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60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5.어떤 과학의 초속재생 :: 1001

이번에는 혜우! ◆TMmm6tsoPA

2023-11-02 23:51:42 - 2023-11-03 21:40:59

0 이번에는 혜우! ◆TMmm6tsoPA (QCC5J.8VG6)

2023-11-02 (거의 끝나감) 23:51:4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6065

237 애린주 (LHMAzl5iF.)

2023-11-03 (불탄다..!) 12:06:53

철현주 안녕갔다와~~~~~~~~~~~~~~~~~~~~
다들 앙용!!!!!!!!!!!!!!!!

>>232 아아아앜 (복복당함)(복수의 복복복복와랄랄라)

238 랑 - 리라 (WwZ0vD9ac2)

2023-11-03 (불탄다..!) 12:09:42

"그러게."

사실 커리큘럼의 문제라기보단, 기구를 너무 험하게 다룬 자신의 잘못이지만 그냥 그렇게 말하기로 한다. 솔직히 커리큘럼 힘든 건 사실이고, 쌤통이다(?) 아무튼, 리라의 상처 부위의 소독을 끝내고 반창고를 붙이고 나면, 자신의 옆에 앉으라며 소파를 두드리는 리라의 재촉에 응해 소파에 앉는다.
알콜스왑을 구급상자에서 꺼내 뜯고는, 손바닥에 난 상처를 조심스레 닦는 걸 물끄러미 쳐다본다.

"아니, 딱히, 원했던 초능력은 없었어."

초능력이 생겼으면 좋겠다 하고 이 장소에 온 게 아니었다. 어쩌다 보니 온 곳에서, 인첨공에 온 아이라면 으레 그렇듯 초능력을 개화하기 위해 이것저것 하게 됐을 뿐. 물론, 지금 개화된 능력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도움이 되고 있으니까. 중요한 건 어째서 지금일까 라는 생각일 뿐. 그 땐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생각지도 못한 초능력을 얻고 나서야 원하는 때에, 원하는 능력이 개화하는 걸 바라는 게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인지 깨닫는 것이다.
그즈음 손을 전부 닦아내고 나서 연고를 꺼내 바르는 거까지 보다가, 아물기 전에는 손을 많이 쓰면 안 된다는 리라의 말에 말없이 고갤 끄덕였다.

"다른 데는 괜찮아,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니까."

자신이 원했던 능력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이 능력 덕에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부상은 피할 수 있다. 사소하게 다치는 것 정도는 적당히 처치하면 되는 거고. 그래도 신경써야 할 게 많긴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리라가 처치를 끝내는 걸 가만히 보다가, 다 끝났다면 연고가 발라진 손바닥에 닿았던 시선을 리라에게 옮긴다.

"그나저나, 여기가 어딘진 알고 있어?"

아까는 경황이 없어서 얘길 못 했는데... 일반적으로는 오면 안 되는 장소다. 상황이 급했다고는 해도 혼자서 이런 곳에 덜컥 들어와 버리다니 신경이 쓰인다고 해야 하나, 맨발이 된 리라의 다리로 시선을 옮겨서는 슬리퍼 한 켤레를 어디서 난 건지 내려놓는다.

"맨발로 있지 말고 신고 있어, 바닥 그다지 깨끗하지 않으니까."

239 애린주 (LHMAzl5iF.)

2023-11-03 (불탄다..!) 12:10:15

랑주 앙용!!!!!!!!!!!!!

240 랑주 (WwZ0vD9ac2)

2023-11-03 (불탄다..!) 12:14:12

애린주 앙용!!!!

241 동월주 (HpvJ.PKQYM)

2023-11-03 (불탄다..!) 12:17:13

>>236-237 느아아아아앙!!!!!!!!!! (축-축)
(설명듣고 점례와 같은 표정이 된 동월주) 뭐지, 새로운 고문 도구인가....!!!!!!!!!!!!! (동공지진)

랑주도 안녕하세요!!!!!!!!!!!!!!!!!!!!!!! (쩌렁)

242 애린주 (LHMAzl5iF.)

