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2074>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72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29 19:13:33 - 2023-10-30 15:55:33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j19CPzS3fQ)

2023-10-29 (내일 월요일) 19:13:33


하브러시 누라시 「큿...!」
텐 스트로크스 「부장, 괜찮아YO?!」


【가을 피리어드】 1턴: 10/30 ~ 11/12

첫 서리가 내리고 츠나지의 하늘은 깊어지며, 밤하늘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수많은 별이 빛을 발하는 머나먼 심연 저편의 다른 우주까지 거리를 헤아릴 수도 있을 만큼...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1/4), 산마캔(11/11)

【다랑어자리 유성군】 10/30 ~ 11/10 (>>1)

「캠핑 시즌」의 듣기 좋은 변명일 수는 있지만, 츠나지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다랑어자리 유성군이 곧 시작됩니다. 별빛에 많은 관심을 지닌 사람이나 우마무스메라면 텐트와 망원경을 들고 한적한 공터로 향하지 않을 수 없겠죠.
▶ 유성우 진행: 11/4 ~ 11/5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90076>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359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01:49:44

>>356 wwwwwwwwwwwww미치겠네 정말wwwwwwwwwwwwwwwwwwwww

360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01:51:15

아놔 진짜 마사바상
이 새벽에 me를 웃겨 죽일 셈임??

361 원더 - 마사바 (1ncsqj1j3M)

2023-10-30 (모두 수고..) 01:52:09

>>350
"안무 전체를 잘게 쪼개서 봐라. 대충 그걸 이어붙인다고 생갈하면 어떻게든 될걸."

...아니 이러려던게 아닌데.
3배속으로 돌려보는 꼴을 보자니 자연스럽게 훈수가 나왔다.
젠장

"MBA가 아니라 NBA던가? 몰라. 드랍하고 농구나 격투기나 하면서 사는것도..."

사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래. 나...쁘지 않겠지.

그따위 삶도... 있는거겠지. 두번이나 전부 버리고 도망가는 것도 있겠지.

"...타자는 몰라도 휘두르는건 잘해. 일전에는 레이니 왈츠도 개쫄아서 도망쳤지."

362 원더주 (1ncsqj1j3M)

2023-10-30 (모두 수고..) 01:53:39

>>356 wwwwwwwwwwwwwwwwwwwwwwwwwwww

363 레이니주 (Pm2/iK481.)

2023-10-30 (모두 수고..) 01:55:53

동생이 이 시간에 기타를 쳐요
돌았나

>>357 야호~~~ 스터디만 하고 오겠슴다🫡

364 히다이 - 미즈호 (/LbrsU/kmU)

2023-10-30 (모두 수고..) 01:57:55

>>352 미즈호

"...뭐?"

난 솔직히 야나기하라 코우가 불쌍하다고 생각해왔다. 별 미친 여자애한테 얽혀서 사는구나 하고. 너도 고생이 많겠구나 했는데.

"너 그러고 사냐?"

연인 사이에 폭력을 쓴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옛날 기억이 떠오른다.
목발로 누나의 전남친 면상을 후려쳤던 것, 그리고 아주 죽사발을 내놨던 걸.

나도 모르게 등받이에서 몸을 세웠다.

알아, 니시카타 미즈호라는 인간이 쉬운 녀석은 아니다. 연인으로 두면 골치 아프고 옆에만 있어도 주먹이 우는 수준인 건 맞아. 여자만 아니었어도 나랑 드잡이질 한 번 했을 거다.

근데 야나기하라, 나한테는 주먹질 한 번 안 하더니 자기 사람한테 막 대하는 줄은 몰랐네?

"아이씨, 젠장... 불러. 불러 제껴. 니 맘대로 해. 오빠야라고 부르지만 않으면 됐어."

진짜 제기랄거, 기분 잡쳐서 원...
노란 보석이 반짝이는 반지를 봤다. 머리칼을 신경질적으로 헝클이며 이를 악물었다.

"...진짜 너도 멍청하다, 멍청해."

누나만큼 멍청해.

365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01:58:38

뭐임
히다이 중요한 부분 미즈호가 건드린 거임?

