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0069>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78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1-06 14:51:07 - 2023-11-08 17:10:21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5L2S/ijVY.)

2023-11-06 (모두 수고..) 14:51:07


노스트라다무스메 「쿠~울...」
홈리스 야도카리 「... 쿨쿨」

보우시 헤이터 「크르르... 컥... 모자!!!」
오케이 스피릿 「으헉!! 아, 아침이네...」


【가을 피리어드】 1턴: 10/30 ~ 11/12

첫 서리가 내리고 츠나지의 하늘은 깊어지며, 밤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많은 별이 빛을 발하는 머나먼 심연 저편의 다른 우주까지 거리를 헤아릴 수도 있을 만큼...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4), 산마캔(11/11)

【다랑어자리 유성군】 10/30 ~ 11/10 (situplay>1596993074>1)

「캠핑 시즌」의 듣기 좋은 변명일 수는 있지만, 츠나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랑어자리 유성군이 곧 시작됩니다. 별빛에 많은 관심을 지닌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라면 텐트와 망원경을 들고 한적한 공터로 향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유성우 진행: 11/4 ~ 11/5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98079>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41 메이사주 (DD1.XAJ0fY)

2023-11-07 (FIRE!) 20:05:05

사실... 절친이라고 생각한건 메이쨔 혼자일지도...(???)

442 나니와주 (l65wiZ9ssg)

2023-11-07 (FIRE!) 20:06:11

절친 맞습니다만

그냥 처음 등록하고 나서 바꾸는거 까먹었을 뿐

443 히다이주 (8Bbp3z0P0Y)

2023-11-07 (FIRE!) 20:06:33

모모카땅 굳이 독점력에 불을 지필 필요가 없었을지도...

444 메이사주 (DD1.XAJ0fY)

2023-11-07 (FIRE!) 20:06:46

음해 실패(???)

445 나니와주 (l65wiZ9ssg)

2023-11-07 (FIRE!) 20:06:46

아마 지금 다시 재등록하면

[메사가키] 정도 아닐ㄲ(?)

446 메이사주 (DD1.XAJ0fY)

2023-11-07 (FIRE!) 20:07:07

뎃?!

447 스트라토주 (YXjXGSyDfE)

2023-11-07 (FIRE!) 20:07:31

번호교환도 안했구나

448 나니와주 (l65wiZ9ssg)

2023-11-07 (FIRE!) 20:08:57

스트라토쟝은 미사와때 정확히 안 되어서...아마 했다면 스트라토 액세서만 적히지 않았을까 해요 그 당시에 팀 가입 안했던거 같고

449 코우주 (E1uRVRy29c)

2023-11-07 (FIRE!) 20:09:22

오늘은 왠지 멀티할수 잇으거 같은 기분
멀티할살암

450 나니와주 (l65wiZ9ssg)

2023-11-07 (FIRE!) 20:10:18

그리고 저게 전부는 아닙니다 당연히 그냥 저런식이 아닐까 적은거지 응

닥터 스모모도 연락처에 있을거 같고, 저렇게 츠나센학원 대부분의 연락처가 있지 않을까요 풍기위원 일 한다고

451 나니와주 (l65wiZ9ssg)

2023-11-07 (FIRE!) 20:10:34

>>449 (기웃

452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0:11:12

Wa! 코우 나니와 일상!

453 리카 - 미즈호 (Gw0isCj.ho)

2023-11-07 (FIRE!) 20:11:32

"..."
뭔가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와 히다이 트레이너의 전투(?)라던가. 요즘 언그레이 양의 힘없어보이는 면모나 퍼펙트 원더의 타도!!! 같은 거랑 연관이 있나..? 같은 생각은 들지만 아직 심증뿐이고 물증은 없으므로 집어넣는 걸 시선으로 따라갑니다.
해킹... 할 수 있을까.
이여자가 의뢰를 넣을생각을 하네. 그만둬라.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와는 어느정도입니까?"
그러니까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정도의 애정인가. 를 묻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애정..일 수도 있지만요."
그런 거라면 그렇다고 답하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일까?

