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910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1.할로윈 시기가 아니지만 할로윈이야! :: 1001

◆TMmm6tsoPA

2023-11-06 01:47:17 - 2023-11-06 22:26:13

0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01:47:1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9085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900 세나주 (aPTkDCMVKE)

2023-11-06 (모두 수고..) 21:16:27

이경주 하이에용~~~~~~~! ><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901 이레주 (giQn07NObE)

2023-11-06 (모두 수고..) 21:16:59

.dice 1 2. = 2

1. O
2. X

902 세나주 (aPTkDCMVKE)

2023-11-06 (모두 수고..) 21:17:55

헉........... 귀요미 이레주가........
다이스를 돌린 것이에여............

903 이경주 (lIYHvdezrY)

2023-11-06 (모두 수고..) 21:18:03

>>900 구아앙아아...(흐물흐물

>>901 못 잡았구나아...

904 혜성주 (/GCjbAh.xc)

2023-11-06 (모두 수고..) 21:20:14

.dice 1 10. = 4
5이상

905 혜성주 (/GCjbAh.xc)

2023-11-06 (모두 수고..) 21:20:59

죽어라고 이혜성 안경 없는 건 못참는구나 다갓

(팝콘 튀겨놓고 설거지하러 슝)

906 고양이 여로 - 훈련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21:21:08

>>0

쳬셔캣이 되었다! 여로는 그것을 알고 얼마 되지 않아서 한 가지 꾀를 내었다.
그는 슬그머니 자신의 몸을 투명하게 바꿨다. 그리고 살금살금 여러 반을 돌아다니며, 자고 있는 사람들에게 암시를 걸기 시작했다.

오늘 탕후루 먹으러 가는 게 좋겠네
옆 자리 친구를 계속 껴안자
점심 때 운동장에서 춤추는 게 좋겠어

그는 즐거워하며 장난을 쳤다.

.dice 1 100. = 60-70이상 암시 전부 성공

907 고양이 여로 - 훈련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21:21:26

훈련도 했으니... 정말 조금 쉬다 올게!!! 온 사람들 어서오구 다들 나중에봐!

908 수경주 (OQH85pyz1c)

2023-11-06 (모두 수고..) 21:23:46

다녀오세요 여로주

909 진정하 - 이청윤 (fhnh0suMbg)

2023-11-06 (모두 수고..) 21:25:56

>>882
"이렇게 생길거면 에초에 좀 길쭉~길쭉했으면 도도한 고양이상이라고 우기기라도 할텐데~"

키가 작으면 역시 귀여운쪽 아니면 인상을 좋게 주긴 힘드니까.
안경을 벗었다 쓰는 내 모습을 보고 납득하는 청윤선배의 모습에 나도 고개를 끄덕인다. 이거 꽤 도움된다니까 진짜.

역시 청윤선배의 사진을 올리자마자 우우우우우우웅하고 열띈 환호가 울린다. 거봐. 먹힐줄 알았어.

냅킨으로 입가를 닦는 청윤선배의 입술에, 다시 능력으로 은근슬쩍 보습을 해주곤, 자리를 정리하려 한다.

"오늘 좋은시간이였어요~ 알찬 하루였네요!! 조금 친해진것같아서 기분 좋아요!"

쟁반에 선배가 마셨던 컵과 내 컵을 같이 담고 카운터쪽으로 향한다.

"여기도 괜찮죠? 나중에도 뭐 드시고싶은거 있으시면 말해주세요! 같이 먹으러가요!"

910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1:26:37

푹 쉬세요! 여로주!

911 정하주 (fhnh0suMbg)

2023-11-06 (모두 수고..) 21:27:06

잘자요 여로주우~!

912 이경주 (lIYHvdezrY)

2023-11-06 (모두 수고..) 21:29:13

여로주 잘 다녀와아

913 청윤 - 정하 (VcDJaJgaUs)

2023-11-06 (모두 수고..) 21:32:54

>>909
"으으응.. 우린 왜 키가 더 크지 않는걸까~."