2023-11-03 (불탄다..!) 12:17:28

>>240 기합차면서도 절제미가 보이는 등장이구나!!!!!!!!!!! 맘에 든다!!!!!!!!!!! (와바바바바박)

243 류화주 (ghPJ34kfOM)

2023-11-03 (불탄다..!) 12:22:23

>>체념한듯 죽은눈,살짝 질린 표정<<
◐◐.. (역시 오버했나 두려운)

애린주 막레 확인했어요. 저 역시 같이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uu

244 랑주 (WwZ0vD9ac2)

2023-11-03 (불탄다..!) 12:22:25

>>241 동월주도 안녀으아앙ㅇ아ㅏㅏ(날아감)

>>242 (정전기로 마구뻗침)크아악

답레 들고 잠깐 들린거라 다시 가봐야한다 후후 이따 보자 다들!

245 애린주 (LHMAzl5iF.)

2023-11-03 (불탄다..!) 12:31:34

>>241 월워리 기여어!!!!!!!!!!!!!!!! 위에 있는거 다 봤지롱!!!!!!!!! (와랄랄랄랄랄랄랄라)
신개념 고문법!!!!!!!!! 하지만 점례한텐 다른 의미로 충격!!!!!!!!!! 요즘 인싸들은 이렇게 만들어먹나요!!!!!!!!!!!

하지만 아직 코뿔소들은 더 많을 터... 다들 네카 "줘".

>>243 류화주 앙용!!!!!!!!!! (와랄랄랄랄랄랄랄라)
윀을애!!!!!!! 똑바로 점례를 바라봐오!!!!!!!!!!!
얘 원래 죽은눈이야~~~~~~~~ (틀린말은 아님)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짱재밌었다!!!!!!!!!!!!!
또 놀고싶다!!!!!!!!

>>244 월월주가 랑랑주한테 푸스로다를 시전햇서...!!!!!!!!!
정전기 랑주 기여어!!!!!!!!! (와바바바바바박)(정전기 추가)

이따봐~~~~~~~~ 조심갔다와 랑주!!!!!!!!!!!!

246 동월주 (HpvJ.PKQYM)

2023-11-03 (불탄다..!) 12:32:35

류화주도 안녕하세요!!!!!!!!!!!!!!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244 핫하하 해치웠다!!!!!!!!!!!!!!!!!!!!!
조심히 다녀오세여 랑주~~~!!!!!!!!!!!

247 동월주 (HpvJ.PKQYM)

2023-11-03 (불탄다..!) 12:36:20

>>245 크아아아앗 애린주의 열정도 만만치 않다아아아악!!!!!!!!!!!!! (날아감)
요즘 인싸들도 저렇게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먹을텐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월월이를 봤으면 안귀여운 월월이도 봐라아아아앗!!!!!!!!!!!

https://www.neka.cc/composer/12943

248 걱정많은 여로땅 - 걱정받는 정하챤:3 (Ik.S54ICgw)

2023-11-03 (불탄다..!) 12:36:48

"하하, 걱정하는 거야?"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렇다면 다행이야."

괜찮다는 말에 여로가 한숨을 내쉬면서 대답했다.

"손님이잖아. 그래도 다행이네. 그래도 금방 잠재워져서 다행이네."

그는 안 매운 디저트를 시킬까 싶었던 듯 자신의 핸드폰 화면을 넘기기 시작했다.

"도지마롤이 좋아, 와플이 좋아?"

249 여로주:3 (Ik.S54ICgw)

2023-11-03 (불탄다..!) 12:37:32

점심먹고 재갱이야 다들 안뇽!!!!!

애린이!!!!! 동월이!!!!!(야광봉)

250 류화주 (ghPJ34kfOM)

2023-11-03 (불탄다..!) 12:41:50

>>245 (기겁)
쓰면서 부끄러웠으니, 뭔가 경멸 받는 느낌이라. ◐◐ (쭈글)

251 동월주 (HpvJ.PKQYM)

2023-11-03 (불탄다..!) 12:41:53

여로주도 다시 안 녕 하 세 요!!!!!!!!!!!!!!!!!!!!!!
저도 밥 다 먹었으니 슬슬 답레를 써야겠군요!!!!!!!!!!!!!!!!! (메아리)

252 여로주:3 (Ik.S54ICgw)

2023-11-03 (불탄다..!) 12:45:15

천천히 답레 줘 동월주!!>:3

253 혜우주 (7hiRiGOCyA)

2023-11-03 (불탄다..!) 12:49:32

>>176 어멋 이게뭐야 귀여워
이담 진행때 다치면 또 치료해줘야지

254 랑주 (WwZ0vD9ac2)

2023-11-03 (불탄다..!) 12:51:06

아맞다 네카해달라고했었지 깜빡할뻔
이거만남기고진짜감!!!

