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308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40.어떤 과학의 오감지배 :: 1001

이번에는 이레! ◆TMmm6tsoPA

2023-10-30 20:14:36 - 2023-10-31 17:40:05

0 이번에는 이레! ◆TMmm6tsoPA (36lThf98jI)

2023-10-30 (모두 수고..) 20:14:3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92084

767 성운주 (keKzsmGYuo)

2023-10-31 (FIRE!) 14:45:00

>>762 지금 쀼장님 덕분에 첫발짝을 아주 순조롭게 뗐어요! 저번 왕게임 이벤트 전에 부부장님부터 빠르게 찾아뵈었어야 햇다...
그리고 이*야샤는 (파워납득)

768 리라주 (96pE1zeWg2)

2023-10-31 (FIRE!) 14:47:02

>>766 이 쿨내나는 미소년 어떡함 한마디 한마디에서 바람 향기가 난다 갈게⬅️그치 아무래도 이게 제일 반갑지

그러려면 먼저 오른팔이 없어야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요 무서워요... 끝내주게 멋진 낮잠 때리는 거 아주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동월이 자면 리라가 담요랑 쿠션 갖다가 말아줘야지

769 정하주 (p./auB2Fic)

2023-10-31 (FIRE!) 14:47:07

아니 동월아 이게 이게맞냐 니가 오른쪽이가 되는게 맞아?!

770 경진주 (Imdt.jzPWw)

2023-10-31 (FIRE!) 14:51:33

>>763 답: 이 둘이랑 동세대에 저지먼트인 죄
아 동월이 잘 들어주는거 너무 귀엽잖아 우리 공식츤 월월이(늘 생각하는 거시지만 이거 좀 욕같은 별명인데 감긴다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목격자라면 사태의 심각성 따라 반응 갈리지 않으려나..?

예시 1) 동월이가 세은이 푸딩 (또) 훔쳐먹음 -> 얏됐어요 선배 푸딩 만들기 스피드런 해봅시다

예2) 동월이가 참치 내장손질 하려다 부실에 비린내 찐하게 묻힘 -> 신데렐라 시뮬레이터 해보자고요 선배

3) 동월이 기물파손 -> 누구십니까

>>764 곧 치워준다고? (난청) 아 너무 좋아라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점점 자기 인생 고삐 손에 쥐어가며 성장하는 캐 너무 좋다구 .. ..... 하 리라의 인생 한 쪽 지분만이라도 차지하고 십다 내가 많이 사랑해 (기타 딩딩)

응 뺨 맞았다!! 걍 맞아줬단다!! 너무 너무라니 우리들 사이에 그건 최고의 칭찬이다 헤헤헤ㅎ 고마웡

이누야샤는 갈팡지팡 끄는 성격이 싫대(ㅋㅋㅋ큐 캐 사상=/= 오너사상)

771 정하주 (p./auB2Fic)

2023-10-31 (FIRE!) 14:51:43

"너의 우는 모습은?"
진정하: 안울어!...적어도 네 앞에선!

"네가 극도로 놀랄 때 하는 행동은?"
진정하: 이갹?!(능력을 끌어올리며)

"사람들이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진정하: 으음...스스로, 다들 나름 멋진사람이란거? 그야,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상. 기본적으로 책임감이랑 정의감이 있다는거고, 이를 자기가 귀찮아도 실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는거잖아?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사람, 멋진사람이라고 생각해.

진정하 : 뭐, 나도 가끔 멋진말 할수도 있지, 뭐, 나빠?

772 동월주 (w3CFuaTR5Q)

2023-10-31 (FIRE!) 14:51:47

>>764 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보내달라 하시는ㅋㅋㅋㅋㅋㅋ!!!!!!!!!!!
그렇군!!!!!!!! 근데 스튜디오로 가면 감독들이야 그렇다 치고 연기자들이 하나같이 다 위험한 괴이들인데🤔🤔!!!!!!!!! 괜히 리라 멘탈 털리는거 아닐까 몰라요...!!!!!!!!!! (근데 어차피 다 이상하게 생겼잖아) (그럼 괜찮지 않나)

>>7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이 말리면 자다깨서 못풀고 집으로 꾸물꾸물 기어간다...!!!!!!!!!!!!

