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208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9.휴식의 끝 :: 1001

◆TMmm6tsoPA

2023-10-29 23:43:40 - 2023-10-30 23:05:22

0 ◆TMmm6tsoPA (Gg2.YxPt0I)

2023-10-29 (내일 월요일) 23:43:4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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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혜우주 (t0ULwILuVE)

2023-10-30 (모두 수고..) 18:22:21

>>643 그걸 티내는 상태는 한번밖에 안 나왔으니까

>>6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깜짝아
그게 반칙일까 싶지만
딱히 멘탈 터질 일이 없어서 못꺼냄

646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8:23:58

하아아아아
혜우우우랑 친해지고 싶은 거에오

647 애린주 (HSuewZ4Wi.)

2023-10-30 (모두 수고..) 18:24:41

오늘도 일상을 노리는 아지주와...
혜우우 멘탈로 줄넘기 하는 혜우주...

머야, 평범한 모카고자나? (코슥)

648 아지주 (ouicLcECyc)

2023-10-30 (모두 수고..) 18:33:43

>>645 그래? 반칙아니야? 후회해도 난 모른다?(???)

멘탈 대신 아지 머리를 터트리는건 어때
장난이지만

>>647 (코슥) 하하 언제부터 평범한 일상마가 된거지

649 혜우주 (t0ULwILuVE)

2023-10-30 (모두 수고..) 18:43:06

>>646 극한의 철벽 넘을 각오는 되었나!

>>647 매우 평범하구만

>>6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멘탈? 왕겜으로 갈굴일은 하나 있지

650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8:46:28

>>649 우우우.....
역시 허들 조금만 낮춰주면 안될까오~~~~ >< (?

651 애린주 (HSuewZ4Wi.)

2023-10-30 (모두 수고..) 18:47:35

혜우우 철벽...

점례 멍청하다.
점례 들이박을줄만 안다.
점례 바보다.
우우.

652 동월주 (kzSYpJwZwg)

2023-10-30 (모두 수고..) 18:49:11

(집가는중)

653 아지주 (ouicLcECyc)

2023-10-30 (모두 수고..) 18:50:38

>>649 아니 물리적으로 이마 터져서 내보낼라고 그랬지(???????)

>>650 (고민)(초코식빵 쥐여줌)(?)

>>651 (이쪽도 초코식빵 쥐여줌)(?)

>>652 캬캬 어서와라 나도 집에 있다!!

654 이경주 (Gallqqcs/g)

2023-10-30 (모두 수고..) 18:51:03

오늘의 간식은 딸기 탕후루

처음 먹는데 되게 맛잇다...

655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8:51:59

>>653 꺄아아아아아 >< 맛나게 먹을게오!

656 냠냠냥냥? 수강- 쩝쩝애옹? 여로 (M1H/R9o0h.)

2023-10-30 (모두 수고..) 18:52:18

어릴 적 기억의 야생고양이를 잠시 떠올려본다. 시끄럽고, 자기네들 싸우기에도 바빴고, 옆에 길바닥에서 누워자고 있는데 빤히 쳐다보기만 하고 떠날 생각도 안하던 귀찮은 생물들.

"제 몸 간수하기도 힘들어서 동물들을 가까이한 기억은 없었습니다. 지금도 키울 자신은 없구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을 때는 더더욱 키우기가 어려울 것이다. 문득 이곳에 들어오려 결심했던 날이 생각나 목소리가 차분해진다.
먹고 살려고, 안의 신기한 것들이 있을 거란 기대감에, 그저 몸만으로 인첨공으로 들어온 날. 레벨0으로 판정이 났어도 그 모든게 바깥보다 사치스러웠던 기분. 고양이들한테는 해당이 아니었나보다.

"이런 애들도 우리처럼 커리큘럼 받게 해서 초능력 생기게 하고 그러면 먹고 살만해질까 상상도 되네요."

그런 동물들한테도 실험이 성공하면 그만한 보상이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성공적으로 초능력을 가져 침대에 드러누워 그날의 메뉴를 지정하는 고양이를 상상한다. 그러나..

"하늘을 날아다니느 고양이, 근육질 고양이, 입에서 불뿜는 고양이...? 으윽, 그만 상상하겠습니다!"

