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0069>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78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06 14:51:07 - 2023-11-08 17:10:21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5L2S/ijVY.)

2023-11-06 (모두 수고..) 14:51:07


노스트라다무스메 「쿠~울...」
홈리스 야도카리 「... 쿨쿨」

보우시 헤이터 「크르르... 컥... 모자!!!」
오케이 스피릿 「으헉!! 아, 아침이네...」


【가을 피리어드】 1턴: 10/30 ~ 11/12

첫 서리가 내리고 츠나지의 하늘은 깊어지며, 밤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많은 별이 빛을 발하는 머나먼 심연 저편의 다른 우주까지 거리를 헤아릴 수도 있을 만큼...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4), 산마캔(11/11)

【다랑어자리 유성군】 10/30 ~ 11/10 (situplay>1596993074>1)

「캠핑 시즌」의 듣기 좋은 변명일 수는 있지만, 츠나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랑어자리 유성군이 곧 시작됩니다. 별빛에 많은 관심을 지닌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라면 텐트와 망원경을 들고 한적한 공터로 향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유성우 진행: 11/4 ~ 11/5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98079>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92 코우 - 언그레이 (E1uRVRy29c)

2023-11-07 (FIRE!) 21:23:33

문을 열고 들어가자, 평소대로처럼 보이는,
언그레이와 제노사이드 커터가 있었다.
아팠었구나.
그것마저도 제 탓일 것만 같아서, 씁쓸해졌다.
도장이 올려져있는 걸 봤지만, 그건 나중에 물어보기로 하고.

"...저번 일,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어."

자리에 앉자마자 본론을 꺼낸다.
그때, 심하게 불안해했던 모습과는 달리, 차분한 태도다.
이미 실망해버렸으니까,
이 아이가 실망할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니까.

"언그레이 양이 정답을 말해줬는데도, 내 생각만 앞서서."
"잘못된 답을 했어."

시선을 떨군다.

"...그리고, 너랑 상관도 없는 일을, 내가 괜히 말해서."
"너한테 부담감을 줬어."

잠시 침묵.

493 리카주 (Gw0isCj.ho)

2023-11-07 (FIRE!) 21:23:51

깨과자 맛있당

494 미즈호 - 리카 (0FdwRiQ5bg)

2023-11-07 (FIRE!) 21:25:15

>>488
"그럴리가요? "
"절대, 쉽게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아서가 문제랍니다. "

신칸센을 잡아서 나오려 해도 틈을 타서 나오는 것이 문제다. 유난히 엄중한 본가의 경비, 소식을 듣자마자 이미 퇴원해 있는 다이애나. 무엇보다 답을 들려주지 않으면 절대로 놓아주지 않을 아버지. 짧게는 나흘에서 길게는 일주일은 잡아야 한다. 실제로는 얼마 걸리지 않을 시간이라도 해도. 당일치기가 가능하다 해도.

"하지만 정말로, 야나기하라 씨는 모르시는 게 차라리 나으실 거에요. 모든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야나기하라 씨는 제일 마지막에 아시는 게 좋을 거에요. "
"......이것은, 그 분을 위해서이지만, 저를 위해서 이기도 하답니다. "

미지를 두려워한다는 모르는 게 약인 지금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일 투성이다........

"혹시 제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나중에 히로카미 트레이너 님께서 전해주시겠어요? "

495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1:26:36

Q 경비 부분은 대체 왜 이렇게 써져있는 건가요?
A 본가가 거짓말이 아니라 좀 많이 미로입니다.

496 스트라토주 (YC8TVcip1Y)

2023-11-07 (FIRE!) 21:32:28

본가는 무한성이군

497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1:34:05

그냥 평범한 일본풍 저택인 desu

498 언그레이 데이즈 (l65wiZ9ssg)

2023-11-07 (FIRE!) 21:37:43

>>492 야나기하라 코우

...조용히 당신의 말을 듣다가, 제키쨩의 엉덩이를 두번 톡톡 치는 언그레이 데이즈. 제키는 마치 뉘앙스를 알아들었다는 듯, 언그레이의 품에서 탕, 하고 튀어나가 캣타워로 올라가는 것이였다.

