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1070>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34 :: 1001

◆gFlXRVWxzA

2023-11-07 13:46:22 - 2023-11-09 18:29:07

0 ◆gFlXRVWxzA (mr/Z/48O8c)

2023-11-07 (FIRE!) 13:46:22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08 야견 (Blkp6/Ra0Y)

2023-11-07 (FIRE!) 22:18:57

>>291 >>293 >>295 사실 금양지는 실력 그대로라도 괜찮아용. 실력 때매 신경쓰이는건 아니라.....답답함이 문제지 갸아아악

>>294 >>300 광기의 시아주!!!!

309 (냉동지원주) (wfS3kFcjS.)

2023-11-07 (FIRE!) 22:19:43

>>308 야견이가 죽을 위기에 처하면 각성해서 성격도 변할지도용(?)

310 마교소녀 련주 (6/V3l1MIqI)

2023-11-07 (FIRE!) 22:19:54

아니 자랑스러운 건 자랑스럽더라도 벌레 잡고 나서 손에 잔해가 남으면 찝찝하지 않아요...???()

>>306 아 이거 어려운 질문이네요. 삶을 주었기에 믿기 시작한 거니까 시작은 삶이었지만... 지금은 모르겠네요. 아마 련이도 모를 걸요?

311 막리현 - 자련 (kI1KCwP5cQ)

2023-11-07 (FIRE!) 22:21:14

>>276

꿀꺽. 정적이 흐른 만큼, '꼭 기억해달라' 라는 말의 무게는 내게도 전해졌다

꼭, 꼭. 나는 자련의 얼굴을 눈에 새겼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머리, 평범한 눈, 평범한 코, 평범한 입...

'얼굴로 외우다간 금새 잊어버릴 것 같은데'

그래, 차라리 특징으로 외우자. 나를 오라버니, 오라버니, 하고 부르는, 경박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아이. 그것이 자련. 그렇게 생각하니 금새 외워질 것만 같았다.

312 막리현 - 자련 (kI1KCwP5cQ)

2023-11-07 (FIRE!) 22:21:34

>>311 아악 쓰다 올라갔다!!! 몇줄만 더 쓸게요!!

313 야견 (Blkp6/Ra0Y)

2023-11-07 (FIRE!) 22:21:37

아니 자랑스러운 건 자랑스럽더라도 벌레 잡고 나서 손에 잔해가 남으면 찝찝하지 않아요...???()


우와.....와... .(감탄

314 야견 (Blkp6/Ra0Y)

2023-11-07 (FIRE!) 22:22:34

>>309 차라리 우리 집 포메(2살, 까칠함, 참치 좋아함)이 더 믿음직스러운 것이에용!

315 (냉동지원주) (wfS3kFcjS.)

2023-11-07 (FIRE!) 22:22:35

>>310 호오오오오...

홍홍홍 나중에 련이 진행에서 삶이냐 신앙이냐같은 질문이 나오면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용

316 (냉동지원주) (wfS3kFcjS.)

2023-11-07 (FIRE!) 22:22:51

>>314 큭 포메는 어쩔 수 없는것

317 시아주 (3SLURxk9bc)

2023-11-07 (FIRE!) 22:24:55

사실 신앙이라고 해도
신앙을 증명하기 위해 죽는 상황을 김 캡이 안 줄 것 같아서....

시아주 입장에서는 당연히 신앙보다는 시아의 삶이 좋아용!

318 야견 (Blkp6/Ra0Y)

2023-11-07 (FIRE!) 22:25:21

그런고로 지원에게 질문! 폐관 후에는 뭐부터 하실 건가요!

319 (냉동지원주) (wfS3kFcjS.)

2023-11-07 (FIRE!) 22:25:41

>>317 앗 그러고보니 맞는 말인 거에용...

신념인가 삶인가 하는 주제는 무림비사에선 무리인가...

320 (냉동지원주) (wfS3kFcjS.)

