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9008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1 :: 1001

◆c9lNRrMzaQ

2023-10-28 01:47:57 - 2023-10-30 21:19:23

0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01:47:5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257 린-시윤 (7EqJ0f.LnM)

2023-10-28 (파란날) 21:58:54

채팅 창 위로 쌓인 문자를 손으로 밀어 넘긴다. 4월에 편입하여 봄을 지나 여름이 사그러드는 지금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동안 쌓인 메세지가 조금씩 이어져 있었다. 대부분은 시답잖은 얘기다. 바쁜 틈에 가끔 안부를 묻거나 아니면 무언가를 사가거나, 이제는 에브나를 키우는 틈에 끊겼지만.

그 아래에 다시 새로운 문자를 남긴다.
[잠시 대화가능할까요?]
[꼭 해야할 말이 있어요.]

원래라면 바티칸에 있는 저와 영국으로 향할 시윤이 서로 보기 힘들겠지만 이변으로 들어간 우주해적토끼 게이트라면 만날 수 있을테지. 특별반 인원이 오고가며 만든 기지에 와달라 메세지를 남긴다.
//1

258 시윤주 (we8Rc3qiMk)

2023-10-28 (파란날) 21:59:31

근데 역천을 볼 기회가 여기서 있었다고 했던거 같은데, 지오씨 등장한거 보니 기사단 이벤트 진행하면서 캔슬됐나?

259 알렌주 (/WCszHJ/0w)

2023-10-28 (파란날) 21:59:48

으음...(고민) 일단 운동 갔다와서 마저 생각해야...

260 이브주 (Dxhfy5MedU)

2023-10-28 (파란날) 21:59:58

>>254 유ㅁ유;;

261 이브주 (Dxhfy5MedU)

2023-10-28 (파란날) 22:00:35

그 영감님 한 턴 후면 이브가 한턴만 버티면 가디언들 와서 상황정리인가요...?

262 린주 (7EqJ0f.LnM)

2023-10-28 (파란날) 22:00:39

>>250 죽심태가 다른 부활자를 만든것도 선의야? 아니면 그저 재미?

263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22:03:06

>>258 기술선정이 그만

>>261 그냥 이번턴에 공격만 안하게 하면 턴끝에는 가디언 나옴.
>>262 용사놀이에는 악당은 필수아님?

264 알렌주 (/WCszHJ/0w)

2023-10-28 (파란날) 22:04:41

>>263 와씨... 죽심태 입장에서는 알렌이랑 카티야가 주인공이였던건가요? (소름)

265 린주 (7EqJ0f.LnM)

2023-10-28 (파란날) 22:05:17

그니까 이 사태가 죽심태의 알렌을 위한 거대한 인형놀이 였단 것임????

266 알렌주 (/WCszHJ/0w)

2023-10-28 (파란날) 22:05:19

(주연 장난감)

267 시윤주 (we8Rc3qiMk)

2023-10-28 (파란날) 22:05:31

뭣 ㅋㅋ 거인사냥을 했어야 볼 수 있었던거야?

268 시윤 - 린 (we8Rc3qiMk)

2023-10-28 (파란날) 22:06:23

잠깐 알람이 울려서 확인했더니, 린에게서의 문자였다.
바빠서 얼굴 볼 일은 잘 없다마는, 그래도 꽤나 친한 관계기에 간간히 안부 문자는 보내왔지.
목록을 보면 원랜 주로 담배를 사달라는 요청이었다가, 어느 순간 잡담으로 전환되는게 다소 눈에 띈다.

[확실히 간만인데. 어디로 가면 되지?]

그러고 보면, 지난번에 영국 UHN 지부에서 마주쳤던가.
유럽까지 온 것 치곤, 기사재전에는 참여하지 않은 모양새였는데...

마침 지금은 다소 손이 비는 상황이었으니, 나는 그녀가 부르는 곳으로 향하기로 했다.

269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22:08:11

초대형 게이트라는 존재를 너무 우습게 보는데...

얘네 세계에선 얘네가 유찬영임

270 알렌주 (/WCszHJ/0w)

2023-10-28 (파란날) 22:08:22

(세삼 어떤 존재에게 가지고 놀아지고 있는지를 실감한 알렌주)

271 이브주 (Dxhfy5MedU)

2023-10-28 (파란날) 22:09:24

>>254 우필...(솔깃)

272 시윤주 (we8Rc3qiMk)

2023-10-28 (파란날) 22:10:42

그거 스포 도기 코인 써서 구매 했는데 기술 선정으로 캔슬된건 너무....슬프잖아............

273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22:12:55

>>272 대신 기사단 이야기가 진행중이죠

274 시윤주 (we8Rc3qiMk)

2023-10-28 (파란날) 22:13:48

아 그래. 나 히모 말인데. 지금 쓰면 다른 지문 나와?

275 시윤주 (we8Rc3qiMk)

2023-10-28 (파란날) 22:14:21

>>273 80개는 증발된거야? ㅠ 아님 그거 샀기 때문에 기사단 이야기가 뭐 진행이 당겨지거나 보너스가 된건가...