"...오랜마이구마, 이거도."

그렇게 일어나면서 중얼거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아직 탁했다.

"..여서 토레나가 잘몬 안거 두가지."

"그 질문에 정답은 없어야. 뭐가 정답인지는 정해져 있지는 않응게."

"하지마는... 정답을 이야기한건 아니였고, 그저 내 충고를 말했을 뿐이지마는."

"그 충고를 듣지 않은듯 그 대답을 한거는 토레나였다. 내는 그거때문에 마음 아팠던기고."

"둘째. 이기... 이 상황이."

당신을 보는 그녀의 눈은 조금 화가 나 있는 듯했다.

"이 상황이 정녕, '내랑 상관 없는 일'로 보이는교."

"내가 이거 듣지 안하다가, 낸중에 더 크게 번졌으므는, 뭐라 말 할라 칸기고."

이내 한숨을 쉰다.

"... 있제, 토레나. 토레나랑 담당의 관계가 뭔지, 아나?"

499 메이사주 (DD1.XAJ0fY)

2023-11-07 (FIRE!) 21:39:15

단조의 방 열리나요...

500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1:39:33

두 렵 다 !

501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1:40:55

@코우주
님 하니 생각난 짤을 찾았어요

502 히다이주 (8Bbp3z0P0Y)

2023-11-07 (FIRE!) 21:41:05

단조의 방은 쓰레나들을 환영합니다...

503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1:41:25

>>502 미치겠군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4 코우주 (E1uRVRy29c)

2023-11-07 (FIRE!) 21:41:31

>>501 님 저 아직 그정도 아니에요
사실 방금 술마시고 왔지만

505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1:42:04

>>504 저정도 맞네요 그럼

506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1:43:20

지나친 음주는 무스메들에게 모범이 되지 않습니다
Trainer 들이여 음주를 삼가해 주세요 ㅡㅡ

507 히다이주 (8Bbp3z0P0Y)

2023-11-07 (FIRE!) 21:44:49

그치만 술 마시면 기분 좋아요

508 코우주 (E1uRVRy29c)

2023-11-07 (FIRE!) 21:45:08

ㄹㅇㅋㅋ

509 코우 - 다이고 (E1uRVRy29c)

2023-11-07 (FIRE!) 21:45:27

"...그에 대해서는, 말을 좀 아끼고 싶네요."

히다이 트레이너와 싸운 것이, 니시카타 트레이너를 아프게 했기에 그런 것임을,
그녀를 왜 아프게 했는지, 왜 그런 것에 질투를 느꼈는지,
모조리 말해야만 한다.
하지만, 지금은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
이미 다 끝난 일이기도 하고,
제 추한 면을, 구태여 직접 꺼내 보여줄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해서였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남의 질타를 듣고 싶지 않다...

"아무튼, 말이 좀 다른 길로 샜지만."
"힘든 일이 좀 있었다는 겁니다."

은근슬쩍 화제를 돌린다.

"앞으로는, 그런 일 없도록 해야죠."

남은 찹쌀떡을 마저 먹어치운다.

510 스트라토주 (YC8TVcip1Y)

2023-11-07 (FIRE!) 21:45:34

트레이너 단조의 방으로

511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1:45:36

>>507 히다이 건강검진하면 간 상태 어느정도로 나올지 예상해 보십시오
사유 : 내가 궁금함

512 리카 - 미즈호 (Gw0isCj.ho)

2023-11-07 (FIRE!) 21:46:49

"당일치기라도 해도, 알리지 않았을 때 문제의 소지가 있는데.."
돌아오지 못한다면 더 곤란해지겠군요. 라고 생각합니다. 그야.. 아무런 언질이 없이 쑥 사라지면 문제이지 않습니까?