2023-11-07 (FIRE!) 22:26:51

>>318 안휘성 평정이나 할까 싶어용

원래는 마교쪽 전선으로 가서 전쟁터트려볼까 싶었는데 신입분들 하고싶은거 하시기도 전에 전쟁에 휘말리시면 곤란하실테니 무난하게 안휘성 평정하고

가능하면 강소성쪽에 영향력 뻗치거나 아니면 절강쪽에 영향력 좀더 강화하고 싶네용

321 마교소녀 련주 (6/V3l1MIqI)

2023-11-07 (FIRE!) 22:27:32

사실 벌레 비유는 반 쯤 농담이지만서도요... 어쨌든 뭐... 본인 기준 약자 민중 이런 사람 한정의 찝찝함이라네요.

>>315 아니 이렇게 어려운 질문을... 악마십니까 지원주!!!!!

322 (냉동지원주) (wfS3kFcjS.)

2023-11-07 (FIRE!) 22:27:37

물론 창궁무애검떡밥(n년전 밝혀짐)을 파는것도 하나의 선택지이긴 한데... 고민되는것

이거 찾으면 어느정도 남궁세가 명성 올리는데 도움될테니...

323 (냉동지원주) (wfS3kFcjS.)

2023-11-07 (FIRE!) 22:28:17

>>321 헉 어떻게 아셨지(???)(사악한 정파미소)

324 시아주 (3SLURxk9bc)

2023-11-07 (FIRE!) 22:29:02

>>322
지원 이상한 돌맹이 (내력 써야 뭔가 보임, 안 봄)

강건 서단강가천마실록 (안읽음)

325 (냉동지원주) (wfS3kFcjS.)

2023-11-07 (FIRE!) 22:30:30

>>324 n년전 나온 떡밥이지만 각자의 사정이 얽히고 얽혀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눈물

326 (냉동지원주) (wfS3kFcjS.)

2023-11-07 (FIRE!) 22:31:21

여러분들도 나중에 캐릭터 이스터에그(?)같은게 있을지도 모르니 시간나면 김캡에게 질문해보시는 것도 좋아용 홍홍

시닙분이 많아서 아직 못 정하셨을수도 있겠지만 일단 한명당 하나씩 배정되는 것

327 마교소녀 련주 (6/V3l1MIqI)

2023-11-07 (FIRE!) 22:31:46

>>323 히에엑...!!!! 역시 정파가 사악한 쪽이었던 게...??????!!

328 마교소녀 련주 (6/V3l1MIqI)

2023-11-07 (FIRE!) 22:32:09

"n년" 전 떡밥

329 여무주 (F94Vo/56QE)

2023-11-07 (FIRE!) 22:32:36

(종종종종...)

답레 들고 올게용!!!

330 재하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2:33:20

Q. 살인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네요!
A. 재하에게 있어 살인이란 모순이에용! 세세하게 설명하면 생존과 공포, 그리고 자유가 되겠네용!

재하는 살인을 통해 생존했고, 살인을 통해 생존하는 삶을 살고 있으니까용! 우연이긴 했지만 루주의 손아귀에서 도망치면서 살인을 저지른 셈이나 다름없고, 전쟁에서 살인을 통해 생존하였으며, 지금도 살인을 통해 삶을 이어나가야 하니까용.

다만 자유라는 것은 재하가 그 행위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본성을 뜻하기도 해용. 기이하게 모난 점이 있는 재하에게 있어 살인이란 것은 억눌린 자아를 드러내는 수단이기도 하고용, 해소의 수단이기도 하니까용... 의외로 흉포함을 마음에 품고 있어용.

공포라는 것은 살인 자체에 대한 공포가 아니라 이후의 공포인 거예용. < 이거 7년 전 재하일 때도 은근히 흘렸던 거예용... 살인은 두려워하지 않음 시선을 두려워함.

