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수갑을 꺼내 스킬 아웃에게 채우고, 안티스킬에게 연락하겠다며 휴대폰을 꺼내는 성운의 명찰이 보여 눈에 담는다. 2학년, 서성운이라. 2학년인데 기억에 없다. 랑에게 기억에 쭉 남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만은. 다시 만나거나 한 게 아니라면 보통은 잊는 법이다. 물론 예전에 마주친 적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자체가 지금도 기억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므로, 랑은 기시감 정도는 느꼈으나 그 정도가 확신으로 이어질 정도는 아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안티스킬이 스킬아웃을 인계받고는 멀어져 간다. 이제 공사장에 남은 사람들은 전부 저지먼트 뿐이다. 저지먼트 둘이서 스킬아웃 한 명을 잡은 꼴이 됐지만 뭐 어떤가, 그런 거 일일히 따지면서 하기엔 귀찮다. 멀어지는 자동차, 그리고 자동차가 사라진 쪽을 가만히 쳐다보며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입에 물던 랑은, 성운에게서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제야 성운을 내려다보았다.
"...전에 봤던가?"
너랑, 나랑. 감사하다는 말에는 뭐 그런 말 할 필요 없다는 듯 손짓했으나, 또 도움을 받았다는 말이 이어지자 그제야 조금 이상함을 느끼고 사탕을 입에서 빼든다. 그리고는 성운과 자신을 번갈아 가리키며, 묻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에 봤던 얼굴은 잔뜩 얻어 터진데다가, 아무튼 지금과는 다르지 않았는가, 그대로인 건 키 정도일까.
"흐음."
고민을 해 보지만 기억이 안 났기 때문에, 살짝 몸을 낮춰 성운의 얼굴 쪽으로 자신의 얼굴을 들이민 랑은 요리조리 꼼꼼히 성운을 살펴본다. 기억 속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얼굴들을 대조해보는 것 같다.
소예 여로 태진 아지 이경 수경 혜우 리라 성운 희야 한양 캡틴이며.. 이 단계에서 굳이 나누는 것은 조금 애매하다는 판단이 들기에 그냥 한조로 묶고 여기서 더 참여를 하게 되면 아까전 다이스를 토대로 다시 조를 자도록 할게요!
일단 캐릭터는 소예 여로 태진 아지 이경 수경 혜우 리라 성운 희야 한양 은우 세은 이렇게 13명이에요!
룰은 정말로 간단해요! 질문을 하는 이가 다이스건 직접 지목이건 상관없이 진실게임 질문을 던져요! 하지만 정말로 곤란할 수 있는 질문.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 같은 것) 이런 것은 안돼요. 다만 뭐.. 어떻게든 하나를 골라야하는... (그나마 힘든 상대. 그나마 마음에 드는 상대 등) 이런 것은 괜찮아요.
아무튼 질문을 누군가에게 하면 답을 한 이가 바로 다음 질문을 하는 이가 되는 거예요! 그렇게 답을 한 이는 리스트에서 빠지는 구조가 되는 거고요.
예를 들면 은우가 세은이에게 너 뭐야? 하고 물으면 세은이가 네 동생이다 왜! 이렇게 말한 후에 세은이가 바로 다음 질문을 저 중에서 하는 거예요. 지나가는 고문 선생님에게 고문 선생님! 대체 우리를 뭘로 보는거죠?! 하면 고문 선생님이 코스프레 시킬거란다 ㅎㅎ 이렇게 답을 하게 되고 고문 선생님이 질문을 하게 될 때.. 세은이는 이미 답을 했기 때문에 리스트에서 없어져서 고를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