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7
수아
(YHEYs27lG. )
Mask
2023-11-07 (FIRE!) 07:56:37
좋은 아침이에욧! 솔직히 말해서 진짜 선물할거였으면 시장에서 다시 샀지—
858
야견
(KIxL8Fbu2A )
Mask
2023-11-07 (FIRE!) 07:57:28
캬아아어어어어어어억카어어어아악!!!!!!!
859
야견
(KIxL8Fbu2A )
Mask
2023-11-07 (FIRE!) 08:18:22
답레는 퇴근후에 달게용!!!!
860
시아주
(eMRQKeT9/U )
Mask
2023-11-07 (FIRE!) 08:25:52
861
◆gFlXRVWxzA
(naeQAbTNSk )
Mask
2023-11-07 (FIRE!) 09:17:11
야견은 맨정신으로 금양지에게 폭언을 하였으며...
862
야견
(KIxL8Fbu2A )
Mask
2023-11-07 (FIRE!) 09:19:54
>>861 갸아아어어어아어어악!!!!!!!!
아니! 근데 나 사파잖아요! 사파 기준으로 이거 되게 상냥했다고!!!!!!
863
시아주
(Ck5hFu4nSQ )
Mask
2023-11-07 (FIRE!) 09:23:30
>>862 사파는 범인과는 다른 윤리관을 지니고 있구나...
864
녹사노이
(bseJuNq0ac )
Mask
2023-11-07 (FIRE!) 09:25:47
사파의 윤리관(이었던 것)이 죽은 것입니닷...!!!
865
야견
(KIxL8Fbu2A )
Mask
2023-11-07 (FIRE!) 09:26:37
기에에에에에에에엑! 아니에요!!! 아니라구요!! 동네 사람들 이거 모함이에요!!!! 여러분 캐도 금양지랑 같이 있다고 시뮬레이션 돌려봐용!!!
866
막리현주
(Mux6YEH/9s )
Mask
2023-11-07 (FIRE!) 09:27:33
이게... 사파?
867
녹사노이
(bseJuNq0ac )
Mask
2023-11-07 (FIRE!) 09:29:47
무명의 정파협객으로서...!!! 충분히 괜찮은 것입니닷...!!!
868
막리현주
(IdtCe8TpIk )
Mask
2023-11-07 (FIRE!) 09:31:13
막리현이었다면 귀여워서 요리 좀 챙겨주고... 그러지 않았을까 합니닷...!
869
시아주
(Ck5hFu4nSQ )
Mask
2023-11-07 (FIRE!) 09:37:34
시아노이는 잘 구슬려서 키웠을것입니닷!!!!
871
막리현주
(IdtCe8TpIk )
Mask
2023-11-07 (FIRE!) 09:47:52
순?진?
872
시아주
(Ck5hFu4nSQ )
Mask
2023-11-07 (FIRE!) 09:48:23
>>870 하아?
야견노이! 금양지는 행복할 것입니닷!!!
873
고불주
(UvQnaFbKo6 )
Mask
2023-11-07 (FIRE!) 09:48:39
백가의 삶은 그렇구나. 사실 어찌 보면 뻔하디 뻔한 이야기다. 그래도 그걸 당사자에게 직접 듣는건 그 의미가 또 다른 법이라..고불은 여겼을 뿐이다. 굶지는 않는다는 말은 꽤나 겸손한 표현으로 보이긴 했다만. "고불! 어떻게! 모르겠다 고불! 그래도! 고불! 언제! 때!가 되면 함께할! 수! 있다 고불! 일단..! 더 강!해질 필요!는 있다 고불! 아직! 많이 부족!하다 고불!" 힘겹게 성장을 이루고 나면 충분히 강해졌다 느껴졌지만 강함에 있어서 충분함은 없는 것인지..어찌된 영문인지 강해진 고불에 맞춰 더 강한 적이 나타나곤 한다. 그러니 아직도. 아직도 부족하다.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는 강함. 나아가 형제들도 스스로의 삶을 살 수 있을 강함. 강해지고 볼 문제라 고불은 여겼다. 문답을 주거나 받거니 어느새 산도 거의 다 넘었고..슬슬 고불은 감이 왔다. 확실히 지금 자신의 대화 상대는 머리가 좋은 부류가 맞다. 그리고 기왕 그런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면 스스로 생각하기에 골치 아픈 부분을 물어 답을 듣는 편이 이로울 것이다. "고불! 다른! 신!들도 안다 고불? 다들 신!인데 천마!신!이랑 다른 거다 고불? 왜 다르다 고불?"