"...."
"납득은 되지 않습니다만.."
일단은 침묵합니다.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으면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들은 것만으로도 생길 것 같으니까 알려도 되는 일일 것 같다는 점은 쏙 빼고요.

513 미즈호 - 리카 (0FdwRiQ5bg)

2023-11-07 (FIRE!) 21:52:18

>>512
"후후, 어쩔 수 없는 일이랍니다. 히로카미 트레이너 님. "
"아마 그때쯤엔, 알리고 싶어도 알리지 못할 테니까.... "

다이애나가 담당이었을 적에는 말 그대로 일거수 일투족이, 누가 트레이너고 누가 담당인지 모를 정도였으니까. 섣불리 연락하는 것 자체가 그때쯤엔 어려울 것이다. 하물며 다른 남자와 연락하고 있다는 것을, 그 이상의 사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일이 커지는 것은 최대한 막는 것이 좋겠지. 아무튼 별 거 아니라는 듯 손을 내저으며 미즈호는 다시한번 강조해 보였다.

"아무튼 반드시, 반드시 [ 일이 생기고 나서 ] 랍니다? "
"명심해 주시는 거에요, 히로카미 트레이너 님? "

약속이에요ー 라 덧붙이며, 미즈호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내밀어 보이려 하였다.
절대로, 약속해야 해요. 지금도 무슨 일이 터질까 조마조마하니까.

514 히다이주 (8Bbp3z0P0Y)

2023-11-07 (FIRE!) 21:54:41

>>511 🤔
아직까지는 괜찮다? 그래도 술 좀 줄이라고 소리를 듣는 편이긴 할 거 같아요
히다이 집안은 능지와 건강을 등가교환한 쪽이라는 설정이라...
맥주 매일 세 캔씩 마시고도 103세까지 사실 할머니도 계실 느낌.

515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1:56:46

>>514 코이츠 말 그대로 "축복받은 간"의 소유자인wwwwwwwww보는 내가 부러운wwwwwwwww

516 코우 - 언그레이 (E1uRVRy29c)

2023-11-07 (FIRE!) 21:56:56

또, 틀렸다.
시선을 올렸다가, 언그레이의 화난 눈길과 마주한다.
그렇구나, 또... 실수했구나.
차마 시선을 다시 피하지는 못한다.
그것마저도 자신이 온전히 받아야 할 죄값이라.

"...이인삼각."
"같은 방향으로, 같은 보폭으로, 같은 속력으로, 발 맞춰 뛰어가야 하는 관계."

다른 트레이너들도 흔히 하곤 하는 말이다.
간단하지만, 어렵다.

517 코우주 (E1uRVRy29c)

2023-11-07 (FIRE!) 21:58:52

실종되고 나서 리카가 알려주면 멘탈 덜 터지겠군(아쉽)(??)

518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2:00:04

>>517 코우 교토로 안 쫓아오나요?

519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2:00:33

코이츠 멘탈 덜 터질걸 오히려 아쉬워하는wwwwww

520 코우주 (E1uRVRy29c)

2023-11-07 (FIRE!) 22:01:37

교토로 쫓아가는거 생각해봤는데 빽도 없고 집도 어딘지 몰루니까

521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2:02:33

야나기하라 가는....빽이 없군아.......

522 히다이주 (8Bbp3z0P0Y)

2023-11-07 (FIRE!) 22:02:38

😒 "내가 말했잖아" (도발키)
😒 "원래 DV당하던 쪽이 소리소문없이 자취를 감춘다니까" (딸깍)
😏 "난 말했다?" (딸깍)

523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2:03:12

>>522 코이츠 치트키 써제끼는 wwwwwwwwww

524 코우주 (E1uRVRy29c)

2023-11-07 (FIRE!) 22:04:59

>>521 집안엔 빽이 있어도 얘한테 빽을 빌려주진 않을거니까요(?)
>>522 바로 2차전 시작인wwwwwwww

525 언그레이 데이즈 (l65wiZ9ssg)

2023-11-07 (FIRE!) 22:08:21

>>516 야나기하라 코우

"...어, 이번거는 정답이구마."

