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910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1.할로윈 시기가 아니지만 할로윈이야! :: 1001

◆TMmm6tsoPA

2023-11-06 01:47:17 - 2023-11-06 22:26:13

0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01:47:1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9085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798 혜성주 (P53MGq33Ao)

2023-11-06 (모두 수고..) 20:14:02

>>794 어?

799 세나주 (oVfRC9LKYE)

2023-11-06 (모두 수고..) 20:14:24

헉.............
우렁각시 점례.............

800 태진주 (LORtV5ZMsc)

2023-11-06 (모두 수고..) 20:16:05

어느 곳이든 저는 좋습니다!

801 애린주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20:16:15

>>787 용이 될수 없단게 넘 아픈대여... 즈기여 사장님... 넘 매워여...

>>790 ㄴㅇ0ㅇㄱ 우렁이가 귀엽다 하는건 당신이 처음이야...! (?)
혜우주 맛밥~~

>>791 점례 화이트데이 이벤트때 넛크래커(...) 했던 것처럼 현실 마인크래프트 하는 엉니랑 우렁이각시중에 고민이란 🤔

802 혜성주 (P53MGq33Ao)

2023-11-06 (모두 수고..) 20:17:42

>>801 아니 그 마인크래프트하는 언니는 참아줘 내가 아는 호러게임에 나오는 언니가 맞는지 아닌지 아리까리한데 그거 넘 무섭.....() 하지만 애린주가 하고 싶은 거 해야지(복복복)

803 애린주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20:18:47

>>799 지금은 세나의 답레를 맛있게 찌고 있지. >:3 (?)

804 청윤주 (VcDJaJgaUs)

2023-11-06 (모두 수고..) 20:19:15

>>801 현실 마인크래프트 하는 언니가 그 광신도로 늘 주인공을 심영으로 만들던 아웃라스트2 그 여자요?

805 혜성주 (P53MGq33Ao)

2023-11-06 (모두 수고..) 20:20:08

아웃라스트2는 그 언니가 호러의 80은 차지했을거야

806 애린주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20:20:19

>>802 아마 맞을걸, 혜성주가 생각하는거. 🤔
흐음... 그럼 역시 곡괭이질은 너무 폭력적으로 보일수 있으니 우렁이 해야겠단. 그것두 대강 점례 폼엔 맞으니깐,

807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0:20:32

>>797 진정하세요! 청윤주! 진정하는 거예요! 릴렉스! 릴렉스!

>>798 (갸웃)

>>801 용은 누구보다 자유롭게 날아오르지만 은우는 그럴 수 없으니까요.

808 애린주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20:21:32

>>804 >>805 마르타... 일단 최종보스 포지션이긴 하니깐...

809 수경주 (OQH85pyz1c)

2023-11-06 (모두 수고..) 20:21:32

저는.. 뭐 몇가지 후보는 있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둘라한? 가오나시? 아니면...?

810 혜성주 (P53MGq33Ao)

2023-11-06 (모두 수고..) 20:22:18

>>807 캡틴? 난 아무것도 몰라요처럼 고개 갸웃하지 마세요 저게 뭐야 루트 없어졌담서!

>>806 :0 곡괭이를, 스펀지로 만드는 건, 어때??(이거아님)

811 혜성주 (P53MGq33Ao)

2023-11-06 (모두 수고..) 20:23:19

>>809 가오나시 수경이는 보고 싶네(흠) 얼굴을 가리면 수경이 이미지가 달라진다는 걸 알고 있으니(?) 앙용!

812 수경주 (OQH85pyz1c)

2023-11-06 (모두 수고..) 20:24:33

하지만 인터넷이 없으면 딱히...

그저 아....아...만이 가능한

813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0:25:01

하지만 전 정사라고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구요!!

814 애린주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20:25:09

>>807 엩. 은우 못날어? :0c 왜져!!!!!! (광분)

>>809 어쨌든 머리는 따로노는 거구나!!

>>810 에잇. (삐꾹)
이러는 건가? (?)

815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0:25:23

개인적으로는 가오나시가 조금 더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요!

둘라한은 너무 무섭잖아요..(흐릿)

816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0:25:42

>>814 위크니스가 있어서요!