>>769 "아아, 그녀석의 머리를 빼앗지 않아서 다행이야."
"경찰서에 가지 않아도 됐으니까."

773 경진주 (Imdt.jzPWw)

2023-10-31 (FIRE!) 14:56:42

>>767 오오 역시 한양이야 :0 나중에 성운이가 스킬아웃 혼자 힘으로 뚜까팰 때까지(?) 존버한다

>>766 동월이는 바람이구나 츤의 정석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오른팔이 그 의미가 아니잖아 샹크스 제조기냐고 ㅠㅠㅠㅠㅠ 스트레스 해소도 건전하다 우쭈쭈

>>711 끝에 듣고 왠지 여로가 어 나빠~ 할거같다는 망한 후레가 떠올랐다 미안

정하는 발랄한 여고생 느낌 물씬 나서 좋단말이야 아는 근데 왜 내 앞에서 안 울어 나 듬직해 (???)

774 여로주:3 (QwOMFEhr82)

2023-10-31 (FIRE!) 14:57:26

>>758 여로땅 안나수이 판타지아!!!!!(갑자기 나타나서 외치기)

여로는 달달한 향 나:3

775 경진주 (Imdt.jzPWw)

2023-10-31 (FIRE!) 14:58:51

여로주 안녕~~!!! 달달한 향이라니 미인에 걸맞는 향이로다 근데 비싸!!!

776 여로주:3 (QwOMFEhr82)

2023-10-31 (FIRE!) 15:00:24

>>7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땅의 침식 무슨 일.

참고로 안나수이 판타지아 이렇게 생긴 향수야:3 매우 달달한 사탕 냄새가 나니 올X브X 가게 되면 한번씩 맡아봐도 좋을 듯 함!

777 정하주 (p./auB2Fic)

2023-10-31 (FIRE!) 15:00:49

정확히 말하면... 보통 울만한 상황이면 남들도 힘든상황 = 고능력자인 자기한테 기대를 함 = 내가 약해져선 안됨.

영화보고 울상황 = 훌쩍대면서 울면 같이 보러간사람 평균(여로, 이경이)생각하면 엄청 놀릴게 뻔함 = 이 꽉깨물고 안욺

아픔 = 눈물이 나지만 펑펑 울정도는 아님 = 어차피 이것도 보고 놀릴것같아서 이 꽉깨물고 참음

같은느낌

평범하게 영화보고 놀러가서 울거나 하기도 한다구~

778 애린주 (yD9KWq/sCg)

2023-10-31 (FIRE!) 15:01:06

아마 카드키 사용하는 자동문이지만 수동으로도 열려면 얼마든지 열수 있다고 봤던거 같음 :3 (다시 버로우)

779 여로주:3 (QwOMFEhr82)

2023-10-31 (FIRE!) 15:02:16

>>777 정하의 무게감 덜어주고 싶어8ㅅ8

780 여로주:3 (QwOMFEhr82)

2023-10-31 (FIRE!) 15:02:40

애린주 어서와!

781 동월주 (w3CFuaTR5Q)

2023-10-31 (FIRE!) 15:02:59

>>770 ㅋㅋㅋㅋㅋㅋㅋ무려 100점짜리 정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식츤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월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이가 좀 츤츤대긴.... 하죠...!?!?!?!!

아니 왜 1, 2번은 도와주는데 3번은 기억상실 엔딩이냐구요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근데 푸딩... 푸딩은..... (여기서 밝혀지는 동월이의 TMI) (요리는 쫌 할줄 아는데 디저트는 괴멸적으로 못만든다)
동월 : 푸딩 완 성!!!!!!!!!!! (원산지 : 지옥) 이제 경진 후배님이 세은이한테 전달만 해주면...!!!!!!!!!!!!!

