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607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3 :: 1001

토고주

2023-11-02 17:02:04 - 2023-11-06 17:41:16

0 토고주 (eqLeISt3EE)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2:0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33 ◆c9lNRrMzaQ (rsPTGB9Yq6)

2023-11-02 (거의 끝나감) 19:28:49

후배가 와서 그런 거면 참은 게 용하네.
가서 툭 치고 나와 개새끼야 박지 그랬니

34 빈센트주 (gt9sIH1HbM)

2023-11-02 (거의 끝나감) 19:29:00

그와즹 시윤주 무슨일인가요

35 불명 (CHBjwGHzeI)

2023-11-02 (거의 끝나감) 19:34:19

36 시윤주 (hoFaFm8q6U)

2023-11-02 (거의 끝나감) 19:35:39

>>33 몇번 언급했지만, 나는 학번이 엄청나게 꼬여서 실은 진작 졸업했어야 하는 나이라. 내가 쟤보다 학번이 3은 높을텐데. 기침 한게 잘한건 아니지만 다른 애는 쪽지로 마스크 좀 제발 써달라고 감기 옮은거 같다고 그래도 정중하게 보내서 내가 되게 미안했는데

임마는 일면식도 없는 놈이 툭 어깨빵 하더니 깡패마냥 목소리 깔고 저러더라.

37 시윤주 (hoFaFm8q6U)

2023-11-02 (거의 끝나감) 19:36:58

이제와서 무슨 선배로써 대접이니 예우니 군기니 그런거 진짜 조금도 생각 없고, 아파서 하는거라지만 도서관에서 기침을 해대니 거슬릴 수 있는거 이해도 하는데.

아니 십 그래도 목소리 깔고 대뜸 반말로 위협하는건 뭐임 대체.

38 강철주 (fnBsN7SOak)

2023-11-02 (거의 끝나감) 19:38:14

그런...

39 ◆c9lNRrMzaQ (rsPTGB9Yq6)

2023-11-02 (거의 끝나감) 19:38:38

어디서 허세만 처 배워와선...

40 시윤주 (hoFaFm8q6U)

2023-11-02 (거의 끝나감) 19:41:50

내가 잘못한 부분도 분명히 있어서 예 미안해요. 하고 넘어 갔는데, 시바 기침 하고 싶어서 하냐고 내가. 마스크 써달라는거면 이해 하지, 기침하지 말라면 누군 니네 다 병 옮기고 관심 존나 받고 싶어서 기침하나

41 시윤주 (hoFaFm8q6U)

2023-11-02 (거의 끝나감) 19:42:33

별 뭣도 아닌 놈이 이걸로 의기양양해 할거 생각하니 아까부터 오장육부가 비틀릴 정도로 열받는 중임

42 여선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0:11:53

다들 안녕하세요..는 어우....

43 강산주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0:23:57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16 괜찮으니 천천히 주세요...!

어딜 가도 못된 사람은...있군요...

44 강산 - 빈센트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0:24:22

잘 데려왔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지만 빈센트 형님은 방어나 대응도 그럭저럭 하시니까, 여러 방향에서 공격을 시도해 적을 교란하려 한다든가...혹은 금방 흡수당할지언정 아군 대신 공격을 맞는 엄폐물을 만든다든가 할 수 있을지도요?"

한숨을 내쉬는 빈센트에게 나름 대응방법을 같이 생각해보고 격려하려 시도하기도 한다.

"그래도 언젠간 또 크게 활약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각자 잘하는 것이나 잘 못하는 것...그런 곳에서 오는 상성이 있는 거니까요."

//12번째...

45 빈센트 - 강산 (Rte9bSMFOg)

2023-11-02 (거의 끝나감) 20:34:47

"뭐어... 맞는 말씀입니다. 활약은 못 하더라도, 어떻게든 끝이야 나겠지요. 항상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빈센트는 특별반이 함께 헤쳐나갔던 수많은 역경들을 생각해본다. 다윈주의자를 때려잡았을 때는 세상을 다 이긴 기분...까지는 아니어도 희망이 있었다. 대운동회도 분위기는 초상집이었지만, 어찌 됐든 끝은 냈다. 이것도 어떻게든 끝은 날 것이다. 끝은. 언제나 그랬듯. 끝을 내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가 무엇일지 빈센트는 상당히 걱정이 되었지만, 빈센트가 잘 하는 몇 가지 중 하나인 '무심한 표정 짓기'로 걱정을 숨겼다.

