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008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3.늘 고맙다고 인사드려요 여러분 :: 1001

이렇게 제목 하나 대충 넘기자 ◆TMmm6tsoPA

2023-11-07 01:48:13 - 2023-11-08 16:02:02

0 이렇게 제목 하나 대충 넘기자 ◆TMmm6tsoPA (.B26gtunew)

2023-11-07 (FIRE!) 01:48:1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0078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594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30:22

>>587 그게 중요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이 이름값 진짜

595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31:01

>>589 ...쥐?(대체

596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31:14

한양이 말에 80년대에서 90년대쯤의 분위기를 느낌

597 수경주 (4Rr0PV2H9I)

2023-11-08 (水) 00:32:05

혜성주도 수고하셨어요. 내일은 매우 일찍 일어나야해서. 이만 자러 가요.

598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32:13

>>585
애린 : "괴이는 무쌩겨씀까? 애앵... 거 사람이 눈이랑 입 위치가 바뀔수도 있고 눈이 많을 수도 있잖슴까.
빅풋 정도는 되어야 무쌩긴검다." (?)

599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32:17

>>592
>>594
모든 전자기기를 갤X시로 맞춘 남자..하지만 신발은 아X다스..

600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32:20

다들 잘자요-!

601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32:39

수고했어 수경주 굿밤

602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32:41

>>523

노골적인 편가르기에는 신물이 난다. 차별과 멸시에 익숙해져 있다고 해서 그 모욕감마저 익숙해진 것은 아니라...

"속보이기는."

지금까지 군말 없던 혜승의 얼굴에 그늘이 진다. 흔들림없던 혜승의 시선이 바닥을 향했다. 길게 늘여진 속눈썹탓에 눈에 서린 짙은 어둠은 볼 수 있어도 감정마저 알아보기는 힘들었다. 우리들에게 강력한 힘이 주어졌다고 해서 그것이 곧 의무가 되어서는... 국가는 학생을 앞세워 안전을 도모해서는 결단코..

"부장이나 우리나 최선을 다해야겠군요."

그러나 혜승은 그 속내마저 털어놓지는 않았다. 이런 말을 해봤자 우울한 건 이쪽이다. 요컨대, 물고기 한마리가 바다를 바꿀 수는 없는 법이다. 혜승은 씁쓸한 내가 도는 입을 혀로 두드리며 덧붙였다. 그러니 몰려오는 물살에 대항하느니 즐겁게 편승하는 게 옳다.

"뭐, 과한 책무를 넘겨받았으니 실패해도 부장님 잘못은 아니겠지만요."

하며 대수롭지 않게 책임을 회피하고는 한다. 혜승은 이런 식으로, 꽤나 오랫동안 도망쳐왔다. 그러나 그건 죄가 아니다. 적어도 혜승은 그렇게 생각했다.

"어쩔 수 없네요.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힘내봅시다."

*

아닐까 제법 진지하게 썼는데 :3 지금까지 이벤트 참여 못했으니까 이렇게라도... 아마 혜승이는 미성년자한테? 혼자? 이런 위험한 일을?????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내색 않고 도우라면 도우려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부장 혼자 힘들게 하는 것보다는 부원들이 같이 하는게... 끄응 어렵구먼 이거

>>527
혜승이 귀여운 건 다 좋아해!!! 복복복 언제든지 긁어준다! 리라가 빗자루 태워서 날면.... 위험하다고 난리 치지 않을까!
안전 중시! 안전 중시! 안전 중시! >> 겁먹어서 이러는 거 맞음

>>528
촌스러운 원피스 + 레깅스......... 꽤나 옛날 스타일. >> 이건 꾸밀때
안 꾸밀때는 그냥저냥 점퍼에 청바지 흰티셔츠 무난하게 입어. 차라리 안 꾸밀때가 더 예쁜 느낌

[칭찬은 고맙다! 넌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해.]