817 청윤주 (VcDJaJgaUs)

2023-11-06 (모두 수고..) 20:26:37

>>812 뭐.. 원작에서도 사람 잡아먹으면 그 사람의 목소리로 말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긴 하니까요?
>>813 하하하 급발진을 해버렸네요!

818 혜성주 (P53MGq33Ao)

2023-11-06 (모두 수고..) 20:27:05

>>813 그 발언만으로도 모든 참치들은 두려움에 떨었다오()

>>812 교내에 인터넷 있을거구..사이버펑크를 즐기자(?)

>>814 소리만 삐꾹이 됐을 뿐인데 귀여워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9 수경주 (OQH85pyz1c)

2023-11-06 (모두 수고..) 20:28:24

머리가 따로노는 게 더 놀랍지 않을까요.

드물게 당혹스러움이 묻어나는 수경이를 볼 수 있습니다.(?)

820 진정하 - 이청윤 (fhnh0suMbg)

2023-11-06 (모두 수고..) 20:28:32

>>786

"그쵸! 어울리죠!"

안경은 신이고 무적이야! 둥글둥글한 얼굴상에 둥글둥글한 안경이 너무나 어울린다.

"그럼 확실히 이상한 소문이 줄어들수도 있겠네요!"

인상은 사람에 대한 소문을 매우 크게 움직이니까. 나도 확실히 안경을 끼고 나서 헛소문이 상당히 줄었다.

"아, 인터넷으로 사긴 했는데... 같은 모델이라도 알려드릴까요?"

그렇게 말하며 핸드폰을 슈슉 조작해, 링크를 모카오톡으로 보낸다.

"의외의 수확이 있었네요~...단톡방에 올려도 돼요? 혼자보기 아쉬운데!"

그렇게 말하며 안경을 받아들고 다시 쓴다.

821 성운주 (39sWYKTO0s)

2023-11-06 (모두 수고..) 20:28:59

사실 어젯밤에 잠을 못 자서... 오늘은 일찍 들어가봐야겠네요... +.+ 오늘은 일상 구할까 했는데 자고 일어나서 내일 구해야지 계신분들 모두 좋은저녁 되세요

822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0:29:57

안녕히 주무세요! 성운주!

아니...그치만..뭐랄까. 그냥 인간에 의해서 죽었다고 하니까 은우도 만약에 죽는다고 한다면 그런 루트밖에는 없을 것 같아서...(옆눈)

823 태진주 (LORtV5ZMsc)

2023-11-06 (모두 수고..) 20:30:14

성운주 안녕히 주무세요!

824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20:35:09

@ 혜우
혜우는 묘두사! 송도에 위치한 오래된 절 밑 굴에 살던 생물인데 머리는 고양이, 몸은 뱀인 생물이야. 푸른 연기를 내뿜고 인간을 좋아해서 누가 다가와도 거부감이 없다:3

주전부리를 넙죽넙죽 받아먹고 묘두사가 내뿜는 푸른 연기는 학질(말라리아의 구어)마저 낫게 한다고 알려져 있어. 사람들에게 신격화 되어서 숭배받던 생물이었는데, 얘 역시 갑자기 나타난 관리 하나가 죽인다..... 죽여놓고 자신의 집안이 잘 살 거라고 외쳤다지()...



@태진
태진이는 우! 황해도 산 속에 사는 거인에다 힘이 무척이나 센 장사로 육식이기 때문에 고기를 먹었다고 전해져. 다만, 외로워서 그랬던 건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모르지만 젊은 여인을 납치해, 자신의 가솔로 부린다고 전해진다:3 원래 영웅호걸이 될 재목이었으나, 사정이 그렇지 못하여 산 속에 사는 거인이 되었다지!






참고로 학질 때문에 말라리아가 옛날부터 한국에 존재했다는 SSEL이 있고 사다새(=펠리칸)의 기록도 존재하니, 의외로 한반도는 정말 강한자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었을수도? 표범도 살았다 전해지고.


세나는 야식 먹고 와서 알려줄게!!!!


>>794 하지만 이무기나 업구렁이 죽이면 벌을 받는 걸... :3 얘네 상서로운 짐승으로 추앙받는 애들이라구:3

825 애린주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20:35:17

>>816 힝잉잉... 위크니스 제도 당장 없애야만...

