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407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80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10 10:55:44 - 2023-11-13 00:30:57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G8wNoPZV7s)

2023-11-10 (불탄다..!) 10:55:44


홈리스 야도카리 「여행을 한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
엔터 더 피존 「엇......」


【가을 피리어드】 1턴: 10/30 ~ 11/12

첫 서리가 내리고 츠나지의 하늘은 깊어지며, 밤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많은 별이 빛을 발하는 머나먼 심연 저편의 다른 우주까지 거리를 헤아릴 수도 있을 만큼...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4), 산마캔(11/11)

【다랑어자리 유성군】 10/30 ~ 11/10 (situplay>1596993074>1)

「캠핑 시즌」의 듣기 좋은 변명일 수는 있지만, 츠나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랑어자리 유성군이 곧 시작됩니다. 별빛에 많은 관심을 지닌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라면 텐트와 망원경을 들고 한적한 공터로 향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유성우 진행: 11/4 ~ 11/5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7002069>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17:30:33

앞에서 1착

2 미즈호주 (qLP5DaDB3o)

2023-11-10 (불탄다..!) 17:31:57

대체 왜 코우가 신부죠?
미즈호가 신부 아닌가요????

3 메이사주 (WOV4PctZtk)

2023-11-10 (불탄다..!) 17:32:08

으헤

4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17:39:29

>>2 꼭 여자가 신부여야 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세요(아무말)

5 미즈호주 (qLP5DaDB3o)

2023-11-10 (불탄다..!) 17:42:49

>>4 님이러다가결혼식때 진짜 코우가 드레스입을까 두려움

6 메이사주 (WOV4PctZtk)

2023-11-10 (불탄다..!) 17:43:52


코우가 웨딩드레스 입으면
미즈농은 시로무쿠 입겠네요(?)

7 미즈호주 (qLP5DaDB3o)

2023-11-10 (불탄다..!) 17:44:56

>>6 두려운 소리 멈춰!!!!!!!!!

8 미즈호주 (qLP5DaDB3o)

2023-11-10 (불탄다..!) 17:45:41

아무튼 퇴근햇으니까 일상구함

9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18:12:15

암도없으면 저랑돌리실..?

10 미즈호주 (qLP5DaDB3o)

2023-11-10 (불탄다..!) 18:12:54

ㅋㅋ좋다 30분까지 기다려보겟쏘

11 이름 없음 (eHGDFUIFQc)

2023-11-10 (불탄다..!) 18:19:50

ㅇ어으 계산해야하는데 몸 상태가

12 미즈호주 (qLP5DaDB3o)

2023-11-10 (불탄다..!) 18:21:07

>>11 나니와=상?? 맞읍니까?? 어서오시오

13 다이고 - 레이니 (kIBx/QvuW2)

2023-11-10 (불탄다..!) 18:33:26

situplay>1597002069>880 레이니 왈츠

운명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우마무스메를 중앙에서 보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다이고는 자신의 기억을 헤집는다. 운명을 뛰어넘고, 거스르기 위해 노력하는 우마무스메들의 이야기라. 어째서 그들이 달리고, 승리하는 것을 기적이라고 부를까 생각해 보면 그것이 바로 예정되어 있다는 운명을 넘었음을 의미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보여지는 운명이라는 건 아무래도 쉽게 납득하긴 어려우니까, 그건 나도 비슷할 거 같은데."

손을 꼭 붙잡은 채로 레이니의 뒤를 따라 걸어가 보면, 한 모래사장 위에 있는 커다란 바위가 보였다. 풋 하고 웃음을 터트리는 레이니를 쳐다보다가도, 올라오는 건 할 수 있냐며 물어오는 레이니에게 대답하기 위해 다이고는 입을 열었다.

"물론이지, 내려올 땐 그럼 그렇게 할까... 반대도 괜찮을 거 같은데."

문득 운동회 때 레이니가 무거워했던 걸 떠올리긴 했지만... 여차하면 내 발로 내려오면 되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바위 위로 조심스레 올라가 본다.

"비밀 장소라고 할만한 거 같네, 주변이 캄캄해."

신사 뒤쪽에서 봤던 것 같은 어둠, 그러나 바다내음이 더욱 물씬 풍기는 바위 위에서, 다이고는 별을 보려는 듯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14 다이고주 (kIBx/QvuW2)

2023-11-10 (불탄다..!) 18:35:08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
하지만 숙제!

15 스트라토주 (qpqkCbq2qA)

2023-11-10 (불탄다..!) 19:02:58

오늘은 힐링일상이 필요할지도

16 다이고주 (dL/rqNFGeA)

2023-11-10 (불탄다..!) 19:22:14

스트라토주 앵하임다

숙제는 거의 끝났는데
약속이 잡혔슴다

17 언그레이 데이즈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19:33:36

>>0 I&C
situplay>1597002069>477 니시카타 미즈호

"... 그..."

사실 자신도 나무 위에 올라간 적은 있다. 그것은 인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나무 위를 오르는 것은 코어 단련에 꽤나 도움이 된다는 것도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트레이닝을 하는 게 아니라 시키는 입장인 트레이너가 체육복도 아닌 정장 바지 차림으로 나무 위에서 그냥 있는 것도 아니고 자고 있다면, 풍기위원 입장에서... 아니, 그것을 차치하고 간사이 출신의 입장에서는 츳코미가 마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떻게 저렇게 너무나도 평안하게 잠에 빠져 있는건지. 그러면서 시몬스침대마냥 흔들리지 않는건지. 저 괴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애초에 올라갈때 옷도 안 더럽힌 것인지. 그 여러 질문이 머릿 속을 맴돌다가 바깥에 겨우 나온 츳코미는

"... 니가 고릴라가...?"

이것이였다.

18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19:36:11

언그레이야..........

19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19:37:15

아니 그럴 만 한 상황 아 닌가 요(?)

20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19:38:33

이렇게 모두에게 고릴라라 찍혀버리는 기현상

21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19:41:06

나니와야 미안하다 언니가 많이 힘들어
가족들이 자꾸 교토로 돌아오래....(????)

22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19:42:33

아유 머리야

23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19:43:09

>>22 님 또 술?

24 나니와주 (AlA04oLzYg)

2023-11-10 (불탄다..!) 19:43:25

미즈호언냐

폰에는 말야

차단기능이라는게 이써(???)

25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19:43:35

아무튼 집 왓고 저녁 다 먹엇으니 일상구함

26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19:44:20

>>24 다이에나와 달리 가족은.......(ㅎㅎ)

27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19:44:42

저 그렇게 술꾼 아닙니다(?)

28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19:45:26

이젠 코우주 하면 이 짤부터 생각난다니가요

29 메이사주 (L26VVH7KfY)

2023-11-10 (불탄다..!) 19:45:27

>>20
기현상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일...

모하모하임다
퇴근하고싶다....

30 나니와주 (AlA04oLzYg)

2023-11-10 (불탄다..!) 19:45:37

근데 저렇게 영끌하려 해도 유키무라 전력과 15 차이난다는게... ㅎ

유키무라... 괴물이 되었군아...

31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19:46:21

하지만 읔식이는 15% 디버프 받고 뛰죠???

>>29 아 아무튼 ㅇㅈ못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 메이사주 (L26VVH7KfY)

2023-11-10 (불탄다..!) 19:47:06

그 래도 메이 사보 다 스피 드 높 다
나 는산 마캔 이 두렵 다

뭐 지면 지는대로 준비된 게 있으니~

33 메이사주 (L26VVH7KfY)

2023-11-10 (불탄다..!) 19:47:38

어 근데
우등생 트레이트는 대상경주 관람&참가 아니었나요??
일반레이스도 포함이었나

34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19:48:00

보자... 흐므
15프로 디버프를 받아도 102야 무슨
그나마 탈진 강 정도 기대할수 있으려나 실속은 무리일테고

35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19:50:25

저게 저 정산이 원래 +5씩 다 주는거였는지 우등생은 +4였는지 그게 확실치 않아서 일단 +4와 그거 없는거 둘다 해뒀으니깐요

그리고 전에 situplay>1596936080>304 때도 >>322 정산해주셨고

근데 테라 인형은 안오는건ㄱ(?)

36 메이사주 (L26VVH7KfY)

2023-11-10 (불탄다..!) 19:52:34

음.. 우등생 코인 수는 아마 사바캔 시점에서 +4였다가 가을 이후 리뉴얼하면서 모든 트레잇이 +5 주는걸로 바뀌면서? 변경된거로 기억하는데
일반레이스도 포함인지는.. 캡틴이 오면 물어보는 것으로...
노션에는 일단 대상경주라고 되어있길래 말해봣슴니다

37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19:54:15

4개주는 패치 이후부터 대상경주 관람 + 참여가 조건이죠🤔

38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19:54:35

근데 진짜 중간에 끊어도 악당 트레잇은 안주는건가... 슬프다(?)

39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19:54:41

우우 저녁 고민하기 귀찮슴다

40 메이사주 (L26VVH7KfY)

2023-11-10 (불탄다..!) 19:55:43

난 그럴 때... 저녁을 안 먹어...(?????????)

>>38 삼관을 방해한게 아니라 2관을 방해한게 되어버리니까... 으음... 슬프군
역시 사바캔때 아쉽게 지고 산마캔에서 칼찌를 해야했어...(??????)

41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19:55:49

흠흠... 그렇게 해도 일단 코노와다S때도 관람한 기록은 남아 있을테고... 찾아오면 되긴 하겠지만(쌓인 어장 수를 본다)

42 메이사주 (L26VVH7KfY)

2023-11-10 (불탄다..!) 19:56:22

우리 벌써 80펄롱이구나...

43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19:56:27

>>40 그치? 메이사쟝이 그 트레잇 달고 개 강해지는거 보고 싶었ㅇ(?)

44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19:56:57

일상할살암..

45 리카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19:57:18

갱신인 거시야....

코우랑 일상..(들려줄 걸 본다)(고민)

46 메이사주 (L26VVH7KfY)

2023-11-10 (불탄다..!) 19:57:43

그러니까 우리 카라스미 칼찌하러 가자 나니와쟝(???)

47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19:59:20

리하
하지만 저는 갠적으로 일 생기고 난뒤에 듣는게 더 좋을거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멘탈이 더 터짐(??)

48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0:00:09

Me는 일상이 고프다

49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20:02:09

칼찌하러 가도 -30퍼가 꽤 뼈아픈데... 그리고 그렇게 하면 마구로서 제대로 못할 거 같기도 하고 믕

50 메이사주 (L26VVH7KfY)

2023-11-10 (불탄다..!) 20:02:57

하긴 30퍼 어마어마하지...
큿 이렇게 악당 트레잇도 못 달아보고 엔딩을 맞이하는가.... 원통하다(?)

51 메이사주 (L26VVH7KfY)

2023-11-10 (불탄다..!) 20:04:46

리하리하~

아 오늘 저녁 뭐 먹지 진짜..
집가면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할거같은데...

52 스트라토주 (Rzss6rW/IQ)

2023-11-10 (불탄다..!) 20:05:19

은퇴전이라 상관없긴한데
나 우등생 레이스 관람 전체인줄 알고있었어
대상뿐이면 큰일낫는걸

53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0:05:37

리-하

54 이름 없음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20:05:57

근데 사실 유키무라 야루키나이트 상관하지 않고 나가는 것도 왠지 디지따루 같기는 한ㄷ(???)

55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20:06:31

>>52 me too 인데스우...

56 메이사주 (L26VVH7KfY)

2023-11-10 (불탄다..!) 20:08:28

situplay>1596978070>361를 보니 대상경주가 맞는?듯한
노션도 그렇고... 음...

>>54 그야말로 디지땅 그 자체(????)

57 스트라토주 (Rzss6rW/IQ)

2023-11-10 (불탄다..!) 20:09:43

ㄴ트레잇을 고쳐줬는데 써먹지를 못하는 바보

58 스트라토주 (Rzss6rW/IQ)

2023-11-10 (불탄다..!) 20:10:24

그냥 그날 바빠서 못한 1회랑
일반전착각해서 1회 빠진 초 ww

59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0:13:13

situplay>1596990076>610

「우등생」 트레이트의 경우는 나머지와 달리, 온천여행권 획득 확률 상승이라는 명백한 어드밴티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트레이트와는 달리 '자신이 대상경주에 참여하는 턴'에는 스탯에 약간 손해를 보도록 설계되어 있음
하지만 기껏해야 토큰 5개 총 획득량은 모두 동일하니 괜찮다고 판단함. (마구로 기념에는 손해 안 봄)

대상경주만 맞슴다

60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20:14:19

사실 이것도 다른 소셜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것이 없진 않은게 대상경주 관전/참여로 하면 그 대상경주로 얻는 토큰은 사용불가라는 거고(마구로기념을 본다)

61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20:15:09

그러면... 흠흠 대상경주때 적은거 다시 가져올까나...

62 스트라토주 (Rzss6rW/IQ)

2023-11-10 (불탄다..!) 20:15:44

레이스를 포기않은 세계선의 나
어떤 고통을 받았을지 모르겠군..

63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20:16:36

사실 아직도 .dice 92 100. = 96도박은 마구로 전에 한발 남긴 했는데... 흠흠

64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0:20:29

온천 여행권을 2장 손에 넣은 나니와쟝...
(강하다)

65 언그레이 데이즈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20:21:27

온천여행을 하고 싶은 자는 나에게...(?)

66 메이사주 (WOV4PctZtk)

2023-11-10 (불탄다..!) 20:22:18

>>65 선생님 프리지아도 온천여행 가고싶워요(???)

연말고사때 100점 받을 수 있을라나...따흐흑....

67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0:23:10

우우 카라스미 생각하다가 답레를...
우선 저녁 먹고 오겠슴다

68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0:24:43

나는 그냥 카라스미 때까지 해피개그라이프를 즐길 생각밖에 없음
프러시안 무스메들 최선을 다해주세요 ~~~~~~

69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0:25:01

>>67 다녀오시오 레이니=상

70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20:25:35

유성우때 너무 기다려버린거 같긴 하다... 흐므

71 스트라토주 (Rzss6rW/IQ)

2023-11-10 (불탄다..!) 20:28:34

메이사는 성적라이프드레인을 할거같아

72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0:33:41

스트라토의 성적을 빨아먹는 메이쨔

73 메이사주 (Sn4yZl5nus)

2023-11-10 (불탄다..!) 20:35:23

유 우가 의생 기를 빨 아서 성 적으로 바꿔 요(??)

느아악 너무 춥다...

74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0:51:02

밖에 넘모 추어... 빙하기가 찾아온건가...

75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0:55:04

코타츠가 너무 필요한 8시 54분

76 다이고주 (kIBx/QvuW2)

2023-11-10 (불탄다..!) 21:04:01

귀가!

77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1:04:35

어서오시오 짱룡=상

78 다이고주 (kIBx/QvuW2)

2023-11-10 (불탄다..!) 21:05:35

앵하임다

밖이 춥네용

79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1:13:24

미즈호주(얼어버림) 으로 개명해야할것같은 날씨임

80 다이고주 (kIBx/QvuW2)

2023-11-10 (불탄다..!) 21:15:08

살이 트기 시작하는 거 같아서 로션을 발라야겠슴다 갑자기 이리 추워질줄이야...

81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1:15:33

캐릭터들 로션 어떤 향 쓰는지 "줘"

82 다이고주 (kIBx/QvuW2)

2023-11-10 (불탄다..!) 21:16:30

로션을 다양하게 안 써봐서 잘 몰?루는데 아무거나 있으면 씀다

83 레이니 - 다이고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1:17:16

>>13 시라기 다이고

“다이고도 그래?”

 그건 조금 의외라고 해야 할까. 걷는 동안 이런 저런말을 골랐던 것 같지만, 막상 도착해 보니 까먹어버려서. 다이고가 먼저 올라가는 것을 보고, 레이니는 떠올리던 생각을 저 멀리 치워 보이고 (어차피, 대화를 할 시간이야 남아있으니...) 메이사가 여러 번 밟고 올라갔을 흔적을 따라, 자신도 조심스럽게 바위 위로 올라간다.

“허리도 안 좋으면서, 그러다가 삐끗하면 어쩌려고.”

 그리고, 몸무게가 까발려지는 건 싫어서. 아니, 다이고는 이미 알고 있을 테지만, 숫자로만 보는 거랑 직접 들어보는 건 다르니까...!

“바위 위도 괜찮은데...? 하지만 메이사가 말해준 ‘진짜’는,”

 이 정도면 그냥 뛰어내려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저번 체육제때를 생각하면 이 정도면 식은 죽 먹기지. 다칠 가능성도 0%라고. 그렇게 생각하며 레이니는 다이고에게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고 휙, 하고 바닥으로 뛰어내린다.
어두워서, 미리 듣지 않았다면 레이니조차도 아래에 있는 것이 바다라고 착각했을 것 같지만, 곧 발에 닿는 것은 차가운 바닷물이 아닌, 푹신한 모래다.

“사실 여기란 말이지.”

 아까 밟고 올라온 바위뿐만이 아니라, 다른 크고 작은 바위들로 주변이 둘러싸여 있어, 바닷바람도 상대적으로 걱정이 없다고 할까. 엄청 좋은 장소네...
...그럼 메이사는 미스터 히다이랑 오늘, 어디서 별을 보는 거지?
너무 좋은 장소를 선물 받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덜컥 들었지만, 곧, 올려다본 하늘을 보고 그런 상념은 자취를 감추었다.

“다이고도 자, 점프! 딱 맞춰 도착했으니까, 빨리!”

84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1:17:37

낮잠을 잤는데말이죠...
메이사를 비롯한 우마무스메들이 자캐질문지를 계속 쏟아내면서... "히다이주가 오면 깜짝 놀라겠다~" 하다가
눈이 마주치고 저에게 달려와서 스티커를 다닥다닥 붙이면서 이거 다 채우는 거야 알겠지? 자 100번까지는 봐줄게 101번부터 시작해도 갈길이 멀어 하길래
흐아아악 무한숙제는 싫어!하고 깨버렸어요😓

85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1:18:21

Wwwwwwwww어서오시오 히다이상

86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1:18:46

히다이주
그거 꿈이 아니랍 니 다

87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1:19:46

일상..할..살암....

88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1:20:20

흐아아아악 무한 숙제는 싫어!!!!!

그리고 혜성이라는 단어로 끝나는 문장을 쓸 기회가 있었는데 (메이사에게 주는 거였어요)

혜덩.

이라고 해버려서 두고두고 놀림받는 꿈까지 꿔버렸답니다
이거 꿈 맞죠...🥺

89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1:20:21

>>87 real 아무도 없으면 me를 찌르시오

90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1:25:13

오늘은 금요일 저녁이라 다들 뻗은 게 분명하다.....

91 리카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25:22

놀랍게도 리카주는 어라 오늘 생각보다 안추워? 였던 느낌인 거시야.

92 리카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27:48

.....일상..?
조금 텀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93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1:28:16

ㅋㅋ좋다 코우주와 리카주를 이어드린다

94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1:29:16

>>92 넹
"그거"를 듣는건가...(?)

95 리카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30:09

들어도 좋고.. 그냥 어쩌다 식당 룸에서 합석해야 되는 상황에서 뉘앙스만 들어도 좋은 일이야..

선레는 다이스인가?

96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1:32:03

아까 >>47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리카주 편한대로 해주시는 거시야
.dice 1 100. = 33
.dice 1 2. = 1
↑↓

97 리카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33:17

.dice 1 100. = 55
높으면 선레인가...

98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1:33:50

>>88
😼 "코이츠wwwwww 혜성을 혜덩이라고 적은wwwwww 말도 아니고 철자로 실수한www 허접wwwww 어르신 한글교실로 보내야하는wwwww"

같은 건 아마 꿈이겠죠...🙃

집갱임니다 다들 모하모하
전기매트에 누우니 밥은 아무래도 좋아졌어요....

99 리카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33:51

대충 뉘앙스 흘리고 듣고싶다면 듣는 뭐 대충 그럼 상황보고 그러는 것이 낫지않을까..

아무튼 가져오겠다는 거시야.

100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1:34:53

어서오시는 desu 메이사=상

101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1:35:20

메하
느긋하게 가져오는거시야

102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1:35:35

>>98 꿈이어야해요...
히다이는 엉덩이 대신 혜덩이 달려있는www소리까지 들어버렸다구요...🥺

103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1:35:56

엉덩이 대신 혜덩이 달려있는wwwwwwwwwwww

104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1:36:15

wwwwwwwwwww꿈속의 메이사 드립력 장난아닌wwwwwwww

105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1:37:09

미쳐버리겠는wwwwwwwwwwwwwww

106 리카 - 코우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39:29

리카가 어느 식당에 간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다만 문제인 것은 식당 좌석이 만석이라, 합석 외에는 기나긴 웨이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4인석을 차지한 코우를 발견한 리카가 합석 요청을 해달라고 점원에게 부탁한 것이었겠지요.

"저 손님.. 혹시 좌석 한 자리에 같이 합석 가능하실까요?"
점원이 묻고 피리카는 무표정한 듯 미소를 짓는 듯 애매한 표정이라서 무언가 점원에게 합석 물어봐. 라고 갑질하는 것처럼 보이는 광경이었지만 전혀 아닙니다. 점원이 그냥 어쩔 줄 몰라하면서 온 것 뿐.

"안녕하세요 야나기하라 트레이너. 이렇게 우연히 만나네요"
"어쩐지 오랜만인 기분이네요"
일단 아는 분을 만난 건 만난 거니. 인사는 건네는군요.

107 다이고 - 레이니 (kIBx/QvuW2)

2023-11-10 (불탄다..!) 21:40:35

>>83 레이니 왈츠

"응, 내가 생각하는 거랑 다른 걸 운명이라고 들이밀면 납득하기 어려울 거 같은데?"

바위 위로 올라서서는, 레이니가 올라오는 걸 보다가 허리도 안 좋은데 무리하지 말라는 말을 듣자 알겠다는 듯 고갤 끄덕인다, 확실히 무슨 일이 생길지는 모르는 거니까... 내려갈 만한 경사가 되는지 봐 둘까 생각하며 손전등으로 바위를 비춘다.

"어라, 여기가 아니었어?"

그러다가 이 위치가 아니라면서 바위 아래로 뛰어내리는 레이니를 보고 깜짝 놀라 그 쪽으로 움직이며 손전등을 비춰 본다, 바위 아래는 바다! 가 아니라 모래밭이었다는 걸 알아채고 나서 레이니를 확인하곤 안도하듯 한숨을 내쉬었지만. 그럼 여기로 뛰어내려야 하는 건가... 자신을 재촉하는 목소리에 다이고는 손전등을 주머니에 넣고.

"알겠어, 지금 간다!"

그 말과 함께 아래로 뛰어내리는 것이다.

108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1:43:14

🤔 과연 레이니는 점핑 다이고를 무사히 받을 수 있을까
.dice 1 2. = 2

109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1:43:32

#저기저기_다갓님

110 다이고주 (kIBx/QvuW2)

2023-11-10 (불탄다..!) 21:44:04

못 받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함다...레이니 운동부족이잖아(?)

111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1:49:53

레이니의 말랑벌꿀주머니가 쿠션이 되어주겠죠..(???)

112 리카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51:28

메하인 거시야.

이밤에 폭력적인 디저트 하나를 먹다니. 사악하군

113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1:51:28

벌꿀주머니 의문의 쓸모 얻다

114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1:51:53

이 시간에 저녁먹으려는 나도 있는걸요...

115 리카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1:53:26

하지만 저녁과 디저트는 좀 결이 다르지 않냐는 거시야..

116 코우 - 리카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1:53:39

오늘은 외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데,
손님이 붐비는 시간대여서 그런지 합석 제의가 들어왔다.
대강 승낙하고 있자니, 이쪽 테이블로 다가오는 이는 낯익은 사람.

"히로카미 트레이너?"
"반갑습니다. 오랜만이네요."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한다.
저번에도 식당에서의 합석으로 만났었는데,
신기한 우연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별 일 없으셨습니까?"

그리고선 안부를 묻는다.
이렇게 제대로 대화해보는 건 오랜만이니.

117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1:57:07

🤔 그런...가...

하지만 전 주말이니까(?) 양심을 내려놓고 그냥 저녁이랑 디저트 둘 다 먹겠습니다

118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2:02:23

저도 디저트 사러 다녀와야겠어요(라고 말하고 용기를 내는데 한 시간)

119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2:03:13

그리고 주말이니까 일상도 구해요~
주말의 나는 강하다!

120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03:30

>>119 님저랑개그하죠

121 레이니 - 다이고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2:03:40

>>107

 아니, 이거 뭔가 불안한데... 다이고가 뛰어내리는 것과 동시에 레이니의 머릿속에서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진다. 잠깐, 잠깐! 진짜 잠깐잠깐잠깐!!!!!

“삐엑!”

 아, 맞다. 다이고 무거웠었지.
양팔에 느껴지는 무거움. 순간적으로 무게 중심이 휙 하고 앞으로 쏠리자, 넘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뒤로 한 발을 뻗었지만... 이게 무리수여서일까, 아니면 다이고를 놓치는 일 없도록 신경을 쓰고 있어서 그런가, 레이니는 오히려 이상한 소리를 내며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우... 안 다쳤지...?”

 뒤로 넘어진 충격으로, 뒤로 나자빠진 그대로 하늘을 멍하니 아무 생각 없이 올려다보다, 다이고에게 말을 걸었다. 운동부족이니까 허벅지도 배도 말랑말랑해, 이 정도면 충분히 히토미미 충격 방지용 쿠션이 될 만하다고... 아마...

122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2:03:52

>>120 에ㅋㅋㅋㅋㅋㅋ

팻말 알아채고 잡으러 오는거죠?

123 리카 - 코우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10:12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보니 합석 외에는 웨이팅이 길어졌을 텐데..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는 대각선 맞은편에 앉으려 합니다. 그냥 맞은편과 대각선 맞은편은 차이가 큽니다.

"별 일이라... 없다고 하긴 곤란하네요"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니시카타 트레이너와의 일이었네요. 바로 들려드릴 게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는 편이라서요."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와도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그냥 애매하게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코우를 꿰뚫어볼듯이 바라보는 눈빛은 날카롭습니다

124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16:41

>>122 안 쟙으러 갑니다
또 기행을 저지를 것이다.

125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2:23:12

>>124 으에...
미즈농 대체 왜그래...

아무튼 알겟슴다
저 밥 좀 먹고 올게여 선레 부탁드려도 될가요...

126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24:57

.dice 1 2. = 1
앉아있음 자고있음

127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25:20

ㅋㅋ또 나무 위에 있게 생겼군 선레가져옴ㅋㅋㅋㅋ

128 코우 - 리카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2:25:49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습니까?"

히로카미 트레이너의 말에, 여전히 건조한 표정으로 되물어본다.
그나저나 이쪽을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다.
딱히 그녀에게 책을 잡힐만한 일은 하지 않은 거 같은데...
스트라토한테 혼나긴 했지만.

"곤란하시다면 말씀 않으셔도 됩니다."

짧게 몇 마디 덧붙이고선 다시 식사에 집중한다.

129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2:26:05

뭐 무슨 전생에 나무랑 원수졌나요(?)

130 니시카타 미즈호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29:24

스마트폰에 떠 있는 화면을 굳은 표정으로 바라보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오늘도 정장 차림으로 나무 위에 앉아있다. 어떻게 나무 위에 시몬스침대마냥 편안히 앉아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선....설명이 필요할까? 한참을 뜷어지게 바라보다 한숨을 내쉬며 화면을 끄고는, 니시카타 미즈호는 사뭇 진지하게 나무 위에서 이렇게 중얼거리려 하였다.

"아아~ 어떻게 해야 최고의 메이드카페를 열 수 있으련지... "

아, 목소리가 너무 커! 지나가던 멘코를 쓴 우마무스메가 들을 정도로 크다!!!!!! 그보다 그런 고민이나 하고 있었던 거냐!!!!!

131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30:29

>>129 하루에 10번 이상 교토로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쇼
미친짓을 하지 않을수가 없읍니다.

132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2:30:48

내가... 전기톱펀치가 돼서 나무를 없애버릴게🪚

133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31:15

>>132 원치않는 미즈호의 쉼터 없애기 멈춰!!!!!!!

134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2:38:29

히다이주🥺
자장가 불러줘요🥺

135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2:40:51

>>134 그렇군요 자장가...

부지런히 잠에 들어라 아가야🎶
내일도 아침일찍 깨어 일하자🎵
지금 잠에 들지 않으면 🎶
무시무시한 직장의 악마가 잡으러온다네🎵

136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2:41:30

>>135
잠이 깼어요😖
역시 히다이주야

137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2:41:58

>>135 이상하네 나에게는 즉효약이었는데

138 메이사-미즈호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2:44:53

아주 그냥 온 동네에다 메이드카페 한다고 자랑을 해라 자랑을... 마을회관에서 마이크로 방송을 해도 이것보단 작게 들리겠다.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최고의 메이드카페를 열기 위한 고민을 하는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모습을 보자마자 그냥 한숨이 자동으로 나온다.
그니까 그걸 왜 나무 위에서 고민하고 있는 거야...? 옥상에서 만난 이후로 상태가 계속 안 좋아지기만 하는 거 같은데....
드디어 구급차를 불러서 폐쇄병동에 강제입원을 시켜야 하는 때가 온 건가?

"....어느 쪽이 먼저지? 경찰? 구급차? 야생동물 보호센터?"

당당하게 핸드폰을 꺼낸 건 좋은데, 어디에 먼저 전화를 해야하지? 아니, 일단 보호자한테 연락을 먼저 해야하나?
어디보자.. 야나기하라 트레이너 연락처가... 없네. 뭐 우리 팀도 아니고 따로 받아둘 필요를 못 느껴서 저장도 안 하고 애초에 물어보지도 않았지 참. 아이고 머리야. 이런 상황이 올 줄 알았으면 진작 받아둘 걸. ...근데 그쪽도 머리 이상하니까 딱히 도움은 안 될지도 모른다. 그래. 그냥 내가 해결하자...

"......아니 역시 무리지."

해결은 무슨 해결. 이제 나랑 상관도 없는데. 그냥 사진이랑 동영상만 잔뜩 찍어두자. 나중에 우마톡으로 퍼트려야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사진만 찰칵찰칵 찍기로 했다. 갤러리가 점점 고릴라 사진으로 가득해지는 기분인데.

139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45:46

야생동물 보호센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0 다이고 - 레이니 (oHSjIbSi9g)

2023-11-10 (불탄다..!) 22:46:14

>>121

뛰어내리는 게 불안하긴 했지만, 레이니를 믿고 뛰어내린 다이고는 자신의 몸무게와 뛰어내린 위치가 더해진 힘으로 레이니에게 떨어졌다. 결과는...

"아이고... 괜찮아 레이니?"

자신을 받다가 뒤로 넘어진 레이니 위에 엎어진 모양새, 레이니의 말랑말랑한 몸 덕에 충격은 거의 흡수했지만, 다이고의 덩치가 덩치인지라 미처 받아내지 못한 부분은 충격을 그대로 받...진 않았다. 잊을 뻔 했지만 두 사람이 넘어진 장소는 푹신푹신한 모래밭 아닌가. 조금 욱신거릴 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부상자 발생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손으로 모래밭을 짚으며 몸을 일으키던 다이고는, 이미 반쯤 엎어진 김에 그냥 모래밭에 벌렁 누워 버렸다.

"말랑말랑하네, 훈련이 너무 약했나?"

합숙 때나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훈련을 하기 시작했으니... 근육이 갑자기 붙을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더 말랑말랑했던 것 같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던 다이고는, 옆에 누워 있을 레이니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그래서, 여기가 그 비밀 장소야?"

141 나니와주 (LMyY26dZe2)

2023-11-10 (불탄다..!) 22:47:27

나니와쟝 요즘 꽃힌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OU24A9C8BUk

142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2:48:46

>>135 동화책 읽어달라고 했더니 크툴루신화 전집을 읽어주는거잖아요...(?)

143 미즈호 - 메이사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50:39

>>138
찰칵, 찰칵 소리가 미즈호의 귀에까지 들어오게 된 것은 얼마 안된 일이었고, 메이사가 미즈호에게 사진을 찍는 것을 들킨 것 역시 얼마 안된 일이었다. 아니, 아무리 멀리 거리를 떨어트린 채 찍는다 해도 그렇게 대놓고 찍고 있으면 바로 들키는 건 당연지사 아닌가??? 우리는 상식이 당연해야 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 ....... 메이사 양? "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조심조심 나무 위에서 내려오기 위한 준비를 하며(또 기괴하게 나무에 매달리려 하기 시작했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메이사를 향해 이야기 하려 하였다.

"거기서 지금, 뭐 하고 계시는 건가요? "

아니 그러니까 그거 나무에 매달려서 이야기하지 말라고.

144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2:50:54

지듣노 공개 타임인가요
지금은... 노래 대신 재규어의 그르륽갉곩하는 소리를 듣고 있어서...

145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51:18

아주 상식적이게도 나무에 매달려서 올라갔읍니다.

146 다이고주 (oHSjIbSi9g)

2023-11-10 (불탄다..!) 22:51:21

저는 지금 공포영상을 보고있슴다

147 리카 - 코우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2:52:32

"세상엔 꽤 다양한 일들이 있더라고요."
"이해 못할 건 아니긴 하지만요.."
피리카는 손가락이 드러나는 장갑을 낀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톡톡 건드립니다. 코우가 건조하게 말하는 것에 약간의 건드리고 싶은 게 생겨난 걸까..

"아무래도..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에게는 말하지 말아달라는 말에 약속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그걸 회피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닌 만큼, 피리카는 주문을 가볍게 마치고는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에.. 물을 마시는군요. 음료수는 시키지 않은 모양입니다.

"곤란하다기보다는.. 조건이 어떻게 될까.. 고민해보는 거였거든요"
옅은 미소를 띄우는 피리카.

148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53:09


조졋다
리카 일상 끝나고 바로 코우랑 일상 가게 생겼다

149 코우주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2:55:31

스불재wwwwww

150 미즈호주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2:56:21

끝나지 않는 스불재의 향연
아무튼 코우에게 또다시 추궁당할 예정

151 메이사-미즈호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2:57:12

"우와, 움직였다."

마치 동물원에서 등을 돌린 채로 꿈쩍도 안하던 고릴라가 몸을 일으켜 움직였을 때 관객들의 감탄사(?)처럼,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내려오려는 생각인지 나무에 매달리는 것을 보고 태평하게 중얼거렸다.
근데 저번처럼 그냥 뛰어서 내려오진 않네? 취향이 바뀐건가.

"야생 고릴라의 사진을 찍고 있어. 요즘 자주 출몰하더라."

히죽히죽 웃으면서 하는 대답은, 응, 뭐. 놀리는 거 맞다.
매달린 모습을 보니 지금은 고릴라보다는 오랑우탄이 생각나는걸. 아니면 긴팔원숭이.

참고로 내 갤러리는 자동백업 설정 해놨으니까.
이미 클라우드에도 올라간 상태라고.

