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406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1.나와 너, 그리고 우리 :: 1001

◆TMmm6tsoPA

2023-10-31 15:30:13 - 2023-11-01 09:32:26

0 ◆TMmm6tsoPA (rA3SpYeXJw)

2023-10-31 (FIRE!) 15:30:1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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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혜우주 (mMeKXw25L6)

2023-10-31 (FIRE!) 23:54:28

>>591 곧 네번이 됩니다 선생님 이제 큐 봄
그치 신극 직관적이니까 이해도 잘 되고 애들 미래 모습도 나와서 좋고
차라리 신극이 티비판 되고 티비판이 극장판 됐어야 했어

595 아지주 (aEsh0lhiC2)

2023-10-31 (FIRE!) 23:54:54

>>592 어떤 의미로 떨릴까...

596 애린주 (yD9KWq/sCg)

2023-10-31 (FIRE!) 23:55:18

>>564
오... 페이트쪽도 떠올렸군아!
머... 오리지널 점례... 그러니까 진짜 김점례씨라면 그랬을지도 모르겠단... 🤔🤔🤔🤔🤔🤔

597 아지주 (aEsh0lhiC2)

2023-10-31 (FIRE!) 23:56:19

>>593 그것도 있고

자신도 솔직히 해외여행이라든가 많은 기회들 포기하고
어릴때부터 인첨공이라는 곳에 꼬라박힌(???) 게
부모님 빚때문이었으니까

598 혜우주 (mMeKXw25L6)

2023-10-31 (FIRE!) 23:56:30

>>593 시작은 무난하지만 갈수록 태산일 것이다!!!!!!!!!!!!!!!
계속 모르는 척 해도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최이경!!!!!!!!!!!!!!!!!!!!!

>>595 글쎄요... 어떤 의미일까요... (먼산)

599 다은주 (e6OZWdRvLE)

2023-10-31 (FIRE!) 23:57:33

>>589 그것은 다은이가 가슴 팍팍친다 >83 인첨공으로 도망온 거 아니면 언제 어느 순간이라도 배다른 남매들에게 다시 암살시도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할머니라도 다 커버가능한 건 아닌데다 할머니가 또 다은이만의 편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다은이도 남매들 손에 안 죽으려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거든 (오히려 포지션만 놓고 보면 할머니가 만악의 근원)

600 류화주 (/Z0VzVo0RU)

2023-10-31 (FIRE!) 23:57:40

복사 실수.... 😬

601 아지주 (aEsh0lhiC2)

2023-10-31 (FIRE!) 23:58:11

>>598 어이 궁금하다구
다이스로 이기면 알려달라 .dice 1 100. = 56

602 혜우주 (mMeKXw25L6)

2023-10-31 (FIRE!) 23:58:24

>>596 사실 혜우 혼자 삽질 설정을 그쪽 사쿠라한테서 따온거라 먼저 연상된 것도 있긴 함
근데 애린주 접때 브금 올린 거 보고 혹시? 하긴 했었지
딱 썸넬도 아스카였으니까

603 은우 - 다은 (BQFjjDneqo)

2023-10-31 (FIRE!) 23:58:28

"후훗. 과연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인생이 있을진 모르겠네."

사실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레벨이 높으니까, 퍼스트클래스니까 넌 이 일을 해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고, 만약 그렇게 되면 자신은 거역할 수 없었다. 자신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 동생의 문제이기도 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조금은 회의적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미소를 유지하며 일단 그렇게 이야기했다.

어쨌든 정말로 자신은 아무런 꿍꿍이도 없다고 하지만, 과연 그 말을 그대로 믿어야 할지는 알 수 없었다. 물론 은우는 딱히 사람을 의심하고 수상하게 생각하는 이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녀를 딱히 의심하거나 수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저지먼트 그 자체에 대한 문제. 자신의 선택 하나로 이것저것이 바뀔 수도 있고,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는 만큼 상당히 신중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말이 좋아 무기의 보강이지, 자칫 잘못하면 저지먼트는 '총을 들고 위협하고 말을 안 들으면 쏜대'라는 이미지가 생길 수 있지 않겠는가. 과연 그게 저지먼트로서 올바른 모습인진 아무래도 조금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흉기를 들고 있는 이들에게는 그 정도 수단을 써야겠지만...