>>818 십자가를 닮은 무시무시한 곡괭이(재질:장난감 칼 만들때 쓰는 스펀지)

성운주 잘자!!!!!!!!!
오, 당황하는 수경이 오.

826 애린주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20:37:19

사다새 은근 무서웠다지...
옛날 한국은 진짜 강한 자만이 살아남던 시대였을지도 몰러...
요즘도 산타다가 재수없으면 멧돼지 마주친다던데...

827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0:37:33

야식 맛있게 드세요!! 여로주!!

>>825 위크니스 제도가 없어질지 유지될지는...이제 차후를 지켜보셔야...

828 청윤 - 정하 (VcDJaJgaUs)

2023-11-06 (모두 수고..) 20:38:02

>>820
"이상한 소문이 줄어들어..?"

이거 100% 사야겠다라는 생각이 갑자기 강하게 들었는지 청윤의 눈이 집중하고 있다는 듯이 커졌다.

"아, 고마워!"

모카오톡으로 모델을 받은 청윤은 기숙사로 돌아가면 바로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단톡방에? 으음.. 글쎄.. 올..리고 싶으면.."

뭐, 안경 낀 정도니까 괜찮겠지란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사진을 바로 올리는 게 부끄럽지 않다고는 못하겠다. 얼굴이 좀 빨개졌다. 청윤은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을 가라앉히기 위해 아이스커피를 연거푸 들이켰다. 어느새 아이스커피도 슬슬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페이스를 맞추기 위해 정하는 얼마나 먹었나 보려고 했을 것이다.

829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20:40:07

어쩌다보니 늦게 오게 되었군... 월요일이라 다들 일찍 자러갔구나! 잘 자는 거야!

갱신! 있는 사람들 모두 안녕 일상 구한다!!😋

830 이레 - 이경 (giQn07NObE)

2023-11-06 (모두 수고..) 20:42:47

"아, 아니야. 나, 나도 말하면서 가는 게 좋아. 그냥... 그냥 어떤 이야기를 좋아할지 모르겠어서..."

적당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황급히 고개를 저었다. 침묵보단 소란을 즐기는 편이었으니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기도 했다. 게다가 대화라는 건 타인을 알아갈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수단이니까.

"그, 그래도 혹시 마음이 바뀌면 말해줘. 나는... 음...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 때가 있어서... 그러니까, 그러니까 말해주면 조용히 있을게..."

말하고는 힐끔 동행인의 표정을 살핀다. 눈치를 자주 보는 주제에 말한 대로 썩 기민한 편은 아니었으니 그다지 의미 있는 행동은 아니었지만.

"아마... 그런가 봐..."

떨어지는 꽃잎을 잡는 것. 듣기에는 퍽 쉽게 느껴지나 막상 해보니 그렇지가 않다. 이루고 싶은 대단한 소원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바라는 것 한두 가지는 있다. 다시 한번 흩날리는 꽃잎을 향해 손을 뻗는다.

"이, 있잖아. 만약 잡으면 빌고 싶은 소원 있어? 아. 그, 아, 알려주기 싫으면 말 안 해도 괜찮아...!"

뻗었던 손을 당긴다. 꽉 쥔 주먹은 이전과 다를 바 없이 가볍다. 펼쳐보기 전까진 이번에도 실패인지, 아니면 성공인지 알 수 없을 듯싶었다.

831 이레주 (giQn07NObE)

2023-11-06 (모두 수고..) 20:43:38

오늘은 일찍(?) 출석~ 다들 좋은 밤~~

832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20:43:54

이레주 어서오는거야!!

833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20:44:09

어서 오세요! 이레주!!

>>829 바로 어제 돌린 캡틴은 살며시 뒤로...(사르륵)

834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20:45:08

>>833 어제⬅️이거 약간 놀랍다 그사이에 판이 많이 갈려서 그런가 한 3일 된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느긋하게 기다려 보겠다구~~ 캡틴도 좋은 저녁이야!

835 혜성주 (/GCjbAh.xc)

2023-11-06 (모두 수고..) 20:45:51

일상....? 돌리더라도 밥 먹고 돌려야해서 일단 리라주가 다른 사람이랑 돌리고 싶을 수도 있으니 기다려볼래?