"그러는 니시카타 트레이너는 나무 위에서 뭘- 아니, 최강의 메이드카페를 열고 싶어서 고민하는 중이었지. 뭐... 힘내."

왜 나무 위에서 그러는거냐던가, 뭐하러 그런 고민하냐는 말은 접어둔다. 괜히 꺼냈다가 복잡해지거나 귀찮아지는게 싫어...

152 미즈호 - 메이사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3:02:02

>>151
순간, 손이 미끄러질 뻔한 것을 간신히 붙잡고 내려오려하였다. 지, 지금 뭐라 한 것인가? 야생 고릴라??????

"하, 하아??? 야생 고릴라라니 그건 또 무슨 소리이지요???? 메이사 양????? "

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는 듯 되물으며 어느새 반 정도 다 내려오려 하고 있는 니시카타 미즈호이다. 아, 저 나무에 매달린 채로 서서히 조심조심 내려오는 저 모습.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뭐, 뭐어. 아무튼간에 그렇답니다. 어떻게 하면 마사바 씨와 유키무라 씨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잊히지 않을 좋은 기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

153 코우 - 리카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3:05:28

"...누가 그러던가요?"

자신에게 말하지 말아달라 했다는 그 말에, 멈칫.
히로카미 트레이너가 무슨 말을 들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 내용이 결코 일상적인 것은 아닐 것이라 짐작된다.

"중요한 얘기였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물어본다.
제 궁금증 하나 채우겠다고 남을 약속 어기는 거짓말쟁이로 만들 생각은 없지만,
그냥 넘어가선 안될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154 메이사-미즈호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3:10:03

"흐음~ 잊히지 않을 좋은 기억이라..."

되묻는 말은 가볍게 흘려보낸다. 적당히 흘러가서 바다에나 섞이라지.
잊을 수 없는 좋은 기억인가. 그거 어렵지 않나?
정반대로 잊을 수 없는 나쁜 기억은 심어주기 참 쉬운데(??)

"적당히 즐겁게만 보내면 되는 거 아냐? 아무리 좋은 기억도 언젠간 잊히기 마련이고."

굳이 부담감 가지면서 이거 해야해, 저거 해야해 하면 뭐, 본인에겐 깊게 남을지도 모르겠지만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는 법이고.
아니면... 음... 역시 그거지.

"아니면 혼자만 생각하지말고 다같이 토의하고 다같이 정하고 다같이 고생하면서 준비해. 원래 편하게 남이 해주는 것보다 다같이 고생을 좀 해야 기억에 오래남고 그런거야. 아마도."

155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3:11:58

뭐! 메이쨔가 대학가면 유우가는 까맣게 잊고 청춘라이프를 보낸다고!

156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3:12:51

>>155
대학가면 유우가도 들고 갈건데용(???)

157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3:13:08

>>156 아니아니, 기숙사에 애완동물은 반입 금지잖아

158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3:13:47

>>157 그렇지 참...
어쩔 수 없지 자취해야겠다😸

159 미즈호 - 메이사 (BpoG.1Zg1Q)

2023-11-10 (불탄다..!) 23:14:49

>>154
"다같이 고생을.....하며 준비하자라, 그거 괜찮겠네요! "

어느새 거의 다 내려온 상태로 미즈호가 그렇냐는 듯 대답해 보였다. 아, 저 매달려 있는 모습..... 역시 킹받는다...... 간신히 바닥에 최대한 안전하게 내려오려 하며 미즈호가 이렇게 메이사를 향해 물어보이려 하였다.

"레이니 씨를 비롯한 분들과 사전에 토의해서 정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참에 단체 연습같은 것도 할 필요가 있을까요? "

아니, 그러니까 당신 왜 이렇게 메이드 카페에 진심인 건데. 마치 지금이 마지막인 것마냥.

160 리카 - 코우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16:02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도. 저도 아는 분께서 그렇게 말하셨답니다."
코우를 아는 분이 그렇게 말했다는 건 당연한 말이지만.. 거짓말은 아니지요. 어딘가 뱅글뱅글 도는 듯한 느낌도 있을까..

"그것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요?"
원래 어떠한 일의 경중은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다른 법이니까요. 라고 말을 합니다. 피리카는 그런 말을 하면서 미소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감을 믿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약속은 말하지 않는 거였으니까요."
허점은 있을까? 피리카는 말을 마치고 스마트폰을 꺼내들어 화면을 냅킨으로 살짝 닦으려 합니다.

161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3:17:45

그러고보니 다들 대학 학과가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 가게된다면 어디 가게 될지도...
히다이는 고졸이지만 대학을 가게 된다면 아무래도......
...못 갈 거 같긴 한데, 체교과 지망 아닐런지

162 리카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21:41

리카T.. 고졸일 것 같은데.

대학 간다면. 농담이긴 한데 미대나.. 공대에 갈수도 있다고 생각(?)

163 메이사-미즈호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3:21:57

...그러니까 그거.. 나무에 매달려서 말할 필요가 있어..?
요즘 나무에 좀 병적으로 집착하는거 아니냐...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도 알고 있나 이거? 이러다 둘이서 신혼집을 나무 위에 가지 모아다 까치집 같은 거 지어서 차린다던가... 우와 엄청 이상해.

"...아니 난 교실 꾸미기나 그런 거 말한건데.."

머리싸매고 여기 다는 게 맞다 아니다 그건 여기다 하면서 말다툼도 좀 하고 아무튼 그렇게 장식을 꾸미면서 준비하는게 문화제의 추억 아니겠어. 물론 개장하고 나서의 고생도 그렇고.

그나저나 연습은 뭔데? 너네 메이드카페 아냐? 공연이라도 해?
라고 물어보면 또 뭔가 머리 이상한 답 나오는 거 아닌가.
의심이 가득한 눈으로 니시카타 트레이너를 보다가, 바닥에 내려오면 슬쩍 뒷걸음질로 거리를 벌린다. 어... 이건 그거야. 안전거리.

"뭔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네 참..."

164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3:22:50

>>162 리카T가 고졸이라니 의외!
경영학과 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 과연 미대도...
의외로 조소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봤던 조소하는 사람들은 다 강했기 때문에 😌

165 다이고주 (oHSjIbSi9g)

2023-11-10 (불탄다..!) 23:27:44

다이고 쪽도 고졸임다
대회 성적 잘 받았으면 특기생으로 갔겠지만... 의외로 체대보다는 연극영화과 노렸을 것 같기도 하고!

166 레이니 - 다이고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3:28:42

>>140

“...”

 다친 곳은 없지만...
다친 곳은 없지만!
말랑말랑하단 소리를 들었어!!!!!
지금 레이니의 마음이 다쳤어!!!!!

“트레이닝 강도 조금 올려서 짜줄래? 아직까진 딱히 무리라는 생각도 안 들었고, 카라스미 컵 생각하면... 뺫!”

 아차차. 유성우, 꼼꼼하게 살펴보고 나서 말할 생각이었는데.
고개를 조금 돌려, 다이고를 바라본다. 시선이 마주치자, 하늘을 보라고 츳코미를 넣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응. 츠나지가 아무리 넓어도 이런 곳은 여기 뿐일걸.”

 마을에서 오는 빛도 큰 바위에 막히고, 시야도 차단되어있는데 파도 소리는 들려와, 마치 외딴 섬 위에 단 둘이 있는 느낌이네.

“혹시 불만이 있다면 주인이던 메이사양에게 문의하세요, 우마그린.”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그리 덧붙이며, 밤하늘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는 유성이 보이기 시작하자, 그 사이 자그마한 틈에 운명이 보이기를 기도하며.

167 코우 - 리카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3:32:37

모호한 대답이 이어진다.
물론 말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하니까, 약속을 지켜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정말 그녀가 그 사실을 자신에게 비밀로 하고 싶었다면,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다」라고 솔직히 말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냥 곤란하다며 대답을 회피하는 게 더 나았겠지.

"...그럼."

음식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젓가락질을 멈추고 히로카미 트레이너를 똑바로 쳐다본다.

"「말하는 것」만 아니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집념이 생겨버렸다.
대체 그녀는 무엇을 들었길래, 저런 태도를 보이는가?

168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3:33:08

대학 안 가고 하야나미 이어받을래..(?)
농담이고 아마... 음.. 사실 그냥 문과쪽 아무데나 가지 않을까~ 하고 생각만 해놨었는데
어쩌면 교대를 가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169 리카주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35:09

사실 일본 학제가 뭐더라..+우마무스메 트레이너자격은 어케 따는거지..(대학 학과가 있..나?) 같은걸 생각을 못해서 대충 고졸이거나.. 정도만 생각했던 거시야.

170 레이니주 (r9Qtkn9WEY)

2023-11-10 (불탄다..!) 23:36:30

대학... 안... 가지 싶은데...?
간다고 가정하면 영화영상학과겠군요.....

171 리카 - 코우 (EpFyK.TrXg)

2023-11-10 (불탄다..!) 23:39:24

"개인적으로는 걱정하게 될 것 같다..는 의견은있었거든요"
물론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은 오래된 것들의 자비로움이자 악랄함이었기 때문에 굳이 거짓말을 하지는 않으려 하는군요.

"그건 그렇죠?"
말하지만 않으면 되는데 말이지요. 라고 말하면서 핸드폰을 두고 잠깐 일어서려 합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잠금이 걸리지 않은 걸 잘 찾아보시는 게 좋을지도요?"
어디까지나, 화장실에 간 동안. 핸드폰을 본 건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니까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고는 화장실로 향합니다.

....냅킨으로 닦은 흔적이 패턴처럼 보입니다...

172 히다이주 (YCzE4W8aWQ)

2023-11-10 (불탄다..!) 23:42:06

>>165 >>170 이건 영화감독 레이니와 그 뮤즈 다이고구나 🤭

>>168 아...안돼... 정규 교원면허를 메이사가 따버리면 유우가 더 이상 선생님이라고 자칭할 수 없게 돼버려 🥺

173 메이사주 (QTKK5jCkRw)

2023-11-10 (불탄다..!) 23:45:49

하지만 교대를 목표로 하게 된다면 분명 유우가의 영향을 받은 거겠지...😌

174 다이고 - 레이니 (oHSjIbSi9g)

2023-11-10 (불탄다..!) 23:53:41

>>166

"알겠어, 좀 더 열심히 해보자."

레이니의 마음에 난 상처를 인지하지 못한 이 바보는
걱정하지 말라는 듯 웃어보이며 레이니에게 장담하고 있었다, 좀 더 강해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면 당연히 해줘야지.

"오히려 고맙다고 말해야 할 것 같은데요, 아메 양."

자신을 우마그린이라고 불러오는 레이니에게, 메이사에게 들었으려나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을 그렇게 불렀던 사람은 메이사 밖에 없으니...
그렇담 반대로 자신도 레이니를 다른 아이들이 애칭 삼아 불렀던 호칭을 불러보며, 레이니를 따라 시선을 하늘로 돌렸다. 떄마침 하나, 둘, 검은 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유성들을 눈에 담는다.

별똥별이 떨어지기 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조금은 퀴퀴한 냄새가 날 것 같은 오래된 미신은 너무나 순식간에 떨어져 버리는 별똥별로 인해 단 한 번도 빛을 발한 적이 없었지만, 별의 비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인 지금이라면 조금 다르지 않을까.
유성우 속에서 레이니가 운명을 찾아나가고 있을 즈음, 다이고는 그 미신을 조금이지만 믿어보기로 했다. 하나의 별이 떨어지더라도 또 다른 별이 떨어지고 있으니까, 소원은 실컷 빌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예쁘네."

유성우를 보던 시선이 잠시 옆에 누운 레이니를 향했다가, 다시 하늘로 돌아온다.

175 나니와주 (eHGDFUIFQc)

2023-11-10 (불탄다..!) 23:54:47

아마 츠나센학원 졸업후 바로 지방 트레이너 자격증 따고 돈 벌지 않을까 싶네요

176 코우 - 리카 (sHbau9yuWI)

2023-11-10 (불탄다..!) 23:57:04

"..."

히로카미 트레이너의 행동에는 명백한 의도가 있었다.
이제, 앞으로 알게 될 것들은 전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결과가 될 거다.
그녀가 자리를 뜨자, 코우는 조심스럽게 그 휴대폰을 들어, 켜본다.
어떻게 해야 그에 관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을까.
일단 이것저것, 단서가 있을만한 곳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177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00:00:21

의외로 사업으로 발전시키려고 타대학 경제학과를 갈지도

178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02:20

생각해보니까 해킹툴로 해킹했을까(같은 생각부터 들었다)

179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00:04:21

스뜨라또 고등부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외가를 설득할만한 사업계획서 생각할지도 진학도 겸해서..
이쪽꿈이 마음에 들어서 말이지

180 리카 - 코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05:33

"화장을 고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음식도 그렇게 빨리 나올 것 같지 않으니까요?"
어쩐지 음식을 만드는 데에 사고가 일어나서 다시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사라진 그녀입니다.

핸드폰을 켜면.. 굉장히 삭막한 바탕화면이 나타납니다. 선택사항이 많지는 않네요.
알림도 별로 없고...

갤러리는 별도의 앱으로 잠금이 되어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세가지 정도 있습니다.

-클라우드 앱
-1이 뜬 앱
-영어..? 알림 클릭하기

181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00:12:34

다들 금요일이라 피곤한가보군

182 다이고주 (XQ4zFlvTsI)

2023-11-11 (파란날) 00:13:12

내일...5시쯤 일어나야함다...슬슬 자러가야...

183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0:13:52

에어비앤비처럼 말딸들이 트레이너 후기를 남길 수 있다면... 🤔 어떠려나요

히다이 유우가
-부실에 G가 나와요
-포카리 스웨트를 안 줌ㅡㅡ;
-훈련은 시키지 않는데 관리는 잘해줌 뭐하자는 건지...

184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0:14:10

다이고주 앵밤입니다 👋

185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0:15:39

다이고주 앵바앵밤~ 잘자요~

186 코우 - 리카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0:16:37

그녀가 굳이 호의?를 베풀어주는 이유는 뭘까.
어쨌든 휴대폰을 뒤져보다가, 클라우드 앱을 켜본다.
어차피 목적은 확실하니 굳이 다른 걸 뒤져볼 필요도 없다.
휴대폰을 보도록 해주었다면, 적어도 이곳에 단서가 있는 거겠지.
그 단서가 문자일지, 녹음된 통화일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지는 모르지만,
어차피 히로카미 트레이너의 말로 미루어보아,
찾아볼 시간은 충분할 것이다.

187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0:16:52

나는 좀비
다바

188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0:21:08

메이쨔의 트레이너 후기(?)

히다이 유우가
-부실이 옥상이었다...
-트레이닝이 킹받아
-담배냄새 나요

니시카타 미즈호
-의외로 대화가 잘 안?돼
-고릴라
-머리 이상해...

189 레이니 - 다이고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21:56

>>174

“그렇지? 메이사한테 답례로 뭘 줄까...”

 미스터 히다이랑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커플세트로 텀블러라던가, 머그컵이라던가... 아차차, 지금은 선물을 고민할 시간은 아니지.

“...응, 이쁘네.”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결심해서 나아가고자 하는 길이, 어쩌면 운명의 흐름대로 속절없이 흘러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없다고 하면, 그건 거짓이다.
‘흘러가는 인생도 나쁘지 않다’ 라는 것은, 아무런 목표를 잡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 목표가 생겼다면, 전력으로 달려가는 게 맞는 거잖아.
그러니까, 지금은 저 쏟아지는 별들 사이로, 어둠만이 보이는 게 오히려 다행이야.
다이고가 자신을 잠시 바라본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눈을 깜박이며,

“다이고. 나, 카라스미에 나갈 거야.”
“우마무스메의 달리기 뒤에는, 트레이너의 노력이 있으니까. 레이스의 성과는 단순히 우마무스메만의 것이 아닌, 트레이너의 것이기도 하잖아.”
“나는 이제 중앙의 우마무스메는 아니니, 휘황찬란한 G1경기의 트로피는 다이고에게 줄 순 없겠지만, 그래도, 대상경주의 트로피를 다이고한테 안겨주고 싶어.”

 그러려면, 조금 더 노력해야겠지만.

190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0:22:17

>>188
리뷰 보고 😰 "메이사... 나 냄새나?" 할 거 같아요
너무해
비록 첫만남때 냄새3관아저씨라고 불리긴 했지만

191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0:23:59

>>190
😿 "그치만... 담배냄새 나는 걸..."

자취방에 이불이랑 테이블이랑 히터랑 냉장고랑 페브리즈 1박스 들고 갈게...(????)

192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0:25:40

>>191 어디서 그런 돈이 나서 마구 사오는 거야!? 니시카타구미의 끄나풀알바라도 하고 있는 거 아니야!?!????! 😰😰

193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0:28:08

이불(집에 있던 손님용 이불)(마마한테 허락받음)
히터(상점가 아조씨한테서 인싸무스메 할인받음)
테이블(적당히 집에 있던거 하나)
냉장고(이건 유우가가 직접 결제해~)
페브리즈(용돈 모아서 삼)

뭐 실제로 들고 가는 건 이불이랑 테이블이랑 페브리즈 정도겠지만....

194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28:47

프리지아의 부실은 옥상이다
옥상에 G가 나온다
츠나센은 G의 천국이다

무섭다...

195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0:29:14

저는 G좋아하니까 오히려 좋아입니다 🤭

196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0:29:33

사실 시골이고.. 산쪽에 있다면...
바퀴벌레뿐만 아니라 온갖 벌레의 천국일텐데...(???)

197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29:39


왜 그런걸 좋아하세요?!?!?!?!?!?!?!?

198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0:29:57

으...에....?

취향이니까... 존중해드릴게요......

199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0:30:32

쥐...귀엽잖아요??
물론 집에서 나오는 시궁쥐는 싫지만

200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31:18

그리고 중앙 이름모를 무스메들의 악평 맨 위에
최신순으로 나열해두면 있을 레이니의 후기는
- 좋아해
- 좋아해
- 정말 좋아해
이런게 아닐지...(후기가 아니다!)

아무튼 다이고주 굿밤입니다

201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0:31:21

G는 바퀴벌레(고키부리)의 G라구요....

202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0:32:46

ㄴㅇㄱ

203 리카 - 코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32:51

만일 피리카가 코우의 의문을 들었다면..
본래 신불의 호의란 제멋대로인 면이 있게 마련이지요? 라고 말하면서 그런 거랑 비슷한 거일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했겠지만. 닿지는 않는 거리겠지요.

클라우드 앱은 날짜별로 꽤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직관적이지 않은 이름들이 있다는 점이 흠일까요.

최신순으로 정렬하면 이렇군요.
-AT-H
-Sis
-Hirokami corp.
-Terror
-Pledge
-Sangria
-Blue Lantern

204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0:34:55

에!? 저는 쥐의 G였습니다!
Gokiburi는 저도 좀 그래요...
G네...는 좋을지도 🤔

205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0:37:13

호엑
깜짝이야 바퀴벌레라고 생각했어요...
쥐라면 저도 좀 귀엽다고 생각하지만

위생상 좋지 않아..!!!
출혈열 옮기고 다닌다고~~~~~~
그리고 지네도 무리이이이

206 코우 - 리카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0:37:58

생각만큼 직관적이진 못한 이름이다.
모호하고 애매하다.
잠깐 고민하다가,
최신순으로 정렬된, 맨 위의 「AT-H」를 눌러본다.
최근 것부터 훑어내려가다 보면 찾을 수 있겠지, 싶은 생각으로.

207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38:12

저도 바선생이라고 생각해서 충격받은건데
쥐였군여...
다행이다

208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0:39:58

미즈호주가 피곤하신 모양이니...
슬쩍 멀티 구해볼까요~ 주말의 나는 최강이니까(???)

209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00:45:48

쿨타임이 흑흑

210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00:46:09

그리고 자야지..

211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0:47:44

흑흑 어쩔 수 없는...
스트라토한테는 편자 맡기러 가기도 했었으니까요...

스트라토주 앵바앵밤임다~ 푹 쉬세요

212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0:49:08

잘자요

213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49:32

진짜로 그거 여십니까?(히다히다이주를 본다)

214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49:42

앵바인 거시야

215 히다이주 (DB2SB4iyxI)

2023-11-11 (파란날) 00:50:34


왜 저를

216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0:52:24


설마 히다이의
시노부 원피스 사...진....?

217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52:28

'그 사진'
situplay>1596995076>496

218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0:53:24

wwwwwwwwwwwwww
눈테러 당하는건 얘도 싫을테니...다른거 보겟읍니다...

219 히다이주 (DB2SB4iyxI)

2023-11-11 (파란날) 00:53:35

코우의 몸과 마음 모두 보코보코로 만들게 되겠네요 😌
가보자고~

220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54:31

보신다면 적고 안보신다면 다른걸 고르실때까지 기다리겟슴다.

221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0:56:06

근데 최신순이란게 오름차순인가요 내림차순인가여

222 스트라토주 (/4k4leliCg)

2023-11-11 (파란날) 00:56:32

Sis는 뭘까

223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0:56:52

sis는 스트라토다에 한 표

224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0:57:57

내림차순임다. 일정 구획마다 내림차순으로 정리된..?

9월부터 11월까지 내림차순
5월부터 9월까지 내림차순 이런 느낌?

225 코우 - 리카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0:58:52

생각만큼 직관적이진 못한 이름이다.
모호하고 애매하다.
잠깐 고민하다가,
최신순으로 정렬된, 맨 위의 「AT-H」를 눌러보...려다가,
뒷사람의 개입으로(?) 그 밑의 것들 중 하나인 「Pledge」를 보려고 한다.

226 히다이주 (DB2SB4iyxI)

2023-11-11 (파란날) 00:58:56

>>208 산책 중이긴 한데... 돌아갈 때까지 구해지지 않는다면 히다이와 어떠세요? ☺️

227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0:59:33

(사실 플렛지가 뭔뜻인지 몰라서 사전 쳐보고옴)

228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1:00:48

.dice 1 2. = 2

229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1:01:25

>>226 좋아요~ 겐신 가챠돌리고 있을테니 돌아오시면 말씀해주세요~

늦은 시간 산책이시니 조심하시구요..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운..
하긴 세상은 언제나 무서웠지만(???)

230 스트라토주 (/4k4leliCg)

2023-11-11 (파란날) 01:02:13

저는 커비가 될게요

231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1:02:41

비밀다이스 금지법안 발의해야(?)

232 리카 - 코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1:03:29

히다이의 인권 지켜졌다.

Pledge를 클릭한 코우의 손가락 끝에서 문서..형식이 열립니다. 그것은 녹음된 음성 세 개로 구성된 문서였습니다.

그 중 코우가 먼저 클릭한 음성은.. 피리카의 목소리였습니다.

[고향 쪽으로 가야 한다는 점을 뺀 이유는 있습니다만 이정도입니다. 녹음을 하고 있으며 이 녹음 조치에 동의하십니까?]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것을 클릭하시겠습니까?

만일 1이 나왔다면 미즈호의 동의한답니다....라는 말부터 들었을 텐데 말이지요. 다음 것으로 넘어갔습니다.

233 스트라토주 (/4k4leliCg)

2023-11-11 (파란날) 01:06:12

자고 일어나면 리카에게 일상제의를..

234 코우 - 리카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1:07:16

고향?
여전히 알쏭달쏭한 단서.
파일명을 보아하니, 이게 그 「약속」에 관한 것임을 알 수 있긴 하지만.
계속해서 다음 녹음 파일을 듣고자 한다.

235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1:08:21

가챠 망했어.......

236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1:10:30

동지여.......

237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1:13:10

억덕계...엇덯?게?? 어떻게 이만큼 돌렸는데 명함밖에 안 나오지....
더러운 상술......

238 리카 - 코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1:17:17

고향. 트레이너나 우마무스메... 그 외에 피리카와 코우의 교집합적인 사람이 존재할까요?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작 피리카라면 있을지도 모르죠? 라고 답할 법한 말이긴 하지만.

[...... ....... .......]
[동의, 한답니다. ]
다음 음성은 코우도 아는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침묵이 좀 길기는 했지만요.

피리카의 자리에 나올 음식의 조리가 끝나가는 모양입니다. 다음 음성. 마지막을 누르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렇게 길지 않다는 점이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239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1:17:53

겐신 스토리가 뭔가 뭔가하다는 풍문만 들었소...

240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1:21:59

겐신은... 나히다가 귀여워요..(????)

241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1:23:36

방랑자도 귀여워요(?)

242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1:25:10

방랑자 없어.....

243 코우 - 리카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1:25:19

...
이 목소리는...
...「고향 쪽으로 가야한다」고? 날 내버려두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온다. 그것마저도 비밀로 하고?
혹시 그녀가 아닐까 예상하긴 했었다.
츠나센에서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래봤자 그녀와, 그 두 아이들뿐일테니까.

"후우..."

슬슬 시간이 되는 것 같다.
어떤 감정이 담긴지도 모르는 한숨을 내쉬고서,
다음 음성으로 넘어간다.

244 히다이주 (DB2SB4iyxI)

2023-11-11 (파란날) 01:28:45

저도 가챠가 망했어요🥲

메이사주와의 듀얼은 이길 수 있겠죠?
.dice 1 100. = 88
.dice 1 2. = 1
1.높 2.낮

245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1:29:50

(?)

246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1:30:06

우와.. 이건 질 것 같아...
.dice 1 100. = 75

247 리카 - 코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1:30:29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나 니시카타 미즈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코우 씨만은 제일 마지막에 아셨으면 한다는 것을, 일이 일어난 뒤에 가장 마지막에 아셨으면 한다고 약속했음을 녹음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
편집을 해서, 뒤에 피리카가 개별로 녹음한 게 이어붙여져 있습니다.

[...혼잣말이지만요..]
[그렇게 말을 하시는 것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 같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디까지나 핸드폰을 몰래 봤다고 주장함으로써 약속은 지킨 겁니다. 보여줄 생각은 없었지만 뉘앙스에서 수상함을 느낀 야나기하라 트레이너가 핸드폰을 본 것이다. 라는 것과 약속을 깨고 말했다. 라는 건 차이가 크니까요?

248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1:30:44

가챠도 망하고 듀얼도 망하는군! 주말의 나는 사실 최강이 아닐지도..

아무튼..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실까요~?

249 히다이주 (DB2SB4iyxI)

2023-11-11 (파란날) 01:31:22

오늘은 날이 아닐지도 🥲

메이사주 원하능 상황이나 장소 있으신가요? 없으시다면 히다이가 칭찬받으러 올 거 같은데 🤔

250 히다이주 (DB2SB4iyxI)

2023-11-11 (파란날) 01:32:15

어라? 높은쪽이 써오는 거니까 제 쪽일 거라 생각했는데 🤔
저는 제가 써도 괜찮아요 주말의 히다이주는 최강이니까...😌

251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1:33:34

페브리즈 한박스 들고 집들이라도 갈까 했는데.. 아직 이?사한거 모르겠구나...
그럼 일단 칭찬부터 하는 걸로 하죠
어디서 칭찬해드리면 좋을까요~

252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1:34:21

어 어라
낮은 쪽이 아니었다!
오늘 저에 눈이 나쁘니 어쨌든 최강은 아닌걸로....

그럼 선레 부탁드릴게요..헤헤...

253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1:37:38

으... 잠이 안와도 어떻게든 자야하는 거시야..

254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1:39:48

리카주... 앵바앵밤임다
푹 쉬세요..

255 코우 - 리카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1:41:05

「일」?
무슨 일?
고향으로 돌아갈 만한 일이 생길 거라는 뜻?
그러면, 마사바는? 유키무라는? 프러시안은? 나는?
그리고, 왜 비밀로 하려고 한 거야?
뭐가 어찌 되었건 간에, 혼란스럽다.
휴대폰을 원래 자리에 돌려놓은 뒤,
안경을 벗고 얼굴을 양 손바닥에 파묻는다.

"...하하하..."

헛웃음이 튀어나온다.
차라리 모르는 게 나았을까?
아니면 괴롭더라도 알고 있는 게 나을까?
어느 쪽이 최선인지도 모르겠다.
히로카미 트레이너의 호의는 틀리지 않았다.
자신이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대한 문제일 뿐.

256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1:41:25

주무시나요 잘자요

257 히다이 - 메이사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1:47:26

종례 시간. 금쪽이들 다 있고, 오늘 출결도...

"어이, 치트 시요우샤. 왜 결과당한 거야?"
- 점심시간에 담 넘어서 칼바람돌고 오는데 오늘 게임이 잘 풀렸거든~
"이겼냐?"
- 졌습니다!
"가지가지한다..."

"자, 치트 빼고 문제는 없으니까... 오늘 종례 끝. 청소당번들 청소 싹 해놓고 주번은 출석부랑 열쇠 반납. 끝. 사라져~!"
"아, 메이사 프로키온은 교무실로 와서 쌤 보고 가라."

내가 명령을 내리자마자 일사불란하게 의자에서 뛰쳐나와 창문으로 나가는 녀석들. 정말 개판인 반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담임으로서의 일이 끝나자 조금은 싱글벙글하는 채로, 열쇠를 공중에 던졌다 받았다 하며 교무실로 가선... 메이사에게 엄청 깜짝놀랄 소식을 준비했다.

...그래도 바로 말하는 건 좀 그러니까 장난 좀 쳐볼까.

메이사가 책상 앞으로 오자, 나는 상담 의자를 꺼내 이리 앉아보라며 무게를 잡았다...

"메이사. 조금 실망스러운 소식이지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이사장님께 프리지아의 팀 공문을 제출했는데, 아무래도 우리가 너무 늦게 팀을 결성했나봐. 다른 건 다 돼도 부실까지도 줄 수 있다고 하셨다..."

한숨도 푹 내쉰다.

258 메이사-히다이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2:01:06

"으에~ 귀찮게~"

옥상이 아니라 교무실이라고? 어째서지... 마음에도 없는 귀찮다는 말(사실 10%정도는 있었다)을 뱉으면서 턱을 괴고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창밖으로 뛰쳐나가는 반 아이들을 힐끗 보고 있었다. ...그보다 너네 왜 창문으로 나가는데???? 문은? 저기 문은????
쓰이지 않는 문의 존재의의란... 별 쓸데없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나도 슬슬 가긴 가야겠지.
그나저나 뭐지? 팀 이야기라면 임시 부실로 멋대로 점거 중인 옥상에서 해도 될텐데. 헉, 설마 뭐 잘못한거 있나?
무슨 짓을 했었나? 그렇게 열심히 고민하면서 도착한 교무실, 유우가의 책상 앞으로 다가가자 어쩐지 엄청나게 무게잡힌 분위기가!
나 진짜 뭐 했지?!??

"에..에우.... 어떤 소식이길래..."
"....으에에....."

조심조심 앉아서 들은 이야기는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 너무 늦게 팀을 결성했다니.
하긴 우리 임시로 있던 기간이 좀 길긴 했지... 그래도 이제 정식이고, 제대로 궤도에 올라탔다는 느낌인데.
그런 팀에게 다른 건 다 돼도 부실까지도 줄 수 있.... .....아니 잠깐만 말이 뭔가 분위기랑 정 반대잖아!

"—그냥 다 주겠다는 말이잖아 그거! 한숨 쉴 일 전혀 아니잖아!"

나의 긴장감, 나의 참회(?) 전부 돌려내 이 자식아!!!! 여기가 교무실이 아니면 그렇게 외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단 다른 선생님도 있고, 여기선 속으로만 외치는 걸로 하자. 아- 진짜. 하다못해 트레이너실이었으면 그냥 해버렸을텐데(?)
외침은 속으로만, 하지만 감추지 못한 표정은 새어나와 유우가를 째릿 노려봤다. 분하다. 다음엔 내가 먼저 속여야지...

"진짜, 괜히 걱정했잖아. 난 또 무슨 일이라도 생긴 줄 알았네...."

안도의 한숨을 푹 내쉬고, 어깨도 편하게 늘어트린다. 아니, 아니지. 이럴 때가 아니야.

"그럼 이제 우리도 부실 생기는거야? 이제 비맞으면서 옥상에서 얘기 안 해도 돼???"

음.. 좀 처량한 말로 들리려나. 주변에서 몇몇 시선이 이쪽으로 향하는 것 같다.

259 히다이 - 메이사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2:09:36

>>258 메이사

으하하하학 웃어버렸다. 아! 재밌다! 교무실이 소란스럽지 않을 선에서 끕끕대며 웃음을 참아냈다. 앞으로도 종종 장난이 치고 싶어지는 정직한 반응이다. 나는 긴장을 놓은 메이사의 머리를 톡톡 두드려주곤, 아까 던지다 받다 했던 열쇠를 꺼낸다. 열쇠는 두 벌이다.

"그래, 우리도 이제 부실 있다고. 부실 들어가봤는데 라디에이터도 있고 에어컨도 달려있더라. 책상이랑 걸상도 쌔거면 좋겠지만 (너도 알다시피 여기서 기대하긴 어렵고...)"

뒷말은 수상하게 속닥거렸다. 아무래도 직장 뒷담은 대놓고 할 수 없는 노릇이라.
두 벌이던 열쇠를 하나 빼서 보란듯이 책상 서랍에 넣는다.

"자, 여벌 열쇠는 여기 있으니까 일찍 도착하면 여기서 빼가서 문 따면 되고. 나머지는 내 거."

하며 집 열쇠와 같이 꽂아둔다. 아, 그러고보니 나 손톱이 좀 길었나... 깎아야 하는데. 가는 길에 좀 사야겠다. 자취하다보니 이래저래 돈 드는 게 많더라.

"아무튼... 한 번 같이 가볼래? 어떻게 생겼는지."

260 메이사-히다이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2:17:16

"으~ 진짜아...."

불만을 가득 담아서 볼을 부풀리지만, 머리를 톡톡 두드려주는 손이 좋으니까 역시 금방 풀린다고.
흥, 이번만 봐드리는 겁니다. 뭐 계속 삐져있는 것보다는 드디어 생긴 우리의 부실이 어떤 느낌인지 보러 가는 게 더 나을테니까.

"뭐 그건 어쩔 수 없는 걸로... 하지만 다행이다. 겨울엔 눈 엄청 올텐데 그대로 옥상이었다면 우린 얼어죽었을걸..."

책걸상은 둘째치고 라디에이터와 에어컨이 제대로 돌아가는지도 잘 봐야할걸...
시골의 트레이닝 센터는 이렇게 눈물나는 일이 일상인 것이다. 학원장님이 항상 애쓰시는건 알지만요.. 그.. 사랑해요 학원장님 아시죠...?

"응, 알았어. 어? 지금 가봐도 돼? 갈래! 후헤헤~"

당연히 가봐야지! 앞으로는 지겹게 가겠지만, 이건 특별해. 처음으로 가는 거니까!
프러시안에 있을 때도 부실이야 당연히 있었지만, 이미 있는 팀의 부실에 들어가는 느낌이었으니까.
우리만의 부실은, 옥상이 아닌 곳은 처음이니까. 처음하는 일을 같이 한다는건 굉장히 기쁜 일이니까.
후다닥 일어나서 아예 접이식 의자까지 정리해버린다. 빨리! 빨리 가자! 누가 봐도 들떴다는 걸 알 정도로 발을 살짝 구르면서.