하며 눈물이 핑 도는 것이었다.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제 동생 건우가 떠올랐다. 나름 챙겨주면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인첨공으로 넘어와 그간 너무 서먹하게만 지내왔기 때문일까. 애가 아주 막나간다는 소식을 들은 게 엊그제다.

[끙끙앓다가 괜히 삐뚤아지지 하지 말고.]

603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33:25

>>596
검정고무신 주인공 서기영..

604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33:27

>>586 은우:조만간에 너네 가방 다 까봐.
은우:담배건 뭐건 일단 나오면 내 권한으로 전부 벌점 10점이다. (진지)

>>589 전혀 시한폭탄이 아닙니다! 여러분! (확성기)

>>593 어...하지만 고독을 맛보고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걸요! 사실 지금도 아직 저지먼트 멤버들이 감당하기엔 위험하고 어렵다고 판단해서 혼자 어떻게 하려는거지.. 만약에 감당할 수 있다고 느낀다면 다 끌고 갔을거고..(옆눈)

Q.아니. 그럼 정하는요?
A.은우:....세은이 말로는 사실상 뭘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하니까...
은우:어쩔 수 없지. (진지)

605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33:34

수경주 잘자!!!!!!!!!!

쥐 먹은 햐 기여어~~~~~~ 평소엔 햐가 쥐였는데 역시 할로윈은 다르구나!

606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34:28

>>588 (짤)

>>580 >>581 >>583 uvu

>>584 아니요? 깨물어 먹을거에요.

607 경진주 (QuoMPRIjmg)

2023-11-08 (水) 00:34:41

눈팅 하려는데 후후 렙업 축하 고맙고 리라주 주접 신박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주는 그게 화나..?ㅋㅋㅋ 꽁으로 얻는 담배라 경진이는 미련 없어 (타 학생들 흡연적발시 압수하는거 몇 개비 훔침)

>>587 경진이 메비우스판데 한양이한테 들키면 죽지?

6:30에 일어나야 하는데 어쩌지. 자이 안 와.

608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35:04

>>603 아니 근데 신발은 왜 외제야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ㄱ

>>604 그게 홀로 고독한거라고 합니다(흐린눈) 뭐 은우가 그래도 우리 코뿔소들은 말안드뤄

609 아지주 (tIJDiG1E0c)

2023-11-08 (水) 00:35:15

낙조주 나 퇴근하고 가서 줄게
1시넘어서 답레 줄거같아
먼저자도돼

610 동월주 (6H.2Bhn8Mo)

2023-11-08 (水) 00:35:23

>>587 동월 : 쀼장..... 지금 그걸 따질때야...?
동월 : 얘들 한국인인지 아닌지부터 따져야지!!!! (?)

>>598 동월 : 팔다리가 더 많은 애들도 있어.
동월 : 이게 청소년 흡연의 폐해다. (??)

611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35:36

>>527 앗 첫번째 질문 놓쳤다!!!! 리라가 놀라가자하면 당근빠따 놀러가줘야지 언제든 연락다오~ ^^
물론 츤데레 기믹이 있으니 흥흥 거리면서 따라붙을듯

흡연여부가???
혜승이는 당연히 안 핀다
혜승: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떼잉!!!!!
물론 이것도 있는데
혜승: 아니, 담배핀다고 다른 학생을 잡아대면서 본인이 담배를 피면 어쩌자는거지? 양심있나?
에 가까울듯

자러간 사람들은 잘자! 혹시 내가 놓친게 있다면 말해줘! 내가 멀티테스킹이 잘 안돼!

612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35:44

>>602 높은 분:아닌데!
높은 분:그렇게나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실패하면 그건 에어버스터 탓이 맞는데!
높은 분:스위치 꾹꾹 할 수도 있는데! (어?)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근데 사실 저지먼트는 그 정도로 위험한 일도 하긴 해요. 어쨌든 치안을 유지하는 곳이니까요. 괜히 안티스킬에서 막 지원 요청하고 그런 게 아니랍니다. (옆눈)

613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35:48

>>606 아앍 (사망)

>>607 안자면 점례 표정 꾸겨진대. (?)