366 유키무라-원더어어어어어어엇!!!!!!! (GN9UfixyQA)

2023-10-30 (모두 수고..) 01:59:23

너의 말에, 나는 조금은 수줍게 뺨을 붉히면서.

“헤헤... 뭐, 그렇지이..”

달아오른 뺨을, 왼손을 들어올려 긁적이다. 아, 하고. 네게 보여주려는듯 왼손을 내밀었다. 오팔이 반짝이며 빛나고 있었다.

“이거, 소중한 증표야.”

“나도... 드디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그 진흙탕 속 늪, 가장 깊은곳까지 떨어졌던 나도, 너희 덕분에, 말야.“

”있잖아, 연애하는거 자랑하려고 이렇게 말하는게 아냐. 나냐가 내게 고백해준건, 정말 너무 고마운 일이고, 마침표가 되었지만...“

”너도, 마미레 양도, 메이사 양도, 마사바 양도, 레이니도, 트레이너들도, 그 밖에 다른 모두들...“

”너희 덕분에 나,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아직 나도 밑바닥이야. 강한 우마무스메가 아니야. 너는 실제로 대상경주 2착이라는 훌륭한 성적이 있고, 나는 일반전에서 놀고있을 뿐인걸.“

부드럽게 웃은 뒤에.

“...그래, 나는 너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

“너도, 마찬가지겠지.”

조금은 슬픈 눈이었지만. 굴하지 않는다는듯. 반짝이는 눈동자로.

“그때, 너도 착각을 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우리는, 남들이 바라보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로 이루어져있으니까...”

“하지만 적어도.”

네게 주먹을 내밀어보이며.

“받은 만큼은, 갚아야 하지 않겠어?”

이번엔 내가, 널 위로하게 해줘. 설령 마침표가 되지 못하더라도. 작은 소리로 속삭인 뒤에. 귀가 떨어질것 같은 너의 우렁찬 외침에. 기쁜 듯 웃으며.

“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페에에에에엑토오오오오 워어어어언더어어어어어엇!!!!!!어엇엇엇우욱쿨럭쿨럭으엑게헥....“

갈... 갈비뼈가... 머리가앗...... 웅크려 주저앉으며, 상처를 감싸안다가. 곧 콜록여 눈물 맺힌 눈으로 너를 올려다보고는. 헤실거리며 웃었고.

”히어로, 슬프면 나한테 와. 이야기 정도는 들어줄 수 있으니까...“

”좋아, 오늘은 내가(미즈호가)쏜다. 고기 먹을래?!“

반짝이는 눈으로 웃으며.

367 히다이주 (/LbrsU/kmU)

2023-10-30 (모두 수고..) 01:59:24

>>365 불쌍해 버튼을 눌렀어요

368 유식이 (GN9UfixyQA)

2023-10-30 (모두 수고..) 02:00:20

>>363 wwwwwwwwwwwwww 천천히 다녀오시는...(나데나데)

369 코우주 (1AmqUjJyko)

2023-10-30 (모두 수고..) 02:00:53

이걸로 주먹다짐의 빌드업이 완성(?)

370 원더주 (1ncsqj1j3M)

2023-10-30 (모두 수고..) 02:00:56

잠시... 한시간정도만 자리비움인데스... 아니 도대체 갑자기 왜...

371 코우주 (1AmqUjJyko)

2023-10-30 (모두 수고..) 02:01:11

다녀오시는데치

372 유식이 (GN9UfixyQA)

2023-10-30 (모두 수고..) 02:01:20

>>370 wwww원 더 쨩..... 눈물이 앞을 가리는....우엥..
천천히 다녀오시는....(쓰담)

373 마미레주 (o8mrGMpu4k)

2023-10-30 (모두 수고..) 02:01:56

>>303 >>307 확인했어. 긴 답변 고마워. 계산식이 맞는지 궁금했거든. 덕분에 궁금증이 해결 됬네.