261 히다이 - 메이사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2:26:54

>>260 메이사

뭐 나는 일하면서 줄담배 필 수가 없게 됐으니 한 톨 정도의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아하는 걸 보면 얻어오길 잘한 것 같다. 안 쓰는 빈 교실 있는지 없는지 다 따져보고, 제일 좋아보이는 녀석으로 골라왔으니까. 부실 보고 나면 칭찬해달라고 할까나.

딱 봐도 들떠보이는 메이사를 느긋하게 따라갔다. 평소는 보폭 차이를 감안해도 속도가 비슷했는데 확실히 들뜨긴 들뜬 모양이다. 저만치 앞서간 거 보면. 나는 내 열쇠뭉치를 메이사에게 가볍게 던져줬다.

"네가 열어봐." 하면서.

물론 거긴 자취방 열쇠나 원래 집 열쇠도 섞여 있어서, "아 그건 집열쇠. 그건 당직실. 그건..." 하면서 말꼬리를 흐리는 설명으로 뭐가 부실 열쇠인지 가르쳐줘야 했지만.
나중엔 알아보기 편하게 색깔 스티커라도 붙여줘야겠다.

그렇게 부실 문을 열면... 훤히 넓은 것도 아니고, 원래는 교실로 쓰이던 것으로도 안 보이는 공간이다. 3층이라는 높은 층은 옥상만은 아니지만 전망이 잘 보이고, 먼지 냄새는 좀 나지만 큰 하자 없이 깔끔한 게 확실하다. 이전에는 실습실 같은 것으로 쓰였는지 여기저기 콘센트가 다수 분포한 것도 호감이었지.

사이즈는 교실의 2/3만 하지만, 둘이 쓰기엔 최적.

"우리 이거로 츠나페스 부스도 낼 수 있겠지? 하고 싶은 거 맘껏 해도 된다고, 너 혼자 쓰는 팀이니까."

그리고는 조금 망설이고, 곁눈질을 하다...

"나 잘했지?"

하고 물었다.

262 메이사-히다이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2:41:19

앗, 너무 들떴나봐. 너무 앞섰나? 생각해보니 나 열쇠도 없는데? 느긋하게 오고 있는 유우가를 보며 눈으로 '빨리~'하고 재촉하다보니 열쇠뭉치가 날아왔다. 가볍게 받아드니... ...우와, 열쇠 많아. 손으로 열쇠를 하나하나 넘길 때마다 차락차락, 금속이 스치는 소리가 난다. 아- 그러니까 이건 집열쇠고, 요건 당직실... 당직실 열쇠도 가지고 다니는거야?

"아- 이거구나. 좋아, 연다?"

열쇠를 넣고 돌린다. 철컥하는 소리와 함께 잠금이 풀리고, 그대로 문을 열면... 거기엔 교실보다는 좁지만, 깔끔한 공간이 있었다. 먼지냄새가 좀 나긴 하지만 이건 환기하고 청소 싹 하면 사라질 냄새다. 안 사라지면 탈취제라도 가져다 놓지 뭐.
창문 밖도 탁 트여서 해도 잘 들고, 전망도 꽤 괜찮다. 옥상보다는 덜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지.

"우와아... 그러네, 츠나페스 부스도 내기 좋겠어. 아, 그치만 뭐할지 생각 안 해놨는데... 에헤헤, 산마캔 끝나면 열심히 생각해야겠네."

행복한 고민이겠네. 머리 좀 아프겠지만. 니시카타가 왜 나무 위에서 소리질렀는지 좀 이해가 될.. 아니 안 된다. 역시 그건 좀 이상한 일이 맞아.
그렇게 부실을 둘러보며 생각에 잠기려다가, 잘했지?라는 물음에 유우가 쪽을 보았다.
평소의 히죽히죽하는 웃음이 아니라, 만면의 미소로 유우가를 보면서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응! 엄청! 에헤헤헤, 고마워 유우가."

부실, 생길거라고 생각 못하고 있었어. 뭐랄까, 임시는 벗어났지만 생각이 거기까지 닿지 않았다고 할까.
이런 날 대신해서 열심히 애써준거라면, 감사인사 정도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
그리고 그대로 팔을 쭉 뻗어서 유우가를 안으려고 했다. 어- 이건, 우리집 전통의 칭찬 방식이라고 할까. 그런 거야.

"진짜진짜 고마워. 그래, 머리도 쓰다듬어줄까~? 후히히히."

263 히다이 - 메이사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2:51:08

>>262 메이사

우와, 웃는 것 좀 봐. 저러고 방긋 웃으니까 얼마나 예뻐. 나도 덩달아 입꼬리가 슬금슬금 올라가는 걸 느낀다. 껴안아오는 손길을 피하지 않고 껴안기면, 뭔가 음, 으음,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싫은 기분은 아닌데 확실히 어색하긴 해서. 꼭 이름을 불릴 때 같은 기분이지만 또 밀어내고 싶은 건 아니라, 손을 어디 둬야 할지 삐걱거리는 채로 고민하다가... 메이사의 등 위에 가볍게 얹었다.

"머리 말이지, 그럴까? 오늘 나는 내가 봐도 좀 잘 한 거 같으니까. 그래볼까나."

장난스럽게 대답하고는 고개를 수그려 머리를 들이민다. 어색해서 조금은 빨개진 얼굴을 가리려는 것도 있고.

"...그 뭐야. 부스 말이지."

도로 고개를 들었다. 쓰다듬 받는 것도 익숙한 기분은 아니라서...

"나는 꼭 안 해도 돼. 그냥 돌아다니면서 놀고 먹고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너 반에서 부스하는 것도 있을 테고..."

뭐 우리 반이야 팀에 소속돼있지 않고, 사고 치기 좋아하는 녀석들만 잔뜩이니까 거기 껴도 재밌기야 하겠지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거 알지?"

264 메이사-히다이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3:06:33

"네네~ 참 잘했어요~"

장난스러운 대답과 함께 고개를 숙이는 유우가를 보며 쿡쿡 웃으면서,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다듬는다.
이리저리 뻗친 더벅머리를 결을 따라서 느긋하게 쓰다듬어본다. 하는 김에 너무 뻗친 쪽은 손으로 빗어보기도 하고?
아까 장난친 복수로 와바박 해버릴까도 생각했는데, 실행에 옮기기 전에 고개가 올라가버린건 살짝 아쉽네.

"음, 그것도 그렇긴한데... 모처럼 부실이 생겼으니까 그냥 두기도 좀 아깝고."
"하지만 확실히, 각잡고 준비하기엔 시간이 빠듯하기도 하지. 뭐, 생각나는게 있으면 해보고. 없으면 그냥 돌아다니면서 노는 걸로 하자."

반에서 하는 부스라면... 갸루삐네가 폭주하기 시작한 그거 말인가... 초안에서 하도 이리저리 변하고 뒤틀려서(?) 이제 그냥 뭐가 뭔지 모르겠는 무언가가 되어가고 있는 그거?
참고로 나는 의견은 내지 않고 구경하는 쪽이었지만. 엉망진창이 되는 것도 나름대로 축제의 추억이 되고 그러지 않을까? 어쩌면 기적적으로 재미있는 뭔가가 탄생할 수도 있고.

"응, 알아. 무리해서 하진 않을 거니까 걱정마."
"그러고보니 프러시안은 메이드카페 한다면서?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어째선지 나무 위에서 그렇게 외치고 있던데."

나름 학교 축제의 대명사 같은 느낌이지 그거.
어째서 나무 위에서 외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뭐 어쨌든, 그건 프러시안에서 선점하기도 했고, 프리지아가 하기엔 인원도 시간도 예산도(...) 부족할 것 같다. 애초에 음식을 판다는 건 귀찮은 허가가 필요하니까...

"최대한 편한 게 뭐가 있을까... 이불 몇 개 깔아두고 낮잠카페라도 만들어?"

말만 카페고 음료는 일체 금지인 낮잠을 위한 장소... 다들 떠들썩한 부스를 할테니 이런 정적인 부스가 있어도 좋지 않을까. 정적이고 조용한... 낮잠.. 아니면—

"그래, 플라네타리움이라도 만들까?"

265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3:07:58

유우가 너무 귀여워.. 마음속으로 무한 나데나데해야지.....

266 히다이 - 메이사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3:14:04

>>264 메이사

쓰다듬는 느낌은... 싫진 않았지만 간지러웠다. 누가 살살 에센스를 발라가면서 빗질이라도 해주는 느낌? 나같은 반곱슬한테는 사치지. 뭔가 분수에 맞지 않는 걸 누리는 기분에 어색해서 보다 일찍 고개를 든 것도 있겠다.
...언젠간 익숙해지겠지.

"아, 그 고릴라 메이드 말이지..."

오이씻고날라 모에모에큥이었던가. 뭔가... 음...
솔직히 말하자면, 20대 중반의 나이에 아이들과 한데 섞여 메이드복을 주문제작해 그런 걸 새벽 운동장에서 맹연습한다는 거, 유난을 넘어서... 철딱서니 같지만. 일단은 입 안에 담아둔다. 나의 정적으로 많은 것을 짐작해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메이사.

"플라네타리움?"

뭔가 멍청한 얼굴로 생각하다보면, 뭔지는 알겠지만 말로 하긴 어려운 '그거' 라는 걸 알겠다. 아니, 알아. 천문대 같은 거잖아. 근데 그걸 우리가 만들 수 있나.

"...그건 좀 너무 크지 않아? 옥상을 썼다면 모를까... 이 날씨에 그러면 좀 쌀쌀할 거 같기도 하고, 밤까지 페스는 안 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런 건 문외한이라, 실내용 플라네타리움 라이트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네가 1착한 덕분에 예산이야 넉넉하니까 아마도, 오래 준비하면 안 될 것도 없겠지만 말야."

일단 스케일 큰 거라도 메이사 네가 하고 싶다면 다 해봐야지.

267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3:17:28

뭐야 내일 일해야 하는데 겐신하다보니 3시라니
이건 꿈이야...

268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3:19:04

레하레하~ 당신의 시간 수메르 지역 탐방으로 대체되었다(?)
근데 지금이라도 주무셔야 하는 거 아님니까....

269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3:20:23

🤔
주말은 7시 출근이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드디어 모렙 45를 찍어서 성유물 파밍 중인데 재미있네요...

270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3:25:33

레이니주 앵하입니다 👋
그보다 두 분 다 주무셔야 할 시간 아닌가요!?

271 메이사-히다이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3:26:53

이 정적.... 뭔가 있었나본데...
때로는 말보다 이런 침묵이나 비언어적 행동이 더 많은 것을 말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나는 읽을 수 있었다.
유우가도 뭔가... 봤구나. 내가 본 니시카타는 정장차림이었고, 메이드카페를 한다는것만 말했는데 바로 고릴라메이드란 말이 나온 걸 보면.. 뭘 봤는진 모르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삭제가 가능하길 바라... 안타까움을 담아 살짝 고개를 끄덕인다.

"응? 아니 별로 안 커. 내가 가지고 있으니까 츠나페스 때 가지고 와서 쓰면 되겠구나 싶어서."

방에서 쓰는 거야. 이만한 크기, 라고 말하면서 적당히 손으로 어느 정도인지 해보인다. 음, 한.. 한... .....축구공보다도 작을 걸? 아마? 작정하고 재본 적 없어서 모르지만.
비오는 날에도 별이 보고 싶어~라고 했더니 파파가 사줬던 건데. 지금도 흐린 날에 가끔 쓰긴 하지만, 이렇게 쓰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
오, 한번 아이디어가 떠오르니 뭔가 착착 계속해서 떠오르는 느낌이다. 창문엔 암막커튼을 달고, 여긴 저렇게 하고, 이건 그렇게 하고? 투영기는 저쯤 놓고, 관람은... 누워서 하는 게 좋을까? 역시 이불이나 매트 같은 걸 잔뜩 놔야겠네.

"예산은 조금 필요하긴 하겠다. 암막커튼이나, 매트나 이불 같은 걸 사려면 좀 들 것 같은데... 으음, 너무 사도 처리가 힘들어지려나."

치우고 정리하는 것까지가 츠나페스. 마지막 뒤처리까지 깔끔해야 하는데.. 무턱대고 이불을 잔뜩 사면 곤란하겠지?

272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3:28:19

성유물 파밍 재밌죠~
나중에 강화 옵션 이상하게 붙으면 더 재밌어진답니다...(죽은눈)

저는 주말이라... 쉬는 날이니까 더 깨있으려고요..

273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3:29:45

자려고 했는데 머릿속에 계시가
히다이주를 잡아먹고 자겠습니다 꿀꺽

274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3:30:45

히다이주가... 먹혔어...

275 히다이주(레이니주의 뱃속)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3:34:58

여기도 기지국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그래서 말인데 메이사주 오늘은 몇시쯤 주무실 생각이신가요? 🤔
제가 슬슬 저녁을 해먹을 생각이라서 🥲

276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3:37:53

답레가 늦어요(잘렸네요...)

277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3:38:06

제 눈이 허락한다면 아마 5시...
하지만 저는 신경쓰지마시고 편하게 식사하고 오세요 😉

278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3:46:47

기지국 설치가 의무여서 말이죠😖
맛저하세요~

279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3:48:34

레이니주의 뱃속은 어떤 곳일까...(차 타고 농심으로 가는 너구리 짤)

280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03:53:25

(메이사주도 잡아먹을 각을 노리기...)

281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3:54:49

282 히다이 - 메이사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4:02:56

>>271 메이사

아아, 플라네타리움은 그런 물건이구나. 나는 영락없이 초등학생 때나 잠깐 탐방했던 천문대 같은 거창한 걸 떠올렸다. 막 20만엔짜리 엄청난 망원경 세팅해야 하고 그런 거 말야. 나는 멍청하지만 착한 학생 같은 표정으로 메이사의 설명을 듣고, 폰으로 몇 번 찾아보고 나서 감을 잡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메이사 네 말은 그거지? 온통 어두운데다가 이거 하나 틀어놓고, 다들 느긋하게 쉬기만 하고 거기서 돈을 받는다."

속물같은 요약.

"메이사 너..."

그리고 나도 속물, 너도 속물, 우리 다 속이 좀 검다. 악당이 될 뻔한 녀석들끼리 뭉친 게 프리지아니까 당연한가.

"천재냐?"

이건 카페처럼 온갖 처치 곤란의 탄산수와 시럽을 구비해둘 필요도 없고, 쓰레기를 잔뜩 갖다버리느라 고생할 일도 없다. 손은 더럽히지 않으면서 돈만 받아챙기고, 분위기까지 만들 수 있다니까. 온갖 커플들이 '어머, 약간 어둡고 분위기 좋은 공간이 있다고? 당장 가야지 너 어디 아프냐?' 하면서 찾아오리라.

게다가 날 더욱이 혹하게 만드는 건, 이게 토퍼나 이불들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에겐 예산이 있지.

"매트는 체육창고에서 쓰면 돼. 앞구르기 시험 보는데에 쓰는 거 빡빡 닦아서 쓰면 되겠고, 그걸 덮을 이불들은... 일단 메이사 너네 집에서 버릴 생각으로 몇 개 갖고 오고, 몇 개는 사서 쓰지 뭐."

그리고 그 몇 개는 나의 차지가 된다.

"일단 물건만 준비해두면 세팅은 하루만 써도 충분하겠는데? 우리는 완전 여유겠어, 천재 컨셉이라. 그치."

283 메이사-히다이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4:24:38

"사실이긴 한데 그렇게 말하니까 되게 속물같네...."
"뭐 아무튼 그렇지. 아무래도 다들 시끌벅적한 느낌일테니까, 이런 정적인 부스도 있어야하지 않겠어? 휴게소란 느낌으로."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아니라 바쁜 일정에 쫓기는 현대인에게 잠시나마 동심과 여유를 되찾아주는 부스라고 하자. 돈은 받고 싶은데 뭘 하긴 귀찮아서 대충 이불깔고 누워서 쉬다 가라고 하고 싶은데 양심이 아파서 천체투영기 하나 갖다놨으니까 별을 보든 잠을 자든 하다 나가라고 하는 것보단 좀 더 있어보이고, 그럴듯하니까.

아니 속물 맞네.
깔끔하게 인정하자 그냥. 네네 속물입니다.

"후후~ 좀 더 칭찬해도 좋다고?"

아무튼 천재냐는 말에 어깨를 한껏 치켜올리면서 뿌듯하게 웃었다. 어때~ 유우가의 담당이 이렇게나 천재적인 발상을 해냈다고? 자랑스러워해도 좋아~

"체육창고.. 뭐어, 커버 씌우면 되겠지.. 으에, 우리집 이불? 음... 뭐 그것도 오케이."

전부는 무리지만 조금이라면야. 한 두개 정도는 괜찮겠지. 어차피 새로 살 예정이기도 했고.
물건 주문만 해두면 유우가 말대로 세팅은 하루만 써도 충분할 것이다. 애초에 투영기도 우리집에 있는 걸 들고 오는 거니까.
청소하고, 매트랑 이불 깔고 커튼 달고 투영기 배치하고 끝. 음~ 아주 편하겠어.

"그러네, 완전 여유. 그러면 주문만 해두고 준비는 산마캔 끝나고 하는 걸로 할까!"

아마 당일에 바로 하는 건 무리고, 그 다음날에 나와서 하면 될 것 같다.
으음, 행사가 연이어서 있는 것도 꽤나 피곤하구나. 레이스에 이어 바로 츠나페스... 그래도 기억엔 확실히 남겠네.

284 히다이 - 메이사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4:37:14

>>283 메이사

"우린 천재야."

빈틈을 노린 완벽한 컨셉, 간편함과 특별함 모두 잡은 계획에 얼마 들지도 않는 예산. 정말이지 최고라니까~ 나는 우쭐해하는 메이사를 저지할 생각일랑은 안 하고 정수리를 박박 쓰다듬었다. 응! 귀찮지도 않다는 게 최고야! 이상한 애들이랑 엮일 걱정 없이 거기서 폰만 하고 있어도 되겠다.

"좋았어, 그러면 오늘은..."

해야 할 일은 주문하고 트레이닝하고 기다리기. 트레이닝이야 자율트레이닝 시간에 봐주고는 있다만 원래는 부활동 시간까지 할애해서 봐주는 게 맞...
맞는데.

츠나지는 깡촌이라 7시면 상점들 문을 닫기 시작하고, 난 당장 이불도 냉장고도 코타츠도 필요한 사람이라. 뭔가 메이사의 눈을 피하게 된다. 사실 어제도 이렇게 얼렁뚱땅 일찍 헤어져 버려서 미안했었다. 트레이닝 잘 봐준다고 해놓고...
...으, 윽, 그 근데 지금 내 삶의 온갖 부분이 삐걱거리고 있어서어...

식은땀이 삐질삐질 흐른다.

"그으... 사실은 말이지, 오늘도 좀 이래저래 일이 있어서. 여기까지 해야 할 거 같은데에..."

으윽... 거짓말이라도 하는 기분이다.
자취 시작했다고 말하면 안되느냐고? 뭐 마미레나 마사바 같은, '아아 히토미미야 이제야 독립하였느냐... 내가 매일 찾아갔을 때 과자가 있도록 하여라. 참고로 쌀과자는 싫다.' 라고 할 것 같은 녀석들이라면 모를까.

메이사는 "에? 자취? 무 조 건 가볼래! 나 구경갈래~!" 할 거 같아서 말이다. 기대만발한 녀석에게 이 꼬라지를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다. 걱정 끼칠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아, 아무튼 진짜 그렇다고.

285 메이사-히다이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4:57:45

"오늘은?"

역시 트레이닝? 트레이닝이야 뭐 자율적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트레이너가 봐주는 건 다르다고 할까.
요즘 이래저래 일이 있다고 하면서 어제도 그제도 아니 사실 최근들어 계속 일찍 끝나니까... 오늘도 그러려나 했다가, 오늘은- 이라는 말에 살짝 기대했다.
뭐, 무참하게 깨져버렸지만요. 으음.. 아쉽다. 사실 산마캔도 코앞이니 살짝 불안한 기분도 들지만....

...부실 준비하던 것처럼 뭔가 사정이 있는 거겠지. 그래. 오늘은 부실 구경도 했으니까 됐다는 걸로 하자.

"우~ 오늘도? ...괜찮아. 일이 있으면 어쩔 수 없지 뭐."
"바쁜 일 빨리 끝나면 좋겠네~"

뭔가 바쁜 일이라도 있는 거겠지. 그렇게 납득하면서도 웃음에 씁쓸함이 섞이는 건 어쩔 수가 없어서.
하지만 그렇다고 '에에 싫어싫어 트레이닝하자아아아'하고 붙잡기도 좀 그렇고. 유우가를 곤란하게 만들고 싶진 않으니까.
그러니까- 한 발 앞서서 문가로 걸어가기로 했다. 응, 오늘은 부실 구경으로 끝. 그래도 트랙에서 조금 달리다가 돌아갈까.

"그럼 갈까, 아직 아무것도 없긴 하지만 문은 잘 잠그고 가자. 아, 나는 갈아입고 트랙에서 좀 더 달리다가 갈테니까, 유우가도 힘내."

그렇게 말하고 탈의실로 걸어가려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으음, 곤란하게 만들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이것만큼은, 고집부리고 싶어.
슬쩍 다시 문가로 고개를 내밀고 마지막 말을 덧붙인다.

"...바빠도 산마캔은 꼭 와야해. 열심히 할 거니까..."
"그럼 진짜 안녕! 내일 봐, 유우가!"

그렇게 말하고 탈의실을 향해 가볍게 뛰어간다. 트랙 가볍게 뛰고, 마무리 운동하고... 집에 가면 투영기를 찾아놔야겠네. 츠나페스 이후에 부실을 어떻게 꾸밀지도 생각해둘까. 씁쓸함을 잊어버릴 정도로 할 일이 많으니까, 그래, 괜찮아.

/슬슬 눈이 무리인거 같아서 막레를 가져와봤는데요... 막레를 주셔도 물론 좋습니다...

286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5:04:58

저도 사실 오늘따라 피곤하네~ 하고 있던 참이라 오히려 좋아요 😌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그나저나 메이사... 🥺🥺 미안해... 나중에 다 해명할게...

287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5:10:28

수고하셨습니다 히다이주~
히다이주도 일찍 쉬시는게 어떨까요.. 날이 확 추워져서 그런가 컨디션 무너지기 딱 좋은 시기같슴다...
메이사는.. 나중에 진상을 들으면 좀 어이없어할지도... 어이없어하면서 페브리즈 뿌리기...(???)

288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5:14:17

>>287
😣 "메이사 내가 잘못💦 했어"
😣 "나는 진💦 진짜 💦 집이 더럽고 쓰레기여서💦"
😾 "내가 본 쓰레기랑 못 본 쓰레기는 달라!" 💦💦💦

저도 오늘은 근무만 끝나고 바로 누우려고요 😔 비타민도 챙겨먹어야겠어요...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메이사주 저... 힘내서 건강하겠습니다 😊💪

289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05:22:40

ㅋㅋㅋㅋㅋㅋㅋ말 사이사이마다 페브리즈 칙칙... 대화가 끝나면 엄청 향긋해지겠군요..(?)

잘 챙겨드시고 무리하지마시고..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
그럼 저는 이만 전원을 꺼볼게요😌 좋은 새벽되시고 아마 오후쯤? 다시 만나요 앵바앵바👋

290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05:25:32

메이사주 앵바입니다 👋 푹 쉬시길...

291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7:03:03

기상

292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07:09:46

모닝이오
자고 일어나니 결국 진짜로 코우 일상각이 잡혀버렸군

293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08:36:27

으 추어

294 리카 - 코우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09:47:08

안타깝게도 다른 것을 클릭하기에는 미묘하게 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는 감이 들었을까요..?
피리카가 돌아오기 전에 홈 화면으로 돌아온 뒤 자리에 둔다면 피리카가 곧 돌아오는 것과 동시에 음식이 나올 것 같습니다.

"조금 늦었네요."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랑 식사시간을 맞추기는.."
이라고 하지만 뒤적거리던 음식의 양이 그다지 줄지 않은 것 같아서 어라? 하는 듯한 눈으로 바라보려 합니다.

어쩌면 봤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전혀 모른다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약속의 지킴을 수행한다는 속임일지도..

//올리고 가는 거시야... 좀만 더 잘래..

295 다이고 - 레이니 (.9FAHMSV/.)

2023-11-11 (파란날) 09:52:38

>>189

"하야나미에 밥 먹으러 갈까!"

답?례
물론 반쯤 농담이다, 레이니가 하야나미에서 식사를 해봤는지 아닌지를 잘 몰랐기 때문에 겸사겸사 메이사 얼굴도 볼 겸 그런 말을 해본 다이고는, 잠시 레이니에게 향했던 시선이 밤하늘로 향할 즈음 들려온 예쁘다는 말을 듣고는 미소를 지었다.

"카라스미인가..."

지금까지 대상경주에 출주하겠다는 말 없이, 어쩌면 내키는 대로 OP전만 출주하던 레이니에게서 대상경주의 이름이 나오자, 다이고는 그 이름을 한번 되되인다. 우마무스메의 달리기는 온전히 우마무스메의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트레이너의 노력이 함께 담긴 것. 그 결과 역시 그러하다는 이야기, 더 이상 중앙의 우마무스메는 아니니까 G1의 트로피는 줄 수 없어도, 대상경주의 트로피는 안겨주고 싶다는 말.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할까 했으나, 문득 네가 원하는 일이 그런 거라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게 트레이너가 되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연인으로서도.

"어떻게 그렇게 기특한 생각을 했을까, 기특하다 기특해."

그렇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말은 고맙다는 것 말고는 없었다. 기특하고, 고맙다.
너에게 남은 그림자가 사라졌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레이스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었다는 건 거짓말이지만 그것보다는 네가 원하는 대로, 네가 행복할 수 있다면 달리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 왔는데. 너는 용기를 내고 있구나 해서, 내가 너에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만한 힘을 주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네가 나에게, 잘 하고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은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누운 채로 손을 뻗어, 모래 위에 누운 레이니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말을 이어간다.

"고마워, 레이니. 부끄럽지 않은 트레이너가 되도록 나도 더 열심히 노력할게."

다시금 유성우를 향해 시선을 돌려 잠깐 동안 바라보다가, 문득 떠오른 것을 묻기 위해 입을 여는 다이고.

"그러고 보니까, 소원 빌었어? 유성우 보는 게 흔하진 않으니까, 소원 마구 빌어야지."

296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09:52:50

앵하임다~~~~~~

297 코우 - 리카 (SDhj8DVZHg)

2023-11-11 (파란날) 10:08:45

막상 마주한 진실은 생각보다도 더 무거운 것이었다.
한참을 괴로운 상념에 빠져있다가,
히로카미 트레이너가 돌아오면 그제서야 평소의 모습을 되찾는다.
그녀가 의아한 눈빛을 보내도,
긴 말은 않고, 그저 고개를 꾸벅 숙여보일 뿐이다.
호의에 대한 감사 표시다.
비록 겉으로는, 자신이 멋대로 그녀의 휴대폰을 뒤져본 거지만 말이다.

"......"

어쨌거나 말없이 식사를 재개한다.
한동안 침묵이 계속 이어졌을지도.

//막레입니다 수과씀다 5252 리카T 믿고있었다구

298 코우주 (SDhj8DVZHg)

2023-11-11 (파란날) 10:09:00

우에에 피곤해

299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0:14:24

To 메이사
답레는 정신 좀 차리고 드리겟습니다
지금은 dog소리밖에 안 나오는 상태임 (몸살기와있다가 타이레놀 이제 막 먹엇다는 뜻)

그리고 코우 리카 일상 수고많으셧읍니다
어 ㅋㅋ 코우 식사 끝나자마자 바로 미즈호 찾아가는 각 떴다 X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0 코우주 (SDhj8DVZHg)

2023-11-11 (파란날) 10:22:54

핫하 스불재다

301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0:28:10

하하 코우야 너는 절대로 카라스미 이후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302 미즈호 - 메이사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0:38:27

>>163
"후후, 인사 부터 시작해서 자잘한 것까지 준비할 게 참 많답니다. "
"물론 엉성한 것도 귀엽게 봐주시겠지만, 그래도 하나뿐인 문화제인 만큼 노력을 아껴서는 안되겠지요... "

안전거리를 벌리는 메이사의 모습에도 아랑곳 않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어깨를 으쓱이며 제대로 땅에 발을 딛고 서려 하였다. 그리고는 메이사를 똑바로 바라보며 이렇게 말하려 하였다.

"무엇보다, 클래식 시즌의 마지막 문화제 이잖아요? "

소중한 기억 오래오래 간직해야지 하는 의미겠지만, 실제로는 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 메이사는 아마 모를것이다...

303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0:40:08

멀티는 언제나 구하고 있읍니다.
아 오한기 장난 아니네

304 코우주 (rnR364I1zg)

2023-11-11 (파란날) 10:44:11

>>303 일상ㄱ? 글타고 무리하진 마세

305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0:54:53

>>304 코우야 집에 들어오면 아무 것도 모른채 잠옷 차림으로 포키 사갖고 와서 침실에서 포키게임 혼자 연습하고 있는 미즈호를 보겠군아.....
선레주시오

306 코우주 (rnR364I1zg)

2023-11-11 (파란날) 10:59:16

ㄱㄷ
텀좀 잇어영

307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1:02:19

하 뭔 선레가 나올지 두 렵 다 !!!!!!

308 코우주 (rnR364I1zg)

2023-11-11 (파란날) 11:03:22

왜 무서워하는 desu

309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1:05:08

리카 일상 이후라 뭐가 튀어나올지 두려운 desu

310 코우 - 미즈호 (rnR364I1zg)

2023-11-11 (파란날) 11:14:05

무거운 마음을 안고서 귀가한다.
잠금을 푸는 익숙한 소리, 문을 여는 익숙한 감각.
이 집도 언젠간 남겨지게 될까?
예전의 춥고 텅 빈, 혼자만의 안식처로...
애초에 그 온기를 알지 못했으면 좋았을텐데.
처음부터 없었던 것과, 있었다가 잃어버린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나 왔어."

그렇지만, 지금은 애써 밝은 목소리를 낸다.
그것밖에 할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아직은 모르겠다.

311 코우주 (rnR364I1zg)

2023-11-11 (파란날) 11:14:29

해 치 지 않 아 요

312 미즈호 - 코우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1:24:54

>>310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니시카타 미즈호는 종종걸음으로 방을 나왔다. 코우가 거실로 들어올 무렵에는 이미 밝은 표정으로 코우를 향해 다가오는 미즈호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한 손에는 포키 상자를 꼭 소중하게 들고 있는 채로, 미즈호는 코우를 향해 꾸벅 인사해 보인다.

"다녀오셨어요, 코우 씨? "
새에게는 역시 새장이 필요하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웃고 있는 미즈호는, 코우를 향해 포키 상자를 들어보이며 말해보이려 하였다.

"후후, 포키 데이는 아직 아니라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준비해 왔답니다. "
"그런데 코우 씨, 무슨 일 있으셨나요...? "

313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1:27:21

>>311 두 려 워 요

314 코우 - 미즈호 (rnR364I1zg)

2023-11-11 (파란날) 11:48:34

방을 나와 인사해보이는 그녀를, 가까이 다가가서 꼭 끌어안는다.
입은 미소짓고 있지만 눈은 그렇지 않다.
잃고 싶지 않은 이 따스함이, 언젠가는...

"...응?"

무슨 일 있었냐는 말에, 잠깐 머뭇.

"아무 일 없었어."

결국, 대강 얼버무리고 만다.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지?
고향엔 무슨 이유로 돌아가는 거냐고? 왜 비밀로 한 거냐고?
혼란스러운 머릿속은 아직도 정리가 되지 않았다.

"포키 게임, 해줄 거야?"

대신 화제를 돌리기나 할 뿐.
눈을 마주치면서, 다시금 애써 웃는다.

315 미즈호 - 코우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2:00:59

>>314
"으음? 정말요? "

뭔지 모른 채로 그저 꼭 끌어안긴 채 베시시 웃고 있던 미즈호는, 코우를 슬쩍 바라보다가 바로 포키 상자에서 포키를 하나 꺼내려 하였다. 가느다란 것이 부러지기 쉬울 것같은 느낌인 포키다.

"후후, 포키 게임이라면 지금 바로라도 할수 있답니다. 저, 엄청 연습해 왔어요? 코우 씨를 위해서. "

"게임은 잘 못하지만..... " 이라 덧붙이며 살짝 수줍다는 듯 뺨을 긁적이던 미즈호는, 그래도 역시 걱정된다는 듯 코우를 올려다 보며 이렇게 물어보려 하였다.

"..... 정말로 아무 일 없으신 거 맞지요? "
"어디서 이상한 이야기 듣고 오신 거 아니지요? "

때로는 감이 바로 맞을 수도 있다.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그 때는 지금이다.

316 레이니주 (s1KpWZbM62)

2023-11-11 (파란날) 12:01:54

출 근 싫 어

317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2:02:27

레이니=상....어서오는 desu.....

318 다이고주 (FFxtQYfr9.)

2023-11-11 (파란날) 12:05:35

>>316 (쓰담...)

319 코우 - 미즈호 (rnR364I1zg)

2023-11-11 (파란날) 12:43:34

이렇게 사랑스러운 사람을, 보내주고 싶지 않은데.

"...아... 음, 그게..."

이어지는 물음에, 어쩔 수 없다는 듯 운을 뗀다.
미소는 금세 거둬지고, 시선은 여기저기 방황한다.
잠깐의 고민 이후, 그녀를 이끌고 소파로 가 앉는다.

"...사실, 오늘 히로카미 트레이너를 봤었는데."

손이 파르르 떨려온다.
마치 잘못을 저지른 어린아이마냥.

"...뭔가 수상한 낌새였어. 나한테 뭘 숨기고 있는 거 같아서."
"그 사람이 자리 비운 사이에, 휴대폰을 몰래 봤는데..."

모든 것은 자신의 독단으로 벌인 일이라고,
히로카미 트레이너가 약속을 어긴 것이 아니라 말해야 한다.

"...녹음된 걸 들어버렸어."

그걸 듣고서, 고향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어떤 일이 생길 것이라고,
쉽게 추측할 수 있었다.
표정을 일그러뜨린다, 슬픔이 묻어나온다.

320 다이고주 (FFxtQYfr9.)

2023-11-11 (파란날) 13:11:39

Kou the cellphone hunter

321 코우주 (rnR364I1zg)

2023-11-11 (파란날) 13:13:10

wwwwwwwwwwwwwwwwww

322 스트라토주 (/4k4leliCg)

2023-11-11 (파란날) 13:15:39

크에엑

323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3:20:16

스트라토주 어서오십셔

324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13:21:38

아무생각이없다...

325 메이사-미즈호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3:29:20

아니 학교 문화제에서 뭘 얼마나 완벽하게 하겠다고.. 노력하는 자세는 좋긴 한데, 음... 문제는 그거지 그거.

