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597000071>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33 :: 1001
◆gFlXRVWxzA
2023-11-06 15:26:23 - 2023-11-07 13:54:01
0 ◆gFlXRVWxzA (wFgfpH859.)
2023-11-06 (모두 수고..) 15:26:23
340 녹사노이 (ayLXRMNThE)
2023-11-06 (모두 수고..) 21:44:10
>>328 확인한 것입니닷...!!!
>>337 놀라운 공감수준...!!! 저역시도 그런것입니닷...!!!
>>337 놀라운 공감수준...!!! 저역시도 그런것입니닷...!!!
342 자련 - 막리현 (wkCLWs/eq.)
2023-11-06 (모두 수고..) 21:46:42
>>242
당신의 말에 소녀는 입을 떡 벌리고 맙니다. 어디 하나 고장난 것처럼 지, 진짜로...?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것인지, 떨리는 눈동자로 당신의 얼굴을 샅샅이 살핍니다. 장난이거나 거짓이라는 일말의 단서라도 찾기 위해서요. 하지만 곧 진심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모양입니다.
소녀는 당신을 안았던 손을 풀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섭니다. 어색하게 시선을 내리깔고,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우물쭈물거립니다. 갈 곳을 잃은 손은 잠시 방황하다가 등 뒤로 향합니다. 하지만 소녀는 이내 고개를 듭니다. 처음 당신을 봤을 때와 같이 웃습니다.
익숙합니다, 이런 것 쯤은.
"헐, 너무하다! 진짜로 기억 안 나?"
입술을 삐죽거리며 투정부리듯 이야기합니다. 흥!하며 고개를 돌리더니 말을 잇습니다.
"나야, 련이. 자련. 입마관에 있을 때 그렇게 예뻐해줬으면서..."
말 끝에 훌쩍거림이 섞여들어갑니다. 설마, 울기라도 하는 걸까요? 당신을 바라보지 않으니 정확히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는 알 길이 없겠군요.
당신의 말에 소녀는 입을 떡 벌리고 맙니다. 어디 하나 고장난 것처럼 지, 진짜로...?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것인지, 떨리는 눈동자로 당신의 얼굴을 샅샅이 살핍니다. 장난이거나 거짓이라는 일말의 단서라도 찾기 위해서요. 하지만 곧 진심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모양입니다.
소녀는 당신을 안았던 손을 풀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섭니다. 어색하게 시선을 내리깔고,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우물쭈물거립니다. 갈 곳을 잃은 손은 잠시 방황하다가 등 뒤로 향합니다. 하지만 소녀는 이내 고개를 듭니다. 처음 당신을 봤을 때와 같이 웃습니다.
익숙합니다, 이런 것 쯤은.
"헐, 너무하다! 진짜로 기억 안 나?"
입술을 삐죽거리며 투정부리듯 이야기합니다. 흥!하며 고개를 돌리더니 말을 잇습니다.
"나야, 련이. 자련. 입마관에 있을 때 그렇게 예뻐해줬으면서..."
말 끝에 훌쩍거림이 섞여들어갑니다. 설마, 울기라도 하는 걸까요? 당신을 바라보지 않으니 정확히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는 알 길이 없겠군요.
343 야견-수아 (.PakbWrsyI)
2023-11-06 (모두 수고..) 21:48:15
“아앙? 사술? 사아술? 파계회의 극의거든!”
야견은 추혼법권의 극의가 왜인지 비겁한 사술 취급받자 열받은 듯 했다. 아니, 굳이 말하자면 파계승들의 극의니 사술이 맞기는 한데 말이지. 여하튼 절정과 일류의 싸움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유치한 대화가 오가고 있었다.
“뭐, 이런 것 저런 것 말하기 보다는 직접 체험해보자고.”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공중으로 주먹을 천천히 들어올린다. 그와 동시에 타격을 입은 수아의 몸이 일으켜세우듯이 일어나게 된다. 자, 추혼법권의 너머에 백보권이 있다, 라고 했지.