어째서 키가 160에 도달하질 못하고 있는걸까. 왜지, 왜냐고! 그렇게 속으로 소리를 질렀다. 솔직히 정하보다 5cm 정도 더 큰 입장에서 할말은 아니지만.

그건 그렇고 뭔가 입술이 촉촉한 것 같았다. 뭐지? 봄이라 그런가? 습해서 그런가?

"응! 나도 정말 즐거웠어! 꼭 연락할게!"

그렇게 조금 힘차게 말했다. 그래도 정하랑 같이 정말 재밌게 즐겼으니. 이제 먹을 것도 다 먹었고 카페에서 나오면 둘이 같이 기숙사로 다시 향했을 것이다.

/이걸로 슬슬 막레해도 될 것 같아요!

914 정하주 (fhnh0suMbg)

2023-11-06 (모두 수고..) 21:33:53

수고하셨어요 청윤주!!! 히히히 드디어 청윤언니랑 일상했다 히히!

915 혜성주 (/GCjbAh.xc)

2023-11-06 (모두 수고..) 21:35:18

일상 수고했어
여로주는 푹 쉬어라

916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1:36:03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917 청윤주 (VcDJaJgaUs)

2023-11-06 (모두 수고..) 21:36:36

정하주도 일상 수고하셨어요! 정하 귀엽다! 근데 지금 둘의 멘탈 상태를 생각해보니..

918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1:37: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 잘못했어요...(석고대죄)

919 정하주 (fhnh0suMbg)

2023-11-06 (모두 수고..) 21:37:10

하....하하..

920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1:40:14

어쩔 수 없지! 캡틴의 MPC 2명으로 어떻게 위로라도 해줄 수밖에...없나? (안됨)

(어림도 없음)

921 세나주 (aPTkDCMVKE)

2023-11-06 (모두 수고..) 21:45:02

"나, 나도 과연 어울릴까나...~"
"...안경!!"
https://picrew.me/share?cd=pMASndUhH5

톡보고 삘받아서 주책부리는 세나옹.......

922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1:45:18

오. 오오.. 오오오..귀엽다! 예쁘다! 세나야! (야광봉)

923 정하주 (fhnh0suMbg)

2023-11-06 (모두 수고..) 21:45:44

세나야아ㅏㅏ!!!!!!!!!!!!

924 이레 - 이경 (giQn07NObE)

2023-11-06 (모두 수고..) 21:45:47

"그, 그치만... 아니야. 응. 그게... 맞는 것 같아."

경험상 알아서 눈치채지 못하면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그리고 그럴 때는 보통 눈치채지 못한 사람의 잘못인 게 당연했다. 저도 모르게 내뱉을 뻔한 반박은 곧 그랬으면 좋겟다는 마음에 사그라들었다.

여전히 주먹을 꼭 쥐고 있는 채로 이경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마치 살아있는 것마냥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가는 꽃잎은 옆에서 지켜보는 제가 더 안타까울 정도였다. 그러다 뒤이어 들려온 소원에 이레는 눈을 크게 떴다. 한순간 의외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곧 외롭고 싶지 않다던 말 떠올라 조금 납득을 해버렸다.

"좋은... 좋은 소원이라고 생각해. 나, 나도 비슷한 생각했거든. 더 많은 사람이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든가... 그런 거...?"

다시 쥐고 있는 주먹을 바라보았다. 꽃잎이 두명분의 소원을 들어줄 수는 없을까? 부디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함께 조심스레 손을 펼치자... 유감스럽게도 손바닥 위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아......"

실망스러운 마음에 절로 탄식이 튀어나온다. 한편으론 뻔한 결말이기도 했으나, 기대를 하고 있던 터라 어쩔 수 없었다. 다시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배경으로 춤추고 있는 벚꽃을 바라보았다.

"아, 아깝다. 그래도, 음... 벌써 오늘 밤에도 새로운... 사람 만났고. 우, 우리가 못 잡아도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말하며 다시 고개 돌려 나란히 걷고 있던 이경을 보았다.

925 청윤주 (VcDJaJgaUs)

2023-11-06 (모두 수고..) 21:46:44

>>921 세나야! 네가 청윤이보다 더 낫다!