상상력이 점점 우주로 날아가려는 순간에 고개를 세차게 휘저어 머리 주변에 둥둥 떠다니던 상상의 구름들을 떨쳐내었다. 2학구 정도라면 그럴만도 하겠지만 지금 저지먼트 활동중에는 갈 일이 없겠지.

657 아지주 (ouicLcECyc)

2023-10-30 (모두 수고..) 18:52:50

>>654 그거 시지 않아? 난 토마토 탕후루가 좋던데
딸기 당도 차인가
이경주 하이

>>655 아니 그걸 먹어버리면 어떡해
혜우 낚으라고 준건데(??)

658 청윤주 (HbKkI4IOaE)

2023-10-30 (모두 수고..) 18:55:37

피곤하다..

659 아지주 (ouicLcECyc)

2023-10-30 (모두 수고..) 18:56:02

청윤주 하이
어서 쉬어

660 수강주 (M1H/R9o0h.)

2023-10-30 (모두 수고..) 18:56:11

저녁 식곤증이 제일 참기 힘드네요..

661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8:56:29

>>657 헊
ㅜㅜㅜㅜㅜ 왜 빨리 말 안했나여 이미 먹었눈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히끆 우에에에 과연 맛있었어오 ㅜㅜㅜ (?

662 애린주 (HSuewZ4Wi.)

2023-10-30 (모두 수고..) 18:57:30

>>652 괄호는 침착하지만 짤은 침착하지 않구나!!!!!!!!!!!!! 무사귀환이야 동월주~~~~~~~

>>653 음... 초코식빵이라니, 현명한 선택이야.
하지만 다음번엔 기왕이면 초코필링이 들은 걸로 부탁할게.
초코크림 말고 멜팅초코로, (?)

이경주 수강주 어솨!!!!!!!!!!!!!!!!!

탕후루 맛잇엉? 난 잘 모르게서... :0

663 이경주 (Gallqqcs/g)

2023-10-30 (모두 수고..) 18:57:43

모두 안녕하세요~!

>>657 별로 안 셔! 흰 부분이 좀 커서 걱정했는데 괜찮더라!

664 성운주 (UbOCei5hEY)

2023-10-30 (모두 수고..) 19:00:05

삭신이 쑤시다... 계신분들 모두 좋은저녁이에요

665 경진 (6JDlNgoGRw)

2023-10-30 (모두 수고..) 19:00:26

>>0

"좀 통하는거 같나요?"
"미미해."

경진은 그 답에 자신의 옆에서 능력을 연산중이던 선배를 바라보았다. 육안으로 보이는 능력이 자신의 능력이 먹혀드는지 확인하기 가장 쉬우니, 커리큘럼에서 불러들이는 학생들은 거의 다 그런 부류였다. 눈 앞의 학생이 능력 전개중이던 것은 경진의 눈에는 변화 미미해 보였다만, 그 학생은 자신의 신체 일부와도 같던 능력이 제어가 약화되며 연산력 약해지는 것을 몸소 느낄수 있었다. 소소한 차이였다만.

666 성운주 (UbOCei5hEY)

2023-10-30 (모두 수고..) 19:00:50

답레 다이스
1 굳이 말할 필요가?
2 굳이 안 말할 필요가?
.dice 1 2. = 2

667 경진주 (6JDlNgoGRw)

2023-10-30 (모두 수고..) 19:00:50

모두 존하보녀 나 나중에 또 올겡

668 수강주 (M1H/R9o0h.)

2023-10-30 (모두 수고..) 19:01:16

오신분들 어서오시고 경진주 잘다녀와요 :D

669 이경주 (Gallqqcs/g)

2023-10-30 (모두 수고..) 19:01:22

>>662 맛있어!

..근데 솔직히 다음에는 안 사먹을 듯(소곤)

>>664 성운주 안냥!
나 꿈에서 친칠라 봤다

>>665 경진주 어서와~!

670 이경주 (Gallqqcs/g)

2023-10-30 (모두 수고..) 19:01:37

경진주 잘가~!

671 수경주 (eYAHcShJIM)

2023-10-30 (모두 수고..) 19:03:46

다들 어서오세요.

672 성운주 (UbOCei5hEY)

2023-10-30 (모두 수고..) 19:03:51

>>668 >>669 (인사삼아 다리에 털묻히기)

경진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

673 애린주 (HSuewZ4Wi.)

