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9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0.어떤 과학의 이상진역 :: 1001

자! 이번에는 수강이! ◆TMmm6tsoPA

2023-11-05 19:26:41 - 2023-11-06 05:32:00

0 자! 이번에는 수강이!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19:26:4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8088

2 혜성주 (J9rB4BvKh.)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3:21

지금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으니까 턴 패스할게

3 아지주 (/gXwme1HcM)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3:22

특수신발로 3명의 학생들 위로 날아 막을 향해 곧장 돌진 가능?
그렇게 하자마자 패러사이트는 마시겠지만

4 철현주 (FNeknIhH4s)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3:33

남자애 머리통을 후려치면 막이 해제되지 않을까요??

5 성운주 (jLwIJTLS3g)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3:43

그런데 저렇게 쉽게 파훼당할 보호막은 아닌 것 같고, 굳이 세 명이 있는 이유가 있을 텐데....

6 철현주 (FNeknIhH4s)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3:59

막 째로 패러사이트 안에 던져버릴까?...

7 최이경 - 진행 (MF.IwZR29c)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4:07

situplay>1596998088>975

"글쎄. 레벨 격차 해소에 따른 평등이라도 논하려고 그럴까."

뒤로 물러서며 활과 화살을 챙긴다. 마비가 되어서야 화살을 당길 수 없다. 그 후 어느 정도 안전권에 들어섰을 때- 소년은 시위에 화살을 걸었다.

흔들리는 선. 바람 따라 하늘거리며 잘 보이지도 않는 가느다란 실을 활로 쏴 맞추라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소년은 시위를 당기며 아주 잠깐 생각했다. 많은 이들은 헛소리 말라 할 것이오, 누군가는 만화속에서 본 것 아니냐 묻겠지. 이 첨단과학의 선두를 달려가는 도시라 해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렇기에, 장난치지 말라고 하겠지.

기묘한 음파, 난립하는 사람들, 궤변은 늘어놓는 사냥개. 목표는 집중하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 실이고, 그것을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를 끊어야 한다. 묘기라는 표현도 과하다. 하지만,

"...별로."

어렵지 않다

무감각한 표정. 담담한 무표정에 고요하고 차분하며, 고저 없는 말투. 이것이 소년이 다른 곳에 신경 쓸 수 없을 정도로 집중한 상황이라는 걸 알아줄 사람은 몇이나 될까. 그리고 그럼에도, 목표를 놓치지 않는 소년에게 감탄해줄 사람은 몇일까.

아무렴 좋으니, 지금 시위를 당긴다.
고통은 별 것 아니고, 과녁은 별 볼 일 없다.
저 정도도 맞추지 못 해서야 실력이 죽었다고 한탄을 해야 한다.

"..너는, 그다지 기억하고 싶지 않아."

강하게 당겨진 활이 탄성을 뽐내며 화살을 쏘아낸다. 사람들의 머리 위 허공을 스쳐가는 듯한 궤도. 노리는 것은 앞에 있는 세 명의 머리 위, 특히 방벽을 생성했을 남학생. 그리고...

끊어지는 것.
그것은 분명 실이리라.

8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4:38

>>2 아니에요!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없어요! 이를테면...실의 위치를 초음파를 쏴서 파악해서 이경이에게 전해주는 방법도 있을테고요! 8ㅁ8

9 이경주 (MF.IwZR29c)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5:17

>>8 (앗 조금 늦게 올걸)

하지만 정말로 도움 될 거야!

10 철현 (FNeknIhH4s)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5:33

"너도 그 안에서 못 움직이는 건 알지?"

철현은 막을 통째로 안아들어 패러사이트 사이로 던져버리려고 했다.

11 성운주 (jLwIJTLS3g)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6:06

성운이 능력으로 가스 무게를 높여서 낮게 깔리게 만드는 건... 아무리 그래도 레벨 1이면 불가능하겠죠?