374 유식이 (GN9UfixyQA)

2023-10-30 (모두 수고..) 02:02:59

마마....(나데나데) 이제 월요일인데 슬슬 줌셔야 하는거 아닌??www

375 마사바 - 원더 (1US0FzDY9w)

2023-10-30 (모두 수고..) 02:03:11

>>361
"하지만 그러면 답답하잖아!"

1배속을 견디지 못하는 J-JK 마사바 콩코드는 오늘도 유마튜브 2배속을 설정해 놓는다.....

"아 NBA랑 MMA? 그것도 좋지. 사미레 마마가 프로 격투우마무스메 출신이시고 도장도 하시거든? 관심 있으면 가보는거 어때? 나랑 사미레랑 메이사도 거기서 배웠어."

세 꼬마 우마무스메는 살인기술을 배웠다....

"투수도 나름 재능 있는것 같고."

마사바는 깨진 거울을 좀 보다가 킥킥 웃었다.

376 유식이 (GN9UfixyQA)

2023-10-30 (모두 수고..) 02:03:52

>>>세 꼬마 우마무스메는 살인기술을 배웠다....<<<
그럭군... 진짜 츠나지식 "경쟁자 응원" 이 펼쳐지는건가...(?)

377 미즈호 - 히다이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02:06:20

>>364 히다이다이

" ? "
"저어, 히다이 트레이너님, 제가 혹시 뭔가 잘못 말했나요? "

뭔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니시카타 미즈호는 히다이를 향해 고개를 갸웃였다. 어, 문제가 있는 말을 했나?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손목 하나 잡는 것 정도는 흔히 있는 일 아닌가? 등받이에서 몸을 세우는 히다이를 향해 미즈호는 이렇게 말하며 웃어보였다.

"저, 예전 담당도 중앙에 있을 적에 제게 이런 적 아주 많았는걸요. 괜찮아요. "

그냥 손목을 잡힌 정도가 아니지. 그러니까 괜찮게 웃을 수 있는 거다. 야나기하라는 상냥한 사람이니까. 그렇지 않은가?

"아무튼간에,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답니다. 히다이 트레이너 님. "
"공석에서는 제대로 히다이 트레이너 님이라 부를 테니까, 염려 할 일은 생기지 않을 테니 걱정 마시어요? "

이 말은 즉슨,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에는 평소와 같이 이라 부를 테니까, 걱정 놓으라는 의미다....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히다이를 향해 공손하게 고개를 숙여보였다.....

378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02:07:23

충분히 빌드업이 되는 거 같아서 이 미즈호주는 뿌듯하다

379 마미레주 (o8mrGMpu4k)

2023-10-30 (모두 수고..) 02:07:56

>>374 월요일은 쉬니까 괜찮지롱. o.<

늦게나마 이번 레이스 이야기를 하자면, 마사바랑 원더 너무 강해! 출발 다이스도 0 뜬 거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우우.
그래도 평균 SPD는 맞춰놔서, 예상대로 3착은 할 수 있어서 다행일까. 🤔 앞으로 마사바가 3관왕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되어 정말.

380 마사바주 (1US0FzDY9w)

2023-10-30 (모두 수고..) 02:08:15

>>376
사미다레가 맨날 4착 5착 해서 만만해 보였습니까?
그 속에 숨겨진 식스펙
그리고 10여년을 단련해온 살인기술

당신을 찾아갑니다

381 마사바주 (1US0FzDY9w)

2023-10-30 (모두 수고..) 02:09:21

>>379 나도... 나도 원더랑 마미레랑 같이 뛸 때 마다 너무 긴장해서 속 울렁거리고 손 떨리고 그랬다.... 0뜨다니 너무 아쉽고..... 기대해줘서 고마워!!

목표는 3관, 그리고 마구로 우승이닷....

382 유식이 (GN9UfixyQA)

2023-10-30 (모두 수고..) 02:11:52

>>379 wwwww너무부러운......
마마 그래도 이제 밸런스 패치가 이어져서 토큰 수급도 잘 계산하셔가지구 많이 받으실수 있을것같은ww 늦출은 억까라고 생각하는....
마마... 마마의 레이스도 응원드리는...(나데나데)

>>380 끼에에에엥에엣 무 서 워!!!!!!
그 살인기술로 "쌀" 경쟁자들을 무시무시 우시무시하게 때려줄 생각이지?!?!

