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910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1.할로윈 시기가 아니지만 할로윈이야! :: 1001

◆TMmm6tsoPA

2023-11-06 01:47:17 - 2023-11-06 22:26:13

0 ◆TMmm6tsoPA (MWqyapzmT2)

2023-11-06 (모두 수고..) 01:47:1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9085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53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11:21:14

그렇지:3... 이런 저런 캐입이 있을 수 있지:3

불신으로 치자면? 대놓고 '날 경계하고 날 불신하세요' 라고 행동하는 여로도 있는걸:3

이런 부분에서 다른 오너들에게 고양이 캐해가 된 건가(의불) 이렇게 따지니까 매구 안하고 쳬셔고양이 해서 다행이다 싶고?:3 만난 캐릭터들마다 간 빼먹으려고 시도할테니까...(흐릿)


>>50 너무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CP재단의 강림이구나 그거!(아니다)

54 이리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11:23:17

>>0

장르가 통일되지 않은 수많은 책더미. 다양한 이미지 자료가 일정한 시간을 두고 흘러가는 태블릿 스크린의 화면은 푸르게 빛난다. 바닥에는 어지러운 그림 빼곡한 종이가 마구잡이로 흩어져 있다. 리라의 양 손은 새까맣게 물들었다. 단시간에 스케치북 한 장을 전부 다 채우고도 모자라 다른 종이까지 끌어다가 마구잡이로 그려댄 탓이다. 손목이 부러질 것 같았지만 상관 없었다. 뇌를 최대한 굴려 가진 것으로 펼칠 수 있는 수많은 가능성을 상상한다. 하얀 종이와 검은 선을 보고 있으면 이따금 노란색 연기의 잔상이 시야를 방해하고 때때로 머리를 조각내는 것 같은 끔찍한 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그 빈도가 점점 잦아지자 리라는 결국 손을 멈추고 귀를 막았다. 얼굴에 흑연 가루가 묻어 지저분해진다.

최대한 많은 걸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어제 같은 상황에서 보다 유의미한 지원이 가능해야 한다.

리라는 별 것도 아닌 일에 자극받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기도 전에 휘청거린 정신과 쓰러지기 직전까지 가서 동기에게 부축받아야 했던 일을 기억한다. 이로서 두번째. 이대로는 안 된다. 매번 이럴 순 없다.

조금만 더, 라는 생각을 하면 자연스럽게 선을 넘지 말라는 조언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지금 그걸 걱정하기엔 아직 한참 이르다. 말도 안 되는 대능력자용 물건을 들고 와 생명을 위협하는 적에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은 있어야 했다. 반드시.
그러니까—

—투툭.

"어?"

종이에 붉은 액체가 번진다. 손등으로 얼굴을 훔치면 비린 쇠 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 불쾌해 마땅한 상황이었으나 이상하게도 한순간 머릿속이 맑아졌다.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55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11:23:58

(동월주 토닥토닥토닥) 고생했네 진짜.... 우산 뒤집힐 정도면... 그래도 차로 이동해서 다행이야!(뽀다다담)

56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11:24:41

리라주 어서와!! 리라 코피 흘린겨...?

57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11:25:18

드디어 렙3!!!!!
여로랑 낙조한테 움직이는 사람 만들어 줄 수 잇 따

58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11:26:32

>>56 그렇다! 여로주 안녕! 동월주도 안녕 아지주 캡틴 안녕안녕~ 모두 안녕! 좋은 점심시간 30분 전이야!

59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11:27:55

리라 3레벨 축하한다!!!!!

아 리라에게 사람 만들어달라 한 거 보러 가기도 해야하는데!

60 동월주 (goELwfCm6M)

2023-11-06 (모두 수고..) 11:28:38

>>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네 생각해보면 여로는 동월이 만나자마자 속였는걸... 덕분에 동월이는 아직도 여로를 자연으로 생각 중입니다(...)
이게 바로 [검열삭제]의 [검열삭제]모습..... (?)
SCP 하니까 생각난건데, 볶음밥 만드는 SCP 있던거 기억났어요. 세탁기에 볶음밥 재료랑 SCP인 세탁볼을 같이 넣고 돌리면 볶음밥이 완성된다 했는데... 🤔🤔 청윤이한테 줘보고싶다!!!!!!!!! (안됨)

리라주 어섭셔!!!!!!!!!!!!!!!!!!!!!!

