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0 청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을 봤다. 이건 도대체.. 분명 가면 뭐시길 좋아하는 친구가 너같은 캐릭터가 있다며 보여준 캐릭터였다. 공리주의라는 사상을 강하게 받은 교수였는데 배틀로얄을 빨리 멈추기 위해서 직접 자기가 슈트를 제작해 참가한건가 그랬지. 청윤은 능력을 여전히 쓸 수 있나 확인했다. 멀쩡히, 잘 나갔다.
>>460 음 일단 상황은 둘이 푸딩 만드는 상황이 있었으면 좋겠고????? 배경은 일반 일상이던 핼러윈이던 경진주가 편한대로 해주셔도 됩니다!!!!!!!!!!!!! 핼러윈 뭐 3일이나 남았는데 경진주 하고싶은거 다 해!!!!!!!!!!!!!!!!!!!!!!!! (쩌렁)
지금의 상황. 한양에게는 차라리 스트레인지, 그 중에서도 악질인 녀석이 가득한 구역에 비무장으로 혼자 가는 것이 훨씬 덜 긴장된다고 느꼈다. 그야..아무리 인첨공이라도 인외의 존재는 본 적이 없으니깐 말이다. 차라리 인간이라면 얼마나 강한지 대충 가늠이라도 가지, 인외의 존재는 가늠도 안 됐다.
"네.. 귀신이 사람인 척해서 피해자들을 유인할 수도 있으니깐요.."
한양이 자각한 정보는 제한되어 있지만, 그 제한된 정보만으로도 변수와 상황을 고려해둔다. 괴물이 사람을 못 따라한다는 보장은 없다. 어쨋든 혜승과 한양은 천천히 복도 끝에 접근해가면서 비명의 실체를 알 수 있었다.
"후우..다행이다.. 괴물이 아니었네요..어서 합류시키자고요."
한양은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서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고, 이 여학생을 혜승과 한양의 무리에 합류시키려고 했다. 여학생을 부축을 하기 위해 다가가며 괜찮냐고 묻는 혜승. 거리가 어느정도 좁혀지자, 여학생이 대답한다.
"크크크크큭...당연히 괜찮지."
아까와는 다르게 매우 굵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여학생..그리고..혓바닥을 뱀처럼 내밀면서 목이 마치 뱀처럼 길어졌다. 몸은 인간이면서 목이 기괴하게 늘어나며 혜승을 보고 웃기 시작했다. 로쿠로쿠비였던 것이다. 이 로쿠로쿠비의 얼굴은 혜승에게 빠르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남녀평등 크래쉬!!!!!!!"
한양은 염동력으로 로쿠로쿠비의 몸을 순간적으로 세게 밀어치며 복도 끝의 벽에다가 박아버려서 기절시켜버렸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기절해버린 로쿠로쿠비.
"혜승양! 괜찮아요?!"
한양은 혜승에게 가서 괜찮냐며 상태를 물었고, 갑작스레 선명해지는 발걸음과 여러 괴물들의 울음소리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방금 벽에 박히는 소리가 녀석들을 부른 듯했다.
멀쩡하던 부실 안 불이 픽 꺼졌다 미미하게 불이 돌아온다. 그럼에도 경진은 발걸음을 멈추지도, 하다못해 제 탓이란 것을 인지도 못 한 것인지 멈칫하는 기색도 없다. 찰팍, 물기 젖은 맨 발이 복도에 부딪히는 소리는 저지먼트 부실 내에서도 들릴만큼 이질적이다.
부실의 카드키를 쫄딱 젖어 몸에 달라붙은 바지 주머니에서 끄집어내려 손가락 두 마디의 사투 끝에, 물기에 번지르르한 카드를 센서 등에 비추어 보아도 자동문은 동작하지 않는다.
‘카드를 읽을 수 없습니다’
기계의 목소리가 세 번 들려오고 나서야 경진은 카드를 포기하고 열쇠를 찾으려 바지 주머니를 더듬고, 아무런 수확이 없었다. 포기하고 부실 문에 난 작은 창으로 내부를 보려, 충혈된 눈알 굴려보였다.
“안에 누구 계시죠,”
물에 잠긴듯 먹먹한 목소리가 조곤히 퍼진다. 주먹 약하게 쥐고 노크하듯, 부실 문을 툭 툭 치는 것에 손에 있던 물기는 문의 면을 타고 흘러내린다.
“문 좀 열어주실수 있을까요.”
/세은이 푸딩은 냉장고에 있고 냉장고는 부실에 있으니까 장소 멋대로 정해버렸지만 싫다면 말해주기!!!!!!!!!!!!! 그리고 쓰고 나니까 동월이 경진이 자식 괴이인줄 알고 써는거 아닐까 늦은 깨달음을 얻었다 불편한거 있거나 잇기 힘든 시츄를 던진 것이라면 찔러주십쇼 (넙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