>>771 정하 이갹!? 은 귀여운데...... 능력을 극도로 끌어올리면 놀래킨 대상이.....!!!!!!! (말잇못)
오오 정하 멋진모습 오오....!!!!!!! 안나빠 정하야 매일 멋진 말 해줘!!!!!!!!

여로주 애린주 안 녕 하 세 요!!!!!!!!!!!!!!!! 애린주는 다시 잘 다녀오시고...!!!!!!!!!!!!

782 여로주:3 (QwOMFEhr82)

2023-10-31 (FIRE!) 15:04:33

아 맞다 답레는 집 들어가서 줄게 정하주 동월주!! 아직 밖이라서!!!!

783 애린주 (yD9KWq/sCg)

2023-10-31 (FIRE!) 15:04:53

>>780 아잇, 들켜부럿서. >:3
다들 해위~~~~~

>>781 그치만 월월주가 갔다오라고 했으니 갔다올래~~~~ (?)

784 동월주 (w3CFuaTR5Q)

2023-10-31 (FIRE!) 15:06:34

>>783 아아닛 다시 버로우 하신다해서 가시는 줄 알았닥우요!!!!!!!!!!!!! (땅파기 팍팍) (복복복복)
어서와요!!!!!!! 일은 잘 끝내셨나요!!!!!!!!!!!!

785 성운주 (keKzsmGYuo)

2023-10-31 (FIRE!) 15:06:47

서성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이게 우리에게 내려진 벌이야』
“응, 우리 모두 미친 거지. 너도, 나도. 이루어질 리 없는 멍청한 소원을 빌었으니까, 이뤄지지 않을 소원 두 개, 오늘 이 자리에서 모두 꺾어버리자. 그리고 아무 것도 없었던 것으로 하기로. 내가 도와줄게. 금방 끝날 거야.

2. 『웃기지마』
“···”
“···그래요. 나 약해요.”
“···레벨 0이고. 키도 작고. 몸이 튼튼하거나 힘이 센 것도 아니고. 그냥 책상머리에 앉아 공부나 하는 게 딱인 그런 애에요.”
“그런 쥐콩만한 게 저지먼트라고 완장 차고 까불면서, 감당도 할 수 없는 일에 달려들다가 반창고투성이 되는 게 같잖고 우스운 거 공감해요. 저는 심지어 그걸 1인칭으로 하는 입장이라, 수레를 가로막는 사마귀 꼴인 거 제가 더 잘 알아요.”
“···그런데, 그래서 니들이 뭘 할 수 있는데요.”
“내가 저지먼트 하겠다는데. 하고 싶은 게 있다는데. 이루고 싶은 게 있다는데. 그래서 그거 한다는데. 니들이 나 욕하는 거 말고 뭘 할 수 있냐고요.”
“그렇게 눈꼴시면 입으로 쫑알거리는 건 그만두고, 어디 한번 날 때려눕혀 보던가. 하루 종일도 할 수 있어요.
(성운은 칼리 스틱을 뽑아들었다.)

3. 『나에게 해줄 말이 있잖아』
(성운은 당신의 앞에, 따뜻한 쌀밥 한 그릇과 닭볶음탕이 한가득 담긴 접시, 그리고 수저를 놓아주었다.)
“···배고프지. 일단 밥부터 먹자. 이야기가 하고 싶으면 그 뒤에 많이 해도 되니까. 응?”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서성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나와 함께해줄거지?』
“···그, 가, 갑자기 스쿨밴드 같은 말씀을 하셔도, 저, 저 악기같은 거 하나도 할 줄 모르는데요······!!!”

2. 『안 믿어』
“솔직히 저도 믿기지 않아요··· 그렇지만 지금은 현실도피를 할 때가 아니니까요. 자료화면에 주목해주세요. 이번 조사에서 포착한 단서들입니다.”

3. 『당연하지』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던 거군요.”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786 동월주 (w3CFuaTR5Q)

2023-10-31 (FIRE!) 15:07:07

>>782 앗 확인했습니다!!!!!!!!!! 너무 쫓기지 마시고 언제든 천천히 주세요!!!!!!!!!!!!