383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02:12:35

사미다레가 진정한 "최강자" 다.

384 마미레주 (o8mrGMpu4k)

2023-10-30 (모두 수고..) 02:13:59

>>381 마미레는 무서울 거 하나 없는 걸 😗 그리고 마사바는 해낼 수 있을거야. (쓰담쓰담)

>>382 00? 내가 놓친 내용이 있었을까. 억까지만 그것도 또 다이스의 맛이니까.
응원 고마워 히히. (나데나데에 녹는 중)

385 유식이 (GN9UfixyQA)

2023-10-30 (모두 수고..) 02:15:42

wwww위에서 머지 캡틴쟝이 일반전 토큰수급량 낮추고 머지... 턴당 추가인연토큰 5개 미달자분들에겐 더 주신다고 했었던.... 와따시 뇌가=작은 이라 잘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긍정적인 패치인것 같은 데샷...
wwwwww코이츠 너무 귀여운(마구나데나데나데 벌꿀주머니 쿡쿡)

386 히다이 - 미즈호 (/LbrsU/kmU)

2023-10-30 (모두 수고..) 02:15:49

>>377 미즈호

>>377 미즈호

이제야 알겠다.
쟨 아픈 애가 맞아. 내가 틀린 게 아니었어.
맞았다고 내가.

아, 울렁거린다. 잠을 못 잤는데 혈압이 올라서 불쾌한 기분이 된다.

"...그냥 멍청하다고 니가."

내색하지 않기가 어렵다.

그래, 사람은 입체적인 거다. 누구나가 일방적인 악역일 수만은 없지. 아는데.
그동안 내 기분을 오랫토록 잡쳐줬던 녀석이 누군가에겐 피해자였고, 그래서 머리가 이상해진 거고, 그래서 나한테 열받는 짓을 저질렀다는 걸 받아들이는 건 어렵다. 그게 사람 사는 삶이란 건데도.

어디 소리라도 치고 싶은 기분이었다.

"나가."

나는 이를 악물고, 이제 탓할 곳 잃은 스트레스를 내뱉지 않기 위해 입을 막고 턱을 괸 채로, 고개를 돌렸다.
차라리 이 스트레스에 니시카타 미즈호라고, 탓할 곳이 있었다면 정제할 수 있었다. 너 때문이라고 이름붙이고 멋대로 던져버리면 그만이었으니까.
근데 아니게 됐으니까.

내가 맞았지만 틀리길 바라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알겠으니까 나가."

"꼴도 보기 싫으니까..."

387 미즈호 - 히다이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02:19:51

>>386 히다이다이 야 왜 그러니??

"......? "

진심으로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갸웃이다가, "아, 시간이 이렇게 되었군요! " 하고 벽에 걸린 시계를 바라보며 미즈호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서려 하였다. 아, 슬슬 오후 훈련 시간이다! 빨리 마사바 씨에게 가보지 않으면 안되는데!

"일단, 말씀하신 대로 경위서와 CCTV 는 처리해 놓도록 하겠답니다? "
"그럼 평안한 하루 되시어요, 히다이 트레이너 님. 바쁘실텐데 실례가 많았답니다! "

꾸벅 고개를 숙이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종종 걸음으로 출구로 향하려 하였다. 아, 빨리 가야 겠다. 마사바 씨가 기다릴텐데!

// 막레 주시오

388 히다이주 (/LbrsU/kmU)

2023-10-30 (모두 수고..) 02:21:07

>>387 이거로 충분히 막레 될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

히다이랑 미즈호가 화해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긴 거 같아 즐겁네요 ☺️

389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02:21:55

>>388 님아 이게 화해할 계기가 되다니 대체 히다이다이는 어떻게 되어버린desu
아무튼간에 저는 빌드업을 하였읍니다....코우 히다이 일상 기대하며 팝콘을 까겠읍니다.....