255 혜우주 (7hiRiGOCyA)

2023-11-03 (불탄다..!) 12:54:45

랑주 다녀가
이따보자

256 애린주 (LHMAzl5iF.)

2023-11-03 (불탄다..!) 12:58:03

>>247 와!!!!!!!!!!!! 끼여어어어엉!!!!!!!!!!!
멋있엉!!!!!!!!!!! (와랄랄랄랄랄랄랄라)
에, 인싸들 주문방식 아냐?
애린 : "엩."

여로주 아뇽!!!!!!!!!!!!!!! 와아아아아앙!!!!!!!!!! (와바바바바바박)

257 동월주 (O/JvRSh4i6)

2023-11-03 (불탄다..!) 13:03:29

혜우주 안 녕 하 세 요!!!!!!!!!!!!!!!!!!!!!!!!!!!!!!!!!!!!

>>2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랑이도 귀 엽 다!!!!!!!!!!!!! 잘 다녀오십셔!!!!!!!!!!!!!!

>>256 동월주 : 동월이로 방어!!!!!!!!!!!!!!!!!!
동월 : ............ (축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새 인싸들은 아이스커피에 땡초 토핑 추가를 한다구!!!!!!!!!!!!!!!!!!!!!!! (?)

258 동 월 - you are 자연(여로) (O/JvRSh4i6)

2023-11-03 (불탄다..!) 13:04:12

" 뭐 어때. 마음에 든거면 된거 아냐? "

구태여 설명을 더 덧붙이지 않은 동월은 그저 어깨를 으쓱였다. 설명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고.... 동월도 여기서 더 잘 설명할 자신이 없었다. 그냥, 마음에 들었다면. 그거면 된거 아닌가.

" 능력.... 이지 않을까? 보통의 인간이 그런 대포 만들 수 있나? "

아직도 끔찍하다. 그 대포 속에 밀어넣어지던 감각, 쏘아지기 직전 철컹거리는 소리, 강한 힘으로 밀어내던 감촉, 전부 아직도 생생하다.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괴물이었다.

" .......!! "

동월은 마치 지금에서야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는 듯이, 입을 가리고 헉! 하는 소리를 냈다. 그런거구나, 그런거였구나! 역시, 마지막이라니 그런 것 밖에 없겠지. 머릿속으로 혼자 납득하고는 한숨을 내쉰다.

" 괜찮아. 얘도 네가 마지막이라면 흔쾌히 한 쪽을 내줄 수 있을거야. "

동월은 가장 얇은 가지에 벚꽃이 몇 송이가 피어있는 것을 확인하고서 조심스럽게 그 가지를 꺾었다. 그냥 꽃잎이면 된다니! 그럴 수 없다. 마지막 벚꽃잎인데 그래도 많이 봐야지!

" 물에 담궈놓으면 그래도 조금 오래 갈거야.... "

동월은 힘없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며 여로에게 가지를 건네준다.

259 애린주 (LHMAzl5iF.)

2023-11-03 (불탄다..!) 13:05:19

>>250 (급침착)
쓰면서 부끄러웠다니 기여어... (담쓰담쓰)
오, 쭈그러들지 말아오 아기고앵이. 진짜 경멸 점례는 어지간해선 안나오니까~~~~~
약간 그 느낌이랄가... '이 선배님, 은근히 사람 괴롭히는 걸 좋아하는 걸까. 하지만 싫지는 않으니 아무래도 좋아.' 라는 넉김?

>>254 랑 이 기 여 어!!!!!!!!!!!!!!!!!!!
(와랄랄랄랄랄랄랄라)
갔다와!!!!!!!!!