재하라는 인물은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어여쁨 받는 존재여야만 하거든용. 말 잘 듣는 꽃, 수동적이고, 얌전하며, 살인과는 거리가 먼 인형에, 스스로를 지키지 않고 타인들이 지켜줘야만 하는 존재로 자라야 어여쁨과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루주가 각인시킨 결과 살인 = 본인의 추악한 점을 드러내는 행위(자유에서 상술하듯이요), 그리하니 사람들이 내 본성을 보고 싫어하면 어쩌지? 나를 더 이상 사랑해주지 않으면? 하는 면이 있는 거예용. 그래서 살인에 대해 공포를 품고 있어용...

Q. 재하 아직도 루주 PTSD에서 못 벗어났어용...?
A. 재하에겐 재하주와 달리 정신과 의사와 약 처방, 적절한 주기의 상담과 쉴 시간이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휴먼...

그리고 자기 말 한 마디로 전쟁 속 암투에 휘말려 제오상마전의 출정을 늦춘 나머지 무고한 교인들 전쟁에서 여럿 희생시켰던 거 때문에 죄책감도 있는 편인데 이건 '신앙'이라 넘어가고

저 3가지 법칙 싸그리 무시하는 순간이 있다면 소교주의 명령인 거예용

Q. 협이란?
A. 신앙 외에 뭘 더 쌓아

Q. 삶과 죽음이란?
삶: 내게 주어져도 되는 것인가 싶지만 소교주님과 천마님께서 손 뻗은 이유가 필히 있기에 가치 있는 것. 자낮 오브 자낮맨이라 본인의 감찰국장, 첩 등등 아름다운 삶이 지나치게 과분하고 아프다고 생각하고 있어용... 후자의 경우 살아온 삶이 자꾸만 쿡쿡 찌르는 것... 아이구 답답아
고통스럽다! 고도 생각하지만 죽을 수는 없는 거예용 지원이가 있으니까...

죽음: 라고 하기가 무섭게 지당히도 익숙한 것
수단
명령이라면 기뻐하며 따를 수 있는 것
안식, 편안함, 아무튼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부정적인 감정을 딱 하나 가지고 있어용
>불완전함에서 오는 성가심<
당연함 이자식 4번이나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죽어본 사람임 몇 번이고 더 이 상황을 겪어야 하는지를 모르니 슬슬 스트레스임

피폐물 여주들 중에서 죽지 못하고 자꾸 살아나는 애들 클리셰가 뭐게용
성가심과 해탈이 공존함
그러다가 수단으로 씀
해방을 바라다가 남주한테 붙잡혀 살기 시작함
남주의 수단으로 이용당할 때도 있음

휴 길고 길었다!

331 시아주 (3SLURxk9bc)

2023-11-07 (FIRE!) 22:34:00

>>326
>>82

332 (냉동지원주) (wfS3kFcjS.)

2023-11-07 (FIRE!) 22:35:03

>>327 (정파들 봄)
....홍홍홍 기분탓이에용! 아마도

>>328 소사건 하나가 클리어되는 시간: 최소 두달
소사건 하나둘에 엮이다보면 년단위 가는거 순식간이에용

>>329 어서오세용!!!!!! 여무주!!!!

333 수아 (dIhn7hj1pg)

2023-11-07 (FIRE!) 22:36:54

전투도 시간 끌리기 딱 좋은 것

334 (냉동지원주) (wfS3kFcjS.)

2023-11-07 (FIRE!) 22:40:00

>>330 재하도 참....과거사...눈물나죵...
살인에 대해서 굉장히 모순적인 생각인 거네용 살인을 통해서 자신의 본성을 표출하지만 살인을 싫어하는
크아아악 삶과 죽음에 대한거 보니까 재하는 삶 그 자체가 고통인 거잖아용 지원이가 케어를 잘 해줘야 하는데 하... 지원아 잘좀하자 응?(????: 나한테만 뭐라해)

>>331 수상할 정도로 어장의 시스템을 잘 알고 있는 신입 시아주...!!!!

>>333 맞아용 근데 재미있다...