276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22:17:32

>>275 그...

제가 말없이 처먹는 경우 봤습니까...

>>274 ㄴㄴ 고정지문임.

277 이브주 (Dxhfy5MedU)

2023-10-28 (파란날) 22:19:22

캡 이미 클리어한 게이트 내부상황 묻는거도 스포일러에용?

278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22:19:40

>>277 ?

279 린-시윤 (7EqJ0f.LnM)

2023-10-28 (파란날) 22:19:40

급박하게 돌아가는 바깥의 세계와 다르게 느릿하고도 평화로운 풍광이 이어진다. 포로로 잡힌 토끼들 중 제때마다 주는 밥에 넘어가 남은 몇몇이 주변에 돌아다니지만 딱히 그 중심에 앉아있는 여성에게는 눈길을 주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이미 붙잡혀서 기도라는 것을 하고 통조림을 먹고 있는 참이었다.

"오랜만이에요."
눈을 반개하여 눈웃음을 그린다. 다른 사람들을 통해 이런 저런 소식은 들었지만 실제로 보고 대화하는 것과는 다르고 그 상대가 사적으로도 편하다면 더 다른 법이다.

"죄송하게도 제가 드릴 말씀은 반가운 소식은 아니라서 말인데, 예의차 분위기를 풀겸 안부부터 물어봐도 될까요?"
"마지막으로 봤을때는 게이트를 클리어하고 영국으로 간다 하셨는데 그 쪽은 평화롭나요? 에브나 양도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3

280 시윤주 (we8Rc3qiMk)

2023-10-28 (파란날) 22:20:18

>>276 신뢰는 하지만 묻고는 싶어지는게 사람의 마음인거야

281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22:20:47

무슨 빚진것처럼 그러면 나로써도 좀 기분이 그려

282 시윤주 (we8Rc3qiMk)

2023-10-28 (파란날) 22:21:30

그렇군....그럴 의도는 아니었어. 미안.

283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22:23:00

보통 이렇게 따로 언급을 안하는 건

1. 무언가 얻은 이득이 있으나 공개하기에는 애매하다던지
2. 시스템적 이익을 공개할 수는 없어서

라네

284 시윤주 (we8Rc3qiMk)

2023-10-28 (파란날) 22:23:56

하기사....뭐 그런거라면야.

285 이브주 (Dxhfy5MedU)

2023-10-28 (파란날) 22:24:55

그 이브랑 노인이랑 같이 깬 게이트...살덩이 좀비물 그런 느낌인가 싶어서요

286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22:25:55

- 역천의 열화판이 기사재전 중에 공개되었습니다. 구 한국군과 관련된 인물들이 이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내용을 공개 안 하는 이유는 알 거임.
이건 이득 손해 둘 다 포함이라서.

287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22:26:54

>>285 네이버 '오민혁 단편선'의 매듭 편을 보면 좀 더 이해가 쉬울거야.
그거 참고해서 만들었거든

288 시윤주 (we8Rc3qiMk)

2023-10-28 (파란날) 22:29:18

저 조사가 나한테도 닿을 수 있을라나, 닿았으면 좋겠다

289 시윤 - 린 (we8Rc3qiMk)

2023-10-28 (파란날) 22:30:07

"오랜만."

가볍게 손을 들어 흔들어 줬다.
그렇게 생각하면, 다소의 깨달음을 얻고 난 다음 부터는 내 행동거지가 좀 가벼워 진듯도 하고.
그러나 눈 앞에 있는 린은 느긋해보이면서도, 다소 초조한 느낌이라고 할까...
하기사. '꼭 해야할 말이 있다' 라고 불렀으니, 내가 그렇게 보는 것은 당연하지.

"음. 뭐 일단 좋은 얘기부터 할까, 그럼."

가볍게 엄지와 중지를 검지와 살짝 띄워, 허공에서 무언가를 집고 있는 모양새를 취한다.
그 뒤에 가볍게 힘을 집중하면, 평소처럼 의념이 회전해서 탄으로 결속되는 느낌이다가...
어느 순간, 폭발하듯 그 기세가 들끓으며 명백히 다른 힘이 담긴 일렁이는 탄환이 형성된다.

"벽을 넘었어."

담배불을 끄듯 가볍게 손을 털면서 그리 보고한다. 분명 그녀랑 만났을 적엔, 아직이었을 것이다.

"그리곤, 흠.....현재는 평화롭다만. 조금 신경쓰이는 불온한 이야기가 있는 정도."

290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22:30:19

>>288 비전유출이랍시고 시윤이 부모님이 죽어도 닿으면 좋겠니

291 시윤주 (we8Rc3qiMk)

2023-10-28 (파란날) 22:31:03

>>290 뭣 ㅋㅋ

292 이브주 (Dxhfy5MedU)

2023-10-28 (파란날) 22:33:05

저는 저 만화보고 이거 생각났어요...

https://arca.live/b/napolitan/69023301

293 강산 - 린 (M7d4eb5apw)

2023-10-28 (파란날) 22:33:24

어느 오후, 공원 한 구석에서 울리는 가야금소리가 있었다. 연주하는 사람의 실력이 나쁘지 않아 듣기에는 좋았지만, 한 가지 흠이라면 선곡 목록에 동요며 클래식, 가요가 얼핏 일관성 없이 뒤섞여 제멋대로라는 점이다.
듣는 사람들이야 연주하는 사람이 진지하게 버스킹을 하는 듯한 모습은 아니었기에 그냥 넘어가는 듯 했다만 연주하는 사람, 강산을 알아본 사람이 있다면 이 상황이 조금 의아해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 일곱에서 여덟 곡 정도를 연주하고 나서야 강산의 손이 멈춘다. 잠시 옆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모습이다.

