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607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3 :: 1001

토고주

2023-11-02 17:02:04 - 2023-11-06 17:41:16

0 토고주 (eqLeISt3EE)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2:0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2 알렌주 (Fjp7ih5Q4o)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3:39

>>1 아앗... 죄송해요...(중의적)

3 토고주 (eqLeISt3EE)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4:22

그리고 무기가 3개인데 왜 참여를 안 한ㄴ거야!!

4 알렌주 (Fjp7ih5Q4o)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6:27

깜빡했습니다...(눈물)

5 조디주 (23P2PQeJIo)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7:25

토고주
알렌주 괴롭히지 마

6 토고주 (eqLeISt3EE)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7:34

정산이랑 구매 내용으로 떠들썩했는데도..?

7 토고주 (eqLeISt3EE)

2023-11-02 (거의 끝나감) 17:08:43

다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

8 알렌주 (Fjp7ih5Q4o)

2023-11-02 (거의 끝나감) 17:12:42

미리미리 써놨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9 토고주 (eqLeISt3EE)

2023-11-02 (거의 끝나감) 17:13:29

아냐.. 알렌주도 많이 바빴을 테니까..

10 강산주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17:26:44

쉬면서 잠시 들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알렌주...😭

11 강산주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17:28:51

situplay>1596993089>882
"마츠시타 씨도 무운을 빌지. 또 보자."

'...알렌 형도 관련이 있냐고 물어보진 못했네...때가 되면 들을 수 있겠지.'

네, 린주도 고생하셨어요!!

>1596993089>886-887
일단 태호 무기는 걱정 안 하셔도 될게...전에 강산이랑 태호랑 기여도가 보상으로 나왔던 의뢰를 뛰었는데 태호도 그때 받은 신한국 기여도 있을 거에요. 그거 쓰면 무기는 고칠 수 있을 거에요.
태호주도 제가 먼저 말씀드리기 전에 기여도 지불해서 장비 고치는 거 보고 그러려고 하시려는 것 같고요!
다른 게 문제이긴 하네요...

12 강산주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17:32:34

보스전을 도전하려니...다른 할일이 너무 많아요.....😭

13 강산주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17:41:19

저녁에 다시 오겠습니다...!

14 여선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8:17:16

갱신! 모하여요~

15 빈센트 - 강산 (gt9sIH1HbM)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1:23

situplay>1596993089>844


"강산 씨가 데려온 워리어였던가요. 잘 데려오셨습니다."

빈센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맞서 싸우는 광경을 생각해본다. 생각하면 할수록 자신이 초라해졌지만 어쩔 수 있으랴. 최선을 바라더라도 현실은 현실인 것을.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며 보조 위주로 움직인다는 말에 동의한다.

"보조라. 저랑은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지만, 의념을 흡수하는 적이라면 공격은 무의미하다 못해 오히려 불난 데 기름 붓는 꼴일 테니까요."

한숨을 조금 내쉰 빈센트는 손가락을 딱딱 튕긴다.

"이럴 때면 뭐든지 조금은 할 수 있는 이들이 부러워지는군요."
//11

16 빈센트주 (gt9sIH1HbM)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1:47

갱신합니다
답레는 야근중이라 천천히 이을것 같네요

17 여선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8:36:17

빈센트주도 하이여요~

18 빈센트주 (gt9sIH1HbM)

2023-11-02 (거의 끝나감) 18:47:11

여선주 안녕하세요

19 린주 (pyItfIh9Bo)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3:49

응애

21 린주 (pyItfIh9Bo)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9:07

이번주 내내 왜 이렇게 피곤하지...
모두 ㅍㅇㅌ

22 이름 없음 (kpdIcdGETk)

2023-11-02 (거의 끝나감) 18:59:29

헉 이름 실수가 >>20 지워줘

24 린주 (pyItfIh9Bo)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0:02


>>23도 지워줘

25 태식주 (KRp2qwGpWI)

2023-11-02 (거의 끝나감) 19:03:25

응애가 부른 참사

26 여선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9:11:27

다들 어서오세요~

27 ◆c9lNRrMzaQ (rsPTGB9Yq6)

2023-11-02 (거의 끝나감) 19:19:31

아무 일도... 없었다!!!

28 시윤주 (hoFaFm8q6U)

2023-11-02 (거의 끝나감) 19:20:04

어린놈의 새끼한테 반말을 들으니 가슴에 분노가 울컥울컥 하는군

29 ◆c9lNRrMzaQ (rsPTGB9Yq6)

2023-11-02 (거의 끝나감) 19:20:31

>>28 아아 무엇이지? 어린 자여

30 여선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19:25:42

모두 어서오세요~

31 빈센트주 (gt9sIH1HbM)

2023-11-02 (거의 끝나감) 19:26:45

캡하

32 시윤주 (hoFaFm8q6U)

2023-11-02 (거의 끝나감) 19:27:48

자습하는데 후배놈이 와선 툭 치더니 "기침 하지 말라고." 이러고 감

33 ◆c9lNRrMzaQ (rsPTGB9Yq6)