390 유식이 (GN9UfixyQA)

2023-10-30 (모두 수고..) 02:22:50

wwww두분일상 고생하신ww

391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02:23:13


어차피 새벽 다섯시 기상인데 그냥 밤 새버려? (드디어 돌아버린ㅋㅋ

392 히다이주 (/LbrsU/kmU)

2023-10-30 (모두 수고..) 02:24:26

>>389 음... 그런 거죠 🤔
동네 명물 미친 처키애나벨 인형... 어쩐지 저주인형처럼 나를 따라와
아니 근데 어느날?! 꺼지라고 외치려 가까이 갔는데. 사실 사람인 것입니다...
알고보니 녀석, 저주인형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어떤 사연으로 인해 미쳐버린 슬픈 사람이더군요...
하지만 나는 이 미친처키인형이 무서웠고 그래서 이사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트레스로 불면증까지 생겼는데.
"미친처키인형 때문에 잠도 못자고 사람들 다 나 피하고 너무 억울하다!" 라고 할 수 있을 땐 그나마 견딜만 했는데...
이제 그럴 수도 없게 된 거예요.
허망한데 빡칩니다.

상태랄까요... 🤔

393 코우주 (1AmqUjJyko)

2023-10-30 (모두 수고..) 02:24:59

미친처키인형wwwwwwwwwwww

394 마미레주 (o8mrGMpu4k)

2023-10-30 (모두 수고..) 02:25:09

>>385 00. 나중에 한 번 확인해 봐야겠네.
으에에에에 터질 거야아아아...

둘 일상 수고했어 ~-~

395 마사바주 (1US0FzDY9w)

2023-10-30 (모두 수고..) 02:25:14

미친처키인형wwwwwwwwwwww

396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02:25:47

안녕하세요 미친처키인형주 입니다.

397 유식이 (GN9UfixyQA)

2023-10-30 (모두 수고..) 02:26:29

>>391 밤새고 시험치고 출근하는 crazy무스메가 있다??!?

>>>어떤 사연으로 인해 미쳐버린 슬픈 사람<<<

너 무맞 는말인..... 밋 쭁왜이렇 게된 거야...

398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02:27:36

사실 코우 손목 잡앗을때 정상인이라면 반항하는게 정상임
그런데 미즈호 얘는 안 그랬죠?

진짜 얘가 망가진 게 맞긴 하다

399 유식이 (GN9UfixyQA)

2023-10-30 (모두 수고..) 02:29:34

>>384 www아주 좋은ww
wwww우헤헤 마마의 벌꿀주머니 와앙해버리는wwwwwwwwww(마마:키모... 신고할게....)

www마자 마마 마마 꼬리가 갑자기 와앙 하고 한입가득 깨물리면 무슨반응 인 가요???

400 히다이주 (/LbrsU/kmU)

2023-10-30 (모두 수고..) 02:31:14

사실 그래서 지금까지 히다이는 미즈호를 '어디 아프고 좀 머리 이상하고 미친... 몰라. 그런 거 있어' 로 대하다가 이제 미즈호를 입체적인 사람으로 인지하게 됐달까요...
그래서 화해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히다이는 생각보다 닫힌 사람이라 말딸들도 어지간하면 말딸로만 보고 인간으로 대하지는 않으니까요...
종종 장난도 치고 응원도 하고 인간처럼 대해버리는 건 말딸로서의 아이덴티티보다 다른 속성이 더 커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될 거 같아요 😌

401 유식이 (GN9UfixyQA)

2023-10-30 (모두 수고..) 02:32:29


말...딸은 인간이 아니다....? 인권이.. 업다..?

402 히다이주 (/LbrsU/kmU)

2023-10-30 (모두 수고..) 02:33:03

>>401 그치만 인간보다 잘 달리니까 보다보면 짜증이 난대요... 🥺

403 유식이 (GN9UfixyQA)

2023-10-30 (모두 수고..) 02:33:17

>>402

404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02:33:19

대충 인간아님 > 인간임 으로 시선이 바뀌었다는 건 잘 알겠읍니다.
이제 히다이다이 관계란 목록에 미즈호 다시 설명 적히나요??