"뭐 그것도 좋지만, 다른 애들도 그렇게 하겠대? 우마.. 아니 시라기 트레이너도?"
"혼자서 최고의 메이드카페네 뭐네 하지말고 좀 다같이 고민을 하라니깐..."

나랑 유우가처럼 단 둘뿐인 팀이면 모를까, 너네 팀원 둘에 시라기 트레이너랑 레이니도 있잖아. 우리 반처럼 인원이 많아지면 의견도 이것저것 나오기 모자라 아예 안 할래~와 열심히 하자~ 두 편으로 나뉘어서 입씨름도 하기 마련인데. 반만큼 인원이 많진 않아도 일단 프러시안도 인원이 좀 있는 팀인만큼 혼자만 열심히 노력할게 아니라 그.. 좀 더 다른 사람들 의견도 듣고 뭐...
결국 처음으로 돌아가네. 혼자 그러지 말고 다같이 머리 맞대고 좀 해라.

"누가 들으면 무슨 생애 마지막 문화제 준비하는 줄 알겠어..."

클래식 시즌이 끝나면 죽는 건가.. 마지막 잎새 그런 건가...

"하지만 시니어 시즌도 있잖아. 너무 무리하진 말라고. ..아니, 이제 같은 팀도 아니니까 걱정할 필요도 없나~"

굳이 걱정할 필요 없겠지! 하면서도 무심코 걱정하는 듯한 말이 나와버리는 건 습관같은 거야.
어깨를 으쓱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갱신함다.. 모하모하..

326 코우주 (rnR364I1zg)

2023-11-11 (파란날) 13:32:12

스하메하

327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3:39:13

메이쨔 안뇽~

328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3:43:29

@코우주 @메이사주
답레 slow 하게 올라옵니다.
사유 : 슬슬 약기운 돌고 있음

329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3:44:14

아무튼간에 다들 어서오 시오
아놔 또 졸았네 실화냐?

330 코우주 (rnR364I1zg)

2023-11-11 (파란날) 13:45:17

천천히주쇼

331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3:47:04

우마그린 안뇽~
코우주도 미즈호주도 앵하임다~
답레는 느긋하게 편할때 주세요~

332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14:28:41

레로레로

333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4:42:05

생각보다 리카주는 미니멀하게 사는 건가..

모하모하인 거시야

334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4:42:06

스하스하~
나른한 오후.. 밖은 매우 춥겠지...

335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4:42:48

리하리하~
미니멀이라.. 나는 맥시멈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는데

336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4:52:26

물론 진짜 미니멀이 보면 가짜다! 라고 하겠지만 생각보다 미니멀하다고 생각하는 거시야.

337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4:55:58

저어는... 사실 내 물건보다 재규어 물건이 더 많아서 맥시멈...

338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5:13:29

하지만 확실한 건 냉장고는 미니멀한 거시야.
냉동고는 맥시

339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5:29:09

아악 무릎이 아픈 계절이 오고있다
아아악

340 코우주 (WfSw7E6Ye.)

2023-11-11 (파란날) 15:43:52

츄웡

341 스트라토주 (/4k4leliCg)

2023-11-11 (파란날) 16:00:55

누구잇슈

342 코우주 (WfSw7E6Ye.)

2023-11-11 (파란날) 16:04:12

아방 스트랏슈

343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16:12:14

단조펀치

344 마사바 - I&C (Vpl.4EowYU)

2023-11-11 (파란날) 16:24:10

>>0
프리지아 부실.
마사바 콩코드가 쇼파에 누워있다. 메이사가 새로 부실을 얻었다길래 디퓨져 하나에 빼빼로를 책상 위에 두고는, 그대로 잠에 든 것. 안대까지 하고 아주 작정을 한 모양이다.

//나는 마사바주. 아직도 기침을 해..

345 히다이 유우가, 너 누구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6:59:49

>>0
>>344

부실 안에 누가 자고 있다. 메이사려나~ 생각하며 조용히 문을 따고 들어가보면... 검은 머리의 외부인!

"네 녀석 누구야!!!!!!!!!!!!!!!"

아니 부실 열쇠는 내 책상 서랍과 주머니 안에 있는데 어떻게 알고 가져간 거냐고!!!
마사바의 안대를 확 젖히며 깨운다.

뭐 꼬꼬꼬니까 메이사가 빌려줬겠지 싶지만. 그냥 자고 있는 거 보이까 깨우고 싶어서 그랬어 에헷💕

346 마사바주 (QQMUDux/P.)

2023-11-11 (파란날) 17:06:29

검은머리 아니거든?! ㅜㅠ
너희들 나 없는 사이에 가족도 되어버리고....
이제 마사바는 잊혀졌구나....

347 레이니주 (XpkIPg23Wo)

2023-11-11 (파란날) 17:08:23

흑화한 마사바
카라스미와 마구로에서 1착을 하다...

348 마사바주 (QQMUDux/P.)

2023-11-11 (파란날) 17:09:02

레이니... 카라스미 온다며..... 나 무서워.....

349 마사바주 (QQMUDux/P.)

2023-11-11 (파란날) 17:10:02

>>345 메이사는 자기를 큰 소리로 깨우자 깜짝 놀라 마사바-트라이앵글-쵸크를 날렸다.

몬다이 유우가, 죽다.

350 레이니주 (XpkIPg23Wo)

2023-11-11 (파란날) 17:10:56

불량마장만 아니면 마사바가 이길걸요?!?!?!

351 마사바주 (QQMUDux/P.)

2023-11-11 (파란날) 17:12:16

>>350 가능성이 있는 한, 나는 두렵다

마구로는 우시무시가 1등 할 걸?
우물왕에 콩콩띄운 애를 어케 이김...???

352 레이니주 (XpkIPg23Wo)

2023-11-11 (파란날) 17:14:16

우시무시-더-도전과제-마스터

353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17:15:46

오늘이 산마캔인가..

354 마사바주 (QQMUDux/P.)

2023-11-11 (파란날) 17:16:22

야나기하라 안뇽

355 다이고주 (HKJtfbAHB.)

2023-11-11 (파란날) 17:17:50

손시렷
그치만 지금 나오지 않으면 산마캔 직관하기 힘드러...잉잉

356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7:18:31

>>346 검은머리짐승은거두지말라더니...꽥.
☠️

357 마사바주 (QQMUDux/P.)

2023-11-11 (파란날) 17:19:28

다이고주 안뇽

>>356 검은 머리 아니래도?!

358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17:19:55

모하

359 레이니주 (XpkIPg23Wo)

2023-11-11 (파란날) 17:20:45

>>355 잡아먹 어 요

360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7:21:45

>>356 라고 말하기 위해서 검은머리라고 했습니다.
블루블랙이나 블루나 블랙이나 늙은이가 보기엔 다 블랙이야 🧓🧓

361 다이고주(먹힘) (HKJtfbAHB.)

2023-11-11 (파란날) 17:22:33

마사바주 코우주 히다이주 앵하임다

레이니주도 앵ㅎ

362 마사바주 (QQMUDux/P.)

2023-11-11 (파란날) 17:22:52

>>360 우우 늙었어

363 레이니주 (JQ1vVWdh/Y)

2023-11-11 (파란날) 17:24:42

:)

364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7:44:36

마구로...그냥 다들 손에손잡고 공동1등으로 들어오면 안되는 걸까 🥺
마지막에는 모두가 웃었으면 좋겠어 🥺

365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7:48:00

님들
나 이제 열 좀 내렸는데 마라 먹을까 말까

366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7:50:57

위에 구멍나요~

367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7:51:06

수상할 정도로 마라탕에 미쳐있는 레스주

368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17:52:31

피곧해 추워 배고파

369 미즈호 - 코우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8:00:44

>>319
“… …. …..”

포키 상자를 들고 있는 손이 순간, 흔들릴 뻔 한 것을 간신히 잡았다. 히로카미 트레이너가 녹음한 내용이 뭔지는 기억하고 있다. 그러니까 지금, 코우는 그걸 들었다고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제일 마지막에 알아야 한다는 그 말을. 솔직히 말해, 그 정도만 들었어도 이미 대부분의 이야기는 다 들은 셈이다. 그렇기에 부정하는 대답도 무엇도 내놓지 않는다. 그저 코우의 품에 파고들려 하며, 그를 꼬옥 껴안고 이렇게 속삭이려 하였다.

“…….역시, 당신의 품에 가둬주시겠어요? “

미안하지만 이건 어떻게 한다 해서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카라스미 컵이 끝나자마자 반드시 찾아오신다고 그랬으니까. 아버지께서 그렇게 연락하셨으니까. 당장이라도 바로 올라오라고 하는 것을 겨우겨우 미룬 것이 카라스미다. 담당의 3관만은 반드시 보고 싶다는 말을 겨우 들어주신 결과가 카라스미다. 이제 정말, 어쩔 수가 없다.....

370 메이사-I&C 반응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03:28

>>344
드디어 프리지아도 부실이 생겼다. 아직 휑한 느낌이긴 하지만 뭐 차차 꾸며가면 되겠지.
아무튼 자율트레이닝을 끝내고- 유우가는 오늘도 바빠서 먼저 간 것 같아서 예비 열쇠를 가지고 와서 부실 문을 열자 그 안에는 선객이 있었다. 어, 유우가 여기 있었나?라고 하기엔 딱 보기에도 눈에 익은 짙은 푸른색 우마미미가...

"에... 마-사바? 아니 어떻게.. 왜..?"

자연스럽게 안대를 끼고 소파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 마사바가 여기에.
....어떻게 들어온거지? 예비 열쇠는 내가 들고 있는데? 의문을 담아 마-사바를 보다가 주변을 둘러보니 디퓨저와 빼빼로가.
아, 집들이...라기엔 애매하지만 아무튼 놀러왔던건가.

"그러다 감기걸린다고. 아휴. 어쩔 수 없다니까~"

애석하게도 아직 담요처럼 포근한 건 부실에 없어서. 대신 체육복 겉옷을 벗어서 마-사바에게 덮어준다.
그럼. 일어날 때까지 이 빼빼로라도 먹고 있을까.

371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03:45

다들 모하모하~ 저녁 잘 챙겨드셨슴까~

372 미즈호 - 메이사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8:07:29

>>325
“네. 집사복을 입으시는 마사바 씨를 제외하고 모두가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시라기 트레이너 님도 입으신답니다. “
"시라기 트레이너님을 위해 교토에서 직접 맞춤복으로 맞춰드렸는걸요? "

시라기 트레이너도 하는 거냐는 말에 미즈호는 밝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믿기지 않겠습니다만 그렇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기대해도 좋다. 시라기 트레이너도 이번에 메이드복 입는다.....

"생애 마지막은 아니지만.......... "

말 끝을 흐리면서 니시카타 미즈호는 멋쩍은 듯 웃었다. 시니어 시즌도 있다는 말에 그저 웃어보였다. 미안하지만, 시니어 시즌이란 것은 이제 니시카타 미즈호에게 어쩌면 없을 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장난 삼아 같이 별을 보았을 때 유키무라에게 중앙에 같이 가자는 말을 건넨 것이다.

츠나지에서의 시니어 시즌이란, 더는 니시카타 미즈호에게 없을지도 모른다.

"....메이사 양, 나비 머리핀 받아가시겠어요? "
"메이사 양에게 꼭 잘 어울리실 것 같은데. "

화제를 돌리려 하며 니시카타 미즈호가 이렇게 메이사에게 물어보였다. 아, 이건 절대로 뜬금없이 하는 말이 아니다.

373 나니와주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18:07:39

나는 나

374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08:21

어서와 나

375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8:08:35

어서오시라 나

376 메이사-미즈호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14:17

"....그래.."

아니 그게 아니라 그런 고민을 혼자가 아니라 니네 팀원 다같이 하냐는 뜻이었는데..
....됐다 말을 말자. 그나저나 나 방금 시라기 트레이너도 메이드복 입는다는 말을 들은 거 같은데.
......이것도... 말을 말자.. 그냥...
그냥 어딘가 먼 곳을 보면서 한숨을 삼켰다. 우리 이렇게나 말이 안 통하는데 잘도 같은 팀 하고 있었구나. 하긴, 같은 팀이었어도 거리감은 좀 있긴 했었지...

"뭐야, 거기서 말을 흐리면 뭔가 있어보이는데... 뭐 상관없나."
"응? 하아?"

갑자기 나비 머리핀? 주제가 확확 바뀌네. 메이드카페에서 이제는 나비 머리핀인가.
다소 뜬금없이 무언가를 주겠다는 제안에 눈이 커졌다. 어...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아니 됐어. 머리핀은 잘 안하고 다니기도 하고."

살짝 고개를 저었다. 핀은 잘 안하고 다니니까 괜찮다고 할까, 뭔가.. 그래... 조금 전까지 야생고릴라였던 사람이 갑자기 뭘 주겠다고 하면 덥썩 받으면 안 될거 같단 느낌이 들지 않나? 그런거다.

377 나니와주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18:14:42

나  는 두렵다

산마캔의 결과가

378 코우 - 미즈호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18:15:17

"..."

마찬가지로, 대답하지 않는다.
품에 안겨오는 것은 가만히 받아들이지만.
아니, 되려 강하게 끌어안는다.
이 온기가 언제 사라질지 모르기에, 더 온전히 느끼고 싶다.
마치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그냥,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해줘."

간신히 입을 열어, 말한다.
가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그저 돌아와달라는 말이다.
돌아온다면, 언젠가의 재회를 기약할 수 있다.

"돌아올 거잖아, 그렇지...?"

퍽 절박한 어조다.
제발 그렇다고 해줘.

379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18:15:35

하나둘셋 나니와 화이팅!!

380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16:25

산마캔... 간신히 고영 테라피로 회피하고 있었는데..으윽..윽...흐으으윽...떨려어어엇

381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8:22:02

다갓님 누구를 승리자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dice 1 3. = 2
1. 메이사 2. 나니와 3. 모모카

382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8:22:18

그렇다니까 걱정마세요 😊

383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18:22:36

역시 다갓이야

384 레이니주 (tKJBUsFoGQ)

2023-11-11 (파란날) 18:23:38

점 장님 추워 요

385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23:39

386 미즈호 - 메이사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8:23:52

>>376
"....그런가요......."

이 트레이너, 진심으로 힝 모드가 되어있는게 표정으로 딱 보인다!!!!!!!
아니 진짜로, 니시카타 미즈호는 다시 힝 모드가 되어서 다시 나무 위에 올라가려고 나무에 가까이 갔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 트레이너....진심으로 메이사에게 줄 생각이었던 건가.....

"그래도 [ 전 ] 이지만 담당이셨으니 드리고 싶었는데.... "
"어쩔 수 없네요. 알겠답니다. 머리핀은 좋아하지 않으신다니.... "

38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QUgmmtULI)

2023-11-11 (파란날) 18:24:53

오늘의 레이스는 8시 반에서 9시 사이!

388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8:25:41

산마캔은 온다...😣

389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8:27:47

미즈호와 다이애나가 점점 닮아가는 듯한 기분 🤔

390 레이니주 (7qmOl2MAZ2)

2023-11-11 (파란날) 18:30:04

카라스미가 두 려워 요

391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8:30:25

>>389 님 카라스미 때 보면 아니라는 생각 들걸요???

392 메이사-미즈호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31:26

"[전] 담당보다 현 담당이나 더 챙겨주라구."

사바캔 때 확실하게 말했잖아. 우리의 관계는 더 멀어지진 않겠지만, 다시 이전처럼 돌아가진 않을 거라고.
다가가지 않는다. 다가온다면 한 발짝 물러난다. 그렇게 나와 당신은 거리를 유지하는게 좋다. 뭐 내가 다가간 적은 없다만.

"그나저나 그 나무가 그렇게 마음에 들어? 꽤나 자주 올라가네."

애착나무 뭐 그런?건가? 나도 걷어차기 좋은 나무라고 마음에 들어했던 건 몇 그루인가 있었는데.

"진짜로 야성에 눈이라도 뜬 거야? 영장류의 본능이 폭발한다던가?"

393 미즈호 - 코우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8:32:25

>>378
"........"
"......쉽게 돌아올 수 있었다면, 방금 전과 같은 말을 드리지 않았겠지요? "

돌아올 거라고 약속해 달라는 말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미즈호는 그저 코우를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고 있다.
지금은 저 노란 빛을 온전히 제 눈에 다 담아두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다.

"저는 지금, 장난스레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
"부탁이에요, 새를 지켜주는 새장이 되어주세요...... "

저는, 온전히 당신의 것이니까. 이런 부탁 들어주실 수 있겠지요? 같은 말을 덧붙이는 것은, 진짜로, 붙잡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가 크다. 사라지려 하면 쫓아와 줬으면 좋겠다. 붙잡아 줬으면 좋겠다. 지금으로썬 그런 바램밖에 없다. 아, 설득하기 진짜로 힘들텐데. [ 돌아온다 ] 는게 지금의 니시카타 미즈호에게 가당키나 할까?

394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32:32


에우
8시 반부터 레이스가 시작이라면
나는 7시 반부터 심박수가 올라가겠지...(?)

395 나니와주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18:34:14

>>394 7시반부터? 느리군

난 6시반부터였어(?)

396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8:34:29

속이 안좋아...욱

397 레이니주 (7qmOl2MAZ2)

2023-11-11 (파란날) 18:34:45

>>394 잡아먹 어 요

398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34:56

흥 사실 난 꿈에서도 산마캔 뛰었어(???)

399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35:27

>>397
자 잡아먹지 마세요!

400 레이니주 (7qmOl2MAZ2)

2023-11-11 (파란날) 18:37:10

>>399 이미 먹 었어 요

401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37:32

402 미즈호 - 메이사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8:37:44

>>392
"????????"
"뭔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답니다. 메이사 양. 이 나무가 단단하고 안 부러질거같아 보여서 잘 올라가는 것 뿐이에요???? "

영장류의 본능???? 대체 뭔 소리를 하는 것인가????? 하는 표정으로 메이사를 바라보던 니시카타 미즈호는, 다시 나무 위에 올라가기 위해 나무에 착 달라붙어 조심조심 올라가려 하는 자세를 취했다. 아, 저 자세.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저, 학창시절에 이래뵈도 나무에 종종 올라가본 적 있으니까요. 놀랄 것도 아니랍니다. "

아, 이 트레이너, 경력자다. 진짜 경력자다.

"메이사 양도 고민이 있을 때는 이렇게 나무 위에 올라가 보세요. 큰 도움이 되실 거에요. "

아니 그걸 지금 다시 나무에 올라가려 하며 말하지 말라고....

403 나니와주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18:40:28

흥 난 전전전생에도 산마캔 뛰었거덩(무리수

404 메이사-미즈호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47:21

애착나무라는 소리군. 조만간 저 위에 거대사이즈 까치집을 짓고 신혼집을 차린 야나기하라와 니시카타를 볼 수 있을지도...
그보다 그냥 본능 맞잖아 그 정도면. 자세도 엄청 자연스럽고 고릴라답고. 어릴 때부터 했던 일이라니... 거의 내 축벽이랑 비슷한 수준 아닌가.

그리고 그걸 왜 지금 올라가면서 말하는 건데?

"......아니 사양할게. 다리라도 다치면 큰일이고."

각자 고민이 있을 때 하는 일이야 원래도 가지각색이겠지만, 글쎄 나는 나무를 걷어차면 찼지 올라가는 걸로 도움을 받은 적은 없어서.

"앞으로는 나무를 차기 전에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있는지 확인하고 차도록 할게. 응..."
"그럼 난 이만. 고민 잘 해결되면 좋겠네."

나무 위로 다시 올라갔다는 건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고민이 있다는 거겠지.
그렇다면 자리를 피해주는게 좋겠고. 나름대로 친절을 담은 말을 남기고 등을 돌렸다. 좋아. 이만 가야겠다.

사진이랑 동영상은... 나중에 우마톡에 올려야지. 재밌는 건 다같이 공유해야해.

/막레를 가져와봣슴니다 홀홀...

405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8:48:34


우마톡 공유 인앤콜 가죠 (이런발언ㅋㅋ

406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48:53

>>403 나니와... 나 기억 안 나? 나 그때 네 옆 게이트였어
우리 같이 뛰었잖아...(???)

407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49:52

>>405
ㅋㅋㅋㅋㅋㅋ
미즈농이 사라진 후에 고릴라를 찾습니다 하고 올리면 안될?가요?(???)

408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8:50:41

>>407 아 아무튼 >>404 가 막레라고 ㅋㅋㅋㅋㅋㅋ

409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8:51:29

ㅋㅋㅋㅋ수고하셨습니다 미즈호주~

미즈농은 어릴때부터 나무를 타는 악벽이 있었구나..(?)

410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8:52:34

아놔 미치겟군
니시카타 미즈호의 비밀3
사실은 단단한 나무를 보면 올라가고 싶어한다 (?????

411 코우 - 미즈호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18:53:10

몸을 더욱 바짝 붙인다.
서로의 숨결이 느껴질 거리까지.
잔인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럼."

나는 너만의 새장이 되겠다.

"네가 떠나도, 내가 쫓아갈게."
"어디에 있든 찾아낼게."

손을 뻗어, 그녀의 뺨을 어루만진다.

"...혼자 두지 않을게."

나의 작은 파랑새를, 지킬 수 있도록.
눈을 느릿하게 깜빡인다.

412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9:06:36

프리지아가 연장하지 않은 세계선의 메이사는 산마캔 2착하면 와앙 울어버릴 거 같다는 생각이...🤔

413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10:45

414 미즈호 - 코우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9:11:22

>>411
"....おおきに고마워야。"

그제서야 마음이 놓인다는 듯 미즈호는 뺨을 어루만지는 손을 부드러이 쓸어보이려 하였다. 아, 이 사랑스러우신 분. 당신은 그래도 저를 놓지 않아주시는 군요. 이쯤에서 뭔가 해야할 게 있을 듯 싶어, 미즈호는 들고 있던 포키 상자를 살며시 들어보이려 하였다.

"......코우 씨, 포키 게임, 하시겠어요? "
"물론, 자리를 옮겨서요. "

여기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겠지만, 그랬디간 이 쪽이 바로 져버릴 테니까. 공평한 자리에서 승부하는 것이다. 꼬옥 끌어안긴 상태에서 소파를 가리켜 보이려 하며 미즈호가 물었다.

415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9:11:34

>>413 2착해도 프리지아 계속 가니까 괜찮아 🥺
1착이 제일 좋지만 2착하면 이 아픔은 나베전골로 치유하자...🫕

416 마사바주 (L37O3WkE.M)

2023-11-11 (파란날) 19:13:40

코이츠라 이미 2착은 따놓은 듯 말 하는 wwwww

417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19:14:09

히다이의 안경과 샴푸가 들어간 나베말이죠🤔

418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14:35

???: 네. 유키무라와는 좋은 승부를 펼치고 싶네요
무사히 경기장에 올 수 있다면... 말입니다만(???)

419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9:14:51

코이츠라 2착이 될지 3착이 될지 모르는wwwwww

420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19:15:01

마-사바주
레이니쨩 카라스미에서 착외할 것 같아
안아줘

421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9:15:07

>>416 아아ww 1착은 아직 우리 게 아닌 척 겸손을 떨던 게 들켜버린wwwww...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죠...
허접들 프리지아 뒤로 헤쳐모이세요💕 평생 우리 꽁무니만 따라오는 겁니다💕 빨간 리본 뒤를 따르면 되니까 편리하죠💕

422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9:15:24

우우 머리도 아픔다
뭐지...감기기운 같은 건 없었는데...

423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19:16:12

>>422 (기절춉)

424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9:16:42

크악

425 코우 - 미즈호 (68.XIZE/2w)

2023-11-11 (파란날) 19:16:43

"산마캔 1착 언그레이 데이즈"

426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16:58

다이고주.. 따땃한거 드시고 좀 쉬셔요..ㅠㅠ

솔직히 산마캔은 1착 힘들 것 같은ㅋㅋㅋㅋㅋ
스탯이 불안불안한ㅋㅋㅋㅋ 무서운ㅋㅋㅋㅋ 두려운ㅋㅋㅋㅋㅋ
으으윽... 무알콜 하이볼로 이 두려움을 잊는다..(???)

427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9:17:08

다이고주 앵하입니다 👋
요즘 다들 마스크를 벗다보니 호흡기 감염이 있나보더라구요
귀가 후 가글을 추천합니다 😊

428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19:17:11

>>424 (파밍하기...)

429 마사바주 (L37O3WkE.M)

2023-11-11 (파란날) 19:17:40

>>420 거짓말... 안타 마사바의 꿈을 짖밟으려고 카라스미에 오는거지??? 우우웃... 우우우웃.....

430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18:12

아아... 카라스미.. '쌀'하러 가고싶네에(???)

431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19:18:24

마스크를 쓰기 캠페인을 해야
하지만 아타시쟝 늘 마스크를 껴서 한달에 마스크값으로...(이하생략)

432 마사바주 (L37O3WkE.M)

2023-11-11 (파란날) 19:18:36

>>430 오마에!!!!!

433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19:18:38

>>428 (가진 게 없다)(거지)

전혀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니 기분이 영 좋지 않슴다...

434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9:19:24

오늘은 불량마장이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435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19:19:47

>>429 🙃
>>433 (Ai 레이니 넣어주기...)

436 마사바주 (L37O3WkE.M)

2023-11-11 (파란날) 19:19:54

메이몬다의 강렬한 지지자이자, 제일가는 안티팬으로서
몬다이를 죽인다

437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20:38

저도 찬공기를 마시면 3분정도 기침을 하기 때문에.. 요즘은 마스크 필수로 끼고 다닙니다
무엇보다 얼굴이 따뜻해서 좋은(???)

비와서 불량마장이면 재밌어지겠지...

438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21:21

>>436 뭔가요 그 양가감정ㅋㅋㅋㅋㅋ

439 코우주 (68.XIZE/2w)

2023-11-11 (파란날) 19:21:22

절대 비 오지마

440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19:21:40

절 대 눈 내 려

441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9:21:43

불량의 힘을 보여줘 닥터 스모모!!!!

442 마사바주 (L37O3WkE.M)

2023-11-11 (파란날) 19:22:05

>>438 메이쨔 왜 존댓말해...?
나 며칠 못 봤다고 우리 이렇게 멀어진거야?

443 나니와주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19:22:13

"... 오늘도, 똑같은 말이지마는."

"... 모두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리보자꼬."

444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23:20

절 대 가 자 미 해

근데 불량마장이 확실히 진짜 도ㅂㅏㄱ...아니 경ㅁㅏ...아니아니
쫄리는 맛이 있어서 재밌긴해요

445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23:51

>>442 이번달 친구비가 아직 입금이 안됐더라구요^^

446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9:23:56

.dice 1 100. = 33
다갓님 오늘은 불량인가요?
1~50. 불량 지지합니다 ^-^
51~. 겠냐?

447 코우주 (68.XIZE/2w)

2023-11-11 (파란날) 19:24:47

448 마사바주 (L37O3WkE.M)

2023-11-11 (파란날) 19:25:28

>>445 🫨

그렇구나...
레이스의 길은 이토록 많은 것을 버려야만 나아갈 수 있는거구나....

449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26:26

레이스의 세계는 냉혹하다...

450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19:26:31

절 대 눈 내 려

451 마사바주 (L37O3WkE.M)

2023-11-11 (파란날) 19:26:51

이렇게 될 줄 몰랐어....
메이사도
사미다레도
전부 레이스 같은거에 끌어들이지 말 걸....

452 마사바주 (L37O3WkE.M)

2023-11-11 (파란날) 19:27:10

마사바주는 이제 누워서 골골거리러 갈게
모두 힘내!

453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19:27:19

사-미주
보고싶어🥺

454 코우주 (68.XIZE/2w)

2023-11-11 (파란날) 19:27:28

즐골 하세요

455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19:27:34

마-사바주
잘자요👋

456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28:07

마사바주 푹 쉬세요~ 앵바앵밤~

457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19:28:19

수족냉증이라 괴로 워 요
수족냉증을 해결할 무 언가가 필요 해...

458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9:28:38

마사바주 푹 쉬시오
으윽 슬슬 또 타이레놀 먹어야지

459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9:28:41

모앵하모앵바인 거시야...

460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28:52

고영의 따끈한 배로 손을 녹이면
분노의 고영펀치로 손이 화끈화끈

461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19:29:02

세상에 이게 몇시야

462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29:20

스하스하
으아 벌써 7시 반이 코앞

으으...

463 나니와주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19:29:41

근데 진짜 마사바주 오랜만이예요오

464 코우 - 미즈호 (68.XIZE/2w)

2023-11-11 (파란날) 19:34:09

그래, 돌아오지 않을 거라 해도 괜찮다.
어떻게 해서든 데리러 갈 거니까, 찾으러 갈 거니까.
그제서야 안심한 낯으로, 푸스스 웃어보인다.

"응."

그러더니 그녀를 공주님 안기로 번쩍 들어올리고선,
소파로 가 조심스럽게 내려준다.
자신도 그 옆에 앉고.

465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9:35:36

이 코우 이젠 공주님 안기가 자연스럽다??

466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9:41:36

슬슬 밖에 나가야 할 것 같아서 바로바로 반응은 어렵겠지만... 😔
메이사 아빠가 보고 있을 테니까~!

467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9:42:03

스하모하인 거시야...

468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42:30

압바...! 메이사 열심히 달릴테니까...!

469 코우주 (68.XIZE/2w)

2023-11-11 (파란날) 19:44:05

하나둘셋 나니외 화이팅!!

470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9:45:53

읔식아!!!!!!!!

471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19:48:39

오늘 레이스엿지

472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19:50:17

오늘은 산마캔.. 대상경주...

473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19:56:24

(긴장)

474 나니와주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19:56:25

핫! 오늘은 산마캔이 있는 날!
나쁜 꿈은 잊고 빨리 경기장으로 가자!(?)

475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19:57:10

자 @코우주
답레는 레이스 끝나고 뵙겠읍니다.
올 것 이 온 다

476 히다이 유우가 (f0g3T4..XU)

2023-11-11 (파란날) 19:59:47

긴장한 메이사의 어깨를 주물러준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재밌게 뛰다 와. 중요한 건 1착이 아니니까. 알지?"

가장 중요한 건 안 다치고 계속 뛰는 것일 뿐. 슬슬 시간이 된듯 해 메이사의 어깨를 대기실 문쪽으로 돌려줬다.

"갔다 와."

477 코우주 (68.XIZE/2w)

2023-11-11 (파란날) 20:01:00

>>475 넴

478 츠나센 학원 ◆orOiNmCmOc (.QUgmmtULI)

2023-11-11 (파란날) 20:01:17

으으... 일기예보 올려야...
몸에 힘이 안 들어가는 거 보니 커피부터 마셔야겠군

479 코우주 (68.XIZE/2w)

2023-11-11 (파란날) 20:05:52

제발 비만은

480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20:06:38

제발 비를

481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20:07:19

절 대 눈 내 려

482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0:12:04

히..힛힛후...힛힛후....

483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20:12:59

기우제를 지내는 부족과 기청제를 지내는 부족이 있슴다

484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20:13:34

하지만 다이고주도 2주 뒤에는 기우제를 지내시지 않을까요?!?!?!?!,

485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20:14:45

끼에에에에엑 폐가 소중하게 여겨주질 않는다고 날 저주하고 있어........

486 메이사 프로키온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0:15:09

"응. 갔다올게!"

크게 고개를 끄덕이고 문을 나선다. 아무리 1착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해도 역시 레이스 직전의 이 긴장은 어쩔 수 없네.
긴장이라고 할까, 두근거림이라고 할까... ...아무튼 다치지 않게, 즐겁게 뛰는 게 중요하니까..
작게 심호흡을 한다. 이번에도 즐거운 레이스가 되면 좋겠네.

/메이사: 좋아 즐겁게 뛰고오자~
메이사주: 아뢰옵기도 송구한 우마무스메의 삼여신이시여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님이시여 으아아아ㅏㅏ아ㅏㅏ(심박수 120)

487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0:16:00

>>485 구 름과 자나 빠 멈 처....

488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20:16:12

>>485 님 아...

489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20:16:16

>>484 저는 언제나 비를 바라고 있슴다
그야 비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지 않슴까

490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20:16:44

리카주는 맑음요원이긴 한데..
이건 모르는 일인거시야

491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20:17:00

>>487 ◑_◑
아니 저는 구름과자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피우긴 했지만.....

492 히다이주 (111mNJnV2A)

2023-11-11 (파란날) 20:17:08

>>489 wow...☺️

493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0:17:34

>>491 폐를 소중히 여긴다면 구름과자같은거 안 먹어(???)

494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0:17:56

>>489 어머어머 아라아라 우후후

495 레이니주 (K0WuzwJKhY)

2023-11-11 (파란날) 20:21:43

>>489 (사망)

496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20:23:15

상태가 메롱하군..

497 히다이주 (111mNJnV2A)

2023-11-11 (파란날) 20:28:59

다들 앵하입니다 👋

498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20:29:11

진짜 오한기 장난 아니군
이 한기를 이겨내기 위해 오늘 저녁은 마라탕이다.

499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20:29:23

다들 어서오는desu

500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0:29:57


떨린다... 커피.. 커피 마실래...

501 언그레이 데이즈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20:31:29

"..."

감회가 새롭다, 같은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이곳은 안카자카 경기장. 이와시캔, 사바캔과 더불어 사카나 삼관이라 불리는 츠나지 시의 삼관, 사카나 삼관이 펼쳐질 곳. 오랜만에 반바지와 체육복 티셔츠, 그리고 그 위에 번호가 적힌 하네스를 쓴다.
상태는... 양호. 최고조는 아니지만, 그렇게 아쉬운 상태는 아니다. 여기서, 누가 삼관에 더 다가갈수 있었는가를 결정하는 상황. 메이사와 자신이 1대 1인 현 상황, 둘의 대전일지, 아니면 제 3자가 와서 빼앗아갈지. 그것에는, 언그레이 데이즈에게도 흥미가 있는 주제였다.

카프 댄스. 도주 중 대도주를 펼치는 우마무스메. 아마 페이스는 그녀가 이끌지 생각이 된다. 그리고 조금 카사노바 기질이 있는 우마무스메... 뭐, 그 정보는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유키무라 모모카. 객관적으로는 가장 강력한 우마무스메지만... 아직 피로도가 가시지 않았을거야. 자신이 말려도 뛰고 싶다고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찌 더 말릴 수 있을까.
그리고... 메이사 프로키온. 친구, 라이벌, 강적. 둘만이였다면...이 승부를 감히 상상해본다면... 승률은 50프로, 용호상박. 어떻게 될지, 자신도 쉽사리 예측이 어렵다.
... 아마도, 자신이 마음껏 뛰는 것이 가능한 것은 앞으로 두 번. 그 후에는 레이스에서 은퇴를 고려해야겠지.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이 바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모두가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레이스가 되기를.

그리고, 쉽게, 지지는 않는...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기를.

나중에 이 세대를 생각했을때 한 두명이 아닌, 우리 모두가 기억될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츠나지 시에서 역대로 강한 우마무스메들이였다...기억될 수 있도록.

