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007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4 :: 1001

◆c9lNRrMzaQ

2023-11-06 17:41:28 - 2023-11-10 01:40:06

0 ◆c9lNRrMzaQ (asSkAuiSPI)

2023-11-06 (모두 수고..) 17:41:2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 사랑은 무엇으로 대접할 수 있답니까? "
" 물잔 안에 물만 채워주어도 사랑이라 하지요. "

492 시윤주 (lFUMa.N9w6)

2023-11-07 (FIRE!) 00:04:48

일퀘도 끝났고, 오지도 않는 잠을 자기전에 싱숭한 기분도 달랠겸 오랫만에 캡틴에게 질문찬스를 주자

493 ◆c9lNRrMzaQ (.JyylflSeI)

2023-11-07 (FIRE!) 00:06:04

뭐물어보베

494 ◆c9lNRrMzaQ (.JyylflSeI)

2023-11-07 (FIRE!) 00:06:09

보게

495 강산주 (hAStwPfy4k)

2023-11-07 (FIRE!) 00:06:29

(그렇지만 그걸 알고도 한글 5글자 이상 단어 인코를 쓰는 사람...)
아무래도 그게 기억하기 쉽더라고요...🤔
세글자라는 한계를 너무 의식하면 다른 분이랑 겹치기도 쉬워질 것 같고요.

496 시윤주 (lFUMa.N9w6)

2023-11-07 (FIRE!) 00:07:21

캡틴에게 물어보면 질문 찬스를 주는게 아니잖아. 나에게 물어볼 찬스야!

497 태호주 (YXEf5uNg3c)

2023-11-07 (FIRE!) 00:08:16

나도 시윤주한테 물어볼 거 있었는데

498 시윤주 (lFUMa.N9w6)

2023-11-07 (FIRE!) 00:08:25

뭔데?

499 강산주 (hAStwPfy4k)

2023-11-07 (FIRE!) 00:08:32

오오오오!!

저 그럼 질문...!
윤시 요즘 사복 뭐입나영??

500 ◆c9lNRrMzaQ (.JyylflSeI)

2023-11-07 (FIRE!) 00:09:13


잘거야

내일 7시 반에 서류받아야해
바바

501 태호주 (YXEf5uNg3c)

2023-11-07 (FIRE!) 00:09:18

의외 그것은 오타쿠 질문

윤시윤시주의 원신 최애캐가 궁금했다

502 태호주 (YXEf5uNg3c)

2023-11-07 (FIRE!) 00:09:36

캡틴 잘 자~

503 시윤주 (lFUMa.N9w6)

2023-11-07 (FIRE!) 00:09:54

>>499
음, 깊게 고민은 안했는데. 아마 와이셔츠에 청바지에 가디건 같은 적당히 학생 교복 느낌

504 시윤주 (lFUMa.N9w6)

2023-11-07 (FIRE!) 00:10:10

>>501 감우. 걔 볼려고 시작함.

캡-바

505 태호주 (YXEf5uNg3c)

2023-11-07 (FIRE!) 00:11:56

감우였구나!
오랜 궁금증이 드디어 해소되었군...

506 강산주 (hAStwPfy4k)

2023-11-07 (FIRE!) 00:11:57

앗...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503 오...잘 어울리겠네요...

507 시윤주 (lFUMa.N9w6)

2023-11-07 (FIRE!) 00:13:16

>>505 디자인과 성격이 너무 취향이라 원신 안할 때 부터 정말 좋아했음.
근데 스토리에 별 비중 없더라. 성능도 미묘해서, 요즘은 파티에 잘 넣지도 않는다.....

붕타까지 넘어가면 경류랑 계네빈도 되게 예쁨.

508 알렌 - 린 (jOpQYHFwko)

2023-11-07 (FIRE!) 00:13:20

situplay>1596996070>388


린의 말을 들은 알렌은 반쯤 얼굴을 가린채 조금 고개를 숙인다.

알렌의 표정에서 드러나는 감정은 후회처럼 보이기도 했고 수치심처럼 보이기도 했다.

"린 씨, 제가 그녀의 유지를 이을 수 없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치 한숨을 쉬듯 깊은 숨을 내쉰 알렌은 린을 바라보지 못한 채 입을 열었다.