빈센트는 잠시간 말이 없다가, 화제를 돌렸다.

"그건 그렇고, 숙소는 어디로 잡으셨습니까? 게이트에서 쉬기도 엄청 쉬었지만...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망연히 쉰 시간이 있다 보니 제대로 쉰 것 같지가 않군요."

//13

46 강산 - 빈센트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0:46:40

"아 숙소요? 저번에 보낸 위치 그대로인데...다시 보내드릴게요."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빈센트에게 숙소의 위치를 헌팅네트워크로 공유해주고는, 빈센트에게 돌아보며 묻는다.

"혹시 모르니 거기까지 데려다 드릴까요...? 저 예전에 정말 피곤한 상태였는데 의념을 쓴 탓에 그런 줄 모르고 있다가 기절하듯이 갑자기 잠든 적 있지 뭐에요. 다행히 본가에 있었을 때의 일이라 본가에 계셨던 숙부님께서 절 찾아내서 방에 데려다 주셨었지만요."

강산은 지금 빈센트의 상태를 정확히 모르니까,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것이다.

//14번째.

47 빈센트 - 강산 (Rte9bSMFOg)

2023-11-02 (거의 끝나감) 21:00:41

"...그래주시면 감사하죠. 안 그래도 흉흉한 세상이지만, 사람을 못 잡아먹어 안달인 식인괴물까지 있다고 하니까 뒤통수가 시렵군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강산과 함께 걸어가기 시작한다. 너무 오랜 시간 동안 거기에 있었는지, 한때는 자주...까지는 아니어도 대충이나마 외웠던 길과 눈에 익었던 광경들이 오래된 기억의 지층 아래에 눌려 부서져 있었고, 빈센트는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며 부서진 기억들을 짜맞췄다. 그럴 때마다, 지켜야 할 사람들이 생각났다.

"그리고, 쓰러졌을 때 누군가 최소한 자다가 칼 맞지 않게 도와줄 수 있다는 것만큼 좋은 게 또 있겠습니까."



//15

48 강산 - 빈센트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1:17:37

"거기에 요즈음은 가디언들도 바쁘신 듯 하니까요. 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 그리고 전 한번 잃어버렸다 다시 찾은 친구 두 번 잃긴 싫습니다."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장난스레 답하더니 기꺼이 빈센트와 동행한다.
앞장을 서다가도, 흐릿해져가던 기억을 되찾으려는 듯, 혹은 이 도시에 다시 적응하려는 듯 걸으며 주변을 돌아보는 빈센트를 지켜보더니...횡단보도의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는 동안 다시 입을 연다.

"형님은...지금 곁에 없는 사람을 그리워한 적이 있으십니까."

무심하게 흘리다가 덧붙인다.

"그러니까...베로니카 씨 말고요. 다시는 못 만난 사람이요. 다른 특별반 인원이라든지...말입니다."

//16번째.

49 빈센트 - 강산 (Rte9bSMFOg)

2023-11-02 (거의 끝나감) 21:26:30

"...솔직히 말해 친구가 많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이상하게도 그리운 사람은 많군요."

그리운 사람이야 많았다. 후견인 중에서 현실의 장벽이 컸을 뿐 인간은 분명 괜찮았던 사람들, 빈센트를 도와주려다가 자신의 부족함만 깨닫고 절망했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빼고, 강산도 알 만한 이들을 이야기하자면... 빈센트도 이야기할 만한 사람은 있었다. 그런데... 왜 생각이 나지 않을까. 빈센트는 잠깐 목을 가다듬고 이야기한다.