61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11:29:18

렙2에서는 만들어도 진짜 마네킹 내지는 시체... 같은 느낌으로 움직이지도 않아서 여로 보여주기 좀 그랬는데 이제 렙3이니까 좀 더 나을거야! 조만간 한번 보자구!😋

62 동월주 (goELwfCm6M)

2023-11-06 (모두 수고..) 11:29:50

우와우와 리라 3레벨 축 하 합 니 다!!!!!!!!!!!!!!!!!!!!!!!!!!!! (쩌렁)

핫하하 점심시간 30분 전이라니 난 지금부터다!!!!!!!!!!!!!!! (못됨)

63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11:30:47

오늘도 동월주는 쩌렁쩌렁하군 보기 좋다!
는 벌써 점심시간이라니 부럽군!! 더 부러워하게 맛있는 걸로 먹어!!!

64 애린주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11:31:43

리라 코피!! 리라 3렙!! 와!! 와!! 와!!!

65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11:33:25

애린주 어서와! 드디어 3렙이다~~~ 애들 맞춤 장비 만들어 줘야지~~~

66 아지주 (JCPQY1FIAU)

2023-11-06 (모두 수고..) 11:34:48

안그래도 신뢰도로 협박하는 걸로 보일까봐 걱정됐는데(이마짚) 당연히 캐입으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런데 난 아지가 중요할 때 이 신뢰도때문에 불응하고 트롤짓할까봐 그게 걱정이다 메타적이유때문에 서사가 바뀌는 셈이니
예전에도 메타적이유(상대가 시트 내릴까봐)로 내 캐의 행동과 감정선을 바꿨던 적이 있는데 썩 달가운 일은 아니거든
어쨌든 그건 나중의 일이니...

그리고 그렇군 병원때 초반부에 얘기하는 걸 보고 덜 대처했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본 건 아니니...

67 애린주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11:35:21

다들 앙용!!!!!!!!!!
흥앵애... 힝잉잉...

68 이름 없음 (3uIFibiwJE)

2023-11-06 (모두 수고..) 11:36:12

>>63 핫하하 맛있는거다!!!!!!!!!!!!! (옆눈) (슬금슬금)

애린주도 어섭셔!!!!!!!!!!!!

69 아지주 (JCPQY1FIAU)

2023-11-06 (모두 수고..) 11:36:42

그냥 난 은우가 부장으로서 해야할 일이 있는데
그것을 캐입으로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해할 수 있음
근데 메타적 이유로 그걸 하지 않았다고 나온다? 이건 좀 그럼
이렇게 되면 개연성은 둘째치고 내 캐의 흐름이 바뀜

근데 캡틴 말대로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그건 이해함...

70 애린주 (rbqKOfolPI)

2023-11-06 (모두 수고..) 11:38:48

>>68 이름이 날아가도 월월주인거 알거같어. :3c
앙영!!!!!!!

아지맨도 앙영!!!!!!

71 동월주 (3uIFibiwJE)

2023-11-06 (모두 수고..) 11:42:43

>>69 말 그대로 어쩔 수 없는거죠... 이게 얘기가 나와버리면 캡틴도 수용해줘야 하니... (흐릿)

>>70 아니 어떻게 알았지!!!!!!!!!!!!!!!!!

다들 식사하십셔 식사!!!!!!!!!!!!!!!!!!!

72 이경주 (HJGLA2aMAk)

2023-11-06 (모두 수고..) 11:45:33

(인면조시킬까)

73 ◆TMmm6tsoPA (wEJRq03Brw)

2023-11-06 (모두 수고..) 11:45:37

1번째 진행:세은이를 데리고 가서 샹그릴라 거래 중인 스킬아웃 집단을 박살을 냄.

2번째 진행:위로 올라가서 지원 못하게 블랙 크로우 정예들을 혼자서 죄따 박살을 냄

3번째 진행:이번에는 높은 분들의 지시로 지원 못 받고 혼자 일하다가 결국 과로로 휴식


은우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안한것이 아니고 단지 여러분들과 다른 곳에 있었다이니 그 점을 다시 강조드리며...

