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607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3 :: 1001

토고주

2023-11-02 17:02:04 - 2023-11-06 17:41:16

0 토고주 (eqLeISt3EE)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2:0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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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1:15:40

근데 저희 캡틴 별명은 그게 아닐텐데요...? (소곤)

258 불명 (t/N4tGTEzo)

2023-11-03 (불탄다..!) 21:17:46

259 불명 (t/N4tGTEzo)

2023-11-03 (불탄다..!) 21:18:31

목을 쳐주시옵소서!!!

260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1:20:46

뉴비라고 하셨으니 잘 모르고 그러셨을 수도 있는거죠!
다음부터 안그러시면 됩니당!😅

261 여선주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1:23:15

불명주도 어서오세요~

262 빈센트주 (d.eNkzo5X.)

2023-11-03 (불탄다..!) 21:30:07

빈센트주는 일상을 구한다

263 여선주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1:33:11

음.. 오랜만이니까 저용?

264 빈센트주 (scmE6sjNJ6)

2023-11-03 (불탄다..!) 22:03:46

>>263
이걸 이제봤다!!!!
혹시 아직 계세요?

265 여선주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2:06:17

있슴다아~ 느긋느긋

266 빈센트주 (scmE6sjNJ6)

2023-11-03 (불탄다..!) 22:06:52

선레써올게요..

267 여선주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2:07:08

써와주시면 감사하죵~

268 빈센트 - 제주도의 거리 (scmE6sjNJ6)

2023-11-03 (불탄다..!) 22:12:53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빈센트는 이런저런 정보 수집에 힘썼다. 하지만 탐문은 한계가 있었다. 이 정도로 단서가 잡힐 놈이면 굳이 특별반에 손을 빌릴 일도 없었던 걸까. 없음, 특별히 기억나는 건 없음, 모르겠음.

"후..."

그간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빈센트는, 눈 앞에 보이는 사람을 보고 말했다.

"여선 씨, 정말로 오랜만입니다."
/1

269 여선 - 빈센트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2:21:09

빈센트씨가 돌아왔다는 건...! 을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만날 줄은 몰랐는데 말이지요!

"으음..."
빈센트를 이모저모 뜯어보다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는 일단 헌팅 네트워크로 메세지를 보내보려는 여선입니다.

[빈센트씨 맞아여? 맞으면 참치참치감귤포장이라고 말해보세요!]
이상한 말을 하는 걸 보면 놀리려고 그런 의도가 다분하긴 하지만. 약간은 경계심은 있긴 합니다.

270 빈센트 - 여선 (scmE6sjNJ6)

2023-11-03 (불탄다..!) 22:30:39

"...하."

빈센트는 멀찍이 떨어져서 이상한 문자를 보내는 여선을 보고 코웃음을 쳤다. 그래. 여선도 이전의 여선과 똑같구나. 빈센트는 그녀가 원하는 대로 이야기한다.

"참치참치감귤포장. 하늘천따지검을현누루황. 한놈두시기석삼너구리."

빈센트는 여선이 원하는 대로 말하고, 서비스까지 얹어준다.

"네, 그 빈센트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아닌 빈센트 반 윌러."
//3

271 여선 - 빈센트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2:35:06

그리고 말해진 참치참치감귤포장! 이상한 걸 생각하다가 그냥 나온 거지만 그것도 괜찮지 않았을까?

"음. 역시 빈센트씨네요~"
제대로 말한 것에는 점수 플러스! 하지만 서비스는 감점! 하지만 서비스의 정신에 플러스! 그러니까 플러스만 있는 거죠~

".....윌러였어요?"
세상에나. 내가 빈센트씨 성이 없는 줄 알았는데! 라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어.. 윌러 씨. 오랜만이네요~"
그렇게 말은 하는데. 어색함 그 자체입니다. 곧(몇 턴 내로) 빈센트로 복귀하겠지요.

272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2:48:35

새벽 기념 풀어보는 잡썰

원래의 영웅서가는 판타지의 적들을 상대로 과학의 힘으로 전투하는 그런 작품을 준비했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생각나는 스타트가 유찬영이 두 발의 핵을 쏘는 그런 거라 포기한 바 있다.