502 나니와주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20:32:16

무치게따 나도 떨리긴 떨리나 부다

503 닥터 스모모 ◆orOiNmCmOc (.QUgmmtULI)

2023-11-11 (파란날) 20:33:47

【일기예보】

드디어 낚시의 계절이 돌아오는구먼.


▶ 날씨: .dice 1 100. = 27
1~33: 맑음
34~66: 흐림
67~99: 비
100: 눈

504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20:34:03

하늘이 나니와와 읔식이를 도우신다

505 히다이주 (111mNJnV2A)

2023-11-11 (파란날) 20:34:07

크아아아아아아아악

506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0:34:09

칫.. 맑음이자나...

507 나니와주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20:34:15

코우상 기도가 먹혔나보오(?)

508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20:34:18

>>492-495
🤭🤭🤭

509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20:34:20

510 닥터 스모모 ◆orOiNmCmOc (.QUgmmtULI)

2023-11-11 (파란날) 20:34:44

【일기예보】

캡틴의 컨디션은 절부조라네.


▶ 경기장 상태: .dice 1 100. = 9
1~70: 양호
71~100: 다습

511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20:34:47

역시 맑음요원인거시야(농담)

512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20:35:01

나니와 드가자앗!!!!!!!!!!!!!!!!!!!!!!!!!!

513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0:35:07

514 나니와주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20:35:25

으음, 캡틴 많이 안좋구나... 내일로 미루기는 조금 그런가...

515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20:35:38

맑음에 양호인가...

516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0:35:47

캡틴..

517 히다이주 (111mNJnV2A)

2023-11-11 (파란날) 20:36:02

저는 내일로 미뤄도 괜찮다 파입니다 🥺 건강이 최우선이야...

518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0:36:12

오늘 마장은 킥백이 심하겠는걸~

519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20:36:12

아닛 캡틴
몸 많이 안 좋으면 하루 밀어도 괜찮지 않을까...

520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0:36:44

앗 저두 미루는거 찬성임니다..
컨디션이 절부조라면 무리하지 마세요... 요즘 날도 춥고 앓아눕기 딱 좋은 것....

521 나니와주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20:37:55

응응, 저도 찬성이예요...

522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20:38:46

미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시야..

523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20:43:06

아마 바로 준비레스 쓰러 가신 거 같은데...
저도 갑자기 컨디션 떡락 이벤트 겪고있다보니 이게 남 일 같지가 않슴다...

52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QUgmmtULI)

2023-11-11 (파란날) 20:45:15

에엣... 방금 으랏쌰 하고 박카스 1병 먹은 참이긴 한데...
그럼 내일 저녁 5~7시 사이 이른 시간대에 진행하는 걸로 할까...

525 나니와주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20:45:54

응응, 그렇게 하죠, 절부조라 할 상태면 무리하다가 쓰러질수도 있으니깐요

526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20:46:26

>>524 (나데나데)
박카스 기운 떨어지면 더 떡락할 가능성이 있으니... 몸 따시게 하고 쉬시는검다!

527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0:46:38

오케이임니다 :3
오늘은 푹 쉬시고 레이스는 내일해요~

528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20:46:39

무리하지 마세용용

529 히다이주 (111mNJnV2A)

2023-11-11 (파란날) 20:46:55

>>524 사실 저는 레이스가 미뤄질수록 엔딩도 미뤄지니까 휴가까지 드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
일도 많으셨는데 푹 쉬시길...

53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QUgmmtULI)

2023-11-11 (파란날) 20:47:58

그... 그럼...... 오케이........ 털썩........

531 나니와주 (K2TkqfBJ8o)

2023-11-11 (파란날) 20:48:47

푹 쉬어요 캡틴... 내일 뵈어요!

532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0:49:03

>>530
푹 쉬세요 캡틴~

533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20:49:24

푹 쉬시는검다!!!

534 미즈호주 (fkPLS97M/s)

2023-11-11 (파란날) 20:53:00

캡틴 푹 쉬시 오
아 한기가 아직도 안 가시네 돌겠네

535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20:53:55

그럼 일상을 구해볼까

536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20:58:26

일상이라 흠...
뭔가 조금 지금은 힘에 살짝 부치는 감이 있어서...

537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21:06:52

으윽..

538 다이고주 (.9FAHMSV/.)

2023-11-11 (파란날) 21:07:46

음 그래도 오늘은 좀 늦게까지 있을 수 있으니까
시간 좀 보고... 괜찮아지면 찾아볼까 함다 10시쯤부터일 거 같긴 한데...

539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1:55:46

으으윽
수박게임 은근히 어렵구나....

540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21:59:45

수박수박인 거시야.

541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22:22:51

수우박

542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22:23:53

귀여운 픽크
https://picrew.me/share?cd=ht6r1y01BS

543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2:29:25

매우 귀여운...

544 미즈호주 (3JdPg1K.KE)

2023-11-11 (파란날) 22:34:36

감기기운이 있을때는 마라탕치료법을 쓰도록 합시다
이 정도면 답레는 11시에 쓸수잇겟군

545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22:40:27

리카주 있나

546 히다이주 (f0g3T4..XU)

2023-11-11 (파란날) 22:49:54

감기기운엔 마라탕이군요...

547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23:16:08

오늘은 몬가몬가군

548 다이고주 (ZoTo2FbODg)

2023-11-11 (파란날) 23:18:12

Picrewの「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0btRPPRz3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귀여운 픽크루...숙제...

549 다이고주 (ZoTo2FbODg)

2023-11-11 (파란날) 23:21:43

간단하게 일상 구해봄다
지금부터 가능한 사람이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550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23:24:46

텀이 느리고 중간에 끊길거같다만..
그래도 괜찮다면 하고

551 다이고주 (ZoTo2FbODg)

2023-11-11 (파란날) 23:25:27

좋슴다 어떤 상황으로 만나볼까요

552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3:27:00

Picrewの「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BkOogbTOX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숙제.. 완료...
어째선지 두통이.. 오늘 레이스 미뤄져서 다행이다...

553 다이고주 (ZoTo2FbODg)

2023-11-11 (파란날) 23:27:58

메이쨔주 안뇽~

머리 아프심까... 타이레놀 드시는검다

554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23:28:16

연애상담할까요
주변에 알거같은사람이니

555 다이고주 (ZoTo2FbODg)

2023-11-11 (파란날) 23:29:06

오우 좋슴다
선레는 다이스로?

556 메이사주 (zN9PsmwKt.)

2023-11-11 (파란날) 23:31:51

모하모하~

타이레놀 먹고 누워잇서요..
컨디션 하락 이벤트의 날인가 오늘....

557 다이고주 (ZoTo2FbODg)

2023-11-11 (파란날) 23:33:04

드시고 누워계신다니 다행임다
푹 쉬시는검다... 저도 갑자기 컨디션 하락 이벤트 떠서 지금 약간 골골대는...

558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23:33:50

선레좀 받을가 작업중인..

559 다이고주 (ZoTo2FbODg)

2023-11-11 (파란날) 23:35:14

그러면은... 편자가 떨어진 운동화 수리하러 들르는 걸로 하겠슴다
그런데 스트라토가 일이 끝난 상태라서 나중에 해서 돌려주겠다는 그런 느낌으로다가

560 코우주 (4vjHybMFcM)

2023-11-11 (파란날) 23:36:17

종합병원이야....

561 스트라토주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23:41:49

562 리카주 (MtVFRwDMj6)

2023-11-11 (파란날) 23:46:21

치킨 정리 끝.. 일상이면 구경인 거시야...

563 다이고 - 스트라토 (ZoTo2FbODg)

2023-11-11 (파란날) 23:49:33

레이니의 훈련 스케쥴을 짜고, 부실의 비품을 점검하던 도중 편자가 떨어진 운동화를 발견한 다이고, 떨어져 나간 편자는 어찌어찌 찾아냈으나 이걸 운동화에 다시 붙이는 기술 같은 건 없었고... 이미 닳아서 그대로 붙인다고 했을 때 문제가 생길지도 몰랐기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던 찰나, 뇌리에 스치는 인물이 한 명 있었다.

"맞다, 스트라토!"

아직 배우는 중이라고는 하지만 스트라토를 통해서 맡길 수도 있는 거고, 그렇게 생각하니 문제가 해결된 것만 같아 가벼운 발걸음으로 스트라토가 실습을 하는 작업실을 찾아가보는 다이고였다, 실습 시간이 다 끝났다는 건 꿈에도 모른 채...

564 스트라토 - 다이고 (bdZ26MO7CE)

2023-11-11 (파란날) 23:55:29

"하암.."

무심코 하품이 나오고 말았다. 작업실습을 마치고 피로감이 조금 몰려왔으니, 그럴만도한데 슬슬 돌아갈 시간이었다.
그런데 멀리서 익숙한 사람이 걸어오는 광경을 보았다. 시라기 트레이너인가. 여기까지 찾아왔다는 건 아마도 나를 찾는 쪽에 가깝지 않나. 아마 운동화 관련으로 정비를 물어보는 일이겠지. 아마도.

"나가려던 참이었는데, 거 조금만 늦었으면 놓치실뻔 했답니다?"

무슨일인지는 몰라도 할 수 있는 선에서는 돕는게 좋겠지. 나도 이 사람이라면 조금 조언을 받고 싶은게 있기도했고.

"무슨 일인지는 대충 알거같습니다만. 편자나 운동화 관련이겠죠. 바로 보여주시죠."

565 다이고 - 스트라토 (ccjTYAQHJ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00:17

"아, 스트라토! 안녕?"

저만치서 발견한 스트라토에게 손을 흔들며 다가가던 다이고는 스트라토의 반응에 헉 하고 자신이 너무 늦었나 생각해본다,

"어 진짜? 그럼 끝난 거야?"

놓치실 뻔 했다는 말은 스트라토를 만나지 못할 뻔 했다는 이야기인가, 아니면 작업이 아직 안 끝났다는 이야기인가... 그럼 부탁하는 건 다음으로 미뤄야 하나 하던 차에 바로 보여달라는 목소리가 들려와 정신을 차린 다이고는, 봉투에 챙겨온 편자가 떨어진 운동화와, 떨어져 나간 편자를 보여주었다.

"이제 돌아가려고 한 거 아니야? 요전에 쉬라고 내가 말했던 거 같은데... 이러면 너무 미안하네..."

566 스트라토 - 다이고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00:14:09

"방금 돌아가려던 참이었는데 봐드리는 정도는 가능하니까요."

라고 말은 했는데, 어지간해서 망치로 끼워넣었다면 빠질일 없는 편자가 분리된걸 보니 접합부가 닳아서 헐거워진 모양이다. 이 경우에는 새로 교체하는 쪽이 손보는 것보다 나을텐데. 어쩐다.

"왠만해서 편자라는 물건은 운동화에 쏙 끼울수있게 그렇게 만들어져요 망치로 한번 땅땅두드리면 끼워져서 안빠지게끔.
근데 이건 그 끼우는 부분이 헐거워졌네요. 이건 제 기술론 조금 힘들거같네요. 교체를 권장드리는 편이 좋겠습니다.
임시방편으로 끼우는 접합부분을 짜투리 철같은걸로 붙여넣을수는 있겠지만. 무슨 사고가 날지 모르니까 그렇게 했다간."

억지로 철을 붙여 넣는 느낌이 되기에 추천할수가 없다.

"아직 작업자분이 계시니까 그건 그쪽에 맡겨보심이 낫겠네요."

567 다이고 - 스트라토 (ccjTYAQHJ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0:02

"그렇구나..."

그래도 봐주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는 말에, 운동화를 보여주던 다이고는 이어지는 스트라토의 설명에 고갤 끄덕이다가 헉, 하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거 그렇게 심각한 상태구나! 하고.
그동안은 교체가 필요하다고 서류만 올리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바뀌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역시 쉽게 되는 일이 아니었다.

"알겠어, 바쁜데 봐줘서 고마워!"

위험한 쪽보다는 작업자분이 계신다니 맡겨보는 게 좋겠지. 스트라토에게 고맙다며 미소를 짓고는, 아직 남아 있을 작업자를 찾아 시선을 돌린다, 금방 찾았다면 운동화를 맡기러 움직였을 것이다.

568 스트라토 - 다이고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00:28:18

시라기 트레이너와 그렇게 실습을 도와주는 작업자분과 대화를 나누자, 정리된 결론은 이러했다.
츠나센의 경비로 지출하게 처리하는 선에서 새로 편자를 현재 형태와 유사하게 제작을 해주겠다 지금 당장 말이다.
마침 완성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는건 나한테도 공부가 될테니 해보겠다는 의미였다.

거기에다 배우고 있는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꽤 헐값에 그리고 당장 대금을 받지않고 처리를 해주겠다는 그런 조건이 붙었다. 나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생각해주는걸까. 고맙게 느껴지는걸.

"마침 스승의 솜씨도 보고싶었으니, 보고 가야겠네요."

도로 산업마스크를 끼고는 작업자인 스승이 편자를 만드는 과정을 쭉 보려고 준비를 했다.
거의 30-40분간 쉴틈이 없이 두드려야한다. 생짜 강판으로 시작한다면 말이지.

"아, 시라기 트레이너. 덥고 공기가 탁하니까 기다리시는 거면 마스크 착용하시고 되도록 걸치는 옷은 벗어두는게 좋을겁니다."

569 다이고 - 스트라토 (ccjTYAQHJ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6:58

간단한 대화를 나눠 보니 지금 당장 해줄 수 있다고 한다. 스트라토의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유도 있는 것 같아서, 다이고는 잘 됐다는 듯한 표정으로 스트라토를 쳐다보았다. 스트라토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 있는지 머무르기로 하고, 마스크를 끼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다가, 기다리려면 마스크를 쓰고 겉옷은 벗어두라는 말을 듣는다.

"어, 알겠어!"

그 말에 따라 마스크를 쓰고, 겉옷은 적당히 걸어둔다. 아무리 그래도 직접 하는 걸 보는 건 처음인지라 조금 두근거리는 것 같아서, 다이고는 자신도 모르게 심호흡을 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림다!"

570 스트라토주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0:29

답레
내일줄게 안되겠다..

571 다이고주(먹힘)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2:35

무리하지는 마시는검다!!!

572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3:04


먹었어요!

573 다이고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3:49

헉 나도모르게 그만
레이니주 안주무심까

574 히다이주 (L22A4kdpi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8:36

Picrewの「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4HcrUNA1yF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뒤늦은 숙제를...😌

575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05:48:18

크아악.. 아침인가...

576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05:59:52

아사다요 오니쨩~🍳💥💥💥🥄

577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06:05:13

으 으으 10분만 더...(???)

히다이주 앵하앵하~
좋은 아침임다

578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6:15:41

Picrewの「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T55MyX7cE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한기 좀 가시고 모닝 숙제 해오기

579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06:16:44

미즈호주도 앵하임다~

580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6:19:12

히다이상 메이사상 모두 굿모닝 이오
마라탕 치료법.....효과가 있었다.....(??????)

581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06:20:08

신기하군 마라탕 치료법....

582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6:24:50

집에 우동이 있다면 김치우동으로도 써먹어보도록 합시다
아무튼 한기가 좀 가셨으니 슬슬 답레를 쓸수 있겠군.....

583 다이고주 (zlOLQinuj6)

2023-11-12 (내일 월요일) 08:15:30

추어

584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08:18:17

윽 전기매트 위험해...
계속 누워있다가 또 의식을 잃은...

다들 다시 앵하임다
너무 춥네요...

585 다이고주 (zlOLQinuj6)

2023-11-12 (내일 월요일) 08:19:33

사람을 글러먹게 만드는...
메이쨔주도 앵하임다

586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09:13:56

꿈에서 어장 조기엔딩이 나서 다들 개인 엔딩 써서 올리는데 미즈호가 숨겨왔던 영장류로써의 난폭함을 최대 개방해 본가를 부수더라고요...

587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09:17:37

다이고주 레이니주 앵하임다~

조기엔딩이라니 슬픈 꿈이구나 했는데 숨겨왔던 영장류 난폭함 야생해방이라는거 보고 뿜었습니다

588 미즈호 - 코우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9:46:24

>>464
이제는 이렇게 번쩍 들려 안기는 것도 자연스러워야 겠지만, 그래도 들릴 때 놀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소파에 앉혀주는 손길이 퍽 조심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만다. 제 옆에 앉은 것을 확인하자마자, 미즈호는 포키 상자에서 포키를 꺼내선 코우 쪽으로 몸을 돌려보였다.

"후후, 올 테면 와보시는 거랍니다? "

그 말이 끝나자마자 제 입에 포키를 물었다. 자, 포키 게임 시작이다.

589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9:47:09

>>586 미치겠군정말
꿈에서마저 영장류가 되어버린 미즈호.....

밍나 굿모닝 이오

590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09:49:05

미즈호주 앵하입니다~

591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9:52:14

오하요 이오 메이사=상
아놔 타이레놀 다시 먹어야 겟네 미치겟네

592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09:54:44

미즈호주.. 오늘도 컨디션이 안 좋으신..?
걱정인것...

593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9:55:29

내일 출근 전까지 이 기운을 다 이겨낸다.
나는 무적의 미즈호주다

594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0:49:13

이 시간에 일상을 구하면 큐가 잡히려나요 🤔

595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0:52:07

으에

596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0:52:53

코우주 앵하입니다 👋

597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0:53:10

몬다이쌤 안뇽~
코우주도 앵하임다~

598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0:53:40

일상은... 기다려보다가 아무도 없다면 제가 잡아먹을게요(?)

599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0:53:46

히다이주 코우주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600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0:59:03

>>597 응 별로~

여담이지만 프리지아야말로 '개꼬장부리는 담임 설빙에서 담당 빙수 떠먹여주는 거 목격함' 하는 이야기가 돌 거 같기도 합니다...🤔

601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11:01:28

히다이는 메이쨔를 설빙에 데려갈 정도로 Young하고 MZ하구나...

602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1:02:16

>>601 마...맛있잖아요 설빙 🥲
저 때에는 그게 최신유행이었다구요?!

603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11:03:57

>>602 코이츠 드립을 정반대 방향으로 이해하고 있는wwwwww

604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1:04:53

>>603 반어법인줄 알았어요
이게 도둑놈이 제 발 저리고 방귀뀐 놈이 성낸다는 거군요...🥲

605 다이고주 (DB0wiJieGg)

2023-11-12 (내일 월요일) 11:13:29

www

60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1:14:15

607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1:14:23

>>605 잡 아 먹어 요

레이니주 앵하입니다 👋
다이고주 앵하입니다 👋

608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1:14:25

Wwwwwwwwwwwwwwwwwww

609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1:14:59

다이고주 레이니주 굿모닝 이오

610 다이고주 (DB0wiJieGg)

2023-11-12 (내일 월요일) 11:15:24

>>607 (도망)

611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1:22:16

반대도 있으면 재밌겠다고 생각해서

612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1:22:29

해봤읍니다(?)

613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1:24:08

>>612 으힛wwwwwwwwwwwwwwwwwwww이거 무지무지 귀여운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뾰로통한 메이사한테 깐족이고 싶은 마음이 주체가 안되는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614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1:25:51

너무 놀리면 발차기 나가니까 조심하시구요..(?)

615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1:29:14

>>614 걷어찼다고 생각했나요?
굴러서 피했답니다 😙

그리고 일상이 영 구해지지 않는데... 시간 괜찮으신가요?
저는 일찍 깨버렸기 때문에 술 한 잔 걸치고 일상하다가 잠이 오면 다시 자려고 해요 😌

61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1:31:25

난...다토..? 잔상이라니

>>615 히히 좋슴다
그렇다면 듀얼이다...!
.dice 1 100. = 36

.dice 1 2. = 2
높/낮

617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1:32:47

>>616
.dice 1 100. = 82
오늘은 어쩐지 질 것 같지 않은 기분입니다...

618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1:33:22

졌다... 주말의 나는 약해(?)

선레 가져올게요
원하시는 장소나 상황 있으신가요~

619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1:34:54

>>618 이전처럼 "으악! 메이사! 미안! 나 오늘도 진짜 일이바빠서구구절절" "ㄱㅊ아 유우가(않괸찮다고)" 했다가 미행하는 방향은 어떠신가요?
이케아 핫도그랑 아이스크림 먹고서 쇼핑하고 히다이집 구경도 가자~ 😊

620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1:38:12

좋습니다 흐히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621 다이고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1:47:42

핫하

622 메이사-히다이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1:55:39

오늘도 유우가는 바쁜 모양이다. 어제도 그랬고, 그저께도 그랬지. 그 전에도.
차라리 언제부터 언제까지 바쁘다!라고 기간을 정확하게 알려주면 나을텐데, 매일 바쁘다고만 하니까...
'바빠도 날 우선시 하란 말이야!!! 바보! 쿠소닝겐! 모 시라나이!!!'라고 외칠 마음은 없다. 아니 조금은.. 아니 역시 없어.
너무 곤란하게 만드는 것도 미안하고 말이지. 하지만 솔직히 대체 뭐가 그렇게 바쁜지는 궁금하다. 교무실에선 그렇게 안 바빠보이는데(...), 왜 집에 갈 시간만 되면 바빠지는 걸까. 수상하지 않아?

그래서 오늘은 몰래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어제랑 똑같이 바빠서 이만 가야한다는 유우가에게 '알았어~ 괜찮아~'하고 대답한 뒤, 트랙으로 가는 척 하면서 슬쩍 화장실로 빠졌다.

"아아... 오랜만이네. 이 서늘하고 묵직한 감각..."

한창 데방결 활동을 할 때 애용했던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손에 쥔다. 한동안 쓸 일이 없었던 것들인데 오늘 이렇게 쓰게 될 줄이야.
그렇게 변?장을 하고 조용히 화장실을 나와 이리저리 두리번거렸다. 미행할 목표... 찾았다. 아직 멀리가진 못했군.
최대한 조용히, 조심조심 유우가의 뒤를 밟는다. 대체 뭐가 그렇게 바쁜지 오늘이야말로 알아내겠어..!

"...따라간다.. 따라간다..."

중얼거리는 대사만 보면 칼을 들고 가서 찌를 것 같지만, 소지품 중에 칼은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고.

623 다이고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다이에게 도래한 '쌀'의 기운...

624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4:36

아아.. 히또미미에게도 알려주겠다고...
추입의 '칼찌'라는 것을....

625 스트라토주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12:10:44

장제 공구 이름 대부분 영어네
한글 명칭이 있는줄..

626 히다이 - 메이사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2:11:03

>>622 메이사

'나 지금 쇼핑목록 정리하면서 이사장 지갑 털고 있긔윤'

이렇게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제정신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정신상태가 개암룡적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니, 나도 오늘은, 진짜 트레이닝을 봐주고 싶었는데. 어제 뭔가 몸을 기어가는 감각에 눈을 떠보니 '무언가'와 눈을 마주쳐서... 그대로 눈을 감고 꿈이다 꿈이다 이건 절대로 꿈이다라며 임종하고 깨어나 보니 그것은 온데간데 없더군요...

...하지만 정말 꿈이었을까요?

아, 미친, 다시 생각해도 간담이 서늘해...

하여튼. 오늘 메이사와 부실 크기를 제대로 가늠해서 견적을 내 본 결과, 그렇게 크지 않은 교실에 플라네타리움까지 비치해두면 놓을 수 있는 매트는 4인 단체(꼬꼬꼬 애들이겠지)와 2인용 4개라는 어장 커플들에 최적인 개수가 나와서.

오늘은 이케아에서 이불 5개와 매트리스 커버 4개를 사서 배송시키고, '그것'을 잡을 끈끈이 덫을 구매하고...
...모르겠다. 가서 혹하는 거 있으면 더 살지도 모르겠어. 생각하며 이케아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은 것입니다.

'누가 나 이케아에 도착하면 깨워주라.'

그렇게 졸다보면, 누가 내 등에 칼을 찌르는 기분과 함께 퍼뜩 깨보니 이곳은 이케아.
...그보다.

"너도 왜 이케아에 있는 건데!?"

허겁지겁 내린 나를 따라 허겁지겁 내린 짤딸막한 녀석은 아무리 변장을 해도 너 메이사잖아!

"언제부터 미행한 거야 이 음흉한 녀석아..."

한숨을 푹 쉬었다. ...원래는 숨기고 싶었는데, 이케아까지 와버린 이상 어쩔 수 없나.

"츠나페스에 쓸 이불이랑... 그, 뭐야. 나 자취하는데 필요한 거 좀 사려고 하는데. 같이 구경할래?"

627 메이사-히다이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2:18:55

"큭, 어째서 들킨거지..."

생각해보니 데방결 때도 한번에 들켰었지 이거. 역시 뱅글뱅글 안경에 코랑 수염이 달린 쪽을 써야했나!
버스에서 내리기가 무섭게 들켜버려서, 더 이상 일을 할 필요가 없어진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벗어 주머니에 대충 쑤셔넣었다.
근데 진짜 왜 들킨거지?

"그게... 학교에선 그렇게 안 바빠 보이는데 맨날 집에 갈 때쯤 바빠지길래 대체 뭔가 궁금해서..."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매일 그러니까아... 우우... 음흉한 뜻은 없었는데..."

음흉한 녀석아...라는 말에 소소하게 데미지를 입었다. 으, 음흉한 게 아니야! 아니란 말이야! 버스 안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은 물론 잘 저장해두긴 했지만(?)

"응! 같이 볼래!"

그야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간다는 선택지 따위 당연히 있을리가 없지?
싫다고 해도 '아니 나 무조건 따라갈거니까... 1미터 뒤에서 따라갈테니까 신경쓰지 말고 쇼핑해'라고 하려고 했단말이야.
하지만 선뜻 권해주니 당연히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츠나페스 준비면 나도 같이 하는게 맞겠지? 빨리 가자~"

돌려보내려고 해도 절대 안 갈거니까? 하는 마음을 담아서 유우가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이런 곳은 아이쇼핑만 해도 재밌으니까, 빨리 가자~

628 스트라토 - 다이고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12:19:36

"보통은 시중에 나온 기성제품을 신발에 맞게 두드리는게 정석이긴합니다만."

그만큼 이렇게 강판으로 수제를 만드는건 보기 드문 광경이라고 볼 수 있었다.
배울게 많은 부분이었다. 알루미늄 강판을 화덕에 올려 열을 받게하고는 시뻘게진 쇠막대기를 모루위에서 두들기고
모루의 뾰족한 원통 부분을 활용하여 막대를 점점 U자의 형태로 변환해 간다.

쇠를 땅땅거리며 형태를 변환해가는 그 요령이 상당히 까다로운것이다.

"아 맞다. 겨울에 여행을 누군가와 간다면, 피해야할 장소는 뭘까요."

왠지 물어볼 사람이 적었기에, 한번 물어보는 것이다.

"그럴 일이 생겨서 말이죠."

629 히다이 - 메이사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2:30:55

>>627 메이사

"학교에서도 바쁘다고 나는~!"

이 녀석이. 내가 맨날 탕비실에서 믹스커피 타먹고 녹차 타먹고 노가리 까다가 애니타임 사탕 세개씩 까먹으니까 한가하다고 생각하나본데, 조금 한가하긴 하다. 할 말이 없군. 하지만 뭔가 괘씸하니까 정수리를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본다.

손을 잡은 메이사를 내려다보다가 픽 웃어버리고는 일단 앞서간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이케아는 나도 자주 온 게 아니니까 들뜬단 말이지.

"그나저나 뭐부터 사야할지도 애매한데..."

일단 이불이나 다른 건 프리지아 예산으로 사면 된다지만 내 개인 가구까지 그러는 건 아니란 말이지. 다들 영수증을 쩨쩨하게 세어보는 건 아니지만 일단 다 스크랩해서 제출해야 하고 말이다. 어쩔 수 없지. 부실에 놓을 수 있을 만한 가구들도 좀 염두에 둬볼까.

둘러보다보면 꽤 아늑하게 꾸며놓은 모델하우스들이 여럿 보인다. 우와, 우와, 우와...

"메이사... 우리 부실에도 소파 하나 놓을까?"

아, 나와버렸다 대책없이 나도 이런 방 가지고 싶어 소파있으면 뭔지 모르겠는데 좋아보여 하는 발언.

"내 집 좀 어두운 거 같은데 역시 스탠드를 사야 할까?"

이래놓고 평생 켜보지도 않을 것이다.

"헉, 이케아에서 냉장고도 팔아 메이사! 요즘 이케아 미쳤네!?"

이건 진짜 순수하게 감탄이다. 냉장고도 필요해서 혹한 것도 맞고.

...그래서 바구니에 들어간 것들은 뭐였냐 하면. 이케아 밀폐용기 여럿과 컵, 조리기구와 그릇들. 그리고 조립형 스탠드 하나.(결국 넣었다)
"이거 너 닮았다. 사줄까?" 하고 집어넣은 아기 사자 인형.

630 레이니 - 다이고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12:33:38

>>295
 “...하야나미가 뭐야?”

 몰?루
물론 맥락을 따져보자면, 메이사네 식당을 이야기하는 거겠지만 말이다. 하야나미, 들어본 적은 있긴 했지만 식당이었구나. 아니, 우리 학원 카페테리아는 해산물 무료 무한제공이니까, 고기를 먹으러 갈 일이 있는 게 아닌 이상 츠나지의 식당을 굳이 찾아갈 이유가 없었고. 모르는 게 이상한 건 아니야...

 “다이고가 할 일이 많아지는데, 그래도 기특해?”

 기특하다고, 고맙다는 말을 들을 줄은 몰랐어서, 부끄러움에 레이니는 황급히 말을 돌린다. 아, 그래도 머리 쓰다듬는 걸 멈추지는 않아 줬으면 좋겠는데. 하는 생각도.

 “소원? 지금은 딱히 없는데...”

 당신이 옆에 있어주는 이상, 내 소원은 이루어져 있는 거나 다름없는데. 무엇을 더 빌어야 할까. 그러니까 말이지, 나는,

 “...오히려 유성우에 간절하게 소원을 빌어야 할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는걸.”

631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12:35:01

메이쨔는 강아지 여우 사자구나......

632 다이고 - 스트라토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2:36:04

"그렇구나... 그럼 이건 엄청 고급품이 되는 거네."

장인의 손길이 처음부터 끝까지!
100% 수제!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물건이 만들어지는 걸 눈으로 보며, 후덥지근해진 공기를 느끼다가 문득 들려오는 스트라토의 목소리에 그를 쳐다본다.

"겨울 여행에서 피해야 할 장소?"

갑작스런 질문, 게다가 이런 더운 장소에서 겨울 여행에 대한 질문이라... 바로 뭔가 떠오르지 않아서 흐음, 하고 소리를 내던 다이고는 스트라토에게서 시선을 떼곤 입을 열었다.

"글쎄... 너무 추운 장소는 피해야 하지 않을까?"

겨울이니 춥지 않은 장소가 얼마나 있겠냐만, 운치를 따지다가 체온이 뚝뚝 떨어지면 좀 그렇지 않나.
아무리 따뜻하게 입어도 한계는 입다고 생각하던 다이고는 어깨를 으쓱였다.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 다를 거 같긴 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장소는 딱히 상관 없을걸..."

물론 너무 엉망인 장소는 안 되겠지만.

"피해야 할 장소보다는, 그 사람이 어딜 가고 싶어하는지가 좀 더 중요할 거 같아."

633 메이사-히다이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2:38:04

"으에에~ 누르지 마! 키 줄어든다고!"

1cm가 줄어서 140이 되어버리면 어떡해! 장난스럽게 대꾸하고서 히히히 웃었다. 아니 근데 진짜로... 별로 안 바빠 보였단 말이야.
아무튼 쇼핑이다 쇼핑~ 일단 눈에 먼저 들어오는건 모델하우스들. 와, 이거 아늑해보이네... 오 저것도 괜찮아보여! 우리 부실도 이렇게 꾸밀 수 있으면 좋겠다~

"소파 좋지. 아, 유우가. 나 이것도 두고 싶어!"

이거이거! 하면서 가리킨 것은 인간과 말딸을 모두 글러먹게 만든다는 빈백이다. 아, 이걸 부실에 두면 트레이닝을 자주 땡땡이 치게 되어버릴라나...
스탠드도 있으면 좋겠네. 그냥 형광등 켜면 되지 않냐고? 뭘 모르는군. 스탠드 조명만이 낼 수 있는 분위기라는 게 있다고.
간접조명이라던가 뭐 그런 의미로.. 뭐..

"와아, 부실에 냉장고도 두려고? 이온음료 보관해두긴 좋겠네."

큰 건 아니더라도 음료 보관용으로 작은 건 두고 싶을지도~ 트레이닝 끝나고 마시는 음료수가 또 꿀맛이지.
그 와중에 사자 인형을 하나 손에 넣게 됐다. 사준다고 하니까 거절하진 않지만. 사실 귀엽기도 하고.

".....근데 스탠드랑 인형 빼면 전부 주방용품이네... 맞다. 자취용품도 산다고 했었지."
"...유우가 원래 자취하던 거 아니었어?"

아니 그, 원래 어른이 되면 다들 나가서 사는 줄 알았거든...
근데 담은 걸 보니까 뭐라고 할까, 처음으로 나가서 산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 감이 온다고 할까.

634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2:38:28

>>631 점점 키메라가 되어가고 잇어....

635 히다이 - 메이사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2:46:47

>>633 메이사

"이거 무조건 사야 할 거 같은데! 예산도 있겠다 그냥 지를까?"

빈백도 냉장고도... 그리고 냉장고에 잠깐 우리집 반찬도 겸사겸사. 심각하게 혹하는 제안에 메이사가 입김을 불어넣으니 구매하는 건 일도 아니었다. 어차피 예산, 많이 쓰지도 않았어서 남아돌기까지 했다. 이사장이 뭐라하면 '아 아무튼 필요하다고요~' 이러고 배 째야지.

프리지아 부실엔 이제 빈백과 냉장고가 있다.

"......"

그렇게 들떴던 마음에 찬물이. 아. 알아요 알아요. 원래 이십대 후반이면 자취해야 하고 삼십대에 독립하는 건 이미 늦었죠! 하지만 그거 남의 입으로 들으니까 두배로 아픈 거 알아?!

"...아니, 그...... 사람에게는? 나름의 템포라는 게 있는? 그런 법이란다 메이사. 알겠니? 나는 지금 자취적령기를 맞은 참이라고. 제때독립한거라고..."

물론 누나에게 "미친 것... 또 싸움질을 하고 와? 키운 보람도 없고 머리에 든 것도 없는 놈 왔니? 꺼져라." 당해서 싸우고 나왔다가 홧김에 독립까지 해버렸다곤 말 못하지. 덕분에 홀로서기라는 것도 해보고 좋다곤 생각하지만... 계기가 웃기잖아.

"아무튼 그래."

나왔다 아무튼 그럼 발언...

"...근데 의외네. 자취했다고 하면 너 분명 '우와 허접자취생❤️ 어쩐지 때깔이 안 좋다했더니 혼자 밥해먹지 못해서 그런 거였구나❤️ 그러다가 고독사해버려❤️ 어쩔 수 없네 내가 구경가줄게 후히❤️' 라고 할 줄 알았는데."

성대모사를 그렇게 간드러진 오스가키 목소리로 할 필요는 없었지만.