12 아지주 (/gXwme1HcM)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6:36

아지는 저 패러사이트가 뭔지 몰라
마시면 안되는 것 같으니까 입 막겠지만
피부로 고스란히 마실거야

13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6:44

>>11 일단 시도를 하신다면 제가 판정을 드리도록 할게요!

뭐가 되었건 일단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14 서 한양 (PS2IP/vgiw)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6:55

>>975

"끝내 너네들이 무능하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구나. 무조건 그 과정을 통해야 이루어진다는 틀에 박힌 사고방식. 무능하면서도 어리석기까지 하지. 너네가 과학기술 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읊어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지X하지마."

"오히려 짖고 있는 건 당신이잖아. 자신 있었으면 진작에 덤볐지, 쫄리니깐 계속 입으로 시간 끄는 거 아니야? 혓바닥이 기네, 당신."

한양은 허공에서 터지는 패러사이트를 보며 한숨을 쉰다.

"뭐 하냐?"

전에 패러사이트에 대적하면서 이를 어떻게 극복할까, 연구를 해보았다.

결국 이 패러사이트라는 것도 기체다.

기체 역시 중량이 있는 물체지. 중량이 아예 없는 물체가 아니라고. 내 레비테이션은 '중량'이 있는 물체를 다루는 능력. 그러니깐..염동력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거야. 레벨 4니깐 더 넓은 범위로 다를 수 있지.

레비테이션은 중량물을 다룬다.

패러사이트는 기체다.

기체 역시 미세하게나마 중량이 있는 물체다.

이것이 합쳐져서 레비테이션으로 패러사이트를 컨트롤하는 게 가능하다는 거지.

"마틸다. 능력 개시."

한양은 부원들에게서 빠르게 다가오는 패러사이트 기체를 염동력을 이용해서 저 하늘 높이 전부 날려버리려고 한다.

15 수경주 (3bkac1mVvo)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7:07

병에서 패러사이트가 나오는 거려나요.

16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8:02

>>15 병이 터지고 일제히 그 안에서 패러사이트가 퍼져나온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17 수강-진행 (tSFGs0LR.o)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8:13

"그게 이름을 남길 정도로 대단한건지ㄴ... 히익!"

수강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허공에서 떨어져 깨지는 병들이 눈에 보였다. 이전에 병원에서 한번 당한 적이 있었던 물질인 패러사이트였기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와중에 저 여자는 방독면도 안들고 오고 저런 수단을 쓰는게 무슨 자신감이라도 있었던 것 같다. 그보다는 주변을 보호하는 시위대 학생들을 막아야 했기에

엎드려 양손으로 땅을 내리쳐 가능한 최대한의 범위로 바닥을 흔들려고 한다. 레벨2 수준이라 얼마나 강하게 들어갈지는 몰라도 넘어뜨리는 정도, 그게 안된다면 땅흔들림에 잠깐 놀라게 하는 정도로 시간을 끌 수밖에 없었다

이른바 '아이고데이고 크래시'!!
//힛..히힛 날릴 뻔했따...

18 성운주 (jLwIJTLS3g)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8:44

부부장님이랑 충돌할 것 같으니 일단 이번에는 보류해야겠네요! 그러면 뭐가 남지

19 경진주 (8WSVPml.02)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9:10

인터럽티브 스냅 피아식별 안 되려나? 안 써봐서 모르겟다

20 경진주 (8WSVPml.02)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9:53

한양이가 처리해 줬으니 보류 22 그치만 답해주면 고마웜 ><

21 한아지 (/gXwme1HcM)

2023-11-05 (내일 월요일) 21:59:57

"모두가 같은 생각일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아지는 한숨을 쉬며 삼단봉을 쥔다. 병이 터지는 것을 보면서는 눈을 깜빡인다. 뭔지 알겠냐고?? 모른다!! 한아지는 그 때 병원에 없었다!! 말해준 사람이 있다면 방독면을 가지고 다녔을 것인데 없었다!!