294 강철주 (4RtuIKSG8c)

2023-10-28 (파란날) 22:35:14

흉흉한 이야기가...

295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22:35:32

다들 비전 배운 게 집안비전이거나 이미 몰락한 비전이라서 그렇지...

296 강철주 (4RtuIKSG8c)

2023-10-28 (파란날) 22:40:20

오잉 안에 들어있는것도 이미 실전된 비전들이죠?

297 이브주 (Dxhfy5MedU)

2023-10-28 (파란날) 22:41:06

낙류도 쓰면 소문나고 그러나요?

298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22:41:42

>>296 O
>>297 X

299 이브주 (Dxhfy5MedU)

2023-10-28 (파란날) 22:45:17

그러고보니 완전 공격 일변도 기술인 낙류에 2식으로 회피기가 있네요

아이러니

300 ◆c9lNRrMzaQ (nIUPxzERPo)

2023-10-28 (파란날) 22:45:34

날아가서 공격하시라고

301 이브주 (Dxhfy5MedU)

2023-10-28 (파란날) 22:47:28

회피기가 아니라 추노기였던 거군요(깨달음)

302 린-시윤 (7EqJ0f.LnM)

2023-10-28 (파란날) 22:47:53

가벼운 걸음걸이에 그 걸음만큼 가볍게 흔들어지는 손에 린은 눈길을 주다가 잘 지냈나보네요. 라 작게 중얼거렸다. 그에 이어지는 대화도 잇다라 보여지는 위력적인 의념탄도 그만큼 경쾌했다. 린은 미리 테이블에 놓아둔 찻잔 중 제 쪽에 놓인 것을 집어들며 의념탄에 집중하다가 감탄과 함께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저는 아직 멀었으니 바삐 쫓아야겠네요. 아무쪼록 잘 지내신듯 하니 안심이 되네요. 요사이 흉흉한 일이 많아 한 명이라도 잘 지냈으면 했으니까요."
몇몇을 제외한 개개인이 어찌 지내는지 린이야 알 바 아니였지만 계속하여 저까지 여파가 미칠 수 있는 얘기를 들으니 절로 제발 고요하길 바라게 된다.

"저는 휴식차 바티칸에 있었어요. 시윤씨와 마주한 것도 그 쯤이었죠. 그 이후로 미심쩍은 소식을 접해 조사하려고 머물고 있는 중인데..."
말을 잠시 흐리다가 시윤을 바라본다.
"그 흉흉한 소식은 무엇인가요? 듣고 나서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어요."
//5

303 강산주 (M7d4eb5apw)

2023-10-28 (파란날) 22:48:32

고민이 좀 길었나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254 (박수!!)

>>263-266
와 맙소사......

304 이브주 (Dxhfy5MedU)

2023-10-28 (파란날) 22:49:21

근데 >>254 이거 의미가
위키 완료하면 우필 주신다는 거에요? (눈치가 느림)

305 린-강산 (7EqJ0f.LnM)

2023-10-28 (파란날) 22:52:52

음악소리가 들린다. 그 음 자체는 예스럽지만 정중하기보다는 가볍게, 그러나 경박하지는 않고 그저 자유롭게 흘러가는 곡조가 바람을 따라 흘러간다. 몇 번 들어 익숙한 악기의 소리에 린은 걸음을 멈추고 자리를 돌아 그 근원지를 바라봤다. 역시나 익숙한 낯이 자리에 있었다.

"오늘도 연주를 하고 계시는 것인지요."
일부러 발소리를 내고 다가가 가까이 앉으며 말을 건다. 잠자코 연주가 끝나갈때가지 듣고 있다가 다시 한 번 말을 건내지만 이번에는 평소처럼 칭찬이 아닌 질문이었다.

"강산군은 언제부터 가악을 즐기게 되신건지요."
//2

306 이브주 (Dxhfy5MedU)

2023-10-28 (파란날) 22:55:15

별의 아이 특성의 가장 무서운 점은 뒷배가 있다. 정도가 아님.

이런 레스주들이 알기 어려운 정보/인맥/배경을 제공받을 수 있단 점에서 무서운 것.

<<<

이브는 햅삐하진 않지만 딱히 또 그렇다고 완전 딥 다크하지도 않는데...
가출한게 역시 컸나...

307 토고주 (eP5YwCuxbI)

2023-10-28 (파란날) 22:56:52

내가 지금까지 별의 아이들을 보면서 느낀게

화목한 가정 설정 <<< 절대 안 넣음

이더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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