"저는 결코 스스로의 도덕성을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알렌은 자신의 가장 부끄러운 치부를 드러냈다.

"그녀는 도덕적이고 선한 사람이였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녀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 할 수 없었고 그녀와 같이 선한 사람은 될 수 없었습니다."

알렌은 필사적으로 떨리는 목소리를 진정시키려고 애썼다.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려고 하죠. 하지만 그녀를 잃고 혼자 남겨진 제가 옳다고 생각한 선택들이 진정으로 선한 선택이였을까요?"

악행을 저지르는 이들도 전부 자기 나름의 이유와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알렌은 더더욱 스스로를 믿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필사적으로 그녀를 쫒았습니다. 그녀를 쫒다보면, 저 말고 다른 이들의 조언과 비판을 길잡이 삼아 언젠가 저도 그녀처럼 선해질 수 있다고 믿고요."

알렌의 표정에 수심이 깊어져간다.

"이미 모두 알고 계신거 같으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다시 돌아와 저에게 처음으로 한 부탁이 자신을 죽여달란 거였습니다."

최대한 침착하려고 노력하지만 알렌의 목소리에서 조금씩 분노가 묻어나오고 있었다.

"그녀의 선택은 저에게 있어서 길잡이였고 이정표였습니다. 저가 이해 할 수 없어도 그녀의 행동은 전부 다 뜻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알렌은 다시 한번 거칠어지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죽는게 옳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행복해지길 원했는데 이런게 그녀의 결말이란걸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거기서 깨달았습니다. 저는 결코 그녀처럼 될 수 없다는걸."

평생을 따르고자 했던 절대적 가치는 그렇게 무너져 내렸다.

"그렇기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를 구하려 했습니다. 설령 다른 이들의 삶을, 행복을 망가트릴 지라도 어차피 태생이 이런 놈이니까요."

어차피 자신은 태생부터 글러먹은 놈,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설령 빌런이 되는 한이 있어도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발버둥치려고 했다.

"다른 사람이니까, 나와 상관없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간신히 평온을 유지하던 알렌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려온다.

"한 무당께서 저를 구하기 위해 눈과 팔을 잃으셨습니다. 쑨쉬항 씨는 일면식도 없던 저와 다른 분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던져가며 저희를 지키셨습니다."

아직도 자신을 구하던 쑨쒸항의 마지막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다.

"저를 구하신 두 분뿐만이 아닙니다. 셀 수 없는 수 많은 사람들이 전쟁 스피커의 손짓 한번에 죽어나갔습니다. 그들 모두 그렇게 죽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떨리는 목소리에 격앙이 더해진다.

"죽을 만한 어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운 나쁘게 전쟁 스피커가 등장한 곳에 살고 있던 것 뿐이였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고 살아가고 있었을 뿐이였다.

"네 그 때 저와 그녀처럼말이죠."

그래 그 때 초대형 게이트가 생기기 전 자신과 카티야처럼.

"알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한 순간에 불행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게 당연한 세상이라는걸,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걸. 하지만 그 사실 자체가 싫습니다. 네 아주 짜증나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참고 참던 감정이 결국 터졌는지 알렌의 말투가 점점 거칠어져 갔다.

"그녀는 이 세상이 아름답다고 했었지만 저는 살면서 한번도 그렇게 생각한 적 없어요. 오히려 정말로 X같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삶의 시작은 말할 것도 없었고 처음으로 행복하다 느끼며 다른 사람의 행복을 바라게 되었을 때 이 세상은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하는 사람을 앗아갔다.

"그냥 다들 행복을 바라고 있었을텐데... 그렇게 무참히 죽어나가는게 너무 싫습니다."

어떠한 이들의 삶의 무게도 결코 가벼워 질 수 없다. 카티야가 죽으면서 비로소 처음으로 그 무게를 깨닫고 전쟁 스피커를 상대하며 다시한번 실감했다.

"그걸 깨닫고나니 이제 다시한번 제가 하고 있는 행동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그토록 혐오하던 이 세상처럼 되고자 하고 있었다는걸요."