혜우우우우우우우주안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 (담쓰담쓰담쓰담쓰)

260 리라 - 랑 (a4Zxrd34Kg)

2023-11-03 (불탄다..!) 13:08:32

언젠가는 커피라도 사줘야 겠다고 생각한 랑의 담당 연구원의 이미지가 이 순간 뒤바뀐다. 다칠 정도로 훈련시키다니 너무한 거 아닌가! 만나기만 해 봐라, 따위의 생각을 하며 오해는 깊어져만 갔다. 이 자리를 빌려 얼굴 모르는 연구원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이어서 원했던 초능력은 없었다는 말에 리라는 다시금 직전 랑이 내놓았던 문장을 곱씹었다. 원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는 건 거짓말. 그래서 지금 능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건가 막연히 넘겨짚었는데 딱히 또 그런 건 아닌 모양이고, 그럼 그 말에 내포된 진의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지는 거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된 배경이 뭔지. 새삼 나 랑 이라는 사람에 대해 궁금한 건 많은데 아는 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미묘해진다. 의문은 흔든 탄산음료 속 기포처럼 곧 터질 듯 차오르는데 개중에 무엇이 내놓아도 적절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가늠하는 건 쉽지 않았다. 그건 신중히 던질 질문을 미처 고르기도 전에 하나 더 갱신되고 만다.
확인? 다친 걸 확인해야 아나, 보통? 아닌데. 다치면 신경을 끄려고 해도 거슬리기 마련인데. 리라는 문득 기억 속 어떤 모습을 기억한다. 댄스부실에서 랑을 처음 보았던 그 날. 그 때 보았던 몸의 흉터와 언제나 마주하는 얼굴의 흉터. 익숙한 것 이상으로 아무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는 듯 상처를 대하는 태도. 모든 것에 대한 이유로 떠오르는 생각이 하나 있다.

"응, 그럼 다행이다. 다치면 안 돼요. 저지먼트니까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어쨌든 누구나 다치면 서럽고 힘들고 속상하니까."

다만 확인받으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는 아직 상대에 대해서 아는 게 적었고 저 흉터에 담긴 사연이 어떤 온도를 띄고 있는지도 모른다. 섣부른 질문이 의도치 않게 칼이 되는 건 피해야 할 일이다. 그래서 리라는 그저 웃었다.

"글쎄요, 대충은 알겠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일부러 여기까지 온 건 아니니까. 그래도 아까 언니 반응을 생각해 보면, 제가 여기 있는 게 이상하게 여겨질 만한 곳이라는 거겠죠?"

분위기나 정황상 스트레인지 구획이겠거니— 정도만 짐작할 뿐이다. 소문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모습은 발 딛고 있는 곳이 어딘지 쉬이 짐작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앗. 고마워요. 전에는 제가 언니한테 신발 그려줬었는데 이번엔 제가 받네요~"

그건 아마 지난번의 사탕 헤프닝을 두고 하는 소리일 것이다. 리라는 랑이 내 준 슬리퍼을 신은 뒤 다시 상대의 손바닥을 바라보았다. 소독과 연고는 됐다. 하지만 역시.

"역시 뭘로 감아놓는 게 좋겠다. 잠시만요."

그렇게 말하며 발밑에 벗어둔 가방을 뒤적인 리라는 곧 스케치북을 꺼내고 주머니에서 볼펜 한 자루를 빼들었다.

"그냥 붕대로 해도 되지만 빨리 낫는 붕대라고 설정한 붕대면 조금 더 도움이 되겠죠. 마법 머리카락은 없어도 그 비슷한 건 있으니까 충분히 써먹어야지~"

물론 레벨 2가 만든 아이템이 얼마나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가져다 줄 지는 모르겠지만. 간단한 형태인 만큼 눈 깜짝할 새 그려진 붕대를 실체화 시킨 리라는 다시 랑에게 손을 내민다. 건네주었다면 상처 부위에 새하얀 붕대를 말끔히 둘렀을 것이다.

261 애린주 (LHMAzl5iF.)

2023-11-03 (불탄다..!) 13:09:17

리라주 앙용!!!!!!!!!!!!! (와랄랄랄랄랄랄랄라)

262 동월주 (O/JvRSh4i6)

2023-11-03 (불탄다..!) 13:09:55

리라주 안 녕 하 세 요!!!!!!!!!!!!!!!!!!!!!!!!!!!!!!! (쩌렁)

263 리라주 (a4Zxrd34Kg)

2023-11-03 (불탄다..!) 13:11:00

리라
생각도 많고 말도 많고

동그란 코뿔소들의 축복이 끝이없네 네카 가져와준 경진주에게 따봉 남기고 간다... 이따 또 보는 거야! 점심 먹었지! 안먹었으면 챙겨먹는거야~~!!