"있제, 토레나, 배운거는 써물수 있어야 지식이제, 그게 안되므는 잡지식빼이 안된다는거 알제."

화난 표정이 이내 풀리고, 안타깝다는 느낌의 표정이 아까전에 차지하던 표정을 대신한다.

"그러면 다시 질문 나갑니데이."

"그 이인삼각으로 걸어나가야할 사람이 이래 감춰놓고. 누군가를 폭력으로 잡을라 카고. 그러므는... 그 상대는 어떻게 느낄지."

"... 그리고 그걸 빨리 얘기해주지는 몬할 망정, 이야기했다고 미안하다 사과하므는. 어케 느껴야 할지는 아나."

그렇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표정은 슬픔이였다.

"... 있제, 토레나. 더 숨기는거는 있나?"

526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2:11:18

심심하니 푸는 본가 묘사
미즈호네 집은 건물 하나만 있는 게 아닌 일본풍 대저택 입니다.
교토 외곽에 있음
또레나들이나 긱사생들 본가 묘사 "줘"

527 리카 - 미즈호 (Gw0isCj.ho)

2023-11-07 (FIRE!) 22:12:25

"..."
미즈호를 빤히 보려 합니다.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알리고 싶어도 못 알린다는 건 그냥.. 일이 일어난 거지 않겠습니까?

"..."
돌려서 언급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약속이라는 말을 하자 고민합니다. 대놓고 흔쾌히 하는 것보다는 지금의 태도에서 기인하는 망설임이 필요합니다.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에게 원망받고 싶진 않습니다.."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그렇게 말한다면 녹음 좀 해주십시오."
라는 말을 하면서 핸드폰을 내밉니다. 뭐 대충 이 대화의 흐름을 녹음을 하자는 거죠. 해준다면 좋은 일이고 하지 않는다면 뭐... 그뿐이니까요.

528 나니와주 (l65wiZ9ssg)

2023-11-07 (FIRE!) 22:12:54

비 오는 날에는 천장에서 물 떨어지는 판잣집

529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2:13:04

리카T가 녹음하자고 하니까 증거만드는거같아요

530 미즈호 - 리카 (0FdwRiQ5bg)

2023-11-07 (FIRE!) 22:15:13

>>527
"?????"

대놓고 핸드폰을 내미는 히로카미의 모습에 미즈호는 다소 놀란 듯 히로카미와 그 핸드폰을 번갈아 바라보며, 이렇게 물어보이려 하였다.

"어.....어떤 부분을 녹음하면 되는 것일까요....? "

이 여성, 나중에 어디 부분이 틀어질지 두려워하고 있다!!!!!!!

531 코우주 (E1uRVRy29c)

2023-11-07 (FIRE!) 22:20:03

본가는 도쿄 미나토구에 있다 카더라

532 메이사주 (DD1.XAJ0fY)

2023-11-07 (FIRE!) 22:22:25

미즈농네 집은 역시 야씨네 집인가...(???)

533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2:22:57

>>532 야씨네 집이 아닙니다 날조를 멈춰주세요 ㅡㅡ

534 리카 - 미즈호 (Gw0isCj.ho)

2023-11-07 (FIRE!) 22:28:25

"어떠한 일이 벌어져 자리를 비울 수 있다 같은 불안감이 있으나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이 부분은 니시카타트레이너가 부르는 식대로 칭해도 좋다고 덧붙입니다)는 모르는 게 차라리 낫고 제일 마지막에 아는 게 나을 것이다.."
"그리고 일이 일어난 뒤에 말할 것을 약속하길 원했다는 것을요."
"아. 그리고 첫번째로 녹음에 동의하십니까? 같은 질답이 필요하긴 합니다."
말을 하면서 핸드폰 녹음을 켠 다음 말하려 합니다.