물론 진짜 한다면 혼자서 다 처리할수는 있지만 이건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지.. 초능력 녹색섬광 에어버스터가 아니라는 점 다시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난 못 믿겠다고 한다면 전 그 캐입 또한 존중할거고 트롤질 할지도 모른다고 걱정이 된다면 그냥 하면 됩니다. 저는 그에 대해 판정을 내릴뿐이니까요.

이번 한번 쉬었다고 평소에 저 부장은 뭐해요? 일 안해요? 는 절대 아니라고 주장드리며..(또르륵)(사르륵)

74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11:49:19

이경주 캡 어서와!
캐입은 다양하니까~ 맞는 캐입으로 가다 보면 또 다르게 바뀔수도 있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트롤링도 나름 재미 아닐까? 모든 캐가 같은 결로 가는 것도 재미없구

할로윈 변신이라! 연어하다가 세이렌 얘길 본 거 같은데 그걸로 해볼까~

75 동월주 (3uIFibiwJE)

2023-11-06 (모두 수고..) 11:51:29

이경주 어섭셔!!!!!!!!!!!!!!!!

>>72 5m 이경이인가!!!!!!!!!!!!!

>>73 캡틴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안타깝) (눈물)

>>74 (연어를 하겠다는 건줄 알았다) (🤔🤔🤔)

76 다은주 (5OSLRkLJ1I)

2023-11-06 (모두 수고..) 11:53:12

다은이 앞에서 은우부장님 어디서 모함? 하면 분노의 실드 들어간다잉

77 동월주 (3uIFibiwJE)

2023-11-06 (모두 수고..) 11:53:44

다은주도 어섭셔!!!!!!!!!!!!!

>>76 이게 그 방패로 친다인가 뭔가인가!!!!!!!!!!!!! (공포)

78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11:55:19

연어를 할 리가 없잖아잇
🤔 세이렌도 하반신 물고기니까 비슷하긴 한가

다은주 어서와! 어제 잠들어서 다은이 얘기 대답 못해주고 갔네 둘이 같이 초콜릿 먹으러 갔다고 하자 커피도 사줘야지~~

79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11:55:40

성여로,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거짓말이지?』
"그걸 직접 말하는 바보가 어디있어-"

그는 웃었다.

"네가 알아내야지. 내가 *오리인지, **중립인지. 의심되면 나 달아. 근데 내 직업 듣지도 않고 달면...."


*오리: 덕몽어스에서의 마피아. 오리마다 다른 능력이 있음.
**중립: 마피아도 시민도 아닌 제3의 진영


탕, 소리가 남과 동시에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의 🐦 캐릭터가 총 맞은 그림이 그려졌다.

"응- 암살 실패했네? 어떻게 할래, 나 달고 *도도승 주는 것 맡곤 방법이 없는데? 남은 오리가 **폭탄광만 남았지? ***거위는 ****칼직 아예 없고. 폭탄광 혼자서 날 죽일 수 있으면 *****건뛰하던지."


*도도승: 도도새 승리. 도도새는 중립이다.
도도새 승리조건: 투표에서 선택되어서 달리면 우승.

**폭탄광: 오리 직업 중 하나. 25초마다 15초짜리 폭탄을 넘길 수 있는데 5~15초 사이의 무작위한 시간이 걸린다.

***거위: 덕몽어스에서의 시민 진영. 각 거위마다 능력이 다 다르다.

****칼직: 칼을 휘두를 수 있는 거위 진영의 직업. 여러 번 쓰는 대신, 같은 거위를 썰면 죽는 보안관과 아무 패널티가 없는 대신 한 번만 칼을 쓸 수 있는 자경단이 있다.

*****건뛰: 투표 안하고 토론을 넘기는 것.




2. 『난 네 편이야』
"진짜?! 날 믿는구나! 기뻐라-"

그는 그 말과 함께 당신을 껴안았다.

"..... 근데, 내가 분명히 말했잖아."

<clr red black>모든 사람을 신뢰하지 말라고
.