"저랑 죽이 잘 맞던 이도 있었고, 저를 그저 그런 사람이구나 생각하던 사람도 있었고, 저를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어떻게든 도우려 하는 이들도 있었죠. 이 세상이야 사라질 이유가 워낙에 많고,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고, 극단적으로는 사고와 비극으로 친지를 잃어보지 않은 게 이상한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참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씁쓸합니다."

라고 말하던 빈센트는, 무심함을 가장하면서도 표정이 영 좋지 않았다. 하지만 어떻게든 입꼬리를 올리면서 말한다.

"그러니 지금 있는 이들에게라도, 잘해야죠."

//17

50 강산 - 빈센트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4:52

"...그런 세상이었죠. 저희가 사는 곳은. 그래야겠죠."

사람이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니 지금 있는 이들에게라도 잘해야 한다는 빈센트의 말에 수긍하며 다시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그들의 소식이 끊긴 것은 꼭 강산만의 잘못이 아닌 것이다. 강산이 모르는 사이 불의의 사고에 휘말린 이도 있겠지만, 제 발로 특별반을 떠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저도 그런 사람들이 참 많았다는 걸 문득 깨달으니까...기분이 이상해서."

그래도 나아가야 할 때였다. 횡단보도의 신호가 바뀌었으니.
강산은 걸음을 옮기면서도 무표정히 대화를 계속한다.

"제가 그들을 잊고 지내왔던 걸...아니 잊으려고 했단 것도 알아차렸죠. 뒤만 돌아보고 있을 순 없으니까. 그래서 물어본 거에요. 저만 그런가 하고."

이번에 빈센트도 강산이 잊고 살아갈 사람들 중 하나가 될 뻔했다. 잊으려 했다.
그러나 강산은 그러지 못했다.
그래도 반년 간 이런저런 고난을 함께해왔기에, 또 그래서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빈센트를 더 중요하게 여겼기에. 빈센트가 단기간 내로 무사히 돌아온 것도 있었고.

//17번째.

51 린주 (c6stDtZtWk)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7:11

심시매

52 여선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7:50

모하지..
일상이라도 구할까..

모하여요~

53 태호주 (GRcaZbG7CM)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8:03

린하 여하

54 빈센트 - 강산 (Rte9bSMFOg)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8:12

린하 여하

55 린주 (c6stDtZtWk)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8:37

태호주야
무기랑 여비 어케할지 생각했어???

56 린주 (c6stDtZtWk)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9:30

빈하 여하 태하~

57 태호주 (GRcaZbG7CM)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9:38

무기는 신한국 기여도로 수리 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여비는... 어쩌지

58 린주 (c6stDtZtWk)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0:17

내가 차명계좌 샀어...

59 태호주 (GRcaZbG7CM)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1:49

엣...

60 강산주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2:05

모두 안녕하세요!

80 정도면 장인급 무기 하나정돈 고칠수 있을거에요!
저도 백두 고쳤어요...

61 린주 (c6stDtZtWk)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2:11

갚아()

62 태호주 (GRcaZbG7CM)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2:47

성자전 끝나고 바로 의뢰를 알아봐야겠군..

63 린주 (M9ScDXOfjc)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4:33

머 그럴수 있구 도와주려다가 그런거니까 반만 갚아도 괜찮아
사실 안갚아도 돼 걍 장난친거
근디 앞으로 도박 또하면...^^

장난이얌

64 태호주 (GRcaZbG7CM)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6:53

>>60
UGN 최고! (UHN : ?
>>63
힝구
초심자의 행운에 기대보았지만 실패했으니
도박은.. 서비스 종료다.

65 태호주 (GRcaZbG7CM)

2023-11-02 (거의 끝나감) 21:59:29

사실 성공했어도 또 할 생각은 없었지만 :P

머! 사용 불가 오잉템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해서 한게 도박한 이유 반 이상이라
5만GP 원래 가지고 있던거 보태서 한거는.. 5만 GP로 뭐 할 수 있나? > 안될 것 같은데 > 그럼 보태! 이런 마인드

66 린주 (M9ScDXOfjc)

2023-11-02 (거의 끝나감) 22:00:30

에에 모 나도 안말렸으니 ㄱㅊ음
진짜 5만 gp는 계륵이긴하다,,

67 강산주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2:01:21

5만 GP로...
소모품은 살 수 있죠? 회복템이라든가...?

