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10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시리즈 임시 스레 02 :: 1001
◆TMmm6tsoPA
2023-10-28 20:01:29 - 2024-01-21 21:33:17
238 여로로롱 - 왕게임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22:07:47
정하와 키득키득 웃던 여로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자신이 걸리자 조용히 음료수를 한 모금 마셨다. 뭘 하는 게 좋을까. 여로는 고밍네 빠졌다가 조용히 경진에게로 다가갔다.
"내가 왕 걸리면, 뭘 할 줄 알고♡"
여로가 웃으면서 경진에게로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거부하지 않는다면, 아마 경진의 턱을 가볍게 그러쥘 것이다.
"I'm in love with the shape of you~"
정말 감미로운 세레나데가 아닐 수 없었다.
239 정하 - 이벤트 (9qMm3oQw0s)
2023-10-28 (파란날) 22:08:00
정하(똥글뱅이 안경) : 아 야~ 가기전에 이거 들고가라 메이드야!
휘낭시에 하나를 던져준다.
241 경진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22:08:37
메이드복을 보고 시선을 옆으로 옮겨주려고 할때 낙조를 보고 시선처리가 애매해져 그냥 쳐다보다 고갤 돌려버린다.
242 최이경 (jLKGuugQfg)
2023-10-28 (파란날) 22:08:46
"감사~! 겸사겸사 나중에 저거(여로진경 세레나데) 찍은 거 있으면 보내줘~"
244 여로로롱 - 왕게임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22:09:01
정하와 키득키득 웃던 여로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자신이 걸리자 조용히 음료수를 한 모금 마셨다. 뭘 하는 게 좋을까. 여로는 고밍네 빠졌다가 조용히 경진에게로 다가갔다.
"내가 왕 걸리면, 뭘 할 줄 알고♡"
여로가 웃으면서 경진에게로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거부하지 않는다면, 아마 경진의 턱을 가볍게 그러쥘 것이다.
"I'm in love with the shape of you~"
정말 감미로운 세레나데가 아닐 수 없었다.
//으아아아 엉뚱한 곳에 올렸어!!!!(뿍)
246 천 혜우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22:09:43
초코식빵을 먹을까 말까 절찬 고민 중이라 몰랐다.
아지가 온 걸 보고 눈이 커지는데 1초.
갑자기 시작된 고백에 2초.
도망간 아지를 보며 표정이 바뀌는데 3초.
...당분간 한아지랑 카페 절대 안 갈 것이다.
결단코 안 갈 것이야.
255 경진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22:13:04
"정하는 너무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성여로는 저번에 그 사건 때문에, 좀 껄끄러운게 없을 리가 없지. 뻔한 블러핑에 자신마저 넘어간건 결과 좋을 수 있었으니 그렇다 쳐도, 과하게 동요했던것 같아 내심 미안한 마음 드는 건 어쩔수 없다. 턱 살짝 잡는 감촉에 떨떠름한 표정으로 세레나데 해주는 여로를 가만 쳐다본다.
"왕 걸리신다면 복수 시원하게 해보세요."
다 듣고 하는 반응은 그것 뿐이다.
262 나 랑 (w5ovW5e5Ls)
2023-10-28 (파란날) 22:15:24
경진의 반응을 보고 랑이 엄지를 아래로 내리며 방금까지 야유하다가 아무것도 아닌 척 과자를 먹고 있다.
265 정하 - 이벤트 (9qMm3oQw0s)
2023-10-28 (파란날) 22:17:38
"뭐어뭐어~ 아는사람 둘이 서로 사랑고백하는데, 재미 없을리가 없잖아요?...것보다 슬슬 우리 말놓으면 안돼요?"
...그렇게 말하고, 다음 제비를 보자.
경진이가 왕이다.