273 여선주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2:49:44

유찬영이 핵을 쏘다니. 놀랍다..인데 납득은 가는 그런 느낌..?

캡하캡하여요~

274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2:50:00

여하~

275 태식주 (TxTpiOg0N6)

2023-11-03 (불탄다..!) 22:50:50

과학을 얕보지마라 판타지

276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2:51:18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러니까 현판같지가 않았음...

277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2:51:32

캡틴 안녕하세요.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아않이...ㅋㅋㅋㅋㅋㅋ....

278 태식주 (TxTpiOg0N6)

2023-11-03 (불탄다..!) 22:52:20

근데 새벽기념이라서 어? 하고 시간봤는데 새벽 아니었음

279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2:53:12

"네. 윌러입니다. 다들 밀러라고 착각하고, 가끔씩은 저도 그럽니다만, 저는 빈센트 반 윌러입니다. 빈센트 반 윌러."

그리고 채여선에게 다가가서, 평소처럼 시시한 이야기를 했다. 윌러 씨? 그럼 나도 그리 부를까.

"오랜만입니다. 채 의사. 아니, 채 박사인가요? 그냥 여선 씨라 부르죠."
//5

280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2:53:46

외전용으로 쓸 설정정도는 있음...

거기선 13영웅이 아니라 13개척자로 나오고...
유찬영이 차원 역장을 무시하는 반-마나 물질을 개발한 것으로...

281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2:54:12

내가 한시간밖에 못자고 일어났으니 지금이 새벽임

282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2:55:05

새벽은 아니고 금요일 밤이긴 하죠...
라고 햇는데....

>>281 😭...........

283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2:55:42

거기서는 이제 의념이 아니라서 신체를 보호하고 전투를 맞춰가기 위한 자유판단전쟁지능 L.E.N.Z를 사용한다거나...
여러모로 영웅서가의 배경설정이 될 뻔 했지..

284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2:56:50

의념 각성자가 아니라 L.E.N.Z 적격자라거나.
뭐 그런 설정이었는데.

지금 와서 보면 이랬어도 또 유실짭이니 어쩌니 했을 듯

285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2:57:46

나노머신 칩 설정도 그때부터 있었군요? 이름은 다르지만...?

286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2:58:41

헌팅네트워크 칩은 눈에 심는다는 설정이 여기서 변형된 거죠?

287 빈센트주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2:59:35

강산주 캡틴 안농하세요

288 린주 (X2zvyxPmqo)

2023-11-03 (불탄다..!) 22:59:58

이제 집간다...
너무바빴어o<-< 쉬려고하면 일이 몰리네잉잉

289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00:52

응.
다만 렌즈의 경우는 눈이 아니라 심장에 심어서 전투에 돌입하면 아드레날린 분배를 폭주시킨다거나 해.

290 여선 - 빈센트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3:00:58

"처음 알았네용!"
처음브터 빈센트라고 불렀던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랬는지는 알 수 없다..!

"크에엡. 진짜 그거 이상해용..."
어딘가 오그라든 것 같은 소리를 살짝 내고는 그냥 빈센트라고 부를래요! 라고 말합니다. 의외로.. 영어권이나 일본어권 이들에게는 꼬박꼬박 성으로 부르려 노력하는 타입이었지만 다 망했지! 그렇지만 상관없어!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잘 돌아오셨어요~"
뭐하고 계셨어요? 라고 물어봅니다.

291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3:01:07

린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

292 여선주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3:01:18

다들 어서와요~

293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02:14

그래서 렌즈 사용자가 판타지의 오만 괴물들과 동등하게 겨룰 수 있는 이유도 아드레날린 폭주라던지 이런 조치들을 렌즈가 즉각즉각 반응하는 느낌이었지.
그래서 렌즈 사용자는 항상 죽음과 가까이 있다거나 하는 설정도 있었고.