454 코우주 (E1uRVRy29c)

2023-11-07 (FIRE!) 20:11:38

나니와인가...
(좋다는 뜻)

455 코우주 (E1uRVRy29c)

2023-11-07 (FIRE!) 20:12:19

선레 대령하겠습니다
장소 해변가로 ㄱㅊ으신지요

456 스트라토주 (YXjXGSyDfE)

2023-11-07 (FIRE!) 20:13:17

여기서 스위치 잘못누르면
단조의 방이 기다리고있다

457 코우주 (E1uRVRy29c)

2023-11-07 (FIRE!) 20:13:39

458 나니와주 (l65wiZ9ssg)

2023-11-07 (FIRE!) 20:13:44

해변가가 아니라 사실 숙소 와야할듯 하긴 한데

나니와쟝 아직 감기걸려있을듯

459 다이고 - 코우 (/bNPE/cfDo)

2023-11-07 (FIRE!) 20:14:38

자신의 인사에 반응하며 다가오는 코우의 얼굴을 살펴보면, 콧잔등에 못 보던 상처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소문은 무턱대고 믿지 않는 편이지만 코우의 얼굴을 보면 아무래도 사실일 수 있겠다 싶은 건 사실이라서, 다이고는 의도적으로 그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 걸로 해볼까 생각한다.
아무튼,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코우에게, 찹쌀떡 하나를 우물거리며 비어있는 옆자리를 가리켰다.

"앉으시겠슴까? 찹쌀떡은 어떠심까?"

꿀꺽 삼키곤 그리 묻는 것이다.

460 코우주 (E1uRVRy29c)

2023-11-07 (FIRE!) 20:14:49

얘가 기숙사를 못드갈거 같으니까 기숙사건물 앞에서 존버타고 있다<ㄱㅊ나요

461 미즈호 - 리카 (0FdwRiQ5bg)

2023-11-07 (FIRE!) 20:15:15

>>453
" ??? "
"당연히 야나기하라 씨가 제일 우선 이랍니다? "

뭔 소리를 하나 했더니, 니시카타 미즈호는 당연하다는 듯이 야나기하라가 더 먼저라는 식으로 대답하였다. 그야, 이곳은 중앙이 아니고 츠나지인걸. 당연히 야나기하라와 비교하자면 야나기하라가 훨씬 더 큰 애정일 수밖에 없다.

"으음.....히로카미 트레이너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무슨 애정?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야나기하라 씨는 확실히 애정이랍니다? "

반대로 다이애나 쪽은 확실히 대답하지 않는 이유는, 그녀와 얽힌 일이 보통 얽혀있는 게 아니어서가 맞다. 지금은 과거형이기도 하고.....

462 나니와주 (l65wiZ9ssg)

2023-11-07 (FIRE!) 20:17:05

흐므므, 그러면 블레이징 부실 들어오니까 나니와쟝이 제키쟝 쓰담고 있다던가... 흐먀먀

463 코우주 (E1uRVRy29c)

2023-11-07 (FIRE!) 20:18:50

>>462 그럼 그렇게 써오께요

464 나니와주 (l65wiZ9ssg)

2023-11-07 (FIRE!) 20:23:22

네네... 으므 컨디션이 안 좋긴 하지만... 산마 전까지는 해소해놔야겠지...

465 코우 - 다이고 (E1uRVRy29c)

2023-11-07 (FIRE!) 20:25:11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시라기 트레이너가 옆자리를 가리키자, 코우는 조심스럽게 자리잡고 앉는다.
아직도 옆구리가 살짝살짝 쑤시기 때문에...

"주신다면 감사히 먹겠습니다."

조금 출출하긴 했으니까.

"시라기 트레이너는, 요즘 별 일 없으시지요?"

이렇게 제대로 얘기해보는 것도 간만이니, 가볍게 안부를 물어본다.
이쪽은 별일이 많아서 탈이었지만.

466 리카 - 미즈호 (Gw0isCj.ho)

2023-11-07 (FIRE!) 20:25:36

"..."
이런 부분은 그렇게 익숙하다. 라고 보기 어려웠기 때문에(익숙했으면 연구도 안했겠지) 뭐라고 말을 더 잇지 않고는. 객관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사실을 말하려 합니다.

"하지만 오해를 할 수 있는 여지는 남기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물론 그런 여지가 있더라도 상대방보다 먼저 말을 하고 이러이러했다 그런데 이렇게 할 것이다. 같은 걸 말한다면 모를까... 같은 생각을 간단히 합니다.

"연애를 할 때에는 어떤 느낌이십니까?"
물어볼 상대가 좀 잘못된 거 아닐까?

467 스트라토주 (YXjXGSyDfE)

2023-11-07 (FIRE!) 20:27:18

스트라토 : 어디서 이상한 지식이 주입된거죠?