836 류애린 - 한세나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20:47:52

그동안 자신의 기억 속에 있던건 전부 애들 장난에 불과했던 것일까?
아니면 그녀가 '진정한 바다 놀이'의 세계를 아직 몰라서?
그것도 아니라면 당신의 '두부 만들기'가 범접할수 없는 비범함을 지니고 있어서?

"흐으으음..."

어떤 속임수도, 초능력도 없는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두부 만들기로 인해서만 일어난 이 놀라운 현상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그녀는 고민에 잠겼다.
한참을 그렇게 당신과 마쯔다와 고질라를 번갈아 보며 낮게 앓는 소리를 냈던 그녀가 결심한듯 눈매를 살짝 날카롭게 만들었을까?

"까짓거 한 번 해보져."

도망치면 안된다는 말을 마음 속에 여러번 새기다 결심을 굳힌 소년이 너무 기합이 들어가버려서 오히려 강해져버렸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 것처럼 당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도 어딘가 기합이 확실하게 담긴 느낌이었다.

그리고선 긴 심호흡을 몇번 했을까, 그녀는 자신의 선배이자 스승(세나)이 했던 말을 다시금 머릿속에서 되뇌이며 두부를 만들었다. 큰 두부, 작은 두부, 그냥 두부, 투명(?) 두부...
진지한 시선, 절도있는 동작, 흐트러짐 없는 배치...
그렇게 한참을 조물거리고 토닥인 결과, 그녀는 자신의 흉상을 만드는 지경에 이르렀다.
모래더미로 이루어져 색을 가늠할수 없단 것과 마치 만화에서 볼법한 맹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은 조금 달랐을까?
하지만 무엇보다 이 것의 진정한 존재이유는...

파도가 칠때마다 맹하게 벌린 입에서 물을 뿜는다는 것이다.

"음, 만족스럽슴다. 작품명 무지개 토."

837 애린주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20:48:45

리라주 어솨~~~~~

838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20:48:47

흠 아직 밥을 안 먹었다고! 그럼 일단 혜성주 밥 먹고 올때까지 있어 보겠다! 밥 먹고와서 아무도 없으면 혜성이랑 만날래~~ 혜성주도 안녕!

839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20:49:11

오 나 예전 입사 동기가 일하다가 멧돼지 봤자너:3 참고로 여로주는 까치독사 보고... 고라니 보고...

멧돼지가 지척까지 왔었다길래 천만다행이었네!!! 라고 외쳤어:3

840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20:49:29

토끼점례주도 안녕!!!

841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20:49:42

정하주 답레가 이 판이어서 이전 판들에선 내가 못 찾은 거구나 고마워 정하주!!

842 혜성주 (/GCjbAh.xc)

2023-11-06 (모두 수고..) 20:50:42

알았어 일단 먹고 옴! 온 사람들 어서와

843 수경주 (OQH85pyz1c)

2023-11-06 (모두 수고..) 20:50:44

멧돼지.. 예전에 문자가 막 오더라고요

844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20:51:03

멧돼지
엄청나

고라니 생각보다 못생겼지... 실물 본 적 있는데 안 귀여워서 충격 받았어🤔 게다가 도망도 안 가고 노려봤어 기짱쎄

여로주 안녕!!

845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20:51:48

수경주도 안녕~~~~~!!!

846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20:53:24

@세나
세나 찾으려고 산해경 뒤졌다:3

내 책은 완전판이긴 한데, 그렇다고 모든 신화생물이나 신들 다 적혀있는 것은 아니거덩... ';3c 불가살에 대한 부분도 빠져있고 많은 전설도 빠져있고....

세나는 난조.
서방의 여상지산에 사는 꿩 닮은 봉황의 일종인데, 봉황 중에서도 푸른 빛이 도는 새를 '난조'라 칭해. 난조가 나타나면 평화가 찾아온다 전해지지!

847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20:54:17

>>844 새끼 고라니는 그래도 사슴이랑 비슷해서 귀여운데 다 큰 고라니는...... 달리는 버스와 같은 속력으로 달려.

어떻게 아냐고?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흐릿)

848 애린주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20:54:36

>>839 않이 진짜 어메이징 코리아네 :0

머, 외국도 길가다 무스가 달려들어서 차가 박살난다거나 물놀이 하다가 악어를 만나서 데스롤 당할뻔 했다거나 만지기만 해도 벌금을 부여하는 쿼카가 사는 경우도 있으니...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