야견은 추혼법권의 극의가 왜인지 비겁한 사술 취급받자 열받은 듯 했다. 아니, 굳이 말하자면 파계승들의 극의니 사술이 맞기는 한데 말이지. 여하튼 절정과 일류의 싸움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유치한 대화가 오가고 있었다.
“뭐, 이런 것 저런 것 말하기 보다는 직접 체험해보자고.”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공중으로 주먹을 천천히 들어올린다. 그와 동시에 타격을 입은 수아의 몸이 일으켜세우듯이 일어나게 된다. 자, 추혼법권의 너머에 백보권이 있다, 라고 했지.
344 막리현주 (2.vXppggJc)
2023-11-06 (모두 수고..) 21:50:02
쓰면서 드는 생각인데 일상 돌리면서 현대적 어휘 안쓰기 은근 힘드네용.
'메뉴' '레시피' 이런 말 썼다가 지우고 고치는 것...
'메뉴' '레시피' 이런 말 썼다가 지우고 고치는 것...
345 야견 (.PakbWrsyI)
2023-11-06 (모두 수고..) 21:50:46
>>336 그런가....?(세뇌중)
>>339 저도 좋은 것....!
>>342 정화....된다....련이 귀여워!
>>339 저도 좋은 것....!
>>342 정화....된다....련이 귀여워!
346 (냉동지원주) (sskSqF2pEQ)
2023-11-06 (모두 수고..) 21:51:22
저도 자주 그런거에용 홍홍홍...
지원주 초반 진행을 보면 현대어랑 무림어(?)가 막 섞인 모양새인것
지원주 초반 진행을 보면 현대어랑 무림어(?)가 막 섞인 모양새인것
347 야견 (.PakbWrsyI)
2023-11-06 (모두 수고..) 21:51:31
>>344 저도 리현주랑 돌리다가 셰프를 불러주게, 미슐랭감이군! 그런 말 쓸까 겁나는 것.
352 녹사노이 (ayLXRMNThE)
2023-11-06 (모두 수고..) 21:55:23
우우우우 막리현이 그렇게 안본것입니닷...!!!
사실 중원의 언어라는 것이 기묘학게 섞이는 것입니닷...!!! 벽곡단...벽력탄...
이보시게 여기 웨이터를 불러주시는 것입니닷...!!!
사실 중원의 언어라는 것이 기묘학게 섞이는 것입니닷...!!! 벽곡단...벽력탄...
이보시게 여기 웨이터를 불러주시는 것입니닷...!!!
353 야견 (.PakbWrsyI)
2023-11-06 (모두 수고..) 21:56:25
>>352 이보시게 웨이터 여기 까르보나라 한 사발 말아오게. 와인도 한 양동이 가져오고!
354 (냉동지원주) (sskSqF2pEQ)
2023-11-06 (모두 수고..) 21:56:36
>>350 (자련이 레스 긁어봄)
이런건... 어떻게 찾는 것...?
>>352 웨이터: 하잇
이런건... 어떻게 찾는 것...?
>>352 웨이터: 하잇
357 ◆gFlXRVWxzA (MD4Ke3ZRW.)
2023-11-06 (모두 수고..) 21:57:46
>>8 스포를 원하시나용...? 김캡은 개인적으로 비추천이에용!
그리고 도화전은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용 홍홍~~~
>>12 김캡이 진행 중에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얼마나 진행됐나용??
>>43 고생...고생햇서용!!!!
>>44 사실 북해빙궁은 무림비사에서 단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 이거에용! 현주 대충격! 빠밤!
>>48 않이!!!! 자닌하자나용!! 히에에엑
>>207 ?
>>209 김캡, 고혈압으로 쓰러져...
>>214 패시브는 굳이 안써도 적용되는데 뭔가 더 강조하고 활용하고 싶으시면 쓰시면 돼용!!
>>222 히익....장을 끊음!(아님
죽여주마 파계회의 야견이 유행어가 되어버렸군용!(먼산
>>242 호오...(팝콘
>>257 이벤트를 생각중이에용!
>>261 9시에....수면....새나라의 어린이!! 굿밤이에용!