264 리라주 (a4Zxrd34Kg)

2023-11-03 (불탄다..!) 13:12:08

언제나 격렬한 애린주와 동월주의 환영
기쁘다........ 나도 와랄라랄랄라라라라라 복복복 인 것이야~~~~~~~ 휴 슬슬 하늘이 어두워지는구나... 비가 오려는구나🥲

265 청윤주 (K7zSjLcSKw)

2023-11-03 (불탄다..!) 13:12:57

좋은 점심이네요! 잠시 왔다가요!

266 리라주 (a4Zxrd34Kg)

2023-11-03 (불탄다..!) 13:13:11

아 다이스
80이상 진짜 좀 빨리 나음 .dice 1 100. = 51
80이하 그냥 붕대.(쫌하얀색)

267 리라주 (a4Zxrd34Kg)

2023-11-03 (불탄다..!) 13:13:29

떼에에에잉
청윤주 어서오고 다녀오는거야~~!!!

268 혜성주 (HNP290hRsw)

2023-11-03 (불탄다..!) 13:15:24

쫀점! 밥먹자 코뿔소들! 나는 아직이지만 다들 나대신 맛있는거 먹기.

tmi 레벨 2를 찍은 이혜성 요즘 형태로 보이는 음파때문에 노이로제 걸리는 중(믿거나말거나)

269 동월주 (O/JvRSh4i6)

2023-11-03 (불탄다..!) 13:16:35

청윤주 어서다녀가십셔!!!!!!!!!!!!!!!!!!!!!!!!!!

>>264-266 비 싫 어!!!!!!!!!!!!!!!!!!!!!!!!! (절망) (일단 복복당함) (뽝-실)
으아악 다갓!!!!!!!!!!!!!!!!!!! 빨리 리라를 낫게 해라!!!!!!!!!!!!!!!!!!

270 동월주 (O/JvRSh4i6)

2023-11-03 (불탄다..!) 13:17:36

혜성주 어 서 오 세 요!!!!!!!!!!!!!!!!!!!!!!!!!!!!!!! 아니 대신이라니 혜성주를 뷔페에 집어넣어야...!!!!!!!!!!!! (안됨)

🤔🤔🤔(음파가 형태로 보이면 어떤 기분일까)

271 리라주 (a4Zxrd34Kg)

2023-11-03 (불탄다..!) 13:18:39

혜성주 안녕~~!! 점심 오늘은 꼭 챙겨먹는거야!!
앗....... 노이로제.......🥲🥲 안돼........ 근데 확실히 음파가 눈으로 보이면 스트레스 좀 받을거 같네 혜성이가 익숙해지기를!

>>269 싫어222!!!!!!!!!! 후후 뽝실 맘에 드는군
리라 아니고 랑이인데! 하지만 아무튼 낫게 하라 다갓녀석 눈치가 없으잇

272 동월주 (O/JvRSh4i6)

2023-11-03 (불탄다..!) 13:21:20

>>271 나만 뽝실할 순 없지!!!!!!!!!!!!!!!!!!! (복복복복복)
어, 라!!!!!!!!!!! (어디선가 헷갈렸나) ..........리랑이!!!!!!!!!!!!!!!!! (수습 시도)

273 리라주 (a4Zxrd34Kg)

2023-11-03 (불탄다..!) 13:22:49

>>272 (뽜아아아아악씨이이이일 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랑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니까 수습된 걸로 치겠어😎

274 여로주:3 (Ik.S54ICgw)

2023-11-03 (불탄다..!) 13:23:50

ㅏㅏㅏ아아악!!!!! 다들 어서와!!!XD 잠깐 동월주... 답레 늦어져...(눈물)

275 류화주 (AWUmUJjB32)

2023-11-03 (불탄다..!) 13:29:06

(아이들의 픽크루를 보고 야광봉을 흔들어요)

>>259 갑자기 침착해지면 더 무서워요?!

응. 너무 오글오글 한 건 아닌지 우으으으...
일단 경멸은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uu...

276 동월주 (O/JvRSh4i6)

2023-11-03 (불탄다..!) 13:32:07

>>273 (흐뭇)

>>274 넵!!!!!!!!!!!!! 천천히 쓰십셔!!!!!!!!!!!!!!!!