처음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빈민가, 카티야를 앗아간 초대형 게이트, 전쟁 스피커

너무나도 싫던, 혐오하던 것들과 점점 가까워져 갔다.

"싫습니다. 차라리 죽고싶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녀가 죽어버립니다."

차라리 죽는게 나을 정도로 싫었다. 하지만 그러면 카티야는?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바래왔던 그녀는 이렇게 죽어야하는게 맞는건가?

"저는 그녀를 살리려면 그러한 존재가 되어야 하는건가요?"

그렇다면 카티야를 구하기 위해서는 결국 자신은 그토록 혐오하던 것들과 같아져야 하는가?

정답이 있을리가 없었다.

이건 정답이 있는 문제도, 선악의 구별도 아닌 그저 알렌의 미련일 뿐이다.

"...죄송합니다. 사설이 너무 길어졌군요."

한동안 아무말도 하지 못한 알렌은 침착한 목소리로 다시 린에게 입을 열었다.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조만간 바티칸으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싸울 생각이 없다고 하셨죠?"

알렌은 고개를 들고 살짝 서글픈 표정으로 린을 바라보며 말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린 씨는 결코 저와 싸울 일은 없으실겁니다."

나중에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알렌은 결코 린에게 검을 겨눌 일은 없을거다.

설령 린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해도.



//17

509 강산주 (hAStwPfy4k)

2023-11-07 (FIRE!) 00:21:13

와 알렌주 원기옥.....😭👍

510 린주 (vuCap5fWlg)

2023-11-07 (FIRE!) 00:24:16

젠장길이승부라니질수없다(낼1교시라질것같음...)

511 태호주 (YXEf5uNg3c)

2023-11-07 (FIRE!) 00:24:59

>>507
스토리.. 성능.. (눈물)
나도 최애캐가 신학인데 같은 이유로 슬프다
이번에 신학 쓰려고 라이오슬리까지 뽑았어

512 알렌주 (M6sWtVsb6s)

2023-11-07 (FIRE!) 00:26:40

>>510 천천히 주셔도 괜찮습니다 린주...(떨림)

513 시윤주 (lFUMa.N9w6)

2023-11-07 (FIRE!) 00:27:37

>>511
류운진군이 패션디자인 감각이 뛰어나긴 해...
원신에서는 그 외론 나히다, 미코, 호두 정도(셋다 없음)
이번 푸리나도 귀엽긴 하더라

514 강산주 (hAStwPfy4k)

2023-11-07 (FIRE!) 00:29:00

>>511 내일 1교시...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끄덕...)

515 태호주 (YXEf5uNg3c)

2023-11-07 (FIRE!) 00:31:17

>>513
티바트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장모님(흑심)
맞아 푸리나도 귀엽더라
신학 복각때 돌파하려고 뽑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516 여선주 (Gw0isCj.ho)

2023-11-07 (FIRE!) 00:36:02

저는 자야겠네용.. 모바여요..

517 태호주 (YXEf5uNg3c)

2023-11-07 (FIRE!) 00:36:15

여선주 잘 자~

518 알렌주 (M6sWtVsb6s)

2023-11-07 (FIRE!) 00:36:22

안녕히 주무세요 여선주~

519 태호주 (YXEf5uNg3c)

2023-11-07 (FIRE!) 00:36:34

나도 슬 자야겠다.. 시간이..

520 강산주 (hAStwPfy4k)

2023-11-07 (FIRE!) 00:37:57

여선주 태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521 알렌주 (M6sWtVsb6s)

2023-11-07 (FIRE!) 00:39:15

안녕히 주무세요 태호주, 강산주~

522 린-알렌 (vuCap5fWlg)

2023-11-07 (FIRE!) 00:59:28

배나무의 음향이라, 우리의 어머니의 성함은 사쿠라였지만 유난히 배꽃을 좋아하셨어. 차분하고 단아한 모양과 그 온화함을 사랑하셨지. 그래서 어릴때 그 꽃말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찾아보니 말이야. 음? 맞춰보겠다고? 하하, 맞추면 낫쨩에게 상으로 무엇을 주어야 할까.