787 여로주:3 (QwOMFEhr82)

2023-10-31 (FIRE!) 15:09:34

성운주 어서.... 아이고 성운아8ㅁ8!!!!!!!

788 세나 - 동월 (koLkBcCub6)

2023-10-31 (FIRE!) 15:09:54

"오오...! 드디어 일어났다!"

동 월의 눈이 떠졌다. 이 녀석에겐 다행인 일이다. 거의 하마터면 싸대기라도 때려서 깨울까 싶은 기분이 들기 직전이었으니까. 그러나 내겐 옥상에서 이놈에게 밀쳐졌던 기억과 함께, 왠지 모를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그런 기분을 전부 뒤로하고 옷깃을 잡았던 손을 놓는다. 일어났으면 그걸로 됐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일어나자마자 하는 말이 그것이다. 겍.
나는 스스로의 행동에 무안해져서 뒷머리 안에 손을 넣고 긁적이며 괜스레 웃음을 흘린다.

"아하하... 으음, ...미안. 확실히 내 실수였어."

이리저리 변명할 생각은 없었다. 내 부주의에 월 녀석도 위험에 빠져버렸으니까... 일이 너무 착착 진행된 탓에 방심했던 걸지도 모르겠다. 나는 분위기에 너무 타는 경향이 있으니까 말이지.
그렇지만... 나는 내가 돌아보기 직전의 때를 다시 떠올린다.

"하지만 그건..."

- 도와줘.

"내가 돌아보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목소리였거든."

다른 누구도 아닌 나. 한세나를 향한 말이었다.
아직도 태양이 흉내내었던 그 목소리가 귓전에 맴도는 듯 했다. ...그러나 그건 꿈이다. 어차피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고, 이제 잊지 않으면 안 된다. 나 스스로 답지 않게 마지막에는 조금 쓴 웃음을 지었다.

"...헤헤. 뭐, 그렇다고 해도 변명거리도 안 되지만 말야~ 그 탓에 너도 위험해졌고. 응, 그래도 우리 둘 다 살아 돌아왔으니까, 다음에 보면 내가 밥이라도 쏜.......인데. 엑, 너 우는 거냐?!"

울고있어?? 눈에서 흐르는 저거... 눈물이지? 에에에... 그 정도로 충격이었나. 하긴 그럴만도 하다. 그런 세계에 갇혀서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한다니... 절대로 사양이라고.
나는 오히려 내쪽에게 사과를 건네오는 동월 녀석을 빤히 바라봤다. 도검마냥 날카로웠던 눈에는 떨어진 눈물이 아직 떨어지지 못하고 고여있었다.
어쩌면, 이 녀석도 나처럼 잊어버려야 할 무언가를 본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아직, 학생이다. 그렇지만 어린 나이라고 해서 쉽게 지울 수 있는 상처란게 있을 리가 없다. 누구에게나 가리고 싶은 치부는 존재한다. 우리들이 좋든 싫든 강제로 진입해 온 청춘이란 녀석은, 때론 그렇게 가혹한 것이었다.

"―돌아가자!"

그렇기에.
깊은 한숨을 뱉는 녀석에게 이러쿵 저러쿵않고 나는 손을 뻗으며 외친다. 이 학원도시에서 우리는 최고로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는지도 모른다. 후회 되는 것이 있다. 찾고 싶은게 있다. 마주 봐야하는 것이 있다. 앞으로 그것을 치유 할 수 있을지 덮을 수 있을지는 모른다.

"헷... 부원들, 봐야 될 거 아냐? 안 그래?"

다만 그렇기에 나아가야 하는 것만은 안다... 단지 그것뿐인 인생이기에.
나는 평소처럼 활짝 웃어보이며 월 놈을 자동차 위에서 일으켜주려 했다.

789 아지주 (g8wLlgPgz2)

2023-10-31 (FIRE!) 15:10:38

저지먼트가 앞에서 찍고 들어올때 따라서 들어왔던가...

790 정하주 (p./auB2Fic)

2023-10-31 (FIRE!) 15:10:45

>>773
진정하 : 넌 나가라 그냥 저지먼트 하라고한 내가 잘못이다 진짜
같은 반응 아닐까?