2023-10-30 (모두 수고..) 19:04:01

청윤주랑 성운주도 앙용!!!!!!!!!
왜 둘 다 빈대떡이 되어서!!!!!!!!!! (복복복복복복복복)

경진주는 안녕갔다와~~~~~~~~~~~~~~~~

>>669 오... 그렇게 말하니 사먹어보고 싶어지네... 🤔
버거킹 최근에 나온 버거처럼 뇌절급이면 진짜 한번만 먹어볼지도 모르겠지만...

674 세나 - 동월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9:04:15

속았다―
라고 생각이 든 것은, 당연하게도 정신을 차린 뒤였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후는 물론, 모든 것이 끝난 뒤였다. 그건 이미 많은 일이 지나가고, 많은 것을 당했음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나는 단순히 운이 좋았을 뿐이었다. 번쩍 정신이 들자마자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듯이 목덜미에 손을 붙여 어루만졌다. 많은 신체부위 중에서도 무의식적으로, 하필이면 목을 만지게 될 정도로 소름끼치는 경험이었다. 과연 나의 인생 중에서 최고로 추악하다...라고까지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다신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
끔찍한 기분. 마치 내가 내가 아니게 된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단 말이다. 누구든 좋아할 리가 없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한다면 아직 목숨은 온전히 붙어있는 듯했고 다시 내가 나로 돌아왔다는 거겠지.
그렇지만, 역시 나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다.

"월...?!"

시야가 점점 돌아오자 눈 앞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던 것은,
바닥에 주저 앉아 힘을 잃은 동 월의 모습이었다. 완전한 전의상실이다. 시간은 또 얼마나 흘렀는지, 설상가상으로 인부들이 복수라도 다짐하듯 인원을 꽉 채워서 여길 향해 밀려오고 있는 것도 보인다.
무언가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 그런 생각에 등골이 얼어붙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무엇에 당한 거지? 왜 저런 꼴이 된거지? 이젠 어떡해야 하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짐작가는 것만큼은 하나 있었다.

'내 탓이다... 내가 경솔하게 뒤를 돌아본 탓에 동 월이...!'

그것 말고는 달리 해석할 여지가 없었다. 그도 그럴게 지금까진 모든 것이 괜찮지 않았던가.
작전은 그야말로 단순했다. 그저 옥상을 향해 달려서 레펠을 타고 탈출한다-
단, 뒤를 돌아보지 않고서. 그것만이 유일한 룰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룰을 깨버렸다.

"젠장...!!"

내가 좀 더 빨랐더라면, 눈치 있었더라면,
그런 목소리에 현혹되지 않았더라면. ...그러나 그럴 수 있었을까? 방금 전, 다시 똑같은 시간으로 되돌아간다고 해도 뒤돌아보지 않을 거란 확신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건―

"...하?"

무언가가 베이는 소리가 들어 질끈 감았던 눈을 뜨고 고개를 똑바로 든다.
그러자 눈 앞에선 머리가, 하늘을 날았다.
분명 봤었던 풍경이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것도 아니다. 이런 짓을 할만한 녀석을 알고있다.
―동 월이었다! 놈은 다시 자신의 두 발로 걸으며 인부의 머리와 몸을 분리시키고 있었다. 뭐야, 설 수 있었잖아. 사람 놀라게 하고 있기는.
정신을 차리고 제 할일을 하는 녀석은, 곧 나에게도 다가와 나에게 내려가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기색은 뭔가 달랐다. 특히 이 눈빛. 내가 아는 방금 전의 월 녀석은 아니었다.

"어... 응!"

화난 걸까. 그럴 만도 하다. 불청객인 나때문에 일이 지독하게 꼬여버렸으니 말이다. 잘 모르긴 몰라도 얘도 분명 끔찍한 경험을 당했겠지.
나는 수긍하는 것밖에는 할 것이 없어. 고개를 끄덕이며 힘차게 대답했다.
아무래도 나가면 제대로 사과 해야 둬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레펠을 준비한다.
강하를 위해 레펠을 차고 벼랑 위에 선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과연 까마득한 높이에 침부터 꿀꺽 삼켜진다... 미약한 전류가 몸을 훑고 지나가는 것 같다.
야... 정말 여기서 떨어지는 거야?
아무리 나라도 이런 높이에서 자유낙하는 해본 적 없다고.