2023-11-02 (거의 끝나감) 19:28:49

후배가 와서 그런 거면 참은 게 용하네.
가서 툭 치고 나와 개새끼야 박지 그랬니

34 빈센트주 (gt9sIH1HbM)

2023-11-02 (거의 끝나감) 19:29:00

그와즹 시윤주 무슨일인가요

35 불명 (CHBjwGHzeI)

2023-11-02 (거의 끝나감) 19:34:19

36 시윤주 (hoFaFm8q6U)

2023-11-02 (거의 끝나감) 19:35:39

>>33 몇번 언급했지만, 나는 학번이 엄청나게 꼬여서 실은 진작 졸업했어야 하는 나이라. 내가 쟤보다 학번이 3은 높을텐데. 기침 한게 잘한건 아니지만 다른 애는 쪽지로 마스크 좀 제발 써달라고 감기 옮은거 같다고 그래도 정중하게 보내서 내가 되게 미안했는데

임마는 일면식도 없는 놈이 툭 어깨빵 하더니 깡패마냥 목소리 깔고 저러더라.

37 시윤주 (hoFaFm8q6U)

2023-11-02 (거의 끝나감) 19:36:58

이제와서 무슨 선배로써 대접이니 예우니 군기니 그런거 진짜 조금도 생각 없고, 아파서 하는거라지만 도서관에서 기침을 해대니 거슬릴 수 있는거 이해도 하는데.

아니 십 그래도 목소리 깔고 대뜸 반말로 위협하는건 뭐임 대체.

38 강철주 (fnBsN7SOak)

2023-11-02 (거의 끝나감) 19:38:14

그런...

39 ◆c9lNRrMzaQ (rsPTGB9Yq6)

2023-11-02 (거의 끝나감) 19:38:38

어디서 허세만 처 배워와선...

40 시윤주 (hoFaFm8q6U)

2023-11-02 (거의 끝나감) 19:41:50

내가 잘못한 부분도 분명히 있어서 예 미안해요. 하고 넘어 갔는데, 시바 기침 하고 싶어서 하냐고 내가. 마스크 써달라는거면 이해 하지, 기침하지 말라면 누군 니네 다 병 옮기고 관심 존나 받고 싶어서 기침하나

41 시윤주 (hoFaFm8q6U)

2023-11-02 (거의 끝나감) 19:42:33

별 뭣도 아닌 놈이 이걸로 의기양양해 할거 생각하니 아까부터 오장육부가 비틀릴 정도로 열받는 중임

42 여선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0:11:53

다들 안녕하세요..는 어우....

43 강산주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0:23:57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16 괜찮으니 천천히 주세요...!

어딜 가도 못된 사람은...있군요...

44 강산 - 빈센트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0:24:22

잘 데려왔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지만 빈센트 형님은 방어나 대응도 그럭저럭 하시니까, 여러 방향에서 공격을 시도해 적을 교란하려 한다든가...혹은 금방 흡수당할지언정 아군 대신 공격을 맞는 엄폐물을 만든다든가 할 수 있을지도요?"

한숨을 내쉬는 빈센트에게 나름 대응방법을 같이 생각해보고 격려하려 시도하기도 한다.

"그래도 언젠간 또 크게 활약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각자 잘하는 것이나 잘 못하는 것...그런 곳에서 오는 상성이 있는 거니까요."

//12번째...

45 빈센트 - 강산 (Rte9bSMFOg)

2023-11-02 (거의 끝나감) 20:34:47

"뭐어... 맞는 말씀입니다. 활약은 못 하더라도, 어떻게든 끝이야 나겠지요. 항상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빈센트는 특별반이 함께 헤쳐나갔던 수많은 역경들을 생각해본다. 다윈주의자를 때려잡았을 때는 세상을 다 이긴 기분...까지는 아니어도 희망이 있었다. 대운동회도 분위기는 초상집이었지만, 어찌 됐든 끝은 냈다. 이것도 어떻게든 끝은 날 것이다. 끝은. 언제나 그랬듯. 끝을 내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가 무엇일지 빈센트는 상당히 걱정이 되었지만, 빈센트가 잘 하는 몇 가지 중 하나인 '무심한 표정 짓기'로 걱정을 숨겼다.

빈센트는 잠시간 말이 없다가, 화제를 돌렸다.

"그건 그렇고, 숙소는 어디로 잡으셨습니까? 게이트에서 쉬기도 엄청 쉬었지만...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망연히 쉰 시간이 있다 보니 제대로 쉰 것 같지가 않군요."

//13

46 강산 - 빈센트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0:46:40

"아 숙소요? 저번에 보낸 위치 그대로인데...다시 보내드릴게요."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빈센트에게 숙소의 위치를 헌팅네트워크로 공유해주고는, 빈센트에게 돌아보며 묻는다.