심심한데 진단이나 돌려볼까!!!!!!!!!!!!!!!!!!!!!!!! (뒤적)

277 혜성주 (eBzglQLvFM)

2023-11-03 (불탄다..!) 13:39:49

오너의 머리속에 이혜성 능력은 그런 느낌이라서(서술이나 묘사가 다르다면 캡틴은 당근 이모지를 달라) 그래서 웅덩이 위로 물방울이 떨어져서 파장을 일으키는 식으로 표현중이야,(??)(뒤늦은 레스)

278 혜성주 (eBzglQLvFM)

2023-11-03 (불탄다..!) 13:40:40

다들 안녕 하이!
그리고 약속한 복복을 하러왔다 혜우주여!!

279 동월주 (O/JvRSh4i6)

2023-11-03 (불탄다..!) 13:44:18

동월의 오늘 풀 해시는
예쁘다_또는_잘생겼다란_말을_들은_자캐는
동월 : ?? 뭔소리야 너 괴이냐?
동월 : 나보다 잘생긴애들 널렸다.

내일_세계가_멸망한다는_소식을_안다면_자캐는
별거 없다!!!!!!!!!!!!!!!! 똑같이 괴이 들어가서 썰어야 할것들 썰고 수색하고 나올 것이다!!!!!!!!!!!!!!!!!!!!
다만 밤에는 집에 안들어가고 학교 옥상에 눌러앉아서 하늘이나 멍하니 쳐다보겠지!!!!!!!!!!!!!!!

자캐가_질투하는_방식은
동월 : ......뭐냐, 걔?
동월 : 뭐 네가 마음에 든대? 너 좋대?
동월 : ..........하지 말라고 해.
동월 : 그거 나만 할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오늘 진단은 별맛 없는것 같다!!!!!!!!!!!!!!!!!! (기어감)

280 동월주 (O/JvRSh4i6)

2023-11-03 (불탄다..!) 13:44:59

혜성주 다시한번 아녕하세요!!!!!!!!!!!!!!!!!!!!!!!

>>277 오오.... 확실히 그걸 하루종일 보고있으면 스트레스가.....!!!!!!!!!!!!!!!! (흐릿)

281 혜성주 (eBzglQLvFM)

2023-11-03 (불탄다..!) 13:48:35

왔다갔다 할거라서 인사는 미리 받은 걸로 하겠다

>>280(복복복복복복) 익숙해지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중이야:>

282 여로주:3 (foQ7exaF1g)

2023-11-03 (불탄다..!) 13:48:36

성여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들의_술버릇
미성년자에게 술버릇을 묻다니!!!>:


자캐에게_세상에_남기고_싶은_것을_묻는다면

여로: 어떻게 하면 블러핑을 가장 잘할 수 있는지?(갸우뚱)
여로주: (속닥속닥)저거 거짓말임!(속닥속닥)

자캐를_안으면_어떤_향이_나는가
굉장히 달달달달한 과일 사탕향:3 올X브X으로 가서 안X수X 판타지아를 시향하면 나는 향! 여로는 이 향이라 생각한다:3!!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83 여로주:3 (foQ7exaF1g)

2023-11-03 (불탄다..!) 13:50:42

다들 안녕안녕:3!!

284 이경주 (lyyGjamymM)

2023-11-03 (불탄다..!) 13:50:43

아 캐릭터들 춤추고 노래하는 거 보고싶다!!

(집에 도착하고 바로 하는 소리가 이거)

285 이경주 (lyyGjamymM)

2023-11-03 (불탄다..!) 13:52:04

>>279 동월 : 그거 나만 할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스읍
동월이 진짜 개기엽다...진짜 귀엽다....축 쳐진 귀가 보인다..

>>282 여로는 달달하구나!
혹시 뺨 깨물면 과일맛나나요(?)

286 ◆TMmm6tsoPA (eblfsUOVkI)

2023-11-03 (불탄다..!) 13:52:52

은우:...?
세은:(죽은 눈으로 은우 끌고 가기)

(사르륵)

287 동월주 (O/JvRSh4i6)

2023-11-03 (불탄다..!) 13:53:23

>>281 그아아아아앗!!!!!!!!!!!!! (뽝-실)
혜성이는 그럼 스피커 볼륨 최대의 헤비메탈같은거 들으면 날아가나....!?!??!?!!!! (아님)

여로주 이경주 다시 안녕하세요!!!!!!!!!!!!!!!!!!!!!!!!!!
>>284 동월이는 노래는 적당히 하는데 춤을 못 춤!!!!!!!!!!!!!!!! 고장난 삐걱이 동월을 볼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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