614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36:33

>>606 그런 표정 지으면서 넘어갈라고

>>607 핸드폰을 내려놓습니다 눈을 감습니다. 아니 일어나는 시간이 그러면 얼른 자요

61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36:43

>>608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은우는 토우마를 바라진 않아요! (도리도리)

616 한양주 (fLVJWfFVXU)

2023-11-08 (水) 00:37:18

>>607
아니아니 경진이한테 암것도 못 해. 안 하는 게 아니고, 못 해. 혈압 올라서 이미 기절해있음.

>>610
하나냥 : 아? (깊은 깨달음

617 경진주 (QuoMPRIjmg)

2023-11-08 (水) 00:37:26

>>611 경진이 뜨끔함

>>613 귀여운데.... 보고픈데....

아지주는 퇴근 조심히 해~

618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38:19

>>595 뭐가 내려가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9 신발이 아디x스인 걸 보니 한양이는 가짜 광기다

>>604 크읏 은우가 신뢰하지 못하다니 아직 이경이 활솜씨가 부족하다(??)

>>607 경진이랑 함께 흡연 적발하면 금연을 도와줄 수 있군(?)

내가 전에 썻던 방법인데 돌아오면 계수2배로 해달라고 하면 된다....
얼른 주무세요!

619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38:22

아지주 조심히 들어가고
이쯤해서 다시 튜브를 타고 쓸려가야지(신남)

620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39:05

아지주 잘자요!

>>616 '혈압 올라서 이미 기절해있음.'
대체

621 류화주 (XU6zvpxPqU)

2023-11-08 (水) 00:39:15

>>607 늦지 않게 지금이라도 자는 거에요. (빠아안)

>>613 (지갑 루팅)

>>614 우우 그래도 지금은 안 먹잖아요. unu

담배 🤔 아무래도 류화는 담배는 안 필 것 같아요. 한 갑에 돈이 얼마야, 한달이면 나가는 돈이...... 하면서요.
아지주 조심히 들어오세요.

622 낙조주 (pFRF95GdHk)

2023-11-08 (水) 00:39:17

situplay>1597000086>609 아지주우우웃 아지주는 어째서 항상 퇴근이 이렇게 늦는 8ㅁ8 현생아 아지주를 놔둬라!!!!!!!!!!!!!!
저 그럼 사실 월화보다 일찍 일어나야해서 이만 가볼게용! >:3
여러분 모두 앙농!!!!!!!!!!

623 경진주 (QuoMPRIjmg)

2023-11-08 (水) 00:39:25

>>604 벚꽃으로 쌓은 호감도 담배로 없애는구나 (자업자득)

>>6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국뽕남 정신차려 부부장 아니면 참교육 누가해

한양이 크립토나이트 (끄적끄적)

624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39:49

>>619 후.. 이번만입니다... (물대포)

>>621 돈
돈.. 중요하지...

62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39:50

>>618 아닛. 캐릭터 신뢰도 문제까지 가는건가요? 이거? 오히려 믿고 있기에 위험하지 않았으면 하고..그렇기에 위험한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하고... (옆눈)


...하지만 여담이지만 기본적으로 은우는 다른 사람을 처음에는 잘 믿지 않는 편이에요.
드러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올해 처음 만난 이들은 기본적으로 그렇게 막 믿고 그런 편은 아니에요.

아주 고얀 부장님이다 이놈은.

626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39:55

아니 6:30분에 깨야한다고??? 경진주 어여 자 내가 뒷목이라도 쳐줄까? (이럼 안됨)

>>612
혜승: ? 알빠? (어깨 으쓱)

근데 혜승이가 유독 높으신 분들한테 이러는 것도 아니고 그냥 ㄹㅇ 이런 마인드야... 뭐 난 최선 다함 실패해도 내탓아님 ㅅㄱ 운이 나빴네 내 잘못 아닙니다 정도의 개트롤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어 물론 그만큼 진짜 최선을 다하긴 함... 물론 아직 위크니스 관련 모르니까 저런 태도인걸수도