"동 월, 준비 됐어?"

무의식중에 여기서 뛰어도 된다는 허락을 맡고 싶어서였을까. 그것도 아니면, 다른 변덕이었을까...
나는 새차게 얼굴을 때려오는 바람을 견디며 월 녀석에게 고개를 돌려 물었다.

675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9:04:46

미나상 어서와욧~~~~!! ><

676 성운주 (UbOCei5hEY)

2023-10-30 (모두 수고..) 19:07:44

>>671 수경주도 좋은저녁이에요 +.+ (털묻히기)

>>673 (털뭉치 됨) (털뿜뿜이) 오늘따라 현생이 좀 거세네요...

677 아지주 (ouicLcECyc)

2023-10-30 (모두 수고..) 19:07:47

>>661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 사람들 하이

678 애린주 (HSuewZ4Wi.)

2023-10-30 (모두 수고..) 19:08:54

괜찮아 세나야! 줄 없이 번지점프하는 것보단 나아! (?)

679 애린주 (HSuewZ4Wi.)

2023-10-30 (모두 수고..) 19:09:47

>>676 역시 다들 월요일이라 상대적으로 지쳐있는 골가... :3c...

680 희야주 (VSzeX4k2GI)

2023-10-30 (모두 수고..) 19:12:41

2. 차일드 에러 호버 테러 사건

약 3년 전, 차일드 에러가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대낮 시가지에서 호버 택시를 훔쳐 몰아 돌진해 자폭테러를 감행한 사건. 밤인은 상가 유리창을 들이받은 뒤 사제 폭탄을 터뜨렸으며, 현장에서 범인을 포함한 아홉 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 다섯 명이 크게 다쳤다. 이후 두 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
엘리트 토막 살인 사건 이후 벌어진 일이라 사회의 분위기가 험악하던 찰나 벌어진 사건이거니와 범인이 레벨 2의 차일드 에러라는 사실이 밝혀져 세간의 많은 공분을 불러 일으키며 열등생과 엘리트 사이의 갈등을 깊어지게 만든 원인이 되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4. 에어버스터

안티스킬은 에어버스터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은우야, 너 왜 나 그런 눈으로 봐?

경진주 애린주 다갓 결과 가져오며 집갱......

681 아지주 (ouicLcECyc)

2023-10-30 (모두 수고..) 19:13:45



은우야 왜 눈을 그렇게 떠?(?)

682 수경주 (eYAHcShJIM)

2023-10-30 (모두 수고..) 19:14:39

다들 안녕하세요. 저녁 먹고.. 구할까 싶기도 하네요.

683 애린주 (HSuewZ4Wi.)

2023-10-30 (모두 수고..) 19:16:38

>>680 애린 : (즈도 건물 여럿 날려먹었지만 대낮에 그러다니 꽤 과감하네여.)(아이스크림 냠냠)

맛있다 맛있다. 충격비설 맛있다.
오늘 저녁은 이거다!!¡!!!!!!!!! (?)

684 서성운 - 나랑 (UbOCei5hEY)

2023-10-30 (모두 수고..) 19:17:40

랑의 얼굴이 슥 다가와서 성운의 얼굴을 이리저리 살피자, 저도 모르게 긴장했는지 성운의 눈이 조금 커지고, 뺨이 조금 상기된다. 그래도 시선도 피하지 않고, 고개도 뒤로 빼지 않고 눈만 깜빡이며 성운은 랑을 마주보았다. 그리고 랑이 마침내 기억을 떠올리고, 자신의 기억을 끄집어내는 데 성공하자(주어가 누락된 바람에 제삼자가 들으면 오해하기 딱 좋은 말이었다는 것은 잠깐 제쳐두자) 성운은 그제서야 시선을 조금 내리며

“네, 그때······.”