926 청윤주 (VcDJaJgaUs)

2023-11-06 (모두 수고..) 21:47:15

발등에 쥐가 났나 아야..

927 이레주 (giQn07NObE)

2023-11-06 (모두 수고..) 21:47:32

>>921
헉 세나 안경 왜 이렇게 잘 어울려~~ 너무 귀엽다😭😭😭

928 혜성주 (/GCjbAh.xc)

2023-11-06 (모두 수고..) 21:48:31

(픽크루에 야광봉 댄스)

929 세나주 (aPTkDCMVKE)

2023-11-06 (모두 수고..) 21:51:55

밍나 구엽게 봐조서 고맙다요~~~~! ><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안경캐로 시트 제출을..... 헤... 헤헤..... (님

>>925 잉~~~ 암만 그래두 그건 아니조~~~! (쑤담쑤담쑤담

930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1:51:57

저런...청윤주.. (토닥토닥)


아무튼 마지막으로 일상 한번만 더 구해보기! 없으면 없는대로 이번주 스토리를 또 다듬어야!! 참고로 이번주 스토리는 정말로 전투고 뭐고 그런 거 없어요. 그리고 그 다음 스토리가 아마 2주분이 될 것 같고... 챕터1의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

931 정하주 (fhnh0suMbg)

2023-11-06 (모두 수고..) 21:52:41

으으음...돌리고는 싶지만...으으으으음.... 오늘 컷 안나면 또 엇갈림통신마냥 계에속 늘어질것같아서

932 세나주 (aPTkDCMVKE)

2023-11-06 (모두 수고..) 21:52:52

헉...... 이번주 스토리 전투 없는거군여??

933 류애린 - ??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21:53:44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キューと乙女“!! https://picrew.me/share?cd=1Vyj9VJkJk #Picrew #キューと乙女

>>0
"그래서... 갑자기 그렇게 되었다고?"
"뭐... 그리 되었네요. 저번 그 연구소 있죠? 이상한 사탕 뿌렸던 곳이요."
"아, 그 사탕 먹고 어려지거나 어른이 되거나 소인이 되거나 했던?"
"맞아요. 거기서 또 연구원 한명이 대학원생 이수과정을 다시 거치게 되었다던데... 소문이니 사실은 확실하지 않지만요."
"저런... 대학원을 다시 간다니..."
"과학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희생이지요... 그래도 뭐... 목화고만 그리 된게 다행 아니겠나요?"
"그거야 뭐... 그렇긴 하지?"

여성은 믿기지 않는다는듯 여전히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고, 그녀는 여전히 오븐에 손을 대어 무언가를 조리하고 있었다.
안에 들어있는 것은...

"마침 배고프기도 하실테니... 오늘은 특별한 요리를 준비해봤어요."
"그... 그래...? 그나저나 그거, 먹을 수는 있는 거지?"
"아이 참, 선생님도... 제가 그렇게 못미더우시나요?"
"일단 말투부터가 못미덥다 얘."

-대래랜~-

오븐의 조리 완료를 알리는 소리가 평소와는 다르게 들려왔다.
분명 이 소리가 아닌 그냥 때앵, 하는 종치는 듯한 소리였을 텐데?
그녀가 조심스레 오븐을 열어 꺼낸 것은...
퐁당 오 쇼콜라라고 부르기엔 너무나도 큰데다 바깥으로 나오자마자 얖은 뚜껑이 터져 속으로 가라앉았고, 그 안에는 마치 검은 용암처럼 초콜릿이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자, 맛있게 드시는 거랍니다...?"
"어... 일단은 땡큐? 커리큘럼 정산도 해야 하고 아직 할일이 있으니까 이따가 먹을게..."

역시 저 뜨거운 것을 당장 먹고 싶지는 않았는지 여성은 말을 쉽게 잇지 못하며 내려간 안경을 도로 올리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럼 전... 이만 실례하도록 할게요."
"어, 뭐 일단 훈련도 다 끝났으니까... 그래?
근데 어디 가려고?"

뒷정리 후 천천히 몸을 숙여 무언가를 집어든 그녀는, 왠지 소품으로 보이는듯한 리얼하면서도 조악한 재질의 거대한 도구를 어깨에 걸쳤다.