335 막리현 - 자련 (kI1KCwP5cQ)

2023-11-07 (FIRE!) 22:41:15

>>276

꿀꺽. 정적이 흐른 만큼, '꼭 기억해달라' 라는 말의 무게는 내게도 전해졌다

꼭, 꼭. 나는 자련의 얼굴을 눈에 새겼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머리, 평범한 눈, 평범한 코, 평범한 입...

'얼굴로 외우다간 금새 잊어버릴 것 같은데'

그래, 차라리 특징으로 외우자. 나를 오라버니, 오라버니, 하고 부르는, 경박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아이. 그것이 자련. 그렇게 생각하니 금새 외워질 것만 같았다.

"전부 수리하고 꾸미는 데에 얼마나 드느냐, 인가..."

아직은 갓 신장개업한 가게이기 때문에 신경쓰는 건 요리-나 손님한테 말 걸기-정도가 전부. 맛이 있으면 잘 되는 법이니 행색 따위를 신경쓸 필요도 없다는 게 내 생각이었으니 말이다.

"생각해본 적도 없다만, 그래. 굳이 생각해보자면 금화 몇 개는 들어가지 않을까?"

그래. 언젠가 내가 돈을 잔뜩 번다면, 가게를 멋있게 꾸며보는 것도 좋겠지.

336 재하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2:41:47

>>334 과거사 눈물나는 애가 눈물나는 삶을 살고 있음...
미움 받을까봐 살인을 싫어하는 거니 그 부분 원만히 풀리면 재하는 So-SAPA식 마교가 되는 거예용(?)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지원이한테 왜 뭐라고 그래용!!!! 우리 지원이 소중해!! (꾸압ㅂ

337 (냉동지원주) (wfS3kFcjS.)

2023-11-07 (FIRE!) 22:44:55

>>336 (그저 눈물만 뚝뚝)
사파식 마교 재하... 어 맛있는데 보고싶은거에용(???)
지원이가 재하 케어해야 하는데 얘가 재하에게 한건 어 음 어(흐릿)

아이고 슬슬 자러가야겠어용 어제 늦게자서 오늘은 진짜 일찍자야...잘자용...

338 막리현주 (kI1KCwP5cQ)

2023-11-07 (FIRE!) 22:45:28

>>337 안녕히 주무시는 겁니닷...!

339 재하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2:46:33

지원주 푹 줌시는 거예용~ 내일 저녁에 또 뵈어용!

340 시아주 (3SLURxk9bc)

2023-11-07 (FIRE!) 22:48:12

지원주 잘자용~~

341 여무 - 야견 (F94Vo/56QE)

2023-11-07 (FIRE!) 22:52:14

충격파와 함께 피가 퉁기고 이윽고 피의 비가 쏟아붓는다. 독기 어린 눈을 깜박이지도 않고 받아들이자 흰자에 불그스름한 색이 발라지는 것만 같았다. 구부려 까닥이는 당신의 손가락을 힐긋 쳐다보니 분명 자아는 있으나, 지체를 주지 않고 달려나가니 이는 과연 맹수라. 정면돌파를 택한 듯 정직하고 우직하게 달려나가다가 달려나가는 힘을 그대로 발끝으로 땅에 흥건한 피를 거칠게 걷어찼다. 짙은 핏물이 튕겨 날아가는 곳은 야견의 시야. 휘릭 역수로 바꿔 잡은 검이 절도 있게 휘날리며, 강한 힘을 품어 야견에게 제 긴 몸을 꿰기 위해 짓쳐들었다. 눈에 핏물이 튀겼으니 자연히 손이 올라가거나 본능적으로 상체를 보호하려는 인간의 습성을 이용해 다른 곳도 아닌, 대퇴부의 가장 아픈 곳으로. 힘은 버팀대에서 나오는 법이니 당신이 아무쪼록 서 있기조차 버겁도록.

혈검팔초
- 5성 비혈 : 강하게 검을 찌른다. 검신에 모아둔 피를 폭의 묘리를 이용해 터뜨려 피해를 입힌다.