468 미즈호 - 리카 (0FdwRiQ5bg)

2023-11-07 (FIRE!) 20:30:44

>>466
"아하하, 오해할 일은 생기지 않을 테니 괜찮답니다. "
"현재가 가장 중요하고, 과거는 과거일 뿐이니까요. "

다이애나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야나기하라도 알고 있는 사실이 있었기 때문에 설마, 나중에 이 건으로 문제가 생기겠냐는 생각을 하며 미즈호는 가볍게 어깨를 으쓱이려 하였다. 그리고는 이어지는 히로카미의 물음에 잠시 뜸을 들이다 이렇게 대답하려 하였다.

"행복하지요? 안정적이게 된 것 같구요. "
"마치 뭘 해도 채워지지 않던 것이 드디어 채워지게 되었다..... 고 하면 정확할까요? "

"으음, 역시 이건 직접 경험해봐야 알 수 있을 부분이겠지만요. " 라 덧붙이며 미즈호는 웃어보였다.

469 코우 - 언그레이 (E1uRVRy29c)

2023-11-07 (FIRE!) 20:31:44

언그레이 데이즈는, 쉽사리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연락은 받질 않아, 트레이닝 시간에도 두문불출,
그렇다고 기숙사에 들어갈 수도 없고.
스트라토에게 쓴소리를 듣고서, 코우는 그녀와의 일을 매듭지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언그레이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오늘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팀 부실로 향했다.
겉보기엔 조용해보이는 부실.
다짜고짜 열기보단, 똑똑, 두어 번 문을 두드려본다.
언그레이가 여기 있으면 좋을텐데...

470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0:35:09


리카가 해킹하면 다이애나와의 각종 사진들이 나올텐데 나중에 진짜로 해킹하면 ㄹㅈㄷ일듯

471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0:36:44

리카T님 제발 휴대폰 해킹 의뢰만은 삼가주시옵고....

472 언그레이 데이즈 (l65wiZ9ssg)

2023-11-07 (FIRE!) 20:39:40

>>469 야나기하라 코우

사실, 그녀는 트레이닝 시간은 커녕 실제 수업시간에도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은 당연하지. 병결처리가 되어있었을 것이다. 5일정도간. 그렇다면 팀 부실에는 왜 언그레이 데이즈가 있는것인가 하면 그것은 의외로 간단했다.

병결처리를 위해 트레이너의 도장이 필요했고, 그를 위해서 바쁜 사람을 불러내느니 그냥 자신이 찍어두는것이 더 빠를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토레나가 이걸 거절할 사람도 아니고 5일간 아팠던 것은 맞으니...

"...킁."

아니, 아직도 코가 맹맹한 것을 보면 아직도 병기가 가시지 않은것이 분명했다.

"... 제키쨩, 지금은 조금 곤란헌디...에...에..."

헤쿠시! 하고 조금 큰 소리로 울려퍼지는 언그레이 데이즈의 재채기소리. 그리고 그에 놀라서 올라간 언그레이 데이즈의 허벅지에서 튀어오르는 제키...제노사이드 커터. 잘 먹고 있는지 통통해보이는 제키쨩의 뱃살이였다.

그렇게 사무실 토레나 책상에 앉아 도장을 찾아내고는 병결서류에 찍으려던 찰나, 누군가가 문을 두들기던 것. 아...지금은 조금 오해하기 좋으려나. ...생각이 잘 나지 않는것이 문제였다. 그렇기에...
"... 토레나가."

그렇게 물어본 것이였다.

473 리카 - 미즈호 (Gw0isCj.ho)

2023-11-07 (FIRE!) 20:40:25

"....설마는 사람을 잡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일에는 최악을 상상하고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 리카입니다. 그리고 진짜 해킹해서 일부분 알아는 둬야하나. 같은 생각을 하는 리카.. 야메로다!

"행복.. 안정..."
고민이 된다는 듯한 표정입니다. 하지만.. 뭘 해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라는 마음은 알고 있기에 그런 감각인가... 하는 생각이 가라앉습니다.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감각인가 보군요..."
"직접 해보기엔.. 애매한 시기일 수도 있겠지만요."
깊게 들어가는 듯한 그런 것이라고 하여도...
애매한 생각으로 마무리짓고는..

"뭔가 고민되는 게 있다면 진솔한 상담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전화나... 애정과 관련된 것에 관해서를 생각합니다.

474 다이고 - 코우 (/bNPE/cfDo)

2023-11-07 (FIRE!) 20:43:06

조심스럽게 자리잡은 코우를 보다가, 준다면 감사히 먹겠다는 말에 찹쌀떡이 담긴 상자를 내밀었다. 아직 대여섯 개 남은 것 같다.

"그럼 좀 드십쇼, 생각보다 달진 않슴다."