405 히다이주 (/LbrsU/kmU)

2023-10-30 (모두 수고..) 02:35:38

>>403 그래서 메이사도 책임져야 할 녀석이 된 이후로는 "응? 너 왜 우마미미 달려있냐?" 한 거기도 하고...
유키무라에게 "그보다 너 소녀였냐?" 하던 것도 우마'무스메'보다는 이제 티키타카가 되는 친구로 봤다는 이야기기도 하죠. 여사친들이랑 그런 장난 자주 치잖아요? ☺️

>>404 제가... 여유가 있...있다면.

406 미즈호주 (2ixav4zRVc)

2023-10-30 (모두 수고..) 02:41:05

>>405 히다이다이상의 현생에 월루길만 가득하길 기원하오

407 유식이 (GN9UfixyQA)

2023-10-30 (모두 수고..) 02:43:54

🤔🤔

408 코우주 (1AmqUjJyko)

2023-10-30 (모두 수고..) 02:45:22

🤔🤔

409 원더 - 모모카 (1ncsqj1j3M)

2023-10-30 (모두 수고..) 02:45:32

>>366

"만족스럽나?"

순식간에 얼굴색을 바꾸었다.
부러진건 붙이면 된다. 휜 것은 펴면된다.
하지나 잘려나간건.
이미 그 안에 남아있지 않게된건? 어떻게 해야하는데.
나의 길은 고독했다.
초등학생때, 함께 달리던 녀석의 팔이 부러진 걸 기점으로.
실력이 안되니 일부러 부러뜨렸다는 둥 말도 안되는 소문이 퍼졌다.
사고였다.그건 사고였다고.
아무리 말해도 닿을 일은 없이 모두가 나를 내려다보았다.
가족의 온기가, 불쌍히 여기는 눈이. 짜증났다.
그냥 짜증났다.
그래서 죽기 직전까지 혹사하면서 썰매를 끌었고 달렸다.

그래도 남들에게 닿지 못했다.
도망쳤다. 졌다.
그럴수 있구나 싶었다. 다시.
다시
다시
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

얼마나 다시 해야할까.
그냥 그렇다.

좀 지친거다 분명.

"아쉽지만 나는 남들이 바라는 나로만 이루어져있다."

이전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게 나인줄 알았다. 대범하고 당당하며 남들 눈치를 보지 않는 호걸. 그렇지만 그건 그냥 내가 되고싶은 모습이었다.
절대 닿지 않을걸 아니까. 그냥 꿈꿔온 모습.

"너는 강해 유키무라 모모카."

"나처럼은 되지 마라."

받은 만큼 갚으라고. 그렇지 그럴생각이었어.
처음에는 말이야. 각오를 담아서 당부한 기사가 사실상 잊혀졌을때도.
달리는 순간에도. 이번에는 대차로 꺾어주겠다는 생각이었어.

그런데 어때. 이번에도다. 이번에도 둘하고도 절반.
내가 뼈를 깎고 피를 토해가며 얻어온 것들이다른 녀석들에게는 행복한 삶까지 영위하며 얻을 수 있는것이다.
녀석들의 노력? 모를리가 있나. 안다. 전부 알아. 천재들이 피나는 노력까지 하니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혐오감이 든다고.

"ㅡ좋은 삶은 뭐냐."

"범부는 범부인채로 생을 마감해야하나?"

"나의 꿈에 닿을 녀석은 이미 세대에서도 정해져있으니 포기해야하나?"

"글쎄. 모르겠다 유키무라."

"그렇게나 노력했다."

한걸음. 단 한걸음이 모자라서 살아남았다.
분명 죽어버리기 직전의 한걸음이.
지레 겁을 먹고 멈추어버렸다.

"온몸이 가루가 되도록 달렸다."

"그런데도 녀석에게는 닿지 않더군."

유키무라 모모카.너와 처음 달렸던 경주는, 내가 6마신 이상 차이났다고. 알고 있냐.
그래서 뛰었다. 달렸다. 너를 이기려고.
그런데 왜일까.
지금의 나는 너를 이길 수있는 미래가 보이지 않아.

몇번이고 당당하게 말했던 그 말이 이제는 나오지 않는다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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