>>311 (끄덕
>>318 어른스럽고 장난스러우면서도 언제 석양 저 너머로 사라질지 모르는 아련한 미소를 짓는............할아버지
그리고 도화전은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용 홍홍~~~
>>12 김캡이 진행 중에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얼마나 진행됐나용??
>>43 고생...고생햇서용!!!!
>>44 사실 북해빙궁은 무림비사에서 단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 이거에용! 현주 대충격! 빠밤!
>>48 않이!!!! 자닌하자나용!! 히에에엑
>>207 ?
>>209 김캡, 고혈압으로 쓰러져...
>>214 패시브는 굳이 안써도 적용되는데 뭔가 더 강조하고 활용하고 싶으시면 쓰시면 돼용!!
>>222 히익....장을 끊음!(아님
죽여주마 파계회의 야견이 유행어가 되어버렸군용!(먼산
>>242 호오...(팝콘
>>257 이벤트를 생각중이에용!
>>261 9시에....수면....새나라의 어린이!! 굿밤이에용!
>>311 (끄덕
>>318 어른스럽고 장난스러우면서도 언제 석양 저 너머로 사라질지 모르는 아련한 미소를 짓는............할아버지
361 야견 (.PakbWrsyI)
2023-11-06 (모두 수고..) 21:59:10
어른스럽고 장난스러우면서도 언제 석양 저 너머로 사라질지 모르는 아련한 미소를 짓는............할아버지
크아아아아아아악 카아아아아아아악! 키애ㅔ에에에에에에엑!
크아아아아아아악 카아아아아아아악! 키애ㅔ에에에에에에엑!
362 모용중원 (asSkAuiSPI)
2023-11-06 (모두 수고..) 21:59:41
넹.
스포를 원해용.
저는 오히려 아는 맛에 더해져야 희열을 느끼는 타입인 것
히힉 히히힉
(시즌에 휘말리며 오만 범죄의 온상을 즐긴자의 모습)
스포를 원해용.
저는 오히려 아는 맛에 더해져야 희열을 느끼는 타입인 것
히힉 히히힉
(시즌에 휘말리며 오만 범죄의 온상을 즐긴자의 모습)
363 ◆gFlXRVWxzA (MD4Ke3ZRW.)
2023-11-06 (모두 수고..) 21:59:57
>>344 김캡도 언제나 항상 고통받는거에용...우리 생활...영어 넘 많아용!
>>342 (흥미
>>350 (충격
>>342 (흥미
>>350 (충격
364 모용중원 (asSkAuiSPI)
2023-11-06 (모두 수고..) 22:00:40
안다 : 아 그렇구나. 이런 맛이구나
모른다 : ...그러니까. 서류의 반이 가짜고 반은 사장님 날림결제라는거죠?
그게 지금 항구에서 1/6이 이상한 이유고요?
모른다 : ...그러니까. 서류의 반이 가짜고 반은 사장님 날림결제라는거죠?
그게 지금 항구에서 1/6이 이상한 이유고요?
367 (냉동지원주) (sskSqF2pEQ)
2023-11-06 (모두 수고..) 22:01:12
독백 스포라면 몰라도 일상 스포를 읽어내다니...
심지어 자련주 사악하시게도 묘사-대사 사이의 칸에 집어넣으셨어용!!
심지어 자련주 사악하시게도 묘사-대사 사이의 칸에 집어넣으셨어용!!
368 녹사노이 (ayLXRMNThE)
2023-11-06 (모두 수고..) 22:01:36
>>353-354 이것이 서역의 요리... 동파육... 놀라운 퀄리티인것입니닷...!!!
스포가 있던것입니깟...!!! 이것은... 이것은 맛있는것입니닷...!!
>>361 히에에엑...!!!
스포가 있던것입니깟...!!! 이것은... 이것은 맛있는것입니닷...!!
>>361 히에에엑...!!!