그러면서 요즘 별 일 없냐며 안부를 물어오는 코우에게 다이고는 고갤 끄덕인다. 별을 보기에 좋은 때라곤 했지만 아직 레이니와 별을 보러 가진 않았던지라, 드라마틱한 일은...음 없진 않았다. 여름 합숙 때 일을 떠올리던 다이고는 흠, 하고 찹쌀떡을 한 입 베어먹곤 우물거리다가 삼켰다.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는 어떠심까? 요즘 잘 지내심까?"

475 미즈호 - 리카 (0FdwRiQ5bg)

2023-11-07 (FIRE!) 20:47:43

>>473
"아하하, 설마요! 전혀 그럴 일이 없을 거랍니다? "

참고로 니시카타 미즈호는, 이 이후에 진짜로 해킹이 시도될지 안될지 전혀 모르고 있다......

"혼자만이 가지는 감정으로는 절대로 채워지지 않는 것이 사랑이니까요. "
"[ 둘이서 ] 나누는 감정이기에 비로소 행복하고 안정적이게 되는 것이 연애랍니다. 직접 해보시는 게 확실히 실감이 가실 것이에요. "

고민이 된다는 듯한 표정인 히로카미를 향해 미즈호는 나름대로 자신이 가진 생각을 읊어놓았다. 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고민인가요? 고민이라면.....고민일 수 있을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야나기하라 씨에게는 비밀이랍니다? " 라 덧붙이고는, 니시카타 미즈호는 잔뜩 목소리를 낮추고 말을 꺼내려 하였다.

"절대로 [ 돌아오라 ] 고 재촉하지 않던 사람이 [ 돌아오라 ] 고 갑자기 재촉하기 시작한다면, 히로카미 트레이너님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

476 메이사주 (DD1.XAJ0fY)

2023-11-07 (FIRE!) 20:49:18

오늘은 절부조의 날...
전기매트에 들어가 몸을 지지며 팝콘먹기...

477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0:53:33

>>476 다음 일상에서 봅시다 메이사=상

478 메이사주 (DD1.XAJ0fY)

2023-11-07 (FIRE!) 20:54:36

어? 왜..?
왜 이렇게 빨리 들켰어....??(???)

479 리카 - 미즈호 (Gw0isCj.ho)

2023-11-07 (FIRE!) 20:55:20

"..."
리카는 미즈호를 빤히 쳐다봅니다. 음.. 싸우게 할 만한 태도인걸까...

"음. 옛날이었다면.. 아니죠. 지금은 옛날이 아니네요."
"보통은 갑자기 재촉하는 이유가 있을 확률이 높지 않겠습니까?"
물론 세상엔 별 이유 없이 생각이 바뀌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돌아오라고 재촉한다면 이전까지 내버려둔 것의 반동으로 좀 더 과하게 재촉할 수도 있겠네요"
안 하다가 갑자기 하기 시작한다면? 그런 건 보통은.. 좀 조절이 덜 되어서 왈칵 쏟아지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그리고... 야나기하라 트레이너가 이런 일련의 시간선을 모른다면 상당히 곤란한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겠군요"

480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0:55:25

아무리봐도 이런 장난을 칠 사람은 메이사밖에 없다는 킹리적 갓심에 의한 결과인 desu

481 메이사주 (DD1.XAJ0fY)

2023-11-07 (FIRE!) 20:56:13

너무해... 의심만으로 그렇게 하다니
무죄추정의 원칙은 어디로 간거지!(??)

482 스트라토주 (YXjXGSyDfE)

2023-11-07 (FIRE!) 20:57:48

스트라토라면
위험 폭발물 주의랑
폴리스라인 테이프를 붙여놨겠지

483 코우 - 언그레이 (E1uRVRy29c)

2023-11-07 (FIRE!) 20:57:58

별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문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분명,
언그레이 데이즈의 것이었다.

"...언그레이 양."

잔뜩 위축되고 가라앉은 목소리로, 더듬더듬 말을 꺼낸다.

"들어가도 돼?"
"할 말... 할 말이 있어."

지난 일에 대한 사과와 반성.
용서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확실히 전해야 한다.
아직 부실 문을 열지 않은 채, 가만히 그녀의 대답을 기다린다.

484 미즈호 - 리카 (0FdwRiQ5bg)

2023-11-07 (FIRE!) 21:02:38

>>479
"그렇지요, 이유가 있는게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너무 갑작스러워서...... "

아버지도 그렇고, 그 아이도 그렇고, 2관이란 소식을 듣자마자 돌변한 것이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곳에서 평온하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 나는, 나는 당신만의 것이 아닌데. 어째서 다른 사람을 보고 있다고 이렇게 화를 내나요?