"고향 쪽으로 가야 한다는 점을 뺀 이유는 있습니다만 이정도입니다. 녹음을 하고 있으며 이 녹음 조치에 동의하십니까?"
빤히 바라봅니다. 만일 안하겠다고 한다면
당장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의 연락처로 연락을 시도하는 게 나을지도요..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아무렇지 않네요.
그거 잘못하면 협박으로 들릴수도 있어.

535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2:29:06

릿카리카야 이게 무슨 일이냐 리카리카야!!!!!

536 메이사주 (DD1.XAJ0fY)

2023-11-07 (FIRE!) 22:29:10

🙀 "으겍! 머야 이거 블랙이자나!!"
😏 "뭐야 블랙커피도 못마시냐? 완전 꼬맹이구만~"

시작은 가디건+땋은머리 메이쨔였는데
어쩌다보니? 이런 대화가 떠올라서 그리다가
어라 히다이 블랙 마시던가?하는 생각이 뒤늦게 들어서 물어봤었네요
언제나 충동부터 앞서는 쾌락주의자다운 낙서라고 생각해요....(???)

537 코우주 (E1uRVRy29c)

2023-11-07 (FIRE!) 22:30:06

리카T... 당신은 그저.....

538 메이사주 (DD1.XAJ0fY)

2023-11-07 (FIRE!) 22:30:24

리카T... 무서워.. 철저해....

539 리카주 (Gw0isCj.ho)

2023-11-07 (FIRE!) 22:33:34

리카T네 본가...

좀 크고 복잡한 편일 듯?

540 코우 - 언그레이 (E1uRVRy29c)

2023-11-07 (FIRE!) 22:34:03

"...실망스럽겠지."
"화나겠지."
"어이없겠지."

말 그대로다.
언그레이도, 그러한 감정들을 느꼈겠지, 분명.
그녀의 눈빛이 시시각각 바뀐다.
무어라 변명할 말이 없다.
스스로가 한없이 위축되는 것 같다.
우습다, 자기보다 몇 살은 어린 아이한테 쩔쩔맨다는 게.
하지만 잘못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없어."
"너한테 얘기해준 게 전부야."

더 숨기는 것은 정말로 없다.

541 미즈호 - 리카 (0FdwRiQ5bg)

2023-11-07 (FIRE!) 22:34:36

>>534
"...... ....... ......."
"동의, 한답니다. "

이 트레이너, 생각 이상으로 정말로 철저한 면이 있다!!!!! 너무 철저해서 그렇지 않으면 약속을 지켜주지 않을 것 같다!!!!!!! 하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니시카타 미즈호는 선서하듯 녹음에 응하려 하였다.

"나 니시카타 미즈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코우 씨만은 제일 마지막에 아셨으면 한다는 것을, 일이 일어난 뒤에 가장 마지막에 아셨으면 한다고 약속했음을 녹음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

하.....어쩔 수 없다.....이번에는 이렇게 한다.....이번만이다......이번 만 이렇게 하자........

542 다이고 - 코우 (EX47K25WHg)

2023-11-07 (FIRE!) 22:35:13

어째서냐는 물음에 대한 코우의 대답은 말을 아끼고 싶다, 였다.
하기사 개인적인 일들을 단순히 직장 동료에게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겠지, 궁금하긴 했지만 코우 쪽에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신호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다이고는 더 묻지 않는다.

"그럼 지금은 좀 괜찮으신 검까?"

있었다는 말, 앞으로는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는 말로 미루어 볼 때 지금은 좀 나아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었던지라 다이고는 그리 묻는다. 물론 얼굴의 상처가 사라지지 않은 걸로 봐서 완전히 나아진 건 아닌 것 같지만...

"앞으로 그런 일 없게 할 수 있다면 뭐가 문제겠슴까, 이미 지난 일은 되돌릴 수 없으니 앞으로 그러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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