874
고불-시아
(UvQnaFbKo6 )
Mask
2023-11-07 (FIRE!) 09:49:03
875
시아 - 고불
(Ck5hFu4nSQ )
Mask
2023-11-07 (FIRE!) 10:00:54
"그렇군요..." 천천히 말꼬리를 늘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당장 포교하거나, 백가에 식객으로 초청한다면 거절하시겠구나. 아쉬운 일이라 여기며 고개를 넘다 보니 어느덧 저 멀리에 교국의 입구가 보여온다. 이번 문답을 마지막으로 독고고불은 스스로의 길을 가겠지. "아하, 그 부분이시군요. 서로 믿는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천마신처럼, 바른 생각으로 등선하시어 신이 되신 분도 계시고. 그러지 않고 민중을 홀리는 생각으로 등선한 후 아직까지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신도 있는 것이죠." 천마신교인 평균 = 이교도는 야만적이야 "마지막 질문이 되겠네요. 독고고불, 저와의 만남은 어떠셨습니까?"
876
야견
(KIxL8Fbu2A )
Mask
2023-11-07 (FIRE!) 10:15:28
>>872 분명! 행복은! 하겠지!
근데 정신차려보면 메카 금양지로 개조돼있을거 같다규영!!@@
877
고불-시아
(UvQnaFbKo6 )
Mask
2023-11-07 (FIRE!) 10:17:44
슬슬 멀리 무언가..웅장한 것이 보인다. 저게 교국..? 잠시 멍하니 보던 고불은 이어지는 답변에 정신을 차린다. "고불! 다르!구나 고불! 신!이 되는 방법! 다양!하다 고불!" 신이 되는 방법도 다양한 것이었구나. 그럼 신은 대단하긴 하나 절대적이진 않은 존재 아닌가? 작은 의구심이 든 고불이었으나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았다. 이어진 질문에 대한 답이 고불에겐 더욱 중요했기 때문이다. "고불! 음! 유익!했다 고불! 분명! 앞으로 또! 볼 것! 같다 고불! 교국이든! 아니든! 고불! 다음!에 보면 그땐! 고불!로 충분하다 고불!" 씨익 웃음을 지으며 답변을 마친 고불은 다가올 이별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그러나 다시 만날 날에 대한 기대에 부푸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막레!
878
시아주
(Ck5hFu4nSQ )
Mask
2023-11-07 (FIRE!) 10:18:50
고불!주! 고생하였시아!!!
>>876 ?
기계승천하면 좋은거 아닙니깟?
879
녹사노이
(bseJuNq0ac )
Mask
2023-11-07 (FIRE!) 10:24:42
메카-님프가 되는것입니닷...!!! 육체에는 진실이 없으며, 오직 배신만이 있다. 육체에는 힘이 없으며, 오직 나약함만이 있다. 육체에는 불변성이 없으며, 오직 부패만이 있다. 육체에는 확실성이 없으며, 오직 죽음만이 있다.
880
야견
(KIxL8Fbu2A )
Mask
2023-11-07 (FIRE!) 10:26:19
어라 고불도 사파인데 왜 일상에 싸움이 없...
어라? 이상한 쪽은 내쪽?????(자아성찰)
>>878 >>879 아니야!!!!!!!!!!!!!
881
막리현주
(IdtCe8TpIk )
Mask
2023-11-07 (FIRE!) 10:31:59
메카가 되면 객잔에서 죽엽청 대신 휘발유를 내오는 것입니닷...!
882
고불주
(UvQnaFbKo6 )
Mask
2023-11-07 (FIRE!) 10:33:01
그것은..고불은 교류형이기 때문!
883
야견
(KIxL8Fbu2A )
Mask
2023-11-07 (FIRE!) 10:34:32
>>882 저도! 저도 교류형인것!!!!!
그러고보니 신입분들는 정치형/교류형/전투형 줄 어디인가요?
884
막리현주
(IdtCe8TpIk )
Mask
2023-11-07 (FIRE!) 10:37:17
전투형입니닷...! 제게 요리는 살인이기 때문입니닷...!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교류형으로 비춰지는 것입니닷...!
