "

아니 그러니까 그거 나무에 매달려서 이야기하지 말라고.

144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2:50:54

지듣노 공개 타임인가요
지금은... 노래 대신 재규어의 그르륽갉곩하는 소리를 듣고 있어서...

145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51:18

아주 상식적이게도 나무에 매달려서 올라갔읍니다.

146 다이고주 (oHSjIbSi9g)

2023-11-10 (불탄다..!) 22:51:21

저는 지금 공포영상을 보고있슴다

147 리카 - 코우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52:32

"세상엔 꽤 다양한 일들이 있더라고요."
"이해 못할 건 아니긴 하지만요.."
피리카는 손가락이 드러나는 장갑을 낀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톡톡 건드립니다. 코우가 건조하게 말하는 것에 약간의 건드리고 싶은 게 생겨난 걸까..

"아무래도..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에게는 말하지 말아달라는 말에 약속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그걸 회피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닌 만큼, 피리카는 주문을 가볍게 마치고는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에.. 물을 마시는군요. 음료수는 시키지 않은 모양입니다.

"곤란하다기보다는.. 조건이 어떻게 될까.. 고민해보는 거였거든요"
옅은 미소를 띄우는 피리카.

148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53:09


조졋다
리카 일상 끝나고 바로 코우랑 일상 가게 생겼다

149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2:55:31

스불재wwwwww

150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56:21

끝나지 않는 스불재의 향연
아무튼 코우에게 또다시 추궁당할 예정

151 메이사-미즈호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2:57:12

"우와, 움직였다."

마치 동물원에서 등을 돌린 채로 꿈쩍도 안하던 고릴라가 몸을 일으켜 움직였을 때 관객들의 감탄사(?)처럼,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내려오려는 생각인지 나무에 매달리는 것을 보고 태평하게 중얼거렸다.
근데 저번처럼 그냥 뛰어서 내려오진 않네? 취향이 바뀐건가.

"야생 고릴라의 사진을 찍고 있어. 요즘 자주 출몰하더라."

히죽히죽 웃으면서 하는 대답은, 응, 뭐. 놀리는 거 맞다.
매달린 모습을 보니 지금은 고릴라보다는 오랑우탄이 생각나는걸. 아니면 긴팔원숭이.

참고로 내 갤러리는 자동백업 설정 해놨으니까.
이미 클라우드에도 올라간 상태라고.

"그러는 니시카타 트레이너는 나무 위에서 뭘- 아니, 최강의 메이드카페를 열고 싶어서 고민하는 중이었지. 뭐... 힘내."

왜 나무 위에서 그러는거냐던가, 뭐하러 그런 고민하냐는 말은 접어둔다. 괜히 꺼냈다가 복잡해지거나 귀찮아지는게 싫어...

152 미즈호 - 메이사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3:02:02

>>151
순간, 손이 미끄러질 뻔한 것을 간신히 붙잡고 내려오려하였다. 지, 지금 뭐라 한 것인가? 야생 고릴라??????

"하, 하아??? 야생 고릴라라니 그건 또 무슨 소리이지요???? 메이사 양????? "

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는 듯 되물으며 어느새 반 정도 다 내려오려 하고 있는 니시카타 미즈호이다. 아, 저 나무에 매달린 채로 서서히 조심조심 내려오는 저 모습.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뭐, 뭐어. 아무튼간에 그렇답니다. 어떻게 하면 마사바 씨와 유키무라 씨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잊히지 않을 좋은 기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

153 코우 - 리카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3:05:28

"...누가 그러던가요?"

자신에게 말하지 말아달라 했다는 그 말에, 멈칫.
히로카미 트레이너가 무슨 말을 들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 내용이 결코 일상적인 것은 아닐 것이라 짐작된다.

"중요한 얘기였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물어본다.
제 궁금증 하나 채우겠다고 남을 약속 어기는 거짓말쟁이로 만들 생각은 없지만,
그냥 넘어가선 안될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154 메이사-미즈호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3:10:03

"흐음~ 잊히지 않을 좋은 기억이라..."