636 메이사-히다이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2:55:28

"에~ 해줬으면 좋겠어? 알았어.... 허접 자취생❤️ 남들 다 하는 자취를 이제서야 시작하다니 느.으.려❤️ 집에 홀애비냄새 가득할거 같아❤️ 어쩔 수 없으니까 메이사가 페브리즈 사줄게❤️"

사실 자취방을 보고나서 구체적인 매수각희 드립을 칠 예정이었지만, 그렇게 바란다면야 뭐...
히죽히죽 웃는 얼굴로 (어쩐지 유우가에게 하는 거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곤조곤 얘기했다. 아, 그치만 페브리즈는 진짜로 사가야지. 담배냄새 날 것 같으니까(...)

"뭐 아무튼 그렇구나. 자취인가~ 뭔가 어른같아. 아, 어른이지 유우가."
"청소는 제대로 하고 있지? 빨래도 잘 하고? 밥은... 도시락 생각하면 잘 챙기겠지 싶지만, 여차하면 하야나미에 먹으러 와도 되니까."

오면 반찬도 좀 챙겨주지 뭐. 마마도 아마 흔쾌히 허락할 거고. 파파는... ...헛간에서 전기톱 꺼내오려다 마마한테 등짝을 맞으려나.

"어쨌든! 헤헤~ 빈백이랑 냉장고다~ 그럼 쿠션이랑 담요도 사둘까. 아, 이불이랑 같이 보면 되겠다."

637 다이고 - 레이니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3:00:42

>>630
"...메이사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

순간적으로 잠시 생각이 멈췄다가 이어지며 레이니에게 친절하게 설명한 다이고는, 할 일이 많아지는데도 기특하냐는 레이니의 물음에 미소를 띈 채 대답했다.

"그럼, 그냥 레이스에 나서 주는 것도 기특한데, 대상경주에 나가서 나한테 해주고 싶은 게 있다는 거잖아."

일이 많아지는 거야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건 아니기도 하고. 훈련 강도가 높아지면 마찬가지로 레이니 역시 지금보다 바빠질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은 레이니를 위해서 하는 거잖아, 그러면 상관없어."

웃으며 그리 말을 마치곤, 지금은 딱히 소원이 없고 오히려 소원을 빌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는 레이니의 말에 흐음, 하고 생각하는 듯한 소리를 내다가 입을 열었다.

"그건 그러네, 소원 빌 일이 없는 게 가장 좋은 걸지도."

쓰다듬던 움직임은 멈췄지만, 여전히 레이니의 머리에 닿아 있는 손, 엄지손가락만을 움직이며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던 다이고는 또 잠시 유성우를 바라보다가 지그시 눈을 감았다.

"그러면 그걸 소원으로 빌어보자,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해 달라고."

638 스트라토주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13:04:40

텀이 많이 느릴것이오.. 한 30분뒤 씀

639 히다이 - 메이사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3:05:39

>>636 메이사

"아, 아파 아파~ 그렇게 말하지 마, 요즘의 히다이씨는 마음이 신생아 수준이라 진짜 아프다고. 아, 그래도 페브리즈는 받을래."

속물지아의 트레이너다운 엄살.

"청소는..."
"빨래는...!"
"밥은...!!"

묻는 말에 멀쩡히 대답 못하는 걸 보자면,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구나 매도가 진짜 아프겠구나 싶을 수밖에 없다. 그야 어쩔 수 없어. 청소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뭔가 안방에서 계속 이상한 냄새가 나고 (진짜 손자가 뭔가 구린 일을 하던 게 맞는 거 같다...) 냉장고도 없고 세탁기도 없으니까! 물론 간단한 건 손빨래랑 빨래방으로 해결하고 있다만 그것도 일시고.

...사실 옷가지도 별로 없어서 당장 조카한테 내 방에서 옷 좀 달라고 해야 할 판이고.

끔찍해서 외면하고 싶었는데 매도를 통해서 대면하고 나니까 상당히 개판이네 나. 좋아, 다시 외면할까. 나는 메이사의 현혹에 바로바로 낚이며 쿠션과 담요도 구매했다. 돈 쓰는 건 즐거운 일이구나.

"그러면... 2인용 매트들 생각하면 이불 크기는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어차피 많이 쓰지 못하게 히터 틀어둘 거지만."

내 이불 안에서 꽁냥꽁냥 하지 마라.

"그리고 베개로 쓸 쿠션은... 이 길쭉한 녀석으로 하나씩 놓으면 되겠지."

바디필로우라고 하던가... 아무튼 이것저것 사고, 필요한 것들은 츠나센 학원으로 부쳐버리고 나자 뭔가 상당히 배고파졌다. 여기서 먹고 갈까나... 하다가, 하야나미 이야기를 떠올렸다.

"메이사, 말나온 김에 나 너네 집에서 밥 먹고 가도 돼?"

640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3:08:30

앗... 슬슬 졸리네요
잠깐 낮잠 자고 오면 딱 좋을 거 같아요
저 다녀올게요 👋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

641 메이사-히다이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3:16:32

"...셋 다 안 되고 있는거야...?"
"정말~ 한심해❤️ 허접❤️ 어쩔 수 없네~ 걱정되니까 메이사가 매일 챙겨주러 가줄게~❤️"

페브리즈는 받는 거구나. 페브리즈 주는 김에 다른 것도 챙겨주러 가야겠다. 자연스럽게 장바구니에 담기는 쿠션과 담요를 보며 남몰래 결의를 다진다.

"그러네~ 다들 감기 걸리면 큰일이고."

히터는 빵빵하게 트는 게 좋겠지. 이불이 있으니까~ 하고 히터를 대충 틀면 분명 감기걸리는 애들이 나올 거야.
많이 쓰지 못하게 틀어둔다는 건 사실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베개도 바디필로우 하나 두면 알아서들 잘 베겠지. 유우가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높이가 너무 높으면 불편할 것 같으니까 적당한 녀석으로 고르자.

"응? 그래! 가자! 먹고 가는 김에 반찬도 가져갈래?"

이제 쇼핑은 끝인가~ 슬슬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집에서 밥을 먹고 가도 되겠냐는 물음이 들려 조금 놀랐다.
먹으러 와도 된다고 하긴 했지만 이렇게 바로? 하지만 언제든 환영이지!

"스태미나 정식이 제일 인기가 많긴 한데... 메뉴는 많으니까 가서 보고 고르는게 좋을지도."

642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3:16:56

주무세요 히다이주~
푹 쉬시길!

643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3:19:09

컨디션 이슈로..답레..ㄴ.늦...

644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3:20:22

코우주...ㅠㅠ 푹 쉬세유...
오늘은 다들 컨디션 상승 이벤트가 있길....

645 레이니주 (4yKET82A6g)

2023-11-12 (내일 월요일) 13:34:27

🤔
슬슬 레이니가 다이고의 손을 깨물때가 되긴 한 것 같은데.....

64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3:37:16

잡아먹어요(물리)

647 다이고주 (zlOLQinuj6)

2023-11-12 (내일 월요일) 13:42:04

정말 먹히는검까

648 스트라토 - 다이고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13:45:04

"홋카이도는 전반적으로 추울거 같습니다만."

눈이 한참 내릴때니까 기온은 한없이 나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밖에서도 따뜻하게 챙겨입고 손난로를 준비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체온 조절은 확실히 중요한 부분이었다.

"따뜻한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겠군요."

그러면서도 좋아하는 사람과 간다면 장소는 딱히 상관없다 라고 말했으니, 그 애매함이 오히려 고민거리였는데 라고 생각하고 만다. 누구라도 싫어할 장소를 제외한다면, 결국은 리카 언니가 선호하는 쪽에 맞춰주는 편이 좋을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장소는 몇개 섞는 수준에서.

"확실히 그렇군요. 이부분은 직접적으로 어디를 가도 좋을지 물어봐도 무방할지 잘모르겠네요."

서로 어디가고싶은가로 뭔가 귀결할 느낌이 문득들어서 말이다.

"좋아하는 걸 먼저알고 사귀어가는거랑 좋아하는 감정을 알기위해 사귀는건 무척이나 과정이 다른것 같습니다."

어느새 편자는 보기좋은 형태로 만들어져 가고있었다. 화덕의 열기가 무척이나 뜨거울정도로.
이제는 신발의 홈에 맞게 포어펀치와 프리첼이라는 홈을 파는 공구로 그것을 하나하나 라인을 그려가고 있었다.
이 부분이 까다로운 과정이기도 하다.

649 레이니주 (n/NinaKbYc)

2023-11-12 (내일 월요일) 13:48:42

아니 아니 나름대로의 애정표현이니까요?????

650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3:53:56

애정표현은 중대문제다

651 레이니주 (UuUbC9RcDY)

2023-11-12 (내일 월요일) 14:01:32

그리고 손가락을 깨무는 것에는 ▒▒▒라는 이유가
어라 왜 김칠이

652 다이고 - 스트라토 (zlOLQinuj6)

2023-11-12 (내일 월요일) 14:04:12

>>648
"홋카이도로 가게?"

여행지까지 이미 정해둔 건가... 하긴 홋카이도는 일본 내에서도 인기 있는 여행지니까,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해외 같은 느낌이라던가...
스트라토라면 해외여행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다이고는, 따뜻한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겠다는 말과, 어디를 가도 좋을지 물어보는 게 무방할 것 같다는 말에 고갤 끄덕이다가.

"아무래도 그렇지? 보통은 좋아하니까 사귀는 거니까..."

좋아하는 걸 먼저 알고 사귀는 거랑 좋아하는 감정을 알기 위해 사귀는 건 과정이 다르다는 것에 동의하듯 대답한다.

"응?"

말이 끝나서야 뭔가 이상하단 걸 깨달은 듯 미간을 찡그린 다이고는, 스트라토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스트라토, 연애 중이야?"

653 다이고주 (zlOLQinuj6)

2023-11-12 (내일 월요일) 14:06:21

>>651 뭐지 보여주세요

654 스트라토 - 다이고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14:34:07

"그렇습니다."

홋카이도 여행을 한다는 사실에는 이미 정해진것이니까.
사실 해외쪽이 더 익숙하기는 하지만서도, 이번 여행의 추천은 언니에게 받기도 했으니.

"그것도 그렇답니다. 일반적인 연애의 방식은 아니네요 분명. 사랑을 알았기에 연애를 시작했다기보단,
사랑을 알기위해서 연애를 시작했다 입니다만. 거짓말 할 이유는 없겠죠."

물론 공과 사는 구분해서. 진로 활동에 있어서도 팀활동에 있어서도 공에 위치에 사를 끌고 올 생각은 없다.
그 경계가 상당히 애매하지만서도. 메이사 앞에서는 애써 숨기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조언을 듣고자
숨기지는 않았다.

"상대가 누군지는 굳이 설명안할래요 그래도."

655 레이니주 (mJqzCj.F9E)

2023-11-12 (내일 월요일) 14:54:40

>>653 🤔
이런건 다이스 배틀을 해야한다고 들었지만 지은 죄가 있으니까...
직접 말로 하기엔 너무나 부끄러운데 다이고가 알아서 잘 눈치채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 때 다이고를 깨뭅니다
레이니는 관종이네요!

65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55:02

귀여워라...😊

657 다이고 - 스트라토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8:02

>>654
"나쁘지 않은 생각이네, 어쨌든 너도 상대방도 거절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렇게 하기로 한 거지?"

거절할 이유가 없다는 말을 하려고 했지만, 그게 받아들일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말을 고친다. 어쨌든 두 사람 사이에는 충분히 호의가 깔려 있다는 거겠지, 그리고 그게 연애라는 관계 변화로 이어지더라도 불편하지 않은 거고.
말만 들어 보면 연애를 과제 하듯이 시작하는 것 같아서, 스트라토 답다는 생각을 했지만...

"흐음, 히로카미 트레이너? 아니면 퍼펙트 원더?"

굳이 설명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물어봐도 대답이 돌아올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질러보는 것이다.
이유는 별거 없다, 홋카이도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둘 있었으니까...
물론 홋카이도가 여행지로 각광받는 건 사실이므로 빗나갈 가능성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보는 것이야.

658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8:25


원더스트는 진짜 들어보지도 못한 조합

659 다이고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8:30

>>655 귀여워... 손 같은 부분에 물린 자국 생기는 검까...

660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8:51

다이다이고야 네가 진정한 조합의 왕이다..........

661 다이고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1:43

무지에서 오는 무지성 조합인검다

662 스트라토주 (TcPuzBzE/2)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7:21

놀랍게도 원더와는 한번도 일상조차 해본적이 없다

663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8:39

Wwwwwwwwwwwwwwwwwwwwwwwwwww

664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0:18

엌ㅋㅋㅋㅋㅋㅋㅋ

665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1:01

https://www.neka.cc/composer/13299
무스메 친구들 이 픽크루 해주쇼 wwwwwwwwww

666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2:39

저게 뭐지...큭 머리가...

667 코우 - 미즈호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3:12

"안 봐줄 거야."

끄트머리를 살짝 물고, 살풋 웃는다.
그러면서 시선을 마주하자, 왠지 모를 두근거림에 뺨이 붉게 달아오른다.
스킨십은 이제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막대과자 하나에 의지해 마주보고 있자니,
부끄러운 건 어쩔 수가 없나보다.
그렇지만, 포키를 먹어치우며 얼굴을 점차 가까이 하는 행동에는 결코 머뭇거림이 없다.
오히려 적극적이다.

.dice 1 2. = 1
1 그런데 갑자기 포키가 부러지고 말았다...
2 아직까지는 아무일도 없었다

668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5:51

이 하남자.....어쩔수 없군아 포키 하나 더 간다.....

669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5:53

>>665 이겤ㅋㅋㅋㅋ무슨ㅋㅋㅋㅋㅋ
수수께끼의 생물 네카라닠ㅋㅋㅋㅋ

670 미즈호 - 코우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6:02:36

>>667
뽀각, 하고 중간 부분에서 갑자기 부러지고 만 포키, 아. 안타깝기 그지 없다.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금방이라도 닿았을 텐데. 얄밉게도 웃으며 미즈호는 다시금 포키를 하나 코우의 입에 물려주려 하였다.

"자, 이제는 제가 먼저인 차례랍니다? "

그렇게 말하며 끄트머리를 살짝 물은 니시카타 미즈호는, 천천하 야금야금 포키를 먹어가려 하기 시작하였다.. 조금이라도 더 빨랐으면 좋겠지만 안달나게라도 하고 싶은 것인지, 속도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게 점차 가까워 졌다가.....

.dice 1 2. = 2
1 그런데 갑자기 포키가 부러지고 말았다...
2 어....이건 너무 가까운 거리 아닌가요?

671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6:03:55

이 럴 수 가

672 레이니주 (SWTzxWpWco)

2023-11-12 (내일 월요일) 16:20:49

>>659 콱 하고 깨무는건 아니니까 아마 안 생기지 않을까요?!?!?!

673 다이고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24:17

>>672 에이...아쉽다(??)
살짝 물고 잘근잘근 하는거군요 귀여워라

674 레이니주 (5QUxbx2jPI)

2023-11-12 (내일 월요일) 16:29:45

>>673 😖
저번 여름합숙때 깨문건 키스해달라는 의미였네요🤔

가게 저만 추운줄 알았는데 손님으로 온 남고생들도 덜덜 떨고있는wwwwwwwww
점장님 알바생이 얼어죽어요 끼에에에에에

675 스트라토주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0:40

작업속도가 안나와서 진전좀 나오면 답레주겠음..
기다리지 마십쇼

67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2:43

우우 점장님 나뽜요... 난방을 제공하라...

677 다이고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7:37

>>674 ㅇ0ㅇ
이 바부 몽총이는 그런거 몰루는검다... 레이니가 물만하네...

에에 오늘 무진장 추운데 난방이 안되는검까 8ㅁ8 점장님 알바랑 손님이 추워해요...

>>675 알겠슴다 천천히 주십셔!

678 리카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9:09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은거시야. 모하

679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1:13

리하리하~
이불밖이 너무 추운.. 자연스럽게 전기매트에 누워있게 되는 날임다

680 다이고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1:41

리카주 어서오시는검다! 안에 있을 수 있으면 있는게 훨씬 좋은 날인검다...

681 코우 - 미즈호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4:50

너무 힘주었는지, 부러져버린 포키.
아쉽다는 듯 얌전히 입맛을 다시다가, 새 포키를 얌전히 받아 문다.
다시 시작되는 게임, 그리고...

"너무 가깝잖아."

금방이라도 닿을 듯, 가까워진 거리를 눈치채고 풋 웃는다.
그리고 둘 사이를 잇던 포키를 마저 먹어치워, 입술을 맞댄다.
그렇게 가벼운 접촉만을 남기고 입술을 떨어트리는가 하더니,
양 팔로 그녀의 허리를 감싸며 다시금 입을 맞춰온다.
방금 먹은 초콜릿 과자처럼, 아찔하고 진한 단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

682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5:15

리하
어으 기력업서

683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8:44

님 기력 빠져나가는 만큼 제게 기력 들어오는듯

684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4:26

으아악 흡성대법

685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5:31

Wwwwwwwwwwwwwwwwwwwwwwwww

686 리카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6:00

전기매트를 어케 살지 고민하다가 추워진 거시야..

687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7:45

카본매트..짱...

688 미즈호 - 코우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8:27

>>681
실수였다, 너무 가까워지고 말았다...! 포키를 너무 야금야금 먹은게 문제가 되었나보다. 지나칠 정도로 가까워졌다. 아무튼 그렇게 가볍게 닿는 것만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웬걸. 허리를 감아오는 손길에 미즈호의 눈이 커지고 말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입맞춤....
아, 떨어지고 싶지 않다. 정말로, 떨어지고 싶지 않아. 오늘만큼은 이대로,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 같은 생각을 하며, 미즈호는 입술이 떨어지자마자 코우의 뺨을 쓸어보이며 이렇게 물어보이려 하였다.

"... 코우 씨, "
"... 포키 게임, 계속 하고 싶으신가요? "

만약에 코우가 여기서 승낙하였다면, 포키 게임은 그 자리에서 계속 이어졌을 지도 모른다.
포키 한통을 다 비울 때까지, 게임은 계속되었을지도....

// 다음 레스를 마지막으로 막레 합시다
사유 : 전체이용가를 지키기 위해

689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11:09

심심하니 다들 포키 취향 어떤지 말해보시오
미즈호가 사온 포키는 이거입니다. (극세포키)

690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7:15:32

엄청 부러지기 쉬운걸로 샀구만....
하지만 포키는 극세가 맛있긴해..

메이사는 평범한 포키 샀을 것 같지만요

691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16:33

극세 특) 아무튼 최고존엄임. 반박은 1착으로 받음

692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18:10

>>690 메이메이사야 극세의 참맛을 깨닫도록 하걸아

693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20:58

아 그리고
도쿄에는 감주 포키가 있다고 합니다.

694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22:25

진짜임
찾다보니 나옴

695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7:24:31

이..왜진...

696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26:54

메론 포키도 있는desu (유바리)

697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1:18

그리고 어른의 포키도 있음
이건 진짜 이왜진임

698 다이고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5:55

포키는 극세를 제일 좋아하는데 말임다...그 얇은 느낌을 본 다음에 빼빼로를 먹으면 무슨 나무토막 먹는 거 같은 느낌이...

699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7:10

>>698 미치겠군 ㅇㅈ합니다.
누드빼빼로 특) 진짜 나무토막임

700 다이고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9:34

그치만 전 누드빼빼로는 좋아함다 그 공기들어간 속이 마음에 들어요

701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0:16

자 이쯤에서 누드 vs 아몬드 최고존엄배틀 ㄱ??

702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1:09

갈!!!빼빼로는 쿠앤크가 진리거늘!!!!!

703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2:04

>>702 이단이다!!!! 빼빼로는 아몬드이거늘!!!!!!

704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3:21

주는 대로 먹는 게 제일 좋아요(?)

705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5:04

>>704 코이츠 탕비실에 포키밖에 없으면 눈물을 머금고 포키만 집어올 무스메가 분명한 (???????

706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7:43

아니 근데 진짜로 >>705는 실존 에피임
금요일날 탕비실에 빼빼로가 왓는데 안을 확인하니 죄다 포키밖에 없던 거야
포키 극세포키 아무튼포키

707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7:50:05

개인적으로 빼빼로보다 포키 쪽을 좋아해서 포키만 있으면 오히려 좋은ㅋㅋㅋㅋ

708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52:36

미치겠군정말
포키데이는 지났지만 커플들아 포키게임을 해라

709 코우 - 미즈호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56:15

오래도록 이어진 입맞춤이 끝나고,
잔뜩 상기된 낯으로 방긋 웃어보인다.
뺨을 쓰는 손길을 어루만지며.

"...응."

역시, 이토록 사랑스러운 너를 놓아주고 싶지 않다.
사라지면 찾아내고, 멀어지면 쫓아가고.
길들인 새를 지키는 새장이 되리라...

//수과씀다(시체)

710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57:45

수고하셨읍니다
시체된 코우주를 부활시킬 방법을 제가 앎

711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7:59:08

https://www.neka.cc/composer/13300
자 오늘의 숙제입니다 무스메들아

712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00:58

(소멸)

713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8:02:03

>>712 님아 부활하셔야죠 소멸하시면 어케요

714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8:04:01

머리색이 딱 맞는게 없네.. 조금 아쉽

715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8:18:10

모두가 숙제를 하러 간것이 분명하다
이쯤에서 어장을 점령한다 🐦🐦🐦🐦🐦

71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8:19:17

PC로 보면 빨간 새....

717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8:19:51

아 ㅋㅋㅋㅋ 아무튼 폰으로 보면 파랑새라고 ㅋㅋㅋㅋ

718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8:23:51

아니 하지만
🦍을 도배할 수는 없잔아요

719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8:27:29

요즘 미즈농의 행보를 보면 그것만큼 어울리는 이모지가 없긴한데...(?)

720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8:28:27

다이애나를 피하기 위해 고릴라분장을 하고 경기를 보러 가는 미즈호 (돌아버린ㅋㅋ

721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8:29:07

>>719 메이메이사야 이렇게 cute한 고릴라 봤느냐

722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8:33:11

723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18:34:31


 안카자카 경기장
 날씨 맑음, 마장 상태 양호
 GⅢ, 더트 1,800m, 풀 게이트 12명

 출주 캐릭터:
 유키무라 모모카
 메이사 프로키온
 언그레이 데이즈



중계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계 ─ 가을의 맑은 하늘이 활짝 열리고, 안카자카 경기장의 더트 주로는 양호한 상태로 돌아와 있습니다.

중계 ─ 주목의 1번 인기, 언그레이 데이즈.
해설 ─ 저번 사바캔에서는 숙명의 라이벌에게 고배를 마셨지만, 인기 투표에서는 여전히 우세를 나타내고 있군요.
해설 ─ 경기장 상태가 양호할 때 레이스 결과도 언그레이 데이즈에게 웃어 주었다는 걸 고려하면, 기세가 오른 상태입니다.

중계 ─ 여기서는 질 수 없다, 2번 인기 메이사 프로키온.
해설 ─ 이전에 무시무시한 오기와 기적적인 역전을 보여 주었습니다만, 오늘은 그때보다 더 상황이 나쁘다고 할 수 있어요.
해설 ─ 그러나 언그레이 데이즈에 대한 유일한 대항 우마무스메라는 점은 변하지 않죠. 활약이 기대되는군요.

중계 ─ 3번 인기, 카프 댄스.
해설 ─ 도주를 넘어선 도주, 대도주가 특기인 우마무스메죠.
해설 ─ 오늘처럼 변수가 적은 깔끔한 주로에서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우승도 충분히 노려 볼 수 있습니다.

카프 댄스 「도모!! 카프 댄스데스─!!!」

중계 ─ 인기 최하위인 유키무라 모모카입니다.
해설 ─ 주로 OP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츠나지 최속」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론될 정도로 강력한 우마무스메네요.
해설 ─ 하지만 2주 연속 출주는 다소 무리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우세하군요. 확실히 안색이 나빠 보입니다.


잠시 후 대상경주의 첫 레스가 올라갑니다.

724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18:35:04

오늘은
어어어어어어억수로 느린
진행을 할 예정이에요 (실험적으로)

725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8:35:31

읔식아!!!!!!!!!!!

72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8:36:01



으아아악!! 시작이라니이이이 으으으읏...우...

727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8:37:04

마음의 안정을 위해 마른오징어를 씹어야지...

728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8:38:56

마음의 안정을 위해 슈퍼 dog소리 타임을 진행하겟읍니다.
그러고보니 내일부터 드디어 츠나페스네?

729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8:39: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작하자마자 어서오세요 주인님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0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0:29

아~ 내일부터구나
다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지쳤다면 프리지아의 방구석 플라네타리움으로 오세요~
따끈한 히터와 폭신한 이불과 함께 쏟아질듯한 밤하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겁니다

731 리카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6:37

결국 시키고 만 거시야... 탄소매트에 홀린 듯이(?)

732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7:09

리카주 리하리하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전기매트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어....

733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2:07


레이스를 보기 위해 와플을 시키러 간다.

734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2:19

끄...끄으으...온다...

735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2:25

끄앙

736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3:16

@코우주
오늘도 코우 옆에서 봐도 ㄱㅊ습니까?

737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3:16

몬다이쌤 안뇽~
나니와주도 어서와유~

우우우 떨려... 죽는닷...

738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3:28

739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3:38

>>736 ㅔ
모하

740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3:45

히다이상 나니와상 어서오시오
나니와야....읔식이와 같이 나니와도 응원할게....

741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6:58

좋아 아드레날린짤 준비해놔야지(???)

742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7:03

카프댄스의 엄청난 독주극이 펼쳐질지도요

743 리카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7:24

모하인 거시야.

한번 시킬때 잘 시켜야 하는 거시야

744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8:30

【개시 다이스】

노스트라다무스메 | .dice 0 10. = 4
리걸리 아시게 | .dice 0 10. = 7
메이사 프로키온 | .dice 0 10. = 2
바나나나 | .dice 0 10. = 1
산포 더스트 | .dice 0 10. = 10
상하이 타코스 | .dice 0 10. = 3
언그레이 데이즈 | .dice 0 10. = 4
우로코네틱스 | .dice 0 10. = 9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0 10. = 10
카프 댄스 | .dice 0 10. = 8
케구링 | .dice 0 10. = 9
하브러시 누라시 | .dice 0 10. = 4

【다음 단계 다이스】

노스트라다무스메 | .dice 97 103. = 99
리걸리 아시게 | .dice 97 103. = 101
메이사 프로키온 | .dice 98 103. = 100
바나나나 | .dice 97 103. = 99
산포 더스트 | .dice 97 103. = 98
상하이 타코스 | .dice 97 103. = 101
언그레이 데이즈 | .dice 97 103. = 103
우로코네틱스 | .dice 97 103. = 102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97 103. = 98
카프 댄스 | .dice 97 103. = 103
케구링 | .dice 97 103. = 102
하브러시 누라시 | .dice 97 103. = 99

745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8:48

롤드컵vs산마캔
(?)

746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8:54

읔식아!!!!!!!!!!!!!!

747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9:03

나니와 너무 강한ㅋㅋㅋㅋㅋㅋ

748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9:04

가자 나니와!!!!!!!!!

749 레이니주 (mJqzCj.F9E)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0:11

레이니가 다이고의 어디를 깨물어야 잘 깨물었다고 츠나지에 소문이 날까...
.dice 1 4. = 4

750 니시카타 미즈호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0:25

".......모모카 쨩...... "

걱정스러운 듯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는 니시카타 미즈호. 오늘도 코우의 옆자리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썩 상태가 좋지 않은 유키무라 모모카, 정녕 오늘 경기에 나가는 것을 말리지 않아도 괜찮았을까.....

751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0:49

근데 사실 이제와서 하는 말이긴 하지만 꼬리칸 승객을 뺄수 있었으면 좋겠ㅇ

752 니시카타 미즈호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1:22

>>751 왜요 마구로때 유용하게 쓰일텐데

753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2:23

난 그래서 가개장 때 바꿔버렸지...

754 언그레이 데이즈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6:22

자신이 아는 바로는 카프 댄스의 장점은 대도주. 시작부터 빠르게 선두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그녀에게 일단 내어 준 후... 바로 뒤를 따르는 수법으로 간다.

페이스메이커를 하게 하되... 빠르게 스태미나를 소모시킨다면... 이와시캔에서도 써먹은 수법이야. 메이사도 이걸 알아채겠지. 언제 알아차리고 올지... 아니. 이미 알아차렸으려나. 두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라고 하던데. 그리고... 아마 메이사도 자신을 계속 연구해 왔을 거야. 그렇다면... 변주를 주어야 할까. 하지만 무리해서 선두를 잡았던 결과가 사바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755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8:07

으?헤
메이쨔는 연구같은거 몰라

756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8:38

히다이도 메이사도 나니와 달리는 방식 안 봤어...?

757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0:01

히다이 "니 페이스를 유지하는 데에만 힘써라!"
메이쨔 "웅!"

758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0:41

보긴 봤지.. 사바캔때도 이와시캔때도...
하지만 메이쨔... 각잡고 연구는 안했을거같다는 것입니다...
뛰는 도중에 아 저번이랑 같은 전략이네?같은 생각은 할지도?

759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0:43

그렁가... 강적으로 본건 나니와뿐이였나,,,(?)

760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2:07

나니와는 주변을 분석해서 대응하지만
메이쨔는 순간순간의 감으로 대처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죽었다 깨어나도 J는 되지 못할 아이네요

761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3:12

헤에...

762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4:49

사실 메이사주가 분석 안 하고 놀기만 해서 그렇지만😏
원래 경ㅁㅏ는 분석하는게 아니야... 경ㅁㅏ에 절대란 없어... 그냥 원금이라도 돌아오기를 기도할뿐이지(???)

763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6:17

나니와: "내랑 츠나센 레이스 연구회가 하는게 무의미하단기가"(음해)

764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6:22

프리지아는 기도메타로 간다

765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9:26

메이사: 나니와, 누군가에겐 의미있는 일이 누군가에겐 전혀 의미가 없을 수도 있는거야.(???)

766 다이고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9:21:02

급격한 체력떡락을 경험중인 히또미미

767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22:05

다이고주 앵하임다
아앗.. 오늘도 컨디션 저하 이벤트가..?

768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2:11

▶ 개시 단계

중계 ─ 스타트입니다!
중계 ─ 각 우마무스메, 깔끔한 스타트를 끊었습니...

카프 댄스 「안카자카───!!!」

중계 ─ ...다만! 말씀드리기 무섭게 카프 댄스, 치고 나간다!
중계 ─ 벌써부터 엄청난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과연 괜찮은 걸까요!
해설 ─ 안 괜찮을 것 같은데요?!

산포 더스트 「으푸푸푸풉! 먼지가!!」
바나나나 「Υπάρχουν μαύρα στίγματα στην μπανάνα.」

중계 ─ 언그레이 데이즈와 메이사 프로키온,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카프 댄스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잽싸게 쫓아갑니다.
중계 ─ 바로 이어서 유키무라 모모카! 그 뒤를 따라서 케구링과 우로코네틱스, 리걸리 아시게.

중계 ─ 뒤쪽 포지션을 잡고 달리는 하브러시 누라시, 상하이 타코스.
중계 ─ 최후미는 노스트라다무스메, 산포 더스트, 바나나나입니다.


8시 10분에 다음 단계 레스가 올라갑니다.

769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2:27

【다음 단계 다이스】

노스트라다무스메 | .dice 97 103. = 103
리걸리 아시게 | .dice 97 103. = 102
메이사 프로키온 | .dice 98 103. = 100
바나나나 | .dice 97 103. = 102
산포 더스트 | .dice 97 103. = 101
상하이 타코스 | .dice 97 103. = 102
언그레이 데이즈 | .dice 97 103. = 101
우로코네틱스 | .dice 97 103. = 97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97 103. = 97
카프 댄스 | .dice 97 103. = 98
케구링 | .dice 97 103. = 98
하브러시 누라시 | .dice 97 103. = 97

770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2:56

할수잇다 나니와

771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2:59

읔식아!!!!!!! 나니와야!!!!!!!

772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4:17

우리 아이가 계주를 뛰면 이런 기분이겠죠...

773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4:19

그래도 계속 100은 나오는구나 메이사.. 다행이야...

774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5:01

🤔

775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6:43

...킥백 때문에 모래를 맞아서 반점이 생긴 걸까

776 언그레이 데이즈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8:15

그래, 올 줄 알았다. 카프 댄스. 하지만... 이와시캔때의 스트라토보다 크게 선두 유지를 못할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이건... 또 무리해서 뚫어내거나, 아니면 같이 침몰하거나의 2택이 되려나. 하지만... 그렇게 되면 또 스태미너가 위험해져서 메이사에게 잡힐 가능성도 있어.

... 그래도 막혀서 침몰하는 것 보다는 낫겠다는 결론이 나오네. 자... 메이사. 다시 한번 정면승부야. 저번에는 비가 오던 마장이였지만, 이번에는 화창한 날시. 한번.... 놀아보자고. 다시.

777 스트라토 엑세서 - 관전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1:23

오늘은 짬을 내서 산마캔을 직관하러 왔다.
레이스를 포기하지않았다면 나도 여기에 달리기위해 서있었을까. 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비극으로 이어지지않았나 하고
내려놓은 입장에선 그저 농담 하듯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누구든, 목표하고자 했던 것에 도달한다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누가 들으라는 것이기보단, 1착은 한명뿐인 레이스의 본질이 아쉬울 뿐이어서 중얼거렸다.
가뜩이나 정비를 해줬던 메이사 프로키온의 결과가 조금은 신경쓰였다.
기우겠지만, 내 정비의 실수로 인해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면 좋겠다 정도의 생각.

다만 한명을 집중적으로 응원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모두 만족할만한 레이스를 해줬으면 좋겠다.

778 히다이 유우가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3:47

"그러게 말이다아..."

스트라토 옆에서 턱을 괴었다가 다리를 덜덜덜덜 떨다가 담배곽을 꺼냈다가 스트라토의 눈총을 받고 집어넣었다가 손을 덜덜 떨면서 동의했다.
사바캔은 이정도로 떨리지 않았던 거 같은데 말이지! 아! 근데 방금 메이사 좀 귀여운 앵글로 지나가지 않았냐!? 이거 찍었어야 하나?! 계주때 캠코더 든 부모가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그러고보니 메이사 편자, 네가 좀 손봐줬다매? 보답은 받았어? 얘가 산마 준비한다고 좀 바빴어서."

779 메이사 프로키온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4:30

"으와, 굉장하네."

스타트를 끊기가 무섭게 치고 나아가는 카프 댄스. 도주가 이상의 대도주라고 했던가?
뒤처지지 않게 따라가긴 하겠지만 무리해서 제칠 생각은 없다. 이제 막 시작이고, 아직 갈 길은 멀다고.
무엇보다 난 추입이니까. 아직 스퍼트를 내기엔 한-참 이르지.

