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머리는 꼭! 이마나 정수리 부분이 아닌 후두부나 측면을 노리세요! 나무막대기는 튼튼하지만 부러지면 찾으러 가기 귀찮습니다! 몸통은 살이 많은 부분을 노리거나, 갈비뼈 부근, 관절부릐 접히는 부분을 노리세요! 바깥쪽은 힘이 가해지는 부위가 좁아 나무막대기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연주구나. 무슨 악기 연주해요? 피아노? 현악기? 관악기? 뭔가 다 어울릴 거 같긴 해. 나는 예전에 기타 배웠었는데, 나중에 기회 되면 들으러 가도 돼요?"
경계도가 올라가도, 꼼짝하지 않는 표정이 차가워도, 목소리에 한 치의 흔들림 없어도 리라의 태도는 일관됐다. 이 정도면 상대방이 오히려 질릴 정도다. 대놓고 함께 있는 것에 거부감을 표하는데 낯짝 하나 바뀌지 않고 웃고 있다니. 뻔뻔한 건지 생각이 없는 건지. $절박한 건지.
"그렇구나~ 이거 내 목소리가 그렇게 듣기 싫지는 않다고 생각해도 괜찮은 거죠? 다행이다. 그럼 이대로 기숙사까지 같이 가는 건 괜찮아요? 컨디션 안 좋으면 말 너무 많이 안 시킬게요. 혼자 가긴 외로워서 그래."
응? 그러니까 같이 가자~ 하는 목소리는 장난스럽지만 동시에 눈에 띄게 조심스러웠다. 리라는 문득 이쪽으로 돌아오지 않는 혜우의 시선을 잡아끌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팔짱을 끼고, 손을 잡거나... 그러면 아마 뿌리치겠지. 그건 싫어서 차라리 시도하지 않기를 택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모든 사람의 속도가 같기를 바라는 건 허황된 꿈이다. 다만 조금씩 노력하면, 언젠가는 오늘보다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거라고. 그렇게 믿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라도 낙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너무 슬플 것 같아서.
"참. 스트레스엔 단 음식이 좋다는데 혜우 후배님은 단 거 좋아해요? 디저트 라던가,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거. 좋아하는 거 있으면 알려줄래요? 나중에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