885
녹사노이
(bseJuNq0ac )
Mask
2023-11-07 (FIRE!) 10:38:02
>>881 점소이!!! 여기 뜨끈한 엔진오일한병하고 고급유 5만원치 가져오는것입니닷...!!!
전투형에 가까운 교류형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닷...!!!
886
막리현주
(IdtCe8TpIk )
Mask
2023-11-07 (FIRE!) 10:39:02
887
시아주
(Ck5hFu4nSQ )
Mask
2023-11-07 (FIRE!) 10:47:32
>>879 Synthetic dawn...
>>880 이 상 해
>>883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입니닷!!
일신의 무력이... 너무 나약한 것 입니닷......
888
막리현주
(IdtCe8TpIk )
Mask
2023-11-07 (FIRE!) 10:48:18
돈도 받지 않고 24시간 무급으로 일하는 노예... 가능하다면 괴뢰를 점소이로 채용하고 싶습니닷...! 메카 점소이, 이름은 기오숙구(技晤琡具)가 좋을 것 같습니닷...! 손님... 주문은 기오숙구 괴뢰에 부탁드립니닷...!
889
시아주
(Ck5hFu4nSQ )
Mask
2023-11-07 (FIRE!) 10:49:13
>>888 개미괴뢰 한마리를 드리는것입니닷!!!!
890
막리현주
(IdtCe8TpIk )
Mask
2023-11-07 (FIRE!) 10:49:54
>>889 팔은 없고, 대신 주둥이로 들고 가서 서빙하는 것입니닷...!
891
마교소녀 련주
(EO2NIr7gBc )
Mask
2023-11-07 (FIRE!) 10:50:29
>>883 순수 100% 교류형인 것입니다...!!! 목표도 아무한테나 애교 부려서 정신 없게 하기+민중(약자) 구제인 것...!!!!!
892
마교소녀 련주
(EO2NIr7gBc )
Mask
2023-11-07 (FIRE!) 10:51:01
주둥이로 서빙하는 개미 괴뢰... 뭔가 귀엽네용...!!!
893
녹사노이
(bseJuNq0ac )
Mask
2023-11-07 (FIRE!) 10:51:09
기오숙구의 반응이 느린것입니닷...!!! 여기가 맥脈도道나健루穿도取!!!
894
막리현주
(IdtCe8TpIk )
Mask
2023-11-07 (FIRE!) 10:52:17
>>893 기오숙구는 때리면 고쳐집니닷...!(괴뢰학대)
895
마교소녀 련주
(EO2NIr7gBc )
Mask
2023-11-07 (FIRE!) 10:54:25
역시 괴뢰도 기계인가... 때리면 고쳐진다는 만고불변의 법칙......
896
시아주
(Ck5hFu4nSQ )
Mask
2023-11-07 (FIRE!) 10:58:03
갸아아아악!!! 제갈세가도 못 만드는 어미어마한 괴뢰가!!!!
897
막리현 - 자련
(IdtCe8TpIk )
Mask
2023-11-07 (FIRE!) 11:00:00
>>836 역시 대놓고 교국의 이름을 내걸고 있다는 부분에서 사람들에게 꺼려지는 면이 있었다. 아직도 마교의 발흥을 기억하고 있는 자들이 많으니, 마교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란 꼬리표는 상당한 악명이 될 터.
이런 식의 소문이 사람들의 입을 타고 얼마나 안좋게 전해지는지는 호사가인 나이기에 잘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었다. 교국을 자랑스러워하면 자랑스러워했지, 부끄러워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그럼, 아주 잘 되고 있지!"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자신이 있었다. 그런 악명 정도는 실력만으로 극복해보일 자신이!
그나저나, 자련의 입가를 적시고 있는 침을 보니 자신이 자련을 너무 오래 세워두고 있었다는 걸 자각한다.
"아, 온 김에 식사라도 하지 않을래?"
이곳까지 오느라 적잖은 시간이 소모되었을 건 자명하다. 그렇다면 주인으로써 손님에게 요깃거리라도 내오는 게 예의가 아니겠는가?
"...그리고 요즘 뭐 하고 지내는지도 궁금하고. 재밌는 소식이라던가!'
사실 이 쪽이 본심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898
녹사노이
(bseJuNq0ac )
Mask
2023-11-07 (FIRE!) 11:00:05
분명 부숴지면 기물파손을 물어 금자 3만관을 바치라 하는 것입니닷...!!! 무시무시한 마교...!!!