일단 지켜보면서 타이밍을 노릴까. 나니와는 어떻게 나올라나. 사바캔이랑 똑같이? 아니면 이와시캔 때처럼? 어쩌면 완전히 새로운 전략일지도?
뭐가 됐든 그때그때 대응하면 되겠지 뭐.

780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5:33

몬다이쌤 팔불출이 되어버린ㅋㅋㅋㅋㅋㅋ

헉 스트라토한테 타이야키 만드는거 가르쳐줘야하는데...
가르쳐줬다고 할...가요...?

781 니시카타 미즈호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5:52

"모모카 쨩, 모두들. 힘내주세요.....! "

호칭은 바뀌지 않은 채로, 여전히 야나기하라의 옆에서 응원하고 있다. 비록 상태가 안좋긴 하지만 오늘은 유키무라 모모카의 첫 대상경주.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지켜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782 스트라토주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6:20

일단은 그렇게합시다

783 스트라토 - 히다이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9:49

"츠나페스에서 사용할 레시피의 지도를 조금 받았습니다만."

지금은 레이서지만, 역시 음식점의 딸내미의 요리실력은 대단하다고 해야할까.
요리에 대해서는 남이 만든걸 더많이 먹었던 입장에선 도움을 톡톡히 받았다고 생각한다.
타이야키 만드는 건 요령만 터득하면 이제는 문제 없지않을까.

"솔직히 아직 견습의 실력으로 손봐준게 걱정입니다만. 결과에 영향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784 리카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2:53

리카는... 지도까지는 필요없었을 것 같은기분인거시야..

785 히다이 유우가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3:06

"레시피~? 너도 그 메이드 카페인지 뭐시기에 동참인 건가?"

아니라고? 그러면 스트라토제 타이야키(feat.우리딸)는 마음 놓고 먹으러 갈 수 있겠군. 배 채울 거리가 생겨서 다행이다 생각했다. 하야나미 레시피라니 좀 기대되기도 하고.

"글쎄, 쟤가 저래봬도 자기 페이스는 착실히 지키는 타입이니까. 편자의 미세한 문제 가지고 엎어질 실력은 아냐."

"그러니까 널 믿고 편자를 맡긴 거 아닐까. 좀 더 자랑스러워해도 좋지 않아?"

78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3:07

모자 파괴 공연이라니
츠나페스는 대체 어떤 행사일까....

787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5:20

프러시안도 공연 할까 요 (미쳐버린ㅋㅋ

788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5:56

차력쇼요?

789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6:59

프러시안은 고릴라의 눈물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서 상영하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790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7:20

>>788>>789 네?

791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7:34

이것만큼 뒷목을 잡게 한 레스가 없 었 다 !!!!!!

792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7:44

>>789 ㄹㅇㅋㅋ

793 스트라토 - 히다이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9:24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시노비에서 할건 그냥 조촐한 느낌으로 할생각입니다. 추워지고 있으니 따뜻한 음식으로."

프러시안의 소문이었던가 메이드 카페는. 딱히 엮일 이유가 없어서 간접적으로만 설명을 해줬다.
힌트가 간단하기도 한데.

"영광으로 생각중이에요. 다만, 그 믿음에 배신하지 않을까 초조한것일뿐."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했으니. 당장에는 그런 불안감이 더 높을수 밖에없다.

"당신이 제 입장이라도 그랬을걸요."

794 히다이 - 스트라토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08:18

>>793 스트라토

"...뭐 그런 기분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 무렵, 누가 옆에서 '메이사는 널 신뢰하고 있을걸?' 이라고 말해도 귓등으로도 못 들었을 것 같다. 나 자신에 대한 의심이 좀 강했으니까. 실제로도 내 귀에 닿는 평판이란 다메오지상 마다오 폐인 그런 느낌이었고.

"그러면 제대로 메이사를 응원해야겠네, 네 편자가 최고라는 거 증명해야 하잖아? 나도 그러면 좋겠고 말이야."

결과로서 불안함을 깨부수는 수밖에 없지. 나는 스트라토 몫의 마음까지 담아 외쳤다.

"메이사―――!!! 힘내라―――――!!!!!!!!"

기고만장한 녀석들에게 쌀을 먹여주고 와라.

795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0:14

▶ 초반 단계

리걸리 아시게 「멈춰 이 자식아! 말딸경찰이다!!」

중계 ─ 리걸리 아시게! 엄청난 노기를 내뿜으며 뒤쫓아갑니다!
중계 ─ 선두인 카프 댄스와의 격차는 약 1마신 이내! 도주의 자존심이 상하기라도 한 것인가!
해설 ─ 그냥 추격전을 좋아해서 그런 것 같지만요!

중계 ─ 흙먼지가 발생해, 바깥쪽 주로를 달리던 우마무스메들이 일제히 눈을 감싸쥡니다!
중계 ─ 혼란을 틈타 치고 올라오는 바나나나! 반면 우로코네틱스와 하브러시 누라시, 케구링은 크게 뒤처진다!

우로코네틱스 「크악──이 자식들아 좀 얌전히 뛰라니──##─####𝙵𝚊𝚝𝚊𝚕 𝚎𝚛𝚛𝚘𝚛###」
케구링 「개굴─! 건조한 건 싫어엇!!」

중계 ─ 노스트라다무스메도 기회를 노리고 우세한 위치를 점합니다!
중계 ─ 그러는 와중에도 등속을 유지 중인 카프 댄스!
중계 ─ 언그레이 데이즈와 메이사 프로키온, 유키무라 모모카는 섣불리 뒤쫓지 않습니다!


8시 50분에 다음 단계 레스가 올라갑니다.

796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0:21

【다음 단계 다이스】

노스트라다무스메 | .dice 97 103. = 100
리걸리 아시게 | .dice 97 103. = 98
메이사 프로키온 | .dice 98 103. = 98
바나나나 | .dice 97 103. = 97
산포 더스트 | .dice 97 103. = 99
상하이 타코스 | .dice 97 103. = 100
언그레이 데이즈 | .dice 97 103. = 101
우로코네틱스 | .dice 97 103. = 98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97 103. = 98
카프 댄스 | .dice 97 103. = 102
케구링 | .dice 97 103. = 101
하브러시 누라시 | .dice 97 103. = 100

797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1:27

아아아ㅏ아ㅏ 다이스갓 어째서어어어ㅓㅓㅓ

798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1:37

메이사 경찰이다 소리 듣고 쫄았는지 다이스가

799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2:28

멘코에 섀도롤까지 쓸 정도로 쫄보니까.... 그럴지도....

800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2:48

나 니 와
나 니 와

801 리카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3:13

나니와 대단한.

802 메이사 프로키온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7:08

"—흐악?!"

갑작스러운 큰 소리와 함께 흙먼지까지 불어온다. 아- 이래서 양호 마장은 싫다고! 좀 더 축축한게 좋아!!!
눈이 따갑다, 먼지를 털어내는 사이 어쩔 수 없는 시야의 상실에 실속이 따라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생각보다 심하진 않다. 하지만 그 몇 초에도 우리의 거리는 벌어지기 마련이라, 꽤나 뒤쳐진 상황.
아니, 괜찮아. 각질로 따지자면 지금이 적당한 느낌이기도 하니까.. 괜찮아, 침착하자...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리는 것과 다르게, 깜짝 놀란 가슴은 좀처럼 진정되질 않았다. 우우...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람...

803 언그레이 데이즈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8:10

리걸리와 카프가 선두의 벽이 되는걸까. 하지만... 뚫는다는 것이 자신과 메이사에게 차이가 나지는 않아. 어차피 자신이 뚫더라도 메이사는 따라 들어오면 될 뿐... 어떻게 진행시키는 것이 좋을지, 생각이 많아지네. 짜릿해. 재밌어.

804 마미레 - 히다이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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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중앙은 사람 많아서 싫어."

사람에 치이고 살고 싶진 않아서. 사실 더욱 싫은 이유는 그곳에서는 자신이 다른 아이들 사이에서 왕이 될 수는 없을 것 같은 것이 가장 컸다. 어디까지나 제 한계를 아는 것이었으니, 지금으로 이어졌을 뿐이다. 아무튼, 마미레는 그런 당신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고, 따라 잘 모르겠다는 표정이 된다. 햄버그와, 다른 반찬을 샀던 가게들. 하나하나 들려보니 어디에도 없는 것인데. 이제 배도 고파오고, 슬슬 포기하고 돌아갈까. 생각하며 당신에게 말하려던 때, 제 지갑이 있다는 말을 듣고서 지루하다는 표정이던 마미레는 눈을 동그랗게 떠낸다. 바로 가게로 달려가 지갑을 받아오니, 고양이 두 마리가 그려진 가죽 지갑을 든 채 당신 앞에서 방글방글 웃어 보인다.

"진짜, 계산하고 깜빡 놓고 왔었네."

805 마미레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2:38

기.습.답.레
오늘... 우당탕탕이네. (팝콘)

806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3:19

어서오시오 마미레=상

807 히다이 - 메이사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3:28

>>641 메이사

놀란 토끼눈을 한 메이사. 아니, 나도 이렇게 바로 속물처럼 밥 먹고 가고 싶다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냉동식품을 다시 덥힌 게 역력한 핫도그 생김새를 보고나니까, 아, 줘도 안 먹어. 이제 냉동식품 싫어. 그런 마인드가 되어버렸다. 10대 시절엔 어떻게 고기만두를 3개씩 먹었던 걸까?

"반찬도!? 메이사 너 몰라봤는데 천사구나... 물론 받아야지, 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은 냉장고도 없는 실정이라 말이야."

베란다에 내어놓으면 까마귀가 훔쳐갈 거 같고... 하루쯤 제대로 된 음식을 먹었으면 하루 아침은 편의점으로 때워야 하는 법. 조금은 서글픈 기분이다. 자취생블루라는 게 뭔지 알겠다.

"그러니까 오늘은 밥만 잔뜩 먹고 갈래. 뭔가 고기 잔뜩 추가한 규동이 먹고싶은걸. 따듯한 미소시루랑... 그런 종류도 있던가 하야나미에?"

메이사의 손을 잡고 다시 버스에 올라타며 하야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누나는 하야나미 곧잘 가는 것 같지만 나는 뭔가 집밥이 좋아서 가보는 건 처음이라던가, 그래서 조금은 기대된다던가. 뭐 그런 이야기들.

808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3:34

마하

809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3:37

마미주 앵하앵하~
엣 마미 지갑 귀엽잖아... 귀여워..

810 마미레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3:39

>>809 하지만 스레 최고 귀여움 메이사를 이길 수 없지

811 히다이 - 마미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7:30

>>804 마미레

'얘 백퍼 지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귀는 점점 생기를 잃어가고 곧이라도 길바닥에 쓰러져 졸 거 같은 눈을 하던 마미레는, 지갑 소리가 들리자마자 표정이 확 바뀐다. 눈은 동그래지고 귀는 쫑긋하더니 파바박 뛰어가선 지갑을 받아온 것이다.

이렇게 좋아할 거면서 찾는 동안은 시큰둥했다니. 저 귀여운 지갑을 보건대 이건 애착대상의 문제가 아니다.

'도파민 중독일지도...'

달리는 녀석들 중에 으레 있지, 러너스 하이를 계속 갈망하는 타입들. 신체도 마음도 극한까지 몰아붙여서 숨찰 때까지 가면 아 재밌다, 하는 놈들. 그런 놈들이 1착 못하고 계속 살면 나같은 마다오가 된다.

"너도 글러먹었구만~ 그렇게 덜렁거리면서 집열쇠는 잘 가지고 다니는지 몰라."

자취라고 했지. 문 따줄 사감도 없으니 열쇠가 자연스럽게 돌아올 때까지 문앞에서 노숙하는 마미레의 모습이 선하다.

"너, 집에 못 들어가서 노숙한 적 있지?"

812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8:04

아니아니 메이사는 그냥 매수각희일뿐
마미와 다른 친구들이 더 귀엽다고??

813 원더주 (M2Q2YwIihk)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8:49

이 귀여운 뇨속들...

814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9:21

wwwwww원더주 어서오시오

815 원더주 (M2Q2YwIihk)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0:01

모하인데스웅

816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0:07

원더주 앵하입니다 👋

817 리카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2:00

오두 앵하인 거히야...

818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2:04

원더주 원더호-이!

819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4:15

원하

820 메이사-히다이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8:02

"냉장고가 없다고...? 일단 그것부터 사야하는 거 아냐?"

냉장고가 없는데 어떻게 생활하는거야? 그동안 밥은 어떻게 먹은거지 그럼? 뭐 아예 못해먹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솔직히 냉장고 없이 사는 게 잘 상상이 안 돼서. 난 그랬던 적이 없으니까.
신기하네... 신기하다고 할까, 괜찮은건가...

"당연히 있지! 우마무스메 사이즈로 사이즈업 서비스도 가능한데요? 후히히."

유우가의 손을 잡고 다시 츠나지로 돌아가는 버스를 탄다. 유우가의 가족-누나분이 계셨구나 몰랐어-은 하야나미에 자주 왔었다는 것 같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마마나 파파는 알고 있겠지.

"애해해, 그럼 이것도 처음인거네. 기대해도 좋아. 맛있어서 단골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츠나지 인구의 대부분이 하야나미의 단골, 츠나지요식업계를 꽉 잡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집이다!
라는건 농담이고, 그냥 오래하던 가게니까 오래된 단골이 많을 뿐이지.
아무튼 우리집 음식, 유우가의 입에 맞았으면 좋겠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내려야할 정류장에 버스가 멈춰선다.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면 금방 하야나미가 나온다. 유우가보다 조금 앞서서 문을 열고, 안내하듯 안으로 들어선다.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어서오세요! 안쪽 자리로 안내해드릴게요~"

주방에 있을 마마에게 들리게 인사를 하고, 그대로 뒤돌아서 유우가를 보며 자리로 안내한다. 접객모드 on이라는 녀석이네~

821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8:25

전기매트.. 따숩다... 녹아..

822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9:43

▶ 중반 단계

중계 ─ 우로코네틱스가 장비를 정지합니다!
중계 ─ 이에 휘말린 하브러시 누라시! 그리고... 산포 더스트!

케구링 「삐우우우우융─!!!」

중계 ─ 케구링이 분노한 사막비개구리같은 소리를 내며 리걸리 아시게를 추격한다!
해설 ─ 역시 우마무스메들끼리의 기싸움은 무섭군요!
중계 ─ 상하이 타코스도 치고 나갈 타이밍을 엿보고 있습니다.

중계 ─ 여전히 행렬을 유지하고 있는 언그레이 데이즈, 메이사 프로키온, 그리고 유키무라 모모카.
중계 ─ 각자 1~2마신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중계 ─ 아직 몸싸움에 들어가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9시 30분에 다음 단계 레스가 올라갑니다.

823 레이니 - 다이고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2:07

>>637
 “친절하시네요. 미스터 시라기.”

 그렇게까지 설명해 줄 필요는 없었는데. 하지만, 이런 면이 좋은 거니까. 레이니는 퉁명스러운 척 말하면서도 결국 끝에 가서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아니, 다이고. 그 정도는 앞 뒤 맥락으로 알 수 있는걸.

 “...나에게 다이고는 최고의 트레이너니까.”

 이런 점까지 포함해서. 말로는 한없이 가벼워진다는 걸 알고 있지만, 꼭, 몇 번이고, 말하고 싶어서.
쓰다듬는 것은 멈췄지만, 여전히 머리를 덮고 있는 커다랗고 따스한 손, 그리고 약간의 간질거림... 아, 잠깐.
레이니는 상체를 벌떡 일으키고선, 눈을 감고 있는 다이고를 향해 슬쩍 몸을 숙인다. 뭐, 기르고 있는 머리카락 때문에 금방 눈치채겠지만, 아무 상관없겠지. 그럼, 준비하시고, 쏘세요!

 “아까 그 말 취소할래. 다이고는 역시 바아아아아아보오오야!!!!”

 이마를 박치며 레이니는 소리를 지른다. 정말 바보!

 “별님에게 소원을 빌지 않더라도, 계속 옆에 있어줄 거잖아.”

824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3:59

캐구링 귀여워....(현실도피중)

825 퍼펙트 원더 (M2Q2YwIihk)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9:32

'...강하다.'

그 누구 하나도 약한 녀석들이 없다.
뒤에서부터 풍겨오는 패자의 기백 탓에 압도적이라고는 할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모두가 흉흉한 기분을 풍기며 뛰어간다.
'뜨겁다.'
가을이 찾아왔건만 마장은 한여름의 태양보다도 뜨거웠다.
많은 우마무스메들이 숨을 죽인다.
많은 우마무스메들이 열광하며 소리친다.
자기도 저런 싸움을 하고 싶다며.

"...또 멀어졌구만."

언제인가부터, 유키무라 모모카가 내가 닿지 않는 그곳으로 간 것은 알고 있었다.
적이라고 선언했던 녀석들이 이제는 훨씬 더 앞서간다.
이전의 나는 그것을 버티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뜨거워."

나 역시 저런 달리기를 하고싶다.
그러니, 이겨주마. 마구로에서.

826 히다이 - 메이사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3:30

>>820 메이사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보면 어느새 해가 져 어둑어둑하다. 버스탈 때만 해도 해질 무렵이었는데... 역시 가을은 해가 빨리 진다니까. 쌀쌀한 기온을 느끼며 노랗게 빛나는 가게로 설렁설렁 걸어갔다. 문을 열면 따뜻한 공기가 확 끼쳐와 기분이 좋아진다. 거기에 섞여있는 맛있는 냄새가 물씬 나는 건 물론이고.

"헤에, 생각보다 본격적이잖아 메이사. 일 좀 도와봤나보지?"

나한테 접객은 맞지 않아서 말이지. 저렇게 싹싹하게 구는 메이사를 보면 내가 낳지 않은 자식 같고 마음이 이상하다. 물론 당연히 내가 낳진 않았다. 저기 카운터랑 주방에 계신 분이 낳았다.
왜지? 신기하네요.

"으음~ 일단 두명인가, 아니, 한명이고요. 따듯한 자리로 주세요."

접객에 대충 맞춰주면서 졸졸 따라가면 꽤 아늑한 자리가 나온다. 이런 곳은 나의 찐따적인 마음을 달래주고 폐쇄되어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니까. 의자에 옷가지를 걸어두고 메뉴판을 넘기다...
역시 규동인가? 아니다, 아까 메이사가 스태미나 정식을 추천했던 것 같은데.

"직원 분의 추천 메뉴는 뭔가요? 없으면 스태미나에 고기 추가로 하고 싶은데~"

827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8:06

읔식아!!!!!!

828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8:46

【다음 단계 다이스】

노스트라다무스메 | .dice 97 103. = 102
리걸리 아시게 | .dice 97 103. = 98
메이사 프로키온 | .dice 98 103. = 103
바나나나 | .dice 97 103. = 97
산포 더스트 | .dice 97 103. = 101
상하이 타코스 | .dice 97 103. = 98
언그레이 데이즈 | .dice 97 103. = 103
우로코네틱스 | .dice 97 103. = 103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97 103. = 103
카프 댄스 | .dice 97 103. = 99
케구링 | .dice 97 103. = 97
하브러시 누라시 | .dice 97 103. = 97

829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9:06

읔 식 아 !!!!!!!!!!!!!!!!!!!

830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0:04

뭔데 이 갑작스런 103의 향연!!

831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1:58

읔식아!!!!!! 지금이다!!!!! 돌격해!!!!!

832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3:22

롤드컵 티원 우승
나니와도 우승 가자(아무말)

833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5:28

플레이어 세명 다 103 실화냐

834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7:42

뭐야 뭔데 이거.. 무서워

835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21:30:16

▶ 종반 단계

중계 ─ 세 번째 코너를 지납니다!

중계 ─ 앗, 뒤에서 쫓아오는 우마무스메들이 이제부터 치고 들어옵니다!
중계 ─ 언그레이 데이즈를 바짝 뒤쫓는 메이사 프로키온의 전방으로!
해설 ─ 무리가 나쁘게 형성됐군요!

중계 ─ 마치 이어진 열차처럼, 가까이 붙어 격전하는 우마무스메들!
중계 ─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를 제대로 알아볼 수 없지만,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은...
중계 ─ 메이사 프로키온입니다!

해설 ─ 과연 하늘이 메이사 프로키온을 버리는 걸까요?
중계 ─ 마치 그 탄식을 증명하듯, 리걸리 아시게를 앞질러 빠져나가는 언그레이 데이즈!

중계 ─ 여전히 선두에는 카프 댄스가 위치해 있지만...
중계 ─ 다가오는 최종 코너! 결전은 이제부터입니다!


10시 10분에 다음 단계 레스가 올라갑니다.

836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21:30:41

【다음 단계 다이스】

노스트라다무스메 | .dice 97 103. = 97
리걸리 아시게 | .dice 97 103. = 101
메이사 프로키온 | .dice 98 103. = 99
바나나나 | .dice 97 103. = 99
산포 더스트 | .dice 97 103. = 103
상하이 타코스 | .dice 97 103. = 98
언그레이 데이즈 | .dice 97 103. = 98
우로코네틱스 | .dice 97 103. = 102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97 103. = 99
카프 댄스 | .dice 97 103. = 100
케구링 | .dice 97 103. = 101
하브러시 누라시 | .dice 97 103. = 98

837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1:31:12

읔 식 아 가 자!!!!!!!

838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32:45

839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1:34:50

니와야

840 메이사-히다이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37:28

"그럼! 배달도 나가고 접객도 하고, 예전부터 했는걸. 이제 익숙해~"

인싸무스메로 자란 것은 이런 배경이 있어서가 아닐까. 농담이지만.
안쪽의 아늑한 테이블로 유우가를 안내한다. 그리고 옷을 걸어두고 메뉴판을 넘기는 유우가를 보며 주문을 기다리다가 추천 메뉴를 묻는 말에 잠시 고민을 했다.
으음~ 우리집 메뉴는 전부 추천인데 말이지~

"제일 인기가 많은 건 스태미나 정식, 돼지고기 생강구이 정식에 디저트가 포함되어 있어요. 디저트는 매일 바뀝니다~"
"근데 유우가 아까 규동 먹는다고 하지 않았어? 규동도 있긴한데... 으음, 추천이라.. 하나만 추천하기 어려운데~ 요즘 전어가 제철이라 전어구이도 맛있고, 으으음~"

한참을 고민하지만 역시 모르겠어! 우리집 밥은 다 맛있다구!
결국 제일 인기가 많은 녀석을 추천하는 걸로 할까.

"일단 제일 많이 나가는 건 스태미나 정식이니까, 거기에 고기 추가로 할게요~"
"사이즈는 보통, 곱배기, 특곱배기, 우마무스메 전용 보통, 곱배기, 특곱배기, 특특곱배기가 있는데..... 우마무스메 전용으로 사이즈업 서비스 해줄까?"

히또미미 사이즈에서 우마무스메 사이즈로, 어때?
반은 농담이긴 하지만. 사실 우리집에 온 트레이너들은 모두 거쳐간 길이라고.

"마마~ 스태미나 보통에 고기 추가, 그리고 나도 저녁 먹을래!"

카운터에 있는 마마에게 주문을 전달하고 유우가의 앞자리에 자연스럽게 착석했다. 에~ 접객모드를 잠깐 켜긴 했지만, 나 앞치마도 안했으니까?

841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38:10

메이사한테 양마장을 달아줬어야 했는데...
양마장 귀신까진 아니더라도...(?)

842 언그레이 데이즈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21:39:14

아껴두었던 힘은, 지금부터 푼다. 자신은 빠르게 가속을 하지는 못하는 편이라는 것은, 이미 분석을 통해 깨우칠 수 있었다. 하지만... 추입은, 본디 끄트머리에서부터 전부 제치고 1착을 노리는 것. 그리고 선두 경쟁자들이 바람을 어느 정도 막아 주고 있었기에 힘은 아직 남아있다. 빠져 나오려면 조금 더 힘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네, 메이사.

"...승부는... 이미 시작되었네."

일단... 카프 댄스를 제칠 수 있으려나. 조금 지쳐 보이기는 하는데... 리걸리의 뒷심도 만만치 않겠지. 유키무라...는... 다치지만 않으면 좋을거 같은데. 하지만, 이미 그것을 결정하고 지금 달리고 있는 이상 자신이 하는 걱정은 유키무라에게 민폐만 될 거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대상경주는 그 지친 몸으로 도전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을, 전력을 다함으로써 알려주는 것 뿐.

이미 주의를 줬으니까... 미안해.

하지만, 나도 조금 욕심이 나는걸. 이정도로 잘 풀리면... 혹시나, 어쩌면. 다시금 기적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하고.

843 메이사 프로키온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43:53

아- 이런. 마군에 갇혔다. 거기에 킥백까지 온몸으로 받아내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아니 진짜! 이게 뭐야!
나니와는 이미 빠져나갔구나. 큭, 아까 큰 소리로 놀란 것 때문인가. 집중이 흐트러진건가...
입술을 꽉 깨물었다. 이것마저도 흙의 맛이 느껴져서 기분이 나쁘다. 아- 진짜...

곧 최종 코너. 이제 슬슬 빠져나가야 하는데... 초조하다. 흙먼지가 기분나쁘다. 눈이 따가워. 아- 진짜 싫다.

844 히다이주 (L22A4kdpik)

2023-11-12 (내일 월요일) 21:49:32

메이쨔아...🥺🥺🥺 이겨내는 거야 🥺🥺🥺👊👊👊👊👊👊

845 나니와주 (7vXjdZcSU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50:05

메이샤... 원더와 많이 얘기안했구나...(?)

84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52:01

생각해보니 원더랑 일상을 한번밖에 안 돌렸다...

847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52:56

오늘은 메이사가 다이스에게 억까당하는 날인가... 후후...
이런 날도 있는거겠지...

848 나니와주 (7vXjdZcSU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54:55

다갓 억까는...진짜...진짜 진짜임...

사실 가자미/닌자 차이라고 생각하지만서도

849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56:06

확실히 닌자가 마군 영향을 안 받으니까... 우우...
메이쨔는 비오는 날이 좋아...(???)

850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1:56:28

읔식아....최선을 다하도록 해라.....

851 나니와주 (7vXjdZcSU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04:24

랄까 지능 떡상 하나 더 달고 계시니까 나니와쟝의 꼬리칸 승객으로 스킬자리 하나 버리는거보단 메이사가 유리하지 않을?까요??

852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06:47

그래도 원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853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08:21

어으 춥다...
책상에 앉기 너무 힘든 계절....

854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22:12:16

▶ 라스트 스퍼트

중계 ─ 메이사 프로키온, 그리고 언그레이 데이즈가 가속한다!
중계 ─ 몸싸움으로 다소 주춤한 메이사 프로키온이지만, 앞서는 우마무스메들을 앞지르는 데 망설임은 없습니다!
중계 ─ 앞서나가는 카프 댄스를 가장 맹렬하게 추격하는 것은 언그레이 데이즈다!

카프 댄스 「으, 으...! 진짜 좀 하네!」

중계 ─ 최종 직선에 돌입합니다!

중계 ─ 앗─! 메이사 프로키온, 속도가 붙는다─!! 아주 약간이지만 언그레이 데이즈를 상회하는 주력으로!
중계 ─ 가까이 따라붙습니다! 사카나 삼관을 두고 겨루는 두 우마무스메가!

카프 댄스 「──도와줘!!」

중계 ─ 츠나지를 「메이사에 투표한 사람」과 「언그레이에 투표한 사람」 두 종류로 나눈 우마무스메들이!
중계 ─ 지금은 한 마음이 되어 도망치는 잉어를 쫓는다─!!
중계 ─ 과연 잉어는 사바캔을 제패하고 용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카프 댄스 「도라에몽──!!!」

중계 ─ 아니면 뒤쫓는 두 우마무스메 가운데 누가──!
중계 ─ 잉어를 잡아먹고 등용문에 오를 것인가───!!

노스트라다무스메 「으, 으으...! 으...!!」
노스트라다무스메 「항상, 져야 할 레이스에 나가는 게, 나의 운명...!」
노스트라다무스메 「하지만 나는, 느리지 않다아아아아─!!!」

중계 ─ 노스트라다무스메,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 따라붙습니다!
중계 ─ 골까지 앞으로 200미터! 끈질기게 늘어지는 카프 댄스! 마지막까지 도망칠 수 있을까!
중계 ─ 앞으로 100미터! 추격자들이 더욱 가속합니다! 가속력이 멈추지 않습니다!!
중계 ─ 마구로 기념에서 누가 적법한 요구자가 될 것인지, 누가 도전자가 될 것인지가 이제 정해집니다─!


잠시 후 대상경주의 결과가 공개됩니다.

855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2:13:22

856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14:01

>>855
Picrewの「곰인형을 부탁해!」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BIQPrZjwJ #Picrew #곰인형을_부탁해

857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14:23

으 아

아아아악

858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2:14:25

크헉

859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22:18:11


중계 ─ 카프 댄스의 도주경로는──!
중계 ─ 따라잡혔다───!! 언그레이 데이즈와 메이사 프로키온에게, 동시에 젖혀졌다─!!
중계 ─ 그리고 1착으로 들어오는 것은!
중계 ─ 언그레이 데이즈─!!

해설 ─ 어드밴티지를 끝까지 이끌고 가는 노련함이 돋보이는 레이스였습니다.
중계 ─ 2착은 메이사 프로키온! 카프 댄스는 3마신 떨어져 3착에 그칩니다!!

중계 ─ 노스트라다무스메와 리걸리 아시게가 이어서 각각 4착과 5착으로 들어옵니다!

해설 ─ 그야말로 백중세의 레이스였네요! 이 결과로 인해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울겠지만...
해설 ─ 상위 입착한 우마무스메 모두가 더 넓은 무대를 위해 준비된 인재라는 것이 증명된 것이나 마찬가지죠.

중계 ─ 9착으로 케구링,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유키무라 모모카가 10착으로 들어왔습니다.
중계 ─ 11착은 바나나나, 최하위는 12착의 하브러시 누라시.

해설 ─ 유키무라 모모카는 평소 3번 인기 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없는 유력한 우마무스메인데...
해설 ─ 갑작스러운 노선 변경과 강행군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군요.
해설 ─ 하지만 마구로 기념 출주가 유력한 만큼, 이번 패배를 깨끗이 씻어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중계 ─ 이상으로 안카자카 경기장에서 보내 드렸습니다.
중계 ─ 대단히 감사합니다.


▶ 전광판

1착 | 언그레이 데이즈 | 18365.56
2착 | 메이사 프로키온 | 1 1/2마신
3착 | 카프 댄스 | 3마신
4착 | 노스트라다무스메 | 4 1/4마신
5착 | 리걸리 아시게 | 목

860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22:18:38

이번 레이스의 자세한 결과는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J_5ehHV5vuGGqXTTq-J4zsv76GGLLyG3NyNsk_-a2cU/edit?usp=sharin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861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2:18:41

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나니와!

862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18:46

읔식아 그래도 수고많았다......

863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19:33

나니와 1착! 축하해!!

결국 닌자를 이기진 못했군...

864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0:15

나니와 추카!!!!!!!!!!!
다들 수고많으셧슴다

865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1:17


이렇게 코우-나니와 축하 일상 가나요?
아 잠깐만 그이전에

츠나페스 2시간 뒤에 시작이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1:53

의외로 닌자로 득 본 건 리걸리 아시게뿐이라는 결과
그보다도 메이사가 선입이었으면 이겼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네...

867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2:59

읔식아.....마구로에서 진정한 [ 격 ] 을 보여주자꾸나.......

868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5:09

캡틴 오늘 치열한 경주 보여주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정말 손에 땀을 쥐는 레이스였어요 좋은 승부였네요... 🥹🥹
메이사도 모모카도 나니와도 다들 잘 달렸어요! 그리고 카프 댄스와 노스트라다무스메, 리걸리 아시게의 입상도 축하합니다...🥳🥳💕
캡틴께 이번에도 깊은 감사를 전해요...🥰 오늘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젠 이불 덮고 따듯하게 코야코야 하시길...

869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6:31

그리고 우리 메이쨔... 다이스 억까와 마군 억까에도 불구하고 잘 달려줘서 너무너무 고마운 마음뿐이에요 🥹🥹🥹🥹 맛있는 거 먹고 훌쩍훌쩍하고 위닝라이브로 싹 털어내자 ..........

870 메이사 프로키온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6:32

앞서나가는 카프 댄스를 젖힌다. 달린다. 달린다.
하지만 나니와를 따라잡기에는 조금 부족해서, 미처 좁히지 못한 1마신하고도 1/2의 거리를 두고- 두번째로 결승선을 넘었다.

"하, 하아... 후... 후우..."

아- 처음으로 뛰었던 이와시캔이 생각난다. 그때도 너는 1착을 하고, 나는 두번째로 들어왔었다.
그래도 그때의 3마신에서 1 1/2마신으로 차이를 줄인 건, 조금은 달라졌다는 뜻일까.
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서. 그런 걸로 이 분함을, 아쉬움을 달래기엔 턱없이 부족해서.

레이스 직후의 흥분이 이성을 느슨하게 하고, 이 감정들을 아낌없이 얼굴에 드러내게 만든다. 아아. 정말이지... 분하네.

".....하아. 뭐, 어쩔 수 없나."

그래도 금방 가라앉혀 버렸지만. 이마 가득한 땀을 한 손으로 훔치며, 드러난 감정도 같이 닦아내버린다.

87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6:48

후후... 모두 고마워...
최근 캡틴의 멘탈 유지보수가 어려워져서 어찌어찌 쥐어짜내 봤는데 재밌었다면 다행이네

872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8:05

캡틴 정말 수고하셧서요
메이쨔!!!!!!!

873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8:20

오늘로 증명된 것
삼캔 루트는 모두 3착이 모브 친구들이다....

캡틴 오늘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으윽 선입이면 이겼던건가... 하지만 추입 로망은 포기 못해~(???)

874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8:59

우웃... 캡틴을 마구 쓰 다듬 어요.....

875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29:06

캡틴 오늘 진행 수고많앗소 수고많앗소

87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0:02

>>869 압바.... 1착은 놓쳤지만 마구로에선 꼭 1착할게.. 아마도...(자신없음)

877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1:37

자 이제 트레이트 관련 질문
이제 악당 트레이트 활성화 되는건가?

878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2:37

저어어어어어어어어어번에 누가 2관 달성하고 쌀 당해야만 악당 트레잇 활성화 된다고

879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2:53

아마 안 된다고 알고있는데....

880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3:00

>>878 그럼.....활성화 안 되겠군......

881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3:19

도전과제를 얕보지 마십시오 휴먼......

882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3:40

situplay>1596978070>365

883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4:30

이 럴 수 가

884 히다이 유우가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37:57

>>870 메이사

결승선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는 내게 가장 먼저 보인 건 언그레이 데이즈, 그 다음이 메이사 프로키온.
쾌청한 하늘만큼이나 분명한 결과에 뱃속이 쓰렸다. 내가 달린 건 아닌데도 분한 기분이 든다.

마군만 잘 따라줬어도. 운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마장에 비가 내려줬더라면.
그런 여러 생각들 사이에서도, 나처럼 분한 얼굴을 하고 있는 메이사를 챙겨줘야 한다는 마음이 먼저 들어서, 나는 억지로 입꼬리를 올리고 수건을 들고 다가섰다.