"혹시 모르니 거기까지 데려다 드릴까요...? 저 예전에 정말 피곤한 상태였는데 의념을 쓴 탓에 그런 줄 모르고 있다가 기절하듯이 갑자기 잠든 적 있지 뭐에요. 다행히 본가에 있었을 때의 일이라 본가에 계셨던 숙부님께서 절 찾아내서 방에 데려다 주셨었지만요."

강산은 지금 빈센트의 상태를 정확히 모르니까,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것이다.

//14번째.

47 빈센트 - 강산 (Rte9bSMFOg)

2023-11-02 (거의 끝나감) 21:00:41

"...그래주시면 감사하죠. 안 그래도 흉흉한 세상이지만, 사람을 못 잡아먹어 안달인 식인괴물까지 있다고 하니까 뒤통수가 시렵군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강산과 함께 걸어가기 시작한다. 너무 오랜 시간 동안 거기에 있었는지, 한때는 자주...까지는 아니어도 대충이나마 외웠던 길과 눈에 익었던 광경들이 오래된 기억의 지층 아래에 눌려 부서져 있었고, 빈센트는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며 부서진 기억들을 짜맞췄다. 그럴 때마다, 지켜야 할 사람들이 생각났다.

"그리고, 쓰러졌을 때 누군가 최소한 자다가 칼 맞지 않게 도와줄 수 있다는 것만큼 좋은 게 또 있겠습니까."



//15

48 강산 - 빈센트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1:17:37

"거기에 요즈음은 가디언들도 바쁘신 듯 하니까요. 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 그리고 전 한번 잃어버렸다 다시 찾은 친구 두 번 잃긴 싫습니다."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장난스레 답하더니 기꺼이 빈센트와 동행한다.
앞장을 서다가도, 흐릿해져가던 기억을 되찾으려는 듯, 혹은 이 도시에 다시 적응하려는 듯 걸으며 주변을 돌아보는 빈센트를 지켜보더니...횡단보도의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는 동안 다시 입을 연다.

"형님은...지금 곁에 없는 사람을 그리워한 적이 있으십니까."

무심하게 흘리다가 덧붙인다.

"그러니까...베로니카 씨 말고요. 다시는 못 만난 사람이요. 다른 특별반 인원이라든지...말입니다."

//16번째.

49 빈센트 - 강산 (Rte9bSMFOg)

2023-11-02 (거의 끝나감) 21:26:30

"...솔직히 말해 친구가 많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이상하게도 그리운 사람은 많군요."

그리운 사람이야 많았다. 후견인 중에서 현실의 장벽이 컸을 뿐 인간은 분명 괜찮았던 사람들, 빈센트를 도와주려다가 자신의 부족함만 깨닫고 절망했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빼고, 강산도 알 만한 이들을 이야기하자면... 빈센트도 이야기할 만한 사람은 있었다. 그런데... 왜 생각이 나지 않을까. 빈센트는 잠깐 목을 가다듬고 이야기한다.

"저랑 죽이 잘 맞던 이도 있었고, 저를 그저 그런 사람이구나 생각하던 사람도 있었고, 저를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어떻게든 도우려 하는 이들도 있었죠. 이 세상이야 사라질 이유가 워낙에 많고,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고, 극단적으로는 사고와 비극으로 친지를 잃어보지 않은 게 이상한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참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씁쓸합니다."

라고 말하던 빈센트는, 무심함을 가장하면서도 표정이 영 좋지 않았다. 하지만 어떻게든 입꼬리를 올리면서 말한다.

"그러니 지금 있는 이들에게라도, 잘해야죠."

//17

50 강산 - 빈센트 (A5SjvsJ25Y)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4:52

"...그런 세상이었죠. 저희가 사는 곳은. 그래야겠죠."

사람이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니 지금 있는 이들에게라도 잘해야 한다는 빈센트의 말에 수긍하며 다시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그들의 소식이 끊긴 것은 꼭 강산만의 잘못이 아닌 것이다. 강산이 모르는 사이 불의의 사고에 휘말린 이도 있겠지만, 제 발로 특별반을 떠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저도 그런 사람들이 참 많았다는 걸 문득 깨달으니까...기분이 이상해서."

그래도 나아가야 할 때였다. 횡단보도의 신호가 바뀌었으니.
강산은 걸음을 옮기면서도 무표정히 대화를 계속한다.

"제가 그들을 잊고 지내왔던 걸...아니 잊으려고 했단 것도 알아차렸죠. 뒤만 돌아보고 있을 순 없으니까. 그래서 물어본 거에요. 저만 그런가 하고."

이번에 빈센트도 강산이 잊고 살아갈 사람들 중 하나가 될 뻔했다. 잊으려 했다.
그러나 강산은 그러지 못했다.
그래도 반년 간 이런저런 고난을 함께해왔기에, 또 그래서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빈센트를 더 중요하게 여겼기에. 빈센트가 단기간 내로 무사히 돌아온 것도 있었고.

//17번째.

51 린주 (c6stDtZtWk)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7:11

심시매

52 여선주 (83L5gDXx8o)

2023-11-02 (거의 끝나감) 21:47:50

모하지..
일상이라도 구할까..

모하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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