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다. 이제 보니 그렇다. 확실히 키를 생각해보면 인첨공 전체를 뒤져봐도 이만큼 키가 작은 친구는 드물다. 그 이후로 전혀 안 자란 듯싶다. 전혀 변하지도 않았다. 아니, 하나 변한 게 있긴 하다. 그 녀석의 어깨에 분명 그때엔 없었던 코뿔소가 새겨진 녹색 완장이 걸려 있다는 사실이다. 그때 별 일이 아니면 너도 기억 못 하고 있겠지- 하는 랑의 말에, 성운의 시선이 문득 나랑의 어깨로 한번 튀더니, 자기 어깨를 힐끔 보고는, 쑥쓰러운 듯 시선을 다시 내리깔았다. 별달리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한 순간, 그 정도면 족하다고 자기 스스로 계속 되뇌었는데, 그래도, 역시, 어째서 지금 이 자리에서 이렇게야 다시 만나게 되었는지 정도는 전하고 싶어서. 성운은 용기를 내어서 시선을 다시 들어올려, 랑과 눈을 맞추려 했다.

그러나 랑의 눈 대신 막대사탕이 쏙 내밀어져 오자, 성운은 우선 선배의 호의를 먼저 받아들기로 했다. “아, 감사합니다.” 그리고는 랑이 건네주는 칭찬에, 막대사탕 너머로 시선을 또 피하다가, 다시 랑을 올려다본다, 그리고 숨을 고르고는 입을 열었다.

“······선배의 뒤를 따라가고 싶었거든요.”

선배를 기억하고 있는 것도, 전에 없던 완장을 찬 것도, 거기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그래서였어요. 내가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될지 알게 될 것 같아서- 다행히 TMI가 횡설수설 쏟아져나오는 일 없이, 성운은 다시 막대사탕 포장 껍질로 시선을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막대사탕 포장을 까는 것은 성공하고 있지 못한 듯하다. 꼬인 부분을 반대로 뒤트는 것까진 좋았는데 그 뒤로 손톱으로 아무리 박박 긁어도 포장이 벗겨지지를 않고 있다. 무슨 사과나무 갉는 친칠라 같다.

685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9:18:07

>>678 세나 : 에, 에에에에~~~~~
세나 : ...아니, 그냥 그거 평범하게 땅에 처박힐 뿐이잖아?!

686 혜우주 (t0ULwILuVE)

2023-10-30 (모두 수고..) 19:18:10


(현생 조지고 오자마자 희야 비설 봄)
나 터질게

687 희야주 (VSzeX4k2GI)

2023-10-30 (모두 수고..) 19:20:03

다들 어서 오라ㄱ 으아ㅏ악 혜우우!!!!!!!!!!

희야: :3~?

688 애린주 (HSuewZ4Wi.)

2023-10-30 (모두 수고..) 19:22:52

>>685 애린 : "그건 어쌔신이나 닌자가 아니라서 그래여." (?)

ㅎ... 혜우우주가 터졌서...!!!!!!!!! :0!!!!

689 동월주 (X3745CwnA6)

2023-10-30 (모두 수고..) 19:24:11

무사...... 귀환.....!!!!!!!!!!!!!!!!!!!!!

690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9:25:59

>>688 세나 : 뭣...! 큭! 그런 거 비겁하잖아...!
세나 : 나는 처음 하는 RPG라면 당연히 근력 전사부터 하는 타입이란 말이다아아아아!

동월주 어솨욧~~~! ><

691 애린주 (HSuewZ4Wi.)

2023-10-30 (모두 수고..) 19:29:14

월월이주 어솨!!!!!!!!!!!!!!!!!!
장렬하게 불태웠구나!!!!!!!!!!!!!!!!!

>>690 애린 : "엩. 전사야말로 민첩 아니었나여?
올힘이라니, 탱커가 꿈이신가 보네여!"

692 성운주 (UbOCei5hEY)

2023-10-30 (모두 수고..) 19:29:41

동월주도 어서오세요~

693 혜우주 (t0ULwILuVE)

2023-10-30 (모두 수고..) 19:33:24

(터져서 혜우 비설과 썰도 모두 공허로 날아감)
다들 하이
좋은 저녁

694 세나주 (zU74ogERoQ)

2023-10-30 (모두 수고..) 19:33:47

>>691 세나 : 헤헹... 역시 어리구만 후배~
세나 : 초회차엔 무조건 근력으로 직접 부딪혀봐야 민첩이란 스탯도 비로소 쓸모가 있어지는 법이라고?
세나 : ...에, 근데 탱커라기엔 나는 체력은 전혀 투자 안하는 타입이란 말이지. 타하하~...

695 아지주 (ouicLcECyc)

2023-10-30 (모두 수고..) 19:36:17

>>693 복구해 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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