294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04:24

다만 뭐랄까...
영웅서가의 의념 각성자가 초인의 느낌이었다면 이쪽의 렌즈 적격자는 인간 한계를 머물면서 과학의 힘으로 버틴다는 게 문제였지.

295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3:06:40

지금보단 암울한 느낌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296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06:53

"인정합니다. 미국에서 뭔가 할 때마다, 윌러 씨라고 부르는 게 얼마나 어색하던지."

빈센트는 웃으면서 여선을 다시 본다. 그래. 그 미친 게이트에서 이 세계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 떠올렸던 기억 중에는 여선에 대한 기억도 있었다. 도저히 생각을 알 수 없는 엉뚱한 인간이었지만, 절대로 엇나가지 않는...

"...아무튼,그간 무슨 일이 있으셨습니까? 저야 뭐... 미친 게이트에 잡혀 있었죠."

//7


//7

297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07:19

>>288
수고 만앗서요

298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08:42

사회에선 렌즈 적격자의 죽음에 대해 다루고.
같은 인간들 사이에서는 자기 심장에 칩이나 박고 싸우라고 내몰린 불쌍한 놈들 취급을 받고.
적은 법칙을 무시하는 힘을 쓰는 존재들을 상대해야 하는.

여러모로 가디언의 초기 설정을 여기서 따왔기 때문에.
내가 표절아님? 할때 발작한 이유도 있음...

299 여선 - 빈센트 (484imz7/nI)

2023-11-03 (불탄다..!) 23:10:31

"미국이라..."
아마 여선은 가본 적 없...을 것 같은데. 어색하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다니까요.. 라는 말을 조잘조잘거리다가 빈센트가 물음을 건네자.. 잠깐 침묵합니다.

"무슨 일이 없었다는 게 다행이자 불행이죠...?"
실로 그렇고, 불행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여선은 조금 고민하다가 별 성과가 없었다는 걸 말하려 합니다.

"그건 그렇고 뭐라도 먹을래용?"
아니면 음료수요? 것도 아니면 편의점 식품?이라고 말을 해봅니다.

300 빈센트주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12:11

유실시대 어쩌구저쩌구는 지금 돌이켜보면 헌터물+아카데미물 특유의 장르적 합의(대충 판타지로 치면 오크 무식 엘프 장수 그런거)를 표절로 몰아갔을뿐 아닌가싶고 그렇지만유

301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13:41

근데 왜 이 설정으로 안 썼냐 물으면...

결정적으로 고점이 두 발의 폭탄이 떨어졌다...이딴거밖에 없어서...

302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14:34

아 물론 이때 유찬영은 지금처럼 허무주의 방관자가 아니라 괴팍하지만 어떻게든 인류를 구하려 하는 천재 느낌이긴 했음.

303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16:12

"부정적으로 생각해봤자 좋을 건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죠. 강산 씨와 여선 씨는 아직 감귤의 야수에게 당하지 않았고, 영영 사라진 줄 알았던 저도 돌아왔으니."

빈센트는 말없이 근처 편의점으로 발길을 옮기며 앞서갔다. 좋게 생각하자. 일이 어떻게 풀릴지는 모르지만, 끝이 좋게 끝난다면 나쁘게 생각할 이유가 없고, 끝에 파멸이 도사린다면 남은 시간이라도 웃어야지.

"아직 살아있지 않습니까. 아주 멀쩡하게."

어느새 도착하고, 빈센트는 컵라면과 사과 두 개를 꺼낸다.
/9

//9

304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17:14

>>301
원자의 대공 오펜하이머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305 빈센트 - 여선 (13Wz2Zn5JI)

2023-11-03 (불탄다..!) 23:18:09

>>302
유찬영이 방관자 역할이라서 어지간한 빌런들이 날뛸수 있는 거려나요

306 강산주 (0g9M6/TnDM)

2023-11-03 (불탄다..!) 23:18:51

이 세계관의 제주도 특) '감귤'이라는 이름의 길드가 진짜있음(...)😂

307 ◆c9lNRrMzaQ (EUEpNf/PFw)

2023-11-03 (불탄다..!) 23:18:59

날뛸 빌런은 게이트에게 죽엇서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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