되묻는 말은 가볍게 흘려보낸다. 적당히 흘러가서 바다에나 섞이라지.
잊을 수 없는 좋은 기억인가. 그거 어렵지 않나?
정반대로 잊을 수 없는 나쁜 기억은 심어주기 참 쉬운데(??)

"적당히 즐겁게만 보내면 되는 거 아냐? 아무리 좋은 기억도 언젠간 잊히기 마련이고."

굳이 부담감 가지면서 이거 해야해, 저거 해야해 하면 뭐, 본인에겐 깊게 남을지도 모르겠지만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는 법이고.
아니면... 음... 역시 그거지.

"아니면 혼자만 생각하지말고 다같이 토의하고 다같이 정하고 다같이 고생하면서 준비해. 원래 편하게 남이 해주는 것보다 다같이 고생을 좀 해야 기억에 오래남고 그런거야. 아마도."

155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3:11:58

뭐! 메이쨔가 대학가면 유우가는 까맣게 잊고 청춘라이프를 보낸다고!

156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3:12:51

>>155
대학가면 유우가도 들고 갈건데용(???)

157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3:13:08

>>156 아니아니, 기숙사에 애완동물은 반입 금지잖아

158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3:13:47

>>157 그렇지 참...
어쩔 수 없지 자취해야겠다😸

159 미즈호 - 메이사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3:14:49

>>154
"다같이 고생을.....하며 준비하자라, 그거 괜찮겠네요! "

어느새 거의 다 내려온 상태로 미즈호가 그렇냐는 듯 대답해 보였다. 아, 저 매달려 있는 모습..... 역시 킹받는다...... 간신히 바닥에 최대한 안전하게 내려오려 하며 미즈호가 이렇게 메이사를 향해 물어보이려 하였다.

"레이니 씨를 비롯한 분들과 사전에 토의해서 정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참에 단체 연습같은 것도 할 필요가 있을까요? "

아니, 그러니까 당신 왜 이렇게 메이드 카페에 진심인 건데. 마치 지금이 마지막인 것마냥.

160 리카 - 코우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16:02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도. 저도 아는 분께서 그렇게 말하셨답니다."
코우를 아는 분이 그렇게 말했다는 건 당연한 말이지만.. 거짓말은 아니지요. 어딘가 뱅글뱅글 도는 듯한 느낌도 있을까..

"그것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요?"
원래 어떠한 일의 경중은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다른 법이니까요. 라고 말을 합니다. 피리카는 그런 말을 하면서 미소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감을 믿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약속은 말하지 않는 거였으니까요."
허점은 있을까? 피리카는 말을 마치고 스마트폰을 꺼내들어 화면을 냅킨으로 살짝 닦으려 합니다.

161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3:17:45

그러고보니 다들 대학 학과가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 가게된다면 어디 가게 될지도...
히다이는 고졸이지만 대학을 가게 된다면 아무래도......
...못 갈 거 같긴 한데, 체교과 지망 아닐런지

162 리카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21:41

리카T.. 고졸일 것 같은데.

대학 간다면. 농담이긴 한데 미대나.. 공대에 갈수도 있다고 생각(?)

163 메이사-미즈호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3:21:57

...그러니까 그거.. 나무에 매달려서 말할 필요가 있어..?
요즘 나무에 좀 병적으로 집착하는거 아니냐...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도 알고 있나 이거? 이러다 둘이서 신혼집을 나무 위에 가지 모아다 까치집 같은 거 지어서 차린다던가... 우와 엄청 이상해.

"...아니 난 교실 꾸미기나 그런 거 말한건데.."

머리싸매고 여기 다는 게 맞다 아니다 그건 여기다 하면서 말다툼도 좀 하고 아무튼 그렇게 장식을 꾸미면서 준비하는게 문화제의 추억 아니겠어. 물론 개장하고 나서의 고생도 그렇고.