"색칠하듯 덧발려본 적이 있습니까? 함부로 덧대어져 그대로 무뎌지신 적은? 붙들려 박제가 되노라면 그릇되어 아픈 방향으로 관절이 휘어뜨려지기조차 합니다. 웅크리고 움츠려 더는 아프지 않고자 하였더니 이 꼴입니다. 걸을 줄조차 모르니 어디 당신이 한번 가르쳐주시지요."

그런 수를 택하며 아무 일도 벌이지 않았다는 양 발로 걷는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은, 실로 기묘한 언행의 일치가 아닐 수 없었다.

342 시아주 (3SLURxk9bc)

2023-11-07 (FIRE!) 22:53:52

홍홍홍
신체괴뢰화 하고싶다....

343 막리현주 (kI1KCwP5cQ)

2023-11-07 (FIRE!) 22:57:35

>>342 만약 그 상태로 대를 잇는다면... 태어날 때부터 괴뢰화가 가능한 아이가 태어나는 것입니깟...?

344 시아주 (3SLURxk9bc)

2023-11-07 (FIRE!) 22:59:54

>>343 >>300 입니닷!!!
신체괴뢰화 하면 대를 이을 필요가 없는것입니닷!!!

345 자련 - 막리현 (6/V3l1MIqI)

2023-11-07 (FIRE!) 23:00:30

>>335
"그래?"

당신의 말에 가볍게 답합니다. 별로 놀란 얼굴도 아니군요. 저기, 금화가 얼마의 가치를 띠는지 알기는 하는 거죠? 굴러다니는 돌멩이 정도로 생각하는 건 아니죠?? 그런데 왜 이렇게 태연한 반응인지 모르겠네요. 곰곰이 생각해보던 자련은 작게 중얼거립니다.

"금방은 힘들겠지만... 몇 달 정도면 가능하려나."

저번처럼 크게 한 탕 하면 될 것 같기도... 들릴락 말락 한 것이, 얼핏 입술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그렇구나~, 그냥 물어봤어!"

다음에 당신을 다시 만날 때까지 모을 수 있을까요? 돈을 모으는 것 자체는 늘 해오던 일이니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빈털터리 신세에서 올라와봤으니까요... 어쨌거나 자련은 남은 만두나 한 입 베어뭅니다. 지금 당장 없는 돈을 만들어낼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 눈 앞에 있는 음식에나 신경쓰는 게 좋겠습니다. 음식을 앞에 두고 생각을 오래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니까요. 음식에게도, 음식을 만든 사람에게도 말입니다.

#슬슬 마무리 느낌입니다...!!!!

346 마교소녀 련주 (6/V3l1MIqI)

2023-11-07 (FIRE!) 23:05:14

늦었지만 지원주 안녕히 주무시는 겁니다!!!!

347 마교소녀 련주 (6/V3l1MIqI)

2023-11-07 (FIRE!) 23:10:35

신체괴뢰화... 모 연금술사가 생각나버리는 겁니다 물론 그쪽은 자의가 아니었지만서도...

348 여무 - 중원 (F94Vo/56QE)

2023-11-07 (FIRE!) 23:17:21

피가 터지고 죽죽 흐르면 무엇하는가, 손에 간단히 가로막힌 일격에 여무는 눈을 독스럽게 치뜨며 심중으로 자신의 나약함을 저주했다. 저주하듯한 표정을 만들어 보였다. 자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이 광증을- 은근히 즐기는 것으로마저 보일 지경이었다. 혹은 그토록 쉬이 자신을 불지펴- 짓이겨- 녹여서- 그 속에 스며들어 없어질 줄 아는 자다. 그러나 물 속 뭉툭함 사이 어딘가 날선 것이 어슴푸레 비쳐 보이지 않는가?

"들립니다. 들립니다. 들린다고 하지 않습니까. 들립니다 들립니다 들립니다 들립니다................"

고장난 태엽기계처럼 중얼거리더니 어느 순간 그조차 뚝 그친다. 가면을 바꿔 쓰듯 눈만을 휘어 그 혹은 그녀가 즐거움樂의 표정을 만들어 보였다.