"마시면 큰일 나는 걸까요~"

아지는 한쪽 소매로 입을 막고서 한발 물러서 발돋움한뒤 특수신발을 이용해 높이 뛰어오른다. 남학생들 뒤로 날아오르듯 뛰어오른 아지는 한바퀴 공중에서 몸을 돌려 그 반동으로 삼단봉을 들고 여자의 막을 곧장 타격하려 한다.

22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0:02

>>19 조준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그냥 일단 뭐라도 하시면... 00할 것 같으니까 안되겠지? 라기보다는.. 그냥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가 어떻게든 다 연결해드릴테니까요.

애초에 지금 이 자리를 한번에 다 처리할 수 있을 법한 능력자는 여기에 없어요. (옆눈)

23 희야주 (0ZfC6VTtt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0:49

햐주 다녀왔다

그런데 저 여자가 햐를 안다


희야 눈돌기 5초전 2트

24 류애린 - 이벤트 (Pa3JzbDBf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0:55

"머, 애초에 최소한의 윤리조차 지키려들지 않는 벽창호한테 과학자의 도리 운운하느니 차라리 소 귀에다가 염불을 박아넣는게 덜 잔인하겠네여."

고개를 가로젓던 그녀는 어떤 여학생이 눈을 번쩍 뜨는 모습, 그리고 일제히 병들이 허공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Aㅏ. 저거 저번에 주웠는데,"

허공에서 떨어지던 작은 병들, 그것이 일제히 터지며 퍼져나가는 노란 가스,
패러사이트들이 또 등장하는건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었다.
마치 게임에서 허구헌날 마주치는 자폭병과 좀비, 해골들 같은 기분이 되었을까?

"스읍..."

그 연기들이 바로 앞까지 다가오기 전 크게 숨을 들이쉬고선 곧장 앞으로 뛰쳐나갔다.
마땅한 생각은 없다. 그저 몸을 부딪혀 진영을 어그러뜨리는 것, 그렇게 해서 여성에게 틈이 생기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25 수경주 (3bkac1mVv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1:37

터지는 거군요. 일단은.. 행동하는 걸로.

(사실 생각 안남)

26 여로땅XD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2:46

situplay>1596998088>975

"아- 저 가스 진짜 싫은데....."

여로가 앓는 소리를 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내 업보다 해야지"

한숨을 내쉰 그는 일단 주변을 둘러봤다. 놓친 무언가가 있지 않았을까 싶었던 것이다.

27 혜성주 (J9rB4BvKh.)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3:28

>>8-9 늦었지만 답해줘서 고마워:> 다음턴에는 뭐라도 해볼게

28 여로땅XD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3:31

여로땅은 그냥 주변 둘러본다:3 여기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걸 너무 잘 알아버린 여로땅.. :3c

햐주 어서와!

29 동월주 (/SjUMC/beE)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4:14

죄송합니다 한턴만 스킵 하겠습니다.......! 8ㅁ8

30 이리라 (RQ53UXvxaE)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4:15

불길하고 익숙한 색깔. 리라는 퍼지는 노란색 연기를 바라보다가 문득 뒷걸음질 친다. 저것 때문에 겪었던 공포를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저리다. 하지만 아직 여기까지 다가오진 않았어. 어떻게든... 어떻게든.

방독면이나 방호복을 그리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비교적 간단한 형태에 설정을 덧붙여서, 그래, 마스크가 좋겠다. 리라는 스케치북에 간단한 형태의 마스크—그가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최대한 패러사이트의 영향을 막을 수 있도록 설정한—를 그려 실체화 시킨다. 도움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그것을 얼굴에 쓴 채 빗자루를 타고 날아올랐다. 패러사이트 때문에 중간에 떨어지면... 떨어지더라도 저 짜증나는 짓 중 하나는 못 하게 하고 가야지. 지면에서 2m 정도 뜬 상태로 최대한 신속하게 접근하려 한다. 그리고 높이 떠서 투명한 막과 세 학생들을 향해 형광색 끈끈이풀이 들어있는 물풍선 여러 개를 던진다. 당장 공격할 수 없다면 일단 시야를 차단시켜 버리자.