"취소, 제가 좀 많이 좋아했던것같네요,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266 이레 (/uR.Fo/5hU)
2023-10-28 (파란날) 22:17:50
"고, 고백이요...?! 아. 네. 아니, 응... 그, 내가, 내가 기억력이 안 좋아서... 미안해... 알려주면 다음엔 꼭 기억할게."
"아, 나는 이레라고 해. 성이랑 이름이랑 붙여서 그냥 이레."
>>232
"뭐, 무슨..."
놀란 마음 진정시키며 떠나간 뒷모습 황망히 바라보았다. 초면이지만 다음에 만날 때 얼굴 하나는 확실히 기억하리라.
267 경진 (GvPiEvqFUA)
2023-10-28 (파란날) 22:19:38
선 실수로라도 넘을까 노파심에 조용한 벌칙을 생각했었지만, 이 분위기를 보면 그딴걸 말했다간 싸해질것 같다. 랑 쪽을 노골적으로 쳐다보며 말하다가, 시선을 옆 자리로 돌린다.
"4번과 5번, 둘 다 전 판 6번에게 가서 사랑고백 후 한 명을 골라달라 하세요."
268 정하 - 이벤트 (9qMm3oQw0s)
2023-10-28 (파란날) 22:20:07
"난 진정하, 편하게 정하라고 불러줘. 앞으로 잘부탁해"
그렇게 말하며, 휘낭시에 하나를 집어 이레에게 던져준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드실래요?"
그렇게 말하며 한손엔 초코식빵, 한손엔휘낭시에를 한가득 든다.
275 나 랑 (w5ovW5e5Ls)
2023-10-28 (파란날) 22:22:28
노골적인 시선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정하 쪽을 쳐다본다.
"잘 먹으마."
정하가 들어올린 초코식빵을 받아들곤 한 입 베어문다.
278 수경 - 이벤트 (LzV.KA/tTc)
2023-10-28 (파란날) 22:23:06
"저희 국혼합니다! 축복해주세요! 코뿔소 친구야 사랑해!"
그렇게 말을 한 뒤.. 꽃다발을 아주 힘껏 던지려 합니다.
"...이리라 황제님이 보내셨습니다"
까지 말을 한 수경이 도주하듯 면사포로 얼굴을 가리고 도주하듯 가려 합니다.
280 정하 - 이벤트 (9qMm3oQw0s)
2023-10-28 (파란날) 22:23:17
"잠깐 레프리!!!레프리!! 이거 부정투표 아니에요?!"
과장되게 어깨를 으쓱이며, 한양선배한테 항의한다.
뭐어...하아...
어쩔 수 없나? 초코식빵을 하나 챙기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같이 가요 혜우씨"
282 철현 (8bUPBQd7OM)
2023-10-28 (파란날) 22:23:55
식은 땀을 흘리지만 일단 얼굴은 웃고 있으니 나쁜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
왜 남자인 그가 면사포를 쓰고 있는 지 물으면 안된다. 그도 왜 자기가 이걸 쓰는 지 모르는 눈치다.
그는 심호흡을 크게 한 후 공원이 떠나가라 소리질렀다
"나 국혼한다!!!! 축복해라!!!!!!!! 코뿔소 친구들아!!!!! 사랑한다!!!!!!!"
마치 자기 옆에 있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려는 듯 소리쳤다.
284 소예주 (Deio48PoSk)
2023-10-28 (파란날) 22:24:50
285 천 혜우 (9GNrQONCqI)
2023-10-28 (파란날) 22:24:54
그냥 그러고 싶었다고.
"......"
정하가 말을 걸자 고개를 끄덕이고 일어났다.
팍 내리깐 눈이 이번 판 왕을 흘겨보고 지나갔다.
286 여로주:3 (RGGRWCeh.g)
2023-10-28 (파란날) 22:25:05
정하가 걸린 걸 확인하자마자 여로는 조용히 자신의 핸드폰을 켜서 녹화 버튼을 꾹 눌렀다.
"우리 이걸로 쌤쌤이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