그나저나 연습은 뭔데? 너네 메이드카페 아냐? 공연이라도 해?
라고 물어보면 또 뭔가 머리 이상한 답 나오는 거 아닌가.
의심이 가득한 눈으로 니시카타 트레이너를 보다가, 바닥에 내려오면 슬쩍 뒷걸음질로 거리를 벌린다. 어... 이건 그거야. 안전거리.

"뭔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네 참..."

164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3:22:50

>>162 리카T가 고졸이라니 의외!
경영학과 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 과연 미대도...
의외로 조소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봤던 조소하는 사람들은 다 강했기 때문에 😌

165 다이고주 (oHSjIbSi9g)

2023-11-10 (불탄다..!) 23:27:44

다이고 쪽도 고졸임다
대회 성적 잘 받았으면 특기생으로 갔겠지만... 의외로 체대보다는 연극영화과 노렸을 것 같기도 하고!

166 레이니 - 다이고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3:28:42

>>140

“...”

 다친 곳은 없지만...
다친 곳은 없지만!
말랑말랑하단 소리를 들었어!!!!!
지금 레이니의 마음이 다쳤어!!!!!

“트레이닝 강도 조금 올려서 짜줄래? 아직까진 딱히 무리라는 생각도 안 들었고, 카라스미 컵 생각하면... 뺫!”

 아차차. 유성우, 꼼꼼하게 살펴보고 나서 말할 생각이었는데.
고개를 조금 돌려, 다이고를 바라본다. 시선이 마주치자, 하늘을 보라고 츳코미를 넣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응. 츠나지가 아무리 넓어도 이런 곳은 여기 뿐일걸.”

 마을에서 오는 빛도 큰 바위에 막히고, 시야도 차단되어있는데 파도 소리는 들려와, 마치 외딴 섬 위에 단 둘이 있는 느낌이네.

“혹시 불만이 있다면 주인이던 메이사양에게 문의하세요, 우마그린.”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그리 덧붙이며, 밤하늘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는 유성이 보이기 시작하자, 그 사이 자그마한 틈에 운명이 보이기를 기도하며.

167 코우 - 리카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3:32:37

모호한 대답이 이어진다.
물론 말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하니까, 약속을 지켜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정말 그녀가 그 사실을 자신에게 비밀로 하고 싶었다면,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라고 솔직히 말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냥 곤란하다며 대답을 회피하는 게 더 나았겠지.

"...그럼."

음식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젓가락질을 멈추고 히로카미 트레이너를 똑바로 쳐다본다.

"「말하는 것」만 아니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집념이 생겨버렸다.
대체 그녀는 무엇을 들었길래, 저런 태도를 보이는가?

168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3:33:08

대학 안 가고 하야나미 이어받을래..(?)
농담이고 아마... 음.. 사실 그냥 문과쪽 아무데나 가지 않을까~ 하고 생각만 해놨었는데
어쩌면 교대를 가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169 리카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35:09

사실 일본 학제가 뭐더라..+우마무스메 트레이너자격은 어케 따는거지..(대학 학과가 있..나?) 같은걸 생각을 못해서 대충 고졸이거나.. 정도만 생각했던 거시야.

170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3:36:30

대학... 안... 가지 싶은데...?
간다고 가정하면 영화영상학과겠군요.....

171 리카 - 코우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39:24

"개인적으로는 걱정하게 될 것 같다..는 의견은있었거든요"
물론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은 오래된 것들의 자비로움이자 악랄함이었기 때문에 굳이 거짓말을 하지는 않으려 하는군요.

"그건 그렇죠?"
말하지만 않으면 되는데 말이지요. 라고 말하면서 핸드폰을 두고 잠깐 일어서려 합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잠금이 걸리지 않은 걸 잘 찾아보시는 게 좋을지도요?"
어디까지나, 화장실에 간 동안. 핸드폰을 본 건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니까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고는 화장실로 향합니다.

....냅킨으로 닦은 흔적이 패턴처럼 보입니다...