위험한 일... 한다고 인지하고 있긴한데 그에 관해서는 다소 불만이 있긴 하지
아~니 우리나라 인력이 이렇게 부족하나~ 아나~ 거참~ 어휴 하라니까 한다의 마인드일걸 아무래도 고등학생들 데려다가 테러 막으라고 하는건 너무하긴 했으니까 (따봉) 혜승이는 외부에서 인첨공 들어온지 올마 안되기도 했고 :3

62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40:28

낙조주 잘자

>>621 이미 먹은 전적이 있어서 또 안먹으리라는 믿음이...(흠) 농담이야. 지금 안먹으면 됐지

628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40:41

내머릿속 한줄짜리 설정을 풀어 쓰려니 허허 이것참

일단 혜우우의 흡연 여부... 있다!
얼마나? 여태껏 단 1대!
언제? 중2가 되는 해의 연초!
어떻게 구했나? 당시 담당 연구원(박유준)이 줬다!
왜? 애가 그냥 죽상을 하고 다니는데 한번 울린 전적이 있어서 뭐라 말은 못 하겠고 그럼 어떡하나 고심하다가 생각해낸게 스트레스 해소용 담배였다!
종류는?(?) 말보로 레드! 이게 픽크루에 딱 있는 바람에 히히...

중2가 되는 해 당시 약간... 후유증 같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걸 보고 연구원이 한 모금만 피워보라며 줬엇다.
첫 담배였고 당연히 매웠지만 눈물 뚝뚝 흘리면서도 한 대 다 태웠다.
피워본 결과 담배는 자신과 안 맞는다는 생각에 그 뒤론 거절했다.
그렇지만 매운 와중에 머릿속이 개운해지는거나 그 뭐랄까... 해방감 비스무리한 경험이 남아서
가끔 연구원한테 담배 한 대만 달라고 해서 가지고 다닌다. 부적 같은 느낌으루다가.
쓸 일은 없지만 제법 예쁜 듀퐁 라이터도 하나 갖고 있긴 하다. 이것도 연구원이 줌.

629 경진주 (QuoMPRIjmg)

2023-11-08 (水) 00:41:15

>>618 내가 그런 말을 할 정도로 광기에 절어보이나 제군

ㅋㅋㅋㅋ ㅋㅋㅋ 같이 하자 경진이 금연 도와줘 누가 이거 일상으로 봐서 쓴소리 해줘야 뭐 좀 더 풀 수 있을텐데

630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41:32

>>626 ㅋㅋㅋㅋㅋㅋ 멋지다! 혜승이! 훌륭하다! 혜승이! (엄지척) 그런데..사실 불만이 있는 것이 맞죠. 어쨌건 고등학생들이니까요. 위험한 일에 막 투입하면...당연히 불만이 생길 수밖에!

631 서성운: 훈련 레스 (zhCNF6I78Y)

2023-11-08 (水) 00:41:42

>>0

덜그럭. 달그락. 덜그럭. 덜그럭.
미세한 소리에 효군은 눈을 떴다. 잠귀가 어두운 편이라 원래라면 이 정도 미세한 소리에는 눈도 하나 깜짝 않고 자는 것이 효군인데, 오늘따라 잠이 얕게 들었나 공기가 너무 싸늘했나 작은 소리에도 눈이 떠진다. 그리고 그는 소리의 근원지를 바라보고는, 저도 모르게 거기다 대고 말을 걸었다.

“뭐여. 야, 꼬마, 어디 가냐?”

같은 학년의 룸메이트, 2학년 최단신인 꼬맹이 녀석이 잠잘 시간인데 머리카락도 풀지 않고 묶은 채로, 야구점퍼를 입은 채 짐을 싸고 있었다. 평소에 메고 다니는 책가방이 아니라, 캐리어에. 효군은 눈을 깜빡이며 룸메이트의 책상을 바라본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학기 초에, 어쩌다 보니 2인실에 혼자 들어와 얼마간 독방생활을 했을 때, 그때 보던 그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말끔한 그 모습으로 되돌아가 있는 것이다. 효군은 떨떠름하게 침대에서 몸을 반쯤 일으키곤 안경을 썼다.