"기꺼이."

혈검팔초
- 5성 비혈 : 강하게 검을 찌른다. 검신에 모아둔 피를 폭의 묘리를 이용해 터뜨려 피해를 입힌다.

곧바로 무기는 휘둘러졌다. 당신이 되받든 아니하든 여무는 검을 찔러들고, 검끝에서 발하는 폭발을 힘 삼아 방향을 눈 깜짝할 사이 틀어 짓쳐들어가 당신의 허리를 노렸다. 이곳에서 요외를 엿보듯 깊숙이 찔러들어가는 대신 옆으로 쫙 베려 했다. 막으려야 막을 수 없이 피가 철철 새어 넘치는 것을 진정으로 상상하며. 그 정도 각오도 아니면 상대할 수조차 없는 상대가 아닌가, 이번에도 능숙하게 제 자신을 뭉개 녹여내었다.

혈검팔초
- 3성 시검 : 묵직하게 베어간다. 명중시 적에게 출혈을 입힌다.

349 여무주 (F94Vo/56QE)

2023-11-07 (FIRE!) 23:18:28

반가워용! 벌써부터 300대라니 무서워 죽겠어용..... 무림비사의 새로운 화력이란..........! @ㅡ@

350 ◆gFlXRVWxzA (J0q5pin7Sc)

2023-11-07 (FIRE!) 23:30:23

으어어 취한다에용

351 여무주 (F94Vo/56QE)

2023-11-07 (FIRE!) 23:31:14

허어억 취한 캡틴이에용(찰칵찰칵)(?)

352 수아 (dIhn7hj1pg)

2023-11-07 (FIRE!) 23:39:37

허억 취한 김캡이에용

이틈을 타서 토-일 연속 4시간 진행약속을 받아둬야만(?)

353 막리현 - 자련 (kI1KCwP5cQ)

2023-11-07 (FIRE!) 23:44:21

>>345

언제나 큰 소리로, 모두에게 들릴 것처럼 당당히 말하던 자련이 조용히 입술만 달싹인다고? 겪어보지 못한 일에 당황해 잠시 멍하니 련을 차다봤지만, 들리지 않게 작게 속삭인 이유가 있다면 듣지 않는 것이 예의란 생각이 들어 금새 자세를 고쳤다.

...하지만 만두를 한 입 베어무는 광경을 바라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만약 저 입술만 움직여 말한 내용이 내 음식에 대한 악평이었다면? 실제론 맛이 없었는데, 련이는 착하니까 내게 대놓고 말하기 미안해서 소리를 내지 않은 것이라면?

'아니, 그건 아니겠지.'

자신의 음식을 먹어주는 사람이 음식을 즐기고 있는지, 아니면 그런 척 하고 있는 지는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련이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도저히 그럴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럼, 서로 안부도 주고받았고, 끼니도 떼웠고. 더 있다 갈 거야? 나야 물론 환영이지만, 구경할 거리라곤 없을텐데."

#그럼 막레를 쓰는 분위기로 가는 것입니닷...!

354 시아주 (3SLURxk9bc)

2023-11-07 (FIRE!) 23:47:46

토-일 양일 연속 4시간 진행
보장하라! 보장하라!

355 ◆gFlXRVWxzA (J0q5pin7Sc)

2023-11-07 (FIRE!) 23:51:24

여러분이 진행하시는거죵??

356 재하주 (6A9KvRisck)

2023-11-07 (FIRE!) 23:52:00

절정달게 '해줘'

357 미사하란 (dtSkx106lk)

2023-11-07 (FIRE!) 23:52:12

지역에 광동 광서 해남 추가요~~~~~~~~
광동광서는 하도 분량이 안나와서 그냥 하나로 엮어버린거에용.. 아 운남이랑 귀주도 매리곤문 중심으로 확 묶어버릴까(?

358 막리현주 (kI1KCwP5cQ)

2023-11-07 (FIRE!) 23:53:55

바이칼 호, 갈끄이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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