369 재하주 (7AIiO.iR0k)
2023-11-06 (모두 수고..) 22:01:54
>>358 이 사람이 재하가 버튼 하나만 눌리면 멘헤라 스위치 켜지는 사람인줄 알아잇 (추격)
371 야견 (.PakbWrsyI)
2023-11-06 (모두 수고..) 22:02:15
>>367 간악한 마교......대련도 아닌데도 간악한 모먼트를 보이는 마교의 표본이신것!
372 ◆gFlXRVWxzA (MD4Ke3ZRW.)
2023-11-06 (모두 수고..) 22:02:16
>>359 올드비분들은 길라잡이가 있었으니 뉴비 전용 이벤트를 따로 할까 하는것!
>>362 도화전 갯수는 신경쓰지마시고
에...그러면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는 선에서...
초절정에 도달할지는 김캡도 확신 못하구용
1. 절정 극에는 확실히 오를 수 있을거에용
2. 그런데 중원이 혼자 오르는게 아니에용 홍홍!
3. 굉천군을 물러나게 할 수는 있어용
이 3개만 스포할게용!
>>362 도화전 갯수는 신경쓰지마시고
에...그러면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는 선에서...
초절정에 도달할지는 김캡도 확신 못하구용
1. 절정 극에는 확실히 오를 수 있을거에용
2. 그런데 중원이 혼자 오르는게 아니에용 홍홍!
3. 굉천군을 물러나게 할 수는 있어용
이 3개만 스포할게용!
380 모용중원 (asSkAuiSPI)
2023-11-06 (모두 수고..) 22:03:47
지금 목표는 초절정이기 때문에 그냥 죽고 부활권 함 쓰면서 팽중원 모드 들어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381 마교소녀 련주 (wkCLWs/eq.)
2023-11-06 (모두 수고..) 22:03:48
>>375 아아니 그러실 필요는 없다구요...? 아까 그거 하나만 막 집어넣은 거라구요...???
382 (냉동지원주) (sskSqF2pEQ)
2023-11-06 (모두 수고..) 22:03:49
그거일수도 있어용
메타적인 이유로 레스캐간 경지격차를 막기 위해서 걸리는 성장제한...!
메타적인 이유로 레스캐간 경지격차를 막기 위해서 걸리는 성장제한...!
383 막리현 - 자련 (2.vXppggJc)
2023-11-06 (모두 수고..) 22:04:05
>>342
'흐어어엇!!!'
이 막리현, 평생을 살아오면서 기억력 부족을 체감했던 일 따위는 없었다. 어려운 조리법도 몇 번 따라하면서 손에 익히면 금새 실력이 늘었고, 입마관에서 하두만 교관에게 굴려질 때도 기억력이 부족해서 고생했던 적은 적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에 와서야 기억력 부족을 실감했다.
설마 련이에 대한 걸 새까맣게 잊어버리다니! 역시 사람은 좋았던 기억보다는 싫었던 기억이 더 강렬하게 남는 모양이다. 하두만 교관의 얼굴은 아직도 꿈에 나올 정도인데, 자신을 오라버니, 오라버니 하고 부르던 자련을 잊어버리다니.
황급히 분위기를 돌리기 위해 다른 대화 주제를 찾는다.
"그, 그래. 온 김에 우리 객잔이라도 좀 둘러보고 갈래?"
'흐어어엇!!!'
이 막리현, 평생을 살아오면서 기억력 부족을 체감했던 일 따위는 없었다. 어려운 조리법도 몇 번 따라하면서 손에 익히면 금새 실력이 늘었고, 입마관에서 하두만 교관에게 굴려질 때도 기억력이 부족해서 고생했던 적은 적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에 와서야 기억력 부족을 실감했다.
설마 련이에 대한 걸 새까맣게 잊어버리다니! 역시 사람은 좋았던 기억보다는 싫었던 기억이 더 강렬하게 남는 모양이다. 하두만 교관의 얼굴은 아직도 꿈에 나올 정도인데, 자신을 오라버니, 오라버니 하고 부르던 자련을 잊어버리다니.
황급히 분위기를 돌리기 위해 다른 대화 주제를 찾는다.
"그, 그래. 온 김에 우리 객잔이라도 좀 둘러보고 갈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