31 다은주 (f.KZdTIklQ)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4:18

캡틴! 방어막 능력 말인데, 사용자가 기절하면 방어막도 해제되나요?

32 수경 - 이벤트 (3bkac1mVv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4:21

"안 터진 게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저 막 안으로 던져넣게요. 같은 생각을 하고는 분풀이까지는 아니더라도. 붉은머리 여자의 머리 위를 타겟으로 잡고 주머니에서 음료수병을 꺼내서 뚜껑을 딴 후 뒤집은 채로 이동시키려고 시도합니다. 그 과정을 다른 이들의 행동 사이에서 슬쩍 하려 합니다.

잘만 되면 음료수벼락은 되겠지. 않을까요?

33 천 혜우 (9JBNZX/JnU)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4:47

모두가 날 버린다면 내가 그 정도 밖에 안 된다고 인정하려 했다.
모두가 날 떠난다면 내가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인정하려 했다.

인정하면 편해져. 더는 고민하고 고뇌할 필요도 없어.

하지만 나도 인간이야.
사람이라고.
무쓸모한, 무가치한, 머릿속에 톱밥이 가득찬 허수아비가 아니라
사람이란 말야.

"들어줘야지."
"뭐가 가능하니? 너에게?"
"너 따위가 뭐가 가능하니? 허수아비로 보여. 충분히."

머릿속에서 무언가 끊어졌다.
놓아버렸다는게 더 정확하겠다.
지난 모든 시간에 대한 울분의 둑이 터졌다.

주변에서 무슨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말은 필요 없었다.

뻣뻣이 선 학생들을 몸으로 밀었던가, 발로 걷어찼던가.
구태여 학생들 사이를 뚫고 넘어가 메스를 치켜들었다.

그림자의 주변으로 반원의 막 같은게 쳐지는 듯 했지만 알게 뭐야.

막 따위 신경 쓰지 않고 메스를 그 위로 내리찍었다.

메스를 너무 꽉 쥔 탓에 되려 내 손에서 피가 흘렀지만 알게 뭐야!

막히면 힘으로 누르려 하고, 튕기면 버텨서 다시 달려들고,
악마의 가스가 나를 제압하든 막이 폭발하든 어찌되든
다 X까.

34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5:03

>>28 이런 것도 충분히 괜찮아요!

다시 말하지만..이 현장을 혼자서 정리할 수 있는 능력자는 없어요. 하다 못해 정하도 불가능해요. 그러니까 내가 도움이 될까? 라고 생각하기보다는...그냥 지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합과 보정은 제가 하면 되는 거니까요! (윙크)

세은:대충...뭐뭐한 법률로 역겨우니 체포할게요. (질질)

35 다은주 (f.KZdTIklQ)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5:30

다은이 대사쓰다가 질문하려니 다은이 말투가 내 말투에 묻는다 ):3

36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5:40

>>31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답할 수 없어요. 일단 전투고 판정에 대한 것이니까요!

37 청윤 - 진행 (3jsUmOVld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8:29

"이게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청윤은 최대한 공기를 압축해가며 방어막에 자신의 공기탄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거리낄건 없었다. 최대한 한자리에, 여자를 노리며 발사했다.

38 아지주 (/gXwme1HcM)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8:34

>>35 공감 나도 자꾸 말늘료말하게ㅠ됨

39 송낙조 - 진행 (yQTjK7op.I)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8:44

​ 스스로의 선택이라며 책임을 떠넘기는 태도에 절로 헛웃음을 머금었다가 나직이 뇌까렸다. 서글프네 그건. 주머니에 양손을 푹 찔러 넣고, 넌출만 잘근잘근 씹는 태가 자못 불량스럽다. 권태로움의 젖어 기신거리는 육체가 병의 하강과 폭발, 그 일련의 과정을 스치자 재깍 예열됨을 느낀다.