당신의 게임 캐릭터가 그의 손에 사망했다. 당신은 그제야 그가 마피아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3. 『정말?』

"거짓말이야"

그가 히죽 웃었다.

"근데, 이게 거짓일수도 있지?"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여로땅 진단이 너무 대박이라서 가져왓다!!!! 게임요소 다분함!!!!!!

80 희야주 (0.tyhBPC1s)

2023-11-06 (모두 수고..) 11:56:22

다들 점심 먹어~~~ 리라 3렙 축하하구!! >;3

그리고~ 캐입하고 싶으면 해야지~ 이런 캐해가 있고 저런 캐해가 있는 법이거니와 캐릭터 자체가 그렇다고 하는데 어쩌겠어. 불응하고 그럴 사람도 있고 그렇게 해서 서사가 새로운 방면으로 쌓일 수도 있고 모든 캐해가 같을 수는 없지~~ 나는 조금 달리 생각해서 캐릭터들 위기 상황 때 부장이 부재다... 같은 경우에 이걸로

1. 부장에 대한 신뢰가 틀어진다. -> 저지먼트 시빌 워 생긴다

이런 것도 기대되고

2. 계속해서 이런 사건이 벌어지는데 사실 높으신 분들의 함정 아냐? 같은 의심 -> 졸업 후 염세주의자 레지스탕스 서사를 추가하겠다

이런 것도 기대됨

그러니까 다들 즐기자구~ :3 일단은 다들 스트레스 안 받고 놀러 온 거잖아~~ 맘에 넘 담아두지 말구~ (뽀다담)

81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11:57:18

덕몽어스 오랜만이다
어떻게 질문 하나하나가 다 여로를 위한 거지ㅋㅋㅋㅋㅋ 너무 좋은데?

82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11:57:53

다들 어서와!!!!

그리고 캐입으로 트롤링은 괜찮지 않을까 싶어? 모든 캐릭터가 한 가지 방향으로 가지는 않잖아?

샹그릴라만 해도 다른 이들은 안 먹으려 했는데 여로는 냅다 '나만큼 쓰기 좋은 패는 없지' 라는 이유로 2번이나 먹었고. 이벤트에서 블러핑한답시고 "나도 에어버스터 싫어해- 근데 나도 그거 가지고 있는데 받을래?" 하기도 했고?

83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11:58:53

저지먼트 시빌워⬅️이거 나만 기대하는거 아니었구나 그치만 내부 의견대립 맛있죠? 희야주 어서와~~!!

맞아 다들 맘 편히 갖고 즐기자 서사는 어떤 식으로든 쌓이고 어떤 식으로 가도 결국 나름대로의 매력이 생길 테니까~~

84 아지주 (JCPQY1FIAU)

2023-11-06 (모두 수고..) 11:59:01

아무것도 안 했다가 아니라
병원 진행 초반에 대비하는 모습이 충분히 보여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이거임 가서 뭔가 한 것과 미리 준비해서 간건 다르
...니까?

어쨌든 나는 메타적 이유로 서사와 개연성이 해쳐지는게 싫다 했고
어쩔수없는 부분이 있다
그럼 얘기 끝난거지 뭐 캡틴도 고생이 많다

85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11:59:08

와 그 와중에 컬러코드 잘못 넣은 것 봐봐....(먼산)

86 여로주:3 (8uaFCeig22)

2023-11-06 (모두 수고..) 12:00:07

정말 모든 질문이 완벽하게 여로땅을 위한 질문이엇다... :3 베란다와 거실을 왓다갔다 하면서 썼지!

87 이름 없음 (dENVE51KNk)

2023-11-06 (모두 수고..) 12:00:19

배고파잉.......(쓰러짐)

88 아지주 (JCPQY1FIAU)

2023-11-06 (모두 수고..) 12:00:27

트롤짓 자체는 좀 고민하겠지만 개연성과 캐입에 맞으면 으응 하는데
메타적 이유로 연이어 발생한 트롤짓을 내 캐가 해야한다 < 이게 싫은 것

89 진정하 - 훈련 (u4K1y4zZ.U)

2023-11-06 (모두 수고..) 12:01:46

>>0

무력하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나는 두사람의 격려를 받고 나서 고통이 사라지자 마자.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기절했다.