>>779
그럼 안다치면 돼! 안다치는게 제일이야! 그리구 기다리고 있으니까 얼른 올라오라구여로땅!

>>781
그치만...그치만 놀랐잖아! 물론 능력을 끌어올리고 별일 없으면 금방 진정할거야! 아...죄송합니다. 하면서

능력을 끌어올리는건 본능같은 느낌이랄까...!

멋진말 더 해달라고 하면
진정하 : 놀리는거야...?(홍조)
같은 반응 아닐까~

791 혜우주 (mMeKXw25L6)

2023-10-31 (FIRE!) 15:11:57

(상승)
(잠수)

792 세나주 (koLkBcCub6)

2023-10-31 (FIRE!) 15:12:43

>>791 (끄집어 올리기
혜우우우주 어서와욧~~!! >< (다시 놓기

793 성운주 (keKzsmGYuo)

2023-10-31 (FIRE!) 15:13:41

세나... 위기 앞에서도 한결같이 세나다운 게 멋있어요

794 애린주 (yD9KWq/sCg)

2023-10-31 (FIRE!) 15:13:58

>>784 응아앜 (땅파다 복복당함)
아뇽!!!!!!! 일 아직 안끝났다~~~~~~~~~~~

795 정하주 (p./auB2Fic)

2023-10-31 (FIRE!) 15:14:47

>>782
천천히 줘~ 나도어제 천천히줬으니까(시선회피)

796 경진주 (Imdt.jzPWw)

2023-10-31 (FIRE!) 15:14:53

애린주 안녕~~~ 오 집 마련햇구나? (굴에 들어가기

>>781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수 겟또~~!!!!!! 아 동월이 좀이라니 동월이의 ㄷ은 츤데레의 ㄷ이다

3번은 손절치고 부부장님 부실이 소멸했는데요 카드를 써야함으로...!!! (스쳐가는 애린동월 일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없어서 못 먹는 티엠아이?! (줍) 경진이가 무난하게 하니까 둘이 힘을 합치면 -1000 도 -10으로 변형 가능하지 않을까(?)
경진: 세은이한테 이거 주면 저 내일부터 인천 앞바다에서 붕어랑 동거해야 돼요 선배...
경진: 또 하면 되겠죠, 이건 저희가 먹는걸로 (사망엔딩)

>>785 성운이 은근 객기있는게 매력이야 순둥하니 소심하면서도 줏대 없지는 않은..

797 아지주 (g8wLlgPgz2)

2023-10-31 (FIRE!) 15:15:14

향수 떡밥이야?
아지는 뭐게 생각하고 있는건 있긴 한데

798 동월주 (w3CFuaTR5Q)

2023-10-31 (FIRE!) 15:15:32

>>785 어 라.... 오늘 진단들 달달한 맛들인줄 알았는데 어째서 짠맛이...!!!!!!!! (그래도 먹는다...!!!!!!!!!)
쌀밥에 닭복음탕 맛있겠다...!!!!!!!!!! 성운아 아침마다 찌개를...!!!!!!!! (안됨)
그런데 스쿨밴드라...🤔🤔 혹시 성운이 연주할 줄 아는 악기 있나요!?!?!?!!!

>>7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럼 다행이네요!!!!!!! 전 혹시 최대로 끌어올려서 쏴버리는줄 알았죠..ㅋㅋㅋㅋㅋㅋㅋㅋ!!!!!!!!
으 악 정하 귀여워!!!!!!!!

혜우주 어스와요!!!!!!!!!!!!!!!!!!

799 경진주 (Imdt.jzPWw)

2023-10-31 (FIRE!) 15:16:12

혜우주도 어솨~~

>>790 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털털한 찐친 모먼트 너무좋아

800 정하주 (p./auB2Fic)

2023-10-31 (FIRE!) 15:17:13

>>785
진지하고 멋진 성운이 와중에 미안한데...

3번 할말 있잖아에서, "우리 헤어져"라고 말하는 여자친구가 생각났어.