"전교생 몫이라니. 그런 짓을 학생회에서 허용해줄 것 같진 않은데... 사실 내 생각이지만, 저지먼트 내부라고 쳐도 꽤 아슬아슬할 것 같아서 말이야. 어쨌건 총은 안전을 보장할 수 있지만, 그와 동시에 강력한 경계를 사기 딱 좋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솔직히 내 생각을 말하자면 난 총을 그렇게 찬성하진 않아. 어쨌건... 필요하다면 가스총이나, 그런 정도는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슬며시 밝히는 생각은 개인으로서는 영 내키지 않았지만, 그래도 필요하다면... 살상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일단은 눈을 감아주겠다라는 말이었다. 애초에 그것을 강제로 따르라고 할 순 없었다. 어쩌면 그것이 정말로 필요한 이들이 있을 수도 있는 법이기에.

"나니까 말했다라. 하핫. 신뢰해주는 것은 고마운데. 뭐, 말했다시피 나는 딱히 그런 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말이야. 솔직히 평생 먹고 살 돈이라면, 일을 하지 않아도 만들어낼 수 있고... 쓸데없이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자리거든. 이 퍼스트클래스라는 것은. 조금 무서울 정도로."

괜히 어깨를 으쓱한 후에, 그는 고개를 끄덕인 후에 입안에 남아있는 쿠키를 마저 씹어 꿀꺽 삼켰다.

"제법 교섭과 협상을 잘하네. 역시 부회장님인걸? 내년에는 학생회장이 되어있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야. 물론 난 그땐 없겠지만."

604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00:00:08

>>597 아... 갇힌 꼴이 되었으니까..
아지..(쓰담)

>>598 그럼 음..
..그냥 타인이 되겠지???

버틸 수 있다가 아니라 그냥 혜우에 대해 신경을 끌 것...

605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0:03:25

>>599 오너는 다 알고 이해하지만 혜우우는 이해 못할것...
그냥 다은이 밖에서의 삶을 살았었고 그쪽을 선택할 수도 있었던 '권리'가 있었다는 점이 혜우의 역린을 건들거야
근데 근데 있지 그냥 서로 가정사 듣고 그랬구나 하고 넘기면 아무일 없을 수 있음
다은이가 혜우 가정사에 어떤 감정적 반응이라도 보이는 순간 폭발하는 거임 미리 알려줌

>>601 에에에 싫ㅇ다 거절한다 그거 풀려면 먼저 물어야 할거 있어서 안 풀거다
니게룬다요!

606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0:04:11

>>604 심심한 결말이군
그렇다면 줫다 뺏는 밀당을 시전해야(?)

607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00:05:04

>>605 먼저 물어야 할 거? 뭔데 궁금한데

608 돟월주 (hCJkeK6FHA)

2023-11-01 (水) 00:05:46

지금 반쯤 쓴 것 같은데..... 스압이 너무하다!!!!!!!!!!!! (절망) 어떻게 줄이지...!?!?!?!?!

609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00:06:10

>>604 아무리 긍정적이라고 해도
어린 나이에 인첨공 온 것에 대해 많은 말을 들었을 테고...
애인도 있었다구 ㅋㅋㅋ

어쨌든 근데 아지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긴한데 애가 바보는 아니란 말이지

610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0:06:12


>>607 (대앵) 몰?루 뭐였더라? 하하하 까먹었네

611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00:06:13

....대체 어떤 것을 준비하는 것인가요...(흐릿)

612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0:06:56

>>608 에버노트에 쓴 담에 노트 링크를 올리면 스압문제 해결★

613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00:06:56

>>608 헉... 그냥 있는댜로 올리자(?)

>>610 나만 털리고 흑흑 다이스도 나빠

614 다은주 (Wx7NFbUfYQ)

2023-11-01 (水) 00:07:34

>>605 다은에게도 그 권리가 말이 권리였지 해외 오지 깡촌에서 살다가 죽던가 그냥 죽던가의 상황이었다는 건 혜우가 이해를 안해준다는 거구나.. (지뢰 지도를 받았다!) 혜우 후배님과 만날 일이 있거든 소중히 쓰도록 하겟서. >:3

615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0:08:02

>>613 그치만 썰로 미리 풀면 일상때 두근두근하는 재미가 없자나

616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0:08:08

>>594 네번... 일단 술술 넘기기 좋은 전개긴 한뎈ㅋㅋㅋ 슬마 제가 뽕채워서 한번 더 도셨던 검까... 감개가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혜우우주는 게임할때 불살엔딩 먼저 하고 몰살엔딩 하는 편인가보구나!!!😲 (아님)
>>602 사쿠라쟝... 나 우러요...
혼자 삽질 설정... 이제보니 확 느껴지긴 하네
어, 라? 그럼 흐콰도...? (덜그럭)
썸넬 인물... 아마 응애린 관련 떡밥은 그쪽 통일 아닐까 싶고?