899
마교소녀 련주
(EO2NIr7gBc )
Mask
2023-11-07 (FIRE!) 11:03:12
(금전적으로) 무시무시한 마교...
900
막리현주
(IdtCe8TpIk )
Mask
2023-11-07 (FIRE!) 11:03:13
천유양월, 천세만세, 지유본교, 천존교주, 독보염혈, 군림천하, 천상천하, 지상지하, 광명본교, 천유본교, 천세만세, 마유신교!
901
야견
(KIxL8Fbu2A )
Mask
2023-11-07 (FIRE!) 11:04:23
902
시아주
(Ck5hFu4nSQ )
Mask
2023-11-07 (FIRE!) 11:37:30
>>898 설마 동기에겐 그러지 않는 것입니닷! 동기에게는 그저 금화 1관
>>900 천유양월, 천세만세, 지유본교, 천존교주, 독보염혈, 군림천하, 천상천하, 지상지하, 광명본교, 천유본교, 천세만세, 마유신교!
903
자련 - 막리현
(EO2NIr7gBc )
Mask
2023-11-07 (FIRE!) 11:40:56
>>897 그렇구나~. 자련은 가볍게 답합니다. 글쎄요, 정말로 그러할까요? 진실로 그러했다면 이곳을 화려히 꾸미지는 않더라도, 필요한 곳을 보수할 정도는 되었겠죠... 하지만 자련은 굳이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습니다. 당신이라면 잘 할 거라 믿거니와, 기분 상할 이야기를 하고 싶지도 않으니까요.
"헉, 오랜만에 오라버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거야...? 나야 좋지!"
그보다 지금 당신이 꺼낸 이야기가 중요하기도 하고요. 맛있는 식사를 두고 딴 생각을 하는 건 예의가 아닙니다!
"어디 한 번 실력이 얼마나 늘었나 볼까~?"
농조로 덧붙입니다. 우히히...!
"응? 궁금해? 별로 특별한 이야기는 없어서 재미없을 텐데두."
고개를 갸웃거리며 묻습니다. 어디 보자, 재밌는 이야기가... 이야기가...! 뭐라도 말해주고 싶은데...!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재밌을지는 모르겠지만 떠오르는 이야기가 몇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몇 개는 폐기해야겠군요... 오라버니에게 도박판에서 일어난 참상을 미주알고주알 털어놓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듣고 싶은 이야기라도 따로 있어?"
일단 당신에게 물어보기로 합니다. 주제라도 정해주면 떠들기 수월해지겠죠.
904
막리현주
(Hi1bb3hCM2 )
Mask
2023-11-07 (FIRE!) 11:42:26
김캡이 감숙과 사천의 경계선 쯔음이라고 하셨으니, 천강객잔이 어디 있는지 대략적으로 지도에 표시해 본 것입니닷...!
905
시아주
(.CwwBXSA8s )
Mask
2023-11-07 (FIRE!) 11:44:28
막리노이!!! 능력자인것입니닷!!!!
906
막리현 - 자련
(Hi1bb3hCM2 )
Mask
2023-11-07 (FIRE!) 12:08:12
>>903 찜 통에서 갓 쪄낸 만두를 가져와 식탁에 올려놓으며, 무슨 이야기를 꺼낼지 주제를 고민해본다.
가장 먼저 머릿 속에 떠오른 주제는 입마관의 동기들을 험하게 굴린 하두만 교두의 뒷담! 자련도 필히 좋지 못한 기억이 남아있을 터. 원래 사람이 모이면 뒷담으로 친해지는 법이라고들 하지 않던가?
하지만 남의 흉을 보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는 법. 하두만 교두에 대한 주제는 접어두기로 했다.
"천강단의 동료들이랑은 관계가 좀 어때?"
자련의 좋게 말하면 붙임성 좋고, 나쁘게 말하면 경박한 성정은 경멸받기 쉬웠다. 어째선지 기묘한 친화력으로 입마관에선 두루두루 예쁨받았지만 말이다. 절대로 그럴 일 없다고 생각하지만, 혹여 천강단에서 왕따라도 당하고 있다면 어떡한단 말인가?
잘 지내고 있다는 의미로 주로 붙어 다니는 친구에 대한 얘기라도 해 준다면 안심하고 가슴을 쓸어내리리라.
907
시아주
(Ck5hFu4nSQ )
Mask
2023-11-07 (FIRE!) 12:12:28
윽... 두만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