딱 멋있게 닭볶음탕 퍼주고 상냥하게 웃는데...그 옛날 개콘 코너도 생각나고 하는 바람에 성운이한테 굉장한 미안함 느끼는중

801 여로주:3 (QwOMFEhr82)

2023-10-31 (FIRE!) 15:17:24

세나주 혜우주 어서와!!!

802 경진주 (Imdt.jzPWw)

2023-10-31 (FIRE!) 15:17:29

>>797 베이비파우더?

803 동월주 (w3CFuaTR5Q)

2023-10-31 (FIRE!) 15:18:01

아닛 세나주한테 인사 못했다 어 서 와 요 세나주!!!!!!!!!!!!!!!!!!!!!!!!!!!!!!!!!!!!!!!!!!!!! (쩌렁)

804 경진주 (Imdt.jzPWw)

2023-10-31 (FIRE!) 15:18:02

세나주는 닌이구나!!! 안녕!!!!!!!!

805 동월주 (w3CFuaTR5Q)

2023-10-31 (FIRE!) 15:18:58

>>800

806 경진주 (Imdt.jzPWw)

2023-10-31 (FIRE!) 15:19:26

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어 짤 밥 왜 태산이야????

807 성운주 (keKzsmGYuo)

2023-10-31 (FIRE!) 15:19:29

>>790 놀려보고싶어요!! (빼짝마른 멸치로 발견됨)

>>796 개인적으로 인첨공의 히로세 코이치가 되었으면 하고 있네요 uu

>>798 아직은 없는데 뒷사람관 달리 재능이 있어서 좀 가르치면 금방 합주할 레벨까지 올라올 거에요.

808 세나주 (koLkBcCub6)

2023-10-31 (FIRE!) 15:19:33

>>793 히히 고맙다요~~~~
어떤 상황이든 그냥 세나인게 그냥 세나의 장점이라구 생각하니까욧 ><
성운이도 항상 유한 겉모습에 비해 강하게 먹는 마음이 기엽구 멋져여~~~!

809 여로주:3 (QwOMFEhr82)

2023-10-31 (FIRE!) 15:20:22

아지는 의외로 시원한 향!!

810 세나주 (koLkBcCub6)

2023-10-31 (FIRE!) 15:20:51

호에에에엑 미나상 안능하세여~~~~ 아까부터 있긴 했지만오! 헤헤~~~
그냥 곰손이라 머하구 있으면 아무고또 못할때가 많아여~~

811 애린주 (yD9KWq/sCg)

2023-10-31 (FIRE!) 15:21:05

>>796 내 집 마련의 꿈~~~~~~~~ (아님)

혜우웅우우우우우우주 안뇽!!!!
세나주는 닌자였군아~~~~~~~

812 정하주 (p./auB2Fic)

2023-10-31 (FIRE!) 15:21:09

>>805
왜 그런짤이 실존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3 여로주:3 (QwOMFEhr82)

2023-10-31 (FIRE!) 15:21:15

세나는 무슨 향일까:3! 지금 캐릭터들 향 이야기 중이었어!

814 여로주:3 (QwOMFEhr82)

2023-10-31 (FIRE!) 15:21:41

>>805 세상엨ㅋㅋㅋㅋㅋ

815 성운주 (keKzsmGYuo)

2023-10-31 (FIRE!) 15:21:53

>>800 내가 왜 이타이밍에 물을 마셨을까(흥건해진 앞섶) 미안하지 않으셔도 돼요, 웃겼거든욬ㅋㅋㅋㅋ 실제로 일상에서 나오면 아련하게 쓰릴 상황이긴 한데 그보다
성운: “있었던 적이나 있는지부터 먼저 물어봐주셨으면 좋겠는데요······.”

816 성운주 (keKzsmGYuo)

2023-10-31 (FIRE!) 15:22:15

>>805 고봉볶음밥 무슨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

817 경진주 (Imdt.jzPWw)

2023-10-31 (FIRE!) 15:22:19

>>805 이거 청윤이로 보고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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