617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00:10:23

>>615 그건 그런데 너무 궁금하다
어쨌든 좀 싫어하지 않을까 예상해보는데... 아지는 부모님한테 이러니저러니해도 사랑받고 자란건 맞으니까

618 희야 - 혜우 (d.547P/aaQ)

2023-11-01 (水) 00:10:34

도통 가까워지지 않는 느낌이다. 시간의 흐름이란 그런 법이다. 과거가 언제까지고 이어질 수 없다. 끝없이 변화하고, 무뎌진다.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 더 그렇다. 기억 속의 사람은 성장하여 그때와 같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희야는 당신에게 그때의 모습을 계속해서 투사하고 있는 듯 굴었다.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 보드라운 볼을 손바닥에 능숙하게 기대고 눈을 가늘게 떴다.

"삼촌은 싫어- 오늘 엄-청 혼날 걸요? 얌전히 집에 돌아갈래. 그건 안 될까?"

아랫입술을 비죽 내밀며 다시금 불만을 토로했다. 삼촌은 싫다. 또 한참이고 말이 없다가 한숨만 푹 쉬고 잘못이 없다고 얘기해줄 것이다. 그건 싫다. 어려운 이야기만 가득 듣는 것은 사절이다. 희야는 떠나는 손길에 마지막으로 고개를 느릿하게 움직여 손길에 뺨을 비비려 했다. 동시에 눈이 마주친 남성은 간절한 눈빛으로 눈물을 흘렸다. 추위 때문에 턱을 닥닥 떨며 우는 모습이 금방이라도 얼어죽기 직전의 사람 같다. 그렇지만 그는 매정하다 못해 자신을 흐르는 운명의 선 대로 내버려 두는 모습에 점차 몸에 열기가 올랐는지, 딱딱대던 턱의 움직임이 멈췄다. 울다가도 저렇게 울음을 뚝 그치고 당신을 쳐다보는 것이, 추위 때문에 연약해진 정신을 놓아버린 것 같았다.

"으응- 그럴까요. 그러는게 좋을까. 놓아줄까."
"*같네."
"응?"
"이- 이 개*발 새*야─!!"

희야는 눈을 굴렸다. 떠나는 손길이 아쉽다는 듯하던 눈동자가 굴러 남성을 쳐다보고, 이내 흥미를 가졌다는 듯 반쯤 감겼다. 남성은 벌벌 떨리는 숨소리와 함께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바락바락 외쳤다.

"저, 저, 저게, 형이, 내, 내 여친 조졌는데, 왜! 왜 내가 개쓰레기가 됐는데, 지, 지랄 말고, 도, 도와달라고, *발. 나 죽기 싫다고…… 아, 아는 사이 같은데 한 번만. 한 번만 도와줘…. 나 진짜 감각이 없어, 제발, 이거 장난 아니라고. 이 형, 이, 이 새끼 이거 진짜라고……."

희야는 뒤로 물러난 당신을 한 번, 그리고 남성을 한 번 보다가 무언가 가늠하듯 고개를 기울이더니, 그대로 한 걸음 앞으로 나섰다.

"히, 히익, 히이이- 이 형, 이 형 진짜 사람 죽인단 말이야!! 내, 내, 내가 봤단 말이야, 그때, 그, 그때, 형이었잖아요, 3년 전에, 3년 전에 호버!!! 나, 나 진짜 죽기 싫어!! 싫다고!! 개*아, 도와달라고!!"

어둠 내려앉은 골목에서 흰 눈동자가 온전히 금빛 색채 발하며 제비 물 차듯 휘어진다. 오로지 눈만. 그리고 상황을 깨달은 남성이 사달 벌인 것은 찰나였다.