나중에 증언을 모아 들어보기론, 그 고통과 소음은. 레벨에 비례했다고 했으니까.

씻지도 않았다. 씻을 기운도 나지 않아. 정신이 차렸을땐, 학교 근처 병원에서 쇼크로 인한 기절이라는 진단명을 받은채, 링거를 맞고 누워있을 뿐이였으니까. 새벽에 일어난 탓일까, 아직 매캐한 어둠과 복도쪽 작은 창에서 나오는 병원조명 특유의 희끄무레함이 시야를 채운다.

똑. 똑.

링거의 물소리가 아무도 없는 병실을 채운다.

...기분나빠.

능력을 사용해서 링거백 안 수액을 전부 미세한 방울로 분리시킨다.작은 물방울이 되어버린 링거는 더이상 선에 압박을 주지 않았고, 압력이 적어진 탓인지 붉은 핏줄기가 수액선을 타고 오르기 시작한다.

...기분나빠.

통증의 후유증도, 지금 이렇게 쌩쌩 돌아가는 능력도, 4레벨인주제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무력감도. 그리고 같은 4레벨이 되었는데도 나와는 다르게 정신력으로 버티고 일어난 한양선배에 대한 동경심도, 역류한 위액탓에 아직 쓰린 식도도, 더러워진 탓에 갈아입힌걸까, 평소의 교복과는 다른 병원복의 감촉도. 한낱 여고생인 내가 이러한 고통을 겪었어야하는 이유도. 그리고 나만 이런 고통을 겪어야했나는 약간의 의구심과

무엇보다도.

내심 이러한 고통을 겪게한 부장을 저주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약간의 안도감을 느낀 나 자신에게 구역질을 참을 수 없다.

특히. 날 막아줬던, 이경이와 다른 한 선배까지.

어쩜 그렇게 의연할 수 있었을까. 그에 비해 나는...

구역질이 다시 치밀어오른다. 다시 꾹 눌러서 삼킬 기력이 이제는 있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 그대로 뱉어낸다.

시트가 젖는다. 고형물이나 음식물은 찾아볼 수 없다.

링거백에 물방울로 만들었던 수액은, 다시 어느새 뭉쳐 똑 똑 하고 자신의 존재를 뽐내고 있었다.

시트를 능력으로 말리자, 비릿한 신내만이 남아있다.

상반신을 일으켜 세워 무릎을 끌어안는다.

...싫어...

90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12:03:38

아 정하야
정하야아아.................
정하.......
병문안 가서 안아줘야해

91 다은주 (5OSLRkLJ1I)

2023-11-06 (모두 수고..) 12:05:25

>>77 다은이의 성격에는 아코라는 캐릭터가 꽤 모티브로 들어갔는데... 얘도 선도부고, 선도부 행정관이야. 그런데 이 선도부의 부장이 배경이 되는 학원도시에서 원투탑을 다투는 강자인데, 그래서 이 선도부장이 과로로 뻗거나(이 선도부장은 워커홀릭이라 과로가 일상) 다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우거나 하면 불량학생들이 선도부장 없는 선도부는 말랑카우거덩~~~ 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난리를 치고, 선도부장 없는 선도부가 난리를 수습하려고 선도부장의 공석을 온몸으로 체감하면서 굴러다니는 게 일상이야. 행정관은 선도부장 없으면 호구취급 당하는 선도부의 현상태에 이를 박박 갈면서, 선도부장 없이도 우리가 충분히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도록 강해져야 한다고 벼르고 있고.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아코의 히나에 대한 맹목적 추종 빼면 현 저지먼트 이야기인게? (흰눈)

아무튼 다은이는 은우가 없으면 부장님 어디감? 할 게 아니라 부장님 없어도 우리끼리 충분히 해낼 수 있어야 한다! 하고 생각하는 타입이라서, 아마 저지먼트 중에서 은우를 불신한다고 하는 대원이 나오면 아마 은우가 과로로 쓰러진 점에 대해서 이번에 우리가 예기치 못한 수를 얼마나 많이 당했냐며, 부장님이 어수룩하신 점도 있지만 저지먼트를 위하는 마음은 진짜라며, 부장님이 못미덥다고 반목할 게 아니라 부장님께 진솔하게 의견을 전해드리고, 그 전에 우리부터 먼저 충분한 전력을 갖춰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지 않을지..