"글쎄요... 섬그늘에 굴이라도 따러 가야 할까요? 아니면... 아이들에게 선물?"
"그렇게 가면 여러 의미로 위험할거 같은데?"
"괜찮아요~ 분명 밖에선 너덜너덜한 옷차림으로 어기적거리면서 돌아다니는 학생들도 있을테니까요~"

그 말을 끝으로 그녀는 연구실 바깥으로 사라졌고, 여성은 석연찮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혼잣말을 흘렸다.

"저거 아무리 봐도 우렁각시가 아닌데... 뭔가 섞인거 같아.
절대로 섞이면 안되는 무언가가..."

934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1:53:48

>>931 꼭 돌려야한다...그런 것은 아니니까 그 부분은 편하게 하셔도 괜찮아요! 자기 사정에 맞춰서 돌리는 법이지요!

>>932 어떻게 보면 다른 면으로는 조금 싸움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이 이번 스토리에서 선택을 하나 한 이상 말이에요.

935 완벽범죄 희야 - 공범 여로 (7AIiO.iR0k)

2023-11-06 (모두 수고..) 21:54:26

"으응, 그런 거예요. 멋지죠?"

땡땡이 치자는 말을 뻔뻔하게 포장한 주제에 미추를 묻는다니, 아마 은우나 세은이에게 들켰더라면 붙잡혀서 순찰에 대한 정의부터 다시 배웠을지도 모르는 발언이지만 상관 없다. 이렇게 하나하나 새로 배워가면 되니까. 당신은 고개를 끄덕이고, 디저트 얘기까지 뱉는다. 희야의 귀가 쫑긋 선다.

"좋아요-! 크로플 맛있죠!"

크로플! 바삭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니 좋다. 어떻게 와플팬에 다른 걸 눌러먹을 생각을 했을까? 새삼 인간의 식욕이란 것이 경이롭단 생각이 든다. 본인도 그 식욕을 아주 잘 알고 있지만, 간혹 크로플과 같은 것을 보면 외경까지 느낄 수밖에 없다. 맛있는 것을 창조해내는 건 어려운 일이니까!

"그럼……."

희야는 눈을 슥슥 굴렸다. 주변에 아무런 위험사항이나 인물을 비롯하여 저지먼트 학우도 없는 것을 확인해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희야는 말을 돌렸다.

"이제 '순찰을 해야 할 것 같은 곳'으로 갈까요? 아, 그래요. 그 장소- 아주 수상하다고요!"

수상해! 골목으로 빠지듯 발걸음을 옮기며 쑥덕거리는 것이 진지하다.

"와플팬에 납작하게 눌러서 아이스크림까지 얹었대요. 로투스 쿠키에 메이플 시럽도 얹었대! 아주아주 수상해! 거기다 쿠키 가루가 잔뜩 들어간 밀크쉐이크도 판다니까, 더 수상해요! 3학구에서 판매해도 되는 건지 검사를 하러 가야겠지요?"

936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1:54:33

우렁각시가 우렁각시가 아닌데요...(흐릿)

937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1:54:45

어서 오세요! 희야주!

938 청윤주 (VcDJaJgaUs)

2023-11-06 (모두 수고..) 21:55:54

>>933 애린이는 괴이가 되었군요(?)

939 희야주 (7AIiO.iR0k)

2023-11-06 (모두 수고..) 21:56:27

안뇽안뇽~ :3 (방방)

940 수경주 (OQH85pyz1c)

2023-11-06 (모두 수고..) 21:56:39

다들 어서오세요.

오늘은.. 조금 다른

941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1:57:31

음. 이렇게 되면...아마도 챕터1은... 아무리 늦어도 12월 초에는 끝나게 되겠네요!

942 애린주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21:57:53

>>921 세나야!!!!!!!! 세나도 안경 써줘!!!!!!!! (죤)

오오, 다음 스토리는 전투 없는 싸움이야????? 심리전??? 정치싸움??? (?)