172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3:42:06

>>165 >>170 이건 영화감독 레이니와 그 뮤즈 다이고구나 🤭

>>168 아...안돼... 정규 교원면허를 메이사가 따버리면 유우가 더 이상 선생님이라고 자칭할 수 없게 돼버려 🥺

173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3:45:49

하지만 교대를 목표로 하게 된다면 분명 유우가의 영향을 받은 거겠지...😌

174 다이고 - 레이니 (oHSjIbSi9g)

2023-11-10 (불탄다..!) 23:53:41

>>166

"알겠어, 좀 더 열심히 해보자."

레이니의 마음에 난 상처를 인지하지 못한 이 바보는
걱정하지 말라는 듯 웃어보이며 레이니에게 장담하고 있었다, 좀 더 강해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면 당연히 해줘야지.

"오히려 고맙다고 말해야 할 것 같은데요, 아메 양."

자신을 우마그린이라고 불러오는 레이니에게, 메이사에게 들었으려나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을 그렇게 불렀던 사람은 메이사 밖에 없으니...
그렇담 반대로 자신도 레이니를 다른 아이들이 애칭 삼아 불렀던 호칭을 불러보며, 레이니를 따라 시선을 하늘로 돌렸다. 떄마침 하나, 둘, 검은 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유성들을 눈에 담는다.

별똥별이 떨어지기 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조금은 퀴퀴한 냄새가 날 것 같은 오래된 미신은 너무나 순식간에 떨어져 버리는 별똥별로 인해 단 한 번도 빛을 발한 적이 없었지만, 별의 비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인 지금이라면 조금 다르지 않을까.
유성우 속에서 레이니가 운명을 찾아나가고 있을 즈음, 다이고는 그 미신을 조금이지만 믿어보기로 했다. 하나의 별이 떨어지더라도 또 다른 별이 떨어지고 있으니까, 소원은 실컷 빌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예쁘네."

유성우를 보던 시선이 잠시 옆에 누운 레이니를 향했다가, 다시 하늘로 돌아온다.

175 나니와주 (eHGDFUIFQc)

2023-11-10 (불탄다..!) 23:54:47

아마 츠나센학원 졸업후 바로 지방 트레이너 자격증 따고 돈 벌지 않을까 싶네요

176 코우 - 리카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3:57:04

"..."

히로카미 트레이너의 행동에는 명백한 의도가 있었다.
이제, 앞으로 알게 될 것들은 전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결과가 될 거다.
그녀가 자리를 뜨자, 코우는 조심스럽게 그 휴대폰을 들어, 켜본다.
어떻게 해야 그에 관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을까.
일단 이것저것, 단서가 있을만한 곳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177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00:00:21

의외로 사업으로 발전시키려고 타대학 경제학과를 갈지도

178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02:20

생각해보니까 해킹툴로 해킹했을까(같은 생각부터 들었다)

179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00:04:21

스뜨라또 고등부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외가를 설득할만한 사업계획서 생각할지도 진학도 겸해서..
이쪽꿈이 마음에 들어서 말이지

180 리카 - 코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05:33

"화장을 고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음식도 그렇게 빨리 나올 것 같지 않으니까요?"
어쩐지 음식을 만드는 데에 사고가 일어나서 다시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사라진 그녀입니다.

핸드폰을 켜면.. 굉장히 삭막한 바탕화면이 나타납니다. 선택사항이 많지는 않네요.
알림도 별로 없고...

갤러리는 별도의 앱으로 잠금이 되어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세가지 정도 있습니다.

-클라우드 앱
-1이 뜬 앱
-영어..? 알림 클릭하기

181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00:12:34

다들 금요일이라 피곤한가보군

182 다이고주 (XQ4zFlvTsI)

2023-11-11 (파란날) 00:13:12

내일...5시쯤 일어나야함다...슬슬 자러가야...

183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0:13:52

에어비앤비처럼 말딸들이 트레이너 후기를 남길 수 있다면... 🤔 어떠려나요

히다이 유우가
-부실에 G가 나와요
-포카리 스웨트를 안 줌ㅡㅡ;
-훈련은 시키지 않는데 관리는 잘해줌 뭐하자는 건지...

184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0:14:10

다이고주 앵밤입니다 👋

185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0:15:39

다이고주 앵바앵밤~ 잘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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