저지먼트 내의 사정은 캐릭터들이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이 좋다는 점에 대해서는 다은주 역시 동감이며 일단 다은이는 저지먼트로서 이렇게 반응할것같아 남겨둬 <:3

>>78 잘 잤으면 그걸로 됐어~ (복복복)

92 다은주 (5OSLRkLJ1I)

2023-11-06 (모두 수고..) 12:07:13

정하야아아아아아
오늘 내 점심 소금간을 내 눈물로 하라는거지

93 혜성주 (dENVE51KNk)

2023-11-06 (모두 수고..) 12:09:12

오니까 내부 대립이 보이는구나(흥미)

94 다은주 (5OSLRkLJ1I)

2023-11-06 (모두 수고..) 12:11:24

보고서를 써야 할 내 손가락
왜 정하한테 해줄 위로멘트를 쓰고 있는가

95 이경주 (HJGLA2aMAk)

2023-11-06 (모두 수고..) 12:12:22

으아아아 잠깐 뭣 좀 하다 왔다

>>79 이경: (시작하자마자 소집 누르고 여로를 단다)
이경: 일단 달아
이경: 도도새고 자시고 먼저 달아

여로를 위한 질문들인데 왜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이걸까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저지먼트 마피아겜 시작하면 여로 바로 달지 않을까

>>80 (레지스탕스 끌리는데)

>>89 흠.. 땅을 파고 들어가는군..
신체가 튼튼해지면 이겨낼 수 있다
뛰자!()

아무튼 정하야 우리는 아직 어리니까, 나아갈 수 있어!

96 아지주 (03r.O7xNUw)

2023-11-06 (모두 수고..) 12:12:29

>>94 삐빅
정상입니다

97 리라주 (roHfdQP7OE)

2023-11-06 (모두 수고..) 12:14:28

혜성주 어서와 이경주 다시 어서와!

98 혜성주 (dENVE51KNk)

2023-11-06 (모두 수고..) 12:14:32

청춘들이여 고뇌하자

99 정하주 (u4K1y4zZ.U)

2023-11-06 (모두 수고..) 12:14:42

>>90
하하하... 한동안 이제 스턴을 맞아있을것같네요~ 아마, 제가 기절을 안했다면 풀파워 능력으로 사람을 죽...이기 직전까지 갔겠죠? 그건 스토리 따라 다르겠지만요

100 세나주 (aPTkDCMVKE)

2023-11-06 (모두 수고..) 12:15:08

어디까지나 캐릭은 어쨌든 캐릭일 뿐이고
그것을 실제 형편에 맞게 조정하는게 뒤에 있는 오너의 몫이라구 생각해여 왜냐하면 모든 상황이 합리적으로, 각자의 캐릭에 좋게 흘러갈 수만은 없으니까오
실질적으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캐릭이 어떻게 행동할지 그 결정권을 갖고 있는 건 캐릭이 아니라 저희들이조
그리구 세나주 생각하기에는 은우랑 세은이도 아주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았다 뿐이지 이것저것 많이 하고 있다구 봐여
부장이 샹그릴라 떡밥을 물고 오지 않았다면 지금 이렇게 얘기할 수도 없었을테니까요

식은 떡밥이지만 말해본다요 ><

101 혜성주 (dENVE51KNk)

2023-11-06 (모두 수고..) 12:15:27

아 인사 잊었네. 다들 하이.
나는 첫인사만 받을게. 레스 몰리기 시작하면 인사하기 힘들거고 나는 왔다갔다할거니까

102 이경주 (HJGLA2aMAk)

2023-11-06 (모두 수고..) 12:15:51

>>98 고뇌하자

그리고 훌륭하고 좋은 어른이 되는거야!(복복복복)

103 정하주 (u4K1y4zZ.U)

2023-11-06 (모두 수고..) 12:16:51

다들 안냐뤼안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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