"...정말 이기기 힘드네요."
온 힘을 다해 진심으로 부딪치는 이에게 도저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린은, 19살이 된 하야시시타 나시네는 알 수가 없었다. 그 날 엇갈렸던 꽃말의 답처럼 계속해서 자신과 그의 대화가 이어져가면서도 엇갈리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끝없이 진실을 요구하며 말하는 듯 했지만 그녀는 자신에 끝없이 진의를 숨기고 가리고 헷갈리게 하고 만들며 방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금도 그에게 진실을 기대하며 한 말은 아니지 않는가.

그렇다면 왜 설명을 요구하였지?
그 날의 오라버니는 그녀가 내민 온화한 애정이란 답에 고개를 저으며 두 음절의 답을 말해주었었다. 마치 배나무의 꽃이 하얗게 피어 은은한 광채를 내며 늘어선 풍광이 아름다운 '환상'같지 않으냐 그리 얘기해주었었다.
쭉 얘기를 하면서도 망설이면서도 심지어 도발을 하고 제가 있는 곳으로 오라는 제안을 하면서까지도 그녀는 결정적인 무언가를 두려워하며 망설이고 있었다.

"당신도 저를 이해할 수 없겠지만 저도 당신을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애당초 왜 완전무결한 선인이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도 모르겠고 당신이 될 수 없는 다른 사람에 빗대어 끝없이 바보처럼 구는지도 모르겠어요. 애당초 바뀌고 싶다고 마음 먹은 순간 악한이 되기는 그른거 아닌가요? 게다가 지금 당신, 자신의 행동에 굉장히 괴로워하고 있는데?"
어설프게 굴기는. 어이없다는 듯 턱을 괴며 말을 이어간다.

"...난 가족을 두 번 잃었어."
턱턱 숨이 막힌다. 내쳐진 아이가 뺨을 부풀리고 삐진 얼굴로 앉아 인형을 껴안고 있었다. 잘 관리된 모양새에 행동거지, 그리고 옷차림까지 린이 그에게 설명했던 일본 길거리의 비행청소년의 과거로는 꽤나 괴리감이 큰 모습이었다. 속삭이듯, 거의 한숨을 쉬듯이 혼잣말을 내뱉고 묘하게 후회하는 듯한 눈빛으로 입을 살짝 물으며 잠시 말을 끊는다. 그리고 다시 입을 열어 더 명확한 목소리로 말을 잇는다.

"첫 번째는 수치와 공포였으며 두 번째는 분노였어요."
"저를 뺀 제가 아끼던 사람들이 모두 사라졌어요 저 잔혹한 이자나미의 황천으로 말이에요. 저는 그래서 더 이상 저를 남겨두고 가는 사람을 보고 싶지가 않아요. 그러니까...당신의 그 분도 그런 기분이었을거에요. 그 분의 선택에 의한 것이에요. 게다가 사람을, 가족을 구했죠."
잠시 눈을 감는다. 나는 무엇을 두려워했는가.

"그 분은 그 분의 죽음에 욕되지 않은 고결한 삶을 살았으며 누구의 강요가 아닌 자신의 끝을 직접 선택하여 맺었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그 뜻을 존중해야 해요. 당신, 전에 내가 말한 것을 기억하나요. "
보이는 모든 것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말아달라고. 그리도 자신이 칼을 들이밀까 불안해 하던 첫 만남, 그 어이없어서 웃음도 나오지 않는 게이트에서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래놓고서는 자신이 적이되더라도 공격하지 않겠다는 표정을 하는 건, 그녀로서는 역시나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렇구나 나는 이 허울뿐인 동료를 넘어 그와 더 친해지는 것이 두려웠다. 그러니까
"그런 삶을 살아서인지 말로만 하는 건 믿지 못해요. 그러니 신앙의 땅으로 와서 그곳에서 벌어질 성전에 함께하길 부탁하겠어요. 죽지 마시고 배신하지도 마세요."
당신의 행동을 지켜보겠습니다.
//18

523 린주 (vuCap5fWlg)

2023-11-07 (FIRE!) 01:01:11

막레는 내일! 1~2교시 연강을 버티고 온 다음!

524 알렌주 (M6sWtVsb6s)

2023-11-07 (FIRE!) 01:07:39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525 알렌 - 린 (jOpQYHFwko)

2023-11-07 (FIRE!) 03:54:08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 말하는 린의 말에 알렌은 그저 묵묵히 듣고 있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난 가족을 두 번 잃었어."