"넌 잘 달렸어."

아, 그래도 역시 분한 기분은 없어지질 않네. 프리지아들은 서로 닮았나보다.

"마구로에서 콧대를 박살내주자고."

젖은 수건으로 흙먼지 범벅인 얼굴을 문질러주며, 프리지아다운 결의를 되새겼다.

885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1:22

와~~츠나페스다~~

886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1:37

"법률 동아리의 특별 민사재판 체험! 이혼소송의 당사자가 되어 보세요!" <- 탐 난 다

887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2:13

무슨 소리 하려고 했더라
캡틴을 나데나데 하려고 했던건 기억나는데 이혼 소송의 당사자가 되어 보세요! 가 너무 강렬해서 까먹어버렸어 으윽...

888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2:28

법률 동아리 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채험을 시키는거얔ㅋㅋㅋㅋ

889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2:54

레이다이가 이혼한다고...?(이런발언)

890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3:30

결혼도 안 했는데 이혼 먼저 하는 커플이 되어버림다?!?!?

891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3:35

이혼소송은 뭘로 이혼소송을 하죠??

892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3:38

와~ 이혼이다~ (우르르) 🏃🏃‍♂️🏃‍♀️

893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5:30

아무튼 캡틴 마구 나데나데해요
단거 적당히 섭취해주고 잠도 푹 자고 좋아하는 노래도 마구 듣자고요
아타시쟝 일상 답레 쓰려고 메모장만 켜면 머리가 표백되어버리는 상태인지라 남 일 같지 않은 우우...

894 언그레이 데이즈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6:52

"하아... 하아... 하아..."

역시. 조금은 무리를 한걸까. 그렇지만... 그렇게 짜릿한걸. 그렇게 열정이 넘치는데, 쉽사리 포기하겠습니다, 할 수는 없었다고. 무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리걸리 아시게, 카프 댄스, 노스트라다무스메... 메이사 프로키온. 그리고, 다른 모두들도... 이 자리를 원하는데. 그것을 위해서 힘을 내는데.

그리고, 자신도 이 순간을 위해서 계속 연구를 해 왔는걸. 쉽게, 포기할 수는 없었어. 다리에 힘이 또 풀리고, 엎어지고 만다.

그리고, 자신의 왼손 약지에서 작지만 영롱하게 빛을 반사해내는 반지를 잠시 보다... 돌아 누워서 그 손으로 주먹을 쥐어, 하늘로 올린다.

"...아하하..."

기적은... 한 번 더, 이루어질 수 있었던거야. 신데렐라의 스토리는, 끝나지 않았어.

아직... 마구로에서, 너희들과 함께 달릴 수 있다는 증명을 해 낼 수 있었어. 이제 관건은...

...자신의 다리가, 마구로때까지 회복할 수 있는가인가.

895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6:58

>>891 방향성의 차이(????)

896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7:45

이혼소송 체험하면 코우가 무조건 막는 쪽으로 갈 듯 ㅇㅈ하십니까?

897 히다이 - 메이사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8:49

>>840 메이사

"으음, 디저트인가..."

사실 디저트는 질색이다. 달고 새콤하고 그런 맛들은 뭔가...뭔가 체질이 아니야. 그런 막연한 말로밖에 설명이 안 되지만. 아무튼 그렇다. 그래도 스태미나 정식을 떠올려버리니까 계속 마음이 그쪽으로 기울고 있는데... 규동도 전어구이도 들어서 팍 땡기지 않는 걸 보아 그게 맞는 것 같아.

뭔가 츠나지의 전통음식, 그런 느낌도 들고 말이다. 여기 발붙인 녀석들이 전부 한 번씩 먹어봤다면 나도 꼭 한 번 먹고 싶어지는 느낌, 잘 다가올런진 모르겠는데 그런 느낌이다.

"역시 스태미나가 갑자기 땡겨. 스태미나에 고기 추가, 사이즈는 보통이 좋아."

뭔가 자연스럽게 메이사의 <진짜 가정에서 생활감 넘치는 저녁식사>를 직관하게 된 기분이다. 우리집과는 전혀 분위기가 다르지만. 마치 <고독한 마식가>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의 포근한 식당과 일하는 가족, 그리고 조용히 담소를 나누며 먹고 있는 다른 손님들까지 뭔가...

'좋은데, 익숙하진 않네.'

누가 해주는 밥을 메이사와 함께 기다리는 것도 말이다. 음, 자주 오면 언젠가는 익숙해지려나.
그렇게 생각하며 수저를 세팅하다보면, 엄청난 비주얼의 정식이 도착. 돼지고기 생강구이라는 기본적인 메뉴를 어떻게 츠나지 풍으로 구성...

...!!
...!???!
....??????!??!!!!

녹았다.
이건 입에서 녹아버렸다.

무슨 일이 있던 거지!? 멍청하게 다시 한 점 씹어보면, 뭔데 이 맛. 생강의 알싸한 향기가 잡내를 잡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돼지고기의 틈 사이사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전혀 공격적이지 않아. 오히려 소량의 마늘과 부추, 카라멜라이징된 달큰한 양파의 향과 뒤섞여 부드럽게 이 접시 위에서 군림하고 있다.

"져, 졌다..."

"나도 요리를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전문 요식업에는 절대 못 비빌 수준이구나. 메이사, 너는 어머니가 요리를 이렇게 잘하시는데 나한테 도시락을 얻어먹은 거였냐. 지금 나는 할 수만 있다면 네 도시락을 뺏어먹고 싶은 기분인데."

(*분량 컷트 편하게 😌)

898 코우주 (px0f7o3skc)

2023-11-12 (내일 월요일) 22:49:40

밖에.너무..추워

899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0:04

아니 진짜로
이혼소송 체험 하러가면 원고가 미즈호 일것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0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0:20

아 탈진해 쓰러지게 하고 싶다 들것에 실려 대기실로 가고싶다(?)

901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0:28

>>898 님 why 밖이세요
hoxy.....술?

902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1:00

츠나센 제일의 트레이너상은... 🤔

코우가 넘사로 유리할 것 같은데 말이죠

903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1:02

>>900 나니와=상.....탈진만은 안되오 토레나가 보고있다!!!!!!

904 코우주 (px0f7o3skc)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1:10

편의점 온거임요 ㅡㅡ
>>899 이혼...할꼬야...?(?)
>>900 엇째서..

905 코우주 (px0f7o3skc)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1:26

>>902 왜죠(?)

90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1:34

>>900 나니와를 애껴주세요....

907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1:53

>>904 아뇨 님을 패덕으로 소환할 겁니다
카라스미 관련해서 조율할 거 생각났음
@코우주
패덕 ㄱㄱ

908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1:53

그야... 마구로 이길 자신이 없는 girl...

909 리카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2:32

(매우 흥미진진하게 보고있었다)

910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2:54

리카주 앵하입니다 👋

911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3:00

>>902

아 안돼

내가 소문을 퍼트릴게...
이 트레이너 나니와를 정서적으로 힘들게 했다!! 가정폭력도 있었다! 야생고릴라를 학교에 풀어놓고 있다!(??)

912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3:24

리하리하~

913 코우주 (px0f7o3skc)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3:30

야생고릴라 방생자 wwwwwwwww

914 코우주 (px0f7o3skc)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3:39

리하

915 다이고주 (wkdBJ4.MAo)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3:55

으긱

매우늦은 저를 매우쳐줄 나장을 구함미다

레이니주 계시면은
박치기 하고 계속 이마 붙어있는 상태...맞슴까?

916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4:04

>>911 사실 전 메이사만 투표해준다면 그거로 행복해요 😊

917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5:08

>>911 (첫 음해를 반박할수 없어 동공이 떨리고 있다)

918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6:28

>>915 5cm정도는 반동으로 떨어져있어요😌

919 다이고주 (wkdBJ4.MAo)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7:00

>>918 반동이 5cm나 나올 정도로 박았어...?! (깨진 수박 이미지)

920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7:04

>>916
압바.....

보아하니 인연코인으로 투표하는건가
마구로 최소컷 맞추고 남은 코인 전부...간닷...(????)

921 레이니 왈츠 - 인앤콜 반응임다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7:24

>>0
situplay>1597000069>206
 퍼펙트・원더가 붙인 대자보를, 레이니・왈츠 또한 보았다. 다만, 생각 정리를 할 필요가 있어, 일주일이라는 기간 동안 고민을 했을 뿐.

 “좋아. 가보자.”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므두셀라의 부실로 향한다. 카라스미 컵, 힘내야겠지.



>>344

 츠나센은 시골에 위치한 트레이닝 학원이다. 고로, 소문에 굶주린 여고생들의 닌자-네트워크에는 유성우가 내린 밤 이후로 프리지아가 임시 팀을 벗어나 정식 팀이 되었다는 사실 또한 전파된것이다. 아아, 두렵도다- 츠나지-닌자-

 “...”

 그래서 메이사에게 축하 선물을 주러 들어온 것 까진 좋았는데...

 “마사바 양... 이적했군요...”

 오해가 생겼다!

922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7:33

우마무스메의 힘으로 박치기를 했는데 반동으로 5cm가 떨어져....?
시라기 트레이너가... 죽었어...?(????????)

923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8:03

>>919 암살은 충동적으로(...?)

924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8:27

>>920 아니아니아니아니 중앙가야지1?!?!?????!!!

925 리카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8:45

무시무시한 거시야...

92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2:59:51

>>924 그치만 온천가고싶어요...(?)

927 언그레이 데이즈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0:43

근데... 산마캔으로 얻은거 전부 스피드로 때려박아도 유키무라 최대치에서 4 부족이야... 세상

928 마미 - 히다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6:57

"응. 벤치에서 잔 적 있었지. 그래서 그냥 안 잠그고 다녀."

한두 번도 아니고, 물건을 하나씩 어딘가에 흘리고 다니는지라 당연 열쇠도 예외는 아니었다. 몇 번은 찾았으나 몇 번은 그러지 못했으니 밤늦게 집에 못 들어간 적에는 날이 밝기 전 까지 벤치에서 잠을 잔 적도 있었을까. 그랬으니 나만 찾을 수 있는 곳. 예를 들자면 소화전 같은 곳에 열쇠를 숨기고 다니기도 했던 것인데. 그러니 이제는 어디다가 열쇠를 뒀는지도 가끔 까먹는지라. 잠깐 이렇게 나갔다 오게 되는 때에는 그냥 문을 잠그지 않고 다니는 것이었다.

"어차피 잠깐 다녀오는 건데. 굳이 잠글 필요가 있나 싶어서."

도둑이 들어도 뭐 집에 털어 갈 것도 없으니. 어깨 으쓱이며 말하는 모습은 겁이 없다고 해야 할지, 생각 없는 바보라고 해야 할지. 표정만큼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무표정하니 당혹스러울 정도이다. 마미레는 잠깐 물끄러미 널 바라보다 입꼬리를 휘어 올린다. 자신의 장바구니를 뒤지더니, 젤리 한 봉지를 당신의 손에 강제로 쥐여준다.

"지갑 찾아줘서 고마워. 이건 보답."

929 메이사-히다이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7:39

잠깐의 기다림 끝에 나온 메뉴는 스태미나 정식. 돼지고기 생강구이와 미소시루, 밥, 반찬과 디저트 포함!
나도 그냥 같은 메뉴로 해달라고 해서, 양은 조금 다르지만 유우가랑 똑같은 생강구이 정식이다.
젓가락을 들기 전에 흥미진진하게 유우가의 반응을 살펴봤다. 과연, 입에 맞을라나? 안 맞으면 어쩌지? 아주 약간의 걱정은 순식간에 눈녹듯이 사라졌다. 응, 마음에 드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후헤헤~ 어때? 맛있지?"
"응? 그치만 유우가 도시락도 맛있는데... 그보다 유우가가 식단 조절하라고 싸주는거 아니었어?"

그리고 집에서 도시락 싸가는 거보다 카페테리아가 편하기도 하고. 양이라고 할까, 맨날 찬합 들고다니는 것도 힘들고...
유우가가 챙겨오면 감사히 받지만 우리집에서 싸가지 않는 건 그런 이유도 있다. 그나저나 마마, 엄청 흐뭇하게 웃고 계시잖아. 계산과 주문을 받으면서도 마마의 귀가 이쪽을 쭉 향하고 있는 게 곁눈으로 보여...

"음... 그러면 냉장고 라던가, 이것저것 사기 전엔 여기 와서 먹고 가. 저녁이라도."
"오기 귀찮으면 배달도 되니까? 내가 직접 간다고~"

담당 트레이너니까 할인도 가능하고. 좋지 않나? 아무튼 반응도 확인했으니 나도 젓가락을 들고 밥을 먹는다. 음, 역시 오늘도 맛있다~
덧붙여서 오늘의 디저트는 오하기. 과하게 달지 않은 느낌이다.

930 다이고 - 레이니 (wkdBJ4.MAo)

2023-11-12 (내일 월요일) 23:09:28

>>823
"고마워, 나한테도 레이니는 최고의 우마무스메야아아악!!!"

최고의 트레이너라는 말을 듣고서, 너 역시 최고라며 대답하다가 얼굴에 느껴지는 간질거림에 눈을 뜬다.
그리고 눈을 뜸과 동시에 느껴지는 충격, 세상이 뒤흔들어지는 감각에 다이고는 비명을 지르곤 무의식적으로 이마에 손을 가져다 대려고 했다.
그러나 아직 전부 떨어지지 않은 레이니의 얼굴이 그 자리에 있어서, 하는 수 없이 레이니의 양 어깨를 붙잡았다.

"깜짝 놀랐잖아!"

어깨를 붙잡은 채로, 잠시 흔들리던 시선을 바로잡아 자신의 얼굴 위 가까이 떠 있는 레이니의 눈을 바라보던 다이고는 말을 이어간다.

"알겠어 미안해,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었어!"

살짝 부어오르기 시작한 이마를 무시하며, 계속해서 말을 이어간다.

"물론이지, 이미 나한테 소원 빌었잖아. 별은 몰라도 내가 소원을 들었으니까 당연히 이뤄줘야지."

어깨를 붙잡았던 손이 얼굴로 향해, 부드럽게 얼굴을 감싸쥐듯 하곤, 살짝 눌리는 볼을 엄지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다이고는 씨익 웃었다.

"언제까지나 옆에 있을 거라고 약속했으니까, 응, 역시 그건 소원으로 빌지 않아도 괜찮겠다!"

931 마미레 - I&C 반응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23:15:38

situplay>1597002069>477 >>0
그러니까, 지금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정말 현실인가. 그 단아하고, 우아하니, 아무 데서나 졸고 그러진 않을 것 같은 그 트레이너가. 다른 곳도 아니고 나무 위에서 매달려 누워 있는 것이 정말 진짜인가? 마미레 눈을 비비다가는, 이게 뭔지 이해 못 하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어이. 자고 있어? 야아-"

어서 깨라며 소리 질러 부르고선 마미레 한숨을 내쉰다. 흔들어 깨울 생각으로 나무를 타고 오르면, 마미레는 미즈호의 어깨를 흔들며 어이 없다는 목소리로 말한다.

"있잖아. 뭐 실성한 거야? 아니면 얼굴만 닮은 다른 사람, 쌍둥이라던가 뭐 그런 거야? 일어나 어서."

932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3:16:21

어라 잠깐................... 트레이트를 변경했어야 했네요 😅 변경하고 토큰 정산하고 와야지...

933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23:16:50

그러고 보니... 10착부터는 아예 보상이 없구나

934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3:17:46

>>931 얼굴만 닮은 다른 사람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5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3:18:34

>>932 에
에?
저 히다이주가 여태 일부러 트레잇 변경 안 하신줄 알았어요........ 오마이갓 말씀드릴걸

93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1:00

헉 저..도....
말씀드릴까 말까 했는데 그냥 할 걸....

937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1:21

히다이다이야.......

938 다이고주 (wkdBJ4.MAo)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2:08

그래도 히다이가 많은 아이들이랑 만나보는 편이라 손실은...없어 보이네요 불행중 다행임다...

939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3:43

최대한 손실 안보려면 마당발 트레이트가 좋긴 함
히다이다이상 다양한 무스메들이랑 많이 만나보는 편이니까

940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4:39

이제야 테라 신청하는 우마무스메가 있다? 삐슝빠슝

941 마미레 - I&C 반응 2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7:23

situplay>1596997072>94 >>0
그러니까, 히다이는 시력이 안 좋으니 안경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마미레는 안경을 이마에 걸쳐 쓰고선, 제 앞에서 안경을 찾아달라는 바보 히다이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뭔가 놀리고 싶은 기분이 드는지라. 마미레는 말없이 슬쩍 손을 뻗어서 히다이의 안경을 빼앗아 써보았을까. 도수가 맞지 않으니 핑- 하고 어지러워서. 마미레 빨리 안경을 벗어내고선 눈두덩이를 꾹꾹 누르다가 "자 여기." 하며 안경을 히다이에게 건넨다.

"있잖아. 그런 사람들 있잖아. 핸드폰 손에 들고 내 핸드폰이 어디 갔지? 하고 찾는 사람들. 방금 그런 사람들 같았는데 알아?"

안경, 이마에 걸치고 있었어. 이어 말하고서 마미레 장난기 머금은 웃음을 터트린다.

942 마미레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7:38


려.....

943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9:14

마미레상.... 피곤하면 주무시오....
>>931 반응레스에 이어가지고서 마미레상이랑 일상 해보고 싶은데 무리겠지????

944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3:29:27

사실 저 신경 안 써도 되는 일에는 완전히 신경을 끄고 사는 도짓코라서(에헷💕) 일단 정산하고 문제될 경우 -20 하기로 했어요

945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3:19


정산....나도 해야 하는데.......
자정 되기 전까지 내가 장장 50어장을 정주행 하는게 가능할까? (ㅋㅋㅋㅋㅋㅋ

946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3:59

아니 진짜로 레스주들아 me 큰일낫음
나츠마츠리 이후부터 가을1까지 죄다 정주행 해서 정산해야함

947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4:31

하 아무튼 @레이니주
토큰 부분에 대해선 걱정 마시오
내가 제대로 부어드리리다........

948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5:32

wwwwwwwwwwwwwwww
정산 대신 해드림? 저 시간빌게이츠라서

949 레이니 - 다이고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6:06

>>930

 우마무스메와 달리 히또미미는 연약 하다. 그것이 아무리 단련된 성인 남성이라 해도 말이다. 그리고 레이니・왈츠는 그걸 잠시동안 깜빡하고 있었다. 아차차...

 “우... 미안, 다이고... 뼈, 멀쩡하지? 집에 돌아가면 찜질 먼저 해야겠다...”

 조심스럽게 이마를 눌러보려던 손이, 회색 머리카락을 훑다가 멈칫한다. 부어오르는 이마를 눌렀다가 큰일 나면 어쩌지? 이미 병을 준 게 되어버린 기분이지만, 고의는 아니다... (마주의 변명 : 아니 전 깨물기만 하려고 했는데 다갓이 박치기를 하라고...)

 “...그럼 다이고만, 소원, 빌면 되겠다. 그렇지.”

 당신이 별님에게 어떤 소원을 빌지 궁금해서, 씩 웃는 얼굴을 바라보다 눈을 두어 번 깜빡였다.

 “오늘 빌지 않으면 내년 이맘때까지 기다려야 하니까, 자, 빨리.”

950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6:20

>>948 님아 그게.....가능 합니까????
지금 보고도 안 믿기는 소리인데요 이게...진정한 [ 순애 ] ?????

951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6:39

>>948 응애 토레나 해조(이런발언)

952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7:16

저 남는게 시간입니다
나니와는 정산 다 햇자나!

953 시라기 다이고 - I&C 반응임다 (wkdBJ4.MAo)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8:09

situplay>1596997072>94 >>0

화장실에 볼일이 있어 갔더니 마주친 한 사람. 바로 히다이!
더듬거리며 자신을 자네라고 지칭하고, 안경을 찾는 걸 도와달라는 말을 하는 히다이를 보며 다이고는 사명감(?)을 느꼈다. 위기와 고난에 빠진 사람을 돕는 것은 마땅히 해야할 일! 더군다나 그게 친한 형이라면 더 말할 필요가 있으랴!

"일단 진정해 형, 화장실에 두고 나왔을 수도 있잖아 한번 찾아보자!"

너무 자연스럽게 이마에 걸쳐진 안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로, 다이고는 성큼성큼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당연히 못 찾았고.

"이건 분실물 보관함에 있는지 연락해보는 수밖에 없겠네!"

그렇게 손에 쥔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면 되는데... 손전등 용도로 화장실을 비추는 휴대폰을 쓸 생각은 못하고 주머니를 뒤지고 있다.

"어라?"

954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9:02

ㅋㅋㅋㅋ 고건 고렇지만서도

955 나니와주 (btElDmDuvE)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9:31

거기다 다이고wwwwww 덤앤더머wwwwwww

956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9:39

다이고랑 히다이 너무ㅋㅋㅋㅋㅋㅋ귀여운ㅋㅋㅋㅋㅋ

957 코우주 (iNIX5weSTs)

2023-11-12 (내일 월요일) 23:39:47

바보콤비...

958 마미레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0:18

>>943 졸려서 콘솔에 이름 적고 있긴 한데.... 이어주면 시간 날 때 적당히 이어올게.

그리고... 마츠리, 아쿠아, 호러, 코스모, 테라.... 면 인형 다섯개 모으네. 🤔

959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1:23

앗 맞다 웨딩 인형 낙서를 해야지~

960 미즈호주 (80whl2qErI)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2:07

>>952 님 제가 확인했는데 정확히 50어장부터 봐야 함

961 스트라토 엑세서 - I&C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2:32

"...zzz"

점심시간을 대충 넘겨버리고 책상에서 잠을 자고있었다. 배고픈건 저녁으로 넘긴다는 요지로.
꿈속에서 그런데 크로와상이 장애물을 넘어가고 있다.

"크로와상이 하나.. 크로와상이 둘...zzz."

그런 꿈을 꾸고있자니 허기가 몰려와 자면서 꼬르륵 소리도 난다.
그렇게 단잠을 자고 있지만 곧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이다.

요즘들어 이렇게 잠을 자다가 수업직전에 누군가 깨워주는 일이 허다하다.
지금도 그렇고.

962 스트라토주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2:52

급하게 쓰느라 >>0 빼먹었다..

963 히다이 - 메이사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3:21

>>929 메이사

"그거야 그렇지만~ 이게 더 맛있다고."

물론 요즘 열악한 식사를 하다가 먹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도 모르지만. 양념을 아끼지 않고 잔뜩 바른데다, 산지직송의 신선한 재료를 쓴 식사가 맛이 없을 리가 없지. 돼지고기 양념에 생강이라는 단순한 조합일텐데도 한 입 먹고 미소시루를 호록, 하고 나면 또 맛이 있는 무한한 사이클을 돌릴 수 있다.

"정 그러면 냉장고 살 때까지만 저녁은 여기서 사먹을까나. 배달은 지금 사람의 꼬라지가 아니어서 안 돼."

타지 않는 쓰레기로 아직 배출하지 않은 맥주캔들과, 일본주팩들이랑, 기타 쓰레기를 잔뜩 모아둔 봉지라던가. 게다가 가구가 전혀 없어 반강제로 좌식생활하게 된 흔적이라던가. 벗어놓고 안 개켜놓은 옷들, 빨래 돌려야 해서 방구석에 모아둔 옷들, 그리고 거실에 대충 펴둔 이불까지...(안방은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고 오싹오싹해서 잠이 안 와)

"...진짜 방이 지금 장난이 아니라...우와 오하기 맛있어!"

풍성한 견과류의 맛이 역시나 츠나지의 가을이구나~ 싶게 만드는 맛. 게다가 크게 달지도 않아서 잘 들어간다. 나는 기어코 스태미나 정식을 완식했다.

히다이 유우가 마구로 출주 등록
히다이 유우가 | 40/90 | 전업 트레이너, 꼴초, 마다오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짜 잘 먹었다아... 하야나미 정말 맛있는 데였구나. 누나가 자주 시키는 이유를 알겠네."

아마도 종종... 히다이와 눈썹과 눈매가 닮은 여자가 하는 미용실에 배달을 간 기억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964 스트라토주 (u9x7iKQwDg)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3:54

다이고 답레는
오늘은 무리일거같수..
졔송합니다 보고 시간되면 쓰겠습니다

965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5:23

다이다이는 덤앤더머야...🥹

966 시라기 다이고 - I&C 반응임다 (wkdBJ4.MAo)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6:11

situplay>1597002069>477 >>0

"니시카타 트레이너..."

거기서 대체 뭐 하심까?
다이고는 미즈호가 아무 이유 없이 나무 위에 올라갔으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실제로도 아무 이유가 없는 건 아니었으니).
그렇기에 머리를 굴린다, 여기서 미즈호를 꺠워야 하는가? 아니면...

"혹시 이건 특흔을 위한?!"

그때 번뜩였다! 이 아이디어를 (담당 우마무스메)의 트레이닝에 활용할 수 있겠어!

967 마미레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6:35

마츠리, 아쿠아, 호러, 코스모, 테라
불량품 인형 간다....

968 다이고주 (wkdBJ4.MAo)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6:42

스트라토주 천천히 느긋하게 주시는검다 무리하지 마시고!

969 리카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8:18

충격 리카주 전혀 정산 안하고있었음(?)

모두 하이인데. 그건 그렇군...
하지만 귀찮은 거시야...

970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9:24

다이고 토큰 너무 압도적이네요
온천... 뺏길지도 몰라
딸...... 미안해 아빠가 일상을 게을리 돌려서 🥲
그래도 인형 잔뜩 사줄 수 있어

971 다이고주 (wkdBJ4.MAo)

2023-11-12 (내일 월요일) 23:49:27

>>966 에 이거 마지막줄 탬플릿을 안고쳤네 부끄럽다

972 메이사-히다이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51:49

".....반드시 한 번은 가야겠다는 생각이 지금 방금 막 들었는데..."

배달이 아니라 청소나 빨래를 하러 가야할 거 같단 예감이 들었어... 사람의 꼬라지가 아니라니 대체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거야!
잠시 먹던 걸 멈추고 불만-이라고 할까 걱정이라고 할까, 그런 것들이 섞인 얼굴로 유우가를 보았다. 뭐.. 조만간 쳐들어가보면 되겠지.
그나저나 정말 잘 먹네. 우마무스메랑 비슷한 속도로 먹어치우는 히또미미라니. 유우가... 배 많이 고팠구나... 좀 더 일찍 데리고 왔어야 했는데.

"뭐랄까, 진작 데리고 올 걸 그랬네. 헤헤. 그래 그럼 매일 와서 먹고 가!"

그리고 나도 완식. 오늘은 트레이닝을 건너 뛰었으니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았다. 젓가락을 내려놓고 물을 마시다가 들린 이야기에 잠시 귀가 쫑긋했다. 으음~ 자주 시키는 사람 누구누구 있더라....

"....음... 그... 누구지... 으으음~ 혹시 그 미용실? 자주 배달가긴 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눈썹이라던가 눈매라던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가, 본인을 데리고 와서 옆에 두고 대조하면 확실하게 알 것 같은데.
으음. 닮은 것 같네. 그럼 그 미용실이 맞나?

973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52:26

>>970 괜찮아 압바... 우리 아직 연말고사가 남아있어...
물론 가능성은 낮지만(...)

974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3:53:43

>>973 괜...괜찮아...
돈 내고 갈 수 있을 거야 온천....
아마도.................. 🥲

975 다이고주 (wkdBJ4.MAo)

2023-11-12 (내일 월요일) 23:54:48

.dice 1 2. = 2

976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3:55:34

그리고 역시... 오늘의 컨디션은 보통~부조네요
이제 텀이 점점 느려지고 잡담을 하면서 시간을 때우지 않을까 싶어요 🤔
물론 다음 어장 >>2가 올라올 때까지는 레스를 아껴써야겠지만... 😌

그러고보니 모두의 코스모 인형 디자인은 어떠려나요?

977 레이니주 (c4tF2sg7jE)

2023-11-12 (내일 월요일) 23:56:12

대회
어려워

978 다이고 - 레이니 (wkdBJ4.MAo)

2023-11-12 (내일 월요일) 23:56:30

>>949
"괜찮아, 말마따나 찜질하면 되니까."

붓고 있긴 하지만 괜찮겠지... 뼈가 다친 것 같지는 않고.
이마는 단단한 편이니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일지도, 아무튼! 멈칫하던 레이니가 다이고만 소원을 빌면 되겠다는 말을 해오자, 다이고는 눈을 살짝 옆으로 굴리다가 씨익 웃었다.

"나도 안 빌래, 어차피 내년에 또 올 거고, 그 때도 레이니랑 같이 있을 거니까."

두어 번 깜빡이던 레이니의 눈을 마주보며, 다이고는 미소를 띈 채 레이니의 얼굴을 가볍게 쓰다듬고는 자신 쪽으로 잡아당겼다.
그리곤 살짝 부어오른 이마가 닿지 않게, 자신의 머리를 살짝 틀어 가며, 가볍게 입술을 맞춰보는 것이다.

"꼭 그렇게 되게 할 거니까, 소원같은 건 안 빌어도 돼."

979 히다이주 (KnQ5rTZNF2)

2023-11-12 (내일 월요일) 23:57:54

...음!
어렵군! 🤔

980 메이사주 (hiaBk9ouhQ)

2023-11-12 (내일 월요일) 23:58:02

코스모 말이죠.. 요겁니다 히히
매번 인형 낙서하는 재미가 있네요

저도 월요일을 대비해 슬슬 침대로 기어들어가야하니.. 킵하셔도 괜찮답니다😌

981 다이고주 (wkdBJ4.MAo)

2023-11-12 (내일 월요일) 23:58:54

코스모 인형이라... 이번에야말로 가면라이더(?)

98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VnCXtJUeNw)

2023-11-12 (내일 월요일) 23:59:33

운동회 때도 그랬지만
온천여행권 이벤트는 무지막지하게 어렵게 만든다는 것

983 다이고주 (9u4QrA39tQ)

2023-11-13 (모두 수고..) 00:00:21

온천여행권 천장치기

984 메이사주 (14FltyXFSs)

2023-11-13 (모두 수고..) 00:00:42

우우.. 너무 어려워서 뇌=작은인 메이사주는 벌써 포기하고 싶어지는..
그치만 온천...으윽...윽....

985 코우주 (9PxreFj0BU)

2023-11-13 (모두 수고..) 00:00:44

휴! 온천여행권 있어서 다행이다!

98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zYFg0nGUTQ)

2023-11-13 (모두 수고..) 00:04:35

...잠깐

지금 온천여행권의 소재가 어떻게 되지?
코우랑 나니와...? 였나

987 히다이주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0:04:41

뇌=송송...인...

>>980 메이사의 코스모는 밤하늘 그 자체란 느낌이네요 🤔 원래는 뇨타의 세계선을 생각했는데 이걸 보니 조금 고민될지도

988 코우주 (9PxreFj0BU)

2023-11-13 (모두 수고..) 00:05:20

>>986 맞을거에오

98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zYFg0nGUTQ)

2023-11-13 (모두 수고..) 00:06:34

>>980 이뿌다(이뿌다)
그보다도 캡틴이 생각한 이미지 그대로여서 행복...

>>988 아 맞군
미스 츠나센 부상으로도 온천여행권을 지급할까 고민했었는데 (지금은 걍 인형x3)
마구로 기념 1위 부상이 온천여행권이니까 트레이너 2장 우마무스메 2장 이렇게 되니까 그대로 두는 게 맞겠네

990 다이고주 (9u4QrA39tQ)

2023-11-13 (모두 수고..) 00:07:19

또레나의 머리를 공격하는 이벤트로군요 이건
저는 바보에 요

991 메이사주 (14FltyXFSs)

2023-11-13 (모두 수고..) 00:08:56

>>987 >>989 차트에 있는 굿즈 설명에 깊은 밤하늘의 푸른색을 담은 옷깃이라고 되어있길래... 최대한 비슷하게 해보려고 노력했답니다 히히
캡틴이 생각한 이미지 그대로라니 뿌듯하네요~

99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zYFg0nGUTQ)

2023-11-13 (모두 수고..) 00:15:04

후후후
조금 쉽게 설명해 볼까

1. 각 팩션에서 가장 높은 영향력을 보유한 사람이, 그 팩션의 지지도를 획득해.
마블 스냅을 생각하면 돼. 각 필드에서 공격력이 더 강한 쪽이 그 필드를 장악하잖아?
(트레이너는 인연 토큰 투자를 통해 영향력을 획득할 수 있고, 우마무스메는 평등하게 100점 싸움이야. 그러니 트레이너는 토큰이 많은 쪽이 단순히 유리하겠지)

2. 장악한 팩션이 서로 인접해서 연결되어 있다면 보너스 지지도를 획득해.

3. 기본적으로 팩션을 장악했을 때 획득하는 지지도는 10점, 인접 보너스는 1개 당 5점이야
하지만 각 팩션마다 점수 계산법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어. 전략적으로 장악할 팩션을 선택하면 수싸움을 이길 수 있겠지

참... 공지에 표시가 되어 있었나 모르겠는데
트레이너의 경우 온천여행권을 획득하지 못했다면 토큰은 전부 환급돼.
(그냥 이벤트 종료 후에 웹박수에서 토큰 소모 처리 자체를 할 필요 없어)

획득한 경우에는, 음... 50% 환급으로 할까?

993 히다이주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0:18:47

🤔🤔🤔oO(히히 그림 귀엽당)

994 다이고주 (Z8v6GovW1g)

2023-11-13 (모두 수고..) 00:21:26

종료 시점까지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쪽이 필드를 점령하고, 가장 많은 필드를 점령하는 쪽이 우승이라는 거군요
단순히 많은 필드를 점령할 수도 있겠지만 분산투자시 잃는 필드가 생길 수 있고 그 필드끼리 시너지를 낸다거나 하면 승패가 뒤바뀔 수도 있는 그런...

995 다이고주 (Z8v6GovW1g)

2023-11-13 (모두 수고..) 00:22:03

일단 오늘은 자고 내일 천천히 봐야겠슴다...

다들 앵밤임다!!

99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zYFg0nGUTQ)

2023-11-13 (모두 수고..) 00:22:22

에사크타
지금 토큰 최대 물주인 다이고주도 의외의 역습을 당할 수 있다는 말이지이

997 코우주 (9PxreFj0BU)

2023-11-13 (모두 수고..) 00:23:16

자ㅣㄹ자요

998 히다이주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0:25:12

저도 오늘은 일이 없으니까 낮?잠을 잠시 자고 올래요 😌 다들 앵밤입니다 👋

999 메이사주 (14FltyXFSs)

2023-11-13 (모두 수고..) 00:25:22

다이고주 앵바앵밤임다~

1000 코우주 (9PxreFj0BU)

2023-11-13 (모두 수고..) 00:28:39

잘자요

1001 히다이주 (zIzDbWlA9.)

2023-11-13 (모두 수고..) 00:30:57

100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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