 피부로도 흡수가 된댔나. 주먹을 이리저리 쥐었다 폈다하며 가늠해보다가 섬유가 몸 전체를 감싸도록 발동을 시도했다. 무사히 시동 되었는지에 대한 여부와 후폭풍은 뒤로 제쳐두고 냅다달려들어 둥근 막에 주먹을 꽂으려 한다.

 “나도 놀이 좋아해. 상대해 주라.”

 평화 시위라는 걸 들었을 때부터 심드렁한 낯이 어느새 활기를 띠었다. 낙조는 경한히 웃었다.

40 나 랑 (81qS4fSWR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09:56

situplay>1596998088>975
여성의 앞에 있는 여학생이 눈을 뜨는가 싶더니 허공에서 떨어지던 병이 폭발하고 패러사이트가 퍼지기 시작했다.
지난 번에도 그렇고, 이런 것들이 어째서 돌아다니는가 생각해본다. 도대체 능력자를 제압해서 하려는 게 뭐지?

"마시지 마라!"

아마 다들 알고 있겠지만, 혹시 몰라 그리 소리친 랑은 마스크를 올려 쓰곤 선글라스를 걸쳤다. 시야가 붉게 변한다.
한번에 날리는 건 아무래도 무리겠지, 여기선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해야 한다. 공기의 흐름에 관여할 수 있는 능력 같은 건 자신에게 없다. 자신이 알 수 있는 건... 저 남학생이 펼친 듯한 막에서 불길함이 느껴진다는 것. 계속해서 펼치도록 둬선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랑은 땅을 박차고 나섰다.

"마시면 일 나는 건 저놈들도 똑같아, 일단 움직여!"

사실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임할 생각은 없었다.
적당히 저지먼트라는 이름만 지니고 있어도 충분했는데.

"...암부라면 제대로 좀 숨기던지, 허술하게 움직여 놓고 화풀이하는 꼴이 우습구만."

연기를 피해 움직이며, 막을 둘러친 것으로 보이는 남학생에게 연결된 실을 끊으려고 했다, 여의치 않다면 패서 기절시킬 수밖에.

41 이경주 (MF.IwZR29c)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1:36

나 샤워 빨리하고 올게!!

42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1:55

다녀오세요! 이경주!

43 랑주 (81qS4fSWR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2:15

다녀와라 이경주!!!

44 혜성주 (J9rB4BvKh.)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2:17

다녀와 이경주

45 유다은 - 스토리 (f.KZdTIklQ)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2:38

situplay>1596998088>975

"그거야 불가항력이었으니까 그랬던 거 아니겠나요? 저항할 수 있으면 당연히 저항하지."
"내가 인첨공의 왕이 되는 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건 맛보기라고 생각하세요."

다은은 아무런 주저 없이, 여자가 일으킨 세 명의 시위대 중 쉴드 능력의 주체인 듯한 남학생이 아닌 그 오른쪽에 있는 학생의 머리 위로 슬러그탄을 쏘아날렸다. 셋 중에 누가 능력을 쓰는지 티가 났는데, 저 여자가 아무런 대비책도 세워놓지 않았을 거라는 보장은 없으니까.

46 여로땅XD (vxmRzxUGQ6)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2:51

다녀와 이경주!

47 리라주 (RQ53UXvxaE)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2:53

이경주 다녀오는거야!!

48 애린주 (Pa3JzbDBf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3:13

이경주 갔다와~

혜우우가 비스트모드가 되엇서 :0
아닌가? 초호기인가? (?)

49 수경주 (3bkac1mVv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3:21

다녀오세요 이경주

50 희야주 (0ZfC6VTtt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3:41

어어... 햐주 바로 못 참여하겠는데 혹시 그 뭐야 그... 기체를 냉기로 가라앉히려는 시도? 뭐지 그니까 그 얼리려고 했다는 시도?를 했다고 해도 괜찮을까? 어휘력 딸린다 크악

51 수강주 (tSFGs0LR.o)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3:49

이경주 잘다녀와요!!

52 ◆TMmm6tsoPA (IsM3EK6XZA)

2023-11-05 (내일 월요일) 22:14:05

>>50 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처리할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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