그 때 린에게서 나온 말에 알렌은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 다시금 그녀를 바라보았다.

두번이나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이들을 잃은 일을, 그로인해 구해졌던 일을 자신에게 이야기 하는 그녀

"린 씨..."

그저 과거의 큰일을 겪었으리라 짐작 하고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그녀에게 들을 거라고는 생각치 못하고 있었다.

"존중... 네 그래야 하겠죠.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닐테니."

잔인하다. 남겨진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죽지말아달라는 그녀의 말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

두 사람 사이에 무거운 공기가 감돈다.

"...우선 나가는 방법을 살펴볼까요?"

그럼에도 움직여야 한다. 어떻게 되든 남은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여기서 실의에 빠질 시간은 없다.

게이트 클리어 조건을 찾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클리어가 아니더라도 이 분신들 없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그걸 선택하는 것도 좋을거 같았다.



//19

526 알렌주 (jOpQYHFwko)

2023-11-07 (FIRE!) 03:55:47

(거울에서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상이 흐려지다가 사라집니다.)

527 강철주 (xMu2Rk3LVM)

2023-11-07 (FIRE!) 03:56:42

(팝콘)

528 알렌주 (jOpQYHFwko)

2023-11-07 (FIRE!) 04:13:51

강철주 안주무시고 계셨군요...

529 조디주 (hF/WbdV5SM)

2023-11-07 (FIRE!) 08:19:49

나히다가
없다니
충격

530 시윤주 (RYB9NEXPZM)

2023-11-07 (FIRE!) 08:31:35

나히다도 포함이긴해

531 조디주 (hF/WbdV5SM)

2023-11-07 (FIRE!) 08:34:12

아니 계정에
없다는게 충격이란
의미

532 시윤주 (RYB9NEXPZM)

2023-11-07 (FIRE!) 08:35:55

있다고 (줘팸)

533 시윤주 (RYB9NEXPZM)

2023-11-07 (FIRE!) 08:37:17

보유 5성 목록
감우 나히다 느비예트 유라 종려
각청 다이루크 타이나리

이럴걸 기억상

534 조디주 (hF/WbdV5SM)

2023-11-07 (FIRE!) 08:37:30

원신에서는 그 외론 나히다, 미코, 호두 정도(셋다 없음)

이라며!!!!!!
나랑 순진한 새싹을 속였어!!!!!!!!

535 시윤주 (RYB9NEXPZM)

2023-11-07 (FIRE!) 08:38:37

그러게, 셋다 없음이 아니라 미코랑 호두만 없다
밤이었으니 그럴 수도 있지~

536 조디주 (hF/WbdV5SM)

2023-11-07 (FIRE!) 08:41:21

💥🤛

537 시윤주 (RYB9NEXPZM)

2023-11-07 (FIRE!) 09:00:54

몸이 폭발하여 사망

538 태호주 (YXEf5uNg3c)

2023-11-07 (FIRE!) 09:19:17

윤시윤시주 날 속이다니..
타이나리 부럽다(?)

539 시윤주 (RYB9NEXPZM)

2023-11-07 (FIRE!) 09:22:04

미코가 없어서 안키우고 있음

540 태호주 (YXEf5uNg3c)

2023-11-07 (FIRE!) 09:32:50

미코 없으면 애매하긴 하네..
나는 반대로 미코가 있는데 타이나리가 없는 경우
통언뜬이라며! 통언뜬이라며!! 왜 치치만 나오는데!!!

541 시윤주 (RYB9NEXPZM)

2023-11-07 (FIRE!) 09:36:42

둘이 자기들 끼리는 겁나 애매한데 합치면 겁나센 느낌이더라
청이는 키우면 쓸 순 있겠다마는 피슬까지 키워야 되서 바쁜 요즘은 방치중

542 태호주 (y1R6Iw0x2o)

2023-11-07 (FIRE!) 09:45:19

여우랑 사막여우를 합치면 강하다
여러 캐릭 키우다보면 바쁘지.. 특히나 원신 말고 다른 게임도 하는 것 같으니 더더욱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