943 이레주 (giQn07NObE)

2023-11-06 (모두 수고..) 21:58:13

수상한 우렁각시🤔

다음 이벤트는 또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된다~ 이번주엔 꼭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944 혜우 - 리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21:58:28

니들이 그런다고 뭐가 달라질 줄 아느냐던 그림자의 말이 거짓이 아니란 걸 보여주는 것처럼,
혼란스러운 밤이 지나 다음날이 되자 세상은 언제 그랬냐는 듯 평화로웠다.
학생들, 어른들, 어느 누구도 전날 어디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는 표정으로 각자의 일상을 살았다.
그리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어김없이 방과 후가 되어 커리큘럼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평소라면 혼자 걸어서 돌아갔을 길을 오늘은 연구원의 차에 타서 돌아오고 있었다.
해가 저물려고 하는 창 밖을 멍하니 보면서 시트에 몸을 묻고만 있으니, 저 멀리 앞에 공원이 보였다.
얼마 전에 저지먼트에서 모임을 가졌던 그 공원이었다.

"...저 앞에서 내려줘요."
"뭐? 저 앞 어디."
"저기, 공원 앞이요."

손으로 가리키려다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그냥 고개짓을 했다.
운전대를 잡고 있던 연구원은 나와 공원을 번갈아보다가 작은 한숨을 내쉬며 차를 그리로 몰았다.
곧 도착한 공원 앞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연구원의 목소리가 고막을 찔렀다.

"곧장 돌아가. 딴 길로 새지 말고."

대답하지 않으니 거칠게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렸다.

"쯧. 어차피 통금 있으니까 들어가는 거야 알아서 들어가겠지. 그런데, 내일 또 그 X랄 한 거 걸리면 가만 안 둘 줄 알아."

다시 못 들은 척 했다. 대답도 하지 않고 돌아보지도 않고 차에서 내리자 내 뒤로 거칠게 출발하는 엔진음이 있었다.
그제야 멀어지는 차를 힐끔 보았다.

하교 시간도 한참 지난 길에는 저 멀리 지나가는 사람 한 두명 보이는게 전부였다.
아마 공원도 비슷할 것이었다. 아니, 그러길 바랐다.
흘러내리려는 가방을 그냥 손에 들고, 천천히 걸어 공원으로 들어갔다.

공원은 꽃이 만발할 시기를 지나 푸르스름한 색체가 서서히 깔리고 있었다.
조금 있으면 여기저기에 푸른 잎사귀가 만발하고, 어디선가는 장미와 튤립 따위가 한 시기 만발하고 저물겠지.
모두 한 걸음 내딛으면 사라질 풍경이었다.

...꽃이 없다고 해서 공원의 풍경이 볼품없어지는 건 아니었다.
있는 그대로여도 천천히 걸어 지나치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시간이면 아는 사람 마주치는 일도 없을 테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느릿느릿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었다.

945 낙조주 (WXrOzf3tc6)

2023-11-06 (모두 수고..) 21:59:30

희야여로 일상 보면서 크로플이 먹고 싶어져서 배민을 켯어요........... 🤤

946 혜우주 (E3pblm5l4.)

2023-11-06 (모두 수고..) 21:59:52

다들 하이하이
중간에 애린이 무슨 일이야 절대 섞이면 안될게 섞인 우렁각시라니

947 세나주 (aPTkDCMVKE)

2023-11-06 (모두 수고..) 22:00:01

>>934 흐음~~~~~ 다른 면이라면 언쟁같은걸까여 아마두~~~
바보인 그냥 세나가 걱정이네여.... 따흑

>>942 그럼 애리니도 뉴타입 우렁각시 해조욧~~! >< (?

948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2:00:17

어서 오세요! 낙조주!!

뭐..별 건 없고, 여러분들이 물러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이상.. 또 한 명과 의견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지요. 아무래도?

949 청윤주 (VcDJaJgaUs)

2023-11-06 (모두 수고..) 22:00:29

아까 아지주도 중국집 가셨다는데 이 스레가 참치들을 포동포동하게 만들고 있어요!

950 세나주 (aPTkDCMVKE)

2023-11-06 (모두 수고..) 22:01:24

헉.....................
설마 은우...................... (할복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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