"씨, 씨*. *같은 새끼들……. 그래! 죽여! 그냥 죽여!!"

희야는 순간 벌어진 상황을 이해하려는 듯 멍하니 서있다가도, 제 얼굴에 묻은 침을 닦아내며 천천히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창백한 눈동자 홉뜬 채.

619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00:10:44

하하 파국이다

620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0:10:53

>>614 그렇습니다 다은이 사정과 상황이 어찌되었든 혜우는 누리지 못 했던 시간과 권리를 누렸다는 사실 그 하나만으로도 발작 버튼이 눌려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은이는 인첨공에서도 당당하고 진취적으로 생활하니까 그것도 시기의 이유 중 하나가 되지
솔직히 다은이 시트 볼 때부터 워후...했는데
진짜 이렇게 정통으로 트리거가 되는 설정을 가진 캐가 올 줄은 몰랐지
어쩜 이렇게 갓캐를 짜오셨어요 선생님

621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0:11:12

애린주 계시나욧~~~~ ><

622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0:11:37

>>600 무엇을 궁금하다 복사했을까 류화주는 어찌된 일인지 🤔🤔🤔🤔
(언어체계 망가짐)

623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00:12:07

세은:정말로 저지먼트. 이대로 괜찮은 거 맞아? 우리?
은우:...1년만 버티면 난 졸업이니까 괜찮아.

(이거 아님)

624 다은주 (Wx7NFbUfYQ)

2023-11-01 (水) 00:12:41

>>620 시트 냈는데 나도 쥐어준 기억이 없는 기폭스위치가 내캐 손에 들려있었던 썰 푼다
관계성 이거 어쩌니 아흑흑...

희야쪽은 또 무슨난리니

625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0:13:09

>>621 ㅖ!

626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00:13:37

ㅁ?ㄹ

안희야씨 난데없이 세례(더티) 받음

627 동 월 - 백물어 (hCJkeK6FHA)

2023-11-01 (水) 00:15:08

" 그래서 말이야. 너네, '괴이' 라고 알아? "
" 그게 뭐야. "
" 괴상하고 이상한? "

백물어라고 했던가. 몇 명이선가 친구집에 둘러앉아 여러가지 괴담이나 무서운 이야기들을 나누며 밤을 지새우는, 그야말로 오컬트 마니아들에겐 필수적인 놀거리라고 해도 무방한 이벤트다.

" 그렇게 말하는 것도 틀린건 아냐. "
" 저는 처음 들어보는 걸요~ 현상 같은 건가요오~? "

그의 말에 방글방글 웃고있는, 회색 머리의 친구가 질문을 던진다. 백물어에 어울리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지만... 주변 사람들은 귀여우니 넘어가는 느낌이다. 푸른머리의 소년은 잠시 침을 삼키고 말을 이어간다.

" 그러니까 말이야, 인첨공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아주 낮은 확률로 인첨공이지만 인첨공이 아닌 공간으로 빠지게 된단 말이야.
그 공간은 옛날에 인첨공에 있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철거되거나 사라져버린 곳이거든. 그런 공간을 우리는 '괴이' 라고 불러. "
" 그거, 허수공간 얘기 아냐? "
" 아니, 비슷하지만 달라. 허수공간의 소문은 엄청 다양하잖아? 들어가면 바로 죽는다느니, 잡혀가면 실험을 당한다느니. 근데 괴이는 그런게 아니야. "
" 그러면요~? "
" ......알기 쉽게 말하자면, '귀신' 정도인가? "
" 그럼 그렇지. 어차피 또 심심한 애들이 만든 헛소문일거 아니야. "

푸른 머리의 소년은 불만 가득하게 찌푸려진 얼굴을 하고있는, 푸른빛을 머금은 흑발의 소녀를 노려보았다.

" 너 집에 안가냐? "
" 목검으로 마사지 당해봤어? "

둘의 찌릿거리는 신경전이 오가는 가운데, 회색의 아주 긴 머리를 가진 소녀가 분위기를 환기하듯, 푸른 머리의 소년을 쿡쿡 찌른다.