"그렇....겠지요? 지금까지는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하고 내버려 두셨으니까..... "

머리가 아프다는 듯 지끈이는 듯한 이마를 붙들으며 미즈호가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이지, 이런 갑작스런 변화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야나기하라 씨는 모르시는 게 나으실 거랍니다. 이건 순전히 저 개인의 일이니까요.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요. "

485 미즈호주 (0FdwRiQ5bg)

2023-11-07 (FIRE!) 21:03:27

>>482 폴리스라인은 왜?????????

486 언그레이 데이즈 (l65wiZ9ssg)

2023-11-07 (FIRE!) 21:05:31

>>483 야나기하라 코우

사실 이 시각 팀 블레이징 부실에 들어올 만한 사람은 자신 외에 두명 뿐일 것이다. 그렇기에 물어봤건만... 뭐, 안 될 것은 없었다. 모양새는... 사실, 무릎위에 앉은 제키쨩 덕에 이상하지만.

"... 들어오그라."

쉰 목소리는 조금 나아졌지만, 목이 잠기고 살짝 코가 맹맹한 것은 어쩔수 없었다. 그건, 언그레이 데이즈가 화난 것이 아니라 그저 감기에 걸려있다는 증거일 뿐이니까.

그리고 당신이 들어온다면 평상시대로의 팀 블레이징 부실. 당신이 앉던 자리에 언그레이 데이즈가 제노사이드 커터와 함께 앉아있고 책상 위에 당신의 업무용 도장이 올려져 있다는 것이 눈에 띄는 달라진 점일 것이다.

"... 편히 앉어야."

조금의 침묵 후에 제키쨩을 쓰다듬던 언그레이 데이즈는 이내 당신에게 착석을 권유한다.

487 코우 - 다이고 (E1uRVRy29c)

2023-11-07 (FIRE!) 21:06:29

"뭐, 잘 지낸다고는 못 하겠네요."
"요즘 별 일이 많아서요."

내밀어진 찹쌀떡들 중 하나를 집어, 한 입 베어문다.
확실히, 단 맛이 덜해 먹기가 편하다.

"소문 들으셨으면 아시겠지만,"
"히다이 트레이너랑 싸우기도 했고."

그러고 보니 시라기 트레이너의 깔이 히다이 트레이너라는 소문이 있었던 거 같은데(?)

"언그레이 양한테 상처를 줘버렸고."
"그 일로 스트라토 양한테 혼나기도 했고."

여태까지의 일을 털어놓는 그 태도는, 허심탄회했다.
딱히 숨길 마음도 없었다.

"...전부 제 잘못이긴 합니다만."

488 리카 - 미즈호 (Gw0isCj.ho)

2023-11-07 (FIRE!) 21:17:40

"갑작스럽군요."
실제 일이라고 생각하는 피리카입니다.

"...물론 개인의 일에 관여하지 않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만."
"돌아오라는 건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고향인 교토 말하는 것이겠지요..?
"당일치기가 가능하겠습니까?"
물론 중앙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사실 당일치기의 문제가 아니라. 아무 연락도 없이 갑자기 가게 될 상황이 닥쳤을 때 야나기하라 트레이너가 걱정하지 않겠는가 같은 말입니다.

"모르는 게 낫다는 건 니시카타씨의 생각일 뿐입니다."
"안타깝게도 독심술과 가장 비슷한 것은 스눕(*상대방의 소지품이나 행동을 통찰해 이러할 것 같다는 심리학.. 그런종류)입니다만.."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를 스눕한다면 뭐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보편적으로 인간은 미지를 두려워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489 다이고 - 코우 (z2QzlT9Xj6)

2023-11-07 (FIRE!) 21:18:11

"그렇슴까... 소문이 진짜였던검까?"

히다이와 싸웠다는 게 사실이라니, 싸움과는 거리가 있는 두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얼굴에 상처가 남을 정도로 싸웠다는 점이 조금 충격으로 다가온다.

"흐음, 왜 야나기하라 트레이너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검까?"

배경지식이 없으니 이리 묻게 된다, 뭐가 그를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걸까 하고.

490 스트라토주 (YC8TVcip1Y)

2023-11-07 (FIRE!) 21:21:21

나는 비오는날 기어나온 지렁이

491 메이사주 (DD1.XAJ0fY)

2023-11-07 (FIRE!) 21:22:39

나는 녹은 치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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