68 태호주 (GRcaZbG7CM)

2023-11-02 (거의 끝나감) 22:02:48

산주 혹시 천재야?

69 강산주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2:04:39

그정도까진 아닙니당.😂😅

70 강산주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2:05:22

이미 탕진하셨으니 뒷북이긴 한데 지금도 사실 순 있을지도요...

71 여선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2:09:00

다들 하이여요~

72 태호주 (GRcaZbG7CM)

2023-11-02 (거의 끝나감) 22:10:16

한번 알아봐야겠서
그보다 지금 감기로 인해 컨디션 이슈가 있으므로
먼저 들어가볼게.. 머리아파

73 린주 (M9ScDXOfjc)

2023-11-02 (거의 끝나감) 22:12:03

푹 쉬어,,,요새 환절기라 감기돌더라
>>67 오
친구랑 작혼중이라 잠시ㅂㅇ

74 강산주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2:15:37

태호주 푹 쉬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요즘들어 아픈 사람이 많네요...

75 강산주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2:16:01

린주도 즐겜하세요!

76 여선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2:21:29

푹 쉬세요 태호주~
린주도 즐겜하세요~

77 빈센트 - 강산 (Rte9bSMFOg)

2023-11-02 (거의 끝나감) 22:34:37

"...자신을 뒤돌아보면 길이 보인다죠."

물론 빈센트에게는 영 좋지 않았다. 빌런과 악마로 빠지기 직전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고, 그저 죽을 죄를 짓지는 않은 사람과 그저 자신을 짜증나게 한 것이 전부인 이는 죽이지 않는다는 원칙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온갖 패악질을 정당화했으니, 그의 길은... 정말이지 끔찍했다. 어쩌면 빈센트는 자신이 자신의 길을 너무 되돌아본 탓에 아직도 이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강산은 다를 것 같앗다.

"자신이 원래 이런 인간이었나, 이게 내가 맞나. 그런 생각을 하면 보통의 인간은 잘 산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좀... 아니었지만,"

빈센트는 어느새 도착한 숙소 앞에서 강산을 보면서 웃고 있었다.

"제 생각에 강산 씨는... 그러면 잘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번째.
왜 답레가 안오지 하고있던 빈센트주는 바보였습니다
분명히 21시 44분에 달린 답레도 못 보는 바보...

78 강산주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2:38:18

그런 실수 누구나 한번쯤 할 수 있는거에요! 괜찮슴다!

79 빈센트 - 강산 (Rte9bSMFOg)

2023-11-02 (거의 끝나감) 22:45:47

네... ㅜㅜ

80 강산 - 빈센트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2:51:34

옳다 그르다 말은 없지만 자신을 되돌아보는 태도는 좋다는 듯한 말들.
강산은 강산은 빈센트의 말을 들으며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이내 다시 평소대로 웃어보인다.

"그래도 형님도 예전보다 나아지고 계신 것 같은데요 뭘. "

...정말 그럴 수 있을까.
외면하던 것들을 마주하는 순간, 무너지지 않을 수 있을까.
그 이후에도 나는 나아갈 의지를 가질 수 있을까.
강산은 확신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리고 음...고마워요. 아, 다 왔군요. 들어가죠."

자신의 내면을 조금이나마 털어놓으니 좀 나아진 것 같기도 했기에 이야기를 듣고 격려해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한다.
빈센트가 안전하게 숙소 방에 들어서는 것까지 보고 해산할 모양이다.

//20번째.
저도 레스갯수 잘못 세었었네요...
아무튼 막레 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81 여선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2:53:20

일상 수고하셨어요~

82 빈센트 - 강산 (Rte9bSMFOg)

2023-11-02 (거의 끝나감) 23:16:25

수고하셨ㅅ브니다!

83 빈센트 - 강산 (Rte9bSMFOg)

2023-11-02 (거의 끝나감) 23:20:55

이제 자러 들어가야겠네요...
복귀후 첫일상 즐거웠습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