" 그으래서, 귀신인검까? 잡히면 빙의 당하는 검까?? "
" 아니, 그런 녀석들은 아니야. 말로는 귀신이라고 했지만.... 사실 생긴것만 그렇고, 하는 행동은 사람같다고 해야하나. "
" 에엥~ 그럼 그냥 할로윈 분장한 사람이랑 뭐가 다름까? "
" 다르지. 걔들은 진짜 사람처럼 행동하려고 흉내내는것에 불과하거든. "

푸른 머리의 소년은 목이 칼칼한 듯이 크흠, 하고 헛기침을 했다. 그러자 옆에서 소년보다 조금 더 짙은 푸른색을 가진, 검푸른 머리의 소녀가 물을 한통 건넨다.

" 물 마시면서 하세요. "
" 에에~ 흐름 끊기면 재미 없잖아~ "
" 알았어. 안끊고 해줄게. "

한숨쉬듯이 웃은 푸른 머리의 소년이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간다.

628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0:15:16

>>623 솔직하게 말해봐요 캡틴, >:3
스킬아웃도 병행 가능한 세계관이었으면 어땠을 거라고 생각해? (?)

629 다은주 (Wx7NFbUfYQ)

2023-11-01 (水) 00:15:30

>>623 다은: 뭐, 달리 생각해보면 다른 학교 저지먼트들도 이 정도 고충은 있겠죠.
다은: 인첨공은 길 잃은 아이들의 땅이니까요.

630 동월주 (hCJkeK6FHA)

2023-11-01 (水) 00:16:04

제가 에버노트를 안쓰는지라.... 흑흑!!!!!!!!! (널부렁) 아무튼 나눠서 올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일단 저것부터 올립니다!!!!!!!!! 혹시나 캐붕이 있다면 머리박고 사죄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머지는 다 안썼지롱!!!!!!!!!! 더 기다리면 오늘 안에는 올라오겠지!!!!!!!!!!!!! (?)

631 세나주 (2.eRfMNKiw)

2023-11-01 (水) 00:16:12

>>625 후후후 때가 온 것 같슴니당......! (비-장

632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0:16:25

>>626 확실히 어느쪽 신앙에선 침을 뱉어서 상대를 축복한다지...

633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00:16:26

>>628 제가 볼땐 스레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파괴되었을 것 같네요. (옆눈)

634 혜우주 (ZyPeulN7Zk)

2023-11-01 (水) 00:17:12

>>616 아아 그렇슴다 그 브금은 정말이지 참을 수 없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지자면 그런겜 남들이 하는거만 옵저버하지 옆에서 훈수 댕같이 두면서
쉬이잇... 애린주... 너무 많은걸 알면... (철컥)
아니 근데 잠깐 응애린 떡밥이 그쪽이라고? 네? 어????????????

>>617 글쎄용 어떨까용
쓰으읍... 아 나 말 나오니까 근질근질하네...

>>624 주의사항은 다 알려드렸으니 스위치 맘껏 쓰십쇼 선생님 하하하

635 ◆TMmm6tsoPA (qP2nUfB/o2)

2023-11-01 (水) 00:17:23

아니. 저 독백은 아무리 봐도 반에서 끊어내고 중요한 부분은 뒤에 있잖아요!! (방방)

636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00:18:11

>>627 대충 누가 누군지 보인다!!!!

637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00:18:56

오 저지먼트 백물어야? 재밌다

638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00:19:58

애린이 떡밥이 뭔데 나 감도 못잡았어

근질근질할땐 참치말긔

639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00:20:05

tmi
이경이는 가끔 심심하면 양궁장에서 화살에 화살꽂기를 한다.

640 애린주 (IhXtJm8o1U)

2023-11-01 (水) 00:20:23

>>631 후후... 그럴줄 알고 꺼낸 짤이었지...
받아라 다이스-온!!!!!!
어떤 상황이던 점례는 쳐들어온다!!!!!!!!
.dice 1 2. = 2
1. 큐티뽀쨕세나 2. 응애린

641 희야주 (d.547P/aaQ)

2023-11-01 (水) 00:20:25

어~ 나 계수 언제부터 안 올렸는지 까먹었다 도와줘요 뱅크와 위키

642 아지주 (7bOhLl5IMA)

2023-11-01 (水) 00:20:39

쏴서 꽂아?

643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00:20:59

>>623 이경 : 에이 이 정도로!

>>634 흐음..
(간지르면 더 튀어나올까 고민중)

644 이경주 (92UIgzT/bU)

2023-11-01 (水) 00:21:18

>>642 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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