“그냥, 좀 멀리······.”

작은 룸메이트는 흠칫 놀라서 효군을 돌아본다. 설치류 같은 까만 눈동자가 깜빡인다. ─이것은, 마치 야반도주를 하는 모양새가 아닌가. 왠지 평소에도 갑자기 픽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의 녀석이었는데, 정말로 그 녀석이 지금 픽 사라지려고 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보고 있는 것 같아 효군은 아니, 하면서 당황한 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것이 정말로 사라지려는 장면이었음을 증거해주듯, 룸메이트는 작은 목소리로 감사를 건넨다.

“그렇게 길다곤 할 수 없는 시간이지만, 폐 끼쳐서 미안했고, 같이 지내줘서 고마웠어. 학교에서 봐.”

나는, 다른 아이들과 조금 떨어지는 길을 정해야겠어.

632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41:51

말보로 레드

진성 국밥 아재냄새나는 담밴데 그걸 첫담으로 배웠다고? 유준씨 대가리 박으십시오

633 이경주 (s2BujzX1V.)

2023-11-08 (水) 00:42:13

>>625 아 어쩔 수 없다
나중에 태풍속에서 활로 역 저격 성공하는 묘기를 보여줘야겠다(??)

근데 솔직히 이렇게 당했으면 이해도 되긴 해(소곤)

>>628 그..
(아무리 그래도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주십니까)

(그래도 학생을 생각하는 어른이기는 하구나..)
하는 생각이 교차하고 있음

634 혜우주 (R4o5KW.p7E)

2023-11-08 (水) 00:42:13

자러 간 사람들 잘 자구 좋은밤밤밤

635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00:42:18

>>629 은우:후배야. (어깨 턱)
은우:호감도 -50점을 당하고 싶니?

(이거 안됨)

636 한양주 (M7laeLCD92)

2023-11-08 (水) 00:42:18

혜우한테는 한라산을 줬어야지

637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42:22

>>628 혜우우 그 해방감 비스무리한 경험이 중독의 시작이다......

638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42:57

아 잡담플로우 진짜 유해해ㅋㅋㅋㅋㅋㅋㅋㅋ환장하겠네ㅋㅋㅋㅋㅋㅋ

639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43:12

>>636 이양반아 첫술을 동해소주로 주겠어 이러다

640 혜승주 (r3WyMQbLpA)

2023-11-08 (水) 00:43:13

>>617
실제로 경진이 담배피는 거 보면 저런 말 할 것 같음........................................... (시선회피)

>>618
아니 저기요 유준씨. 우리 이야기좀 나눠봅시다.......... 담배?를? 애한테 줘?! (이악뭄) 고양아! 그 담배는 안된다! 아직 뜨겁다! (대충 그 오뎅은 뜨겁다 썰 오마쥬)

641 혜성주 (m4ZWaFIekM)

2023-11-08 (水) 00:43:59

뭐야 성운이 어디감

642 희야주 (oYLKboZrXw)

2023-11-08 (水) 00:44:00

원래 한끗차이인 얘기가 재밌는 법이야(이런 발언)

유'해'하니 유'쾌'한거야(잡혀감

643 애린주 (eLnpAaiXvc)

2023-11-08 (水) 00:44:09

아지주 조심히 들어와~~~~~~~~

>>610 애린 : "않이 대체 뭘 태우길래 팔이 늘어나는 검까... 천수관음궐련이라도 태웠대여?" (?)

>>617 점례 혈압 올라서 쓰러진대. (??)

>>621 역시 고양이는 지갑을 노리는... (승천)

644 경진주 (QuoMPRIjmg)

2023-11-08 (水) 00:44:15

>>626 죽빵을 갈겨줘

>>628 첫담이 말보로??? 데엠.......... 줘도 그걸 주네 혜우 그래도 안 맞는다고 하고 잘라끊어서 다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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